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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3명 고발 조치

    순천시,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3명 고발 조치

    최근 순천, 광양, 화순 등 전남 지역에서 자가격리 기간 중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민 3명이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하다 적발됐다. 순천시는 코로나 19 환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기간 주거지를 무단 이탈한 3명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자가격리 위반시 1년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자가격리 이탈자 3명은 지난달 25일과 28일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통해 1차 음성 판정을 받고 오는 6일까지가 자가격리 기간이다. 이들은 읍면동 1:1 전담 공무원를 통해 수시 관리되고 있었으나 지난 28일, 29일, 30일 각각 자택 방문시 부재중으로 드러났다. 순천경찰서에 협조를 요청, 확인한 결과 30대와 50대 남성 2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로 친척집에 가 있거나 이동중 붙잡혔다. 이중 60대 남성은 오천동 집 근처 낚시터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무단이탈자 3명에 대해 즉시 자가격리 장소로 복귀 시키고 1:1 전담공무원을 통해 밀착 관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자가격리 무단 이탈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 고발 등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지난 2일 20대 여성 1명과 50대 여성 2명 등 3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등 최근 11명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서는 그동안 2만 178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6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4명은 완치 판정 후 퇴원했으며 63명이 치료중이다. 자가격리자는 3일 하루 400명이 해제되면서 총 1155명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가족 전부 걸렸다” 드웨인 존슨, 코로나 확진 고백

    “가족 전부 걸렸다” 드웨인 존슨, 코로나 확진 고백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드웨인 존슨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올리며 “나와 내 아내, 두 딸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코로나19는 우리 가족이 견뎌야 했던 일 중 가장 도전적이고 어려운 일이었다”고 밝혔다. 드웨인 존슨은 “격리 수칙을 지켜왔고 일도 그만뒀으나 아주 가까운 가족의 지인으로부터 감염됐다”면서 “코로나19에 걸린 것은 심각한 부상을 당하거나 퇴출 당하거나, 파산을 당하는 등 내가 몇 번 겪었던 여느 사건들을 극복하는 것과는 달랐다. 나의 우선순위는 항상 내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나만 걸렸던 것이기를 바랐지만, 그렇지 않았고 내 가족 전부가 걸렸다”라며 “정말 아찔했는데 그래도 우리 가족들은 좋고 거의 나아가고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방심하지 말라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챙겨 먹으라고 조언하는가 하면 정치적인 이유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로 레슬러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한 드웨인 존슨은 ‘분노의 질주’ ‘쥬만지’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지난달에는 2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남자 배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스크 썼을텐데…” 청양 김치공장 한울농산 18명 감염경로 촉각(종합)

    “마스크 썼을텐데…” 청양 김치공장 한울농산 18명 감염경로 촉각(종합)

    충남 청양 김치제조업체 한울농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가운데 확진 직원의 가족도 감염됐다. 보령시는 3일 대천동에 사는 50대 여성(청양 3번)의 남편 A(보령 3번)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청양 3번 확진자는 전날 김치공장에서 함께 일하는 네팔 국적 20대 여성(청양 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고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공장과 기숙사 등을 소독하는 한편 역학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26명을 칠갑산 휴양림에 격리하는 등 접촉자 131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였다. A씨의 확진으로 한울농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들은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거나 홍성·보령 등 인근에서 공장으로 출퇴근하는 30∼60대 직원들이다. 청양군은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한다는 공장 특성으로 확진자들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치 공장에서는 마스크를 쓰지만 식사 중에 전파됐을 가능성 등 여러 경로를 두고 조사 중이다. 네팔 국적 확진 여성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확진공무원 나온 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387명 음성… 정상 운영

