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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또 컷오프?

    미셸 위(17·나이키골프)의 남자무대 컷 통과가 또 무산될 전망이다. 미셸 위는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파밍턴의 네머콜린 우드랜즈골프장(파72·7516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4럼버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125위로 부진했다. 출전 선수 137명 가운데 미셸 위보다 더 많은 타수를 친 선수는 8명. 이에 따라 통산 11번째 남자대회에 나선 미셸 위는 당초 목표로 세운 컷 통과는커녕, 지난주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오메가마스터스에서 당한 꼴찌 컷오프의 재연을 막기에 급급하게 됐다.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긴 코스에서 미셸 위의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274.5야드로 남자 선수들에 견줘 턱없이 부족했고,79%에 이르는 높은 페어웨이 안착률에도 불구, 남은 거리가 만만치 않아 그린 적중률은 61%에 그쳤다. 특히 퍼트는 부진의 ‘바로미터’나 다름없었다.3m 이내의 버디 기회를 만든 건 단 3차례뿐인 데다 그나마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컷 기준 타수는 이븐파가 될 전망. 따라서 미셸 위는 2라운드에서 5타 이상을 줄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한편 최경주(36)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84위에 머물렀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셸 위는 사기꾼?

    미국 메이저 방송국 NBC가 인터넷 뉴스홈페이지(www.msnbc.msn.com)에 ‘미셸 위는 사기꾼인가?(Is Michelle Wie a fraud?)’라는 제목의 토론방을 개설했다. NBC는 14일 개막하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84럼버클래식에 도전하는 미셸 위를 다룬 AP 기사를 13일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기사 중간에 온라인 토론방을 연결해 놨다. 이 토론방은 지난 9일 만들어졌다. 스위스 크랑몬타나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오메가마스터스대회가 끝난 직후다. 미셸 위는 10번째 남성 대회 컷 통과 도전에 나섰으나 15오버파를 기록하며 최하위인 152위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컷오프됐다. 토론방에는 13일 오후 5시 현재 약 80여개의 글이 올려졌다. 토론 참여자 대부분은 ‘미셸 위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사기꾼이라는 표현은 너무 심하다.’는 반응이다.‘여자 대회에서 성적을 쌓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미셸 위가 남자 대회 처음 출전할 당시만 해도 ‘프런티어(개척자)’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성적이 나오지 않자 미국 언론 등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오메가마스터스가 끝난 뒤 ‘더 이상 남자대회에 나오지 말라.’는 일각의 주문이 쏟아졌다. 미셸 위의 11번째 도전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84럼버클래식이 열리는 네머콜린 우들랜드골프장은 PGA투어가 열리는 코스 가운데 세 번째로 길어 장타자에게 절대 유리한 곳. 미셸 위는 남자 선수와의 비거리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우즈 ‘6’ 도전

    “(테니스의) 피트 샘프라스가 그랬고, 미국프로풋볼(NFL)의 존 엘웨이도 그랬다. 현역 마지막으로, 그것도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하고 은퇴한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1)가 유럽프로골프(EPGA) HSBC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하루 앞둔 1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상에 있을 때 은퇴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황제의 위풍당당한 행진곡은 좀처럼 멈출 기미가 없다. 이번엔 유럽이 무대다. 우즈가 14일 영국 런던 웬트워스골프장(파72·7047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서 6연승에 도전한다. 우즈는 지난 7월 말 브리티시오픈부터 이달 초 도이체방크챔피언십까지 자신이 나선 5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싹쓸이’했다.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아니기 때문에 PGA 투어 공식 연승 행진을 이을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우승 상금이 무려 100만파운드(17억 9264만원), 총상금이 244만파운드에 이른다. 세계에서 우승 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다. 준우승 상금도 40만파운드이며 1회전에서 떨어져도 1억원이 넘는 6만파운드를 챙길 수 있다. 세계 톱클라스 16명만 초청해 1대1 매치플레이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 면면만 봐도 화려하다. 마스터스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과 US오픈 챔피언 조프 오길비(호주)는 대회 초청을 정중히 거절했다. 하지만 우즈를 비롯해 ‘매치플레이의 달인’ 어니 엘스(남아공)와 디펜딩챔피언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애덤 스콧(호주), 레티프 구센(남아공), 짐 퓨릭(미국) 등이 ‘돈 잔치’에 뛰어들었다. 특히 이 대회에서 6차례나 우승한 엘스가 우즈의 6연승을 저지할 강력한 경쟁자다. 우즈는 1회전(16강)에서 숀 미킬(미국)과 마주친다.1회전부터 결승까지 나흘 동안 매일 36홀 매치플레이가 펼쳐지기 때문에 요즘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우즈라도 우승을 낙관할 수 없다. 아픈 기억도 있다. 우즈는 1998년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랐다. 한때 4홀 차로 앞섰던 우즈는 마크 오메라(미국)에게 1홀 차로 막판 역전패를 당했다. 이후 이 대회에 나서지 않은 우즈는 이번 대회를 징검다리 삼아 다음주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미국-유럽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에 나서기 위해 오랜만에 출전을 결정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미셸 위 유럽투어 男대회 컷오프

