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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군, 퍼플섬 아스타 축제 취소

    신안군, 퍼플섬 아스타 축제 취소

    전남 신안군이 오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아스타꽃 축제 일정을 취소했다. 가을꽃의 대명사인 아스타 국화가 사상 유례없는 긴 폭염으로 개화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올가을 기록적인 폭염은 꽃무릇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을꽃 개화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왔다. 신안군은 축제는 개최하지 않지만 제초작업과 방제활동,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통해 퍼플섬 아스타 정원 4만2천㎡ 부지에 3천만 송이 아스타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23일 “아스타 꽃의 퇴화 시기와 기후변화가 맞물려 있는 만큼 퍼플섬에 어울리는 대체 작물을 세심하게 발굴해 재정비하겠다”며 “내년에 축제장에서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이후로 연간 40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신안군 대표 관광지이다.
  • ‘내겐 너무 어려운 세금’…서울 중구, 세금 고민 해결해주는 마을 세무사 운영

    ‘내겐 너무 어려운 세금’…서울 중구, 세금 고민 해결해주는 마을 세무사 운영

    서울 중구가 오는 26일 14시부터 16시까지 서울역센트럴자이에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한다. 동네에서 세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해 구민들의 편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중구에서 활동하는 9명의 마을 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결해 준다. 이번엔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상담을 제공하니 평소 세금 관련 고민이 있는 구민은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청은 유선전화(02-3396-5103)나 이메일(imju12@seoul.go.kr)로 하면 된다. 지난 1, 2분기에 참여했던 한 구민은 “그간 고민해 왔던 세금 문제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어 감사했다”라며 “세무사에게 직접 찾아가서 상담받기까지는 부담스러웠는데 동네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구 관계자는 “상반기에 참여한 구민의 8할 이상이 상담에 만족한다고 대답했다”라며 “전문 상담의 접근성을 높여 구민들이 동네에서 편리하게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농협 임직원, 전북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활동

    농협 임직원, 전북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활동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3일 전북 정읍 부암마을에서 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농가 11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윤준병 국회의원, 이학수 정읍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마을회관에 기증품을 전달하고, 노후 농가 창호 교체, 담장 도색 등 시설 개선 활동을 했다. 강 회장은 “사랑의 집고치기 수리를 받는 어르신이 깨끗하게 정돈된 주택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협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매진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고령 농업인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946가구의 노후 농가를 수리했다.
  •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사업 고령에서 ‘첫삽’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사업 고령에서 ‘첫삽’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다. 경북도는 23일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63 일대에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항, 경주, 김천, 구미, 문경, 경산, 성주 등 도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대상지 8곳 가운데 처음이다. 고령 천년건축 시범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낙동강 인접지역인 다산 벌지리 일대 부지 2만 7663㎡에 국도비 100억원 등 모두 230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임대주택 25동 70가구(공동 8동 44가구, 단독 17동 26가구) 준공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테라피농장, 체육시설, 돌봄센터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삶과 일자리, 문화가 결합된 주거단지이다. 도는 내구성이 좋은 자재를 사용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등 천년 건축을 기존 주거 형태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곳을 귀농 등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임대해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경북도의 새로운 건축 정책으로 1000년의 가치를 담은 건축물 건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화 시대에 따라 실용성과 경제성 위주로 짓던 기존 건축에서 벗어나 세계문화유산인 양동·하회마을과 같이 지역의 정체성 등이 담긴 예술작품이자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우선하는 건축물을 짓겠다는 것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남철 고령군수, 노성환 경북도의회 의원,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천년건축 시범마을을 인근 청년복합 귀농타운,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과 연계 조성해 전국 최고의 청년 정착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이비붐세대 은퇴자가 고향으로 돌아오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천년 건축 사업을 고령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메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천년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령군은 천년건축 시범마을 착공식에 앞서 고령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개막식을 열었다.
  • “12월, 산타마을 만들 상인 찾습니다”…서울관광재단, ‘광화문 마켓’ 참여자 모집

