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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10 라운드)] 통렬한 건너붙임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10 라운드)] 통렬한 건너붙임

    장면도(96) 백96으로 지킨 장면이다. 좌상귀의 백 실리가 좋기 때문에 실리는 확실하게 백이 좋다. 그러나 문제는 중앙에 떠있는 거대한 백 대마이다. 백 대마는 중앙에 후수 한집이 있을 뿐, 아직 기본적인 삶을 위한 두집을 확보하지 못했다. 과연 백 대마를 그로기로 몰아 넣을 수 있는 공격의 맥점은 어디일까? (참고도) 흑1의 건너붙임이 통렬한 급소이다. 백2로 젖혀서 받는 것이 제일감이지만 흑3으로 끊으면 다음 응수가 없다. 백4,6으로 흑 한점을 잡는 것은 7로 끊겨서 중앙 백 대마의 활로가 보이지 않는다. 실전진행(97∼109) 흑97로 붙여오자 응수가 곤란한 윤성현 9단은 백98,100이라는 궁여지책의 수를 들고 나와서 108까지 간신히 백돌을 연결했다. 그러나 흑은 이미 우변에서 백 한점을 따내면서 충분히 이득을 봤고 흑109의 단수도 거의 선수여서 흑이 기분 좋은 국면이다. 더구나 우변 백 대마는 여전히 미생의 형태. 이후 백은 안간힘을 쓰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곳에서 입은 손해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윤성현 9단은 이 바둑을 패하면서 탈락,5위로 순위가 마감됐다. 한편 윤준상 4단은 이 바둑까지 10연승,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169수 끝, 흑 불계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 하이라이트(10 라운드)] 절묘한 자충 유도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 하이라이트(10 라운드)] 절묘한 자충 유도

    이제 드디어 10라운드째, 생존자는 5명뿐이다.5명의 생존자는 9승의 윤준상 4단과 원성진 7단,8승1패의 박정상 9단과 김지석 3단, 그리고 7승2패의 윤성현 9단이다. 이중 행운의 부전승은 박정상 9단이 뽑았다. 장면도(77∼78) 흑77의 들여다 봄은 선수활용인데 이때 백이 78로 비틀어서 받았다. 그냥 이어주기 싫을 때 흔히 두는 수인데 지금은 흑에게 좋은 수단이 있었다. (참고도1) 흑1로 그냥 잇는 것은 평범한 수이지만 지금은 백에게 4의 반격을 허용해서 좋지 않다. 이렇게 되면 흑의 공격은 실패로 돌아가고 누가 공격하는 것인지 알 수 없어진다. 실전진행(79∼89) 흑79로 먹여치고 81의 단수를 먼저 활용해서 백돌을 자충으로 유도한 뒤에 흑83,85로 연결한 수순이 좋았다. 결국 백은 86의 곳을 틀어 막을 수 없어서 기어나왔고 결국 흑이 선수를 잡아서 89로 봉쇄했다. 흑 호조의 국면이다.(82=79) (참고도2) 만약 백1,3으로 두면 흑에게 8의 맥점을 당해서 하변 백 대마가 전부 잡힌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 하이라이트(9라운드)] 패싸움을 해야만 했다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 하이라이트(9라운드)] 패싸움을 해야만 했다

