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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아버지 타계

    “가장 좋은 친구였고 훌륭한 스승이며 군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없었다면 오늘의 나도 없을 것입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1·미국)의 아버지 얼 우즈(74)가 4일 전립선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슬픔에 잠긴 우즈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괴로운 심정과 함께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털어놓았다. 1986년 심장 수술을 받았던 얼은 98년 전립선암을 선고받은 뒤에도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아들이 출전하는 대부분의 대회에 빠짐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2004년 암이 재발하면서 병세가 심각해졌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달 열린 마스터스에서 “아버지와 이별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며 심란해했고 그답지 않은 퍼팅 난조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그는 마스터스 이후 6월 US오픈 이전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고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고 선언했지만 끝내 아버지를 떠나보내야 했다. 우즈에게 얼은 아버지 이상이다.97년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 쥘 때에도 의사의 만류를 뿌리치고 오거스타골프장에 나와 퍼팅코치를 자처했고, 작년에도 오거스타까지 동행하는 열성을 보였다. 얼은 캔자스주립대 야구팀에서 포수를 맡아 명문팀 리그인 ‘빅 에이트 콘퍼런스’ 야구대회에 출전한 최초의 흑인 선수였고 그린베레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당시 전우였던 누엔 퐁의 별명을 따 아들 이름을 ‘타이거’로 짓고 용맹스럽게 키우기로 결심했다. 얼은 아들을 결코 골프 챔피언으로만 만들려고 하지 않았고 골프와 인생 모두에서 승자가 되도록 가르쳤다. 얼은 “타이거가 학교 숙제를 끝내지 않으면 골프연습을 시키지 않았고, 골프를 스스로 즐길 수 있도록 자유시간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정신적인 지주’를 잃은 타이거가 슬픔을 딛고 황제의 위용을 다시 떨치기를 전세계 골프팬들은 염원하고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신나는 어린이날 이벤트

