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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의원 10명 ‘제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의원 10명 ‘제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인제, 김창원, 맹진영, 서윤기, 신원철, 오승록, 이혜경, 장인홍, 장흥순, 최웅식 의원이 지난 1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한 「제4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김인제 의원(구로4)은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빈집활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발의,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과 주택임대차 과정 분쟁해결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창원 의원(도봉3)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마을공동체 마련,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추진, 유아숲체험장 신설, 구립어린이집 신설 추진, 교육기관 환경개선사업 전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맹진영 의원(동대문2)은 시립대 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게 하여 지역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영화제, 각종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윤기 의원(관악2)은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청년의회를 공동주최하고 청년활동보장 예산을 2배 증액시켰으며, 청년 1인주거 공급확대 등 청년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했다. 신원철 의원(서대문1)은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TF단장을 역임하면서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을 위한 결의안 공동발의, 지방분권 토론회 개최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승록 의원(노원3)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조례제정과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혜경 의원(중구2)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 문화관광 산업의 성장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서울시립교향악단 정상화, 장애인 생활체육회 육성 지원 등 서울시민과 밀접한 생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장인홍 의원(구로1)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교육청 교직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 등을 통하여 조리종사원 등 학교 내 비정규직 처우개선, 공익제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힘써 ‘모두가 행복한 서울시 교육’을 위해 기여한 바가 커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흥순 의원(동대문4)은 퇴직소방관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건축물 안전철거를 위한 관련법령 개정 촉구건의안, 서울시의회 용산 미군기지 기름유출 사고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 등을 채택해 ‘안전 서울’을 만드는데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웅식 의원(영등포1)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림유수지 체육시설 건립 추진, 에코스쿨 조성, 안양천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클린에너지 정책·청년 디딤돌… “미래 부산 밑그림 그린 3년”

    [자치단체장 25시] 클린에너지 정책·청년 디딤돌… “미래 부산 밑그림 그린 3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모든 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서병수(65) 부산시장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 시정은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부산의 비전 마련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이제 남은 임기 동안 민선 6기 핵심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서 시장이 지난 1일로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서 시장은 임기 내내 일자리 창출, 김해 신공항 유치, 서부산권 개발, 다복도 사업, 고리 원전 1호기 퇴출 등 여러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대부분 국비 투입과 장기적 사업이기에 성과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부산의 미래를 내다보며 행정을 펼쳤다. 일부의 비판에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큰 틀에서 부산 발전 방향의 밑그림을 그리고 하나씩 완성해 나가고 있다. 품격 있는 국제도시 만들기에도 힘을 쏟았다. 자매 우호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세일즈 마케팅 외교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 한·태평양 도서국 고위급 회의 등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자신이 뿌린 씨앗의 결실을 보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방점을 찍었다. 4선의 정치인에서 행정가로 완전하게 탈바꿈한 서 시장으로부터 지난 3년간의 소회와 앞으로 계획 등을 들어 봤다. →스스로 시장직 수행을 평가한다면. -제가 스스로 점수를 준다면 80점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시민들이 체감하려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공약 이행은 일부 부정적인 시각과 달리 정상적으로 잘되고 있다. 공약 대부분이 장기적인 틀을 갖고 추진하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직접 피부에 와 닿지 않을 수 있다.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공약이 97.6%에 이르는 등 시민들에게 약속한 사업 대부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해외 시정 세일즈도 활발하게 펼쳤다. -부산을 품격 있는 국제도시로 만들고자 자매 우호 도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세일즈 마케팅 외교 등에 힘을 쏟았다. 미국 시카고, 이란 테헤란 등 외국 17개 도시를 방문해 시정 세일즈 등을 펼쳤다. 한·태평양 도서국 고위급 회의 유치, 동아시아 중남미 협력포럼 외교장관회의 유치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일자리 창출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청년층을 비롯한 인구 유출 문제, 저출산·고령화 등 부산이 안고 있는 도시 문제의 근본 원인은 좋은 일자리 부족 때문에 발생한다.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지면 사회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세수 증가로 이어져 복지, 문화, 교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대한 투자 여력이 생기고 도시 전반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다. 지난 3년 동안 ‘일자리 창출’을 시정 제1목표로 삼고, 행정 역량을 집중시켰다. 일자리를 강조하다 보니 이제는 ‘일자리 시장’으로 불린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데이터센터,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국내외 우수 기업 86개사를 유치해 1만 2417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중견기업이 2014년 152개사에서 2015년 191개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 기업 환경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청년들을 위한 종합 지원 대책인 ‘청년 디딤돌 플랜’ 사업은 무엇을 담았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학업, 취업, 생활안정 등을 지원하는 청년 디딤돌 플랜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학생들의 구직 활동을 위해 활동비를 연 240만원 지원하는 ‘취업디딤돌카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2014년 37.3%였던 청년고용률은 올해 41.5%로 뛰어올라 고무적이다.→탈원전 등 클린 에너지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올해 초 ‘클린 에너지 부산’을 선언했다. 클린 에너지 선도 도시로 만들고자 태양광과 해양에 특화된 에너지 개발·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현재 1.3%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2030년까지 30%까지 확대하는 등 도시 전반의 에너지 체계를 바꿔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에 클린에너지정책관 직제를 신설하고 민관 협의체 기구인 에너지정책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클린 에너지 정책을 추진한다. 지난달 19일 영구 정지된 고리 1호기 폐쇄와 관련해 세계적인 해체 기술 연구소인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와 이달 말쯤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원전해체연구소’가 부산에 설립되도록 노력하겠다.→정권 교체로 야당 시장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여당 시장은 분명히 중앙정부와의 소통 측면에서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지금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우리 시의 정책 방향이 매우 유사해 오히려 부산 발전의 큰 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해양수도,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도시재생 뉴딜 정책 등 새 정부의 역점 시책이 부산시의 정책 방향과 같다.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 시의 일자리 중심 체계 구축도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 부산 발전 대선 공약이 정부의 국정 과제와 정부의 계획에 반영되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김해 신공항 건설은 차질 없는지. -김해 신공항 건설 유치는 부산 발전상에 큰 획을 그었다고 자부한다. 우리가 원하는 24시간 허브공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몇 차례 고비가 있을 수 있다. 이를 잘 극복해 제대로 된 신공항을 만들겠다. 지난 4월 정부에서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사업비가 4조 1700억원에서 5조 960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명실상부한 ‘영남권 관문공항’ 역할이 기대된다. 연간 38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항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공항개발기본계획 용역이 이달 중 발주되면 2020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가 확정된다. 2026년 완공 및 개항이 목표이지만 2025년 조기 개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물인터넷(IoT) 등을 구축해 스마트 공항으로 만들겠다. →서부산 개발의 구체화된 그림은. -낙동강을 부산 미래 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해 부산 번영의 길을 열어 신문명을 꽃피우고 ‘위대한 낙동강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2015년 12월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을 완성하고 지난해부터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해 정책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관리하는 등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고 있다.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로서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관리를 통해 낙동강 시대를 앞당겨 나가겠다. →부산형 다복동 사업이 관심사다. -다복동 사업은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뜻한다. ‘자율’과 ‘소통’, ‘협치’를 바탕으로 한 마을 단위 통합복지 구현 프로젝트다. 기존 사회복지 분야의 ‘다가서는 복지동’의 성공적인 안착과 복지 개념의 확대, 마을공동체의 기능 회복 필요 등에서 출발했다. 마을 중심의 복지 서비스와 마을 재생 등 7개 분야 33개 사업을 포괄하는 다복동 브랜드로 확장해 시행하고 있다. 민관이 협력해 추진할 방침이다. →3년간 부산시를 이끌면서 아쉬운 점은. -‘다이빙벨’ 상영을 놓고 불거진 부산국제영화제와 갈등, 해수 담수화 공급에 따른 주민과의 마찰 등이 아쉬운 대목이다. →남은 1년간 추진할 사업과 정책은. -일자리 창출, 김해 신공항 건설, 서부산 시대 도래, 부산형 다복동 사업, 클린 에너지 등 민선 6기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부산의 미래 비전을 완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청년, 소상공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일자리 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끌어올리고,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제·사회 트렌드를 분석해 다가올 미래에 완벽하게 대비하겠다. 새 정부에서도 영남권 관문 공항으로의 김해 신공항 건설을 약속한 만큼 기본계획에 핵심 사항이 반영되도록 정부와 적극 협력하고 조기 개장되도록 힘쓰겠다. 서부산청사, 의료원 등 선도 사업들을 본격 추진해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이 가시화되도록 하겠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성동 상생도시센터 오늘 오픈…공동체·청년지원센터 등 입주