    장면도(175∼176) 복잡하고 난해한 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거대한 백 대마를 둘러싸고 우상귀에서 패싸움이 진행되는 도중 좌변 흑 대마가 사활에 걸려들었다. 흑175는 좌변 흑 대마의 사활은 패의 뒷맛이 남아 있으므로 백의 처분에 맡기고 먼저 백돌 여섯 점에의 공격을 엿본 수이다. 이에 대해 목진석 9단은 백176으로 즉각 흑 대마를 잡으러 가서 응징했는데 결과적으로 이 수가 패착이 되고 말았다. 이 수가 패착이 된 사연은 무엇이고, 그렇다면 백은 어떻게 두어야 했을까? 실전진행(177∼183) 흑177로 재빨리 변신을 시도한 수가 승착으로 백의 의표를 찌른 한 수이다. 백178로 한번은 따라나왔지만 흑179로 한번 더 나오자 백은 180으로 후퇴해서 흑 대마를 잡을 수밖에 없다. 이 한수로 중앙 일대의 거대한 백 대마도 확실하게 살았으므로 부분적으로는 백의 성공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흑181로 끊을 때 백182의 후수 보강이 불가피해서 흑183으로 뻗는 순간 중앙 일대 백돌들이 전부 흑의 수중에 들어가게 되어 흑의 승리가 확정됐다. (참고도) 백은 1로 막고 흑2,4에 백5로 버티며 패싸움을 하는 것이 정수였다. 백은 7 부근에 자체 팻감이 많기 때문에 흑은 백의 팻감을 당할 수 없다.247수 끝, 흑 불계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 하이라이트(9라운드)] 발상의 전환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 하이라이트(9라운드)] 발상의 전환

    윤준상 4단은 8전 전승. 원성진 7단과 함께 쾌조의 진군을 하고 있는 기사이다. 한편 목진석 9단은 6승 2패.4라운드와 7라운드 때 한칼씩을 맞아서 이제는 매판이 막판이 됐다. 두 기사의 지명도나 그간의 성적은 목 9단이 한참 앞서 있지만 최근의 성적은 그렇지 않다.11월1일에 발표한 국내 랭킹을 보면 윤 4단은 꾸준히 상승하여 11위에 올랐다. 이제 10위 진입이 목전에 있다. 반면 목 9단은 전달보다 3계단 하락해서 18위. 본인의 이름값에 맞는 순위를 찾으려면 이제 어느 기전에서든 뭔가 보여줘야 할 것이다. 장면도(71∼74) 흑71의 날일자로 우변에 떠있는 백의 미생마를 공격해 왔을 때 백72로 하나 끊어 놓고 74로 건너붙여온 장면이다. 흑은 어떻게 받아야 할까? (참고도) 6까지 진행되면 애초 공격해 갔던 흑돌 두점이 오히려 공격 당하는 꼴이 된다. 당연히 흑이 불리한 진행이다. 이것은 흑1이 ‘날일자를 건너붙여온 수는 끊지 말라.’는 바둑격언을 어긴 수이기 때문이다. 수순 중 흑5를 생략하면 백A의 들여다봄을 견딜 수 없다. 실전진행(75∼81) 백△를 외면하고 흑75로 지킨 수가 발상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는 예측 못한 호착이다. 백도 76으로 연결할 수밖에 없는데 흑77로 전체 백돌을 다시 공격해서는 흑의 호조인 국면이다. 특히 흑77은 좌변 백 세력을 지우면서 중앙 흑 세력을 키우고 있어서 1석3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 하이라이트(제9라운드)] 선수활용인 줄 알았는데…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 하이라이트(제9라운드)] 선수활용인 줄 알았는데…

    대한민국의 젊은 남자들은 20세가 되면 군입대와 관련해서 고민하기 마련이다. 프로기사들도 마찬가지이다. 20대 초반은 프로기사로서 가장 기량이 무르익어서 성적이 좋을 때이다. 당연히 아쉬움도 크겠지만, 군에 다녀온 뒤에 정신 무장이 돼서 성적이 더 좋아진 경우도 제법 있다. 모두 자신이 하기 나름이다. 박승현 5단은 11월7일 입대했는데 이 바둑은 그 전날인 11월6일에 두어졌다. 낮에는 원익배 2회전 대국을 둬서 승리했고, 이 바둑은 저녁 5시에 두었다. 어차피 입대하면 잔여 대국은 기권처리될 것을 무엇 때문에 열심히 두느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승부사 본연의 자세라고 하겠다. 장면도(103∼107) 실리는 흑이 많지만 중앙 흑돌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곳의 수습이 승부이다. 원성진 7단이 그냥 수습하려 하지 않고 흑103으로 끊어서 하변 백돌을 공격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습하려고 한 장면이다. 실전진행(108∼113) 백108로 흑 한점을 따낸 것은 지나는 길의 선수 활용이라고 생각한 것이지만 큰 실수이다. 흑113까지 중앙을 두텁게 지키며 살아버리자 흑의 우세가 확정됐다. (참고도) 백1로 갈라서 중앙 흑돌을 계속 공격하는 것이 정수, 이랬으면 서로 어려웠다. 233수 끝, 흑 불계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 하이라이트(제9라운드)] 음미할 만한 수순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 하이라이트(제9라운드)] 음미할 만한 수순

