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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 후] 깊숙이 들어온 중국, 그리고 APEC

    [마감 후] 깊숙이 들어온 중국, 그리고 APEC

    최근 도로에서 BYD(비야디)나 HIGER(하이거) 로고를 단 마을버스나 시내버스가 종종 목격된다. 모두 중국산 전기버스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 버스는 빠른 속도로 우리나라 버스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전기버스의 절반 이상이 중국산이었고, 지난해 정부의 보조금 기준이 강화되면서 비중이 37%로 줄었지만 여전히 수입 버스의 대부분은 중국이 차지한다. 중국산 제품은 이제 일상 속 깊숙이 들어왔다. 우리나라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는 로봇청소기 ‘로보락’ 역시 중국산이다. 2014년 설립된 이 회사는 가성비에 더해 시장 트렌드와 기술을 빠르게 따라잡으면서 글로벌 시장을 점령했다. 현재 로보락은 우리나라 로봇청소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도 1위다. 과거 ‘중국산=저가’라는 인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7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2010년까지만 해도 우리 기술력이 중국을 앞선다고 본 기업은 90%에 달했지만 지금은 32%에 불과하다. 가격 경쟁력에서는 85%의 기업이 같은 사양에서 중국 제품이 더 싸다고 인정했으며, 생산 속도 면에서도 ‘중국이 더 빠르다’(42.4%)는 답변이 ‘한국이 더 빠르다’(35.4%)는 답변보다 많았다. 기술력 하나로 버텨왔던 한국 제조업이 이제는 품질·가격·속도 면에서 모두 압박받는 형국이다. 더 큰 위협은 중국이 제조업을 넘어 첨단산업에서 기술로 승부를 보려 한다는 점이다. 서울신문이 지난달 중국 상하이 ‘2025 로봇박람회’에서 본 중국 기업들은 저가형 제품이 아니라 고품질·고성능 로봇을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었다. 중국은 정부의 전략적 육성 정책을 기반으로 4세대 산업로봇인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 세계에서 생산된 휴머노이드의 61%가 중국에서 만들어졌다. 세계는 이미 올해 초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로 ‘딥 쇼크’에 빠진 바 있다. 중국의 급부상과 함께 세계 경제질서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제조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이제 반도체·로봇·전기차 등 첨단 산업의 주도권을 노리고 있고, 미국은 공급망 재편과 관세 정책을 강화하며 기술 패권을 지키려 한다. 미중 패권 경쟁은 단순한 무역 갈등을 넘어 AI, 에너지, 데이터 규범 등 ‘경제 안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열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세계 경제협력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인들이 모여 공급망, 디지털 전환, AI 협력 등 미래 산업의 방향을 논의한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균형자이자 조정자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글로벌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협력의 틀을 만드는 ‘경주 선언’이 나오길 기대한다. 신융아 산업부 기자
  • 노원, 미래교육지구 박람회… “미래로 기차 여행”

    노원, 미래교육지구 박람회… “미래로 기차 여행”

    서울 노원구가 다음달 15일 미래교육지구사업의 가치를 알리는 소통의 장 ‘노원미래교육지구 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노원구는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민·관·학이 주체가 돼 노원미래교육지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람회의 테마는 ‘기차여행’이다. 청소년, 학부모, 마을활동가, 지역 내 청소년 기관 등 미래교육지구사업의 주체자들이 참여해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노원미래교육지구를 전시, 체험 형태로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원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역’에서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과 교육지원청이 참여해 퍼즐 게임, 별자리 타투 그리기, 탱탱볼 로켓 만들기 등 부스를 운영한다. ‘마을교사역’은 노원미래교육지구 소속 마을교사 연구동아리가 주체가 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급자족 가드닝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는 프로그램도 경험해볼 수 있다. ‘마중물’역은 구가 지원하는 청소년동아리가 주도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회역’은 지역 내 학교 학생회가 참여해 학생회 지원사업의 연간 활동을 공유하는 전시 등을 선보인다. ‘시작된변화역’에서는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시작된변화’가 한 해 동안 진행한 플로깅, 모의 정치 참여, 지역 상권 신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 ‘청아장역’은 청소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청소년아티스트장이 주도해 꾸민다. 청소년들이 아티스트가 돼 직접 만든 굿즈를 판매하는 부스가 설치된다. 박람회는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노원미래교육지구사업은 4개 동 중심 교육 거버넌스를 만들고 학부모, 마을교사 등 다양한 교육주체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주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기관 간 연계성을 강화해 교육 과정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 치유의 계절… 전국 ‘웰니스 축제’ 풍성