    신나는 어린이날 이벤트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몇십년 전인가 5월이 되면 항상 이 노래를 부르던 기억이 난다. 아무것도 주는 것이 없는데 5월이 되면 이상하게 마음이 들뜨는 것이 아이들인가 보다. 이런 아이들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이번 어린이 날 연휴에는 ‘어디라도 가볼까’하고 마음을 먹은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멀리 떠나자니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놀이동산, 수영장, 박물관 등에서 하는 이벤트를 모아보았다. 입장료 할인은 기본이고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행사가 가득하다. 꼭 차를 타고 멀리가지 않아도,‘돈’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노릇을 할 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우리나라 최고의 어린이 놀이터 서른번째 생일을 맞이한 에버랜드는 어린이날 주제로 로봇과 나비를 잡았다. 다양한 로봇이 기다리는 ‘지능형 로봇 체험전시관’의 1층에는 로봇 탈춤, 로봇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로봇의 재롱이,2층에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버튼을 누르면 로봇이 움직여 물건을 나르고 인사하는 등 체험공간이 있다. “엄마 호랑나비가 내 머리에 앉았어.”라는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나비체험.5000여 마리의 각종 나비들을 한꺼번에 날려 머리, 어깨 등에 앉아 우리를 즐겁게 한다. 포시즌가든에서 오후 1시30분,3시에 두 번 나비들을 날린다. 이밖에도 홈페이지에 신청을 통해 ‘카니발 팬터지 퍼레이드’에 아이들이 분장을 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031)320-5000,www.everland.com # 가족을 위한 풍성한 선물잔치 서울 시내의 롯데월드는 5일 자유이용권을 구입하는 선착순 5000명에게 LG트윈스 야구 경기 입장권을 무료로 나누어주며 가족들에게 자유이용권도 25%할인 해준다. 또한 5월 한달 동안 모두 1200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동화나라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참여한 아이에게는 초대권과 캐릭터 인형도 선물한다. 신청은 홈페이지. 가족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아이들과 함께 책꽂이 등 생활용품을 만드는 ‘어린이 목공 교실’과 더욱 예쁘게 꾸미는 ‘어린이 메이크업’교실 등이 연휴기간동안 오후 2시에 열리고,6일 밤 8시에는 불꽃놀이도 볼 만하다. (02)411-2000,www.lotteworld.com # 다양한 문화 공연이 가득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가 아름다운 과천 서울랜드는 재미난 놀이기구뿐 아니라 다양한 뮤지컬과 서커스 등 공연이 풍성하다. 중세시대 여왕의 생일 파티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화려한 검술, 흥겨운 춤과 음악으로 표현한 검술쇼인 ‘검투사 스턴트쇼’가 삼천리 극장에서 오후 1시와 5시에, 흥겨운 볼레로 음악과 함께 피에로들이 펼치는 우스꽝스런 몸짓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광대의 볼레로’가 이벤트홀에서 오후 2·4·6시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데렐라를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이 통나무무대에서 매일 네번 펼쳐진다. 또 초대형 레이저 쇼와 화려한 불꽃놀이로 표현한 ‘어린이날 특집 레이저쇼’가 5일 밤 8시30분에 열린다. (02)504-0011,www.seoulland.co.kr # 여의도에도 어린이 한마당이 여의도 63빌딩에서는 5일 흥겨운 축제 한마당인 ‘63어린이날 대잔치’가 열린다. 지팡이마술, 리본마술 등 어린이와 함께 해보는 신비하고 재미있는 코믹 마술, 어린이댄스 경연대회, 관람객과 함께 하는 빙고 게임 등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나누어준다.5일 12시·오후2·4시 총 3회. 또한 어린이날 수족관, 아이맥스영화관 등 빌딩 내 관람시설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요술 컬러 변신공을 선물로 준다. 오픈시간도 1시간 당긴 오전 9시. 오전 10시 이전에 티켓을 사면 10% 할인도 된다. (02)789-5663,www.63.co.kr # 덩∼덕쿵 신명나는 놀이마당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도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통생활체험 등 재미난 이벤트가 기다린다. 우리나라 전통무예의 꽃인 ‘태권도공연’이 볼 만하고 고성오광대의 탈춤공연을 비롯하여 민속촌 전역에서 펼쳐지는 풍물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한 관람객이 1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용줄다리기대회’,‘추억의 박 터뜨리기’ 등 즐겁고 신나는 놀이가 가득하다. 또한 덜컹덜컹거리면서 민속촌 전역을 도는 당나귀 마차,‘가세가세 노저어 가세´ 뱃사공 소리와 함께 강을 건너는 나룻배 타기 등 다양한 체험이 기다린다. (031)288-0000,www.koreanfolk.co.kr # 박물관에서 놀자 삼성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1주년인 5일 재미난 행사가 가득하다. 깜짝 놀라는 마술공연, 흔들흔들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 즉석 촬영 및 기념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박물관 전시장 및 야외 공간에서 펼쳐진다. 또한 박물관 맞은 편에 있는 송파어린이교통공원에서 ‘둥둥 타악기 공연’과 100여 개의 타악기 체험을 해 볼 수도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오색 연필 세트를 어린이날 선물로 나누어준다. (02)2143-3600,www.samsungkids.org # 울긋불긋 꽃대궐 서울 성북동에 있는 삼청각 또한 좋은 나들이 장소다. 사람들이 덜 몰리고 꽃과 나무들이 정말 아름답다. 삼청각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삼청각의 6개의 별채와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나무체험, 짚풀 체험, 물레 돌리기 등 여러 가지 전통문화체험은 물론 어린이공연 ‘꾀쟁이 막둥이’, 금관4중주 ‘마스터스 브라스 콰르테토’의 야외 공연 등이 어우러진다. 또 우리집 가훈쓰기, 예쁜 도시락 콘테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로 온가족이 하루를 보내기에 ‘딱’이다. 체험료도 5000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02)765-3700,www.3pp.co.kr # 베르사유 궁전에 갈까 세계 유명 건축물 테마파크인 부천 아인스월드는 좀 게으른 가족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화려한 조명이 미니어처들을 비추어 더욱 멋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아인스월드에서는 입장료를 30% 할인해준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풍선에 자신의 꿈을 담아 날려보는 ‘내 꿈 풍선’, 어린이 춤 경연대회와 OX서바이벌 등을 통해 푸짐한 선물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실내 전시장의 로봇전시회도 이색적인 볼거리다. (032)320-6000,www.aii nsworld.com # 할아버지와 수영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물놀이. 집에 가자고 불러도 ‘징징’울면서 버틸 만큼 좋아한다. 그렇다면 이번 어린이날은 온천에서 수영과 찜질을 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보내면 어떨까. 스파그린랜드(031-767-2208,www.spagreenland.co.kr)에서는 ‘공짜’이벤트를 한다.5일은 13세 이하의 어린이,8일은 65세 이상의 어르신,15일은 선생님들이 무료. 물론 가족을 동반해야 한다. 또한 중국 기예단과 러시아 발레단의 화려한 공연도 펼쳐진다. 온천이라기보다 워터파크에 가까운 테르메덴(031-645-2000,www.termeden.com)에서는 5월 한달 동안 3대(代)가 함께 오면 입욕용품, 장난감, 동화책 등 선물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나누어준다. 선물도 받고 즐거운 물놀이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행복이 있다. # 리조트도 어린이 세상 한화리조트 설악(1588-2299 www.hanwharesort.co.kr)에서는 비눗방울, 요술풍선, 사탕목걸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장기자랑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워터피아에선 어린이들이 수영솜씨를 뽐낼 수 있는 어린이 돌고래 선발대회와 풍선으로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 이벤트, 멋진 군악대의 공연도 펼쳐진다. 어린이날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5일부터 7일 저녁 전문놀이도우미인 PO(Program Organizer)들이 공연하는 어린이 뮤지컬 ‘빨간모자’. 흥겨운 춤과 묘기 등이 어우러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현대성우리조트(033-340-3000 www.hdsungwooresort.co.kr)는 어린이날 축제의 마당으로 변신한다. 연휴 동안 매일 펼쳐지는 어린이 그림대회, 특히 6일 저녁 신기한 마술세상으로 초대하는 ‘마술쇼’와 정상휴게소 1,3층에서 별자리 영상 학습 및 별자리 관측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인 ‘별자리여행’은 어린이날 선물로 그만이다. 또한 미니어처 돌 하우스 체험, 청태산 숲속 생태체험, 산채향 가득한 산나물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어린이날 연휴기간 펼쳐진다. 대명 비발디파크(033-430-7540)에서는 평소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 할 수 없었던 헬기, 전차,M16소총과 굴절사다리, 진단차 등 소방장비를 전시한다. 또한 기본적인 어린이 노래자랑,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도 갖는다. 또한 독일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비발디파크 슛돌이 게임’은 대형 골대판에 구멍을 만들어 골을 넣는 게임으로 아이, 어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양한 선물도 나누어준다. 이밖에도 코엑스 아쿠아리움(02-6002-6200,www,coexaqua.co.kr)에서는 5일 입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예쁜 뾰룡이(복어)캐릭터 머리띠를 선물로 주고 5일부터 7일까지 전남 장성에서 펼쳐지는 ‘역사야 놀자, 신출귀몰 홍길동의 대모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태껸을 배워보고 활을 쏘아보는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061)390-7221. ■ 쾌적한 나들이를 위한 세가지 요령 어린이날은 어디를 가도 인산인해요 고생이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아이들이 ‘기’가 죽고, 나가자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조금은 혼잡함을 피할 수 있는 요령 세 가지를 알아 보자. # 무조건 부지런을 떨어라 이것이 첫번째 요령이다. 가고자 하는 곳에 문을 열기 10∼20분전에 도착해서 표를 구입하고 기다리다 오픈을 하면 제일 먼저 들어가는 것이 최고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놀이 동산의 경우는 특히 그렇다.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는 놀이동산의 입장 시간이 1시간 정도 빨라진다. 이른 시간에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몇 개 타고 간단한 공연이나 퍼레이드를 보고 점심 시간에 빠져 나오는 것이 좋다. 물론 아이들은 좀 아쉽겠지만. 무조건 아침에 일찍 움직여야 한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연휴에 어디를 간다는 것은 ‘차’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또한 주차장을 빠져 나오는데만 몇 시간이 걸리기 십상이다. 가능하면 차로 이동을 하더라도 대중교통이 닿는 곳에 주차를 하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 공부를 하고 가라 어디를 갈지 정해졌으면 미리 인터넷을 이용해서 공부를 해라. 볼 만한, 참여할 만한 이벤트가 무엇인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어디인지를 확인하고 나름대로 동선을 정해 놓고 움직여야 좋다. 또한 각 테마파크에서는 놀이기구 예약 탑승제를 실시하고 있으니 잘 이용하면 시간 낭비와 고생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미아방지를 위한 이름표, 간단한 음료와 빵 등 간식 등은 기본이다.
  • [하프타임] 마스터스 4R 시청률 9% 그쳐

