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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력 못 미치는 소모임 감염 지속”

    소규모 모임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정부가 생활방역 준수를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계속 나타나는 소규모 집단 발병의 경우, 당국의 노력뿐 아니라 국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소규모 소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방역당국이 일일이 점검하고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소모임은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모임을 가지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윤 반장은 최근 국내 상황에 대해서는 “최근 지역사회의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벗어난 충청권 등 타지역으로 확산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열흘 넘게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대전시와 관련해서는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으리라 알고 있지만, 현재 충청권 병상 공동 대응을 통해 비교적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충청권에서 중증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가능 병상 수는 20여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180여개 여유가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와 협의해 환자 치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이날부터 시작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와 관련해선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행사장에 가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한 거리두기가 유지될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어린이 기호식품 HACCP 의무화…의약품 전체 성분 표시제 시행

    올해 12월부터 과자·사탕과 같이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기호식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이 의무화된다. 또 의약품 용기나 포장 기재사항에 모든 성분을 기재하는 ‘의약품 전(全) 성분 표시제’가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식품 분야는 HACCP 적용을 확대해 안전을 강화한다. 축산물가공업과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는 그동안 자체 안전관리 인증 기준을 작성했으나 10월부터는 식품안전인증원으로부터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인증을 받아야 한다. 과자·캔디류·빵·떡류·초콜릿류 등 총 8개 식품은 올해 12월부터 HACCP를 의무화하고, 건강기능식품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우유 등 유제품 원료인 원유는 올해 7월부터 국가 잔류물질검사(NRP)를 도입해 항생제, 농약 등을 검사한다. 유제품을 수출하는 국가는 12월부터 잔류 물질 검사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식품 제조업을 비롯한 업계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음식점 내 손 소독제 구비 등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8월 28일부터 시행된다. 사람 등의 세포·조직으로부터 유래한 원료를 의약품에 쓰는 ‘인체 세포 등 관리업’이 신설된다.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임대업자가 공급 내용을 시스템에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를 7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이식된 의료기기를 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11월에 구축한다. 6월 계도 기간이 끝나는 ‘의약품 전 성분 표시제’도 7월부터 시행된다. 마약류 관리와 관련해 투약자의 재범률을 낮추고 사회 복귀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올해 12월부터 200시간 범위에서 재활 교육 이수도 의무화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국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되, 안전과 관련없는 절차적 규제는 개선하고 첨단제품의 신속한 출시를 지원하는 등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포시, 전 학교 7만여명에 마스크 26만장 지원

    김포시, 전 학교 7만여명에 마스크 26만장 지원

    경기 김포시가 마스크 26만 5000장을 김포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학생안전을 위해 유치원 및 초중고 등 총 171개교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이 사용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 6만 7500여명, 교직원 6650여명 등 총 7만 4150여명에 달한다. 지원물품은 학생 1인당 덴탈마스크 3장, 교직원 1인당 덴탈마스크 5장씩이며 이달 중 학교별로 배분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날 마스크를 우선 전달했으며 학생들에게 나눠줄 소독용 물티슈 6만 7409개를 7월 중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등교개학의 시작으로 학생들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김포 전체 공동체의 안전이라는 각오로 방역은 물론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르면 주말 ‘직관 D데이’ 판가름

    KBO, 30일·새달 3일부터 유관중 전망 K리그, 전후좌우 한 칸씩 띄어 앉기로 중수본·문체부, 구체적 비율·지침 논의 단계적 입장 규모, 25~30%로 조율 중 현재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의 경기장에 관중 입장을 허용할지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말 정해진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부터 관중 입장이 단계적으로 허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야외 스포츠, 특히 프로야구와 축구 관중 입장과 관련해서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논의하고 있다”며 “(관중 입장) 비율을 몇 퍼센트로 할지 등은 실무 차원에서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연동해 관중 입장에 대한 내용도 발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중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프로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 지침 역시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는 빠른 시일 내에 관중을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해 유관중 기조가 잡혔음을 시사했다. 또 “입장 규모는 별도로 협의하고 있다. 단계적 입장은 30%가 될지 25%가 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해 유관중을 전제로 상당히 구체적인 부분까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부의 승인이 있을 경우 주중 3연전이나 주말 3연전이 시작하는 화요일 또는 금요일부터 관중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말에 기준이 정해지면 6월 30일, 다음 주중 지침이 나오면 7월 3일부터 관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BO는 홈구장 수용 규모의 20∼25%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관중 수를 단계적으로 늘려 간다는 계획도 이미 세워 놨다. 온라인으로만 입장권 판매, 발열 확인과 손 세정,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불가, 일정 간격 두고 착석, 육성 응원 자제, 화장실 이용 시 1m 거리두기, 식음료 판매 제한 등의 매뉴얼도 준비해 놨다. KBO 관계자는 “정부 결정이 나면 최대한 빨리 유관중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놓은 상태”라며 “응원 자제 등이 경기 관람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도 있지만 코로나19 시대에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착석자를 기준으로 앞뒤 양옆 좌석을 비워 두고 앉는 방식으로 관중을 입장시킬 계획이다. 이 경우 경기장 수용 인원의 최대 40% 정도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연맹은 추산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동선 확인이 가능하도록 신원 확인 절차도 마련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그동안 방역 문제 등으로 문체부와 수시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왔다”며 “정부 기준이 정해지면 그 기준에 맞춰 최대한 빨리 유관중 경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국수력원자력, 전통시장 소비 촉진 릴레이 ‘1339 캠페인’