    서울 성동구의 ‘상생도시센터’가 11일 성수동1가에 문을 연다. 10일 성동구에 따르면 성동 상생도시센터는 연면적 860.21㎡,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문화지원센터다.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3층), 사회적경제지원센터(8층), 사회적경제기업 사무실(6~7층), 마을공동체지원센터(4층), 청년지원센터(4층), 서울숲실버문화센터(2층) 등이 상생도시센터 안에 모이게 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골목경제 살리기와 같은 지역 주민 주도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입주 기업 6곳이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지난 4~5월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 1곳, 협동조합 1곳, 소셜벤처 4곳 등 6곳을 선정해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청년지원센터는 창업 등 청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 운영한다. 서울숲실버문화센터는 노후 여가생활에 필요한 문화·복지·건강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상생도시센터를 마을에 활기를 돋우고 청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성동의 새로운 허브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상계동 ‘희망촌 골목길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상계동 ‘희망촌 골목길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에서 자연조건 수락산, 불암산을 끼고 있는 상계동은 양지마을, 희망촌, 합동마을은 좋은 환경 속에서도 버림받은 땅이 되어 있다. 환경활동에 관심이 많은 서울시의회 김광수(국민의당 대표의원, 노원5)의원은 지난 5일 희망촌을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 희망경로당에서 ‘희망촌 골목길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희망경로당을 가득 메운 주민들은 김광수 의원과 함께 권영란 사회자의 소개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설명회를 갖게 된 배경에 대해 “그동안 희망촌의 열악한 환경을 바꾸기 위해 여기 참석한 수암사랑나눔이봉사단과 매주 일요일 청소를 하고 쓰레기 재활용정거장을 운영해 쓰레기를 줄이는 1차적인 목표는 달성했으나 여전히 마을 골목길의 환경은 열악하여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 추진하는 골목길가꾸기 공모사업에 신청을 해 오늘 여기에 계신 주민을 모시고 설명회를 갖게 됏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이 사업은 서울시가 직접적으로 나서서 하는 사업이 아니고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사업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관리의 책임이 주어진다”고 강조하고 “곧 본 사업은 마을공동체를 이루는 사업이 된다”고 말했다. 희망촌 골목길사업은 골목길 곳곳에 지속적으로 쌓이는 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해 꽃밭을 만들고, 골목길에 나와 있는 적치물을 정비하며 어두운 벽에 벽화를 그려 마을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꾸미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에 공모사업을 신청한 서울시비영리단체 수암사랑나눔이(단장 김갑수)와 지역주민이 하게 되며 사업은 11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그동안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김 의원과 봉사단원은 통영 동피랑마을과 부산 감천마을 그리고 거제도 외도를 다녀왔으며 세미나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설명회를 통해 마을주민들은 이곳저곳에 지저분한 곳이 있으니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요구도 했다. 희망촌 주민설명회에 앞서 4일에는 별빛마을 설명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설명회를 마치며 “주민들이 모두 관심을 갖고 많이 참석해서 기분이 좋고 특히 마을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있어 성공적인 사업이 되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만들어 지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골목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마을기업 한성백제- 한성백제박물관 업무협약”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마을기업 한성백제- 한성백제박물관 업무협약”