    10일 필 미켈슨(미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의 TV 시청률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미국 CBS를 통해 방영된 이번 대회 4라운드 시청률은 9.0%(시청점유율 19%)로 타이거 우즈(미국)와 크리스 디마르코(미국)가 연장 접전을 치른 지난해 시청률 10.3%(시청점유율 21%)에 못 미쳤다.
  • [데스크시각] 최경주의 외로운 도전/곽영완 체육부 부장급

    지난 주말 미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가 막을 내렸다. 필 미켈슨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2연패를 저지하며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는 드라마를 보며 그를 우상으로 삼는 백인들의 흥분은 마지막 홀을 보기로 마치는 쑥스러움에 아랑곳 않고 넘쳐 흘렀다. 하지만 한국 팬들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다. 마스터스에 출전한 100여명의 ‘명인’ 가운데 유일하게 응원했던 최경주가 일찌감치 컷오프되는 바람에 맥이 빠져버린 탓이다. 올해로 4년 연속 출전권을 받았고,2004년엔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최경주였던 만큼 기대도 컸었는데. 사실 올 들어 최경주는 아직 ‘톱10’에 한번도 못 들 정도로 부진하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비난도 서슴지 않는다.‘이젠 돈도 벌만큼 벌었을테니’하며 예전만큼 강인해 보이지 않는단다. 그런데 미켈슨이 우승하는 순간, 최경주는 어디 있었을까. 컷오프되자마자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갔을까. 최경주는 아마도 오거스타골프장 어딘가에 있었을 것이다. 거기서 자신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있거나 남아서 플레이하는 다른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봤을 것이다. 최경주는 그런 선수다. 기자는 국내외에서 여러차례 최경주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봤지만 지난 2003년 그해 두번째 메이저로 시카고 인근 올림피아필즈에서 치러진 US오픈에서 본 최경주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대회에서 그는 단 1타차로 컷오프됐다. 물론 그는 많은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컷오프도 됐지만 그가 컷오프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본 건 그 때가 유일하다. 남은 이틀 동안은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판이었다. 그는 컷오프된 직후 곧바로 연습그린으로 달려갔다. 그리곤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연습을 거듭했다. 마치 다음날도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처럼. 표정에도 부끄러운 기색이 없었다.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였다. 투어프로라면 모두 그럴 것이라고?천만의 말씀이다. 그는 2년전 나상욱이 동참하기 전까지 PGA 투어의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지난 2000년 그가 처음으로 PGA 투어에 도전할 때 그의 성공을 예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올림피아필즈에서 보았던 그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왜 성공했는지를 알 게 해주는 단편적인 것에 불과했다. 미국 진출 초창기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에 골몰하던 그는 연습을 멈추고 옆에서 연습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샷을 연구했다. 그는 지금도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등이 모두 나의 스승”이라고 말한다. 그들이 자신에게 어떻게 치라고 가르쳐 주진 않았지만 그들의 샷을 보고 따라하며 그들의 장점을 배웠다는 뜻이다. 그같은 노력이 골프의 명인들만 출전한다는 마스터스에 4년 연속 출전할 수 있는 바탕이 됐고, 그같은 노력을 했기에 부끄러움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마스터스에서 컷오프될 즈음 국내에서는 그 못지않은 노력이 필요했을 또 다른 스포츠스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의 최우수선수인 하인스 워드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29년만에 자신이 태어난 한국을 방문한 흑인 혼혈인 그는 짧은 체류기간에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오는 2009년부터 초·중·고교의 교과서부터 단일민족에 대한 강조보다 다인종·다문화를 수용·인정하는 쪽으로 내용을 바꿀 만큼 큰 영향을 미쳤다. 흑인 혼혈이라는 멸시 속에 NFL의 최우수선수가 된 워드와 백인들의 영역인 골프에서 명인 반열에 오른 최경주. 우리에게 처음 다가온 워드가 많은 것을 한꺼번에 알려줬다면 최경주는 서서히 우리에게 자부심을 심어줬다는 차이가 있을 뿐, 모두 마이너리티의 핸디캡을 딛고 성공한 대표적인 선수들로 기억돼야 할 것이다. 곽영완 체육부 부장급 kwyoung@seoul.co.kr
  • [마스터스] ‘필 굿! 미켈슨’

