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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북부권에 복합스포츠타운+관광인프라 구축

    전주 북부권에 복합스포츠타운+관광인프라 구축

    전북 전주시 북부권에 복합스포츠타운과 관광인프라가 구축된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호남제일문이 위치한 북부권 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전주 남부권에 위치한 한옥마을과 관광 사업을 추진 중인 동부권 아중호수, 중부권 덕진공원 등에 더해 북부권에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 88만 274㎡ 부지에 국비와 민간투자 등 총사업비 1조 3772억 원을 투입해 스포츠시설을 한데 모은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 주변에는 이와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시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등을 2026년까지 완공한 뒤 국제경기가 가능한 국제수영장과 장애인체육복지센터 등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2040년까지 호남제일문을 전통 양식으로 재축조해 전주를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로 재탄생시킨다. 또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걸으며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호남제일문을 관통하는 기린대로 일부를 지하화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 동측에는 ‘빛의 광장’을, 북쪽 부지에는 극한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조성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에 오는 관광객이 전북 현대 등 스포츠 경기를 관람한 후 스포츠복합타운에 머무르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며 “한옥마을을 넘어서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전주시가 대표 관광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원욱, 민주당의 신뢰회복 해법은?... “김남국 제명”

    이원욱, 민주당의 신뢰회복 해법은?... “김남국 제명”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이 잃어버린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도덕성 추락, 신뢰 없는 민주당, 김남국 의원 제명으로 그 출구를 나서야 합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5월부터 논란이 된 김 의원의 암호화폐 논란을 타임라인별로 지적하며 “청년 정치인 김남국 의원의 코인 사태는 조국의 강과 내로남불의 늪을 건너오지 못하는 민주당을 더 깊이 빠지게 만든 사태를 몰고 왔다”고 했다. 이어 “평범한 청년들은 자신을 대리해야 할 청년 국회의원의 일탈에 분노하고 절망했다”며 “그들의 절망 앞에 민주당은 얼굴을 들 면목이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너무 늦은 대응에 진정성은 반감됐다”며 “김남국 의원이 이재명 대표 친위대인 7인회 회원, 처음처럼 회원, 대선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의 수행 실장을 맡은 인연이 아니라면 당이 이렇게 비상식적 대응을 했을까에 대해 의문이다”라고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이장을 맡고 있는 ‘재명이네 마을’에서는 ‘김남국의원님 힘내세요’라는 국민을 조롱이라도 하듯 공지글이 올라와 있기도 했다”며 “민심과 동떨어진 개딸(개혁의 딸들)의 행태는 민주당이 쪼그라드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했다. 그는 “김 의원은 반성은커녕 개딸 지지를 받으며 수박이라 낙인찍은 혁신계 의원들을 공격하고 거친 말을 보태고 있다”며 “당의 미온적, 무원칙적 대처가 결국 반성 없는 김남국 의원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의 통합을 바란다면 잘못된 과거와 단호히 결별해야 한다”며 “국회 윤리특위를 열어 김남국 의원 제명을 결의해야 한다”고 했다.
  • ‘무주 안성낙화놀이’ 지역로컬 100선 선정…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청신호

    ‘무주 안성낙화놀이’ 지역로컬 100선 선정…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청신호

    전북 무주 안성낙화놀이가 ‘지역로컬 100선(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지난 2016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데 이어 전국적인 명소로 인정받으면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무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지역로컬 100선’에서 무주 안성낙화놀이가 ‘생활·역사형 축제·이벤트’ 부문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매력성과 특화성, 지역 문화 연계성을 비롯한 향유 영향력 등에서도 호평받은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한지에 뽕나무 숯과 마른 쑥, 소금 등을 말아 낙화봉을 만들고 그것을 긴 줄에 달아 행하던 전통 불꽃놀이다. 두문리 전(前) 낙화놀이 보존회장 박찬훈 옹의 옛 기억을 토대로 무주군이 복원했으며 이후 두문리 낙화놀이 보존 회원들에 의해 전통 방식으로 전승·보존되고 있다. 현재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매년 8월 첫째 주 금·토요일에 개최되는 두문마을 여름축제와 8월 말~9월 초에 열리는 무주반딧불축제 등에서 주민들(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원)에 의해 재연되고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지역로컬 100선과 관련한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그리고 지역로컬 100선으로 꼽힌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 든든한 기반”이라면서 “무주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잘 살려서 1천만 관광객 유치의 동력이자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디딤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이제는 우리가 도울 때” … 태국 아리랑초교 돕기 자선행사

    [사람들] “이제는 우리가 도울 때” … 태국 아리랑초교 돕기 자선행사

    태국 칸차나부리 한 산간마을 아리랑초등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자선행사가 30일 서울 오쇠동 인서울27컨트리클럽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서울 한강남쪽) 양주환 전 총재(2020-2021년도 회기연도)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 전 총재 재임 당시 지구 임원과 지역 부총재, 지대위원장, 각 클럽 회장 등 75명이 참가했다. 양 전 총재 등은 이날 모금한 성금 약 3000여 만원을 내달 태국 아리랑초등학교 현지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양주환 2020-2021회기 총재 “우리는 더 어려운 시절 보내”“태국은 6.25 전쟁 때 파병국, 이제 우리가 힘이 되어 줄 때” 양 전 총재는 이날 자선행사에서 “70년 전 6.25 한국전쟁 후 우리는 태국 아리랑초교 어린이들 보다 더 배고프고 열악한 시절을 보냈으나, 해외 여러나라의 도움으로 이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강한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국은 한국전쟁 때 파병을 해 913명이 전사하거나 다친 나라이기도 하다”며 “이제 우리가 힘이 되어 줄 때”라고 밝혔다.앞서 양 전 총재 등 회원들은 코로나19 대유행 때인 2020년 부터 2021년 미화 약 50만 달러를 지원해 40년 넘어 낡고 비좁은 반후야이콥 스쿨(아리랑초교) 본관 등을 현대식 건물로 증·개축했다. 칸차나부리 주정부는 고마운 마음에 학교 이름을 ‘아리랑초등학교’로 부르기로 했다.(본보 2022년 11월30일) 태국과 미얀마 국경 지대에 있는 이 학교에는 소수민족 어린이 390여명이 재학중이며, 이들 부모의 연간 경제적 수입은 한국돈으로 약 50만원에 불과하다.
  • 서대문구 구정언론홍보 우수단체 등 13명 표창

