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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손으로 재원 마련, 마을자치연금 확산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국민연금 고갈과 노후소득 보완 등을 대비해 추진된 마을자치연금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농민의 국민연금 가입률(34%)이 전체 임금근로자 가입률(69.6%)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연금 제도가 빠르게 안착하는 추세다. 국민연금공단이 추진하는 공공형 자치연금 마을은 물론 민간 주도로 자체 수입을 확보해 주민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지역도 많다. 1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개 마을에서 공공형 마을자치연금이 지급되고 있다. 2021년 8월 전북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에는 완주군 도계마을, 12월 27일에는 익산 수은마을이 제3호 마을로 선정됐다. 이들 마을에선 농촌체험, 마을조합에서 나온 매출과 태양광발전 수익금 등을 운용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돌려주고 있다. 익산 성당포구마을은 2021년 8월부터 70세 이상 주민 26명에게 월 10만원씩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금 재원은 농촌체험휴양마을(숙박·투어 등) 운영을 통해 마련하고, 국민연금공단·익산시·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 조성한 기금 1억 5000여만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70㎾)를 구축해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완주 도계마을 역시 태양광 수익(150만원)과 마을조합에서 김치, 두부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익금(월 100만원)을 합산해 75세 이상 주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에서 시작된 공공형 마을자치연금 제도는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될 분위기다. 조만간 강원 양구군이 제4호 마을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공단은 농촌에서 마을자치연금 제도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어촌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는 전북 고창과 충남 서산, 강원 양양, 경남 거제 등 4개 어촌 마을이 협약 대상이다. 이들 마을에선 캠핑장, 해파리전문 전시관, 해산물 가공공장 등의 수익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전북 정읍 송죽마을, 완주 평치마을, 경기 포천 장독대마을, 충남 태안 만수동 어촌계 등은 정부 지원 없이 민간 자체 수입으로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부나 기업의 후원을 기다리는 대신 마을조합 등에서 거둔 수익금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마을연금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공단 내 사회공헌기금과 기업체 등의 기부를 활용해 농촌 마을에 수익시설 구축을 지원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드는 게 목적”이라면서 “어촌 마을자치연금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4곳을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구례 사성암 내리막 굽은길서 셔틀버스 사고···11명 부상

    구례 사성암 내리막 굽은길서 셔틀버스 사고···11명 부상

    1일 오후 3시 39분쯤 전남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 인근 도로 내리막길에서 28인승 셔틀버스가 가드레일 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30여명 중 승객과 운전사 등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성암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던 마을 셔틀버스는 급경사 도로를 내려오던 중 브레이크가 고장 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칫 큰 인명 피해가 날 뻔 했다”며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계묘년’ 토끼 관련 지명 전국 최다 지역은···전남도

    ‘계묘년’ 토끼 관련 지명 전국 최다 지역은···전남도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띠 해를 맞아 토끼와 관련된 지명을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이 38개로 전국 최다 지역으로 조사됐다. 토끼 관련 지명은 전국에 158개가 있다. 전남에 이어 경남 28개, 충남 20개, 경북에 17개 순이다. 전남 시·군별로는 신안군이 산 모양이 토끼 꼬리처럼 생겼다는 뜻인 토미산(兎尾山)을 비롯해 4개, 화순군이 마을 뒷산이 토끼가 달을 물고 있는 형태라는 뜻의 월곡(月谷)을 비롯해 4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진·구례·담양·무안군 각 3개 씩이다. 종류별로는 마을이 18개(47%)로 가장 많다. 계곡 6개(16%), 섬 5개(13%) 고개 3개(8%), 산 3개(8%), 평야 3개(8%) 등의 순을 보였다. 토끼는 다산의 상징으로 알려져 번창과 풍요를 의미하고 있다. 농경생활을 주업으로 하는 선조들이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토끼와 관련된 지명을 사용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토끼의 형상을 인용한 지명이 많다. 토끼의 꼬리 모양을 닮은 강진 ‘토미재(兎尾提)’, 마을 모양이 토끼가 일어나는 모습인 무안 ‘토기동(兎起洞)’, 토끼가 막 뛰어가려는 모습인 광양의 ‘토끼재’ 등이다.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모습을 상징한 지명도 눈길을 끈다. 토끼 모양인 뒷산이 남쪽 달을 바라보는 형상인 강진 ‘월남(月南)’, 토끼가 달을 그리워한다는 뜻의 구례 ‘월암(月岩)’, 마을 지형이 옥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형국인 무안 ‘망월동(望月洞)’ 등이다. 토끼는 ‘토끼전’ 등 조상의 지혜와 삶의 태도가 잘 배어있는 해학과 풍자 작품 속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약하지만 영특하고 재빠른 속성을 가지고 있어 지혜와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박석호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도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의 지혜를 갖고 극복과 풍요로운 결실을 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민주주의 위기 새 희망 만들겠다”…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참배

