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마약 사범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여의나루역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전량 회수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탱크로리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이혼조정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18
  • 尹 지시에 ‘학원가 마약 음료’ 서울청 마수대서 전담…비상 걸린 검경 총력전

    尹 지시에 ‘학원가 마약 음료’ 서울청 마수대서 전담…비상 걸린 검경 총력전

    국민 불안감을 키운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계기로 검경이 마약 범죄 소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사건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 조직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금융범죄수사대도 투입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마약 사범 엄단 지시에 따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수사를 서울청으로 보내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전담 수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 차원에서도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가 경찰의 마약수사에 긴밀히 협조할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지난 3일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을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검경의 수사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서울청은 마약 음료 사건을 강남경찰서에서 마약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 이 사건은 서울청 광역수사단장이 직접 챙겨 배후 세력까지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광호 서울청장은 이날 마포구에 위치한 마약범죄수사대를 방문한 뒤 “(이번 사건) 수법이 보이스피싱과 유사한 점이 있어 금융범죄수사대도 투입해 배후를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과 충분히 공조하겠다”면서 “서울청 수사차장을 단장으로 해서 지난달부터 시작한 마약 단속을 근본부터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추진 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경찰은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학생들에게 시음 행사라고 속이고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넨 일당 4명을 모두 검거했다. 2명은 서울 동대문구와 대구에서 각각 검거했으며, 2명은 자진 출석했다. 음료를 마신 학생들은 어지럼증을 호소했는데 해당 음료수에선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현재까지 신고 접수된 마약 음료 피해자는 7명이다. 검찰도 윤 대통령 지시 이후 마약 범죄 대응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이날 마약 음료 사건과 관련해 서울청, 서울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열었다. 검경은 다양한 수사 기법을 활용해 총책, 배후 등 공범을 신속히 검거하기 위해 협력하고 서울시와 식약처 등 유관기관은 치료, 재활 등 실효적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 [포토多이슈] ‘39만명 동시 투약’ 마약 유통 사범 29명 구속기소

    [포토多이슈] ‘39만명 동시 투약’ 마약 유통 사범 29명 구속기소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지방검찰청에서 관계자들이 압수한 마약 등을 공개했다수원지방검찰청은 검찰이 마약 유통사건을 직접 수사할 수 있게 된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동안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29명을 구속해 기소하고, 39만명(32억2천만원 상당)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합성 대마, 필로폰, 엑스터시 등의 마약류를 압수했다.수원지검 형사6부는 지난해 9월부터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을 직접 수사해 10대 청소년까지 유통책으로 참여시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량의 마약을 유통한 일당 등 국내 마약류 밀수·유통사범 29명을 구속기소 했다.
  • [사설] 文 ‘검수완박’에 도심 학원가로까지 번진 마약

    [사설] 文 ‘검수완박’에 도심 학원가로까지 번진 마약

    서울 강남에서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고등학생들에게 기억력 향상에 좋다며 마약이 든 음료를 건넨 마약사범이 붙잡혔다. 재벌 2세 등 일부 부유층 자녀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유통되던 마약이 도시 한복판에서 10대 청소년들에게 시음 형식으로 건네졌다니 충격적이다. 민주당이 밀어붙인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법이라는 자의적인 입법권 행사가 국민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 것인지 보여 준 사례가 아닐 수 없다. 국내 마약범죄는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해 적발된 마약류 사범은 1만 8395명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해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이 아닌 마약 오염국이 됐음을 보여 준다. 마약류 압수량도 2017년 154.6㎏에서 불과 4년 사이인 2021년 1295.7㎏으로 8배 증가했다. 마약범죄는 특성상 수사기관이 국내외 정보망을 가동하고 마약범죄 전문 수사인력 투입 등 장기간의 공을 들이더라도 적발해 내기가 쉽지 않다. 해외 반입과 국내 제조 등 마약 생산의 다양화는 물론 점조직화된 도소매 판매와 배달 방식으로 마약범죄가 이뤄져 교통사범 단속하듯 하루아침에 적발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전 정부에서 추진한 검수완박으로 마약범죄 대응에 구멍이 생겼다. 지난해 9월 검수완박법 시행 이후 정부에서 시행령을 손봐 마약 유통 관련 범죄를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경제범죄로 의율했으나 마약 소지나 투약범 수사는 여전히 검찰이 아닌 경찰이 한다. 경찰이 마약범죄 수사에 힘쓰지 않는 건 아니지만 인력 부족에다 전문성 결여로 검찰 수사만큼 효과적이진 않다.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검경 간 공조수사 체계 구축은 물론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범위에 마약 소지, 투약 사범에 대한 수사를 포함하는 방안도 적극 논의해야 한다.
  • ‘강남 학원가 마약’에 尹 “조직 뿌리 뽑아라”… 검경 수사 전면전

