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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비엠에스, 추석 맞아 삼성 갤럭시북4, G마켓 특가 진행

    코인비엠에스, 추석 맞아 삼성 갤럭시북4, G마켓 특가 진행

    추석을 맞이하여 삼성 노트북 온라인 공식 파트너 코인비엠에스는 구매자의 부담을 덜어줄 거품 쏙 뺀 가격으로 삼성 갤럭시북4 추석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4년 출시된 최신 성능의 인텔 코어 i7 CPU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북4 NT750XGR-A71A는 인텔® Iris® Xe 그래픽을 탑재하여 생동감 있고 향상된 그래픽 컨텐츠를 보여주며, 최대 2TB의 확장 가능한 SSD 스토리지는 사진, 영상, 파일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여 업무를 보는 직장인 또는 재학 중인 대학생에게 적극 추천한다. 노트북 성능은 물론,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여 주고 휴대성과 내구성을 모두 갖춘 슬림 메탈 디자인으로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로 선택할 수 있다. 슬림하지만 다양한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다채로운 포트로 구성되어 있고, 휴대가 간편한 콤팩트한 충전기로 모바일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업무용, 사무용, 대학생, 인터넷 강의용 노트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G마켓 추석 특집 프로모션은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즉시 할인 13%, 중복 할인 5%, 카드 할인 7%의 최대 할인율로 거품 쏙 뺀 역대급 혜택가로 갤럭시북4 NT750XGR-A71A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매 고객 전원 블루투스 마우스를 무상으로 증정하며, 포토 리뷰와 블로그 리뷰 작성 시 각 한컴오피스 2024와 노트북 고급 가죽 파우치를 증정받을 수 있어 할인가와 함께 다양한 사은품까지 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코인비엠에스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탈모·구강 관리 등 젊은 감성 더한 구성

    탈모·구강 관리 등 젊은 감성 더한 구성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고객의 고민 해결에 젊은 감성을 더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2종을 선보인다. 건강보험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10~30대 젊은 환자다. 애경산업이 이번에 내놓은 ‘블랙포레 스페셜 세트’는 탈모로 고민하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했다. 세트는 탈모 케어 전문 헤어브랜드 ‘블랙포레’의 블랙포레 프로즌 탈모증상 완화 샴푸 3종과 두피 스케일러로 구성돼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샴푸 3종은 고밀도 미세거품 기술을 적용해 효과적인 세정력을 제공하고, 특히 샴푸 사용 직후 두피 온도를 5℃ 내려주는 효과로 탈모의 원인 가운데 하나인 ‘두피열’을 감소시킨다. 또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살리실릭애시드 등 탈모증상 완화 성분 3종을 비롯해 비오틴, 검정콩 추출물 등을 함유해 모근과 모발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두피 스케일러는 두피열 감소와 함께 크고 작은 소금 40.0%를 함유해 두피의 큰 각질부터 미세한 피지까지 깨끗하게 세정이 가능하다. 가격은 9만 9000원. 또 기능성 구강 케어를 위한 뷰티 덴털 브랜드 ‘바이컬러’의 스페셜 세트도 MZ세대에게 선물하기 좋다. ‘바이컬러 스페셜 세트’는 바이컬러의 치약과 칫솔, 마우스 스프레이로 구성됐다. ‘본연의 색을 찾아 진정한 나다움을 표현’한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 기능성 구강 케어는 물론 ‘색’을 강조한 감성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1450ppm의 고불소 처방으로 강력한 충치 예방과 치석 케어에 도움을 주는 노란 색상의 ‘헬시온’, 누런 치아 고민 해결을 위한 치아 미백 유효 성분을 함유한 파란 색상의 ‘데즐링’, 상쾌한 멘톨 캡슐을 함유해 구취를 케어하는 붉은 색상의 ‘치어리’를 포함한 치약 3종,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입 냄새 관리를 위한 ‘프레시 스프레이’와 함께 인체공학적인 8도 웨이브로 설계된 칫솔대, 1250개의 세밀한 미세모를 적용한 칫솔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4만 3900원.
  • 기안84, 美뉴욕으로 떠나더니…‘가수 데뷔’ 성공했다

    기안84, 美뉴욕으로 떠나더니…‘가수 데뷔’ 성공했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자신의 버킷 리스트(죽기 전 해보고 싶은 일들의 목록)였던 가수의 꿈을 이뤘다. 25일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제작진에 따르면 기안84의 첫 음원 ‘민들레’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민들레’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기안84가 뉴욕에 사는 이민자의 삶과 본인의 경험을 바람을 타고 떠다니다 뿌리내리는 민들레에 빗댄 포크 음악이다. 기안84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민들레’ 음원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지니뮤직 등 음원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영되는 ‘음악일주’ 2회에서는 ‘민들레’가 탄생하는 과정이 담길 예정이다. ‘음악일주’는 기안84가 버킷 리스트에 담아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기안84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음악일주’ 제작발표회에서 음원 성적을 어떻게 예상하는지 묻는 말에 “보통 이런 걸 두고 공약을 거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꼭 성적이 좋지 않은 것 같더라”라고 답한 바 있다. 음원 수익에 대해서는 “많은 스태프가 고생해서 나온 음악인데 제가 날름 (수익을) 먹는 것 같다”며 “그래서 음원이 잘 되든 안 되든 수익은 좋은 곳에 기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ART SPACE Y, 현대 예술의 아이콘 ‘X눈의 카우스:특별전’ 개최