    이재명 “민주주의 위기 새 희망 만들겠다”…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참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새해 첫 일성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고, 민주당이 나가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잇달아 참배하며 당내 결속을 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 “타협과 조정을 통한 희망을 만들어내는 일이 많이 사라지고 폭력적, 일방적 지배가 난무하는 시대지만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의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없는 걸 만들어내는 것이다. 있는 걸 잘하는 건 행정이고, 없는 것도 만들어내며 새로운 길, 새로운 희망 만들어내는 게 정치”라며 “상황이 매우 어렵다. 경제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한반도 평화도, 위기라고 불릴 만큼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새로운 길,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게 정치라는 생각을 해야될 때”라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역사 발전의 승리, 국민, 민주당의 저력 등 3가지를 믿고 간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함께 승리의 역사를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민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 대표, 박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등 당내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를 마친 이 대표와 당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민생, 민주, 경제, 평화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현충탑과 김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현장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권노갑 상임고문 등 옛 ‘동교동계’ 인사들과 조우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는 새해 첫 민생 행보로 서울 용산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유족들과 만나 “(국조 특위) 기간 연장은 저희가 책임지고 이뤄내겠다”며 “저희는 공식 요청을 해놓은 상태인데 다음주 중으로는 어떤 식으로든 국회 본회의를 열어 관철시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본다”고 했다. 이 대표도 “여전히 국가기관이 협조적이지 않다. 국정조사 시간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연장해야 될 테고, 민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2일 오전에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 文부부, 반려견 토리와 평산마을 ‘새해 일출’ 구경

    文부부, 반려견 토리와 평산마을 ‘새해 일출’ 구경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2023년 새해 첫날 평산마을에서 새해 일출을 맞았다. 문 전 대통령은 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부인 김정숙 여사, 반려견 ‘토리’와 함께 새해 일출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 인스타그램은 문 전 대통령을 보좌하는 평산마을 비서실이 운영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추운 날씨에 대비한 듯 목도리, 모자, 패딩 등으로 단단히 중무장한 옷차림이다. 문 전 대통령 내외 뒤로 새해 첫 해가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외에도 문 전 대통령 내외가 나란히 일출을 바라보는 모습과 토리를 안고 평산 마을을 바라보는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문 전 대통령은 사진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와 #문재인 #김정숙 #평산마을 새해일출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의 새해 첫 안부 인사에 지지자들은 “대통령님과 여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고 화답했다.
  • 노후 연금, 우리가 직접 챙긴다…마을자치연금 확산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한 국민연금 고갈 우려와 노후소득 보완 등을 위해 추진된 마을자치연금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농민들의 국민연금 가입률(34%)이 전체 임금근로자 가입률(69.6%)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자체 연금 제도가 빠르게 안착하는 추세다. 국민연금공단이 추진하는 공공형 자치연금 마을은 물론, 민간주도로 자체 수입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하는 지역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개 마을에서 공공형 마을자치연금이 지급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을 시작으로, 2022년 6월에는 완주 도계마을, 12월 27일에는 익산시 수은마을이 제3호 마을로 선정됐다. 해당 마을에선 농촌체험, 마을조합에서 나온 매출과 태양광 발전 수익금 등을 운용해 마을 거주 기간 요건을 충족한 어르신들에게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돌려주고 있다. 실제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70세 이상 주민 26명에게 월 10만원씩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금 재원은 농촌체험휴양마을(숙박·투어 등) 운영을 통해 마련하고, 국민연금공단·익산시·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에서 조성한 기금 1억5천여만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70kW)를 구축해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완주군 도계마을 역시 태양광 수익(150만원)과 마을조합에서 김치, 두부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익금(월 100만원)을 합산해 75세 이상 주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전북에서 시작된 공공형 마을자치연금 제도는 올해는 전국으로 확산될 분위기다. 조만간 강원 양구군이 제4호 마을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공단은 농촌에서 마을자치연금 제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어촌마을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 전북 고창과 충남 서산, 강원 양양, 경남 거제 등 4개 어촌 마을이 협약 대상이다. 해당 마을에선 캠핑장, 해파리전문 전시관, 해산물 가공 공장 등 수익사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와 별개로 전북 정읍 송죽마을, 완주 평치마을, 경기 포천 장독대마을, 충남 태안 만수동 어촌계 등은 정부 지원 없이 민간 자체 수입으로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부나 기업 후원을 기다리는 대신 마을조합 등에서 거둔 수익금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마을연금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공단 내 사회공헌기금과 기업체 등의 기부를 활용해 농촌 마을에 수익시설 구축을 지원, 안정적인 수입원을 만드는 게 목적”이라면서 “어촌 마을자치연금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매년 4개소를 공모로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올해 마지막 로또 1등 17명…당첨금 각 16억1천만원

