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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사범 5년새 3배 늘었다/보사부 집계/지난해 4천2백명 적발

    ◎「무직」이 1천3백명으로 으뜸… 주부·학생도 90명 최근 5년 사이 우리나라의 마약사범은 3배 이상 크게 늘어났으며 적발된 마약사범 가운데는 무직과 농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사부가 23일 집계한 데 따르면 마약사범은 지난 85년 1천1백90명이 적발됐으나 5년 뒤인 지난해에는 3.5배나 늘어난 4천2백22명이나 됐다. 이 가운데 코카인 등 마약류사범은 85년 3백61명에서 지난해 1천2백15명으로 3.37배가 늘어났으며 대마초사범은 85년 3백28명에서 지난해 1천4백50명으로 4.42배나 증가했다. 신경안정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사범은 85년 5백1건에서 지난해에는 1천5백57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마약사범 4천2백22명 가운데는 무직이 1천3백명으로 가장 많았고 농업이 9백43명이었으며 유흥업종사자 3백26명,상업 2백77명,의료인 1백72명 순이었다. 학생은 67명이었으며 주부도 23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이 전체의 65.6%인 7백98명이어서 중년 이상에 많이 분포돼 있음을 보여줬으며 대마사범은 10대가 1백10명이고 20대가 5백66명 등으로 30살 미만이 절반에 가까운 46.6%나 됐다. 향정신성의약품사범도 대마사점과 마찬가지로 10대가 13명,20대가 3백71명,30대가 7백24명으로 40세 미만이 전체의 71.1%나 됐다.
  • 한국,유엔 마약류위원회 가입

    우리나라가 유엔의 마약류위원회(CND) 정식회원국이 됐다. 22일 대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달 30일 열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서 가입안이 의결돼 마약류위원회에 정식으로 가입했다는 것이다. 유엔 마약류위원회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마약류의 국제적인 규제와 예방대책,수요억제 등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최고정책결정기구이다.
  • 「마약예방 국민대회」/오늘 장충체서/서울신문사 주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국민대행진」이 23일 상오 10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보사부,체육청소년부,대검찰청,서울시,치안본부,관세청,한국방송공사가 후원하는 이 캠페인은 국민들로 하여금 마약류의 오·남용에 따른 심각성을 인식시켜 마약없는 밝은 사회를 건설하려는 취지로 마련되는 것이다. 이 행사의 제1부 기념식에서 그 동안 마약퇴치에 공이 큰 사람들에게 마약대상이 수여되며 제2부는 인기연예인이 공연하는 기념공연으로 꾸며진다.
  • 본상 공로부문 조갑제씨/제1회 「마약류 퇴치대상」 수상자 공적내용

    ◎히로뽕 실태 10년간 심층 취재 부산에서 사회부 기자로 일하며 지난 80년 국제신보에 본격적인 시리즈 기사를 연재하는 등 10여 년 동안 히로뽕 퇴치를 위한 보도활동을 해왔다. 월간조선 83년 12월호부터 84년 2월호에 세 차례에 걸쳐 일본 현지취재를 바탕으로 히로뽕 문제를 심층취재한 「히로뽕 지하제국탐험」이란 기사를 연재했다. 마약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코리언커넥션」이란 책을 지난 89년 펴낸 데 이어 일본에서 「샤부」란 제목으로 번역 출판,히로뽕문제를 국제적인 협력과 시각에서 풀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 본상 단속부문 김홍근씨/제1회 「마약류 퇴치대상」 수상자 공적내용

    ◎「피터판파」 등 81명 일망타진 89년 9월 국내 최대 히로뽕 밀조단인 「피터판파」 일당 26명과 국내판매총책을 검거하고 히로뽕 20㎏과 제조기구를 압수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유한농장파」 일당 18명을,91년 4월에는 국내 최초여자밀조책 「이영순파」 11명을,지난 5월에는 「김양선파」 9명을 각각 검거하고 히로뽕 완제품 1백32.5㎏,반제품 47.5㎏,밀조기구 1백여 점을 압수하는데 공을 세웠다. 지난해 9월에는 콜롬비아산 코카인 밀수·밀매조직원 16명을 검거,코카인의 국내상륙을 차단시키는 데 기여했다.
  • 마약등 조제·판매/기간 연장 백지화