    서대문구 구정언론홍보 우수단체 등 13명 표창

    서울 서대문구 구정언론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1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 열린 ‘2023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 때 각국 유학생들이 축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홍보한 연세대 외국인유학생회 회장 글래디스가 표창을 받아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이 축제 중앙기획단을 구성하고 기획과 실무 전반에 참여한 연세대 김가현(기획단장), 변예원(부기획단장) 씨와 이화여대 김민지(부스기획팀장), 박수현(홍보제작팀장) 씨, 경기대 운석환(현장관리팀장) 씨도 표창을 받았다. 이들의 활약으로 대학생과 청년, 외국인 유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결과, 축제 기간(9. 14.∼17.) 신촌 연세로의 유동 인구가 평상시보다 20.1% 증가한 53만 명을 기록했고 축제의 다양한 콘텐츠가 여러 언론매체에도 소개됐다. 지난달 ‘제6회 전주시 한옥마을배 전국 여성 축구대회’에서 출전한 15팀 가운데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의 위상을 높인 서대문여성축구단 임삼수 단장과 김우석 감독, 한미애 코치, 한진숙 코치도 표창을 받았다. 서대문여성축구단은 단체 부문에서도 구정언론홍보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함께 수상한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는 자연 순환과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나눔행복장터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기부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옥천암도 지난달 추석 명절을 맞아 나박 물김치 500인분을 만들고 이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대문구는 나눔과 봉사 등으로 언론을 통해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킨 우수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웃에 대한 애정과 지역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이 ‘행복 100% 서대문’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문화도 체험하고 우정도 쌓고…영등포구-영암군 ‘어린이 문화체험단’ 교류

    문화도 체험하고 우정도 쌓고…영등포구-영암군 ‘어린이 문화체험단’ 교류

    서울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지난 27~28일 국내 친선도시인 전남 영암군을 찾아 문화체험 활동을 펼쳤다. 30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친선도시 어린이들이 도시와 농어촌의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친선도시의 주요 명소를 견학하고 함께 어울리는 단체 활동 등도 진행한다. 이번 친선도시 교류 활동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4년만에 재개됐다. 영등포구와 영암군은 지역 내 초교생 4~6학년, 각 15명을 친선도시에 파견해 상호 우호를 증진한다. 먼저 이달 27일~28일,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영암군을 방문했다. 1일차에는 ▲F1경주장 견학 및 카트 체험 ▲한복 체험 ▲전통다식 만들기가, 2일차에는 ▲새실마을 가드닝 체험 ▲국화 축제 방문 ▲곤충 박물관 견학이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남도의 대표 가을 축제, 국화 축제 시기에 맞춰 영암군을 찾아 풍성한 프로그램, 다채로운 포토존과 조형물 등도 살펴봤다.다음달 3~4일에 구는 영암군 어린이들을 초청해 함께 문화체험 활동을 펼친다. 1일차에는 ▲KBS ON(구 KBS 견학홀) 견학 ▲국회의사당 본희의장 참관 ▲63아쿠아플라넷 및 63전망대 방문을, 2일차에는 ▲남산 전망대 방문 및 케이블카 체험 ▲덕수궁 투어가 마련된다. 친선도시 어린이들은 각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를 체험하고 돈독한 우정도 쌓을 수 있다. 문화체험단에 참여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한 어린이는 “처음 가보는 영암에서 다양한 체험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 “조만간 영등포에 영암군 친구들이 오면 함께 활동하면서 영등포를 자세히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구는 안전한 문화체험 활동을 위해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철저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친선도시 어린이들이 서로 만나서 소통하고 다른 지역의 문화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친선도시 간 상호 우호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이스라엘군 최후 통첩… 유엔 “인도적 재앙” 바이든 “민간인 보호”