    올해 마지막 로또 1등 17명…당첨금 각 16억1천만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4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6, 12, 17, 21, 32, 39’가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6억 124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02명으로 각 447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817명으로 120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7만 8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72만 1555명이다. 1등 당첨자 17명 중 13명이 자동선택이다. 판매점은 ▲로또 光복권(서울 구로구 개봉로23가길 37) ▲상록로또(인천 계양구 장제로 718 상록메디컬센터) ▲광주도서유통(광주 남구 봉선1로 79 북소리) ▲중흥마트(광주 북구 문산로 30 중흥2차 아파트상가 1층) ▲단비(경기 시흥시 다솜마을2길 1 상가101호) ▲로또휴게실(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1885) ▲금손로또방(경기 의정부시 시민로121번길 34-5 1층, 의정부동) ▲삼례로또복권(전북 완주군 동학로 32) ▲운수대통복권샵(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로 101) ▲금진슈퍼(전남 여수시 좌수영로 11) ▲구담쌀슈퍼(경북 안동시 경동로 908) ▲삼계복권전문점(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남대로 915) ▲제주대림점(제주 제주시 과원북2길 48)이다. 수동선택은 4곳으로 ▲나래전산(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94 101호) ▲씨유(CU)화목화성점(광주 서구 쌍촌로 29 CU편의점내) ▲로또복권명성(경기 구리시 검배로72번길 11-4 1층) ▲대박슈퍼(세종 행복10길 3 1층 101호)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 러 “동맹국 벨라루스에 우크라 미사일 낙탄, 극도로 우려” 첫 반응

    러 “동맹국 벨라루스에 우크라 미사일 낙탄, 극도로 우려” 첫 반응

    러시아는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지대공 미사일이 동맹국인 벨라루스의 영토에 낙하한 데 대해 극도로 우려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이번 사건은 우리뿐만 아니라 벨라루스의 파트너들에게도 극도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의 이번 발언은 벨라루스 영토에 미사일이 떨어진 사고와 관련한 러시아의 첫 공식 반응이다.전날 벨라루스 당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발사된 S-300 지대공 미사일이 자국 영공으로 넘어옴에 따라 오전 10시쯤 방공 시스템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감행했을 때 벌어졌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습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지대공 미사일 한 발이 벨라루스 영공으로 넘어가자 벨라루스 측이 격추한 것으로 추정된다. 요격된 S-300 지대공 미사일의 잔해는 국경에서 약 15㎞ 떨어진 벨라루스 서남부 브레스트주 이바나바 지구 하르바하 마을 인근 농지에 낙하했다. S-300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지대공 미사일로, 우크라이나군도 보유하고 있고 지난달 폴란드에 떨어져 사상자를 낳기도 했다. 벨라루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치하고 우크라이나 측에 철저한 진상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개입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 러시아 군대에 키이우 진격로를 터준 바 있다.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벨라루스에서는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합동 군사 훈련이 여러 차례 실시됐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이 “지속적인 대화와 조정을 하고 있다”며 양국 간의 긴밀한 군사 관계를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밀리고 있는 러시아는 그동안 벨라루스에 참전을 포함한 더욱 적극적인 전쟁 지원을 요청해 왔으나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나 서방 동맹국이 자국 안보를 위협하지 않는 한 참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
  • 3년만에 돌아온 강원 겨울축제…“짜릿한 손맛”