    미셸 위(17·나이키스포츠)가 8일 스위스 크랑몬타나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유러피언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8오버파 79타로 부진, 합계 15오버파 157타로 10차례의 남자프로대회 출전 사상 최악의 성적을 내면서 컷오프됐다.
  • [하프타임] 미셸 위, 유럽 골프 남자대회 컷오프 위기

    유럽프로골프(EPGA) 오메가유러피언마스터스에서 생애 9번째 남자 프로 대회 컷 통과에 도전한 미셸 위(17)가 다시 한 번 높은 벽을 절감했다. 미셸 위는 7일 밤 12시 현재 1라운드 11번 홀까지 치른 결과, 버디 1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저지르며 5오버파로 최하위권에 처졌다.
  • [레이크힐스클래식] 해외파 vs 국내파 제주 격돌

    ‘관록의 해외파? 아니면 패기의 국내파?’ 한 달간의 여름방학을 끝낸 국내 여자 그린이 다시 뜨거워진다.‘큰물’인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서 건너온 ‘해외파’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위너스클럽’ 멤버들의 깐깐한 샷대결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무대는 25일 제주 레이크힐스골프장(파72·6392야드)에서 개막하는 레이크힐스클래식. 총상금 4억원에다 우승상금만 1억원에 달하는 KLPGA 최고 수준의 상금잔치다. 해외파는 이미나(25·KTF), 한희원(28·휠라코리아)과 한국계 크리스티나 김(22) 등 3명. 지난 5월 코닝클래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한희원과 앞선 2월 필즈오픈에서 생애 두 번째 정상에 선 이미나가 첫 손에 꼽히는 우승 후보다. 패기의 국내파들도 ‘언니’들과의 양보 없는 대결을 벼른다. 최근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린 ‘루키’ 신지애(18·하이마트)와 제주도 출신의 송보배(20·슈페리어)가 날을 세웠다. 신지애는 지난 5월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을 포함, 상반기 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다. 현재 상금 랭킹 1위(1억 4400만원)에다 샷 감각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평가.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좋은 경험을 쌓고 돌아온 송보배도 이제껏 한 차례도 홈코스에서 품지 못한 타이틀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와 함께 87년생 동갑내기 ‘삼총사’인 박희영(이수건설), 최나연(SK텔레콤), 안선주(하이마트) 등도 무시할 수 없는 우승 후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PGA챔피언십] 최경주 공동7위 부진 탈출

    ‘이제부턴 전설 따라잡기’ “정말 대단한 선수다. 우즈는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골프의 전설’ 잭 니클로스(미국)가 21일 자신을 골프 인생의 목표로 겨냥한 타이거 우즈(미국)의 플레이를 지켜본 뒤 던진 말이다. 우즈는 이날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골프장(파72·7561야드)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 숀 미킬(미국)을 5타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올해 메이저대회를 2연패하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까지 사실상 예약했다. 이로써 우즈는 생애 12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트로피를 품었다. 또 메이저 다승 기록에서 월터 헤이건(미국·11승)을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침대 머리맡에 니클로스의 메이저 최다승 기록(18승)을 붙여놓고 있다는 우즈로서는 이제 본격 최다승 사냥에 나선 셈. 니클로스는 22세였던 1962년부터 46세였던 86년까지 25년 동안 메이저 왕관을 18번 차지했다. 역시 22세였던 97년 PGA에 데뷔한 우즈는 지금까지 10년 동안 12번이나 왕좌에 앉았다. 어찌 보면 우즈가 더 낫다고 할 수 있다.31세의 우즈가 니클로스를 넘어서는 건 시간 문제라는 말도 그래서 나온다. 역전을 절대 불허한다는 ‘빨간 셔츠의 공포’가 여전히 맹위를 떨친 라운드였다. 공동 1위로 같은 조였던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2오버파로 무너지며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애덤 스콧(호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반면 우즈는 전반에만 보기 없이 4타를 줄이며 2위권과 격차를 벌려 갔다.17번홀(파3)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해 자신이 보유한 PGA챔피언십 최다 언더파 기록 경신을 놓쳤다는 점이 흠이라면 흠.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정말 달콤하다.”고 미소짓던 우즈는 “아직도 (니클로스가) 멀리 있는 것 같다.20년 넘게 걸려 한 일을 내일 당장 해낼 수 있다고 여기지 않는다.”면서 “계속 열심히 노력해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로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최근 잇단 부진에서 벗어났음을 알렸다.2004년 마스터스(3위)와 PGA챔피언십(공동 6위)에 이은 생애 세 번째 메이저 ‘톱 10’. 다음주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는 최경주로서는 귀국에 앞서 국내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마련한 셈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PGA챔피언십] 우즈“3라운드 선두땐 11번 모두 우승”

