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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위 내려놓는 관사… 문화공간·쉼터로

    시도지사 관사가 문화·역사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때 예산 낭비와 권위주의의 상징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제는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남도는 창원시 용호동 경남 도민의 집과 옛 도지사 관사 터에 ‘경남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민의 집은 1983년부터 2008년까지 도시자 관사로 사용했다. 9884㎡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829㎡ 규모 건물은 2008년 9월 시민에게 개방됐다. 옛 도시자 관사는 2016년 8월 홍준표 경남지사 재임 시절 사용했고, 2022년 9월 도민에 환원됐다. 관사는 5199㎡ 터에 연면적 217㎡의 2층 건물이다. 도는 140억원을 들여 이곳을 경남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창조할 방침이다. 2028년 말 개관이 목표다. ‘관사의 변신’은 곳곳에서 이어진다. 부산시장 관사는 지난해 9월 ‘도모헌’으로 이름을 바꾸고 40여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했다. 산책로, 정원 등을 갖춘 도모헌은 개관 10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지사 관사도 ‘하얀 양옥집’이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53년 만에 도민 품으로 돌아왔다. 1층은 지역 예술인 전시 공간으로, 2층은 도정 역사를 아우르는 공간 등으로 활용 중이다. 한옥마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도담소’라 이름 붙은 경기지사 관사도 개방행사를 여는 등 도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인천시장 관사는 ‘긴담모퉁이집’이라는 이름의 문화시설로 이용 중이고, 울산시장 관사는 공공임대주택·어린이집·공영주차장 등을 두루 갖춘 복합공공시설로 변신했다. 제주시장 관사는 어린이도서관으로 전환했고, 충북지사 관사였던 충북문화관에는 최근 문화 휴식 공간인 ‘놀꽃마루’가 새로 조성됐다. 관사 개방은 지자체가 특권과 권위주의적 관행을 버리고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다만 주민 등이 지속적으로 방문·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예산 낭비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재욱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각종 문화 행사는 물론 전시회, 시민사회 토론의 장으로 관사를 활용해 수동적 관람이 아닌 능동적인 활동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내외빈 만찬 공간 등으로도 활용하며 해당 지자체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민주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도농복합市 농촌 역차별 해소해야”

    도농복합지역에 있는 일부 농촌 마을이 ‘시’ 단위 행정구역에 있다는 이유로 농업 지원 예산 차별을 받으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10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도농복합지역의 농촌은 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 심화되는 재정 격차 등 타 인구감소지역처럼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는 도농복합지역 읍·면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재정·세제 특례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만 적용되고, 도농복합지역의 일부 읍·면은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시에 있다는 이유로 제도의 테두리 밖에 놓여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전남도 시·군 농업경영체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 예산 현황을 보면 도농복합도시인 순천시는 2만 257개의 농업경영체수가 있지만 지원예산은 29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고흥군이 1만 8126개 농업경영체수에 78억원, 신안군은 1만 1019개에 60억원, 보성군은 1만 1002개업체에 70억원을 받아 큰 차이를 보였다. 최근에는 같은 농촌인데도 순천지역 농민들은 정부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다른 농촌지역보다 2만원 덜 받았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농어촌(84개 시군)에는 수도권에 비해 5만원을 더 받았지만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돼 3만원만 더 받았다. 정영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순천1)은 “동일한 농촌임에도 행정 편의적인 구분만으로 정책 혜택에서 배제되는 건 명백한 제도적 차별이다”며 “정부는 고령화가 심각한 도농복합지역 읍·면을 인구감소지역에 포함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농복합지역 농촌(읍·면)의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지난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 나토 vs 푸틴, 전면전 가나…러 드론 공격에 ‘뻥 뚫린’ 폴란드 주택