    3년만에 돌아온 강원 겨울축제…“짜릿한 손맛”

    ‘겨울왕국’ 강원도에서 겨울축제가 잇따라 열려 관광객을 맞는다. 겨울축제들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제대로 열리고 연일 매서운 강추위로 ‘날씨 리스크’도 덜어 관광객과 관광업계 모두 기대가 크다. 평창군은 송어축제를 지난 30일 개막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송어축제는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다음 달 29일까지 31일간 펼쳐진다. 송어낚시는 얼음낚시터와 텐트낚시터에서 가능하다. 송어낚시는 미끼를 사용하지 않아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송어낚시 외에도 냉수에 들어가 맨손으로 송어를 낚는 ‘송어 맨손잡이’, 눈썰매, 얼음카트 등이 마련됐다. 송어축제에는 100% 평창에서 자란 송어가 공급된다. 평창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이다. 국내에서 송어 양식이 처음으로 시작된 곳도 평창이다. 세계적인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다음 달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화천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얼음낚시를 비롯해 맨손잡기, 수상낚시, 루어낚시 등의 체험에는 총 100만 마리의 산천어가 풀린다. 무게로 치면 170t이 넘는다. 낚시 외에도 눈썰매와 얼음썰매, 아이스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얼음축구, 얼곰이성미끄럼틀, 짚와이어 등 즐길거리가 즐비하다. 화천천을 가로지르는 눈썰매장은 길이가 100m를 넘는다. 화천읍 시가지에는 선등거리가 만들어져 산천어 모양의 등(燈) 2만 5000여 개와 LED 조명 수백만 개가 화천의 밤을 밝힌다. 서화산 다목적광장에는 중국 하얼빈 출신 빙등 기술자들이 각얼음 8500개로 만든 실내얼음조각광장이 조성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감동과 재미는 물론이고 따뜻한 인정까지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홍천강 꽁꽁축제는 다음 달 13일 개막한다. 같은 달 24일까지 홍천읍 홍천강 일대에서 열리는 꽁꽁축제에서는 홍천산 6년근 인삼을 먹어 무게 1kg, 길이 45∼50㎝ 안팎에 이르는 인삼송어가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장은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루어낚시터 등으로 꾸며진다. 겨울축제의 원조격인 인제 빙어축제는 다음 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소양강과 설원을 배경으로 한 빙어축제에서는 빙어낚시부터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축구대회, 윈터서든어택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박주희 인제문화재단 대리는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축제가 취소 돼 안타까웠다”며 “올해는 가족단위 쉼터와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대하는 등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백산 눈축제는 다음 달 27~31일 태백산국립공원 윗광장·당골광장·야생화공원·테마공원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상한 동화나라 태백마을’을 주제로 한 눈축제에서는 대형 눈조각 전시를 비롯해 눈미끄럼틀·얼음썰매·전통팽이·연날리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미션을 수행한 뒤 기념품을 받는 ‘스탬프 미션’과 엽서에 소원을 쓰는 ‘느린 우체통’ 등의 이색 이벤트도 마련된다.
  • 용인시, 관내 17개 방음터널에 50m 간격 소화기 비치

    용인시, 관내 17개 방음터널에 50m 간격 소화기 비치

    경기 용인시는 화재 발생에 대비해 관내 방음터널 17곳에 양방향 50m 간격으로 소화기를 비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사망 5명 등 모두 4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와 유사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한 조치다. 소화기가 비치되는 터널은 포곡읍 마성IC 접속도로, 동백죽전대로 동백이마트~수성지하차도 터널, 수성지하차도~성산지하차도 터널, 보정동 국지도 23호선 신촌마을 앞 삼거리 동아고가교, 마북동 구교동로 연원마을 성원아파트 터널, 영덕동 지방도 311호선 영덕교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불시에 발생하는 화재 사고에 더욱 철저하게 대비하자”면서 “새로 짓는 방음벽은 내화·내연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하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기존 방음터널 소재도 불에 강하고 유독성 연기를 내지 않는 것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신규 방음터널 공사 시 강화유리 등 화재에 강한 소재를 사용하고, 기존 방음터널에는 내화성 도료를 바르는 등 화재에 대비할 계획이다.
  • [포착] 美 눈폭풍 여파에 ‘겨울왕국’ 돼버린 캐나다 주택들

