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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장 결투’ 40세 형님이 웃었다

    ‘노장 결투’ 40세 형님이 웃었다

    78세 6개월 22일.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KIA전의 양 팀 선발투수 합산 나이는 34년 KBO리그 사상 가장 많았다. 40세 5개월 22일의 손민한(NC)과 38세 1개월의 서재응(KIA)이 각각 마운드에 섰다. 2008년 6월 25일 청주 한화-KIA전의 송진우(한화·42세 4개월 9일)와 리마(KIA·35세 8개월 26일)의 합산 나이 78세 1개월 5일을 뛰어넘었다. 결과는 싱거웠다. 손민한은 5이닝 동안 1볼넷 5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8-1 승리에 앞장선 반면, 서재응은 5이닝 동안 9안타(1홈런) 3볼넷 6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 시즌 8승과 함께 통산 120승에 성공한 손민한은 역대 다승 12위 한용덕 현 두산 코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NC 타선은 1회부터 터졌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종호가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나성범이 우측 담장을 넘는 시즌 13호 투런포로 불러들였다. 테임즈의 3루타가 이어졌고, 이호준의 유격수 땅볼로 NC는 한 점을 추가했다. 2회에는 2사 1·2루에서 김종호가 3루타를 터뜨리며 두 점을 더 얹었다. NC는 손민한이 물러난 6회부터 최금강-강장산-민성기의 계투진을 가동해 경기를 매조지했다. 잠실에서는 SK가 브라운의 선제 투런홈런 등에 힘입어 두산을 7-5로 제압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두산의 새 외국인 스와잭은 5이닝 동안 8안타 5실점하며 뭇매를 맞았다. 수원에서는 LG가 유강남, 정성훈의 홈런포를 앞세워 kt를 6-2로 꺾었다. 롯데는 사직에서 삼성과 장단 36안타를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13-9로 이겼다.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넥센전은 비로 취소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독수리 연패 탈출 김태균 한방이면 충분해

    [프로야구] 독수리 연패 탈출 김태균 한방이면 충분해

    김태균(한화)이 스리런 홈런포로 지긋지긋한 연패 사슬을 부쉈다. 삼성은 선두를 탈환했고 두산이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NC는 3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KBO리그 한화가 23일 대전구장에서 넥센을 3-1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김태균이 결승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선발 유먼과 불펜의 핵 권혁의 호투도 빛났다. 0-0으로 팽팽했던 4회 말 한화는 장운호의 안타, 정근우의 볼넷 출루로 1사 주자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선 김태균이 넥센 선발 피어밴드의 2구를 퍼 올렸다. 공은 왼쪽 담장 너머로 날아갔다. 김태균의 시즌 13호 홈런이었다. 유먼은 6과 3분의1이닝을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권혁은 위기였던 7회 마운드에 올라 팀의 리드를 지켰다. 7회 한화 박정진이 넥센 홍성갑에게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박정진을 내리고 애제자 권혁을 투입했다. 권혁은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첫 상대 박동원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2사 만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김지수를 뜬공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안타왕 서건창의 타석에서 2루의 홍성갑을 견제구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KIA는 경남 마산에서 7-4로 승리해 NC의 5연승을 저지했다. 이범호가 연타석 홈런으로 NC를 격침했다. 이범호는 2-3으로 뒤졌던 4회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고, 5-4로 따라잡혔던 9회 1점 홈런을 때려 N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는 홈인 경기 수원에서 LG에 8-4로 역전해 시즌 20승을 달성했다. 오정복이 kt 데뷔전에서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삼성은 부산 사직 원정경기에서 12-4로 크게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장단 21개의 안타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일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두산은 서울 잠실에서 SK에 10-1로 대승했다. 한 달여 만에 1군에 복귀한 SK 최정은 3타수 1안타에 그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 불방망이가 필요해