    확진공무원 나온 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387명 음성… 정상 운영

    공무원 1명이 확진돼 행정복지센터가 폐쇄된 경기 부천시 오정동행정복지센터와 관련해 387명을 검체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부천시는 자가격리 직원을 대신할 대체인력을 투입해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오정동행정복지센터 민원위생과 직원이 확진돼 즉시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지하 1층부터 5층(행정복지센터는 4층) 건물 전체 소독을 마쳤다. 확진자는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 2.5단계로 음식점과 카페 등 현장 점검을 벌여 왔다. 이 공무원은 지난 1일 발열·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식사와 커피를 마실 때 만남 외에 부천시 관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검사 인원 전원 음성 판정 및 전체 방역 완료에 따라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니 시민들은 안심하고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문화마당] 지금, 더 나은 미래 위한 인터미션/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문화마당] 지금, 더 나은 미래 위한 인터미션/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공연은 보통 1부와 2부로 나뉘고 그사이에 쉬는 시간(intermission)을 둔다. 화장실을 간다든가, 샴페인 한잔 등으로 목을 축이고 무언가를 씹는다. 무엇보다 옆사람과 비로소 수다를 떨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 조용히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집중해 관람했던 1부에 대한 소감과 그리고 2부를 기대하는 마음을 나누며 잠시 평론가가 돼 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술자리에서 ‘술’에 대한 주제로만 이야기하지 않듯이 음악회의 쉬는 시간에 음악 이야기만 할 리는 없지 않은가. 술을 빌미로 세상 사는 이야기도 하고 진심을 털어놓는 기회를 가지듯 음악을 사이에 두고 이런저런 잡담과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때론 사교적ㆍ정치적 만남의 장이 마련되기도 한다. 학교에 가는 참된 맛과 의미를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 두었던 것도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쉬는 시간이 연주자 입장에서 원하는 필요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몸이 어느 정도 풀리고 점점 뜨겁게 달궈지고 빠져들기 시작할 때 “우리 15분만 쉬었다가 다시 만나자”라고 맥을 끊는 아쉬운 마음이 강하다. 체력이 모자라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상황을 지레 걱정할 일은 없다. 연주라는 미션은 그 차원을 뛰어넘는 아드레날린의 폭발과 무의식의 세계에 빠지는 순간이니까. 쉬는 시간이 연주자를 위해 있지 않고 청중들을 위해 있었다는 것을 꽤나 늦게 알게 된 편이다. 쉬는 시간에 많은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으니. 이제는 쉬는 시간을 거친, 샴페인 한 잔 걸친 청중들과의 2부 공연이 확실히 더 많은 아량과 함께 자유롭고 솔직해지는 공연이 된다는 확신이 있다. 음악에는 별 관심과 흥미가 없이 사람들 간의 비즈니스나 정치를 위해 공연장에 드나드는 유럽 사교계를 비판하는 목소리 중에 이런 표현이 있다. 공연은 한 번의 인터미션으로 나뉜 두 번의 음악이 아니라 음악에 의해 두 번 중단(interruption)된 세 번의 사교의 장일 뿐이다. 공연 전, 공연 간, 공연 후에 해야 할 그들의 궁극적 미션 사이에 잠시 2번의 막간극이 열렸을 뿐이라고 풍자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처럼 쉬는 시간에 음료나 간식 없이, 혹은 아예 쉬는 시간을 두지 않고 한 번에 끝까지 진행되는 공연 형태는 진정한 음악회의 미션이었던 음악의 전파와 공유에 더 가까워진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모든 공연이 취소 또는 연기됐다. 지난여름 잠깐 공연장 문이 열렸을 때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대책과 변화를 도모해 그 가능성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얼마 전 독일의 저명한 전염병학자들이 클래식 공연이 오늘날 가장 안전한 공연 형태이자 집회라고 밝힌 바 있다. 모두 마스크를 한순간도 벗지 않고 시종일관 쓰고 있으며,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지 않았다. 서로 이야기하지 않고, 한 방향을 향해 앉아 있는 좌석 배치에서는 바이러스가 전파될 확률이 극히 낮다는 연구 결과다. ‘5000만 시민 멈춤 기간’을 견뎌낸 후에 어느 정도 안정된 시기가 온다면 클래식 공연이 가장 안전하게 메마른 일상을 다시 촉촉하게 적셔 줄 가장 적합한 여가가 되지 아닐까 생각한다. 코로나 시대에 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아무리 온라인이 새로운 대체재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라이브 공연의 현장감을 어느 장르의 공연이건 간에 포기할 수는 없다. 온라인 공연은 그 나름대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겠지만, 라이브 공연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그에 맞는 작품, 관람 문화, 기획 진행, 기반시설 모두 새로운 진화를 하리라 믿는다. 팬데믹으로 인한 우리 삶의 인터미션 이후에 더 즐거운 2부가 열리길 기대한다.
  • 용산 희망일자리 인력 채용… 어린이집 위생관리에 39명 배치