    “12월, 산타마을 만들 상인 찾습니다”…서울관광재단, ‘광화문 마켓’ 참여자 모집

    서울관광재단이 다음 달 13일까지 ‘2024 광화문 마켓’에 참여할 상인 141개 팀을 모집한다. 광화문 마켓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마켓 빌리지를 조성하고 다채로운 소품과 수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올해 행사는 오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서울관광재단은 행사 기간을 3개 시즌으로 나눠 시즌별 47개 팀, 총 141개 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부문은 ▲수공예(핸드메이드) ▲일반(공산품) ▲먹거리다. 올해 선발 키워드는 ‘시즌 상품’으로, 크리스마스 또는 새해와 어울리는 수공예품·먹거리 업체를 중점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재단 누리집(sto.or.kr)에서 받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마켓에선 12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소상공인 102개 팀이 참여해 총 1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 북한산 탄약 포함 2000t ‘화르르’…위성으로 본 러 탄약고 폭발 [포착]

    북한산 탄약 포함 2000t ‘화르르’…위성으로 본 러 탄약고 폭발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탄약 등을 보관하던 러시아의 군수창고를 드론으로 공습해 대규모 폭발을 일으킨 가운데 이 모습이 위성으로도 확인됐다.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사 우크린폼은 드론 공격을 받은 러시아 탄약고의 전과 후의 모습을 담은 고해상도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지역은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티호레츠크 인근 탄약고로 공습 전후의 모습이 확연하게 차이난다. 먼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기 전 선명하게 보이는 탄약고 등 건물이 공격을 받은 이후 화염이 솟구쳐 오르는 것이 위성사진으로도 확인된다. 또한 역시 같은 지역을 촬영한 또다른 위성 사진에도 티호레츠크 인근 탄약고의 발화 지점이 보다 선명하게 확인된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군참모부는 지난 21일 “티호레츠크 인근 창고는 러시아군의 대규모 탄약고 중 하나로 러시아군의 물류 거점”이라면서 “북한에서 제공한 탄약을 포함해 2000t의 탄약을 실은 열차가 탄약고 안에 있었다는 정보를 우리는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측도 본토 시설이 공습받은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비냐민 콘트리티예프 크라스노다르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주민들은 공습 당시 대피했다”며 “더 이상의 큰 위협은 없지만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8일에도 미사일 등을 보관하던 러시아 트레브주 토로페츠 마을 인근의 군수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한 바 있다. 커다란 폭발과 함께 파괴된 이 창고에는 S-300, S-400, 이스칸데르, 토치카-U 등 각종 미사일과 포병용 탄약 등이 보관돼 있었으며 특히 북한산 탄도미사일인 KN-23 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인제군, 햇살산림치유센터 내년초 개관

    인제군, 햇살산림치유센터 내년초 개관

    강원 인제군은 남면 남전리 ‘햇살 산림치유센터’를 내년 3월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군이 국비 20억원을 포함 총 30억원을 투입해 짓고 있는 산림치유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98㎡이고, 전체 부지는 2325㎡이다. 1층은 치유상담실·다목적치유실·건강치유실, 2층은 건식음파치유실·족욕치유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외부는 남전리 마을 특화작물인 만병초와 구상나무로 이뤄진 치유 정원으로 조성된다. 산림치유센터에서는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주민들은 숲해설사, 산림치유지도사, 바리스타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군은 마을 주민들이 생산하는 천연 비누, 화장품에 부착할 햇살마을 통합브랜드도 개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마을 사업을 지원해 마을 고유의 특색을 살린 지속가능한 농촌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북한산 탄약 보관” 우크라 드론, 러 탄약고 폭파시켜 [포착](영상)