    ‘황제’ 타이거 우즈(31·미국)가 ‘미스터 메이저’로서 진면목을 보이며 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공동선두에 올랐다.‘탱크’ 최경주(36·나이키 골프)는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톱 10’ 전망을 밝혔다. 우즈는 20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골프장(파72·756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인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마침내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공동 선두. 우즈는 지금까지 PGA 투어에서 공동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나섰을 때 단 3차례만 우승을 내줬다. 특히 메이저대회에선 3라운드 중간 합계 선두였던 11차례 대회의 우승컵을 싹쓸이해 ‘역전 불허’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날 우즈는 1번홀(파4) 티샷이 숲으로 날아갔음에도 무려 11m짜리 파퍼트를 성공시켜 기분 좋게 출발했다.2번홀(파3)에 이어 5·7·9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은 우즈는 13번홀(파3)부터 3연속 버디를 홀에 떨구며 선두에 나섰다. 버디 8개와 보기 1개. 첫날 하위권이었으나,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최경주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재차 5타를 줄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선두와 5타차 공동 7위.2004년 마스터스(3위),PGA챔피언십(공동 6위) 이후 2년 만에 생애 세 번째 메이저 ‘톱 10’을 노리게 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PGA챔피언십] 우즈 황제샷은 계속된다

    [PGA챔피언십] 우즈 황제샷은 계속된다

    ‘타이거 샷은 계속된다.’ 올해 치러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는 마스터스,US오픈, 브리티시오픈 등 3개.‘왼손잡이’ 필 미켈슨(36·미국),‘영국 왕가의 후예’ 조프 오길비(29·호주),‘황제’ 타이거 우즈(31·미국)가 각각 우승컵을 나눠 가졌다. 이들이 17일 밤 개막되는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왕중왕’을 가린다. 특히 1·2라운드 같은 조로 묶여 이날 오후 10시30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골프장(파72·7561야드)의 백라인(10번 홀부터)에서 함께 티오프해 초반부터 비상한 관심을 끈다. 이들 가운데 우승컵의 주인이 나온다면 메이저 2관왕으로 ‘올해의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우즈와 미켈슨이 메이저 대회 초반에 동반 라운딩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2001년 마스터스에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끝에 우즈가 그린재킷을 입었다. 물론,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털고 브리티시에서 우뚝 선 우즈가 우승 0순위다. 메이저 12회 우승 도전으로 잭 니클로스가 보유한 메이저 18회 최다 우승 기록을 사정권에 둔 터다.2주 전 뷰익오픈에서 사상 최연소 PGA투어 50승의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1999년 처음 PGA챔피언십을 품었을 때와 같은 골프장이라는 것도 우즈에겐 이점이다. 오길비, 스튜어트 애플비(35·호주)와 함께 시즌 2승을 달리는 미켈슨은 가장 강력한 우즈의 대항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즈를 2타차 공동 4위로 따돌리며 우승했던 그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PGA챔피언십 라운드당 평균 타수(70.64)가 마스터스(70.86) US오픈(71.83) 브리티시오픈(72.22) 등 다른 메이저 대회보다 좋아 예감이 좋다. 스포트라이트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오길비도 “50세쯤이면 메이저 타이틀을 10개 정도 갖고 싶다.”며 이 대회가 ‘우즈-미켈슨 잔치’가 되도록 방치하지는 않겠다는 다짐이다. 메이저 가운데 가장 긴 코스인 메디나골프장의 승부처는, 쇼트홀(파3)임에도 전장이 244야드나 되고 그린 앞에 벙커와 워터해저드가 도사리고 있는 13번홀과 워터해저드 바로 뒤에 핀이 꽂혀 있는 197야드의 17번홀(파3)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니 엘스(37·남아공)와 세르히오 가르시아(26·스페인), 존 댈리(40·미국)와 비제이 싱(43·피지)이 각각 같은 조에 속한 것도 눈길을 끈다. 한국 선수로는 최경주(36·나이키골프)와 허석호(33)가 출전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CN캐나디언오픈 ‘코리안 파워’ 한자리