    [포착] 美 눈폭풍 여파에 ‘겨울왕국’ 돼버린 캐나다 주택들

    북미 오대호에 속한 이리호(湖) 주변의 캐나다 주택들이 두껍고 뾰족한 고드름 옷을 뒤집어썼다. 미국에서 몰아친 눈 폭풍 여파로, 큰 파도가 호숫가 집들을 덮치면서 곧바로 얼어붙었다. 29일(현지시간) 캐나다 매체 CTV 등에 따르면, ‘크리스털 비치’로 불리는 온타리오주 포트 이리의 한 마을 주민들은 눈 폭풍이 불면서 파도가 이리호의 방파제를 넘어 몰아쳤다고 밝혔다. 한 주민은 “엄청난 양의 물이 집 꼭대기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며 순간적으로 얼었다. 벽 너머로 물의 어마어마한 부피와 강도가 느껴질 정도”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오랫동안 이곳에 살았지만 날씨가 이렇게 나빴던 적은 없었다. 주민들 피해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지난 23~24일 눈보라가 몰아쳤던 밤사이 포트 이리의 기온은 섭씨 영하 17~12도 사이로 떨어졌다. 평년보다 20도가량 낮은 수준이었다. 미 국립기상청(NSW)은 당시 폭풍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이리호 상공 풍속은 초속 27.7m(약 시속 119㎞)이고 파도 높이는 7.6m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런 기상 조건에서 파도가 호수 연안을 강타하면서 엄청나게 차가운 물이 주택 표면에서 즉시 얼어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피해 주택들을 뒤덮은 얼음의 두께는 최소 30㎝에 달했다. 이에 주민들은 얼음의 무게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또 기온 상승으로 얼음이 녹게 됐을 때 마을 인근에 많은 양의 물이 고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우려된다. 포트 이리 지역은 올해 남은 이틀간 기온이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기온은 섭씨 4~9도, 다음 날은 섭씨 10~15도로 평년보다 20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한편 크리스마스 연휴 미국 뉴욕주 북서부를 강타한 눈폭풍 사망자는 최소 40명으로 늘었다. 뉴욕주 이리카운티 책임자인 마크 폴론카즈 카운티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카운티 내 사망자가 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대다수인 31명이 뉴욕주 제2 도시인 버펄로에서 나왔다. 이리카운티에 인접한 나이아가라카운티에서도 1명이 숨져 희생자는 최소 40명에 이른다. 이 외 오하이오주에서 9명, 캔자스·켄터키주에서 각각 3명, 콜로라도·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각각 2명, 미주리·뉴햄프셔·테네시·버몬트·위스콘신주에서 각각 1명이 사망해 현재까지 총 64명이 눈 폭풍과 관련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다.
  • 이재명, 새해 부울경 민생투어...문재인·권양숙 예방

    이재명, 새해 부울경 민생투어...문재인·권양숙 예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1월 2일 새해 맞이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투어 도중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민주당 지도부가 당 출신 전직 대통령 내외를 찾아 신년 인사를 나누는 것은 의례적인 일이지만, 사법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세에 몰린 이 대표가 ‘문심(文心) 끌어안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은 취재진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1월 2일 부산에서 새해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한 뒤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가 끝나고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오후 12시에 예방하면서 오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 대변인은 일정만 공지될 뿐 오찬 등 예방 일정은 일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8월 당 대표 취임 직후에도 최고위원들과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면담한 바 있다. 당시에도 전당대회에서 불거졌던 내부분열 우려를 덮고 친문(친문재인)계에 손을 내민 ‘정치통합’ 행보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이 대표는 평산마을 일정이 끝난 뒤엔 창원으로 이동해 청년 정책간담회에 참석하고, 당 경남지역위원회와 회의를 가진 뒤 ‘ 찾아가는 국민보고회’ 부산·경남 편을 열 예정이다. 이 대표는 전날인 내년 1월 1일에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참배하는 등 민주당이 배출한 지도자들을 마주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민주당 신년인사회를 연 뒤 국립 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김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위치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하고 김대중 재단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다. 오후엔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곧바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박 대변인은 이번 부울경 투어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의 만남도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논의된 게 없다. 일정에 김 지사를 만나는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의 신년 기자간담회 일정도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 태백시, 희망택시 운행 마을 확대…31→43곳

