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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병장?’ 피오, 늠름·날렵해진 근황

    ‘벌써 병장?’ 피오, 늠름·날렵해진 근황

    그룹 블락비의 멤버 피오(30·본명 표지훈)가 해병대 입대 후 더욱 성숙해진 근황이 전해졌다. 9일 유튜브 ‘국방 NEWS’에 ‘표지훈 병장 편…내가 해병 1280기를 택한 이유’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피오는 더욱 늠름해지고 날렵해진 턱선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먼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에서 군 복무 중인 병장 표지훈 인사드리겠다. 필승”이라며 인사했다. 피오는 해병대를 가게 된 이유에 대해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서 복무하기를 원하셨는데 이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입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피오는 해병대 지원에 수 차례 떨어져 4년의 도전 끝에 입대 꿈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피오는 “27살 때 처음 해병대 지원을 했다. 27살부터 29살까지 세 번 모두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이고 신체 등급도 1등급이 나왔는데 왜 떨어졌을까’ 싶었다”면서 “알고 보니 제가 고등학교 때 데뷔해서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서 떨어진 거였다. 어떻게 하면 해병대에 입대할 수 있을까 하다가 해병대 사령부에서 군악대 시험을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해병대 4수 경험을 공개했다.피오는 자신에게 해병대는 “또 한 번의 도전”이었다면서 “훈련병 때는 더 힘들었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해병대 입대 후 제 자신에게 ‘잘 이겨냈다, 버텼다’라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졌고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라고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뿌듯함을 보였다. 끝으로 “배우로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하러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고,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풋풋한 느낌이었는데 해병대를 다녀오니 남자다운 느낌까지 생겼구나’라는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도 전했다.피오는 2011년 블락비로 데뷔 후 tvN ‘놀라운 토요일’, ‘신서유기’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과 ‘호텔 델루나’, ‘남자친구’, ‘마우스’, JTBC의 ‘경우의 수’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입대했으며 오는 9월 전역한다.
  • 제주산 태권V 일냈다… 첫 태극마크 달고 金

    제주산 태권V 일냈다… 첫 태극마크 달고 金

    태권도 중량급 기대주 강상현(21·한국체대)이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깜짝 우승했다. 강상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홀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7㎏급 결승에서 이반 사피나(크로아티아)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체급에서 우승한 건 2005년 마드리드 대회 오선택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대회 들어 남자 59㎏급 배준서(강화군청)에 이어 한국이 따낸 두 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강상현은 결승전 시작 12초 만에 주먹 공격을 내줘 1점을 잃었지만 두 차례 몸통 공격에 성공하며 1라운드를 6-5로 따냈다. 2라운드에서도 머리 공격으로 3점을 내주는 등 출발이 불안했지만 라운드 종료 48초 전 1-6으로 뒤진 상황에서 몸통 공격을 4회 성공시키며 9-7로 경기를 뒤집었다. 강상현은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자 마우스피스를 높이 던지며 기쁨을 드러냈다. 제주도 출신인 강상현은 올해 2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패자부활전을 거친 끝에 생애 처음 1진 태극마크를 달았다. 제주도 출신 태권도 선수로는 2002년 고대휴 제주도청 감독 이후 21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강상현은 우승 뒤 “올해 1차 목표는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것이었고,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는데 단계별로 이뤄 냈다”며 “파리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간다면 후회 없이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 80㎏급 디펜딩 챔피언 박우혁(23·삼성 에스원)은 아쉽게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해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우혁은 이날 8강에서 세계 1위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패해 탈락했다. 박우혁을 꺾은 알레시오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49㎏급 강보라(23·영천시청)도 16강에서 중국의 궈칭에게 0-2로 졌다. 이 체급에선 튀르키예의 메르베 딘첼이 금메달을 따냈다.
  • 서구 (구청장 김이강)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서구 (구청장 김이강)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함께 서구 우뚝 서구 광주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5가지 제품을 선정했다. 서구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광주통합RPC 쌀세트 ▲마왕파이(빵·사진) ▲참기름세트 ▲양념돼지갈비 ▲물마루 혼합음료를 선정했다. 이들 제품은 서광주농업협동조합과 ㈜베비에르, 엠마우스일터, ㈜청화식품, ㈜황솔촌상무점, ㈜물마루가 제조·공급한다. 서구는 최근 고액기부자 2명이 익명으로 ‘양동 천원국시’를 지원하고 싶다며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해 왔다고 밝혔다. 기부자들은 “천원국시가 어른들의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활성화, 우리밀 사용 촉진을 독려하는 착한식당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르면 고향사랑기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특정 목적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서구 발전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서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의 www.seogu.gwangju.kr
  • 수어로 춤추는 AI, 청각장애인에 음악 선물

    수어로 춤추는 AI, 청각장애인에 음악 선물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융합기술학제학부 소속 ‘팀 지스트’가 ‘페스티벌 나다 2023’에서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음악과 공연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시작된 페스티벌 나다는 장애인 장벽을 철폐하는 국내 최대 배리어프리 음악축제다. 인공지능(AI), 미디어아트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공연도 선보인다. 올해는 부산 해운대구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5∼26일 열린다. 팀지스트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악·댄스 실감가시화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팀으로 융합기술학제학부 홍진혁 교수가 김경중·이지현·송은성 교수와 함께 지도한다. 크라잉넛, 배희관밴드의 라이브 공연에는 팀지스트가 개발한 AI 수어 댄서 ‘소리토끼’가 출연해 흥을 더할 예정이다. 청각장애인이 노래를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노래 가사를 토대로 수어 댄스를 생성하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소리를 보고 만지고 느끼고 만들어 보는 도구인 비즈햅 신시사이저, 시각·촉각으로 즐기는 댄스 게임, 치아를 통해 음악을 듣는 구강형 골전도 마우스피스 등도 전시된다.
  • 평양 학교에서 ‘겨울왕국’의 “Do you wanna build a snowman?”

