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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일 태산인데 일손 태부족”

    “주마가편(走馬加鞭)도 한계에 달했다. 기존 업무마저 소홀해질까 걱정스럽다.” 오는 7월 EU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관세청에서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할 일은 많은데 일 할 사람이 없다는 것. 관세청은 20년 전보다 정원이 줄어든 ‘희귀 부처’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정원은 4462명으로 20년 전인 1990년(4505명)보다 43명이 적다. 인원이 가장 많았던 96년(4551명)과 비교하면 89명 차이가 난다. 이 기간동안 업무량은 약 8배 증가했다. 90년 8조 2495억원이던 관세 수입은 지난해 58조 492억원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무역규모가 1348억 달러에서 8900억 달러로 확대됐고, 여행자는 400만명에서 3700만명으로 10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는 무역 1조 달러, 여행자 5000만명 시대가 예상되고 있다. 통관과 출입국 관리 중심이던 업무는 외환·마약단속에 FTA,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원산지 확인 등으로 확대됐다. 90년 기준 수출입 통관담당 공무원 1인당 연간 처리건수가 4069건이나 지난해 2만 4414건으로 6배 늘었다. 수출입건수가 352만건에서 1538만 1000건으로 5배 증가했지만 인원은 865명에서 630명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관세청은 EU 및 미국과의 FTA를 앞두고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한 종합대책단(TF)을 조직했지만 정원은 10명에 불과하고 90여명은 각 세관에서 임시 파견받아 운영하는 상황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FTA는)뒷받침만 되면 잘할 수 있다.”면서 “증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98억원 복권당첨 행운男, 13년 만에 결국…

    98억원 복권당첨 행운男, 13년 만에 결국…

    100억원에 육박하는 복권 당첨으로 ‘영국에서 가장 운 좋은 사나이’로 손꼽혔던 영국 남성이 13년 만에 빈털터리가 된 궁색한 모습으로 언론에 등장해 그간의 사연이 눈길이 쏠리고 있다. 복권 당첨과 파산이라는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탄 주인공은 로렌스 캔들리시(36). 성실한 근로자로 공장에서도 좋은 평판이 자자했던 캔들리시는 1997년 내셔널 로터리(National Lottery) 복권에 당첨, 550만 파운드(98억원)의 자산가로 거듭났다. 선데이 타임즈 젊은 부자리스트 61위에도 오른 바 있던 캔들리시는 당시 “재산으로 평소 못 다 이룬 꿈을 이루겠다.”며 23세 청년다운 자신감을 내보였다. 술이나 마약도 멀리했던 캔들리시에게 그간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13년 만에 파산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잦은 사업실패와 가까운 사람들의 비극적인 죽음, 돈을 둘러싼 더러운 음모에 휩싸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캔들리시는 복권에 당첨되자 마자 37만 파운드(6억 6000만원)가량으로 한 동네 집 7채를 사서 친척들에게 나눠준 뒤 자신은 가족이 사는 스페인으로 이민을 떠났다. 아버지, 어머니, 누나에게 호화로운 집과 값비싼 자동차를 선물한 뒤 캔들리시 역시 한동안 풍요롭게 살았다. 하지만 좌절의 그림자는 2000년부터 서서히 드리웠다. 2000년 절친한 친구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졌던 그는 야심차게 시작한 술집사업이 어려워 지면서 재산 대부분을 탕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9년 아버지까지 자살을 선택했고, 누나와 함께 살던 집에 강도가 들어 남아 있던 재산 대부분을 빼앗아 간 뒤 캔들리시는 빈털터리가 됐다. 그와 누나 소유의 집은 이미 은행에 넘어간 상태고 어머니가 살던 집 역시 빼앗길 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갈 당시와는 정반대로 무일푼으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캔들리시는 “13년 전 복권에 당첨된 뒤 인생은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긴 꿈에서 깨어나서 현실로 돌아온 기분”이라고 착잡한 심경을 설명했다. 한편 캔들리시 외에도 복권 당첨된 뒤 몇년 만에 빈털터리가 된 사람은 또 있다. 8년 전 970만 파운드(160억원)에 당첨된 노퍽 주에 사는 마이클 캐롤. 그는 복권 당첨으로 20대 벼락부자가 됐지만 약물과 도박, 여자에 빠져 돈을 펑펑 써서 파산에 이르렀다. 최근 그는 주급 200파운드(30만원)의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다. 사진=로렌스 캔들리시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몸값 규모만 2조원

    몸값 규모만 2조원

    관광객이나 선원 등을 노린 납치가 범죄조직 사이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려지면서 지구촌 곳곳에서는 ‘인질산업’(hostage industry)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납치사건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갱단이 납치극을 통해 챙기는 몸값의 규모만도 2조원에 육박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사설경비업체나 보험사, 민간 협상전문가 등도 지하산업의 번성에 기대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등 연계 산업도 몸집을 키우는 중이다. 영국의 안보관리회사 AKE 등이 최근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매년 1만 2000여명이 납치범들에게 붙잡히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모두 10억 파운드(약 1조 7800억원)가량의 몸값이 지불되고 있다. 과거 정치·종교색을 띤 반군들이 유명 인사를 잡아들여 조직의 위상을 뽐내던 것과 달리 최근 납치범들은 철저히 돈을 노리고 관광객이나 구호요원, 현지인 등을 표적 삼아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납치산업은 특성상 안보에 구멍이 뚫린 곳에서 횡행할 수밖에 없다. 나이지리아와 소말리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아프리카 지역이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예멘 등 중동 지역에서 납치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다. 국제협상전문가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는 해마다 1000건 이상의 납치극이 벌어지고 있다. 멕시코도 대표적인 납치 빈발국이다. 멕시코 정부가 2006년부터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범죄조직의 숨통을 조이자 갱단원들은 납치를 통한 돈벌이에 눈 돌리고 있다. 주로 이웃국가에서 건너온 이주민이 손쉬운 먹잇감이다. 매년 멕시코에서 최대 7만 5000명의 온두라스인이 납치돼 100~3000달러의 몸값을 내고 풀려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들도 만연한 국제적 납치극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됐다. 2001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코린도사 소속 한국인 직원 2명이 반군에 의해 납치, 억류됐고 2009년 9월에는 멕시코시티에 사는 우리 교민 박모(35)씨가 이민청 직원 복장을 한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구출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납치극이 횡행하다 보니 연관 산업도 번창하고 있다. 인질 몸값을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이 등장하는가 하면 사설경비업체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전쟁터로 변한 멕시코 시내에서는 의류상점 밀집지역에서 방탄조끼 등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또 세계적으로 납치와 관련된 보험상품의 보험료는 4억 달러(약 4486억원)에 이른다. 유대근기자 dyanamic@seoul.co.kr
  • [새벽 2시 강남 ‘호빠’선 무슨 일이(하)] “법 개정 통해 성매매 남녀 모두 강력 처벌해야”

    [새벽 2시 강남 ‘호빠’선 무슨 일이(하)] “법 개정 통해 성매매 남녀 모두 강력 처벌해야”