    “북한산 탄약 보관” 우크라 드론, 러 탄약고 폭파시켜 [포착](영상)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드론)가 러시아 남부의 탄약고를 공격해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0일 우크라이나 보안국(SBU)과 함께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크라이 지역의 티호레츠크 인근 창고를 공습했다. 러시아 텔레그램 매체 아스트라가 공유한 관련 영상에는 해당 창고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부는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티호레츠크 인근 창고는 러시아군의 대규모 탄약고 중 하나로 러시아군의 물류 거점”이라며 “북한에서 제공한 탄약을 포함해 2000t의 탄약을 실은 열차가 탄약고 안에 있었다는 정보를 우리는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측도 크라스노다르 시설이 공습받은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비냐민 콘트리티예프 크라스노다르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두 대의 드론이 날아들어 방공망에 요격당했다면서 드론 중 하나에서 파편이 떨어져 폭발로 이어지는 바람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1200명의 주민들이 공습 당시 무사히 대피했다”며 “더 이상의 큰 위협은 없지만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SBU는 크라이 지역 외에도 같은 날 서부 트베르주 옥탸브르스키에 있는 창고를 공습하기도 했다. 다음 날 오전,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크라스노다르 크라이 지역에서 18대, 트베리에서 3대를 포함해 밤새 우크라이나 드론 101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몇 주 동안 러시아의 군수시설을 점점 더 많이 표적으로 삼고 있다. 지난 18일에도 미사일 등을 보관하던 러시아 트레브주 토로페츠 마을 인근의 군수창고를 드론으로 공격한 바 있다. 커다란 폭발과 함께 파괴된 이 창고에는 S-300, S-400, 이스칸데르, 토치카-U 등 각종 미사일과 포병용 탄약 등이 보관돼 있었고, 북한산 탄도미사일인 KN-23 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공습 이후 미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의 분석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탄약고에 대한 유사한 공습을 계속한다면 러시아군 사령부는 이런 공격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러시아 내 지원 및 물류 시스템을 재편하고 분산하도록 강요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평택시, 군인 가족 대상 ‘3군(軍) 어울림 계절 체험학습’ 진행

    평택시, 군인 가족 대상 ‘3군(軍) 어울림 계절 체험학습’ 진행

    평택시는 지난달 24일(토)부터 9월 21일(토)까지 4회에 걸쳐 여름(연이랑 명주랑, 히비스커스)과 가을(대디팜생태체험마을, 잎새자연체험장) 계절 체험학습을 관내 군인 56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군인 가족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육군 3075부대, 해군 제2함대, 공군작전사령부, 공군 제7항공통신전대 등 3군(軍) 군인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학습을 통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에 진행한 ‘여름아 놀자’에 이어 9월 실시된 ‘가을애(愛)농촌’까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연자육 맛보기, 무궁화 방향제 만들기, 영양쌈장 만들기,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3군이 모두 주둔한 군사 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거주 군인과 군인 가족의 원활한 정착과 사기 증진을 위해 매년 다양한 군인 가족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수원시, 캄보디아 시엠립주(洲) 수원중·고에 ‘새빛 컴퓨터실’ 개장

    수원시, 캄보디아 시엠립주(洲) 수원중·고에 ‘새빛 컴퓨터실’ 개장

    수원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중·고등학교에 ‘새빛 컴퓨터실’이 개장했다. 21일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수원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새빛 컴퓨터실’ 개장식에는 이재준 시장 등 수원시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새빛 컴퓨터실에는 PC(개인용 컴퓨터) 30대가 설치돼 있다. 수원시가 PC 교체를 지원했고, ‘행복캄’이 컴퓨터실을 마련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책상 교체·스마트TV·인터넷 설치 등을, 신현삼 수원시배구협회장은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 컴퓨터실은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완성한 결과물로 수원시민의 단결과 화합을 상징한다”며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이끌어 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대표단은 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캄보디아 수원마을 수원중·고등학교 우수졸업생 2명을 선발해 아주대학교 한국어학당 6개월 과정을 수강하도록 지원하는 ‘수원마을 장학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시엠립주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항공료와 학비 50%,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행복캄은 생활비, 아주대학교는 학비 50%를 지원한다. 시엠립주는 우수졸업생을 추천하고, 학생들의 신분을 보증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은 20~22일 시엠립주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 갯벌에서 열리는 이색 영화제… 연안습지의 가치 일깨운다