    ‘강남 학원가 마약’에 尹 “조직 뿌리 뽑아라”… 검경 수사 전면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지자 경찰이 6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당 사건에 큰 우려를 나타내며 검경에 수사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마약 음료를 마신 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협박을 하고 돈을 뜯어내려고 했다는 점에서 마약 범죄와 보이스피싱 범죄가 결합한 ‘신종 범죄’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이 사건과 관련해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경찰청은 자료를 내고 “이 사건을 과거에 유례가 없는 심각한 범죄로 규정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교육 당국과 협력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포함한 마약류 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서울 중앙·수원·부산·대구·광주지검은 6대 권역 ‘마약 수사 실무협의체’를 즉시 가동해 유관기관과 대응 협의를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 사건을 강남경찰서에서 마약범죄수사대로 넘겨 집중 수사하기로 했다. 서울청은 또 유사 피해 방지를 위해 서울 지역 1407개 초·중·고교 학부모 83만명을 대상으로 ‘긴급 스쿨벨 시스템’을 발령했다. 긴급 스쿨벨 시스템은 신종 학교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청소년 대상 범죄가 발생했을 때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카드뉴스 형식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이날부터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도봉구 창동 등 학원 밀집지역 4곳을 대상으로 학원 이용 시간인 오후 5~9시 집중 예방순찰 활동도 펼친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6시쯤 2명씩 한 개 조를 이룬 일당 4명이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고등학생에게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를 시음행사 중”이라고 속인 뒤 마약 성분이 포함된 음료수를 마시게 했다. 그 뒤 부모 연락처를 받아 간 뒤 협박 전화를 하고 돈을 뜯어내려 했다. 강남구청역 인근에서 마약 음료를 건넨 2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자수하면서 일당 4명 중 3명이 경찰에 검거돼 조사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 글을 보고 지원했다”며 “마약 성분이 들어 있는 음료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바르게 알고 드세요”… 관악구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진행

    “바르게 알고 드세요”… 관악구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진행

    서울 관악구가 구민들이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익히도록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유명 연예인과 10~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 예방 교육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관악구 약사회와 협약을 맺고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25개 기관 총 6000여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올해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관악구 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 강사단’ 소속 약사가 강사로 나선다. 올해는 학생들이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40인 미만 소규모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식욕 억제제 등 ‘중독성 유해 물질’과 술·담배 등 ‘습관성 유해 물질’의 위험성과 약물 오남용의 폐해·예방법 등에 대해 다룬다. 또한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어르신 의약품 안전 사용 교육’도 재개한다. 구는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4~6월, 9~11월 중 여섯 차례 올바른 의약품 복용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복용하는 약의 종류와 양이 많은 어르신이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중복 복용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 내용에 관한 문의는 관악구 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약물 복용법에 대해 바로 알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던지기’로 마약 팔고 클럽·파티룸서 투약…20대 총책 인터폴 수배

    ‘던지기’로 마약 팔고 클럽·파티룸서 투약…20대 총책 인터폴 수배

    서울 강남 일대 클럽이나 유흥업소 등에서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7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마약류 집중 단속한 결과 20~30대 판매책 18명과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 52명 등을 입건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판매 총책 A(24)씨가 텔레그램으로 매수자와 접촉해 판매책에게 알리면, 판매책들은 원룸에서 숨겨둔 마약을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던지기는 지정된 장소에 마약을 숨겨 두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방식이다. 한 판매책은 원룸을 개조해 마약을 투약하며 술을 마실 수 있는 ‘파티룸’을 제공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소 10여명이 이 파티룸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매수자들은 대부분 20~30대로 유흥업소 종사자나 회사원이었다. 이들은 강남 일대 클럽에서 생일파티를 하며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호텔, 리조트, 주거지에서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합성 대마 1391g, 필로폰 74g, 케타민 113g, 엑스터시 44정 등 6억 2357만원 상당의 마약류와 범죄수익 1915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태국으로 도피한 A씨의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해 7월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유통 사범에 대해 연중 상시 단속을 하고 신고자에 대한 보상금을 적극 지급해 신고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원룸인 줄 알았는데…강남 한복판 ‘마약 파티룸’ [포착]