    원성진 7단은 윤준상 4단과 함께 8연승으로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다. 반면 박승현 5단은 1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발목을 잡혀서 현재 6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박 5단은 박승철 5단의 친동생으로 국내 세번째 형제 프로기사이다. 묘한 것은 이 형제들 모두가 형보다 동생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이웃 일본의 프로기사들도 그런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단순한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 것만 같다. 충분히 연구할 만한 과제이리라. 장면도(60) 우상귀에서 오래간만에 구형 정석이 등장했다.80년대 중반 한때 크게 인기를 모았지만 흑이 약간 좋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어느 순간에 사라진 형태이다. 그러나 정석에서의 작은 손익으로 승부가 나는 것은 아니므로 백도 충분히 둘 수 있는 형태이다. 백60으로 우변 형태를 지킨 장면이다. 흑은 어떤 식으로 우변 백집을 삭감해야 할까? (참고도) 단순하게 흑1로 하변을 지키는 것은 백에게 2의 곳을 당하는 것이 너무 크다. 다음 흑3,5로 백 한 점을 잡는 것은 소탐대실. 백6으로 연결하면 다음 백A로 흑돌 다섯 점의 머리를 두들기며 젖히는 수가 남아서 흑이 좋지 않다. 실전진행(61∼71) 흑61부터 70까지 위와 아래로 적절하게 삭감해서 우변 백집을 최대한 줄여놓고 흑71로 하변에 전개하는 것이 정수였다. 음미할 만한 수순이라 하겠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 2006년 하이라이트]성공한 김지석 3단의 욕심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 2006년 하이라이트]성공한 김지석 3단의 욕심

    하변 백 세력을 바탕으로 우변에 커다란 백집을 만들지 못하면 백은 집의 균형을 맞출 수 없다. 흑은 이미 초반 좌하귀에 커다란 집을 만들어 놓은 뒤에 좌상귀, 우상귀에도 짭짤한 보가를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김지석 3단의 욕심이 끝이 없다. 백이 겨우 마련한 우변에서도 살겠다고 한 것이다. 반면 백은 살려주면 끝장이다. 반드시 잡아야만 이길 수 있다. 장면도(123∼130) 흑123으로 궁도를 넓혀서 살자고 했을 때 백124의 치중은 절대수. 이하 130까지 일단 흑은 이 자체로는 사는 모양을 만들 수 없다. 그렇다면 흑은 어떤 방법으로 사는 형태를 만들 것인가? 실전진행(131∼145) 흑133으로 젖히고 135로 씌운 수가 좋은 수순이다. 이하 145까지 흑은 거뜬히 사는 데에 성공, 흑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참고도) 실전진행 백144로 본도 1에 두는 것이 유일한 저항이지만 흑은 2로 웅크려서 백3의 파호를 유도한 뒤에 흑4로 먹여치는 수를 준비하고 있다. 백5로 따낼 때에 흑6으로 뒤에서 몰면 이 역시 완생인 것이다. 이로써, 김 3단은 8승 1패를 거두며 생존에 성공한 반면 서건우 3단은 탈락했다. 155수 끝, 흑 불계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9라운드)] 거대한 흑집 장만에 성공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9라운드)] 거대한 흑집 장만에 성공