    ‘새벽 2시, 강남 호스트바에선 무슨 일이’ 시리즈를 정리하면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우후죽순 퍼져 나가는 호스트바 시장의 성매매, 세금 탈루, 미성년자 탈선 등의 불법적 운영 실태에 대해 전문가들의 대안을 들어봤다. 이들은 근거가 미약한 불법 호스트바 단속 및 처벌 법규와 남성 접대부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대한 시선이 호스트바를 불법·탈법이 자행되는 사실상 ‘법의 사각지대’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최영희 민주당 의원, 보건복지부 권기철 식품접객 담당 사무관, 표창원 경찰대 교수 등 국회, 정부, 학계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현실과 법의 괴리를 줄여 호스트바 불법 영업에 대한 법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고 제언했다. 1. 원인과 문제점은 →최근 호스트바가 가정주부나 여대생, 심지어 미성년자들까지 찾는 대중적인 유흥업소로 확산되고 있는 원인과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표창원 교수(이하 표) 호스트바의 확산은 건전한 여가 문화와 건강한 가정의 근본을 무너뜨린다. 가정에도 커다란 문제가 발생한다. 어머니가 호스트바에 중독되고 호스트바 문화에 탐닉하면 가정 내에서 자녀 관계와 부부 관계가 흔들린다. 여성들에게 호스트바 문화는 지금껏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문화, 금지된 문화다. 이런 향락에 빠지고 중독되는 현상이 우려된다. 게다가 호스트바에서 쓰는 돈이 적지 않으니 경제적 파탄마저 가져올 수 있다. 마약이나 도박 못지않은 중독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의 성적 일탈과 건전한 성 인식이 저해될 우려도 있다.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마저 선정적인 것이 통하는 분위기는 대중문화 전반에 선정성이 만연하게 만든다. -권기철 사무관(이하 권) 서울신문 기사를 읽고 저렴한 호스트바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강남권에서 대중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복지부도 문제의 심각성을 통감하고 좀 더 실태를 파악하고 사태 해결에 나서겠다. 복지부에서는 호스트바를 따로 떼서 중점적으로 관리하지는 않는다. 다만 식품접객업상 유흥주점업과 유사한 형태의 영업을 하는 호스트바가 법의 허술한 부분을 파고들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호스트바가 유흥주점이 아닌 다른 업종, 일반음식점이나 단란주점으로 신고한 채 영업을 하거나 유흥주점에서도 해서는 안 될 불법 성매매 등을 할 경우는 현행법상으로도 문제가 된다. 하지만 식품위생법상 유흥 접객원을 부녀자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호스트바 같은 유흥주점뿐만 아니라 노래방, 단란주점 등에서도 남성 접객원을 고용하는 것은 막을 규정이 없다.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호스트바가 음성적인 형태로 여성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성매매까지 할 것이다. -최영희 의원(이하 최)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늘고 여권이 신장되면서 과거에는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별적으로 적용됐던 성 규범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이 성매매 등의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한 법 개정도 필요하다. 예전에 시민단체에 있을 때 남성 호스트를 만난 적이 있다. 나이가 23~34세였는데 21세가 넘으면 인기가 없어져 소위 ‘퇴기’가 된다고 하더라. 결국 그 남성은 돈을 너무 쉽게 벌어 그 일 외에는 다른 일을 할 수 없게 되니 인생을 망치는 거고, 그런 호스트바를 이용해 욕구를 표출하는 사람들은 또 그들 나름대로 잘못된 성의식 등으로 사회에 적응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결국 개인·사회 모두의 손해다. →호스트바 불법 영업의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표 현실과 법 사이에 괴리가 크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현행 우리 법은 아직까지 유흥업소에서 이뤄지는 불법 행위를 단속하는 것에 있어서 남성 (성)구매자만을 상정한다. 여성이 (성)구매자이고 남성이 판매자인 호스트바의 현실에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남성만을 구매자로 상정한 현행법을 개정해야 한다. -최 식품위생법상 유흥 접객원을 부녀자로 한정하는 전근대적인 문구 등 법과 제도가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남성도 유흥 접객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법에 명시해 두지 않으니까 단속을 하는 경찰이나 주무부처에서 처벌을 할 때도 이들 남성 접객원은 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것이다. 예전에도 호스트바 단속 형태를 보면 경찰이 단속했을 때 여자 손님들만 망신을 당하고 (남성) 접객원들은 그냥 넘어갔다. 그러면 안 된다. -권 현행법의 문제는 호스트바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고 식품위생법상 유흥 접객원을 부녀자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고치려면 사회적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지금처럼 음성적인 영업으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흥업이 계속되고, 일부에서는 성매매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한 가지 문제는 호스트바의 ‘2부 영업’, 즉 일반음식점이나 단란주점으로 신고해 놓고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행위다. 명백한 식품위생법 위반이다. 업종을 다르게 신고하고 유흥주점을 할 때는 세금 탈루의 문제도 있고 유흥 접객원의 현황 등을 파악하기 더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2. 근본 해결책은 →이러한 현실과 법 사이의 괴리는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나. -표 가장 좋은 해법은 남성이 판매자인 성매매에 대한 법적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다. 성적 구매자와 판매자가 바뀌어도 단속을 철저히 하고 처벌해야 한다. 또 이런 호스트바 문화가 부끄럽더라도 그 심각성과 폐해를 사회적 전반에 드러내고 원인과 현상을 밝혀야 한다. -최 현실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복지부가 식품위생법에 유흥 접객원을 부녀자로만 규정한 내용을 바꾸는 법 개정안을 내도록 요구하겠다. 법에 ‘유흥 접객원은 부녀자’라 규정한다고 해서 지금처럼 만연한 호스트 등의 남성 접객원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 현실을 인정하고 법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 남성들을 접객원으로 치지 않으니 경찰의 단속이 어렵고 은밀한 곳에서 성매매까지 이뤄지는 것이다. 이를 그냥 두고 넘어가면 결국 피해를 입는 것은 선량한 국민들이다 -권 식품위생법의 주무부서인 복지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해결점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즉 유흥 종사자의 범위를 지정한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2조에서 ‘유흥 종사자란 손님의 유흥을 돋우는 부녀자인 유흥 접객원을 말한다.’에서 부녀자라는 용어를 빼면 되는 것이다. 복지부와 여성부가 지난해부터 이 문제를 가지고 계속 논의 중이다. 3. 법 개정 외 추가 대책은 →유흥 접객원을 부녀자로 한정한 법규만 바꾸면 모두 해결되는 문제인가. -최 물론 추가적인 대책도 필요하다. 성매매특별법이라든지, 청소년 성보호법 등 이미 갖춰져 있는 현행법에 근거해 호스트바를 통해 은밀한 곳에서 이뤄지는 2차 성매매 등을 근절해야 한다. 또 구청에서 성병의 검진이나 확산 현황 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도록 제재하는 법도 있어야 한다. 법으로 위생과 성병 등의 문제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결국 현실적으로 모든 국민에게 이득이 되는 길이다. -권 단순히 식품위생법상 유흥 접객원의 정의를 바꾼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다. 법 조문에 규정된 부녀자를 빼거나 남녀 모두로 바꾼다면 양성평등의 차별성은 해결될 것이다. 그러나 사회적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남녀 구분을 하지 않고 유흥 접객원으로 규정하면 명분상으로는 문제가 없으나 반사적으로 호스트바와 남성 유흥 접객원을 마구잡이로 양산하는 꼴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보수 측에서 남성을 유흥 접객원으로 인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오히려 남성 접객원을 양성화하는 반작용을 우려하고 있으며, 여성계나 진보 측에서는 남녀 차별 둘 필요 없이 부녀자라는 용어를 빼자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표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남성들의 잘못된 성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여성들이 남성들을 성적 대상으로 삼는 문화가 추종되고 확산된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가장 중점적인 해법은 남성이 가해자인 성매매에 대한 법적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다. 동시에 남녀 간 성 구매자와 판매자가 바뀌어도 단속을 철저히 하고 처벌해야 한다. →이 외에 호스트바 불법 영업으로 야기되는 성매매 근절, 가정 붕괴 등을 막을 추가적인 해법은 무엇인가 -표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보다 많은 자유를 누리고 주체성을 갖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하지만 여성들의 자유라는 것이 남성들을 성적 노리개로 삼아 즐기는 것으로 달성되는 것은 아니다. 남성들이 해 왔던 잘못된 성문화를 여성들이 따라 한다고 해서 여성들이 그동안 받아왔던 억압을 보상받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점을 여성들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 근본적 해법이라고 본다. 또 어린아이들에게 성 상품화는 인간을 상품화하고 인간을 물건 취급하는 것으로 우리 사회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을 꾸준히 교육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최 호스트바를 통한 불법 성매매 등 여성들의 도를 넘은 유흥행위를 언제까지 덮어둘 수는 없다.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전근대적인 법과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 또 이곳에서 우려되는 청소년 탈선, 성병 확산 등 모든 문제를 법이 제어할 수 있도록 법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 백민경·윤샘이나·김양진기자 white@seoul.co.kr
  • 수감자 빼돌려 ‘최강팀’ 만든 교도소장 철창행