    원룸인 줄 알았는데…강남 한복판 ‘마약 파티룸’ [포착]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강남 유흥가 등에서 마약류를 판매한 일당 18명과 구매자 52명 등 70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인구 밀집 지역인 강남권 클럽·유흥업소 등 주변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개월에 걸쳐 마약을 유통한 판매책과 이들로부터 매수·투약한 피의자 총 70명을 검거하고 이중 8명은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합성 대마 1391g, 필로폰 74g, 케타민 113g, 엑스터시 44정 등 6억 2357만원 상당의 마약류와 범죄수익 1915만원을 압수했다. 유통총책 A(24)씨는 현재 태국으로 도피한 상태다. 경찰은 A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작년 7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은 현지 법집행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A씨의 신병을 조속히 확보할 계획이다.A씨는 주로 텔레그램으로 구매자를 접선해 마약을 유통했다. 현장 판매책은 원룸에 마약을 숨긴 후 A씨 지시가 있을 때마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팔아넘겼다. ‘던지기’ 수법은 대금을 받은 후 특정한 장소에 마약을 미리 가져다놓고 구매자가 찾아가도록 하는 비대면 거래 방식이다. 한 판매책은 원룸을 개조해 술을 마시며 마약을 투약하는 ‘파티룸’을 만들어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매자 가운데 10여명이 이 파티룸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거된 판매 일당과 구매자는 40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20~30대 젊은 층이었다. 구매자 직업은 유흥업소 접객원, 종업원, 회사원 등 다양했다. 구매자들은 주로 클럽이나 호텔·리조트·주거지 등에서 마약을 투약했다. 유흥업소에서 생일파티를 하며 투약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은 중독성과 의존이 생겨 끊기가 상당히 어렵고, 끊었다 하더라도 뇌 손상을 일으켜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우니 처음부터 접촉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마약류 유통은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범죄로, 신고자에 대해 보상금 등을 적극 지급해 신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마약에 빠진 ‘2030’ 마약 범죄를 저지르는 2030 청년들이 늘고 있다. 텔레그램 메신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다크웹을 통한 비대면 마약 거래가 늘면서 국내 마약 사범의 연령은 낮아졌고 초범은 증가했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30대 이하 마약 사범은 2019년 5085명(48.9%), 2020년 6255명(51.2%), 2021년에는 6235명(58.9%)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초범 마약사범도 7732명(74.3%), 9588명(78.5%), 8403명(79.0%)으로 늘었다.마약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20대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2019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마약류 심각성에 대한 국민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국민인식도는 68점이었다. 전체 평균인 75.7점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50대의 국민인식도가 81.1점으로 가장 높았고, 30대의 국민인식도는 73.7점으로 20대 다음으로 낮았다. 국민 인식도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를 100점 만점으로 산출한 점수다. 75점은 마약 위험성을 어느 정도 인식하는 수준이다. 50점~75점은 마약의 위험성을 중간 수준으로만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36시간 만에 석방…곧바로 광주행(종합)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36시간 만에 석방…곧바로 광주행(종합)

    마약 혐의로 체포된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씨가 경찰 조사 36시간 만에 석방됐다. 전씨는 예고한대로 5·18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만나고자 광주로 향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9일 오후 7시 55분쯤 전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풀어줬다. 형사소송법에는 체포한 피의자를 구속하려면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미청구 시 피의자를 즉시 석방하도록 돼 있다. 경찰은 전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자진 귀국한 점 등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전씨는 석방 직후 ‘경찰 조사에서 어떤 마약을 투약했다고 인정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방송에서 대마와 DMT 등 투약한 마약 종류를 이미 밝혔다”고 답했다. 다만 체포 당일 간이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검사 결과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씨의 석방 현장에는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와 부상자회 등 유관 단체 관계자와 전태일 열사의 친동생 전태삼씨도 있었다. 이남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울지부장은 “유족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5·18 영령과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전씨는 ‘광주를 방문한 후에도 유가족과 계속 접촉할 것이냐’는 질문에 “유가족분들 마음이 풀리실 만큼 계속 연락드리고 싶다”며 “연락받아주실 때 감사히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찾아뵐 것”이라고 말했다. 전씨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마친 직후 취재차 광주에 동행하기로 한 취재 차량에 올라타고서 광주로 향했다. 앞서 전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지난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한 뒤 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 국제우편물 통해 마약밀수 적발, 충북서 70억원 상당 압수

    국제우편물 통해 마약밀수 적발, 충북서 70억원 상당 압수

    청주지검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년간 마약류 밀수 사범을 집중 수사해 내국인과 태국인 등 모두 17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국제특급우편을 이용해 태국과 라오스, 벨기에, 영국 등에서 필로폰과 야바, 엑스터시 등을 밀수하려다 적발됐다. 수법은 치밀했다. 국제특급우편물 속 종이박스 이중공간, 특수제작한 이중바닥 텀블러, 서랍장 벽면내부, 보습제 통, 차 봉지 등을 이용했다. 청주지검이 이번 수사를 통해 압수한 마약류는 70억원 상당이다. 30만명이 동시 투약할수 있는 필로폰 6.2㎏, 야바 10만정, 엑스터시 4700정 등이다. 2020년 대비 필로폰은 17.6배, 야바는 59.4배 급증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 가운데 라오스발 필로폰 3.2kg 밀수는 충북지역 역대 최대 규모다. 검찰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동남아 국적 외국인 근로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마약유통으로 높은 수입을 올릴수 있어 범행이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급여는 월 200만원에 불과하지만 마약류 1회 보관내지 운반 수당은 400만원 내지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바 1정의 태국 도매가격은 1100원에 불과하지만 국내 가격은 10만원에 달해 밀수시 100배의 수익이 가능하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관세청,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은 물론 해외공범까지 수사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오후 늦게 석방…광주 찾을 듯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오후 늦게 석방…광주 찾을 듯

