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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뺨치네...에콰도르 교도소서 호화판 VIP 라운지 발견 [여기는 남미]

    호텔 뺨치네...에콰도르 교도소서 호화판 VIP 라운지 발견 [여기는 남미]

    갱단과의 전쟁을 선포한 에콰도르의 한 교도소에서 VIP 라운지가 발견됐다. VIP 라운지에는 온갖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에콰도르 군에 따르면 문제의 VIP 라운지는 중부지방 코토팍시에 있는 교도소를 수색하던 중 우연히 발견됐다. 매립형 조명으로 불을 밝히고 있는 VIP 라운지는 덩치가 큰 남자가 누워도 넉넉한 더블 침대가 놓여 있는 감옥과 연결돼 있었다. 또 실내 수영장과 디스코텍 등을 갖추고 있어 언제든 감옥에서 나와 이용할 수 있었다. 또 라운지에는 이용자를 위한 전용 미용실과 건강을 돌봐주는 보건센터도 운영되고 있었다. 브랜드 의류와 고급 주류, 마약류도 VIP 라운지 이용자에게 사실상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였다. 징역은 사회와 격리하는 게 목적이지만 VIP 라운지는 특혜가 주어진 예외구역이었다. 인터넷이 연결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이용해 VIP 라운지 이용자는 얼마든지 외부와 통신이 가능했다. VIP 라운지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특식은 일반 수감자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VIP 라운지에선 수제 소시지와 참치요리 등이 뷔페식으로 제공됐다. 익명을 원한 한 수감자는 “우리 같은 평범한 수감자에겐 뼈를 담근 물을 수프랍시고 던져주곤 했다”면서 “VIP 라운지에서 주는 고급 요리를 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군은 VIP 라운지를 수색하면서 고급 브랜드 시계 43개를 발견했다. 관계자는 VIP 라운지에 대해 “갱단 우두머리나 간부들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었다”면서 “이들이 교도소에서 얼마나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교도소 VIP 라운지는 에콰도르 정부가 갱단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발견돼 충격이 더욱 크다. 갱단을 테러조직으로, 갱단과의 전쟁을 내전으로 규정한 에콰도르 정부는 지난 8일 전국적인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60일간 지속되는 국가비상사태 기간엔 밤 1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통행도 금지된다. 교도소 수색은 범죄조직의 소굴로 전락한 교정시설을 바로잡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지금까지 12개의 교도소를 수색한 결과 수류탄과 장총 등 전쟁용 무기가 다수 발견됐다”면서 (교도소 내)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병행하지 않으면 갱단과의 전쟁은 패전으로 막을 내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에콰도르의 교도소는 걸핏하면 무장폭동이 발생하는 등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곳으로 악명이 높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금까지 에콰도르 교도소에선 갱단의 무장폭동으로 최소한 450명이 사망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사용하지 않은 기저귀 버린 임신부…‘주소적힌 쪽지’ 있었다

    사용하지 않은 기저귀 버린 임신부…‘주소적힌 쪽지’ 있었다

    학대 피해를 보던 한 임신부가 기저귀 안에 남긴 메모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29일(한국시간) 엘데바테와 엘솔데시날로아 등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시날로아주 알투라스델수르 마을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 기저귀가 떨어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했다. 이 기저귀는 사용감이 없어 쓰레기로는 보이지 않았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집주인이 기저귀를 살펴보던 중 기저귀 안쪽에서 “현재 임신 중인데, 파트너에게 학대받고 있으니 경찰에 신고해 달라”는 내용의 메모를 확인했다. 또 쪽지를 쓴 것으로 추정되는 이의 이름과 주소도 함께 적혀있었다. 집주인은 실제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고, 경찰은 인근 가정집에서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피의자는 마약 범죄에도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피의자인 남성은 약물에 취한 채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가 있다”며 “피해자는 안전한 곳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멕시코 통계청(INEGI)에서 2022년에 발표한 ‘가족 관계 전국 역학조사’ 자료를 보면 15세 이상 멕시코 여성 14만 784명을 대상으로 2021년에 진행한 설문에서 일생 각종 폭력을 경험한 적 있는지 묻는 질의에 70.1%가 “그렇다”고 답했다. 시날로아주의 경우 그 수치는 66.2%로 전국 평균보다는 조금 낮았다.
  • 이정섭 검사 탄핵재판 시작…헌재 “사유 불분명, 다시 써라”

    이정섭 검사 탄핵재판 시작…헌재 “사유 불분명, 다시 써라”