    풍성한 계절, 전국 곳곳이 자연 속에서 힐링을 찾는 ‘웰니스 축제’로 들썩인다. 웰니스는 웰빙과 행복, 건강의 영어 합성어로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한다. 경북 영덕군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의 자연치유 의학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행사는 인도, 대만, 말레이시아,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초청돼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특히 K한방과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표적 자연의학과 웰니스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다. 전북 완주군은 다음달 8∼9일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광장에서 ‘제3회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웰빙, 건강, 행복을 주제로 한 ‘헬스 릴레이 게임’, ‘명랑 운동회’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품과 푸짐한 먹거리를 싸게 파는 장터도 설치된다. 울산 울주군도 같은 달 9일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2025 옹기 웰니스문화제 ‘웰니스 소풍’을 개최한다. ‘옹기’라는 숨 쉬는 그릇처럼 시민들에게 여유와 쉼의 시간을 선사하며, 나만의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웰니스 소풍은 몸과 마음을 채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무료 프로그램으로는 요가, 명상 등 체험 부스가 준비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 23~24일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힐링데이 인 부산 페스타’ 행사를 개최했고, 전북 정읍시는 25~26일 내장산관광특구에서 ‘내장산 웰니스 페스타’ 축제를 열었다. 특히 내장산을 단풍 관광 중심에서 웰니스 중심의 체류형 관광지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선 전국에서 300명의 러너가 참여한 내장산 트레일러가 호응을 얻었다.
  • 11번가, SK플래닛 자회사로… 이커머스 시장 잡는다

    지난해부터 매각을 추진했으나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11번가가 SK플래닛의 자회사로 간다. 11번가의 모회사인 SK스퀘어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11번가 지분 100%를 SK플래닛에 매각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매매대금은 SK스퀘어가 보유한 지분(3810억원), 재무적 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 지분(863억원)을 합친 4673억원으로, SK플래닛은 이를 연내 나일홀딩스에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새마을금고와 사모펀드 운용사 H&Q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나일홀딩스는 2018년 5000억원을 투자해 11번가의 지분 18.2%를 확보했다. 투자 약정상 조건은 5년 내 기업공개(IPO)였는데 이것이 무산됐고, SK스퀘어가 나일홀딩스 보유 지분을 다시 사들이는 ‘콜옵션’ 행사를 포기함에 따라 나일홀딩스가 투자금 회수를 위해 직접 11번가의 매각을 진행해왔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11번가의 인수자 찾기는 난항을 겪어왔다. SK스퀘어와의 협상 끝에 나일홀딩스는 동반 매도 청구권을 행사해 11번가 지분 전량을 SK플래닛에 매각해 기존 배당금을 포함해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게 됐다. OK캐쉬백을 운영하는 SK플래닛과 11번가는 마일리지·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밝혔다.
  • 매각 난항 겪던 11번가, SK 품에 남는다…SK플래닛 자회사 돼

    매각 난항 겪던 11번가, SK 품에 남는다…SK플래닛 자회사 돼

    지난해부터 매각을 추진했으나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11번가가 SK플래닛의 자회사가 되며 SK그룹에 남게 됐다. 11번가의 모회사인 SK스퀘어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11번가 지분 100%를 SK플래닛에 매각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총매매대금은 SK스퀘어가 보유한 지분(3810억원), 재무적 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 지분(863억원)을 합친 4673억원으로, SK플래닛은 이를 연내 나일홀딩스에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새마을금고와 사모펀드 운용사 H&Q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나일홀딩스는 2018년 5000억원을 투자해 11번가의 지분 18.2%를 확보했다. 투자 약정상 조건은 5년 내 기업공개(IPO)였는데 이것이 무산됐고, SK스퀘어가 나일홀딩스의 보유 지분을 다시 사들이는 ‘콜옵션’ 행사를 포기함에 따라 나일홀딩스가 투자금 회수를 위해 직접 11번가의 매각을 진행해왔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11번가의 인수자 찾기는 난항을 겪어왔다. SK스퀘어와의 협상 끝에 나일홀딩스는 동반매도청구권을 행사해 11번가 지분 전량을 SK플래닛에 매각해 기존 배당금을 포함해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 투자금이 3500억원으로 가장 컸단 점이 SK스퀘어가 자회사를 통해 11번가 지분을 사들이도록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분 인수 자금은 SK스퀘어 증자와 SK플래닛 자체 자금을 통해 마련한다. SK플래닛과 11번가는 기존엔 SK스퀘어 산하 각각 자회사로 있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SK스퀘어-SK플래닛-11번가로 지배구조가 변경됐다. OK캐쉬백을 운영하는 SK플래닛과 11번가는 앞으로 마일리지·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밝혔다. SK플래닛은 11번가를 기반으로 마일리지 적립, 사용처를 크게 확장하게 되며 11번가는 안정적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기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술 역량을 통합해 11번가를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커머스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 서해의 맛을 다 담다…어촌어항공단, ‘서해오면’ 선봬

