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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장소서 버젓이 마약

    지난 4월 탤런트 주지훈씨 등이 마약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검거된 데 이어 탤런트와 가수가 낀 전·현직 연예인이 같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을 대상으로 벌인 단속에서 현직 연예인 3명과 전직 가수 1명을 포함, 원어민 강사와 대학생 등8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이나 중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엑스터시와 대마 등의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 적발된 연예인들은 지난 4월 입건된 영화배우 윤설희씨가 일본에서 밀반입해 온 마약을 공급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거된 연예인 중에는 현재 방영하고 있는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연기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된 이들 중에는 캐나다에서 엑스터시 150정을 들여와 강남 클럽 등에서 1정당 8만원에 판매한 원어민강사 P씨 등 외국인 4명도 포함됐으며, 유흥업소 종사자인 A씨도 중국에서 밀반입된 엑스터시 100정을 동료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은 모텔 객실 등 은밀한 공간에서 마약을 투약해온 예전과 달리 클럽의 홀 등 공개된 장소에서 투약했다.”면서 “별다른 죄의식 없이 마약을 즐겨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희미한 홀안 400여명 광란의 밤

    3일 새벽 2시쯤, 서울 청담동 클럽가(街)는 말 그대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찾아간 S클럽 안은 나이트클럽처럼 어두컴컴한 분위기가 아니라 2층으로 나눠진 널따란 홀이 펼쳐진 전형적인 미국식 클럽구조였다. 500~600평 정도의 클럽 안은 400~500명의 젊은이들로 꽉 차 있었다. 춤을 추는 이들의 눈빛은 희미했고 주위 사람들이 무엇을 하든 신경쓰지 않았다. 매주 한 차례 이곳을 찾는다는 미국인 스테파니(28·여)는 “일본, 타이완, 프랑스 등에서 생활을 해봤지만 한국 클럽이 가장 자극적”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섹시퀸 선발대회 행사가 열리면 나체의 젊은 여성들이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대 위를 활보하거나, 처음 보는 남녀가 성적인 행위를 일삼는 것은 미국에서도 보기 힘든 풍경”이라고 말했다. 유학생 한별희(23·여)씨는 “실컷 즐기고 미국으로 돌아가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평소와 달라진다.”면서 “오늘 밤에만 남자 넷이랑 키스를 했지만 누군지 궁금하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곳의 풍경은 전날 ‘청담동 클럽파티’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한 블로그에서 유출된 사진과 거의 일치했다. 손님들은 대부분 유학생이거나 유학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라고 클럽 관계자가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대거 몰리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클럽 등을 철저히 연구해 인테리어도 바꾸고 음악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시간,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뒤편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대여섯명의 남녀 학생들이 술에 취한 채 노점쪽으로 다가왔다. 노점상은 원래 떡볶이나 튀김 등 분식을 파는데 이맘때만 미국식 핫도그를 판다. 이들은 영어를 섞어 대화를 나누면서 핫도그빵에 프랑크소시지를 넣은 미국식 핫도그를 먹고 자리를 떴다. 노점상 고준수(35·가명)씨는 “조기유학을 떠났다 방학을 맞아 돌아온 학생들을 상대로 여름철에만 미국식 핫도그를 판다.”고 말했다. 방학을 맞아 귀국한 유학생과 해외교포들로 서울 강남의 밤이 국적불명의 유흥문화로 물들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이 일대에선 미국 클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테마파티를 여는 곳이 많아졌다고 한다. ‘하드 코어’를 테마로 한 날엔 춤이나 행동 자체가 과격해지면서 두주불사형 한국 유흥문화와 결합, 선정·퇴폐적인 분위기가 조성된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한국의 문화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경계인 현상’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이명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1990년대 오렌지족이 그랬듯 한국인도 미국인도 아닌 문화적 혼란을 겪는 사람들이 술과 마약 등을 탈출구로 삼기도 한다.”고 말했다. 문화평론가 김헌식씨는 “클럽문화에 익숙한 유학생·교포들이 한국으로 몰려오면서 술과 마약, 퇴폐 문화 등이 한국식으로 변용되다 보니 이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 스테판 하 회장은 “유학생들을 통해 미국적인 퇴폐문화가 수입됐다는 비판이 있지만 미국에서는 여름에 애들을 보내면 이상해져서 돌아온다는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다.”면서 “자유와 방종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미국적 인식이 한국의 유흥문화와 섞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건형 김민희 박성국기자 kitsch@seoul.co.kr
  • ‘뱃속의 아기’가 총살형 英여성 살렸다