    [마스터스] ‘필 굿! 미켈슨’

    나이 34살에 안은 첫 메이저 타이틀이 2004년 마스터스였다.1992년 프로로 데뷔한 이후 24개의 우승컵을 안았지만,46차례나 도전한 메이저대회에서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탓에 진정한 강자로 인정받지 못했다. 좋게 말해서 ‘무관의 제왕’이란 별칭을 붙여주기도 했지만 큰 경기에 약하다는 이유로 ‘새가슴’이라는 비아냥도 있었다. 하지만 2년전 첫 그린재킷을 입을 때 그의 모습은 달랐다. 때때로 무모함을 즐기던 그는 치밀한 전략가가 돼 있었고,‘새가슴’이 아닌 ‘강심장’의 소유자로 변해 있었다. 한번 터진 메이저 우승의 물꼬는 지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PGA챔피언십과 올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까지 이어졌다. 필 미켈슨이 2년 만에 마스터스 정상에 복귀한 것. 미켈슨은 10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445야드)에서 열린 최종일 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이며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미켈슨은 2년 만에 그린재킷을 다시 입으며 지난해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3번째 메이저 정상에 섰다. 지난주 벨사우스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한 미켈슨은 상금 126만 달러를 보태 상금랭킹 1위(312만 3827 달러)에 올라 생애 첫 상금왕도 노려보게 됐다. 마스터스 직전 대회와 마스터스 연속 제패는 1988년 샌디 라일 이후 18년 만의 기록. 세계랭킹에서도 비제이 싱(피지)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전날 3라운드가 순연돼 잔여 경기를 포함해 31개홀에 걸친 마라톤 라운드를 치른 미켈슨은 4라운드 7번(파4)·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선두에 나섰다.92년 마스터스 챔피언 프레드 커플스와 2라운드 선두 채드 캠벨(이상 미국)이 11번홀(파4)에서 나란히 3퍼트 보기로 주춤, 미켈슨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사이 미켈슨은 13번홀(파5)과 16번홀(파3) 버디로 4타차 선두로 달아나 우승을 예약했다. 팀 클라크(남아공)는 18번홀 벙커샷 버디로 3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 283타로 단독 2위가 됐고,2연패와 통산 다섯번째 그린재킷을 노리던 우즈는 2타를 줄이는데 그쳐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 이날만 6타를 줄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 레티프 구센(남아공), 캠벨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싱, 마스터스 1R 5언더 선두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1라운드가 7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445야드)에서 치러졌다. 첫날 앞서 나간 선수는 6년 만의 타이틀 탈환을 노리는 비제이 싱(피지). 싱은 보기없이 5개의 버디를 낚는 거의 완벽한 플레이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가장 먼저 점했다. 지금까지 3차례 마스터스에 출전한 최경주(나이키골프)도 버디 3개, 보기 7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의 공동 55위로 컷오프 위기를 맞았다.
  • ‘이변 즐기는 마스터스’ 올라사발·듀발 등 도전

    ‘마스터스가 이변의 무대가 될 수 있을까.’ 7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7445야드)에서 개막되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두말할 것도 없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 비제이 싱(피지), 필 미켈슨(미국), 어니 엘스, 레티프 구센(이상 남아공화국) 등 ‘빅5’다. 그러나 우승확률이 높다는 것이지 반드시 챔피언이 된다는 말은 아니다. 지난 69년 동안 마스터스의 역사에서 의외의 인물이 ‘그린재킷’을 입은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PGA 전문가들이 꼽는 ‘이변을 일으킬 만한’ 인물은 누구일까.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 프레드 커플스(미국), 데이비드 하웰(잉글랜드), 그리고 데이비드 듀발(미국) 등을 꼽는다.2002년 뷰익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침체돼 있는 올라사발(40)은 이미 1994년과 1999년 두차례 그린재킷을 걸쳐본 관록이 큰 자산이다.PGA 통산 6승 가운데 마스터스에서만 2승을 거뒀을 만큼 오거스타 코스에 적응력이 뛰어나다.1991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스마트 스윙’의 대명사 커플스(46)도 이후 다시 그린재킷을 입어보진 못했지만 지난해까지 21년 연속 컷 통과와 9차례 ‘톱10’ 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프로데뷔 이후 10년만인 지난해 처음 오거스타를 밟자마자 11위를 차지한 ‘늦깎이’ 하웰(30)은 아직 PGA 우승 경력은 없지만 평균 290야드를 넘나드는 비거리에 정확성 높은 아이언 샷을 갖췄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눈길을 끈다. 2001년 첫 메이저타이틀인 브리티시오픈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져 컷 탈락을 밥먹듯 해온 듀발(34)을 꼽은 건 정말 의외다. 그가 우승한다면 기적이라고 표현해도 틀리지 않는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오거스타 ‘숲神’ 누굴 점지할까