    용산 희망일자리 인력 채용… 어린이집 위생관리에 39명 배치

    서울 용산구가 어린이집 청소와 소독을 위해 희망일자리 인력 39명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도 제공할 수 있다. 구는 지난 한 달간 두 차례 희망일자리 인력을 채용해 어린이집에 배치했다. 채용 대상은 실업자나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 근로자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하거나 휴업자, 무급휴업자도 대상이다.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보육 관련 유경험자를 우선 선발했다. 이들은 어린이집 장난감 및 교재 교구 세척, 어린이집 주요 공간 및 공용공간 소독, 내부 및 외부 청소, 어린이집 위생 관리를 담당한다. 채용 기간은 지난달부터 12월까지 5개월간으로 주 5일, 일일 6시간 근무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다”며 “희망일자리 참여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4월 국공립 및 법인 40곳, 민간 및 협동 20곳, 가정 44곳, 직장 14곳 등 어린이집 총 118곳에 방역물품을 지급했다. 마스크 4만 2994개, 손소독제 3689개, 체온계 278개 등을 세 차례 지급했다. 이달 중 마스크 4만 2170개, 소독용품 118개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역 내 어린이집은 모두 휴원 상태”라며 “비록 긴급돌봄을 시행하지만 거리두기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집에서 아이를 보살펴 달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바르게 쓴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 단속·강압 대신 ‘소통’하는 양천

    바르게 쓴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 단속·강압 대신 ‘소통’하는 양천

    본격 단속 전 카페·음식점 밀집지역 방문실내서 대화할 때도 마스크 쓰기 캠페인 김 구청장 “방역, 몇몇 노력만으로 안돼배려의 마음으로 마스크 바르게 써 주길”“최근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는 사람들이 많아 불안하다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양천구가 ‘마스크 바르게 쓰기 캠페인’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2일 목동과 신정동 등 지역의 식당과 카페 등 10여곳을 직접 찾아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당부했다. 김 구청장의 제안으로 구 직원들이 삼삼오오 나눠서 양천 지역의 대형 할인마트와 식당을 돌며 ‘마스크 바르게 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도 신정동의 한 카페를 찾은 김 구청장은 “예방이야말로 최고의 ‘백신’”이라면서 “무더운 날씨에 조금 답답할 수 있지만 실내외를 막론하고 모두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올바른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진정성 있는 호소에 마스크를 내리고 대화하던 일부 방문객도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등 캠페인에 즉각 호응했다. 박모(45·신정1동)씨는 “일부가 간혹 마스크를 안 쓰고 걷거나 큰 소리로 대화할 때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무작정 단속보다는 마스크 착용이 얼마나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등을 설명하고 올바른 착용을 권유하는 이번 캠페인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4일까지 1차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소규모 식당과 카페 등이 밀집한 지역을 나눠 구 직원뿐 아니라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직능단체회원, 자원봉사자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실내외에서 마스크 미착용자나 ‘턱스크’ 등 잘못 착용한 주민에게 마스크를 바르게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설득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서울시는 10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 ‘주민과의 소통’을 최고의 구정 철학이라고 주장하는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시대에 걸맞게 오프라인 소통보다는 SNS 등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도 김 구청장의 SNS에 올라온 지역 주민들의 제안을 즉각 구정에 접목한 것이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차단은 몇몇 사람들의 노력만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닌 만큼 우리 모두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바르게 써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SNS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코로나 시대 기자회견 방식

    코로나 시대 기자회견 방식

    민주노총 특수고용노동자대책회의 소속 노동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투명한 얼굴 가리개와 일회용 마스크를 겹쳐 쓰고 특수고용노동자 산재보험 전면 적용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남도, ‘지역 감염 7명’ 잇따라 발생