    나토 vs 푸틴, 전면전 가나…러 드론 공격에 ‘뻥 뚫린’ 폴란드 주택

    러시아 드론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영공을 침범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유럽의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폴란드군은 10일(현지시간) “우리 영공에 진입했던 드론 중 일부가 격추됐다”며 “(잔해) 추락 가능성이 있는 지점들을 수색하고 찾아내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가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영토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자국 영공을 전례 없이 침범했다”면서 “이것은 우리 국민의 안전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하는 공격 행위”라고 비난했다. 폴란드 현지 언론은 러시아 드론이 동부 루블린주(州) 비리키 마을에 있는 주택에 떨어지면서 주택 지붕과 차량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민영 방송사인 폴샤트 뉴스는 10일 현지 경찰을 인용해 “다친 사람은 없으나 아직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한 주택의 지붕에 거대한 구멍이 뚫려있고 지붕 외부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돼 있다. 러시아 드론의 피해를 본 주택 내부도 기존의 모습을 되찾기 힘들 정도로 파손됐다. 테이블과 선반이 산산조각이 났고, 지붕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잔해가 거실을 모두 뒤덮었다. 당국 고위 관계자는 “비리키 마을에서 주택 한 채가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다”면서 “드론이 건물에 직접 충돌해 지붕과 천장을 훼손했는지 아니면 격추 후 추락한 잔해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주민들은 (러시아 드론으로 인한) 폭발음을 들었고 (폴란드) 전투기가 출격하는 것도 목격한 뒤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블린주 비야와포들스카군에 있는 작은 마을인 초스누프카, 중부 우치주(州)에 있는 므니슈쿠프 지역에서는 격추된 러시아군 드론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발견됐다. 폴란드의 대표적인 라디오 뉴스 채널인 RMF24는 이날 “폴란드 영공 약 300㎞를 침투한 러시아 공격 드론이 므니슈크프와 초스누프카 지역에서 발견됐다”면서 “이 드론들은 오늘 폴란드 NATO군에 의해 격추됐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해당 지역의 들판에 동체 일부가 훼손된 드론이 떨어져 있다. 드론 주위로는 당국이 조사를 위해 설치한 가림막이 보인다.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40㎞ 정도 떨어진 체시니키 지역에서도 러시아 드론의 잔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폴란드 당국은 자국 영토를 침범한 러시아 드론이 총 8대이며 해당 드론들은 모두 격추됐다고 보고 잔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폴란드 등 관련국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깊숙한 지점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군사자산 직접 타격한 나토폴란드가 나토의 일부인 자국군을 동원해 러시아 군사자산(드론)을 직접 타격한 사례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처음인 만큼 러시아와 유럽 국가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나토는 한 동맹국이 공격받으면 전체가 공격받은 것으로 간주해 대응하는 집단방위체제를 운용하고 있다. 나토 동맹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충돌이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이에 따라 나토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전에 직접 개입할 경우 분쟁이 서방과 러시아의 대결로 확대될 수 있어 무력 사용에 극도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영토를 접한 폴란드 등 일부 국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간접적인 피해에 노출됐다. 지난 8월 20일 오전 폴란드 동부 루블린주 오시니에 있는 옥수수밭에 이란 샤헤드 드론을 개량한 러시아 드론이 떨어졌다. 이에 폴란드 당국은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한 의도적 도발이라며 러시아에 공문을 보내 항의했다. 지난해 9월에는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공격 도중 역시 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의 영공을 침범했다. 루마니아는 곧장 F-16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했다. 라트비아에서도 러시아군 드론이 추락한 사례가 있다.
  • [포착] 러 드론 공격에 ‘뻥 뚫린’ 폴란드 주택…나토 vs 푸틴, 전면전 가나

    [포착] 러 드론 공격에 ‘뻥 뚫린’ 폴란드 주택…나토 vs 푸틴, 전면전 가나

    러시아 드론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영공을 침범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유럽의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폴란드군은 10일(현지시간) “우리 영공에 진입했던 드론 중 일부가 격추됐다”며 “(잔해) 추락 가능성이 있는 지점들을 수색하고 찾아내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가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영토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자국 영공을 전례 없이 침범했다”면서 “이것은 우리 국민의 안전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하는 공격 행위”라고 비난했다. 폴란드 현지 언론은 러시아 드론이 동부 루블린주(州) 비리키 마을에 있는 주택에 떨어지면서 주택 지붕과 차량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민영 방송사인 폴샤트 뉴스는 10일 현지 경찰을 인용해 “다친 사람은 없으나 아직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한 주택의 지붕에 거대한 구멍이 뚫려있고 지붕 외부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돼 있다. 러시아 드론의 피해를 본 주택 내부도 기존의 모습을 되찾기 힘들 정도로 파손됐다. 테이블과 선반이 산산조각이 났고, 지붕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잔해가 거실을 모두 뒤덮었다. 당국 고위 관계자는 “비리키 마을에서 주택 한 채가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다”면서 “드론이 건물에 직접 충돌해 지붕과 천장을 훼손했는지 아니면 격추 후 추락한 잔해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주민들은 (러시아 드론으로 인한) 폭발음을 들었고 (폴란드) 전투기가 출격하는 것도 목격한 뒤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블린주 비야와포들스카군에 있는 작은 마을인 초스누프카, 중부 우치주(州)에 있는 므니슈쿠프 지역에서는 격추된 러시아군 드론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발견됐다. 폴란드의 대표적인 라디오 뉴스 채널인 RMF24는 이날 “폴란드 영공 약 300㎞를 침투한 러시아 공격 드론이 므니슈크프와 초스누프카 지역에서 발견됐다”면서 “이 드론들은 오늘 폴란드 NATO군에 의해 격추됐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해당 지역의 들판에 동체 일부가 훼손된 드론이 떨어져 있다. 드론 주위로는 당국이 조사를 위해 설치한 가림막이 보인다.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40㎞ 정도 떨어진 체시니키 지역에서도 러시아 드론의 잔해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폴란드 당국은 자국 영토를 침범한 러시아 드론이 총 8대이며 해당 드론들은 모두 격추됐다고 보고 잔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폴란드 등 관련국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깊숙한 지점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군사자산 직접 타격한 나토폴란드가 나토의 일부인 자국군을 동원해 러시아 군사자산(드론)을 직접 타격한 사례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처음인 만큼 러시아와 유럽 국가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나토는 한 동맹국이 공격받으면 전체가 공격받은 것으로 간주해 대응하는 집단방위체제를 운용하고 있다. 나토 동맹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충돌이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이에 따라 나토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전에 직접 개입할 경우 분쟁이 서방과 러시아의 대결로 확대될 수 있어 무력 사용에 극도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영토를 접한 폴란드 등 일부 국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간접적인 피해에 노출됐다. 지난 8월 20일 오전 폴란드 동부 루블린주 오시니에 있는 옥수수밭에 이란 샤헤드 드론을 개량한 러시아 드론이 떨어졌다. 이에 폴란드 당국은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한 의도적 도발이라며 러시아에 공문을 보내 항의했다. 지난해 9월에는 러시아 드론이 우크라이나 공격 도중 역시 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의 영공을 침범했다. 루마니아는 곧장 F-16 전투기를 출격시켜 대응했다. 라트비아에서도 러시아군 드론이 추락한 사례가 있다.
  • 어르신 건강 지키는 관악구…‘치매안심노리터’ 성과 톡톡