    “탄핵대상 아냐” vs “의무 위반” 헌법재판소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정섭(53·사법연수원 32기) 대전고검 검사(전 수원지검 2차장검사)의 탄핵 소추안에 대해 “일시·장소·행위 등 사실 관계가 특정 안 돼 변론 진행이 어렵다”며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헌재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소심판정에서 이 검사 탄핵 사건 1회 변론준비절차 기일을 열었다. 변론준비기일은 문형배 헌법재판관과 정정미 헌법재판관이 진행했다. 헌재는 청구인인 국회 측에 검사를 탄핵하려는 이유나 근거가 소명되지 않았고 증거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문 재판관은 “청구인 측의 탄핵 소추 의결서 등을 보면 사유를 헌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여러 가지로 정리했는데, 그보다 사실 관계와 직무 관련성을 먼저 밝혀달라”면서 “현재로서는 (혐의와 관련해) 일시, 장소, 행위 등이 특정될 수 없는 것이 많아 진행이 어렵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적 사실 관계와 소추 사유, 직무 관련성, 법령 위반 등으로 정리해달라”고 했다. 정 재판관도 “청구인 측의 소추 사유가 정리가 안 돼 있다”면서 “(국회에서) 자료 내신 것이 다 기사 내용이어서 증거라고 보기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국회 측과 이 검사 측 모두 대리인단이 출석했고 당사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양측은 절차 시작에 앞서 장외에서 견해차를 드러냈다. 이 검사의 대리인인 김형욱 변호사는 취재진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검사에 대한 탄핵 심판 청구는 법령상·입법 연혁 상 명백히 불가해 각하 처분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헌법과 헌법재판소법, 검찰청법 등에 검사를 탄핵할 수 있다는 근거 규정이 없어 탄핵소추 자체가 부적법하다는 취지다. 검찰청법 37조는 ‘검사는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파면되지 않는다’고 정하는데, 이는 신분보장 규정일 뿐이어서 이를 뒤집어 탄핵의 근거로 쓸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 검사 측은 이밖에 헌재에 제출한 준비서면에서 국회의 탄핵소추 절차가 헌법·법률에 위반됐고, 이 검사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폈다. 국회 측 대리인 김유정 변호사는 재판정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불법으로 일반인의 전과를 조회했다거나 리조트와 관련해 부당하게 편의 제공을 받았다거나 이런 점에 대해 공무원법상 성실 의무라든가 청렴 의무, 비밀누설 금지 의무 등을 위반한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답했다. 탄핵소추가 부적법하다는 이 검사 측 주장에는 “명백하게 헌법상의 탄핵 대상의 하나로 검사가 규정이 되어 있다”며 “탄핵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반박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본회의를 열고 이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석 180명 중 가결 174표, 부결 3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의결했다. 국회는 전과기록 무단 열람, 스키장·골프장 부당 이용, 처남 마약 수사 무마 의혹, 위장전입 의혹 등을 사유로 들었다. 헌재는 다음 달 26일 한 차례 더 준비 기일을 진행하기로 했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헌재는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최종 결정을 선고해야 한다. 다만 이는 강제 규정은 아니다. 헌재는 변론 절차를 거친 후 재판관 9명 중 7명 이상이 출석해 6명 이상이 동의하는 것으로 파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직 검사에 대한 탄핵 소추가 이뤄진 것은 지난해 9월 민주당이 ‘검사 안동완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헌정사상 두 번째다.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이 검사는 헌재 결론이 나올 때까지 권한이 정지됐다.
  •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차량 돌진… 지키던 경찰 ‘중상’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차량 돌진… 지키던 경찰 ‘중상’

    30대 남성 운전자가 서울 종로구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로 차량을 돌진해 경찰관 한 명이 크게 다쳤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를 BMW 소형 SUV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차량 운전자 30대 A씨를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 사고로 초소에 근무 중이던 경찰기동대 소속 경찰관 1명이 목과 어깨에 중상을 입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반면 차량 운전자 A씨는 음주나 마약 투약은 아니며,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순간적으로 졸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별이 된 이선균 주연 ‘잠’…프랑스 영화제서 대상

    별이 된 이선균 주연 ‘잠’…프랑스 영화제서 대상

    배우 고(故)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잠’이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잠’은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영화에서 남편 현수는 잠만 들면 다른 사람처럼 이상 행동을 반복한다. 병원에서 ‘렘수면 행동장애’를 진단받고 치료하지만 나아지지 않고 부부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분투한다.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제자로 알려진 유재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며, 이선균이 남편 현수를 연기했다. ‘잠’은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신인 감독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문에 초청됐다. 당시 독특한 스토리와 예측이 어려운 전개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선균은 작년 5월 이 영화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2편이 칸 영화제에 동시에 초청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고인이 된 이선균은 이번 수상의 기쁨은 누리지 못하게 됐다.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던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27일 한 공원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수사 과정에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편 1994년 시작돼 올해 31회째를 맞은 제라르메 영화제는 공상과학, 공포, 판타지 장르의 영화를 주로 다루는 국제 영화제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지난 2004년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이 이 영화제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작품상을 받았고, 같은 해 김문생 감독의 ‘원더풀 데이즈’가 애니메이션 경쟁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2003년 시상식에서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이시명)는 관객상을 받은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데스크 시각] 잘 팔리는 감기약의 나비효과/정현용 플랫폼전략부장