    송파구 석촌동에 자리잡고 있는 석촌고분군을 중심으로한 마을기업‘한성백제 협동조합’이 서울시 산하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백제시대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마을기업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5일 “마을기업 ‘한성백제‘(이사장 손병화)와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이 백제 문화유산의 전승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을 주선한 강 의원은 “마을기업 ‘한성백제’가 한성백제 500년 고도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확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성백제박물관은 마을기업 ‘한성백제 협동조합’의 문화사업 및 전시․교육․문화행사 추진에 필요한 백제사와 문화재에 대한 고증 및 콘텐츠 자료를 지원하고, 마을기업 ‘한성백제 협동조합’은 서울의 백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시민 및 송파구민에 알리는데 협력하게 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마을기업 ‘한성백제’가 추진하고 있는 석촌동고분 등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제품과 컨텐츠 개발사업에 한성백제 시대의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여 실증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손병화 이사장은 “한성백제박물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게 되었다”며 “백제시대의 생활상에서 얻어지는 아이디어를 찾아 다양한 기념품을 개발하고 석촌고분에서 출토된 목걸이, 귀걸이, 그릇 등과 관련된 공예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인숙 관장은 “우리 역사의 뿌리를 찾는 마을기업의 시도는 마을공동체를 중시하는 서울시책과 부합된다”며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역사콘텐츠와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성공적인 마을기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강강창 의원은 “마을기업 ‘한성백제’가 서울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석촌고분군 일대의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석촌동 주민대표들이 설립한 마을기업 ‘한성백제’는 2017년 행정자치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석촌고분군을 비롯한 한성백제 500년 고도, 잠실국제관광특구, 제2롯데타워와 석촌호수 일대를 기반으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와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을 비롯 마을기업 한성백제 손병화 이사장과 이사진 전원이 참석했으며, 특히 한성백제박물관 이인숙 관장, 백제학연구소 조영훈 소장,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유경 기획실장, ㈜컬쳐앤로드 이동범 소장, 디자인교육개발원 김문환 부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화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 조성해 ‘시흥형 일자리’ 만들겠다”

    “매화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 조성해 ‘시흥형 일자리’ 만들겠다”

    “매화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시흥형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김윤식 경기 시흥시장은 4일 언론브리핑룸에서 2009년 5월 민선4기를 시작으로 민선6기 8년간의 시정과 향후 역점사업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내년 6월 3선임기를 마치는 김 시장은 “시내 사업장이 2009년 3만 250개에서 6년새 3만 8207개로 25% 넘게 늘고, 일자리는 14만 8646명에서 18만 9879명으로 4만여명이 늘었다”고 말하고,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 수는 2009년 1100명에서 7년간 2697명으로 2.4배나, 여성새일본부 취업자 수는 2009년 이후 948명 증가해 먹고 사는 고민을 덜었다”고 밝혔다. 2009년 불과 2개뿐이던 사회적경제 기업이 2017년 127개로 60배 넘게 늘었다. 또 그는 “앞으로 매화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해 ‘시흥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갯골과 호조벌, 시화호를 6차 산업화해 ‘시흥형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민 참여예산이 2012년 17억원에서 5년새 44억원으로 2.6배 늘었다”며 “마을공동체 사업인 ‘희망마을만들기’는 2010년 이후 7년새 13개소에서 36개소로 3배가량 증가했고, 시흥형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조례를 제정해 주민자치 권한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전국에서 처음 주민청구로 ‘시흥시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시민이 시의 주인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참여하며 시작된 변화다. 또 지역 현안을 함께 연구하고 학습하는 ‘시흥아카데미’ 수료생 1801명을 배출하고 시민연구모임 23개와 시민 협동조합 5곳이 탄생했다. 한편 김 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당초 내년 개교예정이었으나 학내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2019년 1단계로 개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2010년 72억원이던 교육예산을 2015년 264억원으로 4배가량 늘렸다”며 “고등학교 진학률이 85%에서 6년후 93%로 늘고, 고득점자 고교 진학률은 두 배나 증가했다”며 인재를 키우는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진다. 내년 2월 지하철 소사~원시선을 비롯해 2023년 신안산선, 2024년 월곶 판교선의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시의회 유동균의원 “공동체주택 활성화 지원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유동균의원 “공동체주택 활성화 지원 조례 통과”

