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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끼고 뛰고 싶다더라”…손흥민, 출전 의지 이정도

    “마스크 끼고 뛰고 싶다더라”…손흥민, 출전 의지 이정도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출전 할 수 있다는 긍정 신호가 켜졌다. 5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의료진은 수술 과정이 예상했던 대로 잘 진행됐고,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쳤던 안와골절(네 곳)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월드컨 본선을 뛸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전직 주장인 기성용(34·FC서울)은 이날 강남구 서초동 서초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절친한 후배인 손흥민과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기성용은 “안그래도 연락을 했다. 오늘 수술이 끝났는데, 본인은 마스크 끼고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보여주더라. 안타깝기도 하고, 짠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함께 2014년 브라질월드컵, 2018년 러시아월드컵 무대를 함께 누볐던 기성용은 “분명히 의지를 가질 것이다. 주장이고 책임감이 큰 선수다. 무리를 했다간 2차 부상을 입을 수 있지만, 그것 역시 흥민이가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대표팀에 흥민이가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흥민이는 이름 자체로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전 세계 축구팬이 한국 대표팀에서 아는 이름이 흥민이와 (김)민재 정도일 것이다. 두 선수에게 모든 포커스가 맞춰졌다. 빨리 회복해서 경기를 뛰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로이터 통신 “H조 최하위는 한국” 예상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향해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H조에 편성된 한국과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의 카타르 월드컵 예상 성적에서 한국을 H조 최하위로 예상했다. 언론은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아시아 국가 중 최다를 기록했다. 하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이 뛰어난 공격 재능이 있는 손흥민(토트넘)을 보유하고도 창의력이 부족한 것을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고 전했다. 한국 공격의 핵심은 단연 손흥민이다. 언론은 “손흥민이 안면 부위 수술을 받아 우려가 있지만 조심스럽게 (월드컵 출전을) 낙관하고 있다”며 “김민재는 대단한 수비로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으면 김민재는 2021년 중국 베이징 궈안을 떠난 뒤 성장했다. 김민재는 7월 나폴리로 이적한 뒤 한국에서 더 중요한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성용은 손흥민의 부상이라는 큰 변수에도 한국이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다면 의외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제 관건은 손흥민의 회복 속도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빠른 시일 내 부기가 가라앉는다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힘을 보탤 수 있다. 대표팀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순으로 상대한다.
  • 백석문화대 학생들, ‘사랑의 연탄’ 전달

    백석문화대 학생들, ‘사랑의 연탄’ 전달

    충남 천안의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이 4일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등 2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7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직접 7가구에 3500장의 연탄에 이어 방한용품과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전달한 연탄 등은 학생들이 플리마켓을 열어 모금한 수익금과 사회복지학부 교수진들의 기부금으로 만들어졌다. 백석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은 지난 2009년부터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백석문화대 권향임 사회복지학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그들을 위해 기부, 봉사하는 일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덕목”이라며 “연탄배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로 사회복지사의 길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9년간 미성년자 약 100명 성폭행한 희대의 강간범…충격 근황 공개

    9년간 미성년자 약 100명 성폭행한 희대의 강간범…충격 근황 공개

    약 10년 간 90여 명의 미성년 소녀를 성폭행한 희대의 강간범이 충격적인 모습으로 법정에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일간지인 소위탄 등 현지 언론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현지 법원에서는 연쇄 강간 혐의를 받는 32세 남성 파카티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이 남성은 2012년 6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2~20세 여성 93명을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초 사건은 10년 전인 2012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12세 소녀를 강간한 후, 3개월 후에는 이웃 도시로 건너가 또 다른 미성년자에게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2015년에는 한 도시에서 15세 소녀를 성폭행했는데, 당시 9세 소년에게 성폭행 장면을 강제로 지켜보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 소녀와 소년이 가족관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016년에는 또 다른 도시에서 15세 소녀 2명을 성폭행한 뒤, 14세 소년에게 또 다시 성폭행을 강요하기도 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파카티는 불특정 피해자를 골라 몰래 집으로 들어간 뒤, 자신의 뜻대로 따르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것이라며 흉기로 위협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극악무도한 범행은 지난해 3월에서야 끝이 났다. 당시 이 남성은 자신을 체포하러 온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중 오른쪽 다리에 총을 맞았다. 그는 총상의 영향으로 오른쪽 다리의 무릎 아래를 절단한 채 목발에 의지하며 법원에 들어섰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좀처럼 고개를 들지 않았다. 현지 검찰은 이 남성이 약 10년 동안 최소 93명의 미성년자를 성폭행했을 뿐 아니라 납치와 강도, 절도, 무허가 총기 소지 등의 범법 행위로 총 203개의 혐의를 적용했다. 그러나 사건을 조사하던 중 55개 혐의가 취하됐고, 총 148개 혐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이번 재판에서 파카티는 자신에게 적용된 148개의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남성은 현지 교도소 병원에 수감돼 있으며, 오는 8일 최종 재판을 앞두고 있다. 현지 언론은 그가 종신형을 선고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76세 여가수, 40살 연하와 열애설 터졌다

