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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판만 PC방, 내부 들여다보니…경기·충북서 21곳 도박장 운영 일당 덜미

    간판만 PC방, 내부 들여다보니…경기·충북서 21곳 도박장 운영 일당 덜미

    경기와 충북 일대에서 PC방 간판을 내건 채 도박장 21곳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PC방이 관할 구청에 등록만 하면 운영할 수 있는 업종이라는 점을 이용해 손쉽게 업장을 내고, 단속 사각지대를 파고들어 범죄를 저질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이용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업주 37명과 매장을 관리한 4명을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 총판 A(51)씨,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도박장 관리를 한 B(32)씨 등 3명이 구속됐다. A씨 등 업주 37명은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년간 경기와 충북 일대 관할구청에 PC방으로 업종을 등록해 개업한 후 실제론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설치해 손님들을 상대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했다. 이곳에서 오간 판돈은 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박장은 조직적으로 운영·관리됐다. B씨 등 4명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충남 아산시에 있는 오피스텔에 24시간 3교대로 상주하면서 도박사이트 관리와 도박자금 충전을 담당했다. 이들이 도박사이트 이용료 명목으로 챙긴 돈은 35억원에 달한다. PC방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만 하면 운영할 수 있는 데다 별도의 단속 대상도 아니다. 경찰 관계자는 “합법적으로 등록된 PC방이어도 그곳에서 도박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관계기관 간 통합신고센터 구축을 통해 정확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고 했다.
  • “400억 짜리 美 ‘암살 드론’, 멕시코 상공에 떴다”…‘마약과의 전쟁’ 신호탄? [핫이슈]

    “400억 짜리 美 ‘암살 드론’, 멕시코 상공에 떴다”…‘마약과의 전쟁’ 신호탄? [핫이슈]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 감시를 위해 일명 ‘암살 드론’까지 동원했다. CNN은 18일(현지시간) “CIA가 멕시코 상공에 비무장 상태의 무인 항공기(드론) 배치를 증가시켰다고 의회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가 마약 펜타닐 제조 및 합성 시설 위치 추적을 위해 멕시코 상공에 띄운 무인 항공기는 ‘MQ-9 리퍼’로 추정된다. MQ-9 리퍼는 무장을 갖춘 무인전투기(UCAV)로, 최장 14시간동안 비행하며 정보수집과 정찰·감시 및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공격 기능을 갖췄다. 무게는 4.7t, 최대 상승고도는 15㎞이며, 다양한 폭탄과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시리아, 이라크, 소말리아 등에서 테러 용의자를 타격하기 위해 자주 사용된 만큼 ‘암살 드론’, ‘하늘의 암살자’ 등으로 불린다. 실제로 MQ-9 리퍼는 2018년 IS 수장 아부 바르크 알 바그다디, 2020년 1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소속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에 사용됐었다. MQ-9 리퍼의 대당 평균 가격은 2800만 달러, 한화로 약 403억 3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CIA가 멕시코 상공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진 MQ-9 리퍼는 현재 무장하지 않은 상태지만, 향후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마약 밀매 조직을 테러 단체로 간주한다면 무장 타격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존 랫클리프 CIA 국장은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 등지에서 넘어오는 마약 카르텔을 소탕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뜻에 따라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MQ-9 리퍼 드론 배치도 이러한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마약 카르텔 단속에 드론 투입되는 이유는?CIA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 단속을 위해 ‘공식적으로’ 멕시코 상공에 드론을 띄운 사례는 아직 없다. 다만 드론은 마약류를 합성하고 제조하는 ‘실험실’을 식별하는데 매우 효율적이어서, 관련 작전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펜타닐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양의 화학 물질이 주변으로 방출되는데, 드론은 이를 쉽고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18일 “CIA가 드론을 사용해 공습 같은 치명적 행위를 할 권한은 없다”면서 “다만 CIA는 드론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멕시코 측과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CIA는 드론 임무와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마약 및 불법 이민자 문제를 이유로 멕시코에 25% 관세 폭탄을 터뜨렸다. 그러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의 국경 지역에 병력 1만 명을 파견하면서 ‘관세 폭탄 한 달 유예’라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 배우 유아인, 영화 ‘승부’로 3월 복귀…예고편엔 ‘뒷모습’만