    ART SPACE Y, 현대 예술의 아이콘 ‘X눈의 카우스:특별전’ 개최

    8월 20일~10월 25일까지, 갤러리 토크 8월 21일(수) 15시 ART SPACE Y 가 첫 전시로 현대 예술의 아이콘 카우스(KAWS)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ART SPACE Y는 대중문화와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예술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대중과 팝아트 소통의 창을 연 작가라는 특별한 가치를 높이 평가해 카우스를 개관 전시 작가로 선정했다. 이번 ‘X눈의 카우스 : 특별전’은 지난 2020년, ‘COMPANION’ 캐릭터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FACE-DOWN COMPANION’을 포함해 카우스의 대표작인 ‘OMPANION’ 시리즈와 회화 작품인 ‘BLACKOUT’ 등 카우스의 다양한 작품과 소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가 특별한 이유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설치 작품을 시도함으로써 카우스의 작품과 소품을 이전 다른 전시회나 페어에서와 완전히 다른 구도와 시선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관람객들은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통해 카우스의 고도로 섬세하고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을 것이다. ART SPACE Y의 개관 특별전으로 더욱 주목받는 카우스의 작품은 대담한 선, 선명하고 독창적인 색채, 반복적인 모티브가 특징이다. 현대인들의 고독함에 필요한 친구인 ‘쉼’은 카우스가 작품을 통해 강조해 온 핵심 가치로 자유와 행복, 가족, 소통, 친구 등의 의미를 작품으로 표현해 왔다. 본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카우스가 만든 최초의 캐릭터 중 하나인 ‘COMPANION’은 해골과 교차된 뼈 머리와 ‘X-자 눈’이라는 예술가의 시그니처 모티브가 특징으로, 1996년에 마를보로 광고판에 그려진 미키 마우스 영감의 그라피티 태그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후로 이 캐릭터의 변형은 카우스의 글로벌한 매력을 선도하며 국제 예술계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됐다. 또한 회화 작품인 ‘BLACKOUT’은 밝은 색상 팔레트를 유지하면서도, 함정, 경로, 다리, 경계와 같은 비유적 요소를 포함한 추상적 구성을 통해 사회 내외의 분열에 대한 그의 근본적인 관심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카우스 특유의 화려한 색상과 추상적인 형태를 결합하여 현대 사회에서 겪고 있는 내면적 감정들을 표현하고 있다. ART SPACE Y 관계자는 “저스틴 비버와 퍼렐 윌리엄스와 같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는 물론 BTS, 현아, 송민호 등 K-POP 아티스트들도 작품을 소장할 만큼 카우스의 인기는 대단하다”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카우스의 작품들이 어떻게 현대 사회와 대중문화를 재해석하고 있는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할 예정으로, 예술과 삶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창의적인 비전을 더욱 생생하게 만나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X눈의 카우스 : 특별전’은 8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21-22 B2에 위치한 ART SPACE Y에서 개최된다. 20일에는 전시안내, 케이터링 등으로 구성되는 VIP 초청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1일 오후 3시에는 갤러리 토크도 만나볼 수 있다.
  • 머스크 “두 번째 환자 뇌에 칩 이식 성공적...사람들에게 초능력 줄 것 ”

    머스크 “두 번째 환자 뇌에 칩 이식 성공적...사람들에게 초능력 줄 것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두 번째 환자의 머리에 컴퓨터 칩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뉴럴링크는 신체 손상을 입어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이 전자 기기를 사용하도록 두뇌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머스크는 첫 번째 환자와 비슷하게 척추 손상을 입은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성공적으로 BCI를 이식했다고 말했다. 동전 하나 크기인 BCI는 데이터 처리칩과 배터리, 통신 장치가 들어있는데 이 장치는 뇌에서 일어나는 전기신호 패턴을 분석해 생각이나 시선만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작동할 수 있다. 머스크는 두 번째 환자의 뇌에 이식된 임플란트 칩 전극(전기 신호를 전달하거나 감지하는 장치) 가운데 400개가 작동하고 있다며 “전극도 많고,잘 작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뉴럴링크가 생각만으로 간단한 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조작하게끔 하는 것 이상으로 뛰어난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을) 사람들에게 초능력을 줄것”이라고 했다. 그는 뉴럴링크의 기술이 인간에게 독수리적인 시각을 넘어 실명을 회복하고 일부 신경 장애를 치료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다만 머스크는 수술 시기, 환자의 인적 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 “징크스를 만들고 싶지는 않지만 두 번째 임플란트는 매우 잘 된 것 같다”고 했다. 뉴럴링크는 지난 1월 말 사지마비 환자 놀런드 아르보씨를 대상으로 첫 번째 임상시험을 했다. 지난 3월에는 아르보씨가 손발을 움직이지 않고 마우스 커서를 조작해 온라인 체스 두는 모습을 생중계로 내보내도했다. 그러나 이후 환자 뇌에 이식한 케이블 85%가 뇌에서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르보씨의 뇌가 면역 방어 반응을 보이며 이식한 센서를 밀어낸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 개관식 참석

    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 개관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은 지난 24일 서울시동북보조기기센터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은 ▲안구마우스를 활용한 제어시스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옷장 등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과 보조공학기술을 융합한 각종 시스템 및 장치를 갖추고 장애인이 편리한 스마트 생활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유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2024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서울시 4개 보조기기센터(동남, 동북, 서남, 서북)별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 조성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동북보조기기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31일 동남센터, 8월 중순에는 서남센터 및 서북센터까지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을 모두 개관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유만희 의원은 “IoT와 보조공학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장치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 보니 더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며, “IoT를 적용한 스마트홈 기술은 신체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장애인에게 더 필요하고 효용성이 큰 필수 기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IoT 전시체험관이 스마트기술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나 체험 가능한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장애인의 욕구와 서비스 개선사항을 도출해 바람직한 스마트홈 구축 및 보급 활성화에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파트라, 직영 온라인몰 생활지음에서 랜덤 선물증정·포토리뷰 이벤트 실시