    이스라엘군 최후 통첩… 유엔 “인도적 재앙” 바이든 “민간인 보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사실상 지상전을 수행 중인 이스라엘이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대피를 다시금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2주간 가자지구 북부와 가자시티 주민들에게 임시로 남쪽으로 이동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남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그들 개인의 안전을 위한 것인데 오늘 우리는 이것이 매우 긴급한 요구임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IDF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가자지구에서 지상군 투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발언은 대규모 작전을 앞둔 사실상 최후통첩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가리 소장은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급습했을 때 납치해 현재까지 붙들려있는 인질의 수가 239명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방위군(IDF)이 남부 국경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가자지구의 한 터널 입구에서 하마스 대원들과 교전 중이라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 군 라디오 방송에 따르면 IDF는 이날 오후 에레즈 교차로 인근 지점에서 ‘가자 지하철’로 불리는 방대한 지하 터널에서 나온 다수의 하마스 대원들을 맞닥뜨려 총격전을 벌였다. IDF는 다수의 하마스 병력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 박격포 여러 발이 오고갔으며, 인근 네티브 하아사라 지역에 공습 사이렌 경보가 울렸다고 TOI는 전했다. IDF는 “지상군은 하마스 집결지 두 곳을 대상으로 무인기(드론) 공격을 가할 것을 공군에게 요청했다”며 “이를 통해 여럿을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국경 부근 이스라엘 키르야트 시모나 마을은 로켓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도 “현재 우리 전투원들이 가자지구 서북부에서 침략군을 맞아 기관총과 대전차 무기로 격전을 벌이는 중”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이날 앞서 IDF는 이스라엘 남부 지킴 마을 부근에서 하마스 무장대원 다수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IDF 지상군은 대전차 유도탄 진지와 관측소 등 하마스 기반시설 타격도 지속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 세계가 두 눈으로 인도주의적 재앙을 목격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휴전과 조건 없는 인질 석방을 거듭 촉구했다. 네팔을 방문 중인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와의 공동 회견에서 “가자지구의 상황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절박해지고 있다”며 먼저 하마스를 향해 “끔찍한 공격에 대해 다시 한번 강력히 규탄한다. 민간인을 살해하고 다치게 하고 납치한 행위는 무엇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인질 석방을 요구했다. 그는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는 인도주의적 휴전 대신 군사작전을 강화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민간인 사상자 숫자는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다. 모든 당사자는 국제인도법에 따른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30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다시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선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의 구호품 창고 등에 달려들어 마구잡이로 구호품을 가져간 사태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성명을 내고 “수천 명의 가자지구 주민들이 구호품 창고와 물품 배분 센터에 난입해 밀가루를 포함해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을 가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하마스 반격권을 인정하는 동시에 민간인 보호 등 국제법 준수 의무를 거듭 강조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 ‘테러’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할 권리와 책임이 전적으로 있다고 밝힌 뒤 자국민을 테러로부터 보호하는 과정이 민간인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제인도법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는 중동내 타국들의 개입에 의한 확전 가능성을 견제했다. 백악관 보도자료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엘시시 대통령에게 중동 지역의 행위자들이 가자지구에서의 충돌을 확산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 출근 전 해안 플로깅, 퇴근 후 서핑… ‘충남 워케이션’ 행복 충전

    출근 전 해안 플로깅, 퇴근 후 서핑… ‘충남 워케이션’ 행복 충전

    “파도 소리 들으면서 일어나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고 출근한다는 게 현실이 될 줄은 몰랐어요.”지난 5월 3박4일 충남도 ‘워케이션’에 참가한 호반건설 이모 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 부장은 “해안에서 쓰레기도 줍고 매우 보람찬 경험이었다”면서 “예전에는 ‘바다’ 하면 동해로 생각해 놀러 갈 때마다 동해만 찾았는데 워케이션 덕에 서해 휴양의 매력을 알게 됐다. 가족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했다.충남도가 ‘워케이션’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 등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일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이 인기를 끄는 데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빈번해진 원격근무까지 더해지면서 유행하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상반기는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지난달 12일 시작해 다음달 3일 끝난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상·하반기 각각 6차례 실시한다. 장소는 보령시, 부여·예산·태안군 등 4개 시군이다. 지역마다 20명 안팎으로 신청받아 실시 중이다. 참가자는 회사원, 대학교 직원, 프리랜서 등 직업을 가리지 않는다. 도는 서울경제진흥원, 호반건설 등 협약 기관 및 기업의 협조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고 홈페이지에서도 개별 신청자를 모집한다. 참가자 대다수는 회사원들로 ‘휴가’를 내지 않고도 휴양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일과 휴양이란 ‘일거양득’을 얻는 것이다. 참가자는 신청 지역에 숙박하면서 별도 마련한 사무 공간에서 회사 일을 한다. 통상적으로 오전 9시 출근해 오후 4시까지 집중근무한 뒤 그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자치단체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머리를 식힌다.●백제·해양·내륙 등 지역마다 콘셉트 보령시는 한 호텔에서 참가자들이 잠자고 식사하고, 머드테마파크 회의실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근무가 끝나면 집라인은 무료로, 스카이바이크는 할인받아 즐긴다. 집라인은 바다와 백사장 위로 600m 넘게 줄을 타며 해방감을 느낄 수 있고, 스카이바이크는 대천해수욕장~대천항 간 왕복 2.3㎞의 레일을 타며 40분간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바닷가에서 해안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 활동도 한다. 태안군은 만리포해수욕장 주변에 숙소가 있다. 사무실은 여름군청에 마련했다. 근무 후 참가자들은 천리포수목원을 구경하면서 숲 해설을 듣는다. 여름에는 서핑을 배우거나 즐길 수 있다. 만리포는 서핑으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를 빗대 ‘만리포니아’로 불리는 서핑 명소다. 태안에서도 플로깅 활동이 있다. 김은정 충남도 주무관은 “4개 시군을 워케이션 시범 장소로 선택한 것은 백제, 해양, 내륙 등 3개 콘셉트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면서 “지역마다 색깔이 각기 달라 신청자가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롯데리조트에 숙소를, 123공예마을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참가자는 백제문화단지, 정림사지, 고란사 등을 둘러보고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궁남지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예산군은 덕산스플라스리솜에서 잠자고 리솜 비즈니스센터에서 일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예당호에서 모노레일을 즐기고 치유의 숲에서 명상하며 힐링도 할 수 있다. 부여·태안도 플로깅 활동을 프로그램에 넣었다. 김 주무관은 “플로깅을 넣는 이유는 요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떠오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인식을 참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심어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라고 했다. 워케이션에 드는 비용은 1인당 32만~42만원 정도다. 참가자 부담은 17만 5000원이고 나머지는 충남도에서 지원한다. 김 주무관은 “비용은 지역별 숙박비에서 차이가 난다”면서 “충남도의 워케이션 사업은 좋은 숙소와 지역 체험활동 등을 제시해 참가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상당히 인기 있다”고 전했다. 시범 운영에 앞서 지난 3월 도청에서 서울경제진흥원, 호반건설, 현대글로비스, 야놀자, 티몬, 아프리카 TV,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도 효과를 봤다.충남은 국토의 중심에 있어 어디서든 왕래하기 편하고 본사가 많은 수도권과 가까워 비상시 회사로 빨리 복귀할 수 있다. 참가자가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도시와 농촌, 어촌이 조화를 이뤄 풍경이 다채롭고 사시사철 먹거리도 풍부하다. 그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 부분도 워케이션의 또 다른 매력이다. 지난 5월 워케이션에 참가했던 메디코스바이오텍 류모 과장은 “사장님의 권유로 수도권과 비교적 가까운 부여를 골랐는데 노트북과 휴대전화만 갖고 부담 없이 일할 수 있었다”면서 “일과 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백제 역사도 많이 배웠다. 다른 직원에게도 이곳을 적극 추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예산군을 선택했던 외식업체 알파랩의 이모 팀장은 “논밭 풍경과 온천이 매력적이었다”며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하는 게 내 업무인데 예산시장에서 많이 배웠다”고 했다. 예산시장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리모델링해 점포를 열면서 전국 최고의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끄는 재래시장이다.●수도권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충남 최고의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태안군은 폭발적인 인기로 6월 말까지 상반기 워케이션이 연장되기도 했다. 박정은 충남도 관광마케팅팀장은 “충남은 워케이션센터를 신설하지 않고 지자체가 지역청년센터 등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기존 시설 중에서 깨끗한 숙소를 직접 발굴해 정비하는 정성을 쏟으면서 참가자의 신뢰성이 매우 높다”면서 “상반기 워케이션 참가자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92%에 달했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은 지방소멸의 대안으로도 주목받는다. 한국고용정보원 등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은 118곳(52%), 이 중 고위험지역이 51곳(22%)에 이른다. 이농현상과 고령화로 농어촌 인구가 갈수록 주는 상황에서 워케이션이 도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유동 인구를 공급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농어촌에 활기를 불어넣으면 관광 등 새로운 산업을 발생시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결국 인구 유입으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농어촌 소멸 위기 극복사업의 하나로 관심이 큰 이유다. 때마침 충남도가 거대 교통 인프라 사업을 잇따라 추진해 ‘워케이션 성지’로 키우려는 목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도권과의 거리를 크게 좁힐 가로림만 해상교량이 우선 눈에 띈다. 태안군 이원면 내리~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5.61㎞(해상교량만 2.65㎞)를 연결하면 서울~이원면 직선거리가 178㎞에서 88㎞로 대폭 단축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 교량은 ‘서해안 골드코스트’ 완성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충남 당진~경기 광명을 연결하는 ‘제2 서해대교’ 건설론도 끊임없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보령해저터널과 이어지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와 충남 첫 민간공항인 서산공항 건설도 추진된다. 이주영 충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내년에는 공주, 홍성 등 4개 시군을 더해 8개 시군에서 워케이션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지원과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확대해 충남을 워케이션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 ‘여제’ 안세영 없는 틈에 천위페이 2주 연속 우승 기세등등

