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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10대 잔혹범죄 어디서 배웠겠나

    친구를 4일 동안 감금·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끔찍하게 훼손하고 한강에 버린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정신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끔찍하고 엽기적인 사건을 15살 안팎의 어린 남녀 청소년들이 눈 깜짝하지 않고 저질렀다. 이들은 검거된 후에도 태연하게 웃고 떠드는 등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갈수록 흉포화·저연령화되어 가는 청소년 범죄에 대한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사건의 가해자들은 시신을 처리하고 운반, 유기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고 케이블TV, 탐정 만화를 흉내냈다. 잔인한 폭력과 엽기적인 살인이 난무하는 영상물과 인터넷 게임이 어떤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준 셈이다. 심성을 피폐화하는 각종 영상물과 출판물, 마약류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단속과 제재가 필요하다. 사건 관련자 전원은 가난한 결손 가정 등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중·고교를 중퇴했거나 장기결석 상태에서 집을 나와 유흥가를 전전하다 서로 알게 됐다고 한다. 자포자기 상태에서 가출로 탈출구를 찾고, 비슷한 처지의 또래들과 어울리며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것은 흔히 보아온 청소년 범죄의 배경이다. 극빈층에 대한 사회의 무관심이 이번에도 범죄를 키운 셈이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범죄 청소년 중 살인과 강도 등 강력범죄 비율은 40%에 이른다.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가족 해체 등으로 방치된 아이들에 대해서는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배려해야 한다. 빈곤층 청소년들이 범죄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과 교화에 힘써야 한다. 특히 재범 청소년들은 엄하게 다스려 이 사회가 범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청소년들이 병들면 우리 사회의 미래가 병든다. 가정과 학교, 사회가 힘을 합해야 한다.
  • “평생 안 잊어” …아들 유골로 문신 새긴 모정

    “이렇게라도 아들과 함께 할 수만 있다면…” 자식은 부모를 흙에 묻고 부모는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다. 2년 전 갑작스럽게 아들을 하늘로 떠나보낸 50대 영국여성은 아들의 유골을 몸에 새겨넣어 화제가 됐다. 이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웨일스에 사는 킴 모듀(50).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녀의 아들은 2년 전 친구의 파티에서 마약을 복용했다가 의식을 잃고 결국 사망했다. 전도유망한 럭비선수였던 아들이 갑자기 사망하자 모듀는 한동안 외출을 거부하고 식음을 전패할 정도로 깊은 슬픔에 잠겼다. 남편과 친구들이 그녀를 위로했지만 사랑하는 아들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절망감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했다. 모듀는 “모든 것이 끝나버린 느낌이었다.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한 채 아들이 떠나자 내 인생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 같았다. 아들이 보고 싶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걷잡을 수 없는 슬픔에 빠져 허우적댔다.”고 털어놨다. 그런 그녀가 떠난 아들을 추억하려고 한 가지 결심을 했다. 아들의 유골을 잉크에 섞어 몸에 문신으로 새기기로 한 것. 이 작업은 타투 전문가인 남편 데이비드가 맡았다. 모듀는 등 아래쪽에 생전 아들이 사랑했던 나무와 꽃을 새겨 넣었다. 또 아들이 하늘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천사와 나비를 그렸다. 몸에 문신이 새겨넣는 작업이 다소 고통스럽긴 했지만 그녀는 아들과 평생 함께라는 생각에 오히려 기뻤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들은 죽었지만 문신으로 내 몸에서 다시 태어났다는 생각에 조금은 편안해 졌다.”면서 “나의 문신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소망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리뷰] ‘런어웨이즈’

    [영화리뷰] ‘런어웨이즈’

