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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이은 음원 유출사고, 고도의 홍보전략?

    연이은 음원 유출사고, 고도의 홍보전략?

    최근 한국 가요계에 ‘음원 유출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에픽하이는 4월 17일 5집 앨범 ‘Pices, part One’ 발매 전 수록곡 전곡이 인터넷 P2P사이트를 통해 유출되는 불미스런 사고를 겪었다. 이와 함께 원더걸스, 이정, 진주, 더크로스, 트랜스 픽션, 자우림, 마이티마우스에 이어 최근에는 지난 22일 오후 이효리의 3집 티저영상까지 공개 되는 등 비슷한 사례로 가요계는 곤란을 겪고 있다. 한달이 멀다 하고 생기는 음원유출 사고의 발생이유를 짚어 보았다. #음원 유출 생길 수 밖에 없다 음원 유출 사고에 대해 가요계 관계자들은 ‘발생 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한 가수의 앨범은 정식 발매일 전에 심사용과 PR용 CD를 따로 제작해 놓는다. 발매일 전에 PR CD를 방송 및 매체 관계자들에게 배포한다.”며 “수 십장에서 많게는 수 백장의 CD가 발매일 전에 돌아다니기에 어느 한 명이라도 상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음원유출 사고가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가수들이 발매 전 음원 유출 사고를 겪고 있다. 하지만 그런 사실을 보도자료로 배포하는 것 까지는 하고 있지 않는다.”며 “진정 음원 유출을 원하지 않는다면 PR CD 등을 발매 후에 배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기획사의 노이즈 마케팅? 음원 유출 사고에 대해 일부에서는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음원이 유출되는 즉시 해당 사고를 당한 소속사 측은 발 빠르게 보도자료를 내놓고 아티스트의 심경을 전한다. 물론 해당 아티스트의 컴백과 이번 앨범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포함해서다. 실제로 한 기획사는 네티즌 보다 발 빠르게 음원 유출 사실을 알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네티즌들이 모르는 사실을 기획사가 먼저 알려줬다.”고 기획사 측의 노이즈 마케팅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해당 기획사 측의 관계자는 “최초 사전 유출자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어떤 과정을 통해서 배포 됐는지는 기획사 측도 잘 모르겠다.”는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 최초 유포된 자료는 아직도 각종 포털 및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버젓이 찾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반해 올 4월 ‘전곡 음원 유출’이라는 불미스런 사고를 겪은 에픽하이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아직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번 유출 사고는 절대 넘어가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고도의 홍보전략? ‘불법음원유출’사고에 대해 고도의 홍보전략이라는 비평 또한 눈길을 끈다. 한 음반사 관계자는 “사전 음원 유출로 인해 잃는 손실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음반 발매와 동시에 각종 P2P 사이트 등에서 손쉽게 불법 음원을 다운 받을 수 있는 현실이기에 불과 몇 일 정도의 시간적 차이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몇몇 가수들은 앨범 발매 전에 P2P사이트를 통해 음원 유출 사고를 당했지만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 하지 않았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음반이 쏟아져 나오는 가요계에서 한 명의 가수를 홍보하기는 너무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최근 사회적인 공감을 일으키고 있는 ‘음원유출’사고에 기대는 실정인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음원유출 사고를 당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된 몇몇 가수들은 앨범 유통사가 같아 눈길을 끌었다. 하나의 앨범에는 짧게는 수개월 많게는 몇 년 까지 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해당 아티스트의 노력이 들어간다. 그런 노력의 산물이 무작위적으로 배포되는 사건은 막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음원유출 사고를 보도하기 보다는 사고가 생기기 전 미연에 막을 수 있는 장치를 기대해 본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수들 ‘이합집산’ 가요계 불황 살리나

    불황을 맞은 가요시장에 가수들의 이합집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요즘 대형기획사의 아이돌그룹들은 따로 공백기 없이 1년내내 ‘활동 중’이다. 내부에서 소그룹을 이뤄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내거나 멤버들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등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난 것. 최근엔 그룹의 수명이 다하면 개별 활동을 시작했던 과거와는 달리 인기 그룹들도 멤버들의 ‘각개 전투’가 활발해졌다. 지난해 하반기 히트곡 ‘거짓말’로 아이돌그룹 전성시대를 열었던 빅뱅의 보컬 태양은 지난달 솔로 데뷔 앨범 ‘HOT’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5월 가요 음반 판매량 집계에서 총 3만여 장이 팔려 1위에 올랐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빅뱅의 또다른 멤버인 대성의 트로트 싱글 앨범‘날 봐, 귀순’을 발표했다. 현재 빅뱅은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음반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유닛(unit)’제(일종의 팀제)를 일찌감치 정착시켰다. 멤버만 모두 13명인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6명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T’로 트로트 앨범 ‘로꾸거’를 낸데 이어 최근엔 신동, 강인 등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해피’를 결성해 미니앨범 ‘요리왕’을 발표했다. 한경, 시원 등 또다른 6명의 멤버들로 구성된 ‘슈퍼주니어-M’은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국내 일렉트로니카 음악 선두주자인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와 호란도 앨범을 내고 활동 중이다. 한편 가수들끼리 피처링(목소리 참여)을 통해 의기투합하는 경우도 많이 늘었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가 피처링한 ‘마이티 마우스’의 ‘사랑해’를 시작으로 MC몽의 ‘서커스’ 에픽하이의 ‘원’ 등 요즘은 피처링이 가요계의 인기 공식으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가수들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탓에 은지원, 서인영, 솔비 등은 인기 피처링 대상이다. 이처럼 가요계에 다양한 이합집산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달라진 음악 소비 행태와 디지틀 음반 시장의 활성화와 관련이 있다. 컴퓨터를 통한 음원 소비가 늘어나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흐름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수들의 ‘자구책’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룹의 경우 멤버들의 개성을 사장시키지 않고, 공백기 없이 활동함으로써 결국엔 그룹활동에 이익이 된다는 장점도 있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대중이 예전처럼 한 가수의 음반을 집중해서 듣는다기보다는 곡 단위로 즐기는 행태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가수들도 끊임없이 색다른 것을 원하는 대중들의 욕구에 발맞춘 것”이라면서 “아이돌 그룹의 경우 개개인의 개성을 사장시키기보다는 솔로로 성공해 생기는 시너지 효과가 큰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아티스트의 정신을 담은 정규 앨범을 사장시키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낳고 있다. 대중음악 평론가 박은석씨는 “가수들이 근본적인 품질 개선보다 이합집산을 통해 마케팅 전략과 홍보 등 포장에만 신경쓰는 것은 결국 가요 시장의 질적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한국판 캣츠. 세 고양이 주목!

    한국판 캣츠. 세 고양이 주목!