    배우 유아인, 영화 ‘승부’로 3월 복귀…예고편엔 ‘뒷모습’만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5개월 만에 풀려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9)이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승부’ 홍보 활동에서 모두 배제됐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유아인이 향후 영화 시사회와 기자간담회, 인터뷰 등 각종 홍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26일 개봉하는 영화는 바둑의 전설 조훈현이 제자 이창훈과의 대결에서 패한 뒤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조훈현 역을 배우 이병헌이 맡았고, 유아인은 이창훈을 맡은 ‘투톱’ 영화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이병헌 모습만 담겼다. 영화 예고편에도 이병헌을 비롯해 조우진, 고창석 등이 주로 나온다. 유아인은 주연임에도 영화 예고편에서 뒷모습만 보인다. 영화는 2021년 촬영을 마친 후 2023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 재판으로 잠정 보류된 바 있다. 유아인은 지난 18일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석방됐다.
  • 영화 ‘승부’ 개봉 앞두고 석방된 유아인, 예고편 보니…

    영화 ‘승부’ 개봉 앞두고 석방된 유아인, 예고편 보니…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배우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승부’ 예고편이 19일 공개됐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에 따르면 ‘승부’는 다음달 2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넷플릭스가 지난 2023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받으면서 공개를 미뤘다. 제작사는 우여곡절 끝에 극장 개봉으로 선회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사실상 이병헌의 ‘원톱’ 영화나 마찬가지였다. 당초 이병헌과 유아인이 각각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을 맡은 투톱 영화였지만, 예고편에서 유아인은 통편집됐다. 예고편은 제자로 받아들인 이창호가 자신을 뛰어넘자 고뇌와 혼란에 빠진 조훈현의 모습에 초점을 맞췄다. 이창호는 김강훈이 연기한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여러 차례 나오지만, 이후 유아인이 연기한 청소년기의 모습은 두 차례에 걸쳐 뒷모습만 나온다. 유아인은 예고편을 비롯해 영화 포스터는 물론 모든 홍보 행사에서 배제됐다. 배급사 측은 유아인이 영화 시사회와 기자간담회, 인터뷰 등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승 뛰어넘은 제자…조훈현·이창호의 대결김형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승부’는 사제 지간에서 라이벌이 된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대결을 그린다. 당시 한국 바둑계의 1인자였던 조훈현은 1985년 당시 10세였던 이창호의 재능을 알아보고 자신의 집에서 숙식을 함께 하는 ‘내제자’로 받아들였다. 이듬해 프로에 입단해 국내 대회 타이틀을 하나씩 따내던 이창호는 1990년 2월 최고위전 도전기에서 스승인 조훈현을 만나 3승 2패로 꺾고 타이틀을 따냈다. 조훈현은 이날 대결을 시작으로 수년에 걸쳐 가지고 있던 모든 타이틀을 이창호에게 빼앗겼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병헌은 자신이 직접 가르치고 키운 제자가 자신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상황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연기했다. 특히 조훈현이 대결 도중 감정이 격해질 때 특유의 얼굴 움직임과 표정을 뛰어나게 묘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아인은 영화 촬영을 마치고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상황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됐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마약류 4종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5월~2023년 8월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 등도 받는다. 유아인은 지난해 9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지만, 전날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석방됐다.
  • 지능형 CCTV 2만 2329대 확충… 서울, 더 안전해진다

    지능형 CCTV 2만 2329대 확충… 서울, 더 안전해진다

    서울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CC)TV 2만 2000대로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든다. 시는 18일 올해 지능형 CCTV 설치,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 ‘디지털 안전도시’ 조성에 51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63억원 늘어난 규모다. 우선 범죄 예방, 화재, 마약 수사, 응급상황 등 각종 사건·사고에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확충에 속도를 낸다. 범죄율, 1인 가구 비율 등 9개 지표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추려낸 취약지역 449곳에 지능형 CCTV 1796대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 CCTV 2만 533대를 지능형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지능형 CCTV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33%에서 올 연말쯤 약 57%로 높아질 전망이다. 내년까지 지능형 CCTV로 100% 전환한다는 게 시의 목표다. 올해 안으로 노후 CCTV 3333대도 고화질로 교체한다. 어르신·유아 등 실종자가 발생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능형 CCTV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기존 12개 구에서 올해 19개 구로 확대 적용한다.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데이터 이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공공와이파이도 늘린다.  학교 앞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폴(S-Pole·지능형 기둥)도 확충한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시내 총 872곳에 구축됐는데, 올해 8개 자치구 24곳에 추가 설치한다.
  • ‘마약 투약’ 유아인, 항소심서 집행유예 석방