    ‘여제’ 안세영 없는 틈에 천위페이 2주 연속 우승 기세등등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재활을 위해 코트를 비운 사이 천위페이(중국)가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그동안 안세영에게 잔뜩 눌렸던 어깨를 폈다. 세계 3위 천위페이는 29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렌 글라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3시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4위 타이쯔잉(대만)을 2-0(21-17 22-2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주 덴마크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경기 중 돌발 무릎 부상을 입은 안세영에게 패하며 준우승한 천위페이는 아시안게임 전까지 올해 6월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유일하게 우승했다. 3월 전영오픈 결승에도 올랐으나 안세영에게 패했다. 이외에는 4강전이나 8강전에서 안세영과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번번이 발목을 잡히며 기를 펴지 못했다. 하지만 안세영이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부상으로 휴식기에 들어간 사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23일 끝난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5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0으로 물리치고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또 일주일 만에 프랑스 오픈 정상을 밟으며 시즌 3승을 이뤘다. 안세영을 비롯해 여자 복식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 백하나(MG새마을금고)가 다쳐 세계 2위, 3위 여자 복식조가 유럽 투어에 출전하지 못한 한국 대표팀은 덴마크 오픈에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혼합 복식 3위, 이번 프랑스 오픈에서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혼합 복식 3위 입상에 그치는 등 올해 들어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아시안게임까지 쉴 새 없이 달리며 최고의 성적을 냈던 대표팀으로서는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 ‘괴물’ 김민재가 또 ‘김민재’ 했다…올해만 백두급 6관왕