    서해의 맛을 다 담다…어촌어항공단, ‘서해오면’ 선봬

    우리 서해 특산물을 컵라면 등 간편식으로 쉽게 먹을 수 있게 됐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9일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서해오면’ 출시 행사를 열고 어촌과 음식 기업을 연결하는 ‘CO: 어촌’ 사업의 첫 제품을 선보였다. 어촌어항공단은 어촌·어항 개발과 관광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서해오면은 다섯 가지 맛의 면이란 뜻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충남 보령 군헌마을의 바지락을 베이스로 만들었다. 일반 컵라면의 칼칼한 맛과 달리 바지락 칼국수나 봉골레 파스타 등에 가까운 순한 맛이다. 제품 출시를 담당한 이우석 놀고먹기연구소장은 “동결건조한 각 지역의 특산물이 실제 들어갔다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라며 “바지락의 비린 맛과 쩐내를 잘 잡아주는 마늘, 바질 페이스트 등 고급 재료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출시가는 2500원이다. 각종 이커머스에서 살 수 있다. 첫 제품인 바지락 외에 광천 김, 천북 굴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남해오면’, ‘동해오면’ 등 후속 제품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나승진 어촌해양본부장은 “전남 장흥 매생이 등을 활용한 ‘남해오면’, 강원 삼척 홍게 등을 활용한 ‘동해오면’ 등도 준비중”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은 새로운 소득원을, 기업은 새 매출원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파주시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에 수도요금 20% 감면

    파주시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에 수도요금 20% 감면

    경기 파주시는 지난 9월과 10월 운정신도시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사고로 피해를 본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20%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운정1동(가람마을·별하람마을)과 운정4동(야당동·상지석동) 일대 공동주택, 단독·다가구주택, 상가 등으로, 피해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월 수도 사용량의 20%를 일괄 감면받게 된다. 시는 수도요금 감면과는 별도로 탁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한 피해 보상 절차도 진행 중이다. 9월 사고는 오는 11월 23일까지, 10월 사고는 11월 30일까지 피해 접수를 받아 정수기·샤워기 필터 교체비, 저수조 청소비, 영업 손실비, 진료비 및 약품 구입비 등을 순차적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선 보상 후에는 보상금 지급금에 상당하는 구상권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청구할 예정이다. 추정 청구액은 수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앞서 운정신도시 일대에서는 지난 9월 5일과 10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발생해 약 80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원인자 부담으로 추진 중인 ‘시도1호선 도로 확장·포장공사(북측구간)’ 현장 인근 상수관 이설공사 과정에서 시공사인 중흥건설의 하도급사가 파주시나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의 사전 협의 없이 시 소유 상수도 연계밸브를 무단 개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물의 흐름이 반대로 전환돼 관 내부 침전물이 뒤섞이며 탁수가 발생했고, 인근 지역으로 오염이 확산됐다. 시는 사고 직후 영향지역 9개 지점에서 강제배수(이토) 작업을 실시하고, 관리사무소와 협의해 단지별로 순차적인 수돗물 재공급을 시행했다. 또 비상 급수차와 생수를 긴급 지원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수도요금 감면과 함께 피해보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상수도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GS칼텍스재단,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 개최

    GS칼텍스재단,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 개최

    GS칼텍스재단이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선 시민을 선정해 2025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GS타워 오픈홀에서 28일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GS칼텍스재단 김창수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2020년 제정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자, 그리고 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후보 발굴 지역을 기존 여수, 순천, 광양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의인 부문 8명, 선행 부문 3명 총 11명을 선정했다. 의인 부문 수상자인 고 정재연 씨는 지난 3월 11일 강원도 영월군 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야간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활동 중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고인은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주변에 도움을 베풀었다. 선행 부문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상희 씨는 2015년 전남 여수의 한센인 마을 오케스트라인 ‘애양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박상희 씨는 한센인 마을 3세로 같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이 화제가 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제작 중이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숨은 의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에 주요 생산시설이 있는 GS칼텍스는 2006년 공익재단인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해 여수지역 사회 공헌사업으로 1500억 원을 투입해 GS칼텍스 예울마루를 건립,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아침부터 밤까지 현장에서 답을 찾다”… 관악구 주요 축제·행사 잇따라 방문, 주민과 소통