    이번에는 ‘한국 고양이’들의 공습이 시작된다.1981년 런던 초연 후 27년간 30개국 300여개 도시에서 14개 언어로 공연된 ‘캣츠’가 9월부터 한국어 공연을 선보인다. 현재 서울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 중인 오리지널팀이 8월31일 물러간 뒤 한국 배우들이 바통을 이어받는 것. 한국판 ‘캣츠’의 캐스팅은 일반 관객에겐 ‘의외’일 수 있다. 명곡 ‘메모리’로 유명한 그리자벨라로 낙점된 옥주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낯선 이름이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잘 알려진 스타보다 철저히 ‘고양이’가 될 수 있는 배우들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 이색출연자들을 미리 만나봤다.10년간 조연으로 발품 팔다 그리자벨라로 떠오른 신영숙, 국내 정상급 발레리노 생활을 접고 뮤지컬에 입문한 정주영, 뮤지컬 출연 세 편 만에 ‘캣츠’의 최고인기남 ‘럼텀터거’를 꿰찬 샛별 김진우가 그 주인공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철학책 쌓아놓고 내면 공부중” “그리자벨라 역을 맡아 무슨 스타가 될 거라 생각하진 않아요. 그리자벨라는 유명한 곡을 부를 뿐 ‘캣츠’는 모두가 주인공이거든요. 지금껏 거쳐왔던 모든 역할이 소중했던 것처럼 나 스스로 충실해야겠다 생각할 뿐이죠.” 뮤지컬 ‘캣츠’를 모르는 사람도 ‘메모리’는 안다. 늙고 쇠락한 암고양이 그리자벨라가 아름다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부르는 이 노래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조니 마티스 등 전세계 유명가수들에 의해 180여회 녹음되며 ‘캣츠’의 상징이 됐다. 이번 한국 공연에서는 두 명의 그리자벨라가 이 노래를 부른다. 옥주현, 그리고 데뷔 10년간 조연으로 더 많은 발품을 팔아온 신영숙(33)이다. 그는 이번 오디션에서 연출가 조앤 로빈슨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음색과 발성을 갖추고 있다.”는 찬사를 들었다. 1999년 뮤지컬 ‘명성황후’의 손탁 여사로 데뷔한 그는 지난해 서울예술단을 나온 이후 ‘헤어스프레이’의 모터마우스,‘나쁜 녀석들’의 뮤리엘로 열연했다. 그러나 일반 관객에게 신영숙이라는 이름은 낯설다.“다들 배역으로는 기억을 하시는데 제 이름은 기억을 못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좌절도 많았죠. 정말 하고 싶은 역할이 있어 오디션을 잘 봐도 인지도가 없어서 떨어지곤 했어요. 제 역할에 만족하지 않은 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이름이 알려져야 하고 싶은 역도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는 요즘 연기나 노래 연습보다 내면 공부에 한창이다.“오디션을 볼 때 연출가가 그리자벨라에 대해 30분도 넘게 설명했어요. 그걸 듣고 있으니 요즘 배우들은 너무 기능적으로 흘러가는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연륜 있는 역할을 맡은 만큼 철학책이나 창의력에 관한 책을 쌓아놓고 보고 있습니다.” ■”완벽한 고양이되기에 몰두” ‘15년간 발레리노로 살아오신´ 정주영(30)이 뮤지컬 인생을 시작한다.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로 활동해온 그가 이제 발레단과 작별을 고하고 ‘캣츠’의 악당 고양이 매캐버티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는 것. 정주영의 뮤지컬에 대한 동경은 1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계원예고 재학 시절부터 연극영화과 친구들을 건너다보며 꿈을 키워온 것. 조승우와 최재웅 등이 당시 그의 1년 후배였다.“그 친구들이 무대에 서는 걸 보고 맘에 뒀었죠. 하지만 발레를 사랑하는 마음과 감히 내가 도전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했어요.” 그러던 그가 3년 전 변신을 결심했다. 뮤지컬 배우 홍경수로부터 보컬 훈련을 받기 시작한 것도 그때부터였다. 무용계 내부의 반응은 어땠을까.“발레로 자리잡고 왜 나가냐, 다 키워놨더니 딴 길로 도망가는구나 하고 섭섭해하는 선생님들도 계셨어요. 죄송할 뿐이었죠.” 뮤지컬의 꿈을 키우게 했던 후배들은 응원과 우려를 동시에 보냈다. 마침 며칠 전 그는 극장에서 조승우와 최재웅을 만났다.“승우는 ‘힘들어. 생각 다시 해봐. 형은 발레하는 게 제일 멋있어’하더라고요. 재웅이는 ‘형, 뭐하는데요?’ 그래서 ‘캣츠’라고 했더니 ‘브라보∼’라고 외쳐줬어요.”‘캣츠’로 뮤지컬에 첫 도전장을 날리는 그의 목표는 오리지널 배우보다 더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춤과 노래도 중요하지만 그는 요즘 ‘캣츠´의 관건인 ‘완벽한 고양이로 거듭나기’에 몰두하고 있다.“사람들이 ‘캣츠´를 보고 가장 감탄하는 건 ‘이건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다´라는 느낌 때문이에요. 그래서 요즘 유튜브에서 고양이 동영상을 검색해보는 게 일이에요. 한 마리 키워볼까도 고민 중이고요.” ■”오리지널 공연DVD 보고 또 보고” ‘캣츠’의 럼텀터거는 암고양이들을 녹이는 최고의 ‘섹시남’이자 여성관객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는 ‘인기남’이다. 남자배우라면 누구나 탐낼 이 배역을 이제 막 세 편의 뮤지컬을 맛본 신인이 꿰찼다. 지난해 ‘댄서의 순정’의 앙상블에서 단숨에 ‘풋루스’의 주인공 렌과 ‘그리스’의 주역 대니로 뛰어오른 김진우(24)다. 185㎝의 키에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김진우는 연출가 조앤 로빈슨에게 오디션 30초만에 럼텀터거로 낙점됐다. 동료나 선배들의 질시는 없을까.“농담으로 선배들이 ‘야, 너는 이렇게 빨리 올라오냐, 너무 잘 나가는 거 아냐.’라고도 하세요. 그럼 ‘아이, 왜 그러세요∼저도 이제 잘 해야죠.’하며 술자리에서 풀곤 하죠.” 고생 한번 안 해봤을 것 같은 얼굴이지만 그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그 다양한 경험 덕분이다.“제가 재미있게 살아온 걸 연기로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군밤장사에 신문판촉도 해봤고, 물티슈·커피자판기 지사를 운영하며 수십개의 거래처도 뚫어봤죠.” 그렇게 번 돈으로 군대 제대 후 재작년부터 하루 12시간씩 연기와 보컬, 현대무용 레슨을 받았다. 스스로 ‘느끼한’ 구석이 있다고 말하는 이 배우는 요즘 수십번씩 ‘캣츠’의 오리지널 공연 DVD를 돌려본다.“허리돌리기, 가슴떨기를 잘해야겠더라고요.”(웃음) 굳이 연기하지 않아도 섹시한 매력이 배어나와야 할 역할이라 부담이 적지 않다.“럼텀터거는 반항아적이고 섹시하고 느끼하죠. 표정에서부터 제스처 하나에까지 그런 느낌을 살리고 싶은 게 제 욕심이에요. 그래서 부담 반, 행복 반이지만 부담 되는 만큼 잘 해낼 자신도 있어요.”
  • 보석같은 느낌의 ‘신데렐라 폰’ 日서 출시