    “시즌 10승째는 내 손안에.” ‘여제’도 없다.‘메이저 사냥꾼’도 빠졌다. 한국 여자골퍼들의 한 시즌 최다승(10승) 달성이 드디어 가시권에 들어왔다. 프랑스(에비앙마스터스)와 영국(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잇따라 두 자리 승수 달성에 실패한 ‘코리안 파워’가 10일 밤(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헌트골프장(파72·6611야드)에서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N캐나디언오픈(총상금 170만달러)에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캐리 웹(호주), 그리고 라이벌 중의 라이벌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휴가에 들어갔다. 줄리 잉스터와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등 잠재적 우승 후보들까지 모두 빠졌다. 오로지 한국 선수 가운데 과연 누구의 손이 우승컵을 들어올릴지가 관심사다. 자연스럽게 디펜딩 챔피언 이미나(25·KTF)에게 눈길이 쏠린다.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마수걸이승을 신고했던 이미나는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안겨준 캐나다는 나에게 약속의 땅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통산 2승째이자 올시즌 첫 승을 거둔 게 지난 2월 필즈오픈. 승수를 한 개 더 추가할 때가 됐다는 얘기다. 이미나를 거론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 선수가 청주 상당여고 동기동창생인 김주연(KTF)이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메이저 우승컵으로 장식했던 김주연은 아쉽게도 이후 타이틀 추가는 못했지만 여전히 ‘위너스 클럽’의 멤버다.“2승의 갈증을 푸는 건 물론 한국의 10승째까지 벼르고 있다.”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과 함께 생애 첫 시즌 3승을 노리는 김미현(KTF)은 최근 절정의 감각을 유지하고, 박세리(CJ·이상 29)도 브리티시여자오픈 기권의 빌미가 됐던 왼쪽 팔꿈치 부상이 회복돼 기대를 모은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일미 ‘깜짝 선전’

    한국 선수 가운데 브리티시여자오픈 리더보드에 가장 높이 이름을 올려놓은 골퍼는 2001년 브리티시 여왕 박세리(29·CJ)도, 올시즌 2승에 빛나는 ‘슈퍼 땅콩’ 김미현(29·KTF)도 아니었다. 디펜딩챔피언 장정(26·기업은행)도 아니었다. 그다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정일미(34·기가골프)였다. ‘의지의 골퍼’ 정일미가 4일 오후 11시30분 현재 잉글랜드 블랙풀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링크스(파72·6463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80만달러) 2라운드에서 합계 2언더파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1라운드를 이븐파 공동 16위로 마친 정일미는 이날 16번홀(파4)까지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치며 2타를 줄였다. 한국 골퍼 가운데 유일하게 중간합계 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선 최정상이었던 정일미는 서른 살이 넘은 2004년에야 늦깎이로 미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그가 메이저 무대에서 ‘본때’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미셸 위(17·나이키골프)는 9번홀(파3)까지 이븐파를 기록, 합계 2오버파 공동 35위로 컷오프 통과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에비앙마스터스에서 너무 힘을 뺐던 탓인지 우승후보로 꼽혔던 한국 선수들이 맥을 추지 못했다. 먼저 1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부진했던 박세리가 목 부위 통증으로 기권하며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김미현도 합계 9오버파 공동 107위로 컷오프가 사실상 확정됐다. 장정은 8번홀(파4)까지 5오버파로 컷오프 선상에 머무르고 있다. 1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6언더파로 선두에 나서며 노익장을 과시했던 줄리 잉스터(미국)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교환, 제자리걸음을 하며 1위를 유지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브리티시여자오픈] 코리아 여군단 부진한 출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1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뗀 반면 ‘코리아 여군단’의 시즌 10승째는 첫날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소렌스탐은 3일 영국 랭커셔주 블랙풀의 로열리섬 앤드 세인트앤스골프장(파72·6463야드)에서 개막된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180만달러) 1라운드에서 8번홀까지 마친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현재 보기없이 버디 3개를 거둬들이며 3언더파로 선두권에 올랐다. 지난달 US여자오픈에서 메이저 통산 10승째를 거둬들인 뒤 이 대회 전초전으로 치러진 에비앙마스터스까지 세 차례 연속 ‘톱10’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계속한 소렌스탐은 이로써 자신의 LPGA 통산 69승째는 물론 11번째 메이저 타이틀 획득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게 됐다. 그러나 에비앙마스터스까지 가파르게 이어지던 ‘코리안 파워’의 상승세는 주춤했다. 한국계 김초롱이 1언더파로 10위권 초반에, 루키 이지영(21·하이마트)이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끝내며 20위권 언저리에 자리잡았을 뿐 대부분의 선수들이 언더파를 내지 못한 채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LPGA 통산 30승 관록의 줄리 잉스터(잉글랜드)가 전반을 끝낸 밤 11시 현재까지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지던 박세리(29·CJ)가 7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20위 중반을 겨우 지켰고, 동갑내기 김미현(KTF)은 10번홀까지 더블보기 2개로 망가지는 바람에 3오버파로 하위권으로 밀려 자칫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데뷔 첫 승에 도전한 미셸 위(17·나이키골프) 역시 초반 3개홀 연속 보기에 발목을 잡힌 뒤 겨우 뽑아낸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으며 2오버파로 경기를 마쳐 피곤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에비앙 마스터스] 미셸 위 1타차 아쉬운 2위… 캐리 웹 우승

