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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한 서울시의원 “불법 숙박업소 천국이 된 서울”

    박영한 서울시의원 “불법 숙박업소 천국이 된 서울”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제32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불법 숙박업소의 문제점과 대응책’에 대해 질의했다. 박영한 의원은 ‘숙박업소 등록 플랫폼’에 등록되지 않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민박업의 새로운 형태가 등장하면서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은 업체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허가받지 않은 불법 숙박업소는 1만 6000개로 파악됐다. 이 중 지난 5년간 346곳의 업체만 적발됐는데, 전체의 2%에 해당하는 저조한 수치이다. 반면 일본은 불법 숙박업소를 양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민박업 등록 번호가 없는 숙소’는 플랫폼에 등록 자체를 할 수 없다. 이외에도 미국, 영국의 주요 도시는 숙박 면허를 반드시 취득해야만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시행 중이다. 박 의원은 “불법 숙박업소의 큰 문제로 소방시설이 불량해 투숙객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약·성범죄 등 사회악이 행해지는 아지트로 전락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불법 숙박업소는 서울시에 가장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탈세 행위가 많을 수밖에 없다”라며 “서울시가 목표로 하는 3000만 관광객이 방문하기 전에 불법 숙박업소를 양성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국회에 법률 개정 건의를 해야 한다”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 비대면 부적합 땐 진료 거부 가능… ‘병원→약국’ 처방전 바로 전송

    비대면 부적합 땐 진료 거부 가능… ‘병원→약국’ 처방전 바로 전송

    15일부터 휴일·야간 누구나 가능대면진료 6개월 내엔 비대면 재진불편해도 처방약은 직접 받아야불법 처방 우려 사후피임약 불허탈모·여드름·다이어트 약도 검토 오는 15일부터 휴일·야간에는 나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초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6개월 이내에 대면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 같은 의료기관에서 질환의 종류와 관계없이 재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달라지는 비대면 진료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3일 보건복지부 설명을 참고해 문답으로 풀었다. Q. 초진 비대면 진료는 언제, 누가 가능한가. A. 누구나 휴일·야간에는 초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만 처방이 아닌 상담에 한해 휴일·야간 초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해 왔는데 이번에 모든 연령대로 대상을 확대했다. 상담은 물론 ‘처방’도 가능하다. 섬·벽지 지역과 ‘응급의료 취약지역’ 거주 환자는 평일 낮에도 초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은 비대면 진료 애플리케이션(앱) 등으로 검색할 수 있고 비대면 진료는 전화·화상 통화 모두 가능하다. Q. 휴일·야간 진료의 정확한 시간대는. A. 일요일과 공휴일뿐 아니라 토요일, 대체공휴일도 ‘휴일’에 포함된다. ‘야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다.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다. Q. 평일 낮에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섬·벽지’, ‘응급의료 취약지역’이란. A. 응급의료 취약지역은 ‘지역응급의료센터까지 30분 내에 도달할 수 없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에 갈 수 없는 인구 비율’이 30% 이상인 곳을 말한다. 인천 강화·옹진군, 경기 가평군·동두천시·양평군·여주시·연천군 등 98개 시군구가 추가로 선정됐다. 기존에는 보험료 경감 고시에 따른 섬·벽지 지역에서만 초진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Q. 재진 비대면 진료 대상은. A. 모든 연령대가 대상이며, 6개월 내에 대면 진료를 한 경험이 있다면 같은 의료기관에 재진 비대면 진료를 신청할 수 있다. 대면 진료를 받았을 때와 같은 질환이 아니어도 괜찮다. 예를 들어 감기로 내과에 갔던 환자가 배탈 증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신청해도 방문 이력을 인정받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의사가 비대면 진료로 진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면 대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 경우 의료법상 진료 거부에 해당하지 않는다. Q. 비대면 진료로 어떤 약이든 처방받을 수 있나. A.마약류 의약품 471개 품목과 오남용 의약품 290개 품목은 처방받을 수 없다. 사후피임약 처방도 안 된다. 고용량 호르몬이 들어 있어 정확한 용법을 지켜 복용해야 하는데도 남성 등이 대리 처방받아 불법 유통하는 사례가 있어서다. 탈모, 여드름, 다이어트 의약품의 호르몬제도 비대면 진료 시 처방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나와 복지부가 추가 제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Q. 처방전은 어떻게 약국으로 전달되나. A. 비대면 진료 후 의사가 환자가 지정한 약국에 팩스, 이메일 등으로 보내 준다. 그 외 앱을 이용해 처방전을 전달하는 경우 환자가 원본 처방전(PDF 등 이미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없도록 했다. 위변조 우려가 있어서다. Q. 처방받은 약은 어떻게 받나. A. 불편하더라도 약국 수령이 원칙이다. 전국 약국 2만 4700곳 중 평일 오후 8시 이후에도 운영하는 약국이 약 39%다. 수도권 약국의 43%가 오후 8시 이후에도 문을 연다. 토요일에는 전국 약국의 53%, 일요일에는 15%가 문을 연다. 지방자치단체별로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Q. 약 배송은 누가 받을 수 있나. A. 섬·벽지 거주자, 감염병 등으로 격리 중인 환자,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등이다. 이번에 초진 대상으로 확대된 98개 시군구는 약 배송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Q. 비대면 진료를 할 때 먼 곳의 의료기관을 이용해도 되나. A. 향후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집에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선택하라고 복지부는 권고했다.
  • “생일까지 버텨준 동생 고맙다”…롤스로이스 피해 유족, 울분