    [프로야구] 한화, 불방망이가 필요해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중대 갈림길에 섰다. 최근 현기증이 극심한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도약과 추락의 기로에 내몰렸다. 시즌 초반 KBO리그에 돌풍을 일으킨 한화는 6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둘째 주(9~14일) 6경기에서 5승 1패의 신바람을 내며 상위권 도약의 꿈을 부풀렸다. 그러나 셋째 주(16~21일) 6경기에서는 1승 5패의 늪에서 허덕였다. 선두 NC와의 최근 3연전에서 시즌 첫 ‘스위프’를 당하는 등 시즌 최다인 5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12일 동안 지켰던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한화는 2주일 동안 천당과 지옥을 경험했다. 둘째 주에 ‘짠물 피칭’(평균자책점 2.13)을 뽐냈던 마운드는 평균자책점 4.41(6위)로 부진했다. 팀 타율은 .296에서 .248로 꼴찌로 떨어졌다. 김성근 감독은 “불안정한 전력 탓”으로 요약했지만 결국 차갑게 식은 방망이가 부진의 주범으로 꼽힌다. 지난 6경기에서 한화는 19득점에 그쳤다. 특히 NC와 3연전에서는 4점을 뽑은 게 전부였다. 폭스와 김경언, 김회성, 송광민 등이 부상으로 빠져 최상 라인업은 아니지만 기대했던 최진행, 강경학, 이용규 등이 찬스마다 헛방망이질을 했다. 김 감독은 타순 조정과 새 얼굴 기용, 정신력 재무장 등 타선을 살릴 묘안을 찾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무엇보다 한화로서는 이번 주(23~28일)가 중반 싸움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껄끄러운 넥센(대전), SK(문학)와 각 3연전을 앞두고 있다. 한화는 우선 넥센 3연전에 ‘올인’할 각오다. 자칫 연패를 당할 경우 치명타를 입기 때문이다. 한화는 넥센전에서 3승 5패로 열세다. 게다가 넥센은 팀 타율(.284)과 팀 홈런(105개) 각 1위로 최강 화력을 자랑해 첫 머리 선발인 유먼에 기대를 건다. ‘친정’ SK와의 주말 3연전도 녹록지 않다. 팀 타율 .263(7위)인 한화는 SK(.264·6위)와 비슷하지만 팀 평균자책점(4.85·7위)에서는 SK(4.19·2위)에 크게 뒤진다. 그나마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선 것이 위안거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야신’도 지칠때가…한화 시즌 첫 5연패

    [프로야구] ‘야신’도 지칠때가…한화 시즌 첫 5연패

    ‘야신’도 지친 것일까. 야신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KBO리그 한화가 21일 마산구장에서 NC에 0-6으로 완패, 속절없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가 올 시즌 연달아 다섯 경기에서 진 것은 처음이다. 지난 19일 NC전 패배로 3연패한 이후 계속해서 팀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쓰고 있다. 무엇보다 다섯 경기 평균 득점이 2.4에 불과할 정도로 방망이가 좋지 않았다. 한화는 5위에서 6위로 주저앉았다. 선두 NC는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이태양이 6과3분의2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태양은 1회와 3회, 6회 한화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한화의 3루 진루를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NC 외국인 타자 테임즈는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0으로 앞선 8회 주자 1, 3루에서 한화 권혁의 5구째를 퍼올려 왼쪽 밤하늘을 갈랐다. 홈런 22개로 나바로(삼성), 박병호(넥센)와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강민호(롯데)에게 1개 차로 바짝 다가섰다. 좌완 에이스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운 두산은 안방 잠실에서 롯데에 10-0으로 완승했다. 유희관은 8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삼진 7개를 빼앗았다. 볼넷은 없었다. 유희관은 10승 사냥에 성공, 피가로(삼성)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동시에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도 달성했다. 두산 타선은 장단 16안타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롯데 선발 린드블럼은 4와3분의2이닝 동안 7실점하고 강판당했다. KIA 역시 좌완 에이스 양현종의 무실점 역투로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kt를 7-0으로 무너뜨렸다. KIA는 5위로 한 계단 올라갔고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1.47에서 1.37로 더 내려갔다. KIA는 3회 7개의 안타로 6점을 쓸어담아 승기를 잡았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극적인 끝내기 스퀴즈 번트로 LG에 4-3으로 승리했다. 3-3으로 팽팽했던 9회 말 1사 3루에서 9번 타자 박동원이 번트에 성공했고 대주자 유재신이 잽싸게 홈으로 미끄러졌다. 삼성은 문학에서 SK에 4-3으로 이겼다. 7회 박한이가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편 NC와 kt는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포수 용덕한이 NC로 옮겼고 좌완 사이드암 투수 홍성용과 외야수 오정복이 kt로 이적했다. 두 팀은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하고자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양팔없는’ MLB 시구자 윌리스 ‘장애’를 던지다

