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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황하나, 마약 관련 남양유업 입장 “무관한 사람”

    [종합] 황하나, 마약 관련 남양유업 입장 “무관한 사람”

    남양유업은 최근 마약투약 의혹이 불거진 황하나 씨와 관련해 “회사 경영과 무관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2일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황하나씨와 그의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은 “황하나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있다”고 덧붙였다. 황하나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다. 황하나씨는 2015년 9월 대학생 조모 씨의 필로폰 투약 혐의에 연루됐지만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보도되며 봐주기 수사 논란이 불거졌다.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조씨의 판결문에 황하나씨 이름이 8차례 등장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조씨가 황하나씨와 공모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 발생 2년이 다 되어서야 황하나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고, 이후 황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남양유업 입장 전문. 황하나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울러,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일부 언론에서 황하나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황하나씨 개인과 관련한 내용을 남양유업과 결부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무혐의…수사과정 내사 착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무혐의…수사과정 내사 착수

    경찰이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31)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수사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황씨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명확한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015년 1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조모씨와 함께 입건됐다. 당시 수사를 담당한 종로경찰서는 황씨를 2017년 6월쯤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황씨는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조씨는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에 3년을 선고받았다. 황씨는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조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조씨는 이후 황씨가 알려 준 마약 공급책 명의의 계좌에 30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종로경찰서 수사팀 관계자는 “당시 한명이 구속됐고 조사 과정에서 언급된 사람이 여러 명이 있었다”며 “이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는데 (마약류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서 진술만으로는 수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책을 검거해 조사하려 했는데 그 과정이 길어졌고 공급책 검거도 되지 않아 사건이 너무 장기화하는 바람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수사팀 관계자는 “구속된 인물을 진술 외에 뒷받침할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서 불기소 의견으로 보낸 것으로 기억한다”며 “수사과정에 외압이 있었다면 기억할 텐데 그런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과거 다른 인물에 대한 법원 유죄판결에도 황씨가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2011년 대마 흡연 혐의로 기소된 2명에게 1심에서 유죄를 선고하면서 2009년 12월 중순 이들이 차 안에서 대마를 흡연할 당시 황씨도 함께 대마를 피웠다고 적시했다. 황씨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남양유업은 입장 자료를 통해 “황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고 황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오너 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 “일부 언론에서 황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황씨 개인과 관련한 내용을 남양유업과 결부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황하나, 김치에 “필로폰 첨가해주시나요?” 묻자 반응이..

    황하나, 김치에 “필로폰 첨가해주시나요?” 묻자 반응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마약 범죄 의혹이 불거졌다. 황 씨는 의혹이 제기된 지난 1일 공교롭게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마약 김치’를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한 네티즌이 2일 황 씨의 아버지가 대표로 있는 특산품 판매업체 N사(상호명 S사)의 온라인 쇼핑몰에 “이 김치에 필로폰도 첨가해주시나요?”, “마약하는 사람이 홍보하는 상품을 어떻게 믿고 사죠?”라고 물었다. 이에 ‘판매자’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십시오”라고 답할 뿐 황 씨 관련 의혹에 어떤 반박이나 해명도 하지 않았다. 해당 김치는 다른 업체가 제조한 것으로, 황 씨 아버지는 이를 대행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마약 범죄 의혹을 받는 황 씨가 홍보하는 김치에 하필 ‘마약김치’라는 태그까지 붙어 이미지 손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황 씨는 현재 자신의 SNS 계정을 ‘비즈니스 계정’이라고 밝히며 N사의 제품 홍보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일요시사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 2015년 9월 대학생 조 모 씨의 필로폰 투약 혐의에 연루됐다.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조 씨의 판결문에는 황 씨의 이름이 8차례 등장한다. ‘필로폰이 든 비닐봉지를 건넸다’거나 ‘3차례에 걸쳐 일회용 주사기에 마약을 넣고 생수로 희석해 주사하게 했다’ 등 조 씨에게 마약을 공급한 정황이다. 재판부는 조 씨가 황 씨와 공모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판결문에도 혐의가 명시된 황 씨가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 수사기관이 황 씨를 한 차례도 소환조사 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SK 창업주 손자, 마약 투약 혐의 인정…구속영장 신청 방침

    SK 창업주 손자, 마약 투약 혐의 인정…구속영장 신청 방침

    변종 마약을 구매·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최모씨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이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로, 현재 SK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다섯 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가 구매한 마약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다. 최씨는 또 최근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마약 판매책으로부터 대마를 세 차례 구매해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구입한 대마를 주로 집에서 피웠다면서 마약 구매·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이미 액상 형태의 대마를 모두 투약해 정확한 투약량은 확인이 어렵다”면서 “그에게 마약을 판 다른 판매책도 쫓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최씨의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공급책 이씨는 휴대전화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 판매책으로부터 대마를 구입한 뒤 최씨가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택배를 이용해 대마 액상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를 지난달 구속수사하던 중 ‘최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최씨를 쫓다가 전날 오후 1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회사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또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모(28)씨도 같은 종류의 대마 액상을 구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정씨를 일단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황하나 마약 논란…재범에 필로폰 공급자였는데 ‘무혐의’