    전남 지역에 2일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앞서 지난 1일 장성·함평 등지에서 3명이 나온데 이어 이틀 동안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서울 무한구룹과 관련 순천에서 지난달 20일 70대 여성이 확진된 이후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휘트니스 등에서 이날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기간이어서 접촉자나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순천에서만 지금까지 총 61명이 확진되는 등 연쇄적인 지역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광주 380번 확진자 접촉으로 진도 거주 60대 남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53명으로 해외유입 26명, 지역감염은 127명이다. 전라남도 신속대응팀과 순천시 등 발생지역 역학조사반은 신속한 접촉자 분리를 위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이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역감염 연결고리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도 발생지역 방문 자제를 비롯 외출?모임 자제, 마스크 항상 쓰기 등 개인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지자체 다른데… 차명진 “자가격리물품 이낙연과 차별”

    지자체 다른데… 차명진 “자가격리물품 이낙연과 차별”

    차명진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자가격리 식료품 키트를 언급하며 차별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가격리 물품은 지자체 별로 다르기 때문에 경기 가평군에 거주하는 차 전 의원이 종로구에 거주하는 이낙연 대표와 다른 내용의 키트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로 문제가 될 수 없다. 차명진 전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오늘 12시에 제 처의 자가격리가 끝났다. 이거 하나는 짚고 넘어가야겠다”면서 “(똑같은 자가격리인데) 이 대표와 우리 처는 왜 격리 환경이 다른가”라며 “가평군청에서 처한테 갖다 준 것은 체온계, 소독제, 마스크, 폐기물 봉투가 전부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왜 차이가 났을까. 국회의원 대 일반인? 서울 대 시골? 여당 대 야당?”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뿐 아니라 코로나 방역도 공정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낙연 대표는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이후 2주간 자가격리를 하면서 하루하루 자신의 체온과 상태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지난 21일 종로구청이 보내준 자가격리자 식료품 키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햇반, 김, 김치, 김치찌개, 장조림, 양념깻잎, 멸치볶음, 육개장, 갈비탕, 전복죽, 삼계탕, 견과류, 오렌지 주스, 초코파이, 콜라, 포카리스웨트. 내용이 엄청나다. 이렇게까지 보살펴주는 국가에 고맙고, 세금과 의료보험료를 내주시는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유)건영크린텍, 고흥군에 마스크 3만매 기탁

    (유)건영크린텍, 고흥군에 마스크 3만매 기탁

    (유)건영크린텍이 2일 고흥군에 마스크 3만매(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유)건영크린텍은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소재한 마스크 제조·판매업체다. 지난달 24일 광양시 2만 9000매 기탁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회사는 지난달 25일 전라남도로부터 ‘코로나19 공적 마스크 제조 유통 유공 표창’ 을 수상한 바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조세영 (유)건영크린텍 이사는 “우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걱정이 된다”며 “고령층 어르신들에게 배부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영크린텍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군도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19 차단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근까지 마스크 58만 8000매를 군민들에게 배부했다.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35만 4000매,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시설에 2만 5000매 등을 전달했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포토] 일제히 등교 시작한 중국 우한의 초중등 학생들

    [포토] 일제히 등교 시작한 중국 우한의 초중등 학생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유치원과 초중등학교가 1일부터 일제히 개학한 가운데 이날 등교한 우한 고교의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의자에 앉아 가을 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의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2천842곳에 이르는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140만명이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았다. 우한 AP 연합뉴스
  • [포토] 마스크 고쳐쓰는 전광훈 목사

    [포토] 마스크 고쳐쓰는 전광훈 목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연합뉴스
  • 퇴원한 전광훈, 숨찬 듯 중간중간 말 멈추며 “순교도 각오”(종합)

    퇴원한 전광훈, 숨찬 듯 중간중간 말 멈추며 “순교도 각오”(종합)

