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마스터스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형사과장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온 트레일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공교육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입법예고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00
  • [파리그랜드슬램 유도대회] 송대남 “런던은 양보못해”

    지난해 5월8일 수원체육관. 베이징올림픽 최종선발전 남자 81㎏급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세승을 거둔 후배는 선배에게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했다. 대표 선발 1·2차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막상 점수가 많이 걸린 3차 대회에서 패해 손 안에 들어왔던 태극마크를 내준 선배는 망연자실한 듯 눈을 맞추지 못했다. 석달 뒤 후배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선배는 이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9개월이 흘렀다. 대표팀 선후배가 또 한번 결승전에서 도복을 맞잡았다. 9일 새벽 프랑스에서 열린 2009 파리 그랜드슬램 유도대회 남자 81㎏ 결승전이 그 무대. 선배 송대남(30·남양주시청)이 먼저 지도를 받았지만 후배 김재범(24·한국마사회)이 어깨를 다치는 바람에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다. 결국 2분33초 만에 송대남이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김재범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유도의 황금체급인 73㎏급에 이어 81㎏급에서도 ‘서바이벌게임’이 시작됐다. 둘 중 하나가 도복을 벗을 때까지 끝나지 않을 전쟁이다. 본래 터줏대감은 송대남. 하지만 73㎏에서 ‘이원희 킬러’로 명성을 떨친 김재범이 이원희, 왕기춘, 김원중과의 경쟁을 피해 체급을 올리면서 81㎏급도 시끄러워졌다. ‘굴러온 돌’ 김재범이 올림픽 은메달을 따내면서 체급을 장악한 듯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박힌 돌’ 송대남이 설욕해 서바이벌게임은 비로소 시작된 셈. 유도 그랜드슬램 대회는 1년에 네 차례 열리며 올림픽, 세계선수권, 마스터스 다음으로 높은 등급의 대회다. 우승 상금 5000달러를 비롯, 총상금 15만달러와 함께 런던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한국은 전날 남자 73㎏급 왕기춘(21·용인대)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해 이 대회에서 금 2, 은 1개, 동메달 3개로 프랑스(금5)와 일본(금4)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ANZ레이디스마스터스] 신지애 “아! 감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를 앞둔 신지애(21·미래에셋)가 감기로 인한 ‘악전고투’ 끝애 올해 첫 대회를 공동 8위로 마감했다. 신지애는 8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리조트 골프장(파72·5892m)에서 막을 내린 유럽여자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끝에 9언더파 279타로 선전했지만 챔피언 캐서린 헐(호주·16언더파 272타)과의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 공동 8위에 머물렀다. 신지애는 대회를 마친 뒤 “이번 대회 가장 아쉬운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좋지 못한 컨디션”이라고 말할 만큼 나흘 내내 괴롭힌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 세 번째 도전한 대회 정상에서 또 물러났다. 그러나 지난 6일 서울에서 날아든 새로운 후원업체 계약 소식에 힘을 얻은 듯 신지애는 “든든한 후원사를 얻은 만큼 미국 무대에서 한국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신지애는 9일 호주를 출발,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탄 뒤 LPGA 투어 개막전 SBS오픈이 벌어지는 미국 하와이에 입성한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 A) 신인왕을 아깝게 놓친 유소연(19·하이마트)은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타미 더딘(호주)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는 실력을 과시했다. 신지애와 절친한 친구가 된 호주교포 오세라(21)는 4언더파 284타로 박보배(23)와 함께 공동 20위에 올랐고, 2008년 최고의 해를 보낸 서희경(23·하이트)도 동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王! 기춘

    베이징올림픽에서 아쉬운 은메달에 그쳤던 한국 유도 ‘간판’ 왕기춘(21·용인대)이 새해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기춘은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그랜드슬램 대회 첫날 남자 73㎏급에서 다섯 경기 가운데 네 경기를 한판승으로 따내는 기염을 토하며 우승, 지난 올림픽의 울분을 씻어냈다. 1·2회전 모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둔 왕기춘은 3회전에서 아와노 야스히로(일본)를 역시 경기 종료 34초전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질 보놈(프랑스)을 또 업어치기로 유효를 2개나 빼앗아 판정승으로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에선 요르다니스 아렌시비아(쿠바)를 3분 8초만에 다리잡아 메치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우뚝 섰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 올림픽 결승에서 맞붙었던 엘누르 맘마들리(아제르바이잔)는 불참했다. 남자 60㎏급 최광현(한국체대)과 66㎏급 안정환(포항시청), 여자 52㎏급 김경옥(하이원)은 동메달을 따냈고, 베이징올림픽 이 체급 결승에서 최민호(29·한국마사회)에 한판으로 졌지만 최민호의 팔을 들어주며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던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는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금메달 3개로 선두에 오른 일본과 프랑스(금1, 은4, 동3)에 이어 3위를 달렸다. 2102년 런던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1년에 네 차례 열리며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마스터스대회 다음으로 높은 등급이다. 세계 49개국 385명이 출전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달러가 주어지는 등 총상금 15만달러가 걸려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ANZ 레이디스마스터스]신지애 신바람 샷