    ‘양팔없는’ MLB 시구자 윌리스 ‘장애’를 던지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애틀 마리너스의 경기가 열린 AT&T 파크. 단신의 한 남자가 시구를 위해 마운드 위에 우뚝 섰다. 그러나 손에 있어야 할 야구공은 그의 오른발에 놓여 있었고 힘차게 발로 던진 이 공은 정확히 날아가 놀랍게도 스트라이크가 됐다. 이날 시구의 주인공은 톰 윌리스. 그는 56년 전 양팔없이 세상에 태어났다. 이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동정 혹은 따돌림을 받으며 자라났지만 그는 자신의 장애에 조금도 굴하지 않았다. 비장애인보다 훨씬 불리한 신체적 조건을 가졌지만 윌리스는 친구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는 것은 물론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했다. 그의 사연이 미국 내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이 시구를 맡기면서다. 지난 2006년부터 샌디에이고 지역 초등학교에서 윌리스가 펼치던 '손이 없어도, 팔이 없어도, 문제 없다'(No Hands, No Arms, No Problem)라는 내용의 강의를 눈여겨보던 구단이 그의 활동을 알리고 싶었던 것. 이 한번의 시구로 큰 주목을 받는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 바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전체의 시구자로 나서는 것. 이후 그는 미 전역을 다니면서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고 목표 달성에 이제 단 7개 구단만 남았다. 그렇다면 왜 그는 이같은 목표를 세웠을까? 윌리스는 "난 양팔이 없지만 어떤 일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면서 "장애를 가진 사람도 믿을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팔이 없는 그에게 시구는 쉽지 않았다. 특히 어이없이 날아가는 공을 사람들에게 더더욱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 터. 비장애인을 능가하는 완벽한 시구를 위해 오랜 시간 연습한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비장애인들이 투구를 하는 동작과 비슷하게 공을 던진다. 그들이 팔과 손으로 던진다면 난 다리와 발로 던질 뿐… "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프로야구] 7년 만에… 승·승·승

    [프로야구] 7년 만에… 승·승·승

    한화가 7년 만에 KBO리그 삼성과의 3연전을 휩쓸었다. kt는 롯데를 제물로 창단 첫 3연전 싹쓸이의 감격을 누렸다. 한화는 11일 적진 대구 구장에서 삼성에 5-2로 이겨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가 삼성을 상대로 3연전 스위프를 달성한 것은 2008년 6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반면 삼성은 시즌 첫 5연패 수렁에 빠졌다. 5회까지 1-1로 팽팽히 이어진 두 팀의 균형은 6회 최진행의 방망이 끝에서 깨졌다. 1사 1루에서 삼성 선발 클로이드의 4구째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한화는 다음 이닝 대량 실점의 위기를 1실점으로 막아내 승기를 지켰다. 한화 송창식이 6회 말 김상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은 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상대 리드오프 나바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화는 7회 정근우와 8회 신성현의 적시타로 2점을 더했다. 사직에서는 kt가 롯데에 16-6으로 대승해 시즌 두 번째 4연승을 거뒀다. kt는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롯데 강민호는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시즌 22호포를 폭발시켜 테임즈(NC·21개)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kt는 초반부터 신바람을 냈다. 1회 장성우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데 이어 윤요섭이 시원한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단숨에 5-0으로 달아난 kt는 2회 마르테의 1타점 적시타와 김상현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8로 벌렸다. 롯데는 2회 강민호의 대포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어 3회 정훈이 1타점 적시타, 황재균이 투런포를 가동해 4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댄블랙이 롯데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댄블랙은 8-4로 앞선 4회 2점 홈런을 작렬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6회 장성우, 9회 하준호의 솔로포 두 방을 포함해 9회까지 6점을 추가했다.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는 5-3으로 KIA가 넥센에 이겼다. 넥센 박병호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사흘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해 삼성 나바로와 공동 3위가 됐다. 두산은 잠실에서 LG에 6-0으로 이겼다. 선발 진야곱이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SK의 문학 경기는 1회 말 내린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오승환 ‘K쇼’ 이대호 울렸다

    오승환(한신)이 동갑내기 이대호(소프트뱅크·이상 33)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둘은 11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인터리그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충돌했다. 3-3이던 9회 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고 첫 타자로 이대호가 등장했다. 승부는 5구째 갈렸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오승환이 146㎞짜리 직구를 뿌렸고 이대호가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오승환과 이대호가 일본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 건 지난해 5월 24일 이후 1년여 만이다. 오승환은 자신의 시즌 최다인 37개의 공을 던지며 2이닝 1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6탈삼진은 지난해 일본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 탈삼진(종전 3개)이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03으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오승환에게 삼진을 당했지만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타율을 .338로 끌어올렸다. 소프트뱅크는 연장 11회 5-3으로 이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양현종 5년만에 완봉