    이제 9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생존 기사는 단 10명뿐이다. 김지석 3단은 1라운드 때 강동윤 5단에게 패한 뒤 파죽의 7연승을 거두고 7승 1패를 기록중이다. 한편 서건우 3단은 7라운드 때 2패째를 당한 뒤에 8라운드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박영훈 9단을 물리쳐서 탈락시키며 서바이벌에 성공하고 있다. 장면도(77∼78) 좌하귀 눈사태 정석의 결과는 원래 좌변은 흑이, 하변은 백이 차지하는 갈림이다. 그런데 김지석 3단이 백진 한복판에 쳐들어와서 욕심 사납게 잡혀 있던 흑돌을 살리고 거꾸로 백돌 여섯점을 잡겠다고 나섰다. 흑77로 한칸 뛰어서 하변 흑돌이 무사하게 탈출한다면 흑의 목표는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러려면 백78의 붙임수라는 어려운 숙제를 잘 풀어야만 한다. 실전진행(79∼89) 흑돌의 약점과 백의 주변 세력을 감안하면 흑이 외곽으로 탈출할 방법은 없다. 그러나 김 3단은 흑79부터 교묘한 수순으로 89까지 안에서 사는 데에 성공했다. 백에게 막강한 세력을 내주었지만 좌변에서 하변에 이르는 거대한 흑집을 감안하면 흑의 우세가 확실해졌다. (참고도) 실전진행 수순 중 흑85로 본도 1에 나가도 괜찮을 것 같지만 이것은 지나친 욕심으로 백14까지 흑의 파탄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8라운드)] 놀라운 순발력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8라운드)] 놀라운 순발력

    극미한 형세로 반집을 다투는 바둑이다. 반집은 운이라고 하지만 대국자들은 그 운이 자기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온 신경을 곤두세운 채 계산에 몰두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젊은 기사들은 대체로 계산이 빠르고 정확하지만 이 바둑처럼 초속기 바둑에서 반집승부가 되면 어느 누구도 정확한 계산을 장담할 수가 없다. 장면도(198∼203) 백198,200의 젖혀이음은 백의 권리로 선수 끝내기이다. 흑은 당연히 가에 보강해야 하는데 갑자기 손을 빼서 흑203을 선수하고자 했다. 백이 나, 다 중 어느 곳으로 받을 것인지를 확인하고 우하귀를 두겠다는 뜻이다. 실전진행(204∼208) 원성진 7단은 엉뚱하게도 백204,206으로 받았다. 백이 중앙을 연결하기 전에 흑에게 어떻게 중앙 돌을 살릴 것인지를 묻는 수이다. 홍성지 7단은 207로 연결했는데 백208로 가만히 잇고 나니, 다음 백A, 흑B, 백C에 두면 중앙 흑돌이 또다시 끊긴다. 현재 우하귀는 흑이 손을 뺀 상태. 결국 맞보기로 흑이 걸려들어 여기에서 승부가 결정되고 말았다. (참고도) 흑이 달리 받으려면 1에 끊어야 하는데 백2부터 6까지의 바꿔치기는 누가 보아도 명백한 흑의 손해. 초읽기 속에서도 이런 놀라운 수순을 찾아낸 원 7단의 순발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224수 끝, 백 불계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8라운드)] 너무 아꼈다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8라운드)] 너무 아꼈다

