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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일파스텔 전성시대

    오일파스텔 전성시대

    들으면 조금 억울할지도 모르는 일을 하나 소개한다. 지나간 유행가 속 ‘어젯밤 우리 아버지가 다정한 모습으로 사 가지고 온’ 그것. 우리 모두 지금껏 ‘크레파스’로 알고 있던 그것. 사실 그것은 크레파스가 아니었다고. 정식 명칭은 ‘오일파스텔’이라고 부른단다. 그간 크레용과 파스텔의 일본식 합성어를 마치 고유명사처럼 사용해 왔던 거다. 요즘 때아닌 오일파스텔 열풍이 불고 있다. 미술도구 업체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만드는 족족 팔려 나간다고 한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한때는 그 귀하다는 마스크보다도 찾기가 어려웠을 정도였다고 한다. 한국인들이 왜 오일파스텔에 푹 빠졌는지 궁금증이 생긴다. 오일파스텔로 왕성한 작품, 강연 활동을 펼치는 ‘콰야’(본명 서세원·29) 작가를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작업실에서 만났다. 직관적이면서도 순수한, 그래서 어린아이 같은. 그는 오일파스텔의 매력을 이렇게 정의했다. 오일파스텔을 쥐고 슥슥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초등학교 미술 시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기분이 든다. 코로나로 온통 우울한 시대, 오직 오일파스텔만이 전할 수 있는 위안이다.●크레파스는 ‘크레용+파스텔’ 일본식 이름 크레파스는 사실 오일파스텔이었다. 긴 오해의 기원은 192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의 문구회사 ‘사쿠라상회’에서 처음 만들었던 미술도구라고 전해진다. 크레용과 파스텔을 합쳐 이름을 지었다. 오해는 풀렸지만, 오일파스텔은 여전히 낯선 느낌을 주는 반면 크레파스는 친숙하다. 콰야 작가도 인터뷰 내내 오일파스텔과 크레파스를 혼용해서 말했다. 그렇다고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유아용 크레파스와 직업 화가들이 쓰는 오일파스텔이 아예 같은 것은 아니다. 만드는 회사에 따라서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이다. 다만 콰야 작가는 어느 게 우위에 있다고까지는 말하지 않았다. “굳이 설명하자면 느낌의 차이죠. 재료 품질에 크게 중점을 두지 않는 사람들은 아예 다 갖춰 두고 쓰기도 합니다.” 유아용과 프로용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콰야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유아용은 ‘얇게 올라가는 느낌’이 있다고 한다. 작업을 하면서 색을 겹쳐 칠할 때가 있는데 색이 잘 혼합되지 않고 서로 밀어낸다는 설명이다. 반면 제법 값이 나가는 오일파스텔은 색이 잘 섞이고 두껍게 덧칠하면서 작업해도 무방하다고 그는 전했다. 오일파스텔에 앞서 색연필이 한참 유행했다. 지금으로부터 3~4년 전이다. 색연필과 오일파스텔의 공통점은 간편하다는 거다. “둘 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죠. 전문가도 아닌데 취미 생활에 너무 품이 많이 들면 곤란하잖아요. 몇 년간 색연필이 유행하다가 이제는 질렸는지 오일파스텔로 넘어오는 것 같습니다.” 오일파스텔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일단 온라인 클래스에서 수업을 듣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관련 수업도 많아졌다. 온라인 클래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클래스101’에서 오일파스텔을 검색하면 관련 강의가 수두룩하다. 콰야 작가의 강의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도 오일파스텔만 검색하면 프로 작가들이 그리는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다. 조회 수도 상당하다. 슥슥 손짓 몇 번에 감성적인 작품이 완성되는 영상에 매료되기 쉽다. 왜 오일파스텔일까. ‘귀차니즘’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 오일파스텔 외 유화도 그리는 콰야 작가는 이렇게 설명했다. “유화로 작업하려면 기름통, 기름, 물감, 붓, 팔레트가 있어야 해요. 작업이 끝나면 그걸 또 다 치워야 하죠. 넓은 전용 공간이 없으면 작업은 사실 어렵습니다. 오일파스텔은 그렇지 않아요. 준비할 게 별로 없어요. 오일파스텔 한 통과 도화지만 있으면 되니까요.” 갓 입문한 사람은 국내 업체인 ‘문교’에서 만든 오일파스텔만으로도 충분한 효용을 낼 수 있다. 콰야 작가는 “가성비가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이외에도 일본의 ‘팬텔’, 스위스의 ‘카렌다쉬’도 질 좋은 오일파스텔을 만든다고 한다. 한 브랜드 안에서도 초보자용, 전문가용이 나뉜다. “일단 초보자용 48색짜리를 구매해서 사용해 보세요. 48색 기준 2만원, 72색은 3만~4만원 정도입니다. 다른 브랜드를 써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면, 낱개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피카소가 즐겨 쓴 왁스컬러스틱이 시초 그렇다고 오일파스텔이 초보자만을 위한 ‘수준 낮은’ 미술도구인 것은 결코 아니다. 지난 세기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도 오일파스텔을 애용한 바 있다. 피카소가 사용한 오일파스텔은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프랑스의 화구회사 ‘시넬리에’의 제품이다. 1949년 피카소의 친구이자 파리에서 함께 활동하던 화가 앙리 고에츠가 시넬리에에 피카소를 위한 고품질의 왁스컬러스틱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렇게 생산된 것이 바로 시넬리에의 오일파스텔이다. 지금도 ‘피카소가 사랑한 오일파스텔’이라는 별명으로 세계 곳곳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오일파스텔 작업 시 특별히 주의할 것은 없다. 다만 두께가 다양하지 않아서 세밀하게 조정하기가 다소 까다롭다는 게 콰야 작가의 설명이다. 대신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녹이거나 문질러서 전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고수들은 오일파스텔을 활용한 표현기법을 연구하는 재미도 쏠쏠하게 느낄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마감한 다음이다. 쉽게 번지기 때문에 신경 써서 보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픽서티브’ 같은 뿌리는 용액 또는 ‘바니시’ 등 바르는 용액으로 마감한다. 취미로 그리는 사람들은 이런 전문 도구까지는 필요하지 않고 투명한 봉투 또는 비닐로 된 파일 폴더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중에서 퍽 괜찮은 그림은 액자에 걸어서 보관하는 것도 좋다. 물론 완벽한 도구는 아니다. 도화지가 커질수록 작업하기가 버겁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큰 작업을 자주 하는 프로들이 오일파스텔 사용을 꺼리게 되는 이유다. 외국에는 휴지심 정도로 두꺼운 오일파스텔을 만들기도 하지만, 국내에는 수입이 잘 안 돼서 구하기가 어렵다. 색을 겹치면 서로 밀어내는 경향도 있다. 이 때문에 콰야 작가는 그림을 그릴 때 밝은 색부터 차례로 어두운 색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작업하면서 가루가 많이 떨어지는데, 보관 중 엉겨붙어서 더러운 느낌이 들 수도 있으니, 물티슈 등으로 관리해 줘야 한다. 더러 오일파스텔을 감싸는 종이에 인쇄된 잉크가 그림에 묻어날 때도 있다. 미리미리 뜯어 놓아야 한다. 작업을 하다 보면 흔히 ‘똥’이라고 부르는 가루가 많이 생긴다. 작업 중간중간 물티슈로 털어주면 깨끗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오일파스텔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콰야 작가는 “붓을 사용할 때보다 그림이 더욱 직관적으로 다가온다”고 표현했다. 붓으로 그릴 땐 붓의 영향이 크다. 그러나 오일파스텔은 손의 느낌이 그림에 그대로 전달된다. 그는 이런 느낌을 “순수하다”고 표현했다. 그는 오일파스텔 열풍을 이렇게 설명했다. “나이가 들수록 손으로 직접 뭔가를 하는 경험을 자꾸 잃어 갑니다. 그래서 손의 감각으로 직접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곧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 자체로 순수해지는 행위죠. 누구나 어린시절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려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 그 기억을 고스란히 느끼면서 현재의 아픔을 치료하려는 것 아닐까요.”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뙤약볕 아래 운동 뒤 고열, 물만 마셨다간 근육경련