    76세 여가수, 40살 연하와 열애설 터졌다

    올해 76세인 가수 셰어와 40세 연하 음악 프로듀서 알렉산더 에드워즈(36)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4일(한국시간) 미국 페이지식스 등 외신은 셰어가 에드워즈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도 공개됐다.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거리를 걸었다. 또 에드워즈가 셰어의 손에 뜨거운 입맞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열애설에 셰어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셰어는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76세다. ‘a man’s world‘, ’believe‘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고, 1980년대에 들어서 영화배우로 데뷔해 영화 ’마스크‘ ’, ‘문 스트럭’ 등에 출연했다.
  • 짧으면 2주, 길면 2개월… 엇갈리는 낙관·비관

    짧으면 2주, 길면 2개월… 엇갈리는 낙관·비관

    손흥민(30·토트넘)의 부상은 어느 정도이고 회복에는 얼마나 걸릴까. 다른 축구 선수들의 비슷한 부상 사례를 살펴보면 회복에 걸리는 시간은 짧으면 2주 길면 2개월 이상으로 천차만별이다.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꼭 3주 남긴 상황에서 낙관과 비관이 엇갈리는 이유다. 벨기에의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를 앞두고 안면 골절을 당했다. 당시 상황도 손흥민과 비슷했다. 그러나 더브라위너는 조별리그 2차전부터 정상 출전해 이후 8강까지 모두 5경기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 복귀에는 17일이 걸렸다.반면 나폴리(이탈리아)에서 김민재와 뛰는 나이지리아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은 2021~22시즌 도중인 2021년 11월 같은 부상을 당한 뒤 이듬해 1월이 돼서야 복귀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활약 중이지만 최근까지 마스크를 쓰고 뛰어야 할 만큼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 국내 의학계는 “손흥민의 복귀에 최소 한 달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해 비관론에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골절 부위에 따라 회복 기간도 달라진다. 토트넘은 공식 발표문에서 부상 부위를 ‘왼쪽 눈 주위의 뼈’라고 지칭했다. 국내 언론들은 이를 ‘안와 골절’로 번역했지만 일부 해외 언론은 ‘안면 골절’로 표현했다. 전문가들은 “토트넘의 말대로 안와 골절이라면 4주면 회복도 가능하겠지만 광대뼈 등 다른 골절이 포함됐다면 회복에는 최소 6~8주가 걸린다”고 입을 모은다. 안와 골절이면 조별리그 3차전(12월 3일 0시)인 포르투갈전에는 나설 수 있지만 후자의 경우 월드컵 출전은 답이 없다는 얘기다. 
  • 삼성전자 쓸어담은 ‘개미’… 600만 주주시대

    삼성전자 쓸어담은 ‘개미’… 600만 주주시대

    삼성전자 주주 수가 처음으로 600만명을 넘어섰다. 연초 7만원대였던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5만원대까지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 투자자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 기준 주주 총수는 601만 4851명이다. 올해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6월 30일 기준 전체 주주 수 592만 2810명과 비교하면 약 3개월 만에 9만 2041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 전체 주주 수는 506만 6466명으로 올해 들어서만 94만 8385명이 삼성전자에 신규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분율 1% 미만 소액주주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반기보고서상 소액주주가 592만 2693명이었다는 점에서 600만명 이상이 소액주주일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월 15일 최고점인 9만 6800원을 찍은 이후 반도체 업황 둔화 여파로 5만원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주가 하락에도 올 들어 지난 2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16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최근 증권가에서 이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주가 전망도 개인 투자자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6만 7000원에서 7만 2000원으로 높였고, 다올투자증권은 6만 8000원에서 6만 9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한 바 있다.이날 삼성전자는 2016년 10월 이후 약 6년 만에 개최한 임시 주총에서 그간 공석이었던 사외이사 자리에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총에서 “사외이사를 조기에 신규 선임해 사외이사의 이사 총수 과반 요건을 충족시키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회사 발전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사외이사는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로, 통상교섭본부장이던 2020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해 최종 결선에 오르기도 했다.허 사외이사는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부회장, 한국혁신학회 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에너지 전문가다. 삼성전자는 미중 갈등에 따른 국제통상 문제와 탄소중립 달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주총 시작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은 어두운색 복장을 하고 검정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에서 임시 주총을 진행했다.
  • 주가 떨어지자 더 치고 들어온 개미들...삼성전자, 600만 주주 시대