    “생일까지 버텨준 동생 고맙다”…롤스로이스 피해 유족, 울분

    “동생이 25일에 돌아갔는데 24일이 생일이었다. (살 수 있는 게) 원래 3개월 정도가 최대라고 했는데 자기 생일까지 한달을 더 기다려줬다.”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피해 여성의 유족이 가해자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지난 8월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퇴근 중이던 피해자 배모(27)씨는 약물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지난달 25일 끝내 세상을 떠났다. 가해자 신모(28)씨는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등)로 지난 9월 구속기소 됐다. 유족들은 지난 1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가해자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했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유족에 따르면 배씨는 고향인 대구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지난해 영화배급사에 합격해 상경했다. 유족들은 배씨가 사고 한달 전 고향에 내려온 게 마지막 만남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배씨의 오빠 A씨는 “오빠 노릇도 잘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며 “(일이) 재밌고 주변 사람들도 다 좋은 것 같다고, 그리고 동생 사고 나기 전에 ‘자기 명함 나왔다’고 자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 동생이 25일에 돌아갔는데 24일이 생일이었다. (살 수 있는 게) 원래 3개월 정도가 최대라고 했는데 (그 이후에도) 한 달 동안 자기 생일까지 기다려줬다”며 울먹였다.유족 측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혐의를 부인해 오던 신씨가 재판이 시작되고 나서야 변호사를 통해 사과 편지를 보내고 싶다고 연락을 해왔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실제로 신씨는 사고 약 일주일 후인 지난 8월 10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 내내 자신이 낸 사고 당시 피해자를 두고 현장을 이탈했던 행동 등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마약 투약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면서 부인했다. A씨는 “(가해자) 그 사람이 사고 내고 유튜브에 나가거나 TV에 나와서 인터뷰하는 거 보고 저희는 합의할 생각도 없고 그런 거 받을 의향도 없다고 확인이 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조사 결과 신씨는 사고 당일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미다졸람, 디아제팜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두 차례 투여받고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배씨가 뇌사에 빠진 지 115일 만에 사망함에 따라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신씨의 혐의를 위험운전치사·도주치사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신씨는 지난달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도주 의도를 갖고 현장을 벗어난 게 아니라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 서민재 충격 근황 “현재 무직…마약으로 다 잃어”

    서민재 충격 근황 “현재 무직…마약으로 다 잃어”

    방송인 서민재(개명 전 서은우)가 마약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1TV ‘추적 60분’에서는 마약 재판을 받으며 단약 중인 서민재의 근황이 전해졌다.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 출연 후 유명세를 얻은 서민재는 지난해 8월 SNS에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당시 서민재가 올린 게시물에는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제 회사 캐비닛 보세요. 주사기랑”이라고 적혀 있었다. 또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약에 취한 듯한 모습도 담겼다. 네티즌들은 서민재와 남태현을 경찰에 신고했고, 서민재와 남태현은 재판을 통해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서민재는 “정말 가진 걸 다 잃었다. 안정된 직업, 명예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가졌던 이미지가 다 박살 났고 가족들도 직업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유명세를 얻은 뒤 우울증이 심해졌고, 수면제에 의존하다 마약 투약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독 치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지만 여성을 위한 재활 시설이 없어 혼자 노력 중인 상황이다. 서민재는 “지금은 제가 혼자 회복하고 있고 잡생각도 많이 들고 좀 괴로운 것들이 많아지고 또 우울한 것도 좀 생기고 그렇다. 시설에 입소해 있으면 규칙적으로 프로그램도 하고 더 쉽게 이런 뭔가 안 좋은 것들이나 이런 걸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15일부터 휴일·야간 ‘비대면 진료’ 전국민에 확대한다… 의협 “즉시 철회하라”

    15일부터 휴일·야간 ‘비대면 진료’ 전국민에 확대한다… 의협 “즉시 철회하라”