    [프로야구] 양현종 5년만에 완봉

    양현종(KIA)이 생애 두 번째 완봉승을 따냈다. 옥스프링(kt)은 팀 창단 첫 완투승의 주인공이 됐다. KIA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1안타에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양현종의 역투에 힘입어 6-0으로 이겼다. 2010년 6월 2일 대구 삼성전 이후 5년여 만에 완봉승을 거둔 양현종은 평균자책점을 1.48까지 떨어뜨렸다. 현재 양현종 외에는 1점대는 물론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도 없다. 김원섭은 2-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 3점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수원에서는 kt가 선발 옥스프링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7-3으로 눌렀다. 옥스프링은 9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9안타 3실점(3자책)으로 시즌 3승을 완투로 장식했다. 올 시즌 1군에 진입한 kt의 투수가 완투승을 거둔 건 처음이며, 옥스프링 개인 통산으로는 네 번째(완봉 1회 포함)다. 2013년 5월 7일 광주 KIA전 이후 758일 만에 마운드를 끝까지 지켰다. 전날 입국한 kt의 새 외국인 댄 블랙은 4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시즌 도중 영입한 외국인이 데뷔전에서 3안타 이상 때린 건 2000년 타바레스(해태)와 2004년 잭슨(롯데·이상 5타수 3안타) 이후 블랙이 세 번째다. 삼성은 포항에서 롯데를 6-2로 제압,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고 6연승을 내달렸다. 2위 두산과의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강민호는 7회 시즌 18호 투런 홈런을 날려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NPB] 大好, 大好!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멀티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대호는 2일 일본 가나가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시즌 13, 14호 아치를 그렸다. 첫 타석부터 홈런이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0-1로 끌려가던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풀 카운트에서 요코하마 선발 구보 야스토모의 시속 134㎞ 커터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어 3회 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6회 초 2사 상황에서 야스토모의 2구째 직구를 잡아당겼다. 공은 왼쪽 관중석 스탠드에 꽂혔다. 홈런 두 개 모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게 아쉬웠다. 이대호는 지난달 2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 2개를 추가했다. 이날 5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22에서 .326(181타수 59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이대호의 맹타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뱅크는 승리를 쌓지 못했다. 5-3으로 앞서던 8회 말 무려 4안타를 허용하고 3점을 내줬다. 소프트뱅크가 5-6으로 역전패했다. 한편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은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오승환은 효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랐다. 2사 만루에서 가쿠나카 가쓰야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맞아 3-6로 역전당했다. 오승환은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오승환은 가쿠나카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9구 시속 136㎞짜리 컷패스트볼을 공략당해 그랜드슬램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지난 4월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이마에 도시아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한신은 9회 말 공격에서 만회를 노렸지만, 삼자범퇴로 물러나고 말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5월에만 20승 먹어치운 공룡

    [프로야구] 5월에만 20승 먹어치운 공룡

    ‘공룡’ NC가 5월에만 20승을 쓸어담으며 월간 최다승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NC는 3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나성범의 연타석 홈런 등에 힘입어 7-6으로 이겼다. 5월 치른 26경기에서 20승5패1무 승률 .800의 놀라운 성적을 냈다. 2009년 8월 KIA가 올린 역대 월간 최다승(20승4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삼성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30승에 안착한 NC는 승률에서 앞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NC는 1회 1사 1루에서 나성범이 상대 선발 임준혁의 4구 113㎞짜리 커브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는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다. 나성범은 2-2로 맞선 3회 1사 3루에서도 임준혁의 142㎞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폴대 바로 안쪽에 떨어뜨렸다.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 뒤이어 등장한 테임즈도 임준혁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연속 타자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18호를 기록한 테임즈는 나바로와 최형우(이상 삼성·17개)를 제치고 홈런 레이스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KIA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범호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NC는 박진우와 임정호, 이민호, 최금강, 문수호, 임창민으로 이어지는 불펜 투수들의 물량 공세를 펼쳐 KIA의 추격을 따돌렸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LG에 9-3 승리를 거두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삼성은 올 시즌 일요일에 7전 전패를 당한 징크스도 끊었다. 삼성 선발 피가로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4안타 2실점(2자책)으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린드블럼(롯데)과 밴헤켄(넥센·이상 7승)을 떨쳐내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4월 30일 대구 LG전부터 등판한 6경기 모두 승리를 챙기는 상승세를 탔다. 삼성은 2회 박석민의 볼넷과 이승엽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박해민의 1루 야수선택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이지영이 스퀴즈 번트를 성공, 추가점을 냈다. 4회에는 상대 실책 등으로 잡은 무사 만루에서 넉 점을 쓸어담았고 8회에는 김상수의 희생타와 나바로의 적시타로 석 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문학에서는 넥센이 SK를 3-2로 꺾고 4연승(1무 포함)을 질주했다. 선발 밴헤켄이 7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7안타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두산은 수원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kt를 10-6으로 제압, 3연승을 달렸다. 울산에서는 롯데가 한화를 8-3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류뚱’ 보다 훨씬 뚱뚱한 136kg 美대학 투수 화제