    주가 떨어지자 더 치고 들어온 개미들...삼성전자, 600만 주주 시대

    삼성전자 주주 수가 600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연초 7만원대였던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5만원대까지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 투자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가 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바에 따르면 9월 19일 기준 주주 총수는 601만 4851명이다. 올해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6월 30일 기준 전체 주주 수 592만 2810명과 비교하면 약 3개월 만에 9만 2041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 전체 주주 수는 506만 6466명으로 올해 들어서만 94만 8385명이 삼성전자에 신규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분율 1% 미만 소액주주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반기보고서 상 소액주주가 592만 2693명이었다는 점에서 600만명 이상이 소액주주일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월 15일 최고점인 9만 6800원을 찍은 이후 반도체 업황 둔화 여파로 5만원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주가 하락에도 올들어 지난 2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16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최근 증권가에서 이어지고 있는 긍정적인 주가 전망도 개인 투자자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6만 7000원에서 7만 2000원으로 높였고, 다올투자증권은 6만 8000원에서 6만 9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한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2016년 10월 이후 약 6년 만에 개최한 임시 주총에서 그간 공석이었던 사외이사 자리에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총에서 “사외이사를 조기에 신규 선임해 사외이사의 이사 총수 과반 요건을 충족시키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회사 발전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사외이사는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로, 통상교섭본부장이던 2020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해 최종 결선에 오르기도 했다. 허 사외이사는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부회장, 한국혁신학회 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에너지 전문가다. 삼성전자는 미·중 갈등에 따른 국제통상 문제와 탄소중립 달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주총 시작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은 어두운색 복장과 검정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에서 임시 주총을 진행했다.
  • [포토] 무선 이어폰 디자인 보청기 ‘시그니아 액티브’ 출시

    [포토] 무선 이어폰 디자인 보청기 ‘시그니아 액티브’ 출시

    이어폰형 디자인 보청기, ‘시그니아 액티브’ 출시. 이어폰형 디자인 보청기 ‘시그니아 액티브’를 출시한 독일 시그니아(Signia)社 모델들이 3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보청기 전문기업 독일 시그니아(Signia)社가 선보인 이번 제품은 이동식 충전기로 완충 시 3회 추가 충전이 가능하며 최대 2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보청기의 대한 인식을 개선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2021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귓 속 깊숙이 착용할 수 있어 마스크 사용시의 불편함을 줄였고 같은 출력의 소리에도 더 큰 청취가 가능한 제품이다.
  • 6년 만에 임시주총 연 삼성전자…유명희·허은녕 사외이사 선임

    6년 만에 임시주총 연 삼성전자…유명희·허은녕 사외이사 선임

    삼성전자가 3일 6년 만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공석이었던 사외이사 2명을 조기 선임했다. 내년 3월 정기 주총에 앞서 임시 주총을 개최한 것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사외이사 비율을 사내이사보다 높여 이사회의 독립성도 높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 “사외이사를 조기에 신규 선임해 사외이사의 이사 총수 과반 요건을 충족시키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속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회사 발전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시 주총에는 유명희·허은녕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 의결됐다. 유명희 사외이사는 산업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로, 통상교섭본부장이던 2020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해 최종 결선에 오르기도 했다. 허은녕 사외이사는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부회장, 한국혁신학회 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에너지 전문가다. 앞서 삼성전자 이사회는 한화진 사외이사가 윤석열 정부 초대 환경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사임했고, 박병국 사외이사가 지난 5월 별세하면서 사내이사 5명과 사외이사 4명 구도가 됐다. 이번 추가 선임으로 이사회는 다시 사외이사가 사내이사보다 1명 더 많아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 시작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은 어두운색 복장과 검정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53주년 창립기념일 행사도 당초 계획했던 내부 공연을 취소하고 행사에 앞서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했다.
  • 새 마스크, 개봉하자마자 착용하면 안 되는 이유

    새 마스크, 개봉하자마자 착용하면 안 되는 이유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새 마스크를 착용할 시 미리 1시간 이상 바람을 쐬도록 하는 게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 마스크를 썼을 때 나는 특유의 냄새 물질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는 지적은 많았으나, 실제로 화학물질이 언제까지 계속 배출되는지를 정밀하게 측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난징 정보과학대학과 아일랜드 골웨이(Galway) 대학 연구팀은 최근 ‘환경 과학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Letters)’ 저널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마스크에서 배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초정밀 기기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에 공급되는 11개 브랜드의 마스크(수술용 7종·N95 4종) 대상으로 VOC 농도를 측정했다. 마스크를 납작한 유리판 사이에 넣어 한쪽으로 분당 288mL의 공기를 주입하고 다른 쪽으로 공기가 빠져나오도록 한 다음, 이를 유리판에 넣지 않았을 때 VOC 농도와 비교했다. 그 결과, 바람을 쐬지 않은 마스크에서 고농도의 다양한 VOC가 배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중엔 인체에 유해한 것도 있었다. 일부 수술용 마스크엔 VOC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실내공기 질(IAQ) 가이드라인에서 4단계(㎥당 1000~3000㎍)를 초과하기도 해 계속 노출될 경우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캐릭터 그려진 어린이용 VOC 높아캐릭터 등이 그려진 어린이용 마스크엔 오히려 더 높은 VOC 농도가 측정되기도 했다. 활성탄 층이 있는 N95 마스크는 VOC 배출량이 수술용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유해한 메탄올이 50㎍/㎥ 아래로 떨어지는 데는 6시간이나 걸렸다. 국내에서 흔히 사용하는 KF80이나 KF94 등은 실험에 포함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일부 수술용 마스크에서 배출되는 고농도 VOC는 모두 초기 1시간 동안 집중되다가 이후 허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농도가 빠르게 떨어졌다”라며 “VOC의 흡입을 줄이기 위해서는 새 마스크 사용 전에 최소한 1시간 정도는 바람을 쐬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2년만에 A형 인플루엔자 검출”…호흡기감염증 경계령