    전설의 록밴드 ‘런어웨이즈’(Runaways)를 아는가. 록이 남자들의 전유물로 치부됐던 1970년대. 여성, 그것도 10대 사춘기 소녀들로 구성됐던 런어웨이즈는 록 음악계의 견고했던 남성 카르텔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단순히 인기가 많았던 밴드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시대의 자유와 해방, 저항정신의 아이콘이었다. 24일 개봉하는 ‘런어웨이즈’는 이 전설적인 밴드의 흥망성쇠를 다룬다. 로커를 꿈꾸지만 정형화된 록 음악을 거부하는 조안 제트(사진 오른쪽·크리스틴 스튜어트),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체리 커리(왼쪽·다코타 패닝). 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이들은 프로듀서 킴 파울리(마이클 새넌)와 함께 다른 멤버를 모아 여성 록밴드를 결성, 성공을 이룬다. 영화는 이 밴드의 탄생을 시작으로 성공과 해체까지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뒷얘기도 담아냈다. 어린 소녀들에게 아무것도 허용되지 않던 시절, 그들이 원하는 새로운 음악을 위해 겪어야 했던 고통과 아픔, 시행착오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특히 다코타 패닝은 16살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노출과 파격 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영화는 이들의 전기(傳記)에 집착하지 않는다. 이들이 추구한 자유와 해방도 결국 시대의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음을 설명한다. 음반 제작자들은 런어웨이즈의 저항 의식을 철저히 상업화하는 데 혈안이 돼 있었다. 심지어 이들은 옷까지 벗어가며 철저히 본인 스스로를 성적으로 상품화시키는 데 익숙해져 버린다. 런어웨이즈는 단지 대중의 관음증을 충족시키는 가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해방을 노래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해방될 수 없었던 역설. 자유를 노래했지만 결코 자유롭지 않았다. 눈은 자유를 향하고 있지만 정작 몸은 억압 속에서 뒷걸음치던 그들. 결국 이들을 달랠 수 있는 것은 담배와 마약, 그리고 섹스뿐이었다. 여기서 영화는 묻는다. 과연 런어웨이즈는 남성 위주의 세상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혁명적인 밴드가 맞았을까. 정작 이들의 삶은 남성 위주의 상업논리에 물들어 있지 않았던가. 영화는 바로 이 역설의 지점에서 관객을 고민하게 만든다. 다만 영화는 이런 식의 문제제기를 하면서도 더 깊게 나아가려 하지 않는다. 가령, 런어웨이즈의 성공기에 수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도 그들을 억압하는 현실에 대한 고민과 한계를 짚는 부분은 너무나 빨리 흘려 보낸다. 영화가 런어웨이즈 구성원들의 ‘감정선’보다는 ‘감각적인’ 공연 장면에 더 공을 들이고 있는 까닭이다. 어쩌면 영화의 뼈대는 이들의 성장통일 듯 싶은데 물리적인 비중부터가 작다 보니 전체적으로 왠지 모를 어색함과 허전함이 느껴진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인과관계일 수도 있겠지만, 영화의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로 유명한 플로리아 시지스몬디이다. 어쩌면 내용의 깊이보다 영상에 더 치중했다는 것은 예견된 일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감정보다 감각의 궤적에 천착한 감독의 안일함이 아쉽다. 청소년 관람불가. 106분.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강병규-이상민-곽한구-오광록-정재진 KBS 출연금지

    강병규-이상민-곽한구-오광록-정재진 KBS 출연금지

    방송인 강병규와 가수 이상민 등 몇몇 연예인들이 KBS에서 출연제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KBS는 최근 방송인 강병규와 가수 이상민, 개그맨 곽한구, 배우 오광록 정재진 등에 출연금지처분을 내렸다. KBS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판단된 연예인들에게 내린 조치였다. 강병규는 지난해 2월 상습도박혐의로, 이상민이 지난 5월 도박장 운영 혐의로 각각 KBS 출연 금지 처분을 받은데 이어 절도혐의로 물으킨 곽한구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오광록과 정재진 역시 KBS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KBS 출연금지처분을 받은 이들은 당분간 KBS의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출연분을 자료 화면으로 사용하는 것도 제한된다. 한편 KBS는 지난해 4월 마약투약혐의로 배우 주지훈 윤설희 예학영을 출연금지 시킨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니콘 투신자살…세계 톱 모델 잇딴 자살 왜?

    니콘 투신자살…세계 톱 모델 잇딴 자살 왜?

    프랑스 출신의 명품 모델 톰 니콘이 지난 19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모델들의 잇딴 자살에 대한 세계 패션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비보는 한국 모델 김다울,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 등 유명 모델들의 잇따른 사망 소식에 뒤이어 발생한 터라 국내외 패션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김다울은 지난해 11월 20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김다울은 사망 전 프랑스인 남자친구와 격렬한 다툼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었다. 김다울은 모델로서 크게 성공했음에도 외로움과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지난 2월 천재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도 40세의 젊은 나이로 목숨을 끊었다. 맥퀸은 자신의 정신적인 지주였던 스타일리스트 이사벨라 블로우가 2007년 자살한 이후 우울증을 앓아왔고 당시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이기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 12일에는 프랑스 축구대표팀 클로드 마켈렐레의 전 부인이자 슈퍼모델인 노미 르누아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마약과 술에 취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숲에서 발견됐고 최근 약물 중독과 새로 사귄 남자친구로부터 큰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명 모델들이 이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데는 무대에 서기까지 성공과 실패를 둘러싼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과 긴장감이 자리잡고 있어, 자그마한 일에도 심리적 충격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또 톱 모델일수록 정상을 지켜야 한다는 심리적 부감담이 커 술이나 마약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않다고 한다. 한 패션관계자는 “모델 생활이 겉으로는 화려하게 보일지라도 한번 무대에 서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캐스팅 감독들로부터 무시를 받는지 모를 것”이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1일 “톰 니콘이 자살하기 전 여자친구와 이별로 인해 깊은 우울증을 앓았다”고 보도했다. 톰 니콘은 루이비통, 버버리, 휴고보스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메일 모델로 활약해 온 톱 모델이다. 최근에는 베르사체의 모델로 낙점돼 무대에 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사진 = 버버리, 김다울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문경찰 영장 검토