    “광화문 집회는 사과 안 한 문재인 대통령 탓”“한 달 시한 안에 사과 없으면, 순교도 각오”하얀색 마스크 쓰고 나와, 가끔 말 멈추기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2일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정부의 방역 조치를 ‘사기극’이라 표현했다. 전광훈 목사는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한 바이러스’ 전체를 우리(교회)에게 뒤집어씌워서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하얀색 마스크를 쓰고 나온 전 목사는 숨이 찬 듯 중간중간 말을 멈추기도 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전 목사의 입원 전후 상태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입장이다. 전 목사는 약 6분 가량 미리 준비한 입장을 밝힌 뒤 공동변호인단에 마이크를 넘기고 자리를 떴다. 전 목사는 “저와 저희 교회를 통해서 여러분께 많은 근심을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앞서 구청의 자가격리 통보에도 전 목사는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 연설을 강행했다. 이틀 뒤인 지난달 17일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는 전 목사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전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이승만광장’(광화문광장 서편)에 수천만명이 모여 문 대통령에게 1948년 건국 부정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 등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며 “답은 안 하고 틈만 나면 저와 우리 교회를 제거하려고 재개발을 선동했다. 이번에는 ‘우한 바이러스’였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정치가·사회운동가가 아니라 한국 교회를 이끄는 선지자 중 하나”라며 “한 달은 지켜보겠지만,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뒤부터는 목숨을 던지겠다.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 상대 상인 집단소송을 예고한 단체) ‘평화나무’에서 교회 주변 상점들을 선동하고 다니는데 그런 불의한 짓은 결코 오래 가지 못 한다”고도 했다. 강연재 변호사 등 변호인단은 기자회견 후 외신을 대상으로 ‘사기극’ 주장을 되풀이했다.전광훈 목사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 전 목사는 “이번에 일어난 일의 총체적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1948년 8월 15일 건국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에 대해 사과했으면, 집회를 그만뒀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그러면서 “앞으로 문 대통령에게 국민에게 사과할 한 달 동안의 기간을 주기로 했다. 국가를 부정하고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려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후부터 저는 목숨을 던지겠다.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목사는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의 책임이 교회 측에 없다는 그간의 주장을 반복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전광훈, 숨찬 듯 중간중간 말 멈추며 “순교 각오”

    [속보] 전광훈, 숨찬 듯 중간중간 말 멈추며 “순교 각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2일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정부의 방역조치를 ‘사기극’이라 표현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한 바이러스’ 전체를 우리(교회)에게 뒤집어씌워서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스크를 쓴 채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전 목사는 “저와 저희 교회를 통해서 여러분께 많은 근심을 끼쳐드린 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6분가량에 걸친 발언 내내 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전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이승만광장’(광화문광장 서편)에 수천만명이 모여 문 대통령에게 1948년 건국 부정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 등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며 “답은 안 하고 틈만 나면 저와 우리 교회를 제거하려고 재개발을 선동했다. 이번에는 ‘우한 바이러스’였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정치가·사회운동가가 아니라 한국 교회를 이끄는 선지자 중 하나”라며 “한 달은 지켜보겠지만,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뒤부터는 목숨을 던지겠다.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우려와 기대 교차’ 유럽 빅리그는 유관중 실험 중

    ‘우려와 기대 교차’ 유럽 빅리그는 유관중 실험 중

    코로나19가 잦아들지는 않았다. 선수 가운데 확진 사례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유럽 축구 빅리그들이 속속 유관중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우려와 기대가 엇갈린다.‘황소’ 황희찬이 새로 둥지를 튼 독일 프로축구 RB라이프치히는 1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보건당국으로부터 오는 20일 열리는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홈 개막전에 대해 제한적인 관중 입장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라이프치히의 홈 구장 레드불 아레나는 4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이번 관중 입장은 그 20% 수준인 최대 8500명으로 제한된다. 로이터, AFP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 경기를 치르는 분데스리가 팀이 된다. 물론 엄격한 방역 수칙이 뒤따른다. 티켓은 별도 판매하지 않고 라이프치히가 속한 작센주에 거주하는 시즌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추첨한다. 원정 팬들은 입장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경기가 있는 주의 월요일에 티켓을 추첨하는 데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가 20명 미만일 때만 추첨이 이뤄진다. 관중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거리를 두고 앉아야 한다. 스탠딩석도 운영하지 않고 맥주 등 주류 판매도 제한된다. 부르크하르트 융 라이프치히 시장은 “이번 유관중 경기 승인을 통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 유관중 전환은 연고 지역 상황에 따라 개별적으로 허용된다고 한다. 각 팀들이 홈 경기에 관중을 입장시키려면 중앙 정부가 아닌 지역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턴도 홈구장 아맥스스타디움에서 첼시와 프리시즌 연습 경기를 치르며 정부 허가를 받아 시즌 티켓 소지자와 구단 관계자를 중심으로 2500명가량의 관중을 입장시킨 바 있다. 역시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이후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관중 입장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EPL 사무국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0~21시즌에 제한적인 유관중 전환을 고민하고 있지만 정부와 협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2021~20시즌이 개막해 이미 2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랑스 리그앙은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경기에 제한적으로 관중을 입장시키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7월 중순부터 스포츠 경기에 5000명 이하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55억 구상권 청구? 정은경 고발하겠다”(종합)