    파트라, 직영 온라인몰 생활지음에서 랜덤 선물증정·포토리뷰 이벤트 실시

    글로벌 의자 전문 기업 파트라(대표 한상국)가 휴가철 온라인 쇼핑객을 위해 ‘럭키 라보 선물 증정 이벤트’와 ‘포토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가지 이벤트는 파트라 직영 온라인몰 생활지음과 생활지음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되며 라보 의자 등 제품 구매 시 랜덤 선물을 제공하며, 포토 리뷰 작성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증정한다. 라보는 파트라 R&D센터에서 5년 이상 연구개발한 태스크 체어로 2023년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그 외에도 2022년 인간공학디자인상 특별상 등 다양한 시상식에서 디자인과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럭키 라보 선물 증정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생활지음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라보 체어 2종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행운의 랜덤 선물을 발송한다.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이벤트 기간 내 라보 태스크체어와 라보-M 풀메쉬 체어를 구매하면 자동 참여된다. 생활지음몰에서 구매 시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행운의 선물은 파트라 가죽 마우스패드, 데스크매트, 라보 텀블러, 생활지음 에코백 중 1종이 랜덤으로 발송된다. ‘포토 리뷰 이벤트’도 생활지음몰과 생활지음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생활지음몰에서는 포토리뷰만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후 8월 31일 이내에 포토 리뷰를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깜짝 포인트 이벤트’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베스트 리뷰를 선정해 총 2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제품 구매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8월 21일에 발표한다. 파트라 온라인사업본부 이찬규 본부장은 “더위에 지치기 쉬운 계절, 소비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파트라의 우수한 제품 라보(LAVO) 의자를 더 많은 분들이 좋은 혜택으로 경험하고 다가오는 9월 새학기와 올해 하반기를 더 알차게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삼성 ‘초격차’로 넘지 못할 격차

    [차상균의 혁신의 세계] 삼성 ‘초격차’로 넘지 못할 격차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공원의 힐뷰애비뉴 인근은 한적하지만 내가 자주 가는 길이다. 반세기 전인 1970년대에 비트맵 디스플레이와 마우스, 레이저 프린터, 이서넷 통신, 초고집적회로 설계, 인공지능(AI) 머신 등 현대 컴퓨팅의 혁신을 이끈 제록스 팰로앨토 연구소가 있는 곳이다. 스티브 잡스도 이 연구소를 방문한 뒤 애플 매킨토시를 개발했다. 제록스가 재정적으로 어려워지자 스탠퍼드에서 분리된 비영리 연구기관 SRI 인터내셔널에 통합됐다. 이 힐뷰애비뉴는 독일의 ERP 소프트웨어 회사 SAP가 1990년대에 글로벌화를 위해 연구소의 둥지를 튼 곳이다. 실리콘밸리의 혁신을 상징하는 자리에서 독일 특유의 딱딱한 문화를 바꾸고 새로운 인재를 수혈하기 위해서였다. 이 연구소 한쪽에는 언덕을 조망하는 기다란 회의실이 있다. SAP 공동창업자 하소 플래터너 회장은 이곳에 오면 이 회의실을 집무실로 쓴다. 2000년대 중반은 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이 변곡점을 맞은 때였다. SAP 협력자였던 오라클이 인수합병(M&A)과 자체 ERP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해 SAP의 ERP 시장을 잠식했다. 세계 3위 소프트웨어 기업 SAP는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하지만 전략적 변곡점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 본 경험이 없는 SAP의 내부 프로젝트들은 모두 실패의 길로 가고 있었다. 기존 시장을 수성하려는 거대 기업, 소위 ‘인컴번트 기업’들은 실패를 뻔히 보면서도 누구도 실패를 시인하지 않는 도덕적 해이에 빠지기 마련이다. 내부 혁신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내가 실리콘밸리에 세운 새로운 개념의 초고성능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기술 스타트업 ‘트랜잭트 인 메모리’가 SAP 혁신담당 사장 샤이 아가시의 전략적 인수 대상이 됐다. 그 또한 SAP가 혁신을 위해 수혈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아이콘이다. SAP M&A 책임자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나에게 전화를 했다. SAP와 인수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를 본 뒤 나는 힐뷰애비뉴의 회의실에서 플래터너 회장과 두 시간 동안 단독으로 세계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SAP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나의 주도하에 비밀리에 SAP 한국 연구소가 세워지고 SAP의 기업 경영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플랫폼을 만드는 실험을 추진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은 성공이 담보되지 않았다. 인컴번트 기업 주류 세력의 견제도 계속 뚫어내야 했다. 그런 역경 끝에 한국에서 배양된 SAP HANA 기술은 SAP를 현재의 시장가치 330조원이 넘는 기업으로 끌어올렸다. 약 15년에 걸친 SAP의 여정에서 힐뷰애비뉴 주변도 변화했다. 2009년 출시 제품이 없었던 테슬라가 SAP 인근으로 들어왔다. 2017년 한국전력의 디지털전환위원장을 맡아 한전 임직원과 함께 방문했을 때 이 회사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7년이 지난 지금 테슬라의 급격한 성장 때문에 스탠퍼드대 연구공원의 많은 건물이 빨간 테슬라 로고를 달게 됐다. 젠AI 시대에 CEO 일론 머스크는 이제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의 비전을 보여 주고 있다. 몇 달 전 힐뷰애비뉴를 사이에 두고 SAP 연구소 건너편에 있는 건물들의 사인들이 다른 모양의 붉은색 로고로 바뀌었다.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 본사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브로드컴은 약 50년 동안 반도체 분야의 여러 회사를 통합해 새로운 모습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작년 말에 비해 주가가 두 배 이상 뛰어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두 배가 넘는 회사가 됐다. 반도체 기업 중에서는 엔비디아, TSMC 다음이다. 기업은 생물이다.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끊임없이 변해야 한다. 특히 지금 같은 AI 대전환의 시기에는 파격적 사고가 일상이 돼야 한다. 과거의 삼성전자 성공 매뉴얼인 ‘초격차’는 이제 시야를 가리는 매뉴얼일 뿐이다. HBM 메모리를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엔비디아 슈퍼칩 GPU 시대에 과거의 CPU 시대 전략이 먹힐 수 없다. 엔비디아와 TSMC가 오랫동안 협력해 구현해 놓은 슈퍼칩 플랫폼에서 TSMC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얼마나 혁신성을 발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기업과 국가 모두 몸에 익숙한 초격차의 옷을 벗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해야 할 때다.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 중랑, 장애인 디지털 접근성 제고 대작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 모집