    미국 남부 조지아주의 오거스타가 또 붐비기 시작했다. 전세계의 톱클래스 골퍼들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여든 팬들이 ‘마스터스 주간’을 수놓고 있다.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인 ‘명인 열전’ 마스터스가 7일 새벽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7445야드)에서 70번째 막을 올린다. 전년도 PGA 상금 상위, 세계랭킹 상위 등 17가지 기준을 만족시킨 103명의 ‘명인’들이 출전한 가운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질 이번 대회의 초점은 언제나 그랬듯 타이거 우즈와 그외 선수들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 것이냐에 맞춰져 있다. 우즈와 마스터스의 인연은 무척이나 깊다. 메이저 첫승을 1997년 이 대회에서 거둘 당시부터 역대 최연소(21살), 역대 최저타(18언더), 역대 최다 타수차(12타차) 우승으로 폭풍을 몰고 온 그는 2001년 두번째 우승 때는 4개 메이저 연속 우승으로 ‘타이거슬램’이라는 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2002년엔 역대 7번째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고, 지난해엔 네번째 챔피언에 올라 아널드 파머와 함께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서 잭 니클로스가 보유한 최다승(6승)에 2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경쟁자들도 우즈의 5번째 챔피언 등극을 보고만 있지는 않을 터. 우즈와 함께 ‘빅5’라 일컬어지는 비제이 싱(피지), 필 미켈슨(미국), 어니 엘스, 레티프 구센(이상 남아공)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세계랭킹 2위이자 2000년 마스터스 챔피언인 싱과 2004년 챔피언 미켈슨은 이미 한 차례씩 마스터스 챔피언의 상징인 그린재킷을 입어봤다는 점에서 호락호락하지 않고,US오픈 두 번과 브리티시오픈 한 번을 제패한 엘스와 US오픈 우승컵을 두 번 안은 구센도 그린재킷을 입겠다는 각오가 크다. 특히 지난주 끝난 벨사우스클래식에서 나흘 동안 무려 28언더파 260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을 차지한 상승세로 2년만에 우승컵을 되찾겠다는 미켈슨의 의지가 돋보인다. 물론 ‘오거스타 숲이 점지한다.’는 마스터스 챔피언에는 의외의 인물이 선택될 수도 있다. 지난해 연장전에서 우즈에 아깝게 무릎을 꿇었던 크리스 디마르코(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짐 퓨릭(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 애덤 스콧(호주), 채드 캠벨(미국) 등과 함께 지난 2004년 3위에 올라 마스터스에 남다른 자신감을 갖고 있는 최경주(나이키골프)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바뀐 오거스타 코스

    지난 1997년 타이거 우즈에게 18언더파 270타라는 역대 최저타 기록을 허용한 이후 코스를 조금씩 늘리며 난이도도 높이고 있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은 올해 7445야드에 이르는 장거리 코스로 다시 태어났다. 1997년 당시 6925야드보다 무려 520야드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지난해보다도 155야드가 늘어나 메이저대회 사상 두번째로 긴 코스가 됐다.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오거스타내셔널이 6개월가량 문을 닫고 코스를 손질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오거스타가 이번에 손을 본 홀은 6개.1번홀(파4·445야드)은 전에는 9번 아이언 정도로 세컨드샷을 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어림없어졌다. 티박스를 35야드 뒤로 물린 4번홀(파3·240야드)은 핀을 그린 뒤쪽에 꽂아놓으면 260야드나 된다. 7번홀(파4·450야드)도 35야드 늘어난 데다 페어웨이 양쪽에 소나무 다섯 그루가 보태져 티샷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지역이 더욱 좁아졌다. 무려 505야드짜리 파4홀이 된 ‘아멘코너’의 첫홀 11번홀은 그야말로 승부홀로 떠올랐다. 30야드가 늘어난 15번홀(파5·530야드)도 전에는 손쉽게 2온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세번째 샷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17번홀(파4·440야드)도 전에는 티샷이 떨어지는 곳에서 내리막이 시작돼 거리 부담이 없었으나 올해는 두번째 샷을 치는 데 미들 아이언은 잡아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오거스타의 변화에 대한 선수들의 반응은 ‘특히 후반 9홀이 어려워져 언더파 스코어를 내기가 쉽지 않아졌다.’는 것. 우즈는 “그린에 볼을 세우기가 더 어려워졌다. 아마 1∼2m 거리에 바짝 붙여 버디를 잡아내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94년과 99년 마스터스 우승자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은 “장타를 쳐야 하는데 문제는 정확하게 쳐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고민을 숨기지 않았다. 결국 올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려면 장타와 정확성을 겸비해야 한다는 말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월드컵의 해 34조원 쏟아진다