    앞으로 육아와 교육 등 공동의 관심사를 가지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공동체주택이 확대 및 활성화되어 마을이라는 공동체 회복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서울시의회 유동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이 발의한 「서울시 공동체주택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6월 29일 제274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공동체주택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제정 조례안은 공동체주택의 공급 활성화 및 보급확대를 위한 것으로 ▲공동체주택의 정의 및 유형 ▲공동체주택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공동체주택 활성화를 위한 지원 ▲공동체주택 지원센터의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공동체주택이란 「주택법」제2조에 따른 주택 및 준주택으로서 입주자들이 공동체공간과 공동체규약을 갖추고, 입주자간 공동 관심사를 상시적으로 해결하여 공동체 활동을 생활화하는 주택을 말함. 이 조례안의 주요내용 살펴보면, 첫째, 공동체주택 활성화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 등으로 그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서울시장이 5년 단위의 공동체주택 활성화 기본계획과 연차별 실행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했다. 둘째, 공동체주택 건설 택지의 임대, 공동체주택 건설·매입 또는 리모델링 비용의 융자 또는 보조, 대출금에 대한 이자차액보전, 공동체주택건설과 관련된 토지 정보 등과 입주민들의 공동체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제공 등 공동체주택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근거를 마련하고 주차장 설치기준을 완화했다 셋째, 대출금에 대한 이자차액보전 지원을 받은 사업주체는 공동체공간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권장했다. 유동균 의원은 “압축성장과, 대규모 정비사업의 시행 등으로 마을이라는 개념과 장소성이 점차 사라지는 가운데 2010년 이후 셰어하우스, 코-하우징, 소행주(소통이 있어 행복한 집)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주거공동체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여 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이 조레안이 시행되면, 그동안 서울시가 단편적으로 시행해 오던 공동체주택에 대한 지원사업이 활기를 띠어 공동체주택이 하나의 대안적 주택유형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마을공동체 회복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유동균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 회복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공동체주택과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과 개선책 등을 발굴하여 실행해 나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민이 예산까지 직접 챙기는 마을살림

    서울 도봉구 쌍문1동 주민들이 마을 변화를 직접 이끌기 위해 ‘마을 계획단’을 구성했다. 22일 도봉구에 따르면 쌍문1동 마을 계획단은 최근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직능단체 회원 등 주민 70여명으로 구성된 계획단은 주민이 마을을 돌아보며 해결해야 할 문제점 등을 찾아 의제를 정하고 실행계획을 세워 직접 해결해 보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주민들은 지난 4~5월 워크숍 등을 통해 ▲청소년 공간 조성 ▲친환경 마을 만들기 ▲우이천 가꾸기 ▲어르신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전통시장 활성화 ▲마을경제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환경 개선 등 7개 분과별 27개 의제를 선정했다. 청소년공간분과에서는 지역의 빈터를 찾아 청소년들이 편하게 쉬며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마을경제분과에서는 수공예 제품을 만들어 벼룩시장 등에서 팔고 이 수익금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위해 쓴다. 계획단은 다음달까지 분과별 세부 실행계획을 세우고 참여예산으로 진행할 사업을 추린다. 또 9월에는 마을총회를 거쳐 최종 의제를 선정해 실행에 옮긴다. 이남기 마을 계획단장은 “마을의 실상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동네 계획을 직접 세우면 정말 필요한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 디자인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마을 디자인

    “동물 친구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찾아낸 마을의제를 발표합니다. 우리 함께 행복행당 숲속 마을 이야기를 들어볼까요.”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 광장에는 동물 복장을 한 주민들로 가득했다. 행당1동 마을계획단 주민들의 마을총회 자리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동석했다. 호랑이, 여우, 곰, 토끼 등 여러 동물들로 분장한 주민들은 동네 곳곳을 돌며 파악한 마을의제들을 쏟아냈다. ‘마을지킴이 활동으로 우리 마을 깨끗하게’, ‘도로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보행길 만들기’, ‘위험 지역 안전지대로 변신’, ‘매력 있게 행당동 특색 입히기’, ‘편의시설 확충으로 살기 좋은 행당동’, ‘동아리 활동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행당동’, ‘마을문화가 살아 있는 행당동 만들기’ 등이다. 닫힌 공간에서 대표 한 명씩 돌아가며 의제를 발표하는 다른 지역 마을총회와는 확연히 구별됐다. 열린 광장에서 주민들이 마을의제를 희곡으로 각색, 직접 연기를 통해 감칠맛 나게 전달했다. 회의가 아니라 주민 축제였다. 한 주민은 “우리 스스로 마을을 가꿔 간다는 생각으로 동네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교육문화, 생태환경, 건강복지, 마을경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파악해 마을계획을 수립했다”며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마을총회는 2015년 7월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하나로 시작됐다. 현재 마장동, 행당1동, 금호1가동, 성수1가2동 등 4개 동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동별로 100여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계획단이 총회를 주도한다. 총회에서는 마을 발전을 위한 마을의제를 발표하고, 주민 투표를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한다. 구는 우선순위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이나 주민참여예산사업 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 주민들에게 지원한다. 주민들은 예산을 토대로 사업을 기획, 추진한다. 구는 지난달 20일 금호1가동을 시작으로 지난 10일엔 성수1가2동에서 마을총회를 열었다. 22일 마장동을 끝으로 올해 총회는 마무리된다. 구 관계자는 “다음달 1일부터 행당2동, 금호 2·3가동, 성수1가1동, 용답동을 신규 마을계획 사업 동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살고 싶은 마을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마을총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라며 “마을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의견을 모아 만들어낸 마을 계획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성남시 ‘행복마을 만들기’ 2차 공모