    한국수력원자력, 전통시장 소비 촉진 릴레이 ‘1339 캠페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과 취약계층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수원 노사는 지난 19일까지 7주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한수원 노사 합동 1339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질병관리본부 전화번호 1339에 착안한 것으로, 최초 구매자가 3군데 이상의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가게에서 소비를 하고 다음 챌린저 3명을 지명하면 그 챌린저가 2주 이내에 다시 3군데 이상의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가게에서 소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엔 대구·경북·경주에 코로나19 예방 물품과 의료진 방역물품 구입을 위한 성금 8억원을 후원했다. 전국 선별진료소 27곳의 의료인들에겐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코로나19 대응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경주 동국대병원과 경주 소방서엔 1100벌의 의료용 방호복을 지원했다. 부장급 이상 간부들이 반납한 임금 1억 4000여만원은 경주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명품 사려고 새벽 4시부터 줄 섰어요”

    “명품 사려고 새벽 4시부터 줄 섰어요”

    영업시작 30분 만에 600명 대기표 동나 마스크 쓴 고객 50㎝ 간격 의자서 대기 ‘플렉스’로 명품 큰손 된 2030 고객 몰려 신라인터넷면세점, 지방시·프라다 품절 신규 가입자 전주 대비 20배 이상 증가“새벽 4시부터 기다렸어요.” 오전 11시 문을 여는 경기 용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의 하루는 25일 평소보다 6시간 빨리 시작됐다.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로 쌓인 재고 상품을 오프라인 3개(아울렛 기흥·파주점, 백화점 노원점) 매장에서 지방시, 생로랑, 페라가모, 알렉산더 매퀸, 막스마라 등의 브랜드 100억원 상당의 물품을 평균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새벽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 전날 하루 ‘프리 오픈’ 방식으로 위의 매장에서 면세 재고품을 미리 공개했다. 영업 시작 30분 만에 기흥점에 배정된 600명 대기표가 동났을 정도로 명품 구매 열기는 역시나 뜨거웠다. 앞서 지난 23일 롯데면세점이 롯데쇼핑 통합온라인몰 롯데온에서 100억원 규모의 해외 명품 50여개 브랜드의 재고 물량을 내놓았을 때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폭주하는 등 ‘품절 대란’이 벌어졌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면세 재고품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업계에서 유일하다. 50평 남짓의 매장 내부와 대기줄이 늘어선 외부 분위기는 예상 외로 차분했다. 마스크를 쓴 고객들은 롯데 측이 마련한, 약 50㎝ 간격으로 띄어 놓은 의자에 앉아 쇼핑할 차례를 기다렸다. 혼잡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팀당 20명씩 총 30팀만이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고 쇼핑 시간도 팀당 20분으로 제한됐다. 상품도 1인 1개만 구매할 수 있었다. 인근 동탄에서 온 A씨는 “생로랑 올 봄·여름(SS) 시즌 신상 백을 ‘득템’했다”며 “사전에 브랜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막상 와 보니 스테디셀러 상품들이 많아 서두른 보람이 있다”고 기뻐했다. 아울렛 파주점, 백화점 노원점의 풍경도 비슷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2030세대 여성과 5060 장년층 부부 등이 대다수였다. 남편과 함께 쇼핑을 나온 50대 B씨는 “계획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 가방을 사러 나왔다”고 말했다. 2030 고객들의 관심은 대부분 고가의 스니커즈에 쏠렸다. 자신이 좋아하고 추구하는 물건이나 가치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밀레니얼세대의 ‘플렉스’(Flex) 문화를 반영하는 듯했다. 명품 구매 대란은 이날 ‘온라인’에서도 벌어졌다. 오전 10시부터 신라면세점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면세 재고품을 판매하기로 했던 신라면세점은 판매시간을 오후 2시로 연기하며 판매 품목을 확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고객이 몰려들어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을 피할 수 없었다. 지방시, 프라다 등 인기 브랜드의 백은 시작과 동시에 ‘품절’ 행렬이 이어졌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자는 지난 19일 이후 3일 동안 전주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 글 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중랑, 린넨 소재 ‘쿨 마스크’ 만들어 취약층 지원

