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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란 여제’ 서지수, 2살 연하 남친과 결혼…볼륨 몸매도 대박

    ‘테란 여제’ 서지수, 2살 연하 남친과 결혼…볼륨 몸매도 대박

    ’테란 여제’ 서지수, 2살 연하 남친과 결혼…볼륨 몸매도 대박 여성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서지수가 2세 연하의 남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서지수는 17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조용히 예식을 치르고 싶어서 지인 중에서 친한 분들께만 결혼 소식을 알렸다”면서 “하지만 e스포츠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결혼한 후에도 행복한 모습으로 살며 팬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수는 오는 23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사업가인 남자 친구 고신재씨와 결혼한다. 서지수는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소울에서 활동한 몇 안되는 여성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었다. 서지수 외에 여자 프로게이머는 이종미 정도가 유명하다. 테란을 주종족으로 하는 서지수는 2009년 ESWC 아시아 마스터즈에서 스타크래프트 부문 3위를 하는 등 여성으로서 보기 드문 실력과 뛰어난 외모로 게임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왔다. 서지수는 은퇴 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쇼핑몰을 운영해왔다. 향수 사업에 뛰어든 서지수는 사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마스터즈 SKT T1·IM 격돌…상금 1억원 어떻게 분배하나

    롤 마스터즈 SKT T1·IM 격돌…상금 1억원 어떻게 분배하나

    롤 마스터즈 SKT T1·IM 격돌…상금 1억원 어떻게 분배하나 SK텔레콤 LTE-A ‘롤 마스터즈’ 2014 대회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SKT LTE A 롤 마스터즈 2014’(이하 롤 마스터즈) 2회차 경깅는 SKT T1과 IM의 경기로 펼쳐진다. SK텔레콤 LTE-A가 후원하고, 국내 최강의 7개 팀이 출전하는 ‘롤 마스터즈’는 라이엇 게임즈, 한국 e스포츠협회, 온게임넷 주관으로 온게임넷 생방송을 비롯해 판도라 TV, 아프리카 TV, Twitch TV 등을 통해 방송된다. SKT T1은 롤 최고 권위의 대회라고 일컬어지는 ‘챔피언스 윈터 2013-14시즌에서 압도적인 결과로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롤 마스터즈는 온게임넷에서 생방송되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롤 마스터즈 총상금은 1억원. 1위팀은 5000만원, 2위 2000만원, 3위 1000만원, 4~7위 500만원을 지급한다. 네티즌들은 “롤 마스터즈 SKT T1 압도적 경기 또 펼치나” ,”롤 마스터즈 결과 너무 궁금하다”, “롤 마스터즈 나도 현장가야 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가위 TV-애니메이션] 코난과 추리대결 펼칠까, 스폰지밥과 모험 떠날까… 동심의 세계 활짝

    [한가위 TV-애니메이션] 코난과 추리대결 펼칠까, 스폰지밥과 모험 떠날까… 동심의 세계 활짝

    풍성한 어린이 특집 프로그램들이 올 추석에도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케이블 어린이 채널인 투니버스는 인기 어린이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몰아보기’를 마련했다. 19일 오전 7시부터 ‘벼락맞은 문방구’가 연속 방송되며 22일 오후 2시부터는 ‘안녕 자두야’, ‘꿈빛 파티시엘’, ‘명탐정 코난’ 등이 이어진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방송된 애니메이션 중 다시 보고 싶은 작품들을 모았다. 니켈로디언은 그동안 TV에서 공개되지 않은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을 준비했다. 18일 오전 11시부터 ‘네모바지 스폰지밥’, ‘윙스클럽’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두 편이 연달아 방영된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은 단짝친구인 뚱이가 삶의 터전인 비키니 시티를 구하며 겪는 모험을 다뤘다. 지난 2005년 극장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여아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윙스클럽’은 화려한 액션과 함께 블룸과 윙스클럽의 특별한 활약상을 담았다. ‘마다가스카의 펭귄’,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등 기존 시리즈물도 특집 프로그램과 함께 편성된다. KBS키즈에선 19, 20일 이틀간 오후 1시 30분부터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마스크 마스터즈 데이’를 7회씩 연속 방영한다. 빼앗긴 가족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성장 이야기다. 애니박스는 ‘소년탐정 김전일’, ‘라바’,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 ‘짱구는 못말려’ 등 기존 프로그램들로 한가위 잔치상을 차렸다. 특집프로그램으로는 극장판인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VS 미라클포스 199 히어로 대결전’ 등이 편성됐다. 애니맥스는 연휴 기간 ‘나루토2’와 ‘명탐정 코난’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특집 방영한다. 18일 오후 4시부터 방영되는 ‘나루토2’는 말썽꾸러기 닌자 나루토의 성장기를 그렸다. 20일 오후 9시 30분에는 여고생의 일상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묘사한 ‘더 무비 케이온’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송된다. 이 밖에 연휴 기간 ‘날아라 호빵맨’, ‘명탐정 코난’, ‘은하로 킥오프’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특집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16일부터는 매일 오후 3시 귀여운 애벌레의 좌충우돌 소동을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 ‘라바2’가 방송된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된 코미디 애니메이션 ‘비트파티’도 연휴 기간 내내 볼 수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비싼 비디오 레이싱 게임 가격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비디오 레이싱 게임 가격은?

