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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선 볼수없는 최고 걸작품”/일언론,능산리 향로에 큰 관심

    ◎“백제문물의 일전래과정 밝힐 중요자료”/컬러사진 곁들여 주요지면서 상세 보도 국립부여박물관이 22일 공개한 백제말기의 국보급 금동용봉봉래산향로에 대해 백제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은 23일 「백제보물 대량발굴」이라는 제목으로 이를 컬러사진과 함께 1면 두번째 큰 기사로 보도했다.도쿄신문도 이날 사회면에 사진및 발굴지점 지도와 함께 상세히 보도하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은 24일자 1면에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서울발 특파원기사에서 우아한 금동제향로가 거의 원형 그대로 발굴되는등 백제유물이 대량 발굴되었다고 상세히 보도하고 일본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그 역사적 의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한국고대사전문가인 이노쿠마 나라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지도부장은 아사히신문 해설에서 『출토된 향로는 5세기말에서 6세기 작품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출토된 현장상황을 볼때 극도로 절박한 상황에서 땅속에 숨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백제멸망후 다방면의 기술자와 학자등이 일본으로 대량 망명,일본문화와 기술를 크게 변화시켰다』고 전제하고 앞으로의 연구로 지금은 일부 문헌에만 기록돼 있을뿐 실상이 거의 알려지지않은 백제몰락기의 시대상황과 백제문물의 전래과정을 상당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신문은 한병삼 전한국국립중앙박물관장(고고학)의 말를 인용,이번에 발굴된 향로는 고대 공예품의 최대 걸작품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도쿄신문해설에서 『한국에서 발굴된 문화재가운데 전례가 없는 형식의 향로이며 백제문화가 많이 전래된 일본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 걸작품』이라고 설명하고 『다른 유물에도 일본에서 발견된 같은 시기의 고고학자료와 유사한 것도 있어 고대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해명에 큰 도움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 내년 가트가입 중국·대만 결정

    【도쿄 연합】 중국과 대만이 내년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에 가입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고 일 마이니치신문이 18일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현지 협상소식통들을 인용,러시아도 가트가 우루과이 라운드 협정에 따라 세계무역기구(WTO)로 변신하는 95년 7월까지는 가입할 전망이라면서 이로써 세계 주요국들이 모두 WTO 회원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대북 식량·석유 공급/중국,“현수준서 동결”

    ◎강택민,“한반도 핵개발 불용 【도쿄 연합】 중국의 강택민주석은 미국 시애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당시 있었던 일·중정상회담에서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총리에게 『중국은 북한에 제공하는 석유·식량등을 현수준에서 더이상 늘리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9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정부의 고위당국자 말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강주석은 특히 『중국은 한반도의 핵개발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미당국자는 강주석이 한·일·미 3국정상과의 개별회담을 통해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문제해결에 플러스가 되는 일을 할 것이나 마이너스가 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구체적인 대응책으로 『북한에 공급하고 있는 석유를 비롯,식량등 교역물자를 현수준이상 늘리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또 강주석이 북한의 군사행동준비를 막기 위해 『중국이 공급한 식량을 군사비축으로 돌리는 것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북한측에 전달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당국자는 강주석이 APEC 정상회담 당시 각국 정상과의 개별한담이나 만찬회 등에서 있었던 김영삼대통령 및 호소카와총리와의 개인적인 대화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 일 신문,일제히 “쌀개방 지지” 사설/“호소카와 결단 환영” 표명