    휴일·야간 시간대 비대면 초진도 가능만 18세 미만 소아→전체로 확대대면진료 경험자 기준 실효성 있게 조정의료취약지역 시군구 98곳 허용마약·오남용 의약품 처방 불가능부작용 많은 ‘사후피임약’ 처방 불가“의료진 판단 존중과 국민 편의 강화”의협 반대 성명 “초진 전면허용과 같아” 오는 15일부터 연휴 기간과 공휴일, 야간에 의료기관들이 문을 닫아 진료를 받기 어려웠던 불편들이 비대면 진료 허용을 확대해 대폭 개선된다. 또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다니던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한 경우 질환에 관계 없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대면 진료 기간 기준도 완화된다. 질환 관계없이 6개월 이내대면진료 경험 있는 병원이면 가능 보건복지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초진 비대면 진료의 허용 대상 시간과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담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원칙적으로 ‘재진 환자’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면서 보험료 경감 고시에 규정된 섬이나 벽지 지역은 초진인 경우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우선 의료 취약 시간대의 수요를 고려해 휴일·야간 시간대의 비대면 진료 예외적 허용 기준을 현행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초진이더라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환자 증상과 상태 변화에 대해 최소한 의사와 상담을 하고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거나 다니던 의원의 진료 개시 전까지 진료, 처방, 투약 등 적절한 조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대면진료 경험자 기준도 질환에 상관 없이 6개월 이내 다니던 의료기관의 의사가 안전한다고 판단한 경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처방된 의약품은 약국 방문수령 원칙이 유지되며 재택대상 대상자도 현행대로 제한된다. 그동안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는 경우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외 질환자는 30일 이내 동일 의료기관에서 동일 질환에 대해 대면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어야 했다. 또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 정신·행동장애,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료 산정이 가능한 11개 질환에만 국한됐다. 이에 대해 비대면 진료를 하는 의사가 환자 증상이 동일 질환 때문인지 진료 전에 판단하기 곤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만성질환 1년 이내 기준은 너무 길고 그외 질환은 상대적으로 너무 짧아 실효성이 낮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비대면 진료는 대면 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서 의료진 판단을 존중한 대면 진료 경험자 실시 원칙 아래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국민의 편의 증진과 안전성 강화라는 지향점을 명확히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의료취약지역 비대면 진료 확대의사 의학적으로 부적합 판단시 비대면 진료거부 가능 지침 명문화 섬·벽지 지역으로 지나치게 협소하게 규정돼 있는 의료취약지역도 확대된다. 복지부는 의료 기반시설이 부족해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의 예외적 허용 대상인 의료취약지의 범위에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추가해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응급의료 취약지역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 불가능한 지역으로 해당 인구 비율인 ‘응급의료 취약도’가 30% 이상인 시·군·구 98개로 확대됐다. 복지부는 “초진 비대면 진료의 대상 지역을 넓힌 것은 같은 지자체 내에서 의료취약 정도의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대상 환자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달라지는 문제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사가 의학적 판단으로 비대면 진료가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의료법상 진료 거부에 해당하지 않도록 진료 거부가 가능하도록 지침에 명문화하고 오남용 우려가 있는 사후피임약에 대해 처방 제한 등 비대면 진료시 안전성을 강화했다. 복지부 관게자는 “대면진료를 위한 의료기관 방문 권유, 비대면진료 후 처방 여부 등은 전적으로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결정되며, 환자의 요구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탈모, 여드름, 다이어트 의약품도과학적 근거·해외사례 지속 검토 비대면 진료의 처방 불가 의약품에 마약류와 오남용 의약품(23개 성분·290 품목)외에 부작용이 큰 ‘사후피임약’을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비대면진료시 마약류, 오남용 의약품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방이 불가능하다. 복지부는 시범 사업 기간 동안 탈모, 여드름, 다이어트 관련 의약품, 사후피임약과 같이 오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 의약품에 대해 처방 제한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가운데 부작용이 큰 사후피임약은 비대면진료를 통해 처방하지 못하도록 제한해 의사의 상담과 약사의 복약지도 아래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후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을 포함하고 있어 부작용이 크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정확한 용법을 지켜 복용할 필요가 있으나, 남성이 처방받는 사례 등 부적절한 처방사례 발생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탈모, 여드름, 다이어트 의약품도 안전성 관리를 위해 과학적 근거, 해외 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처방전 위변조 방지 강화 앱으로 원본 처방전 다운로드 금지 처방전을 위·변조하지 못하도록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비대면진료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진료방식의 특성상 진료 후 처방전을 팩스, 이메일 등으로 약국으로 전송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팩스를 통한 복사본과 처방전, 이메일 등을 통한 이미지 처방전은 종이 처방전에 비해 위·변조와 재사용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복지부는 보완 방안에서 처방전 위·변조를 통한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처방전은 의료기관에서 약국으로 직접 전송돼야 함을 명확히 하고, 앱을 이용해 처방전을 전달하는 경우 환자가 원본 처방전(PDF 등 이미지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없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처방전 위·변조 문제는 근본적인 처방정보 전달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므로 의약계, 앱 업계, 전문가 등과 함께 중장기 개선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이달 15일부터 시행 예정이며 의료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기존 시범사업 내용 대비 변경된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의협 “비대면진료 확대 즉시 철회해야”복지부 “환자 안전성, 의료접근성 고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유감을 표하는 별도의 성명을 내 “실질적으로 비대면 진료에 있어서 초진을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방안과 다름없다”면서 “비대면진료 확대 방안을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의협은 그동안 비대면진료가 대면진료와 비교해 동등한 효과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대면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지속해서 주장해왔다. 김이연 의협 대변인은 “한 달 전에 감기로 왔던 환자가 이번에 외상으로 온다고 해서 그걸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상황으로 볼 수 있느냐”면서 “꾸준히 같은 질환으로 진료를 받으시던 분이라면 비대면진료에 대한 어느 정도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초진의 경우 비대면진료에서의 환자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환자가 비대면진료를 원하더라도 의사가 의학적 판단에 따라 내원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해 안전성 문제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환자의 안전성과 의료 접근성 등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 적정한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거듭 설명했다.박 차관은 브리핑에서 “의사가 가까운 응급실 방문을 권유할 수도 있고, 이때 응급센터와 연결해 이송 등의 조치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지금보다 개선된 형태로 환자의 중증도와 적절한 의료자원이 매칭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쪽에서는 우리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좀 강화하고 편의성을 증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문제 제기를 많이 했다”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오랫동안 검토했다”고 전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번 보완방안이 의료계가 아닌 산업계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치우쳐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 與 “이재명·민주 수사에 보복성” 野 “방송법 위반·비위 의혹 검사”

    與 “이재명·민주 수사에 보복성” 野 “방송법 위반·비위 의혹 검사”