    [데스크 시각] 잘 팔리는 감기약의 나비효과/정현용 플랫폼전략부장

    2019년 12월부터 시작돼 4년 가까이 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의 생활패턴을 완벽히 변화시켰다. 일회용 마스크가 보편화됐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기세를 잃었지만, 이런 습관은 사람들의 뇌리 깊숙한 곳에 각인돼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생긴 또 다른 습관도 있다. 바로 해열진통제 구매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약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인류 구원자’ 반열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발열과 두통, 근육통을 효과적으로 잡는 데다 약국과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보니 너도나도 약을 쟁여 놓기 시작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물러가자 곧바로 독감 바이러스가 찾아왔지만 강력한 아세트아미노펜의 위력에 사람들은 안심했다. 수년간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아세트아미노펜을 가정 상비약으로 갖다 놓지 않은 가정이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이 팔렸다. 단체생활 영향으로 독감이 급속히 퍼진 학교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감기약을 먹는 아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나비효과’를 불렀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용할 경우 심각한 간독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 최대 허용량이 4000㎎이다. 500㎎ 용량의 약이라면 최대 8회까지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음주 상태에서 복용하면 간독성 위험이 커진다. 간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 어린이는 연령과 몸무게 기준에 맞춰 더 적은 용량을 먹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아세트아미노펜을 남용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10대의 아세트아미노펜 남용 문제는 더이상 방치해선 안 되는 상황까지 왔다. 질병관리청이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국 15개 의료기관 응급실에 온 10대 중독 환자를 조사한 결과 21.1%는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으로 밝혀졌다. 10대 약물 중독 환자 중 1위다. 가천대 길병원 연구팀이 대한소아응급의학회에 보고한 논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전국 23개 응급실을 방문한 20세 미만 약물 중독 사례 4283건을 조사했다. 그러자 가장 많은 27.8%가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으로 나왔다. 아세트아미노펜 중독으로 응급실을 찾으면 20시간 이상 정맥 주사로 해독제를 주입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세가 심하면 혈액투석이 필요할 수도 있다. 시간을 지체해 간손상이 발생,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작은 알약을 쉽게 생각하고 입에 털어넣었다가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통증이 잡히지 않는다고 무작정 먹다가 적정 용량을 넘기는 사례는 적지 않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실수로 과복용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 약도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다음으로 중독 문제가 심각한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 수면유도제 ‘졸피뎀’은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의도적 남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질병관리청과 길병원 연구팀 조사에서도 10대 청소년 중독 약물 2위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약으로 밝혀졌다. 이런 약들은 의존성이 있어 의사의 설명을 무시하고 장기간 과복용하면 금단증상 등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양지에서 적법하게 쓰이는 치료용 약물 남용 문제도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들이다.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이런 이면을 돌아본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학교 현장의 약물 부작용 교육은 여전히 수동적이다. 미리 신청한 학교에 한해 일방향의 영상교육으로 진행된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 단돈 5만원 벌려고 마약 운반했다 징역 20년 선고받은 남성[여기는 동남아]

    단돈 5만원 벌려고 마약 운반했다 징역 20년 선고받은 남성[여기는 동남아]

    단돈 100만동(약 5만4000원)을 벌기 위해 헤로인을 배달하다 체포된 베트남 40대 남성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뚜오이째를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응에안성 인민법원은 지난 24일 열린 1심 재판에서 마약 운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5,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중학교 체육 교사였던 A씨는 교사 자격도 박탈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8일 지인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돌아오는 길에 한 라오스 남성을 만났다. 라오스 남성은 A씨가 돌아가는 목적지를 확인한 뒤 같은 마을에 물건을 배달해 주면 100만동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이에 동의하고 물건을 받았다. 하지만 30분가량 오토바이를 타고 자택이 있는 마을로 향하던 중 경찰의 검색에 걸려 헤로인을 압수당하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법정에서 A씨는 “내가 한 일을 후회한다. 교사 자격도 잃고, 가정도 파탄 났다”면서 “가족을 위해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마약 밀매 혐의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당국은 A씨에게 헤로인을 건넨 라오스인의 신원을 조사 중이다. 한편 베트남은 마약 범죄를 엄격하게 처벌하고 있다. 헤로인 600g 이상 또는 필로폰 2.5㎏ 이상을 소지하거나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면 사형에 처한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마약 범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최소 189명에 이른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불교 사원서 무슨 일이…콘돔·비아그라·확대기구 ‘우수수’

    불교 사원서 무슨 일이…콘돔·비아그라·확대기구 ‘우수수’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50대 승려가 마약과 성 관련 도구들을 소지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태국은 불교 신자가 95%이상으로 상당수 남성들은 머리를 깎고 절에 들어가, 몇주 가량 승려 생활 하는 것을 명예로 여긴다. 그만큼 승려가 문제를 일으켰을 경우 처벌은 엄격하고 사회적 냉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태국 언론 더 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북동부 마하 사라캄주 주민들은 타위(54) 스님이 불교를 모독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승려의 숙소에서는 마약과 대마초, 콘돔 40개, 비아그라, 음경 확대 진공펌프 등이 발견됐다. 타위 스님은 사원 내부에서 ‘야바’라고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계열 합성 마약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마약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마약 복용 외에도 여성과 성관계를 맺어 불교 승려 규정을 위반한 혐의도 받는다. 타위 스님은 “콘돔은 화분용이며 전립선 비대증과 배뇨 질환을 위해 비아그라와 진공 펌프를 활용했을 뿐”이라며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몇몇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일까지 들켜 승려직 박탈과 함께 마약 재활치료 명령을 받았다. 법적 고발은 이뤄지지 않았다.
  • [포착] 코카인 싣고 잠수…콜롬비아 ‘마약 잠수정’ 적발