    태백시, 희망택시 운행 마을 확대…31→43곳

    강원 태백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희망택시 운행 마을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택시가 새롭게 도입되는 마을은 삼수동 6곳, 문곡소도동 5곳, 구문소동 1곳 등 총 12곳이다. 이로써 희망택시 운행 마을은 31곳에서 43곳으로 늘어난다. 태백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희망택시 운행 대상 기준을 버스 운행 횟수 1일 4회에서 6회 이하, 버스승강장과 거리 1㎞에서 500m로 완화했다”고 말했다.
  • 횡성 모든 군민에 재난지원금…‘1인당 20만원’

    횡성 모든 군민에 재난지원금…‘1인당 20만원’

    강원 횡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군민과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횡성군은 군민 전원에게 1인당 2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은 내년 1월 9일~13일 마을회관·경로당·게이트볼장, 1월 16일~2월 28일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재난지원금은 농협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사용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횡성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내년 1월 한 달간 군청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착] ‘악마의 무기’ 발사…“러軍, 대량살상용 ‘진공폭탄’ 사용” 주장(영상)

    [포착] ‘악마의 무기’ 발사…“러軍, 대량살상용 ‘진공폭탄’ 사용” 주장(영상)

    러시아군이 현재 최대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남부 도네츠크주(州) 바흐무트에서 ‘악마의 무기’로 불리는 열기압 무기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크리스마스이브였던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바흐무트를 공습할 당시 열기압 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 로켓 발사대 ‘TOS-1A’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TOS-1A와 같은 열기압 무기는 주변의 산소를 빨아들여 강력한 초고온 폭발을 일으킨다. 주변에 있는 공기에서 산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폭발물보다 폭발 요과가 더 오래간다. 폭발 때 높은 압력파가 발생해 사람 내부기관(장기)에 손상을 주며, 공격 대상을 가리지 않을 정도로 무차별적이고 파괴력이 강한 탓에 비윤리적인 대량살상무기로 인식된다.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군이 24일 바흐무트를 공습할 당시, 탱크에서 해당 무기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이후 이어진 화면에서는 발사된 미사일이 폭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열기압 무기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바흐무트에는 전쟁 전 약 7만 명의 민간인이 거주했다. 올해 하반기 동부 전선에서 격전이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민간인은 대피했지만, 여전히 소수의 민간인이 오랜 터전을 버리지 못한 채 바흐무트를 지키고 있다.러시아군이 바흐무트에서 사용한 TOS-1A 탓에 민간인과 우크라이나군인에게 피해가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크리스마스 당시 바흐무트가 공습받은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적군(러시아군)은 바흐무트 방향으로 탱크, 박격포, 대포, 로켓포를 사용해 도네츠크주 25개 마을에 포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군이 이번 전쟁에서 ‘진공 폭탄’을 발사할 수 있는 TOS-1A를 사용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개전 직후인 3월 초,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서 TOS-1A 무기 시스템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러시아군은 아프가니스탄과 체첸에서도 TOS-1A를 사용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1999년 체첸 전쟁 때 진공 폭탄을 사용해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 등 국제 사회로부터 강력한 비난을 받았다. 영국 국방부는 “열압력탄 사용은 불법은 아니지만 무력 분쟁에 관한 법의 엄격한 통제를 받는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고의적으로 민간인을 상대로 TOS-1A 시스템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 새해 해돋이 전국에서 볼 수 있을 듯

    새해 첫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년 만에 열리는 새해맞이 행사에 126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도 인파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년 1월 3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31일 마지막 해넘이와 1월 1일 첫 해돋이를 보는 데 큰 지장이 없겠다. 다만 일부 서쪽 지역에선 구름 사이로 일몰과 일출을 볼 수도 있다. 경찰은 전국 354곳에서 열리는 해넘이·타종·해맞이 등 행사에 126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적으로 78개 기동대·경찰특공대 등 인력 1만여명과 안전관리 현장 지휘차 등 장비를 투입해 인파 관리에 나선다. 지역별 주요 새해맞이 행사는 ▲서울 보신각 ▲울산 간절곶 ▲강원 경포해변·정동진 일대 ▲충남 당진 왜목마을 ▲부산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열린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해는 서울 기준 오후 5시 23분에 지겠다. 새해 첫 번째 해는 서울 기준 오전 7시 47분에 뜬다. 일출이 가장 이른 곳은 독도(오전 7시 26분)이며, 섬을 제외하면 간절곶과 방어진 일출이 오전 7시 31분으로 제일 빠르겠다.
  • “원전건설 해제지역에 관광·휴양 복합단지 만들 것”