    당신이 비디오게임에 지불할 수 있는 가장 큰 액수는 얼마입니까?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간혹 ‘한정판’이라는 유혹에 빠져 원래 게임의 몇 배에 해당하는 돈을 지불하고 게임을 사는 경우는 종종 있다. 하지만 게임 가격이 12만 5천파운드(한화 2억1천만원 정도)면 얘긴 달라진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레이싱 게임은 코드마스터즈사가 만든 한정판 ‘그리드2 모노 에디션(GRID 2: Mono Edition)’이 바로 그 게임. 비싼 가격 때문에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이 게임은 한정판 구매자들에게 플레이스테이션3 콘솔, 게임에 맞게 디자인된 레이스용 슈트, 헬멧, 부츠, 장갑은 물론 8만 파운드(한화 1억 3천만원 정도)의 BAC(Briggs Automotive Company: 영국의 브릭스 형제가 설립한 자동차회사) 모노 레이싱카도 함께 제공된다. 한 사람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BAC 모노 레이싱카는 초경량 고강도 탄소 섬유로 제작됐으며 최고속도 약 280마력, 제로백은 2.8초로 실제 주행도 가능하다. 사진=www.game.co.uk 캡처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KLPGA 넥센·세인트나인] 축포는 없었다

    [KLPGA 넥센·세인트나인] 축포는 없었다

    프로 ‘3년차’ 홍진의(22·롯데마트)는 순천 청암고를 다니면서 학교 수업과 골프를 함께한 색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부친 홍우상(53)씨는 딸에게 골프채를 잡게 했지만 “운동만 하지는 마라”고 당부했다. 그는 “골프에만 얽매이지 않았다. 골프 외에 다른 경험이 많은 게 저의 장점”이라고 했다. 그러나 프로 입문 뒤 사정은 달랐다. 현실은 냉엄했다. 2009년 프로에 뛰어들어 2년 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멤버가 됐지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온몸을 짓누르는 상위권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래서 지난해 말부터 ‘멘털’에 집중했다. 예전에 없던 ‘루틴’(샷 이전의 준비 동작)도 만들었다. 긍정적인 생각을 되도록 많이 하는 것이 멘털 훈련의 핵심이다. 그러나 챔피언조의 선두가 주는 중압감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21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6664야드)에서 끝난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최종 3라운드. 전날 비바람 속에 유일한 언더파를 쳐 생애 첫 승을 바라보던 홍진의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범한 끝에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 216타로 양수진(22·정관장·6언더파 213타)에 3타차 역전패했다. 선두로 발돋움한 2라운드 내내 허투루 웃는 법 없이 표정을 지켜 더 강인한 인상을 남겼지만, 홍진의는 이날 눈앞에 다가왔던 우승컵을 양수진에게 넘겨준 뒤 그제야 헛헛한 웃음을 지으며 “겉으론 냉정했지만 속으론 우승 욕심이 많았다. 아직 도가 덜 닦인 탓인가 보다”고 자책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테니스 청각장애 이덕희 결승행 청각 장애인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15·제천동중)가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챔피언십 단식 4강전에서 수밋 나갈(인도)을 2-0(7-5, 6-3)으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 김덕영에게 2-1(1-6, 6-4, 6-2)로 역전승한 오니시 겐(일본)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이덕희는 결승 진출로 120점의 랭킹포인트를 확보해 국제 주니어 랭킹 50위대를 예약했다. 우승하면 40위대 초반도 가능하다. 조윤지 넥센 마스터즈 1R 선두 국가대표 동기 김세영(20·미래에셋)과 장하나(21·KT)가 19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66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각각 1언더파 71타와 이븐파를 쳐 2개 대회 연속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선두 조윤지(22·하이원리조트)에게 1~2타 뒤진 공동 2위와 6위. 지난해 상금왕 김하늘(25·KT)은 6오버파 공동 80위로 밀려났다. 이대호 3타수 1안타 1득점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1)가 1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지난 16일 세이부 라이온스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안타. 타율은 .362에서 .361로 약간 떨어졌다. 