    ‘마약 투약’ 유아인, 항소심서 집행유예 석방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배우 유아인(39·본명 엄홍식)이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권순형·안승훈·심승우)는 18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154만 8000원 추징 및 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4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지난해 9월 1심 법원은 유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 추징금 150여만원을 선고하고 유씨를 법정구속했는데, 집행유예로 감형 된 것이다. 재판부는 “의료용 마약 관리 방법의 허점을 이용해 자신의 가족, 지인 명의를 임의로 사용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의 여지가 크다”면서도 “피고인이 오랜 기간 수면장애와 우울증을 겪고 제대로 잘 수 없는 고통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며, 현재 약물 의존성을 상당 부분 극복한 것으로 보이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 “폭탄으로 국회의원 15명 죽이자”…막말 내뱉은 전 대통령, 형사 고발 당해

    “폭탄으로 국회의원 15명 죽이자”…막말 내뱉은 전 대통령, 형사 고발 당해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이 폭탄 테러로 상원의원들을 살해해야 한다고 말해 형사 고발을 당했다. AP통신, abc뉴스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마닐라에서 열린 ‘PDP 라반’ 당의 상원의원 후보들을 지지하는 집회에서, 이들이 상원에 들어갈 수 있게 빈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폭언을 내뱉었다”고 보도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오는 5월 12일 총선을 앞두고 PDP 라반당 후보 지지 연설에서 “(여기에) 상원의원 후보가 많이 있다. 어떻게 해야 (기존 상원의원을 빼고) 공석을 만들까”라며 “상원의원 15명 정도를 죽이면 PDP 라반당 후보들이 모두 (의회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폭탄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현장에서 이를 들은 당 지지자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죽여라, 죽여라”라고 구호를 외쳤다. 이 발언은 삽시간에 논란이 됐고, 필리핀 경찰청 고위 간부인 니컬러스 토레 3세는 법무부에 반란 선동 등의 혐의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형사 고발했다. 토레 3세는 기자들에게 “추종자들이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폭언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이러한 범죄 활동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필리핀은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집권한) 과거 6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그들(두테르테 전 대통령 측)이 나중에 그저 농담이었다고 말하며 무시할 끝없는 살인 위협과 같은 어려움이 계속되기를 바라느냐”고 반문했다.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은 반란 선동 등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두테르테 전 대통령에게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딸인 세라 두테르테 부통령도 자신이 피살되면 마르코스 대통령 부부 등을 암살하도록 경호원에게 지시했다고 발언했다가 반란 선동 등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처했다. 두테르테 부통령은 암살 발언뿐만 아니라, 부통령실 예산 유용 의혹 등으로 이달 초 하원에서 탄핵안이 가결돼 상원의 최종 심판만을 남겨둔 상태다. 한편,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한 불법 마약 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마약범에 대한 사살을 허가했고, 취임 한 달 만에 마약범 약 60명이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현지 경찰은 두테르테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범죄와의 전쟁으로 사망한 마약범 용의자가 6000명 이상이라고 집계했으나, 인권단체들은 수만 명이 마약 연루 증거가 없는데도 초법적으로 살해됐다고 주장해왔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2021년 두테르테 당시 대통령의 행보를 반인륜 범죄로 규정하고 정식 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열린 상원 청문회에서 “마약과의 전쟁은 나라를 위한 일이었으며, 사과하지 않겠다”면서 “마약 소탕 작전은 국민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해 또 한 번 논란이 됐다.
  • (영상) 변장 전술로 범인 잡는 경찰…이번에는 ‘카피바라’다 [여기는 남미]

    (영상) 변장 전술로 범인 잡는 경찰…이번에는 ‘카피바라’다 [여기는 남미]

    변장전술로 유명한 페루 경찰팀이 이번에는 인기 동물 탈을 쓰고 마약사범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17일(현지시간) 페루 언론매체는 “밸런타인데이에 수도 리마의 남부 루린 지역에서 귀여운 ‘사랑의 카피바라’로 변장한 수사관을 앞세운 마약수사대가 마약사범을 체포했다”면서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페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사랑의 카피바라’가 어느 집 앞으로 가 초인종을 누른다. 안에서 “누구냐”는 말이 들리자 카피바라는 “선물 가져왔다”고 말했다. 선물박스를 들고 있는 귀여운 캐릭터를 본 남성은 경계심 없이 순순히 문을 열었고, 순간 카피바라가 뛰어들어 남성을 제압해 수갑을 채웠다. 경찰에 따르면 변장한 수사관은 경력 13년 차 무술 특기자였다. 이 경찰은 “변장한 상태였는데 캐릭터의 팔과 다리가 너무 짧아 행동이 제한적이었다”면서 “그래도 사고 없이 체포에 성공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카피바라는 ‘초원의 지배자’라는 의미로 남미에 서식하는 설치류 동물이다. 온순하고 귀여워 ‘사랑의 카피바라’라는 캐릭터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찰은 “일부러 밸런타인데이(14일)로 날짜를 잡아 그 날에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를 골라 작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전으로 체포한 남성은 페루의 한 마약 카르텔이 공급하는 마약을 지역에 뿌리는 총책이었다. 철저하게 주변을 경계해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도주하거나 총기류 등 무기를 들고 격렬히 저항할 위험이 컸다. 경찰은 “순순히 문을 열게 하고 신속하게 제압하는 게 작전의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마약사범의 자택에선 1회 투약용으로 소분한 1774명분 코카인과 마리화나 420g 등 마약이 발견됐다. 페루에선 마약을 판매하다 적발되면 징역 3~10년이 선고될 수 있다. 페루 경찰은 마약범 소탕 작전에 인기 캐릭터로 변장한 수사관을 투입해 ‘경찰 분장 전술의 원조’로 불린다. 2022년 어벤져스로 변장해 마약밀매단을 일망타진해 전 세계 화제가 됐고, 지난해 10월 핼러윈에선 슈퍼 히어로 ‘데드풀’과 ‘울버린’으로 변장해 마약사범을 체포했다.
  • ‘마약류 투약’ 유아인 2심서 집행유예…“1심 형량 무거워”

