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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북 수차 비밀접촉/지난주 뉴욕서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지난주 뉴욕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수차례의 비밀 실무회담을 갖고 갈루치 국무차관보가 북한의 강석주 외교부 부부장에게 보내는 서한을 북한측에 전달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7일 미정부관리의 말을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
  • “북 핵개발 저지위해선 국제적 제재 불가피”/김 대통령 일지회견

    【도쿄=이창순특파원】김영삼대통령은 23일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과의 회견에서 북한의 핵개발저지를 위해서는 국제적 제재가 부득이하다고 말하는 등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나타냈다. 마이니치신문은 25일자 조간 1면 머리기사로 김대통령과의 회견을 보도하고 김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 저지를 위한 노력이 주효하지 않을 경우 어떤 형태로든 국제적 제재를 가하는 것이 부득이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은 아직 핵무기를 완성하지는 않았으나 핵개발에 강한 의욕을 가지고 있으며 핵탄두 1∼3개분의 재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 교도 연합】 북한은 24일 최근 신형 미사일 실험을 실시했음을 확인했다고 공산권 방송 전문 청취 통신인 라디오프레스가 밝혔다.
  • 대북 3단계회담/미,당분간 보류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보류의사를 철회할 수도 있다고 미국에 통고함에 따라 미 정부내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에 들어가야 한다는 강경론이 강력히 대두하고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2일 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날 워싱턴발로 미정부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북한이 NPT탈퇴 보류의사를 철회할 수도 있다는 강석주외교부부부장의 최근 서한에 따라 미국은 당분간 제3단계 미·북한 고위급회담에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 고위당국자는 지난 16일 강부부장의 서한을 받은 이후 미국은 지난 주말까지 관계기관에서 대응책을 검토했으며 곧 답신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정부 안에서는 「언제까지 미국은 기다려야 하는가」 또는 「북한을 더이상 달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강경론자들은 북한에 대한 제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 “핵문제 안보리 회부땐 NPT 탈퇴유보 철회”/북,미에 통고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은 미국과의 고위급회담이 중단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보류하겠다는 앞서의 입장도 철회를 불사할 것임을 미국에 통고했다고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1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미정부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북한­미국 고위급회담 북한측 협상대표인 강석주외교부부부장이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미대표인 로버트 갈루치 국무차관보앞으로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 서한은 미국과 북한의 실무자급 접촉이 있었던 지난 16일 뉴욕에서 북한측에 의해 전달됐다고 이 고위당국자는 밝혔다. 강부부장은 또 이 서한에서 미국이 제3단계 북­미협상의 전제로 남북대화 재개및 IAEA와의 협상재개라는 조건을 붙인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이에따라 북한이 21일 열린 IAEA 이사회를 겨냥해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것인지,아니면 북한측의 정책이 전환한 것인지등 진의를 파악하는 한편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나운규의 「아리랑」 통일되면 공개”

    ◎일인 아베,소장필름 목록 확인후 밝혀 일본인이 춘사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을 소장하고 있다는 소문이 거의 사실로 확인돼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의 주간지 선데이 마이니치는 최근호에서 오사카부 히가시 오사키시에 살고 있는 아베 요시시게씨(안부양중·68)가 「아리랑」의 소장자라고 소개하고 아베씨의 소장품 목록가운데 「동양극영화」편 55번째에 「아리랑/9권/현대극」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마이니치는 그러나 아베씨가 『어딘가 깊숙이 있기는 있지만 산더미같이 필름이 쌓여있어 찾기가 어렵다』면서 『남북이 통일되면 내놓을까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물론 지금까지 아베씨가 「아리랑」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소문은 여러차례 나돌았었다.하지만 아베씨 본인이 직접 소장품목록을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일제때 한국에서 군의관으로 일했던 아베씨의 아버지가 영화업을 돕다가 꿔준 돈을 받지 못하자 대신 필름등으로 받았다는 것이다.또 아베씨는 현재 25개나 되는 방에 5만본 이상의 필름과 영화관계 기재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아리랑」이외에도 우리가 갖고있지 못한 당시 한국영화들을 상당수 소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마이니치는 이와함께 아베씨의 말을 인용,북한측이 조총련 영화제작소등을 통해 70년대초부터 「아리랑」을 되찾기 위해 갖은 선심공세를 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남한쪽에서는 뒤늦게 소문을 전해들은 일부 영화인들이 개인 차원에서 아베씨를 만나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해왔을 뿐이라는 것이다.때문에 영화관계자들은 『이제부터라도 정부당국등이 범국가적으로 적극 나서 「아리랑」을 비롯해 우리의 민족영화를 되찾는데 힘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대일 전후배상/총 19조엔 요구/아시아 각국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2차대전 책임과 관련해 아시아 각국이 일정부에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각종 배상과 보상액을 모두 합치면 약 19조3천억엔에 이른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7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새 내각이 앞서 전쟁책임에 관해 「깊은 반성과 사죄」를 표명한 것을 계기로 해외취재망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대일 배상및 보상 움직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전했다.
  • 다케시타 일 전총리/새달 1일 한국방문