    [에비앙 마스터스] 미셸 위 1타차 아쉬운 2위… 캐리 웹 우승

    ‘텐밀리언 달러 베이비’ 미셸 위(17·나이키골프)의 기량은 분명히 챔피언이 될 만한 것이었다.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적중률에선 ‘챔피언조’로 함께 나선 캐리 웹(32·호주), 로라 데이비스(44·잉글랜드) 등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장들과 대등한 기록. 도리어 드라이버샷의 비거리와 그토록 애먹이던 퍼트에서도 수치상 둘을 능가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의 실수, 그리고 그 위기를 극복하는 요령에서 그는 확실히 ‘17세 소녀’였다. 여전히 2%가 부족했지만 그럼에도 그는 웃었다. 30일 프로 데뷔 이후 7번째로 나선 여자대회인 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300만달러) 4라운드. 웹에 1타차 단독 2위로 출발한 미셸 위는 첫 홀부터 버디를 떨구며 웹을 추격했다.9번홀 그림 같은 10m짜리 이글퍼트와 11번홀(파4) 버디로 1타를 잃은 웹을 2타차로 제쳐 데뷔 첫 승을 바라보는 듯했다. 그러나 13번홀(파4) 티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뜨린 데 이어 두번째 샷마저 그린 옆 벙커로 날리는 바람에 결국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돌아섰다. 그러나 미셸 위는 프로 전향 뒤 ‘오소플레이’와 스코어 기입 실수로 실격당한 삼성월드챔피언십을 제외한 6개 여자대회에서 모두 ‘톱5’에 진입하는 성과를 남겼다. 그는 “예전과 달리 기복없는 플레이로 거둔 성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점점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스스로 만족해했다. 위는 이어 “동반 플레이를 한 로라는 여러 번 엄청난 샷을 선보였고 캐리는 꾸준함이 돋보였다. 그러나 나 역시 그들과 플레이하는 데 부족하다고는 느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 화려하게 부활한 웹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미셸 위와 데이비스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 미켈롭울트라오픈에 이어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시즌 상금랭킹도 우승 상금 45만달러를 보태 1위(164만 7344달러)로 올라섰다. 한편 부활한 김미현(KTF)과 박세리(CJ·이상 29)의 진가도 여전했다.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던 김미현은 14언더파 274타로 단독 4위에 올라 3개대회 연속 ‘톱10’의 상승세를 지켰고, 박세리도 12언더파 276타 5위를 차지했다. 이번주 디펜딩 챔피언으로 브리티시여자오픈에 나설 장정(26·기업은행)도 9언더파 279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에비앙마스터스] 세리 ‘부푼 2승 꿈’