    [포착] 코카인 싣고 잠수…콜롬비아 ‘마약 잠수정’ 적발

    남미에서 코카인을 실어나르던 일명 ‘마약 잠수정’이 또다시 적발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콜롬비아 해군이 다량의 코카인을 싣고 말라가 만에서 이동 중이던 잠수정을 나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 잠수정은 약 15m 길이로 겉으로 보기에도 해군이 사용하는 잠수정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콜롬비아 해군은 잠수정 안에서 현재 시세로 300억 원이 훌쩍넘는 약 800㎏에 달하는 코카인을 발견했으며, 탑승한 4명도 함께 체포했다고 밝혔다.특히 코카인은 800개의 작은 직사각형 형태의 플라스틱으로 개별 포장됐는데, 각각에 전갈과 멕시코 국기 이미지가 찍혀있다. 콜롬비아 해군대변인 윌머 로아 대령은 “지난해 총 10척의 마약 잠수정을 나포한 이후 올해들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지금까지 약 3500㎏에 달하는 마약을 실은 잠수정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엔 마약범죄사무국(UNODC)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코카인 최대 생산국이다. 현지 마약 조직이 생산한 마약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 중미 국가로 밀반입되며 다시 최대 소비 국가인 미국으로 향한다. 그러나 지난 2016년부터 콜롬비아 정부가 대대적으로 마약 조직에 대한 단속에 나서 코카인 생산과 유통을 막기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마약 잠수정은 현재 콜롬비아의 마약 조직이 즐겨 사용하는 밀수 방법이 되고있다. 마약을 수송해 ‘나르코 잠수정’이라 불리는 이 잠수정은 통상 기존 선박을 개조해 제작된다. 특히 레이더 및 감시 장비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잠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콜롬비아 정글의 외딴 지역에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충격적인 사실은 잠수정을 통한 마약 수송이 아메리카 대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 2019년 콜롬비아에서 코카인을 가득실은 마약 잠수정이 대서양을 건너 스페인에서 적발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콜롬비아 해군은 길이 30m, 폭 3m로 역대 나포한 것 중 가장 큰 마약 잠수정을 나포하기도 했다.
  • “피해자 보고 웃어”… ‘압구정 롤스로이스’ 징역 20년

    “피해자 보고 웃어”… ‘압구정 롤스로이스’ 징역 20년

    서울 강남에서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남’이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킨 데다 사고 직후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망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검찰 구형량과 같은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모(29)씨에게 유죄를 인정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씨는 약물 영향이 있으니 운전하지 말라는 의사의 권고를 무시하고 운전을 했다”며 “피해자가 걸어가다가 도저히 피할 수 없을 만큼 급작스럽게 사고를 당했음에도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했고 체포 과정에서도 피해자를 보고 웃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상적인 운전이 아닌 약물 투약 후 운전한 사건으로, 요즘 우리 사회에서 늘고 있는 향정신성 약물 투약으로 무고한 사람이 희생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 책임이 무겁다”고 판시했다.선고 이후 피해자 측 대리인 권나원 변호사는 “검사의 구형량이 좀더 높았다면 보다 중한 형이 선고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아직 수사 중인 신씨의 마약류 쇼핑 의혹 등에 대해 추가 기소가 이뤄지면 더 높은 형이 선고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8월 강남구에서 피부 미용 시술을 빙자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수면 마취를 받고 난 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A(당시 27세)씨를 다치게 하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뇌사 상태에 빠진 A씨는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사망했다. 한편 이날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김연실)은 신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의사 염모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염씨는 신씨에게 프로포폴, 케타민 등을 투여한 혐의 외에도 수면 마취 상태에 있는 환자들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의사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환자에게 프로포폴 등을 투여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 “북한에서 ‘성매매’ 하면 이런 처벌 받습니다”

    “북한에서 ‘성매매’ 하면 이런 처벌 받습니다”

    북한에서 성매매·마약사범 등 범죄자들이 공개 재판을 받는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24일 KBS ‘뉴스광장’에 따르면 북한 문제를 연구하는 ‘SAND 연구소’는 북한의 공개 재판 영상을 단독 공개했다. 영상에는 북한의 한 노천극장에 수백명의 사람들이 앉아있는 모습이 보인다. 곧이어 마스크를 쓴 남녀가 고개를 푹 숙인 채 걸어 나온다. 이들은 성매매, 마약,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지른 5명의 범죄자로, 북한 당국은 이들의 이름과 나이, 사진, 거주지, 전과 기록, 직장 등 모두 공개했다. 북한 당국은 “존엄 높은 우리의 사회주의 제도를 감히 어찌해보려고 발악하는 원수들의 책동에 맞장구치는 이런 자들은 무자비하게 징벌해야 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 있다”며 반(反)사회주의 범죄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에게 내려진 처벌은 ‘수도 평양에서의 추방’이다.해당 영상은 주민 교육용으로 배포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이 제작될 당시 북한은 ‘마약범죄 방지법’을 만들고 기존 형법으로 다루던 범죄를 별도의 특별법으로 정해 단속과 처벌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 아편·마약의 불법 채취나 제조, 마약 밀수 등이 적발되면 최대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SAND 연구소 최경희 대표는 “북한에서의 ‘추방’이라는 것은 (당사자) 한 사람만 처벌하는 게 아니라 가족 전체 단위로 이뤄진다”며 “가족 전체가 평양보다 열악한 무연고 지역으로 가야 하므로 그 자체만으로 크고 가혹한 형벌”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기존에) 마약은 돈을 가지고 있는 자, 또 힘이 있어서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마약을 빼앗을 수 있는 자들이 사용했다면 이제는 말단까지 생활화됐다”고 말했다.“한국 드라마 봤다가 ‘12년 노동형’ 선고받은 北10대들” 지난 19일에는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북한의 16살 소년 2명이 공개재판을 받는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영상에는 야외 운동장에서 16세 소년 2명이 수갑을 차고 학생 수백명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제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소년들에게 “깊이 반성하지 않는다”며 야단치는 장면도 있다. 이들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유포시켰다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 혐의를 받았다. 영상 속 해설자는 “지금 썩어 빠진 괴뢰문화는 학생소년들에게까지 전파되어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반동사상문화의 희생물들로 만들고 있다”며 이 학생들이 수십종의 한국영화와 TV프로그램, 한국노래 등을 시청·유포했다고 설명했다. 해설자는 노동형을 받은 학생들에 대해 “겨우 16살밖에 안 되는 미성년이다. 인생의 초엽에 있다”며 “그런데 외래문화에 유혹돼서 분별없이 돌아치다가 끝내는 자기 앞길을 망치고 말았다”고 표현했다.북한은 아직 미성년자인 소년들에게 수갑을 채우고 12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다. 북한 정권은 해외 콘텐츠를 체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는다. 이에 2020년 12월 남측 영상물 유포자를 사형에 처하고 시청자는 최대 징역 15년에 처하는 내용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하는 등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보다가 적발된 북한 학생 7명이 무기징역 등 중형을 선고받았고, USB 장치를 판매한 주민은 총살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도박 범죄 뿌리뽑는다…검찰·은행연합회 업무협약[보도 그후]