    보사부는 19일 장기투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한외마약 및 향정신성의약품의 조제판매기간을 3일에서 15일로 늘이려던 계획을 청소년들의 오·남용 우려에 따라 백지화시켰다. 지난 1월14일 입법예고한 마약업 및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시행규칙 개정안 가운데 조제·판매기간 연장에 대해 각계에서 우려를 표시한 데 따른 것이다.
  • 대상 유관기관 대책반/제1회 「마약류 퇴치대상」 수상자 공적내용

    ◎마약퇴치 추진의 중추적 역할 대검찰청과 보건사회부·외무부·체육청소년부·치안본부·관세청 등 6개 기관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협의기구인 이 대책반은 범국가적 차원의 마약류퇴치 계획 수립과 추진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지난 89년 4월부터 매월 1차례씩 회의를 갖고 마약류 퇴치와 국제협력을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른 국가의 모범이 되는데 앞장섰다. 대한의학협회·주부클럽연합회 등 국민운동단체들을 초청,합동회의를 열어 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마약류퇴치 국민대행진행사와 마약류 투약자 자수기간 설정,포스터 전시화,각종 국제협력회의와 세미나 개최 등 마약류 관련행사를 합동추진했다.
  • 1회 「마약류퇴치 대상」 수상자 선정

    ◎대상에 「마약류단속 유관기관대책반」/서울신문·스포츠서울 제정/본상 단속부분 김홍근씨/치료예방 주왕기씨/공로부문 조갑제씨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진로문화재단이 협찬하는 제1회 「마약류퇴치대상」 수상자가 19일 확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마약류단속 6개 유관기관 실무대책반」(반장 유창종 대검마약 과장)이 차지했다. 또 본상은 단속부문에 김홍근씨(54·서울지검 강력과 마약수사관)가,치료예방부문에 강원대 약학과 주왕기 교수가,공로부문에는 조갑제 월간조선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백만원이,본상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3백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23일 상오 10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국민대행진」행사장에서 한다.
  • 본상 예방부문 주왕기씨/제1회 「마악류 퇴치대상」 수상자 공적내용

    ◎약물남용 심각성 계몽에 앞장 마약류가 사회에 미치는 심각성을 인식,사비를 들여 한국약물남용연구소를 차려 해마다 3천만원을 투자,약물남용에 대한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국민교육과 계몽에 앞장섰으며 상담과 강연회도 가졌다. 70년부터 강원대에서 약물남용강의를 하고 81년에는 정규 교과과정에 악물남용강좌를 개설했다. 89년부터 춘천시 명동에서 매주 토요일 2시간 동안 약물남용 퇴치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같은해 10월 약물남용책자를 저술하는 등 모두 5권의 마약류 관련책을 펴냈다.
  • 마약 밀매 북한 외교관/스웨덴 검찰서 기소

    【파리 연합】 지난 3월초 마약밀반입혐의로 스웨덴당국에 체포된 북한 외교관 부부가 14일 정식기소된 것으로 스웨덴 언론들이 전했다. 스웨덴 일간지 「스벤스카다그블라데트」는 지난 3월초 스웨덴 남부 말모항을 통해 헤로인 1㎏을 밀반입한 체코(프라하) 주재 북한대사관 상무관 부부가 14일 말모 검찰당국에 의해 기소됐으며 1차 수사결과 이번 마약밀반입사건에 10명이 연루돼 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파리에서 입수된 이 신문은 이들 북한 외교관 부부가 딸과 함께 3월1일 승용차 편으로 말모에 도착,이틀 후인 3일 마약밀매업자와 접촉했으며 말모 중앙역 부근의 한 주차장 승용차내에서 1분 만에 마약을 건네줬다는 검찰당국의 발표를 인용보도했다.
  • 마약류 퇴치,「경주선언」/7개국 참석/국제거래 정보·수사 공조키로