    황하나 마약 논란…재범에 필로폰 공급자였는데 ‘무혐의’

    남양유업 오너 일가인 황하나씨가 과거 마약범죄에 연루됐지만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봐주기 수사’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6년 1월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윤승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조모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은 2016년 4월22일 서울고법에서 확정됐다. 해당 사건 1심 판결문에는 조씨가 황씨와 공모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적시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조씨는 2015년 9월 중순 황씨로부터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필로폰 0.5g을 건네받고 그해 9월22일 대금 30만원을 송금했다. 조씨는 구입한 필로폰을 일회용 주사기에 넣고 자신의 팔에 3차례 주사한 혐의가 모두 유죄로 판단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는 황씨와 공모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언론사는 황씨가 사실상 공급자 역할을 한 사실이 법원에서 밝혀졌는데도 처벌이 없었다며 당시 검찰과 경찰이 황씨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2년이 다 되어서야 황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고, 이후 황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2011년에도 대마 흡연 혐의로 적발됐지만, 검사의 판단으로 재판에 넘기지 않는 ‘기소 유예’ 처분을 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초범도 아닌 데다 보통 투약자보다 마약 공급자를 더 엄히 단죄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황하나씨가 처벌을 받지 않은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는 게 법조계의 반응이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현재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에서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황씨는 국내 3대 우유업체 중 하나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과거 가수 박유천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탔다. 남양유업은 2일 “황하나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은 보도에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역시 이날 “황씨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수사 과정에 실제로 문제가 있었는지 명확한 진상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시론] 공수처 통제 위해 기소적부심도 가능하다/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론] 공수처 통제 위해 기소적부심도 가능하다/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영국의 중대범죄수사처(SFO)는 중대한 사기, 뇌물, 부정부패 등의 범죄를 직접 수사하고 기소하는 사정기구다. 통상 영국에서 수사는 경찰이 담당하고, 기소는 공소청이 수행하지만, 중대범죄수사처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특색이 있다. 1988년에 설립됐으며, 400여명의 검사와 수사관이 현재 60여건의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 중대범죄수사처는 뉴질랜드와 호주의 일부 주에도 도입돼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공정·투명한 경제 질서를 형성하는 하나의 의미 있는 모델이 됐다. 우리나라는 부정부패 측면에서 보면 영국이나 뉴질랜드보다 갈 길이 멀다. 버닝썬 사건, 김학의 사건 등에서 보듯 여전히 권력과 자본이 유착돼 각종 불법과 성범죄, 마약, 탈세 등을 저지르면서도 처벌의 두려움은 없어 보인다. 수사와 기소 권한이 일부 기관에 독점돼 있을 때 많은 폐단과 부정부패가 싹트기 마련이다. 최순실 등의 국정농단 사건도 마찬가지다. 지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과 연계된 권력 집단의 뇌물, 권력 남용 등 범죄가 난무해도 이를 견제하고 수사할 사정기관은 무력하기만 했다는 사실에서 우리 모두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 이러한 국가적 위기에서 여야는 정파적 구별을 뛰어넘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기소독점주의의 폐해에서 기소다원주의로 패러다임이 전환돼야 할 시기다. 미국은 50개 주의 주검찰과 연방검찰, 연방수사국(FBI)이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있고, 독일은 16개 주의 주검찰과 연방검찰이 직접 수사는 하지 않고 경찰을 지휘하면서 권력의 분산과 탈집중을 실현했다. 우리나라는 전국 단위의 단일한 검찰이 수사권, 영장청구권, 공소권, 공소유지권을 독점한 검찰 공화국이다. 수사와 기소에서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견제와 균형은 사라져 버렸다. 이전에는 대통령을 비롯해 여당, 그리고 검찰 등이 소극적이거나 반대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가 설치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여당이 적극적이다. 심지어 선거법을 일부 양보하면서도 검찰 개혁을 이루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일부 야당이 반대하고 있다. 공수처의 주된 수사 대상은 청와대와 여당, 고위 공직자들임에도 말이다. 혹자는 검찰에 인사권과 더 많은 재량을 부여하고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소독점권을 가진 검찰에 인사권마저 준다면 그야말로 국민의 대표자나 국회보다 우위에 서서 수사권과 기소권이 남용될 우려가 크다. 국민 주권의 원칙인 공무원에 대한 국민적 통제에서 벗어나 무소불위의 권력 집단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거대한 검찰은 국회와 행정부의 인사권과 견제를 받도록 하고, 검찰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는 공수처가 견제하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공수처는 그 규모가 작고, 권한 범위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검찰보다 더 많은 독립성을 부여해도 검찰과의 상호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해 권한 남용 우려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혹자는 공수처를 ‘옥상옥’이라고 하지만 잘못된 비유다. 영국이나 뉴질랜드가 옥상옥과 같은 중대범죄수사처를 만든 것은 아니다. 오히려 공수처는 작지만 믿을 수 있는 ‘옥외옥’이다. 일부에서는 수사권은 있으나 기소권은 없는 공수처를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소권 없는 공수처는 특별수사대와 무엇이 다를 것인가? 영장청구권과 기소권을 갖지 못한 공무원은 검사가 아니다. 반쪽짜리의 검사 아닌 검사이고, 이러한 검사가 가지는 영장청구권조차 위헌 소지에 휩싸일 것이다. 기소권 없는 공수처는 있으나 마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야당의 입장처럼 공수처의 권한 남용이 우려된다면 공수처의 기소에 대한 피고인의 ‘기소적부심사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제도는 검사의 불기소에 대한 재정신청제도를 참고한 것으로 공수처의 부당한 기소에 대해 피고인이 고등법원에 기소의 당부(當否)를 심리해 달라고 청구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공수처의 공직자 수사 및 기소의 실효성을 유지하면서도 권한 남용을 사법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공수처 법안이 선거제도와 같이 가려고 한다면 시간이 많지 않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65~80%는 기소권을 가진 공수처의 설립을 지지하고 있다.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국회가 답해야 할 때다.
  • 액상 대마 택배로 주문… SK 최종건·현대 정주영 손자들 ‘마약 파문’