    성남시 ‘행복마을 만들기’ 2차 공모

    경기 성남시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시민 대상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2차 공모 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복지·문화·안전마을 만들기 등 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교육마을 사업은 마을대학, 강좌 등 주민교육, 청소년을 위한 마을학교·체험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청소년 공동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환경마을 사업은 꽃길·소공원 조성, 벽화 그리기, 쓰레기 처리 주민사업, 아나바다 장터 운영 등이, 복지마을 사업은 공동육아나 돌봄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장애인 결연사업, 노인돌봄사업 등이다. 문화마을 사업은 마을 축제·음악회·사진전, 마을 신문·홍보 책자 발간, 마을방송국 운영 등이, 안전마을 사업은 안전귀가 도우미, 차 없는 골목 만들기 등이 대상이다. 같은 생활권 내 5명 이상의 성남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체, 단체, 동아리, 주민모임이 공모에 응할 수 있다. 기한 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공동체 소개서(시 홈페이지→입법예고·공고란서 내려받기) 등을 성남시청 6층 자치행정과 행복마을팀에 직접 내거나 담당자 이메일(mook818@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사업의 적합성, 필요성, 주민 참여도,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공동체 사업을 선정, 사업당 300만원 이하씩 모두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비 외에 10% 이상은 공동체 자부담이다. 시는 앞서 1차 공모를 통해 수진1동의 ‘담배꽁초 없는 거리 만들기’, 야탑2동 인절미길 추진공동체의 ‘인절미길 벽화 그리기’ 등 15곳 공동체 사업에 모두 5000만원을 지원했다. 당시 44곳 마을공동체가 공모에 참여해 1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신청했다. 시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한 시민 관심을 반영해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확보, 이번 2차 공모를 하게 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 도시재생박람회 16일 부산시민공원 일원서 개막

    부산 도시재생박람회 16일 부산시민공원 일원서 개막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도시재생박람회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16일 오후 1시 30분 서병수 부산시장과 도시재생 활동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도시재생 박람회’ 개막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부산시와 구·군, 마을공동체, 유관기관 등이 11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행사는 도시재생에 대해 시민의견을 나누는 소통마당, 도시재생을 시민에게 알리는 전시·홍보마당, 시민에게 즐길거리 제공하여 함께 어울려보는 참여·체험마당, 도시재생 문화공연,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마을활동가들이 나서 ‘해양수도 부산’의 이미지인 ‘그물’을 활용해 소통과 화합의 부산 도시재생 이미지를 직접 표현하는 식전행사도 한다. 도시재생 토크 콘서트와 도시재생 포럼, 도시재생 일자리 청년 간담회 등도 개최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분야별 시민 전문가, 활동가 등으로 ‘도시재생 박람회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도시재생 박람회를 준비해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부산의 도시재생을 널리 알리고, 주민이 행복하고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회적경제, 자치구가 나선다!] 양천 “마을공동체 함께 생각해요”

    서울 양천구는 마을공동체 확산과 지역 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양천 마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양천나눔누리센터 3층에서 5차례 진행된다. ‘마을에서 만나는 사회적 경제 이야기’, ‘마을에서의 의사소통과 갈등해결’, ‘마을의 공공성 찾기’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우수마을인 은평구 갈현마을과 서울혁신파크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를 찾아 마을공동체에 대해 좀 더 심층적으로 접근하는 시간도 갖는다. 양천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이웃 간 의사소통과 갈등 해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을 만들 방법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주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양천나눔누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마을아카데미를 통해 이웃 간 정을 쌓고 갈등은 털어버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 좀 더 관심과 애정을 가져 ‘함께 사는 즐거움’을 알아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협동조합 ‘한성백제’ 행자부 지정 마을기업 선정”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협동조합 ‘한성백제’ 행자부 지정 마을기업 선정”

    서울 송파구 석촌고분과 석촌호수 일대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협동조합 ‘한성백제’가 2017년 행자부가 지정하는 신규 마을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8일 “협동조합 ‘한성백제’가 행자부가 실시한 2017년 마을기업 신규지정 최종심사를 통과하였다”고 밝히면서 “마을기업 ‘한성백제’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명소화사업과 연계하여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등, 성공적인 마을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탄탄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행자부가 지정한 마을기업은 자치구의 1차 적격성 검토와 2차로 서울시 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서류 검토와 서울시·자치구 현지조사 및 서울시 심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중앙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서 최종 선정됐다. 2017년도 신규 마을기업에는 협동조합 ‘한성백제’를 비롯한 서울시 9개 기업, 2차년도 재선정에는‘광진담쟁이 협동조합’을 비롯한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규지정 마을기업에는 각 5천만원, 2차년도 재지정 마을기업에는 각 3천만원의 지원금이 지원되며, 마을기업은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동조합 한성백제(대표 손병화)는 지난해 11월에 설립되어 채 1년도 되지 않은 신생기업이지만 신규 마을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로부터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까지는 석촌고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강감창 의원을 필두로 한 지역주민들의 치밀한 준비와 노력에 따른 결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 기업의 국내외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강감창 의원과 석촌동 주민자치위원 16명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도시와 국내 경주 신라문화원을 견학하고 온 후 협동조합을 설립한 바 있다. 강강창 의원은 조합원들의 부족한 행정력과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지원조직과 협력업체를 직접 물색해 주기도 했다.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자원 중심의 마을기업 발굴 및 지원을 받도록 했고, 협력업체인 디자인교육개발원와 컬쳐앤로드를 통해 석촌고분 관련된 한성백제 스토리개발과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성백제’ 손병화 이사장은 ▲6월중 홈페이지를 개발 ▲8월중 백제시대의 생활상에서 얻어지는 아이디어를 찾아 다양한 기념품 생산 ▲10월까지 석촌고분에서 출토된 목걸이, 귀걸이, 그룻, 등과 관련된 공예품 제작 등 ▲서울시나 송파구가 추진하는 다양한 마을가꾸기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강강창 의원은 협동조합 ‘한성백제’가 마을기업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민들이 아끼는 마을기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자원 중심의 마을기업 발굴 및 지원을 받도록 했고, 협력업체인 디자인교육개발원와 컬쳐앤로드를 통해 석촌고분 관련된 한성백제 스토리개발과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을기업 ‘한성백제’가 제2롯데타워와 석촌호수, 석촌고분의 지역여건에 걸맞는 역사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품화할 경우 지역경제와 일자리창출에 순기능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마을기업의 경우 일반기업과는 달리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역공동체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 포럼] “황태 팔아 주민 일자리·수익 나눠… 백담사마을에서 배우자”