    ‘천군만마’와 같은 새 스폰서를 얻은 ‘지존’의 샷이 신바람을 냈다. 신지애(21·미래에셋)가 6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리조트 골프장(파72·5892야드)에서 벌어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 레이디스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6위에 자리잡은 신지애는 이날 하루에만 7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에 오른 니키 캠벨(호주)를 4타차로 뒤쫓았다. 감기 기운 때문에 “전날 1라운드를 마친 뒤 병원에 갈까도 생각했다.”고 말할 정도로 몸상태가 엉망이었던 신지애는 “그나마 드라이브샷은 똑바로 날아갔다.”고 말할 정도로 툭하면 그린을 벗어나는 아이언 샷 때문에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보기 2개는 모두 후반 파3짜리 짧은 홀에서 그린을 놓치는 바람에 나왔다. 그러나 전반 9개홀에서 버디 2개를 미리 모아 놓은 덕에 전날 성적을 유지한 뒤 후반 버디 3개를 추가,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신지애는 후원 계약과 관련, “아직 정확한 계약 내용을 듣지 못했지만 든든한 후원사를 얻은 만큼 앞으로 더 힘이 날 것”이라면서 “그린 스피드에 점점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호주에서 급히 귀국한 신지애의 아버지 재섭(49)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당초 합의한 조건(5년 계약·연간 후원금 10억원·연간 인센티브 최대 5억원 등 총 75억원)대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로고가 새겨진 새 모자와 의류는 다음주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SBS오픈부터 착용할 전망이다. 유소연(19·하이마트)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8위에 진입한 가운데 조아람(24·ADT캡스)도 합계 4언더파를 쳐 공동 12위(4언더파)로 ‘톱10’ 언저리에 포진했지만 전날 공동 선두 이일희(21·동아회원권)는 2타를 까먹어 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20위로 밀려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지애 미래에셋 모자 쓴다

    호주에서 ‘무적 선수’로 올해 첫 골프대회를 치르고 있는 ‘지존’ 신지애(21)가 미래에셋증권의 모자를 쓴다. 신지애의 한 측근은 5일 밤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하이마트와 결별한 뒤 공식 후원업체를 찾지 못했던 신지애가 이날 부친 신재섭(49)씨와 또 다른 측근을 통해 미래에셋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기로 했다.”면서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체 액수는 밝히기 곤란하지만 1년에 받는 지원금은 하이마트와 결별한 뒤 다른 업체에 요구하던 수준”이라면서 “다만, 계약 연장에 걸림돌이 됐던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연간 최대 5억원에 묶어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신지애는 또 모자 양쪽과 의류, 용품 등에 자사의 로고를 부착하게 될 서브(2차) 스폰서 문제도 최근 유명 독일 자동차회사인 A사와 계약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품과 사용하는 클럽 선정 등은 관례에 따라 일체 신지애 측에 맡기기로 했다. 하이마트 로고를 3년 동안 달았던 신지애는 계약 만료를 앞둔 지난해 가을부터 연장 계약에 대해 협의했지만 의견차가 커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이후 새 스폰서 찾기에 실패한 매니지먼트사와도 헤어졌다. 결국 신지애는 소속사의 로고 없이 ‘빈 모자’를 쓰고 5일 시작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개막전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 나섰지만 빠르면 정식 계약이 완료, 발표되는 2라운드 이후 대회 후반부터는 새 스폰서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새 모자를 쓰고 나머지 라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신지애와 함께 대회장인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 리조트 골프장에 머무르다 이날 오후 급거 귀국한 아버지 신씨는 6일 오전 중으로 서울 여의도에 있는 미래에셋 본사에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다. 최근 새 매니지먼트사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세마스포츠마케팅과의 섭섭한 관계는 신지애 측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게 됐다. 세마는 지난달 말 “새 후원업체를 찾고 있는 신지애의 매니지먼트를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신씨와의 구두 계약뿐이었고, 세마 측도 이를 인정했었다. 한편 신지애는 이날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9위로 마쳤다. 프로 3년차 이일희(21·동아회원권)는 5언더파 67타로 마리안네 스카르프노르드(노르웨이), 베키 브루워튼(웨일스), 리앤 페이스(남아공)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ANZ레이디스마스터스] 新 신지애 호주서 꿈틀

    ‘준비된 여제, 신지애가 꿈틀~.” 한국여자골프의 간판 신지애(21)가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켠다. 지난해 비회원 자격으로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승을 거둬들이며 미국 무대에 ‘무혈입성’한 뒤 마침내 2009년 시즌을 시작하는 것. 그러나 첫 대회는 LPGA 투어가 아니라 5일부터 나흘간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열 파인스리조트 골프장에서 유럽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ANZ레이디스마스터스다. LPGA 정식 데뷔전은 다음주 하와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인 SBS오픈이다. 일주일 앞서 ‘전초전’ 격이긴 하지만 신지애에겐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150명의 ‘고수’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가 시작된 건 지난 1990년. 이후 19차례 대회를 치르는 동안 토종 선수가 정상에 선 적은 한 번도 없다. 신지애가 ‘국내 루키’ 생활을 시작한 2006년 호주 교포 양희영(20·에이미 양)이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우승, ‘호주의 미셸 위’의 칭호를 얻은 게 전부다. 이듬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신지애는 ‘여자 백상어’ 캐리 웹(호주)에 2타차로 2위에 그친 뒤 지난해에는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올해 LPGA 판도를 뒤흔들 ‘메가톤급 폭탄’으로 인정받는 신지애로서는 이번 대회가 LPGA와 세계 골프계에 자신의 진가를 더욱 깊게 각인시킬 기회다. 신지애는 이를 위해 지난달 9일 일찌감치 호주에 입성, 섭씨 최고 34도까지 오르는 불볕 더위 속에서 비지땀을 흘렸다. 오전 9개홀을 돈 뒤 오후 6시까지 쇼트게임과 퍼팅에 몰두한 데 이어 밤 10시까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마무리하는 등 촘촘한 일정을 소화해 냈다. 동행한 아버지 재섭(49)씨는 “지난주에는 너무 열심히 연습하다가 몸살과 편도선염이 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물론 우승길이 쉬운 건 아니다. 4년 연속 우승(1998~2001년)을 포함, 모두 다섯 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웹이 올해에도 ‘터줏대감’으로 버티고 있는 데다 지난해 L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탄 청야니(타이완)는 물론 ‘백전노장’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까지 출사표를 던져 치열할 전망. 그러나 신지애가 ‘무력 시위’에 가까운 선전을 펼칠 이유는 또 있다. 지난해 말 공식 후원업체 하이마트와 결별한 뒤 지금까지 든든한 스폰서의 ‘러브콜’을 받지 못하고 있는 터라 올해 첫 대회 우승으로 ‘준비된 여제’로서의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세라 “한국 그린도 정복할 것”