    【경주=손성진 기자】 제10차 국내주재 외국대사관 마약류 관계관회의(ADLOMICO) 및 제27차 마약류단속 유관기관 실무자회의가 14일 하오 경주 코오롱호텔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막됐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미국 영국 일본 대만 등 7개국의 마약류 관계관과 전문가·해외주재관 등 40여 명이 참석,15일까지 계속된다. 참석자들은 마약류 단속의 국제협력을 위한 「경주선언문」을 채택,각국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 마약류 남용과 불법거래에 대한 성전을 벌일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히로뽕 남용의 확산을 막고 코카인이 아시아지역으로 침투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유엔 마악류통제계획본부 및 생산국,경유국가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각국 마약류퇴치활동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마약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유엔이 마약류대사제도를 창설,각국을 순회해 줄 것을 건의했다.
  • 시민이 「그만하라」고 외친다(사설)

    드디어 시민이 맨몸으로 화염병 앞에 막아섰다. 「총리사형」으로 모자라 또 다시 가두시위를 하겠다고 나서는,도무지 가랠길이 없는 시위꾼 대학생들을 주민이 제지했다. 주로 「아주머니」들이 많았던 이들 주민은 맨몸이었다. 시너에 설탕가루까지 섞어서 사제 수류탄 같은 무기가 된 화염병을,수북수북 길거리에 쌓아놓고 무장폭도들처럼 거칠게 뛰쳐나오는 공포스런 학생시위 세력 앞에 이 맨몸의 아주머니들은 무슨 용기로 나섰겠는가. 그들이 시위학생에게 준 첫번째 요구는 『학생이면 학생답게 행동하라』였다고 한다. 시위로 지새우며 거리의 폭력배처럼 되어가는 시위학생들이 『학생답지 않다』는 것에 시민은 우선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은 또 말했다. 『주민들을 더 이상 불안하게 하지 말라』고. 학교주변의 주민들이 겪는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은 우리가 다 함께 알고 있는 일이다. 갓난아기가 있는 집은 이사를 가야 하고 그럴 형편이 못되면 당분간 피신이라도 해야 한다. 생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이루 말로 다할 수가 없다. 시민이 맨몸으로라도 화염병 앞에 서는 비장함을 실행한 것은 생존권 차원의 결의에 의한 것이다. 「민주화」가 목표이니 참아 달라는 운동권식 수사로 설득했지만 시민들은 듣지 않고,화염병 좀 제발 던지지 말고 『시위도 이제 그만 두라』고 단호하게 맞섰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제는 학생들도 알 때가 되었다. 시위하는 일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설명하는 뜻이다. 마침내 이 시민을 향해 분별력없는 시위학생이 『…민자당에서 돈을 얼마나 먹고 동원되었느냐』고 폭언을 했다가 멱살까지 잡혔다고 한다. 마약보다 더 무서운 이념에 중독되어 고칠 수 없도록 비뚤어져버린 그 젊은이들의 성정에 분노가 폭발되어 취한 행동이었던 듯하다. 처음에는 몇 사람 안 되던 주민이 삽시간에 1백명 가까이 불어나서 『…돈먹었다』는 수모스런 말의 대목에서는 살벌하게 항의를 했던 것 같다. 그렇게 뒤집어 씌우면 시민은 주눅이 들 줄로 아는 것이 아직도 운동권의 시각인 모양이지만 시민의 의식수준은 그걸 훨씬 앞서가고 있다. 순진하고 정의감이 오염되지않은 젊은 학생을 일선에 세우고 여차직하면 핵심주류는 잠적해 버리는 것이 운동권의 시위포진이다. 그런 농간에 의해 앞줄에 선 젊은 시위학생들은 운동권의 소모품 병력이 된다. 그들은 자기들을 반대하는 시민은 모두가 「돈먹고」 동원된 취로사업 근로자 정도로 알고 있는 것 같다. 이 경직되고 편향된 성향이 그들 자신을 위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어쨌든 돈먹었다는 누명씌우기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성숙된 시민들에 의해 3백명 가량의 고대학생 가투가 학교 안으로 밀려갔다. 공권력으로 막자면 그 10배도 더 드는 병력으로 화염병과 최루탄으로 자욱해진 거리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을 것이다. 더늦기 전에 시위로 운동권의 입지를 반전시키려는 기도가 잘못임을 알아야 하다. 시위운동권 사람들은 「범시민」이란 말을 잘 쓴다. 바로 학생들이 밀려서 거꾸로 학교로 들어가게 했던 「시민」이야말로 범시민의 자격을 지닌 확실한 사람들이다. 그런 주민을 분노케 해 버려 시위도 무산되고 말았다. 앞으로 이런 분위기는 더욱 확산되어갈 것이다. 왜냐하면 시민의 현명함이 이미 그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학생다운 학생」으로 돌아가는 노력만이 스스로 되살아날 길이다. 다른 모든 시민도 고대 앞 주민과 행동을 같이 하여 시위는 이제 『그만하라!』고 말해야 할 때가 왔다.
  • 서울지검 변진우 차장