    경기도 “2년만에 A형 인플루엔자 검출”…호흡기감염증 경계령

    경기도는 2일 2년여 만에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호흡기감염증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7개 병원체 표본감시병원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체의 월별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검사 의뢰 건수 대비 바이러스 검출 건수)을 보면,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10% 미만의 한 자릿수를 보이다가 7월 38.1%, 8월 34.0%, 9월 22.9%, 10월 27.5% 등 4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24일 표본감시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서 채취한 표본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도내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인플루엔자 및 급성 호흡기감염증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 전파되고,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접촉했을 경우도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인후통, 콧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급성 호흡기감염증의 경우 대부분 휴식이나 수액 보충, 해열제 등의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고 인플루엔자는 대증요법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감염증 병원체 검사 대상에 올해 6월부터 코로나19도 추가 검사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트윈데믹)에 대비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호흡기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올바른 손 씻기,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어린이나 임산부, 어르신 등 면역 취약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로 또 떠오른 ‘순결한 피해자’에 대한 욕망 [클로저]

    이태원 참사로 또 떠오른 ‘순결한 피해자’에 대한 욕망 [클로저]

    조선시대에도 검시 통해 사망 원인 규명‘순결한 피해자’ 비난보단 대책 수립 절실“억울한 죽음은 없게 하라.” 오늘날의 법의학자들이 사명처럼 갖고 있는 말이다. 조선시대는 어땠을까. 조선시대에도 사인을 밝히는 직업이 있었다. 이 때에도 검시관은 의문스러운 시신을 다시 꺼내 조사하기도 하고 검안서를 작성했다. 초검, 복검에 걸쳐 두 차례 이뤄지는 경우도 있었다. 죽은 자에게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였다. 시신을 검시하고 사인에 참고할 만한 모든 가능성을 조사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추적, 그리고 N번방 사건 당시 논란이 됐던 ‘순결한 피해자’에 대한 환상이 또다시 퍼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핼러윈을 이틀 앞두고 서울 이태원에 몰려든 인파로 인해 156명이 압사하는 참사가 발생하면서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없는 핼러윈은 3년 만이었다. 현장엔 10만명이 운집했다. 사고 후 일각에선 “놀러나간 이들을 왜 추모하는가”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당할 만하니 당했다”…‘순결한 피해자’ 프레임 앞서 지난 2020년 N번방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을 때 피해자를 향해 비아냥 섞인 목소리가 쏟아졌다. ‘처신을 잘못 했으니 당했지’라는 억측이 난무했다. 피해자에게 ‘순결한 피해자’라는 기준을 들이댔다. 피해자는 피해 사실에 의해서만 규정될 수 있는데 피해자의 행실을 들먹이는 등 다른 요소가 평가 대상이 됐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감염자는 물론 사망자까지 동선이 공개되며 온라인에서 조리돌림 당해야 했다. 시위에서 사망한 이들은 추모 기간에 여행을 갔다는 이유로 비난받았다. 피해자를 비난하는 일이 일상화되면 누구나 비슷한 프레임으로 스스로를 가두게 된다. ● 정조 “자세히 할지언정 소략 말라” “수령이 반드시 시체를 머물러 둔 곳에 직접 간 뒤에 입안을 작성해 준다. 비록 다른 고을에 있다 하더라도 그 지방의 수령도 규례대로 해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못하게 함으로써 시신을 싣고 왔다 갔다 하는 우려가 없게 한다.” “서울은 해당 부의 관원이, 지방은 지방관이 직접 시체가 안치된 곳으로 가서 한 뒤에 입안을 작성해 준다. 사망자가 비록 다른 고을 사람이라도 지방관은 규례대로 시해야 하며 다른 데로 떠넘길 수 없다.” 정조 9년 편찬된 대전통편에는 주의해야 할 점이 담겨 있다. 경국대전과 속대전을 통합해 펴낸 것으로 정조는 특히 법 규정을 담은 형전에 대해 “자세하게 할지언정 소략하게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억울한 죽음이 없게 하라는 취지는 오늘날의 법의학과 같다. 원칙을 벗어나 시신을 다시 한 번 꺼내 특별히 더 검시해야 하는 경우는 반드시 임금에게 보고해야 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억울하게 죽어가는 이가 없도록 방지하고자 함이었다. 다만 조선 시대의 검시 제도에 오늘날과 같은 상세한 부검 절차가 있었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기록만으로는 검안에 그쳤던 것으로 보이며, 때로 더 상세한 과정을 밟았다는 뉘앙스는 있으나 그 결과는 기록되지 않았다. ● 현대, 기록으로 복구하는 현장 인터넷은 순결한 피해자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욕망을 전체로 확산시킨다. 그러나 이를 달리 쓰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오늘날의 기술로는 참사를 예견하고 정비할 수 있다. ICT(정보통신기술) 발달로 실시간으로 인구 통계를 잡아낼 수 있다. 이동통신사 기지국을 통한 데이터 수집은 어제오늘 일도 아니다. KT가 서울시와 함께 제공하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태원관광특구 일대는 핼러윈 당일이던 지난달 31일 오후 5시 30분을 기준으로 약 1만명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르면 주중 하루 1만~1만 2000명 수준의 인구 밀집도를 보이는 이태원관광특구 일대는 참사 당일 오후 10시쯤 최대 5만 8000명으로 ‘매우붐빔’이었다. 참사는 이날 오후 10시 20분쯤 이 구역에서 발생했다. 빅데이터와 이를 처리할 기술은 마련돼 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정책이 답할 차례다.
  • [나우뉴스] 코로나19 피하려…비닐봉투에 숨어 바나나 까먹은 中 지하철 승객