    서울남부지검은 21일 피의자 고문 의혹을 받는 서울 양천경찰서 경찰관 5명에 대해 조만간 독직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절도나 마약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들을 경찰서로 연행하거나 조사하는 과정에서 ‘날개꺾기’ 등의 고문을 가하고 해당 사실을 은폐하려 한 의혹을 받고있다. 양천경찰서의 피의자 고문 의혹과 관련해 자체 감찰 조사를 벌인 경찰청도 “경찰관이 피의자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문 의혹을 강력히 부인해 온 경찰이 고문 등을 어느 정도 인정한 만큼 검찰의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남부지검은 20일 고문 의혹을 받는 양천서 경찰관 5명을 불러 15시간가량 조사하고 돌려보냈다. 당초 이들은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됐으나 조사 도중 피의자로 신분이 바뀌었다. 검찰은 이들 경찰관이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서 고문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피의자들과 대질신문을 벌였다. 한편 양천서에 설치된 전체 폐쇄회로(CC)TV 31대의 녹화기록이 3월9일~4월2일 25일 동안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3월9일은 피의자 3명이 강력팀 사무실과 호송차량에서 고문을 당했다고 지목한 날이고 4월2일은 이 사실을 안 검찰이 양천서 유치장 감찰에 나선 날이다. 김효섭·김양진기자 newworld@seoul.co.kr
  • “나 한국 재벌 상속녀야”

    “나 한국 재벌가 사람이야.” 미국에서 전세기로 수백파운드의 마리화나를 운반하려다 적발된 20대 여성이 한국 재벌가 출신이라고 주장했다고 미 언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캘리포니아 벤나이스 공항에서 전세기로 포트 콜럼버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리젯 리(28)라는 여성이 마약 506파운드를 가방 13개로 나눠 운반하다 연방마약단속국(DEA)에 붙잡혔다. 왕복 비용이 5만달러에 이르는 전세기에 비서 2명과 경호원을 동반했던 이 여성은 남자 친구가 최근 말 농장을 구입했으며, 농장에 필요한 장비들을 운반해 달라고 부탁해서 가져온 가방들이라고 말했다고 DEA는 전했다. 리는 이번이 4번째 여행이며 한국 재벌 기업의 상속녀이기 때문에 전세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기업은 성명을 통해 이 여성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여성은 만나기로 했다는 남자 친구의 성을 모른다고 했을 뿐만 아니라 비행기 안에서 수익 규모만 30만달러가 넘는 마약 거래 장부도 나왔다고 DEA는 덧붙였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개보다 못받은 男’ 애완견 상대 유산 소송

    ‘개보다 못받은 男’ 애완견 상대 유산 소송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억만장자가 자신의 애완견에게 1100만 달러(약 140억 원)의 재산을 물려준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유명 사업가의 딸로 태어나 최고의 부를 누리고 산 케일 포스너는 67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전, 애완견인 치와와를 비롯한 애완견 3마리에게 300만 파운드(약 36억 3000만 원)상당의 신탁자금과 시가 830만 달러(약 100억 원)의 마이애미 소재 맨션을 물려주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보디가드와 가정부에게는 자신의 애완견을 살뜰하게 보살피는 것을 조건으로 총 2600만 달러와 무료로 숙박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그녀의 유일한 혈육인 아들이 분개하고 나섰다. 아들에게 물려준 유산은 고작 100만 달러(약 12억 원)이기 때문이다. 아들은 “엄마는 생전에 마약을 자주 했으며, 핑크색만 좋아하는 ‘핑크광’이었고 치와와에게 세뇌당해 살았다.”며 유산 관련 개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 하겠다고 밝혔다. 포스너가 치와와에게 세뇌 당했다는 아들의 주장은 개에게 지나치게 호사스러운 생활을 하게 한 생전 모습에 따른 것이다. 그녀는 몸무게가 500g에 불과한 치와와에게 전용 액세서리와 미용 및 건강식품 등 한달에 총 1만 달러(약 1200만원)를 쏟아 부었다. 매일 특별 주문된 식사를 제공했고 전용 침대와 캐시미어 소재의 스웨터를 사주기도 했다. 심지어 금으로 장식된 고급승용차인 캐딜락을 치와와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치와와와 함께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게 된 가정부와 보디가드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마약운반 여성 “난 삼성전자 창업주 손녀” 주장 ‘파문’