    갯벌에서 열리는 이색 영화제… 연안습지의 가치 일깨운다

    연안습지의 생태·환경 가치를 알리는 영화제가 다음달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해양보호구역 인식증진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오조리 마을회와 ㈔생태관광협회가 오는 10월 3일 오조리 마을 갯벌에서 ‘갯것이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갯것이’는 조간대나 바다에서 나는 물건을 뜻하는 제주어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연안습지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상영작은 바다를 배경으로 하거나 주제로 삼은 총 6편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길게는 40분, 짧게는 10분 내외 길이의 단편영화들로, 다큐멘터리부터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들은 어느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 불편한 상황들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오수진 감독의 ‘불편한 사람’(23분 31초)을 비롯, 문서빈 감독의 ‘내가 사랑한 바다’(10분 48초), 박광배 감독의 ‘영’(10분), 박한나 감독의 ‘새로운 지층’(9분 35초), 임형욱 감독의 애니 ‘바당바당’(5분 50초), 최병찬 감독의 ‘복순씨의 원데이클라쓰’ 등이다. 이들 6명의 감독은 모두 제주에 주소지를 두고 활동하는 감독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늦은 오후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캠핑 의자, 돗자리, 담요 등을 지참하면 더욱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주최측 관람 예상 인원은 약 100여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제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습지보호구역인 오조리 갯벌은 주민들이 중심이 돼 연안습지를 보전하고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양보호구역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조리 갯벌은 해양수산부가 2023년 12월 습지보호구역(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습지보호지역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과 ‘습지보호법’에 따라 해양생태계 및 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지역에 지정된다. 오조리 연안습지 지정은 국내에서 17번째다. 해수부가 제주에서 지정한 최초의 습지보호지역이다. 지정 면적은 24만㎡다.
  • DDP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차도에서 마음껏 ‘걷자 페스티벌’

    DDP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차도에서 마음껏 ‘걷자 페스티벌’

    서울시가 오는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광화문광장까지 6㎞ 도심을 걷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 축제 ‘걷자 페스티벌’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시내 주요 도로를 보행로로 개방한다. 행사 구간은 DDP를 출발해 흥인지문~창덕궁삼거리~경복궁사거리~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지는 6㎞ 코스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도심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출발 전 참가자들은 DDP에서 몸풀기 스트레칭으로 안전한 걷기를 준비하며,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사진 촬영 후 걷는다. 이번 행사에는 모바일 참가권을 소지한 사전 신청자만 참여 가능하다. 행사 당일 오전 7시 30분까지 DDP 디자인거리에 집결해 8시 출발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19일부터 행사 참가자를 모집했다. 서울시는 코스 곳곳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흥인지문, 종묘, 창덕궁, 경복궁 등 주요 지점에 서울길 스토리 표지판을 설치한다. 율곡터널에서는 DJ와 함께하는 발광다이오드(LED) 빛 축제를 한다. 곳곳에서는 거리 공연 등도 한다. 도착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K-팝 댄스, 마술, 밴드공연 등도 한다. 이날 DDP 앞부터 율곡로를 따라 광화문광장에 이르는 전 구간에 대한 순차적 교통통제도 한다. DDP 앞 도로(동대문역사문화공원사거리~두타삼거리)는 오전 6시~8시 25분(상위 1개 차선 6시~7시 30분 일부 통행 가능)까지 통제된다. 오전 8시 11분~9시 7분까지는 이화사거리에서 대학로 방향 직진이 금지된다. 율곡터널 내 조명 및 음향기기 설치 및 철거 등을 위해 원남동 사거리~율곡터널 입구 교통은 29일 자정~11시까지 통제된다. 안국역 사거리는 오전 8시 32분~9시 49분에 북촌로에서 우회전, 삼양대로에서 좌회전을 금지한다. 효자동 삼거리에서는 청와대로 직진이 금지돼 정부청사 교차로로 우회해야한다. 서울시는 행진이 끝나는 대로 교통통제를 해제한다. 교통통제에 따라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항버스 등 47개 노선도 우회하므로 사전에 교통 정보를 확인이 필요하다. 강필영 서울시 교통운영관은 “정취 있는 가을 서울 도심을 걸으며 걷기 좋은 도시, 안전한 보행 도시 서울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 시내 교통통제 다소 불편하실 수 있지만 많은 이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강동선사문화축제 10월 11~13일 개최