    【도쿄 AFP 연합】 다케시타 노보루(죽하등)전일본총리가 내달초 한국 지도자들과 회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다케시타 전총리는 오는 9월1부터 3일간으로 예정된 방한기간중 김영삼대통령과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다케시타의 이번 방한에는 일본의 여야의원 약 40명도 동행할 것이라고 마이니치는 덧붙였다.
  • 유엔,「군대위안부」 직접조사/특별 보고관 곧 파견

    ◎구일군 만행 진상규명 【도쿄=이창순특파원】 유엔 인권위 「차별방지및 소수자 보호 소위원회」가 20일 구일본군의 군대 위안부 관여와 강제노동문제 등 2차대전중의 인권침해를 조사하는 「특별 보고관」의 임명 등을 정한 결의안을 채택할 것이 확실해짐으로써 일본의 전쟁책임에 관한 문제가 처음으로 유엔주도 아래 조사를 받게 됐다고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이 21일 제네바 발로 보도했다.
  • 일 전후처리기금/1조엔조성 추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정부는 전후 처리 문제와 관련,인도적인 반성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1조엔(약8조원)의 기금을 창설하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전후 처리 기금 1조엔을 적립식으로 모아 창설한다는 방침이며 연립 여당은 이미 이를 위한 비공식적인 조정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한국인 종군위안부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보상에 대신하는 형태의 조치」를 검토했을 때 한국측이 「진상규명을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며 금전적 해결방식에 강력한 반발을 일으켰던 사실과 기금 창설 방안이 자칫 보상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아래 종래의 전후 처리 정책에 바탕을 두고 신중히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일 호소카와 내각/국민지지율 75%/마이니치신문 조사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사상 최고인 75%를 기록,일본인들이 새로운 이미지의 호소카와정권에 높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신문이 12일 보도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호소카와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75%로 내각지지율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지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은 가장 낮은 9%에 불과했다.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0일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 북·일 수교협상 진전 가능성/븍핵해결 기미·사회당 연정 참가

    ◎마이니치신문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과 미국의 핵협상 진행과 함께 일본의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새 정권의 출범으로 북한과 일본의 수교협상이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이 9일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북한·일본 수교협상의 최대 장애가 돼왔던 북한의 핵무기 개발문제가 북한·미국회담으로 해결될 기미가 보이는데다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주장해온 일본 사회당의 연정참여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신문은 특히 북한과 가장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온 사회당의 연정참여로 인해 북한과 (미국을 의식하지 않는)독자적인 교섭을 요구하는 주장이 새 정부안에서 강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일에 「환태평양라운드」 제의/미/UR협상 연내 타결 조건부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은 연내로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타결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로만 새로운 무역체제를 구축할 것을 일본에 제의해 왔다고 일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미국의 제안은 아태경제협력(APEC)각료회의 15개국과 멕시코를 포함한 태평양 국가들이 지역적으로 포괄적인 무역협상을 벌여 시장장벽을 없애고 자유로운 투자까지 가능토록 하는 「환태평양라운드」의 창설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환태평양라운드는 또 ▲광공업제품의 관세 인하와 ▲투자 장애요인의 철폐및 해소 ▲운수·통신등 서비스산업의 자유화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관계 부처간에 이같은 미국의 제의에 기본적으로 찬성하고 있으며 자유주의 경제와 국제협력을 합의한바 있는 비자민 연립정권도 환태평양라운드의 추진에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는 말했다. 이에 따라 환태평양라운드 창설을 위한 협상은 빠르면 내년초부터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 내일 총선 투표 각 신문 여론조사/일 유권자 43% “아직 부동”