    변진우 서울지검 3차장검사(48)가 6일 상오 3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25동 503호 자택에서 잠을 자던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경북 예천이 고향인 변 차장검사는 경북사대부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에 재학중이던 지난 65년 제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71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한 뒤 법무부 검찰2과장 서울지검 형사5부장 부산지검 2차장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지검 3차장으로 재직해왔다. 변 차장검사는 서울지검으로 부임한 뒤 지난 1월 국회의원 뇌물외유사건과 음대입시부정사건,마약사범단속사건 등을 맡아 처리했으며 최근에는 김기설씨 유서대필사건을 직접 지휘수사해오면서 격무에 시달려왔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가 있다. 장례는 8일 상오 8시 압구정동 성당에서 영결미사로 치러지며 장지는 충남 천안공원묘원. 연락처 544­9922.
  • 한국,집행이사국 재선/유엔 아동기금

    외무부는 1일 우리나라가 지난달 30일 유엔경제사회이사회 본회의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의 집행 이사국으로 재선되고 또 「유엔마약위원회」의 회원국으로 피선됐다고 밝혔다. 유엔아동기금 이사국의 임기는 오는 8월부터 94년 7월까지 3년이며 아동건강 및 복지분야에서의 국제협력에 우리나라의 참여를 더욱 증진시키게 된다. 유엔 마약위원회 이사국의 임기는 92년 1월부터 95년 12월까지 4년이며 마약퇴치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우리나라가 적극 기여케 된다.
  • 동시가입 이후 한반도 양국의 위상변화(남·북한 유엔시대:5)