    서울신문과 경기도가 30일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개최한 포럼의 종합토론에서 참여자들은 공유시장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각종 제안을 쏟아냈다. 이날 토론은 기조연설을 한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준현 경기도의회 의원, 류인권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장, 오은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오일만 서울신문 논설위원, 임재현 경기청년네트워크 대표가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 김종걸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공유시장경제 수준은 걸음마 단계라고 진단했다. 오 연구위원은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나름 하고 있긴 하지만 세계적 기준에서 봤을 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했다. 오 논설위원은 “공유시장경제 개념조차 아직 학계에 정립돼 있지 않다”며 “기존 정치·경제·사회 문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이상향적인 측면도 있다”고 했다. 급격한 도시화로 해체된 마을공동체 회복이 공유시장경제 성공의 관건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류 국장은 “공유시장경제의 개념을 구성하는 사회적 자본과 신뢰가 약해진 건 마을공동체가 해체됐기 때문”이라며 “연대와 협력을 토대로 구축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돼야 공유시장경제가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강원 인제군 용대2리 백담사마을을 공유시장경제 우수 사례로 들었다. 이 마을은 황태 등 지역 특산물을 팔아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을 고루 나눈다. 임 대표는 경기 부천의 한 청년공유주택에 지내며 이웃 청년들과 겪은 경험을 통해 실생활에서 이뤄지는 공유시장경제를 설명했다. 주택 내 150명의 청년은 머리를 맞대고 공유하는 삶에 대해 고민했다. 복도 전등을 한 개씩 끄는 방식으로 전기세를 아꼈고, 물세가 터무니없이 많이 나오는 원인도 파악해 바로잡았다. 임 대표는 “공유하는 데서 관계를 회복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며 “공유시장경제 이론은 정확히 모르지만 ‘함께하는 가치’를 깨닫는다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뿌리를 내릴 것”이라고 했다. 공유시장경제 활성화 대책도 제시됐다. 오 논설위원은 “창조경제든 공유시장경제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추진하기 위해선 그에 걸맞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현 교육체계가 공유시장경제에 맞는 인간형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대한민국 구성원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며 “공유시장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어릴 때부터 공유시장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연구위원은 “사회적인 신뢰도가 형성돼 있거나 호혜적 이타성을 벗어났을 때 처벌할 수 있는 공동체 조직, 즉 대학교 안에서 공유시장경제 실험이 진행되고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민간 부문 공유시장경제를 활성화시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민간 산업단지는 유휴자본과 시설이 많은데, 업체별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각자 가진 시설, 설비 정보를 교류한다면 적재적소의 자원 교환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차원의 공유시장경제 활성화 기본법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시민, 대학생 등 방청객들도 토론에 적극 참여했다. “소상공인이나 농업인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공유시장경제 플랫폼을 정부에서 만들어 줘야 한다”, “공유시장경제의 핵심 중 하나인 이타적 마음을 사람들이 갖도록 해야 한다” 등의 제안이 나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文대통령 뉴딜 공약 모델 될 수 있을 것”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文대통령 뉴딜 공약 모델 될 수 있을 것”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은 아파트 단지에 비해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빨래방, 마트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동네 단위로 주민공동 생활편의시설을 많이 확충해야 하고, 동네 주민 누구나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배웅규(49) 중앙대 도시공학과 교수의 저층 주거지 재생 방향이다. 폐쇄적인 아파트 단지가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을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마을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다. 배 교수는 30일 “뉴타운·정비사업 해제 지역은 대부분 저층 주거지인데, 장기간 방치돼 슬럼화됐다”며 “주민들은 건축 지식이나 자금 부족 등으로 다시 짓고 싶어도 짓지를 못한다. 공공기관이 나서야 한다”고 했다. 현재 뉴타운·정비구역 683개 구역 중 36%인 324개 구역이 해제됐다. 50%인 327개 구역은 해제와 사업 추진 기로에 서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재개발 사업이 중단된 저층 노후 주거지를 살 만한 주거지로 바꾸겠다. 동네마다 아파트 단지 수준의 주차장, 어린이집, 무인택배센터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 구상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모델과 일맥상통한다. 배 교수는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이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구현하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배 교수는 2014년 뉴타운사업 해제로 주민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구로구 가리봉동 도시재생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지금껏 한 번도 계획적으로 저층 주거지가 조성된 적이 없다”며 “필지 단위부터 생활권 단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종합 재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다닥다닥 붙은 낡은 주택, 10개씩 묶어 ‘10분 동네’ 만든다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다닥다닥 붙은 낡은 주택, 10개씩 묶어 ‘10분 동네’ 만든다