    ‘마약류 투약’ 유아인 2심서 집행유예…“1심 형량 무거워”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9·본명 엄홍식)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부장 권순형·안승훈·심승우)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벌금 200만원과 추징금 154만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범행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양형조건 등을 종합하면 1심 형량은 무거워 부당함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의료용 마약류 4종을 181회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은 혐의도 있다. 지난해 9월 1심에서는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 80시간의 약물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및 추징금 154만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 ‘마약 청정 도시’ 구로, 유흥업소서 예방 캠페인

    ‘마약 청정 도시’ 구로, 유흥업소서 예방 캠페인

    서울 구로구가 마약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마약류가 알약, 젤리, 전자담배 등 누구나 접하기 쉬운 형태로 등장하고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마약 거래가 빠르게 늘면서 이로 인한 마약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시와 함께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마약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마약류 사용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고 자발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유흥업소 내 잘 보이는 곳에 마약류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스티커와 마약류 예방 게시물(포스터)을 부착했다. 소위 ‘물뽕’이라고 불리는 마약 GHB와 케타민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마약 검사 도구(키트)도 배부했으며 특히 클럽형 업소와 같이 마약 오남용 우려가 있는 시설에 간이 검사 도구를 배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2023년부터 구로경찰서와 주 1회 심야 시간대 커피·호프,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지역 내 유흥업소 224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서고 있다. 구는 이달 말까지 마약 예방 홍보 캠페인을 이어 가면서 추가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故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에 고통…떠나는 순간까지 기사 시달려”

    “故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에 고통…떠나는 순간까지 기사 시달려”

    ‘천재 아역배우’로 주목 받으며 한국 영화의 차세대 기대주로 꼽혔던 배우 김새론(25)이 16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이 생전 자신을 비난하는 유튜브 영상으로 인해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유족에 따르면 김새론의 장례식과 발인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새론과 최근에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최측근 A씨는 이날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를 통해 “고인의 어머니가 ‘새론이 가는 길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 최대한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A씨는 “생전 새론이가 많이 힘들어했다. 떠나보내는 순간까지 기사에 시달렸는데 마지막까지 고통을 주고 싶지 않다. 유족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언론에 취재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이날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고인의 아버지를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일간스포츠에 “김새론 아버지께서 따님이 유튜버 B씨 영상에 심적 고통이 컸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권 소장은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실수할 수 있다. 고인은 처벌과 함께 자숙하며 생업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며 “이런 고인에 대해 B씨는 자숙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또 다른 악성 유튜버와 대중으로부터 질타를 받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B씨 채널에 고인과 관련된 영상들이 삭제된 상태이지만 관련 자료들을 추리고 있다”며 “장례 이후 유족이 B씨를 고발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한다면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씨는 김새론의 비보가 전해지자 자신의 채널에 올렸던 김새론 관련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끈 떨어지고 소속사도 없는 김새론 괴롭혀”앞서 B씨는 고인과 관련된 가십성 콘텐츠를 여러차례 제작해 채널에 올린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김새론이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 콘셉트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한 것을 두고 ‘김새론 또 셀프 빛삭… 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 봤더니’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B씨는 김새론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으며, 자숙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또 B씨는 음주운전 자숙 중인 김새론이 자숙 중 음주 사실이 있다며 “그가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비판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전날 B씨를 향해 “음주운전을 했던 사람은 술 마시면 안 되나”라며 “마약 걸린 사람이 마약 또 하면 비판할 만하지만 대한민국 금주령 내려진 것도 아닌데 술 마신 걸 왜 비난하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새론은 김호중처럼 음주운전을 부인한 것도 아니고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는데”라며 “비판하려면 잘나가는 연예인이나 하지 왜 끈 떨어지고 소속사도 없는 김새론을 괴롭혔냐”고 비판했다. 김새론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역 시절 고인과 영화 ‘아저씨’(2010)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원빈이 직접 조문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원빈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원빈과 아내 이나영의 이름으로 근조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고인과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배우 한소희,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수현 등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배우 김옥빈, 서예지, 서하준, 고원희, 김수겸, 김민체, 유아라 등은 SNS에 국화 이미지 등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짧은 애도의 글을 올렸다. 김새론은 전날 오후 4시 54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만나기로 약속한 친구가 김새론 집을 찾았다가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새론 사망과 관련해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변사사건 처리할 예정”이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데뷔한 뒤 2009년 영화 ‘여행자’ 아역배우로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김새론은 이듬해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과 호흡을 맞추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사람들’과 드라마 ‘눈길’, ‘아무도 모른다’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캐스팅 됐던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고, 촬영을 대부분 마친 상태였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분량이 편집됐다.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를 통해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복귀가 알려진 뒤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하차했다. 지난해 11월엔 독립영화 ‘기타맨’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으며, 안타깝게도 유작으로 남게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난해 마약류 압수량 1100kg...외국인 마약사범 증가세