이대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낸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2-4로 졌다. ‘빈볼’ 진명호 5경기 출장정지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날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프로야구 경기 도중 연거푸 빈볼을 던진 롯데 투수 진명호에게 제재금 100만원과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6회 박병호 타석 때 주심에게 경고를 받고도 다음 이닝 서건창에게 또 빈볼을 던졌다. 상벌위는 또 5회 공격 때 타구에 고의로 발을 갖다 댄 이택근(넥센)에게도 제재금 100만원을 물렸다. 22일 시각장애인골프대회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51회 체육주간을 맞아 오는 22일 충북 제천 에콜리안골프장에서 한국시각장애인골프협회(KBGA) 회원과 서포터스 각각 24명이 참가하는 골프대회를 연다. 시각장애인골프는 1925년 미국에서 시작, 현재 20여개 국가에서 재활 및 복지를 위한 시각장애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는 한국시각장애인골프협회의 출범과 함께 2007년 첫 공식 대회가 개최됐다.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두산(잠실 KBSN스포츠) ●NC-넥센(목동 MBC스포츠+·SPOTV2) ●KIA-SK(문학 XTM·SPOTV) ●롯데-삼성(대구 SBS-ESPN·IPSN 이상 오후 6시 30분) ■실업축구 울산-인천(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 ■역도 제61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등(오전 10시 양구 용하체육관) ■요트 해군참모총장배 전국대회 겸 제2차 국가대표선발전(오전 10시 창원 해군사관학교) ■골프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김해 가야골프장) ■스쿼시 제10회 회장배 전국학생선수권(오전 10시 인천 케이스쿼시아카데미) ■복싱 회장배 전국대회 및 전국여자대회(오전 11시 충주체육관) ■테니스 김천국제주니어선수권(오전 10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 러시아 LOL 게이머, 한국팀에게 한 욕설은…

    러시아 LOL 게이머, 한국팀에게 한 욕설은…

     최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세계 대회 도중 러시아 프로게이머가 한국 선수들을 향해 ‘욕설 세리머니’를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장면은 21일 끝난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카토비체(Katowise)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아주부 프로스트와 러시아 대표 갬빗 게이밍의 4강전이 끝난 직후 시작됐다. ‘유럽 최강’이라고 불리는 갬빗 게이밍은 이 경기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아주부가 패배한 직후 갬빗 게이밍 소속 선수인 다닐 리셰트니코프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아주부 프로스트 선수들을 향해 욕설을 연상시키는 주먹질을 했다. 프로게이머들의 나이가 대체로 어리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도를 넘은 행동이었음은 틀림없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모든 대회를 통제하고 있지만 한국 이스포츠협회(KESPA)처럼 본격적으로 심판 역할을 맡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이처럼 반칙이 아닌 비매너 행동을 제지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다. 또 지난해 10월 미국 10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던 월드챔피언십에서 중계 영상을 몰래 훔쳐보는 등 반칙을 저지른 게이머들에 대한 제재도 경기가 끝난 뒤에야 판단을 내리는 등 여러차례 미숙한 운영을 보이기도 했다.  리셰트니코프 역시 경기 후 별다른 징계를 받지는 않았다. 그는 갬빗 게이밍이 대회 최종 우승컵을 거머쥔 뒤에야 비로소 “순간적으로 너무 흥분했다. 상대팀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둘러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4강, 아주부 블레이즈는 결승에서 각각 갬빗 게이밍에게 0:2로 완패했다. 갬빗 게이밍은 과거 M5(Moscow 5)라는 이름으로 유명했던 세계적인 강팀으로 지난 월드챔피언십에서도 4강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욕설 세리머니’로 물의를 일으킨 리셰트니코프를 포함 5명의 선수들 모두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꼽히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갬빗 게이밍에게 패한 아주부 프로스트와 아주부 블레이즈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강팀들이다. 프로스트는 ‘매드 라이프’ 홍민기를 비롯해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빠른별’ 정민성 등 스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블레이즈에는 ‘캡틴잭’ 강형우, ‘앰비션’ 강찬용 등이 소속돼 있다. 프로스트는 월드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여고생 골퍼’ 김효주 국내서 프로데뷔