    ‘류뚱’ 보다 훨씬 뚱뚱한 136kg 美대학 투수 화제

    무려 136kg에 달하는 거대한 몸무게를 가진 투수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언론과 현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SNS)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화제의 투수가 있다. 바로 세인트 토마스 대학의 선발 투수인 벤 안쉐프(23). 키 188cm·몸무게 136kg의 육중한 덩치를 가진 그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선발 등판한 미 대학간체육협회(NAIA) 월드시리즈 경기가 방송을 타면서 전국구 스타가 됐다. 이날 그는 4.1이닝 동안 루이스-클라크 주립대 타선을 안타 2개로 꽁꽁 묶으며 1실점 호투했다. 역시나 야구팬들의 관심은 그의 역동적(?)인 투구폼이다. 과연 공이나 제대로 던질 수 있을까 싶지만 의외로 유연하게 강속구를 뿌린다. 사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100kg이 넘는 타자들은 많지만 투수는 그리 흔치 않다. 육중한 몸무게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투수는 뉴욕 양키스의 C.C.사바시아(35). 몸무게가 130~135㎏을 오락가락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바시아는 그러나 키도 2m가 넘어 나름의 균형을 유지한다. '류뚱' 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가진 류현진(28·LA다저스)은 안쉐프와 키는 비슷하지만 몸무게는 이보다 훨씬 가벼운 115kg이다. 또한 130kg의 몸무게를 가진 우리나라의 대표타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역시 키는 194cm다. 이에비해 몸무게는 더 나가도 키도 작은 안쉐프가 마운드에서 더욱 뚱뚱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 현지언론은 "안쉐프의 별명은 '황소'로 고교시절 미식축구와 레슬링 선수로 활약했다" 면서 "올해 총 21이닝에 등판해 방어율 4.71을 기록했으며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후 첫 시즌" 이라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하프타임]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호주오픈 2연패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31일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2015 호주오픈 슈퍼시리즈 결승에서 류청-루카이(중국)를 2-0(21-16 21-17)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혼합복식 세계 8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여자단식 세계 7위 성지현(MG새마을금고), 세계 12위 배연주(KGC인삼공사)는 3위를 차지했다. 日야구 이대호 하루 만에 안타 재가동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거포 이대호(33)가 31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이날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네 번째 투수인 도쿠야마 다케아키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오승환(33·한신)은 팀이 세이부에 4-9로 지는 바람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메시 멀티골…바르사 스페인 국왕컵 우승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31일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에서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이겨 우승했다. 정규리그에 이어 국왕컵 정상까지 밟은 바르셀로나는 오는 7일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벌여 ‘트레블’ 달성에 도전한다.
  • 최형우와 나바로 “테임즈 따위에 질 수 없지”