    라오스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구속된 영국여성이 가까스로 사형 선고를 피했다. 지난해 8월 관광차 라오스에 입국한 사만타 오로바터(20)는 500g의 헤로인을 소지한 혐의로 구속됐다. 라오스 법률에 따라 법원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마약소지자는 최고형벌에 해당하는 총살형을 받을 수 있다. 꼼짝없이 사형위기에 처한 오토바터를 구한 것은 놀랍게도 뱃속의 아이. 그녀의 어머니는 최근 오토바터가 오는 9월 출산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파장을 일으켰고 검사결과 실제 임신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라오스 당국이 오로바터에게 구금돼 있는 동안 강간이나 성추행을 당하지 않았다는 문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는 가디언의 보도가 논란이 됐다. 또 라오스 정부가 오로바터의 구속 이후 변호인 접견을 허용하지 않는 등 명백한 인권 침해를 하고 있다는 영국 인권단체의 주장이 제기돼 오로바터의 신병처리 문제는 양국 간 외교현안으로 떠올랐다. 그녀가 수감 중 어떻게 임신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임신한 여성의 사형을 금지하는 라오스 법원은 지난 3일 결국 종신형을 선고했다. 영국 인권단체와 영국 외무장관은 그녀가 잔여형기를 영국에서 마칠 수 있게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양국은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했으며 오로바터는 영국 감옥으로 이송 할 예정이다. 한편 오로바터는 당초 헤로인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선고 공판에서는 호주로 운반하기 위해 라오스에 반입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이번엔 코카인 음료수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지치고 힘들땐 훙뉴(紅牛)를 마시세요’라는 광고 문구를 발표한 후 중국의 대표적 비타민 음료수로 인기를 끌고 있는 ‘훙뉴’가 코카인 파문에 휩싸였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질검총국)은 국내외에서 코카인 함유 논란이 제기됐기 때문에 훙뉴의 원료와 제품 등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독일과 타이완에서는 훙뉴 오스트리아 법인이 생산한 제품에서 마약인 코카인 성분이 검출됐다며 판매금지령을 내렸다. 홍콩 정부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훙뉴 제품 3종을 긴급 수거해 품질검사를 한 결과 ℓ당 0.1~0.3㎎의 코카인이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훙뉴는 현재 전세계 13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인은 중독성이 매우 강해 전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마약으로 지정,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훙뉴측은 “오스트리아 법인에서 생산된 탄산제품에서만 코카인이 검출됐다.”며 “중국에서 생산된 기능성 음료는 안전하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지난해 ‘멜라민 파문’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중국인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베이징, 하이난(海南)성, 후베이(湖北)성 등에 있는 3곳의 공장에서 훙뉴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중국은 사상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법을 제정,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지만 심심찮게 불량식품 사안이 터지고 있어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stinger@seoul.co.kr
  • [北 김정운 후계 구도] 외모·권력욕 김정일 빼닮아