    보이스피싱 이어 마약·도박 범죄 뿌리뽑는다…검찰·은행연합회 업무협약[보도 그후]

    대검, 온라인도박·마약거래 계좌도 지급정지 추진금융위·금감원·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논의진행 중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침해 범죄가 발생한 연후에 형사처벌하는 것보다 금융권과 협력해 사전에 범죄를 막아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차단하는 일이 훨씬 중요합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과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2021년 11월에도 보이스피싱 범행중단 개선책으로 검찰과 은행연합회가 합동해 은행자동화기기(ATM)를 통한 무매체 입금 거래 시 ‘보이스피싱 가담자 대상 경고 메시지’가 화면에 표시되도록 보완했다”고 양자 협업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은행연합회와 협력하면 (금융사기)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예금계좌가 마약 범죄나 온라인 불법도박 등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민생 침해 범죄에 이용되지 않도록 필요한 금융 조치를 도입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검찰과 금융기관은 각자 취득한 범행 유형이나 수법에 관한 정보 등을 법령상 가능한 범위에서 공유하고, 민생침해범죄 대응 전담 부서를 확대하며 직원 대상 피해 예방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보이스피싱 이외에 온라인 불법도박, 마약거래 등 민생침해범죄에 이용되는 계좌를 지급정지하는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신문 1월 18일자 9면> 현재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라 보이스피싱 범죄만 지급정지가 가능한데 이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대검은 “수사 중 마약 거래 대금이나 도박자금 입금에 사용되는 계좌를 지급정지함으로써 범행을 중단시키고 범죄자의 막대한 수익 인출을 막아 추후 전액 환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국내에서 2006년 처음 발생한 이래 그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다 2017년부터 약 3년 동안 매년 50% 이상씩 대폭 증가, 2021년 피해금액이 7744억원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2022년 7월 정부합동수사단을 서울동부지검에 설치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이에따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규모는 2022년엔 피해액은 5438억원, 지난해엔 3916억원을 기록하는 등 차츰 줄어들었다.
  • “유퀴즈 그 분”…정명원 검사, 공판분야 최초 ‘블랙벨트’ 인증

    “유퀴즈 그 분”…정명원 검사, 공판분야 최초 ‘블랙벨트’ 인증

    ‘유퀴즈 검사’로도 유명한 정명원(46·사법연수원 35기) 대구지검 공판1부장이 공판 분야 최초로 ‘1급 공인전문검사’로 선정됐다. 24일 대검찰청은 제11회 공인전문검사 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블랙벨트(1급) 1명과 블루벨트(2급) 23명을 인증했다고 밝혔다.블랙벨트는 검찰이 수사 등 각종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검사에게만 수여하는 자격이다. 2013~2022년까지 ▲경제(횡령·배임 등) ▲성범죄 ▲증권·금융 ▲피해자 보호 ▲법무·법제 ▲송무 ▲강력 분야에서 1명씩 모두 7명이 블랙벨트 인증을 받았다. 8번째 블랙벨트 공인전문검사가 된 정 부장검사는 2006년 검사 임용 후 대구지검, 서울북부지검 등 일선 검찰청 공판부에서 다수의 국민참여재판을 직접 수행하고 ‘진주 방화 살인 사건’ 등 주요 국민참여재판 사건의 공소 유지를 지원했다. 2018년부터는 일명 ‘공판 어벤져스’라고 불리는 대검 공소유지전문지원 태스크포스(TF)의 국민참여재판팀장으로 활동했다. 또 국민참여재판 기법에 대한 연구,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한국형 배심원 선정 매뉴얼 자료집도 발간한 검찰 내 국민참여재판 최고 전문가다.정 부장검사는 각종 매체 인터뷰와 강의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참여재판을 홍보한 것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 제203화에 국민참여재판 전문 검사로 출연해 ‘상주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 등을 예로 국민참여재판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블루벨트로 불리는 2급 공인전문검사는 앞서 266명이 인증을 받았고 이번 심사에서 23명이 기술유출·마약 등 20개 분야로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일선 검찰청에서 다수의 성범죄 사건을 정성스럽게 처리한 박명희(51·34기)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가상자산·사모펀드 관련 범죄를 엄단한 서울남부지검 남경우(45·변호사시험 1회) 검사, 반도체·전기차 관련 기술 유출 사범을 적발한 서울중앙지검 김대철(45·변시 1회) 검사 등이 블루벨트로 선정됐다.
  • 경찰 앞에서 피 흘리며 뛰어다닌 알몸男…집에서 ‘이것’ 발견됐다