    “원전건설 해제지역에 관광·휴양 복합단지 만들 것”

    용화~초곡리 2.3㎞ 케이블카 건설연간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수소산업 육성과 함께 연간 1000만명 관광객을 목표로 관광산업에도 힘쓰겠습니다.”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관광 삼척을 알리는 다양한 계획을 펼쳐 보였다. 주요 관광사업으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 일대를 대표 해양관광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민간자본 807억원을 들여 근덕면 용화리와 초곡리 해안가를 연결하는 2.3㎞의 케이블카 개발사업을 시작한다. 내년 7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자가 직접 시설물을 건설해 2026년부터 20년간 운영해 수익을 거두고 지방자치단체에 소유권을 양도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박 시장은 “기존에 활용하는 삼척해상케이블카에도 해마다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온다”며 “장호항을 중심으로 하는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전건설 해제지역과 장기간 방치된 방재산업단지 부지는 자연체험형 관광·휴양 복합단지인 ‘삼척 에코라이프타운’으로 탈바꿈한다. 탄소 친환경 에너지 자립타운으로 근덕면 동막리, 부남리 일대에 들어선다. 동해안 관광의 허브 역할과 청정에너지 기반의 녹색 산업 관광·휴양 복합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6차산업 융합형 스마트 녹색타운, 자연과 치유 중심의 신관광·휴양타운, 마을·문화·경제 연계 로컬타운으로 조성된다. 수소·풍력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저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관광 휴양단지를 건설한다. 공공·주민참여형 모델을 통한 수익을 공유, 주민소득 및 마을 연계를 통한 마을 경제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박 시장은 “에코라이프타운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해마다 약 63만명의 관광객 유입에 따른 1329억원의 체류소비 효과와 공공사업, 관광숙박업 직접 일자리 320명 창출 등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 지하철·버스료 오른다… 4월부터 300원씩 인상

    지하철·버스료 오른다… 4월부터 300원씩 인상

    서울지하철 1550원·버스 1500원‘따릉이’도 1000→2000원 유력“교통비마저 올라… 알바 뛸 판”이르면 내년 4월부터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이 300원 정도 오른다. 내년도 전기·가스 요금 인상은 이미 정부가 기정사실화한 상태다. 내년도 서민 경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고물가 시대를 한탄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악화된 대중교통 경영 상황을 고려해 8년 만에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상폭은 지하철과 버스 모두 300원이 유력하다. 시는 2015년 6월 지하철, 버스 기본요금을 각각 200원, 150원씩 인상했다. 300원씩 인상될 경우 지하철은 카드 기준으로 1550원, 시내버스는 1500원이 된다. 현금 기준으로는 지하철 1650원, 시내버스 1600원으로 오른다. 시는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4월 말부터 요금을 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요금체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회 이용권을 신설하고 1일권 1시간 이용요금을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180일권 이용 요금은 1만 5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서민들의 발이 됐던 교통수단들에 줄줄이 가격 인상 파고가 몰아치는 셈이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은 이미 정부가 공인한 ‘예정된 미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회에 한전의 정상화를 위해 내년 한 해 전기요금이 ㎾h당 51.6원 인상돼야 한다고 보고했다. 가스요금은 내년 메가줄(MJ)당 최대 10.4원 인상하는 방안을 제출했다. 서민 경제에 부담을 주는 대출 금리는 내년에도 인상 기조가 불가피한 모습이다. 당장 내년 1월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내년 1월 설 성수품 수요 등이 몰리며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을 한층 더 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전기·가스요금에 이어 대중교통 요금까지 공공요금 인상안이 연일 제시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왔다. 대학 입학을 앞둔 임은지(20)씨도 “지금도 부모님께 받는 한 달 용돈 40만원 중 7만원 정도가 지하철 요금으로 나가 부담이 적지 않다”며 “대학 생활을 시작하고 나면 교통비가 더 많이 들 텐데 요금까지 오른다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적자 운영이 오랜 기간 이어졌기에 요금 인상을 감수할 수 있다며 체념하는 반응도 있었다. 취업준비생 송모(26)씨는 “지하철을 탈 때 매년 적자로 인해 경영난이 크다는 서울교통공사의 포스터를 봤는데 운임 요금을 올리지 않아 의아했다”며 “이번 기회에 요금 인상과 함께 무임승차 기준 재정비 등을 통해 경영난을 해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벌초 대행·요트 투어… 고향사랑기부제 이색 답례품 눈길