    월드컵의 해 34조원 쏟아진다

    ‘돈을 따라가라. 그러면 스포츠가 나타날 것이다.’ 오늘날 스포츠는 기업 마케팅의 꽃이다. 올해는 월드컵 특수까지 겹쳐 그라운드가 스포츠 마케팅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라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이 31일 보도했다. 이번 독일 월드컵의 입장권을 구매하려면 반드시 마스타카드로 지불해야 한다. 마스타카드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7억 7000만달러(약 7700억원)를 주고 공식 후원 계약을 맺은 유일한 신용카드 업체. 마스타카드 관계자는 “만약 아디다스 축구화라면 훨씬 쉬웠겠지만 우리는 플래스틱 쪼가리기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다국적 기업들은 올해 340억달러(약 34조원)를 스포츠 및 예술 분야 후원에 퍼붓는다. 월드컵 참가국인 토고나 코스타리카의 국내총생산(GDP)을 웃도는 액수다. 지난 1987년 56억달러(약 5조 6000억원)의 6배가 넘는다. 유럽스폰서십협회 나이젤 퀴리 회장은 “10년 전만 해도 기업들은 연말에 돈이 남으면 후원하곤 했다.”면서 “지금은 광고의 영향력이 줄면서 스포츠 마케팅에 눈을 돌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요즘은 TV에 나오는 CF 광고를 건너뛰면서 보지 않는 시청자들이 많다. 하지만 이들도 경기 도중 불쑥불쑥 등장하는 후원사들의 로고를 피할 재간은 없다. 세계 4위의 맥주 제조업체인 하이네켄은 올해 영국에서 전통적인 TV 광고를 줄이는 대신 1130만달러(약 113억원)를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후원하는 데 쓰기로 했다. 회사측은 “맥주의 주소비층인 18∼23세는 TV 광고는 안 보지만 스포츠 경기는 본다.”고 설명했다. 고객층에 맞는 소규모 경기를 후원할 수도 있다. 보험사인 AXA는 주식중개인들을 겨냥해 유럽 시니어 마스터스 골프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 건강식품 다단계 업체인 허벌라이프는 일본 배구와 프랑스 철인3종 경기를 후원한다.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새 음료 제품을 권하는 절호의 기회다. 월드컵은 올림픽이나 미국 슈퍼볼보다 규모가 큰 지상 최대의 스포츠 제전이다. 지난 2002년 서울 월드컵은 25일간 213개국 288억 시청자를 모았다. 아디다스는 당시 마케팅비를 너무 써 고전했지만 이번엔 홈 고장인 독일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과거 스포츠 구단은 중계료와 경기수익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2년 전부터 스페인과 독일의 명문 축구클럽은 후원수익이 더 짭짤하다. 가장 수익이 큰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지멘스와 셔츠 계약을 하는 등 총 3억유로(약 3500억원)를 벌어들였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미셸 위 “라이스와 9홀 라운딩”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27일 인터넷에 올린 최신호(4월3일자)에서 16살에 세계 랭킹 2위에 오른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와의 인터뷰를 실었다.인터뷰에서 미셸 위는 최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9홀을 함께 돈 사실을 전하면서 “올해는 반드시 우승할 것이다. 우승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미셸 위는 특히 마스터스에서 남성 골퍼들과 겨루고자 하는 목표를 정한 데 대해 “1997년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던 장면을 TV를 통해 지켜보며 코스가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경기에 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알게 됐고, 여성은 아무도 거기서 경기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더 그것을 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술술 최경주 12위 꼬이는 우즈 67위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가 ‘마스터스 예비고사’에서 상쾌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2주 뒤 펼쳐질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을 노리는 최경주가 전초전 격으로 24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093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12위에 올라 시즌 첫 ‘톱10’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비 바람이 부는 가운데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11번홀과 16번홀 등 2개의 파5홀에서 버디를 뽑아내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지만 후반 들어 2번홀(파5)에서 1타를 잃어 주춤했다. 하지만 3번홀(파3)에서 10m짜리 버디 퍼트로 이를 만회한 뒤 9번홀(파5)에서도 4.5m 버디를 성공시키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부쩍 정확도가 높아진 아이언 샷에도 불구하고 퍼팅 난조로 10여차례의 버디 찬스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짐 퓨릭과 데이비스 러브3세(이상 미국)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가운데 아버지 얼 우즈를 문병하고 급히 돌아온 타이거 우즈는 버디와 보기를 5개씩 범하며 이븐파 72타로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나상욱(코오롱)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1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스터스행 티켓을 잡아라

    ‘마스터스 출전권을 잡아라.’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093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우승 경쟁 못지않게 올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을 차지하려는 일부 선수들의 경쟁도 볼 만할 전망이다. 마스터스에 출전하려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종료 시점에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거나 PGA 투어 상금랭킹 10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 이 선상에 걸려 있는 대표적인 선수들은 올해 신인왕이 유력한 J B 홈스(미국)와 지난 20일 끝난 베이힐인비테이셔널 마지막라운드 17번홀에서 3퍼트 보기로 로드 팸플링(호주)에게 1타차 우승을 내준 그레그 오웬(잉글랜드). 홈스는 현재 상금랭킹 10위와 5만 2000달러 차로 11위에 머물고 있어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오웬 역시 이번 대회에서 25위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 세계랭킹 50위 안에 진입할 수 있다. 마스터스 출전 여부에 애를 태우는 선수 가운데 팬들의 동정을 한몸에 받고 있는 주인공은 화려한 패션으로 일찌감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인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현재 상금랭킹 15위인 그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이 없어 경기장 주변을 서성이며 ‘빈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신세다. 비예가스는 경기 전 1명만 출전을 포기하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대기순번 1번’이라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22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24일 오전 2시12분 10번 홀에서 피터 로나드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최경주 ‘사상최대 돈잔치’ 초대