    美 마약운반 여성 “난 삼성전자 창업주 손녀” 주장 ‘파문’

    베벌리 힐스에 거주하는 20대 한인여성이 500파운드가 넘는 마약을 운반하다 미 연방 수사국에 적발됐다. 그런데 체포된 이 여성은 자신이 삼성전자 창업자의 손녀라고 주장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17일 재미 언론인 안치용 씨는 자신의 블로그(시크릿 오브 코리아 http://andocu.tistory.com)를 통해 현지 소식을 이같이 전했다. 블로그에 따르면 미국 WBNS-10TV 방송은 지난 14일 밤 전세기를 이용해 마약을 운반한 혐의로 28세 여성 리제트 이(LISETTE LEE)씨가 미연방 마약단속국에 체포됐으며 이씨는 삼성전자의 상속녀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미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에 사는 이 씨는 경호원 2명과 비서를 대동한 채 개인용 전세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중이었고, 체포 당시 13개의 여행용 가방에서 500파운드 이상에 달하는 마리화나와 코케인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 씨는 연방수사당국 조사에서 어떻게 자신의 짐속에 마약이 들어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방수사당국은 이 정도 양의 마리화나등을 운반하면 최소 30만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연방수사당국은 이 씨와 관련, ‘삼성전자 상속녀’라는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삼성측은 이 여성과 삼성전자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17일 오후 서울신문NTN과 통화에서 “대응할 가치가 없다. 그 여성이 조서를 꾸미는 과정에서 말한 것 같은데, 삼성쪽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못박았다. 사진=미국 WBNS-10TV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약운반 한인여성 “삼성 창업자 손녀”주장 파문

    마약운반 한인여성 “삼성 창업자 손녀”주장 파문

    비벌리 힐스에 거주하는 20대 한인여성이 500파운드가 넘는 마약을 운반하다 미 연방 수사국에 적발됐다. 그런데 체포된 이 여성은 자신이 삼성전자 창업자의 손녀라고 주장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17일 재미 언론인 안치용 씨는 자신의 블로그(시크릿 오브 코리아 http://andocu.tistory.com)를 통해 현지 소식을 이같이 전했다. 블로그에 따르면 미국 WBNS-10TV 방송은 지난 14일 밤 전세기를 이용해 마약을 운반한 혐의로 28세 여성 리제트 이(LISETTE LEE)씨가 미연방 마약단속국에 체포됐으며 이씨는 삼성전자의 상속녀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미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 사는 이 씨는 경호원 2명과 비서를 대동한 채 개인용 전세 비행기를 이용해 여행중이었고, 체포 당시 13개의 여행용 가방에서 500파운드 이상에 달하는 마리화나와 코케인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 씨는 연방수사당국 조사에서 어떻게 자신의 짐속에 마약이 들어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방수사당국은 이 정도 양의 마리화나등을 운반하면 최소 30만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연방수사당국은 이 씨와 관련, ‘삼성전자 상속녀’라는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삼성측은 이 여성과 삼성전자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17일 오후 서울신문NTN과 통화에서 “대응할 가치가 없다. 그 여성이 조서를 꾸미는 과정에서 말한 것 같은데, 삼성쪽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못박았다. 사진=미국 WBNS-10TV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형벌 받는 린제이 로한… 전자발찌 착용 모습 포착

    형벌 받는 린제이 로한… 전자발찌 착용 모습 포착

    ‘할리우드 이슈 메이커’ 린제이 로한(23)이 섹시한 수영복과 함께 전자발찌를 착용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린제이 로한이 호텔 수영장에 나타난 모습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린제이 로한은 검정생 수영복에 전자발찌를 착용한 모습으로 동생 알리(Ali)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린제이 로한은 지난 6일 열렸던 ‘MTV 무비어워즈’에 전자발찌를 가려주는 의상을 입고 등장 했을 때와는 달리 전자발찌가 드러나는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예전의 린지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제발 술 좀 그만 먹고 정신 차려야 한다.”, “전자발찌를 찼어도 섹시한 린지..근데 철 없어 보인다.” 등 린지에 대한 안타까움과 질타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지난 5월 24일(현지시각) 린제이 로한은 미국 LA 베버리힐스 법원으로부터 마약, 음주를 금하고 왼쪽 발목에 전자발찌를 착용할 것을 명령 받았다. 최근에는 신작영화 ‘인페르노(Inferno)’로 재기를 준비 중이다. 사진 = 데일리메일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연리뷰] ‘쓰릴 미’

    [공연리뷰] ‘쓰릴 미’