    보석같은 느낌의 ‘신데렐라 폰’ 日서 출시

    일본에서 신데렐라를 테마로 한 색다른 휴대전화가 발매된다. 월트디즈니 저팬은 지난 26일 신데렐라를 테마로 한 휴대전화 ‘DM002SH’를 발표했다. 이 휴대전화는 앞면을 투명하게 디자인해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를 형상화하는 동시에 다면컷팅기법을 사용해 보석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색상은 크리스털(Clear Crystal)、갈색(Brown Topaz)、핑크(Pink Diamond)의 3가지로 앞면 하단과 확인버튼에는 미키마우스도 새겨져 있다. 기본사양은 2.6인치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200만화소의 카메라, DMB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휴대전화를 켤 경우 신데렐라 영상이 나타난다. 발매예정일은 6월 7일이며 가격은 가입 서비스에 따라 30만원 전후로 구입할 수 있다. 사진=plusd.itmedia.co.jp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민효린, ‘마이티마우스’ 뮤직비디오 주인공

    민효린, ‘마이티마우스’ 뮤직비디오 주인공

    ‘명품코’ 민효린이 남성 듀오 ‘마이티마우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2008년 상반기 타이틀 곡 ‘사랑해’로 최고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인 남성 그룹 ‘마이티마우스’ 가 1집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타이틀 곡 ‘에너지(가제)’의 뮤직 비디오 촬영을 위한 여주인공으로 민효린을 선택한 것. 마이티마우스는 “민효린의 ‘Touch me’ 뮤직비디오를 보고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에 매료됐다. ‘에너지’의 뮤직비디오 컨셉에 잘 어울릴 것 같아 출연 제의를 했고 민효린도 흔쾌히 응해줬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윤은혜의 피쳐링으로 화제를 모은 타이틀 곡 ‘사랑해’가 수록된 데뷔 싱글 ‘마이티 마우스’가 발매 2주 만에 무서운 속도로 상위권 차트에 진입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이티마우스인 만큼 이번 뮤직비디오와 1집 정규 타이틀 곡 역시 가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빠른 템포의 곡에 맞춰 코믹하고 경쾌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민효린은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연출하며 마이티마우스와 호흡을 맞췄다. 민효린과 마이티마우스는 5월 초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마이티 마우스’의 정규 앨범이 발매되는 시점에 맞춰 팬들에게 선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타운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친숙한 캐릭터+순수미술…만화도 예술!

    친숙한 캐릭터+순수미술…만화도 예술!

    “어? 만화도 예술이네!” 새삼 이런 감탄사를 자아내게 할 덩치 큰 전시가 한창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의 ‘2008 크로스컬처-만화와 미술전’에는 만화의 성찬이 마련돼 있다. 그러나 속단은 금물이다. 만화를 그저 만화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복적 미술의 한 코드로 그것을 십분 활용한 기지가 곳곳에서 번득이고 있다. 29일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제목에서 엿보이듯 만화와 순수미술이 연대를 모색한다. 참여작가는 모두 26명. 이들이 내놓은 150여점의 작품들을 일별하면 현대미술 속에 그동안 알게 모르게 만화 이미지가 얼마나 많이 차용돼 왔는지를 눈치채게 된다. 전시의 묵직한 함의를 떠나 일단 감상이 즐겁다. 친숙한 만화 캐릭터들을 통해 드러나는 메시지는 십중팔구 세태풍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난감해지는 작품들이 태반이다. 작가 성태진은 30∼40대에게 추억의 만화 주인공으로 남은 ‘로보트 태권브이’를 동원했다. 그의 목판부조 작품에서 태권브이의 얼굴로 양복을 입고 서있는 사나이는 그러나 가만히 뜯어보면 맨발의 초라한 실업자이다. 태권브이를 주인공으로 바꿔 뭉크의 ‘절규’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와 현대인의 소통부재를 패러디한 작품 ‘절교Ⅱ’도 흥미롭다. 현실이 힘겨워지면서 한때 동심을 자극했던 만화 주인공들도 기력이 예전같지 않다. 현태준의 작품에 등장하는 아톰은 소시민으로 전락한 영웅을 웅변했다. 왕년의 날렵함은 온데간데없이 하루하루 힘겹게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은 나약한 도시인의 면모 그 자체이다. 회화, 판화, 만화, 설치 등 장르의 제한도 없다.‘우주소년 아톰’은 작가 김을의 자화상으로 들어왔다. 작가의 주름진 얼굴로 환치된 ‘우주화가 김을’은 속절없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미키마우스가 권력과 정치에 대한 날선 비판정신을 보여주는 장치가 됐는가 하면, 백설공주와 신데렐라는 꿈과 희망의 주인공이 아니라 왜곡된 현실의 표상으로 둔갑했다.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을 외눈박이로 그린 김두진의 작품 앞에선 원작만화의 달콤한 낭만은 철저히 차단된다. 슈퍼맨과 배트맨이 명품 옷을 걸치고 나와 너도 나도 명품족이 된 세태를 통박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에게도 충분히 흥미로울 수 있을 것 같다.‘재미있는 체험교실’에 참여하고 싶다면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를 참고하면 된다.(02)580-1279.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음성으로 주가 확인… 제2 디지털시대”

    “음성으로 주가 확인… 제2 디지털시대”

    “앞으로 찾아올 ‘두번째 디지털 10년’은 지나간 ‘첫번째 디지털 10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바야흐로 제2의 디지털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회사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빌 게이츠 회장은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SBS 주최)에서 ‘두번째 디지털 10년(Second Digital Decade)’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빌 게이츠 회장의 방한은 2001년에 이어 이번이 8번째다.2000년부터 10년간을 ‘디지털 10년’이라고 명명한 바 있는 그는 “지금까지의 1차 디지털 10년에는 인터넷·콘텐츠·웹사이트가 중심을 차지하면서 경제적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돌아봤다. 그는 지난 디지털 10년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한국을 꼽았다. 높은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을 통해 개인들의 컴퓨터가 빠르게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됐고 그 덕에 ‘온라인 게임’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등 세계 최고수준의 디지털 신화를 창조했다고 소개했다. “향후 10년간의 변화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우선 컴퓨터와 휴대전화간 구분이 모호해질 것입니다.” 그는 휴대전화가 음성통화의 한계를 벗어나 음악·동영상·TV 시청은 물론 일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환경(풀브라우징)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첨단 정보기기로 재탄생한 것을 예로 들었다. 키보드(자판)와 마우스로 대표되던 컴퓨터 입력방식이 ‘음성인식’과 ‘터치스크린’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도 중요한 변화라고 설명했다.“마우스를 클릭하는 것이 아니라 음성만으로 주가를 확인하고 프로그램을 구동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제2의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를 제대로 따라잡으려면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MS는 2001년부터 한국의 삼성전자와 함께 TV, 오디오,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인터넷과 연결시켜 언제 어디서나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메신저는 진화중