    유정희 서울시의원 “아침부터 밤까지 현장에서 답을 찾다”… 관악구 주요 축제·행사 잇따라 방문, 주민과 소통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25일 관악구 곳곳에서 열린 지역 축제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유 의원은 이른 오전 7시 삼성동 통우회 야유회를 시작으로 청소년지도자협의회 야유회(07시 30분), 관악구 협회장기 테니스대회(08시 30분), 관악 보드게임 페스티벌(10시), 관악 상호문화축제(11시), 신사 어울림축제(12시) 등 지역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주민참여 행사에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유 의원은 “새벽부터 마을마다 주민들이 스스로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관악의 진짜 힘이 공동체에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함께 웃는 모습이 바로 지역의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1시, 낙성대공원에서 열린 ‘2025 관악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는 청년 게이머들과 대화를 나누며 관악의 새로운 청년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 등 e스포츠 종목 경기와 함께 체험 부스, 레트로 게임존,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청년층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유 의원은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이자 산업입니다. 관악이 청년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2시, 유 의원은 청림동 어울림길에서 열린 ‘제11회 지역공감 어울림축제’ 현장을 찾았다. 서울YWCA 봉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나와 이웃이 어울려 만드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기념행사·놀이·체험마당·아나바다 장터·공연 등 주민이 함께 만드는 마을형 축제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청림동 주민자치관련단체, 관악구자원봉사관련단체 등 40여 개 단체가 부스를 열고 환경·재활용·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 의원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런 축제가 바로 공동체의 힘입니다. 이웃이 함께 웃는 골목이 관악의 진짜 자산이다”라고 강조했다. 오후 3시에는 선민교회 주차장 일대에서 열린 ‘제2회 대학동 한마당 축제’를 방문했다. 이번 축제는 ‘이어진 마음, 피어나는 웃음’을 주제로 여러 지역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장은 체험부스, 먹거리부스, 알까기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유 의원은 “대학동의 따뜻한 골목에서 웃음과 이야기가 피어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지역의 행복은 이런 자발적인 참여에서 시작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낙성대역 인근에서 열린 ‘낙낙별길 축제’를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축제는 골목형 상권을 중심으로 버스킹 공연, 체험부스, 야시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지역상인과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유 의원은 “상권이 살아야 골목이 살아난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웃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후 6시,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관악 별빛원정대(멘토링 축제)’를 찾아 청소년 멘토와 멘티들을 격려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멘토링 기반 문화행사로, 음악공연과 체험부스, 야외 토크콘서트가 함께 진행됐다. 유 의원은 “청소년이 지역 안에서 스스로 꿈을 키우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청년·청소년 문화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유 의원은 “하루 동안 관악 곳곳을 돌며 느낀 건, 지역의 활력은 결국 주민의 참여와 공동체의 힘에서 나온다는 사실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가장 먼저 찾고, 주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 시의원이 되겠다. 관악의 문화·복지·청년정책을 꼼꼼히 살피며 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 지역아동센터 한마당 축제’ 및 ‘우리는 한가족! 서울 함께家 축제’ 참석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2025 지역아동센터 한마당 축제’ 및 ‘우리는 한가족! 서울 함께家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8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2025 지역아동센터 한마당 축제’에 참석, 서울시 아동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자리로, 서울시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아동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방과후 아동돌봄과 동행,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주제로 서울의 돌봄 현장에서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를 기리고, 아동복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방과후를 지키며 사랑과 책임으로 헌신해주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아동돌봄을 단순한 보호가 아닌, 교육·정서·사회성 발달을 함께 지원하는 통합적 아동복지체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조리사 인건비 지원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아이 한 명도 돌봄의 빈틈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종사자가 존중받고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가 잡는데 서울시와 함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12시, 김 위원장은 왕십리광장에서 진행된 ‘우리는 한가족! 서울 함께가(家) 축제’에도 참석해 다양한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고, 포용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함께했다. 서울시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행사로 ‘우리는 한가족! 서울 함께가(家) 축제’는 가족의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에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지지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행사에서는 가족사랑 퍼포먼스, 가족 체험 프로그램, 가족사진 전시 등 가족 간 유대와 공감의 의미를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 이 축제는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시대에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소중한 걸음”이라며 “한부모가족을 포함한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안정적인 돌봄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포용도시 서울, 아이와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복지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구로구의회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 재활용정거장 우수사례 현장 방문