    서울 중랑구는 무더위 속 감염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함께 쿨 마스크 1200장을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작비용은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내온 성금으로 마련됐고, 재봉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 20여명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다. 쿨 마스크는 기존 면 소재 대신 린넨 소재로, 무더위 속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된 마스크는 다음달 1일부터 호흡기, 심장 질환 장애인 및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중랑구는 지난 3월 국민안심면마스크 약 20만장을 지역 내 패션봉제업체와 협업으로 제작해 거동 불편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배부한 바 있다. 국민안심마스크 제작·보급은 패션봉제업체에는 일감 제공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감염취약계층에게는 마스크를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에 적극 나서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쿨 마스크가 무더위를 견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해물질 검출 ‘나노필터 마스크’ 검증 나선 대구교육청

    시교육청, 시민단체와 검증 일정 조율 제조업체 “안전 문제 없는 소량” 반박 대구시 학생들에게 지급되고서 유해성 논란이 발생한 나노필터형 마스크에 대해 대구시교육청이 안전성 검증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 마스크 필터에서 인체에 해로운 다이메틸폼아마이드(DMF) 성분이 검출됐다고 고발한 대구참여연대와 일정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신문 2020년 6월 15일 자> 시교육청 관계자는 25일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연 직후 각 학교에 해당 마스크의 사용을 중지해달라고 전달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와 함께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참여연대와 대구의정참여센터, 대구시의회 김동식 의원은 지난 23일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 초중고교, 유치원 801곳에 지급한 나노필터형 마스크 30만장(필터 300만장)에 대해 인체에 유해한 DMF가 40가량 검출됐다며 민관 합동 검사를 제안했다. DMF는 나노필터 마스크 제작과정에 쓰이는 유기용매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나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피부 노출 기준은 10 이하라고 주장했다. 이 물질은 피부와 눈, 점막을 자극해 오래 흡입하면 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로 알려졌다. 이 마스크는 시교육청이 대구시로부터 12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4월 학생들에게 보급했다. 본지가 유해성 안전 검증을 충분히 거치지 않은 나노필터형 마스크를 학생들에게 보급했다고 지적하자 대구시와 시교육청은 안전성엔 문제가 없다며 해명자료까지 내 가며 반박했지만 뒤늦게 문제가 더 커지자 10여일 만에 사용을 중지시켰다. 마스크를 제작한 다이텍연구원은 DMF가 검출된 건 맞지만 극히 소량이고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연구원은 대응 자료를 내고 “대구참여연대 등이 제안한 민관 합동전문기관 검사 등을 받겠다. DMF 검출 시험 방법은 제품 용도에 따라 분석법이 다르며 현재 마스크 필터에 대한 분석법이 고시되어 있지 않다”며 “실제 검사에서 필터의 잔류 질량은 100보다 낮아 1장당 잔류량은 0.04mg보다 적어 거의 검출되지 않는 수준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나노필터에 대해 객관적 증거 없이 인체에 유해하다고 주장하는 대구참여연대와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단체, 언론에 대해선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공직사회 새로운 일상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공직사회 새로운 일상