    경찰이 마약 혐의로 체포된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27)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늦게 전씨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풀어주기로 했다. 형사소송법에는 체포한 피의자를 구속하려면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고, 미청구 시 피의자를 즉시 석방하도록 돼 있다. 경찰은 전씨가 스스로 귀국해 체포된 점 등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가 석방되면 예고한대로 광주로 이동해 5·18 민주화운동 단체와 유가족을 만날지도 관심사다. 전씨는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수사받고 나와 5·18 단체와 유가족, 피해자분들께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기봉 5·18 기념재단 사무처장은 “전씨가 광주에 온다면 5·18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사죄할 자리를 마련하고 5·18 민주묘지 참배를 추진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앞서 전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지난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한 뒤 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 전두환 손자 “5·18 유가족 여러분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전두환 손자 “5·18 유가족 여러분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5·18 유가족에게 사과하기 위해 온 것이다.”고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27)씨가 28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그는 출발 전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며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경찰에 체포되면서 무산됐다. 검은색 코트에 정장을 갖춰 입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전씨는 입국 소감을 묻자 “축복받은 것 같다. 마음 다치신 분들에게 사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는 ‘5·18 유가족에게 사과하실 생각이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 때문에 온 것이다”며 돌연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밀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전날 전씨의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했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하는 한편 자신과 지인들이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발언의 진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전씨는 미국 뉴욕에서 이날 오전 5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086편에 탑승했다. 경찰은 마약 검사와 신문 결과를 종합해 체포시한이 만료되기 전에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전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지난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밝혔다. 전씨 가족들은 마약류 투약 혐의로 인한 처벌 가능성을 들어 한국행을 만류했지만, 그는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조사를 받겠다.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조차 혜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국하자마자 광주에 가겠다는 자신의 계획이 경찰 조사로 무산될 가능성에 대해선 “정말 광주에 가고 싶지만 못하게 된다면 그것도 제 운명이기 때문에 따르겠다”고 언급했다.
  • [속보] 전두환 손자 광주행 무산…입국 후 경찰에 체포

    [속보] 전두환 손자 광주행 무산…입국 후 경찰에 체포

    경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자신의 마약 투약에 대해 폭로성 발언을 해온 손자 전우원(27)씨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28일 오전 전우원씨가 입국하는 대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신병을 확보했다. 전씨는 SNS에 뉴욕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예매내역을 올리고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며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경찰에 체포되면서 무산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전날 전씨의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했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하는 한편 자신과 지인들이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발언의 진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전씨는 미국 뉴욕에서 이날 오전 5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086편에 탑승했다. 경찰은 마약 검사와 신문 결과를 종합해 체포시한이 만료되기 전에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전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지난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밝혔다. 전씨 가족들은 마약류 투약 혐의로 인한 처벌 가능성을 들어 한국행을 만류했지만, 그는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조사를 받겠다.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조차 혜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국하자마자 광주에 가겠다는 자신의 계획이 경찰 조사로 무산될 가능성에 대해선 “정말 광주에 가고 싶지만 못하게 된다면 그것도 제 운명이기 때문에 따르겠다”고 언급했다.
  • 하와이서 국제우편으로 20억 마약 밀수…전국 클럽 공급 일당 검거