    “더 이상 시련은 없다.”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교포 오세라(21)는 10세 때 골프채를 손에 쥐면서 ‘될성부른 떡잎’으로 불렸다. 1988년생 용띠. 그 역시 ‘박세리 키즈’ 가운데 하나였다. 아마추어 시절 NSW(New South Wales) 아마추어 챔피언십 3회 연속 우승에 이어 호주아마추어챔피언십과 주니어챔피언십까지 두루 제패하면서 호주 아마추어계를 평정했고, 2005~07년까지 호주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호주투어 프로로 전향하면서 미여자프로골프(LPGA) Q스쿨에서 조건부 시드를 받아 2부투어와 1부투어를 들락거렸다.화려한 경력을 앞세워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 투어에 진출, KB국민은행 스타투어 3차 대회에 초청선수로 한국 그린을 밟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컷 탈락이라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야 했던 것. 토종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과 까다로운 코스 등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절치부심, 세인트포 레이디스마스터스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그를 짓누른 건 또 있었다. 신지애 등 동갑내기들과 견줘 모자란 주변 여건이 그것. 경제력이 따라주지 않은 탓에 절친한 친구인 신지애와 함께 짜놓았던 겨울훈련도 포기해야 했다. 결국 그는 자신이 만든 ‘지옥 훈련’에 몸을 던졌다. 체력은 몰라보게 달라졌고, 드라이버샷 비거리도 30야드 이상 늘어났다. 그리고 지난 25일 오세라는 호주투어 LG Bing Lee NSW 여자오픈에서 우승, 2008년의 악몽을 자신의 안방인 호주에서 털어냈다. 디펜딩 챔피언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를 비롯해 지난해 LPGA 투어 상금 순위 13위 캐서린 헐(호주), 유럽여자골프투어(LET) 상금 1위 글라디스 노세라(프랑스) 등을 줄줄이 물리치면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 각급 투어를 통틀어 ‘태극자매’들의 2009년 첫 승 테이프도 끊었다. 지난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던 서운함까지 풀어낸 오세라는 “이미 지난해 데이비스, 헐 등과 함께 경기했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올해 다시 한국무대에 도전하겠다. 지난해의 아픈 기억은 되살리고 싶지 않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오세라는 이번 주 뉴질랜드오픈에 출전한 뒤 다음 주 자신의 안방인 호주에서 열리는 LET 시즌 개막전 ANZ 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출전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光서버’ 로딕 4강

    앤디 로딕(27·미국)과 노박 조코비치(22·세르비아)는 나이와 데뷔 연도만 빼면 닮은 꼴이다. 똑같은 키, 나란히 오른손잡이에다 엔드라인 끝에서 좌우로 오가며 강력한 스트로크로 승부를 거는 ‘베이스라이너’다. 지금까지 둘이 만난 건 세 차례. 번갈아 이길 만큼 이들의 승부는 언제나 ‘용호상박’의 양상이었다. 네 번째 승부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이뤄졌다. 로딕은 메이저대회에서 언제나 우승 후보로 꼽혔으면서도 늘상 문턱을 넘지 못했다. 호주오픈만 하더라도 지난 세 차례(2003, 05, 07년) 4강까지 올랐지만 번번이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반면 조코비치는 세르비아의 돌풍이 몰아치던 지난해 네 번째 대회 출전 만에 호주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당초 이들의 8강전은 호주오픈 경기 가운데 ‘빅매치’로 꼽혔던 터. 경기 시작 전부터 설전을 서슴지 않을 만큼 로딕의 승부욕은 어느 때보다 강했다. 그리고 던져진 주사위의 숫자는 로딕에게 기울었다. ‘광서버’ 로딕이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를 3-1 기권승(6-7 6-4 6-3 2-1)으로 제압하고 4강에 선착했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던 4세트 게임스코어 2-1에서 체력을 감당하지 못한 조코비치의 ‘백기’로 승부는 결정났지만 경기 내용을 훑어 보면 명백한 로딕의 승리. ‘광서버’의 위력을 입증하듯 시속 224㎞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서브를 앞세워 에이스에서 16-8로 조코비치를 압도한 건 물론, 첫 번째 서브의 성공률도 71%에 달해 62%에 그친 조코비치를 앞질렀다. 반면 로딕의 강서브와 작열하는 멜버른의 뜨거운 태양에 끌려가던 조코비치는 4세트 시작 14분 만에 갑자기 주심에게 걸어가 “경기를 계속할 수 없다.”며 기권을 선언, 대회 2연패의 꿈을 포기했다. 로딕이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한 건 이번이 네 번째. 그러나 이번에도 로딕이 정상에 오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후안 마틴 델 포트로(6위·아르헨티나)를 3-0으로 가볍게 제치고 4강에 합류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결승 길목에서 만났기 때문. 게다가 상대 전적에서는 무려 2승15패로 일방적인 열세다. 마지막 대결이었던 지난해 마스터스시리즈 마이애미 대회 8강전에서 2-1로 제압한 게 유일한 위안거리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나달·페더러·조코비치에 머리 가세 4파전