    중랑, 장애인 디지털 접근성 제고 대작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자 모집

    서울 중랑구가 다음달 21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에 지원할 장애인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화를 통한 사회 통합을 유도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기기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무선신호기 등 48종으로 총 143종이다. 중랑구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청 또는 주민센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서, 활용계획서, 심층상담기록지(해당하는 경우), 평가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결과는 오는 7월 18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정보통신보조기기 가격의 80%를 지원받으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90%를 지원받는다. 류경기 구청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의 보급이 정보통신에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분들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2022년 23건, 지난해 38건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하는 등 지역 내 장애인의 정보 이용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MBC와 공동주최 ‘제1회 어린이 인권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MBC와 공동주최 ‘제1회 어린이 인권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한국지부)와 MBC가 현충일인 다음달 6일 기후위기가 곧 인권 문제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제1회 어린이 인권 그림 그리기 대회’(그리기 대회)를 서울 상암MBC문화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생각을 그림으로 확인하고, 이를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기후 변화 그 너머의 기후정의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 세계 수많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자원이나 신재생 에너지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환경 문제에 대응하고 있으나 이러한 움직임이 오히려 인권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국제앰네스티는 지적했다. 그리기 대회 참가 대상자는 전국의 초등학생에 해당하는 7~13세 어린이로 온라인 500명, 오프라인으로 300명까지 모집한다. 이번 그림 주제는 ‘환경과 에너지 전환’이다. 1인당 작품 1점만 접수 가능하며, 8절 도화지에 그려서 내야 한다. 이번 행사는 강다솜 아나운서가 MBC 골든마우스 홀에서 진행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현장 300명 온라인 500명이 참가하는 현장의 모습이 생중계된다. 또한 환경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연예인 ‘에코브리티’(에코+셀리브리티) 배우 박진희씨가 ‘기후위기로 인해 달라질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그밖에 국제앰네스티 홍보부스 체험 등 MBC문화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모집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사전접수 확인 및 참가 등록은 오전 9시부터 MBC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시상 규모는 10개 부문 총 50명이며, 현장 참가자에 한해 시상한다. 수상자 발표는 6월 중 개별 공고를 통해 이뤄지며, 시상식은 7월 6일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 어린이 인권 그림 그리기 대회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상)‘텔레파시’로 게임하는 남성 근황 공개…“뇌 열어서 칩 제거할 뻔, 문제 있었다” [핫이슈]