    ‘여고생 골퍼’ 김효주 국내서 프로데뷔

    ‘준비된 슈퍼루키’ 김효주(17·대원외고 2)가 예정대로 세계선수권대회 종료 직후 일본이 아닌 국내에서 프로로 전향하기로 했다. 김효주는 5일 “많은 고민 끝에 일본투어가 아닌 한국무대에서 프로에 전향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 우승을 통해 JLPGA 투어 풀시드 부여를 제안받은 김효주는 그동안 어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할 것인지 고민해 왔다. 여러 일본 기업들로부터 ‘러브콜’도 받았다. 앞서 4월 초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으로 일찌감치 국내 프로 자격을 손에 쥔 터라 두 갈래 길을 놓고 고심해 온 것. 김효주는 “계획대로 US아마추어선수권과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이달 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즈, US아마추어선수권과 한국여자오픈, 세계아마추어대회에 참가한 후 9월 말 프로로 전향할 계획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KDB생명-신세계(오후 5시 구리시체) ■농구 대잔치(오전 11시 안산올림픽기념관) ■테니스 현대중공업 한국실업마스터즈(울산과학대)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종합·스프린트 선수권대회(오후 3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 이용대-정재성, 또 만리장성 넘었다

    한국 셔틀콕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삼성전기)이 숙적 차이윈-푸하이펑(중국)을 또다시 격파, 런던올림픽 금메달에 청신호를 켰다. 세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은 24일 덴마크 오덴세의 스포츠파크에서 끝난 덴마크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 복식 결승에서 1위 차이윈-푸하이펑을 2-0(21-16, 21-17)으로 완파, 우승했다. 이용대-정재성이 선봉에 선 남자 복식은 한국 배드민턴이 9개월 남짓 남은 내년 런던올림픽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기대하는 종목. 큰 대회에 약한 징크스를 보여온 이-정 조가 세계선수권에 버금가는 이번 ‘프리미어급’ 대회에서, 그것도 숙적을 제물로 우승을 차지해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이-정 조는 지난 8월 런던에서 프레올림픽 성격으로 치러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회 3연패를 자랑하는 차이윈-푸하이펑에게 무릎을 꿇었다. 실력은 백지 한장 차이였지만 둘은 번번이 기싸움에서 눌려 늘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마스터즈 슈퍼시리즈에서 차이윈-푸하이펑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만리장성을 넘은 것. 런던올림픽에서 5개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최강 중국은 이용대-정재성에 잇따라 패하면서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게임에 나선 이-정 조는 7-5에서 내리 3점을 따내 앞서갔고 15-13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18-15를 만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둘은 두 번째 게임에서 3-5로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정재성의 파워 스매싱이 빛을 발하면서 9-9 동점을 만들었고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대를 흔들어 줄곧 앞선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용대는 하정은(대교눈높이)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4강전에서 중국에 0-2로 완패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이용대·정재성 숙적 中 꺾고 우승

    이용대-정재성(삼성전기)이 중국마스터즈 슈퍼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숙적’을 제물로 정상에 우뚝 섰다. 세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은 18일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차이윈-푸하이펑을 2-0( 21-17, 21-10)으로 격파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패했던 이용대-정재성은 설욕에 성공하며 내년 런던올림픽 금메달에 청신호를 밝혔다. 치열한 접전 끝에 21-17로 첫 게임을 잡은 이용대-정재성은 두번째 게임 8-6 상황에서 내리 6점을 따내 승기를 잡은 뒤 18-8까지 점수 차를 벌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 나선 유연성(수원시청)-장예나(인천대)는 세계랭킹 9위 마진-쉬천(중국) 조에 0-2(13-21, 16-21)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 美셰프 24인의 10만弗 리얼리티쇼