    與 “탄핵을 총선용 정쟁으로 이용”野 “헌법이 보장한 언론자유 침해”본회의장서 고성… 신사협정 파기예산안 처리는 법정 시한 넘길 듯 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서 여야가 다시 극한 대립을 이어 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탄핵을 총선용 정쟁 수단으로 삼았다며 극렬히 반발했고, 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손·이 검사가 법률을 위반했다며 탄핵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여야가 극한으로 충돌하면서 ‘신사협정’은 파기됐고, 국회는 ‘폭풍전야’에 휩싸였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의 탄핵 추진 이유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권태선 이사장 등에 대한 방통위의 해임 처분이 법원에서 잇달아 효력 정지된 점을 댔다. 손 검사의 경우 ‘고발 사주’ 의혹을, 이 검사에게는 자녀 위장전입 의혹 등을 들었다. 이 검사는 앞서 수원지검 2차장검사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사건 수사를 총지휘하다가 비위 의혹으로 수사와 감찰을 받으면서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은 방통위를 합의제 기구로 둔 설립 취지와 방송법을 어겼으며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방송 편성의 규제와 간섭을 금지한 방송법도 위반했다”고 탄핵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 검사에 대해 “검사 신분을 이용해 일반인에 대한 수배 여부나 범죄 기록을 조회했고 처가 골프장을 통해 검사들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5인 미만 집합 금지로 문을 닫은 스키장을 이용했다”고 했다. 이어 “대기업 임원으로부터 숙소나 식사비 등을 제공받았고, 심지어 처남의 마약 수사까지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반면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탄핵안 발의도 문제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방송 장악을 이유로 이 위원장을 탄핵하려고 하지만 이 위원장은 취임 후 석 달여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검사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의 대북 송금 사건 수사를 지휘한 검사라 민주당이 수사 방해 또는 보복의 수단으로 검사를 탄핵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 출신의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서는 “여야를 중재해야 할 국회의장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저버리고 일방적으로 야당 편만 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본회의에서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고 선거구 획정의 최종 시한이라 할 수 있는 예비 후보자 등록일도 눈앞”이라며 “이대로 시간을 계속 보낸다면 국회는 예산, 선거제도, 민생 법안 미처리라는 세 가지의 직무 유기를 하는 것”이라고 여야 간 협치를 촉구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상대방 원내수석부대표가 의사진행 발언을 할 때 고성으로 항의하면서 지난달 맺은 신사협정을 파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 수석부대표 발언 때 “거짓말도 적당히 하라”고 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이 수석부대표가 ‘탄핵 남발’이라고 하자 “뭐를 남발한다는 것이냐”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안을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해 논의하자고 제안할 때도 “법사위 회의도 안 열지 않느냐”고 맞받았다.
  • 이칠구 경북도의원, 마약류 예방 중요성·시급성 고려 과감한 예산 편성요구

    이칠구 경북도의원, 마약류 예방 중요성·시급성 고려 과감한 예산 편성요구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국민의힘·포항)은 30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마약류 예방 홍보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증액을 요구했다. 최근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마약류사범의 급증과 재범률 또한 높은 상황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마약사범은 지난 2018년 353명에서, 2022년 467명으로 무려 7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경북도 복지건강국에 대한 예산심사에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교육 지원 사업’의 예산이 고작 2000만에 불과하고, 이 예산은 매년 같은 금액으로 편성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마약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그 사회적 폐해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경북도는 이러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마약류 예방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그 무엇보다 사전에 적극적으로 과감히 투자할 여건을 만들고, 우선으로 예산을 증액해 경북도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트럼프가 트럼프 한다?…“뉴욕 한복판에 군대 동원할 것”, 현실 가능? [송현서의 디테일]

    트럼프가 트럼프 한다?…“뉴욕 한복판에 군대 동원할 것”, 현실 가능? [송현서의 디테일]

    내년 미국 대통령선거 유력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주요 도시에 군대를 동원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AP통신의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아이오와에서 열린 유세에서 “(과거) 재임 중 주로 민주당이 집권하는 주(州)와 도시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를 군대로 진압하려다 가로막혔었다”면서 “다음에는 기다리지 않겠다. 나는 그들에게 운영을 맡겼지만 얼마나 형편없이 일을 했는지 보여줬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뉴욕과 시카고를 언급하며 ‘범죄 소굴’이라고 지칭했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좀비 마약’ 펜타닐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실제 재임 기간 중 미군을 동원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을 공격하는 방안을 검토한 적이 있다. 해당 방안은 멕시코 정부 동의가 없다면 명백한 국제법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의 지지를 받았다. AP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과 참모들이 미군을 소집하는 데 폭넓은 재량권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지만, 다음 임기가 올 경우 군대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밝히진 않았다”고 전했다.이어 “국경 내에서 군대를 동원하는 것은 일반적인 사례에서 벗어나는 것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불법 이민자들의) 대규모 추방부터 특정 무슬림 국가에 부과되는 여행 금지 조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격적인 공약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NBC뉴스는 27일 보도에서 “트럼프는 자신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폭력 범죄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에 군대를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혀왔다”면서 “그의 계획에는 외국 마약 카르텔에 맞서 군대를 이용하는 것도 포한돼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도 15일 보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국경 지역에 중남미 불법 이민자 수용소를 짓는 것에도 군대를 동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불법 이민자 체포 및 억류 같은 ‘극단적 이민 정책’을 펼치는 데도 군이 활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폭력사태‧마약문제 진압을 위한 군 동원, 합법적일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력과 마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 한복판에 군대를 동원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배경에는 미국의 반란법이 있다. 반란법은 1807년에 제정된 미국 연방법으로써, 미국 대통령이 미군과 연방 국가 수비대를 배치하는 권한을 부여한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행법상 대통령이 법 집행 절차에 따라 국경 내에 군대를 배치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실제로 1992년 로스앤젤레스 폭동 당시 해병대가 투입된 사례가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당시 인 경찰의 과도한 진압으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숨지며 ‘흑인 생명은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가 커지자 반란법 발동을 고려한 바 있다.그는 2020년 6월 1일 “법을 지키는 미국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연방·지역 자산과 민간인, 군대를 동원할 것”이라면서 “시 또는 주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행동을 취하기를 거부한다면, 나는 미국 군대를 배치해서 그들을 위해 문제를 빨리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군대 동원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뿐만 아니라 참모진 사이에서도 회의론이 일자 군대 동원의 뜻을 접었다. 한편,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경선 첫 번째 주인 아이오와에서 트럼프는 47%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공화당 내 입지를 굳힌 상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고 있다. 최근 에머슨대가 발표한 대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통령(43%)에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저 역시 아픈 기억”…젝키 강성훈, ‘마약 퇴치’ 홍보대사 됐다