    남자 그린 최대의 ‘돈잔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3번째 대회인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이 오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093야드)에서 개막된다. 총상금은 800만달러. 올해 48개 대회 가운데 최다 금액이고 우승 상금만 웬만한 여자대회 총상금과 맞먹는 144만달러다. 그야말로 ‘돈잔치’다.‘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로라하는 PGA 스타들이 대거 몰리는 건 당연지사. 디펜딩 챔피언 프레드 펑크를 비롯,‘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비제이 싱(피지) 레티프 구센, 어니 엘스(이상 남아공) 필 미켈슨(미국) 등 ‘빅5’가 출사표를 던졌다. 우즈는 지난 대회 공동 53위로 부진했지만 1997년부터 이후 9차례 출전, 한 차례씩의 우승·준우승을 포함해 모두 224만여달러를 챙겼다. 대회 상금 랭킹 1위. 뷰익인비테이셔널과 포드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1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안겠다는 각오다. 올시즌 아직 1승도 못 챙긴 싱과 구센, 미켈슨과 엘스 등도 마수걸이승을 벼른다. 우승의 관건은 지난해 전 라운드를 통틀어 무려 70개의 공을 잡아먹은 17번홀(파3·137야드) 공략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그린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함정 그리고 전체적으로 러프가 무성한 코스도 선수들의 긴장감을 높인다.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도 5년 연속 출전,‘마스터스(4월7∼10일) 전초전’을 치른다.“메이저 첫 우승 무대는 마스터스가 될 것”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닐 만큼 그에겐 마스터스 우승이 최대 목표. 이번 대회는 그에 앞서 쟁쟁한 스타들과의 맞대결로 예비고사를 치르는 격이다. 일단 ‘톱10’이 목표다.2002년 첫 참가 이후 지난해까지 두 차례의 컷오프를 비롯해 공동 28위와 42위의 성적에 그치는 등 별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세이프웨이 잉스터 3년만에 우승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년차 이정연(27)이 생애 첫 우승 길목에서 자갈밭과 모래구덩이에 발목을 잡혀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20일 미국 애리조나주 슈퍼스티션마운틴골프장(파72·6629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4라운드. 이정연은 전날 3라운드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려 ‘코리안 파워’의 시즌 3승째는 물론 투어 5년 만의 첫 우승컵까지 예약하는 듯했다. 공동 3위에 포진한 줄리 잉스터(46·잉글랜드)와는 무려 4타차. 송아리(20·하이마트)와 챔피언조로 나선 이정연은 잉스터가 후반 11,12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따라붙었지만 뒤질세라 12,13번홀 연속버디를 떨궈 2타차 거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마의 14번홀(파4). 드라이버샷이 안으로 감기는 듯하더니 공은 페어웨이 왼쪽 바깥을 구르다 자갈밭에 멈춰섰고, 세컨샷마저 그린 앞 벙커에 박혔다. 세번째 샷마저 어이없게 반대편 돌무덤에 떨군 이정연은 결국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잉스터에 뼈아픈 역전을 허용했다.1타차 추격에 나선 이정연은 16번홀(파4) 잉스터의 보기로 동타를 이뤘지만 17번홀 보기로 재역전의 기회를 날렸고, 그 시각 잉스터는 18번홀 마무리 버디로 환호성을 질렀다. 2003년 에비앙마스터스 우승 이후 단 1승도 챙기지 못해 ‘퇴물’로 취급받던 잉스터는 3년만의 통산 31번째 우승컵으로 보란 듯이 재기에 성공한 격. 반면 이정연은 자신의 최고 성적인 2위를 뛰어넘는 데 또 실패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나이도 그의 발을 멈출순 없다

    `달리고 또 달린다.´하알베르트 올브레히츠(91·독일)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공인하는 세계 최고령 스프린터다. 올브레히츠는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제2회 세계마스터스육상챔피언십 `남자 90세 이상´ 부문 200m에서 60초86으로 골인해 화제를 낳고 있다. 90세 이상 출전자가 단 한명뿐이어서 기록은 큰 의미가 없지만 관중은 그의 `나홀로 레이스´에 큰 박수를 보냈다.`남자 85세 이상´ 200m 우승자 소브레로 브루노(이탈리아)의 기록(36초65)과는 엄청난 차이가 나지만 그는 최선을 다해 뛰었고, 그래서 만족한다. 그의 레이스는 단거리뿐 아니라 중·장거리를 넘나든다. 이번 대회 800m와 3000m도 뛰었다.400m와 1500m도 출전할 예정인데 물론 우승은 이미 확정된 상태. 따라서 대회 5관왕은 확보한 셈. 1915년 2월4일생인 올브레히츠는 “목숨이 붙어 있는 한 뛰겠다.”며 `은퇴설´을 일축했다.이미 철인 3종경기에 두번씩이나 출전했고 조만간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신예들의 선두,이영구 4단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회전] 신예들의 선두,이영구 4단

    제1보(1∼11) 이제 본선1회전 마지막 판으로 이영구 4단 대 홍기표 2단의 대결이다. 이영구 4단은 87년생.2001년 입단해서 2005년에 4단으로 승단했다.2004년 공동 승률1위를 차지했던 윤준상 4단과 함께 87년생 프로기사들 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다.2003년,2004년 본 기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2005년에는 오스람코리아배에서 준우승을 했다. 그리고 마침내 2005년 12월에 치러진 마스터스 제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정상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신예들 가운데 맨 앞자리에 있는 기사가 바로 이 4단이다. 반면 홍기표 2단은 아직 이렇다 할 이력이 없다.89년생으로 2004년에 입단했고,2005년에 2단으로 승단했다는 것이 소개할 자료의 전부이다. 그러나 얼마 전 전자랜드배 예선에서 박영훈 9단을 물리쳤으므로 실력 자체는 무시할 수 없다. 포석 중 흑7로 미리 걸치는 수는 최근 정형화된 느낌이다.(참고도1) 백1로 협공하면 흑2로 귀를 판다. 흑10의 수가 좌변 백진이 커졌을 때 견제의 의미가 커서 12까지 진행되면 백은 너무 실리를 많이 빼앗긴 느낌이다. 백8로 받으면 흑은 9로 양걸침하는 것이 정수. 지금은 (참고도2) 흑1로 귀를 파면 백14가 절호의 수가 되어 흑의 불만이다. 흑11로 쳐들어갔을 때 백은 가와 나 중에서 막는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데스크시각] 워드와 우즈/곽영완 체육부 부장급