    어르신 건강 지키는 관악구…‘치매안심노리터’ 성과 톡톡

    “(치매안심노리터에서) 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가게에서 국수를 주문해 보니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A씨) “친구들과 웃으면서 활동하는 시간이 삶의 활력소가 됐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하게 됐습니다.”( B씨) 이처럼 서울 관악구는 참여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 ‘치매안심노리터’를 운영하는 등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놀이형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기억력, 집중력 등을 높여줘 만족도가 높다. 관악구는 치매안심노리터에 상반기에만 청림동, 조원동, 중앙동, 낙성대동에서 주민 1193명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자 조사 결과 내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점으로 나타났다.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인지도도 5점 만점에 평균 4.7점을 기록했다.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뒤 지난해 제17회 치매극복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강 건강 등 어르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도 연계한다. 지난 7월 치매안심노리터에서는 어르신들이 헌 칫솔을 가져오면 새 칫솔로 교환해주는 ‘헌 칫솔 교체 캠페인’을 열고 구강 건강 상담도 진행했다.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 ‘치매와 함께하는 지혜로운 삶’을 주제로 관악구청에서 450명을 대상으로 주민건강특강도 열린다. 박건우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가 치매 예방과 관리 방법 등을 강연한다. 27일 ‘2025 관악건강축제’에서는 전자기기를 활용한 치매 예방 인지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관악구는 현재 17개 동에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내년에 전체 21개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주민센터나 경로당 등에서 정기 치매 검진을 진행하고,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해 전국을 선도하는 치매안심도시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KB금융, 푸드트럭 몰고 농촌 간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출발

    KB금융, 푸드트럭 몰고 농촌 간다…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출발

    KB금융지주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 나선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11일부터 농식품부의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과 연계해 ‘KB착한푸드트럭’을 활용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시작한다. 고령화와 정보격차로 피해 우려가 큰 농촌 주민들에게 최신 금융사기 수법을 알리고 신고 요령을 안내하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대학생 봉사단이 KB금융이 제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현장 안내와 교육을 맡고, KB금융은 푸드트럭을 통해 교육자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 진안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 전남 담양, 충남 아산, 경기 여주 등 읍·면·동을 돌며 문자·메신저 사칭,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유도, 환급금 미끼 등 최신 범죄 수법을 시연한다. KB금융은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고려해 마을회관과 전통시장 등 생활 공간을 직접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민·관·학 협력을 통해 교육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예방 활동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KB마음가게’, ‘KB착한푸드트럭’ 등 포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모두를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러 드론 12대 넘게 폴란드 영공 침범…나토 전투기 뜨자 일부 격추

    러 드론 12대 넘게 폴란드 영공 침범…나토 전투기 뜨자 일부 격추

    러시아가 10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감행하는 과정에서 최소 12대 이상이 폴란드 영공을 침범했다. 폴란드군은 F-16 등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일부를 격추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 전력까지 실전에 가까운 방공 작전에 투입됐다. 수도 바르샤바를 포함해 주요 공항 네 곳이 폐쇄되면서 유럽 안보 위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일부 격추”…폴란드군, 주민 대피령 발령 폴란드군 작전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드론 최소 12대 이상이 영공을 넘어왔고 위협을 가한 목표물 가운데 일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잔해 수거와 낙하지점 확인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군은 이번 사태를 “전례 없는 영공 침범”이라고 규정하며 동부와 중부 주민들에게 자택 대피령을 내렸다. 특히 마조비에츠키, 루블린, 포들라스키 주를 위험 지역으로 지정해 수도권까지 위협이 확산했음을 경고했다. 세자리 톰치크 폴란드 국방부 차관은 “대통령과 총리에게 상황이 보고됐으며 모든 국가 기관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 국경 사고가 아니라 국가적 위기관리 체계가 가동된 사건임을 시사한다. 전투기 긴급 출격…나토 방공망 ‘실전 가동’ 폴란드 현지 매체들은 공군 F-16 전투기가 출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의 F-35 스텔스 전투기가 폴란드에 순환 배치돼 있었던 만큼 나토 동맹 전력도 이번 대응에 함께 참여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나토 공군이 러시아 위협에 대해 단순 경계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요격 작전을 수행했음을 보여준다. 폴란드 동부의 르제슈프-야시오니카 공항은 군사 활동으로 폐쇄됐으며 바르샤바 쇼팽·모들린·루블린 공항까지 차례로 운영이 중단됐다. 특히 르제슈프는 우크라이나 군수 물자와 미군 수송기의 핵심 보급 거점이어서, 공항 폐쇄는 동맹군 지원 체계 전반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크라 전역 경보…Tu-95 폭격기까지 이륙 우크라이나 전역도 동시에 공습 경보에 휩싸였다. 자정 직후 하르키우, 폴타바, 수미, 체르니히우, 키이우 북부 등에서 드론이 포착됐고 오전 1시 무렵에는 비니차·지토미르·로브노·볼린 상공으로 진입해 일부가 폴란드 자모시치 방향으로 이동했다. 오전 2시 이후에도 키이우와 리비우에서 폭발음이 이어지며 방공망이 긴급 가동됐다. 여기에 러시아군은 같은 시각 사라토프주 엥겔스 기지에서 투폴레프(Tu)-95MS 전략 폭격기 4대를 이륙시켰다. 드론 공습에 더해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우크라이나와 동유럽 전역이 긴장 상태에 놓였다. 민간인 참사 겹쳐 국제사회 압박 고조러시아군은 같은 날 동부 도네츠크주 야로바 마을에서 연금 수령을 기다리던 노인들을 공격해 24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를 “평범한 민간인을 겨냥한 테러”라고 규정하며 “미국과 유럽, 주요 20개국(G20)이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는 민간인 공격을 부인하고 있지만, 전면 침공 이후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국제사회의 압박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딕 더빈 미국 상원의원(민주당)은 “푸틴은 반복되는 나토 영공 침범으로 동맹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며 나토 5조 발동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러 드론 최소 12대 ‘선 넘자’…나토 전투기 뜨고 폴란드군 “일부 격추” [핫이슈]