     거포들의 홈런 경쟁이 뜨겁다.  프로야구 삼성을 대표하는 두 거포 최형우와 나바로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나란히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2회 선두 타자로 등장해 상대 선발 류제국의 3구 시속 144㎞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의 아치를 그렸다. 나바로도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류제국의 2구 144㎞ 직구를 잡아당겨 가운데 담장 뒤에 꽂아넣었다.  둘은 이날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테임즈(NC·17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선발 차우찬이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4-1 승리를 거뒀다. 9회 등판한 임창용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시즌 12세이브에 성공, 윤길현(SK)과 함께 세이브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선두 NC에 승차 없이 승률 4리 차로 접근했다.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박병호(넥센)도 본격적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박병호는 이날 문학구장에서 치른 SK전에서 1회 상대 선발 켈리를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14호, 세 경기 연속 홈런포다.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날리는 등 장단 14안타로 SK 마운드를 두들긴 넥센은 9-2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SK와 순위를 맞바꾸며 4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광주에서는 KIA가 13-3 대승을 거두며 NC의 연승 행진을 ‘8’에서 멈췄다. 선발 양현종이 최고 149㎞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7이닝 동안 4안타(2볼넷) 무실점의 눈부신 피칭을 했다. 리그 1위인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1.67까지 떨어졌다. 2위 해커(NC·2.80)와의 격차를 1점 이상으로 벌렸다.  양현종은 “지난 경기(23일 삼성전)에서 밸런스를 찾았고, 오늘 경기에 등판하기 전에는 내 볼만 던지면 된다고 생각했다. 좋은 밸런스를 이어가고 있는데,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에서 134개를 던져 무리가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힘이 아닌 밸런스로 던져 전혀 힘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IA 타선에서는 김주찬의 활약이 돋보였다. 1회 2사 2루에서 우익수 키를 넘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김주찬은 3회 투런 홈런, 5회에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2013년 6월 15일 광주 SK전에서 기록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5점)과 타이를 이뤘다.  김주찬은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와 편안한 상태에서 타격을 할 수 있었다. 지난 겨울 웨이트트레이닝을 충실히 해 파워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는 울산에서 한화를 9-1로 꺾었다. 8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린드블럼은 7승을 올리며 피가로(삼성)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수원에서 kt를 10-3으로 제압, 3연패에서 탈출했다.  광주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뉴스 플러스] 이대호 시즌 12호… 오승환 14S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한국인 거포 이대호(33)가 29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시즌 12호) 1타점으로 7-4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신의 마무리 오승환(33)은 사이타마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올라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4세이브째를 올렸다.
  • [프로야구] ‘공 투척’ 3경기 출장정지… 솜방망이 징계 논란

    [프로야구] ‘공 투척’ 3경기 출장정지… 솜방망이 징계 논란

    상대 선수를 겨냥해 공을 던지고 이 사실을 숨긴 선수와 ‘몸에 맞는 공’을 뿌린 투수 중 누구의 잘못이 더 무거울까. KBO는 28일 서울 강남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민병헌(28)에게 3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민병헌은 전날 열린 KBO리그 NC와의 경기 7회 벤치 클리어링 상황에서 상대 선발 해커에게 공을 던졌다. KBO는 두산 구단에는 경고하는 선에서 사태를 수습했다. 지난달 빈볼로 이동걸(32·한화)과 한화 구단에 내린 징계와는 사뭇 달라 KBO는 형평성 논란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당시 KBO는 퇴장당한 이동걸에게 5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200만원, 김성근 한화 감독에게 선수단 관리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제재금 300만원, 한화 구단에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게다가 민병헌은 어물쩍 넘어가려 들기까지 했다. 벤치 클리어링 상황이 정리된 후 두산 외야수 장민석이 해커에게 공을 던졌다고 나서 퇴장당했다. 민병헌은 침묵을 지켰다. 바로 퇴장당했어야 마땅한 민병헌은 8회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고 우익수로 수비도 계속했다. 하루가 지난 28일에야 구단에 사실을 털어놓고 사과했다. KBO는 또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몸싸움을 벌인 홍성흔에게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을 뿐 선수를 관리하지 못한 감독이나 구단에는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았다. 거짓말을 한 장민석에게도 징계는 없었다. 두산은 28일 경남 마산에서 NC에 0-5로 완패했다. NC는 창단 최다 연승을 8로 늘렸다. kt는 서울 잠실에서 LG를 4-0으로 꺾고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49경기 만에 어렵게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 선발 정대현이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에 천금 같은 승리를 안겼다. 넥센은 대구에서 삼성을 13-6으로 대파했다. 넥센은 홈런 5개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로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1회 넥센 리드오프 이택근이 솔로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고 5회 스나이더, 박헌도, 박병호가 연달아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5로 뒤졌던 넥센은 단숨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타자 연속 홈런은 통산 24번째이자 올 시즌 첫 기록이다. 6회 9번 타자 박동원이 만루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인천 문학에서 SK에 3-1로, 한화는 대전에서 KIA에 3-0으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테임즈 데이