    [北 김정운 후계 구도] 외모·권력욕 김정일 빼닮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된 3남 김정운(26)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그는 김 위원장의 세번째 부인인 고영희(2004년 사망)의 아들이다. 김정운은 1990년대 친형 정철(28)과 함께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한 뒤 2002년부터 2007년 4월까지 군 간부 양성기관인 김일성군사종합대학 특설반에서 공부했다. 형 정철과 함께 2007년부터 김정일의 군부대 시찰을 비롯한 각종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운이 형들을 제치고 후계자로 지명된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성혜림과 김 위원장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정남(38)의 경우 지난 2001년 일본 도쿄에 위조여권으로 입국했다가 적발된 뒤 북한 내 입지가 많이 흔들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차례 해외에 체류하는 모습이 외신에 보도되면서 후계자로서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정남은 어머니이자 김 위원장의 첫째 부인인 성혜림이 김 위원장과 동거하기 전 월북작가 이기영의 맏아들 이평과 결혼했다는 점도 후계 과정에서 걸림돌이 됐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차남 정철은 유순한 성격이어서 김 위원장의 신뢰를 별로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중독’ 현상이 심하고 여성호르몬 과다분비증이라는 희귀한 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정운은 김 위원장의 아들 3명 중 김 위원장과 외모와 성격이 가장 닮았다고 한다. 그는 보수적 성향이 강하며 권력욕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0여년간 김 위원장의 요리사로 활동한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는 ‘김정일의 요리사’라는 저서에서 “정운은 아버지 얼굴과 체형을 쏙 빼닮았으며, 악수할 때 험악한 얼굴로 나를 노려보았다.”고 기술했다. 후지모토에 따르면 정철팀과 정운팀이 농구를 한 뒤 정운은 경기 후 동료들을 모아놓고 코치처럼 경기전반을 다시 분석하는 ‘반성회’ 시간을 별도로 가졌다. 정운은 승부욕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美·쿠바 관계개선 ‘순풍에 돛’

    지난 6년간 대화 중단으로 냉각됐던 미국과 쿠바가 새로운 관계정립 작업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AP통신은 1일 두 나라 정부가 쿠바 주민들의 합법적인 미국 이주와 직접 우편서비스 개통 문제에 대한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쿠바에 친지를 둔 미국인의 쿠바 방문 및 송금 제한을 철폐한 지 한달여 만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30일 쿠바의 고위급 외교관이 쿠바인의 미국 왕래와 직접 우편서비스 허용 문제를 놓고 양국 간 직접 대화를 재개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담은 외교문서를 미 국무부에 전달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주민 왕래 및 직접 우편서비스에 관한 미 국무부의 대화 제안을 수용한 결과다. 그러나 회담 재개 시기 및 구체적인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다. 쿠바인들의 합법적인 미국 이주를 지원하고 불법 대량이민을 규제하기 위한 양국 간 이민 협상은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 때 시작돼 90년대 들어 정례화됐으나, 2004년 1월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의해 전격 중단됐다. 당시 부시 행정부는 쿠바가 미국 비자 발급을 희망하는 쿠바인들에 출국허가를 내주는 문제 등 핵심 사안에 대한 논의를 기피하고 있다며 협상을 중단했다. 최근 오바마 행정부의 유화적 제스처에 쿠바 정부의 반응은 적극적이다. AFP통신은 익명의 미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쿠바 정부가 향후 마약 밀반입, 테러, 허리케인 같은 재난 예방 등에 관한 추가협상에도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오바마의 대(對)쿠바 ‘햇볕정책’이 가속을 붙여가자 그 범위가 어디까지 확장될지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장 2일(현지시간) 온두라스에서 열릴 미주기구(OAS) 고위회담에서 쿠바의 재가입 문제와 관련, 미국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가 이슈로 떠올랐다. 회담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미 행정부는 쿠바의 재가입 전제조건으로 ‘민주적 개혁조치 이행’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측은 “쿠바의 OAS 복귀에 걸림돌이 돼 온 조치들을 없앨 의향이 있다.”면서도 “정치적 수감자의 석방, 기본권 존중 등의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는 금수조치 및 OAS 복귀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1948년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창설된 국제기구인 OAS에는 아메리카 대륙 3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쿠바는1962년 회원국 자격이 박탈됐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다르덴 형제의 ‘로나의 침묵’

    [이용철의 영화만화경] 다르덴 형제의 ‘로나의 침묵’

