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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봐주기 수사’ 의혹 경찰관들 입건…직무유기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봐주기 수사’ 의혹 경찰관들 입건…직무유기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의 과거 마약 투약 혐의를 부실하게 수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찰관들이 정식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15년 황하나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 2명을 18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수사 기록과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해볼 때 담당자들이 마약 공급책인 황하나씨를 입건했으면서도 별다른 수사 없이 상당 기간이 지난 뒤 무혐의 송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황하나씨는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대학생 조모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이 적발돼 2015년 11월 불구속 입건된 사람은 황하나씨를 비롯해 모두 7명이었다. 그러나 당시 사건을 수사한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입건된 7명 중 황하나씨 등을 빼고 2명만 소환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2017년 6월쯤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때까지 공급책인 황하나씨는 단 한 차례도 소환 조사를 받지 않았다. 반면 ‘황하나씨에게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했다’고 1심 판결문에 적시된 대학생 조씨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문 범죄사실에는 조씨가 2015년 9월 중순 황하나씨로부터 비닐봉지에 들어있는 필로폰 0.5g을 건네받고 그 해 9월 22일 대금 30만원을 송금했다는 내용도 적혀 있다. 즉 마약을 투약한 사람은 실형을 선고받고, 공급책은 무혐의로 풀려난 결과가 나온 것이다. 종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이 당시 대학생 조모씨로부터 “황하나씨가 남양유업 회장의 손녀”라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사실도 확인되면서 경찰이 ‘봐주기 수사’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휴대전화를 분석해 이들과 황하나씨의 친인척 사이에 유착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월부터 실시한 마약류 특별단속 결과 현재까지 모두 1486명을 검거했고, 이 중 517명을 구속했다”면서 “이 중 클럽과 관련해서는 총 103명이 입건됐고, 16명이 구속됐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손자 정씨 구속영장 신청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를 흡연한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 정모(28)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국에 체류하다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직후 체포된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정씨는 지난해 3∼5월 서울 자택에서 과거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27·구속)씨로부터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함께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이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할 당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 한 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에 대해 “아는 누나”라면서 “누나는 대마를 피우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앞서 경찰에 구속된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와도 지난해 최씨 자택에서 1차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2seoul.co.kr
  •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은 대량살상무기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은 대량살상무기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대량 생산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CNN은 21일(현지시간) 미 국토안보부의 내부 메모를 인용해 국방부와 국토안보부가 화학무기로 악용될 위험이 있는 펜타닐의 암시장 유통 확산을 막기 위해 WMD로 공식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제임스 맥도널 국토안보부 차관보는 이달 초 해임된 커스텐 닐슨 전 장관에게 지난 2월 보낸 메모에서 “펜타닐은 독성이 높고 손에 넣기 쉬워서 전통적이지 않은 화학무기 공격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이라고 표현했다. 펜타닐은 오피오이드계의 합성 마약성 진통제로, 마취제로도 쓰인다. 미 정부는 오래전부터 펜타닐이 테러 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해왔다. 독성이 높은 펜타닐이 공기나 물을 통해 퍼지면 끔찍한 살상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2002년 러시아군은 체젠 반군이 인질극을 벌인 모스크바의 한 극장에 통풍 장치를 통해 펜타닐을 활용한 신경가스를 주입했고, 테러범 전원과 인질 등 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앤디 웨버 전 미 국방부 차관보는 CNN에 “그때 미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펜타닐 유사 성분을 화학무기로 개발하고 있으며 우리도 대책을 강구해야 함을 알아챘다”며 “펜타닐은 잠재적으로 매우 매우 위험한 물질”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내에서 약물 중독 사망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펜타닐의 WMD 지정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017년 기준 미국에서는 약물 과다 투여로 인한 사망이 7만 2000건 발생했는데 이중 3만건이 펜타닐이나 펜타닐 파생 성분으로 인한 죽음이었다. 펜타닐은 중국에서 대량으로 생산돼 최근 다크웹을 통해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펜타닐 등 오피오이드 오남용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해 불법 거래상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며 ‘오피오이드와의 전쟁’을 선언하기도 했다. 미국의 압박 속에 중국 정부는 최근 펜타닐을 ‘마취약품과 정신약품 통제 보충 목록’에 포함해 통제를 강화했다. 펜타닐이 WMD로 지정되면 정부는 펜타닐의 불법 유입을 적발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등 펜타닐 단속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된다고 CNN은 전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박유천, ‘황하나 대질조사’ 앞두고 세 번째 경찰 출석