    남녀프로테니스(ATP·WTA) 투어 2009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이 19일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로 97번째 대회. 한 시즌 4대 메이저대회 시리즈 가운데 첫 대회인 만큼 그 해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전망은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에는 노박 조코비치와 옐레나 얀코비치, 아나 이바노비치(이상 세르비아) 등의 ‘베오그라드발 돌풍’으로 코트가 들썩거린 데 이어 세계 랭킹까지 덩달아 요동쳤다. 올해는 이들뿐만이 아니다. ‘권불십년’의 단어를 곱씹게 하는 최근의 판도. 호주오픈은 이번에도 새 얼굴, 새로운 돌풍을 만들어 낼 전망이다. 우승 상금은 남녀 200만 호주달러(18억 여원)씩이다. 세계 1·2위의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남자코트를 양분한 시절은 이제 끝났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메이저 정상을 밟은 조코비치가 ‘2인 구도’를 끝내는가 했더니 이번엔 ‘영국의 희망’으로 불리는 앤디 머리까지 가세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22세 청년. 지난해에는 US오픈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1936년 이후 최초의 영국 출신의 메이저 챔피언 탄생에 군불을 지폈던 터. 더욱이 그는 지난해 ATP마스터스컵 이후 최근까지 페더러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둔 데다 나달에게도 지난해 US오픈 준결승을 포함해 2연승을 올렸다. 세계 3위 조코비치 역시 그에게 4연승 뒤 지난해에만 2연패를 당해 머리는 일약 상위 랭커들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자부도 혼전 양상. 지난해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22·러시아)가 어깨부상 으로 일찌감치 불참 의사를 밝힌 터라 전망은 더욱 안갯속이다. 불안하게 세계 1위를 지키는 얀코비치는 지금까지 메이저 우승 경험이 없어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해 말 “내년 가장 중요한 목표로 그랜드슬램대회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 얀코비치에 1위를 내주기 전까지 ‘지존’의 자리에 올라있던 이바노비치(세계 5위) 역시 “세계 1위를 되찾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비너스(6위), 세레나(2위) 등 윌리엄스 자매(미국)와 옐레나 데멘티예바(4위), 디나라 사피나(3위·이상 러시아) 등 상위 랭커들이 둘의 약점을 파고 들며 우승 전쟁을 벌일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국제 e-스포츠 문화축제’ 5월 천안서 열린다

    세계 양대 e 스포츠 대회인 ‘ESWC 마스터스’가 오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천안에서 열린다. 천안시는 지역 e 스포츠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통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대회를 유치, ‘2009 천안국제 e 스포츠 문화축제’로 명명했다. 10여개국에서 200여명의 게임고수가 출전한다.
  • [카타르 엑슨모빌 오픈] 앤디 머리 돌풍 계속된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22세 청년 앤디 머리의 ‘바람’이 거세다. 벌써부터 호주오픈테니스대회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1936년 이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탄생을 고대하는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세계 4위)가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막을 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슨모빌 오픈(총상금 110만 250달러) 단식 결승에서 ‘광서버’ 앤디 로딕(8위·미국)을 2-0으로 일축, 대회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9승째.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머리는 이로써 오는 19일 개막하는 ATP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정상에 오를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됐다. 지난주 아랍에미리트연합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벤트대회에서 세계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했던 터. 더욱이 지난해 ATP마스터스컵 이후 페더러를 상대로 3연승을 달렸고 나달에게도 지난해 US오픈 준결승을 포함해 2연승, 남자 테니스의 ‘양강 구도’를 깰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했다. 머리는 “지난해에도 좋은 기분으로 호주로 향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 조심스럽다.”면서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지난해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09 별을 쏜다] (1) 14세 골프신동 양자령