    사랑제일교회 “55억 구상권 청구? 정은경 고발하겠다”(종합)

    “왜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냐, 표현 사기” 2일 퇴원 전광훈 “나는 선지자, 순교할 것”정은경 “확진자 통계 조작할 이유 없다”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집회를 주최한 보수단체들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진두지휘하며 연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를 이용해 거짓 여론몰이로 사랑제일교회의 누적확진자 수 등을 표현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정부의 방역정책을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소송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확진된 후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2일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방역조치를 ‘사기극’이라 거듭 표현하며 “나는 한국 교회를 이끄는 선지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부정,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뒤부터는 목숨을 던지겠다.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수 대국민 사기” “장하연 서울경찰청장도 고발, 국민소송 추진”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과 8·15 광화문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사랑제일교회발 누적확진자 수 등의 표현에 대해 “대국민 사기 행각”이라면서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회사, 식당, 지하철을 오가다가 감염되면 교회발 확진자냐 회사발 확진자냐”고 맹비난했다. 이들은 “K-방역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다”며 “코로나 사기극을 완전히 저지하고 만천하에 알리기 위해, 8·15 광화문 비상대책위원회와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완전국민소송 변호인단으로 확대 전환한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방역 당국에 방역 방해 관련 정보공개도 청구했지만 아직 어떠한 답변도 없다”면서 “그럼에도 대통령과 서울시, 방역당국, 건강보험공단이 나서서 구상권 청구 등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대위 등은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 박규석 종로경찰서장 등을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저항 세력을 콕 집어 말살하는 식의 방역 이용이 아닌, 오로지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회복을 위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나라 경제와 국민의 경제적 삶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의 대단히 빗나간 거짓 방역과 싸워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광복절 집회 참가자는 방역실패 희생자” 사랑제일교회 측은 “사랑제일교회와 8.15 집회 참가자에 대한 책임 전가를 당장 중단하라”라면서 “8·15 집회 참가자들은 정부 방역실패의 희생자들이다. 어떤 집단도 한 순간에 코로나 집단 감염의 주범으로 생매장 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지난달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여에 참석해 연설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 목사는 증상이 발현되기 전 자신에게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도 방역당국이 교회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살포하고 자신을 나오지 못하도록 감금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확진 판정 이후 병원 이송 중에도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턱에 마스크를 거는 ‘턱스크’ 상태로 구급차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샀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최근 “방역당국이 확진자 통계 수치를 조작할 이유가 없으며 (바이러스 살포 등) 그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우리 교회는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방역활동을 방해한 사실이 없다고 누차 알렸다”면서 “없는 사실을 있다고 가정한 뒤 이를 근거로 거짓 정치 공세를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 사태 이후 정책 실패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사과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라”고 요구했다.건보 “사랑제일교회에 55억 규모 구상권 청구”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역학조사 거부 또는 방역활동 방해 행위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사랑제일교회 등을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방역 방해 및 방역 지침 위반 사례와 관련해 지출된 공단 부담 진료비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거나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의 경우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부당이득금’으로 환수 조처하고, 개인 또는 단체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타인을 감염시켰을 때는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구상금으로 청구할 예정이다. 공단은 “현재 방역지침 위반, 방역 방해 등에 따른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고발된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035명”이라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의 평균 진료비가 632만 5000원(공담 부담금 534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 1035명의 예상 총진료비는 6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는 약 55억원에 달한다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 등과 같이 방역지침 위반, 방역 방해 행위 등 법을 위반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면 급여 제한 및 구상권 청구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시 “이달초 사랑제일교회에 구상권 청구소송” 서울시도 이달 초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조만간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의 방역수칙 위반, 역학조사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따른 책임 범위와 배상액을 검토 중”이라며 “이달 초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확진자 치료와 방역에 들어간 비용을 따져보고 건강보험공단 등 다른 기관의 구상권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해 소송을 낼 방침이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기준 1056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언택트 시대, MZ세대 새로운 놀이터는?