    수감자 빼돌려 ‘최강팀’ 만든 교도소장 철창행

    수감자들과 어울려 놀던 교도소장이 죄수를 빼돌린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 지방의 한 교도소장이 최근 죄수 2명과 함께 ‘팔레타 프론톤’을 즐기다 적발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팔레타 프론톤은 페루에서 유래한 전통 경기다. 사건이 발생한 날 문제의 교도소장은 팔레타 프론톤에 능숙한 수감자 두 명을 데리고 나가 경기에 출전했다. 한 사람은 마약거래, 또 다른 사람은 사기죄로 교도소 신세를 지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교도소에선 이름을 떨치는 팔레타 프론톤 선수다. 교도소장이 프로급 선수들과 함께 팀을 꾸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수감자를 빼냈던 셈이다. 볼리비아 검찰은 익명의 제보를 받고 경기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 출동, 소장과 수감자 두 사람을 체포했다. 교도소장은 그러나 “수감자들을 탈출시킨 것도 아닌데 당국이 지나치게 엄중 처벌을 하려 한다.”고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영화리뷰]‘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

    [영화리뷰]‘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

    키아누 리브스, 줄리언 무어, 모니카 벨루치, 위노나 라이더. 전성기를 조금 지나 티켓 파워는 떨어졌지만, 연기력만큼은 주연으로 손색없는 배우들이 한 영화에 조연으로 무더기 출연했다. 미국 드라마 ‘가십 걸’에서 뉴욕 맨해튼의 고등학생 패셔니스타 역을 맡아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블레이크 라이블리까지 합세했다. 감독이나 제작자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일 터. ‘피파 리의 특별한 로맨스’(The private lives of Pippa lee) 얘기다. 감독은 ‘세일즈맨의 죽음’을 쓴 극작가 아서 밀러의 딸이자 명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의 아내인 레베카 밀러다. 배우로 출발해 각본가와 감독으로 영역을 넓혀 간 밀러 감독은 미국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퍼스널 벨로시티’(2002)와 ‘안젤라’(199 5)를 통해 여성의 삶과 독특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선 중년 여성의 심리를 다룬 이 영화로선 딱 맞는 ‘셰프’를 만난 셈. ‘시간여행자의 아내’와 ‘킥 애스: 영웅의 탄생’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로 제작 재미에 푹 빠진 브래드 피트가 제작을 맡은 점도 흥미롭다. 삼촌뻘쯤 되는 나이와 심장마비 병력이 다소 걸리지만, 피파 리(로빈 라이트 펜·왼쪽)의 남편 허브(앨런 아킨)는 유능한 출판업자다. 변호사와 종군 사진작가로 성장한 두 아이까지 피파에게는 남부러울 것이 없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부엌이 난장판 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건조한 삶에 균열이 생긴다. 처음에는 남편이 치매에 걸린 것이 아닌지 의심도 해 보지만, 폐쇄회로(CC) TV에서 확인한 모습은 몽유병에 걸려 밤마다 부엌을 뒤집어엎는 자신이었다. 하지만 웬걸. 몽유병 덕에 윤기도 생긴다. 한밤중에 잠옷 차림으로 넋 놓고 찾아간 슈퍼마켓에서 매력적인 점원 크리스(키아누 리브스·오른쪽)를 만난 것. 중반 이후 영화는 피파의 젊은 시절과 현재를 부지런히 오간다. 지극히 평범한 중산층 가정주부인 피파는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젊은 시절을 보냈다. 항상 약 기운에 취해 사는 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집을 나온 뒤 자신도 마약에 빠져 긴 방황을 했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피파의 젊은 시절은 라이블리가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연기했다. 자유롭던 젊은 시절과 건조한 현재의 삶 사이에서 오는 괴리감이 조금씩 곪아갈 무렵 ‘절친’ 산드라(위노나 라이더)와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면서 피파의 삶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원작인 동명의 베스트셀러 역시 밀러 감독의 작품이다. 우연히 참석한 동창회에서 만난 친구에게 힌트를 얻었다. 과거 무책임한 행동을 했던 여자가 훌륭한 엄마이자 아내가 된 것을 보고 그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생각하다가 탄생했다고 한다. 밀러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너무나도 편안하게 배역을 소화해낸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 호흡에 93분이 훌쩍 지나간다. 새달 1일 개봉. 18세 관람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선물로 받은 진공청소기에 마약이 가득

    선물로 받은 진공청소기에 마약이 가득

    선물로 받은 진공청소기에서 억대의 마약이 쏟아져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에 사는 한 여자에게 최근 벌어진 일이다. 여자는 마약에 욕심(?)을 내지 않고 바로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그린 베이에 살고 있는 이 여자에게 ‘억대 선물’을 안겨준 사람은 아들들이다. 쉽게 청소를 하라고 어머니에게 멕시코로부터 수입된 진공청소기를 선물했다. 흐믓한 미소를 짓던 여자는 포장박스를 표정이 바뀌었다. 박스 안에 청소기와 함께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진공 포장된 물건이 들어 있었던 것. 찬찬히 살펴본 결과 문제의 물건은 마약 같았다. 여자는 바로 경찰을 불렀다. 마약이 맞았다. 박스에선 완벽한 진공상태로 포장된 코카인 1kg와 메스암페타민 0.9kg가 나왔다. 시가 28만 달러, 원화로 약 3억2000만원어치였다. 경찰은 “문제의 진공청소기가 (생산 후 문제를 일으켜) 멕시코의 국경도시 후아레스에서 수리된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과정에서 누군가 (미국으로 들여오기 위해) 박스에 마약을 집어넣은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교도소 안으로 마약 나르던 비둘기 체포

    남미 콜롬비아에서 비둘기 몸에 마약을 매달아 교도소 안으로 몰래 반입하려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계획은 완벽했지만 비둘기의 체력이 문제였다. 콜롬비아 산탄데르 주 북부에 있는 교도소에서 최근 마약을 옮기던 비둘기가 경찰에 체포됐다. 비둘기는 콜롬비아에서도 모범시설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부카라맘가 교도소 주변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다 발견됐다. 비둘기는 교도소 외곽 철망을 넘으려 안간힘을 쓰면서도 좀처럼 뜨지 못하고 철망에 부닥치기를 반복했다. 순찰을 돌던 경찰이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애처럽게 날개짓을 하는 비둘기를 들어올렸다. 비둘기의 몸에는 마약이 묶여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비닐포장된 마약은 마리화나, 무게는 45g이었다. 경찰은 “그렇게 무거운 게 아니지만 비둘기가 나르기엔 상당히 벅찼던 모양”이라며 “비둘기가 무게를 못이겨 날지 못하다가 경찰에 발각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송혜교 ‘페티쉬’ 특정장면 불법 유출 파문

    송혜교 ‘페티쉬’ 특정장면 불법 유출 파문

    송혜교의 해외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페티쉬’의 일부 영상이 인터넷상에 불법 유출돼 배급사 측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영화 내용을 왜곡하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올라온 이 문제의 영상은 ‘페티쉬’ 속 일부 영상으로 특정 장면만을 골라 편집돼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25일 개봉 후 현재 인터넷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가 되고 있는 ‘페티쉬’의 일부 영상을 불법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페티쉬’가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지난해 11월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후 그 이유에 관해 궁금해하는 여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영등위 측은 등급판정 당시 노출수위 보다는 마약 흡입과 자살 장면 등을 고려해 이같은 판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영화사의 요청에 이 영상은 삭제 조치 된 상태며 배급사는 앞으로 이같은 ‘페티쉬’ 관련 영상의 배포는 명백히 저작권법에 어긋나는 행위로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공식 견해를 밝혔다. 사진=페티쉬 영화 포스터(스타피쉬 픽쳐스·조제)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선물로 받은 진공청소기에 ‘마약’이 가득

    선물로 받은 진공청소기에 ‘마약’이 가득

    선물로 받은 진공청소기에서 억대의 마약이 쏟아져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에 사는 한 여자에게 최근 벌어진 일이다. 여자는 마약에 욕심(?)을 내지 않고 바로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그린 베이에 살고 있는 이 여자에게 ‘억대 선물’을 안겨준 사람은 아들들이다. 쉽게 청소를 하라고 어머니에게 멕시코로부터 수입된 진공청소기를 선물했다. 흐믓한 미소를 짓던 여자는 포장박스를 표정이 바뀌었다. 박스 안에 청소기와 함께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진공 포장된 물건이 들어 있었던 것. 찬찬히 살펴본 결과 문제의 물건은 마약 같았다. 여자는 바로 경찰을 불렀다. 마약이 맞았다. 박스에선 완벽한 진공상태로 포장된 코카인 1kg와 메스암페타민 0.9kg가 나왔다. 시가 28만 달러, 원화로 약 3억2000만원어치였다. 경찰은 “문제의 진공청소기가 (생산 후 문제를 일으켜) 멕시코의 국경도시 후아레스에서 수리된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 과정에서 누군가 (미국으로 들여오기 위해) 박스에 마약을 집어넣은 것 같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대마초 사범 급증