    [프로야구] 테임즈 데이

    테임즈(NC)가 3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테임즈는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2회와 4회, 6회 연달아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2사 만루에서 들어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야의 2구 137㎞짜리 커터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 뒤에 꽂아 넣었다.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그랜드슬램. 테임즈는 4회 1사 2, 3루에서도 상대 두 번째 투수 김수완의 4구 140㎞짜리 직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비거리 130m 3점 홈런을 터뜨렸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박종기의 초구 143㎞짜리 직구를 공략, 우측 담장 뒤로 보냈다. 지난해 KBO리그 데뷔 후 개인 첫 3연타석 아치를 그렸고, 시즌 17호로 나바로(삼성·16개)를 제치고 홈런 레이스 단독 선두에 나섰다. 또 8타점을 기록해 역대 13번째로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테임즈가 투런 홈런까지 쳤으면 사상 초유의 사이클링 홈런을 만들 수 있었으나 7회 수비를 앞두고 조평호와 교체, 더 타석에 들어서지 못했다. NC는 이종욱과 지석훈까지 홈런포를 가동, 장단 13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두들기며 13-2 대승을 거뒀다. 6연승 휘파람을 불며 선두 도약을 눈앞에 뒀다. 이날 패배로 2위로 떨어진 두산과는 승차 없이 4리만 뒤져 있으며, 선두 삼성과는 한 경기 차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선발 피가로의 역투를 앞세워 넥센을 4-0으로 제압, 사흘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150㎞가 넘는 강속구를 앞세운 피가로는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안타 5개만 내주는 짠물 피칭을 펼쳤다. 시즌 7승으로 이날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밴헤켄(넥센), 유희관(두산), 린드블럼(삼성)을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1회 박석민의 적시타, 5회 최형우의 희생타로 두 점을 낸 삼성은 8회 2사 만루에서 박한이가 2타점 적시타를 쳐 쐐기를 박았다. 에이스 밴헤켄을 내세우고도 패한 넥센은 5연패에 빠지며 중위권 수성이 위태롭게 됐다. 8위 KIA는 대전에서 한화에 10-3 완승을 거두고 6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선발 송은범을 3이닝 만에 끌어내린 KIA는 4-1로 앞선 6회 김주찬의 3점 홈런 등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집중, 대거 6점을 쓸어 담고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문학에서 10-5 승리를 거두고 SK를 5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잠실에서는 LG가 kt를 5-2로 꺾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강펀치’ 터진 날

    [프로야구] ‘강펀치’ 터진 날

    강민호(롯데)가 연타석 대포를 폭발시키며 홈런 선두를 위협했다. 강민호는 24일 부산 사직에서 벌어진 LG와의 KBO리그에서 6-1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 두 번째 투수 임정우의 3구째 144㎞짜리 직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는 연타석 2점 아치를 그렸다. 앞서 4-0이던 3회 1사에서는 임정우의 직구를 받아 쳐 중월 1점포로 연결했다. 사직구장은 올 시즌 4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13호포를 날린 강민호는 이날 14, 15호포를 기록해 최형우(삼성)와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나바로(삼성)에게 단 1개 차로 바짝 다가섰다. 강민호의 연타석포는 자신의 올 시즌 3번째이자 개인 통산 6번째다. FA(자유계약선수) 대박을 터뜨린 뒤 지난해 16홈런으로 부진해 ‘먹튀’ 오명까지 썼던 그는 올 시즌 몸값을 해내며 홈런왕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다. 전날 오승택의 3연타석포 등 무려 7홈런을 쏘아 올린 롯데는 이날도 홈런을 폭죽처럼 터뜨리며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1회 아두치가 선제 2점포를 터뜨린 데 이어 2회 김문호가 시즌 마수걸이 대포를 쏘아 올려 3-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정훈의 2루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이후 강민호의 연타석 대포가 불을 뿜으면서 승기를 굳혔다. LG는 롯데 선발 레일리의 구위에 눌리고 연이어 대포를 맞으면서 맥없이 주저앉았다. 레일리는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4승째를 수확했다. 롯데는 10-3으로 이겨 2연승했고 LG는 2연패했다. KIA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스틴슨의 눈부신 호투와 필의 홈런을 앞세워 삼성을 2-0으로 연파했다. KIA는 2연승했고 삼성은 2연패를 당했다. 선발 스틴슨은 8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했으나 완봉승을 눈앞에 둔 9회 무사 1, 2루를 허용한 뒤 아쉽게 윤석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윤석민은 대타 진갑용과 박해민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상수에게 2루타성 큼직한 타구를 맞았으나 우익수 박준태가 몸을 날리면서 걷어내 가슴을 쓸어내렸다. kt는 경기 수원(2번째 매진)에서 한화를 장단 14안타로 두들겨 13-4로 대파했다. kt는 4연패를 끊었고 한화는 시즌 첫 4연승에 실패했다.kt는 2-4로 뒤진 5회 상대의 볼넷 남발과 적시타 등으로 대거 7득점해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연속 3볼넷의 행운으로 맞은 무사 만루에서 김상현의 2타점 2루타와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 등 5안타 4볼넷으로 7점을 뽑아 9-4로 달아났다. 한화 선발 유먼은 4이닝 동안 2안타만 내줬지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볼넷 8개를 남발하는 난조를 보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NPB] 이대호 11호 홈런 ‘쾅’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7경기 만에 11호 대포를 폭발시켰다. 이대호는 21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균형을 깨는 홈런을 터뜨렸다. 1-1로 맞선 4회 무사 1루에서 오릭스 선발 도메이 다이키의 128㎞짜리 2구째 포크볼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 10일 라쿠텐전 이후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11호 대포다. 이날 이대호는 시즌 14번째 ‘멀티 히트’로 지난달 29일 니혼햄전부터 계속된 연속 안타 행진도 17경기로 늘렸다. 홈런 등 4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터뜨린 이대호는 타율을 .323으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1회 안타와 볼넷으로 맞은 2사 1, 2루에서 다이키의 3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다. 4회 홈런에 이어 5회 1사 1루에서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난 그는 6-3으로 앞선 7회 1사 만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려 타점을 보탰다. 소프트뱅크는 10-6으로 이겼다. 한편 한신 마무리 오승환(33)은 13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이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맞수 요미우리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2안타를 내줬지만 삼진 2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버텨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지난 15일 주니치전 이후 엿새 만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시즌 13세이브째를 작성하며 평균자책점을 1.59에서 1.50으로 낮췄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뼈 손상 확률 10%도 안 돼… 내년 복귀 목표”