    경찰 앞에서 피 흘리며 뛰어다닌 알몸男…집에서 ‘이것’ 발견됐다

    경찰이 마약에 취해 알몸으로 난동부리는 남성을 검거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경찰청’ 채널에는 ‘나체 상대로 방안을 뛰어다니는 남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 52분쯤 경북 영주시의 한 주민은 “옆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신고자의 진술을 청취한 뒤 싸움 소리가 들린 집의 거주자를 설득해 진입했다. 집 안에는 한 남성이 나체 상태로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는 자해를 하며 극도의 흥분 상태였다. 경찰관 3명이 나서 남성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남성은 바닥과 침대 위를 뛰어다니며 소리를 질렀다. 결국 경찰은 그에게 수갑을 채워 제압하고 보호 조치를 취해 진정시켰다. 남성의 집에선 케타민과 액상 대마, 주사기 등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으로부터 “케타민을 흡입하고 액상대마를 전자담배에 섞어 흡연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현재 이 남성은 경찰 조사 뒤 구속된 상태다.
  •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망 사고’ 가해자 1심 징역 20년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망 사고’ 가해자 1심 징역 20년

    향정신성 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인도를 걸어가던 여성을 치어 사망케 한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28)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신씨는 범행 당일 시술을 빙자해 인근 성형외과에서 미다졸람, 디아제팜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두 차례 투약하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과거 두 차례 마약 사용 전력도 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사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현장을 이탈했다고 주장하지만, 목격자가 여럿 있었음에도 현장을 벗어나는 이유를 알리지 않고 119 도착 전 임의로 이탈한 점을 보면 이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케타민 약물 영향으로 운전하지 말라는 의사의 지시를 무시했고, 피해자는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죄책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중하다”며 “범행 직후 증거인멸에 급급했으며, 체포 과정에서도 피해자를 보며 웃는 등 비정상적인 행위를 했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자는 3달 이상 의식불명으로 버티다 사망해 피해자 가족의 상실감을 가늠하기 어려우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요즘 우리 사회에서 늘어나는 마약 투약으로 무고한 사람이 피해받을 수 있으므로 마땅히 중형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여성(당시 27세)을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뇌사에 빠진 피해자가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사망하면서 신씨의 혐의는 도주치사로 변경됐다. 지난달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신씨가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한편, 신씨에게 의료 목적이 아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 40대 의사 염모씨는 경찰에 구속된 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 MZ 공무원이 떠난 빈자리, 10대 ‘잘파 희망’이 채운다

    MZ 공무원이 떠난 빈자리, 10대 ‘잘파 희망’이 채운다

    특성화고 등 추천받아 시험 치러평균 18.7세로 경쟁률 2.7대1 기록천안여상·함양제일고 합격 강세 김윤슬 “마약 밀수 다 잡아낸다”박하영 “아버지 대 잇고 자부심” 김시영 “일찍 취업해 보람도 커”이예인 “농사일 할머니에 도움” 김윤슬(19)양은 지난해 12월 지역인재 9급 공무원 관세직렬에 합격했다. 중학교에서 공부를 곧잘 했던 터라 대학 진학 대신 공무원이 되기 위해 특성화고(천안여상)에 지원한다고 했을 때 부모는 극렬하게 반대했다. 김양은 “대학은 나중에 가면 되고 국가기관에서 일하고 싶어 부모님을 설득했다”면서 “공무원 월급이 편의점 ‘알바’보다 못하다는 뉴스도 나오는데 전문성 있는 분야에서 스무살 되기 전에 공직을 시작하면 ‘메리트’(가치)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낮은 보수와 경직된 조직 문화 등을 이유로 2022년 공직을 떠난 입직 5년차 이내 공무원은 1만 3032명에 이른다. 주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인 이들과 달리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잘파’(Z+알파) 세대들이 “공무원에 여전히 희망이 있다”며 공직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관가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2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지역사회 균형 발전 ▲입직 경로 다양성 확대 등을 위해 2012년 도입돼 지금까지 2457명을 뽑았다.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 등에서 성적이 우수한 졸업(예정)자 중 학교 추천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과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친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최종 합격자는 총 293명(행정 200명·기술 93명)으로 평균 연령은 18.7세였다. 전년(19세)보다 조금 어려졌다. 17~18세(220명)가 75.1%로 가장 많았다. 평균 경쟁률은 2.7대1로 전년(2.5대1)보다 소폭 올랐다. 특히 보건(17.5대1), 전기(7.5대1) 직렬은 경쟁이 치열했다. 응시자 전원을 합격시킨 전남여상, 천안여상, 함양제일고는 ‘대학보다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찾아가는’ 학교가 됐다. 인천공항 세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김양은 “처음부터 일을 어려운 데서 배워 발전해 가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마약 밀수가 늘고 있는데 제가 다 잡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양과 함께 천안여상을 졸업하는 박하영(일반행정)양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공직에서 일하고 싶어 ‘공무원 사관학교’인 천안여상을 수소문했다. 합격 직후 ‘고깃집 알바’를 시작한 박양은 “대학 가는 친구들을 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공무원은 일찍 들어갈수록 유리하고 능수능란하게 일을 잘하게 될 테니 부럽지 않다”면서 “‘연금이 짜다’ 같은 부정적 시선도 많은데 공무원만큼 자부심이 큰 직업도 없다”며 웃었다. 2년 연속 응시생(지난해 9명 등 총 16명)이 전원 합격한 전남여상 김시영(세무직렬)양은 중3 때 전남여상 학교 설명회를 가 보고 공무원의 꿈을 품었다. 우등생이었던 그는 “부모님은 반대하셨다. 인문계고를 거쳐 대학에 가면 24~25세에 취업하게 되는데 그보다는 세무직 공무원으로 일찍 시작해 세금 문제로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게 명예로우며 희망이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함양제일고의 이예인(일반농업직렬)양은 농사일을 하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고령화로 부족해진 농촌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드론 등을 개발하고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는 유통 업무도 해보고 싶다”며 농림축산식품부 근무를 희망했다.
  • ‘이선균 마약 수사 유출’ 경찰·언론사 압수수색