    美셰프 24인의 10만弗 리얼리티쇼

    아마추어가 아니다. 프로다. 이미 검증된 최고의 요리사들, 셰프 중에 셰프 24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시청자들은 이들이 만들 요리에 입맛을 다신다. 바로 엔터테인먼트채널 QTV가 선보이는 ‘탑 셰프 마스터즈’(Top Chef Masters) 시즌 2 얘기다. 최고의 요리 리얼리티로 평가받고 있는 ‘탑 셰프’(Top Chef)의 번외 시리즈인 ‘탑 셰프 마스터즈’ 시리즈는 미국 채널 브라보 네트워크에서 제작됐다. 시즌1은 지난 7월 선보였다. 15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9시에 방송, 주부들의 눈길을 끌어보겠다는 포부다. 이번엔 토니 만투아노, 수전 페니거 등 미국에서 알아주는 요리 베테랑 24명이 나선다. 매번 4명씩 나눠 예선전을 치른다. 예선은 2번의 요리 대결로 이뤄지며 여기서 통과한 6명은 ‘최고의 승자’가 되기 위한 혈전을 다시 펼친다. 이 모든 대결을 통과해 최후의 1인이 되면 ‘탑 셰프 마스터’가 되는 영예와 함께 10만 달러(1억 1200만원)의 상금도 받을 수 있다. 셰프들은 ‘오리 혀, 염소 다리 등 특이한 재료로 VIP 접대하기’, ‘단시간 내 웨딩 하객 300명을 위한 만찬 준비하기’ 등 열악한 장소, 제한된 시간의 황당한 미션을 받아 까다로운 심판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미국 의학 드라마 ER의 주인공을 위한 특별한 생일파티 준비 대결’ 등의 미션도 눈에 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한국계 리포터이자 푸드 저널리스트인 캘리 최(34·최은영)가 진행을 맡았다. 첫 방송 때는 ‘첫 데이트를 하는 커플을 위한 사랑의 레시피’ 미션을 받아 지미 브래들리 등 4명의 셰프들이 경쟁을 벌인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 여자골프 마스터즈] 김현지 2연패 키스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 여자골프 마스터즈] 김현지 2연패 키스