    최씨 영장 검토… 정씨 귀국 후 조사 방침 SK그룹을 창업한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모(31)씨를 체포했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SK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5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최씨가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택배를 이용해 대마 액상을 보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가 구매한 마약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다.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지난달 구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대마를 구매한 뒤 실제 투약했는지를 확인하고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인 정모(28)씨도 같은 종류의 대마 액상을 구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정씨를 일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액상 대마 택배로 주문…SK 최종건·현대 정주영 손자들 ‘마약 파문’

    최씨 영장 검토…정씨 귀국 후 조사 방침 SK그룹을 창업한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모(31)씨를 체포했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SK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5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최씨가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택배를 이용해 대마 액상을 보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가 구매한 마약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다.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지난달 구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대마를 구매한 뒤 실제 투약했는지를 확인하고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인 정모(28)씨도 같은 종류의 대마 액상을 구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현재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정씨를 일단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마약 구매한 SK그룹 창업주 손자 체포

    SK그룹을 창업한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모(31)씨를 체포했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며,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그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SK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내던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 2∼4g을 5차례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최씨가 계좌로 돈을 송금하면 택배를 이용해 대마 액상을 보내 준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가 구매한 마약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다.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지난달 구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대마를 구매한 뒤 실제 투약했는지를 확인하고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최씨와 대마를 공유한 부유층 자녀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황하나, 버닝썬 이문호와 친분 ‘지인들과 방문’

    황하나, 버닝썬 이문호와 친분 ‘지인들과 방문’

    황하나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버닝썬 이문호 대표 등과의 친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1일 일요시사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대학생 조모씨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매수·매도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는데, 해당 판결문에 황하나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을 전해졌다. 이로 인해 온라인상에는 ‘황하나 마약 의혹’이란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어 황하나가 버닝썬 이문호 대표 등과의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서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황하나 관련 게시물이 대량 게재됐다. 황하나가 그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버닝썬 이문호 대표 등과의 친분을 드러낸 것이 문제였다. 뿐만 아니라 황하나는 과거 지인들과 버닝썬에 방문한 사진을 종종 올린 바 있으며 정준영, 승리, FT아일랜드 최종훈 등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박유천과 결혼 발표까지 했지만 지난해 8월 결별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게시물을 올리고 공동 구매를 진행했던 황하나는 현재 인스타그램 활동도 중단한 상태다. 사진 = 서울신문DB (기사와 관련 없음)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대마 쿠키’ 구입…SK그룹 창업주 손자 긴급체포