    지난해 마약류 압수량 1100kg...외국인 마약사범 증가세

    지난해 마약류 압수량이 전년 대비 17% 가량 늘어난 반면 10대 마약사범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다만 외국인 마약사범은 지난해 3232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2.6% 늘며 증가세를 보였다. 검찰은 올해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도입해 온라인 마약 거래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검찰 등 7개 유관기관이 모인 마약범죄특별수사본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업무성과와 올해 마약 범죄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특수본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압수량은 1173kg으로 지난해 998kg 대비 17.6% 늘었다. 반면 마약사범 수는 2만 3000여명으로 전년보다 4500여명 감소했다. 특수본은 “세관 단계에서 마약류 단속·적발이 증가해 전체 압수량이 증가했다”며 “압수량 증가가 국내 유통 및 투약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3년 역대 최대치였던 10대 마약사범(1477명)은 지난해(649명)에는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태순 대검 마약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소년 대상 마약 예방교육 강화, 맞춤형 치료·재활 등이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국인 마약사범은 전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출신 근로자, 불법체류자 등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국제우편 등을 이용해 마약류를 밀수입해 매매·투약하는 사례가 급증한 탓이라는 분석이다. 특수본은 올해 주요 발송국에 파견된 수사 인력을 통해 현지 공조수사로 마약 유입을 선제 차단할 방침이다. 또 텔레그램, 다크웹 등을 통한 온라인 마약 거래 정보의 기관 간 상호 공유를 확대하고, AI 기술 등 최첨단 장비를 수사 현장에 도입할 방침이다.
  • 브라질 공군, 민간비행기 격추…기체 잔해에서 발견한 것 [여기는 남미]

    브라질 공군, 민간비행기 격추…기체 잔해에서 발견한 것 [여기는 남미]

    브라질 공군이 비행하던 민간기를 격추해 두 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군은 1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사건의 경위를 밝히면서 “앞으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면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11일 공군은 베네수엘라를 출발해 브라질 국경을 넘어 영공에 진입한 민간기를 포착하고 비행 허가 여부를 확인했다. 허가 없이 영공에 들어왔다는 걸 파악한 공군은 전투기를 출격시켜 작전을 개시했다. 전투기는 “정체를 밝히라”면서 민간기와 교신을 시도했지만 답이 없었다. 교신을 거부한 민간기는 전투기를 피해 도주하려 했다. 브라질 공군은 강제 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경고사격을 시작했다. 공군은 “전투기가 지휘부에 지시를 요청했고 1차 대응 단계인 교신에 이어 2차 단계인 강제착륙 이동을 유도하라는 명령을 받은 후 경고 발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의 민간기는 계속 공군에 불복했다. 공군은 도주하는 민간기를 ‘적대적 비행체’로 선포하고 작전 중인 전투기에 최종 3차 대응인 나포 명령을 내렸다. 나포는 비행기의 비행을 중단시키기 위해 조준 사격하는 단계로 사실상 격추를 의미한다. 전투기의 공격을 받은 민간기는 브라질 밀림으로 추락했다. 브라질 공군은 다음 날인 12일 헬기를 출동시켜 추락지점을 수색했다. 작전에는 브라질 경찰도 참여했다. 브리핑에서 공군 관계자는 “명령을 받고 적법하게 조치했다”면서 “유사한 상황이 또 발생하면 공군은 그때그때 충실하게 명령을 이행해 국가안전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브라질 공군은 기밀을 이유로 민간기를 격추한 장소는 비밀에 부치고 민간기 잔해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장소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배경을 뺀 사진이었다. 공군은 또 민간기가 격추된 곳에선 시신 2구와 마약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시신으로 발견된 사망자의 성별과 나이, 민간기에 적재돼 있던 마약의 종류와 물량에 대해선 확인하지 않았다. 공군 관계자는 “비행궤적을 보면 격추된 민간기가 출발한 곳은 베네수엘라였다”면서 “콜롬비아나 페루에서 베네수엘라를 거쳐 브라질로 마약을 밀수하는 조직이 운영해온 이른바 마약 비행기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브라질에선 마약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비밀 활주로가 종종 발견되곤 한다. 브라질 공군은 국경을 넘은 불법 비행을 적발하고 조치하는 ‘오스티엄’ 경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 ‘마약 청정도시’ 구로구, 유흥업소 대상 마약 예방 홍보 강화