    ◎사회당에 연정방침 찬성 요구/관련법 개정등 최선대책 촉구 일본정부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조정안을 받아들여 쌀시장을 개방키로 결정하고 이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가 각의의결을 거쳐 10일 공식발표키로 알려진 가운데 8일 일본의 언론들은 일제히 정부의 결단을 환영하는 사설을 실었다.이들 언론은 또한 사회당이 정국안정을 위해 연정의 방침에 찬성토록 촉구하기도 했다. 아사히(조일)신문은 「책임을 갖고 쌀개방 수용을」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일찌감치부터 「예외없는 관세화에 의한 쌀개방」을 지지해 왔음을 상기시킨뒤 정부의 협상태도에 대해서는 다소 비판을 가하면서도 쌀개방이 불가피함을 역설했다. 요미우리(독매)신문도 「쌀개방 시기를 놓치지 말라」는 사설에서 『호소카와총리는 지도력을 발휘해 연립여당을 설득하고 국민에게는 UR의 중요성을 호소해 이해를 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장개방을 발표하는 타이밍을 놓치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 신문은 또 각 정당의 쌀시장개방 반대는 농촌표를 의식한 것이겠으나 최근의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60%가 시장개방을 용인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각 당이 쌀개방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신문은 또 야당인 자민당이 정부의 쌀개방정책이 쌀자유화를 반대한 국회결의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국제정세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계속 결의에만 얽매인다면 도대체 정치는 무엇을 위한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책임있는 야당」 구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촉구했다. 마이니치(매일)신문 또한 「당리당략 초월해 개국의 결단을」이라는 제목으로 각 당은 당리당략을 떠나 세계와 일본을 위해 사고하고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부분개방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나아가서는 규제투성이인 식량관리법도 손질해 수입자유화이전에 국내자유화를 먼저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 신문은 사회당에 대해 국내 주요 지지기반인 농촌지역에만 눈을 고정시킬 것이 아니라 세계를 향해서도 눈을 떠야 한다고 충고하면서 이제 남은 중심과제는 식량관리제도를 개선하고 쌀농업을 재편성하며 이농자와 조건이 불리한 토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했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 역시 「일본의 입장을 배려한 쌀 조정안」이란 제목의 사설을 통해 드니의장이 제안한 수정안은 일본의 입장을 배려한 방안이라고 추켜세운뒤 전면개방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신문은 일본이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에 의한 자유무역의 최대수혜국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시장개방후 농업대책및 농민사기 진작책등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산케이(산경)신문은 「사회당은 쌀개방에 동의해야」라는 사설을 통해 사회당은 보다 대범한 시야에서 호소카와 내각을 지탱해주기 위해 부분개방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호소카와총리에 대해서는 설사 사회당이 끝까지 반대하더라도 쌀개방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쌀개방이 쌀에 국한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며 경제블록화시대에 GATT 자유무역체제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지적했다.
  • 일 국민 58% 쌀개방 찬성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국민의 58%가 쌀시장개방을 지지하고 있다고 8일 마이니치신문이 발표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밝혔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4천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 조사에서 37%가 쌀시장부분개방에 찬성했고 14%가 일정기간 수입제한 후 수입자유화를,그리고 7%가 완전자유화를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대상자의 26%는 쌀수입자유화에 반대했다. 조사대상자 4천명 가운데 응답자는 67%로 집계됐다.
  • 갈리 유엔총장 월말 방북/일지 보도/“김일성과 회담…핵해결 모색”

    ◎중순 한·일 연쇄방문 뒤이어 【도쿄=이창순특파원】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이달말 북한을 방문,김일성주석과의 회담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6일 유엔소식통을 인용,뉴욕발로 보도했다. 갈리총장은 이달중순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는데 미국과 북한과의 조정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후 북한방문을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과 북한이 직접교섭하고 있는 북한핵문제해결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북한핵문제는 그러나 미국과 북한이 직접교섭하고 있기 때문에 유엔이 실질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미국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를 전면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고위급 접촉을 중단하고 내년초에도 유엔안보리에서 제재조치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보도했다. 유엔소식통에 의하면 갈리총장은 이같이 유엔의 주체적인 활동은 제외되고 안보리에서 북한 제재조치만을 검토하는 데 저항감을 갖고 있으며 유엔의 자체적 행동기회를 검토해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일 국적 한인도 단원 인정/재일민단,명칭서 「거류」 삭제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에 있는 한국인단체 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민단)은 그 명칭에서 「거류」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단원자격이 주어지지않고 있는 일본국적의 재일한국인도 「우호단원」으로 인정하는등의 단원자격완화를 위한 규약개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일 보도했다. 민단의 이같은 규약개정은 국적보다 민족을 중시하는 운동을 모색하고 정주지향의 정착을 위한 것으로 지난 46년 창설이래 대개혁이라 할수 있다.
  • 나토­러,새 통합군사기구 추진/1월 발표