    평양 학교에서 ‘겨울왕국’의 “Do you wanna build a snowman?”

    북한 평양의 엘리트 학교로 알려진 세거리초급중학교 교실 칠판에 2013년 디즈니의 흥행 영화 ‘겨울왕국’에 나오는 대사 “Do you wanna build a snowman?”(눈사람 만들래?)이 적혀 있다. 지난주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방영한 다큐멘터리에 어린 학생들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한글 자막으로 시청하며 영어 회화를 익히는 장면이 나온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구의 사상과 문화가 유입되는 일을 경계하고 엄격히 단속한다고 강조해 온 북한 학교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언뜻 이율배반적으로 보인다. 평양의 엘리트 학교라 가능했던 것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다큐멘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독려로 영어 수업 방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겨울왕국’으로 영어를 가르친 여교사는 문법 중심에서 회화 중심으로 수업 방식을 바꾼 뒤 학생들이 수업에 더 흥미를 갖게 됐다고 말한다. NK뉴스는 통제된 학교에서 미국 영화를 수업 보조재로 사용한 것을 두고 북한이 해외 미디어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가가 검열을 거쳐 영화를 편집했거나 특정 장면만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거리 학교는 고위 간부 자녀들이 다니는 곳이기도 하다. 일반 시민들은 해외 영화나 방송, 음악 등을 접하면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 2020년 제정된 ‘반동사상문화배격법’에 따라 국가의 승인 없이 디즈니 영화 같은 해외 미디어를 시청하면 처형당하거나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20년 제국주의자들이 글과 음악, 일상용품 등에 사상·문화를 교묘히 숨겨 퍼트리려고 한다며 해외 문물 유입을 경계한 바 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북한에는 영화, TV, 머리 스타일 등 외국의 영향을 감시하는 조직 ‘그루빠’(단속원)가 활동한다면서, 음란물 시청 등 심각한 범죄 행동을 하다가 발각되면 공개 처형을 당할 수도 있다는 탈북자의 증언을 전했다. 그루빠가 가장 많이 단속하는 것은 한국 음악, TV, 영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메모리카드와 휴대전화 보급으로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몰래 들여와 공유하는 것이 쉬워졌다. 그러나 북한이 디즈니를 허용한 것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올해 초에는 아동 병원의 복도를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그림으로 꾸민 장면이 북한 국영방송에 나왔다. 2012년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공연에는 ‘미키마우스’와 ‘곰돌이 푸’ 캐릭터의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나왔다. 당시 미국은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면 안 된다”며 북한에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네덜란드 미피 캐릭터를 이용한 어린이 그림책이 발간됐고, 2016년에는 북한 정부가 운영하는 시장 가판대에 ‘니모를 찾아서’나 ‘미녀와 야수’ 등 DVD가 진열된 모습이 포착됐다. NK뉴스는 북한에 등장한 외국 미디어들이 이념적으로 덜 위험한 어린이 콘텐츠란 공통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더 타임스는 김정은 위원장이 스위스 국제학교에 다니던 시절 독일 밴드 ‘모던 토킹’의 음악을 좋아하고 친구들을 대사관 숙소에 초대해 제임스 본드 영화를 보고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관전을 즐기는 등 외래 문물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 센스필, ‘플레이햅틱’으로 사명 변경…고객 소통 강화

    센스필, ‘플레이햅틱’으로 사명 변경…고객 소통 강화

    사운드연동 햅틱기술이 적용된 햅틱마우스, 햅틱콘솔 등 햅틱디바이스 제조회사인 티엔비테크는 판매자회사인 ‘센스필’을 ‘플레이햅틱’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브랜드, 홈페이지 명칭, SNS 계정 등 모두 ‘플레이햅틱’ 브랜드로 통합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PC의 모든 사운드를 연동시켜 다이나믹한 햅틱피드백을 구현시키는 신개념 햅틱마우스를 출시 판매하고 있는 ‘센스필’은 ‘플레이햅틱’으로 회사명과 브랜드 모두 변경한다. 새롭게 태어난 플레이햅틱은 대표 상품군인 햅틱마우스의 지속적인 신모델 개발, 스마트폰용 햅틱디바이스 햅틱콘솔 기능 보완, 웨어러블 햅틱디바이스 신규개발 등 햅틱 관련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플레이햅틱’을 핵심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햅틱마우스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컨셉의 마우스로 일명 ‘감각을 깨우는 마우스’로 알려져 있으며 대체 불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센스필’ 브랜드로는 고객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플레이햅틱’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햅틱 관계자는 “입체적인 햅틱피드백이 구현되는 자사 제품의 특징이 고객에게 제대로 어필될 수 있도록 새로운 브랜드 ‘플레이햅틱’으로 전면개편을 진행했다. 회사명칭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도메인 명칭을 비롯 SNS사용 계정명칭 등 고객과의 소통창구 모두 변경되며, 자사 제품 전문 쇼핑몰도 전면 리뉴얼하여 곧 재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햅틱 전문브랜드 ‘플레이햅틱’는 제품 라인업 다각화 일환으로 리미티드 한정판 보급형모델, 촉각센서 외부 돌출형 신규 모델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고객에게 마우스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정도로 햅틱디바이스의 경험 및 보급 확산, ‘플레이햅틱’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 꿈을 해킹하는 ‘인셉션’처럼 ‘생각 읽는’ 인공지능 나왔다