    코로나19 이후 바뀐 새로운 일상은 공직사회도 예외가 아니다. 머리를 맞대고 이어지던 회의는 화상회의로 바뀌고 재택근무도 활발해지면서 딱딱한 격식보다 실질적 결과물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퇴근시간에 국장이나 부장 눈치를 보던 것도 옛날 얘기가 되는 분위기다. 부서 전체가 몰려다니던 회식도 눈에 띄게 줄었다. 반면 술동무를 구하지 못해 애태우는 ‘애주가’들은 ‘사람 사는 정이 느껴졌던 좋았던 옛 시절’이 그립다고 한다.공직사회는 요즘 ‘비대면’이 대세다. 회의는 물론 공청회도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가 늘었다. 행정안전부 A씨는 25일 “내부 회의는 모두 비대면으로 바뀌었다. 외부 회의 역시 사진을 찍어야 하는 업무협약(MOU)처럼 불가피한 회의만 소규모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의 참석자들 간 시간 조율하는 것만 해도 엄청나게 큰 일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요즘은 훨씬 효율적”이라고 덧붙였다. ●“화상회의는 용건만 간단히 해 시간 절약” 비대면 문화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될지는 회의적인 의견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B씨는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마당에 화상회의가 속편하다는 분위기”라며 “용건만 간단히 하다 보니 회의 시간이 줄었다. 국장 뒤에 과장이 배석하는 게 사라진 것도 좋아진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영상회의는 현장감이 없다. 형식적으로 흐르는 경향도 있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C씨는 “코로나19가 끝나면 ‘얼굴 보고 하는 게 또 장점이 있으니 예전처럼 하자’는 분위기로 돌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점점 간소해지던 회식 문화는 말 그대로 ‘퇴출’된 듯한 분위기다. 축하할 일이 있으면 도시락이나 피자·치킨 등 배달음식으로 간단히 자리를 함께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분위기다. 환경부 D씨는 “친한 사람들 위주로 4~5명 모여 소규모로 모이긴 해도 예전처럼 실국장이 소집하는 대규모 회식은 거의 없다. 술 좋아하는 실국장들은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도 소규모로 저녁 한 번 먹자’고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대부분 가벼운 회식 정도는 하자는 분위기” 고용노동부 E씨는 “회식이 사라지니 이제는 은근히 회식을 바라는 것 같기도 하다”면서 “회식 없다고 좋아하는 직원도 있지만 대부분 가벼운 회식 정도는 해야 회사 다니는 느낌도 나지 않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다른 의미로 회식이 없어졌다. F국장은 “예산실 특성상 다같이 모여 논의하거나 담당자를 만나 설명을 듣는 일이 많기 때문에 순환재택근무 때도 실효성이 떨어졌다”면서 “3차 추경과 내년도 예산안까지 겹쳐 자연스레 회식은 꿈도 못 꾼다”고 말했다. G사무관은 “새벽까지 야근이 빈번한데 다른 부처에서 일찍 퇴근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속이 터지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재택근무가 더 불편하다는 사람 많아” 워라밸이 확산되는 것도 전에 보기 힘든 모습이다. 해양수산부 H과장은 “회식도 없고 퇴근 후 운동을 하거나 새로운 취미 생활을 발굴할 기회가 많아졌다”면서 “직원들과의 네트워크, 소통이 예전보다 못해진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재택근무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인사혁신처 I씨는 “재택근무가 더 불편하다는 게 중론이다. 일하는 데 집중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집안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외교통상부 J씨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드는 등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공직문화 변화 속 세대차도 드러난다. 국토교통부 J국장은 “전화나 SNS로 업무 지시를 할 때 익숙하지 않은 ‘꼰대’로선 불편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반면 국토부 K서기관은 “화상회의도 불편하지 않고 SNS를 통한 업무 처리도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식이 사라져 저녁에 일찍 귀가할 수 있고, 예전보다 술도 덜 마시고 개인을 위한 시간이 많아진 것은 좋은 점”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부처 종합
  • 文 “아동학대 대책, 엄마 같은 마음으로 챙겨야”

    文 “아동학대 대책, 엄마 같은 마음으로 챙겨야”

    창녕 피해 어린이, 文대통령에 편지 “샤넬 옷 같은 옷 만들어 선물할게요”문재인(얼굴) 대통령은 25일 “위기아동을 다루는 프로세스에 있는 분들은 행정사무 다루듯이 하지 말고 엄마 같은 마음으로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전국 고위험 아동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공무원들이 가정방문을 해 학대 여부를 점검한다. 정부는 다음달 중순까지 아동학대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아동학대 예방·점검 대책을 보고받은 뒤 “위기아동 대책을 많이 마련했지만 잘 작동이 안 됐다. 위기아동을 다루는 분들은 자기 일처럼 다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강민석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경남 창녕 학대 피해 어린이를 참모들이 만나 보듬어 주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전날 박경미 교육비서관과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이 경남의 아동복지 전문기관에 머물고 있는 아이를 만나고 돌아왔다. 두 비서관은 “대통령께서 보듬어 주라고 하셔서, 아줌마들이 왔다”며 펭수 인형과 동화책 ‘빨간머리 앤’, 덴털 마스크와 영양제를 선물했다. 탈출 당시 25㎏에 불과했던 아이의 몸무게가 다행히 30㎏ 중반대로 늘어났고,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고 두 비서관은 전했다. 창녕 피해아동, 그리고 함께 시설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아이는 각각 ‘대통령 할아버지, 할머니께’라는 제목의 편지를 썼다. 강 대변인은 “내용을 자세히 공개할 수 없으나 감사 인사와 함께 ‘차 조심하셔야 돼요’라는 어린이다운 내용이 담겼다”고 말했다. 이어 “쇠사슬에 매여 목에 생긴 상처, 프라이팬에 덴 상처, 온몸의 외상 상처는 남아 있어 안타깝게 했다”면서 “하지만 두 어린이는 패션디자이너가 꿈인데, ‘샤넬 옷’ 같은 옷을 만들어 대통령 할아버지와 아줌마들께도 드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속보] 코로나로 석달 방문 금지 파리 에펠탑 25일 재개장

    [속보] 코로나로 석달 방문 금지 파리 에펠탑 25일 재개장

    프랑스 파리의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에펠탑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104일 동안 봉쇄됐다가 25일 재개장했다. AFP통신은 25일 지난 3월부터 입장이 금지됐던 에펠탑에 올여름 관광객 방문이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에펠탑 꼭대기층까지는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날 재개장한 에펠탑에는 취재진 50여명이 계단을 이용해 2층까지 올랐으며, 승강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운행하지 않았다. 에펠탑 승강기 사용은 7월 1일까지 불가능하며, 꼭대기층도 당분간 방문이 제한된다. 에펠탑 방문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꼭대기층은 여름철에 재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18일부터 에펠탑의 온라인 입장권 판매는 재개됐으며 계단을 오르는 지점과 내려가는 지점을 구분해 관람객들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1889년 완공된 에펠탑은 매년 7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루브르 박물관은 7월 6일 재개장 예정이며, 베르사유 궁전도 이달초 다시 문을 열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올해의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강원도 동해소방서 최성순 소방위