    하와이서 국제우편으로 20억 마약 밀수…전국 클럽 공급 일당 검거

    미국 하와이에서 20억원 상당의 마약을 국제우편으로 밀수입해 국내 클럽에 공급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해외 총칙 A씨 등 마약 밀반입 사범 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마약을 판매·투약한 66명 등 총 69명을 적발해 이 중 11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강남의 한 클럽 영업직원(MD) 출신으로 하와이에 정착한 뒤 2022년 1월부터 최근까지 50차례에 걸쳐 대마, MDMA(엑스터시), 코카인 등 마약류를 국제우편으로 국내에 보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진공포장한 마약을 상자에 과자와 함께 담아 국내 임의의 주소로 발송했으며, 국내 수거책이 우편물 도착지에서 미리 대기했다가 마약을 수거했다. 이렇게 밀반입한 마약은 서울, 대구, 경남, 부산 등 클럽 인근 특정한 장소에 두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던지기 수법으로 공급됐다. 경찰은 허위 배송된 국제우편을 받은 시민으로부터 마약인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수거책을 특정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세관, 검찰과 협조해 수사 중이거나 피의자가 특정되지 않아 미제로 종결된 마약 밀반입 사건 9건이 이들과 관계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이 압수한 마약은 대마초 5.8㎏, MDMA 2920정, 코카인 20.5㎏ 등 시가 20억원 상당이다. A씨는 인터폴 적색수배 조처가 내려지자 자진 입국해 국내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이 외에도 하와이에서 발송된 국제우편물 송장 50건을 더 확보해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로 해방감을 느끼는 젊은이들이 클럽 등에서 마약을 접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우려된다. 오는 7월까지 집중단속을 벌여 클럽이나 인터넷에서의 마약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 “학교에서 대마초 피는 학생 모습 흔한 일”…마약과의 전쟁 중인 프랑스[파리는 지금]

    “학교에서 대마초 피는 학생 모습 흔한 일”…마약과의 전쟁 중인 프랑스[파리는 지금]

    지난달 26일 프랑스 북부 해안 지역인 레빌(Revile)의 해변에서 2.3톤 가량의 코카인이 발견되며 프랑스 사회에 큰 파장이 일었다. 2019년 프랑스 대서양 연안에서 1.6톤 가량의 코카인 화물이 발견된 이후 처음이며, 그 가치는 약 1억 5000만 유로(약 2100억원)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는 프랑스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단편적인 예에 불과하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국경을 봉쇄했던 당시 거래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수치를 보였으나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의 마약 밀매 및 사용은 나날이 늘어가는 추세다. 지난 1일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27톤의 코카인을 압수했으며 이는 지난 10년 동안 5배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서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도 마약에 노출되기 쉬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마약 규제 심하지만 거리에서 대마초 손 쉽게 사고 팔아  이 때문인지 프랑스는 유럽에서 마약에 대해 규제가 심한 국가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길거리에서 손쉽게 마약을 사고파는 사람들과 심심찮게 마주칠 수 있다. 그 중 가장 흔한 것은 대마초다. PSCT 1학년에 다니는 아야트(22)는 "프랑스 학생들이 학교 쉬는 시간이나 파티에서 담배와 함께 대마초를 피우는 것은 굉장히 흔한 일이다. 특히 고등학교를 진학하면 대다수가 대마초를 한 번 이상 접한다고 보면 된다"며 "파리 몽소 공원은 외국인들에게는 모네가 영감을 받은 장소로 유명하지만 파리지앵에게는 인근 고등학생들이 담배와 대마초를 피우는 장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약물 마약 중독 관측국(OFDT)의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대마초 시장은 소비 및 매출 측면에서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다. 프랑스 생활 4년차인 한국 유학생은 파티에서 대마초를 권유받은 경험을 떠올리며 극명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그는 "대마초 뿐 아니라 코카인과 같은 마약도 쉽게 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인 51% 대마초 비범죄화에 호의적  코카인은 프랑스에서 대마초 다음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불법 약물로, 지난 10년 동안 성인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거리에서 적발되는 수치도 5년 이내 2배로 증가했다. 여기에는 대마초에 대해 낙관적인 프랑스 국민들의 인식도 한 몫 한다. 2021년 프랑스 여론 연구소(IFOP) 설문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 51%가 대마초 비범죄화에 다소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47%가 합법화에 찬성했다. 이는 대마초 소지 및 소비가 불법으로 지정된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대다수의 프랑스인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또한 프랑스 시청각 평의회(CSA)는 2013년 프랑스 국민의 44%가 대마초 금지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야트는 이에 대해 "개개인의 차이는 있겠지만, 부모 중에서도 자식들이 대마초를 피우는 것에 크게 개의치 않는 사람도 있다. 그들 역시 10대 때부터 피워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마약과의 전쟁이 주목받는 이유  한국에서도 연예인들의 마약 오남용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를 둘러싼 반응으로 마약은 절대 해서는 안 되며 죄값을 받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지난달 발표된 한국리서치의 ‘마약에 대한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한국 사회의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 것에 비해 마약이 위험하다는 것에 대다수가 공감했다. 10명 중 9명이 마약류는 위험하며, 마약 사용자에 대해서도 부정적 인식을 가졌다. 또한 마약을 사용하는 행위 자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고 인식하는 경향을 띄어 한국 사회가 기본적으로 마약에 상당한 거부감을 지니고 있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한국도 안심할 수 없다. 경찰청에 따르면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젊은 마약 사범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계속되는 연예인들의 투약, 가상 화폐로 이루어지는 거래, 청소년 마약 거래 증가 등 엄격한 인식만으로는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마약의 위협으로부터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지금. 프랑스가 벌이는 마약과의 전쟁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 ‘마약공화국’된 한국···중학생도 필로폰 구매, 유아인 자택은 압수수색