    [나우뉴스] 코로나19 피하려…비닐봉투에 숨어 바나나 까먹은 中 지하철 승객

    제로코로나 방역 정책이 강제되고 있는 중국에서 한 지하철 승객이 대형 비닐을 뒤집어쓴 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열차 이동 중 음식물을 섭취한 것이 확인돼 화제가 됐다. 중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던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지하철 역사 내부에서 바나나를 몰래 섭취하려던 여성 승객이 대형 비닐 봉투 속에 들어간 모습이 승객들에 의해 촬영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것. 사건은 지난 31일 우한시 시내를 이동 중인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발생, 촬영됐다. 당시 사진을 촬영해 SNS에 공유했던 승객 왕 모 씨는 “이 중년 여성 승객이 갑자기 가방 속에 있던 큰 비닐 봉투를 꺼내서 그 안에 들어간 뒤 바나나를 먹기 시작했다”면서 당시 목격담을 공유했다. 왕 씨는 “중년 여성의 모습이 겉으로 보기에는 우스꽝스럽기만 했는데 외부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배고픔도 해결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확실한 것은 이 여성의 방역 정책에 대한 예방 의식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지난 2014년부터 열차 내에서 승객들이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흡연 등을 하는 행위를 일절 금지해오고 있다. 만일의 경우 이를 어기고 음식물을 섭취할 시 최고 500위안(약 10만 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된다.하지만 해당 법규는 사실상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상당한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일부 승객들은 열차 내에서 컵라면과 만두 등을 섭취하다 적발된 사례가 다수 목격됐고, 심한 경우 오징어, 고등어 등 해산물을 열차 바닥에 진열해 판매했던 상인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하철 관계자들에게 인계된 사건도 연이어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될 정도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지하철 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다 수차례 시정 명령을 받고도 위반한 승객에 대해 개인 신용불량기록에 기록하는 등 엄중한 처분을 진행해왔다. 특히 중국 정부는 공공 장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열차 내 취식과 관련한 모든 행위에 더욱 엄격한 수사 방침을 공고한 바 있다. 취식 사실이 적발될 시 블랙리스트에 게재해 대중교통 이용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 정보를 대중에 공개를 예고하는 등 강도 높은 관리 방침을 강행해왔다. 이 같은 정부 당국의 관리를 피하려 했던 걸까. 사진 속 여성 승객이 무릎까지 덮는 대형 비닐 봉투 속 여성의 음식물 섭취 사연은 중국 SNS를 통해 연일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원칙적으로는 열차 내에서 어떤 음식도 먹어서는 안된다”면서도 “하지만 이 아주머니는 아마도 몹시 배가 고팠던 것 같다. 아무렇지도 않게 신발을 벗고 발을 만지거나, 먹고 남은 바나나 껍질을 바닥에 투척해 불쾌감을 조성하는 승객들과는 다른 사례라는 점에서 문제될 것이 없다”, “비록 봉투 안에 들어가서 마스크를 몰래 벗고, 턱에 건 것은 잘못이지만, 적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너무 화려해”…공식석상서 명품 둘렀다가 감찰조사 中 여성 관료