    벨기에 출신인 장 피에르 다르덴과 뤽 다르덴 형제는 작금의 작가영화 진영을 대표하는 감독이다. ‘로제타’와 ‘더 차일드’로 칸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다르덴 형제는 변하지 않는 스타일로, 변하지 않는 주제를 다룬다. 소박한 카메라는 스스로를 대변할 능력이 없는 약자들 옆에 서서 ‘진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도덕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그들의 카메라는 언제나 흔들리고 있지만, 그들은 세상이 바뀌기 전까지 굳은 신념을 누그러뜨릴 마음이 없다. 2008년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인 ‘로나의 침묵’은 벨기에 남자 클로디와 위장 결혼한 알바니아 여자 로나의 이야기다. 로나(와 연결된 범죄조직)의 계획대로라면, 마약중독자인 클로디는 약물 과다복용으로 곧 죽을 테고, 벨기에 국적을 취득한 로나는 위장결혼을 원하는 외국인과 다시 결혼하며, 그렇게 번 돈으로 그녀는 애인 스콜과 작은 음식점을 차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화는 항상 상식적 추론을 거부하며 반전을 향해 흘러가는 법. 죽음 앞에서 진실을 깨닫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는 ‘죄와 벌’의 다른 버전이다. ‘측은지심’은 다르덴 형제의 영화를 관통하는 정서다. 마약을 끊고 새 삶을 시작하려는 클로디가 로나에게 원하는 건 ‘조금의 시간과 도움’뿐이다. 하지만 클로디를 귀찮게 생각하는 로나는 그와 어서 빨리 헤어지고 싶다. 맹자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악착같이 돈을 벌어 선진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희망한 로나는 그 목표가 인간다움을 저버리고 취할 정도로 가치 있는지 먼저 물었어야 했다. 다르덴 형제 영화의 다른 주인공들이 그랬던 것처럼, 로나도 죄를 짓는다. 죄의 유무나 법의 개입은 그들의 영화에서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만든 영화는 장르영화가 아니며, 그들은 단죄가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사실 또한 알고 있다. 그들이 관심을 쏟는 건 ‘인간성의 회복’이다. 진짜 죄는 바로 ‘인간성의 상실’에 있고, 그것으로 인한 벌은 더욱 쓰게 마련이다. 겉보기에 ‘로나의 침묵’은 감정이 제거된 듯, 건조한 작품처럼 보인다(위장결혼을 다룬 영화 중 우리에게 친숙한 ‘깊고 푸른 밤’이나 ‘그린카드’와 비교해보라). 대사와 신과 미술이 절제되어 있어서 장식미라곤 없고, 배우들은 감정을 쉬 드러내지 않는다. 관객이 영화의 차가운 사실성으로부터 냉엄한 현실을 재발견하기까지 힘겨운 과정을 겪기 때문일까, ‘로나의 침묵’의 울림은 어떤 작품보다 크다. ‘로나의 침묵’의 엔딩은 시적이다. 숲 속의 외딴집을 찾은 로나는 불을 피운다. 그리고 내내 대화를 아끼던 그녀는 구원을 향해 말을 건넨다. “우리를 도와줄 사람이 있을 거야.”라고. 세상과 동떨어진 어두운 집에서 희망은 시작되며, 관객은 문틈사이로 빛이 비치길 기도한다. 이건 정말로 새롭게 쓰는 ‘백설공주’ 이야기다. 그 때 흘러나오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번 2악장이 눈물겹다.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의 마지막 악장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로나의 침묵’을 보기 전엔 몰랐다. 원제 ‘Le Silence de Lorna’,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 뤽 다르덴, 새달 4일 개봉. <영화평론가>
  • 취업 외국인 마약검사 유명무실

    외국인이 취업하려면 꼭 거쳐야 하는 마약검사(TBPE)가 무용지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마약범죄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보다 정확한 검사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취업비자(E2)를 받아 입국하는 외국인은 TBPE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돼 있다. 입국한 지 90일 이내에 외국인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때 제출하는 건강진단서에 TBPE 항목이 포함돼 있다. TBPE(TetraBromophenolPhthalein Ethyl ester) 검사는 필로폰, 암페타민, 모르핀, 헤로인, 코카인 등을 검색하는 시험이다. 양성일 경우 진단 키트에 색이 나타난다. 문제는 TBPE 검사가 마약성분만 식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TBPE가 감기약이나 카페인을 과다 복용했을 때도 반응을 보인다고 말한다. 감기약 성분인 에페드린이 마약과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마약감정을 담당하는 한 연구원은 “실제로 마약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도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며 “때문에 국내에서 마약사범을 판별하는 데 사용하지 않은 지 20년도 더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원은 “TBPE 검사가 무용지물이라는 건 마약 전문가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정확한 검사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실제로 검사를 하는 병원에선 TBPE를 사용하지 않기도 한다.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임상병리사는 “TBPE가 다양한 약물에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마약전문 키트를 따로 사용하고 있다.”며 “TBPE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는데 도핑검사를 해보니 음성으로 나온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어차피 마약 투입 후 1주일이 지나면 검사에서 투약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 그렇다고 검사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으냐.”면서 “조만간 국과수를 방문해 더 좋은 방안이 있는지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관상용·마약함유 양귀비 구별하세요