    구로구의회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 재활용정거장 우수사례 현장 방문

    서울 구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생활폐기물 재활용 활성화 정책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구회는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의 생활폐기물 재활용 우수사례인 마을 단위 재활용정거장 ‘클린하우스’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기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등포구의 클린하우스는 기존 집 앞 배출 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재활용품을 지정된 장소에 공동 수거하는 거점 시설이다. 이는 재활용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폐기물 노출 지점을 줄여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회는 이날 영등포본동과 대림1동에 있는 클린하우스 두 곳을 방문해 ▲시설물 설치 효과 ▲운영상의 장·단점 ▲구로구 적용 가능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장 방문에는 노경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주(간사)·최태영·양명희·변정열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구로구청 청소행정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손종필 책임연구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양송이 영등포구의회 의원과 영등포구청 청소과장으로부터 클린하우스의 설치 취지와 운영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노 대표의원은 “재활용정거장 설치부터 유지·보수 악취 저감 장애인 편의성 확보 등 운영 과정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한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대표의원은 “현장에서 보고 배운 우수 사례들을 향후 연구회 활동과 정책 제안 과정에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영등포구의 사례를 구로구 여건에 맞게 접목해 실효성 있는 재활용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우리는 한가족! 함께家 축제’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우리는 한가족! 함께家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28일 왕십리광장에서 열린 ‘우리는 한가족! 함께 가 축제 한마당’에 참석했다. 서울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조동희)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날 축제는 한부모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하고 포용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000여 명의 한부모가족 및 일반 시민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마채숙 서울시 성평등가족정책과장과 서울시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구 의원은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의원은 “오늘 축제의 주제처럼, 집안에 사랑이 넘치듯이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동행하는 가운데 모두가 행복하고 매력적인 서울시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의회가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아우를 수 있는 정책과 제도적 지원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치유의 계절, 자연 속으로’…전국 곳곳 ‘웰니스 축제’ 물결

    ‘치유의 계절, 자연 속으로’…전국 곳곳 ‘웰니스 축제’ 물결

    풍성한 계절, 전국 곳곳이 자연 속에서 힐링을 찾는 ‘웰니스 축제’로 들썩인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한다. 경북 영덕군은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일원에서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의 자연치유 의학을 한자리에 모은 이번 행사는 인도, 대만, 말레이시아,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초청돼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특히 K-한방과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Ayurveda)’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표적 자연의학과 웰니스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전북 완주군은 다음 달 8∼9일 전북도립미술관 야외광장 일원에서 ‘제3회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웰빙, 건강, 행복을 주제로 한 ‘헬스 릴레이 게임’, ‘명랑 운동회’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품과 푸짐한 먹거리를 싸게 파는 장터도 설치된다. 울산 울주군도 같은 달 9일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2025 옹기 웰니스문화제 ‘웰니스 소풍’을 개최한다. ‘옹기’라는 숨 쉬는 그릇처럼 시민들에게 여유와 쉼의 시간을 선사하며, 나만의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웰니스 소풍은 몸과 마음을 채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무료 프로그램으로는 요가, 명상 등 체험 부스가 준비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23~24일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힐링데이 인 부산 페스타’ 행사를 개최했고, 전북 정읍시는 25~26일까지 내장산관광특구 일원에서 ‘내장산 웰니스 페스타’ 축제를 열었다. 특히 내장산을 단풍 관광 중심에서 웰니스 중심의 체류형 관광지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선 전국에서 300명의 러너가 참여한 내장산 트레일러가 호응을 얻었다.
  • 부산, 최고의 도시 관광 목적지 선정...동남아 최대 온라인 여행미디어 ‘트립질라’