    [2009 별을 쏜다] (1) 14세 골프신동 양자령

    희망찬 ‘기축년’ 새해를 맞았다.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킬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는 없는 해지만 자신의 목표를 향해 소처럼 우직하게 굵은 구슬땀을 뿌리는 선수들은 많다. 특히 차세대 한국스포츠를 이끌 유망주들이 ‘제2의 박태환과 김연아´를 꿈꾸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이들의 가능성과 활약 여부를 짚어본다. “제 꿈요? 타이거 우즈 아저씨랑 한 번 붙어 보는 거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터불고마스터스대회 1라운드가 열린 지난 2007년 10월 경북 인터불고 경산골프장.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양자령(14·남양주 광동중 2년)은 쟁쟁한 프로 언니들 사이에서 녹록지 않은 샷을 휘둘러댔다. 첫날 성적은 5오버파 77타로 120명 가운데 공동 82위. 그러나 당시 12살짜리 ‘신동’으로 프로무대에 첫 모습을 드러낸 양자령은 제법 어른스러웠다. “음~1, 2번홀에서 3타나 까먹은 게 아쉽긴 하지만 괜찮아요. 내일 잘치면 되죠 뭐.”라고 그는 천진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날 양자령과 함께 한 조에서 경기한 김하늘(21)과 문현희(26)는 “아무래도 나이가 어린 만큼 드라이버 비거리는 우리보다 30야드 이상 짧았지만 미들 아이언과 웨지샷은 프로 못지않게 정교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리고 14개월 남짓 흐른 지난해 12월 중순. 경기 남양주시의 조그만 실내연습장에서 두 번째로 만난 양자령(164㎝·59㎏)에게선 이젠 제법 숙녀티가 묻어났다. 말솜씨도 제법 걸쭉해졌다. “롱 아이언이 통 안 맞아서 약 올라요. 이번 겨울엔 요놈 한번 잡아볼래요.” 소원을 물어봤다. 단박에 그는 “타이거 우즈 아저씨랑 샷대결 해보는 거요.”라고 주저없이 말했다. 아이언만 휘두른 지 2시간째. 양자령은 “수학 보충하느라 학원에 가야 한다.”면서 총총 연습장을 나섰다. 두 시간 뒤면 그는 그 자리로 다시 돌아와 다른 골프채를 잡을 터였다. 언뜻 홍콩의 영화배우를 연상케 하는 이름, 그리고 ‘줄리 양’으로 미국에선 더 알려진 이름이지만 그는 한국땅에서 태어난 엄연한 한국인이다. 또 그가 언젠가 안니카 소렌스탐과 그 후배들을 이어 세계 여자골프의 ‘거목’으로 무럭무럭 자랄 것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양자령은 ‘천재 골퍼’다. 골프를 시작한 건 여섯 살 때. 한때 태국에서 골프리조트 사업을 하던 아버지 길수(48)씨를 따라다니다 골프채를 잡은 양자령은 시작 1년 뒤인 2002년 태국 공식대회에서 첫 우승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성인과 주니어 가릴 것 없이 30개 대회에 출전해 29차례나 우승, 동남아에서 유명 선수가 된 그는 미국으로 건너간 뒤에도 열거하기 벅찰 정도로 우승컵을 수집했다. 2004년 6월 일리노이주 퀸시에서 열린 펩시 리틀피플스 세계선수권(8~9세 부문) 우승 당시에는 펄 신이 세운 18홀 최소타 기록(65타)을 2타나 줄였고, 주니어-아마추어 통산 66승째를 올린 지난해 8월 아칸소 주니어챔피언십에서는 아무도 내지 못했던 언더파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기록도 쏟아냈다. 지난해 10월 귀국한 뒤 ‘김영주 골프단’에 들어간 양자령은 지금 프로 언니들과 함께 라오스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자신의 꿈인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그리고 우즈와의 맞대결을 언젠가 이루기 위해서다. 꿈으로 향하는 길을 알려 주기라도 하듯 지금 양자령의 머리 위에선 남국의 남십자성이 그의 눈망울처럼 초롱초롱 빛나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새해에는 이런 뉴스만 들렸으면 ②스포츠