    ‘마약공화국’된 한국···중학생도 필로폰 구매, 유아인 자택은 압수수색

    중학생이 텔레그램을 통해 구입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학교 3학년 A(14)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전날 오후 텔레그램을 통해 산 필로폰 0.05g을 집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어머니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양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마약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텔레그램을 통해 송금하고 ‘던지기’(판매자가 약속된 장소에 마약을 숨겨 놓으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방식) 수법으로 필로폰을 받은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A양이 친구와 함께 마약을 구매했거나 투약한 정황은 아직 없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온라인상에서 비대면 마약 거래가 증가하면서 경찰에 검거된 10대 마약사범도 크게 늘었다. 2018년 104명에서 지난해 294명으로 4년 새 182.7% 증가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거주 중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지난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유씨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정밀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은 서울 강남·용산구의 병·의원 관계자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유씨 측 소속사는 “소환 조사 일정은 통보받지 않았다”고 했다.
  • 학교폭력 가해자 전학 가면 끝?… 졸업 후 2년간 생기부에 남는다

    학교폭력 가해자 전학 가면 끝?… 졸업 후 2년간 생기부에 남는다

    새 학기부터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 ‘전학’ 조치를 받으면 졸업 후 2년 동안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남는다. 졸업과 동시에 삭제되는 ‘학급 교체’ 조치도 앞으로는 졸업 후 2년간 보존을 원칙으로 한다. 교육부는 22일 대전 도마초등학교에서 제1차 현장 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새 학기 안전한 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는 폭력 없는 학교, 사고 없는 학교, 건강한 학교, 권리가 보호되는 학교 등 네 가지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전학(학교폭력 가해자 조치 8호) 조치를 받은 가해자가 졸업 때 심의를 거쳐 기록을 삭제할 수 있는 조항을 없애고 예외 없이 2년간 보존하기로 했다. 정부가 가해 학생에 대한 학생부 기재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22조를 지난해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는 1호인 ‘피해 학생에 대한 서면 사과’부터 가장 강한 9호 ‘퇴학’까지 있다. 의무교육 시기인 중학교에서는 9호(퇴학) 조치를 할 수 없는 만큼 가장 심각한 학교폭력 사안일 경우 8호(전학) 조치가 내려진다. 8호보다 한 단계 약한 조치인 7호 ‘학급 교체’ 기록은 현재 졸업과 동시에 삭제되나 앞으로는 졸업 후 2년간 보존을 원칙으로 한다.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과 같은 반에 있는 경우 가해 학생을 다른 학급으로 교체하는 조치다. 다만 가해자의 반성 정도와 피해자와의 관계 회복 여부 등을 학교 전담기구에서 심의해 삭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학의 경우 기존에는 심의를 거쳐 삭제할 수 있었지만 가해자에 대한 조치 강화에 대한 요구가 나오면서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3월 중 1주일을 학교폭력 예방주간으로 지정해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관계부처와 기관이 참여하는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범부처 실무협의체’도 운영해 학교 사이버폭력 협업도 강화한다.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안내하고 스마트폰 부착형 셀로판(PVC) 탐지 필름도 보급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와 학교는 맞춤형 예방과 점검 대책을 마련하고 첨단 기술을 써서 촬영기기를 찾는다. 새 학기부터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거부하고 교육활동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는 교권 침해로 규정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관련 고시를 개정했고, 상반기에 이에 따른 지침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숙사 야간 화재 대비 훈련, 지진 발생 행동 요령 훈련, 심폐소생술(CPR) 등 안전 교육도 강화한다. 청소년 마약사범 급증에 대응해 초·중·고교 보건교육에 마약 예방교육 시간을 늘리고 최신 마약 종류와 특성, 부작용을 담은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
  • “마약과의 전쟁” 범정부 수사팀 4개 권역서 출범