    일부 연예인들의 상습적인 마약 투여가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2년간 검거된 마약사범 중 마약·향정신성의약품(향정) 투약 사범은 줄어든 반면 대마초 흡연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13일 대검찰청으로부터 받은 ‘2009~2010년 마약류사범 총 단속 현황’에 따르면 코카인, 아편 등 마약 투약 단속건수는 2009년 1959건에서 2010년 686건으로 65%나 감소했다. 단속 인원도 2034명에서 1055명으로 1년 사이에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해 단속된 건수는 2009년 3584건에서 2010년 3545건으로 1.4% 줄었다. 반면 대마초 흡연 단속건수는 크게 증가했다. 2009년 721건에서 2010년 894건으로 24% 늘었고, 관련 사범도 1001명에서 1384명으로 38.3%나 증가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美 애리조나 총격 용의자 러프너의 사생활 추적해 보니… 그는 ‘외톨이 늑대’였다

    “그는 이를 악물고 주먹을 쥔 채 다녔다. 늘 세상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애리조나주 투손 지역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충격에 빠진 미국 사회가 용의자 제러드 러프너(22)에게 분노 어린 관심을 보내고 있다. 러프너를 지켜본 친구와 이웃은 그가 ‘외로움에 시달리던 괴물’이었다고 전했다. ●청소년기 때부터 마약 복용 러프너의 옛 친구인 재커리 오슬러(22)는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항상 화가 나 있었다.”고 말했다. 고교 입학 때까지만 해도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폭력적으로 변해 갔다고 했다. 또 청소년기 때부터 마약에 손대기 시작했다. 오슬러는 “러프너가 마리화나는 물론 코카인과 (환각을 일으키는) 실로시빈 버섯 등을 복용했다.”면서 “정치적 동기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다. 사회에 대한 불만이 이유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웃음 소리 끊긴 가족 분위기 대화가 끊긴 가족 분위기도 러프너를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아버지인 랜디와 어머니 에이미, 외아들 러프너가 모여 산 투손 근교의 집에서는 좀처럼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이 가족과 30년 가까이 담을 맞대고 산 조지 가얌(80)은 “다른 가정처럼 크리스마스 등 휴일에 집을 꾸미는 일이 없었다.”면서 “종교적으로 독실한 부모와 달리 러프너는 무신론자였다.”고 전했다. 러프너는 평소 친구들에게 “부모보다 우리 집 개가 더 낫다.”고 말했다고 한다. 외톨이로 지내던 러프너가 홀로 범행을 계획해 실행에 옮긴 것으로 드러나자 미국 사회에서는 ‘외톨이 늑대’(다른 조직과 손잡지 않고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범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 전직 수사관인 돈 보렐리는 “외톨이 늑대는 혼자 범행을 구상하고 합법적으로 무기를 구입할 수 있어 범행을 미리 차단하기 어렵다.”면서 “법 집행 기관은 이들로부터 엄청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범행 가닥… 러프너 부모 사과성명 한편 러프너의 부모는 11일(현지시간) 법정 변호인을 통해 발표한 사과 성명에서 “총기 난사사건으로 인한 희생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불가능한 일이지만 지난 토요일 터진 광란의 사건을 바꿀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초·중학생 이성교제 금지령 …얼마나 문란했으면?

    초·중학생 이성교제 금지령 …얼마나 문란했으면?