    새해에는 이런 뉴스만 들렸으면 ②스포츠

    인터넷서울신문은 2009년 기획물로 ‘희망뉴스’들을 준비했습니다. 첫 회 정치 부문에 이은 두번째 스포츠 편입니다.실제로 아래와 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라면서 비록 가상이지만 ‘정색하고’ 써 봤습니다.짧은 시간이나마 편히 즐기시고 행복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찬호야 너 때문에 졸려죽겠다”  2009년 한해 국내 야구팬들은 박찬호 때문에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냈다.완벽하게 부활한 그의 경기를 보기 위해 새벽녘부터 TV를 켰던 것.지난 IMF 당시 나왔던 “박찬호 박세리 때문에 그나마 살 맛 난다.”는 소리가 10여년만에 다시 들렸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009년 세계 최고의 메이저리거로 거듭났다.리그 27승으로 다승왕 타이틀을 따내며 사이영상도 거머쥔 것.  한 시즌에 27승 이상을 거둔 것은 지난 1990년(밥 웰치 오클랜드 27승) 이후 처음이다.  박찬호는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뒤 필라델피아행 비행기를 탔다.그가 필라델피아에 새 둥지를 튼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홈구장인 시티즌스뱅크 파크는 타자들에게 유리하다.”며 걱정했다.하지만 첫 경기부터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이더니 거침없이 승수를 쌓았다. 특히 8~9월에만 9승을 올리며 ‘여름 사나이’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박찬호는 시즌이 끝난 후 “지난해 겨울,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많은 이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오히려 내게 ‘힘내라.’고 격려하는 것을 보고 정신을 집중할 수 있었다.”며 “어깨에 조국을 걸고 국민들의 희망을 던졌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탱크 최경주,사상 첫 그랜드 슬램  ‘탱크’ 최경주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최경주는 2009년 4월 마스터스 대회 우승으로 ‘그린 재킷’을 입은 뒤,이어진 3개의 메이저대회(US오픈,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의 기적을 일궈냈다.  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최경주가 ‘황제’ 타이거 우즈와 우승을 놓고 연장 접전을 펼쳤던 마스터스 대회(파72·7445야드)다.  마스터스는 올해로 75년째를 맞이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이다.경기가 치러지는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 중 11,12,13번 홀은 ‘최악의 난도’를 자랑(?)하며 일명 ‘아멘 코스’로 불린다.  마지막 라운드 시작전 우즈의 우승이 점쳐졌다.3라운드가 끝날때까지 우즈는 최경주에 4타를 앞서며 ‘황제’의 면모를 과시했다.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드라마 같은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4라운드 문제의 ‘아멘 코스’에서 최경주가 탱크 모터를 뜨겁게 달구며 5타를 줄인 반면, 황제는 위용을 잃고 1타를 더했다.이후 최경주는 선두를 유지해 ‘신만이 점지한다’는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의 기록.  황제를 제친 탱크에게 더 이상의 적수는 없었다.그는 세르히오 가르시아(US오픈), 필 미켈슨(브리티시오픈),비제이 싱(PGA챔피언십)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각각 꺾으며,진정한 강자로 우뚝 섰다.  이로써 최경주는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이 됐다.더구나 한 해에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진정한 그랜드 슬램’은 타이거 우즈조차도 달성하지 못했을 정도로 진귀한 기록이다.사상 첫 ‘그랜드 슬래머’ 최경주는 골프 역사계에 길이 남게 됐다.  덧, ‘골프의 성인’ 트레이시 존스 주니어(보비 존스)가 1930년 US오픈,US아마추어선수권,브리티시오픈,브리티시아마추어선수권을 한꺼번에 제패했고,우즈가 2000~2001년 4개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을 했지만 ‘그랜드 슬램’으로 공인되지는 않았다.    ●박태환,김연아 ‘좋은 시절 다 갔네’  박태환 김연아의 국내 독주 체제가 끝났다.수영의 ‘재빠른’, 피겨의 ‘나자래’ 선수가 ‘제대로’ 성장하며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합을 펼쳤기 때문이다.  ‘재빠른’은 2009년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 42초85를 기록, 박태환(1분 42초 70)에 이어 2위로 결승 패드를 찍었다.‘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1분 43초 0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자래’ 선수도 아사다 마오를 잇따라 제치면서 김연아의 최대 라이벌로 급부상했다. 올해 17세인 나자래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며 ‘피겨 엘프’로 떠올랐다.김연아(163cm)보다 5cm 더 큰 나자래는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한 절도있는 연기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들의 성장이 더 의미있는 건 ‘완벽한 인프라’의 구축으로 인한 결과물이란 점이다.이명박 정부와 재계는 스포츠 강국 육성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시설 확충,지도자 해외 연수 등을 통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대책도 마련돼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셔틀콕 이용대-정재성조 슈퍼 파이널 첫날 ‘펄펄’

    한국 셔틀콕의 간판 콤비인 이용대(20)-정재성(26·이상 삼성전기) 조가 2008년 피날레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세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 조는 18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리카스종합체육관 배드민턴홀에서 열린 ‘2008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스파이널’ 첫날 남자복식 A조 경기에서 크리스 애드콕-로버트 블레어(세계 35위·잉글랜드) 조를 2-1로 격파했다.중국과 홍콩오픈 슈퍼시리즈,여수 코리아 챌린지까지 최근 3개 국제대회를 연속 석권한 이-정 조는 폭발적인 스매싱과 네트플레이는 물론,수비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여자복식에 출전한 세계랭킹 9위 하정은(21·대교눈높이)-김민정(22·군산대) 조도 네덜란드의 주디스 뮬렌딕스-지에 야오(세계 공동20위) 조를 2-0으로 꺾었다.이 대회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러 각조 1,2위가 4강에 오른다.올해 신설된 슈퍼시리즈 마스터스파이널은 5개 종목의 상위랭커 8명(혹은 조)을 초청해 열리며,상금도 단일대회 최고인 50만달러에 달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우즈, 6개월만에 회견…내년 4월 복귀 유력

    ‘호랑이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8일 자신이 개최하는 셰브론 월드챌린지 개막에 앞서 대회장인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호스트 자격으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2주전부터 풀 스윙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내 다리는 예전처럼 강해졌다.”고 밝혔다. 우즈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6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 우승 뒤 이날이 처음.우즈는 직후 왼쪽 무릎 수술로 올 시즌 종료를 선언한 뒤 현재까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우즈는 또 “나는 투어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충분히 건강해졌다.”며 내년 투어에 복귀할 것을 분명히 밝히면서 “예정보다 (재활)일정이 약 한 달 앞당겨져 2주 전부터는 풀스윙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복귀 시점에 대해 “반복적이고 오랜 기간에 걸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확실한 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당초 우즈는 “마스터스대회 때까지 완전한 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던 터.따라서 복귀 시기는 자신의 약속대로 조지아주 오거스타골프장에서 대회가 열리는 내년 4월이 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 한편 랭킹에 따라 단 16명만 나서는 이 대회에는 지난해 몸을 만들기 위해 우즈의 초청을 거절했던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출전,올 시즌 ‘최후의 스타워스’를 벌인다.총상금 무려 575만달러에 우승 상금은 메이저대회급인 135만달러.꼴찌를 해도 17만달러의 거금을 챙길 수 있다.지난 LG스킨스게임 우승의 상승세가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예전의 나와 다른 모습으로 언젠가 남자대회 출전 재개”

    “예전의 나와 다른 모습으로 언젠가 남자대회 출전 재개”