    “마약과의 전쟁” 범정부 수사팀 4개 권역서 출범

    관세청 등과 전문인력 84명 투입AI로 인터넷 24시간 감시 등 추진165만명분 필로폰 밀수 일당 적발 검찰이 21일 서울·인천·부산·광주 등 전국 4대 권역 검찰청에 범정부 전문인력 총 84명으로 구성된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복수의 전담수사팀까지 전격 가동하면서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검찰청은 이날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인천·부산·광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함께 전국 4대 권역 검찰청에 특별수사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팀별 본부는 서울중앙지검(25명)과 인천지검(24명), 부산지검(20명), 광주지검(15명)에 설치된다. 팀장은 각 지검의 마약수사전담부 부장검사가 맡고, 팀별로 마약 전담 검사 2∼3명과 수사관 9∼16명, 다크웹 수사 인력 3∼4명, 유관 기관 인력이 배치된다. 특별수사팀은 대규모 마약 밀수출·수입과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 다크웹 등을 통한 인터넷 마약 유통을 집중적으로 합동 수사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인터넷 마약류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4시간 인터넷 마약 판매 감시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보성 대검 마약·조직범죄 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특단의 대응을 하지 않으면 마약이 일상화돼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약 거래를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면서 “대한민국이 다시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마약사범은 총 1만 8395명으로 1989년 마약범죄 통계가 만들어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부장 박성민)은 이날 태국으로부터 필로폰(메스암페타민) 약 50㎏을 밀수입한 A씨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향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는 시가 1657억원 상당으로 약 165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정도 물량이 단일 사건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지금 퍼지고 있다는 건 그만큼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걸 여실히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 檢, 서울·인천·부산·광주 ‘마약 특수팀’ 출범…165만명분 필로폰 적발

    檢, 서울·인천·부산·광주 ‘마약 특수팀’ 출범…165만명분 필로폰 적발

    검찰이 21일 서울·인천·부산·광주 등 전국 4대 권역 검찰청에 범정부 전문인력 총 84명으로 구성된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출범했다.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복수의 전담수사팀까지 전격 가동하면서 구체적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대검찰청은 이날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인천·부산·광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과 함께 전국 4대 권역 검찰청에 특별수사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팀별 본부는 서울중앙지검(25명)과 인천지검(24명), 부산지검(20명), 광주지검(15명)에 설치된다. 팀장은 각 지검의 마약수사전담부 부장검사가 맡고, 팀별로 마약 전담 검사 2∼3명과 수사관 9∼16명, 다크웹 수사 인력 3∼4명, 유관기관 인력 3~5명이 각각 배치된다. 특별수사팀은 대규모 마약 밀수입과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 다크웹 등을 통한 인터넷 마약 유통을 집중적으로 합동 수사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인터넷 마약류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4시간 인터넷 마약 판매 감시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보성 대검 마약·조직범죄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특단의 대응을 하지 않으면 마약이 일상화돼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약 거래를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면서 “대한민국이 다시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마약사범은 총 1만 8395명으로 1989년 마약범죄 통계가 만들어진 이후 역대 최악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부장 박성민)은 이날 태국으로부터 필로폰(메스암페타민) 약 50㎏을 밀수입한 마약밀수사범 A씨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향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는 시가 1657억원 상당으로 약 165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정도 물량이 단일 사건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지금 퍼지고 있다는 건 그만큼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화물을 쌓는 운반대인 팔레트 7개에 필로폰을 숨겨 부산항을 통해 들여와 대구 수성구 인근 빌라에서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언제 어디서든 힘들 땐 도움을 청하세요”…청소년을 위한 경기도의 ‘청소년 안전망’ 사업들