    ◎국제원탁외교 동참… 폭넓게 남북 접촉/「핵협정」도 다자구도속 해결 기대/분쟁해소등 각종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ILO 자동가입… 인권문제에도 영향력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고 국가간 선린관계의 발전 등을 그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는 유엔에의 가입은 남북한이 각각의 국제적 위상을 높임은 물론,남북한 상호관계의 접근방식에도 구체적인 변화를 가져와 한반도의 통일로 향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걸프전 이후 국제사회에서 유엔의 위상이 어느때보다도 높아진 시점이어서 남북한은 유엔가입 후 국제무대에서의 활동에 있어 많은 실익을 얻을 수 있고 그것은 다시 남북한 양자관계의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이다. ○양자 대립외교 탈피 또 그 동안 남북대화의 형식으로 이루어져온 양자외교라는 남북한간의 외교패턴이 앞으로는 유엔이라는 국제적 틀 속에서의 다자외교로 변화되며 동시에 지금까지의 남북한 관계가 대결구도에서 협력구도로 전환을 시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측이 화해와 협력을통한 신뢰구축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예로 현재 국제적으로 첨예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북한의 핵안전협정 가입문제와 같은 경우 한국측이 양자외교 채널을 통한 가입촉구나 비난을 할 경우 그것은 자칫 남측의 북측에 대한 흑색선전으로 간주돼 양측에 새로운 문제를 야기시킬 수도 있지만 다자외교 채널을 통해 유엔의 이름으로 촉구할 경우는 충돌도 피할 수 있고 또 북측의 「생떼」도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된다는 측면이 있다. 남북한이 유엔에 가입함으로써 변화되는 국제적 위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엔의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우선 국제평화와 안전유지에 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안전보장이사회에 10개 비상임이사국 중의 하나로 진출,국제적 분쟁과 재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세계 10위권의 경제선진국 위치를 국제정치적 위상에까지 연결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안보리이사국 가능 또한 경제사회이사회에 이사국으로 참여해 환경·마약·여성·아동·인권문제 등에 관한 각종 국제활동에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엔의정서 등을 통한 국제적인 환경기준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 자동차 수출에 관련한 일산화탄소 혹은 냉장고 수출에 관련된 프레온가스 등에 대한 환경규제 결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국의 산업육성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유엔관련 산하기구와 전문기구·정부간 기구 등 각종 국제기구에 정식가입,이사국으로의 진출 또한 가능해진다. 현재 1백여 개에 달하는 이들 기구 중 한국측은 절반인 53개,북한측은 불과 22개에 가입하고 있다. 유엔회원국이 되므로 국제노동기구(ILO) 등 대부분의 기구에 자동가입된다. 특히 30여 개의 유엔 산하 및 전문기구에는 그 동안 우리가 이사국 선출표결권은 없이 피선거권만 갖고 있어 타의에 의해 이사국을 물러나거나 각종 불리를 겪는 일이 많았으나 앞으로는 떳떳한 주권행사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인류지식 보고 접근 이와 함께 유엔가입으로 얻는 부수적인 효과도 많다. 회의가 많은 날은 1일 10만장까지의 문서가 작성되는 유엔의엄청난 유무형 정보 즉,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인류지식의 보고라고도 하는 유엔정보에 본격적인 접근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또 유엔 직속의 국제사법재판소에 사법관(15명)의 추천이 가능함에 따라 국제사법계의 최고 권위자를 양성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국가간의 사법분쟁에서부터 국제법학계까지 우리가 주도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아울러 많은 국제기구에 우리 실무전문가의 진출이 활발해지게 된다. 그 동안 비회원국일 때는 한국 국적으로는 유엔사무국 등에 취업이 불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유엔 및 산하기구 직원은 모두 3만여 명이고 우리나라의 유엔가입으로 당장 25명의 우리 직원이 필요케 된다는 것이다. ○6명의 대표단 참석 한편 우리 유엔대표부의 명칭도 그 동안은 발언권이나 표결권이 없는 옵서버(Observer)로 불리었으나 회원가입이 되면 정식으로 대표단(Representative)으로 불리게 되고 또 총회에서의 좌석도 1명의 대표만 스위스·교황청 등과 함께 구석진 곳에 앉던 것이 가입후에는 6명의 대표단이 회의실 중앙에 앉게 된다. 이같은 모든 가시적인 변화들이 북한측에도 동일하게 주어지는만큼 유엔내에서 또는 각종 국제기구에서 수많은 남북한 대표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제문제들을 풀어갈 때 남북한간의 이해와 신뢰구축은 당연한 귀결이 될 것이며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에 있어서 우리가 가장 큰 의미를 두는 것도 바로 이 대목인 것이다.
  • 마약사범 자수기간 설정/대검/6월 한달간… 기소유예등 관용