    장면도(131∼139) 좌변 흑 대마가 타개하는 동안 좌상귀 흑 대마는 자연스럽게 잡히는 꼴이 되었다. 그러나 흑131부터 137까지 상변 백 한점도 흑의 수중에 크게 들어가게 되어서는 이미 하변에서 큰 실리를 얻은 흑의 우세가 확연하다. 더구나 백은 138로 좌상귀에 한번 더 두어야 흑돌을 잡을 수 있다. 흑이 선수까지 확보해서는 흑의 승리가 눈앞에 놓이게 됐다. 이때 흑139가 큰 실수. 백은 흑의 실수를 어떻게 응징하여야 하며, 또 흑은 이 수로 어떻게 두었어야 승리를 굳힐 수 있었을까? 실전진행(140∼146) 백140으로 단수 친 수가 놀라운 발상의 전환이다. 잡았던 흑 두점을 도로 살려주면서 역으로 백 두점이 잡히지만 상변을 뚫으면서 얻은 두터움이 훨씬 더 크다. 우변은 한번 손을 뺐지만 흑145로 뚫을 때 백146으로 막아서 큰 탈이 없다. 패배를 눈앞에 뒀던 백이지만 단숨에 추격해서 바둑이 미세해졌다. (참고도) 흑1로 따내서 백2와 교환하고 흑3으로 들여다보는 것이 올바른 수순이었다. 이렇게 두었으면 흑은 A,B 등의 활용도 할 수 있어서 좀더 수월하게 중앙 백 세력을 지울 수 있다. 프로기사들은 흔히 ‘아끼다가 진다’는 말이 있는데 흑1, 백2의 교환을 너무 아낀 것이 이 바둑을 어렵게 만든 요인이 되고 말았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8라운드)]강수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8라운드)]강수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이제 8라운드이다. 생존 선수는 19명. 종반으로 가면서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더구나 이번 한게임배 마스터즈는 우승부터 105위까지 순위에 따라 대국료가 차등 지급되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대국료의 차이도 크다. 따라서 본격적인 경쟁은 지금부터라고 할 수 있다. 원성진 7단은 현재 7연승. 파죽의 연승가도로 우승 후보 1순위이다. 반면 홍성지 5단은 5승 2패. 벼랑 끝에 서서 배수의 진을 친 각오로 대국에 임해야만 한다. 장면도(82∼95) 백82,84로 좌변 흑진을 갈라서 94까지 흑 대마를 양분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할 수 없이 흑95로 살자고 한 장면이다. 실전진행(96∼105) 원 7단은 백96으로 단수 쳐서 단번에 끝장을 보자고 했다. 흑이 굴복을 해준다면 A로 한칸 뛰어서 지키는 자세가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 5단은 흑97에 붙여서 팻감을 좀더 확실하게 만든 뒤에 흑99로 끊어서 패싸움을 결행했다. 결국 103까지 하변 백 대마와 좌변의 바꿔치기가 이루어졌다. 백은 중앙이 엄청나게 두터워졌지만 흑이 하변에서 얻은 실리가 워낙 커서 이 바꿔치기는 흑의 성공이다. 이후 백104로 좌변 흑돌을 공격했지만 흑105에 붙여서 무난히 타개하면서 흑이 유리하게 전개됐다. (참고도) 백은 1,3으로 둬서 흑에게 4의 삶을 강요하고 백5로 공격하는 것이 좋았다. 이 진행은 좌변 흑 대마가 워낙 약해서 백 유리. 강수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 느림의 미학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 느림의 미학

    장면도(88) 좌변 흑의 두터움이 전판을 압도하지만 아직 실리로는 백이 앞서기 때문에 흑이 크게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다. 백88로 미끄러져서 우변 백 두점을 안정하고자 한 장면이다. (참고도) 유리함을 의식하고 곧이곧대로 흑1에 받아주는 것은 너무도 나약한 응수이다. 백이 2,4의 단수를 마저 활용하고 6으로 붙이면 하변에 백의 두터움이 생겨날 조짐이다. 실리로는 백이 뒤질 게 없었으므로 이곳에서 백이 두터움을 얻어낼 수만 있다면 좌중앙 흑의 두터움을 상쇄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금방 형세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실전진행(89∼97) 흑89로 붙여서 백90과 하나 교환해 놓고 흑91로 백 한점을 따낸 수가 매우 두터운 수로 인내력의 극치를 보여준 한수이다. 백은 92,94를 활용하고 96으로 한칸 뛰어서 우변 백돌을 안정하고자 했다. 이런 식으로 흑의 두터움만 지울 수만 있다면 균형 잡힌 바둑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그 동안 충분히 두터움을 확보하며 힘을 비축한 박정상 9단이 흑97이라는 맥점을 구사하며 우변 백돌을 공격하자 형세는 단숨에 흑쪽으로 기울었다. 흑91은 느림의 미학을 보여준 두터움의 결정체와 같은 한수였다.239수 끝, 흑 불계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 생각하기 힘든 강수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 생각하기 힘든 강수