    아침과 저녁 때 샷이 다르다는 건 골프를 쳐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진리나 다름없다. 프로골퍼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 그러나 프로다운 프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그 ‘통념’을 깨뜨리는 그 무엇인가가 필요한 법. 박세리(29·CJ)는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화려하게 부활한 ‘골프 여왕’ 박세리가 예전과 다른 ‘또박이 골프’로 시즌 2승의 꿈을 부풀렸다. 알프스산 기슭 온천휴양지인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283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1,2라운드 큰 실수없이 각각 4언더파를 낚아내며 단독 4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박세리가 28일 밤 11시(한국시간) 현재 14번 홀까지 2타를 더 줄이며 공동2위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계속했다. 첫 홀부터 7번홀까지 파세이브로 막아내며 안정된 플레이를 펼친 박세리는 8∼9번 연속버디를 떨구며 순위가 다소 떨어진 동갑내기 김미현(KTF)의 자리를 대신했다. 굵직한 대회에선 단 하나의 실수가 당락을 좌우하는 법. 전날 2개의 보기로 타수를 까먹은 박세리는 그러나 이날 만큼은 보기 1개 없이 버디만 2개를 착실하게 뽑아내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캐리 웹(호주)을 어느새 1타차로 추격, 오랜 만에 한 시즌 ‘멀티 챔피언’의 꿈을 부풀렸다. 유난히 내로라하는 여자골퍼들의 우승경쟁이 불꽃을 튀긴 이번 대회에서 전날 공동1위까지 치고 올라온 미셸 위(17·미국)는 14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공동2위로 박세리와 함께 웹의 자리를 위협했다.‘멕시코의 자부심’ 로레나 오초아도 초반 보기로 삐끗했지만 이후 3개의 버디를 뽑아내 13번홀까지 9언더파를 지켜내며 선두권을 꿋꿋이 지켰다. 첫날 공동선두로 출발, 시즌 3승째를 겨냥했던 김미현은 14번홀까지 1언더파에 그쳐 ‘톱5’를 간신히 유지했고,‘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3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오락가락, 예전의 막판 뒷심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에비앙마스터스] We believe in Wie

    ‘1000만달러의 골프 소녀’ 미셸 위(17·나이키골프)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데뷔 첫 승을 향해 질주했다. 미셸 위는 27일 알프스산 기슭 온천휴양지인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283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에서 14번홀을 마친 밤 11시(한국시간) 현재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거둬들이는 ‘무결점샷’을 과시하며 공동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전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부진하다 마지막홀 짜릿한 이글퍼트로 3언더파 69타로 공동8위,‘톱10’에 진입한 미셸 위는 이날 첫 홀부터 버디를 떨궈 ‘버디파티’를 예고한 뒤 3∼4번,10∼11번홀 등 두 차례의 연속버디를 뽑아내는 괴력을 뽐내며 데뷔 이후 가진 LPGA 투어 6차례 대회 만에 첫 승을 올릴 가능성을 높였다. 전날 1라운드를 공동1위로 마쳐 ‘코리아여군단’의 한 시즌 10승은 물론, 자신의 시즌 3승째를 정조준했던 김미현(29·KTF)는 순위가 다소 처지기는 했지만 12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는 착실한 플레이로 여전히 선두권을 지켰다. 동갑내기 박세리(CJ) 역시 14번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 리더보드 최상단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여군단’의 최대 대항마인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디펜딩 챔피언 폴라 크리머(미국)의 약진도 이어졌다. 전날 3언더파에 머물렀던 소렌스탐은 3타를 더 줄이며 김미현과 미셸 위를 바짝 쫓았고,2언더파에 그쳤던 크리머 역시 4타를 줄여 ‘톱10’으로 진입했다. 전날 1언더파에 그치며 공동20위로 부진했던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장정(26·기업은행)은 공동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경기를 마쳤고, 한희원(28·휠라코리아) 역시 3타를 더 줄인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톱10’ 언저리에 포진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에비앙마스터스] 김미현 시즌3승 보인다