    뙤약볕 아래 운동 뒤 고열, 물만 마셨다간 근육경련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여름철이 다가온다. 내 몸의 열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 답답하다고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다. 자칫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각종 온열질환의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본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이전 한 달 사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130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5명에 비하면 24% 가까이 늘었다. 남성이 91명, 여성이 39명이다. 50대가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25명), 40대(22명) 순이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가 33명, 무직 25명, 농림어업 종사자 22명 순이었다. 논밭이나 작업장에서 발생한 사례가 70건에 달했다.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8년이다. 그해 온열질환자는 4526명, 그로 인한 사망자는 48명이었다. 전년도인 2017년에는 온열질환자가 1574명, 사망자가 11명 발생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올여름에는 특히 마스크 착용으로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N95 마스크나 KF94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한 상태로 1시간 이상 지나면 마스크 속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해 건강한 사람이라도 호흡 불편이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이기헌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때때로 적절한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벗었다가 다시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답답함을 피할 수 있다”면서 “다만 마스크를 벗을 때 마스크 겉면의 오염된 부분을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강형구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보호구를 착용하면 땀이 증발하지 않고 피부를 통한 열발산이 어려워 체온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화장실 가기가 번거로워 수분 섭취를 줄이다 보면 탈진하기 십상이다”고 지적했다. 방역 일선의 의료진이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보호구를 착용하는 공간에 냉방기를 설치하고, 그게 어렵다면 천막을 쳐서라도 환기가 잘되는 그늘을 만들어 줘야 한다. 기온이 오를 때는 짧은 시간 근무하고 자주 교대하는 방식으로 보호구 착용 시간을 줄이는 것도 온열질환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온열질환은 다양하다. 열사병, 열탈진(일사병),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열발진(땀띠), 일광(日光)화상 등이 있다. 가장 위험한 온열질환은 열사병이다. 내 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열을 장시간 받아 체온 조절 기능이 손상되면서 발생한다. 체온을 조절하지 못해 땀이 나지 않고 피부가 건조해진다. 체온이 40도를 넘어 근육과 장기가 손상되기도 한다. 어지럼증과 의식저하, 두통, 무력감 등이 나타나며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한다. 이덕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열사병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질환”이라면서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되, 물을 먹이는 행위는 위험하니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탈진은 주로 덥고 습기가 많은 날에 땀을 많이 흘리는 일이나 운동을 한 뒤 생긴다. 열사병과 달리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진 않는다. 보통 37.7도 이상, 40도 이하로 나타난다. 열탈진 환자는 어지럼증이나 구역질, 두통, 근육 경련과 함께 심한 피로감과 무력감을 호소한다. 평소 이뇨제나 항히스타민제, 베타차단제 등을 먹고 있거나 고도 비만인 사람,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은 더 조심해야 한다. 김선영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두꺼운 옷을 입고 일하는 소방관, 건축현장 노동자 등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냉방시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은 폭염이 오기 전에 미리 대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무더위에 장시간 운동을 한 뒤 근육 경련이 생기면 열경련을 의심해 봐야 한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전해질이 포함되지 않은 물만 섭취하게 되면 저나트륨증이 올 수 있고 이때 근육경련이 생기기 쉽다. 시원한 그늘에서 쉬면서 근육을 풀어준다. 1시간 넘게 경련이 계속되거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평소 저염분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은 바로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심한 더위에 잠시 정신을 잃는 현상은 열실신이라 한다. 과거 학교 운동장에서 조회를 오래 할 때 쓰러지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이런 경우가 대표적인 열실신 사례에 해당한다. 고온으로 팔, 다리 등에 혈액을 운반하는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탈수 증상이 생기면서 뇌로 충분한 양의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한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노약자가 푹푹 찌는 더위에 노출되면 외부 온도에 적응하지 못해 가벼운 실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면서 “시원한 그늘을 찾아 호흡이나 맥박에 주의하면서 머리를 낮게 해주고 증세가 심하면 수액을 보충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 열부종은 더위에 노출됐을 때 발목이나 손가락이 붓는 증상을 말한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노인이나 기저질환자에게 많이 발생한다. 추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더운 곳으로 옮겼을 때도 잘 생긴다. 저절로 좋아질 수도 있지만 심하면 압박스타킹 착용 등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시원한 장소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히며, 부종이 발생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린다. 평소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피하고 실내외 온도차가 5~7도 이상 나지 않도록 조절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열발진이 생겼을 때는 우선 붉은 뾰루지와 물집 주변의 환부를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면서 발진용 연고나 분말 가루 등을 발라준다.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며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얼굴이나 팔, 다리가 붓고 물집이 생길 때는 일광화상을 의심한다.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자외선의 영향을 받아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이다. 이런 증상이 생겼을 때는 우선 찬물로 찜질을 해준다.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 일광화상을 예방하려면 구름이 없는 맑은 여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그 이외 시간에는 외출 30분 전에 일광차단제(선크림)를 바른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도림천 범람 올해는 끝~ 물 샐 틈없는 ‘안전 관악’