    꿈을 해킹하는 ‘인셉션’처럼 ‘생각 읽는’ 인공지능 나왔다

    영화 ‘인셉션’에는 타인의 꿈을 해킹하는 기술과 사람들이 등장한다. 아직은 SF처럼 타인의 머릿속을 해킹하는 기술은 없지만 관련 기술들은 계속 연구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컴퓨터과학과, 신경과학과 공동 연구팀은 어떤 문장을 머릿속에 떠올리면 바로 글로 옮겨 주는 인공지능 ‘시맨틱 디코더’라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5월 2일자에 실렸다.연구팀은 의식은 있지만 말을 하거나 글을 쓸 수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이번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지 마비로 인해 말하거나 글을 쓸 수 없는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기술을 ‘신경 보정술’이라고 한다. 스티븐 호킹 박사가 생전에 사용했던 것처럼 눈동자 움직임으로 컴퓨터 화면에 표시된 가상 키보드나 마우스를 원하는 글자로 이동시켜 타이핑하는 ‘포인트 앤드 클릭 타이핑’ 기술도 신경 보정술의 하나이다. 문제는 이런 기술들 대부분이 사용자가 원하는 문장이나 단어를 표현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그런데 시맨틱 디코더는 사용자가 이야기를 듣고 말을 하기 위해 생각하는 것을 곧바로 문장으로 바꿔 화면에 띄워 주는 기술이다. 게다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문장으로 변환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생각 중 사용자가 상대에게 알리고 싶은 문장만 골라 화면에 띄울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추고 있다.시맨틱 디코더는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Bard)를 만드는 데 활용된 ‘트랜스포머 모델’을 활용했다. 트랜스포머 모델은 인공지능 언어 모델의 일종으로 문장 속 단어들의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신경망 기술이다. 셀프 어텐션이란 수학적 기법으로 서로 떨어져 있는 데이터들의 관계를 파악해 미묘한 뉘앙스까지 감지해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이번 기술은 기존의 신경 보정술들과 달리 대상자의 뇌에 탐침이나 송수신용 칩을 이식하는 수술도 필요 없다. 연구팀은 20~30대 건강한 성인 남녀 7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실험 대상자들에게 16시간 동안 라디오나 팟캐스트를 들려주면서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의 움직임을 측정했다. 특정 구절이나 단어의 의미와 관련한 뇌 움직임을 매핑하도록 인공지능을 훈련했다. 이를 통해 시맨틱 디코더가 새로운 이야기의 의미를 포착하는 순간 뇌의 움직임을 분석해 정확한 단어와 문장으로 만들어 내도록 한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시맨틱 디코더가 언어 처리 뇌 영역과 해당 네트워크 활동으로부터 연속적인 언어를 추론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들에게 4개의 짧은 무성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하면서 시맨틱 디코더를 작동시켜 정확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시맨틱 디코더는 실험 대상자들이 비디오를 보면서 떠올린 생각들을 그대로 문장으로 바꿀 뿐만 아니라 요약하기까지 했다. 문제는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잠재적 오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연구를 이끈 알렉산더 후스 교수(인공지능)는 이에 관해 “이번 기술이 나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현재 기술이 초기 단계인 만큼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정책을 만들고 해당 장치의 용도를 규제하는 등 선제 대응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송은이 회사 떠난 김신영, 설경구·류준열과 한솥밥

    송은이 회사 떠난 김신영, 설경구·류준열과 한솥밥

    방송인 김신영이 송은이가 이끄는 미디어랩시소를 나온 후 새 소속사로 씨제스 스튜디오를 선택했다. 24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김신영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희극인 김신영이 아티스트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연 문화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함께할 것이다”라고 했다.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김신영은 코미디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희극인으로서 두각을 드러내왔다. 함께 활동 중인 희극인들과는 프로젝트그룹 ‘셀럽파이브’를 결성해 걸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부캐인 ‘둘째 이모 김다비’로 가수 활동하며 전무후무한 ‘부캐’ 세계관을 완성한 바 있다. 김신영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MBC 표준FM ‘심심타파’부터 ‘정오의 희망곡’ 까지 진행하며 ‘2020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 어워즈’의 최연소 브론즈마우스 수상자이자 브론즈마우스 최초 여성 단독 진행자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 지난해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는 극 중 형사 해준(박해일)의 새로운 후배 연수로 출연해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개성적인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신스틸러로 등극,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하기도. 수년간 대중과 방송, 음악, 공연,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통해온 김신영은 최근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가 되어 전국 팔도를 누비며 그만의 친근함과 노련미로 대중에게 소소한 웃음은 물론 벅찬 감동까지 전하고 있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향후 김신영과 참신한 콘텐츠 기획하고 새로운 장르의 기획에 도전할 예정이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배우 설경구 오달수 박성웅 문소리 송일국 라미란 황정음 홍종현 류준열 이재욱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이자 콘텐츠 기획, 제작을 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다.
  • ‘말레피센트’가 변신한 용이 불을 뿜더니…디즈니랜드 공연 중 화재