    ‘괴물’ 김민재가 또 ‘김민재’ 했다…올해만 백두급 6관왕

    민속씨름 천하장사 2연패 도전을 앞둔 ‘씨름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올해 백두급(140㎏ 이하) 6관왕에 올랐다. 김민재는 29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6차) 백두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3년 차 백원종(울주군청)을 3-1로 물리치고 황소 트로피를 또 품었다. 울산대 시절인 지난해 대학생 신분으로 단오 대회와 천하장사 대회를 제패하며 씨름판을 뒤흔들었던 김민재는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 샅바를 메고 민속 모래판에 뛰어든 뒤 8개 대회에 출전해 6번을 우승하는 괴력을 뽐냈다. 백두장사 7회, 천하장사 1회 등 민속씨름 1년 차에 벌써 개인 통산 8차례 장사 타이틀을 수집했다. 김민재는 민속씨름 무대에서 개인전을 기준으로 두 번밖에 지지 않았다. 올해 개인전만 따지면 26승2패로 승률 92.9%다. 5월 평창오대산천 대회 4강에서 장성우(MG새마을금고), 9월 추석 대회 8강에서 오정무(문경시청)에 졌을 뿐이다. 대학생이던 지난해 출전한 2개 대회까지 합치면 개인전 통산 승률이 무려 94.6%(35승2패)에 달한다. 김민재는 올해 단체전에서는 10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추석 대회 이후 거제 대회는 거르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장사급(140㎏ 이하)에서 가뿐하게 금메달을 딴 뒤 다시 민속 모래판에 모습을 드러낸 김민재는 이날 결정전에서 지난해 7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결승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백원종과 맞닥뜨렸다. 김민재는 들배지기를 시도하다 백원종의 밀어치기에 균형을 잃고 첫째 판을 내줬다. 둘째 판에서 백원종이 빗장걸이를 시도하자 왼덧걸이로 반격해 곧바로 균형을 맞춘 김민재는 셋째 판에서 상대 안다리 공격을 거푸 피한 뒤 잡채기를 성공해 분위기를 장악했다. 김민재는 넷째 판에서는 들배지기 맞대결에서 백원종을 압도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민재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천하장사 대회도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성실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2연패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김민재는 앞서 4강에서는 그동안 수비형 씨름을 보여주다 공격형으로 전환한 동갑내기 절친 최성민(태안군청)을 2-0으로 물리쳤고, 8강에서 거제 대회 백두급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을 신고한 임진원(영월군청)을 2-1로 잡았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단체전 결승에선 문경시청이 구미시청을 4-3으로 꺾고 우승했다.
  • 오창록, 유일한 기업 씨름단 MG새마을금고 이적 뒤 2관왕…개인 통산 14번째 한라장사

    오창록, 유일한 기업 씨름단 MG새마을금고 이적 뒤 2관왕…개인 통산 14번째 한라장사

    오창록(MG새마을금고)이 2023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6차)에서 한라급(105㎏ 이하) 정상에 오르며 올해 2관왕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14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이다. 오창록은 28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한라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박민교(용인시청)를 3-1로 물리치고 꽃가마에 탑승했다. 지난해까지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활약하다 올해 새로 창단한 유일한 기업 씨름단인 MG새마을금고로 둥지를 옮긴 오창록은 6월 단오 대회에서 이적 후 첫 장사에 오른 뒤 넉 달 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MG새마을금고로서는 장성우가 4월 평창오대산천 대회 백두급(140㎏ 이하)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3번째 황소 트로피를 수집한 셈이다. 오창록은 8강에서 이승욱(용인시청), 4강에서 또 다른 우승 후보로 한라급 11회 우승에 빛나는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모두 2-0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오창록이 결정전에서 맞닥뜨린 박민교는 지난해 민속씨름에 입문해 올해 5월 보은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장사. 전날 32강 예선에서는 한라급 신흥 강자 중 선두 주자인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격파하기도 했다. 오창록은 첫째 판을 밀어치기로 따냈으나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에 당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셋째 판을 잡채기, 넷째 판을 밀어치기로 거푸 따내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 체급을 올려 한라급에 처음 도전한 ‘금강 황제’ 임태혁(수원시청)은 16강까지 오른 뒤 기권했다.
  • “죽을 때 돈을 가져갈 수 없지 않나”… 사비 털어 260개 교량 짓고, 1만명 눈수술 도운 60대 [여기는 베트남]

    “죽을 때 돈을 가져갈 수 없지 않나”… 사비 털어 260개 교량 짓고, 1만명 눈수술 도운 60대 [여기는 베트남]