    (영상)‘텔레파시’로 게임하는 남성 근황 공개…“뇌 열어서 칩 제거할 뻔, 문제 있었다” [핫이슈]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기업인 뉴럴링크를 통해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한 환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뉴럴링크의 첫 번째 환자인 놀랜 아르보우(29)는 지난 1월 뉴럴링크가 개발한 로봇을 통해 뇌에 동전만한 크기의 ‘뇌 임플란트’(N1)을 이식받았다. 뇌 임플란트 칩은 신체 손상으로 사지가 마비된 사람이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다. 해당 임플란트에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칩과 배터리, 통신 장치 등이 있으며, 각각 16개의 전극이 달린 실 64개로 연결돼 있다. 미세한 실 형태로 이어진 전극 채널을 통해 신경세포(뉴런)와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머스크는 뉴럴링크의 첫 BCI 장치의 이름을 ‘텔레파시’로 명명한 바 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르보우는 이식 수술을 받은 뒤 몇 주간 실 여러 개가 뇌에서 빠져나오면서 연결되는 유효 전극의 수가 줄어드는 현상을 겪었다. 신호를 주고받은 유효 전극의 수가 줄어들면서 환자가 자신의 생각만으로 컴퓨터 커서 등을 제어하는 능력의 속도 및 정확성을 측정하는 초당비트(BPS) 수도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뉴럴링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신경세포(뉴런)에 보다 민감하도록 알고리즘을 수정했다. 또 해당 신호를 (마우스) 커서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기술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면서 “이를 통해 BPS가 다시 빨라졌고 현재는 환자의 초기 수행 능력을 능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뇌에서 실 여러 개가 빠져나오고 이로 인해 BPS가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난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한 전문가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이 문제는 수술 후 두개골 안에 공기가 들어간 탓에 생긴 것일 수 있으나, 환자의 안전에 위험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뉴럴링크 측은 현재 자체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이러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첫 실험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한때 뉴럴링크 내부에서는 환자의 뇌에 심은 칩을 다시 빼내는 방안까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에릭 로이타르트 워싱턴대학 의대 교수도 블룸버그 통신에 “실이 뇌 조직의 표면이 아닌 두개골 내부에 있는 장치와 연결되기 때문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고개를 끄덕이거나 갑자기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교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뉴럴링크 칩의 오작동이 FDA의 추가 실험 승인 절차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뉴럴링크, 1호 환자가 슈퍼마리오 게임 하는 모습 공개 뉴럴링크는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현재 작업은 커서 제어 성능을 비장애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텍스트 입력을 포함해 여러 기능을 확장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뉴럴링크는 ‘1호 환자’인 아르보우가 커서를 빠르게 조작해 체스를 두거나, 슈퍼마리오 게임 등을 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르보우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뉴럴링크 칩을 이용해 원하는 대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모습을 직접 업로드하기도 했다. 인간의 뇌 대상으로 하는 뉴럴링크 임상시험, 여전히 윤리적 논란 뉴럴링크 칩 이식 환자가 생각만으로 커서를 움직이고 게임을 하는 모습은 그간 머스크의 ‘자랑’이 그저 허풍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했지만, 여전히 윤리적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뉴럴링크를 퇴사한 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뇌에 전극이 통과할 때마다 뇌 세포에 어느 정도 손상이 간다”면서 “만약 목표가 사지 마비 환자를 돕는 것이라면 이것은 불필요한 일”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미국 인터넷매체 복스는 전직 뉴럴링크 직원들의 증언을 인용해 “뉴럴링크는 초창기 동맥을 통해 뇌에 장치를 전달하는 방법을 찾았음에도 2019년 이 방법을 폐기하고 뇌에 직접 이식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뉴럴링크가 실험 과정에서 동물을 동원한 사실도 꾸준히 비난의 대상이 됐다. 지난해 12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이후 뉴럴링크의 실험으로 죽은 양과 돼지, 원숭이 등 동물은 총 1500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주장이 나온 뒤 미 농무부는 뉴럴링크를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기도 했다.
  • 성남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비 80~90% 지원

    성남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비 80~90% 지원

    경기 성남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구매 비용의 80~90%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급 품목은 모두 143종이다.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용은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점자 정보 단말기, 점자 출력기 등 7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은 터치 모니터, 특수 마우스, 특수 키보드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용은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영상 전화기 등 48종이다. 대상은 성남시 등록장애인이나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일반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기기 가격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희망자는 내달 21일까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http://www.at4u.or.kr)를 통해서 자신에 필요한 기기 1개를 선택·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정보통신 보조기기 활용계획서 등의 각종 서류(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를 성남시청 8층 정보통신과에 우편으로 보내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시는 서류심사,심사위원회 심의,심층 상담 등을 거쳐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7월 18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포스텍 “비만 염증과 대사기능 장애 원인, 세포 내 단백질에 있었다”

    포스텍 “비만 염증과 대사기능 장애 원인, 세포 내 단백질에 있었다”

    포스텍 연구진이 비만으로 인한 염증과 대사기능 저하의 원인을 세포단위에서 찾아냈다. 포스텍은 김종경 생명과학과 교수·통합과정 정유진 씨 연구팀이 이윤희 서울대 약대 교수·최철준 씨, 현영민 연세대 의대 교수·박경민 씨, 미국 웨인 주립대(WSU) 그라네만 교수팀, 정영석 부산대 약대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비만으로 인한 조직 내 염증과 대사기능 이상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당뇨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여러 대사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꾸준하게 지목되고 있다. 영양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 지방조직 안으로 다양한 종류의 대식세포가 유입되는데, 조직 내 사멸한 세포를 제거하며, 조직 항상성을 유지하는 대식세포도 있지만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염증성 대식세포도 존재한다. 비만 환자의 경우 염증성 대식세포가 빠르게 증가해 염증반응과 대사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연구팀은 동물실험과 단일핵 전사체 분석, 생체 이미징 등을 활용해 염증을 일으키는 대식세포에서 선택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인 ‘TM4SF19’를 분석했다. 실험 결과, 고지방식이를 한 동물 모델의 지방조직에서 TM4SF19가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 단백질이 각종 가수분해 효소를 포함하고 있는 리소좀(lysosome)의 펌프(V-ATPase)를 막아 리소좀의 pH 조절에 관여해 대식세포가 수명을 다한 지방세포를 제거하는 포식 메커니즘이 제한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반대로 TM4SF19가 없는 대식세포의 경우 사멸한 지방세포를 훨씬 더 잘 제거해 고지방식이로 인한 체중증가를 막고, 조직 염증반응과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해 대사기능 장애가 개선됐음을 확인했다.이번 연구는 염증성 대식세포에서 발현되는 TM4SF19이 비만으로 인한 염증을 해소하고, 대사 장애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열쇠임을 밝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김종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비만을 비롯한 대사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한우물파기기초연구사업,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사업, 바이오연구소재 활용기반조성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기초연구실 후속연구사업, 국가마우스표현형 분석기반구축사업과 고려대학교 의료원, 미국 국립보건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업무 지적에 “되게 까다로우시넹”…카톡엔 “너나 잘하세요”

    업무 지적에 “되게 까다로우시넹”…카톡엔 “너나 잘하세요”