    관상용·마약함유 양귀비 구별하세요

    ‘관상용과 마약성분이 든 양귀비꽃은 어떻게 다른가.’ 전남 목포에 있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최용의 외사계장은 “꽃봉오리로는 관상용과 마약 성분이 든 양귀비를 일반인들이 구별하기 힘들지만 관상용은 줄기에 부드러운 가시가 달려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관들도 혹시나 해서 단속할 때는 양귀비 성분 분석을 의뢰한다고 덧붙였다. 전국 일부 자치단체에서 형형색색으로 아름답게 핀 양귀비를 심어 놓고 양귀비꽃 축제를 하고 있다. 지나는 사람들이 “양귀비를 심어도 되나.” 하고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관상용은 꽃양귀비로도 불리고 있고 여기에는 마약 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 전남 고흥경찰서는 27일 2005년에 이어 올 3월 초에 자신의 텃밭에 마약의 원료로 쓰이는 양귀비 10그루를 키운 송모(77·고흥군)씨 등 2명을 붙잡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지방경찰청 산하에서 양귀비 단속으로 8건에 800여그루를 압수했다. 단속 경찰관은 “지난해 밭에서 양귀비꽃이 핀 뒤 뽑아냈더라도 올해 다시 날 확률이 높다.”며 “20그루 이하는 압류조치하고 경고하는 선에서 끝나지만 일부 농가에서는 가정상비약이란 인식 아래 이를 심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양귀비 단속으로 90여건에 수백그루를 압수했다. 관할 구역은 충남 태안에서 전남 완도까지 서남해안 섬 지역이다. 육상과 해상 경찰은 해마다 양귀비 개화시기인 5~6월에 양귀비 집중단속에 나선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옛날에는 섬 지역에서 3그루 이하 양귀비 재배는 묵인됐지만 지금은 단 1그루라도 심으면 조사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록 위해 태어난 사람 다시 무대로

    록 위해 태어난 사람 다시 무대로

    그는 언젠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난 그저 록을 위해 태어났고 록을 위해 살고 록을 꼭 해야만 하는 록 가수라고 불려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세상이 자신을 안아도, 세상이 자신을 등져도 언제나 그의 삶은 록이고, 록이 삶 자체라는 것. 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1년 동안 감옥에서 지낼 때에도 공책 하나로만 노래 40여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한국 대중음악의 명반을 선정할 때 늘 첫 손 꼽히는 것은 1985년 나온 들국화 1집이다. 들국화의 주역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발자국을 찍었으나 그 깊이만큼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전인권(사진 ·56)이 2006년 이후 3년 만에, 지난해 가을 출소 뒤 첫 단독 공연을 갖는다. 29일부터 3일 동안 서울 홍대 V홀에서다.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이현숙씨는 기존 히트곡들과 함께 신곡들로 장식되는 이번 공연에 대해 “전인권은 가장 큰 영광과 고통을 함께 겪었던 아티스트”라면서 “들국화를, 전인권을 그리워했던 팬들과 젊은 뮤지션의 마음이 함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킹스턴 루디스카,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이상 29일), 황보령, 이장혁, 보드카레인(이상 30일), 갤럭시 익스프레스, 노브레인, YB(이상 31일) 등 후배 뮤지션들이 바통을 이어가며 게스트로 나와 축하 무대를 꾸민다. 건강 문제로 이번 공연이 다소 불투명하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무대는 예정대로 꾸려지며 컨디션에 다소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건강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게 전인권 기획사측의 전언이다. 이에 따르면 전인권은 삼청동 자택에 있는 작업실에서 신곡 작업 등을 해왔고, 공연을 위한 체력을 다지기 위해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 이번주부터는 무대에 함께 서는 백밴드와 합주 연습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02)338-5957.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얀리본’ 칸 황금종려상 영예…‘박쥐’ 3위 공동수상