    ◎PKO군 합동편성… 국지전 개입 【도쿄=이창순특파원】 동유럽 국가들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견제해온 러시아가 은밀하게 나토와 함께 새로운 통합군사기구의 창설을 추진하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마이니치 (매일)신문이 30일 브뤼셀발로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나토의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새 군사기구는 나토와 러시아가 군사력이 필요할 경우 합동지휘하에 평화유지군을 편성하고 나토의 공중조기경보기(AWACS)와 군사통신망도 공동으로 이용해 국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민족분쟁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일,쌀 관세화 유예 제안/UR협상/GATT선 6년간 설정 제의

    【도쿄=이창순특파원】일본정부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우루과이라운드(UR) 무역협상에서 쌀의 「예외없는 관세화」를 유예받는 대신 쇠고기와 오렌지의 관세율을 향후 6년간 20% 인하할 것을 미국등에 제안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0일 보도했다.일본은 지난 91년 미국과의 합의에 따라 쇠고기와 오렌지를 수입자유화해 쇠고기의 경우 첫해에 70%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매년 10%포인트씩 인하,금년 4월부터는 50%가 적용되고 있다. 【제네바 교도 연합】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의 고위관리가 일본의 쌀수입 관세화와 관련,향후 6년간 유예기간을 설정하는 방안을 조만간 일본측에 제의할 계획이라고 가트 소식통들이 29일 밝혔다. 최근 미일간에 체결된 협정에 토대를 둔 이같은 유예기간 설정은 지난 92년 아르투르 둔켈 당시 가트 사무총장에 의해 제안된 최초의 쌀 관세화 제안,즉 둔켈안의 수정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이들은 전했다. 이 제안은 특히 가트의 우루과이라운드(UR)무역협상을 통해 일본의 쌀시장 개방에 관한 협상을 시작하는데 주안점을두고 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이들 소식통들은 또 유예기간 설정 계획이 가트의 시장접근협상그룹의 저메인 데니스 의장에 의해 제안된 타협안중에 포함돼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일본은 이같은 타협안에 따라 해외 쌀수입의 최소치를 둔켈안인 전체 쌀소비량의 3∼5%에서 4∼8%로 상향 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나토,일 준회원국 영입 추진/1월 정상회의

    ◎일 안보정책 전면수정 계기될듯 【도쿄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일본에 준회원국 가입을 타진할 예정이라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4일 브뤼셀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신뢰할만한 유럽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베르너 NATO 사무총장은 NATO 정상회의 개최일에 맞춰 내년 1월 브뤼셀의 NATO본부를 방문하는 하타 쓰토무(우전자) 일본외상에게 직접 일본이 준가맹국 대우를 받는 「평화를 위한 협력국이 돼줄것」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NATO참여는 집단안보 참여를 의미하는 것으로 안보정책 등을 근본적으로 수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정상·재무회의 지속 개최/경제공동성명 확정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에서 채택할 「경제전망(비전)에 관한 공동성명」 내용이 확정됐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17일 시애틀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경제공동성명」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경제공동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상회담을 앞으로 계속 개최하고 재무장관회의도 열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동성명은 또 경제인에 의한 원탁회의와 지역내 유학생을 교환하기 위해 기금을 설립할 것을 밝힐 예정이다. 공동성명은 특히 아시아지역의 중소기업육성및 경제성장과 환경보호를 양립시키기 위해 에너지정책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한편 20일부터 블레이크섬에서 6시간여에 걸쳐 열릴 예정인 정상회담의 주요의제는 ▲21세기를 향한 도전과 과제 ▲각국이 안고 있는 우선적인 과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 등 3개항으로 압축되고 있다.
  • 아태 에너지기구/일 정부 창설추진/APEC서 제안