    도림천 범람 올해는 끝~ 물 샐 틈없는 ‘안전 관악’

    “10년여를 주기로 큰 비가 내린 만큼 올해 큰 비가 올 확률이 높습니다.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장마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땡볕이 내리쬐던 지난 10일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여름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대규모 공사현장 점검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데다 공사현장 안전모까지 써서 땀이 계속 흘러내렸지만, 박 구청장은 이날 ‘도림천 복개 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 공사’ 현장과 ‘신림공영차고지 저류조 설치공사’ 현장을 걸으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수방 대책을 날카롭게 물었다. 도림천 복개 공사는 박 구청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아직 복원되지 않은 도림천 마지막 구간(동방1교~ 서울대 앞)을 생태하천으로 되살리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2022년 도림천의 모든 구간이 복원되면 도림천부터 관악산까지 생태축이 연결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집중호우가 내리면 도림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는 만큼 공사 현장에서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할 뿐 아니라 재난이 발생했을 때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비도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도림천 고립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도림천 진출입로에 2018년 10개, 지난해 16개의 차단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17개의 원격제어 차단기를 설치했다. 특히 재난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차단기를 제어할 수 있게 돼 단시간에 내리는 국지성 호우 등 빠른 수위 상승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어 박 구청장은 신림공영차고지 저류조 설치공사 현장을 찾았다. 해당 공사는 모두 663억 9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 10월 공사가 시작됐다. 이미 관악구는 서울대 일대에 3개의 저류조가 있지만, 지난해 도림천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반복되는 고립 사고에 3만 5000㎡의 저류조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15일부터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는 10월까지 5개월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대형공사장, 사면시설뿐 아니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조사 역시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연말까지 625가구에 역류방지시설과 물막이판을 교체하고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등 낡은 하수관로도 차근차근 정비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봉, 요양기관·노인복지시설 등 93곳 방역수칙 이행 점검