    메신저가 진화하고 있다. 단순 대화기능은 고전에 속한다. 영어면접 대비, 금융 및 주식거래까지 메신저 하나로 해결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을 이용하면 메신저에 등록된 사람끼리 금융거래가 가능하다.50만원까지 입출금을 할 수 있다.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를 위해 신한은행과 메신저 뱅킹 서비스를 맺었다. 다만 돈을 보내기 전에 꼼꼼한 확인은 필수다. 다른 사람의 아이디로 접속해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 선보인 영어면접 서버스도 인기다. 전직 외국계 대기업 인사담당자들로부터 영어 모의면접을 볼 수 있다. 유료 서비스이다. 외국계 회사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실제 면접에 앞서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메신저로 주식거래도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메신저에 있는 금융 탭을 이용하면 실시간 주식거래가 가능하다. 매번 증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는 불편함을 덜어준다. 재테크가 편해진 것이다. 수수료도 증권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적게 들어 매력적이다. 야후 메신저의 무료 통화기능을 이용하면 전화요금이 절약된다. 가입자끼리는 국내외 가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국제전화 요금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상대방이 메신저에 접속하지 않았더라도 등록된 친구 이름 위에 마우스만 올려놓으면 전화나 이메일 버튼이 나타나 원하는 방식으로 연락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펀’ 한 폰 가고 ‘편’ 한 폰 온다

    ‘펀’ 한 폰 가고 ‘편’ 한 폰 온다

    “전화기 본연의 기능으로 승부하라.” 카메라, 음악·동영상 재생,TV 시청 등 휴대전화의 부가기능으로 경쟁제품과 차별화를 꾀해 온 휴대전화 제조업계가 최근 들어 전화기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삼성전자 ‘햅틱폰’(사진 왼쪽)과 LG전자 ‘터치웹폰’이다. 두 기종 모두 액정화면에 터치 센서가 달린 터치스크린을 채택했다. 버튼을 누르는 기존 폴더, 슬라이드 방식과 달리 액정화면에 직접 손가락이나 펜을 접촉시켜 필요한 기능을 불러오는 방식이다. 이를테면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는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터치하거나 컴퓨터 마우스처럼 끌어다가 통화버튼 아이콘에 갖다 놓으면 상대방과 연결이 된다.3∼4단계를 거치는 기존 방식에 비해 훨씬 조작이 빠르고 간단하다. 이는 터치스크린이라는 하드웨어의 혁신 외에 완전히 새로운 이용자환경(UI)을 구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렇게 휴대전화 본연의 기능으로 승부하는 전략은 각각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주력기종인 ‘소울폰’과 ‘시크릿폰’(오른쪽)에도 녹아 있다. ‘초콜릿폰’,‘샤인폰’에 이은 LG전자의 세 번째 블랙라벨 시리즈 시크릿폰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액정화면을 자유롭게 가로 또는 세로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소울폰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색깔, 밝기, 아이콘 등을 개인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소울폰에는 또 키패드가 기능에 따라 변하는 ‘매지컬 터치 키패드’ 기능도 들어 있다. 음악을 들을 때는 재생·정지·되감기 등 음악 아이콘으로, 카메라 촬영을 할 때는 플래시·접사·타이머 등 카메라 관련 아이콘으로 자동으로 변한다. 매지컬 터치 키패드에 있는 아이콘을 사용자가 자주 쓰는 메뉴로 바꿀 수도 있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와인폰’ 신모델도 전화기로서의 편의성이라는 이용자 지향형 컨셉트가 대폭 반영돼 있다. 내부와 외부 액정화면을 각각 2.4인치와 1.8인치로 넓혔고 기능 버튼을 한글로 표시했다. 또 일반 휴대전화보다 2배 큰 글씨체를 기본으로 설정하고, 액정화면 바로 아래 알람, 일정, 라디오, 단축번호 보기 등 자주 쓰는 4개 메뉴의 단축 버튼을 배치했다. 1일 업계 관계자는 “미국 애플 ‘아이폰’의 성공은 이용자들이 편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UI를 차별화한 데서 비롯됐다.”면서 “액정화면의 대형화 등 전반적인 고급화의 추세 속에 이용자 환경을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우리 생활 속의 한·미 FTA 점검

    우리 생활 속의 한·미 FTA 점검

    지난 18일 한·미 양국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에 사실상 합의했다. 수입이 중단됐던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허용된 것이다. 정부는 “질 좋은 고기를 싼 값에 먹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다.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미국인들은 왜 자국 쇠고기를 놔두고 호주산을 수입해 먹는 것일까? ‘제2의 개방’이라는 정부의 홍보와는 달리, 국민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거의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MBC 시사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아침’(월∼금 오전 8시30분)은 28일부터 새달 2일까지 특별기획 ‘긴급점검! 생활 속의 한·미 FTA 시리즈’를 마련했다. 한·미 FTA 체결로 주부들이 일상에서 체감하게 될 세부사항들에 대해 꼼꼼히 짚어볼 예정이다. 광우병은 주로 30개월이 넘은 소에서 발견된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조차 유럽 쇠고기에 30개월 제한 연령을 두고 있으며 미국 쇠고기를 수입하는 일본과 중국, 타이완 등에서도 30개월 미만이라는 제한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실정에서 미국 쇠고기가 전면 개방되면 한국은 ‘광우병의 실험장´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광우병은 유통과정과 조리과정에서 순식간에 병균이 퍼질 수 있다. 지난 20년 동안 치매환자가 2000% 가까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미국에서는 자국 쇠고기에 대한 위험성이 끊임없이 대두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28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광우병 수입?!’편에서 방송된다. 또 최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홍역을 앓고 있는 농산물 가격 폭등 현상도 진단해 본다.‘식량은 곧 안보’가 되리라는 미래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한·미 FTA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전 품목 관세철폐가 중장기적으로 보면 식량주권을 뺏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가 터져나온다. 끝까지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하는 쌀시장도 2014년 이후에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모두에게 개방해야 하는 처지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너도나도 농사를 포기하고 있다.1990년대 43%를 상회하던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2006년 절반(25.3%)으로 하락했다. 과연 대책은 없는 것일까.29일 ‘식량이 무기가 되는 세상?!’편에서 이를 고민해 본다. 30일 방송될 3편은 ‘물의 재앙! ‘물’ 민영화의 공포’다. 여기서는 한·미 FTA체결로 국내 물산업 시장의 개방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새달 1일 4편 ‘살려거든 돈을 내라? 생명보다는 이윤! 의료보험과 약’에서는 한·미 FTA로 초래될 보건 의료서비스 분야 관련 쟁점들을 집중 취재했다. 2일 5편 ‘미국의 저작권 보호법은 미키마우스 보호법?’편에서는 FTA 체결로 분쟁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이는 저작권에 관한 문제점과 대책을 살펴본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인도에서도 ‘짝퉁 디즈니랜드’ 문 열었다