    ‘대마 쿠키’ 구입…SK그룹 창업주 손자 긴급체포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마약 구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SK그룹 일가 최모(31)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3~5월 평소 알고 지낸 마약공급책 이모(27) 씨로부터 고농축 대마 액상을 5차례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SK그룹 장손인 최씨는 고농축 액상 대마와 함께 과자처럼 위장한 쿠키 형태의 대마 등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이씨를 통해 1회당 적게는 2g에서 많게는 4g의 대마 종류를 구입한 것으로 보도됐다. 고농축 대마 액상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마초가 아닌 대마 성분을 농축해 만든 카트리지 형태다. 흡연 시 대마 특유의 냄새가 적어 주변의 시선을 피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 첫째 아들인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의 외아들로 SK그룹 창업주의 장손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는 5촌 조카와 당숙 사이라고 뉴시스는 전했다. 경찰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이씨를 지난달 구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씨에게 대마를 판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씨는 최씨가 대마 구매 의사를 밝힌 뒤 자신에게 돈을 보내면 그 돈으로 각종 대마 종류를 구매해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씨는 ‘던지기’ 수법으로 대마를 넘겨받은 뒤 최씨 주거지로 직접 찾아가 이를 전달했다고도 진술했다. 던지기는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대마를 숨겨둔 뒤 구매자로부터 돈이 전달되면 숨겨둔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게 하는 방식이다. 이씨는 지난 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로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체포됐다. 이씨는 마약 전과가 있으며 이씨 역시 상당한 재력가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의 행방을 쫓다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회사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대마를 구입한 뒤 실제 투약을 했는지 확인하고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최씨 등과 대마를 공유한 부유층 자녀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버닝썬 고발’ 김상교 “물뽕 피해 여성 수사, 왜 진척 없나”

    ‘버닝썬 고발’ 김상교 “물뽕 피해 여성 수사, 왜 진척 없나”

    버닝썬 폭행 피해자이자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29)씨가 물뽕 피해를 당한 여성의 아버지와 만났다고 밝혔다. 김상교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27일 SBS에 보도된 물뽕 피해자 아버님 뵙고 왔다”면서 “12월24일 버닝썬 물뽕 피해 여성분의 조서를 꾸미고 사건을 숨기던 경찰과 제 조서를 꾸미던 강남경찰서 조사관들이랑 같은 경찰들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버닝썬 모든 사건은 광수대로 이첩됐다고 거짓 언플하면서 물뽕 피해 여성들에 대한 수사는 왜 아직 강남경찰서가 조용히 쥐고 수사는 진척이 없는 건지, 왜 가장 큰 경찰유착과 물뽕 피해자들은 숨기는 건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닝썬 경찰유착 약물카르텔’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김씨가 언급한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 여성 A씨는 버닝썬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돼 중국인 남성에게서 샴페인 한 잔을 받았고 몇 모금 마신 뒤 기억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강남 경찰서였고, A씨는 클럽 MD를 폭행했다며 현행범으로 체포된 상태였다. A씨는 평소 주량보다 훨씬 적게 마셨는데 기억을 잃은 것이 이상하다며 마약검사를 요구했다. A씨는 “자기들끼리 계속 ‘이상하다’라면서 한 형사가 달려와 ‘아니다, 아니다’ 이러면서 탁 뺏어서 쓰레기통에 (테스트 결과)를 던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증거가 명백한 폭행 가해자라는 말에 더 문제 제기를 하지 못하고 벌금 100만 원을 물었다. 담당 수사관은 SBS에 두 번의 마약 테스트를 했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말했으나, SBS가 당시 수사기록을 확보한 결과 마약 검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A씨는 사건 재조사를 요구하며 당시 강남서 담당 경찰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클럽을 찾았다가 폭행 사건에 휘말린 뒤 버닝썬 클럽내 성폭행 및 마약 의혹, 경찰과 유착 관계 등 의혹 등을 세상에 알렸다. 김씨는 버닝썬 내에서 직원에게 억지로 끌려가는 여성을 보호하려다가 클럽 이사인 장모 씨와 보안요원들에게 폭행당했고,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자신을 입건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성추행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실제 버닝썬에서 ‘MD’로 일했던 중국인 여성 등 2명은 사건 당일 김씨로부터 추행당했다며 지난해 12월 21일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이밖에도 버닝썬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던 중 김씨가 여성들을 추가로 성추행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버닝썬 사태’ 이후 입건자 108명, 구속 13명…승리 성접대 의혹 일부 확인