    서울 도봉구의 요양시설인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구는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90곳과 노인주거복지시설 3곳을 대상으로 15~16일 이틀간 현장 긴급점검을 했다. 이번 긴급점검은 소독, 외부인 출입제한,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구는 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에게 개인위생 준수(마스크 착용, 손 씻기) 후 출입,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퇴근 이후에는 되도록 바로 귀가, 생필품 구매나 의료기관 방문 등 필수적인 경우 외에는 외출 삼가, 집단행사, 집단교육, 국외여행 연기 또는 취소,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등원 및 출근하지 않고 외출 자제 등 방역수칙을 안내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노인복지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구는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동작, 마을총회 의제 온라인 투표 실시

    서울 동작구가 마을계획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020년 마을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을계획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찾아내 해결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마을계획사업에 선정된 동은 주민자치위원, 회사원, 학생 등 다양하게 구성된 마을계획단을 꾸려 동별 마을총회를 연다. 구는 2016년부터 마을계획사업을 추진해 마을의제 38개를 발굴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총회를 온라인 투표와 찾아가는 거점투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마을계획사업에 선정된 상도2동, 사당1동, 노량진1동, 사당5동, 신대방2동, 노량진2동 순으로 실시된다. 해당 동 주민은 홍보물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원하는 마을의제에 투표할 수 있다. 주요 거점지역에 설치된 현장투표소에서도 참여 가능하다. 투표소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비치된 손세정제로 소독해야 한다. 이번 주민투표로 선정된 마을의제는 예산을 확보한 뒤 내년에도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해 동 단위 주민자치활동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주민 스스로 만드는 민주주의 성장을 위해 많은 분들의 투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공적마스크 내일부터 10장씩 살 수 있어요

    18일부터 공적마스크를 1인당 일주일에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공적마스크 판매는 당초 오는 30일 종료에서 다음달 11일까지로 연장됐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6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공적마스크 수급 계획을 밝혔다. 현재 19세 이상 성인은 일주일에 3개, 2002년 이후 출생자는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 처장은 “개선된 마스크 수급 상황을 고려해 구매 한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적마스크 제도는 국내 생산 마스크의 일정 비율을 공적 물량으로 공급해 판매하도록 한 제도다. KF94, KF80 보건용 마스크 등이 대상이다. 식약처는 날이 무더워지면서 숨쉬기 어려운 보건용 대신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가 늘자 제조사의 공적마스크 의무 공급 비율을 기존 60% 이상에서 50% 이하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 처장은 “민간시장을 활성화하고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을 확대하도록 생산설비 전환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공적마스크 제도를 다음달 11일까지 연장하면서 이 기간 보건용, 비말 차단용 마스크 시장 동향을 관찰해 공적마스크 제도를 더 이어 갈지 결정할 방침이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공적 의무 공급 대상이 아니지만 수요가 늘어 가격이 폭등한다면 공적마스크 제도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 처장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관계부처와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되팔기’까지 이뤄지고 있다. 2~3배 가격을 올려 박스로 판매하는 식이다. 식약처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274건의 되팔기를 적발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련 법령에 처벌 규정이 없어 계도 수준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윤상현 “북한이 마스크는 못 만들어도 욕설은 세계초일류”

    윤상현 “북한이 마스크는 못 만들어도 욕설은 세계초일류”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을 ‘멍청이’라 부르고, 16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대남 공격 수위를 높이자 윤상현 무소속 국회의원은 북한에 강단있게 경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전날 소통과 협력으로 문제를 풀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담화가 있었지만 이날 노동당 기관지를 통해 ‘남조선 당국자들에게 징벌의 불벼락’ 등을 운운하며 막말 수위를 조금도 낮추지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우리 인민을 모독한 죄값을 천백배로 받아낼 것이다’라고 엄포를 놓았으며, 논설을 통해 “세계는 우리 인민이 남조선 당국자들에게 어떤 징벌의 불벼락을 안기고 인간쓰레기들을 어떻게 박멸해 버리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며 철저한 보복전을 다짐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독자감상글 코너를 통해 “문재인이 굴러들어온 평화번영의 복도 차버린 것은 여느 대통령들보다 훨씬 모자란 멍청이인 것을 증명해주는 사례” 등의 댓글을 공개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북한의 조롱과 멸시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이 방역 마스크는 못 만들어도 욕설을 만들어내는 데는 세계초일류 급”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욕 잘하는 사람은 팔자가 사납다’는 뜻의 성어 ‘욕인박명(辱人薄命)’을 내세우며 험악한 욕지기는 정권의 수명을 재촉할 뿐이라고 전망했다. 윤 의원은 “문 대통령이 온갖 거친 욕을 다 감수해내는 것은 국가지도자로서 용기를 발휘하는 일”이라며 “하지만 대한민국 장관들은 북한에게 강단 있게 경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상회담은 언제나 정중하기 마련이다. 욕하는 것은 외무장관들의 몫이다’이라고 한 미국 외교관 W.에이브럴 해리먼은의 말을 인용하며, 북한이 군사 공격을 예고했으니 ‘감히 대한민국의 풀 한포기라도 건드리면 응징의 폭풍이 일 것이다’라고 분명하게 경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는 고양이들이 아닌 호랑이들이 있어야 위기가 닥쳤을 때 숨지 않고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따라 그해 9월 개성에 문을 연 연락사무소는 북한의 폭파로 19개월 만에 사라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관중수입 0원 직격타 맞은 KBO ‘드라이브 스루 응원전’, ‘기능성 마스크’ 판매 추진