    박유천, ‘황하나 대질조사’ 앞두고 세 번째 경찰 출석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22일 경찰에 세 번째로 출석했다. 박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도착해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린 뒤 마약수사대로 들어갔다.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흰색 모자를 쓴 그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느냐”, “황하나 씨가 시켜서 했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빠른 걸음으로 건물 안으로 이동했다. 박씨는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의 경찰 출석은 지난 17일과 18일에 이어 세 번째다. 두 번의 조사에서 박씨가 피로를 호소하면서 계획한 조사를 마무리하지 못해 이날 세 번째 조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박씨는 지난 조사에서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경찰은 다른 마약 투약 혐의로 황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황씨로부터 “박씨와 올해 초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어 올해 초 서울의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박 씨가 수십만원을 입금하는 과정과 입금 20~30분 뒤 특정 장소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 그러나 박씨는 “황씨 부탁을 받고 돈을 입금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이번 주 박씨와 황씨의 대질을 통해 사실관계를 가려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의 이번 출석 조사는 대질 전 마지막 단독 조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씨는 올해 초 필로폰 수십만원 어치를 구매해 황 씨의 오피스텔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와 황씨는 과거 연인 사이로, 박씨는 2017년 4월 황 씨와 같은 해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지만 이듬해 결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마약 투약’ 현대그룹 3세 혐의 인정…경찰 영장 신청 방침

    ‘마약 투약’ 현대그룹 3세 혐의 인정…경찰 영장 신청 방침

    변종 마약을 구매·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손자 정모(28)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정씨는 미국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27)씨와 함께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3차례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앞서 같은 혐의로 구속된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와도 1차례 함께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급책 이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씨의 혐의사실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정씨는 이씨가 지난 2월 경찰에 체포되기 1주일 전에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입국 시점을 변호인과 조율하다가 2개월 만인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경찰은 정씨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정씨가 대마 구입과 흡연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최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약물중독 심각한 美정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WMD 지정 검토

    약물중독 심각한 美정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WMD 지정 검토

    CNN, 안보부 메모 인용해 보도…“화학 테러에 악용 우려”러, 2002년 체첸반군 인질극에 펜타닐 주입 ··· 모두 사망中정부 펜타닐 통제 강화 …트럼프 “불법거래상 사형” 주장약물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fentanyl)을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펜타닐은 오피오이드계의 합성 마약성 진통제로, 마취제로도 쓰인다. 주로 중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며 최근 다크웹을 통해 많이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방부와 국토안보부가 화학무기로 악용될 위험이 있는 펜타닐의 암시장 유통 확산을 막기 위해 WMD로 공식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CNN이 국토안보부의 내부 메모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임스 맥도널 국토안보부 차관보는 이달 초 해임된 커스텐 닐슨 전 장관에게 지난 2월 보낸 이 메모에서 “펜타닐은 독성이 높고 손에 넣기 쉬워서 전통적이지 않은 화학무기 공격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정부는 오래전부터 펜타닐이 테러 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 독성이 높은 펜타닐이 공기나 물을 통해 퍼지면 끔찍한 살상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2002년 러시아군은 체젠 반군이 인질극을 벌인 모스크바의 한 극장에 통풍 장치를 통해 펜타닐을 활용한 신경가스를 주입했고, 테러범 전원과 인질 등 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앤디 웨버 전 국방부 차관보는 CNN에 “그때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펜타닐 유사 성분을 화학무기로 개발하고 있으며 우리도 대책을 강구해야 함을 알아챘다”며 “펜타닐은 잠재적으로 매우 매우 위험한 물질”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내에서 약물 중독 사망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펜타닐의 WMD 지정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2017년 기준 미국에서는 약물 과다 투여로 인한 사망이 7만 2000 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약 절반인 3만 건이 펜타닐이나 펜타닐 파생 성분으로 인한 죽음이었다. 펜타닐 등 오피오이드 오남용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불법 거래상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며 ‘오피오이드와의 전쟁’을 선언하기도했다. 미국의 압박 속에 중국 정부는 최근 펜타닐을 ‘마취약품과 정신약품 통제 보충 목록’에 포함해 통제를 강화했다. 펜타닐이 WMD로 지정되면 미국 부는 펜타닐의 불법 유입을 적발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등 펜타닐 단속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마약 혐의 공항서 체포된 ‘현대家 28세 상무님’