    ‘버닝썬 사태’ 이후 입건자 108명, 구속 13명…승리 성접대 의혹 일부 확인

    ‘버닝썬 사태’가 불거진 뒤 가수 정준영 등의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경찰 유착 의혹에 이르기까지 경찰에 입건된 인원이 108명에 달하고, 이 중 13명이 구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 수사 경찰, 지능범죄수사대, 광역수사대를 총 집중해서 쉼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버닝썬과 관련해 108명을 입건하고 13명을 구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경찰 유착 수사에 대해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국민적 비판을 무겁게 인식한다”면서 “국민의 의혹을 해소할 만한 성과가 없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원 청장은 “특히 윤모 총경 등 경찰관과 관련해서 금융계좌 추적, 사무실·골프장 압수수색, 통화 내역 조회 등을 통해 한 번이라도 통화하거나 만난 적 있는 직원들은 수사선상에 올려서 수사하고 있다”면서 “유흥업소와 유착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확인하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가 진행되면서 여러 사안이 발생하고 확대되고 있다”면서 “모든 수사를 경중을 가리지 않고 하지만 특히 경찰 유착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버닝썬 내 마약류 투약 및 유통과 관련해서는 “입건자가 53명으로 늘었고, 구속자는 7명”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53명 중 버닝썬 관계자는 15명(구속 4명), 버닝썬 외 다른 클럽 관계자는 29명(구속 2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속칭 ‘물뽕’으로 불리는 GHB를 유통하다가 적발된 사람은 9명(구속 1명)에 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문호 버닝썬 대표는 영장을 재신청하기 위해 보강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약류 투약 및 유통 의혹이 불거진 중국인 MD A(일명 ‘애나’)씨와 관련해서는 “수사는 거의 마무리됐다”면서 “신병 처리와 관련해 (영장 신청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경찰은 이날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일부 사실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30)과 관련 1건의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5건의 일반 음란물 유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과 관련해 경찰은 마약류 장부 조작을 밝히기 제보자와 해당 병원 간호조무사의 휴대전화 2대를 받아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황하나 마약 의혹, 2009년 대마+2015년 필로폰 혐의 ‘무슨 일?’

    황하나 마약 의혹, 2009년 대마+2015년 필로폰 혐의 ‘무슨 일?’

    ‘황하나 마약 의혹’ 남양유업 오너 일가이자 JYJ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씨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일요시사 보도에 따르면 2016년 1월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대학생 조모 씨는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매수·매도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특히 조 씨 판결문에는 황 씨의 이름이 8차례 등장한다. 황 씨는 조 씨와 함께 필로폰 매도·매수 혐의를 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황 씨가 조 씨에게 필로폰 0.5g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건넸고 이후 조 씨는 황 씨가 지정한 마약 공급책 명의의 계좌에 30만 원을 송금했다. 재판부는 황 씨와 조 씨가 필로폰을 함께 투약했다고 판단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피고인(조 씨)은 황하나와 공모해 필로폰을 투약했다’라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황 씨는 이 사건으로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또한 황 씨는 수사기관에 한 차례도 소환되지 않았다.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 종로경찰서 측은 “당시 사건 담당자들이 다른 곳으로 발령받아 대답해줄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검찰에서도 황 씨를 소환 조사하지 않았다. 조 씨 변호사는 “이 사건에서 황 씨가 수사기관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또 황 씨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있다. 하지만 2011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가 충분하고 소추조건이 구비되어 있어도 충분한 이유가 있으면 기소하지 않는 걸 말한다. 검찰에 따르면 2009년 12월 중순 황 씨는 지인들과 서울 강남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대마를 흡연했다. 일요시사는 조씨에 연락해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했지만 ‘묵묵부답’이었고 남양유업 측은 “해당 사건은 회사 측에서 답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버닝썬’에 덴 경찰… 농촌에 양귀비·대마 감시하는 드론 띄워

    7월까지 수확기…밀경작 집중단속 특별 자수기간 치료·재활하면 선처 클럽 내 마약 유통 등이 문제가 된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드론(무인기)까지 띄워 마약류 원료인 양귀비와 대마 경작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양귀비·대마 개화기와 수확기인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밀경작 행위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4월에는 밀경작이 주로 이뤄지는 농어촌을 중심으로 홍보와 첩보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농촌지역 노인들이 배앓이 치료나 진통 완화, 관상용으로 양귀비를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행위가 위법임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5~7월 본격적인 단속을 진행한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도시 미관용으로 심은 관상용 양귀비의 위법성을 점검하고, 의류용·연구 목적 등으로 대마를 합법 재배할 수 있는 허가지역에 대해서도 현장 답사를 통해 대마를 임의 폐기·유출하는 행위를 단속한다. 아울러 드론을 통해 공중에서 밀경작 현장을 촬영해 증거를 확보하고 단속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양귀비나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사례를 발견하면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통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로 적발한 마약류의 시가에 따라 최고 5000만원의 신고보상금이 지급된다. 경찰은 4~6월 특별 자수기간을 두고, 마약류 투약자 중 치료와 재활 의지가 있으면 선처하고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은밀한 장소에서 몰래 재배하는 경우 제보가 중요하다. 신고자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먼지에… 유전에… 1년 내내 편히 숨쉬지 못하는 코 막힌 삶