    지난해 중국에 ‘짝퉁 디즈니랜드’ 스징산(石景山) 유원지가 개장된데 이어 최근 인도에서도 짝퉁 디즈니랜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판 짝퉁 디즈니랜드의 정식 명칭은 디지 월드(Dizzee World)로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Chennai)로부터 25km 떨어진 곳에 있다. 인도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MGM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디지 월드는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놀이기구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미키마우스를 흉내 낸 캐릭터도 여럿 있다. 또 디즈니의 다람쥐 캐릭터인 칩 앤 데일(Chip&Dale)과 만화 엑스맨(X-MEN)의 주인공 울버린(WOLVERINE)이 싸우는 모습의 거대 벽화가 설치돼 있다. ’톰과 제리’(Tom and Jerry)를 콘셉트로 한 지프(Jeep)차 놀이기구와 미키마우스·도널드 덕이 그려진 커피컵 놀이기구도 있으며 미키마우스 가면도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흉악한 표정의 미키마우스와 배트맨 등이 그려진 스카이 놀이기구도 있으며 디즈니 캐릭터를 그려 넣은 회적목마와 비슷한 놀이기구도 있다. 디지 월드의 관계자는 “미키마우스의 얼굴이 뒤틀린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도 있지만 그것은 진짜 미키마우스”라며 “첸나이 사람들은 이 곳을 디지 월드가 아니라 실제로 디즈니랜드라고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 월드의 어른 입장료는 1명당 350인도 루피(한화 약 8700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글피쉬’ 청소년 드라마 부활 신호탄 되나

    ‘정글피쉬’ 청소년 드라마 부활 신호탄 되나

    청소년 드라마의 부활 조짐일까. 지난 2월 MBC 청소년 특집드라마 ‘나도 잘 모르지만’에 이어 5월에는 KBS 1TV에서 청소년 리얼리티 드라마 ‘정글피쉬’(연출 김정환, 극본 서재원·김경민·임채준)가 방영된다. 한동안 맥이 끊겼던 청소년 드라마들이 다시 시청자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방송가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따져 보면 방송가에서 청소년 드라마의 파워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멀리 ‘제3교실’‘고교생 일기’에서부터 가까이는 ‘사춘기’‘나’‘학교’‘반올림#’‘달려라 고등어’‘최강! 울엄마’ 등이 청소년들의 고민과 사랑을 대변해온 인기 드라마들이다. 스타 등용문으로서의 역할도 꾸준히 했다. 어느덧 중견 배우로 자리잡은 손창민, 강수연에서부터 최강희, 장혁, 조인성, 하지원 등 한창 주가 높은 스타들까지 청소년 드라마는 신인 연기자들의 기량을 검증받는 관문이 돼왔다. 하지만 몇년 새 청소년 드라마의 세력은 급격히 줄었다. 언제부턴가 TV에서 청춘 드라마 자체를 보기가 어려워졌다. 청소년들이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 목록에는 수년 전부터 예능 프로그램들이 수위를 다투어온 게 현실이다. 최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소년층(13∼18세)이 즐겨 본 프로그램의 10위권에는 1위를 차지한 ‘무한도전’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이 무려 4개나 들어있다. 청소년 드라마가 자취를 감춘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주 시청층인 청소년들의 TV 시청 시간이 줄어든 데다, 광고시장마저 축소돼 제작비를 제대로 뽑지 못한다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소년 드라마 관계자들은 “주로 배우와 작가를 신인으로 기용하기 때문에 실제 제작비는 미니시리즈의 3분의1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며 “문제는 시청률이나 제작비가 아니라, 드라마 내용의 보편성과 질적 완성도에 있다.”고 목소리를 모은다. 사실 청소년 드라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드라마에 비해 공간·시간적 배경이 협소할 수밖에 없다. 이같은 한계 때문에 장르와 소재도 제한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다른 시각도 많다. 다양한 학원물들이 큰 인기를 누리는 일본 방송시장을 보면 개척의 여지는 많다는 지적들이다. 우리나라 또한 과거에는 하이틴 로맨스물이 주를 이루던 것이 근래에는 왕따(‘나도 잘 모르지만’), 청소년 자살(‘비밀의 교정’), 동성애(‘성교육닷컴’) 등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직면하는 문제점 및 학교현장의 실태를 반영하는 시도가 늘고 있어 전망은 밝은 편이다. 방영을 앞둔 ‘정글 피쉬’로 기대가 쏠리는 것은 소재와 기법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험적인 시도가 많기 때문이다. 우선 리얼리티가 대폭 강화됐다. 김포외고 입시문제 및 전국고교 일제고사문제 유출 사건 등 사회적 핫이슈를 적극적으로 소재로 삼았다.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블로그 기법도 도입했다. 극중 주인공의 블로그를 화면에 담는 형식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실제 블로그(www.junglefish.co.kr)를 운용해 그곳에 올라오는 청소년 시청자들의 고민과 주장을 소재로 십분 활용한다. 일반 학생들을 6㎜카메라로 찍은 다큐멘터리 영상과 UCC물을 혼용하는 등 영상기법의 다양화도 빼놓을 수 없다. 파일럿(시청자 반응을 보기 위한 시험제작)으로 만들어진 ‘정글피쉬’는 앞으로 정규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실험정신으로 뭉친 ‘정글피쉬’가 청소년 드라마 부흥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로틴 버라이어티쇼 하고 싶다” 연출 맡은 KBS 김정환 PD 인터뷰 김정환(40) KBS 어린이·청소년팀 프로듀서는 우리나라 청소년 드라마의 파수꾼을 자임한다.2003년 하반기 ‘반올림1’로 첫걸음을 내디뎠으니, 햇수로 치면 6년. 이후 ‘최강! 울엄마’를 기획·연출했고, 이번에 다시 ‘정글 피쉬’를 기획했다. 그는 “갈수록 청소년 드라마에 대한 소명의식이 더 커져간다.”고 말했다. ▶언제 어떤 계기로 청소년 드라마를 시작하게 됐나. -1995년 10월 KBS에 입사해 초반에는 줄곧 예능국에 있었다.‘슈퍼선데이’‘개그콘서트’ 등에 참여했다. 그러다 ‘사랑과 전쟁’을 맡고 있던 2003년, 당시 팀장이던 장성환 현 KBS미디어 이사가 “청소년 드라마를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고 권유했고, 그해 9월 ‘반올림1’을 제작하게 됐다. ▶‘정글피쉬’에는 실험적 시도들이 눈에 많이 띈다. 어떤 의도인지. -청소년 드라마의 새로운 포맷을 계발하고 싶었다. 그래서 블로그나 UCC 등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법을 많이 활용했다. 또 기존의 하이틴 로맨스물에서 벗어나 리얼리티 강한 내용을 담고 싶어 최근의 이슈들을 많이 반영했다.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는지. -시청자 반응이 좋을 때, 함께 작업했던 연기자들이 뜨는 것을 볼 때다. 고아라, 이은성, 유아인 등이 거쳐간 배우들이다. ▶앞으로의 작품 계획은. -미국의 ‘미키마우스클럽’(MMC)처럼 로틴(Low teen, 15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버라이어티쇼를 만들고 싶다.‘미키마우스클럽’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등 하이틴 스타들을 많이 배출했다. 우리나라 방송에서 로틴 프로그램은 아직 거의 사각지대나 다름없다. 청소년들이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동물 인형 5567개 모아 신기록 달성