    강동선사문화축제 10월 11~13일 개최

    드론쇼, 미디어파사드 등 열려 서울 강동구는 오는 10월 11~13일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제29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강동선사문화축제는 ‘6000년의 이야기, 오늘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축제 첫날인 11일 강동구립민속예술단 풍물팀의 ‘꿈의 길놀이’와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리며, 화려한 드론쇼도 예정돼 있다. 이어 12일에는 서울시 무형유산 제10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공연팀이 나서는 ‘장애인 가족 축제’, 강동구민의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강동선사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축제 마지막날인 13일에는 관내 중·고교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가 직접 기획한 ‘선사 락(樂) 페스티벌’과 강동구립예술단의 품격 있는 공연이 예정돼 있다. 폐막 축하공연에 이어 눈부신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빛’을 주제로 한 야간 프로그램이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 외벽에 6000년의 시간을 담은 ‘미디어파사드’와 암사동 유적지 내 자연물에 빛을 더한 ‘선사나이트워크’를 만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올해 강동선사문화축제는 6000년의 역사를 오늘날의 이야기로 새롭게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방문해 빛나는 추억을 만들고, 강동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은평구, 학교와 지역사회 잇는 ‘2025년도 교육콘텐츠 프로그램’ 모집 시작

    은평구, 학교와 지역사회 잇는 ‘2025년도 교육콘텐츠 프로그램’ 모집 시작

    서울 은평구는 내달 7일까지 ‘2025년 은평 교육콘텐츠 연계사업 모집 공고’를 통해 ‘교육콘텐츠 프로그램’을 새롭게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은평교육콘텐츠 연계사업은 은평구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콘텐츠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학교와 아동·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배움과 활동을 제공한다. 공모 대상은 아동·청소년을 대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과정 또는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육 ▲진로체험활동 ▲인성심리정서 ▲창의과학융합 ▲마을탐방 ▲기후생태환경 등 총 6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콘텐츠자원을 보유하고 프로그램 수행이 가능한 서울 소재 단체 또는 서울 거주 개인이다. 다만 영리 목적 단체와 학원은 지원할 수 없다. 공모에 접수된 프로그램은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은평구 관내 67개 초·중·고·특수학교 및 유치원과 연계된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02-351-3099)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의문의 ‘괴편지’가 독버섯처럼 퍼져”…英 시골 마을 발칵

    “의문의 ‘괴편지’가 독버섯처럼 퍼져”…英 시골 마을 발칵

    인구가 500명에 불과한 영국의 한 작은 마을에 지난 2년간 의문의 ‘괴편지’가 날아들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한 여성을 성적으로 모욕하거나 “암에 걸려라”, “홍수에 떠내려가 사라져라”며 저주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익명의 편지가 ‘독버섯’처럼 퍼져나가 일부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기까지 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 요크셔 주(洲) 에 있는 인구 500명의 작은 마을 시프턴소프에서 지난 2022년부터 익명의 괴편지가 일부 주민들에게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편지에는 협박과 모욕, 근거 없는 비방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주민들은 “편지가 마을에 독을 풀었다”며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 여성은 2022년 12월부터 총 4통에 달하는 익명의 편지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지역 의원 선거에 출마할 계획을 세웠던 여성에게 배달된 편지에는 “느슨한 여자”, “정계에서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자들에게 말을 할 수 없는 일 뿐”이라고 모욕하며 “너는 소들과 함께 목초지에 보내져야 한다”고 끝맺었다. 이 여성은 “정말 끔찍했다”면서 “너무 악랄해 받자마자 찢어버렸지만 누가 어디에서 이 편지를 보냈는지, 내가 왜 이런 편지를 받았는지 알 수 없었다”고 언론에 털어놓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살펴보는 등 수사를 벌였지만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괴편지는 이 여성의 남자친구에게도 날아들었다. “당신의 소중한 친구”라고 밝힌 익명의 글쓴이는 남자친구에게 “그 여자가 당신을 배회하지 못하게 하라”고 경고했다. 남자친구는 “이 편지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서 “누가 그녀에게 접근할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암이 당신을 찾아오길 바랍니다”라며 저주하는 편지를 받은 주민도 있었다. 또 다른 주민은 소셜미디어(SNS)에 “기후 변화로 많은 비가 내려 당신이 물에 휩쓸려 사라지길 기도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공개했다. 괴편지를 받고 공포에 떨다 마을을 떠난 사람들도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 주민은 “우리 마을 상공에 ‘독설 구름’이 떠 있다”면서 “조용하고 평온했던 멋진 마을에 누군가 독을 풀었다. 한두 명의 악마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해 편지를 살폈지만, 편지에 공격적인 메시지가 적혀있을 뿐 실제 범죄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 지구온난화로 민가까지 온 어린 북극곰, 결국 사살