    ‘마약 청정도시’ 구로구, 유흥업소 대상 마약 예방 홍보 강화

    서울 구로구가 마약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마약류가 알약, 젤리, 전자담배 등 누구나 접하기 쉬운 형태로 등장하고 인터넷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마약 거래가 빠르게 늘면서 이로 인한 마약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서울시와 함께 관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마약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마약류 사용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고 자발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유흥업소 내 잘 보이는 곳에 마약류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스티커와 마약류 예방 게시물(포스터)을 부착했다. 소위 ‘물뽕’이라고 불리는 마약 GHB와 케타민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마약 검사 도구(키트)를 배부했으며, 특히 클럽형 업소와 같이 마약 오·남용 우려가 있는 시설에 간이 검사 도구(키트)를 배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2023년부터 구로경찰서와 주 1회 심야시간대 커피·호프,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지역 내 유흥업소 224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서고 있다. 구는 이달 말까지 마약 예방 홍보 캠페인을 이어가면서 추가 예방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세뱃돈 보관했다 너 크면 줄게”…갈등에 아빠 경찰에 신고한 아들 ‘충격’

    “세뱃돈 보관했다 너 크면 줄게”…갈등에 아빠 경찰에 신고한 아들 ‘충격’

    중국에서 한 소년이 설날 세뱃돈 보관 문제를 두고 다툰 끝에 아버지를 경찰에 신고한 사건이 발생해 현지에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달 초 란저우 경찰서에 한 소년이 다급히 전화를 걸며 “도둑이 집에 들어와 제 돈을 훔쳤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소년과 통화 중에 의문의 남성이 “너, 경찰에 신고까지 하냐”는 외침도 함께 들었다. 잠시 후, 경찰이 소년의 집에 도착하자 소년은 환호한 뒤 자신의 아버지를 가리키며 “저 도둑을 잡아달라”고 외쳤다. 이에 소년의 아버지는 경찰에게 “아이가 교육을 잘못 받아 이런 일이 생겼다. 설마 정말 신고할 줄은 몰랐다.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알고 보니 이번 소동은 세뱃돈 보관 문제로 벌어진 부자간의 갈등으로, 소년이 아버지의 휴대전화로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이었다. 경찰은 소년에게 “세뱃돈은 아버지가 너를 위해 보관하는 것이다. 돈이 필요할 때는 아버지에게 요청하고, 사용 내역을 함께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아버지에게는 아들과의 소통을 통해 교육 방식을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1월 닝샤 후이족 자치구에서는 10세 소년이 아버지가 숙제를 시켰다는 이유로 “집에 불법 약물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이에 도착한 경찰이 집을 수색한 결과, 아버지가 의료 목적으로 보관했다고 주장한 불법 마약이 발견됐다. 중국에서는 설날에 어른이 아이들에게 붉은 봉투에 현금을 넣어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국의 대부분의 가정에서 친척에게 받은 돈은 아이의 부모가 보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국 호스트바 돌며 여성 물색…280GB에 담긴 성범죄 기록