    MZ세대 신입사원들의 행동양식을 이해할 수 없는 기성세대 직장인들의 불만이 연일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대기업에 다니는 A씨는 “신입사원이 이렇게 말했다”라며 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신입사원 B씨에게 업무와 관련된 자료는 쪽지 말고 ‘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B씨는 “ㅎㅎ되게 까다로우시넹. 알겠습니당”이라고 답장했다. A씨는 “메일로 요청한 것도 자꾸 메신저 쪽지로 주길래 ‘메일로 요청한 건 메일로 회신 달라’고 했는데 저랬다”며 “너무 화가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어 “신입 나이는 30살이고, 내가 사수”라며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메일로 회신하는 게 기본적인 업무 예절이다. 참고해달라’고 하면 너무 친절하냐”라며 고민을 토로했다.그런가하면 직장인 C씨는 신입사원의 업무태도를 지적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C씨는 “3월에 입사한 친구가 책을 가지고 와서 읽고 있었다. 업무에 도움 되는 책이 아니고 한쪽엔 글 몇 줄 쓰여 있고, 다른 한쪽은 감성 그림 그려져 있는 책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C씨는 “시키는 일이 별로 없으니까 그런가보다 싶어서 ‘책 읽지 마시고 일하는 거 흐름 보셔라’라고 말했더니 엄청 아니꼬운 표정으로 책 덮고 뚱한 표정으로 마우스 클릭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해당 신입사원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확인했는데 신입사원은 ‘너나 잘하세요’라고 쓰여 있는 사진을 배경으로 등록했다. 프로필 사진에는 양파쿵야 캐릭터가 “저런 녀석도 잘 먹고 잘사는데”라는 대사를 하고 있었다. 대화명에는 ‘세넓병풉킥’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이는 ‘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다. 풉킥(웃는 소리)’ 줄임말이었다. C씨는 “같이 일하는 언니한테 ‘신입사원 카톡 프로필 사진이 이상하다’고 하니까, 언니가 보여준 프로필에는 자기 셀카 사진을 걸어놨더라”라며 “나한테만 멀티프로필 설정하고 저격한 거 맞는 것 같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신입은 26세다. 그렇게 어리다고 생각 안 하는데 지능은 중·고등학생 같다”고 말했다. 이후 C씨는 “신입한테 프로필 사진 나한테 하는 말이냐고, 나한테만 멀티프로필 한 거 다 안다고 말했더니 ‘네? 네?’ 하면서 당황한 척하더라. 사과는 안 했다”고 전했다. MZ 사원들 ‘이걸요?’ ‘제가요?’ ‘왜요?’ 실제로 국민 10명 중 4명은 직장 내 갈등 중에서도 세대 갈등이 가장 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달 온라인으로 국민 3000여명에게 직장 내 갈등 중 어떤 갈등이 가장 많아질 것이라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43.3%가 ‘MZ세대와의 갈등’이라고 답했다. ‘해고·징계’가 30.6%로 뒤를 이었고 ‘성희롱·성차별’이라는 응답이 8.8%, ‘직장 내 괴롭힘’은 0.1%로 나타났다. 최근 일부 기업의 임원 대상 교육에는 이른바 ‘3요 주의보’가 발령된 것으로 전해졌다. ‘3요’는 상사의 업무 지시에 ‘이걸요?’ ‘제가요?’ ‘왜요?’라고 되묻는 젊은 직원들의 반응을 일컫는 신조어다. 상사의 지시라면 맹목적으로 따르던 기성세대가 지시를 납득하지 못하는 MZ 사원들로부터 겪은 ‘당황스러움’이 녹아있는 일종의 유행어이기도 하다.
  •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제왕들이 온다…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6월 7~9일 EDM 축제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제왕들이 온다…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6월 7~9일 EDM 축제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의 제왕들이 한국에 온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는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를 비롯한 세계적인 EDM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EDM 축제 ‘울트라 코리아 2024’를 6월 7~9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파라다이스시티의 야외 잔디광장 컬처 파크와 크로마 스퀘어는 각각 주공연장과 보조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웅장한 규모와 뛰어난 음향으로 일렉트로닉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 스웨디쉬 하우스 마피아를 비롯해 아민 반 뷰렌, 아프로잭, 앨리슨 원더랜드, 아트밧, 데드마우스, 녹투, 알엘그라임, 세븐라이언즈, 슬랜더, 테스트파일럿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공연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와 역사광장 등에서 체험 부스 등 각종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1999년 미국에서 시작됐다. 올해는 ‘울트라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상륙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파라다이스 시티 측은 “역대 최대 음악 축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트라 코리아 입장권(2매)과 ‘풀캉스’ 등이 포함된 특별 객실 패키지도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
  • 숙명여대 이병철 교수, ‘최신 유전자치료 기술의 임상 가능성 검증’ 연구성과 발표