    김현지(22·LIG)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 여자골프 마스터즈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현지는 7일 제주 해비치골프장(파72·64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내 우승했다. 1언더파 공동 14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 2라운드 선두였던 양수진(19·넵스·7언더파)을 1타차로 따돌린 짜릿한 역전 우승. 상금은 6만 6000달러. 김현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한 뒤 타이틀을 방어했다. 지난해 서희경(24·하이트)의 ADT캡스 2연패 이후 처음. 김현지는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4, 15번홀 연속 버디가 ‘효자’였다. 그러나 김현지는 남은 4개홀에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하고 불안한 1타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낸 뒤 연장전에 대비했다. 그러나 양수진은 18번홀 두 번째 샷을 홀 4m 앞에 떨어뜨렸지만 이단 그린을 넘겨야 하는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해 연장의 기회를 날렸다. 시즌 상금 랭킹 2위 양수진은 2타를 줄였지만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내 서희경과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주니어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천재소녀’ 양자령(15·광동고)은 2타를 줄인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의 성적표를 제출, 6위에 올랐다. 2년 전부터 제주에서 열린 프로대회에 세 번째로 출전,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양자령은 한국여자골프는 물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도 자신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LET 멤버 가운데 리앤 페이스(남아공)가 7위(3언더파 213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 여자 마스터즈] 韓·유럽 女골퍼 총출동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이어 이번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가 국내에서 펼쳐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LET 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 여자 마스터즈가 5일부터 사흘간 제주도 해비치골프장(파72·6450야드)에서 열린다.총상금 33만 달러(약 3억 7000만원)에 우승상금 6만 6000달러(약 7400만원)가 걸려 있다. LET 소속 45명과 KLPGA 소속 50명, 초청선수 7명 등 총 102명이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양수진(19·넵스), 안신애(20·비씨카드), 유소연(20·하이마트), 서희경(24·하이트) 등 정상급 선수들이 죄다 나선다. 유럽에서는 ‘장타자’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리앤 페이스(남아공), 캐런 룬(호주) 등이 출전한다.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안시현(26), 송아리(24),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인 제니퍼 송(21·송민영)은 초청선수로 나선다. 하지만 현재 상금 랭킹 1위(5억 5300만원)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22·하이마트)는 불참한다. 내년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 진출을 위해 퀄리파잉스쿨에 참가하기 때문. 이에 따라 상금 레이스에서 이보미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양수진(2위·4억 9700만원)과 안신애(3위·4억 3100만원)에게 관심이 쏠린다. 둘은 이번 대회에서 이보미를 추월하거나 격차를 바짝 좁혀야 19~21일 동안 열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 CAPS 챔피언십에서 상금왕 도전이 수월해진다. 지난 시즌 당시 프로 3년차였던 김현지(22·LIG)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연장 접전 끝에 유소연을 누르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연은 지난달 KB국민은행 스타투어에서 준우승한 뒤 지난주 인천에서 열린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국내파 중 가장 성적이 좋은 공동 12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희경이 시즌 첫 승을 신고할지도 관심거리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서희경 ANZ 마스터즈 첫날 8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호주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는 서희경(24·하이트)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해 상금왕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른 서희경은 4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 리조트 골프장(파72·5862m)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뽑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보미(22·하이마트), 임지나(23.코오롱)와 함께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적어낸 서희경은 공동 8위로 첫날을 마쳤다. 아만다 블루멘허스트(미국)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캐서린 헐(호주)이 1타차 2위(5언더파 67타)로 추격했다. ‘여자 백상어’ 캐리 웹(호주)도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3위에 올라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ADT캡스챔피언십] 주말그린 ‘錢의 전쟁’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일년 내내 끌어 온 시즌 상금왕과 다승왕 경쟁의 판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오리무중이다. 서희경(23·하이트)과 유소연(19·하이마트), 둘 중 과연 누가 웃을 수 있을까. 서희경과 유소연이 20일부터 사흘간 제주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6296야드)에서 벌어지는 시즌 마지막 대회 ADT캡스챔피언십에서 또 맞붙는다. 62명의 프로선수가 참가해 컷오프 없이 펼쳐지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6000만원이다. 올 시즌 나란히 4승을 올리며 다승 부문 공동선두를 달리는 상금랭킹 1위 서희경은 6억 376만원, 2위 유소연은 5억 9358만원으로 차이는 1018만원에 불과하다. 누가 우승하느냐, 또는 누가 얼마나 앞선 순위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상금왕이 결정된다. 물론, 우승 여부에 따라 다승왕도 자연스레 가려지게 된다. 일방적인 승리를 점치기는 대단히 어렵다. 최근 상승세가 엇비슷하기 때문이다. 한여름 동안 주춤하던 서희경은 지난 9월 KLPGA 선수권대회 2위에 이어 10월 하이트컵챔피언십과 KB국민은행 스타투어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올 가을 이후 성적이 좋아 ‘가을 여자’라는 별명을 새로 얻은 뒤 전 한국여자마스터즈에서도 4위에 올랐다. 유소연도 마찬가지. 8월 SBS채리티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것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승수는 쌓지 못했지만 하이트컵 4위,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최종전 4위 등 꾸준한 성적을 내더니 한국여자마스터스에서는 1라운드 중하위권에서 최종일 연장전까지 끌고가는 뒷심을 보여줬다. 비록 김현지(21·LIG)에게 아쉽게 우승컵을 내줬지만 상금 3400만원을 보태 서희경을 턱밑까지 바짝 뒤쫓았다. 디펜딩 챔피언 서희경은 “마지막 대회인 만큼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 올 시즌 목표인 시즌 5승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까다로워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유소연도 “시즌 시작 전 5승이 목표였다. 일단 4승을 해 낸 것을 대견하게 생각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5승을 채우고 싶다.”고 남다른 욕심을 드러냈다. 통상 ‘3인1조’ 대신 파격적으로 ‘2인1조’로 경기를 치르게 될 1라운드부터 둘은 어쩔 수 없이 마지막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조편성을 상금 순위대로 짰기 때문이다. 물론, 2라운드 이후부터는 이전 라운드 성적에 따라 조를 짜지만 사흘 내내 둘이 한 조에 묶일 가능성은 높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여자마스터스] ‘태권소녀’ 김현지 생애 첫 승