    관중수입 0원 직격타 맞은 KBO ‘드라이브 스루 응원전’, ‘기능성 마스크’ 판매 추진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입장 수입 0원으로 프로야구 각 구단이 재정 수입 직격타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드라이브 스루 응원’과 KBO 심판들에게 제공한 ‘기능성 마스크’의 시중 판매를 추진하는 등 고육지책을 내놨다. KBO 사무국은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직관’ 대신 ‘집관’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다수의 차가 주차된 공간에 거대한 스크린을 설치해 자동차 극장의 형태로 모여 야구를 보고 응원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프로야구는 10개 구단이 하루 5경기를 치르는데 드라이브 스루 응원은 구장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특정 팀 팬들끼리 차에 탄 상태로 한 공간에 모여 응원하는 형태로 기획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16일 “10개 구단 팬들이 고루 즐길 수 있도록 승차 응원을 여러 차례 마련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팬들은 응원하는 팀이 득점하거나 승리하면 자동차 경적을 울리는 식으로 함께 기쁨을 나눈다. KBO는 일부 영화관에서 단체 응원을 함께 추진해보자고 제의했지만, 밀폐된 실내에 다중이 모이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기에 이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BO 사무국은 남영비비안·쌍방울과 공동으로 제작해 KBO리그 심판진에게 배포한 기능성 마스크도 시판할 계획을 밝혔다. 해당 제품은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마르는 기능성 원단으로 만들어져 여름철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진형 KBO 사무차장은 “제조업체를 통해 시판 문의가 서서히 들어온다”며 “프로야구 10개 구단 엠블럼을 활용해 K-방역과 KBO리그를 홍보하도록 저렴한 가격에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서울포토] ‘답답해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

    [서울포토] ‘답답해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코로나19로 폐장됐던 해수욕장이 재개장하자 인명구조요원 훈련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18일부터 공적마스크 1인당 구매 수량 10장으로 확대

    18일부터 공적마스크 1인당 구매 수량 10장으로 확대

    공적마스크 수급 조치 7월 11일까지 연장의무공급 비율 60% 이상→50% 이하보건용마스크 생산량 30%까지 수출 가능1인당 3장까지 구매 가능했던 공적 마스크를 18일부터는 10장까지 살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공적 마스크 수급 관련 조치 계획을 밝혔다. 마스크 구매 한도는 18일부터 1인당 10장으로 늘어난다. 현재 19세 이상 성인은 3장, 19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자)는 5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국내 마스크 생산의 일정 비율을 공적 물량으로 공급하도록 하는 공적 마스크 제도는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이 기간에 보건용,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생산·판매 등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한 후 공적 마스크 제도를 더 이어갈지 결정할 방침이다.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자가 공적 판매처에 의무적으로 출고해야 하는 비율은 18일부터 30일까지 50% 이하로 조정된다. 기존에는 60% 이상 공급하도록 했다.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는 공적 판매처 재고를 활용해 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사람들이 보건용보다 민간 유통으로 공급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더 많이 찾는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민간 시장을 활성화해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보건용 마스크의 수출 허용 비율을 기존 10%에서 30%로 높였다. 다만 수술용 마스크와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국내 공급을 우선하기 위해 당분간 수출이 금지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강미숙씨 친부, 경호원 대동해 얼굴 가리고 나와…묵묵부답