    러 드론 최소 12대 ‘선 넘자’…나토 전투기 뜨고 폴란드군 “일부 격추” [핫이슈]

    러시아가 10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감행하는 과정에서 최소 12대 이상이 폴란드 영공을 침범했다. 폴란드군은 F-16 등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일부를 격추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 전력까지 실전에 가까운 방공 작전에 투입됐다. 수도 바르샤바를 포함해 주요 공항 네 곳이 폐쇄되면서 유럽 안보 위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일부 격추”…폴란드군, 주민 대피령 발령 폴란드군 작전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드론 최소 12대 이상이 영공을 넘어왔고 위협을 가한 목표물 가운데 일부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잔해 수거와 낙하지점 확인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군은 이번 사태를 “전례 없는 영공 침범”이라고 규정하며 동부와 중부 주민들에게 자택 대피령을 내렸다. 특히 마조비에츠키, 루블린, 포들라스키 주를 위험 지역으로 지정해 수도권까지 위협이 확산했음을 경고했다. 세자리 톰치크 폴란드 국방부 차관은 “대통령과 총리에게 상황이 보고됐으며 모든 국가 기관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 국경 사고가 아니라 국가적 위기관리 체계가 가동된 사건임을 시사한다. 전투기 긴급 출격…나토 방공망 ‘실전 가동’ 폴란드 현지 매체들은 공군 F-16 전투기가 출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의 F-35 스텔스 전투기가 폴란드에 순환 배치돼 있었던 만큼 나토 동맹 전력도 이번 대응에 함께 참여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나토 공군이 러시아 위협에 대해 단순 경계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요격 작전을 수행했음을 보여준다. 폴란드 동부의 르제슈프-야시오니카 공항은 군사 활동으로 폐쇄됐으며 바르샤바 쇼팽·모들린·루블린 공항까지 차례로 운영이 중단됐다. 특히 르제슈프는 우크라이나 군수 물자와 미군 수송기의 핵심 보급 거점이어서, 공항 폐쇄는 동맹군 지원 체계 전반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크라 전역 경보…Tu-95 폭격기까지 이륙 우크라이나 전역도 동시에 공습 경보에 휩싸였다. 자정 직후 하르키우, 폴타바, 수미, 체르니히우, 키이우 북부 등에서 드론이 포착됐고 오전 1시 무렵에는 비니차·지토미르·로브노·볼린 상공으로 진입해 일부가 폴란드 자모시치 방향으로 이동했다. 오전 2시 이후에도 키이우와 리비우에서 폭발음이 이어지며 방공망이 긴급 가동됐다. 여기에 러시아군은 같은 시각 사라토프주 엥겔스 기지에서 투폴레프(Tu)-95MS 전략 폭격기 4대를 이륙시켰다. 드론 공습에 더해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우크라이나와 동유럽 전역이 긴장 상태에 놓였다. 민간인 참사 겹쳐 국제사회 압박 고조러시아군은 같은 날 동부 도네츠크주 야로바 마을에서 연금 수령을 기다리던 노인들을 공격해 24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를 “평범한 민간인을 겨냥한 테러”라고 규정하며 “미국과 유럽, 주요 20개국(G20)이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는 민간인 공격을 부인하고 있지만, 전면 침공 이후 수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국제사회의 압박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딕 더빈 미국 상원의원(민주당)은 “푸틴은 반복되는 나토 영공 침범으로 동맹의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며 나토 5조 발동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고무보트 밀입국’ 중국인 1명 자수… 일당 6명 중 남은 3명 추적 중