    5승1패끼리의 대결. 두 기사 모두 아직은 여유 있는 상황이다. 장면도(54∼58) 백이 발빠르게 두면서 곳곳에 실리를 챙기는 동안 흑은 좌변에만 집중 투자를 했다. 바로 그곳에서 백홍석 5단이 54부터 58까지 움직이기 시작한 장면이다. (참고도1) 백이 단수를 쳤으므로 흑1에 잇는 것이 당연해 보일지 모르지만 이것은 그대로 백의 주문에 걸려들게 된다. 백2부터 6까지 간단하게 수가 난다. 실전진행(59∼69) 흑59로 끊고 백60으로 따낼 때 흑61로 틀어막는 수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힘든 강수이다. 백은 더 이상 중앙 탈출을 시도할 수 없다고 보고 64,66으로 이단 젖혀서 패의 모양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억지로 패를 만든 꼴이어서 백이 크게 불리하다. (참고도2) 백1,3으로 단수 치고 중앙으로 탈출하려 하는 것은 12까지 연단수로 백돌이 전부 잡히고 만다. 그나마 실전이 최선이었다는 결론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 운명을 바꾼 한칸의 차이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 운명을 바꾼 한칸의 차이

    장면도(119∼131) 좌상귀 접전에서는 흑이 이득을 봤지만 이후 좌변 전투에서 손해를 봤기 때문에 지금은 다시 팽팽해졌다. 좌변의 영향으로 하변 흑 대마가 미생으로 쫓기고 있는 장면이다. 흑119,121로 끼워 이어서 안정을 서두를 때 백122로 치받은 수가 대실착이다. 흑123,125로 살 때 백126은 행마의 틀. 하변 흑이 살았기 때문에 백도 중앙 돌을 수습해야 한다. 백128을 선수한 최병환 초단은 백130으로 틀어막아서 우변을 집으로 만들려 했는데, 흑131로 건너붙이자 백의 응수가 난처해졌다. 실전진행(132∼157) 백132부터 148까지 중앙 백 대마는 자체 삶을 확보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흑에게 133의 치중을 당하고 157까지 우하귀를 흑에게 내줘서 결국 항복하고 말았다. (참고도) 실전 백122로는 본도 1의 곳에 늘어두는 것이 정수였다. 이렇게 뒀으면 우하귀는 온전히 백집으로 확보할 수 있으므로 백5에 둬서 중앙만 타개하면 미세한 승부였다. 김강근 5단은 이 바둑의 승리로 5승 2패. 또다시 생존에 성공한 반면, 최병환 초단은 4승3패로 탈락했다. 한칸의 차이가 두 대국자의 운명을 바꾼 것이다. 157수 끝, 흑 불계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강력한 반발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강력한 반발

    장면도(27∼30) 백은 발 빠른 포석을 구사하고 있는 반면 흑은 느리지만 두텁게 반면을 이끌고 있다. 흑27로 한칸 뛰어서 상변 백 두점을 은근히 압박했을 때 백28로 붙이고 30으로 젖힌 장면이다. 이 수의 의도는 무엇이고 이에 대해 흑은 어떻게 응수하는 것이 최선일까? (참고도1) 흑1로 단수 치고 3으로 뻗어서 귀를 지키는 것은 가장 평범한 응수이지만 이것은 백의 주문이다. 백4로 넘어서 상변 백돌이 실리를 챙기며 너무도 간단하게 안정됐다. 실전진행(31∼41) 흑31로 단수 치고 33으로 밀고 나간 수가 백의 의도를 거스른 강력한 반발이다. 백34로 꼬부릴 수밖에 없을 때 흑35로 한번 더 밀고 나간다. 백은 36,38로 흑 한점을 빵따냄했지만 흑39까지 좌상귀 흑의 실리가 커져서 백의 불만이다. 게다가 백40으로 연결할 때 흑41로 밀고 나가니 백의 응수가 궁색하기 짝이 없다. (참고도2) 실전 백28의 붙임은 본도 1과 같이 그냥 한칸 뛰는 것이 정수였다. 흑2로 씌워서 공격하면 백3을 선수하고 5로 붙여서 타개한다. 이 백돌이 가볍게 수습되면 긴 바둑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 백의 자충을 이용한 교묘한 맥점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 백의 자충을 이용한 교묘한 맥점