    ◎정치불신높아 투표율 70% 밑돌듯/신당지지 높지만 정계개편엔 한계 『총선결과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그러나 유권자들의 반응은 아주 좋다』­일본 중의원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신당의 고이케 유리코 후보는 전국 지원유세를 하며 느낀 소감을 이렇게 말한다. 고이케후보는 이름을 날렸던 여성TV앵커로 일본인들에게는 낯익은 인물이다.그녀는 참의원을 그만두고 고향인 효고 2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고이케후보의 말처럼 일본신당은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도쿄에 있는 한 유권자도 『참신한 이미지의 일본신당에 정치개혁의 새로운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한다.일본신당과 함께 하타 쓰토무 당수가 이끄는 신생당,신당 사키가케등 이른바 「신당 트리오」의 지지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일본신당과 신생당의 지지도는 각각 6·5%,6·4%로 자민당,사회당에 이어 3위와 4위를 기록했다.자민당과 사회당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지도는 25·3%,8·3%에 지나지 않아 지난 55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아사히신문의 여론조사결과는 신당에 대한 기대가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정치에 대한 강한 불신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경향은 어느 당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43%를 기록했다는데서 뚜렷하게 입증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번 총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대답한 사람은 67%로 지난 90년선거때보다 8%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언론들이 정계개편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당신의 한표가 정치를 바꾼다」며 적극적인 투표참가를 권유하고 있음에도 국민들의 관심이 예상 밖으로 저조한 것은 정치에 대한 불신때문이라고 정치평론가들은 분석한다. 얼마나 많은 유권자들이 18일 총선에 참가할지는 미지수이다.그러나 이번 선거는 일본정치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지난 38년간 일본정치를 지배해온 자민당집권이 계속될 것인가 아니면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것인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의 정치의식은 자민당의 구조적 부패에 대한 거부감과 국제정세변화등으로 젊은 세대와 도시중산층을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정치평론가들은 진단한다. 그러나 폐쇄적인 일본형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뀔지는 의문이다.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일본인들의 전통적인 안정지향의식이 나타나고 있고 비난의 표적이 되고있는 자민당후보들의 현상유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자민당의 과반수의석 획득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본정치가 이번 선거를 계기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될 것은 거의 필연적이다.전환기를 맞은 일본정치가 과연 얼마나 변할 것인가.일본의 선택이 주목된다.
  • “군기유출 취재영역 벗어난 범죄”/시노하라 일기자구속 정부 입장