    마약 혐의 공항서 체포된 ‘현대家 28세 상무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28)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인천공항 입국장에 도착하자 미리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정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27·구속)씨로부터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정 전 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옛 현대기업금융)의 장남이다. 현재 부친 회사에서 상무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씨 여동생(27)도 2012년 대마 흡연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정씨는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와도 한 차례 함께 대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정씨는 지난 2월 영국으로 출국했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입국 시점을 변호인과 조율했다. 정씨는 이날 마스크에 남색 모자를 눌러쓰고 검은색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채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로 압송됐다. 고개를 숙인 그는 “대마 흡연 혐의를 인정하느냐”, “마약을 같이했다는 여성은 누구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사옥 신축 문제로 출국한 뒤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던 중이었으며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4차례 대마 흡연 외에 여죄가 있는지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대마 흡연한 현대가 3세 귀국 직후 체포돼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28)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인천공항 입국장에 도착하자 미리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정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27·구속)씨로부터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정 전 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옛 현대기업금융)의 장남이다. 현재 부친 회사에서 상무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씨 여동생(27)도 2012년 대마 흡연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정씨는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와도 1차례 함께 대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이다 정씨는 지난 2월 영국으로 출국했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입국 시점을 변호인과 조율했다. 정씨는 이날 마스크에 남색 모자를 눌러쓰고 검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린 채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로 압송됐다. 고개를 숙인 그는 “대마 흡연 혐의를 인정하느냐”, “마약을 같이 했다는 여성은 누구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사옥 신축 문제로 출국한 뒤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던 중이었으며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4차례 대마 흡연 외에 여죄가 있는지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현대가 3세, SK 창업주 손자와 대마 투약…경찰, 구속영장 검토

    현대가 3세, SK 창업주 손자와 대마 투약…경찰, 구속영장 검토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28)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정씨가 이날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 입국장에 도착하자 미리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 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 정씨는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 채 인천경찰청으로 압송됐다.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마약을 같이 했다는 의문의 여성은 누구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정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과거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27) 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와도 1차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았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현재까지 확인된 마약 투약 외 여죄가 있는지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사옥 신축 문제로 출국한 뒤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던 중이었으며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했다’고 말했다. 일단 4차례 액상 대마와 대마를 투약한 혐의는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정 명예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옛 현대기업금융)의 장남이다. 아버지 회사에서 상무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씨 여동생(27)도 2012년 대마초 투약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정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최씨는 2000년 별세한 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로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최근까지 SK그룹 계열사인 SK D&D에서 근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변종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공항서 체포된 현대그룹 3세

    [포토] ‘변종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공항서 체포된 현대그룹 3세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해외에 체류하던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모(28)씨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들어서고 있다. 2019.4.21 연합뉴스
  • ‘마약 투약’ 현대그룹 3세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

    ‘마약 투약’ 현대그룹 3세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가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대그룹 일가 3세 정모(28)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27)씨로부터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사서 3차례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 최모(31)씨와도 1차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마약 투약 혐의 ‘버닝썬’ 이문호 대표, 결국 구속

    마약 투약 혐의 ‘버닝썬’ 이문호 대표, 결국 구속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당초 영장 청구 이후 추가된 범죄 사실을 포함해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에 도착했다. 그는 “마약 투약을 부인하느냐”, “마약 유통 사실을 몰랐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재판정으로 들어갔다.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지난달 이 대표에 대한 마약 투약·소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범죄 혐의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한 바 있다. 앞서 버닝썬 영업사원(MD) 출신 중국인 A씨(일명 애나)는 마약류 투약 혐의가 인정되지만, 마약류 유통 혐의는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마약 투약 혐의 인정되지만...‘버닝썬’ 애나 영장 기각

    마약 투약 혐의 인정되지만...‘버닝썬’ 애나 영장 기각

    버닝썬 MD 출신 애나,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버닝썬 이문호 대표,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영업사원(MD) 출신 중국인 A씨(일명 ‘애나’)가 구속 위기를 벗어났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마약류 투약 범죄 혐의는 인정되나 마약류 유통 혐의는 영장청구서 범죄 사실에 포함되지 않고 소명이 부족하며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하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및 수집된 증거 자료 등도 범죄 혐의를 입증할 만큼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A씨는 “마약 혐의를 부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재판정으로 향했다. 과거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는 MD로 활동한 A씨는 버닝썬 VIP 고객들에게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일부 마약류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버닝썬 이문호 대표도 이날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마약 투약·소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범죄 혐의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한 바 있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19일 결정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마약 혐의’ 버닝썬 MD 애나, 구속영장 기각
  • 프로포폴 투약해 동거녀 사망…성형외과 의사 구속영장