    [메디컬 인사이드] 먼지에… 유전에… 1년 내내 편히 숨쉬지 못하는 코 막힌 삶

    부모 알레르기 40~80% 자녀에 유전 꽃가루·집먼지진드기 등 환경 요인도 비염환자 70%가 알레르기 결막염 동반 첫 돌까지 들이마시는 공기의 질 ‘영향’ 한 번 수술로 완치 어려워… 면역 키워야 청결·맨손 체조·미지근한 물 등이 도움 온종일 콧물이 흐르고 시도 때도 없이 재채기가 나며 늘 코가 막혀 잠을 못 이루거나 머리가 무거운 증상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만성 비염 환자다. 이들은 사실상 1년 내내 코감기를 앓는 것이나 다름없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봄철에만 비염을 앓고 지나간다. 하지만 만성 비염 환자들은 집먼지진드기나 실내 곰팡이 같은 항원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계절에 관계없이 반복적으로 고통을 겪는다. 특정 계절에만 맑은 콧물과 코막힘이 생기는 비염은 ‘계절성’, 365일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구분하지만 대다수 환자가 여러 항원에 다양한 반응을 보여 명확히 나누긴 어렵다. 평소 코막힘 등을 달고 살다가 특정 계절에 더 나빠지는 식이다. 국내 연구진이 알레르기 비염 환자 96명과 정상인 54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비염 환자는 정상인보다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높고 신체적 기능과 사회적 기능이 정상인보다 낮았다. 심한 감기처럼 앓아누울 정도의 증상은 아니지만 비염이 개인의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것은 분명하다. 비염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가장 괴로운 증상은 코막힘이다. 한쪽 코가 막히면 다른 쪽 코로 숨을 쉬면 되지만 양쪽 코가 모두 막히기도 해 숨을 쉬는 것조차 고역이다. 7살 때 시작된 비염을 32년째 달고 사는 이정현(39)씨는 31일 “입을 벌리고 숨을 쉬다 보면 입안이 마르고 코맹맹이 소리가 심해 말을 하기도 어렵다. 밤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잠을 이루기 어렵고 잠을 자고 일어나도 잔 것 같지 않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고개를 숙이면 증상이 더 심해져 장기간 업무나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쉴 새 없이 콧물이 흐르거나 코가 막혀 일시적으로 목소리가 달라지면 여간 난감한 일이 아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를 먹어도 콧물과 재채기만 막을 뿐 코막힘까지 해결하진 못한다. 이럴 때 사용하는 약이 코 안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 증상을 줄이는 ‘비충혈 제거제’다. 한 번 뿌리면 2분 안에 극적으로 코가 뚫리지만 1주일 이상 연속으로 쓰면 되레 반동적으로 혈관 확장작용이 일어나 코막힘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습관적으로 약을 사용해 약물성 비염으로 악화되면 이전보다 더 자주 코가 막히고 치료가 더 어려워진다. 그래서 비염 환자들은 이 약을 “마약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코막힘이 심할 때만 사용하는 게 좋다. 비염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유전적 요인이다.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이 있을 때 자녀도 알레르기 질환을 가질 확률이 적게는 40%, 많게는 80%에 이른다. 이건희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70%가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동반하고 기관지 천식이 있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앓는다. 이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은 단순 코 질환이 아니라 전신질환의 하나로 볼 수 있다”며 “많은 환자가 ‘눈과 코가 같이 불편하다’거나 ‘천식이 생기면서 코도 불편해졌다’고 호소한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는 환경 인자다. 특정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가 주된 원인이다. 계절에 관계없이 증상이 지속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도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일 때가 많다. 바퀴벌레나 곰팡이, 동물 털도 흔한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물질)이다. 신생아의 경우 태어나서 첫 돌 때까지 들이마시는 공기의 질이 비염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안강모·김지현 교수 연구팀이 대기측정소에서 반경 2㎞ 이내 지역에서 태어난 초등학교 1학년 3722명을 조사한 결과 생후 첫 1년간 대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하루 평균 0.1 증가할 때마다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할 위험이 10%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화탄소가 많은 환경에 노출되면 알레르기 비염에 더 잘 걸릴 수 있다는 뜻이다. 안 교수는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할 때 대기오염 경보에 관심을 두고 챙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을 단순히 코의 문제로 보지 않는다. 폐를 중심으로 기관지 등 호흡기와 위장관 기능이 떨어져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파악한다. 그래서 면역기능을 높이는 치료에 초점을 둔다. 이 밖에도 음식물이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 되거나 온도·습도, 비강의 해부학적 구조, 스트레스 등이 비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비중격(코를 좌우로 나누는 벽)이 코의 중심에서 한쪽으로 치우쳐도 코막힘이 일어난다. 조형주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레이저 치료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기도 하고 코의 연골이나 뼈가 휘어 증세가 심할 때는 비중격 성형술로 교정해 증상을 완화하기도 한다. 다만 이런 치료는 알레르기 비염 자체를 치료하는 게 아니라 증상 완화가 목적이므로 수술 뒤에도 알레르기 비염 치료는 계속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알레르기 비염은 한 번의 수술로 완치가 어렵다. 이상적인 치료 방법은 면역주사요법이다.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의 양을 소량씩 계속 주사해 인체가 내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장용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꽃가루나 곰팡이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인 알레르기에 주로 사용하는데, 3~5년간 일정 간격(2~4주)으로 주사를 맞아야 한다. 극히 일부 사람에게는 항원주사에 의해 쇼크가 나타나기도 해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항원이 코로 들어오는 것을 피하거나 과민체질을 개선하면 알레르기 비염을 완치할 수 있다. 하지만 집먼지진드기가 코로 들어오는 것을 완전히 막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도 침구류를 자주 햇빛에 말리고 부지런히 집안을 쓸고 닦아 집먼지진드기를 줄이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베갯속은 씨앗이나 깃털 대신 합성고무나 천연고무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소파 등도 직물 대신 가죽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집먼지진드기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춥더라도 실내온도 19~21도, 실내 습도는 40~50% 이하로 유지한다. 천식이 없다면 아침에 맨손 체조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몸을 움직여야 밤새 코 안에 고인 분비물이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물은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해서 마신다. 찬물은 속을 차게 해 비염에 좋지 않다. 김민희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는 것은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 체질을 완전히 바꿔 어떠한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게 만드는 게 아니라 내 몸에서 과민하게 반응하는 면역기능 이상을 조절해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평소 체력을 단련하고 환경을 정비해 최소한의 치료와 관리만으로도 증상을 억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 세계 지하경제 확장 탓… 100달러 지폐가 ‘1달러’를 밀어낸다