    ◎“외교적 배려보단 국가안보가 우선” 의지/시노하라 일기자구속 정부 입장 검찰이 13일 일본 후지TV 서울지국장 시노하라 마사토씨를 구속한 것은 비록 외국특파원 신분이라도 실정법을 위반했을 경우 국내인과 마찬가지로 예외없이 사법처리한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국군기무사에서 이 사건을 수사할 당시 시노하라씨를 구속할 경우 외교상의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불구속 입건한뒤 강제출국 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었다. 그러나 사건을 넘겨받아 보강수사를 벌인 결과 시노하라씨가 정당한 취재활동의 영역을 벗어나 첩보활동을 해온 혐의가 인정돼 불가피하게 구속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공보처에 따르면 지난 64년 이후 우리나라에 주재하고 있는 외국특파원이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사안의 경중을 떠나 엄청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검찰이 시노하라씨를 구속하기에 앞서 외무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주한 일본대사관에 전달한 것도 그의 구속에 신중을 기했다는 증좌이다. 검찰이 당초예상을 깨고 시노하라씨를 전격 구속한 것은 우리나라와 같이 남북이 대치된 상황에서는 군사기밀이 곧 국가안보와 직결된다는 상황인식과 함께 앞으로 이러한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아울러 일부 일본 언론들이 한반도의 안보 및 군사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관심을 갖거나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사항까지도 무분별하게 보도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일종의 경고로도 보인다. 정부는 시노하라씨가 몸담고 있는 후지TV지국의 폐쇄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노하라씨를 구속한 것처럼 정부의 조치가 단호하고 자신에 차있으나 우방인 일본의 입장을 감안해야하는 조심스러운 면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외국언론제재사례◁ ▲72년9월 일본 요미우리신문(독매신문)지국폐쇄·특파원추방=주간 요미우리 「남조선은 미제의 도구로 만들어져 월남전에 젊은이들을 동원하고 있다」는등 북한의 선전내용대로 보도 ▲73년8월 요미우리지국폐쇄·특파원추방=「김대중사건에 한국정부개입」보도 ▲77년5월 요미우리지국폐쇄·특파원추방=편집국장 평양서 친북발언 ▲78년2월 미워싱턴포스트지 도쿄특파원 강제출국=한국에 대한 비방기사로 입국후 14시간만에 출국조치 ▲79년1월 일마이니치신문 지국폐쇄·특파원추방=한국정세에 대한 왜곡보도 ▲80년6월 교도(공동)통신 특파원추방=한국정정에 대한 악의적 보도 ▲80년7월 아사히(조일)신문·지지(시사)통신 지국폐쇄·특파원추방=비방보도 ▲80년7월 산케이신문특파원 경고=비방보도 ▲93년7월13일 일본후지TV 서울지국장 구속=군사기밀유출혐의
  • 미,「신태평양공동체」 창설 제의/동경 G7정상회담 개막

    ◎클린턴/“APEC를 정상회의로 격상”/주한미군 전방배치 고수/외무장관회의,NPT연장 지지 【도쿄=이창순특파원】 서방선진 7개국 도쿄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는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7일 아시아 태평양국가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태평양공동체」(New Pacific Community)의 창설을 촉구한다고 밝히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각료회의를 정상회의로 격상할 것을 정식 제안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상오 와세다(조도전)대학에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아시아정책과 관련,한국과 일본에서의 미군 전방배치전략과 미·일 안전보장 조약을 견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특히 미국은 APEC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에 관여하는 미국의 상징적인 존재로 중시하고 있으며 자신이 직접 참여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다른 나라의 정상들에게도 APEC에 참석해 줄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해 자신이 제창한「신태평양공동체」를 APEC를 중심으로 결성하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도 연내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방선진 7개국 외무장관들은 7일 핵확산금지조약(NPT)이 만료되는 오는 95년에 이 조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지지했다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이 밝혔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이날 정치부문 협상 보고서를 통해 핵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G7외무장관들이 우크라이나의 START­I(제1단계 전략무기감축협상)비준을 촉구하고 NPT의 연장을 지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이에 대한 자세한 결정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7개국 정상들은 이날 하오 첫 회담을 갖고 세계경제의 활성화,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촉진,러시아및 개도국 지원문제,지역분쟁해결방안및 유엔기능강화,지구환경보호,북한핵문제를 비롯한 핵확산방지문제 등을 주제로 놓고 의견을 나눴다. 클린턴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미고위관리들은 7개국 정상들이 핵확산금지조약이 만료되는 오는 95년에 이 조약을 무기한 연장하는 방안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그러나 7개국정상들은 8일「정치선언」을 발표할때 북한이 핵무기를 가질 경우 장차 비슷한 능력을 갖기를 희망하는 일본측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에 넣게 될 것이라고 이 관리들은 말했다. 이와관련,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은 이날 G7협상대표들이 NPT의 무기한 연장을 요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일본외무성의 한 고위관리는 G7외무장관들이 북한에 대해서는 완전한 NPT복귀를 위해 계속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으로 도쿄에서 3번째 열린 G7정상회담은 8일 정치선언,9일에는 경제선언을 발표할 예정인데 9일 하오에는 G7정상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자리를 같이하는 「G7+1회동」이 이뤄진다. 이번 회담에는 의장인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존 메이저 영국총리,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카룰로 아젤리오 참피 이탈리아총리,킴 캠벨 캐나다총리,장 루크 드하네 유럽공동체(EC)이사회의장(벨기에 총리)등이 참석했다.
  • NPT 연장 G7선언/일서 반대 핵무장의혹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이 오는 7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선진7개국(G7)정상회담의 정치선언에 핵확산금지조약(NPT) 무기연장을 포함시키는 문제에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어 장래 핵무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의 이같은 입장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할 위험성이 있는 상황에서 『일본이 핵무기를 영원히 보유하지 않는다고 약속하는 것은 바람직한가』라는 의문이 외무성과 자민당내에서 일고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일본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매일)신문은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은 비록 북한 핵개발에 대한 위기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일본의 핵무장에 대해 이론적 가능성을 가시화하는 논의여서 향후 큰 파문을 일으킬 것 같다고 보도했다.
  • 조치훈 명예본인방에 타이틀 5번연속 획득