    ‘고무보트 밀입국’ 중국인 1명 자수… 일당 6명 중 남은 3명 추적 중

    중국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인 A(30대)씨가 제주 서귀포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A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처벌이 두려워 자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서 다른 중국인 5명과 함께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또 전날 오후 6시 10분쯤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주택과 인근 노상에서 함께 밀입국한 중국인 B(30대)씨와 조력자인 30대 여성 C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쯤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밀입국한 중국인 D(40대)씨를 검거한 바 있다. D씨는 자신을 포함한 중국인 6명이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왔으며, 서로 모르는 사이로 돈을 벌기 위해 중국인 브로커를 통해 밀입국한 후 뿔뿔이 흩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D씨는 2017년 10월 무사증으로 입도 후 불법체류하다 지난해 1월 18일 자진신고해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날부터 사건을 전담하기로 하고, 밀입국한 나머지 중국인 3명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7시 56분쯤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미확인 고무보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마을주민이 최초 발견했으며 승선원은 없었다. 발견 당시 고무보트에는 대량의 유류통이 적재돼 있었다. 20ℓ(초록색) 9개, 55ℓ·25ℓ(빨간색) 유류통 각 1통 등이었으며, 일부 사용한 정황도 나타났다. 또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는 중국어 표기 빵 등 비상식량이 구비된 정황이 발견돼 중국인의 밀입국에 무게를 두고 조사가 진행됐다. 구명조끼 6벌과 낚싯대 2대 등도 실려있었다.
  • (영상) “용암물 줄줄” 마을 불바다…유통기한 지난 ‘이것’ 때문이었다 [포착]

    (영상) “용암물 줄줄” 마을 불바다…유통기한 지난 ‘이것’ 때문이었다 [포착]

    미국 뉴욕주 북부에 있는 소도시의 한 창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손 소독제가 대거 유출되면서 시냇물이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등 큰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MSN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소도시 고럼의 한 창고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거대한 화염으로 번져 마을을 집어삼켰다. 한 회사가 소유한 이 창고에는 인화성이 높은 손 소독제 1000여통이 불법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진화 과정에서 손 소독제의 주성분인 알코올이 소방수 위에 떠오른 상태로 불이 붙어, 마치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불길이 도랑을 따라 흘러내리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손 소독제는 일반적으로 알코올 함량이 60% 이상으로 인화성이 매우 높다. 이에 알코올이 가연성 가스를 방출해 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손 소독제는 폐기 후 유해 폐기물로 분류된다. 소방서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고럼의 하늘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으며, 손 소독제의 알코올 함량이 높아 화재를 진압하는 데 상당한 양의 물이 필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연기를 흡입하지 않도록 문과 창문을 닫으라는 권고를 받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러 기관이 화재에 대응해 거의 24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다. 또한 에탄올 성분 때문에 창고 내부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 불타는 드럼통이 공중으로 솟구치고,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문제의 회사는 유통기한이 지난 맥주나 손 소독제를 받아 내용물을 비운 뒤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을 재활용하는 사업을 하기 위해 당국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적절한 화재 진압 시스템도 없이 2온스짜리 작은 병부터 330갤런(1250ℓ)에 이르는 대형 탱크까지 다양한 용기에 담긴 인화성 폐기물을 대량으로 쌓아두고 있었다. 이번 화재는 발생하기 수개월 전부터 지역 주민들이 위험성을 우려했었다. 고럼 타운 이사회 기록에 따르면 당국은 소유주에게 가연성 액체를 즉시 합법적으로 제거하라는 명령과 함께 여러 차례 시정 및 업무중단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소유주는 이를 모두 무시했다. 제프 갤러핸 뉴욕주 하원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그는 모든 명령을 무시하고 그냥 사업을 시작했다”며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현장민원과 민원 청취 및 전달

    김용일 서울시의원, 현장민원과 민원 청취 및 전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사무처 현장민원과 관계자를 만나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전달받는 한편,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민원과에서는 주민들의 연희중학교 특수학급 증설 요청 민원을 보고했으며, 사천교 교통안전 확보 방안, 북가좌초등학교 사거리 새마을금고 앞 인도 확보 문제, 북가좌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의 다양한 민원 사항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연가초등학교의 특수교육 대상자에 비해 근거리에 있는 연희중학교의 특수학급 숫자가 적어 모두 수용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면밀한 점검을 요청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장민원은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다양한 민원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남·북가좌동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농복합지역 농촌’ 차별 해소 위한 제도 개선 시급