    뮤지컬 ‘쓰릴 미’(이종석 연출, 뮤지컬해븐 제작) 공연장은 여자판이다. 남자관객이라 해봐야 여자친구 혹은 부인 손에 이끌려 나온 듯 보이는 몇 명만 드문드문 섞여 있을 뿐이다. 그만큼 여성관객에게 강한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꽃미남들의 동성애 코드가 녹아 있어 야오이물 같은, 혹은 육체적 매력이 빛나는 배우들에게서 할리퀸 로맨스물 같은 느낌이 강하게 발산되기 때문이다. 물론 우락부락하거나 찌질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 곱상하니 잘생긴 배우가 반드시 동성애자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 배경음악을 차가운 음색의 피아노 한대로 연주하는 것도 자칫 지저분할 수 있는 치정을 ‘쿨한 무엇’으로 바꾸는 데 기여한다. 더구나 원년멤버 김무열-최재웅에 이어 김재범-조강현, 최수형-최지호, 김하늘-지창욱 등 세 팀까지 번갈아 공연하기 때문에 ‘골라 보는 재미’까지 갖췄다. 김재범-조강현은 심리묘사에 탁월한 팀, 최수형-최지호는 가장 남성적인 힘을 갖춘 팀 등으로 마니아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감안해 무대 중앙에 있던 피아노를 2층으로 치우고 ‘배심원석’이라는 명분으로 무대 양쪽 편에 좌석을 배치했다. 관객들이 배우들을 바로 눈 앞에서 지켜보면서 군침 제대로 흘릴 수 있도록 한 배려다. 스토리는 1924년 미국 시카고에서 실제 있었던 유아살해사건에서 따왔다. 시체를 심하게 훼손시킨 잔혹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범인들을 붙잡고 보니 이들은 놀랍게도 집안 좋고 머리 좋은 멀쩡한 젊은이들이었다. 큰 파문이 일면서 범행 이유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쓰릴 미(Thrill Me)’는 이를 하버드 로스쿨 입학을 앞둔 내성적 천재 ‘나’와 부유한 집에 태어나 머리까지 좋은 ‘그’와의 동성애 관계로 풀이한다. 한마디로 ‘지독한 사랑’ 때문이라는 것인데, 냉정하게 따지자면 허탈한 얘기다. 무엇보다 ‘그’ 스스로가 ‘나’와의 동성애 관계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것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이런 해석은 어떨까. 미국에 1920년대란 1차대전으로 초토화된 유럽을 대신해 경제적으로 번영하면서 대중사회의 소비문화가 부각될 때다. 이런 문화를 타락으로 여겼던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도덕주의 운동이 활개치던 때이기도 하다. 백인우월주의 집단 KKK단이 결성되고, 금주법을 만들고, 유럽계 이민자를 규제하고, 덕분에 알 카포네 같은 이탈리아 마피아와 부패하고 무능한 경찰이 얽혀 있던 때가 바로 1920년대다. ‘LA컨피덴셜’ 같은 누아르 영화에서 보듯, 낮에는 엄숙한 하나님의 말씀이, 밤에는 술과 섹스와 마약의 은총이 번져나가던 시대였던 셈. 그래서 남 부러울 것 하나 없는 ‘그’와 같은 청춘은 고루한 도덕주의를 비웃기 위해 니체를 운운해대며 방화, 은행강도, 살인으로 내달린 게 아닐는지. 동성애도 그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 반항의 방법에 불과한 게 아니었을까. 11월14일까지 서울 신촌 더 스테이지. (02)744-4011.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최병규 기자의 헬로 남아공] 韓축구 전도사 임흥세 전감독