    동물 인형 5567개 모아 신기록 달성

    “이렇게 많은 인형 처음 보죠?” 최근 미국 마이애미주(州)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색 신기록이 달성돼 주목을 받고있다. 샤우신 초등학교(Shawsheen Elementary)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동물 인형 한꺼번에 많이 모으기’ 부분에서 무려 5567개의 동물 인형을 수집한 것. 이들은 플러쉬(벨벳과 비슷하나 길고 보드라운 보풀이 있는 비단) 소재의 테디 베어(teddy bear), 미키 마우스(Mickey Mouse) 등 여러 종류의 동물 인형을 3주일 동안 모아 지난 2006년 12월에 세워진 2304개의 기록을 깰 수 있었다. 이처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색 신기록 도전에 한마음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모은 장난감을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기증도 하고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쁨을 누리고 싶었기 때문. 인형을 모으느라 지난 3주일 동안 애를 쓴 아이들과 학부모는 신기록이 달성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학부모인 레이첼 콤브스(Rachel Combs)는 “산더미같이 쌓인 동물 인형을 본 아이들은 반응이 제각각이었다.”며 “아이들이 과연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매일 물어왔다.”고 밝혔다. 또 학생인 매리 케이트 굿윈(Mary Kate Goodwin·8)은 “장남감을 가지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동물 인형도 모으고 신기록도 세워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worldrecordsacademy.org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터넷 WWW시대 가고 그리드시대 온다

    인터넷 세계에서 월드와이드웹(WWW)시대가 지고 그리드(grid)시대가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위스 과학자들이 개발한 그리드 시스템은 WWW보다 1만배나 빠른 속도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인터넷 세상을 혁명적으로 만들 이 시스템이 일반에 보급되면 기존 인터넷은 구식으로 전락하여 설자리를 잃게 된다. 7일 영국 온라인신문인 텔레그래프는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CERN)가 올 여름 가동에 들어갈 세계 최대 핵 입자가속기(LHC)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그리드 시스템은 분산된 컴퓨팅 자원을 초고속 네트워크로 모아 활용한다는 개념으로 작업 속도를 무한정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런 기술을 실생활에 응용하면 영화나 음악도 몇 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으며 화면정지 현상도 없어지게 된다. 또한 수십만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실시간 온라인 게임과 일반전화 요금 수준의 고화질 영상통화도 가능해 ‘정보 혁명’이 예상된다. 그리드 프로젝트의 선두 주자인 영국 글래스고대 물리학과 데이비드 브리턴 교수는 “이 시스템으로 미래 세대는 구세대가 상상하지 못할 방식으로 의사소통하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의 산실인 미 고등연구기획국(DARPA)이 창설 50주년을 맞았다. 옛소련과의 우주경쟁에서 뒤진 미국이 1958년 그 맞불작전으로 만든 기관으로 군사기술 개발이 주목적이었지만 인터넷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컴퓨터용 마우스 개발을 이끌어냈다. 인류생활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한 ‘아이디어 공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직원 240명 가운데 절반이 연구 기획자인 DARPA는 양방향 동시통역장치와 신경계에 연결돼 진짜 팔처럼 쓸 수 있는 의수 개발에 지금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쇼핑플러스]

    ●해태음료가 어린이 음료 깜찍이를 출시했다.1997년 첫선을 보였다가 2003년 이후 생산이 중단됐던 일반 음료 깜찍이 소다를 어린이 제품으로 맞춰 내놓은 것이다.300㎖ 1500원.●풀무원은 전통 콩 음료인 리얼콩즙과 리얼콩즙 검은콩을 출시했다. 국산 콩, 현미, 소금 이외에 다른 첨가제를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각각 215㎖로 1400원과 1700원이다.●매일유업이 컵커피인 카페라떼 바리스타 오리지널 하프슈거를 선보였다. 종전 컵커피보다 설탕은 반으로 줄이고 커피 함량은 50% 늘린 제품이란 설명이다.250㎖ 1700원.●파스퇴르유업은 사과 농축 과즙을 첨가한 음료인 아이브&사과를 출시했다. 뉴질랜드산 청정지역의 사과 과즙이 18%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200㎖ 500원●한국야쿠르트는 건강음료 오유를 출시했다. 여성들을 겨냥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240㎖ 캔이 600원이다.●유니레버코리아의 차 전문 브랜드 립톤이 립톤 레드티를 내놓았다.450㎖ 패트 1500원,340㎖ 캔 1000원.●삼양사는 큐원 해물파전부침가루를 출시했다. 해물파전 5장 정도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물에 넣고 5분만 두면 요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450g이 4650원이다.●유한킴벌리가 크리넥스 파티케어를 내놓았다. 미키마우스 등 캐릭터가 있어 아이들 생일잔치 등 식탁 분위기 연출에 좋다는 설명이다.20장들이가 각각 2500원.●애경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조성아 원장과 함께 만드는 화장품 브랜드인 루나의 봄 제품으로 루나 보니 메이크업을 출시했다.GS홈쇼핑 등을 통해 판다. 가격은 9만 9000원.●아모레퍼시픽이 해피바스 내츄럴 베이비 라인을 선보였다. 인텐시브 모이스처 로션(300㎖ 9500원), 인텐시브 모이스처 크림(100㎖ 6000원) 인텐시브 모이스처 오일(300㎖ 8500원) 등이 있다.●코리아나 화장품은 미백 전문 라인인 에센셜 엔시아 리얼 딥 화이트닝 케어를 출시했다. 토너, 에멀션, 앰플 등 3종으로 이뤄졌다. 가격은 각각 3만 2000∼7만원이다.●유니베라(옛 남양알로에)의 화장품 브랜드인 리니시에가 대표 제품인 밸런싱 스킨케어 에센스의 출시 21주년을 맞아 제품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150㎖ 3만 5000원.
  • 스토리 있는 영화같은 게임 해볼까