    목진석 9단은 항상 웃는 얼굴이고 친절하다. 중국어에 능통하며, 노래실력도 상당해서 음반을 냈을 정도이다. 이러니 자연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도 인기가 좋기에, 혹시‘플레이보이’ 아니냐며 농담을 건네도 크게 웃을 뿐 화를 내지 않는다.‘괴동(怪童)’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나이가 20대 후반으로 접어들자 그런 별명도 같이 사라졌다. 그러나 워낙 동안(童顔)이어서 그의 나이를 들으면 깜짝 놀라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이다.2000년에는 상대로 KBS바둑왕전에서 이창호 9단을 물리치고 우승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풍은 선이 굵고, 힘이 좋은 남자다운 바둑이다. 한편 배준희 초단은 소개할 게 거의 없다.87년생으로 지난해 12월에 입단한 신참이다. 화려한 경력의 선배를 맞서는 모습이‘다윗과 골리앗’을 연상케 한다. 장면도(202∼204) 국면은 팽팽하게 어울렸다. 반집승부의 냄새도 풍긴다. 키포인트는 하변. 우하귀에 잡혀 있는 흑돌을 이용한 끝내기 솜씨가 필요한 장면이다. 실전진행(205∼223) 흑207,211이 멋진 맥점이다. 백212로 차단했지만, 뒷맛이 나빠서 결국 백은 223까지 돌파를 허용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여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참고도) 수순 중 백1로 이으면 흑6까지 큰 패가 나서 더 안 된다.(백5=2의 곳 이음) 235수 끝, 흑 불계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 더 강력한 수단이 있었다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 더 강력한 수단이 있었다

    장면도(44∼49) 백44부터 47까지는 쌍방 기세의 충돌로 제 갈 길을 가면서 바꿔치기가 이루어졌다. 백48로는 가에 끼우면 알기 쉽게 흑 석점을 잡을 수 있지만 이처럼 단수 치는 것이 더 강력하다. 흑도 49로 뻗은 것은 당연. 백은 다음 어떻게 두어야 할까? 실전진행(50∼57) 목진석 9단은 백50으로 단수 쳐서 중앙 흑돌 넉점을 잡는 것에 만족했다. 흑53의 후수 보강이 불가피할 때 백54로 하변에 선점하면 충분하다고 계산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흑55까지 두터운 세력을 만든 뒤에 흑57로 쳐들어와서 백 한점을 고립시킨 수가 좋아서 형세가 만만치 않아졌다. (참고도1) 실전 백50으로는 1로 미는 것이 더 강력했다. 흑2로 중앙 흑돌을 살리면 백3으로 흑 두점을 잡는다. 흑4 때 백5로 가볍게 탈출해서 이 진행은 백의 기분 좋은 흐름이다. (참고도2) 백1 때 흑2를 선수하려는 것은 욕심. 백3으로 반격하면 7까지(△의 곳) 패가 되는데 초반에 팻감이 없어서 흑이 곤란하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 엉터리 축으로 대마를 잡다

    6라운드가 끝났을 때 생존한 기사는 불과 28명. 처음 시작했을 때의 105명에서 77명이 벌써 탈락한 것이다.28명의 생존자 중에서 박영훈 9단, 원성진 7단, 윤준상 4단은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어서 아직 여유가 있지만 그 외의 기사들은 이미 한 두번씩 패했기 때문에 매 판이 막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대국에 임하고 있다. 본국의 이영구 6단과 김환수 2단의 성적은 모두 4승 2패. 이미 2패씩을 당했기 때문에 지는 쪽은 바로 탈락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종이 한장 차이밖에 안 되는 실력보다는 당일의 컨디션과 운이 승부를 좌우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장면도(173∼175) 하변의 접전에서 백이 우위를 확립하자 이후 흑은 최대한 바둑을 복잡하게 만들면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그 덕분에 우변에서 실리로 상당한 이득을 보았기 때문에 이제 집으로는 흑이 확실히 이겨 있다. 문제는 상변에서 중앙에 이르는 거대한 흑 대마이다. 이 흑 대마의 사활이 승부의 포인트이다. 흑173으로 나가서 살자고 했을 때 백은 174, 흑175를 교환해서 일단 파호부터 한다. 이 다음이 문제. 과연 백은 거대한 이 흑 대마를 잡을 수 있을까? 실전진행(176∼190) 백176으로 급소를 친 뒤에 백178부터 188까지 흑 한점을 축처럼 몰아간 수순이 승착이다. 이 자체는 백의 대손해. 축은 성립되지 않지만 백188이 놓인 덕분에 백은 190으로 젖혀서 막을 수가 있어서 좌변의 흑 대마를 수중에 넣었다. 이 자체로 승부 끝. 흑은 우변 백을 다 잡아도 계가를 맞출 수가 없다. 226수 끝, 백 불계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 끊는 강수로 위기 탈출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7라운드)] 끊는 강수로 위기 탈출