    부산, 최고의 도시 관광 목적지 선정...동남아 최대 온라인 여행미디어 ‘트립질라’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이 ‘2025 트립질라 엑설런스 어워즈(TripZilla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최고의 도시 관광 목적지(Best City Destination)’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트립질라’는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동남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 미디어 플랫폼으로, 월간 2천만 건 이상의 도달 수와 200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 부산은 한국 도시 중 유일하게 ‘Best City Destination’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경쟁력과 글로벌 인지도를 입증했다. 트립질라는 “부산은 해양과 도시가 어우러져 활기찬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로, 부산국제영화제·해운대 해변·감천문화마을 등 독창적인 지역 콘텐츠가 글로벌 여행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고 평가했다. 최근 부산은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와 미식·문화·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복합 여행지로 부상하며, 다양한 해외 어워즈에서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 즐거움을 끝없이 펼치는 집[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즐거움을 끝없이 펼치는 집[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퍼내도 퍼내도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책이 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한 왕조의 500년 기록으로, 당시의 삶을 추측하고 상상할 수 있는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조선왕조실록’이다. 오래전 건축 역사를 공부하는 선배는 젊은 시절 실록 영인본을 몇 달 월급을 부어 아내 몰래 샀다가 집에 들이지 못해 전전긍긍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제는 그 귀한 책의 내용을 모두 디지털화해 언제라도 읽을 수 있다. 그런 실록을 읽는다는 것은 마치 문이 여러 개 있는 방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어느 문을 열더라도 각기 다른 시공간과 이야기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중 현종실록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현종 3년 7월 28일 일인데 제목은 ‘수 명의 전남 무안 백성이 폭풍우를 만나 유구국에 갔다가 돌아오다’이다. 전남도 무안현의 백성 남녀 18명이 고기잡이를 하다가 갑자기 폭풍을 만나 표류해 유구국(琉球國)에 이르렀다. 삭발이나 장발을 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북 하나를 갖고 북 치고 춤추는 시늉을 하기에 그 뜻을 알아차리고 노래를 부르고 북을 치며 춤을 추니 비로소 고려인이라 일컬었다는 내용이다. 낯선 곳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고 동족임을 알았다니 우리 유전자에 내장된 흥과 신바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선천적 낙천성’이 불리한 지리적 환경과 역경 속에서도 빠르게 발전하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느닷없는 계엄으로 사회가 극도의 혼란에 빠졌을 때도 사람들은 유머를 잃지 않은 채 한바탕 잔치처럼 집회를 했고, 그 광경을 실시간으로 함께 봤다. 우리 문화의 본질을 흥의 문화, 신바람의 문화라고 하는데 무척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추사 김정희가 말년에 쓴 아주 유명한 글씨가 있다. 大烹豆腐瓜薑菜(대팽두부과강채) 高會夫妻兒女孫(고회부처아녀손). ‘가장 좋은 반찬은 두부 오이 생강 나물, 가장 훌륭한 모임은 부부와 아들딸 손자손녀’라는 글은 추사가 세상을 떠나기 5개월 전에 쓴 글이라고 전해진다. 그는 인생을 돌아보며 ‘최고의 즐거움은 가족과 함께’라는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 개인차가 있고, 인생의 목표가 여러 가지일 수도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인간은 가족을 통해 평온을 얻고 즐거움을 찾게 된다. 그래서 우리에게 설계를 맡기러 찾아오는 사람들의 목표는 “가족과 함께 즐겁게 살 집을 짓겠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느 높지 않은 산이 자락을 넓게 펼친 곳, 마을 초입에는 오래된 정자가 연꽃이 가득 들어찬 연못을 앞에 두고 서 있다. 그 동네에 느지막이 들어와 살고자 하는 사람이 찾아왔다. 오래된 집 사이로 새로 지어진 집들도 드문드문 끼어 오래된 풀들 사이로 새롭게 피어오른 밝고 화사한 화초처럼 색을 뽐내고 있었다. 깊이 들어가면 길은 좁아지고 그 사이로 좁은 골목이 나타나는데 안쪽 너른 터가 집을 지을 곳이었다. 북쪽 소나무숲이 아랫목에 면한 바람벽처럼 땅을 포근하게 감싸 주고 있었다. 집들과 마을길, 나무들을 벗어나 넓고 시원하면서도 동네에서는 가장 높은 곳이었다. 사방이 잘 보이기도, 사방에서 잘 보이기도 하는, 약점과 강점을 함께 가진 곳이다. 건축주 부부는 장성한 자녀들이 머물 집이기에 아주 안전하고 포근한 느낌이면 좋겠다고 했다. 남편은 무척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집을 짓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한다. 땅을 고르는 일부터 시작해 새로운 집에서 펼쳐질 자신의 삶을 계획했다. 지난 삶과는 다른, 평소 추구했던 하나의 세계관을 그 안에 넣고 싶어 했다. 침실, 주방, 거실 등 각 공간에 대한 생각도 정리해야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그 가족의 삶을 어떤 형식으로 만들 것인지였다. 외부로부터 시선을, 바람을, 햇빛을 막기도 하고 들이기도 하는 감싸안아 주는 집을 그렸다. 우선 집 가운데 동그란 마당을 들였다. 중정을 중심으로 집이 방사형으로 감고 올라가는 형상으로 시작했다. 북쪽에 있는 부부의 침실에서 시작해 차례차례 자녀의 방들을 놓고 그 방사형의 선을 따라 서재, 거실, 식당, 부엌을 뒀다. 시작점인 침실과 끝점인 부엌은 외부 회랑을 통해 연결된다. 땅의 모양은 높은 곳에서 본다면 마치 바람을 가득 담은 자루 같았다. 그 안으로는 넓고 시원하지만 들어가는 입구는 좁고 속도가 빠른 곳이었다. 그리고 들어오는 방향은 약간 틀어져 집이 바로 보이지 않는다. 오랜 시간 만들어진 동네, 사람들이 정착하며 만든 길, 바람이 지나며 만들어 놓은 숲.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애써야 했다. 삐죽 높이 솟아 동네에 웃자란 잡초처럼 생경해 보이지 않아야 하고, 원래의 땅을 덜 건드리며 편안하게 앉히고 동네에 흐르는 능선의 흐름을 집에 담아야 했다. 꽤 긴 시간 설계를 하며 중정의 모양, 지붕의 높이와 각도 등을 여러 차례 바꾸고 차근차근 다듬어 나갔다. 안으로 생활을 집어넣고 포근하게 자식을 안고 있는 어미처럼 몸을 둥글게 말아 넣은, 말하자면 등이 동네를 향하고 배가 중정을 향하는 형상으로 천천히 집이 완성됐다. 집의 이름은 ‘즐거움을 끝없이 펼치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아 ‘장락재’라고 지었다. 노은주·임형남 부부 건축가
  • 환영만찬으로 막 오른 CEO 서밋… 최태원 “한국이 AI 병목 풀 것”