    언택트 시대, MZ세대 새로운 놀이터는?

    20대 직장인 A씨는 화상회의와 메신저 등으로 하루 종일 이어진 재택근무 후 오늘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마스크를 챙겨 쓰고 밖으로 나갔다. 5000보를 걸은 뒤, 앱을 열어 인증사진을 올리고 포인트를 받았다. ‘하루 5000보 걷기 미션’에 함께 참여한 10명의 인증도 줄줄이 올라온다. 만나서 함께 걷지는 못하지만 서로의 인증사진을 보면 오늘도 해냈다는 성취감과 내일도 하리라는 동기가 생긴다. 건강해진다는 뿌듯함과 나 홀로 생각하며 걷는 재미는 덤이다. 모임과 동호회 활동이 많던 30대 B씨는 코로나19 이후 무기력함을 날리고자 ‘셀프 케어’에 매진하고 있다. ‘물 마시기’, ‘영양제 챙겨 먹기’, ‘컬러링북 칠하기’ 등 일상의 루틴을 만들고 실천하며 ‘나’를 스스로 돌본다. 건강하고 즐거운 자신만의 ‘셀프 케어’ 노하우를 앱에 공유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퍼뜨리려 노력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재택근무와 집콕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앱 세상에서 새로운 놀이터를 찾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못하는 요즘, 비대면으로 작은 생활습관에서부터 취미, 자기계발까지 해결하려는 것이다. 예전에는 앱으로 신청하고 실제 만나서 함께 배우고 즐겼다면, 이제는 앱에서 모든 게 이뤄진다. 앱 세상에서 소규모로 모여 서로를 격려하며 각자 실천하는 언택트형 동호회, 커뮤니티인 셈이다.최근 이 같은 MZ세대 새로운 놀이터로 떠오른 플랫폼이 바로 ‘유캔두’다. 유캔두는 “야, 너두 할 수 있어”라는 동기부여 슬로건과 10분 강의, 장학금 시스템으로 성공한 야나두가 선보인 ‘동기부여 플랫폼이다. 외국어 공부뿐 아니라 취미, 건강, 자기계발 등 전 분야에서 서로의 목표달성을 돕는다. 여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가 리워드로 주어지면서 재미와 동기부여가 극대화된다. 유캔두에는 ‘두잇(do-it)’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미션, 목표, 도전이 있는데 이에 참여하고 인증하면 성공지원금(UCD)을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성공지원금이 쌓이면 커피쿠폰, 상품권 등으로 현금화할 수 있다. 두잇 개설에 필요한 성공지원금(UCD)을 주는 주체인 스폰서가 프로모션을 개설하면 개설자는 프로모션 취지에 맞는 두잇을 개설하는 것이다. 두잇은 어학공부, 운동, 다이어트, 독서 등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보상과 함께 하는 동료가 있는 리워드앱이라는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유캔두에는 다양한 두잇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하루 1번 하늘 보기’, ‘3줄 일기 쓰기’, ‘하루 한번 멍때리기’, ‘매일 스트레칭 하기’, ‘하루 최소 30분 책 읽기’, ‘1일 1 외국어 문장 외우기’, ‘2주간 뽀송한 피부를 위한 물 마시기’, ‘매일 영양제 챙겨 먹기’ 등이 인기다. 일상의 루틴을 통해 재미와 성취감을 맛보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회원들끼리 공유하며 서로의 의지를 북돋아주고 있다.유캔두에서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마련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에도 젊은 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한번 바깥 풍경보기’, ‘1일 1 환기하기’, ‘건강한 밥 한 끼’, ‘홈 요가하기’, ‘집콕하며 취미생활 즐기기’, ‘좋은 풍경사진 공유하기’ 등으로 무료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집콕생활을 서로 응원하고 있다. 유캔두 개발팀은 “차곡차곡 쌓이는 성공지원금을 보면서 달성의 뿌듯함을, 나와 비슷한 목표를 가진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재미를, 그리고 각자 만들고 싶은 습관을 두잇으로 만드는 자발적 동기부여의 힘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서비스”라며,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면서 비대면으로 소통과 공감, 공유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MZ세대와 잘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턱스크’ 전광훈 방역마스크 쓰고 퇴원…되찾은 여유