    “눈 감고 귀 막고 그저 연습만 했어요.하구(그리고)‥·,이젠 대회 많이 나가구,우승도 많이 하구 싶어요.아픈 건 싫어요.” 2주 전 퀄리파잉스쿨 공동 7위로 미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서게 된 미셸 위(19·나이키골프)가 그 동안의 속앓이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2년 만에 한국을 찾아 할아버지인 고 위상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장례식에 참석한 위는 16일 기자들과 비공식으로 만난 자리에서 “5년 전만 해도 그냥 (공을) 두들겨 팰 만큼 어린애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더 영리해졌다.”면서 “옛날과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되고 싶다.”며 먼 길을 돌아온 LPGA 투어에서 정식 멤버로 뛰게 될 각오를 밝혔다. ‘1000만달러의 소녀’로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데뷔했지만 첫 대회 실격과 무리한 남자대회 출전,그리고 손목 부상으로 2년 만에 ‘망가진 소녀’로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터.그러나 위는 지금 자신의 말대로 한껏 성숙해지고 영리해진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그는 “(부진으로) 진짜 고생 많이 했다.아픈 손목이 변명이 될까봐 더 열심히 쳤는데 그럴수록 손목이 더 안 좋아졌다.”면서 “몸은 물론,마음까지 많이 힘들었지만 그동안 학교 공부와 운동 모두 열심해 했다.옛날로 돌아가고 싶진 않다.”고 다부지게 말했다.새해 소망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가능한 한 많이 LPGA에 출전하는 것.그러나 그는 “당장은 아니겠지만 언젠가 남자대회에 다시 출전하겠다.”면서 “마스터스는 어릴 적 골프채를 잡을 때부터 꿈꿔왔던 것”이라고 말해 적절한 시기에 ‘성대결’에 다시 나설 것임을 내비쳤다. 미국 대통령 당선자 오바마의 고등학교 후배로 스탠퍼드대 3학기째인 위는 “(대학)팀 선수들과는 달리 내겐 학업에 관해 어떤 예외도 없기 때문에 공부와 운동을 함께 하기가 매우 힘들다.”면서 “하지만 골프 연습과 수업 등 촘촘하게 짜 놓은 시간표에 충실한 덕에 지난 학기에는 버디(B학점) 1개를 제외하곤 전부 이글(A학점)을 받았다.”고 자랑했다.“기숙사 생활 초반에는 커피물을 끓이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주전자를 통째로 넣는 실수도 저질렀지만 이제는 손빨래도 직접 할 정도로 익숙하다.”며 자리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위의 장타는 어디로 갔을까.연습 라운드에서 세운 최장타는 392야드,공식 대회 최고 기록은 340야드다.위는 “이제 거리보다는 정확도와 일관성이 더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퀄리파잉스쿨 때도 떨어져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굉장히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230야드 세컨드샷을 한 번에 그린에 올리는 대신 레이업으로 두 번에 잘라치는 등 무리하지 않는 경기로 주위를 깜짝놀라게 했다.그러면서도 위는 “그때 (끊어치려니)진짜 답답했다.하지만 퀄리파잉스쿨이니까 신중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고 넉살을 피웠다. “합격 직후 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지애(20·하이마트)와 양희영(19·삼성전자)과도 인사를 나눴다.”는 위는 “내년에는 정말 훌륭한 신인들이 많다.”면서 “소렌스탐이 은퇴해 슬프기도 하지만 정말 기대된다.”며 웃었다.위는 오는 24일 성탄 전야를 불우 아동들과 함께 보낸 뒤 26일쯤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소렌스탐 “그린이여 안녕”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38·스웨덴)이 현역생활을 마감했다. 소렌스탐은 14일 아랍에미리트(U AE) 두바이의 에미레이트GC(파72·6412야드)에서 막을 내린 ‘퇴위식´ 유러피언여자골프투어(LET)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를 끝으로 투어 무대를 떠났다.소렌스탐은 이날 18번홀(파5)에서 마지막 티샷을 달렸다.공은 페어웨이 오른쪽 가장자리에 떨어졌고 2온에 성공한 소렌스탐은 마지막 라운드,마지막 홀을 버디로 장식했다. 여제의 마지막을 지켜보기 위해 모인 많은 갤러리들은 기립박수로 환호했다.여제는 평온했지만,갤러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소렌스탐은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양희영(삼성전자),안나 로손(호주)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대회 3연패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여제의 퇴위식에 걸맞은 최소한의 위엄을 갖추기엔 충분한 성적.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양희영은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톱10 진입에 성공했다.우승컵은 이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안야 몽크(31·독일)가 차지했다. 199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 A) 투어에 데뷔해 10년 이상을 ‘여제’로 군림했던 소렌스탐은 케시 위트워스(1962∼85)가 보유하고 있던 LPGA투어 개인 통산 최다승인 88승을 갈아치우는 못했으나 통산 72승을 거뒀다.메이저대회에서만 10승을 달성했다.또 2001년 LPGA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오픈에서 59타를 기록했다.59타 기록은 ‘18홀 최소타´ 타이로 여자 선수 중에는 소렌스탐이 유일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1위 내놓을 듯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경기를 뛰지 않고 언제까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답은 ‘얼마 남지 않았다’이다. 복귀전으로 잡고 있는 내년 4월 마스터스에 세계랭킹 2위로 출전할 수도 있다. US오픈 우승후 우즈의 세계랭킹 포인트는 21.54점이었다. 당시 2위였던 필 미켈슨(미국)을 더블 스코어차 이상으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무릎수술로 개점휴업 상태인 현재 포인트는 12.88점으로 줄었다.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 4.4포인트 앞서 있을 뿐이다. 세계랭킹 포인트는 최근 2년간 출전한 대회의 성적과 비중에 따른 포인트를 집계해 산정된다. US오픈 우승후 일체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우즈는 매 주 자신의 포인트중 1.1%를 날리고 있다. 이 상태라면 마스터스 전까지 무려 10.5포인트를 까먹게 된다. 따라서 가르시아나 미켈슨이 예선탈락을 밥먹듯 하지 않고선 우즈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하기란 불가능하다. 가르시아는 최근 출전한 9개 대회에서 8차례나 ‘톱5’개 들었다. 미션힐스 월드컵에서 스웨덴을 우승으로 이끈 로버트 칼슨과 헨릭 스텐손은 세계랭킹을 6위와 7위로 끌어 올렸다. 페덱스컵에서 마지막 2개 대회를 석권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세계랭킹을 56위에서 8위로 도약시켰다.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 역시 우즈가 없는 동안 두 차례 우승하며 78위이던 세계랭킹을 한 때 6위까지 끌어 올리기도 했다. 곳곳이 지뢰밭이다. 과연 우즈가 이들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지존’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결과는 예측할 수 없지만 내년 미국PGA투어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 만은 분명해 보인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렌스탐,두바이서 ‘굿바이 샷’