    강미숙씨 친부, 경호원 대동해 얼굴 가리고 나와…묵묵부답

    서울가정법원 판결로 친자 확인강미숙씨 “단둘이 이야기 좀 했으면” 해외 입양인 중 최초로 ‘친자 인정 소송’을 벌여 승소한 카라 보스(39세로 추정·한국명 강미숙) 씨가 마침내 친부를 만났다. 그러나 강씨의 친부는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강씨는 전날 변호사 사무실에서 친부 A씨와 만났다. 유전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강씨는 A씨의 혼외자식이다. 법원이 A씨를 강씨의 아버지로 인정한 후 첫 만남이다. 그러나 A씨는 이날 가족들이 붙여 준 경호원 2명을 대동하고 나타나 형식적인 면담만을 했다. 마스크와 선글라스, 모자 등을 쓴 채로 강씨를 만난 탓에 강씨는 A씨의 얼굴조차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는 강씨의 질문에 “나는 모른다”, “그런 일 없다”고만 대답했다고 한다. 강씨는 “내 말을 아예 듣지 않으려는 것 같기도 했고, 혹은 인지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아무튼 매우 적대적인 태도로 10분 만에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강씨가 A씨에게 듣고 싶은 것은 자신의 엄마가 누구인지다. 현재로서는 A씨 만이 답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지만, 그 답을 들을 수 없었다.1984년 미국으로 입양된 강씨는 35년 만인 지난해 우연히 DNA로 입양인들의 친부모를 찾는 비영리단체를 통해 A씨의 단서를 찾아냈지만, A씨와 가족들은 강씨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이에 강씨는 해외 입양인 중 처음으로 친생자임을 인정받는 소송을 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12일 강씨의 손을 들어줬다. 소송을 벌이고서야 A씨의 주소지를 파악하고 면접 기회를 얻어냈지만, 친부 측은 첫 만남에서도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강씨의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이평 변호사는 “경호원들을 잠시 다른 방에 머물게 하고 단둘이 대화할 시간을 갖도록 하자고 제안했으나 그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씨는 “아버지와 단둘이 이야기할 수 있는 다음 만남을 갖고 싶다. 나의 아버지인데, 그조차도 허락되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강씨는 금주 중 출국할 예정이다. 여전히 아버지 A씨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공적마스크 구매 1인 1주일 3장→10장 확대

    [속보] 공적마스크 구매 1인 1주일 3장→10장 확대

    정부가 일주일에 구매할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을 18일부터 1인 3장에서 10장으로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또 해외 수출 허용 비율을 1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현장방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현장방문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 위원장, 박태희, 이영봉, 조성환, 이애형 의원이 참여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를 현장 방문하고 각종 시설물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는 수원시 권선구 칠보로 1번길 62에 위치하며, 건립공사는 2015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진행됐다. 규모는 연면적 12,923㎡로 기존청사보다 2.15배 증가했고 실험실 면적도 기존청사 대비 3배 늘었다. 조경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공기조화 냉난방 등 중앙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했다. 황사마스크 실험, 미세플라스틱 실험 등 도민 관심 분야의 새로운 실험실도 만들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 19 검사와 관련해 지난 1월 23일부터 6월 11일 09시 현재 모두 30,575건을 의뢰받았다. 감염병 전문 인력 23명이 주말 공휴일 포함해 24시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실험실 진단업무를 수행중이다. 정희시 위원장은 “그동안 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건립과 이전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연구원이 신청사 시대를 맞아 1370만 경기도민의 건강과 보건을 지키고, 안전한 먹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지키는 일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우리 위원회와 도의회에서도 정책 대안 제시와 지원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시, 코로나19 자체 생활방역 5대 수칙 마련…SNS·메시지 전파

    안양시, 코로나19 자체 생활방역 5대 수칙 마련…SNS·메시지 전파

    “3밀 지역 피하고, 식사는 사 가기(테이크아웃) 하세요.” 경기도 안양시가 코로나19 자체 생활밀착형 5대 방역수칙을 마련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자체 기준을 마련, 전파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새로 마련한 수칙을 시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널리 알리고 있다. 최근 유흥업소와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기준 현재 안양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모두 50명이다. 5대 수칙 중 첫 번째는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기’로 정했다. 마스크는 입, 코를 덮어 올바르게 착용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이용 시 올바르게 착용할 것을 요청했다. 두 번째 수칙은 ‘3밀 시설 이용 안 하기’다. 3밀은 밀폐·밀집·밀접 시설을 말하며 언제 어느 곳이든 이용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세 번째는 ‘사각지대 신고하기’로 ‘사각지대 시민 신고제’ 도입과 함께 방역기동점검만 운영을 안내한다. 네 번째 ‘사 가져가 식사하기’는 매장 내 식사보다는 음식을 포장해 갈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나만의 QR 코드 만들기’다.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할 경우는 반드시 QR 코드로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알리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공공도서관 대해 QR 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시행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여러 준수사항이 있지만 특히 생활밀착형 5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타인으로부터 감염과 전파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42년 만에 체포된 美 희대의 연쇄살인범, 사형 대신 종신형 받을듯