    ‘슈퍼땅콩’ 김미현(29·KTF)이 ‘코리아 여군단’의 한 시즌 최다승 가능성을 활짝 열어젖혔다. 26일 알프스산 기슭 온천휴양지인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283야드)에서 개막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 일찌감치 LPGA 투어 역대 최다승 타이(9승)를 일궈낸 한국·한국계 19명의 여전사들이 일제히 티샷을 날린 가운데 김미현이 밤 11시40분(한국시간) 현재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뿜어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샤니 워우(호주)와 함께 공동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물론 오초아와 4언더파를 친 캐리 웹(호주)이 각각 2홀을 남겨두고 있어 순위 변동의 가능성은 있지만 선두권은 놓치지 않을 전망이다. 2주전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째를 챙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 또 지난 12년 동안 한국선수들과 유난히 인연이 없었던 이 대회 첫 승은 물론 한국선수의 LPGA 역대 한 시즌 최다승(10승)을 나꿔챌 주인공이 될 기회도 잡았다. 첫 홀부터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 김미현은 5∼7번홀 줄버디를 포함, 전반에만 6개의 버디를 뽑아내고 후반에도 3개의 버디를 보탰지만 8번,14번 등 숏홀(파3)에서 더블보기와 보기 등 3타를 까먹은 게 아쉬웠다. 그러나 김미현은 80%에 가까운 그린적중률을 보였고, 모두 24개에 그친 홀당 1.33개의 ‘짠물 퍼팅’도 선두권을 나꿔챈 데 한몫했다. 동갑내기 박세리(CJ)는 17번홀까지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2언더파로 10위 안팎에 포진할 전망. 데뷔 첫 승에 도전하는 미셸 위(17·나이키골프)도 15번홀까지 박세리, 안시현(22)과 동타를 이루며 무난하게 1라운드를 순항했다.‘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7번홀까지 3언더파에 그쳐 2라운드를 기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에비앙마스터스] 미셸 위 “도전! LPGA 첫승”

    ‘프로 첫 승이 일궈질까.’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17·나이키골프)가 26일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급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300만달러)에서 프로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0월 프로 전향후 치르게 될 6번째 여자대회다. 2주 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클래식에서 또 남자대회 컷 통과에 도전했지만 일사병 증세로 기권했던 그로서는 이번 대회가 상당히 중요하다. 자신의 잇단 성대결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언론과 팬들에게 새롭게 다가서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미셸 위의 남자무대 도전은 그 정당성 여부를 놓고 이제까지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10대 소녀가 벌써부터 지나친 상업주의에 휘말려 있다는 비난도 잇따랐고, 심지어는 자질 시비까지 이어졌다. 존디어클래식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쳤던 제프 고브(미국)는 “너무 플레이가 늦는 데다 동반 선수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면서 “프로답게 행동하라.”고 따끔하게 꾸짖기도 했다.1,2라운드 동반자 테리 필카다리스(호주)도 최근 “미셸 위는 경기 뒤 자신을 따라다니던 3000여명의 갤러리를 본척 만척 하고 리무진을 타고 곧장 사라졌다.”면서 “필 미켈슨은 반드시 30분 동안 팬들을 위해 사인을 해준다.”며 프로답지 않은 그의 행동을 꼬집기도 했다. 모든 논란과 비난을 잠재울 방법은 오직 하나뿐. 다름 아닌 ‘우승’이다. 이제까지 미셸 위의 행보는 사흘 전 메이저 통산 11승을 달성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흡사했다.13세 때 소니오픈에 출전, 여성 최초로 PGA 투어에서 언더파를 기록하며 단 1타차로 컷오프됐고, 어린 나이에도 차원이 다른 골프로 대중들의 인기를 끌어모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아직 자신의 ‘본무대’인 LPGA에서 우승이 없다. 1000만달러라는 거액의 후원을 받고 대회 때마다 수억원의 초청료를 챙기는 등 겉모양은 우즈와 흡사하지만 성취감은 떨어진다는 게 다른 점. 그럼에도 그의 첫 승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5차례 치른 지난 여자대회에서의 성적 때문이다. 데뷔 무대인 지난해 10월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실격한 뒤 올해 4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톱5’에 들며 기량을 확인시켰다. 그중 3개 대회는 메이저대회였다. 더욱이 에비앙마스터스는 지난해 초청선수로 나와 준우승을 거둔 낯익은 무대. 올들어 훨씬 업그레이드된 기량에 컨디션 조절과 단단한 ‘멘탈’로 무장한다면 데뷔 첫 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미셸 위는 신인왕후보 2위 미야자토 아이(일본), 카린 이셰르(프랑스)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女차례’ 김미현·박세리 부활에 ‘위’까지 18명 시즌 최다 10승 향해 돌진