    ‘말레피센트’가 변신한 용이 불을 뿜더니…디즈니랜드 공연 중 화재

    22일(현지시간)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디즈니랜드를 찾은 이들은 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2014)에서 마녀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가 변신한 용이 불을 뿜기 시작하자 ‘이 쇼 끝내주네’ 생각했을지 모른다. 실제로 일부 관람객은 그렇게 생각했다고 나중에 털어놓았다. 착각이었다. 영화 소품을 흉내내 만든 13.7m 크기의 ‘불 뿜는 용’이 공연 도중 진짜 불길에 휩싸여 관람객과 근무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위 사진은 @DasJayman이 트위터에 올려놓은 것이다. 사진설명으로 ‘RIP(영원한 안식을) 머피(용의 이름). 날개는 무겁고. 등뼈는 약하며, 턱살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엄마가 스파게티를 조리하려고 몸에 석유를 잔뜩 발라놨어요’라고 이죽거렸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쯤 디즈니랜드의 공연 ‘판타즈믹!’ 마지막 회차 중 이 용 모형에 갑자기 불이 붙었다. 용의 머리 부분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용의 몸 전체로 옮겨 붙은 뒤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공연장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피신했으며 근무자 6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받았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판타즈믹!’은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가 꿈 속에서 견습 마법사가 돼 악당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공연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날 타버린 거대한 용은 극 중 마녀 말레피센트가 변신한 것이었다. 디즈니랜드 측은 이번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다른 나라의 디즈니랜드에서도 ‘판타즈믹!’과 유사한 불 특수효과 활용을 잠정 중단하고 안전조치가 잘 취해져 있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디즈니 캐릭터 말레피센트가 말썽을 일으킨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8년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퍼레이드 도중 용의 머리에 불이 붙었다. 말레피센트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등장하는 마녀로 세상의 모든 악을 대표하는 존재다. 1959년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처음 등장했는데 용으로 변신해 필립 왕자와 싸운다. 2014년 실사 영화로 재창조됐다. 2019년 속편까지 제작됐다.
  • ‘빅마우스’ 홍준표 당 향한 ‘입’ 다문다는데... 다음 대선 준비하나 [주간 여의도 Who?]

    ‘빅마우스’ 홍준표 당 향한 ‘입’ 다문다는데... 다음 대선 준비하나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인가요? 그건 당 대표의 무기력함과 최고위원들의 잇단 실언 탓이다.” (홍준표 대구시장)국민의힘 지도부를 작심 비판하며 당 비판의 선봉에 선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3일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됐다. 현직 정치인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은 상임고문으로 활동한 전례가 없단 이유였는데 극우 성향의 전광훈 목사 문제 등을 두고 당 지도부를 비난해온 홍 시장에 대한 김기현 당 대표의 반감이 사실상 해촉 여부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홍 시장은 해촉 이후 “엉뚱한데 화풀이한다. 이참에 욕설 목사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라”, “옹졸한 정치는 이번으로 끝내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등 지도부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18일 중앙 정치와 관련한 공개 발언을 중단하겠다며 일단 한발 물러난 모습을 취했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까지 지도부를 향한 비아냥과 경고를 잊지 않았다. 홍 시장은 “당분간 당 대변인이 말한 대로 입 닫고 있을 테니 경선 때 약속한 당 지지율 60%를 만들어 보시라”고 직격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이대로 가면 총선을 앞두고 각자도생해야 하는 비상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의 거침없는 당외 ‘훈수’ 정치 홍 시장은 당 소속 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중앙 정치와 당내 현안에 대한 거침없는 ‘훈수’를 둬왔다. 지난달 28일 김재원 최고위원을 겨냥해선 “매일 실언만 하는 사람은 경고해 본들 소용없다. 그냥 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전광훈 목사와 설전하는 과정에선 “(지도부가 전 목사의) 눈치나 보고 있다”, “거기(전 목사)에 빌붙어 최고위원이나 당 간부 하려고 설치는 사람이 당을 운영해서 되겠느냐”고 꼬집었다. 지난 3일에는 출범한 지 두 달차인 김기현 지도부를 향해 비대위를 언급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당 지지율 하락을 비판하면서 페이스북에 “당 지도부가 소신과 철학 없이 무기력하게 줏대 없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또다시 총선을 앞두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냐”고 직격했다. 지난 16일에는 “선후도 모르고 앞뒤도 모르는 식견으로 거대 여당을 끌고 갈수 있겠나”며 김 대표를 직접 겨냥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우리가 정치력 없는 대통령을 뽑았다”고 했다. 대선 직후 중앙정치를 떠나 “대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선언한 그가 중앙정치를 향해 강한 훈수를 쏟아내는 이유에 대해선 대체로 비슷한 해석이 나온다.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 될지도 모르는 차기 대권을 위해 중앙 무대에서의 존재감 과시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불같은 그의 성정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그는 “할 말을 하지 않으면 병이 난다”는 주의로 정치에 입문한 이래 거침없는 언행과 두둑한 배짱으로 늘 주목받았다.화려한 큰 정치인…홍 시장의 대망(大望) 계속될까 홍 시장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모델로 유명하다. 사시 24회인 그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인 1993년 슬롯머신 사건 수사를 통해 6공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하며 전국구 인사로 부상했다. 이듬해 사직한 그는 짧은 변호사 생활을 했고 당시 신한국당 총재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 입문을 권유받아 1996년 15대 총선에서 송파 갑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선거법 위반으로 스스로 의원직을 던졌다. 재기에 성공한 건 2000년이다. 광복절 특사로 피선거권을 회복한 그는 2001년 서울 동대문 재·보궐 선거를 통해 2년 만에 정계에 복귀한다. 당내 비주류로 시작했으나 꾸준한 입담과 재치로 정치적 위상을 높여온 홍 시장은 이후 당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거쳐 당 대표를 두 번 지내는 한편 경남도지사와 국회의원을 각각 2번, 5번씩 지낸 경륜의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대권에도 두 번이나 도전했는데 지난 대선에선 2030세대의 깜짝 지지를 받으며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고루한 이미지의 보수정당 역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6%포인트 차 패배로 윤석열 당시 전 검찰총장에게 패한 그는 지난 대권 도전을 “정치 여정의 마지막”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2027년 다음 대선에서 그가 마지막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는 대선후보 경선 탈락 후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미국 바이든도 나이 80에 대통령을 하는데 홍준표도 다시 대선에 도전할 수 있다’는 한 지지자의 글에 이렇게 답했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8세이던 2020년 제46대 대통령에 선출됐다. 홍 시장은 4년 뒤 73세가 된다.1954년 경남 창녕군 남지읍 출신인 그는 이른바 ‘흙수저’ 가정에서 태어나 고학했다. 중학교 땐 학업의 뜻을 품고 보리쌀 두말을 지고 대구로 올라와 자취하며 중고등학교에 다녔다고 한다. 고려대 법과대 졸. 정계 입문 후 거침없는 언사와 행동으로 ‘홍반장’, ‘버럭준표’, ‘홍키호테’ 등의 별명을 얻었다.
  • 손가락 힘만으로 삶 꾸린 청년, 4명 살리고 떠났다