    중미 과테말라에서 교내 이성교제 금지령이 떨어졌다. 남녀 학생 사이에 저속적인 내용의 대화를 나누는 것도 앞으로는 허용되지 않는다. 과테말라 교육부가 학교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엄격한 교내수칙을 발동했다고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니스 알론소 교육장관이 직권으로 낸 조치가 제대로 지켜진다면 과테말라 공립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앞으로 수도원이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학교에선 이성교제가 전면 금지되고, 일상대화에서 저속한 표현을 사용해서도 안 된다. 교사에 대한 보호조치도 강화됐다.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거나 수치감을 유발하는 성적인 발언 등으로 언어폭력을 하면 징계를 받는다. 학교에 권총 등 총기류를 갖고 등교하거나 교내에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팔다 적발되면 최고 퇴학처분이 내려진다. 과테말라 교육부는 학교마다 교사 3인·학부모 1인으로 구성된 징계심사위원회를 설치해 사건 발생 때 학생징계를 심리·결정하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교내질서가 무너져 중학교는 물론 초등학교에서도 제대로 된 교육을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면서 “무너진 교육을 살리기 위해 강력한 수칙을 발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미국가인 과테말라에선 19일부터 2011년 수업이 시작된다. 공립초등학교와 중학교 재학생은 3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인사]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계문◇과장 <예산실>△예산총괄 문성유△예산정책 최상대△예산기준 성일홍△기금운용계획 정정훈△복지예산 방기선△노동환경예산 허남덕△교육과학예산 윤병태△문화예산 이정도△지식경제예산 한훈△농림수산예산 임기근△연구개발예산 이형철△국방예산 오규택△법사예산 박영각△지역예산 김언성<세제실>△조세특례제도 김경희△소득세제 조규범△법인세제 김병규△재산세제 이상율△부가가치세제 안세준△환경에너지세제 박춘호△조세분석 황정훈△국제조세협력 김태주<정책조정국>△정책조정총괄 나석권△산업경제 배지철△지역경제정책 강부성<국고국>△국고 이동재<재정정책국>△재정정책 양충모△재정기획 우범기△민간투자정책 강완구<공공정책국>△정책총괄 이준균△제도기획 이호동<국제금융국>△국제금융 김이태△외화자금 이재영△국부운용 이강호△금융협력 김희천△국제기구 류상민<복권위원회사무처>△복권총괄 나주범◇팀장 <무역협정본부 무역협정지원단>△총괄기획 백승주 ■경찰청 <본청>△기본과원칙추진구현단팀장 이동환△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이영상△수사구조개혁팀장 이광석△수사연구관실장 윤외출△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김성중△대테러센터장 박승용△G50경찰청기획팀 부팀장 박명수[담당관]△기획조정 민갑룡△재정 김종구△미래발전 엄명용△감사 조종완△인권보호 장신중△교통기획 노승일△교통안전 장권영△교통운영 정용환[과장]△경무 김교태△인사 김원환△교육 이석△복지정책 박재진△생활안전 하상구△생활질서 이용표△여성청소년 이운주△수사 현재섭△특수수사 송병일△마약지능수사 이재열△항공 신현택△보안1 전기완△보안2 임국빈△보안3 이문국△외사기획 윤성태△외사정보 박외병△외사수사 김진표[외사기획과]△차경택 이희성[경무(교육)]△박생수 김병구 김순호 박종천 조지호 류영만 이용배 이상주 김진홍<경찰대>△교무과장 최정현△학생과장 박운대△치안정책연구소 정은식△지방이전추진단장 이상기△운영지원과 김영석(대기) 송민주(교육)<교육원>△교무과장 이은정<국과수>△총무과장 서연식<서울청> [담당관]△홍보 권세도△청문감사 유현철[과장]△경무 최경식△생활안전 김기용△수사 이병하△형사 이상정△교통안전 허경렬△교통관리 이원정△경비1 이상철△경비2 김병수△정보1 김양수△보안2 신경문△외사 김원준[대·실장]△광역수사대 박명춘△도시고속운영실 강신후△22경찰경호대 안종익△국회경비대 류진형[단장]△1기동 장향진△4기동 연정훈△202경비 김수영[서장]△남대문 서범규△서대문 정성채△동대문 임호선△마포 김규현△영등포 이주민△동작 이상로△광진 홍영화△서부 김석열△금천 이기옥△중랑 김녹범△강남 김광식△관악 박화진△종암 강인철△서초 박진우△양천 김헌기△송파 황운하△도봉 박영진△수서 정광록[정보관리부]△청와대 파견 이문수[경무]△홍덕기 조희련 이원영[경무(교육)]△곽생근 최호열 정두성 김종섭 조법형 이형세 구자용 임종하 반기수 김우락<부산청>△청문감사담당관 하진태[과장]△형사 김동현△정보 박화병△보안 김주전△외사 이순용[경무]△이일우 김경렬(대기)[경무(교육)]△조성환 정명시 추문구[서장]△중부 박흥석△동부 이승재△부산진 박노면△서부 배상석△남부 전창학△해운대 정진규△금정 정용환△강서 양두환<대구청>△청문감사담당관 이익훈△정보통신〃 김실경△경무과장 권영하△수사〃 이갑수△경비교통〃 하원호△경무 이상탁△경무(교육) 박종문 김대현△남부서장 김수희△북부〃 설용숙△달성〃 김영두<인천청>△홍보담당관 구장회△청문감사〃 안영수△정보통신〃 홍순광△경무과장 고귀영△생활안전〃 정재윤△수사〃 배상훈△외사〃 이자하△경무(교육) 조은수 이창수 이상훈△국제공항경찰대장 최관호△남부서장 남승기△부평〃 최성철△연수〃 정지용<광주청>△청문감사담당관 우형호△정보통신〃 안병갑△경무과장 하태옥△경비교통〃 김학남△보안〃 양승규△경무 송두현△경무(교육) 김홍균△남부서장 김진희△북부〃 김재석<대전청>△경무과장 정기룡△수사〃 김택준△정보〃 한달우△보안〃 양우석△경무(교육) 태경환 손종국△동부서장 조영수△서부〃 윤소식△대덕〃 백광천<울산청>△홍보담당관 배영철△정보통신〃 이갑형△생활안전과장 권창만△경비교통〃 김동욱△정보〃 류해국△경무 임정섭△중부서장 오병국△울주〃 김형철<경기청>△홍보담당관 오문교△청문감사〃 손장목△경무(대기) 김성국 이경택 강덕중△경무(교육) 강성채 이철구 강현신 김정훈 권기섭 서상귀 최규호 이재술△제1부 경무 이성억△제2청 경무 오동욱△기동대장 곽경호[과장]△제1부 정보통신 이강순△제1부 교통 김창식△제1부 경비 박형준△제2부 생활안전 이창무△제2부 수사 이성재△제2부 형사 김갑식△제2청 경무 노혁우△제2청 생활안전 신기태△제2청 수사 이규문△제2청 정보보안 박성호[서장]△수원서부 전병용△안양동안 이석권△부천소사 정인식△광명 고창경△안산단원 김석돈△평택 남병근△화성서부 추수호△용인동부 김성렬△용인서부 이재영△광주 설광섭△여주 윤동길△의왕 한종욱△하남 우희주△고양 김기출△남양주 이강복△구리 안병정△동두천 박상융<강원청>△청문감사담당관 윤원욱△경무(교육) 임성덕[과장]△생활안전 윤시승△수사 유재성△경비교통 김창수△정보 고창윤△보안 한영수[서장]△강릉 김종관△동해 김재규△삼척 이명균△영월 김순정△정선 손호중△홍천 권순주△화천 이철민△양구 이종윤<충북청>△홍보담당관 최영진△정보통신〃 이성호△수사과장 김창수△정보〃 윤희근△경무 홍순원△경무(교육) 이찬규[서장]△청주상당 이동섭△청주남부 권수각△영동 김종보△단양 서병순△음성 정용근<충남청>△생활안전과장 이시준△경비교통〃 홍덕기△보안〃 김화순△경무(대기) 양재천△경무(교육) 심은석[서장]△논산 김익중△공주 박희용△보령 전재철△홍성 김관태△예산 최인규△부여 김영성△서천 김금석△청양 유재철<전북청>△홍보담당관 양희기△청문감사〃 방춘원△정보통신〃 주강식△경무(교육) 이동민 함현배 최원석[과장]△생활안전 이승길△수사 강황수△정보 하태춘△보안 양태규[서장]△전주완산 황종택△군산 나유인△익산 최종선△임실 이강수△장수 김도기<전남청>△홍보담당관 안병호△경무과장 김명호△경비교통〃 안동준△보안〃 김장완△경무 김영창△경무(교육) 오윤수[서장]△목포 김원국△나주 박병동△광양 박봉기△고흥 박석일△화순 한재숙△장성 이윤△무안 송용욱△진도 박삼복<경북청>△정보통신담당관 채한수△경무(대기) 김재학 전종석△경무(교육) 박효식 류상열[서장]△경주 최병헌△포항남부 이준식△김천 임주택△영주 김광수△칠곡 김시택△영덕 박기태△울진 권오덕△봉화 서현수△고령 주상봉<경남청>△홍보담당관 김상구△청문감사〃 차상돈△정보통신〃 정성균△경무(교육) 하임수△경무(대기) 박태식[과장]△경무 백광술△생활안전 안정용△경비교통 곽예환△보안 이희석△외사 김흥진[서장]△창원중부 김주수△창원서부 김정규△마산중부 김임곤△마산동부 박경수△진주 채주옥△김해중부 백승면△김해서부 이정동△통영 주용환△사천 전병현△밀양 김성우△합천 김한수△하동 김성섭△남해 곽명달△함안 유윤근△의령 강인규<제주청>△홍보담당관 채운배△경무과장 신현정△경무(교육) 강호준△서부서장 고성욱 ■고려대 △자유전공학부장 유병현 ■하이투자증권 ◇부서장 승진 <팀장>△기획관리 박수홍△퇴직연금운용 박용주△선박투자금융2 하경우◇부서장 선임△선박투자금융1팀장 서은성 ■미래엔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김군호
  • [인사]