    # 서울의 대표적인 단독주택 밀집 지역인 A동. A동에는 108가구가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지은 지 30~40년이 넘어 낡고 색이 바랬다. 벽체 곳곳에 금이 갔고 지붕이 내려앉은 집도 있었다. 골목길 폭도 2m가 안 될 정도로 비좁고, 도로와 맞닿은 부분이 전혀 없는 맹지(盲地)라 재건축을 하겠다고 뛰어드는 사업자가 없었다.사람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빈집도 늘었다. 도심 속 슬럼가로 전락한 A동 개발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나섰다. 18가구씩 6개 구역으로 나눠 기존 건물들을 모두 허물고 4층 49가구 규모의 다세대주택을 세웠다. 양방향으로 차가 다닐 수 있도록 6m 도로도 냈다. 구역마다 주차장, 도서관, 어린이집, 빨래방, 경로당, 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걸어서 10분 이내에 각 구역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가 형성됐다. SH공사가 2년여의 연구 끝에 내놓은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청사진이다. 서울의 저층 주거지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전대미문의 실험으로, 소규모 저층주택 정비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4층 이하 저층 주거지인 단독·다세대주택을 소규모로 묶어 아파트 수준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주택단지로 개발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소규모 저층주택 정비 사업은 2012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정법)이 도입되면서 추진됐다. ‘전면철거,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이 어려워지면서 뉴타운 대안으로 마련됐다. 하지만 법 시행 5년이 됐지만 개선 지역은 단 한 곳도 없다. 도정법상 소규모 정비 사업은 ‘가로주택정비사업’밖에 없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만㎡ 미만 규모 내의 단독·다세대주택 20가구 이상을 한 구역으로 묶어 7층 이하의 저층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구역의 한 면이 6m 이상 도로에 접해 있어야 개발할 수 있다. 이원철 SH공사 저층주거지사업부장은 “당초 4개 면이 모두 6m 이상 도로에 면해 있어야 한다는 데서 완화되긴 했지만 이마저도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이 많은 편은 아니다. 사업성이 있는 곳은 비교적 가로가 잘 정비돼 있는 강남 지역에 많다. 사업성, 사업여건, 주민인식 등의 문제로 아직까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SH공사는 주거 전문가들을 총동원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대체할 모델로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만들었다. 가로주택정비사업보다 규모가 더 작다. 10필지(1200~1500㎡) 내외의 단독·다세대주택 20가구 미만을 하나로 묶어 평균 20~49가구 규모의 다세대·연립주택 등을 짓는다. 새 주택에는 기존 주민들이 100%로 입주하고, 나머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SH공사는 오랜 비교 연구 끝에 ‘10필지’를 소규모 정비 사업의 최적 조건으로 산출했다.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은 보통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재개발·재건축 때 최대 용적률은 200%인데, 10필지는 200%를 다 확보할 수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사업비 규모도 중요한데 10필지면 사업비가 20억~30억원 정도 든다. 이 정도는 돼야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건설사들이 관심을 갖는다”고 했다.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을 갖춘 ‘10분 동네’ 구축이 목표다. 한 구역을 개발할 때마다 편의시설이 하나씩 생기는데, 어느 구역에서든 걸어서 10분 안에 각 편의시설에 도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주요 내용이다. 사업 기간도 짧다. 1만㎡ 이상의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은 평균 8년 6개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평균 2~3년 걸리는 데 반해 건축 인허가 후 1년 이내면 준공된다. 100% 주민 합의로 사업이 진행돼 정비사업 추진위원회나 조합 설립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주민 주도가 원칙이지만 SH공사의 역할이 크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사업성 검토, 설계, 시공사 선정 등 사업 전반 총괄 지원은 기본이다. 준공 뒤에도 시설관리, 하자보수 등을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사업 여건을 조성하는 점이다. 노후 저층주택 밀집 지역은 대부분 맹지다. 골목길 폭도 보통 2m 이내다. 골목길 폭이 최소 4m는 돼야 신축 사업을 할 수 있다. 주민들이 4m 이상 스스로 도로를 확보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공공기관이 나설 수밖에 없다. 일반 분양분을 임대주택으로 선매입해 미분양 리스크도 없앤다. 이주 기간이 1년 안팎이어서 전세 구하기가 힘든 점을 감안, 원주민들에게 준공 전까지 임대주택을 임시 거처로 제공한다. 서울의 주거 지역 면적은 총 313㎢이다. 뉴타운·정비구역 해제 지역 10.9㎢를 포함해 관리가 필요한 저층 주거지 면적은 111㎢다. 이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곳은 9.7%(2.56㎢)에 불과하다. SH공사는 20~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동작구 상도동 단독주택과 구로구 가리봉동 연립주택, 용산구 서계동 다세대주택, 은평구 불광동 수리마을 등지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검토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 정책’이 본격 가동되고 내년 2월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빈집 특례법)이 시행되면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 대통령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은 매년 10조원대의 공적 재원을 투입해 500곳의 구도심과 노후 저층 주거지를 되살리는 게 핵심이다. SH공사의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실험이 성공해 저층 주거지 재생 모델이 정립되면 문 대통령 대선 공약 구현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빈집 특례법’은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추진 동력이 될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한 방법으로 적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헌승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입법 전부터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모델을 자체 개발했고, 입법 과정에서 국회를 찾아 SH공사의 모델을 설명하기도 했다”며 “법이 시행되면 지방공사도 현재의 관리 대행에서 벗어나 공동시행자로 참가할 수 있다”고 했다. 지역 내 시범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있는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미분양 위험 없이 주민 숙원인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고, 원주민 이탈이 없어 지역공동체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조준배 SH공사 재생사업기획처장은 “저층 주거지 재생에는 공공기관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서울에만 국한된 모델이 아니라 국가에서 지원하면 전국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성남시 27일 중원구 여수동 시청광장서 5회 행복마을 한마당