    환영만찬으로 막 오른 CEO 서밋… 최태원 “한국이 AI 병목 풀 것”

    국내외 기업인 등 1000여명 참석김민석 총리·여한구 본부장 자리한식과 음악 즐기며 폭넓은 교류AI 주제 ‘퓨처테크포럼’도 열려하정우 “아시아의 AI 수도 도약”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28일 마침내 막을 올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APEC CEO 서밋은 APEC 회원국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어젠다를 논의하는 자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이자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다. 이날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경북 경주시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동궁과 월지’는 신라 시대 왕과 학자들이 모여 술잔을 띄우며 아이디어를 교환하던 곳”이라며 “천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곳에 모여 있다. 이번 APEC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자간 플랫폼이 돼 인류에 진정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국내외 기업인, 외교사절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이철우 경북지사 등 정부 측 인사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 홍순기 GS 부회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한채양 이마트 사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조석진 한수원 CN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허민회 CJ CEO, 최수연 네이버 CEO 등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도 자리했다. 스탠딩 형식으로 약 90분간 진행된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의 음식과 음악을 즐기며 각국에서 온 주요 인사, 산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외국사절로는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카리드 주한 말레이시아대사, 버나뎃 테레즈 C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대사 등이 함께했으며, 마티어스 콜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은 건배 제의를 통해 서밋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에 앞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선 CEO 서밋의 부대행사인 ‘퓨처테크포럼’이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개최됐다. 최 회장은 SK그룹이 주관한 AI 포럼 환영사에서 “오픈AI의 챗GPT가 촉발한 이른바 ‘AI 쇼크(충격)’ 이후 AI는 이제 기업 경쟁을 넘어 국가의 성장 엔진이자 안보 자산이 되는 국가 경쟁으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한국은 AI 시대의 병목현상(보틀넥)을 풀어내는 테스트베드(시험대)가 될 것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한국의 AI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평가에서 미국, 중국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는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R&D) 엔진과 초연결된 디지털 경제를 가진 AI에 독보적인 강점을 가진 나라”라며 “오픈AI는 한국을 AI 혁신의 이상적인 허브로 보고 있으며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검찰 강압수사”… ‘청산가리 막걸리’ 부녀 16년 만에 누명 벗었다

    “검찰 강압수사”… ‘청산가리 막걸리’ 부녀 16년 만에 누명 벗었다

    부친 글 몰라… 딸은 경계선 지능인허위 조서·자백 강요 영상 있는데항소심서 유죄받아 억울한 옥살이검찰 “판결문 검토한 뒤 상고 결정” ‘검찰 강압수사의 피해자’라고 주장해온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피고인들이 16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2부(부장 이의영)는 28일 살인 및 존속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75)와 딸 B씨(41)의 재심에서 “검찰 수사는 적법하지 않았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두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의자 신문 과정에서 조서의 허위 작성과 자백 강요 정황을 확인했다”며 “수사기관의 기본 절차가 무너진 상태에서 이뤄진 자백은 증거로 쓸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초등학교 2학년 중퇴로, 자신의 이름 외엔 글을 제대로 읽거나 쓸 줄 몰랐다. 딸 역시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경계선 지능인’으로 평가됐다. 재판부는 이러한 사정이 수사 초기부터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피의자들의 진술거부권이나 변호인 참여권 등 기본권을 보장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부녀는 장시간 조사 뒤 불과 몇 분 만에 조서를 ‘열람했다’는 형식 절차만 거쳤다. 검찰에 제출된 자필 진술서조차 조사관의 개입이 의심되는 문체로 작성돼 있었다. 조사 영상에는 수사관이 답변을 유도하거나 강요하는 장면이 담겼지만, 항소심에서는 이를 검토하지 않았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재심 재판부는 또 ‘범행 당일 특정 상표 막걸리를 구입했다’는 검찰 주장을 뒤집을 CC(폐쇄회로)TV 영상, 청산염이 검출되지 않은 감정 결과 등 피고인에게 유리한 증거가 재판에 제출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 사건 검찰 수사는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 작성, 허위 작성 조서 행사 등의 범죄 사실에 해당하지만, 공소시효(7년)가 이미 지나 수사관 처벌은 어렵게 됐다. 검찰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상고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2009년 7월 전남 순천 황전면의 한 마을 근로현장에서 벌어졌다. 검찰은 A씨 부녀가 ‘불륜 관계로 공모해 아내이자 어머니를 청산가리 막걸리로 살해했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 1심은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며 무죄를 선고했지만, 2011년 항소심은 유죄로 뒤집어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이 2012년 상고를 기각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그러나 2022년 A씨 부녀가 재심을 청구했고, 대법원이 지난해 9월 “검사의 직권남용 정황이 확인된다”며 재심 개시를 결정하면서 16년 만에 재판은 다시 열렸다.
  • 서강대, 파주시와 손잡고 ‘일생일대 프로젝트’ 기반 평생교육 진흥 협력