    ‘태권 소녀’ 김현지(21·LIG)가 하루를 넘긴 연장 혈투 끝에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현지는 9일 제주도 사이프러스골프장(파72·6410야드) 18번홀(파5)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신증권-토마토투어 한국여자마스터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유소연(19·하이마트)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첫 번째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고 악천후에 일몰까지 겹치는 바람에 경기를 중단, 이날 아침까지 기다린 둘의 승부는 세 번째 샷에서 갈렸다. 먼저 세 번째 샷을 날린 유소연이 홀 3m에 공을 떨궈 기선을 잡는 듯했지만 김현지는 되레 1m 남짓되는 거리에 바짝 공을 붙이며 유소연을 압박했다. 유소연은 버디 퍼트를 시도했지만 공이 홀 오른쪽에서 멈추는 바람에 고개를 떨궜다. 김현지는 뒤이어 챔피언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KLPGA 투어가 공동 개최한 대회 우승 상금 6만달러를 손에 넣었고, 3년간의 LET 풀시드도 덤으로 받았다. 김현지는 2006년 프로에 데뷔한 3년차. 지난해 6월 비씨카드 클래식과 10월 가비아 인터불고 마스터즈 2위에 올랐을 뿐 그동안 우승컵과 인연이 없었지만 3년 묵은 ‘무승의 한’을 풀게 됐다. 태권도 공인 3단의 이력을 갖고 있는 김현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구청장배 태권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태권 소녀’. 2006년 2부대회였던 제니아-엔조이골프 투어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에 올랐다. 유망주로 인정을 받았지만 정규투어에서는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했다. 김현지는 “연장까지 왔기 때문에 져도 잃을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자신감 있게 경기한 것이 우승까지 이어졌다.”면서 “세 번째 샷과 같은 상황에 대비해 60m 거리에서 어프로치샷 연습을 많이 하고 온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공동 2위에 머문 유소연은 상금 2만 9250달러를 받았지만 상금 부문 선두인 서희경(23·하이트) 역시 단독 4위 상금인 1만 5000달러를 받아 상금 간격을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서희경은 시즌 상금 6억 375만원, 유소연은 5억 9385만원이 돼 20일부터 열리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ADT 캡스챔피언십에서 상금왕을 가린다. 한편 안신애(19·푸마)는 신인왕 점수 777점을 획득, 올해 신인왕을 확정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KT&G-SK(안양) ●모비스-삼성(울산 이상 오후 3시) ●KCC-오리온스(오후 5시 전주)■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금호생명(오후 5시 춘천)■프로배구 LIG손보-삼성화재(오후 2시 구미)■골프 대신증권-토마토투어 한국여자 마스터즈(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장)
  • 게임 속 이색 ‘애완동물’ 키우기 붐

    게임 속 이색 ‘애완동물’ 키우기 붐

    게임 속 애완동물(펫)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애완동물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만날 수 있는 데다 게임 외적인 재미 요소를 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990년대 후반 국내에 상륙한 ‘다마고치’ 열풍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전자 장난감의 일종인 ‘다마고치’와 달리 게임 속 애완동물은 사이버 세상에서만 기를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최근 들어 붐을 이루고 있는 온라인게임 속 애완동물은 상징성 역할을 함과 동시에 게임 캐릭터의 진행을 돕는 또 다른 보조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일례로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는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등 자사 게임의 인기 캐릭터를 애완동물로 등장시켜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메이프 마스터즈’는 게임 속 애완동물인 ‘메이프’와의 교감을 통해 함께 전투를 즐기고 주인공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반면 비디오게임 속 애완동물은 육성의 재미를 부각시켜 아날로그의 감성을 디지털로 옮기는 것에 주력했다. ‘닌텐도DS’용 게임 타이틀인 ‘닌텐독스’는 대표적인 예다. 원하는 사이버 강아지를 골라 애완동물로 기르는 이 게임은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상당한 판매고를 올렸다. 소니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신개념 애완동물 육성게임인 ‘아이펫’(PS3)과 ‘인비지몬’(PSP)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여기서 증강현실 기술이란 컴퓨터가 만들어낸 추가 정보를 현실세계와 더해 한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법을 의미한다. 게임 속 애완동물은 캐릭터 자체에 관심을 갖는 게임 이용자들이 늘면서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이병희 소프트맥스 마케팅 팀장은 “수년 전부터 다양한 사이버 소유물에 대한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게임 이용자 수 증가에 맞춰 세밀한 묘사와 표현 그리고 감정교환 등의 방법을 앞세운 진보된 시스템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플레이스테이션3’용 애완동물 게임 ‘아이펫’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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