    프로포폴 투약해 동거녀 사망…성형외과 의사 구속영장

    경찰이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투약해 동거녀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성형외과 의사 A(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A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과 의료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과 동거하던 B(28)씨에게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로 18일 오후 3시쯤 긴급체포됐다. B씨는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프로포폴 수액 바늘을 팔에 꽂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수면 부족을 호소하던 B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해주다 과다 투약으로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유천, 입금·물건 확보 CCTV 찍혀…“몰랐다” 부인

    박유천, 입금·물건 확보 CCTV 찍혀…“몰랐다” 부인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건을 구입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 자택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러한 정황에 비춰 박씨와 황씨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박씨는 여전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1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4일 다른 마약 투약 건으로 황씨를 체포하고 황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마약 판매상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저장된 텔레그램 화면을 발견했다. 황씨는 이를 두고 박씨가 마약 판매상과 주고받은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황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박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박씨가 올해 초 서울의 한 현금자통입출금기(ATM)에서 이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보이는 계좌에 수십만원을 입금하고 20~30분 뒤 인근 특정 장소에 황씨와 함께 나타나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 담긴 장면으로, 경찰은 박씨 등이 일명 ‘던지기’로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던지기는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가 마약을 숨겨놓은 특정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도록 하는 마약 거래 수법이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서로 신원 노출 없이 거래가 가능해 최근 마약사범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경찰은 이후 박씨 등의 동선을 CCTV로 추적해 이들이 물건을 확보한 이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황씨 오피스텔로 들어간 것을 최근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씨가 마약 대금을 입금하고 황씨와 마약을 찾아 황씨 오피스텔에서 함께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지만 박 씨는 이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황씨 부탁에 누군가의 계좌에 돈을 입금했고 뭔지 모를 물건을 찾아 황씨 집으로 갔다”며 “입금한 계좌가 마약 판매상의 것인지, 찾은 물건이 마약인지는 전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러나 이런 박씨의 마약 투약 정황에 대한 황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점에 비춰 다음주 중 박씨와 황씨를 대질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황씨는 박씨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줄곧 자세하고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올해 초 필로폰 수십만원 어치를 구매해 황씨의 오피스텔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와 황씨는 과거 연인 사이로, 박씨는 2017년 4월 황씨와 같은 해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지만 이듬해 결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윤중천 “김학의 사건, 검찰이 잘못한 일인데…” 억울함 표시

    윤중천 “김학의 사건, 검찰이 잘못한 일인데…” 억울함 표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성범죄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윤중천씨가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검찰이 잘못한 일인데 다시 조사를 받는 것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윤씨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씨는 “검찰이 과거 잘못한 문제인데 이제 와서 (자신을) 다시 조사하는 게 억울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윤씨는 또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된 일은 진술하겠다는 뜻을 재판부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의 변호인도 검찰 수사를 비판했다. 변호인은 검찰이 윤씨의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별건 수사가 맞다”며 “개인 사건으로 윤씨 신병을 확보해놓고 본건(김학의 사건) 자백을 받아내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또는 20일 새벽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학의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사기, 알선수재, 공갈 등의 혐의로 체포한 윤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씨는 2008년부터 강원 홍천에 회원제 골프장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허가를 받아주겠다며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 수억원을 가져다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건축 규제를 풀어 주상복합사업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던 건설업체로부터 2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사업가에게 수사 무마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전직 공무원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 자신이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을 잘 알고 있으니 코레일 사업 수주를 도와주겠다며 속여 1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앞서 2013년 ‘김학의 별장 성폭행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을 당시 경찰은 김 전 차관에게 특수강간 혐의를, 윤씨에게는 특수강간 및 성폭력처벌법·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2013년 7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김 전 차관은 2006년 4~5월과 2008년 3~4월 각각 제주도와 윤씨의 별장에서 피해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같은 해 11월 김 전 차관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 반면 윤씨는 특수강간, 성폭력처벌법·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가 아닌 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같은 해 8월 구속기소됐다. 이후 2014년 7월 한 피해 여성이 자신이 동영상 속 여성이라며 김 전 차관 등을 고소했지만, 검찰은 피해자의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또다시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 그로부터 4년 뒤인 지난해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의 본조사 결정으로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조사단)은 검찰의 이 사건 수사 당시 외압은 없었는지, 고의로 부실 수사를 한 정황은 없었는지 등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조사단으로부터 중간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받은 과거사위는 지난달 25일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 및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중희 변호사(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직권남용 혐의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법무부에 권고했다. 법무부는 과거사위가 권고한 사건 수사를 검찰에 맡겼고, 대검찰청은 여환섭 지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사단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김학의 뇌물·성범죄 사건’ 핵심인물 윤중천 오늘 구속 심사