    ‘하얀리본’ 칸 황금종려상 영예…‘박쥐’ 3위 공동수상

    오스트리아의 미카엘 하네케 감독 작품인 ‘하얀 리본’(The White Ribbon)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4일(현지시간) 폐막한 제6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하얀 리본’이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얀 리본’은 제1차 세계대전 직전 독일의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파시즘이 학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스크린에 담았다. 하네케 감독은 ‘하얀 리본’으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세 번째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1년 심사위원대상과 2005년 감독상에 이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2위 상인 그랑프리(심사위원대상)는 프랑스의 자크 오디아르 감독 영화 ‘예언자’(Un prophete)에게 돌아갔다. ‘예언자’는 절도범이었던 아랍계 남자가 교도소에서 마약상으로 변해가는 이야기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와 영국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피시 탱크’가 3위 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상을 공동 수상했다. 박 감독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로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뒤 두 번째 본상 수상이다. 남우주연상은 미국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인글로리어스 배스터즈’에 출연한 크리스토프 월츠가 차지했다. 여우주연상은 덴마크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크라이스트’에 여자 주인공으로 분한 샤를롯 갱스부르가 받았다. ‘키나테이’의 메가폰을 잡은 필리핀 브리얀테 멘도사 감독이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춘곤증’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중국의 로예 감독이 각본상을, ‘삼손과 데릴라’를 연출한 호주의 워윅 손튼이 황금카메라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제62회 칸영화제 포스터)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약조직’ 소유 미술품 모은 이색 전시회

    ‘마약조직’ 소유 미술품 모은 이색 전시회

    마약조직의 예술적 취향은 과연 어떨까. 브라질에서 마약조직으로부터 경찰이 압수한 그림만 모은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린다. 현지언론은 레푸블리카 브라질리아 박물관이 마약조직이 소유하고 있던 그림 195점을 모아 상설 전시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이 박물관의 첫 컬렉션이다. 전시되는 그림은 지난 3년간 브라질 연방경찰이 마약조직단 두목을 체포하면서 압수한 것들로 브라질 모더니즘 작품들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먀악조직들이 돈세탁을 위해 고가의 미술품을 자주 사들였다.”면서 “그간 연방경찰 청사 창고에 잠들어 있었지만 제대로 보관하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모아 전시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범죄자들이 소유하고 있던 작품들을 모아 전시를 하는 것이지만 일각의 우려처럼 그들을 기리자는 취지는 전혀 없다.”며 “칸디도 포티나니(1903-1962), 아니타 말파티(1889-01964), 밀튼 다코스타(1915-1988) 등 최고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수준 높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 형과 친형제처럼 지냈다”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 형과 친형제처럼 지냈다”

    한국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한국배우 하정우와의 우애를 과시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저는 츠마부키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극중 맡은 역할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사토시는 “제가 맡은 역할을 너무 자세히 말하면 영화를 보는데 재미가 없을 테니 소개는 생략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밝게 띄웠다. 영화 ‘보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하정우에 대해 묻자 츠마부키 사토시는 “정우 형하고는 정말 친형처럼 사이좋게 촬영했다. 형이 연기에 대해서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면서 “동시에 저한테는 정말 따뜻하게 대해줬다. 그게 영화 속 관계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토시는 “촬영할 때 외에도 정우 형과는 쭉 같이 활동했고 밤이 되면 술을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했다. 연기관이나 인생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할 수 있어서 작년에 함께 영화를 찍었던 6주 동안이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영화 속 한국어 대사로 능숙한 연기를 선보인 츠마부키 사토시는 “한국어를 기초부터 배웠다. 한국어는 받침이 어려워서 처음부터 익숙해지지 못했다.”며 “대사를 외우는데 단지 소리나는 대로만 외우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배워갔다.”며 연기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사토시는 “저는 원래 연기를 할 때 상대방 리액션을 좋아한다. 정우 형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 그래서 형의 대사까지도 달달 외웠다. 오랜 시간 공 들여서 작업을 했기 때문에 더욱 즐거웠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정우와 각별했던 시간을 소개했다. 한국배우 하정우,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트’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두 남자의 고독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봉은 28일.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는 좋은 친구!”