    숙명여대 이병철 교수, ‘최신 유전자치료 기술의 임상 가능성 검증’ 연구성과 발표

    숙명여자대학교 생명시스템학부 이병철 교수가 정밀 유전자 편집 세포치료제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술을 다양한 연구에 적용하면 향후 차세대 유전자치료 기법을 검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논문은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에 지난 20일 게재됐다. 논문명: Impact of CRISPR/HDR-editing versus lentiviral transduction on long-term engraftment and clonal dynamics of HSPCs in rhesus macaques 이병철 교수와 미국국립보건원(NIH) 신시아 던바(Cynthia Dunbar) 선임 연구자 공동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체외 조혈 줄기세포 정밀 유전자 치료의 장기간 생착 효능과 이를 통한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전자가위(CRISPR/Cas9)를 이용한 세포유전자치료제는 해당 유전자를 녹아웃시켜 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다양한 변이를 통해 유발되는 유전질환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바이러스벡터를 통한 유전자 삽입 방식은 백혈병 등 부작용 우려가 있고, CRISPR-상동재접합(Homology-Directed Repair) 방식을 통한 유전자 삽입은 이식 후 생체 내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존재한다. 따라서 관련성 높은 전임상 모델에서 정밀 유전자 편집 조혈 줄기세포의 이식 후 생착과 지속성, 그리고 이를 통한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이 있었다. 연구팀은 상동재접합(HDR) 방식을 통해 타겟 위치에 유전자 바코드를 삽입하는 기술을 개발해 체외로 분리한 조혈 줄기세포를 표지하고, 인간과 유사한 조혈계의 특징을 보이는 비인간 영장류 모델에 자가 이식했다. 그 결과 장기간 추적 연구를 통해 정밀유전자 편집된 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이식 후 생존 능력이 급격히 감소하고, 이식된 세포의 클론성도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존 체외 세포배양실험과 마우스 이종 이식을 통한 단기 실험에서는 밝혀내지 못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또 연구팀은 이식 전 생체 외 높은 유전자 편집 효율에도, 생착 후에는 편집세포가 소실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이식 세포 추적 결과를 통해 이식 후 장기 조혈 과정에 참여하는 조혈 줄기세포 그룹이 정밀 유전자 편집 기구 적용에 더 취약한 성질을 보인다는 사실을 도출하는 성과도 냈다. 이번 연구는 현재 여러 건의 임상실험이 진행 중인 렌티바이러스 벡터를 통한 유전자 삽입 세포와 앞서 기술한 유전자가위로 정밀 편집된 세포를 동일 개체에 동시에 주입해 경쟁적 자가이식모델을 구축하고, 이식 세포 추적 연구를 통해 두 치료기술의 유효성을 세계 최초로 비교 분석했다는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렌티바이러스를 통해 유전자를 삽입한 세포의 체내 생존율이 월등히 높고 다클론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연구를 총괄 수행한 이병철 교수는 “최근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카스게비Casgevy나 리프제니아(Lyfgenia) 같은 유전자 치료제가 치료용으로 승인된 반면, 동일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그래파이트 바이오(Graphite Bio)의 임상실험(nula-cel)은 이유를 알 수 없는 혈액세포 감소증이 발생해 중단된 바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그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최신 유전자 치료 기술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주요한 연구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교수는 “향후 개발된 기술을 기초 및 전임상 연구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유전자세포 치료기술을 고도화하고, 차세대 유전자 치료기법의 검증연구에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기본) 및 선도연구센터(SRC)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병철 교수는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사, 석·박사통합, 박사후 연구원과 미국국립보건원(NIH)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2023년 숙명여대 생명시스템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줄기세포생물학,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 전문가로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개인연구자지원사업(기본)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사업(SRC)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초능력 인간?…‘텔레파시’로 체스 두는 남성 영상 공개, 실제로 보니 [포착]

    초능력 인간?…‘텔레파시’로 체스 두는 남성 영상 공개, 실제로 보니 [포착]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기업인 뉴럴링크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한 환자가 생각만으로 체스를 두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8년 전 다이빙 사고로 팔다리가 마비된 환자인 놀랜 아르보우(29)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르보우는 당시 사고로 어깨 아래 부분의 신경이 손상돼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다. 아르보우는 지난 1월 뉴럴링크가 개발한 로봇을 통해 뇌에 동전만한 크기의 ‘뇌 임플란트 칩’(N1)을 이식받았다. 뇌 임플란트 칩은 신체 손상으로 사지가 마비된 사람이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다. 신경세포(뉴런)가 주고받는 신호를 전극채널 1024개로 구성했다. 머스크는 뉴럴링크의 첫 BCI 장치의 이름을 ‘텔레파시’로 명명한 바 있다.뇌 임플란트 칩을 이식받은 아르보우는 컴퓨터의 마우스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모습을 직접 선보였다. 아르보우는 영상에서 “컴퓨터 화면에서 커서가 움직이는 것을 상상하고, 이후 원하는 곳에 커서를 놓는 생각을 하면 실제로 커서가 어디든 움직인다”면서 컴퓨터로 체스를 두기도 했다. 그는 이어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조종하는 것은) 정말 멋지다. 이 일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라면서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럴링크의 칩을 이식받은 환자가 실제 생각만으로 기기를 조종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뉴럴링크 임상시험과 관련해 “칩을 이식받은 환자의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생각만으로 화면에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일 수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머스크는 뉴럴링크의 칩을 ‘텔레파시’라고 부르며 “(뉴럴링크의 칩은) 생각하는 것만으로 휴대전화나 컴퓨터는 물론 그것들을 통하는 거의 모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스티븐 호킹이 타자를 빨리 치는 타이피스트나 경매인보다 더 빠르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라. 그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간의 뇌 대상으로 하는 뉴럴링크 임상시험, 윤리적 논란 휩싸여 이번에 처음 공개된 뉴럴링크 칩 이식 환자의 모습은 머스크의 ‘자랑’이 그저 허풍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했지만, 여전히 윤리적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미국 인터넷매체 복스는 전직 뉴럴링크 직원들의 증언을 인용해 “뉴럴링크는 초창기 동맥을 통해 뇌에 장치를 전달하는 방법을 찾았음에도 2019년 이 방법을 폐기하고 뇌에 직접 이식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폭로했다. 뉴럴링크를 퇴사한 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뇌에 전극이 통과할 때마다 뇌 세포에 어느 정도 손상이 간다”면서 “만약 목표가 사지 마비 환자를 돕는 것이라면 이것은 불필요한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뉴럴링크가 실험 과정에서 동물을 동원한 사실도 꾸준히 비난의 대상이 됐다. 지난해 12월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2018년 이후 뉴럴링크의 실험으로 죽은 양과 돼지, 원숭이 등 동물은 총 1500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주장이 나온 뒤 미 농무부는 뉴럴링크를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기도 했다.
  • “생각만으로 사물을 움직인다”...IBS, 생체 통합 ‘뉴럴 인터페이스’ 개발