    “언제 어디서든 힘들 땐 도움을 청하세요”…청소년을 위한 경기도의 ‘청소년 안전망’ 사업들

    다가오는 새 학기, 모두가 새 학기를 기다리는 들뜬 마음을 갖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든 학생이 그런 것은 아니다. 어느 한 곳에서는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청소년들이 있을 수 있다. 경기도는 학교폭력이나 가정,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하고 있다. 새 학기를 앞두고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만 9~24세 위기청소년은 각종 지원금 지원 가능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여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만 9~24세 위기청소년은 각종 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에 따라 경기도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인 11억 1천4백만 원을 확보해 위기청소년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지원항목으로는 생계비를 지원하는 생활지원(월 65만 원 이하)과 학교 수업료(월 15만 원 이하), 검정고시·학원비 등을 지원하는 학업 지원(월 30만 원 이하)이 있다. 이 밖에도 건강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법률지원, 활동지원, 기타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이루어진다. 소득·재산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에 속하고 다른 제도와 법에 따라 동일한 항목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지원금액 등 기타 안내 사항은 여성가족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새 학기 증후군’ 느껴진다면 청소년전화 1388을 이용 새 학기 증후군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어려움을 말한다. 낯선 교실과 새로운 친구, 늘어난 학업량에 대한 부담은 청소년에게 복통이나 두통을 나타나게 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지난해 2~4월 새 학기를 맞아 학업 및 진로, 대인관계, 우울 및 불안 등 새로운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로 경기도 「청소년전화1388」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8,105건에 달한다. 청소년들의 ‘새 학기 증후군’은 가정에서 투정을 부리거나 늦잠을 자는 등 등교에 어려움을 보이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등교 거부로 이어지기 때문에, 학기 초 청소년의 적응에 관한 관심이 중요하다. 1388은 청소년을 위한 상담용 전화번호다. 학교폭력, 가출, 인터넷 중독, 학교·가정생활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원이 24시간 대기하며 전화를 건 청소년과 상담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도 알려준다. ‘청소년 전화 1388’은 청소년 상담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1388 ▲온라인상담 : 언제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게시판 상담 및 채팅 상담 가능(www.cyber1388.kr), ▲#1388 문자 상담 : 문자 보내기에서 수신자 번호에 #1388 쓰고 고민 전송, ▲#1388 카카오톡 상담 : 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1388과 친구 맺은 후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 학교폭력 상처, 자해, 문신 등 상처제거와 함께 심리상담도 학교폭력이나 자해로 입은 상처나 흉터, 문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경기도의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돼 작년에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상처 제거를 위한 치료비와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지난해 33명의 청소년이 도움을 받았다. 상처치료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지는데, 폭력으로 인한 담배 빵 등의 상처는 보통 1~4주 간격으로 3~5회, 자해흔의 경우에는 3개월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문제는 치료과정에 큰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에 중도에 치료를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때문에 치료과정 동안 전담상담사가 병원 동행이나 심리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위기청소년 상처제거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만 9~24세의 청소년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은 위기 수준과 치료 동기 등을 고려하여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판정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위기청소년 상처제거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248-1318, 내선5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을 한다. 청소년 마약사범이 2017년 119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대검찰청 보고에 따른 것이다.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나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 기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물질중독 예방 교육과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청소년 관련 지원 서비스는 ‘채움’에서 도움을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관련 서비스 정보를 한 번에 보려면 청소년안전망 종합정보망 ‘채움(www.청소년안전망채움.com, cheum.hi1318.or.kr)’에 접속하면 된다. 경제적지원이나 심리 정서, 의료지원, 정신건강, 학교폭력 등 15가지 영역으로 분류된 ‘유형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 동네 청소년안전망’에서 내 주변에 가장 가까운 지원기관을 빠르게 찾아 도움도 받을 수 있다.
  • 尹, MZ공무원 만나 “산업 현장 불법 놔두면 정부냐”… 공정·정의 강조

    尹, MZ공무원 만나 “산업 현장 불법 놔두면 정부냐”… 공정·정의 강조

    尹, “노동개혁 중 가장 중요 분야는 법치”공무원들에 부당한 기득권 체제 대처 주문 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현장에서 폭력과 협박에 터를 잡은 불법을 놔두면 그게 정부고, 국가냐”라며 노동 현장 정상화와 노동 개혁에 의지를 드러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12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포함한 32개 부처·청 공무원 15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노동개혁, 기득권 혁파, 공정한 경쟁 등 국정 철학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나눈 대화 내용을 추가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식약처 등 각 부처·청 국장, 과장, 사무관이 참석했으며, 이 중 절반 정도가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노동개혁의 여러 분야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분야는 법치”라며 “같은 근로자 간에도 임금이 몇배나 차이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 더 공평하고 정의로운 시스템으로 바꿔 나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노동조합 등 이익집단의 조직적 불법 행위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그는 “산업현장에 노조 간부의 자녀가 채용되고 남은 자리로 채용 장사를 하는 불법행위를 정부가 방치하면 민간 경영자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 것”이라며 “산업현장에서 폭력과 협박에 터를 잡은 불법을 놔두면 그게 정부고, 국가냐”고 반문했다. 이어 “기득권과 타협하면 바꿀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제가 폭력과 협박, 공갈이 난무하는 산업현장을 정상화하지 못하면 국민께 세금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는 부당한 기득권 체제에 잘 대처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윤 대통령은 최근 순방 순방 소회를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가 반도체·조선·자동차 등 산업에서 세계적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 기업은 결국 국력의 집합체”라고 답했다. 그는 “공무원이 기업의 손익 계산을 볼 수 있어야 재정을 어떻게 투입할지 선택할 수 있다”고도 했다. 마약 단속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들의 고충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조직폭력배보다 더한 사람들이 마약 유통에 관여하기 때문에 희생정신이 없으면 마약사범 검거는 어렵다”며 “행정안전부 조직국, 기재부 예산실은 마약 수사하는 분들의 어려운 점을 잘 살펴 도와달라”고 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요리법을 묻는 질문에는 어릴 적 요리하던 일화를 언급하고, 식약처 ‘소금 적게 쓰기 경연대회’ 참석 요청에는 “짠 음식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대답하는 등 공무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대통령실은 이런 내용을 MZ세대 유행에 맞춰 ‘숏 폼’ 형식의 짧은 영상 콘텐츠 ‘윤석열 대통령의 단짠단짠–MZ 공무원과의 대화 비하인드 컷’으로 제작해 이날 공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