    ‘이선균 마약 수사 유출’ 경찰·언론사 압수수색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당시 48세)씨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조사하는 가운데 수사기관과 언론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이씨 사건을 수사했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와 A언론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소속 직원들의 휴대전화 등 개인 전자장비는 물론 이들이 진행했던 이씨의 마약 투약 사건 수사와 관련된 자료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향후 압수물 분석을 통해 실제로 인천경찰청 내부에서 특정 언론사 등으로 수사 정보를 유출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5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파악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이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 오던 인천경찰청이 후속 수사를 할 경우 공정성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가 최초 보도된 것은 지난해 10월 19일이다. 이씨는 이보다 앞선 같은 달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형사 입건됐다. 이후 약 두 달간 세 차례 정도 소환 조사를 받은 이씨는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일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이날 이씨를 협박해 총 3억 5000만원을 뜯어낸 전직 배우와 유흥업소 실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부(부장 이영창)는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전직 영화배우 A(28·여)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씨에게 2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해 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대마 혐의로 이미 구속 기소한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도 공갈 혐의를 추가해 함께 재판에 넘겼다. B씨는 지난해 9월 이씨에게 전화해 “모르는 해킹범이 우리 관계를 폭로하려 한다. 돈으로 막아야 할 거 같다”며 3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 “대학 대신 공무원 될래요” MZ 공무원 떠난 빈자리, 10대 ‘잘파 희망’이 채운다