    ‘턱스크’ 전광훈 방역마스크 쓰고 퇴원…되찾은 여유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8시 서울의료원에서 퇴원했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이송돼 입원한 지 약 보름 만이다. 전광훈 목사는 확진 판정을 받고도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응급차에 타던 것과 달리 퇴원할 때는 방역마스크를 쓰고 병원을 나섰다. 차에 타기 전 의료진에게 인사를 잊지 않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 별다른 발언은 하지 않았다. 전광훈 목사와는 달리 현장에 나와있던 의료원 관계자들과 경찰 병력은 긴장된 모습으로 대기했다. 전 목사 측은 이날 오전 11시쯤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참가자들은 정부 방역실패에 희생된 국민이다. 정부가 구상권 청구라는 비열한 무기로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등을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단속해 직권남용과 예배 방해죄 등에 해당한다며 고발하기도 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월30일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서 특정 정당을 비난하고 자신의 주도로 창당할 신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전 목사를 기소의견으로 2일 송치했다.전 목사에 대한 고소건 중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국가보안법 위반, 내란선동 혐의,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고발된 사건은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외에도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도 지난달 16일 경찰에 고발당했다. 정부와 서울시는 전 목사가 자가격리조치를 위반하고 코로나19 조사대상 명단을 고의로 누락시키고 은폐해 제출한 혐의가 있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노마스크 벌금 안내려고…멍멍 짖으며 개 흉내낸 스페인 남성 (영상)

    노마스크 벌금 안내려고…멍멍 짖으며 개 흉내낸 스페인 남성 (영상)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국가가 늘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황당한 해프닝이 발생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에 나섰다가 경찰과 마주친 스페인 남자들이 개 흉내를 내며 위기를 모면하려다 벌금을 내게 됐다. 스페인 아스투리아스의 캉가스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경찰은 이 도시의 코바동가라는 대로를 순찰하다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길을 걷는 두 명의 남자를 발견했다. 최근 2차 유행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스페인에선 외출 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경찰이 남자들을 멈춰 세우고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하자 두 사람은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한 남자가 갑자기 두 손으로 바닥을 짚더니 길에서 기어 다니기 시작한 것. 이를 본 또 다른 남자도 바로 친구를 따라 네 발(?)로 기어 다니면서 ‘멍멍’ 짖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 남자는 한쪽 다리를 쳐들고 개가 오줌을 누는 행동을 연출하기도 했다. 황당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는 경찰에게 두 사람은 “우리는 개다. 그래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외쳤다.멀쩡한 남자들이 길에서 ‘개짓’을 벌이자 주변엔 사람들이 모여들고 일부는 핸드폰으로 동영상까지 촬영했지만 두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한동안 이런 행동을 계속했다. 동영상을 찍은 한 남자는 “마스크 때문에 벌금을 내게 될 것 같으니까 두 사람이 길에서 정신병자 행세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설픈 연극은 통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체포돼 연행됐다. 경찰은 공공장소에서의 혼란 유발, 공권력에 대한 모욕, 마스크 착용 거부 등의 혐의로 두 사람을 처벌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이 각각 600유로(약 85만원) 이상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캉가스의 시장 호세 마누엘 카스트로는 “두 사람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고 있다가 처벌을 피하기 위해 개 흉내를 냈지만 결국 벌금을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선 관용을 베풀지 않고 엄격하게 단속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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