    “저 역시 아픈 기억”…젝키 강성훈, ‘마약 퇴치’ 홍보대사 됐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청년 마약 퇴치를 위한 홍보대사가 됐다. 30일 ‘한국 청년 마약 예방 퇴치 총연합’(이하 ‘한마총’)에 따르면 한마총은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마약 중독 예방 및 재활센터 지원 촉구에 나섰다. 홍보대사로 나선 강성훈은 “요즘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고, 특히 연예인들의 마약 이슈로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훈은 “지금도 수많은 어린 연예인들이 최고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순간 잃어 버릴 때 느끼는 공허와 좌절에서 마약의 유혹을 받으리라 생각한다. 저 역시 그러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한순간 호기심에 접하다보면 중독이 되어 자신의 몸과 영혼이 송두리째 망가지고 삶이 망가진다. 저 같은 회복과 치유의 고백이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마총은 100여개의 사회 경제 문화 의료 교정 선교단체와 한국의 대표적인 마약 치료 병원의 천영훈 원장, 신용원 목사(소망을 나누는 사람들-마약 중독 재활센터), 이계성 원장(한국 중독 관리 통합센터 협회장), 손광호 목사( 한국알콜중독 마약 퇴치국 이사장)등 300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 예방, 퇴치 및 재활센터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편 미술 작가 자넷현은 독수리 그림 라이브 페인팅으로 비젼을 표현하고, 청년 아티스트들은 춤과 노래로 청년의 꿈과 회복을 나타냈다. 이날 한마총 곽성훈 공동대표(국제교도협회 대표)는 “한국은 마약과의 전투가 아니라 전쟁 중이다. 올해만 해도 10대 학생들이 1000명이었던 작년보다 두 배 이상이고, 2만명 이상이 검거됐다. 적발되지 않은 사람은 20배에서 30배로 추정되며 마약 및 기타 약물 중독증 수가 1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마약 중독자들이 입원할 수 있는 곳은 참사랑병원과 창녕부곡병원 단 두 곳이다. 그곳 역시도 접수하면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린다. 마약 환자들의 40% 이상은 자살을 선택한다. 심한 중독자들은 40대에서 50대 간경화나 심장마비로 일찍 죽는다. 각 개인이 시험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환경을 개선하고, 진실한 사랑으로 돌봐줄 재활센터는 더 중요하다”면서 절실함을 호소했다.
  • 청소년 대신 담배 사주고 수수료 챙긴 한심한 어른들

    청소년 대신 담배 사주고 수수료 챙긴 한심한 어른들

    청소년을 상대로 수수료를 받고 담배를 일명 ‘댈구(대리 구매)’해 건넨 한심한 어른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A씨(20대), B씨(30대), C씨(30대) 등 남성 3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2명을 입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X(옛 트위터)를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주댈구, #대리구매, #담배, #술 등 해시태그를 달고, 이를 통해 접근한 청소년에게 메시지를 보내 수량 및 종류, 물건 등 전달 장소․방법을 정하고 갑당 3000~5000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직접 청소년을 만나거나 마약유통 유형인 일명 던지기 수법(판매자가 물건이 숨겨진 장소를 알려주고 구매자가 물건을 찾아가는 비대면 전달 방식)으로 담배 등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6월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담배 등을 대리 구매해준 성인 2명을 적발했으며, 지난해 7월쯤에도 초등학생을 포함한 청소년에게 담배를 대리 구매해준 3명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박상현 수사과장은 “대리구매는 성범죄 등 추가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절대로 해서는 안 되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기관-시민-SNS 사업자 등 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윤희근 경찰청장, ‘2026년 인터폴 총회’ 유치 나섰다

    윤희근 경찰청장, ‘2026년 인터폴 총회’ 유치 나섰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총회에 참석해 2026년 서울에서 인터폴 총회를 유치하겠다고 제안했다. 경찰청은 윤 청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91회 인터폴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치안총수가 인터폴 총회에 참석한 건 2005년 고 허준영 전 경찰청장 이후 18년 만이다. 매년 한 번 열리는 인터폴 총회는 전 회원국이 참여하는 의사결정 회의다. 올해는 1923년 인터폴의 전신인 국제형사경찰위원회의가 설립된 지 100주년을 맞아 최초 설립지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윤 청장은 아흐메드 나세르 알라이시 인터폴 총재, 위르겐 스톡 인터폴 사무총장과 회담에서 2026년 인터폴 총회 유치를 제안했다. 유치가 성사된다면 1999년 열린 68차 서울 인터폴 총회 이후 27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인터폴 총회가 열린다. 2026년 총회 개최지는 내년 총회에서 확정된다. 윤 청장은 ‘인터폴 비전 2030’을 주제로 열린 토론에 참석해 회원국 간 데이터 외교 활성화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중립성 유지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청장은 앞서 지난 27일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한국 대사를 만나 우리나라 관광객과 재외국민들의 치안 유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가다 왈리 소장과 면담에서는 마약범죄 대응 관련 방안을 협의했다.
  • 9억원 상당 신종 마약 밀반입한 태국인 불법체류자 기소