    “대학 대신 공무원 될래요” MZ 공무원 떠난 빈자리, 10대 ‘잘파 희망’이 채운다

    특성화고 등 추천받아 시험 치러평균 18.7세로 경쟁률 2.7대1 기록전남여상·천안여상·함양제일고 줄합격김윤슬 “마약 밀수 다 잡아낸다”박하영 “아버지 대 잇고 자부심”김시영 “일찍 취업해 보람도 커”이예인 “농사일 할머니에 도움” “공무원이 돼서 정말 좋아요.” 김윤슬(19) 양은 지난해 12월 지역인재 9급 공무원 관세직렬에 합격했다. 중학교에서 공부를 곧잘 했던 터라 대학 진학 대신 공무원이 되기 위해 특성화고(천안여상)에 지원한다고 했을 때 김양의 부모는 극렬하게 반대했다고 했다. 김양은 “대학은 나중에 가고 싶을 때 가고 국가기관에서 일하고 싶어 부모님을 설득시켰다”면서 “‘공무원 월급이 편의점 ‘알바’보다 못하다’라는 뉴스도 나오는데 전문성 있는 분야에서 스무살도 안 돼 공직을 시작하면 충분한 ‘메리트’(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야무지게 말했다. 낮은 보수와 경직된 조직 문화 등을 이유로 2022년 공직을 떠난 입직 5년 차 이내 공무원은 1만 3032명에 이른다. 주로 MZ(1980년대초~2000년대초) 세대인 이들과 달리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잘파’(Z+알파) 세대들이 “공무원에 여전히 희망이 있다”며 공직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관가에 새로운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2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지역사회 균형 발전 ▲입직 경로 다양성 확대 등을 위해 2012년 도입돼 지금까지 2457명을 뽑았다.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 등에서 성적이 우수한 졸업(예정)자 중 학교 추천자(최대 9명)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과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친다. 합격자는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시도별로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이들은 6개월간의 수습근무를 마친 뒤 임용심사를 거쳐 올 하반기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지난해 12월 발표된 최종 합격자는 총 293명(행정 200명·기술 93명)으로 평균 연령은 18.7세였다. 전년(19세)보다 조금 어려졌다. 17~18세(220명)가 75.1%로 가장 많았다. 평균 경쟁률은 2.7대 1로 전년(2.5대 1)보다 소폭 올랐다. 특히 보건(17.5대 1), 전기(7.5대 1) 직렬은 경쟁이 치열했다. 2022년 응시자 전원을 합격시킨 전남여상, 천안여상, 함양제일고는 ‘대학보다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찾아가는’ 학교가 됐다. 이들 학교는 공무원시험반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방과 후, 야간 자율학습 등 준비 과정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업무량이 많기로 소문난 인천공항 세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김양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처음부터 일을 어려운 데서 배워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점점 발전해가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면서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신종 마약 밀수가 늘고 있는데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제가 다 잡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양과 함께 천안여상을 졸업하는 박하영(19·일반행정) 양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공직에서 일하고 싶어 ‘공무원 사관학교’인 천안여상을 수소문해 세종시에서 충남 천안시로 학교를 옮겼다. 합격 직후 ‘고깃집 알바’를 시작한 박양은 “대학 가는 친구들을 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공무원은 일찍 들어갈수록 유리하고 능수능란하게 일을 잘하게 될 테니 부럽지 않다”면서 “‘연금이 짜다’ 같은 부정적 시선도 많은데 국민에 헌신하는 공무원만큼 자부심이 큰 직업도 없다”며 웃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박양은 “국민이 보다 많은 문화생활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2년 연속 응시생(지난해 9명 등 총 16명)을 전원 합격시킨 전남여상의 김시영(19·세무직렬) 양은 중3 때 전남여상 학교 설명회를 보고 공무원의 꿈을 품었다. 우등생이었던 그는 “부모님은 심하게 반대하셨다. 인문계고를 거쳐 대학에 가면 24~25살에 취업하게 되는데 그보다는 세무직 공무원으로 일찍 시작해 세금 문제로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게 명예롭고 희망이 있다고 봤다”고 강조했다. 김양은 “세무는 돈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숫자 하나만 달라져도 문제가 되는 터라 부담도 되지만 재미있다”면서 “세무에 대한 지식을 책에서보다 열심히 생활하면서 전문성을 기르고 싶다”고 의지를 내보였다. 함양제일고의 이예인(19·일반농업직렬) 양은 농사일을 하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공무원인 아버지의 자상하고 반듯한 모습도 ‘롤모델’이 됐다. 그는 “고령화로 부족해진 농촌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드론 등 대체품을 개발하고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는 유통 업무도 해보고 싶다”며 농림축산식품부 근무를 희망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새벽 1시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했다는 이양은 “기왕이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안정적으로 빨리해보고 싶었다”면서 “대학이야 후 진학하면 되고 지금은 월급도 적겠지만 30대가 되면 승진도 하고 꽤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공직을 선택한 데 대한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 서울 한복판서 필로폰 투약한 남녀 5명 검거

    서울 한복판서 필로폰 투약한 남녀 5명 검거

    서울 한복판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한 남녀가 경찰에 체포됐다. 23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남녀 5명을 체포하고, 이 가운데 마약 간이시약 검사 양성 반응을 보인 4명을 지난 1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했다.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은 나머지 1명은 정밀 검사를 의뢰해 놓았다. 이들은 지난 11일 종로구 평창동의 한 빌라에 모여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같은 날 오전 8시쯤 “남편이 죽을 수도 있다”는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가정폭력 사건으로 생각했던 경찰은 폭행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고, 성인 남녀 다수가 어눌한 언행에 비틀대고 팔뚝에 주삿바늘 흔적이 있는 것을 확인해 마약 사건으로 판단한 뒤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로 15㎝, 세로 10㎝, 높이 5㎝ 크기의 책 모양 철제 상자도 발견했는데, 이 안에는 다량의 필로폰과 마약 투약 도구, 백색 가루가 든 봉투, 주사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약 공급자가 이 상자를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장소를 제공한 빌라 주민과 공급자 각 1명을 구속했다.
  • 대구 첫 반려견 놀이터, 다음달 1일 달서구 장동공원에 문 열어

    대구 첫 반려견 놀이터, 다음달 1일 달서구 장동공원에 문 열어

    2월 대구 도심에 처음으로 반려견 놀이터가 들어선다. 대구 달서구는 사업비 30억원 들여 달서구 장동에 7672㎡ 규모로 조성한 ‘달서 반려견 놀이터’를 다음달 1일 전면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반려견 놀이터는 지난해 12월 준공 후 임시 개장해 시설물 미비점 등을 보완했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대형견 놀이터, 보호자 쉼터, 펫카페, 주차장(36면),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했다. 반려견 놀이터 동쪽과 남쪽이 대로와 인접해 있고 남대구·성서 IC가 가까이 있어 차량 이용객의 접근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구는 타지역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구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다양한 반려견 프로그램을 제공해 반려인은 물론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등을 준비중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며 입장료는 중·소형견 2000원, 대형견 3000원이다. 달서구민은 중·소형견 1500원, 대형견 2000원이다. 구는 마약 탐지견, 시각장애인 안내견 등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반려견에 대한 입장료 감면을 검토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반려견 놀이터는 대구지역 최초의 도심형 반려견 놀이터로 반려인 및 비반려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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