    “사커시티스타디움에 9만명 불러 모으는 것보다 빈민촌에 축구장 한 개 세우는 것, 그게 진정한 월드컵 정신 아닐까요.” 임흥세(54). 한때 축구 감독으로 잘 알려졌던 인물이다. 한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할 당시 김주성(대한축구협회 국제부장), 홍명보(올림픽대표팀 감독) 같은 쟁쟁한 선수들을 길러낸 사람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지금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선교사다. 그가 ‘더 잘 나갈 수 있는’ 한국에서의 지도자 생활을 접고 남아공으로 건너온 건 2007년. 혈혈단신이었다. 이후 4년 동안 프리토리아시 흑인 거주 지역에 신앙과 함께 축구를 전파했다. 그는 “50대가 되면 축구를 통해 불우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겠다.”며 젊은 선수였을 당시 자신과 맺었던 약속을 한창 지켜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가 활동하는 곳은 남아공의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시 외곽의 빈민촌 ‘이퀴지레템바’라는 곳. ‘희망의 별’이라는 뜻을 가졌지만 철저히 소외된 지역이다. 임 감독은 그곳에서 마약 중독자 같은 불우한 환경의 아이들을 모아 축구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택시정류장 공터에서 시작한 축구교실은 어느새 20여개의 축구 아카데미로 발전했다. 교도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팀 8개를 만들어 ‘교도소 리그’까지 출범시켰다. 그의 축구교실을 거쳐 간 어린이는 줄잡아 5000여명. 올해 초에는 에이즈 보균자 아이들을 모아 팀을 만들었다. “희망 없이 지내던 아이들이 이제는 꿈을 갖게 된 것이 내가 돌려받은 가장 큰 보상이었다.”고 임 감독은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 구석 아쉬운 건 있었다. 아이들이 마음껏 공을 찰 수 있는 잔디구장이 없었다는 것. 그런데 지난 9일 그의 아쉬움은 다시 더 큰 꿈으로 변해 날아 올랐다. 홍명보 한국청소년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재단과 하나은행의 이름으로 중학교 은사인 그에게 잔디구장을 선물했다. 홍 감독은 “중학 시절 익힌 기본기가 은퇴 때까지 큰 도움이 됐다.”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선행을 베풀고 있는 스승님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제자가 해 주니 더욱 감격스럽다.”며 답사 대신 눈시울을 적신 임 감독은 “월드컵은 이곳 남아공에서 열리지만 빈민가 아이들에겐 TV로도 보기 힘든 먼 나라의 얘기일 뿐”이라면서 “주경기장인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경기장에 9만명이 모이는 것보다 빈민촌에 축구장 한 개를 세우는 게 진정한 월드컵 정신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프리토리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남아공 ‘마약 주의보’

    남아공월드컵에 마약 비상이 걸렸다. 지구촌 축구 축제가 자칫 남미산 코카인이 범람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대륙으로 남미산 코카인 유입이 부쩍 늘고 있는 데다 11일 열리는 남아공월드컵이 일부 마약 조직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탓이다. 서부 아프리카 감비아 당국과 영국의 조직범죄전담기구(SOCA)는 합동 작전을 통해 최근 감비아 수도 반줄 교외에서 2t 분량 10억달러 상당의 코카인을 압수하고 10여명의 마약밀매 혐의자들을 체포했다고 BBC가 9일 보도했다. 압수된 코카인은 페루와 콜롬비아 등에서 제조된 것으로 밀매범들은 상당 양을 월드컵 기간 남아공에 뿌리고 남아공을 통해 유럽 등으로 운반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적 단속과 감시가 강화되자 마약 밀매 조직들은 비교적 단속이 허술한 아프리카를 유럽으로 가는 마약의 경유지로 삼고 있다. 마약 밀매조직들은 월드컵을 ‘반짝 특수’이자 대량 유통과 밀매의 계기로 활용하려고 준비해왔다. 월드컵 기간동안 밀려드는 관광객과 감시받지 않은 얼굴들을 마약 운반 창구로 이용하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 EFE통신도 “월드컵 기간동안 남아공이 ‘새로운 마약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아공 당국은 엄격한 단속을 장담했지만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모잠비크 등과의 허술한 국경을 타고 밀려드는 마약을 일일이 찾아내기란 역부족이다. 유엔마약범죄국(UNODC)은 “아프리카 전체에 대한 마약 유통 차단 노력을 배가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유럽에는 아프리카를 경유한 남미산 코카인이 거리에 넘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檢, 공범수사 협조 刑감면 추진

    공범수사에 협조하면 범죄자의 형을 감면해 주거나 아예 기소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법무부 산하 형사소송법개정 특별위원회는 살인·강도·마약 등 강력범죄, 뇌물 등 부패범죄, 테러범죄 등의 가담자가 공범의 소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진술을 하면 기소하지 않거나 형을 감면해 주도록 하는 ‘사법협조자 형벌감면제’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시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형사소송법상 ‘공소권 없음’ 결정 대상에 포함시켜 검사가 협조자를 기소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걸그룹 1호 슈퍼맘’ 비키 “제가 원조 꿀벅지에요”(인터뷰)

    ‘걸그룹 1호 슈퍼맘’ 비키 “제가 원조 꿀벅지에요”(인터뷰)