    ■서울신문 △고충처리인 유상덕<미디어전략실>△전략기획부장 임창용△전략기획부 차장 윤상윤<편집국>△체육부 선임기자 김민수△사회부 의학전문기자 심재억△국제부 차장 박찬구△산업부 〃 이순녀△사회2부 〃 최병규△영상콘텐츠부 〃 임병선<멀티미디어국>△뉴미디어사업부 차장 임천택 ■외교통상부 ◇과·팀장 <담당관>△정책홍보 문성환△외신 전혜란△의전총괄 전근석△의전외빈 이호식△기획재정 김준구<과장>△동북아협력 허승재△동남아 구홍석△서남아태평양 김은영△한미안보협력 김태진△중미카리브 윤찬식△서유럽 홍상우△군축비확산 임상범△개발정책 임정택△조약 김정한△여권 이우철△경제공동체 신송범△동아시아통상 김창년△통상투자진흥 이상호<외교안보연구원>△총무과장 이영규 △기획조사〃 정상천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승진 △문화예술국 문화정책관 문영호◇고위공무원 전보△국립전주박물관장 곽동석 ■여성가족부 ◇과장급 승진 △복지지원과장 고의수△다문화가족 교육협력팀장 안상현◇과장급 전보△홍보담당관 조민경△법무정보화〃 이남훈<과장>△운영지원 김권영△성별영향평가 홍현주△경력단절여성지원 박현숙△가족정책 윤효식△권익지원 이은희 ■조달청 ◇국장급 전보 △전자조달국장 김재호△부산지방조달청장 지순구 ■경찰청 ◇경정 승진 <일반>△정보3 유재용△경무 장진영△감찰 정문석△인사 김상형△교통기획 조우종△감찰 김희남△홍보 김성식△생활안전 장일영△경비 류재혁△보안1 유종근△외사기획 이강석△정보3 김정환△외사기획 박종섭△재정 양재헌△감사 정한규△정보4 이정찬△감찰 탁병훈△기획조정 이용욱△정보1 박종우<수사>△수사 김성기△외사수사 조상복△사이버 정석화△특수수사 강승관△인권보호 이충섭<정보통신>△본청 정보통신2 변종문△서울 경무 김문재<항공>△경북 경비교통 김태철<여경>△서울 성동 진점옥△본청 교통안전 최은정△서울 3기동대 유경숙△경기2부 여성청소년 윤성인△부산 외사 옥영미◇경감 승진 <일반>△정보4 이종관△정보3 표재우△보안2 박정재△경무 노병훈△규제개혁법무 변재원△생활안전 민경화△정보1 이종두△감사 안두환△보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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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영주 이제철△길동사거리 이준헌△길음뉴타운 이지현△전민동 이창우△반포남 이태수△중촌동 이한흠△수지신봉 이현숙△둔촌동 임영만△신림동 임정상△잠원역 임종재△신천역 임현주△일산후곡 장기목△효자촌 장정옥△삼전동 전갑수△이천 전명권△호수마을 정기돈△쌍용동 정무영△온양 정문귀△금남로 정민식△상무 정삼균△고잔동 정상근△당진 정상식△분당중앙 정석화△관양동 정용국△청담애비뉴 정천석△충남대병원 정태웅△후곡마을 조규오△범어역 조상래△만촌동 조성현△연신내역 조영모△구포 조영현△부사동 조해식△철산동 주건영△마산 주상식△홍성 채수인△잠실 최맹규△면목역 최윤근△응암동 편도경△구리롯데 하복래△서대문 한인섭△동탄 홍동표△노은 홍석△역삼동 홍성민△은행동 홍성현△둔산크로바 홍정옥△광진교 홍필희△경기광주 황재군△용두동 김두식△강남기업센터 김봉호△역삼중앙 김종순△나운동 김창길△송도신도시 김태오△황금동 박일원△온천장역 방태배△신마산 송형두△우장산역 안정숙△칠곡 이재태△개포사랑 장환춘△우방타운 정해완△교대역 김진영◇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 승진△음성 박병간◇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 전보△동수원 강대형△김포 강명현△청주 강태희△석촌동 권순목△천호동 금준동△공덕역 김권균△김해 김권수△시흥남 김병호△홍대입구역 김상운△오산 김원규△용인 김윤호△포승공단 김장호△인천 김정수△한남동 김종순△포항 김현수△무교기업센터 남수준△공항로 류창홍△검단 박영철△남동공단 박의수△성남 박춘기△남서울 박훈기△사상 석용권△주엽역 손진△도당동 송용민△서초센터 윤상훈△광주 이경승△익산중앙 이기문△양산 이상주△성서 이석수△신탄진 이택호△삼성동 이현재△삼성센터 이호성△무역센터 임영호△논현역 장병걸△천안기업센터 전우홍△삼성역기업센터 정성관△하단 정양식△역삼역기업센터 정해진△시화 조현철△천안공단 진세득△평촌역 차주필△평택 차태근△분당 최창원△대전기업금융센터 홍석만◇기업금융전담역(RM) 승진△잠실역 김희성△광주 문종원△을지로기업센터 박태규△남역삼기업센터 배현철△상공회의소 신진식△천안공단 유운기△남서울 장성순△여수 정상기◇기업금융전담역(RM) 전보△대기업영업2본부 강효창 권순목 김시훈△동수원 권인기 이장우△전주 김남△대전영업부 김영곤 차응호△중부영업본부 김영광 정근수△천안기업센터 김정국 박영식△남동중앙 노재권△대기업영업1본부 박경신 이강휴 조규평△서초센터 박병준△인천영업본부 박윤수 이경식△성서 박정제△온양 배석영△부동산금융부 백승훈△가산디지털 성영수△시화공단 안민제△성남 왕준상△강남중앙영업본부 유승엽 유중근 황선욱△조치원 유재덕△테헤란로 윤선종△대덕특구 이병규△대전기업금융센터 이병식△구미 이수강△숭의동 이승전△기업여신지원팀 이승희△인천 이정원△도당동 이창환△남동공단 전봉구△삼성역기업센터 정승화△당진 조원경△양산 최양호△기업여신지원팀 태수용 양시연 이영준△반월공단 가만호△수원 박재호△부산 부경훈△동래 서민국△양재동 송성태△구로디지털 이용훈△순천 이재익△트윈타워 이승태◇Gold PB 승진△압구정 김영훈△이촌동 안종담△서압구정 유보영◇VIP PB 승진△대구중앙 김정근△서면 박승주△잠원동 정희숙△서초 황복희◇WM 승진△Wealth Management본부 정성진
  • 감기 바이러스 백신으로 마약중독 치료 가능

    감기 바이러스 백신으로 마약중독 치료 가능

    코카인 등의 마약 입자를 바이러스 항원으로 인식시켜 약물 중독을 치료할 획기적인 방법이 개발됐다.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웨일 코넬 의과 대학의 연구팀은 감기 바이러스에 코카인 유사 입자를 결합해 만든 백신을 생쥐에 투여해 항체 생성에 성공했다고. 이 연구의 책임자인 로날드 크리스탈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백신으로 코카인 등 약물의 영향으로부터 생쥐를 보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인간의 약물 중독에 대한 싸움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백신에 대해 “코카인이 생쥐의 뇌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백신으로 생성된 항체가 코카인 분자를 억제해 중독 증상인 과잉행동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크리스탈 교수는 이 백신의 장점에 대해 “비싸거나 복잡한 요소를 요구하지 않으며 임상시험 등에 빠른 기간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마약 중독에 대해 승인된 백신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백신의 효과는 실험 결과 최소 13주에서 그 이상 동안 지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 치료법(Molecular Therapy)’의 온라인 버전에 게재됐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찰 수뇌부 ‘함바 비리’] “수사권 조정 또 물건너가나” 당혹·충격

    조현오 경찰청장이 6일 오전 주재한 실국장 회의는 초상집처럼 비통한 분위기였다. 조 청장은 수사선상에 오른 지방경찰청장들에게 “본인이 떳떳하면 당당히 소명을 하고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 있으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조직이 크게 동요했다. 겉으로는 잠잠하지만 물밑으론 발버둥을 치는 양상이다. 하지만 수사선상에 오른 경찰 고위간부들이 석연찮은 이유로 퇴직한 것은 경찰이 이미 이들의 비리를 파악, ‘경찰 조직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보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있다. 최근 마약장사를 한 경찰관과 사채업자와 결탁한 경찰관에 이어 전직 경찰총수까지 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경찰의 이미지는 땅으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경찰의 최대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수사권 조정문제가 또 다시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심각하다. 이는 최근 잇따른 검찰수사가 별다른 성과없이 끝나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문제에서 경찰에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전·현직 경찰 수뇌부가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경찰 전체가 ‘비리 조직’으로 매도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각의 연장선에서 검찰 수사의 순수성을 의심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검찰이 지난해 스폰서 및 그랜저 검사 추문 등 자신들의 치부를 가라앉히기 위해 경찰을 타깃으로 삼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른 경찰관은 “혐의가 있어 출국금지 조치를 했겠지만 벌써 모든 게 확정된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냐.”면서 “이미 이번 수사가 지난해부터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검찰이 터트릴 타이밍을 저울질하지 않았겠냐.”고 말했다. 집권 후반기 권력 누수를 막고 사정국면을 조성하기 위해 전직 경찰총수를 제물로 삼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아울러 인사청탁과 관련된 비리도 검찰 수사대상에 오르면서 고위 간부들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불만들도 터져나왔다. 한 경찰관은 “유·무죄를 떠나서 이권이 걸린 업자와 접촉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경찰관은 “조 청장이 인사개혁을 강조했을 때 일부의 볼멘소리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찰관이 찬성했던 게 바로 이런 인사비리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일부에서는 조 청장의 인사개혁이 이번 수사를 계기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황금 목소리’ 美 노숙자 인생역전

    ‘황금 목소리’ 美 노숙자 인생역전

    미국 클리블랜드의 한 노숙자가 ‘황금 목소리’ 덕택에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 됐다. 그가 지역 신문과 가진 인터뷰가 동영상을 통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프로농구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장 아나운서 자리와 전미미식축구연맹(NFL) 전담 영상제작사 성우 직 등을 제안받는 등 일자리를 주겠다는 제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6일 AP 등에 따르면 전직 라디오 아나운서 테드 윌리엄스(53)는 지난 1996년 술과 마약에 절어 노숙자로 전락했다. 그러다 지난 4일 지역신문 ‘콜럼버스 디스패치’의 기자와 뜻하지 않은 인터뷰를 하게 됐다. 이 인터뷰는 인생 역전의 서막을 열었다. 유튜브 등에 올려진 인터뷰 동영상은 그의 부드럽고 양감 있는 목소리에 힘입어 5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올렸고, 주요 방송들아 앞다퉈 방송 출연을 제의하기에 이르렀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6월 강원 화천에 ‘감성마을 전시관’ 여는 소설가 이외수 씨