    미국 스포츠계는 또 한명의 유색인 영웅을 탄생시켰다. 하인스 워드. 미국내 스포츠에서도 가장 열광적인 팬들을 몰고 다니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매치인 슈퍼볼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우뚝 선 한국계 영웅이다. 지난 6일 디트로이트 포드필드에서 벌어진 제40회 슈퍼볼에서 MVP로 선정되면서 알려지게 된 그의 성공 스토리가 미국인들에게 많은 감흥을 주고 있는 모양이다. 미국에는 유색인 스포츠 스타들이 즐비하다. 인종의 용광로인 미국에서 살 색깔을 따지는 게 의미있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WASP(앵글로색슨계 백인 신교도)의 가치관이 휩쓰는 백인 주류 사회에서 유색인들이 펼치는 최고의 활약은 그만큼 돋보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미국 스포츠계를 열광시킨 대표적인 인물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꼽을 수 있다. 그는 백인들의 스포츠로 인식되던 골프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흔치 않은 유색인이라는 점에서 미국인들, 특히 주류사회의 인식 변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흑인, 엄밀히 말해 유색인들은 캐디백을 메고서만 참가할 수 있었던 미프로골프(PGA) 투어 최고의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네 차례나 정상에 오른 영웅이다. 그런 우즈와 워드는 공통점이 꽤 있다. 우선 아버지가 흑인이고 어머니가 동양계라는 점이 같다. 우즈의 어머니는 태국계이고 워드의 어머니는 한국계다. 또 다른 공통점은 아버지가 해외 군 복무를 계기로 어머니를 만났다는 것이다. 그린베레 출신의 예비역 미 육군 중령인 우즈의 아버지 얼 우즈는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70년대 초 어머니 쿨티다를 만나 1975년 우즈를 낳았고, 워드는 1976년 아프리카계 주한미군 하인스 워드 시니어와 김영희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이들은 다른 점이 더 많다. 캘리포니아주 사이프레스에서 태어난 우즈는 성공할 때까지 부모가 곁에서 모든 것을 보살폈다. 학창 시절 그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유일한 유색인이었고, 어려서부터 골프에 천재성을 과시한 덕분에 매스컴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 역시 초등학교 시절 백인 친구들에 의해 나무에 매달려진 채 돌팔매를 맞는 등 남모를 설움도 많았지만 다른 유색인 소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낸 것만큼은 사실이다. 그러나 워드는 일찍이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아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냈다. 서울에서 태어나 생후 5개월 만에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곧 이어 부모가 이혼하는 바람에 한때 할아버지 집에서 천덕꾸러기로 지내다 8살 때 무작정 어머니를 찾아가 궁핍한 생활을 견뎌야 했다. 성장한 이후의 태도에서도 우즈와 워드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우즈가 백인 사회의 룰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반면 워드에게는 동양적인 사고방식이 배어있는 듯하다. 지난해 남태평양의 한 섬을 전세 내는 등 수백만달러를 쏟아부으며 스웨덴 출신의 백인 여성과 결혼할 당시 우즈가 보여준 행동은 그의 정체성이나 가치관마저도 의심받기에 충분했다. 물론 그의 가치관이 미국인들의 일반적인 그것과 같다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그 역시 그저그런 성공한 스포츠 스타 가운데 한명에 불과할 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워드는 항상 어머니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보일 뿐 아니라 무엇보다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했다. 슈퍼볼 MVP로 탄생하는 순간에도 그는 모든 영광을 어머니께 돌린다고 했다. 슬럼가 소년의 성공스토리 못지않게 미국인들이 그에게 열광하는 이유가 그가 보여주고 있는 새로운 모습 때문은 아닐까. 그의 행동이 지금까지 미국 스포츠계를 풍미한 스타들의 정체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관을 미국인들에게 심어준 것은 아닐까. 그가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가치관을 드러내 보이기까지는 물론 어머니 김영희씨의 한국적인 교육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오는 4월 그가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온다.“경기장 내에서 내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이뤘다. 이제는 경기장 밖에서 가치있는 일을 찾아보겠다.”던 그와 그의 어머니가 한국 방문에서는 어떤 의미있는 행동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곽영완 체육부 부장급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아마추어 양희영, 호주 마스터스 우승

    16세의 호주교포 양희영(에이미 양)이 5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리조트(파72·6396야드)에서 벌어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호주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80만호주달러)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캐서린 카트라이트(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짜릿한 6m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아마추어로는 지난 1984년 질리언 스튜어트 이후 22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 ‘황금곰’ 니클로스 ‘짐 머리상’ 수상

    ‘황금 곰’ 잭 니클로스(65·미국)가 3일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언론에 협조적인 골프선수에게 주는 ‘짐 머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GWAA는 “니클로스가 손자가 사고로 사망하는 불행을 겪고도 예정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등 언론과의 원활한 대화에 앞장서 다른 선수들의 귀감이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마스터스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서 개최되며 남녀 ‘올해의 선수’에 뽑힌 타이거 우즈(미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상을 받는다. GWAA는 또 바트 브라이언트(미국)에게 부상이나 질병을 이겨낸 선수에게 돌아가는 ‘벤 호건상’을, 미국골프협회(USGA) 전 회장 샌디 데이텀에겐 공로상을 수여하기로 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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