    서강대, 파주시와 손잡고 ‘일생일대 프로젝트’ 기반 평생교육 진흥 협력

    서강대학교가 경기 파주시와 손잡고 지역사회 평생교육 기반 확대 및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관·학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양 기관은 지난 22일 서강대학교 총장실에서 파주시의 핵심 사업인 ‘일생일대 프로젝트’ 기반 평생교육 진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파주시의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서강대학교 미래교육원과의 연계를 통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마을 단위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체제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김태훈 파주시 문화교육국장, 이학현 문산읍장, 최희진 평생교육과장 등 파주시 관계자와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송태경 서강대학교 대외부총장, 하병천 서강대학교 미래교육원장 등 대학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수요에 기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AI·디지털 역량 중심의 미래교육 확대, ▶읍·면·동 생활권 학습거점 및 주민 참여형 학습공동체 조성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이번 협력은 대학의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공공성 실현의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으며,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서강대는 현재 ‘서울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지역사회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서강대는 이번 파주시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서울 외에도 수도권 지자체들과 상생 프로젝트를 확대해 대학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16년만에 재심서 무죄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16년만에 재심서 무죄

    ‘검찰 강압수사의 피해자’라고 주장해온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피고인들에게 재심에서 16년만에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는 28일 살인 및 존속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75)씨와 딸(41)의 항소심 재심에서 피고인들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0년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주요 증거였던 범행 자백이 “검찰 강압수사에 의한 허위 진술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인정했다. A씨 등은 지난 2009년 7월 6일 전남 순천시 황전면 한 마을 회망근로사업장에서 청산가리가 섞인 막걸리를 주민들이 나눠 마시게 해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등 피고인들은 사망자 가운데 1명의 남편과 딸로서, 남편은 한글을 읽고 쓰지 못하고 딸은 경계성 지능인이다. 당시 검찰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부녀가 공모, 아내이자 친모를 살해하기 위해 범행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재판에 넘겼다. 2010년 2월 진행된 1심은 ‘진술 신빙성 문제’ 등을 이유로 A씨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2011년 11월 이뤄진 항소심에서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 중형을 선고했다. 이어 2012년 3월 대법원이 피고인들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그러나 A씨 등이 지난 2022년 1월 재심을 청구하고, 대법원이 ‘검사의 직권남용 문제’ 등을 이유로 지난해 9월 19일 재심 개시를 확정하면서 재판은 2심으로 돌아가 다시 열렸다. 검찰은 이날 재심의 무죄 판결에 대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대법원 상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30일 ‘에코누비’ 버스 개통…신도시 교통 공백 해소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30일 ‘에코누비’ 버스 개통…신도시 교통 공백 해소

    부산시는 30일부터 에코델타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와 하단역을 오가는 버스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버스 개통으로 시내버스, 마을버스 탑승을 위해 대기하던 시간이 하단 방면 평균 3분(13분→10분), 명지국제신도시 방면은 평균 13분(30분→17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 이름은 주민 공모를 통해 ‘에코누비’로 정했다. 에코델타시티를 오가는 시민의 발이라는 뜻이다. 차량 디자인은 친환경 수변도시인 에코델타시티의 이미지를 살려 마을버스와 차별화했다. 이 버스는 2029년까지 한정면허로 운행하며 강서구 8-1, 강서구 15-1 등 2개 노선에 전기차 6대를 투입한다. 8-1 노선은 에코델타시티~명지새동네~국회도서관 구간을 운행한다. 첫차 시간은 오전 6시 20분이며, 배차간격은 35분~40분이다. 15-1 노선은 에코델타시티~강서경찰서~하단 구간을 오전 6시 10분부터 3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강서구 마을버스(성인 기준 교통카드 1480원)와 같고, 대중교통 무료 환승 혜택도 적용된다. 다만 이 버스는 현금 없는 버스로 운영돼 교통카드가 없는 승객은 계좌 입금으로 요금을 내야 한다. 에코누비 버스는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을 적용한 전국 첫 사례다. 지자체와 신도시 사업 시행자가 협력해 입주 초기에 열악한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2022년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을 통해 이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와 강서구가 에코델타시티 사업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에코누비 버스 운행을 위한 사업비 50억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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