    대검은 오는 6월1일부터 한 달 동안을 「마약류 투약자 자수기간」으로 설정해 이 기간에 자수하는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최대한 관용을 베풀기로 했다. 자수대상자는 마약법·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대마관리법상의 마약류 투약자,시너·본드 등 환각물질을 흡입한 자로 해당하는 전국의 검찰청 또는 경찰서에 직접 출두,신고하거나 전화 또는 서면 등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검찰은 가족이나 보호자·의사가 신고한 경우와 초·중·고교 교사가 신고한 경우에도 본인의 자수에 준해 처리할 방침이며 희망할 경우 신고자의 비밀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자수자가 과거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재범을 하지 않을 것을 서약한 뒤 의료·보건 또는 수사기관에서 향후 1년 동안 매달 1회씩의 정기 및 수시 소변검사를 받거나 교육에 응할 경우 기소유예 등 최대한 관용을 베풀고 자수자의 명단은 절대 공개치 않기로 했다.
  • 억대 생아편 밀매기도/중국교포등 4명 영장

    서울시경은 26일 채수연씨(40·중국 길림성 거주 등 중국교포 3명과 최영범씨(75·농업·경북 영주시 상망동42)를 마약밀매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로부터 1억5천여 만원어치의 생아편 7백40g을 압수했다. 채씨 등은 지난해 11월 친척을 방문한다는 명목으로 입국한 뒤 최씨로부터 최씨의 딸 춘자씨(43·중국 길림성 거주) 부부가 김포공항을 통해 지난해 4월 밀반입한 생아편 7백40g를 건네받아 시중에 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외언내언

    프로야구 선수들의 히로뽕 상용 구속은 다시 한 번 마약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깊숙이 침투해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임에 틀림없다. 경기력의 향상이나 압박감 해소를 위해 손을 댔다는 이들의 핑계를 멀쩡한 선수들이 흉내나 내지 않을까 두렵다. 유명선수들의 관련이 드러나게 될 경우 청소년들에게 미칠 파문이 걱정이다. ◆구속된 장명부씨는 그가 재일교포 출신인데다 한때 화제의 인물이었다는 데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일본 프로야구계에서도 한때 날리던 선수가 성적 부진으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히로뽕을 가까이 하게 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어렵지 않다. 한 일본 TV와의 인터뷰에서 『프로선수는 스스로 자신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프로정신」의 중요함을 누누이 강조하고 『머물고 있는 곳이 바로 고향』이라고 서울에서의 새 삶을 자랑했던 그가 그 프로정신을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김일융 투수와 비교된다. ◆현재 일본 프로야구의 다이요 훼일스팀에서 일본명 니우라 히사오(39)로 통하는 김은 바로 그 프로정신에 투철해 재기에 성공한 좋은 실례. 대담하지 못해 언제나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져 대성하지 못한다는 평을 듣던 그가 한국에서 돌아간 뒤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함으로써 팬들을 열광시켰던 것. 당시 일본 매스컴에서는 『니우라는 프로정신을 몸에 익혀 돌아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 자신도 『프로정신은 바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뤄진다』고 말해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그런 프로의 세계에 히로뽕 침투는 막아야 한다. 프로야구의 인기가 엄청나고 스타급 선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우상처럼 되고 있다는데서 오히려 이들 선수들은 건전한 생활로 모범을 보여야 할 책임이 있다. 그것을 소홀히 할 때 프로 스포츠의 존재이유가 없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각 구단에서도 다시 한 번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보다 중요한 것은 마약의 확산을 막는 것.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로 뿌리를 뽑아야 하는 것이다.
  • 프로야구계 뒤흔든 “히로뽕강타”/장명부·성낙수 구속에 따른 실태