    지난 20년간 사비를 털어 260개의 교량을 짓고, 1만 1000여명의 가난한 환자들에게 무료 눈 수술을 제공한 6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28일 베트남 현지 언론 단트리는 베트남 동탑성 쩌우타인현에 사는 응웬 반 베 하이(67)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최근에도 사비를 털어 집에서 10km 떨어진 곳에 다리를 지었다. 지난 4월 착공해 이달 14일에 개통한 다리는 2년 전 붕괴된 다리 옆에 지어졌다. 공사비로 총 11억동(약 6080만원)이 들었는데, 지방 정부가 3억동(약 166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를 그가 부담했다. 다리 초입에 위치한 국수 가게의 주인은 다리가 개통된 이후 손님이 크게 늘었다. 가게 주인은 “하이가 아니었다면 이 다리는 놓이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덕분에 우리는 더 이상 먼 길을 돌아올 필요가 없어졌다”고 기뻐했다. 하이가 교량 건설에 큰돈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지자 마을 사람들도 저마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국수 가게 주인인 그는 공사 인부들에게 국수를 제공했고, 다른 사람들은 돈을 기부하거나 공사 일을 거들고 나서기도 했다.도로 확장을 위해 토지 200㎡를 기부한 마을 주민도 있다. 마을주민 푸옥(75)은 "2년 전 무너진 다리가 재건될 수 있어 너무 기뻐요. 하이가 이번에도 큰돈을 써서 주민들을 위해 다리를 세우기에 저는 땅을 기부하기로 했어요. 우리 아이들과 손자들의 삶이 더욱 편리해지도록 길을 열어주는 거죠”라고 말했다. 하이는 2000년 대홍수를 겪으면서부터 교량 재건에 발벗고 나섰다. 당시 홍수로 물이 불어나 다리가 붕괴됐다. 하이는 “처음에는 오토바이가 다니도록 폭 0.8m의 널빤지 다리를 만들었다가, 차량이 많아지자 폭 1.2m의 나무다리로 교체했죠. 하지만 나무 다리는 쉽게 망가져서 2008년부터 콘크리트 다리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후 2013년에는 자동차와 삼륜차의 이동이 많아 다리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지 교통부를 찾아가 기술 설계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수십 미터 길이의 견고한 대형 다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현재 하이는 15명으로 구성된 교량 건설팀을 꾸려 지역 당국의 설계 도면팀과 기술 엔지니어의 지원을 받고 있다. 그는 20여 년에 걸쳐 베트남 서부 지역 전역에 260개 이상의 다리를 건설했다. 교량 하나를 만드는데 수억~수십억동(수백~수천만원)이 드는데, 보통 정부가 3분의1을 지원하고, 하이씨의 가족이 3분의1을 부담하며, 나머지는 지역사회의 기부로 이루어진다.  그는 “팀원들은 무료로 일하고 있어 인건비는 거의 들지 않는다”면서 “다리가 완공될 때마다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친절을 느끼는데, 그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1988년 결혼한 하이는 부모로부터 9개의 밭(9000㎡)을 물려 받았다. 그 땅에 우수한 벼 종자를 생산하면서 돈을 벌었다. 이후 대규모 생산을 위해 2헥타르의 밭을 추가로 임대한 뒤 더 큰 수익을 올렸다. 볍씨를 생산한 지 불과 6년여 만에 하이씨는 거액을 모았고, 부모님께 처음 물려받은 밭의 9배나 큰 밭을 사들였다. 그는 마을에서 가장 큰 땅을 보유한 사람이 됐다. 현재 하이의 큰딸은 호찌민에서 사업을 하면서 매년 20억동(약 1억1000만원)이 넘는 돈을 자선활동비로 보내오고 있다. 그는 “농사를 짓고 나면 돈이 남는데, 생활비만 약간 남기고 나머지 돈은 모두 자선활동에 쓴다”면서 “내가 죽을 때 아껴둔 돈을 가져갈 수야 없지 않나. 아이들에게는 지식과 공덕만 남겨주면 족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교량을 짓는 일 외에도 1만 1000명이 넘는 가난한 환자들의 눈 수술을 지원하고, 병원에 쌀과 음식을 무료로 베풀고 있다. 또한 1000㎡에 달하는 농장을 지어 사람들에게 돼지를 키우는 장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돼지 사육으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농민협회로부터 ‘2023년 뛰어난 농부’로 선정되었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및 동탑성 인민위원회로부터 많은 상장을 받았다.
  •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 ‘연결 교량’ 11월 9일 조기 개통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 ‘연결 교량’ 11월 9일 조기 개통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시흥 금토동에 조성 중인 판교제2테크노밸리(이하 판교제2TV)의 1단계 구역과 2단계 구역을 연결하는 399m 길이의 왕복 4차선 연결 교량을 오는 11월 9일 0시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상진 시장은 지난달 27일 판교제2TV 입주기업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연결 교량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성남시는 LH에 연결 교량 구간 합동점검을 실시한 후, 중대 결함이 없다면 판교제2TV 준공 전인 11월 중에 우선 개통하자고 협의했다. 이에 따라 LH는 성남시의 건의를 수용하여 판교제2TV 합동점검 대상 시설물 중 연결 교량에 대해 2차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조기 개통 일자를 성남시에 알려왔다. 이번 연결 교량 개통은 LH가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1단계 구역과 2단계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는 판교제2TV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횡단 교량 사업을 착공한 지 5년 4개월 만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건의에 LH의 신속한 결정으로 연결 교량이 오는 11월 9일 조기 개통함에 따라 판교제2TV로 들어오는 교통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연결 교량 개통 이후, 현재 판교제2TV 1구역을 운행 중인 노선버스 9개 노선 83대(광역 3100번, 시내 55번・231번・310번・315번・382번, 마을 73-2번・87번・87번 맞춤형) 전량을 2구역까지 우선 연장해 입주민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한 후, 입주 상황에 따라 내년부터 추가 증편 및 확충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양산 핫플’ 文 평산책방, 6개월간 8만권 팔았다… 조국 에세이 ‘베스트셀러’

    ‘양산 핫플’ 文 평산책방, 6개월간 8만권 팔았다… 조국 에세이 ‘베스트셀러’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운영하는 평산책방에서 개점 반년 만에 8만권이 넘는 책이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평산책방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4일까지) 한 달 동안 1만 1523권의 책이 판매됐고, 2만 9800명의 손님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개점 이후 평산책방의 총 누적 방문객은 17만 7959명, 판매된 책은 8만 3360권으로 집계됐다.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8월 말 발간한 에세이 ‘디케의 눈물’이었다.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에시이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비롯해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마음의 법칙’ 등도 평산책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디케의 눈물’은 지난달에도 평산책방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평산책방은 다음달 9일 조 전 장관의 작가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
  • 이스라엘군 “하마스 공중전 책임자 공습으로 제거”

    이스라엘군 “하마스 공중전 책임자 공습으로 제거”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중전 책임자인 아셈 아부 라카바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IDF는 28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밤사이 IDF와 이스라엘 안보당국의 정보에 근거해 IDF 전투기들이 하마스 항공대 수장 아셈 아부 라카바를 공습했다”며 “아부 라카바는 하마스의 무인기(UAV)와 패러글라이더, 공중탐지 및 방공 책임자였다”고 했다. IDF는 “그는 10월 7일 가자지구 인근 지역에서의 대학살 계획에 참여했고, 테러리스트들에게 패러글라이더 침투를 지시했으며 IDF에 대한 드론 공격을 지휘했다”고 했다. IDF는 “밤사이 IDF 전투기가 가자지구 북부서 150개 지하 표적을 공습했다. 테러 터널, 지하 전투공간, 추가 지하 기반 시설 등이 포함된다”며 “하마스 테러리스트 여러 명이 제거됐다”고 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 수천 발을 퍼붓고 패러글라이더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 마을 곳곳에 침투하는 등 대대적인 기습 작전을 벌였다. 하마스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약 1400명이 숨졌고 220여 명이 인질로 붙잡혔다. 이스라엘은 곧바로 하마스 궤멸을 선언하고 반격에 나서면서 3주간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가 유엔총회에서 채택되자 이스라엘은 반발했지만, 팔레스타인은 환영했다.
  • 차청화, 연하 사업가와 결혼… 눈부신 웨딩드레스