    손가락 힘만으로 삶 꾸린 청년, 4명 살리고 떠났다

    손가락 힘만으로 자신의 삶을 꾸려온 곽문섭(27)씨가 장기 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그는 근이양증으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휠체어를 타고 학교에 다녔다.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달 24일 심정지로 의식을 잃어 뇌사 상태가 됐고, 가족들은 회의 끝에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불편했던 곽씨는 생전 “누군가의 몸에서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다 했으면 좋겠다”며 장기 기증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근이양증은 골격근이 점점 퇴화해 근육이 약해지는 병이다. 하지만 곽씨는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움직일 정도의 힘만 남은 상황에서도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녔다. 글쓰기와 홍보 포스터를 만드는 재능 기부도 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평소 “긍정적인 생각만 했더니 행운이 따른다”며 늘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던 청년이었다. 곽씨의 어머니 서경숙씨는 “어릴 적부터 엄마가 울까 봐 엄마의 코만 살피던 아들이었다”며 “짧지만 열정적인 삶을 산 아들 문섭이가 따뜻하고 예쁜 봄날 먼 여행을 떠났다고 생각할게”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021년 기준 뇌사장기기증자는 442명이며, 기증자당 평균 3.34명을 살리고 떠났다. 기증 희망 등록자 수는 15만 8933명이다.
  • 스캔부터 보철물 치료까지 1시간 컷… 입 속의 AI 혁신 ‘덴트버드’

    스캔부터 보철물 치료까지 1시간 컷… 입 속의 AI 혁신 ‘덴트버드’

    최근 국내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치과 관련 업체들의 인수합병(M&A)은 후끈 달아올랐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지난달 말 구강 스캔 솔루션 글로벌 1위인 메디트를 2조 4200억원대에 인수했다. 2000년 설립된 메디트 인수가는 지난해 매출 2700억원의 약 9배였다. 이 사모펀드는 또 시가총액 3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고령화와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웰빙’ 분위기에 힘입어 치과 관련 기업들의 M&A 열기가 달아오르는 상황에서 디지털 치과 솔루션 스타트업 이마고웍스도 주목받고 있다.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이마고웍스를 찾았다. 사무실에는 치아 모형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벽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는 치과 의료 서비스 장면이 비쳐졌다. 정보기술(IT) 회사가 맞냐고 묻자 김영준 대표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터설계(CAD) 기술을 바탕으로 치과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모델을 쉽게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김 대표는 “기존의 치과용 CAD는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고 치과의사나 치과기공사들이 최소 수십 번에서 많게는 수천 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치아 크라운(인조 보철물)을 디자인하지만 우리가 개발한 ‘덴트버드’는 자동화된 AI 기술을 이용해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디자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디자인을 활용해 치과 병원에서는 3차원(3D) 프린터와 밀링 기계를 이용해 치과 보철물을 바로 만들 수 있다. 기존에는 치과에서 환자의 치아 모양을 본떠 모형을 치과기공소에 배송하면 치기공사가 이를 보고 가공물을 제작해 치과에 다시 보낸다. 이런 과정 때문에 치과 치료는 빨라야 3~4일, 보통은 2주일가량 걸린다. 환자는 세 번가량 병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겪는다. 하지만 이마고웍스가 개발한 덴트버드를 이용하면 전체 과정이 1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구강 스캔에 3분, 덴트버드를 이용한 치아 디자인에 1분이 걸린다. 병원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해 보철물을 만드는 데 30분, 환자 치료에 30분이 소요된다. 환자의 내원은 1회로 줄어든다.”●정합 정확도 0.22㎜… 안전성 확보 그의 설명대로라면 환자의 편의가 크게 높아지지만 인체, 특히 치과와 관련된 의료 서비스이니 무엇보다 안전과 정확성이 중요하다. 수많은 실제 치아를 딥러닝한 AI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과 정확성을 높여 준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찍은 영상과 3D 스캔을 한 번의 클릭으로 정확하게 정렬하는 AI 기술의 정합 정확도는 0.22㎜이고 정합 속도는 4.4초다. “정합 정확도가 높을수록 치료 과정에서 사람의 손길이 덜 가고 안전하다. 초보자도 크라운 디자인을 CAD로 1분 이내에 완성할 수 있다.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다.” 덴트버드는 컴퓨터에 설치할 필요 없이 웹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인터넷만 설치되면 초기 비용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해 접근성도 높다. 김 대표는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 11월 이마고웍스를 창업한 김 대표가 의료 서비스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년이 넘는다.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기계공학부를 마치고 서울대 휴먼CAD연구실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쳤다. 2009~2019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의공학 연구를 수행했다. 2013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후연구원(포스닥 과정)으로 의료 소프트웨어를 연구한 것이 KIST 의공학 연구와 결합해 창업으로 이어졌다.“치과 부문은 신기술 도입이 빠르고 치과의사들은 신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었다. 그동안 국내 치과업계는 외국산 소프트웨어 도입 비용이 수천만원인 데다 라이선스 비용으로 연간 수백만원을 부담하고 있었다. 우리 기술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자신이 있었다.” 그는 KIST 연구원 때 발표한 논문과 특허 다수가 실제 의료 현장에 사용되는 것을 보다 뜻을 같이하는 연구원들과 창업했다. 이마고웍스에는 서울 본사와 글로벌 서비스의 ‘테스트 베드’로서 태국 지사를 포함해 8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 인력 73명 가운데 53명이 개발자다. 치과 의사를 비롯해 의료 소프트웨어 석·박사급 전문가들도 참여하고 있다. 스타트업들이 골머리를 앓는 개발자들의 ‘이직 러시’를 묻자 그는 “개발자들도 회사가 하루하루 성장하는 걸 느낀다. 그래서 이직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2021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덴트버드 솔루션 누적 활용 건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만 2000여건에 이른다. 이런 성장세가 알려지면서 펀딩 혹한기였던 지난해 하반기 이마고웍스는 시리즈B 100억원을 유치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누적 유치액은 137억원에 이른다. “해외 마케팅과 개발자 등 인력을 더 채용하고자 한 펀딩이었다.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 투자와 함께 LB인베스트먼트만 신규 투자자로 받아들이면서 투자를 100억원으로 마쳤다.” 이마고웍스의 잠재력은 글로벌 기업이 먼저 알아봤다. 창업 첫해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주최한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국내외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당시 선보인 기술은 치과 수술을 돕는 3D 소프트웨어(SW)였다.●137억 유치… 기술 이전으로 매출 확보 국내 치과기공사는 4만여명, 치과의사는 3만여명, 치과병의원은 2만여개에 이르고, 이는 세계 시장의 1%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현재 월평균 100여곳의 치과와 치과기공소가 우리 솔루션을 사용한다. 글로벌로 보면 현재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사용 중이고, 사용자가 매월 800명 정도 증가한다. 별다른 광고 없이 치과의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들어오고 있다. 특히 스페인어권에서 사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이마고웍스의 글로벌 공략 대상은 치과용 컴퓨터 캐드캠(CAD·CAM)과 치과기공을 포함한 디지털 치과 관련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220억 달러(약 30조원)에 이른다. 소득 수준 증가와 고령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은 훨씬 크다. 실제로 글로벌 기준 연간 치과 치료는 14억건 이상이고 이 가운데 크라운과 브리지는 2억건 제작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 대표는 회사를 PC시대 윈도우를 공급하는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키우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치과는 지금까지 기기, 즉 하드웨어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이제는 기기와 연동할 소프트웨어로서 덴트버드가 탑재되는 비즈니스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치과 기기 제작 업체들과의 협업이 중요해졌다. 기술 이전을 통해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 치과기공사와 연계한 치아 보철물 디자인 서비스도 수익 창출의 대상이다.”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치과 의료기기 전시회인 ‘IDS 2023’에서 이마고웍스 부스에 관람객이 몰렸다. 20여개국 업체들이 자국 판매허가권(딜러십)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제안했고 기술·사업 제휴를 하자는 업체들도 30여곳에 이르렀다. “‘가장 혁신적이다. 치과 서비스의 미래다’라는 등 고무적인 말을 많이 들었다. 4년 전 처음 참가했을 때 각 부스를 돌면서 설명을 들어 달라고 부탁했던 것과 비교하면 위상이 달라졌음을 실감했다.” 국내 치의과대학들과의 협업도 많다. 치의대생들에게 덴트버드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올해 목표는 덴트버드의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는 것이다. 챗GPT와 같이 우리의 치아 크라운 자동 디자인 기술은 일종의 생성형 AI 기술이다. 이를 임플란트 분야까지 완벽히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겠다. 또 미국과 중국에 지사를 설치하는 등 해외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겠다.” 김 대표는 KIST 공식 스핀오프(분사) 스타트업 대표로서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외국의 대형 회사들에 맞서 국내 기술도 전 세계에 통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인공지능 디지털 치과 솔루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입지를 굳히겠다.”
  • 갤러리아百 센터시티, ‘쿵야 레스토랑즈’ 선보여