    “너무 화려해”…공식석상서 명품 둘렀다가 감찰조사 中 여성 관료

    시진핑 3연임 이후 중국 고위 공직자에 대한 기강 강화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에 공식 석상에서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로 치장한 한 간부에 대해 감찰 조사가 진행되었다. 1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중국 네이멍구(内蒙古) 후허하오터시(呼和浩特市) 행정 심사와 정무 서비스국의 리샤오리(李少莉) 부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리 부국장은 확진자의 거주지의 소독 방법, 개인 용품 처리 방법 등에 대해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이 과정에서 화면에 비친 리 부국장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었다. 당시 검은색 상의를 입고 마스크를 한 리 부국장은 잘 정돈된 헤어스타일에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메이크업을 하고 발표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눈썰미가 좋은 네티즌들이 지적한 것은 그녀의 액세서리였다. 그녀가 착용한 귀걸이는 반클리프 앤 아펠 제품, 스카프는 에르메스 제품으로 보인다는 것. 네잎클로버 모양이 시그니처인 반클리프 앤 아펠은 고가 주얼리로 유명한 브랜드로 그녀가 착용한 귀걸이는 시중가 약 3만500위안, 한화로 약 593만 원에 달한다. 스카프는 에르메스 제품으로 시중가가 약 77만 원 정도다. 과도하게 정돈된 눈썹과 세팅된 듯한 그녀의 헤어스타일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이기 전에 한 여성으로서 ‘미의 추구’ 욕망이 있을 수 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행정심사와 서비스국은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인 만큼 직업적으로 복장 요구에 크게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온라인에서의 반응이 심상치 않자 중국 당국에서도 이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현재 후허하오터시의 기율 감사위원회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기율감사위원회는 중국 공산당내 관리들의 부정 부패와 위법 행위를 조사 감찰하는 준 정부 기관이다. 한때 ‘시민 만족도 최고의 공무원’ 칭호까지 받았던 50대 간부가 귀걸이 하나로 감찰까지 받게 된 셈이다. 
  • [여기는 중국] 코로나19 피하려…비닐봉투에 숨어 바나나 까먹은 中 지하철 승객

    [여기는 중국] 코로나19 피하려…비닐봉투에 숨어 바나나 까먹은 中 지하철 승객

    제로코로나 방역 정책이 강제되고 있는 중국에서 한 지하철 승객이 대형 비닐을 뒤집어쓴 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열차 이동 중 음식물을 섭취한 것이 확인돼 화제가 됐다. 중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던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지하철 역사 내부에서 바나나를 몰래 섭취하려던 여성 승객이 대형 비닐 봉투 속에 들어간 모습이 승객들에 의해 촬영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것. 사건은 지난 31일 우한시 시내를 이동 중인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발생, 촬영됐다. 당시 사진을 촬영해 SNS에 공유했던 승객 왕 모 씨는 “이 중년 여성 승객이 갑자기 가방 속에 있던 큰 비닐 봉투를 꺼내서 그 안에 들어간 뒤 바나나를 먹기 시작했다”면서 당시 목격담을 공유했다. 왕 씨는 “중년 여성의 모습이 겉으로 보기에는 우스꽝스럽기만 했는데 외부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배고픔도 해결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확실한 것은 이 여성의 방역 정책에 대한 예방 의식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지난 2014년부터 열차 내에서 승객들이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흡연 등을 하는 행위를 일절 금지해오고 있다. 만일의 경우 이를 어기고 음식물을 섭취할 시 최고 500위안(약 10만 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된다.하지만 해당 법규는 사실상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상당한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일부 승객들은 열차 내에서 컵라면과 만두 등을 섭취하다 적발된 사례가 다수 목격됐고, 심한 경우 오징어, 고등어 등 해산물을 열차 바닥에 진열해 판매했던 상인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하철 관계자들에게 인계된 사건도 연이어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될 정도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지하철 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다 수차례 시정 명령을 받고도 위반한 승객에 대해 개인 신용불량기록에 기록하는 등 엄중한 처분을 진행해왔다. 특히 중국 정부는 공공 장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열차 내 취식과 관련한 모든 행위에 더욱 엄격한 수사 방침을 공고한 바 있다. 취식 사실이 적발될 시 블랙리스트에 게재해 대중교통 이용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 정보를 대중에 공개를 예고하는 등 강도 높은 관리 방침을 강행해왔다. 이 같은 정부 당국의 관리를 피하려 했던 걸까. 사진 속 여성 승객이 무릎까지 덮는 대형 비닐 봉투 속 여성의 음식물 섭취 사연은 중국 SNS를 통해 연일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원칙적으로는 열차 내에서 어떤 음식도 먹어서는 안된다”면서도 “하지만 이 아주머니는 아마도 몹시 배가 고팠던 것 같다. 아무렇지도 않게 신발을 벗고 발을 만지거나, 먹고 남은 바나나 껍질을 바닥에 투척해 불쾌감을 조성하는 승객들과는 다른 사례라는 점에서 문제될 것이 없다”, “비록 봉투 안에 들어가서 마스크를 몰래 벗고, 턱에 건 것은 잘못이지만, 적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태원 참사 애도, 핼러윈 지워라…대목없이 조용한 연말