    전국 호스트바 돌며 여성 물색…280GB에 담긴 성범죄 기록

    6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여성 20명을 마약으로 항거불능 상태로 만든 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까지 한 30대 남성 2명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부장 이재신)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와 B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3년 10월 16일 제주시의 한 원룸에서 피해자와 술을 마시던 중, 전자담배에 향정신성의약품인 액상형 합성 대마를 섞어 건넸다. 피해자가 이를 흡입한 후 기절하자 집단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피해자는 깨어난 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나흘 만에 이들을 검거했다. 이후 진행된 디지털포렌식 과정에서 이들이 6년 동안 전국의 유흥업소를 돌며 동일한 수법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7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수면제나 액상형 합성 대마를 사용해 여성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든 후 성폭행하고 촬영했다. 이렇게 촬영된 영상은 무려 280GB에 달했다. 피해자는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여성부터 옛 연인까지 다양했으며, 일부 피해자는 경찰 조사를 통해서야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처음에는 수면제를 사용하다가 이후 신종 마약으로 불리는 액상형 합성 대마를 사용했다. 마약이 전자담배에 섞여 있는 줄 모르고 흡입한 여성들은 기절하거나 심한 환각 증세로 인해 저항하지 못했고, 일부는 사건 후에도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이 포함된 전자담배를 피운 피해자들이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피해자가 추가로 있을 가능성이 있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법원, 1심보다 형량 상향…“피해 회복 미흡”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4년, B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는 추가 범행이 밝혀지면서 형량이 각각 7년으로 늘어났다. 재판부는 “장기간 다수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계획적이고 반복적으로 성폭력을 저질렀으며, 일부 피해자는 아직도 신원을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범행의 파장이 크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합성 대마를 이용한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은영 한국마약범죄연구소 소장은 “액상형 합성 대마는 냄새가 적고 사용 방식이 전자담배와 비슷해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음료나 흡연기기를 건네받을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마약 유통 경로를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 尹재판 추가 노렸나…민주당 27일 명태균 특검법 본회의 의결 추진

    尹재판 추가 노렸나…민주당 27일 명태균 특검법 본회의 의결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명태균 특검법을 의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4일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명태균 특검법이 오는 20일 처리될 것이라고 알려졌는데 하나의 후보 날짜였다”며 “오늘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보고된 것은 ‘그 다음주로 (본회의 개의 날짜를) 넘겨서 잡아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장실과 조율해서 일주일을 넘기면 오는 27일 정도”라며 “그 정도로 (본회의 개의 날짜를) 잡을 수 있는지 의장실과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마약사건 상설특검 수사요구안, 명태균 특검법, 일반 법안까지 처리하는 방침을 오늘 (의원총회에서)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명태균 특검법 처리를 계획한 일정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추진하는 데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관련 오는 20일 10차 변론 기일을 추가로 잡으면서 이를 고려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완료되고 실제 탄핵이 가시화되면 특검법 통과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노 원내대변인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늘 있다”며 “(본회의 처리 일정을) 조정한 것도 그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헌재가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 여부를 결정한 이후로 시간을 조정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등 야 6당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겨냥한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했다. 특검은 2022년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지난해 총선 등과 관련해 명씨의 불법·허위 여론조사 제공 및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도록 했고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 부부가 개입했는지 여부도 밝혀내도록 했다. 특검 추천은 여야가 아닌 대법원장이 하도록 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제부터 마약 관련 용어 식품 등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할 것”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제부터 마약 관련 용어 식품 등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할 것”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마약’ 관련 문구가 청소년들에게 마약에 대한 친숙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명칭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국회에서도 영업자 등에게 ‘마약’ 관련 용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개정(2024. 1. 2 신설)되어, 이미 사용 중인 표시·광고에 대한 변경 권고 및 그에 대한 비용 지원도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다가오는 제329회 임시회에 마약김밥, 대마커피 등 ‘마약’ 관련 용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그에 대한 비용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조례 개정을 통해 마약류 관련 표현이 포함된 표시·광고를 변경하려는 영업자에게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마약류 표현이 들어간 상품명이나 광고 문구의 무분별한 사용을 줄이고,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례 개정뿐만 아니라 앞으로 마약 관련 용어 사용이 줄어들 수 있게 지자체, 식품 관련 업계 및 단체 등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웃다가 울었던’ 중등 임용 합격발표 오류 피해자 ‘기간제 임용 지원’

    경기교육청, ‘웃다가 울었던’ 중등 임용 합격발표 오류 피해자 ‘기간제 임용 지원’