    [NOW포토]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는 좋은 친구!”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제작보고회가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 꽃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츠마부키 사토시 “2005년 한국방문 당시, 파워에 압도돼”

    츠마부키 사토시 “2005년 한국방문 당시, 파워에 압도돼”

    일본의 인기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한국 영화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2005년 부산영화제에 왔을 때 한국의 파워에 압도됐다. 언젠가 한국과 영화작업 하고 싶었는데 신선한 자극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일본에서는 좀처럼 가질 수 없는 만남이었다.”며 촬영소감을 밝혔다.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사토시는 “하루 1분 1초가 너무 좋았다. 영화 촬영을 다 끝내고 울었다. 나에게는 정말 농후한 시간들이었다. 어떤 에피소드가 있냐고 묻는다면 다 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힘들었던 일이라면 타이트한 일정을 꼽을 수 있다.”고 해맑게 웃었다. 츠마부키 사토시 옆자리에 앉은 하정우는 “한국에서 영화를 촬영할 때 날씨에 변수가 있으면 촬영을 쉰다. 하지만 일본은 그대로 진행했다. 정해진 기간 동안 무조건 끝내야하는 아주 팍팍한 일정이 조금은 부담스러웠다.”고 엄살을 부렸다. 이에 사토시는 “일본에서는 많은 영화가 한 달 정도의 기간동안 영화를 다 찍는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경우에는 3주 안에 다 찍었다. 일본 영화는 강행군으로 가혹하게 촬영을 진행해간다.”면서 “하지만 이번 타이트한 스케줄 속에서도 제가 좋았던 건 참여했던 배우와 스텝들이 좀 더 좋은 걸 만들어내자는 에너지가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배우 하정우,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트’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두 남자의 고독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봉은 28일.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사토시ㆍ하정우 “우리는 술친구”

    [NOW포토] 사토시ㆍ하정우 “우리는 술친구”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제작보고회가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 꽃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배우 하정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꽃미남, 츠마부키 사토시

    [NOW포토] 꽃미남, 츠마부키 사토시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제작보고회가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운데 일본 꽃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정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NOW포토] 하정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제작보고회가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하정우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하정우ㆍ사토시 “영화 많은 사랑 부탁해요”

    [NOW포토] 하정우ㆍ사토시 “영화 많은 사랑 부탁해요”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제작보고회가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하정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게 5000만엔을 획득할 수 있는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정우 “日배우 사토시는 내게 보물이었다”

    하정우 “日배우 사토시는 내게 보물이었다”

    배우 하정우가 함께 영화작업을 한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를 높이 평가했다. 하정우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기자간담회에서 “이전에 찍었던 한미합작 영화 ‘두 번째 사랑’이 이번 한일합작 영화 촬영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촬영소감을 전했다.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 작업에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에 하정우는 “사토시와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통역해주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실없는 농담 한마디도 다 통역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동시에 생중계가 연상 될 만큼 흥미로운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일본 소도시에서 6주에 걸쳐 영화 ‘보트’를 촬영했다는 하정우는 “이번 촬영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사토시와 합숙소를 같이 사용하면서 같이 생활한 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사토시는 내게 선물이고 보물을 얻은 것과 같다. 그와 함께한 시간은 정말 좋았다.”며 츠마부키 사토시와의 만남을 되새겼다. 이어 “사토시를 처음 만났을 때 영화 ‘조제 호랑이’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 계란말이 먹는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고 했다. 장난으로 여기서 한 번 더 보여 달라고 했다. ”며 “무엇보다 사토시는 일본에서 굉장한 빅스타고 연예인인데 그걸 느끼지 못할 정도로 사람이 좋았다.”며 츠마부키 사토시를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하정우는 “영화 ‘보트’는 한국와 일본 양국의 에너지가 합쳐졌다. 양국의 스텝들과 배우들의 열정이 잘 전해져서 재밌는 영화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국배우 하정우, 일본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트’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두 남자의 고독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봉은 28일.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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