    “예전엔 아이라인이 조금만 지워져도 화장 고치려고 촬영을 중단하고는 했지만, 지금은 ‘생얼’로 카메라 앞에 서도 두렵지 않아요. 지금은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알게 됐거든요. 바로 이 아이 때문에요.” 1990년대 후반, 핑클·SES와 달리 사뭇 ‘강한’ 포스를 풍기며 인기를 모은 그룹 ‘디바’의 비키는 예전 모습이 잘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너무 달라져 있었다. ‘걸그룹 출신 엄마 1호’, ‘아이돌 1호 슈퍼맘’ 등의 수식어를 달아서 일까, 인자한 ‘엄마미소’가 익숙해 보였다. 12년이 넘는 화려한 걸그룹과 연예계 생활을 잠시 접고 6개월 된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살고 있는 그녀. 동시대에 활동한 걸그룹 여가수 중 최초로 ‘엄마’가 된 비키의 삶을 들여다봤다. ▲“애프터 스쿨 유이의 ‘꿀벅지’? 원조는 저예요.” 아이를 보느라 정신없는 일상에서도 그녀의 ‘낙’이 되어주는 것은 다름 아닌 걸그룹. 걸그룹 1호 멤버가 요새 걸그룹을 보며 즐거워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새삼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그녀가 활동할 당시에 비해 가장 달라진 점은 역시 파격적인 스타일이다. 당시에는 머리 염색도, 허리가 드러나는 상의도 모두 금지였지만, 지금은 ‘야하게’ 입어도 방송과 대중이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 가끔은 부럽기도 하다고. 또 눈에 띄는 걸그룹 가수로는 애프터 스쿨의 가희와 유이를 꼽았다. “가희씨는 우리 활동할 때에도 댄서였는데, 춤도 잘 추고 예뻐서 유명했어요. 그리고 ‘꿀벅지’ 유이씨도 좋아요. 제가 활동할 당시엔 청순한 스타일이 대세여서 일부러 가리고 나왔거든요. 사실, 꿀벅지 1호는 저 아니겠어요? 하하” ▲“아직도 무대를 보면 피가 끓어요. 저는 딴따라니까요.” 그녀는 강산이 한번 변하고도 남을 13년 여의 시간을 화려한 연예인, 특히 누구보다도 음악을 즐기는 가수로 살았다. 그 열정은 지금의 걸그룹과 견주어도 지지 않을 정도다. “라디오부터 방송까지 정말 많은 활동을 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수 만 명이 지켜보는 무대에 섰던 순간이에요. 마약과도 같은 ‘무대 맛’은 절대 지울 수 없거든요.” 하지만 그렇게 원했던 카메라 앞에 다시 서는 일은 쉽지 않았다. 퉁퉁 불은 몸, 나이든 얼굴은 그녀를 다소 위축하게 했다. ‘엄마’라는 이미지 때문에 활동할 수 있는 분야가 줄어든 것도 비키에게는 피할 수 없는 부담이다. “속상하죠. 맞는 옷이 하나도 없어 펑펑 울기도 했어요. ‘엄마’가 되니 나란 사람을 모두 포기해야 했지만, 아이가 그만큼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 줬어요. 때문에 카메라 앞에서도 마음가짐이 달라졌죠. 화장을 하지 않아도, 좋은 엄마로서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아이를 안고 젖병을 물리면서도 TV 속 걸그룹들의 노래와 춤을 빠짐없이 따라하고, 의상 스타일까지 분석하는 그녀에게는 매우 다분한 ‘딴따라’의 피가 흐르고 있음이 분명하다. ▲“언제까지나 화려할 수는 없어…세월의 흐름을 직시해야” 그토록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화려한 연예인 생활을 한 그녀에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런 그녀가 어쩌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화려한 시절과 모습을 포기한 것은 지금의 남편을 만나 ‘세월에 순응해야 한다.’는 진리를 깨닫고 나서였다. “지금의 걸그룹도 마찬가지지만, 연예인이라는게 때가 있어요. 젊음의 시기가 지나면 받아들이기를 어려워 하지만, 언제까지 화려하게만 살 수는 없어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인생의 또 다른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죠.” 세월에 순응해야 하는 것은 비단 화려한 삶을 사는 연예인 뿐만은 아니다. 여자가 결혼을 하면 남편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고, 아이를 낳으면 몸도 망가질 뿐 아니라 돈 벌고 꾸미던 버릇을 모두 버려야 하는 현실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여성이 점차 늘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런 이들에게 비키는 “적당히 포기하고 버리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넌지시 충고했다. “인생의 시기에 맞는 삶과 목표·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언제까지나 젊음에 의지할 수는 없으니까요. 버려야 할 것은 버리고, 놓아야 할 것을 놓으면 또 다른 행복이 와요. 제게 아이와 남편이 새로운 행복이 된 셈이죠.” 이제는 ‘섹시 비키’가 아닌 한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서 요리 프로그램 진행이나 아동복 관련 사업을 시작해 보고 싶다는 비키. 인생의 제 2막을 연 그녀에게 예전보다 더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십걸’ 크로포드, 대마초 소지혐의로 체포