    갤러리아百 센터시티, ‘쿵야 레스토랑즈’ 선보여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14일부터 23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사랑상점’ 팝업스토어를 1층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지적재산권)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채널 개설 1년 만에 팔로워 11만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사랑상점’ 콘셉트로 구현한 매장에서 신규 굿즈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갤러리아 단독으로 선출시된 쿵야 레스토랑즈 X인생네컷 포토부스, 양파쿵야 3m 초대형 벌룬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신규 굿즈는 △씰스티커 △메모패드 △마우스패드 △스마트톡 △아크릴키링 등 총 9종이다. 행사 기간중 일정 금액 이상 굿즈 구매 시 사랑포카(1일 300명 한정) 및 양파쿵야 얼굴풍선(1일 150명 한정) 증정 이벤트를 전개한다. 갤러리아 센터시티는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 또는 굿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갤러리아 #쿵야레스토랑즈_사랑상점 #BLACKGALLERIADAY)와 함께 올리면 추점을 통해(7명) ‘쿵야 레스토랑즈’ 굿즈를 증정한다.
  • 실적 미달했다고 의자 빼고 근무? …멕시코 회사 갑질 논란 [여기는 남미]

    실적 미달했다고 의자 빼고 근무? …멕시코 회사 갑질 논란 [여기는 남미]