    이태원 참사 애도, 핼러윈 지워라…대목없이 조용한 연말

    이태원 참사로 인해 핼러윈을 맞아 기획됐던 기업의 홍보 행사들이 대거 취소됐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롯데 등 주요 유통 채널들은 이달 대형 쇼핑몰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했다. 이달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중국 광군제 등이 있는 달로 국내외로 쇼핑 고객이 늘어나는 최대 대목이다. 잇따라 오는 12월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따른 특수를 기대할 법했으나 추모에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1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취소한다. 쓱데이는 쓱닷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등 신세계그룹 19개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최대 할인 행사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은 지난 토요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 또한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이 같은 취소 계획을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진행 중인 행사는 조용히 이어가나 벨리곰 소환 이벤트 등은 전면 중단했다”며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하던 롯키데이의 마케팅을 취소했다. 롯데는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벨리곰을 활용한 홍보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 서울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한 외관을 오는 3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취소했다. 이 장소는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 사진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다.한편 명품업계도 조용한 추모를 이어간다. 구찌는 이날 서울 경복궁에서 열 계획이었던 패션쇼를 전면 취소했다. 앞서 문화재청과 협의하며 우여곡절 끝에 개최를 결정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이 패션쇼에는 국내외 패션계 인물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었다. 구찌 관계자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의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국의 국가 애도 기간에 그 뜻을 같이 하고자, 문화재청과 논의해 서울 경복궁에서 예정되어 있던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총 155명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일 이태원에는 야외 마스크 해제 후 맞는 첫 핼러윈을 앞두고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 국가 애도 마지막날 ‘이태원 참사’ 추모 집회 예고한 촛불행동

    국가 애도 마지막날 ‘이태원 참사’ 추모 집회 예고한 촛불행동

    진보성향 단체인 ‘촛불행동’은 5일로 예정된 제13차 집회를 ‘이태원 참사 추모 촛불 집회’로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촛불행동은 지난 31일 촛불집회를 중계하는 유튜브 채널 ‘촛불전진’의 공지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5일로 예정됐던 촛불행동 13차 집회를 ‘이태원 참사 추모 촛불 집회’로 진행한다”며 “연대와 추모의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촛불행동은 “장소는 광화문 광장을 사용하기 위해 서울시에 요청했고,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다”라며 “장소가 확정되면 추후 공지하겠다”고 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공동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3차 집회는 ‘이태원 참사 추모촛불 집회’로 진행된다.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정부는 이태원 참사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일주일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촛불행동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 4월 출범했다. ‘조국 백서’를 쓰고 더불어민주당 예비 경선에서 추미애 전 법무장관을 지지한 김민웅 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가 상임대표다. 공동상임대표로는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대표를 지낸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등이 있다. 한편 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총 155명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사고 당일 이태원에는 야외 마스크 해제 후 맞는 첫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 먹을 땐 ‘벗고’ 계산할 땐 ‘쓰는’ 마스크 의무 언제까지

    먹을 땐 ‘벗고’ 계산할 땐 ‘쓰는’ 마스크 의무 언제까지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내년 봄에 실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지 않는 한 당초 기대대로 코로나19 7차 유행 이후에는 마스크 의무를 전면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의 실효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식당에 들어갈 때 마스크를 쓰고, 밥을 먹기 위해 벗었다가 계산할 땐 다시 쓰는 애매한 상황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예방에 도움이 된다지만 어설프게 착용하는 현 시점에선 불편하기만 하다” “해외처럼 대중교통에서만 의무화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국민 과반수는 실내 마스크를 해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2~26일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해제 가능하다’고 말한 응답자는 55.0%, ‘해제 불가능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41.8%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의무화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실내 마스크 착용은 최선의 방역수단”이라고 말했고, 정기석 위원장은 마스크 의무를 더 유지해야 한다면서, 백신과 치료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신종 변이 확산…‘멀티데믹’ 우려‘과학방역’ 백신 추가접종 강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5116명을 기록해 5주 연속 유지하던 2만명대를 넘어섰다. 일일 위중증 환자 수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에 이를 전망이다. 7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우려 속에 정부는 3월 오미크론 대유행(5차 유행)으로 형성된 국민 상당수의 면역력이 떨어져 유행 확산세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개량백신 접종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6차 유행을 주도한 BA.5보다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신종변이 ‘BQ.1’과 ‘BQ.1.1’이 미국,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BQ형제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확진자 점유율이 2.7%였지만 지난주 22%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프랑스에선 지난주 BQ 형제 점유율이 이미 50%가 넘어 우세종이 됐고, 스페인과 벨기에 등에서도 30%가 넘었다.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내년 초까지 BQ 형제의 코로나19 확진자 점유율이 80%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설상가상 독감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메타뉴모,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도 퍼지고 있어 ‘멀티데믹’ 우려도 크다. 정 위원장은 7차 유행을 주도할 BQ.1, BQ.1.1 변이도 결국에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의 일종이라면서 현재 도입됐거나 도입 예정인 개량백신,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가 어느 정도 효력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3월 오미크론 대유행(5차 유행) 때 자연 감염과 예방 접종으로 형성된 면역력은 6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11월이면 효력이 다 떨어진다. 정 위원장은 백신 접종 결과, 10월 2주까지 14만5645명으로 예측됐던 기대사망자보다 12만 명 적은 2만5463명의 실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제시하면서 추가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고위험자는 동절기 백신은 꼭 맞고, 전국 의료기관은 치료제 처방을 열심히 해야 한다”라며 “BA.5가 지금 그대로 우세화하든, BQ.1, X BB, BQ.1.1이 우세종이 되든 우리가 현재 가진 백신과 치료제라는 기존 방패와 창은 여전히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2가 백신 접종 대상을 감염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고, 접종할 수 있는 2가 백신을 기존의 BA.1 기반 모더나 백신 외에 BA.1와 BA.4/BA.5를 기반으로 개발된 화이자 백신 2종을 추가했다.
  • [씨줄날줄] 전조/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전조/박록삼 논설위원