    올해의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강원도 동해소방서 최성순 소방위

    올해의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강원 동해소방서의 최성순(54) 소방위가 선정됐다. 소방청은 25일 최 소방위가 지난 1월 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 현장에서의 인명 구조와 지난해 4월 강원 산불 진압 공적을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소방위는 또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딴 후 직장 동료의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코로나19가 발생한 후에는 저소득층을 위해 마스크를 제작하는 등 꾸준히 봉사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방청은 26일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 소방위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소방청은 이들을 포함해 모두 21명에게 본상과 특별상 등을 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프로야구, 프로축구 유관중 전환 초읽기

    프로야구, 프로축구 유관중 전환 초읽기

    정부, 이르면 이번 주말 관중 입장 허용 여부, 입장 규모 등 지침 정할 듯KBO·프로축구연맹 “정부 기준 따를 것··이미 유관중 전환 매뉴얼 마련”온라인 입장권 판매, 거리 이격, 육성 응원 자제, 음식물 섭취 금지 등등 현재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의 경기장에 관중 입장을 허용할지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말 정해진다. 체육계 안팎에서는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부터 관중 입장이 단계적으로 허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야외 스포츠, 특히 프로야구와 축구 관중 입장과 관련해서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논의하고 있다”며 “(관중 입장) 비율을 몇 퍼센트로 할지 등은 실무 차원에서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연동해 관중 입장에 대한 내용도 발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중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프로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 지침 역시 함께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는 빠른 시일 내에 관중을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해 유관중 기조가 잡혔음을 시사했다. 또 “입장 규모는 별도로 협의하고 있다. 단계적 입장은 30%가 될지 25%가 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말해 유관중을 전제로 상당히 구체적인 부분까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부의 승인이 있을 경우 주중 3연전이나 주말 3연전이 시작하는 화요일 또는 금요일부터 관중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말에 기준이 정해지면 6월 30일, 다음 주중 지침이 나오면 7월 3일부터 관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BO는 홈구장 수용 규모의 20∼25%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관중 수를 단계적으로 늘려 간다는 계획도 이미 세워 놨다. 온라인으로만 입장권 판매, 발열 확인과 손 세정,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불가, 일정 간격 두고 착석, 육성 응원 자제, 화장실 이용 시 1m 거리두기, 식음료 판매 제한 등의 매뉴얼도 준비해 놨다. KBO 관계자는 “정부 결정이 나면 최대한 빨리 유관중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놓은 상태”라며 “응원 자제 등이 경기 관람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도 있지만 코로나19 시대에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착석자를 기준으로 앞뒤 양옆 좌석을 비워 두고 앉는 방식으로 관중을 입장시킬 계획이다. 이 경우 경기장 수용 인원의 최대 40% 정도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연맹은 추산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동선 확인이 가능하도록 신원 확인 절차도 마련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그동안 방역 문제 등으로 문체부와 수시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왔다”며 “정부 기준이 정해지면 그 기준에 맞춰 최대한 빨리 유관중 경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마스크 안 쓴 손님 거부한 美스타벅스 직원에 후원금 2천만원

    마스크 안 쓴 손님 거부한 美스타벅스 직원에 후원금 2천만원

    미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고객에게 음료 판매를 거부한 스타벅스 점원에게 2천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이 모였다. 24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해당 점원인 레닌 구티에레스를 위해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서 진행된 후원 프로젝트에는 며칠 만에 약 1만7천달러(약 2천만원)가 모였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한 여성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구티에레스가 자신을 응대하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린 후 개설됐다. 이 여성은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레닌이 내가 마스크를 안 썼다고 응대하지 않는다”며 “다음부터는 경찰을 부르고 건강증명서를 지참하겠다”고 말했다. 구티에레스 후원 프로젝트 설명란에는 “야생의 갑질 고객을 마주했을 때 물러서지 않은 고결한 노력을 보인 레닌을 위한 모금”이라고 적혀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지난달 1일부터 주민들에게 식당을 포함한 공공장소에서 얼굴 가리개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후원 프로젝트를 개설한 맷 코완은 모금액 전액을 구티에레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주무관들 방역용품 빼돌려” 사회복무요원 고발… 주민센터 “사실무근”

    “주무관들 방역용품 빼돌려” 사회복무요원 고발… 주민센터 “사실무근”