    [김문이 만난사람] 6월 강원 화천에 ‘감성마을 전시관’ 여는 소설가 이외수 씨

    긴 머리 소년이다. 해맑은 웃음이 그렇다. 하얗고 빨간, 원색 톤의 옷을 즐겨 입는다. 선도(仙道)로 향하는 상상력이 특별하다. 아름답고 맛깔스러운 언어를 잘도 골라낸다. 그런데 소년은 수염이 있다. 하여 강원도 산골짜기에 사는 촌로다. 그곳으로 가는 길에는, 산과 들에는 눈부시도록 눈이 쌓여 있었다. 서울에서 경춘고속도로를 지나 5번과 56번 국도를 탔다. 옛날에는 오지여서 하루 종일도 더 걸렸겠지만 시원하게 도로가 뚫려 있어 세 시간 만에 도착했다. 그가 사는 마을 입구에 들어섰다. 처음 반기는 것은 이색 표지판. 좌회전 표시는 새의 부리, 우회전 표시는 물고기의 아가리로 구분했다. 문득 동화 마을에 온 기분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저런 모습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을 맞이했을 터. 트위터계의 간달프 작가 이외수(65)씨. 지난 4일 강원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感性)마을에서 만났다. 6년째 이곳에서 산다. 그날도 웃음이나 옷차림이 영락없는 소년이었다. 네티즌들의 말을 빌려 ‘트위터계의 대통령’이라고 했더니 그는 요즘에는 ‘트위터계의 간달프’라고 한다며 웃는다(간달프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백색의 마법사). 처음 인사를 나눌 때 옆에 때마침 며느리가 있었다. 설은영(33)씨. 올해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로 등단한 작가다. 에궁, 집안 내력이라는게~. 혹시 이씨가 한 수 지도해 줬을까 궁금해졌다. “발표 난 뒤에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야단을 쳤지요. 어떻게 시아버지가 소설 제목도 모르냐고 말입니다. 그랬더니 며느리가 ‘미리 말씀드리면 혹시 오해라도 생길까 봐요’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어쨌거나 발표되고 나서야 원고를 처음 봤습니다. 가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정리돼 있더군요. 저는 늘 아웃사이더였는데 며느리는 객관적 평가로 등단했다고 축하해 줬습니다.” 이씨는 역정 반 웃음 반으로 며느리를 잠시 쳐다본다. 대견스러운 눈길이었다. 남의 자식으로 태어나 이씨 집안에 들어와 큰일을 해 냈으니 무척 좋다는 표정이다. 함박웃음으로 ‘우리 애기’라고 표현하면서 자랑스러워했다. 얼른 며느리의 작품평을 부탁했다. “젊고 건강하고 신선합니다. 보편적 현실의 두려움을 거침없는 필치로 건드렸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신인입니다. 작가로서 가장 힘든 것이 언어이지요. 언어가 생물입니다. 그런 언어에 대해 뼈저리게 느낄 때까지 정진하라고 말했지요.” 그렇다면 이제는 예술가 집안이다. 이씨는 “큰애(아들)는 영화감독을 하고 작은애(아들)는 글과 그림을 잘 그리고, 며느리는 작가이니 예술적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며 껄껄 웃는다. 며느리 설씨는 처녀 때 이씨의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면서 인연이 됐다. 나중에 채팅방에서 큰아들 한얼씨와 꾸준히 사연을 주고받다가 결혼에 골인했다. 화제를 ‘감성마을’로 돌렸다. 원래는 다목리였다. 궁궐을 세울 때 서까래로 사용했던 나무가 많아 다목(多木)이라는 유래가 있다. 감성마을은 이씨가 창작 공간을 이곳으로 옮기면서 직접 지은 이름이다. 왜 그랬을까.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 자연이 주인입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전하고, 인간은 그 고마움을 느끼고 다시 전달하는 것이지요. 이런 차원에서 감성마을로 정하자고 했더니 화천군에서 흔쾌히 받아들이더군요. 그래서 한반도, 아니 세계 처음으로 감성마을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뉴스 하나. 올해 6월에 ‘감성마을 전시관’이 생긴다. 이씨가 그린 그림, 그동안 틈틈이 만들어온 노래 100여곡, 그리고 직접 지은 노랫말 등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된 문학 영상 콘텐츠와 사진, 동영상 등이 전시관에 진열된다. 찾아온 손님들과 춤을 추고 노래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각자 낯설게 찾아왔지만 다들 식구처럼 만나는 감성의 멍석을 밑바탕에 쫙 깐다. 이성의 머리가 아닌 따뜻한 가슴으로 말이다. 개관식 때는 개그맨 김제동이 사회를 본다. 뿐만 아니다. 감성의 느낌을 계속 연장하기 위해 윤도현 밴드, 가수 김장훈, 김C 등 이른바 ‘이외수 사단’이 돌아가면서 3개월 동안 매주 금·토·일에 개관 기념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씨는 이들을 가리켜 ‘재능구걸팀’이라고 했다. 또 있다. 전시관 개관을 시작으로 세계 유일의 ‘감성체험장’이 만들어진다. 인간의 오감을 새롭게 각성시키고 감성의 체험을 확장시키는 코스가 이어진다. 공중에서 낱말카드가 쏟아지면 문장을 제대로 작성하는 등의 다양한 체험방도 있다. “20세기까지 이성이 주도했다면 21세기는 감성이 주도합니다. 이성은 인간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하지만 감성은 인간과 자연을 소통시키지요. 이곳에 왔다 가면 풍부한 감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성 전이의 체험장이 있습니다. 철학적인 것을 시각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트럼펫 소리는 금빛이다.’, ‘회초리는 맵다.’는 식의 청각을 시각으로, 시각을 미각으로 체험하는 것이지요. 자유롭고 창조적 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가 감성체험장을 착안하게 된 것은 10여년 전 ‘감성사전’을 발간하면서였다. 또 지나치게 이성과 성적 중심의 사회를 바라보면서 마음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준비했다. 그런데 걱정이 하나 있다. 예산 마련이다. 이씨의 생각대로 만들어지려면 간단한 예산이 아니기 때문이다. 체험장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늦어도 5년 이내에 완공할 계획이다. 그는 감성마을에 살면서 여러 가지 일을 벌였다. CF도 찍고 글도 쓰고 방송 진행도 하고 좌충우돌, 종횡무진 별의별 거 다 했다. 화천군 홍보대사, 산천어축제 홍보대사, 자살방지 홍보대사, 쪽배축제 홍보대사, 15사단 홍보대사의 직함도 있다. 재미있는 별명도 붙었다. ‘걸어다니는 휴가증’과 ‘명예헌병’ 등이다. “15사단이 마을 부근에 있습니다. 하루는 부대 창설 기념일인데도 축제가 없더군요. 다른 곳은 다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부대장을 찾아갔습니다. 당시 작품 ‘하악하악’을 발간했을 때였지요. 이 책 500권을 사인해서 선물할 테니 휴가증 500개를 달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부대장이 ‘500명이 한꺼번에 휴가를 가면 전력에 차질이 생기니 200장만 합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200장을 받고 부대 창설 기념일 때 각 초소를 다니면서 근무 중인 이등병이나 일등병 위주로 휴가증을 선물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헌병초소 근무자가 가장 많았어요. 나중에 이런 일이 상급부대에 알려지게 됐고 고맙다는 뜻에서 ‘명예 육군헌병증’을 주더군요.” 흥미로운 일화 한 가지 더. 그는 1년에 서너 차례씩 화천군 관내 군부대에서 강연을 한다. 대상은 주로 ‘관심사병’(문제사병을 뜻함)이다. 신기한 것은 이씨의 강연이나 상담을 받은 병사들 대부분이 의욕적으로 군생활에 적응했다는 것. 그러자 해당 부대장은 이씨에게 “아니 병사들에게 마약을 먹였습니까?”라는 농을 건네기도 했다. 한번 방문할 때마다 20~30명이 됐으니 그의 상담을 받아 군생활에 성공한 사병만 100여명은 족히 될 듯하다. 그의 군대 생활은 어떠 했을까. 훈련병 때 글씨를 잘 쓴다고 해서 주특기 ‘칠빵빵’(700)을 받고 육본 부관감실에서 차트병으로 근무했다. 주로 베트남전 사망자 처리 업무였는데 밤 새우는 일을 밥 먹듯이 했다. 이처럼 밤을 잊은 군대 생활로 오늘날 주침야활(晝寢夜活)의 버릇이 생겼다. “우리는 이른바 하나하나(11)로 시작되는 속칭 와르바시 군번인데 무장공비 김신조 사건이다, 푸에블로호 납치 사건 등이다 해서 제대가 무기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내무반에서 44명이 칼잠을 자면서 군생활을 했지요. 그때에 비하면 요즘 군대는 캠핑이나 마찬가지입니다(웃음).” 화제를 고향 마을로 돌렸더니 그는 고향이 4곳이라며 껄껄 웃는다. 어떻게? 우선 육신의 고향이 2곳. 경남 함양 상백리에서 태어나 강원도 인제에서 잔뼈가 굵었기 때문이다. 진주사범을 나와 직업군인으로 있던 아버지를 따라 인제에서 살게 됐고 초중고를 인제에서 졸업했다. 그의 이름이 외수(外秀)인 까닭은 외갓집에서 태어나 ‘외’자가 붙었고 ‘수’는 집안 항렬이다. 그 다음은 정신의 고향인 강원도 춘천과 화천이다. ‘벽오금학도’ ‘황금비늘’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가 춘천에서 탄생했고 화천에서는 ‘글쓰기 공중부양’ ‘하악하악’ 등의 작품이 나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현재 트위터팔로어 1위(54만 7000명)라고 하자 그는 “제 글을 읽어야 잠을 잔다는 사람도 있고, 출근해서 제 글을 읽어야 상쾌하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사람도 많다.”면서 “이 시대는 어른이 없는 시대라고 하는데 꾸짖을 때는 가차 없이 꾸짖는다. 악플러들과는 상종을 안 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어떤 작품을 준비하는지도 물었다. “사람들이 그래요. 이외수의 대표 작이 뭐냐고 말입니다. 그래서 항상 다음 작품이라고 말하지요. 정말이지 대표작이라고 할 만한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료 준비는 거의 끝났고 1권이 될지 2권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씨의 집 앞마당 장독대에는 눈이 소담스럽게 쌓여 있었다. 날씨는 추웠으나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게 감성체험인가 보다. 편집위원 km@seoul.co.kr ■ 소설가 이외수는 누구 춘천교대 제적 1호·72년 신춘문예 등단… 그림 전시회도 1946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직업 군인이어서 어릴 때부터 강원도 인제에서 살았다. 1964년 인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춘천교대에 진학했다. 집이 가난했다. 한 학기 휴학하며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어 다음 한 학기를 다녔다. 그러다 보니 대학을 7년 이상 다닐 수 없다는 학칙에 위배돼 1972년 8학점을 남겨 놓고 쫓겨났다. 춘천교대 제적 1호라는 말이 따라붙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해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견습어린이들’로 당선되자 산속에 들어가 본격적인 문장 공부를 한다. 1975년 ‘세대(世代)’지에서 중편 ‘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창작에만 전념한다. 첫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1979)을 발표하며 섬세한 감수성과 개성적인 문체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들개’(1981), ‘칼’(1982), ‘황금비늘’(1997) 등으로 마니아 층을 확보했다. 이후 ‘괴물’(2002)과 ‘장외인간’(2008)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펴냈다.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1986), ‘감성사전’(1998), ‘외뿔’(2001),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2003), ‘바보바보’(2004) 등의 산문집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풀꽃 술잔 나비’(1987)를 시작으로 몇 권의 시집도 출간했다. 화가로서도 수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선화집 ‘숨결’(2006)을 출간하기도 했다.
  • [문화마당] 당신과 나의 ‘갱생 리스트’ /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문화마당] 당신과 나의 ‘갱생 리스트’ /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영화평론가