    대형 참사 뒤 어김없이 언급되곤 하는 것이 ‘하인리히의 법칙’이다. 사망자 1명이 나온 사고라면 그 전에 같은 이유로 부상자 29명이 나왔고, 사고 위험을 가까스로 넘긴 이들이 300명에 달했다고 해서 ‘1:29:300법칙’이라고도 한다. 1931년 미국의 보험회사 직원인 하인리히가 이를 공식화해서 그의 이름을 따 붙였다. 대형 사고는 하루아침에 불쑥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사전에 크고 작은 징후가 이미 존재했음을 통계화한 결과물이다. 우리네 조상들 역시 이러한 점을 익히 잘 알고 있었다. ‘번개가 잦으면 천둥이 친다’, ‘방귀가 잦으면 똥을 싼다’ 등 해학적인 속담이 나온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딱히 지혜로운 이가 아니라도 일이 벌어지기 전에 예고하는 현상과 징후를 체감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전조(前兆)를 외면하는 경우 사고 발생은 필연이다. 사후에서야 무기력하게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만을 곱씹게 만들 뿐이다. 8년 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지만, 이번 이태원 참사 때도 마찬가지였다. 전조는 있었다. 3년 만에 마스크 없는 핼러윈데이를 벼르고 있던 20만 안팎 청춘들의 결집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하지만 참사가 나기 한 시간 남짓 전부터 이미 112에는 안전사고 위험 신고가 쇄도했다. 하루 전인 28일에는 이른 저녁부터 이태원을 찾은 인파로 발이 둥둥 떠서 다니는 느낌이 들었고, 해밀톤호텔 근처 90m 남짓을 움직이는 데 20분이 넘게 걸렸다고도 했다. 이에 앞선 지난 26일 지역상인단체, 이태원역장 등이 간담회를 열고 인파 관련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마저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안전사고 위험을 가리키는 전조와 이를 막을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정부 차원의 대책은 전혀 마련되지 않았다. 경찰력은 137명만 배치됐다. 차량 통제도, 일방통행 유도도 없었다. 경찰은 절도ㆍ마약 등 범죄 대처에 집중했을 뿐이었다. 정확한 주최 측이 없다는 이유로 뻔히 예상되는 안전사고를 방치한 책임을 과연 누구에게 물을 수 있을까. 어떤 책임도 그저 젊음을 만끽하고자 했을 뿐인 154명의 애꿎은 젊은 목숨을 되살아 오게 할 수는 없다.
  • [사설] 죄어 오는 코로나 7차 유행, 믿을 건 결국 백신과 방역

    [사설] 죄어 오는 코로나 7차 유행, 믿을 건 결국 백신과 방역

    코로나19 7차 유행의 전조가 턱밑까지 차올랐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5116명을 기록해 5주 연속 유지하던 2만명대를 넘어섰다. 일일 위중증 환자 수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7차 유행 진입 여부에 대해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앞으로 확진자 증가세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당초 재유행 시점을 12월 초로 예상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주부터 유행이 시작돼 11월 말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언제 시작하느냐의 문제일 뿐 겨울철 재유행을 비껴갈 수 없다는 건 너무나 분명한 현실이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6차 유행을 주도한 BA.5보다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신종변이 ‘BQ.1’과 ‘BQ.1.1’이 미국,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설상가상 독감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메타뉴모,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도 퍼지고 있어 ‘멀티데믹’ 우려도 크다. 개량 백신 접종률이 저조하고, 실외 마스크 해제 등 정부의 방역 완화로 사회 전반에 걸쳐 경각심이 느슨해진 측면이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에 맞설 최선의 대비책은 백신 접종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다. 지난 3월 오미크론 대유행(5차 유행) 때 자연 감염과 예방 접종으로 형성된 면역력은 6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11월이면 효력이 다 떨어진다. 면역력이 높아야 감염되더라도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출 수 있다. 개량 백신은 이번 겨울 우세종으로 유력한 BQ.1, BQ.1.1 변이에도 효력이 있는 만큼 당국이 백신 접종률을 높일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손씻기 같은 개인 방역 준수도 적극 독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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