    “부정부패 소굴, 감사해 달라” 국민청원 글센터장 “요원의 음해…법적대응” 진실공방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민센터에 근무했던 사회복무요원이 공직사회의 부정 및 일탈행위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자 공무원들이 이에대한 법적 조치를 할 방침이어서 ‘진실 공방’으로 번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일한 사회복무요원 A씨는 인터넷 한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공무원들의 부정 및 일탈행위를 고발했다. 이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부정부패의 소굴 주민센터를 감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청원 글을 통해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코로나19 방역용품과 기부 물품을 빼돌리고 관용차를 무단 사용하는가 하면, 근무지 이탈 및 낮잠 등 일탈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주무관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반납해야 할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빼돌려서 나눠 가졌갔다”고 밝혔다. 또 “오후 3시 10분은 근무 시간인데 주무관들은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고 오후 5시부터 고기와 술을 먹었다. (이웃돕기 차원에서) 기부받은 연어 통조림과 컵밥은 주무관들이 나눠 먹고 식초 음료는 유통기한이 지날 때까지 갖고 있다가 버렸습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장은 낮에 막걸리를 마시고 늦게 들어왔고, 주민에게 나눠줘야 할 지자체 소식지와 코로나19 포스터는 무겁다고 쓰레기장에 내버렸다”고 올렸다. 남자 주무관들은 주민센터 모유 수유실에서 이불을 깔고 낮잠을 자는가 하면 한 주무관은 매일 관용차를 타고 커피숍에 간다고 고발했다. 몇몇 직원은 근무 시간에 인터넷 서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 보내기, 모바일 게임 등을 한다고도 지적했다. 이 사회복무요원은 “구청에 감사 요청을 구두로 여러 차례 말했으나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꼭 감사원 감사를 통해 (해당 공무원들을) 징계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대해 해당 주민센터는 “사실무근”이라며 펄쩍 뛰었다. 한중희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장은 2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원들이 마스크를 빼돌렸다거나 근무 중에 바비큐 파티를 했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동장은 “낮에 통장들과 술을 먹었다는 주장도 근무가 끝난 오후 6시 이후였고 공무원들은 7시에나 저녁을 먹었다”며 “(공익요원은) 발령받을 때도 공무원들과 여러 트러블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보 또한 통장에게 제대로 배부했고 시일이 지난 과거 관보를 폐기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며 “현재 감사원 지시로 전주시 감사관실과 전북도 인권담당관실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동장은 해당 공익요원의 불성실한 근무태도 등을 지적하며 “그동안 참아왔는데 이제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허위사실공표 등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공익요원은 주민센터 기자회견 내용이 허위라며 정면으로 맞받았다. 그는 “모든 비리를 직접 눈으로 봤고 사진과 녹취를 통해 기록했다”며 “이를 하나도 인정하지 않고 모두 ‘아니다’라고 부인만 하니 기가 찰 따름”이라고 했다. 또 “주민센터 내에 폐쇄회로(CC)TV가 있기 때문에 그걸 확인하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CCTV를 삭제하기 전에 감사원에서 이를 확보해 분석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공익요원은 최근 자신에게 폭언과 인격 모독성 발언을 한 주민센터 공무원을 검찰에 고소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주민센터 직원이 밖에서 치킨을 먹고 저녁 8시에 퇴근했다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초과근무 수당을 타낸 정황도 있다”며 “이 또한 해당 공무원의 카드 결제 기록과 퇴근 시각 등을 분석하면 명백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새벽 4시 줄 서”“대기 600번”…롯데 면세점 명품 풀린 첫날 가보니

    “새벽 4시 줄 서”“대기 600번”…롯데 면세점 명품 풀린 첫날 가보니

    “새벽 4시부터 기다렸어요.” 오전 11시 문을 여는 경기 용인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의 하루는 25일 평소보다 6시간 빨리 시작됐다.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로 쌓인 재고 상품을 오프라인 3개(아울렛 기흥·파주점, 백화점 노원점) 매장에서 지방시, 생로랑, 페라가모, 알렉산더 맥퀸, 막스마라 등의 브랜드 1000억원 상당의 물품을 평균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새벽부터 사람들이 몰려 든 탓이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 전날 하루 ‘프리 오픈’ 방식으로 위의 매장에서 면세 재고품을 미리 공개했다. 영업 시작 30분 만에 기흥점에 배정된 600명 대기표는 이미 동 났을 정도로 명품 구매 열기는 역시나 뜨거웠다. 앞서 지난 23일 롯데면세점이 롯데쇼핑 통합온라인몰 롯데온에서 100억원 규모의 해외 명품 50여개 브랜드의 재고 물량을 내놓았을때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폭주하는 등 ‘품절 대란’이 벌어졌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면세 재고품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업계에서 유일하다. 50평 남짓의 매장 내부와 대기줄이 늘어선 외부 분위기는 예상 외로 차분하고 조용했다. 마스크를 쓴 고객들은 롯데 측이 마련한, 약 50㎝ 간격으로 띄어놓은 의자에 앉아 쇼핑할 차례를 기다렸다. 혼잡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한 팀당 20명씩 총 30팀만이 매장에 들어갈 수 있었고 쇼핑 시간도 팀당 20분으로 제한됐다. 상품도 1인 1개만 구매할 수 있었다. 인근 동탄에서 온 A씨는 “생로랑 올 봄·여름(SS) 시즌 신상 백을 ‘득템’했다”며 “사전에 브랜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막상 와 보니 스테디셀러 상품들이 많아 서두른 보람이 있다”고 기뻐했다. 아울렛 파주점, 백화점 노원점의 풍경도 비슷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노원점과 오전 11시 문을 여는 파주점의 대기줄은 각각 오전 6시, 오전 7시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명품 구매 대란은 이날 ‘온라인’에서도 벌어졌다. 오전 10시부터 신라면세점 자체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인 ‘신라트립’을 통해 면세 재고품을 판매하기로 했던 신라면세점은 판매시간을 오후 2시로 연기하며 판매 품목을 확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고객이 몰려 들어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을 피할 수 없었다. 지방시, 프라다 등 인기브랜드의 백은 시작과 동시에 ‘품절’ 행렬이 이어졌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신규 가입자는 지난 19일 이후 3일 동안 전주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으며 신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도 9배 뛰었다. 글·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고전은 엄숙, 따분? No!’ 고정관념 깬 우피치 미술관의 ‘틱톡’ 화제