    언론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말 중에 ‘리스트’(list)가 있다. 얼마 전에도 마약 투약 건으로 물의를 빚은 모 연예인의 이름을 딴 리스트가 존재한다느니, 검찰의 조사를 받는 기업인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치인 리스트가 있다느니 하는 기사가 종종 흘러나오면서 부지불식간에 ‘리스트’를 이른바 살생부(그 중에서도 殺에 방점이 찍힌)와 등치시키는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었다. 그러나 당연히 용어 자체는 중립적이다. 그저 무엇인가에 대한 ‘목록’일 뿐인 것이다. 다만 그 안에 담긴 내용 여하에 따라서 긍정적인 것이 될 수도 있고 부정적인 것이 될 수도 있다.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를 생각해 보라. 독일의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가 구해낸 유대인 명단인 쉰들러 리스트는 오히려 구원과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지 않은가. 버킷 리스트(Bucket list) 역시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으로서 삶에 대한 긍정적 함의를 내포하고 있으며, 소원 목록인 위시 리스트(Wish list)도 본래의 진정성만 담보된다면 마찬가지 맥락이다. 이 리스트의 행렬 속에 새롭게 끼어든 또 하나의 리스트가 요즘 화제이다. 바로 ‘오스카의 미안해 사과할게 갱생 리스트’가 그것이다. ‘갱생 리스트’는 요즘 상종가를 치고 있는 TV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등장한다. ‘시크릿 가든’은 성격 까칠하고 방자하지만 부자에 잘생긴 이른바 ‘까도남’ 주원(현빈)과 가난하지만 씩씩하고 따뜻한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뒤바뀌며 사랑에 빠진다는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로, 현빈의 트레이닝복과 카푸치노 거품키스 등이 화제를 불러오고, ‘시가앓이’와 같은 팬덤을 구축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또 하나의 주요 인물이 주원의 사촌이자 한류스타인 오스카(윤상현)인데, 그가 자신이 행했던 잘못을 뉘우치고 자신으로 인하여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사과하겠다는 의지의 발로로 작성된 명단이 바로 오스카의 갱생 리스트다. 물론 이 리스트가 그렇게 진지한 성질의 것은 아니다. 내용을 보면 ‘먼저 꼬셔놓고 차버려서’, 또 누군가에게는 ‘신인배우로 자기보다 잘생겼다고 출연 못하게 한 일’로, 작사가에게는 ‘작사가 마음에 안 든다고 면전에서 악보를 찢어버린 일’로 사과를 하겠다는 등의 것이고, 오스카의 캐릭터나 드라마의 흐름상 극적 재미를 북돋우는 에피소드 성격이 더 짙다. 그렇지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의 기회를 갖는다는 의미에서 갱생 리스트는 사안이나 캐릭터의 경중을 떠나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일 만하다. 살아오면서 누구나 크든 작든, 본의든 아니든 다른 이에게 상처 주고 피해 입힌 일이 적어도 몇 번은 있었으리라. 때를 놓쳐 사과를 못하고 마음에 편치 않은 기억으로 묻어둔 일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이라도 오스카처럼 갱생 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갱생 리스트는 자신이 직접 작성해도 좋고, 주변 사람들의 기억과 조언을 토대로 해도 괜찮다. 어느 쪽이든 자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꼬인 것은 바로 하고 매듭은 풀고 상처 입힌 사람에게는 용서를 빌고, 그럼으로써 내 삶을 다시 설정하는(reset) 국면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도 갱생 리스트가 필요한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당장 국회만 해도 그렇지 않은가. 갱생 리스트는 먼저 나를 반성하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소통의 첫걸음이다. 새해는 새롭게 마음 다지고 계획을 세우기에 적합한 시점이다. 어제까지는, 작년까지는 비록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새해를 맞아 스스로를 돌아보고 중간 점검함으로써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의욕이 솟아오르는 때이다. 이런 시점에 쓰는 갱생 리스트는 변화하겠다는 의지와 다름 없고, 미래의 삶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다. 갱생(生)은 말 그대로 다시 사는 것. 이제 자기 삶을 ‘리셋’하고 스스로에 대하여 새로운 희망의 주문을 걸자. 그렇게 한해를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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