    ‘가십걸’ 크로포드, 대마초 소지혐의로 체포

    미국 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 출연으로 인기를 얻었던 배우 체이스 크로포드(Christopher Chace Crawford)가 대마초 소지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미국 현지 주요 매체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크로포드는 텍사스주에 위치한 한 주차장에서 대마초를 소지하고 있다 붙잡혔다.경찰 측은 크로포드가 체포 당시 대마초를 피우고 있지는 않았지만 소지 자체가 불법이므로 연행을 결정했다. 현지 법률에 따르면 불법 마약 소지자는 최대 2000달러의 벌금 및 180일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한편 크로포드는 1985년생으로 지난 2006년 영화 ‘롱 로스트 선’(Long Lost Son)으로 데뷔했다.사진 = 온미디어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금 대전청사에선…] 관세청 드라마 제작 지원 눈길

    관세청이 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간접 홍보에 나선다. 조달청은 위상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세관공무원 활약상 담아 관세청이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밀수와 마약 등 국제범죄를 파헤치는 세관 공무원들의 활약상을 다룰 드라마 ‘더 체인지’ 제작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딱딱하고 위압적인 선입견을 깨고, 출입국 관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담을 ‘세관판 아이리스’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 촬영에 앞서 태스크포스(TF)까지 구성, 촬영 편의는 물론 현장을 뛰는 수사관들의 실감 나는 소재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 체인지 관계자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세청의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필요한 경우 세관 공무원을 직접 출연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달청 첫 위기관리 대책회의 보고 조달청은 최근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우수 조달물품 지정제도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조달청 안건이 올라간 것은 처음. 노대래 청장이 가치가 있는 정책 홍보를 주문한 뒤 직접 챙겼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조달청) 역할이 정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면서 “기관장이 조연을 자임하면서 조직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한·일·중 정상회의] 3국협력 ‘비전2020’ 채택…내년 한국에 사무국 설치

    [한·일·중 정상회의] 3국협력 ‘비전2020’ 채택…내년 한국에 사무국 설치

    내년에 한국에 설립된다. 동북아 지역은 아세안이나 유럽연합(EU)처럼 지역 내 협력을 상시로 이끄는 기구가 없었는데 이를 극복하자는 취지다. 사무총장 1명과 2명의 사무차장, 기타 직원으로 구성된다. 초대 사무총장은 한국에서 맡고 이후 일본, 중국 순으로 맡는다. 한국이 사무국 부지를 제공하고 운영비는 추후 협정 체결을 통해 3국이 분담한다. 국제기구가 아닌 국가 간 ‘대화체(Dialogue)’를 위한 세계 최초의 사무국이 된다. 앞으로 10년 동안 3국 간 협력 강화를 실현하기 위한 원칙과 비전을 담은 로드맵이다. 5개 부문은 ▲동반자적 협력 관계 제도화 및 강화 ▲공동 번영을 향한 지속가능한 경제 협력 ▲지속가능 개발 및 환경보호 협력 ▲인적문화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한 화합과 우의 증진 ▲지역 및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향한 공동노력 등이다. 부문별로는 국제범죄 공동대응 및 치안협력 강화, 3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경제통합 추구, 3국 투자협정 체결 등을 통한 투자 확대,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협력, 인적 교류 증진, 북핵 문제 해결 공조, 마약퇴치 협력 등 41개항의 협력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10년 동안 3국 협력의 미래상과 주요 실천과제를 담은 문서로서 향후 3국 협력의 제도화와 가속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3국 정상은 표준협력 및 과학혁신 협력강화에 대한 공동성명도 채택하고 노동·고용 분야 협의체 구축을 비롯해 각국이 제안한 7개 신규 협력사업에도 합의했다. 한국은 노동·고용 분야 협의체 구축과 치안협의체 구축·캠퍼스 아시아 시범사업을, 중국이 공무원 교환방문사업과 녹색경제 세미나·순환경제시범단지 구축을 위한 고위급 포럼을, 일본이 3국 외교관 단기연수사업을 각각 제안했다. 이 같은 3국 간 협력의 제도화 및 강화를 통해 3국의 ‘동북아 공동체’가 더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마약혐의’ 가수 연예인 김씨 누구? 네티즌 촉각

    ‘마약혐의’ 가수 연예인 김씨 누구? 네티즌 촉각

    대마와 필로폰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연예인과 재미교포인 영어학원 원장 등 29명이 검찰에 적발된 가운데 네티즌 수사대가 해당 연예인을 찾는 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마약혐의 연예인이 ‘춤 잘추는 김모 가수다’라는 소문이 떠도는 등 구체적인 연예인의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다. 특히 김씨는 최근 영화에 출연,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점점 실체에 접근하고 있는 양상이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김성은 부장검사)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에서 히로뽕과 대마를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재미교포인 영어학원 원장 C(29.여)씨 등 11명을 구속 기소하고 가수 겸 영화배우 김모(24)씨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가수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말까지 서울 강남구 자신의 집에서 이씨로부터 대마를 구입, 모두 18회에 걸쳐 종이에 말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김씨의 소속사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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