    멕시코의 한 여성 직장인이 공유한 사진에 사회가 공분하고 있다. 알레한드라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자신을 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라고 소개하며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회사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의 사진을 공유했다. 그가 공유한 사진을 보면 직원들의 근무 형태(?)는 일반적인 회사와는 사뭇 달랐다. 직원들은 헤드셋을 낀 채 바닥에 앉아 일하고 있다. 컴퓨터 모니터는 책상 위에 놓여 있었지만 바닥에 앉은 직원들의 눈높이보다 훨씬 높은 위치였다. 직원들은 고개를 젖혀 높은 곳에 있는 모니터를 바라보며 팔을 쭉 뻗어 마우스를 조작하고 있었다. 책상 앞 바닥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열심히 전화를 받는 직원도 있었다. 알고 보니 회사의 갑질이었다. 알레한드라가 다니는 회사는 직원에게 목표량을 할당하고 꼼꼼하게 실적을 체크했다. 실적을 채우지 못한 직원에겐 불이익을 줬다. 바로 의자 빼기였다. 알레한드라는 “실적을 채우지 못한 직원들의 의자를 사무실 한쪽으로 모아두고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공분했다. “사람을 때리진 않았지만 이건 회사의 폭력이다”, “노동법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의 문제다” 등 온라인 여론은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한 여자네티즌은 “나도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지만 저런 일은 한 번도 없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무리 실적이 중요해도 비인간적인 조치다. 왜 당신들은 저런 일을 당하면서 가만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의자를 빼가면 한동안은 서서 일하지만 다리가 아파 결국은 바닥에 앉게 된다”, “의자를 가져가면 육체적으로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더 힘들다. 스트레스가 쌓여 견딜 수 없게 된다”는 등 알레한드라의 몇몇 직장동료들이 사진에 댓글을 달면서 네티즌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파문이 확산하자 현지 언론은 법조계에 자문을 구했다. 멕시코에서 근로자에게 의자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건 위법이었다. 2021년 개정된 노동법에 따라 멕시코에선 근로자에게 업무에 필요한 장비와 집기를 제공하는 게 고용주의 의무가 됐다. 법에 따라 업무에 사용되는 컴퓨터와 의자는 고용주가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사무실에서뿐 아니라 재택근무를 하는 근로자에게도 고용주는 컴퓨터와 책상, 의자 등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현지 언론은 “회사의 갑질은 윤리적으로 비판받을 일일 뿐 아니라 불법”이라며 “이런 일을 당한다면 회사의 보복을 두려워하지 말고 노동보호청에 신고해 바로잡고 (보복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장애 있다면서 트윗”…근육위축증 앓는 직원 조롱한 머스크, 결국 사과

    “장애 있다면서 트윗”…근육위축증 앓는 직원 조롱한 머스크, 결국 사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체적 장애가 있는 트위터 직원을 조롱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7일 미국 CNN,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이슬란드의 트위터 직원 하랄뒤르 소를레이프손(Haraldur Thorleifsson)은 최근 자신의 회사 컴퓨터에 접속을 할 수 없게 되자 머스크에게 해고 여부를 묻는 트윗을 보냈다. 이날은 트위터 추가 구조조정이 있던 날로, 회사 측은 약 2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이에 머스크는 “무슨 업무를 맡았느냐”고 물었고, 소를레이프손은 “디자인 수준을 끌어올리는 일을 했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머스크는 “소를레이프손은 활동적인 트위터 계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 건과 별개로) 꽤 부유하다”면서 “그는 지난 4개월 동안 거의 일을 하지 않았고 그 변명으로 타이핑할 수 없는 장애가 있다고 했지만, 동시에 폭풍 트위터를 올렸다”고 소를레이프손을 조롱했다. 실제로 소를레이프손은 퇴행성 질환인 근육위축증을 앓고 있었다. 그는 20년 전부터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했는데, 머스크가 이를 농담 소재로 삼은 발언이었다. 머스크의 조롱에 소를레이프손은 차분하게 대응했다. 그는 “내 건강 상태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 당신이 언급했으니 더 설명하자면 나는 근육위축증을 앓고 있다”면서 “25살 때부터 다리를 쓰지 못해 휠체어를 이용해야 했고, 근래에는 팔에도 힘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시간 타이밍이나 마우스 사용과 같은 작업을 할 수 없지만 한 번에 한 두 시간씩은 쓸 수 있다”면서 “이것은 트위터에서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나는 수석 이사였고 임무는 주로 팀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돕고 그들에게 전략과 전술적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9년 전 우에노(Ueno)라는 디지털 브랜드 에이전시를 세워 7년간 경영해왔던 소를레이프손은 2021년 이 회사가 트위터에 인수되면서 트위터 소속으로 디자인 지원 업무 등을 해왔다. 해당 사연이 알려진 후 장애를 농담 소재로 삼았다며 머스크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머스크는 “그가 처한 상황에 대해 오해했다.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머스크는 “내가 들은 것이 사실인지 파악하기 위해 할리와 영상통화를 했다. 얘기하자면 길다”며 “트위터로 소통하는 것보다 사람들과 직접 대화하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 ‘피지컬‘ 원본 영상 공개…장호기PD “우진용, 경기 중단한 적 없어”

    ‘피지컬‘ 원본 영상 공개…장호기PD “우진용, 경기 중단한 적 없어”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제작진이 결승전 조작을 둘러싼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자 원본 영상을 공개했다. “조작은 없었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기 위해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피지컬: 100’을 연출한 장호기 MBC PD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의 골든마우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준우승한 경륜 선수 정해민이 제기한 두 차례의 경기 중단 경위를 해명했다. 결승전 종목은 로프 당기기로 정해민은 우승자인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의 요청으로 첫 경기가 중단됐고, 두 번째 경기가 거의 끝나갈 때 제작진이 또 경기를 중단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장 PD는 “첫 번째 경기를 우진용이 먼저 손을 들고 중단시켰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소음 문제가 매우 심각해 촬영본을 이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출연자의 안전 문제로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중단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경기를 시작(재개)하고 26초 만에 우진용 측의 줄이 꼬여버리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고, 우진용 것이(도르래가) 완전히 멈췄다”며 “고개를 숙이고 게임에 집중하고 있던 정해민에게 이(게임 중단)를 인지시키기 위해 호각을 불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공개된 원본 영상을 보면 첫 경기에서는 1분이 지난 시점부터 굉음에 가까운 소음이 계속해 발생했고, 소음 속에서 경기가 9분가량 진행된 뒤 제작진이 마이크로 경기 중단을 안내했다. 두 번째 경기 영상에는 우진용이 당기던 줄의 도르래가 멈춘 모습이 담겼다. 장 PD는 공정성이 생명인 스포츠 예능에서 경기가 중단된 사실 자체를 알리지 않아 논란을 일으킨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편집 당시에는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라며 “방송 사고가 났다는 것도 투명하게 공개했으면 좋았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당시에는 이를 충분히 설명하는 게 쉽지 않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장 PD는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두 출연자(우진용과 정해민)와 다른 참가자,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이 모든 갈등과 논란은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에 있다”며 “두 출연자를 만나 정식으로 사과하고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오리지널 시리즈는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100인이 벌인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누적 시청 4542만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뜨거운 인기 몰이를 했다.
  • ‘이종석♥과 열애’ 아이유, 사랑에 대해 묻자