    지구온난화로 민가까지 온 어린 북극곰, 결국 사살

    유빙을 타고 아이슬란드 해안 마을까지 내려온 어린 북극곰이 굶주려 쓰레기통을 뒤지다 결국 사살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웨스트피오르드 지역 회프다스트뢴드(Höfðaströnd) 해안 인근 마을에서 150∼200㎏ 정도의 어린 북극곰이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북극곰은 당시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는 민가 가까이에 있었다. 북극곰이 집 밖의 쓰레기를 뒤지고 있는 동안 집 안에는 고령 여성 한 명이 겁에 질려 문을 잠그고 2층으로 피신했다. 이 여성은 위성 전화로 수도 레이캬비크에 있는 딸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여름 별장에 머물던 다른 사람들은 이미 집으로 돌아간 상태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북극곰이 위험하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었다. 경찰은 환경청과 협의를 거쳐 ‘위협’으로 간주돼 사살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안경비대 헬기를 동원해 추가 수색한 결과 다른 북극곰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북극곰 사체는 연구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슬란드에서 북극곰이 목격된 건 2016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슬란드가 북극곰 서식지가 아니지만 매우 드물게 그린란드에서 유빙을 타고 아이슬란드 해안까지 도착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구 온난화로 해빙이 녹아내리면서 굶주린 북극곰이 육지로 올라가 인간과 북극곰 모두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논문이 발표된 적도 있다. 아이슬란드에서 곰은 보호종으로 분류돼 있으나 사람·가축에 위협이 될 경우에는 사살할 수 있다. 한편 북극곰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레드리스트에서 취약종(VU)으로 분류되는 멸종위기 동물로, 지구상에는 2만2000마리에서 3만1000마리 정도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강진 상처 아직도인데...日노토반도에 폭우로 2명 사망

    강진 상처 아직도인데...日노토반도에 폭우로 2명 사망

    올해 1월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덮쳤던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실종자 수는 1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강진으로 약해진 지반에 폭우까지 더해 피해가 커졌다. 22일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시와 스즈시에는 각각 498.5㎜, 394.0㎜의 비가 내렸다. 범람한 강물에 대부분의 주택이 잠겼고 흙탕물이 어른 허벅지 높이까지 차올랐다. 1976년 관측 이래 사상 최고치 기록이다. 이시카와현은 폭우 영향으로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노토반도 마을 115곳이 고립됐다고 밝혔다. 노토반도 도로 48곳은 산사태 등으로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강진 이후 와지마시와 스즈시에 세워진 임시주택 단지 9곳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약 5200가구가 정전됐다. 노토반도에 내려진 호우특별경보는 이날 오전 일반 호우 경보로 바뀌었지만 호우 전선이 서일본에 길게 퍼지면서 규슈와 시코쿠 등 내일까지 200㎜ 안팎에 거센 비가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 NHK는 “노토반도 이외 일본 각지에서도 큰 비가 내려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 몽골 수도에 한국형 도로명판 ‘서울로’ 설치… K-주소 세계화 첫발