    차청화, 연하 사업가와 결혼… 눈부신 웨딩드레스

    배우 차청화가 결혼했다. 차청화는 오랜 기간 알고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연하의 사업가와 지난 27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개그맨 김원효가, 축가는 개그맨 심진화와 배우 트리오 배문주, 백은혜, 김아영에 이어 마지막 신랑님의 축가로 하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결혼식에는 신민아, 김남길, 신혜선, 김정현, 공민정, 이봉련, 이현욱, 김민교 등 많은 동료들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차청화는 2005년 연극 ‘뒷골목 스토리’로 데뷔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갯마을차차차’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공개한 넷플리스 ‘도적 : 칼의 소리’에서는 김선복 역을 연기했으며, 영화 ‘용감한 시민’에서 이재경 역을 맡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울산 남구, 대표먹거리 ‘장생이 밥상’ 개발

    울산 남구, 대표먹거리 ‘장생이 밥상’ 개발

    울산 남구가 지역 대표 음식으로 육성할 ‘장생이 밥상’을 개발했다. 남구는 27일 ‘장생이 밥상’ 시식회를 개최했다. 장생이 밥상은 남구 대표 음식 브랜드명으로, 구 상징 동물인 고래를 캐릭터로 만든 장생이에 밥상을 더한 명칭이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제조 중인 고래국수를 이용한 오색고래국수, 귀신을 쫓고 복을 맞이한다는 처용 설화의 시작점인 처용암에 착안해 개발한 단팥죽, 1970년대 형성된 삼호곱창거리를 알리고 이용객을 늘리고자 개발한 대파곱창비빔국수 등이 나왔다. 또 장생포 길거리 음식으로 개발한 장생이밥과 문어꼬치, 어린이 먹거리로 개발한 사각김밥과 장생포미역빵, 고래쿠키, 성인 대상 추억의 먹거리인 망개떡, 석유화학공단에서 연상한 굴뚝빵 등도 선보였다. 시식회에서 선보인 음식은 전문업체가 연구해 개발한 것으로 총 10종이다. 시식회 참석자들은 맛, 구매 의사, 대표 음식 적합성 등을 평가해 결과에 따라 ‘장생이 밥상’ 메뉴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구는 장생포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중심으로 ‘장생이 밥상’ 희망 업소를 모집해 보급 교육을 하고, 무료 시식 행사와 매체 등을 이용해 남구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남구는 지역 고유 감성과 이야기를 담은 음식도 개발해 ‘장생이 밥상’으로 함께 육성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생이 밥상으로 선정된 메뉴는 조리법 표준화를 완료해 지역 음식점에 보급하겠다”며 “대표 음식을 통해 음식관광도시 남구 이미지를 높이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걷기 좋은 양천 단풍길 10선…다음달 초까지 절정

    걷기 좋은 양천 단풍길 10선…다음달 초까지 절정

    서울 양천구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 좋은 양천 단풍길’ 10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서울 도심의 단풍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순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측된다. 구가 선정한 단풍길은 ▲용왕산둘레길(목동 199-51) ▲달마을공원 산책로(목동 946-1) ▲목동9단지 사잇길(목동서로10길) ▲목동13단지 사잇길(목동동로6길) ▲갈산공원 메타세쿼이어길(신정동 162-56) ▲신트리공원 가는길(목동동로2길) ▲신정산둘레길(신정동 521) ▲신월근린공원 산책로(신월동 987-2) ▲안양천 제방길(양화교~오금교) ▲서서울호수공원 산책로(남부순환로64길20) 등 10곳이다.총길이 10.84㎞로 느티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를 비롯해 메타세쿼이아 등 다양한 수종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특히 서울단풍길에도 선정된 신트리공원 가는길은 직경 30~50㎝의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형형색색의 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신정산둘레길은 경사가 완만한 데크길로 누구나 편하게 거닐며 숲속 단풍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수변 생태계와 산책로가 어우러진 안양천 제방길은 탁 트인 경관과 단풍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가까운 단풍길에서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천혜의 국립공원 변산반도에 크루즈선 뜰까