    [특파원 생생리포트] 세계 지하경제 확장 탓… 100달러 지폐가 ‘1달러’를 밀어낸다

    물가 상승도 원인… 고액권 수요 늘어 ‘100弗’ 유통 2010년 이후 年 1억장 급증 2017년 4억장 첫 추월… ‘1弗’과 격차↑ WP “100弗 지폐 발행 중지해야” 주장‘미국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지폐는 1달러다.’ 이는 불과 몇 년 전까지 ‘정답’이었지만 2017년부터 ‘오답’이다. 100달러 지폐 유통이 급격하게 늘면서 미국의 가장 작은 단위 화폐인 1달러보다 더 많이 유통되기 시작했다. 특히 2010년 이후 해마다 8000만~1억장씩 100달러 지폐의 유통이 급격하게 늘었다. 1997년 1달러 지폐 유통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던 100달러 지폐의 인기가 급격히 치솟고 있다. 워싱턴의 한 금융전문가는 29일(현지시간) 서울신문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조사에 따르면 100달러 지폐는 125억장(2017년 12월 기준), 1달러는 121억장이 유통 중”이라면서 “1997년 1달러가 67억장, 100달러가 29억장 유통되던 것이 10년 만인 2017년에 처음으로 역전된 후 100달러 지폐 유통이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2018년 통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100달러와 1달러 유통량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 100弗짜리 80%가 해외서 유통 추정 이처럼 100달러 지폐의 유통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것은 물가상승과 연관이 있다. 상품 가격이 올라가면서 20달러와 50달러뿐 아니라 1달러 등의 사용이 줄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일각에서는 범죄·탈세와 연관된 세계 지하경제의 확장 때문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범죄자들이 수익금을 현금으로 찾거나 돈세탁을 하는 데에 100달러 지폐가 악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가 최근 100달러 발행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유이기도 하다. WP는 100달러 지폐 대부분이 미국 바깥 즉 해외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준은 재무부가 발행한 120억 달러(약 13조 6000억원)에 달하는 100달러 지폐 중 80%가 해외에 있다고 추정했다. 이처럼 범죄조직이 100달러와 같은 고액권을 선호하는 이유는 거래 기록이 남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운반이 쉽기 때문이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범죄 집단들이 계좌 추적을 피해 범죄 수익금을 현금으로 인출해 다른 나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실제 미국 내 마약조직은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서 소액권 달러를 100달러로 바꿔 부지런히 해외로 빼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세탁 규제 강화에 범죄자 현금 수요 늘어 WP는 또 범죄로 얻은 돈을 정당하게 얻은 돈인 것처럼 탈바꿈해 자금 출처를 어렵게 하는 이른바 ‘돈세탁’ 행위에 대해 은행들이 규제를 강화하자 범죄자들이 더욱 현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럽 국가들이 최근 500유로(약 64만원) 지폐 발행을 중단하기로 한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유럽에서는 500유로 지폐가 테러조직의 테러 자금 지원이나 돈세탁에 악용된다는 소문 때문에 한때 ‘빈라덴 수표’로 불리기도 했다. 로런스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WP에 “고액권은 세금을 회피하거나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위한 부의 저장고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100달러 지폐의 발행 중지를 주장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버닝썬에 데인 경찰, 봄철 농촌에 드론 띄워 단속