    성남시 27일 중원구 여수동 시청광장서 5회 행복마을 한마당

    성남지역 60곳 마을공동체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축제가 오는 27일 중원구 여수동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경기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과 사람, 관계는 행복입니다’를 주제로 ‘5회 행복마을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시청 광장에는 마을공동체의 활동 내용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39개의 부스가 차려진다. 탄천의 유휴공간에서 논·밭을 가꾸는 금곡동의 행복마을샘터(활동가 20명) 어르신·저소득 주민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여는 서현1동 행복마을회의(20명) 칠교놀이 등의 전래놀이터를 운영하는 분당동의 놀이하는 사람들(10명)등 다양한 형태의 마을 활동을 알 수 있다. 특설무대에선 논골마을, 은행동 행복동 네트워크 등의 활동을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로 상영해 보여주고 마을 동아리(3개팀)와 사랑방문화클럽(5개팀)이 공연을 펼친다논골 기타동아리(8명)의 ‘나는 너를’ ‘첫 번째 가출’ 연주 블루밍의 댄스 스포츠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신생 마을공동체와 노하우가 있는 마을공동체 7쌍이 멘티-멘토로 연을 맺는 ‘마을끼리 친구 맺기’ 행사와 성남시 마을공동체 참여자들 간 대화의 장, 활동 약속 퍼포먼스도 열린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60가족(약 200명)이 참여하는 ‘내가 본 행복 마을’ 그리기 대회, 성남시민 120팀(약 300명)이 참여하는 자원 절약 벼룩시장이 마련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영화초 영등포중․고 통학로 학폭예방디자인사업 대상”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영화초 영등포중․고 통학로 학폭예방디자인사업 대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동작제2선거구) 김혜련 의원은 22일 2017년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 대상범위 선정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의 대상 범위 확정을 위해 열렸으며, 현장조사와 학생․교사․지역주민 인터뷰, 워크숍 분석결과를 바탕에 두고 사업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의 주요 대상지는 동작구 대방동 영화초등학교, 영등포 중․고등학교 통학로 일대이다. 동작구는 자치구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및 연계사업 구축 의지, 학교폭력 발생빈도, 지역적 특성, 초․중․고교 학생 동선의 혼재 및 갈등 정도, 자치구․마을공동체의 의지 및 역량이 높은 지역, 지속적인 유지관리 가능 여부, 투입인력․예산 대비 개선효과가 높은 지역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 시범대상지 선정심사 평가 항목에서 300점 만전에 275점을 받아 1위로 사업지역에 선정됐다. 서울시 문화본부에 따르면 동작구가 시범대상지로 선정된 이유는 지역특이성도 있지만 지역주민 및 자치구의 추진의지와 초․중․고 인접으로 인해 대상 학생 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점 등이 주요 선정 사유로 거론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또래관계, 지역특성, 가정환경 등 학교폭력의 내・외적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밖 다양한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서비스를 개발 및 적용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폭력 안심지역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15년 12월에 조사한 14년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적용시설물 만족도는 최대 78.2%, 언어폭력 가해 경험률은 3.8%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집단따돌림, 폭행, 강제 심부름 등 모든 유형의 학교폭력 가해율 또한 다소 감소했다. 김혜련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영화초․영등포 중․고등학교 통학로 일대가 학교폭력 유발 요인 억제 및 지역 분위기가 개선되고 학교폭력 예방을 매개로 한 주민주도형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통학로 개선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길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28개 도시재생지역 상품 파는 광화문 도시장터 열린다

    서울 성수동의 수제화, 창신·숭인동 한복 등 서울 28개 도시재생지역에서 만든 제품을 파는 장터가 서울 한복판에 문연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도시재생지역에서 생산하거나 지역 경제와 직결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도시재생 장터’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재생은 도시를 정비하는 방법 중 하나로 낡은 주택을 철거하고 아파트 등을 짓는 재개발과 달리 주민 스스로 계획을 세워 지역색을 그대로 살린 채 낙후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가 도시재생 사업지에 100억원가량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하지만 4년 정도면 다 쓰게 된다”면서 “지역이 자생력을 가지고 재생사업을 벌이려면 수익구조가 있어야 하는데 지역별 생산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특산품으로는 성동구 성수동의 수제화와 동대문구 창신·숭인동의 한복, 에코백 등이 있다. 또, 세트 상품도 준비했다. 여성들을 위한 주얼리 세트, 시설 안전을 책임지는 경비원들을 위한 지갑·벨트 세트, 밤 귀갓길을 지켜주는 자율방범대원들을 위한 파우치 세트 등이 있다. 부부의 날 포토 이벤트, 도시재생 대학생 광고 수상작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도시재생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놀이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 과정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상도지역 재생에너지 해로카 체험’, 유명브랜드의 핸드백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나만의 명함지갑 등을 만들어보는 ‘가죽지갑 DIY 체험’ 등이 있다. 또,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상담도 해준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19일 “창신·숭인, 해방촌 등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에서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활동 중인데 이제는 공공지원 없이 도시재생을 지속할 수 있는 자립방안을 고민할 시기”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은평 수색동 311번지, 도시재생 시작

    은평 수색동 311번지, 도시재생 시작

    서울 은평구 수색동 311번지 일대(위치도)가 주민 참여 위주의 마을공동체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은평구는 재건축 해제지역인 이곳이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지난주에 확정돼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토지 소유자 50% 이상으로부터 사업 찬성 동의를 얻어낸 데 따른 것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기존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재건축이 아니라 원주민의 정주권을 보장하면서 주민 주도로 새로운 주거 형태 조성 및 환경 개선,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재생 방식이다. 은평구가 역점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사업과도 일맥상통한다. 수색동 311번지는 수색·증산뉴타운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지난해 서울시가 실시한 ‘도시재생활성화 희망지 공모사업’에 주민들이 신청해 지난 2월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수색동 주민모임은 그동안 주민설명회, 임시주민협의체 구성 이후 주민 의견을 조사했다. 조사에서는 다세대 주민들의 사업 참여 의지가 두드러졌다. 개선이 가장 시급한 사항으로는 주차장·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가 꼽혔다. 주택 외부공간 부족, 채광·소음 등 주거환경 미흡 등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구는 보행환경 개선,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주택 개량 상담·융자 지원,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도 파견된다. 구 관계자는 “산새마을(신사2동), 산골마을(녹번동·응암1동), 수리마을(불광동) 등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주민과 외부 전문가 안팎으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신청을 받아 마을공동체 구역을 늘려 갈 예정”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주거지 재생을 통해 주민이 마을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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