    【도쿄 연합】 일본 통산성은 오는 17일부터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각료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에너지를 비롯,환경 정책을 협의하는 국제 기관의 설립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통산성이 구상하고 있는 국제 기관은 현재 석유 주요 소비국들로 구성돼 있는 국제 에너지 기구(IEA)의 APEC판과 같은 것으로 이 기관은 장차 자원의 개발을 비롯,비축·비상시의 융통·환경 정책의 협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일,쌀개방 첫해 최저 4% 수입/6년뒤엔 8%로

    ◎대신 관세화 6년유예 요구/“19일 미·일 정상회담때 제의”/마이니치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부는 다국간 무역협상 (우루과이 라운드)의 쌀시장개방문제와 관련,초점이 되고 있는 쌀의 최저수입량을 초년도에는 국내 소비량의 4%로 설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늘려 6년후에는 8%로 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쌀의 관세화실시를 6년간 유예하는 조건으로 우루과이 라운드 최종합의안에 포함돼 있는 최저수입량 3∼5%를 훨씬 초과하는 수입량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일본정부는 오는 19일 미국의 시애틀에서 열리게 될 미·일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방침을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일본의 국내 쌀소비량은 연간 약 1천만t으로 일본정부가 마련한 최저수입량이 받아들여진다면 일본은 초년도에 약 40만t,6년후에는 약 80만t의 쌀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게 된다.
  • 일 쌀개방/「조건부 관세화」로 기운다/미와 막바지협상…어떻게 될까

    ◎여론 62% 지지… 1∼2주내 타결 예상/일/최저 수입량 확대요구… 막판 변수로/미 일본의 최대 현안중의 하나인 쌀시장개방문제가 「조건부 관세화」로 낙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물론 미국과 유럽의 농업교섭이 난항을 보이는 등 아직 여러가지 변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일본은 조건부 관세화를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미국은 현재 제네바에서 쌀관세화문제와 관련,막바지 물밑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12일 『앞으로 1∼2주내에 합의가 가능하다』고 보도,양국의 교섭이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음을 시사했다. 교섭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적으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그러나 일본은 6년간의 유예기간을 설정한 「예외없는 관세화」의 수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쌀시장의 개방을 원칙으로 하되 실시는 6년후로 하고 그동안은 최소 시장접근 방식에 의해 국내 소비량의 3∼8%를 수입한다는 내용이다. 최소 수입량의 구체적인 규모는 앞으로 협상에 따라 조정이 되겠지만 일본은 첫해는 4%로 하고 단계적으로 높여 6년후에는 8%로 한다는 협상안을 미국에 제시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은 전하고 있다. 일본의 이같은 타협안 제시는 쌀시장개방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쌀시장개방 거부로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이 실패할 경우 국제적 비판과 고립화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일본은 또 6년간의 유예기간동안 농가에 대한 소득보상과 직업을 바꾸는 농민들에 대한 보상등 체제정비가 가능하다고 보고 「예외없는 관세화」를 일단 유보,쌀시장개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계산도 하고 있다. . 그러나 일본의 공식적인 입장은 여전히 쌀시장개방 반대다.자민당과 사회당등이 쌀시장개방을 적극 반대하고 있는데다 호소카와총리도 표면상으론 『벼농사는 하나의 산업이 아니라 문화』라며 반대입장에 서고 있다.그러나 호소카와총리는 실질적으로는 쌀시장도 경제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개방론자」라 할 수 있다. 호소카와총리가 이끄는 일본신당등 도시를 지지기반으로 하는 정당과 일본정계의 막후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신생당대표간사및 재계는 쌀시장개방을 찬성하고 있다.요미우리(독매)신문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62%가 시장개방에 찬성,반대쪽의 30%를 훨씬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일본사회의 인식도 크게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조건부 관세화수용 제안이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미지수이다.미국이 최소 수입량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본은 쌀협상에서 유리한 교섭을 위해 다른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현행보다 36% 대폭 내리등 UR협상에서 양보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일본의 쌀시장개방문제는 농업의 장래뿐만 아니라 호소카와정권의 운명과도 얽혀있는게 사실이다.그러나 UR협상의 최종시한이 한달정도 밖에 남지않아 일본은 어떤 형태로든 결단을 내려할 마지막 시점에 와 있는 것이다.
  • 「솔직한 사과」의 반작용/이창순 도쿄특파원(오늘의 눈)