    버닝썬에 데인 경찰, 봄철 농촌에 드론 띄워 단속

    경찰, 양귀비·대마 경작 단속 착수농촌 노인들 치료·관상 목적 키우는 일 많아유착·마약·연예인 불법 촬영 등 숱한 의혹을 불러온 클럽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마약류 원료인 양귀비와 대마 경작 단속에 나선다. 지난달부터 오는 5월까지 진행되는 마약류 집중단속의 일환이다. 경찰청은 양귀비·대마 개화기와 수확기인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밀경작 행위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4월에는 밀경작이 주로 이뤄지는 농어촌을 중심으로 홍보와 첩보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농촌지역에 사는 노인들이 배앓이 치료나 진통, 관상용으로 양귀비를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행위가 위법임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5월부터 7월까지는 본격적인 단속을 진행한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도시 미관용으로 심은 관상용 양귀비의 위법성을 점검하고, 합법적으로 대마를 재배할 수 있는 허가지역에 대해서도 현장 답사를 통해 대마를 임의로 폐기하거나 유출하는 행위도 단속한다. 아울러 드론(무인기)을 통해 공중에서 밀경작 현장을 촬영해 증거를 확보하고 단속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양귀비나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사례를 발견하면 ‘스마트 국민제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경찰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을 마약류 투약자 특별 자수기간을 두고, 투약자 중 치료와 재활 의지가 있으면 선처하고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농촌지역 고령의 노인들이 몸에 좋다는 속설만 믿고 식용이나 상비약 사용으로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홍보와 단속을 통해 근절해 나갈 것”이라며 “은밀한 장소에서 몰래 재배하는 경우 국민들의 제보가 중요하다.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트럼프, 국경 폐쇄 엄포 “불법 체류자 더는 안 받아”

    트럼프, 국경 폐쇄 엄포 “불법 체류자 더는 안 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 폐쇄 엄포를 멈추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서 남쪽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자 유입 문제와 관련해 “멕시코는 미국에 들어가려고 하는 수천 명의 사람을 막기 위해 매우 강력한 이민법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구금 구역은 최대한도에 달했고 우리는 더는 불법 체류자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단계는 국경을 폐쇄하는 것”이라면서 “이것은 또한 멕시코로부터의 마약 유입을 막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트윗에서는 현행 이민법은 매우 취약하다고 전제한 뒤 “이민법을 고치는 것은 매우 쉬울 것”이라며 “1시간도 채 안 돼 투표하고 나면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국경 강화에 반대하는 민주당을 비판해왔으며 남쪽 국경으로 범죄자와 마약이 대거 유입되는 등 부작용이 크다고 주장해왔다. 전날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건의 트윗을 통해 “멕시코가 남쪽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불법 이민을 즉각 중단하지 않는다면 다음 주 국경 전체나 상당 부분을 폐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민법과 민주당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세계에서 가장 약한 이민법을 우리에게 줬다”며 “의회는 약한 이민법을 지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버닝썬에 데인 경찰, 드론 띄워 양귀비·대마 경작 단속

    버닝썬에 데인 경찰, 드론 띄워 양귀비·대마 경작 단속

    유착·마약·연예인 불법 촬영 등 숱한 의혹을 불러온 클럽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마약류 원료인 양귀비와 대마 경작 단속에 나선다. 지난달부터 오는 5월까지 진행되고 있는 마약류 집중단속의 일환이다. 경찰청은 양귀비·대마 개화기와 수확기인 4~7월까지 밀경작 행위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4월에는 밀경작이 주로 이뤄지는 농어촌을 중심으로 홍보와 첩보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농촌지역에 사는 노인들이 배앓이 치료나 진통, 관상용으로 양귀비를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행위가 위법임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5월부터 7월까지는 본격적인 단속을 진행한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도시 미관용으로 심은 관상용 양귀비의 위법성을 점검하고, 합법적으로 대마를 재배할 수 있는 허가지역에 대해서도 현장 답사를 통해 대마를 임의로 폐기하거나 유출하는 행위도 단속한다. 아울러 드론(무인기)을 통해 공중에서 밀경작 현장을 촬영해 증거를 확보하고 단속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양귀비나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사례를 발견하면 ‘스마트 국민제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경찰은 4~6월까지 3개월간을 마약류 투약자 특별 자수기간을 두고, 투약자 중 치료와 재활 의지가 있으면 선처하고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농촌지역 고령의 노인들이 몸에 좋다는 속설만 믿고 식용이나 상비약 사용으로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홍보와 단속을 통해 근절해 나갈 것”이라며 “은밀한 장소에서 몰래 재배하는 경우 국민들의 제보가 중요하다.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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