    ‘도농복합지역 농촌’ 차별 해소 위한 제도 개선 시급

    도농복합지역에 있는 농촌 마을이 ‘시’ 단위 행정구역에 있다는 이유로 농업 지원 예산 차별을 받으면서 해당 주민들이 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도농도시인 순천시에 따르면 도농복합지역의 농촌은 인구 감소, 급격한 고령화, 심화되는 재정 격차 등 타 인구감소지역과 다르지 않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실질적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도농복합지역의 읍·면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해당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각종 재정·세제 특례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군 지역에만 적용되고, 도농복합지역의 읍·면은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단지 ‘시’라는 이유로 제도의 테두리 밖에 놓여있어서다. 도농복합지역은 도시와 농촌이 동일한 행정구역 내에 공존하는 형태다. 전남에서는 순천, 여수, 나주, 광양 등 4개 시가 이에 해당한다. 특히 순천시는 1995년 승주군과 행정통합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11개 읍·면 지역 주민들은 통합의 실질적 혜택을 느끼지 못해 오히려 분리를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2024년 전남도내 시·군 농업경영체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 예산 현황을 보면 순천시는 2만 257개의 농업경영체수가 있지만 지원예산은 29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고흥군이 1만 8126개 농업경영체수에 78억원, 신안군은 1만 1019개에 60억원, 보성군은 1만 1002개업체에 70억원을 지급받고 있는 모습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같은 농촌인데도 순천지역 농민들은 정부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서 2만원을 덜 받았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농어촌(84개 시군)에는 수도권에 비해 5만원을 더 받았지만 행정구역이 ‘시’라는 이유로 인구감소지역에서 제외돼 3만원만 더 받았다. 이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행정구역상 ‘시’라는 이유만으로 읍·면 단위 농촌지역들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동일한 농촌임에도 ‘군’과 ‘시’의 구분만으로 정책 혜택에서 배제되는 것은 명백한 제도적 차별이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도농복합지역 농촌이 겪고 있는 제도적 불균형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순천대학교에서 ‘도농복합지역의 농촌과 도시상생 방안 모색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옛 승주군 11개 읍·면 주민들이 대거 참석할 정도로 제도적 역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요구가 컸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은 도농복합지역을 외면한 차별법이라며 줄곧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있는 정영균(더불어민주당·순천1) 전남도의원은 “실제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도농복합지역의 읍·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도농복합지역 읍·면을 인구감소지역에 포함할 수 있도록 조속히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정영균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농복합지역 농촌(읍·면)의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전날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 중랑구, ‘2025 새마을 알뜰장터’ 개최…나눔과 소비 실현

    중랑구, ‘2025 새마을 알뜰장터’ 개최…나눔과 소비 실현

    서울 중랑구가 ‘2025년 새마을 알뜰장터’를 오는 12일 중랑구청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 200여명의 새마을부녀회원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한다. 중랑구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자원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나눔 장터인 알뜰장터에는 16개 동 새마을부녀회가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또 장터에서는 주민들이 기증하거나 위탁한 의류, 잡화, 가전 등 다양한 재사용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부침개·떡볶이·국수 등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 특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을 돕는 데 활용된다. 주민들의 참여로 마련된 기탁금은 ‘중랑 동행 사랑넷’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알뜰장터는 실속 있는 소비와 나눔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매년 알뜰장터를 정성껏 준비해 온 새마을부녀회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오세훈 “백사마을 사회통합·상징 공간 될 것”

    오세훈 “백사마을 사회통합·상징 공간 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린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이 3178가구 규모 ‘사회통합의 상징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백사마을 철거 현장을 방문해 주택 공급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더이상 달동네가 아닌 주민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됐지만 낮은 사업성 탓에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시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달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최고 35층, 공동주택 26개동, 3178가구(임대 565가구 포함) 규모의 명품단지로 탈바꿈하게 됐다. 기존 2437가구에서 741가구를 추가 확보했다. 특히 대규모 주택공급과 저소득 주민의 입주 기회를 확대했다.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획지 구분 없이 통합 개발해 서울 대표 소셜믹스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거 작업도 절반 가량 진행 중이다. 올해 5월 본격 철거 시작 후 현재 전체 1150동 중 611동의 철거가 완료됐고, 12월 해체공사를 완료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9년 입주가 목표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철거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철거·착공·준공·입주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 중구·남산국악당, ‘전통예술 공연 객석’ 구민에 나눈다

    중구·남산국악당, ‘전통예술 공연 객석’ 구민에 나눈다

    서울 중구가 지난 4일 대표적인 전통예술 공연장인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남산국악당)과 구민을 위한 ‘객석나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남산골한옥마을 안에 있는 남산국악당은 2007년 전통공연예술을 진흥하고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산국악당은 공연에 중구민을 초대하고, 중구는 대상자 모집과 참여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양측은 공연·교육 프로그램 공동 홍보와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중구만의 특색있는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첫 객석나눔은 오는 19일과 26일에 열리는 ‘젊은국악 단장’ 공연이다. 1인 가구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40석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AI 내편중구’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젊은국악 단장은 청년 국악 육성 프로그램으로 소리꾼 강나현과 현악 트리오 ‘트리거’가 청년 세대의 고민과 웃음, 눈물을 솔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 누구나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화 향유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주민 체감형 문화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인 없으면 돈 못 버는데…” 조지아주 이민 단속에 엇갈린 여론