    9억원 상당 신종 마약 밀반입한 태국인 불법체류자 기소

    9억원 상당 마약을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하려던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박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A씨(34)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미 다른 건의 마약 유통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있어 검찰은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해 8월 태국에 있는 마약공급책 B씨(33·태국인)에게 시가 9억 3100만원 상당 합성 마약인 야바 5만 1763정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야바는 필로폰과 카페인을 혼합해 정제한 신종 마약이다. A씨는 가공식품처럼 포장한 마약을 국제특급우편물로 세 차례에 걸쳐 국내로 밀수입했다. 검찰은 지난해 인천세관에서 B씨가 보낸 야바 적발을 시작으로 본격 수사에 나서 A씨를 붙잡았다. 국내에 유통하려던 야바는 모두 압수했다. 검찰은 태국에 있는 공범 B씨도 특정해 태국 마약청과 국제공조수사 중이다. 창원지검 관계자는 “약 1년 동안 끈질기게 수사해 대규모 신종마약이 국내에 유통되는 일을 막았다”며 “외국인 마약사범을 철저히 수사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국제우편으로 9억원치 마약 밀수한 태국인 적발

    국제우편으로 9억원치 마약 밀수한 태국인 적발

    필로폰과 카페인을 혼합해 만든 신종마약 ‘야바’를 국제특급우편으로 국내에 밀수한 태국인이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창원지방검찰청 형사4부(부장검사 박철)는 신종마약인 ‘야바’를 대량으로 밀수입해 유통하려 한 태국인 불법체류자 A(34)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또 가공식품처럼 포장한 마약을 국제 특급우편물로 인천공항을 통해 A씨에게 보낸 태국인 B(33)씨에 대해 태국마약청(ONCB)에 국제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A씨는 2022년 8월 태국에 있는 마약공급책 B씨로부터 3회에 걸쳐 필로폰과 카페인을 혼합해 정제한 신종마약인 ‘야바’ 5만 1763정(시가 약 9억 3100만원 상당)을 밀수한 혐의다. 가공식품처럼 위장해 국제특급우편물로 인천공항을 통해 들여왔고 인천세관이 해당 우편물을 적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별건의 마약류 매매사건 기록을 검토해 밀수 행위자를 압축한 뒤 메시지와 우편물 배송정보를 확인해 A씨를 검거했다. 지난해 태국발 마약류 압수량은 필로폰 약 15.6㎏, 야바 약 24만정 등 110.1㎏ 수준으로 이는 전체 외국산 마약류 압수량(561.1㎏)의 19.6%에 달한다. 라오스발 113.8㎏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양이다. 검찰 관계자는 “약 1년간에 걸친 끈질긴 수사를 통해 신종마약인 야바 5만여정을 밀수입한 마약사범의 신원을 특정하고 해당 피의자의 대규모 신종마약 국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마약을 밀수입해 국내에서 유통하는 외국인 마약사범들에 대해 철저한 수사로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쾅·쾅·쾅’… 주차 차량 15대 들이받고 도주한 차주

    ‘쾅·쾅·쾅’… 주차 차량 15대 들이받고 도주한 차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멀쩡한 차량 15대를 들이받고도 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 없이 달아난 차주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새벽 대구 북구 칠성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아파트 주민으로 추정되는 A씨는 차를 몰고 주차된 차들을 밀어버린 뒤 자신의 차를 버려두고 도주했다. 사건을 목격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경찰에 “지하 주차장 차량이 파손됐다”고 신고했다. 피해 차들은 범퍼가 떨어지거나 파손되는 등 심각한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차주를 아파트 주민으로 특정하고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아직 차주에 대한 음주나 마약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달아난 A씨와 연락이 돼 조사 중”이라며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했다.
  • 옥탑방에서 감기약서 마약류 추출… 제조·판매·투약한 50대 3명 붙잡았다

    옥탑방에서 감기약서 마약류 추출… 제조·판매·투약한 50대 3명 붙잡았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감기약 등에서 마약류 물질을 추출해 필로폰으로 제조해 투약 판매한 50대 남성 3명이 붙잡혔다. 이들은 옥탑방에서 필로폰 제조기구 등을 설치하고 일반 의약품과 화학물질을 혼합해 필로폰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경기지역 한 3층 건물 옥탑방에서 마약류를 만들기 위한 시설을 차려놓고 10여 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20g을 제조해 판매 또는 투약한 혐의로 제조총책 A씨(56)와 B씨(51), B씨로 부터 필로폰을 교부받고 투약한 C씨(52) 등 3명을 검거해 제조책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에서 필로폰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직접 필로폰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A씨로부터 90만원을 주고 필로폰 3g을 구매하기도 했으며, C씨는 B씨로부터 필로폰을 제공받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필로폰을 투약했다며 마약수사대로 자수한 C씨를 상대로 B씨로 부터 필로폰을 교부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해 B씨를 붙잡았다. 또 필로폰 제조총책 A씨를 지난 8월 경기도의 한 주거지인 3층 옥탑방을 급습해 체포했다. 현장에서 냉동실에 보관중인 필로폰 2g, 사용한 주사기 등 20개, 일반의약품 2460점, 화학물질 6종 34통, 제조기구 9종 89개 등 다량을 압수했다. 제조총책 A씨는 해외사이트를 통해 필로폰 제조과정을 알게 되었고 그에 따른 기구 등을 구입 설치해 약 10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제조한 뒤 일부 판매했으며 나머지는 투약해 왔다고 진술했다. 특히 필로폰 제조를 위해 필요한 의약품을 사전에 약국에서 구입하고 제조시 심한 암모니아 냄새가 발생하는 문제로 옥탑방에서 야간에 제조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경찰청은 “현재 이들의 필로폰 제조기술이 초보단계로 보여지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체계화 고도화되면서 대량의 필로폰을 제조해 유통시켰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럴 경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었으나 다행히 조기에 검거됐다”면서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며 심각해지는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앞에선 ‘탈석유’… 뒤로는 ‘석유왕국’ 유지하려는 사우디