    경기교육청, 특별대책 발표…기간제 임용·채용서류 비용·심리상담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2025학년도 중등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재발표하면서 당초 합격자로 발표됐다가 불합격으로 번복된 49명에 대해 ‘기간제 임용 지원’이 포함된 ‘2025 경기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발표 결과 변동자 특별대책’을 14일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1년간 채용 지원, 경제적 지원, 심리적 지원과 함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재발표로 불합격 처리된 49명에겐 임용후보자에 준하는 기간제 교원 임용이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이들에 대해 “1.5배수 안에 들어간 1차 합격자로서 최종 성적이 합격선에 근접해 있다”며 “2025 공립 초중등학교 계약제 교원 운영 지침에 근거, 이들이 도교육청 소속 공립학교 기간제 교원에 지원할 경우 우선 채용하고 근무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들이 기간제 교원에 지원하는 데 필요한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마약 등 중독자 검사, 잠복 결핵 감염 검사 등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희망자에 한해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한 심리 지원도 실시하기로 했다. 1회 50분씩, 1인당 5회에서 최대 10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합격자 재발표 사태에 대한 재발 방지대책으론 성적 산출 프로그램 시스템을 개선하고, 임용 선발 전문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임태희 도교육감은 “이번 일은 변명할 수 없는 잘못”이라며 “실무자의 실수라고 해도 그걸 거르지 못한 것은 교육청의 책임으로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약 2천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 내용 중 ‘수업 실연’ 과목이 환산점수(30점 만점)가 아닌 원점수(60점 만점)가 반영된 것이 확인돼 1시간 만에 합격자 발표를 중단하고 같은 날 오후 11시 50분쯤 오류를 수정해 재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합격자가 불합격자가 된 사례와 불합격자가 합격자가 된 사례가 49명씩, 모두 98명의 당락이 뒤바뀌었다.
  • “배불러도 또 들어가…‘디저트 배’ 따로 있었다” 獨 연구팀 입증

    “배불러도 또 들어가…‘디저트 배’ 따로 있었다” 獨 연구팀 입증

    “난 디저트 배 따로 있어.” 배가 아무리 불러도 디저트가 나오면 또 먹게 되는 뇌의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설탕을 먹으면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 신경세포가 마약성 호르몬을 분비해 식욕이 더 촉진되면서 디저트를 먹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14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독일 쾰른 막스 플랑크 신진대사 연구소(MPIMR) 헤닝 펜셀라우 박사팀은 “설탕에 대한 생쥐 뇌 반응을 조사한 결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POMC) 신경세포가 설탕에 반응해 식욕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열량 과잉이나 식사 후처럼 칼로리 부족이 해소될 때 나타나는 포만감은 안정적인 체중 유지를 위한 중요한 신경 생물학적 과정이다. 연구팀은 포만감을 느낀 후에도 달콤한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증가하는 현상은 흔히 일어나는데, 설탕에 대한 이런 식욕 증가는 식사 후 가장 두드러지며 이는 광범위한 디저트 소비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배가 부른 상태에도 디저트를 찾게 만드는 일명 ‘디저트 배’(dessert stomach)의 원인을 찾기 위해 설탕에 대한 생쥐의 반응을 조사했다. 그 결과 완전히 포만감을 느낀 상태에서도 여전히 디저트를 먹는 생쥐가 있었으며, 포만감 조절 뇌 신경세포 중 하나인 시상하부(hippothalamus) POMC 신경세포가 이를 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상하부 POMC 뉴런은 포만감을 조절하는 주요 뉴런으로, 흥분성 멜라노코르틴 신경펩티드를 통해 배가 부를 때 음식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그러나 POMC 뉴런은 생쥐가 포만감을 느낄 때 설탕을 먹으면 포만감 자극 물질뿐 아니라 체내 마약성 호르몬인 β-엔도르핀도 함께 분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β-엔도르핀은 다른 신경세포의 아편 수용체에 작용해 보상감을 유발, 포만감을 넘어서도 계속 설탕을 먹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β-엔도르핀이 작용하는 뇌 오피오이드 경로(opioid pathway)는 설탕을 추가로 섭취할 때는 활성화되지만 다른 음식이나 지방을 섭취할 때는 활성화되지 않았다. 또 이 경로를 차단한 생쥐는 설탕을 줘도 더 먹지 않았고, β-엔도르핀 분비를 억제할 때 설탕을 먹지 않는 현상은 포만감을 느끼는 생쥐에게서는 나타났지만, 굶주린 생쥐에게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어 사람들에게 튜브로 설탕을 투여하면서 뇌를 스캔한 결과 생쥐와 동일한 뇌 영역이 설탕에 반응했으며, 포만감 신경세포와 가까운 영역에 β-엔도르핀이 작용하는 아편 수용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펜셀라우 박사는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면 설탕은 자연에 흔치 않지만 먹으면 에너지 보상이 빠르다”며 “뇌는 설탕이 있으면 그때마다 먹도록 프로그램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 결과는 비만 치료에도 중요할 수 있다”며 “뇌의 아편 수용체 차단 약물은 식욕 억제 주사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작지만 이를 다른 치료법과 병용하면 매우 유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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