    벌초 대행·요트 투어… 고향사랑기부제 이색 답례품 눈길

    ‘조상묘 벌초, 요트 투어, 템플스테이 숙박권, 군민과 같은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이버군민증….’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이색 답례품 개발 경쟁에 돌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자 입장에서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여기에 지자체로부터 3만원어치의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기에 제주도에선 ‘10만원을 기부하고 13만원의 혜택을 받는 제도’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실제 고향이 아니더라도 주민등록지가 있는 주소지 외 지역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기 때문에 지자체들은 답례품의 매력을 높이는 경쟁에 돌입했다. 지역 특산물인 농축수산물을 선보이는 한편 기부자들이 실제 지역을 방문해 ‘생활인구’로서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관광상품권도 대거 내놓았다. 경기 가평의 휴양시설숙박권 및 순환버스 탑승권, 충남 공주와 전북 전주의 한옥마을 숙박권, 전남의 백양사 템플스테이 이용권 등이 그것이다. 강원 속초에선 요트투어 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준비했다. 관광상품권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서비스이용권을 준비한 지자체도 많다. 경기에선 치유곤충기르기 체험키트를 답례품으로 개발했다. 충북 단양은 사이버군민증을 발급하기로 했는데, 이 군민증을 지참하면 군민과 같은 수준의 관광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원 동해에선 서핑 강습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경기 포천, 전북 무주, 경남 의령 지역 등에선 벌초대행 서비스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통합 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구축해 기부자가 10만원을 기부하면 3만원의 포인트가 생성돼 기부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29일 “내년에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이 중요하다”면서 “행안부는 지자체에서 기부자가 공감하는 답례품과 기금 사업을 발굴하도록 적극 지원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활력을 제고하고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근태 11주기 추모식 간 이재명 “새 진보 약속 지키지 못해 송구”

    김근태 11주기 추모식 간 이재명 “새 진보 약속 지키지 못해 송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11주기 추모 미사에서 민주화 선배들의 헌신으로 찾아온 민주주의가 허물어지고 있다고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열린 김 전 의장 11주기 추모 미사에서 “수십년간 김 전 의장 같은 분의 희생과 고통을 통해 어렵게 쌓아 올린 민주주의가 사방에서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주의, 새 진보를 이루겠단 다짐을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돼서 참 송구하다”며 “민생경제가 백척간두 위기고 한반도에 다시 공포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 (김 전 의장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 남긴 전쟁과 같은 절절한 호소를 받들지 못한 책임을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최근 이 대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윤 정부를 겨냥해 ‘민주주의 위기’라고 주장하며 지지층 결집과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민과 당원에게 보낸 연하장에서도 “설렘으로 가득 차야 할 새해지만 근심부터 든다는 분들이 많다”며 “민생 경제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고, 야당 파괴와 정치보복으로 민주주의는 질식해 가고 있다. 강대국 간 갈등의 틈바구니에서 외교는 실종됐다”고 윤 정부를 비판했다. 김 전 의장 추모 미사에 참석한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은 “삶의 민주화란 말을 깊게 새기게 된다. 저만 해도 제가 일상 속의 민주주의자인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고 했다. 추모 11주기를 맞은 김 전 의장은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 한국의 대표적 민주주의자 등으로 불린다. 1965년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한 김 전 의장은 한일회담 반대 운동과 삼성그룹 사카린 밀수 규탄 시위 등에 참여하면서 학생운동에 투신했다. 당시 김 전 의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동창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고 조영래 변호사 등과 함께 서울대 운동권 3총사로 불리며 학생운동을 주도했다. 1971년 서울대 내란음모사건, 1974년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수배돼 옥고를 치렀다. 한편 이 대표는 내년 1월 2일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이후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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