    “뼈 손상 확률 10%도 안 돼… 내년 복귀 목표”

    어깨 부상으로 22일 수술대에 오르는 류현진(28·LA 다저스)이 내년 시즌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구연(64)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재활은 빠르면 10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현지 언론에서 전한 것처럼 부상이 그렇게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자세한 것은 관절경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류현진 측에서는 사람들이 우려하는 뼈 마모 현상이 있을 확률은 10%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류현진 측과 전화통화를 했다는 허 위원은 “한국 언론이 류현진 수술 결정을 보도한 이후 다저스 구단 측에서 많이 당황했던 것으로 안다”며 “류현진의 부상으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구단은 새로운 선수와 계약을 해야 하는데 보도 때문에 다저스가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 위원은 “사실 수술 얘기는 이미 3월 말에 나와서 개인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주변에 알릴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류현진이 데뷔 시즌부터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리며 팀의 중추로 활약한 만큼 다저스 측에서도 보안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얘기다. 허 위원은 류현진의 부상에 대해 “누적된 과부하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류현진의 경우 지난 3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다르빗슈 유(29·텍사스 레인저스)나 팔과 손목 부상으로 현재 재활 중인 다나카 마사히로(27·뉴욕 양키스)와는 차이가 있다”며 “일본 선수들은 어렸을 때부터 일주일에 한 번 마운드에 오르는 패턴에 익숙해져 있다가 메이저리그식 4일 휴식 후 등판(5인 로테이션) 패턴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는 반면 류현진은 고등학교 때부터 공을 너무 많이 던져 근육이 소모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허 위원은 “수술이 결정난 뒤 류현진이 오히려 표정이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동안 통증이 지속적으로 찾아온 데다가 아픈 것도 숨겨야 했기 때문에 류현진이 많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측도 이번 수술과 관련해 “선수 나이 때문이라도 수술을 안 하고 갈 수는 없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허 위원은 전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구단 주치의인 닐 엘라트레체 박사에게 어깨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LA다저스 사장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LA다저스 사장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 류현진 어깨 수술 받을 듯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앤드루 프리드먼 사장이 류현진의 부상과 관련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는 어깨 부상으로 올 시즌 아직 마운드에 서지 못한 류현진의 수술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이날 다저스 팀 닥터 닐 엘라트라체와 류현진의 재활 과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류현진의 수술도 논의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프리드먼 사장은 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류현진의 재활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다”며 “아직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할지 명확하지 않다. 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21일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 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현재 미국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의 어깨 수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ESPN LA는 “자기공명영상(MRI)으로는 류현진 어깨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원인을 찾고 이를 제거하는 수술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LA 타임스와 CBS스포츠도 “아직 구단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확실한 건 없다”면서도 “많은 정황들이 류현진의 수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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