    ‘이종석♥과 열애’ 아이유, 사랑에 대해 묻자

    배우 이종석과 공개 열애 중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사랑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최근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측은 아이유와 함께한 3월호 화보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팍팍한 세상에서 본인이 믿는 희망은 여전히 사랑인지’ 묻는 질문에 “말로 내뱉자면 낯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미움을 이긴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결국에는 사랑이 이긴다”라며 “내가 중심을 잃고 흔들릴 때도 ‘그치만 결국 사랑이 이길 텐데’라고 되뇌며 논리를 갖추거나 생각의 근육을 키우거나 마음을 다스리곤 한다, 사랑이 이긴다는 명제는 내 삶을 통해 충분히 경험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믿고자 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이종석과 열애를 인정했다.앞서 이종석도 최근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의 화보 인터뷰에서 연인 아이유를 직접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이종석은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 저 역시 그렇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어 “다만 저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라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또한 “그 친구가 저한테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해줄 때면, 더 어른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서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공개적으로 아이유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종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남겨 무성한 추측을 낳았다. 결국 그 대상이 아이유임을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 이종석, ♥아이유 첫 언급 “세상 제일 웃겨”

    이종석, ♥아이유 첫 언급 “세상 제일 웃겨”

    배우 이종석이 연인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언급했다. 열애를 인정한 이후 첫 언급이다. 22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의 화보 인터뷰에서 배우 이종석은 최근 공개 연애를 시작한 아이유 이야기가 나오자 “이렇게 불쑥 들어오시나”라면서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 저 역시 그렇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어 “다만 저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라며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 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긴다.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 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 친구가 저한테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해줄 때면, 더 어른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서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공개적으로 아이유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이종석과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무려 10여년 전인 2012년 SBS ‘인기가요’를 공동 진행했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동안 친구 사이로 지내오던 이들은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석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는 수상소감을 남겨 무성한 추측을 낳았다. 결국 그 대상이 아이유임을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 ‘예비 며느리’ 이다인에 이승기 모친 반응 “어른 공경하는 모습에 반해”

    ‘예비 며느리’ 이다인에 이승기 모친 반응 “어른 공경하는 모습에 반해”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의 어머니가 오는 4월 며느리가 되는 이다인에 대해 “최고의 며느리”라고 극찬했다. 이승기의 어머니는 8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다인이의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며느리로서 이다인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는 “항상 살갑고 사랑스럽게 다가오는 모습이 예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승기 곁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는 모습,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모습에 정말 감동을 받았다”며 “최고의 며느리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기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라며 이다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알렸다. 이승기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며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될 이다인에 대해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도 “이다인 배우가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졌으며, 공개 연애 2년 만에 결혼 계획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으나 이승기 측 관계자는 “혼전임신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줄래’, ‘잘할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 ‘배가본드’, ‘마우스’와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집사부일체’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와 예능에서 모두 두각을 보여 왔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2014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 3년만에 돌아온 강원 겨울축제 ‘이름값’

    3년만에 돌아온 강원 겨울축제 ‘이름값’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취소됐다가 3년만에 열린 강원 겨울축제들이 연일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겨울철 최고의 관광지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1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린 태백산 눈축제에는 모두 30만6200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장인 당골광장에서는 동화의 성, 미키마우스, 신데렐라 호박마차 등 웅장하고 화려한 대형 눈 조각이 관광객을 매료시켰다. ‘별빛 페스티벌’이 진행된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는 유등과 캐릭터 경관조명이 태백의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 백미인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에는 11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올해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데다 눈다운 눈이 많이 내리면서 축제다운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누적 관광객 131만명 기록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특히 설 연휴인 지난달 21~24일에는 하루 평균 7만명씩 28만명이 다녀갔다. 주말과 휴일에도 구름 인파가 몰려 얼음낚시터와 맨손잡기체험장, 눈·얼음썰매장 등의 축제장은 물론 전통시장과 상가 등 시가지 일대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52개국 200여개 외신이 산천어축제를 500여 건 보도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즐거운, 더 안전한, 더 행복한 축제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겨울축제의 원조 격인 인제 빙어축제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동안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20만3000명에게 짜릿한 손맛을 선사했다. 올해는 물회부터 튀김, 무침, 강정, 볶음밥, 돈가스, 매운탕, 해물파전, 도리 뱅뱅 등 빙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도 선보여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눈과 얼음조각으로 재탄생한 1960∼1970년대 산골 마을 ‘스노빌리지’와 가상현실(VR) 낚시, VR 볼링, 사륜오토바이 등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홍천강 꽁꽁축제는 우천과 폭설로 야외얼음낚시터를 임시휴장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누적 관광객 15만 800명을 기록했다. 평창 송어축제(12월 30일~1월 29일)는 40만명,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1월 20~29일)는 8만명,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1월 14~24일)는 13만4000명의 관광객을 각각 불러 모아 지역 상권이 모처럼 특수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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