    ‘이번엔 여전사들이다.’ 허석호(33)의 브리티시오픈 쾌거에 들뜬 한국 골프가 다시 유럽 원정길에 오른다. 이번에는 일찌감치 역대 한 시즌 최다승(9승) 타이를 기록, 어느때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탄 한국의 ‘여전사들’이 출정한다. 무대는 26일 밤(한국시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대회가 개막되는 프랑스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283야드).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50만달러가 늘어난 300만달러.US여자오픈(310만달러)에 이어 LPGA 투어 대회에서 두번째로 큰 상금 규모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로 US여자오픈(56만달러)보다 적지만 컷오프가 없어 사실상 LPGA 투어 최고의 상금 잔치인 셈. 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상위 랭커로 제한된 78명만이 출전해 우승 경쟁은 더없이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8월3∼6일)을 가늠할 전초전 성격이다. 유럽 정벌에 나서는 한국·한국계 선수는 모두 18명.LPGA 출전 사상 첫 두자리 승수를 향한 선두 주자는 올시즌 나란히 ‘부활 찬가’를 부른 동갑내기 박세리(29·CJ)와 김미현(29·KTF)이다. 오랜 부진 끝에 약속이라도 한 듯 올시즌 3승을 합작한 ‘쌍두마차’다. 첫 대회 이후 지난 12년 동안 무승의 갈증을 풀 선수로는 시즌 2승에 도전하는 한희원(28·휠라코리아) 이미나(25·KTF) 임성아(22·농협한삼인) 등 올해 ‘위너스클럽’ 멤버들도 꼽힌다. 생애 첫 승을 올린 신인왕 ‘0순위’ 이선화(20·CJ)가 2위 미야자토 아이(일본)를 완전히 따돌릴지도 눈길을 끄는 대목. 특히 이번 대회에는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17)가 2년 연속 출전해 지난해 공동 준우승의 한을 풀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윔블던테니스]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빅뱅’이다. 둘의 나이 차는 무려 16년. 하나는 한때 남자테니스코트를 주름잡던 ‘지는 태양’, 또 하나는 프로 데뷔 5년 만에 17개의 우승컵을 가져간 ‘뜨는 태양’이다. ‘백전노장’ 앤드리 애거시(36·미국·25번시드)와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20·스페인·2번시드)이 격돌한다. 둘은 30일 영국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윔블던테니스(총상금 183억원)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안드레아스 세피(이탈리아)와 로버트 켄드릭(미국)을 각각 3-0,3-2로 물리치고 3회전에 올랐다. 올해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하는 애거시는 이번이 생애 14번째이자 마지막 윔블던코트.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각오지만 상대가 워낙 녹록지 않다. 맞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 애거시는 지난해 마스터스시리즈 캐나디언오픈 결승에서 나달과 처음 만났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더욱이 프랑스오픈을 2연패한 나달은 유독 윔블던에서만큼은 부진했지만 올해 잔디코트에서 승률을 높이고 있는 데다 더욱이 패색이 짙던 2회전에서는 후반 내리 3개 세트를 따내며 켄드릭에 역전승하는 등 분명한 상승세에 있다.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비너스 윌리엄스(미국·6번시드)는 이변의 코트로 불리는 1번코트에서 리사 레이몬드(미국)를 2-1로 제압하고 3회전에 진출, 옐레나 얀코비치(26번시드·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 16강 티켓을 다툰다.2년 만에 윔블던 타이틀을 벼르는 마리아 샤라포바(4번시드·러시아)도 애슐리 해클로드를 67분 만에 2-0으로 완파,3회전에 안착했다. 한편 한국 남자테니스의 ‘자존심’ 이형택(세계랭킹 102위·삼성증권)은 단식 2회전에서 세계 9위 레이튼 휴이트(호주)에게 2-3으로 패했다. 전날 세트스코어 2-2에서 일몰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날 속개된 경기에서 이형택은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US오픈] 미켈슨 3연승 눈앞

    필 미켈슨(미국)이 메이저 3연승을 눈앞에 뒀다. 미켈슨은 18일 미국 뉴욕주 매머로넥 윙드풋골프장 서코스(파70·7264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인 US오픈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2오버파 212타로 케네스 페리(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마지막 메이저인 PGA챔피언십과 올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를 잇달아 제패한 미켈슨은 이로써 메이저 3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메이저 3연승은 최근 50년 동안 타이거 우즈만 달성했다. 미켈슨은 “우승을 간절하게 바라지만 아직도 18홀이나 남아 있다.”며 우승에 대한 의욕과 함께 경쟁자들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죠프 오길비(호주)는 합계 3오버파 213타로 3위를 달렸고 비제이 싱(피지), 이안 폴터(잉글랜드),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등이 공동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우즈는 전날 2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를 쏟아내 합계 12오버파 152타로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컷을 통과하지 못했고, 최경주(CJ)도 합계 11오버파 151타로 탈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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