    ‘고전은 엄숙, 따분? No!’ 고정관념 깬 우피치 미술관의 ‘틱톡’ 화제

    ‘메두사와 마주친 뒤 돌로 변한 코로나 바이러스, 그림 바깥으로 튀어나온 난쟁이…’ 르네상스 미술의 성지인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이 ‘고상과 진지함’을 벗어던진 파격적인 ‘틱톡’(TikTok) 홍보 영상으로 관광객 및 어린 학생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미술관이 먼지 케케묵은 르네상스 미술품 창고라는 이미지를 깨고 ‘탐험할 만한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어린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참신한 시도에 나섰다고 뉴욕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르네상스 시기의 대작들을 감상하는 새로운 관점도 제공했다는 호평도 나온다. 우피치 미술관은 보티첼리의 ‘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 고지‘, 카라바조의 ‘성 마테오 3부작’ 등 화려한 르네상스 소장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미술관이 올리는 틱톡 영상에는 유머러스한 풍자와 우스꽝스러움, 초현실이 한데 녹아 있다.지난달 올라온 영상에는 인기 유튜버 겸 가수 테드릭 홀의 노래 ‘네일, 헤어, 힙스, 힐스’(Nail, Hair, Hips, Heels)에 맞춰 보티첼리의 봄의 여신 ‘플로라’가 클로즈업된다. 신체 부위를 가리키는 가사에 맞춰 르네상스 시대에 미인의 상징이었던 ‘가는 허리, 풍만한 허벅지’를 풍자하는 식이다. 다른 영상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모양의 만화 캐릭터가 춤을 추다 카라바조의 ‘메두사’ 그림 앞에 멈춰선다. 메두사는 자신을 바라보는 이를 돌로 변하게 만들었다는 그리스 신화의 마녀인데,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돌로 변한 뒤 바닥에 떨어져 두 동강 난다. 이 메두사는 얼굴에 코로나 방지 마스크를 쓰고 있다. 영상 사운드트랙은 미국 인기 가수 카르디 비의 ‘코로나 바이러스’다. 또 브론치노의 1552년 그림 ‘난쟁이 모르간테의 초상’ 속 난쟁이는 벌거벗은 채로 캔버스에서 튀어나와 미술관 정원에서 사냥을 한다. 16세기 메디치 가문의 어릿광대였던 실제 인물 모르간테는 실제로 이곳 정원에서 사냥을 했다고 한다. 영상의 많은 부분이 실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제작됐다는 설명이다.지난 4월 28일 만들어진 우피치 미술관의 틱톡 계정은 이런 영상에 힘입어 팔로워가 2달 만에 2만 2000명까지 늘었다. 틱톡 영상을 기획한 일데 포르지오네(35) 행정직 요원은 “좀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주에 우피치의 명화 2점을 차용해 ‘추파를 던지는 나쁜 예’라는 영상을 올렸는데 즉각 2500여개의 ‘좋아요’를 받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미술관 중 틱톡 계정이 있는 곳은 네덜란드 암스텔담의 레이크스 국립 미술관,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등 11곳이다.우피치 미술관 역시 2015년에야 공식 웹사이트를 만들었고, 페이스북 계정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미술관이 문을 닫게 된 지난 3월에야 만들었을 정도로 디지털 조류에는 무지했다. 에이크 슈미트 박물관 디텍터는 “우리는 거의 구석기 시대에 있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보다 틱톡이 젊은 사용자들에게 먹힌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포르지오네에게 틱톡을 담당하는 소셜 미디어팀을 이끌도록 한 뒤 소위 홈런을 쳤다. 틱톡 역시 지난 4월 미술관 및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에 5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하는 등 예술 관련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다. 다음달 2일 재개관을 앞둔 우피치 측은 “틱톡 영상을 본 젊은 팬들이 직접 미술관을 방문해서 그들 자신만의 틱톡 영상을 제작해 ‘우피치 미술관’ 태그를 달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창녕 피해아동 “대통령 할아버지께 ‘샤넬옷’ 선물하고 싶어”