    “한국인 없으면 돈 못 버는데…” 조지아주 이민 단속에 엇갈린 여론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회사(HL-GA 배터리) 건설 현장을 급습해 총 475명을 체포한 가운데 공장이 위치한 엘라벨 지역의 분위기가 전해졌다. 9일 CNN은 조지아의 한 조용한 마을인 엘라벨에서 들려오는 침묵이 귀를 찢을 듯하다고 보도했다. 엘라벨는 조지아주에서도 작고 조용한 소도시지만 한국 기업의 합작 배터리 공장이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CNN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 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현대자동차의 미국 최초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시설 부지로 선정된 것이었다”면서 “주 정부 관계자들은 이 사업이 8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 경제를 혁신할 것이라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체포·구금 사태로 이런 분위기는 완전히 깨졌다. 연방 요원들이 마치 전쟁터’(war zone)에서 작전하듯 공장을 급습하며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 475명을 불법 체류·노동 혐의로 체포·구금한 것. 이에 대해 한 인부는 “현장은 전쟁터였다. 체포를 피하기 위해 어떤 사람은 통풍구에 숨었고 또 다른 사람들은 하수구로 도망쳤다”고 증언했다. 이민 단속 이후 무겁게 가라앉은 마을 분위기상황이 악화하며 무겁게 가라앉자 마을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됐다. 인근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새미 렌츠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고객들이 하룻밤 사이에 급감했다”면서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시아 상품의 90%가 한국산으로 한국인이 없으면 돈을 벌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방 요원들의 단속 이후 두려움이 빠르게 퍼졌다. 이런 일이 당신에게 일어난다면 직장에 가는 것이 무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와 반대되는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 조용하던 마을에 많은 외부 인력이 들어오면서 교통, 상권 등 분위기가 급격히 변화하자 기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이 식료품점의 경우만 해도 아시아 식품이 가득 차다 보니 기존 주민들이 반감을 표하는 일이 적지 않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공무원과 경제인들이 사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구하지 않았다며 공장이 생기는 것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현대차 공장 인근 주민 타냐 콕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이나 다른 이민 노동자들에게 나쁜 감정은 없다”면서 “현장의 많은 일자리가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했다”고 밝혔다. 곧 공장을 둘러싸고 기존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으로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CNN은 “골프장이 지역 경제를 형성하는 엘레벨에서 이 거대 공장은 기회의 등대이자 긴장의 원천”이라면서 “중요한 과제는 공장이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기반 위에 건설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트럼프의 경제정책, 조지아 현대 공장서 충돌한편 이번 구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핵심 역점 사업들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지난 8일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의 경제정책, 조지아 현대 공장서 충돌’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과 ‘외국 자본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한 제조업 되살리기’ 정책이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충돌을 빚었다”고 지적했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는 더힐에 “미국 제조업을 부흥시키고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부을 외국 투자자들을 유치하며 공장을 설립할 노동자들을 들이는 절차도 마련해주는 문제에 대처할 방안에 대해 조율이라는 게 아예 없었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
  • “한국인 없으면 돈 못 버는데…” 조지아주 이민 단속에 엇갈린 여론 [핫이슈]

    “한국인 없으면 돈 못 버는데…” 조지아주 이민 단속에 엇갈린 여론 [핫이슈]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회사(HL-GA 배터리) 건설 현장을 급습해 총 475명을 체포한 가운데 공장이 위치한 엘라벨 지역의 분위기가 전해졌다. 9일 CNN은 조지아의 한 조용한 마을인 엘라벨에서 들려오는 침묵이 귀를 찢을 듯하다고 보도했다. 엘라벨는 조지아주에서도 작고 조용한 소도시지만 한국 기업의 합작 배터리 공장이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CNN은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 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현대자동차의 미국 최초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시설 부지로 선정된 것이었다”면서 “주 정부 관계자들은 이 사업이 8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촌 경제를 혁신할 것이라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체포·구금 사태로 이런 분위기는 완전히 깨졌다. 연방 요원들이 마치 전쟁터’(war zone)에서 작전하듯 공장을 급습하며 한국인 300여명을 포함 475명을 불법 체류·노동 혐의로 체포·구금한 것. 이에 대해 한 인부는 “현장은 전쟁터였다. 체포를 피하기 위해 어떤 사람은 통풍구에 숨었고 또 다른 사람들은 하수구로 도망쳤다”고 증언했다. 이민 단속 이후 무겁게 가라앉은 마을 분위기상황이 악화하며 무겁게 가라앉자 마을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됐다. 인근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새미 렌츠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고객들이 하룻밤 사이에 급감했다”면서 “매장에서 판매되는 아시아 상품의 90%가 한국산으로 한국인이 없으면 돈을 벌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방 요원들의 단속 이후 두려움이 빠르게 퍼졌다. 이런 일이 당신에게 일어난다면 직장에 가는 것이 무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와 반대되는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 조용하던 마을에 많은 외부 인력이 들어오면서 교통, 상권 등 분위기가 급격히 변화하자 기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이 식료품점의 경우만 해도 아시아 식품이 가득 차다 보니 기존 주민들이 반감을 표하는 일이 적지 않다. 또한 일부 주민들은 공무원과 경제인들이 사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구하지 않았다며 공장이 생기는 것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현대차 공장 인근 주민 타냐 콕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이나 다른 이민 노동자들에게 나쁜 감정은 없다”면서 “현장의 많은 일자리가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야 했다”고 밝혔다. 곧 공장을 둘러싸고 기존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으로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CNN은 “골프장이 지역 경제를 형성하는 엘레벨에서 이 거대 공장은 기회의 등대이자 긴장의 원천”이라면서 “중요한 과제는 공장이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기반 위에 건설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트럼프의 경제정책, 조지아 현대 공장서 충돌한편 이번 구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핵심 역점 사업들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지난 8일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의 경제정책, 조지아 현대 공장서 충돌’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트럼프 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과 ‘외국 자본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한 제조업 되살리기’ 정책이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충돌을 빚었다”고 지적했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는 더힐에 “미국 제조업을 부흥시키고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부을 외국 투자자들을 유치하며 공장을 설립할 노동자들을 들이는 절차도 마련해주는 문제에 대처할 방안에 대해 조율이라는 게 아예 없었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
  • 인도에서 생후 2개월 아기, 원숭이 무리에 납치돼 사망