    “생각만으로 사물을 움직인다”...IBS, 생체 통합 ‘뉴럴 인터페이스’ 개발

    뇌의 신경신호를 통해 생각만으로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는 ‘뉴럴 인터페이스’(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개념) 전자회로를 두개골 표면에 새길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13일 기초과학연구원(IBS)에 따르면 IBS 나노의학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 특훈교수), 박장웅 연구위원(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장진우·정현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뇌신경세포 수준의 크기와 유연성을 갖는 인공 신경전극을 뇌 안에 이식하고, 신경전극을 통해 검출된 뇌파의 신호를 처리해 전송할 수 있는 전자회로를 두개골 표면에 직접 3D 프린팅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뉴럴 인터페이스는 뇌파를 통해 기계나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사람은 언어나 행동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해 컴퓨터에 명령을 내리지만, 이 기술은 머릿속에 무언가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이를 바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말을 하기 어렵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자유롭고 정확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뉴럴 인터페이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뇌 내 각 영역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삽입형 신경전극과 감지한 신경신호를 외부 기기로 보내고 통신할 수 있는 전자회로가 필요하다. 딱딱한 금속과 반도체 재료들로 이루어진 신경전극은 부드러운 뇌의 신경조직을 파고들어 뇌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이 손상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전극과 신경세포 사이에 신경신호가 전달되지 않기도 한다. 전자회로 역시 딱딱하기 때문에 이식받은 사람이 이질감과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 때문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뇌질환 말기 환자의 치료와 진단을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돼 왔다. 연구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고체 금속 기반과 달리 뇌 조직과 유사한 부드러운 소재인 액체 금속을 이용해 인공 신경전극을 제작했다. 신경세포와 비슷한 지름을 갖는 머리카락 10분의 1 수준의 액체 금속 인공 신경전극은 젤리처럼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전자회로를 두개골의 곡면을 따라 얇게 형성하고 두피를 봉합함으로써 체내에 무선 전자회로를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8개월 이상 문제 없이 신경신호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제1저자 박영근 연구원은 “개발된 뉴럴 인터페이스를 통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뇌질환 환자가 질 높은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웅 연구위원은 “생체의 부드러운 특성과 형태를 해치지 않으며 신경전극과 전자회로를 형성함으로써, 조직 손상을 줄이고 이질감과 불편함을 최소화했다”면서,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생체 통합적인 형태의 뉴럴 인터페이스가 다양한 뇌질환 환자 및 일반 사용자에게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선군 상징 캐릭터 ‘와와군’…12년 장수 비결은

    정선군 상징 캐릭터 ‘와와군’…12년 장수 비결은

    강원 정선군의 관광 캐릭터 ‘와와군’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정선군은 지난해 종합관광안내소와 아라리촌, 화암동굴 등 주요 관광지 18곳에서 와와군 캐릭터 상품이 3320개 팔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알파인플라자 1층에 조성한 와와군 캐릭터 상품 존에서는 2894개가 판매됐다. 와와군 캐릭터 상품으로는 인형, 텀블러, USB, 마우스패드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와와군은 주민과 관광객에 사랑받으며 지역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장과 관광지에서 홍보 요정으로 맹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와군은 지난 2022년 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발했다. 정선의 울창한 숲속에서 맑은 동심을 만드는 요정을 형상화했다. 입을 살짝 벌리면서 미소 짓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와와군은 도시 생활에 지친 아이들을 정선으로 초대해 꿈과 웃음을 되찾아준다는 스토리도 담고 있다. 이름은 와우(놀라움), 와라, 정선군을 합성했다. 올해로 12살을 맞은 와와군은 지자체 캐릭터 중에서 보기 드물게 장수한 캐릭터로 꼽힌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시장·군수가 바뀌면 캐릭터, 엠블럼 등이 바뀌는 일이 부지기수다. 와와는 정선 농어촌버스인 ‘와와버스’, 정선 카드형 지역화폐인 ‘와와페이’ 등의 이름에도 쓰이고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와와군이 국민고향정선의 친근한 이미지 널리 알리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선 관광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 따뜻한동행, ‘맞춤형 첨단보조기기 지원사업’ 위해 권역별 보조기기센터와 업무 협약

    따뜻한동행, ‘맞춤형 첨단보조기기 지원사업’ 위해 권역별 보조기기센터와 업무 협약

    따뜻한동행, ‘맞춤형 첨단보조기기 지원사업’ 위해 권역별 보조기기센터와 업무 협약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은 장애인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맞춤형 첨단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위해 5개 권역별 보조기기센터와 함께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홍보 및 대상자 모집 그리고 장애인 당사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을 위하여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여러 후원 기업 및 단체들과 함께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첨단보조기구(첨단 의수, 첨단 의족, 안구마우스, 전동휠체어 등)를 504명의 장애인들에게 지원해왔으며, 올해에만 약 150명 이상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이광재 따뜻한동행 상임대표는 “보조기기 지원의 전문성을 가진 5개 권역별 보조기기센터(경기도, 경상북도, 세종특별자치시,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보조기기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장애인들의 일상 생활 회복은 물론 꿈을 이룰 수 있는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보조기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들은 따뜻한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8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나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연중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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