    창녕 피해아동 “대통령 할아버지께 ‘샤넬옷’ 선물하고 싶어”

    文 “위기아동 담당자들, 엄마같은 마음으로 챙겨야”전국 고위험아동 2.5만명 가정방문 학대여부 점검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위기아동을 다루는 프로세스에 있는 분들은 행정사무 다루듯이 하지 말고 자신의 일처럼, 엄마같은 마음으로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 고위험 아동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읍면동 공무원들이 가정방문을 해서 학대여부를 점검한다. 또 다음달 중순까지 아동학대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참모들로부터 아동학대 예방·점검 관련 대책을 보고받으면서 “위기아동 대책은 그간에도 많이 마련했지만 잘 작동이 안 됐다”며 이렇게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한 아이라도 고통으로부터 구하고자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감안해서 현장에서 촘촘하게 작동할 대책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창녕 학대 피해아동을 참모들이 직접 만나 보듬어 주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전날 박경미 교육비서관과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이 경남의 한 아동복지 전문기관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피해아동을 만나고 돌아왔다.두 비서관은 “대통령께서 보듬어주라고 하셔서, 아줌마들이 왔다”며 펭수 인형과 동화책 ‘빨간머리 앤’, 덴탈 마스크와 영양제를 선물했다. 탈출 당시 25㎏에 불과했던 아이의 몸무게가 다행히 30㎏ 중반대로 늘어났고,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고 두 비서관은 전했다. 창녕 피해아동, 그리고 함께 시설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아이는 각각 ‘대통령 할아버지, 할머니께’라는 제목의 감사편지를 썼다고 한다. 강 대변인은 “내용을 자세히 공개할 수 없으나 감사 인사와 함께 ‘차 조심 하셔야 되요’라는 어린이다운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쇠사슬에 매여 목에 생긴 상처, 프라이팬에 데인 상처, 온 몸의 외상 상처는 아직 남아있어 안타깝게 했다”면서 “하지만 두 어린이는 패션 디자이너가 꿈인데, ‘샤넬 옷’(같은 옷)을 만들어 대통령 할아버지와 아줌마들께도 공짜로 드리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세무학회 ‘세무투명성 위한 회계투명성 역할’ 춘계학술대회 개최

    세무학회 ‘세무투명성 위한 회계투명성 역할’ 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세무학회가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했던 춘계학술발표대회를 다음달에 개최한다. 세무학회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0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무 투명성 확보를 위한 회계 투명성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이영한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고 우승엽 한영회계법인 파트너와 윤재원 홍익대 교수, 최영록(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세무법인 한킬택스 고문이 토론에 참석한다. 세무학회가 신진 연구자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한 10편의 신진 연구자 논문도 이날 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전규안(숭실대 교수) 세무학회장은 “선정된 논문들은 납세자의 권익과 납세의식, 조세회피 등 학계가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선도적인 주제들을 제시하고 있다”며 “세제 개편과 조세회피 등 수준이 높고 다양한 세무학 분야의 학술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성만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부당한 저자표시, 출판윤리 및 인간 대상 연구’를 주제로 연구 윤리 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사전 신청을 받아 선착순 15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했다.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행사장에 들어올 수 없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별다른 증상 없어” 프랑스 파리시장,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별다른 증상 없어” 프랑스 파리시장, 코로나19 무증상 감염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파리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안 이달고(60)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이달고 시장은 지난 22일 BFM 파리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중도좌파 사회당(PS) 소속인 이달고는 오는 28일 프랑스 지방선거 결선투표에서 파리시장 재선에 도전한다. 이달고에게 도전장을 내민 인물은 공화당(LR·중도우파)의 라시다 다티(54) 전 법무장관, 집권당인 전진하는 공화국(LREM·중도)의 아녜스 뷔쟁(57) 전 보건장관 등으로 여론조사 상위 세 명의 후보가 모두 여성이다. 이달고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선두를 달리고 있어 재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파리 도심 곳곳에서 인파가 수천 명씩 쏟아져 나와 술과 음악을 즐긴 지난 21일 ‘음악 축제의 날’에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실종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달고 시장은 파리시나 프랑스 정부가 음악축제의 날 행사들을 취소했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다. 시민들이 두 달이나 집에 갇혀 있었는데 밖으로 나와 축제를 즐기고 싶지 않았겠나. 이런 삶의 갈증을 거역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더 많이 쓰고, 모인 사람들은 좀 적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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