    42년 만에 체포된 美 희대의 연쇄살인범, 사형 대신 종신형 받을듯

    지난 2018년 수십여 건의 강간과 살인을 저질러온 희대의 연쇄살인범 조세프 제임스 드앤젤로(74)가 사형을 피하는 조건으로 총 88건의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연쇄살인 용의자인 드앤젤로 측 변호인과 검찰 측이 오는 29일 예정된 재판에서 총 88건의 범죄 혐의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사형 대신 종신형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전직 경찰 출신인 드앤젤로는 1970년대와 80년대 캘리포니아 주 일대에서 50건 이상의 강건과 최소 13건 이상의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아왔으며 이 때문에 ‘골든스테이트(캘리포니아 주) 킬러’라는 별칭으로 악명을 떨쳤다. 특히 이같은 악행에도 드앤젤로는 경찰은 물론 연방수사국(FBI)까지 동원된 수사망을 요리조리 빠져나가 마스크를 쓴 킬러로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가 경찰에 체포된 것은 2년 전으로 첫 범행 시점부터 따지면 무려 42년 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드앤젤로는 1979년 절도 혐의가 들통나 재직하던 오번 경찰서에서 해고된 뒤 본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기간은 1976년부터 1986년까지 약 10년 간으로 추정된다.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드앤젤로는 아직 기소되지 않은 범죄와 공소시효가 만료된 혐의도 인정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앞서 검찰 측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종신형을 받는 드랜젤로 측의 안을 거절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단속 걸린 사람이 또?” 비말차단 마스크 되팔기 성행

    “단속 걸린 사람이 또?” 비말차단 마스크 되팔기 성행

    비말차단 마스크 되팔기 성행…1주일새 274건 적발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되팔기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입자 차단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수술용 마스크(덴탈 마스크)처럼 얇고 장시간 착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웰킵스가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온라인에서 장당 500원에 판매한 첫날인 지난 5일 접속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였다. 16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총 274건의 되팔기 부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일자별 적발 건수를 보면 8일 30건, 9일 51건이고, 10일과 11일에는 각 8건으로 줄었지만 12일부터 나흘간은 31건→42건→44건→60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단속에 적발된 사람이 다시 되팔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단속에서 적발된 판매자가 기존 게시글을 삭제하고 다시 판매 글을 올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관련 법령에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되팔기 행위 자체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매점매석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은 브리핑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되팔기 행위에 대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 시름… 날려줘, 씨름!

    코로나 시름… 날려줘, 씨름!

    인기 선수 포진 금강급 경기부터 시작 방역 우려에 대기 중 마스크 착용할 듯 심판은 투명 아크릴판으로 비말 차단 마스크 쓰고 꽃가마에 오를 가능성도코로나19로 멈춰 선 민속씨름 대회가 5개월 만에 관중 없이 열린다. 지난달 무관중으로 잇따라 개막한 야구, 축구, 골프에 이어 씨름도 팬들을 찾아가는 셈이다. 대한씨름협회는 15일 “2020단오장사씨름대회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원 인제에서 관중 없이 열기로 했다”며 “인제에 대회를 열 만한 체육관이 3곳 정도 있는데 어느 곳이 가장 적합한지 최종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단오대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주중 경랑급 경기로 개막해 주말 중량급 경기로 막을 내렸던 이전과는 달리 주말에 시작해 주중에 끝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인기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경량급 체급 가운데 하나인 금강급을 토요일로 전진 배치했다. 일요일 중량급 백두급 경기까지 지상파(KBS)에서 생중계한다. 씨름은 몸과 몸이 밀착되는 스포츠라 방역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때문에 협회는 감염 방지를 위한 아이디어를 총동원하고 있다. 현재로선 선수들도 모래판에 올라가 경기를 치를 때를 제외하곤 대기 중에 마스크를 쓰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마스크를 쓰고 꽃가마에 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될 수 있다. 심판은 얼굴 전면을 덮은 투명한 아크릴 마스크를 쓰고 비말이 튀는 걸 막기 위해 호루라기도 불지 않는다. 대신 장갑 낀 손으로 선수 등을 두드리는 수신호를 통해 경기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샅바도 철저하게 소독해 사용한다. 숙소에서의 외부인 접촉도 차단한다. 선수와 코칭 스태프를 비롯한 모든 대회 관계자는 개막 2~3일 전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으로 이번 대회를 무사히 치러내 이후 민속씨름 대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980년대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민속씨름은 2000년대 중후반 이후 대중의 관심 속에서 멀어졌으나 지난해 여름부터 근육질의 젊은 선수들이 화끈한 기술 씨름을 구사하는 경기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몇몇 선수들에게는 ‘씨름돌’(씨름+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였다. 사상 처음 씨름을 소재로 한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이 지난해 말부터 석 달 동안 지상파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기도 했다. 2020년을 부흥 원년으로 여기던 민속씨름은 그러나, 지난 1월 말 설날 대회를 연 이후 코로나19라는 예기치 않은 벽에 부닥쳐 주저앉아야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심벌마크 만든 강북 “코로나 이기자”

    심벌마크 만든 강북 “코로나 이기자”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구의 다짐을 담은 심벌마크를 만들고 이 마크가 새겨진 마스크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스크에 새겨진 바이러스가 사선으로 끊어진 모양은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먼저 주민들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 가능함을 나타낸다. 구민의 성숙한 시민정신이 공동체의식으로 발휘돼 수많은 위기를 헤쳐 나가는 원동력을 표현했다. 또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개개인이 생활방역의 주체로 마스크 쓰기를 일상화하자는 의미도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의 첫걸음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동참이다”며 “구민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촘촘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단독] 대구 학생들이 받은 마스크, 식약처 허가 못 받은 ‘나노 마스크’