    앞에선 ‘탈석유’… 뒤로는 ‘석유왕국’ 유지하려는 사우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산유국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흐름을 돌리고자 석유 등 화석연료 사용을 늘리는 계획을 추진한 것이 드러났다.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석유 중심에서 벗어나 경제를 다변화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을 내놓고 네옴시티와 같은 신도시를 건설 중이다. 하지만 뒤로는 개발도상국의 화석연료 사용을 늘리기 위해 ‘석유 수요 지속가능성 프로그램’(ODSP)이라는 투자 계획을 비밀리에 밀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ODSP의 핵심은 아프리카 등 개도국에서 화석연료로 구동되는 자동차, 버스, 비행기 사용을 늘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비행기보다 3배 많은 제트연료를 사용하는 초음속 항공 여행을 발전시키고, 저렴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량생산하는 등의 내용이 이 계획에 포함됐다. 또 오염물질을 많이 내뿜는 중유나 가스를 사용해 해안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안도 들어 있다. ODSP 역시 무함마드 왕세자가 총괄하며 7000억 달러(약 907조원) 규모의 사우디 국부펀드와 국영 에너지 기업 아람코, 사우디 정부 주요 부처가 이 계획에 참여했다. ODSP의 내용이 알려지자 아프리카의 기후 관련 싱크탱크 ‘파워 시프트 아프리카’의 모하메드 아도 국장은 “전 세계가 오염을 유발하는 화석연료를 끊으려고 하는데 사우디 정부는 아프리카를 해로운 제품에 중독되도록 하려는 마약상과도 같다”고 비판했다. 30일(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여는 아랍에미리트(UAE) 역시 개최국 지위를 자국 에너지 수출에 활용하려 했다는 내부 문건을 BBC가 단독 보도했다. COP 의장인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은 총회와 관련해 외국 정부와 회의를 하면서 석유·가스 거래 로비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알 자베르 장관은 UAE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의 대표직도 맡고 있다. 그는 독일, 브라질, 아제르바이잔 등에 천연가스 등 에너지 공급과 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 “푸딩파우더인 줄”…463억원 상당 필로폰 밀수입한 20대女

    “푸딩파우더인 줄”…463억원 상당 필로폰 밀수입한 20대女

    푸딩 파우더로 위장한 다량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수입한 20대 여성이 항소했다. 부산지검은 28일 푸딩 파우더로 위장한 다량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수입한 말레이시아 국적의 20대 여성 밀수범이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29일 말레이시아에서 김해공항으로 시가 463억원 상당의 필로폰 14㎏을 밀수입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이달 22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검찰 구형량은 징역 20년이었다. A씨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과자류로 분류되는 푸딩 파우더의 포장재 안에 필로폰을 숨겼다. 푸딩 파우더는 우뭇가사리를 주재료로 해 가공한 것으로 젤리, 푸딩, 양갱 등의 제조에 사용된다. 당시 A씨가 밀수입한 필로폰은 김해공항으로 밀수입된 역대 최대 물량으로 4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였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이 밀수입한 필로폰의 양이 상당한 점, 마약 밀수는 공중보건과 사회질서에 미치는 악영향이 매우 큰 점 등에 비춰 피고인에게 더욱 중한 형이 선고될 필요가 있어 항소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 “사우디는 마약상”…‘석유 왕국’ 지키려는 비밀계획 드러나