    조치훈9단(37)이 일본바둑사상 4번째로 「명예 본인방」자격을 얻었다. 조9단은 6월30일 일본 홋카이도 노보리베쓰(등별)시에서 열린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사 주최 제48기 본인방 결정전 7번승부 제5국에서 도전자 야마키 히로시 9단을 맞아 2백19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4승1패의 전적으로 우승,5번 연속 본인방 타이틀을 획득함으로써 이같은 영예를 차지했다.
  • 안보리상임국 승격/일,월말 공식요청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은 수일내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가입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이달 말쯤 유엔에 제출될 예정인 유엔개혁안 보고서에서 이같은 요청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일 하타파·사회당 등 범야권/총선후 자민배제 연정 합의

    ◎여론조사서 자민지지율 최악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야권이 오는 7월 총선거를 앞두고 집권 자민당의 과반수 획득 저지를 위해 강력한 대항세력을 형성할 움직임을 보여 주목되고 있다. 하타 쓰토무(우전자)신생당 당수는 24일 야마하나 사다오(산화정부)사회당위원장을 비롯,공명·민사당 대표등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선거후 비자민 연립정권 수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야당 대표들은 일련의 회담에서 ▲총선거에서 야당 상호간에 선의의 경쟁을 벌여 자민당의 과반수 확보 저지에 전력을 다한다 ▲정치개혁의 청사진 작성과 현정권의 기본정책등을 계승하는 문제에 대해 계속 협의한다 ▲총선거 공고전에 개혁 추진파간의 영수회담을 개최한다는 것 등을 확인했다. 요미우리(독매)신문은 지난 주말 2천1백51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내각에 대한 지지는 한달전보다 15.9%포인트 하락한 10.5%로 지난 91년11월 취임이래 가장 낮았다고 24일 보도했다.반면 미야자와총리를 지지 않는 사람은 19.4%에서78.6%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30%가 총선후 자민당을 제외한 신생당 중심의 연립정부가 구성되기를 원했으며 자민당 일당집권에 대한 지지는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북 고위회담 28일개최 제의/미 국무부,제네바서

    【워싱턴·도쿄=이경형·이창순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지난주말 접촉을 갖고 미·북한 고위회담을 제네바에서 열기로 합의하는 한편 곧 회담개최 일시를 확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들은 미국무부가 지난 18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측과 전화접촉을 갖고 오는 28일 제네바에서 후속고위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미국은 클린턴대통령이 7월초 도쿄정상회담 참석과 한국방문에 앞서 미·북한 후속회담을 갖고 북한핵문제 해결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아래 조기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7월초에 제네바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은 미국이 오는 28일 제네바에서 미·북한 후속 고위급회담을 갖자고 북한측에 제의했다고 2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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