    “지금이 은퇴할 최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로레나 오초아,폴라 크리머,청야니 등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그들이 여자골프를 이끌어 갈 것이다.”지난 5월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안니카 소렌스탐(38·스웨덴)이 고별 대회인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가졌다.2006년과 2007년 이 대회 우승자인 소렌스탐은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희비가 교차한다.마지막 대회라서 부모님과 동생까지 동행했다.즐겁게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이 끝난 뒤라 미국의 상위 랭커들이 출전하지 않지만 소피 구스타프손,카린 코크(이상 스웨덴),안나 로손(호주)을 비롯, 소렌스탐의 동생 샬로타도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09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양희영(19·삼성전자)이 유일하게 나간다.양희영은 2006년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공동 4위,지난해 대회에서도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인연이 깊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신지애의 LPGA 공략법은? ‘명품 드라이버샷’

    신지애의 LPGA 공략법은? ‘명품 드라이버샷’

    ”드라이버샷 거리를 늘리고 100야드 이내의 쇼트 아이언을 집중보완하겠다.”  미셸 위와 내년 신인타이틀을 다투게 될 신지애(20·하이마트)의 미국LPGA투어 진출 전략이 마련됐다. 신지애는 11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드라이버샷 거리를 10야드 정도 더 늘려 파4홀과 파5홀에서의 버디확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친 신재섭씨, 전현지 스윙코치와 함께 다음 달 호주 골드코스트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인 신지애는 “현지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보강훈련을 한 뒤 내년 2월 열릴 ANZ레이디스마스터스를 통해 2009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지애의 전략은 단순명료했다. 드라이버샷 거리를 10야드 정도 더 늘리고 100야드 이내의 쇼트 아이언샷을 집중연마해 버디확률을 높이겠다는 것. 이런 전략은 미국LPGA투어가 열리는 대회코스를 분석한 뒤 마련됐다. 대개 대회코스의 전장은 6300~6500야드 대로 세팅된다. 대부분의 파4홀이 380~410야드 정도인데 드라이버샷으로 260~270야드를 날릴 경우 쇼트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다.  신지애의 경우 컨디션이 좋을 때 드라이버로 평균 255~260야드를 날린다. 130~140야드 거리가 남았을 때 8,9번 아이언을 잡는데 그린 적중율은 90%를 웃돈다. 드라이버샷을 10야드 정도 늘리면 파4홀에서 좀 더 편안하게 그린을 공략할 수 있게 된다. 거리가 늘면 파5홀에서도 2온 확률이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이글과 버디를 잡을 기회도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신지애는 또한 100야드 이내의 거리에서 볼을 핀 1m 이내에 붙이는 쇼트 아이언 연습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겨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했던 훈련방법과 비슷하다. 신지애는 3년 전부터 30~120야드 거리를 10야드 단위로 나눈 뒤 거리별로 80개씩 치며 정확도를 높이는 연습을 해 왔다. 이런 연습으로 100야드 이내의 거리에서 버디를 잡을 확률은 60~70%에 달했다.  대회수도 줄이기로 했다. 올해 체력의 한계를 테스트하기 위해 36개 대회를 소화했으나 지나쳤다는 판단이다. 해외 대회에 출전하느라 20차례나 외국행 비행기를 타 시즌 막판 3~4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에 무리가 왔다. 이런 이유로 내년엔 대회수를 30개 정도로 줄일 생각이다. 미국무대에서 주로 뛸 예정이라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지애는 일본LPGA투어 시드 유지를 위해 일본에서도 7개 대회 정도를 소화할 예정이다.  신지애는 호주에서 ANZ레이디스마스터스를 치른 뒤 하와이로 이동해 미국LPGA투어 개막전인 SBS오픈을 치르고 태국(혼다LPGA타일랜드)과 싱가포르(HSBC우먼스챔피언스), 멕시코(마스터카드클래식)를 거쳐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피닉스LPGA클래식과 나비스코챔피언십까지 연속 출전할 예정이다. 시즌 초반 우승을 차지한다면 ‘신지애 경계령’이 발동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