    스토리 있는 영화같은 게임 해볼까

    재미있는 얘기들이 몰려오고 있다. 한편의 영화 같은 흥미있는 시나리오를 가진 온라인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시나리오의 중요성은 온라인 게임보다는 단 한번의 플레이를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PC게임이나 콘솔게임에서 더 중요하게 여겨졌다. 엔딩을 보기까지 얼마나 재미있고 빠져나올 수 없는 몰입감을 주느냐가 게임의 성패를 좌우했다. 반면 끝없이 플레이를 해야 하는 온라인 게임의 경우 상대적으로 스토리보다는 타격감, 전투시스템 등 액션이 중요했다. ●PC게임 특성인 ‘결말´ 넣어 제작 때문에 온라인 게임들은 몬스터 사냥이나 전투를 하면서도 ‘왜’라는 물음에 시원하게 답을 하지 못했다. 때문에 온라인게임은 “마우스나 키보드를 열심히 조작해 레벨업을 하면 그만”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들이 발전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스토리와 세계관의 완성도를 높여 차별화한 게임들이 부쩍 늘었다. 엔딩을 도입한 온라인 게임도 등장했다. 오는 27일 비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위메이드의 ‘타르타로스 온라인’이 그렇다.2000년대 초반 게임 마니아 사이에서 탄탄한 시나리오로 큰 인기를 끌었던 PC게임을 온라인화하면서 PC게임의 특성인 엔딩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다. 각자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이 ‘타르타로스 원정대’로 뭉쳐 신의 마법을 풀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로 구성된다. 물론 싱글플레이는 시나리오를 따라가며 엔딩을 볼 수 있다. ●국내외 작가들 시나리오 작업 참여 역시 27일부터 공개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넥슨의 ‘SP1’도 이야기를 강조한 게임이다. 기존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들이 무협이나 판타지를 배경으로 했던 것에 비해 SP1은 근·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장르도 기존의 게임들이 액션이었다면 핵 전쟁 이후 도시를 배경으로 정체불명의 생명체와 맞써 싸우는 SP1은 스릴러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웹젠의 ‘헉슬리’는 아예 내부담당 직원은 물론 국내의 영화 시나리오 작가를 스토리 제작에 참여시켰다. 아울러 애니메이션 ‘스폰지 밥’과 영화 ‘찰리와 초콜릿공장’의 게임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등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제이렌더와 미카 라이트를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시켰다. 이외에도 예당온라인의 ‘패’ 온라인은 인기 무협작가이자 소설가인 야설록을 고문으로 영입해 시나리오와 게임속 세계관, 세부적인 게임진행까지 함께 구상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보았지] (54) 동물들의 식사이야기(상)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보았지] (54) 동물들의 식사이야기(상)

    ‘오늘은 또 뭘 먹나.’ 장바구니를 든 주부들이 늘 하는 고민이다. 이런 고민은 동물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익힌 돼지고기는 북극곰 특식 18일 현재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사는 동물은 모두 332종 2665마리. 녀석들의 식단에 오르는 먹거리는 축산물부터 수산물, 곡류, 전용사료 등 7종 78개 품목이다. 무게로 따져도 연간 1402t에 이르는 만만찮은 규모다. 하루 3841㎏을 먹어치우는 셈인데 이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건초(1400㎏)다. 하긴 코끼리 한 마리가 하루 먹어치우는 건초가 60㎏ 정도인 것을 보면 놀랄 일도 아니다. 종류도 다양해 먹이들을 쭉 늘어놓으면 시골 재래시장 하나는 차리고도 남을 정도다. 육식과 잡식동물 등을 위한 축산물은 닭, 소, 돼지, 우유, 계란, 토끼, 쥐 등 모두 9종류. 이중 산 채로 나눠주는 것은 생쥐라고 불리는 마우스(mouse), 큰 쥐인 랫(rat), 토끼 등 3종류다. 토끼는 맹수류에게, 쥐는 소화능력 등을 고려해 맹금류나 파충류의 먹잇감으로 쓰인다. 다른 동물원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돼지고기가 눈에 띄는데 다름 아닌 북극곰 민국(80년생·♀)이의 특별식이다. 늙어 기력이 없는 녀석의 지방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최근 공급을 시작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돼지고기는 상하기 쉽고 기생충도 많아 동물먹이로는 기피할 수밖에 없는 육식”이라면서 “돼지고기는 조리실에서 충분히 익히지만 양념 등을 가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개미핥기의 주식은 소(?) 수산물은 펭귄이 좋아하는 양미리, 돌고래를 위한 갈고등어부터 동태, 임연수어, 전갱이, 오징어, 마른멸치까지 다양하다. 마른 멸치는 작은 원숭이들의 간식용으로도 인기 만점이다. 고구마, 당근, 감자, 대파 등 채소류와 사과, 배, 딸기, 곶감, 포도, 바나나, 복숭아, 토마토, 감귤 등 과일류는 사람 입맛도 당길 정도다. 지난해 동물원은 순수 입장료로 벌어들인 60억여원 중 17억원을 동물들의 먹이 구입 비용으로 지불했다. 먹이 값으로 수십억원을 쓴다지만 사정상 제 입맛에 맞는 음식을 못줄 때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큰개미핥기다. 성체의 몸무게가 50∼55㎏까지 나가는 녀석은 야생에서 하루 3만 마리의 개미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동물원 개미핥기들은 개미가 아닌 쇠고기를 먹는다. 큰개미핥기 2마리를 위해 매달 180만 마리의 개미를 키워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박유록 사육사는 “간 소고기 2㎏에 꿀과 우유, 요구르트, 과일, 계란 등을 섞은 영양식을 제공한다.”면서 “비록 개미는 못 주지만 영양은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부고]

    김한기(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씨 부친상 13일 인천 중앙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32)471-6361 김세웅(전 현대증권 거여지점 과장)씨 빙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410-6989 안승천(LS-nikko동제련 부장)승완(전 대한보증 차장)연화(영통해법수학교실 원장)씨 부친상 황용환(사업)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37 부정택(전 현대캐피탈 상무)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3 김상욱(윈터 대표)상식(부산일보 서울지사장 겸 광고팀장)씨 모친상 신상진(자영업)설상국(자영업)신한춘(부산화물협회 이사장)씨 빙모상 12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51)583-8902 이환성(세라젬 회장)씨 빙부상 12일 경남 창원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55)281-8711 박용식(전 나이스정보통신 전무)씨 별세 12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1)787-1507 박동식(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씨 모친상 13일 경기도 분당 제생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31)781-6721 하영효(농수식품부 국제농업국장)씨 모친상 12일 경남 진주 엠마우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11-9472-7283 봉영용(미광건설 대표)인용(영화산업 〃)희룡(한화건설 주택영업본부장 겸 전무)씨 부친상 성이경(현대모직 대표)씨 빙부상 13일 인천 길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32)472-3171 조경호(과천신문 대표)모친상 13일 오후 2시 안양 평촌 한림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31)386-2345
  • “눈에 띄네…” 세빗 대표 신상품 베스트 7