    「일·한,미래를 향한 새로운 관계」.요미우리(독매)신문이 7일 1면 머리기사로 보도한 한일정상회담 관련기사의 제목이다. 일본언론들은 김영삼대통령과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의 경주정상회담이 미래를 향한 한일간 새로운 협력관계 기반구축의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이틀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양국간에 진정한 협력관계가 정착되려면 아직도 풀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이 든다.갈등의 역사를 갖고 있는 한일 두 나라에 있어 과거사문제는 풀기 어려운 숙제임이 분명하다.그러나 호소카와총리는 이번 방한을 통해 과거 어느 총리보다도 일본의 과거 침략행위에 대해 솔직히 사죄했다.NHK방송이 중계한 7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과거사를 사죄하는 그의 표정에는 진실성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호소카와총리의 진실성을 일본 전체의 모습으로 보기는 어렵다.우익·보수계의 산케이(산경)신문은 『내각책임제인 일본의 경우 총리가 전권을 쥐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보도,호소카와의 전쟁사죄 발언이 일본 전체의 뜻을 응집한 것이 아니라는 뉘앙스를 풍겼다. 더욱이 일본 외무성은 호소카와총리 사죄발언의 대목을 부분적으로 빠뜨리거나 수정한채 일본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가 기자들의 추후 확인 요구에 따라 정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외무성은 종군위안부 등 과거사 반성부문에서 핵심인 「가해자로서」라는 표현을 빠뜨렸으며 「노동자의 강제연행」이라는 발언을 「징용」으로 바꾸어 설명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은 전했다. 일본 외무성은 물론 「고의는 아니다」고 밝혔다.그러나 아직도 과거사 반성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우익·보수세력이 적지 않게 포진하고 있는게 오늘의 일본이다. 지금 한일양국에서는 불행했던 과거사의 벽을 넘으려는 노력이 함께 기울여지고 있다.그리고 그 앞장을 양국 정상이 서고 있다.그러나 외무성조차 호소카와총리의 「사죄」를 원문대로 전하지 못하는게 일본의 분위기라면 얘기는 달라진다.일본이 진정 한국을 21세기의 동반자로 여긴다면 올바른 역사인식의 선상에서 새로 출발해야 한다.**
  • 종군위안부 이동상황/조선총독부 직접 감시