    몽골 수도에 한국형 도로명판 ‘서울로’ 설치… K-주소 세계화 첫발

    울란바토르 청사 인근 ‘서울의 거리’밤에 잘 보이게 LED 조명형으로 설치행안부, 몽골 주소 체계 현대화 지원ISO, K-주소 국제표준 우수사례 선정행안 “주소 관련 신사업 기업 진출 지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한국형 도로명판인 ‘서울로’(SEOUL steet)가 생긴다. 한국형 주소 체계(K주소)로 된 도로명판이 해외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울란바토르시 ‘서울의 거리’(서울로)에서 한국형 도로명판 설치 제막식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이 몽골의 주소 체계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4개월 만이다. ‘서울로’ 도로명판은 울란바토르 정부청사 500m 남서쪽 도로구간의 시작점과 종점에 각각 1개씩 설치된다. 도로명판 상부에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을 적용해 밤에도 잘 보이는 조명형이다. ‘서울로’ 도로명판은 K주소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의 도로명 주소 체계는 건물 주소뿐 아니라 사물주소(시설물)와 공간주소(공터)를 도입해 더 촘촘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국제표준이 인정한 K주소를 몽골 주소 체계 현대화에 적용하는 출발점으로, 주소 관련 신사업에 우리 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막식 참석에 앞서 이 장관은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만나 ‘K-주소 기반 몽골 주소체계 현대화 로드맵’ 마련을 통한 몽골 주소 체계 현대화 사업과 디지털 정부 구축 협력 방안, 새마을운동 등 공공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제막식에는 이 장관과 함께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 울란바토르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 화성 황계도시재생사업 거점 ‘어울림센터’ 이달중 착공

    화성 황계도시재생사업 거점 ‘어울림센터’ 이달중 착공

    경기도는 화성시 황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어울림센터’를 이달 말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성 황계 도시재생사업은 어울림센터 조성, 골목길 연계 집수리, 안전마을 조성, 정조대왕 능행차로 조성 ,저수지 환경 정비, 난청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계동 일대는 수원전투비행장에 인접해 전투기 소음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인한 재산권 제약으로 주민 이주가 지속되고 있다.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주거환경은 더욱 악화돼 주민복지·편의시설 지원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지역이다. ‘어울림센터’는 화성시 황계동 159-3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1144.2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문화교실, 체험공방, 세미나실, 전시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또 경로당을 신축하고 기존의 노후 경로당 부지는 소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12월 ‘어울림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마을 공동체의 역량이 강화돼 쇠퇴한 마을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상규 재생관리팀장은 “황계동은 수원전투비행장 소음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과 생활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신갈마실편 내달 5일 열린다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신갈마실편 내달 5일 열린다

    ‘용인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이 오는 10월 5일 뮤지엄아트거리에서 열린다 경기 용인시는 오는 10월 5일 기흥구 신갈로 뮤지엄아트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이곳에서 처음 열린 축제에 시민 3만여 명이 몰려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산책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신갈마실’이라는 으름으로 다시 한번 시민들을 찾는다. 시는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거리의 노상주차장을 없애고 인도를 넓혀 뮤지엄아트거리를 만들었다.신갈초교 주변엔 인도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방지시스템을 구축,어린이 안심골목을 조성하는 등 553억원을 투자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신갈오거리를 오감으로 즐기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민들이 새단장한 신갈오거리를 거닐며 마을의 변화를 느끼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옛 거리를 추억할 수 있는 포토존과 용인탁주 시음회 등 이곳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들도 준비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용인탁주는 시가 도시재생사업의 공동체 회복 사업으로 운영한 공유부엌인 ‘오거리부엌’에서 지역 주민과 만든 것이다. 시는 2022년부터 주민들과 다양한 막걸리를 시험 생산하다가 올 초 기흥구 중동에서 청년들이 운영하는 막걸리 제조업체 아토양조장과 손을 잡고 용인백옥쌀과 누룩만으로 만든 용인탁주를 개발했다. 용인탁주는 내년 초에 정식 출시하고 판매 수익금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에 환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날 용인탁주 시음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양조장·브루어리 등과 함께 막걸리 빚기와 막걸리 비누, 전통주 칵테일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용인문화재단 아트러너의 체험부스,지역 상인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 공연이 이어지며 신갈동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작품 발표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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