    이영구 6단은 87년생으로 2001년에 입단했다. 현재 한국바둑리그에서 한게임팀의 주장으로 맹활약 중이다. 현재 전적 10승 2패로 다승 공동 1위, 송아지 3총사 이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기사이다. 한편 김환수 2단은 85년생으로 이6단보다 2살 많지만 2003년에 입단해서 오히려 프로기사로서는 2년이나 후배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2004년 한국바둑리그에 선수로 선발됐기 때문에 실력은 검증됐다. 프로기사들 가운데에서 최고의 멋쟁이로 손꼽힌다. 장면도(69∼73) 흑69로 하변 백 두점을 위협하자 백70,72로 백이 먼저 이득을 본 장면. 그러자 흑73으로 뻗어서 하변의 양쪽 백돌들을 양곤마로 몰아서 공격할 태세이다. 백은 어떻게 수습하는 것이 최선일까? 실전진행(74∼78) 백74로 끊은 수가 강수로 백을 위기에서 구한 멋진 맥점이다. 흑은 75로 잇는 정도. 그때 백76으로 나가서 흑77과 교환한 뒤에 백78로 하변의 흑 한점을 제압하자 양쪽 백 대마가 연결되면서 간단하게 타개에 성공했다. (참고도) 만약 흑1의 단수로 몰면 백2로 기어나간다.6까지 중앙에서 어지러운 전투가 벌어지겠지만 흑은 당장 양쪽의 흑돌을 수습해야 하기 때문에 공수가 전환된 느낌이다. 이 전투는 아무래도 흑이 부담스럽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6라운드)] 1선 젖힘을 착각한 팻감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6라운드)] 1선 젖힘을 착각한 팻감

    장면도(243) 정신없이 복잡한 바둑이다. 하중앙에서 20집이 넘는 큰 패싸움이 진행되는 도중 백이 좌상귀 흑집에서 수를 만들었다. 좌상귀는 한수 늘어진 패이지만 팻감은 백이 월등히 많다. 흑이 243으로 패를 따낸 장면.30초의 짧은 초읽기 속에서 백은 팻감을 찾아내야 하고 그 팻감으로 인한 바꿔치기 이후의 계가도 해야 한다. 과연 어디가 최선일까? 실전진행(244∼255) 팻감이 넉넉한 백이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모든 팻감을 다 계산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일단 팻감을 늘려서 사용하기 위해 백244로 빠졌는데 이 수가 패착이 됐다. 백250으로 팻감을 쓸 때 흑251로 젖혀서 받는 수가 있어서 백A가 선수로 듣지 않게 된 것이다. 결국 254까지 좌상귀와 우상귀 백 대마를 바꿔치기했는데 백은 이 교환으로 전혀 득을 본 게 없다. 흑이 다시 255로 패를 따내자 흑의 승리가 확정됐다.(249=▲,252=246) (참고도) 백1로 공배를 메우는 팻감이 정수였다. 흑2와 교환한 뒤에 백3으로 따내면 흑은 팻감이 전혀 없다. 한수 늘어진 패이지만 백은 A,B 등에 절대 팻감이 있기 때문에 흑은 팻감을 전부 해소할 방법이 없다. 303수 끝, 흑 9집반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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