    ‘김학의 뇌물·성범죄 사건’ 핵심인물 윤중천 오늘 구속 심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윤중천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9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윤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윤씨는 2008년부터 강원 홍천에 회원제 골프장 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허가를 받아주겠다며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 수억원을 가져다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건축 규제를 풀어 주상복합사업 인허가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자신이 대표로 있던 건설업체로부터 2억원에 가까운 주식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사업가에게 수사 무마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전직 공무원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 ‘김학의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이하 수사단)은 윤씨 주변 인물들을 광범위하게 조사해 윤씨의 사기, 알선수재, 공갈 혐의 등을 포착해 그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7일 수사단에 체포된 윤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학의 사건의 본류인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에 대해서는 진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3년 ‘김학의 별장 성폭행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을 당시 앞서 경찰은 김 전 차관에게 특수강간 혐의를, 윤씨에게는 특수강간 및 성폭력처벌법·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2013년 7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김 전 차관은 2006년 4~5월과 2008년 3~4월 각각 제주도와 윤씨의 별장에서 피해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같은 해 11월 김 전 차관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 반면 윤씨는 특수강간, 성폭력처벌법·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가 아닌 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같은 해 8월 구속기소됐다. 이후 2014년 7월 한 피해 여성이 자신이 동영상 속 여성이라며 김 전 차관 등을 고소했지만, 검찰은 피해자의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또다시 혐의없음 처분을 했다. 그로부터 4년 뒤인 지난해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의 본조사 결정으로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조사단)은 검찰의 이 사건 수사 당시 외압은 없었는지, 고의로 부실 수사를 한 정황은 없었는지 등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조사단으로부터 중간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받은 과거사위는 지난달 25일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 및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중희 변호사(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직권남용 혐의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법무부에 권고했다. 법무부는 과거사위가 권고한 사건 수사를 검찰에 맡겼고, 대검찰청은 여환섭 지검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사단을 꾸렸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프로포폴 꽂힌 채 숨진 20대 여성 발견…동거인 의사 구속영장

    프로포폴 꽂힌 채 숨진 20대 여성 발견…동거인 의사 구속영장

    20대 여성이 전신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여성과 동거 중인 의사의 신병을 확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모 (2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강씨의 팔에는 프로포폴 수액 바늘이 꽂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의료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동거인 성형외과 의사 A(43)씨를 긴급체포했다. 강씨가 숨진 아파트는 동거하던 의사 A씨의 거주지로 전해졌다. A씨의 집에서는 프로포폴이 추가적으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강씨가 평소 불면증이 있어 프로포폴을 처방전 없이 투여해왔다”면서 “당일 오전에도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외출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아 집에 가보니 사망해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수면 부족을 호소하던 강씨에게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놔주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한 뒤 추가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일명 ‘우유 주사’로 알려진 프로포폴은 수술이나 진단 때 사용하는 전신마취제지만 성형이나 피부과 치료 과정에서 불면증이나 피로 해소 용도로 쓰여 문제가 되고 있다. 프로포폴을 오·남용하면 불안이나 우울, 충동 공격성이 두드러지며 심하면 호흡기계와 심혈관계에 문제를 일으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2013년 다수의 여성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마약 혐의’ 버닝썬 이문호 대표·‘애나’ 구속영장 심사

    ‘마약 혐의’ 버닝썬 이문호 대표·‘애나’ 구속영장 심사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버닝썬 이문호(29) 대표와 클럽 영업사원(MD) 출신 중국인 여성 A 씨 일명 ‘애나’의 구속 여부가 19일 결정된다. 한 차례 구속위기를 모면했던 이 대표가 이번에는 구속될 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대표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구속 갈림길에 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이 대표의 마약류 투약·소지 등의 혐의를 확인해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범죄 혐의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 대표는 그간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특히 버닝썬 내에서 마약이 유통, 거래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이 대표의 추가 투약 혐의를 파악해 영장을 재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와 애나 모두 약 10여회 정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인 A씨는 과거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은 MD로 활동해왔다. 그는 버닝썬을 찾은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약 정밀 검사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일부 마약류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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