    “사우디는 마약상”…‘석유 왕국’ 지키려는 비밀계획 드러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전 세계 석유 사용을 늘리기 위해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석유 의존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 계획을 비밀리에 추진한 것이 드러났다. 영국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사우디는 개도국에서 석유와 가스 등 화석 연료의 수요를 만들기 위한 ‘석유 수요 지속가능성 프로그램’(ODSP)이라는 투자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왔다고 전했다. ODSP는 선진국들이 화석 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화석 연료 수요가 줄어드는 것에 대응해 아프리카 등지의 개도국에서는 화석 연료로 구동되는 자동차, 버스, 비행기 사용을 늘리기 위한 내용이 핵심이다. ODSP에는 기존 비행기보다 3배 많은 제트 연료를 사용하는 초음속 항공 여행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자동차 제조회사와 협력해 저렴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량 생산하며 오염물질을 많이 내뿜는 중유나 가스를 사용해 해안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사우디의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ODSP를 총괄하며 7000억달러(약 907조원) 규모의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와 국영 에너지 기업 아람코, 화학제조기업 사빅과 사우디 정부 주요 부처가 이 계획에 참여했다. 기자들이 투자자들로 위장해 사우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고, 이를 통해 ODSP의 목표가 개도국의 석유·가스 수요 증가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취재를 위장해 인위적으로 석유와 가스 수요 증가가 목표인지를 묻자 사우디 관계자는 “그렇다.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목표 중 하나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가디언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ODSP의 내용이 알려지자 이것이 개도국이 “유해한 제품에 중독되도록 설계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아프리카의 기후 관련 싱크탱크 ‘파워 시프트 아프리카’의 모하메드 아도 국장은 “사우디 정부는 아프리카를 해로운 제품에 중독되도록 하려는 마약상과도 같다”고 비판했다. 오는 30일(현지시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여는 아랍에미리트(UAE) 역시 개최국 지위를 자국 에너지 수출에 활용하려 한 정황을 뒷받침하는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탐사보도 매체 기후보고센터(CCR)는 27일 COP 의장인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이 올해 7∼10월 각국 관계자와 회의할 때 썼다는 브리핑 자료를 공개하며 “총회와 관련한 외국 정부와 회의에서 석유·가스 거래 로비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알 자베르 장관은 UAE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최고경영자와 국영 재생에너지기업 마스다르의 회장도 맡고 있다. UAE의 브리핑 자료에는 ADNOC가 독일에 액화천연가스(LPG) 공급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낮추려는 독일을 돕기 위해 올해 2월 일부를 제공했다고 적혀 있다. 브라질 관련 문건에는 조세회피처 목록에서 UAE가 제외되길 원하며 이를 통해 마스다르가 브라질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다고 언급됐다.아제르바이잔이 천연가스와 청정전력을 수출하는 유럽의 에너지 허브가 되도록 ADNOC와 마스다르가 돕겠다거나, 단기적으로 ‘인수’를 통해 미국 내 입지를 확대하길 희망한다는 내용도 있다. 관련 문건이 공개된 15개국 가운데 2개국은 COP28 주최 측과 회의했으나 사업 논의는 없었다고 답했고, 다른 2개국은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BBC는 보도했다. COP28 주최 측은 “BBC 기사에 언급된 문서는 부정확하며 미팅에서 사용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석유 수출 규모 세계 6위인 UAE는 이번 총회를 유치하고 알 자베르를 의장으로 임명하는 과정에서 ‘그린 워싱’(위장 환경주의)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 이걸 직접 만들었다고?…화살·구슬 발사 장치 만든 태국인 부부 검거

    이걸 직접 만들었다고?…화살·구슬 발사 장치 만든 태국인 부부 검거

    화살촉과 쇠구슬을 발사할 수 있는 불법 발사 장치를 만들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판매한 태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2021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6500만원 상당의 불법 발사 장치를 만들어 판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제조·판매책 태국인 A(29)씨와 아내 B(40)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유튜브를 통해 발사 장치 제조법을 익혔다. 장치 제조에 필요한 고무줄, 쇠구슬, 발사 지지대 등 부품은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했다. 한국에서 제조한 발사 장치 제품은 태국인들이 이용하는 SNS 커뮤니티를 통해 판매했다. 발사 장치는 대당 9~15만원씩 총 420차례나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이 만든 발사 장치는 고무줄의 탄성을 이용해 화살촉이나 쇠구슬을 발사하는데 정확성이 높고 위력이 꽤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발사하게 되면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다는 얘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에 따르면 고무줄 발사 시 유효 사정거리는 최대 30m로, 5m 정도 거리에서 쐈을 때 알루미늄 캔을 뚫을 정도의 관통력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약 15㎝ 거리에서 발사하면 화살촉이나 쇠구슬이 인체에 7~10㎝ 깊이로 박힐 수 있는 위력”이라며 “현재까지 발사 장치가 사람에게 사용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발사 장치를 구매한 이들은 강원도, 전라도, 경상남도 등 전국 농가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들로 낚시나 새 사냥을 목적으로 발사 장치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회수되지 않은 발사 장치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에 구매자 명단을 통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최훈종 하남시의원, ‘경기동부권시·군의장協 의정활동 우수의원’ 영예

    최훈종 하남시의원, ‘경기동부권시·군의장協 의정활동 우수의원’ 영예

    하남시의회 최훈종 의원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김하식·이천시의회 의장)는 최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제125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경기 동부권 시·군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의원과 직원 14명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제10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은 경기동부권시·군의회 의원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및 행정감사 등 7개 분야에 의욕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과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한 직원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지방의원과 의회 직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제9대 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하남시 예산이 제대로 쓰이도록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귀담아듣고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최 의원은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입법 활동으로 하남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가 하면, 이제까지 미비했던 제도 구축에도 힘썼다. 지난 9월 하남시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별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사업비와 지원대상지역의 우선순위를 조정할 수 있는 사항을 규정한 ‘하남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안’ 발의 및 제정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하남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 ‘하남시 소음·진동 관리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사립 공공도서관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제·개정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장시설 건립, 장애인 전용 목욕탕 설치 등 하남 지역발전에 필요한 대안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하남을 위해 더 열심히 뛰라는 격려의 의미로 여기고 신발 끈을 조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하남은 신도시 개발과 함께 원도심의 정체성을 살린 균형 성장을 통해 지역 간의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잡힌 도시 하남을 만드는 것이 최대 과제”라며 “앞으로 인구급증에 따른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균형발전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의회사무국 정책지원팀 홍혜진 주무관은 정책토론회, 간담회,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 지원으로 의원 전문성 강화에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홍 주무관은 의안 작성 지원, 입법정책 검토,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 수집·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성실함과 순발력으로 하남시의회가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사 결과, 지난해 ‘기초의원 연평균 발의 건수 전국 1위’에 이어 올해 ‘입법 실적이 우수한 기초의회’ 선정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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