    인도에서 생후 2개월 아기, 원숭이 무리에 납치돼 사망

    인도에서 야생 원숭이 무리가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집 안에서 납치해 데려간 뒤 익사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인디아 투데이 등에 따르면 사건은 우타르프라데시주 수라지푸르 마을에서 일어났다. 당시 아기는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가족들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원숭이 무리가 집 안으로 들어와 아기를 데려갔다. 가족들은 아이가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즉시 수색에 나섰으며 지붕 쪽에서 들려온 희미한 울음소리를 따라가 결국 물이 가득 찬 드럼통 안에서 아기를 발견했다. 아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불행히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조사하고 시신을 부검했다. 이번 사건으로 마을 전체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마을 주민들은 “이 지역은 오래전부터 원숭이 난동으로 인한 피해가 끊이지 않았지만, 당국이 실질적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전문가들 역시 특정 지역에서 급증한 원숭이 개체 수가 사람과의 충돌을 빈번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비슷한 비극은 2022년에도 있었다. 당시 같은 주에서 원숭이들이 두 달 된 아기를 옥상에서 낚아채 물탱크에 던져 사망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공개된 폐쇄회로(CC)TV에는 원숭이가 아기를 들어 올리는 장면이 담겼다. 일부 보도는 “새끼를 잃은 암컷 원숭이가 인간 아기를 자신의 새끼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으나, 정확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 서울 서초구의회, 제343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서울 서초구의회, 제343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원안 가결하서영·오지환·이현숙·김성주 의원 5분자유발언 진행 서울 서초구의회는 지난 8일 2025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심사와 일반안건을 처리하며 제343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의회는 본회의 의결에 앞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2025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0.93%인 약 100억원 증가한 1조 874억여원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 등을 담았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총 4건의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먼저 하서영 의원은 기후위기와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서초형 스마트팜’ 도입을 제안했다. 특히 양재 AI특구와 연계한 기업 협업 생태계 조성과 주민 주도 협동조합 모델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지환 의원은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사업의 수용 규모가 수요 대비 현저히 부족함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복지관 등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전문 인력을 지원해 수용 규모를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돌봄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한 이현숙 의원은 돌봄 공백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맞춤형 ‘1가구 1케어플랜’ 구축, 주민센터 통합돌봄창구 패스트트랙 도입, 돌봄 공백을 예측할 수 있는 ‘가족돌봄지수’ 개발을 제안했다. 김성주 의원은 서리풀 공공주택지구 자족·복합시설 부지에 버스터미널 이전을 제안하며, 터미널 이전을 통해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연계 등 복합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회는 이번 회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된 안건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서울특별시 서초구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서울특별시 서초구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행정사무감사 시기결정의 건 ▲서울특별시 서초구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지웅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자율방범대 및 외국인 치안봉사단 설치·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오지환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안(이현숙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물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형준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은경 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서초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재·개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안) ▲잠원느티나무쉼터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반포미도2차(아)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구의회 의견청취(안) 등이다.
  • 정체불명 고무보트는 中서 밀입국한 배… 붙잡힌 40대 “돈 벌려고…”

    정체불명 고무보트는 中서 밀입국한 배… 붙잡힌 40대 “돈 벌려고…”

    제주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는 밀입국을 위한 배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쯤 서귀포시 소재 모텔에서 40대 중국 국적 밀입국자 A씨를 출입국관리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제주에 밀입국한 나머지 5명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7시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미확인 고무보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마을주민이 최초 발견했으며 승선원은 없었다. 해당 고무보트는 90마력 선외기를 장착하고 전동추진기를 탑재했다. 발견 당시 고무보트에는 대량의 유류통이 적재됐다. 20ℓ(초록색) 9개, 55ℓ ·25ℓ(빨간색) 유류통 각 1통 등이다. 일부 사용한 정황도 나타났다. 또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는 중국어 표기 빵 등 비상식량이 구비된 정황을 토대로 밀입국에 무게를 두고 조사가 진행됐다. 구명조끼 6벌, 낚싯대 2대 등도 실려있었다. 이들은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서 7일 오후 출발해 8일 새벽 보트를 타고 460여 ㎞ 떨어진 제주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2017년 10월 무사증으로 입도 후 불법체류하다 지난해 1월 18일 자진신고해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체포 당시 한국 체류때 알고 지낸 50대 여성과 함께 있던 A씨는 경찰에 “돈 벌려고 밀입국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자신을 포함한 6명이 함께 밀입국한 건 맞지만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라며 “일행들이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진술했다. 경찰 측은 중국인 브로커가 ‘보트를 통해 한국으로 밀입국 시켜주겠다’며 수백만원을 요구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장치를 분석한 결과 중국 상하이 인근 해안에서 출발해 한경면 신창리를 목적지로 설정한 항적이 확인됐으며 한경면 해안에서 약 12~13마일 떨어진 해상 지점에서 항적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고무보트는 현장 조사 이후 인양됐으며 해경과 경찰, 군 방첩부대 등에서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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