    천혜의 국립공원 변산반도에 크루즈선 뜰까

    전북 부안군 국립공원 변산반도에 크루즈가 뜰 수 있을까. 부안군 격포항·궁항 앞 바다에 기항지를 조성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은 지난 2019년 시작됐다. 부안 변산반도가 자체 관광자원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고, 전주 등 인근 시군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가는 동북아 크루즈의 항로 특성상 부안이 거점 기항지로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지역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안정적인 수입원 창출이 필요하다는 것도 부안군이 크루즈에 관심을 둔 이유다. 부안군은 궁항 마리나 항만 개발과 연계한 크루즈 거점 기항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해양레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왜 크루즈인가 국내 어촌마을은 열악한 정주 여건과 어업 생산량의 한계에 다다랐다. 새로운 사업 콘텐츠를 발굴하고 특화사업 개발 등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소멸을 피할 수 없다. 부안군의 크루즈 유치작전도 이 같은 고민에서 시작됐다.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인천시와 충남 서산시 등 국내에서도 국제크루즈선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적한 어촌마을이 세계적인 휴양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해선 관광객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크루즈선 입항과 이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의 중요성은 쉽게 확인된다. 일본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에서 300km 떨어진 섬으로 인구는 5만 4000명 정도의 작은 마을이다. 사드 사태로 중국발 크루즈 선의 한국 기항이 막히자 선사가 이곳으로 우회, 1년 만에 170회 넘게 기항했다. 2015년 84항차에서 2019년 179항차로 늘어나자 조용했던 지역경제도 크게 들썩였다. 멕시코의 작은 고기잡이 마을에 관광객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어 카리브해의 낙원으로 탈바꿈시킨 칸쿤-Cancún의 사례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세계 최고의 휴양관광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칸쿤처럼 부안군 역시 격포항-궁항을 중심으로 ‘한국형 칸쿤’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안 크루즈 유치 작전, ‘2port +1’ 전략 부안의 크루즈 기항 유치 전략은 ‘2port +1’ 방식으로 추진된다. 1단계 전략은 격포항 수성당 앞바다에 묘박지를 조성하고 텐터보트를 통한 접안이다. 항구 바깥에 정박한 크루즈 본선에서 격포항까지 100~300명 정도 탑승할 수 있는 보트를 이용해 관광객을 운송하는 방식이다. 격포항이 국가 어항이고, 수심 등을 고려할 때 수만톤 급 크루즈가 직접 접안할 수 없는 점이 고려됐다. 2단계는 부안 궁항에 조성하고 있는 마리나항만과 연계해 영구적인 크루즈 접안 선석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1 전략’은 향후 새만금 신항만이 조성된 이후 대형 크루즈선 유치, 이후 해양레저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물론 이를 위해선 기항 의사가 있는 중국 선사를 협업 파트너로 한 구체적인 크루즈 기항 프로세스 실행, 인근 지자체와의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해결할 과제가 산적하다. 부안군 앞바다에 크루즈 띄우겠다는 꿈, 현실로 다가온다 연태, 청도, 천진에 소재를 둔 중국 크루즈 관계자들이 지난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격포항에 텐더보트를 이용한 기항의 기술적인 부분을 시찰했다. 부안 변산 및 전주 한옥마을 등 기항 관광지도 살펴봤다. 이후 중국 내 보하이 페리그룹, 천진 크루즈, 오션드림 인터내셔널 크루즈 3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크루즈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8월 28일부터 열린 ‘제11회 중국 국제 크루즈 회담’에 참석해 ‘한국형 칸쿤-Cancún 비전’과 중국-서해안을 연결하는 환황해권 크루즈 연대를 통한 상생 전략을 제안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부안군의 크루즈 산업과 기항지로서의 가능성은 중국 크루즈 선사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이들의 부안 방문으로 이어졌다. 부안군 크루즈 기항지 유치전은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었다. 하지만 2022년 10월 부안군 크루즈 기항지 포트세일즈를 제작하고 2023년 2월 부안군 크루즈 육성 및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크루즈 산업이 본격 재개됐다. 특히 이번 중국 크루즈 관계자들의 부안 방문은 부안군에 크루즈 기항지 조성을 가시화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크루즈 기항 유치,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야 크루즈 기항 유치는 크루즈 업계를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노선을 소개해 우리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기항으로 결정되면 6~8시간가량 시간이 주어진다. 크루즈 선사 등은 대행사와 함께 그 지역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코스별 상품을 만들고 탑승객 등에게 홍보하게 된다. ‘크루즈 산업이 10개의 파생산업을 만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크루즈가 지역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부안군은 기항 시 되도록 많은 수의 관광객이 부안군을 비롯한 전북 관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부안군과 전북 관광지 소개를 위한 포트세일즈 자료를 만들고 있다. 크루즈 기항을 유치하면 중국 관광객들은 한옥마을뿐만 아니라, 인근 익산, 정읍 고창 등 전북권 일원이 관광지역으로 포함될 수 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중화태산 및 블루드림 크루즈는 최소 규모의 크루즈이지만, 향후 5만t급 이상으로 확대될 것에 대비한 전북권 자치단체 간 협력이 요구된다. 물론, 관광지 선택 결정권은 크루즈 선사가 쥐고 있다. 크루즈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선 해당 자치단체의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노력으로 선사를 설득해야 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제 동북아 크루즈 산업은 ‘Think outside the Box’ 생각의 틀을 벗어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면서 “서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북도와 중국 해안도시들이 함께 발전하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 달랏 인근 한국인 관광객 1명 실족사… 5일새 한국인 6명 사망 [여기는 베트남]

    달랏 인근 한국인 관광객 1명 실족사… 5일새 한국인 6명 사망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중부 고원지방 달랏 인근에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실족사했다. 26일 오후 한국인 관광객 한 명이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 럼동성에 있는 랑비앙산 정상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사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한국인 여성 관광객(60)은 단체 관광객과 함께 산 정상으로 이동하던 중 사진을 찍다가 미끄러졌다. 4m 높이에서 추락해 의식을 잃고 럼동성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곳에는 경고판이 붙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관광지 달랏에서 12km 떨어진 랑비앙산은 해발 고도 1200m로 관광객들이 걷거나 자동차로 정상까지 이동한다. 달랏을 여행 온 관광객들은 필수 코스처럼 들르는 유명 관광지역이다. 앞서 24일에도 달랏 인근 꾸란 마을에서 한국인 여행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또한 22일에는 20대 한국인 관광객(24,남)이 호이안시 껌안동 안방 해변에서 해수욕을 하던 중 사망했다. 당시 해안 풍속은 5~7급으로 높은 파도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관광 중이던 한국인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베트남 당국은 현지 공무원과 여행사에 안전 수칙 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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