    “눈에 띄네…” 세빗 대표 신상품 베스트 7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는 세계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박람회 세빗(CeBIT)이 열려 다양한 신기술·신상품들이 전시됐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고화질 비디오 카메라부터 다양한 기종의 휴대전화까지 눈길을 끈 대표적인 신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한 대표적인 신상품을 소개한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똑같이 보이는 3D모니터 이 모니터는 물체에 관한 정보를 3차원식 데이터로 읽어들여 돔 아래에서 3차원 영상으로 보여준다. 표시된 화상은 어느 각도에서나 같은 이미지로 보이며 실시간 3D 텔레비전 방송·영화 그리고 의료현장과 항공관제시스템에 응용될 전망이다. 컴퓨터 테이블 ‘Surface’ 터치스크린 기술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다수의 터치가 동시에 감지되는 이른바 ‘컴퓨터 테이블’이다. 용도는 관광지나 소매점 등에서 관람객과 쇼핑객의 정보기기로 쓰이게 될 전망이다. 가격은 1만달러(약 958만원) 선. 평범한 테이블의 표면을 쌍방향적인 평면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Surface를 소개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검토 중에 있다. 울트라 모바일 ‘터프북’(TOUGHBOOK) 일본 마쓰시타(松下)전기산업이 발표한 울트라 모바일 터프북은 초경량의 컴퓨터로 저소비 전력의 CPU(중앙처리장치)가 탑재되었다. 화면의 크기는 7인치. 정확한 모델명과 가격 등에 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선글라스형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제너럴 모바일(General Mobile)사가 개발한 멀티미디어 대응의 휴대전화로 부속품인 선글라스형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화를 보거나 전자서적을 읽을 수 있다. 900·1800MHz의 듀얼밴드 대응으로 GPRS(초고속 인터넷과 일부 영상통신이 가능한 2.5세대 이동전화)의 데이터 통신과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M(메가) 화소급 카메라·비디오 레코더·웹 카메라·MP3플레이어·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갖추었다. 가격은 610달러(한화 약 59만원) 선. 하나가 된 손목시계와 휴대전화 ‘GM500’ 손목시계와 휴대전화가 하나가 된 제너럴 모바일사의 ‘GM500’은 터치 스크린식의 키패드를 내장하고 있다. 또 통화시에는 부속품인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며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도 시계를 입 가까이에 대면서 이야기 할 수 있다. 900·1800·1900MHz의 트라이밴드 대응으로 MP3플레이어와 음성기록장치의 기능 등을 갖추었다. 가격은 918달러(한화 약 88만원) 선. 초경량 하이비젼 비디오 카메라 일본 도시바(東芝)가 내높은 초소형 하이비젼 비디오 카메라 ‘GSC-A100FE’.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비디오카메라로 최대1920×1080픽셀을 자랑한다.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100GB·40GB 2가지가 있으며 중량은 배터리를 포함해 550g. 가격은 100GB의 모델의 경우 1838달러(한화 약 176만원)·40GB는 1531달러(한화 약 150만원).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없는 스마트 섬유(Smart Textiles) 독일 모바일연구센터(MRC)가 디자인한 이 장비는 헤드셋과 스마트 섬유로 만들어진 장갑만 있으면 키보드와 마우스가 없어도 컴퓨터에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사진=wiredvision.jp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정대형(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장)이상용(텍사스인스트루먼트 연구원)씨 빙부상 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31)787-1501 최영관(국민은행 보라매지점 부지점장)형규(LG부동산컨설팅 상무)씨 모친상 김성위(선산복지재단 차장)씨 빙모상 이동임(북경 선우엔터테인먼트 대표)씨 시모상 5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001-1096 박종민(수호산업 이사)영준(에스피건축사사무소 대표)씨 부친상 황은호(대신증권 역삼동지점 부지점장)씨 빙부상 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590-2538 민병창(대한주택공사 판교신도시사업단 부장)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02)3010-2232 오태진(선문대 교수)진숙(이화전기 대리)씨 모친상 안재범(서울 동대문경찰서 경사)손일권(삼미정보시스템 대리)정승영(공문교육연구원 교사)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3010-2236 박종원(효성글로벌 대표)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65 박종명(토산산업개발 대표)씨 모친상 정규봉(한국정수기협동조합 이사장)전광식(중용개발 대표)이주희(공무원)씨 빙모상 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650-2741 유오선(사업)윤선(고세코리아 과장)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35 최현정(아이네크 대표)현수(하나적산 사장)현승(덕포금형 소장)씨 부친상 김동훈(천재문화 과장)씨 빙부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11시 (02)3410-6989 이동근(연안알루미늄 이사)동은(사업)씨 모친상 김지은(하나대투증권 IT본부장)씨 빙모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650-5121 김두만(전남경찰청 생활안전과장)승만(서해산업 대표)병만(사업)복만(한국전력 사원)씨 부친상 5일 전남 함평 농협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9시 (061)324-7995 허영민(전 전북대 법대학장)씨 상배 임정훈(여산중 교사)한동호(우석대 교수)정재규(전주지법 군산지원 부장판사)씨 빙모상 6일 전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63)250-2446 전경숙(코카롤리 대표)씨 부친상 6일 건국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030-7940 채영현(교사)옥현(한국전력)수현(언론노조 정책국장)씨 부친상 서자수(농업)씨 빙부상 5일 거창 서경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55)941-1382 부학재(일동생활건강 전무)학무(삼현 대표)학배(제일호텔 〃)씨 부친상 김효린(청량리방사선과의원 원장)노시평(일양약품 사외이사)임규호(청수수산 대표)김윤형(의정부 조은요양병원 원장)씨 빙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410-6903 서복희(한국은행 증권팀 과장)씨 상부 6일 광명 하안성당, 발인 8일 오전 (02)899-7328 연상모(수원 매향여고 교사)준모(히로세 코리아)씨 부친상 노한용(통신업)채진석(춘천 CBS 총무국장 겸 기술국장)유영우(진천군청)씨 빙부상 6일 충북 청주시 흥덕성당, 발인 8일 오전 9시 (043)271-1620 황이규(마산시의회 의원)씨 모친상 6일 진주 엠마우스요양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5)749-9503 김용길(이레메디컬 대표)승길(씨앤씨트랜 〃)원길(영락고 교사)씨 부친상 임천복(광우메딕스 대표)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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