    [단독] 대구 학생들이 받은 마스크, 식약처 허가 못 받은 ‘나노 마스크’

    식약처 “나노필터 안전성 검토하는 단계” 교육청 “사용하는 데는 문제 없다고 판단” 학부모 “안전성 검증 없이 배급 이해 안돼”대구시교육청이 지난 4월 초중고교, 유치원 등 801곳에 보급한 마스크 30만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을 입증받지 못한 ‘나노필터형 마스크’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식약처는 마스크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완벽히 제거되는지 입증되지 않았다며 안전성 허가를 유보했다. 마스크 제작 업체는 외부 기관으로부터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검증을 받았다고 해명했지만 대구 지역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사용할 마스크를 확실한 검증 없이 보급했다고 비판했다. 15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4월 2일부터 29일까지 대구시로부터 12억원을 지원받아 나노필터형 마스크 30만개를 사들여 각 학교에 보급했다. 다이텍연구원이 대구시로부터 6억원을 투자받아 제작한 마스크였다. 기존 보건용 마스크에 사용하는 ‘멜트블로운(MB) 필터’ 대신 나노 필터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면 마스크에 부직포 필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당시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이 한창 부족했던 터라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시교육청은 마스크 1개당 2000원, 교체형 필터 10개당 2000원에 총 30만개를 구입했다.나노 필터는 아직 식약처로부터 안전성 허가를 받지 못했다. 식약처는 나노 필터 제작 과정에서 독성 물질인 유기용매가 잔류할 우려가 있다며 허가를 반려했다. 이 때문에 KF94나 KF80 같은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 공산품 마스크로 시중에 보급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신고와 함께 제품의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 기준에 대한 심사를 거쳐 품목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식약처 허가를 받은 나노 필터 마스크는 없다”며 “나노 필터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마스크 필터로 허가받아 사용된 적이 없는 신물질로 현재 안전성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부모는 “어린 학생들이 쓰는 마스크인데 아직 안전성을 입증받지 못한 마스크를 허겁지겁 배급했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교육청에 항의했지만, 쉬쉬할 뿐 마스크를 거둬들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마스크 제작 업체로부터 안전성 검증 공문까지 확보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스크를 보급할 당시엔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4월이고 보건용 마스크는 아니지만,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대구시가 투자한 업체이고 대구시 염색공단 직원에게도 무상으로 배포한 필터인 만큼 안전성 문제는 없다고 봤다”고 했다. 해당 마스크 제작 업체인 다이텍 연구원은 “식약처가 허가를 반려한 제품은 본사의 나노필터와는 다른 제품이며 기존 나노필터의 안전성 문제인 잔존 유기용매에 따른 인체 위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신공법을 적용했다”며 “이 제품은 식약처 고시기준 총 7가지의 시험 기준에 따라 시험을 통과한 제품이며 식약처 지정 공인시험기관에서 잔류용매 검출 결과 불검출돼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와 확보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코로나19로 경남도민 79.7% 정서불안 경험

    코로나19로 경남도민 79.7% 정서불안 경험

    코로나19로 경남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정서적 불안감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돼 심리지원 등 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코로나19에 따른 재난심리지원을 위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남도민 정신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도민들이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심 등으로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정신건강조사는 한국조사협회 엠브레인퍼블릭(EMBRAIN PUBLIC)에 의뢰해 지난 4월부터 만 19세에서 69세까지 경남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심리변인, 대처 효능감, 서비스 욕구도’ 등 5개 부문 20개 항목을 온라인, 전화, 면접조사 방법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79.7%가 정서적 불안감을 경험하고 우울감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도 38.8%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두려움은 자신의 감염(71.4%)보다 가족감염에 대한 두려움(82.7%)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변 사람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심이 63.7%, 학업 및 직장생활에서의 어려움이 57.4% 등으로 대인관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 확진자와 격리자에 대한 초기 정신건강상담과 퇴원 뒤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의 불안감 상승요인으로는 주변에서 확진자 발생 43.4%, 방역물품 등의 불안정한 공급 21.1%, 매체를 통한 정보 수신 13.7%, 긴급재난문자 8.4% 등으로 나타나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통합심리지원단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22%에 그쳤으며 심리지원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는 긍정과 보통이 각각 50%로 통합심리지원단에 대한 적극적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지원활동을 알고도 상담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이유는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었으나 심각하지 않아서’(48.1%), ‘심리적 어려움은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것’(35.5%) 등으로 조사됐다. 경남도와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계층·대상별 맞춤형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언론 등 주요매체를 통한 심리교육과 카드뉴스 등 특화된 정보제공, 온라인 콘서트 등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도민 심리프로그램 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근로자건강센터와 같은 계층·대상별 심리상담기관과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연계해 코로나19 심리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관련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는 상담창구(1577-0199)와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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