    ◎일 조사단,부산서 증거문서 발견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이 식민지 지배때 한반도에 설치했던 조선총독부가 군대위안부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었음을 증명해 주는 공문서가 부산에 있는 한국 정부기록보관소에서 발견됐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요시미 요시아키 교수(길견의명 일본중앙대)등 「일본의 전쟁책임 자료 센터」(민간단체)연구팀은 최근 한국을 방문,부산에 있는 정부기록보관소에서 일본군 특무기관으로부터 이동 허가증을 발급 받은 사람중 군대위안부가 다수 포함돼 있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 문서를 찾아냈다. 중국 북부에 파견됐던 조선총독부 직원이 조선총독부 외무부장 앞으로 보낸「제남행 여행객의 제한 철폐에 관한 건」(38년 3월1일자)에는 일본군 특무기관으로부터 이동 허가증을 발급받은 인원을 「일본인 7백31명(여자 1백73명),조선인1백76명(여자 1백15명)」으로 기술하고 있다.
  • 미,중에 대북제재 동참요청/핵개발 막게/대중,군사기술공여 재개조건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은 중국에 대한 군사기술공여의 재개를 조건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거부하고 있는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경제제재 조치를 실시하는데 중국측이 동조해 줄 것을 공식 요청키로 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19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미국은 내달 빌 클린턴대통령과 강택민 국가주석 사이에 있게 될 정상회담에서 중국측에 대북한 경제제재문제를 제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소식통은 또 미국은 이같은 방침을 이미 한국과 일본측에도 전달,중국을 설득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그러나 중국은 지금까지의 비공식 절충에서 북한이 경제위기에 빠질 경우 피난민이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몰려들 가능성이 있다는 치안상의 불안 등을 이유로 경제 제재에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 일,쌀시장 개방/6년간 관세화 유예조건/일지 보도

    ◎새달 APEC 정상회담서 천명/정부선 부인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부는 관세화에 의한 쌀시장 개방을 6년간 유예하는 조건으로 최소시장 접근방식에 의해 쌀시장을 개방키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이같은 합의가 이달초 제네바에서 있었던 양국간 농업협상과 마이크 애스피 미농무장관이 지난번 도쿄를 방문했을때 하타 에이지로(전영차낭) 농림수산상과의 회담 등에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양국은 쌀의 관세화에 의한 수입개방을 원칙으로 하되 실시시기는 6년후로 하고 그동안은 최소시장 접근방식에 의해 쌀시장을 개방키로 했으며 구체적인 수입량은 최저 3%에서 최고 8%의 범위안에서 앞으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는 말했다. 일본정부는 올해 사상 유례 없는 흉작으로 쌀을 긴급수입하게 됨에 따라 당초에는 최소시장 접근방식에 의해 쌀시장을 부분 개방하려 했으나 미국과 유럽등이 예외 없는 관세화를 수용하도록 강력히 요구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일본이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실패의 전적인 책임을 뒤집어쓸 우려가 있기 때문에 6년간 유예조건으로 관세화에 의한 쌀시장 개방을 받아들였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일본정부는 다음달 미국의 시애틀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APEC) 각료회의 정상회담에서 정식으로 쌀시장 개방 수용의사를 밝힐 방침이다. 앞서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는 브뤼셀에서 리온 브리턴 EC 집행위원에게 일본정부의 이같은 쌀수입 개방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 연합】 일본의 정부대변인인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관방장관은 14일 하오 관세화에 의한 쌀 수입개방에 미국과 일본 정부가 합의했다는 한국과 일본의 일부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다케무라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쌀시장 개방을 미국과 합의한 사실은 없다』면서 『일본은 과거나 지금이나 포괄적인 관세화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방침에 따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호소카와 일 총리 새달 초 방일 검토

    【도쿄 연합】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일본총리가 내달초 한국을 방문,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7일 보도했다. 호소카와 총리의 한국 방문이 실현될 경우 그는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전총리와 마찬가지로 총리 취임후 한국을 아시아국가중 맨처음 방문하는 셈이 된다. 한편 한일 양국정부는 현재 호소카와 총리가 격식을 따지는 공식방문이 아닌 「실무협의」차원에서 자연스럽게 방한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북한 국제제재 시사/“3차 미­북 회담 비관적”

    ◎미,일 국방장관 회담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은 27일 열린 미·일국방장관회담에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일본정부에 대해 국제제재조치에의 대응을 포함,대북한정책을 명확히 할것을 요구하며 북한에 대한 국제적 제재를 시사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8일 위싱턴발로 보도했다. 미국의 애스핀 국방장관과 일본의 나카니시 게이스케(중서계개)방위청장관을 대표로 하는 회담에서 미국측은 제3차 미·북한 고위급회담이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분명치 않다며 비관적인 견해를 나타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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