    ◎“경기력 향상·압박감 해소에 좋다” 손대/스타급의 복용사실 드러나면 큰 파문 22일 검찰에 구속된 장명부씨(41) 등 프로야구선수 출신의 히로뽕 상습복용사건은 정정당당히 승부를 겨뤄야 할 스포츠세계에서 경기력의 순간적 향상을 위해 마약류인 히로뽕의 힘까지 빌리고 있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은 특히 지난달 경찰에 구속된 신경외과원장 신영우씨(44) 등 부유층의 히로뽕 상습복용사건에 이어 발생,우리 사회에 마약이 얼마나 깊숙히 침투해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구속된 장씨는 검찰에서 보류선수로 남아 있던 87년 12월부터 함께 구속된 성낙수씨(34)의 권유로 히로뽕에 손을 댔다고 진술했다. 장씨에 이어 술집에서 알게 된 김 모씨(45) 백 모씨(34) 등과 어울려 김씨의 아파트와 여관 등으로 돌아다니며 히로뽕을 물에 타 마시고 주사기로도 맞아왔다는 것이다. 히로뽕의 효력에 대해 장씨는 검찰에서 『히로뽕을 복용하면 몸이 가뿐해지고 마음이 편안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고 다소 효과가 있는 듯이 말했다. 그러나 성씨는 『빙그레 이글스에 있을 때인 지난 86년 4월 히로뽕을 투약하고 삼성 라이언즈와의 야간경기에 나섰다가 패전투수가 돼 히로뽕이 경기력 향상에는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성씨는 특히 『빙그레 이글스에 있을 때 함께 선수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이민간 박찬씨의 권유로 히로뽕에 손을 대개 시작했다』고 진술,프로야구세계에 히로뽕 복용이 널리 퍼져 있으리라는 의혹마저 낳게 하고 있다. 프로야구계 주변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선수들 사이에 경기력 향상이나 압박감의 해소 등을 핑계로 히로뽕을 복용하는 일이 잦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았기 때문이다. 또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우리나라 프로야구계의 간판스타들인 K모·J모 선수 또한 히로뽕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크며 이 때문에 이들이 다른 구단으로 방출됐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어 이들의 히로뽕 복용사실이 밝혀질 경우 프로야구계는 물론 또 한차례 사회전반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장씨는 69년 일본 돗도리현에서 고교를 졸업한 뒤 일본프로야구의 명문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난카이 호크스 등에서 투수로 활약하다 국내 프로야구 발족 이듬해인 83년 삼미 슈퍼스타즈에 입단했다. 장씨는 그해 시즌에서 30승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했으나 거친 경기 매너와 언사로 코칭스태프와 불화가 잦았으며 그 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이적된 뒤 재계약을 맺지 못해 보류선수로 남게 되면서 마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씨는 88년 2월부터는 코치로 변신,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코치로 일했으며 지난해 10월 롯데를 떠난 뒤 최근에는 뚜렷한 활동없이 모 스포츠일간지에 야구관전평을 쓰고 있어 과거 프로야구선수로서의 화려한 명성이 점차 퇴색해가는 인상이 짙었다. 성씨는 76년 경북고가 고교야구를 제패할 때의 주역투수로서 경희대를 거쳐 82년 프로야구 창설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면서 눈길을 끌었으나 기대만큼의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86년 1월 빙그레 이글스로 이적한 성씨는 87년 1월까지 1년 동안 선수생활을 한 뒤 프로야구계를 떠났으며 그해 8월부터 모 대학 야구부 코치로 일해왔다. 장씨와 성씨는 쇠퇴기에 있던 시절 빙그레 이글스에서 만나 서로의 어려운 입장을 이해하면서 가까이 지내게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 테러·마약대책 논의/아태국 육군세미나

    한미 양국 육군이 공동주최하는 제15차 태평양지역 육군관리세미나(PAMS:공동대회장 조남풍 교육사령관·키크라이터 미 육군 태평양사령관)가 한국·미국·호주·일본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25개국 대표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상오 10시30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됐다. 「저강도작전」을 토의주제로 해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대전에서 발생빈도가 높으면서 국내의 정치·사회 안정과 국가안보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대테러,마약,지역통제,대민지원 등에 대한 각국 육군의 역할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이날 이진삼 육군참모총장은 「한반도 안보상황 인식과 저강도작전」이란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동아시아지역 국가들은 주변 적대국의 간섭,소수민족이나 혁명세력에 의한 테러,소요 등으로부터 마약상인이나 해적행위 등에 이르기까지 국내안보상 허다한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저강도작전이 가장 필요한 곳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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