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마스크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클래식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감염자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실어증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틱 장애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399
  • 프랑스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올랑, 국내 공식 런칭

    프랑스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올랑, 국내 공식 런칭

    70여년간 세계 화장품 역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올랑이 국내에 론칭한다.글로벌 헤리티지 브랜드 전문 유통사인 ㈜미나글로벌은 프랑스 귀족 화장품으로 불리는 올랑(Orlane)과 독점 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주력제품을 국내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랑콤, 시슬리를 창업한 프랑스의 유명한 도르나노 가문에 의해 1947년 설립된 올랑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1968년 첫 출시된 B21 크림은 브랜드 설립 21주년을 기념하고, 21가지 아미노산을 활성 성분으로 사용하여 21살의 피부로 되돌리자는 뜻을 담고 있으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크림”, “화장품의 프랑스 혁명” 등으로 불리며 현재까지 올랑의 시그너쳐 제품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올랑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제품인 로얄마스크는 자연유래 황산화 성분인 로얄젤리와 순수골드를 주성분이며 프랑스 사교계의 VIP들이 자주 이용하는 파리 샹제리제 거리에 위치한 올랑 SPA BEAUTY INSTITUE의 최고가 트리트먼트 제품 중 하나로 유명하다. 올랑의 주력 제품인 B21크림과 로얄마스크는 9월부터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며 주요 백화점에도 입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전히 ‘No 마스크’ 고집…스웨덴의 코로나19 방역대책

    여전히 ‘No 마스크’ 고집…스웨덴의 코로나19 방역대책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한 처음 몇 달 동안 도시 봉쇄 정책을 펴지 않고 집단면역 전략을 시도했던 스웨덴이 여전히 마스크 착용 권고를 거부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 대다수 국가는 혼잡한 장소에서 마스크를 써 입과 코를 가리는 대책을 수용하고 있지만 스웨덴에서는 버스나 지하철 또는 상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물론 등하교하는 학생들 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스웨덴 공중보건국은 마스크를 사회 전체적으로 사용을 장려할 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없으며 이보다 사회적 거리 두기 확보와 손 씻기를 준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스톡홀름의 코로나19 유행 중심지인 쇠데르말름 지구에서 형형색색의 천 마스크를 파는 가게인 프로켄솟의 소유주 제니 올손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스웨덴은 작은 나라인데도 자신들이 다른 나라보다 지혜롭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스웨덴의 100만 명당 사망자 수는 575명으로,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많다. 주로 유행 초기에 고령자 시설의 이용자들을 지키지 못한 원인이 크다. 이 나라에서는 학교나 회사, 카페 또는 레스토랑 등을 폐쇄하지 않아 감염 확대를 초래,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와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스페인 그리고 이탈리아 등 유럽 대다수 국가에서 감염이 다시 증가하면서 스웨덴의 감염자 수는 바람직한 감소 방향으로 향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루 사망자 수는 4월 정점을 찍은 뒤 현재 2, 3명 수준으로, 신규 감염자 수는 6월 초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환자 1명으로부터 감염이 확산하는 인원수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R0)는 7월 초부터 1 미만으로 억제되고 있다. 겉보기에 긍정적인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일까. 현재 스웨덴 공중보건국은 마스크에 관한 입장을 포함해 자국의 전략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집단면역 전략을 주도했던 역학자 안데르스 텡넬 박사는 “코로나19에 관한 마스크의 감염 확대 억제 효과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아 섣부른 사용은 이익보다 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기자들에게 “적어도 3개의 방대한 보고서가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질병예방관리센터(ECDC), WHO가 인용한 영국의학잡지 랜싯(The Lancet)에서 나왔으며 이 모두가 과학적 증거가 약하다”면서 “우리가 자체 평가를 시행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버밍엄대 응용보건연구소 소장이자 역학자 KK 쳉 박사는 “이런 논법은 무책임하고 독단적”이라면서 스웨덴이 전략을 바꾸도록 호소했다. 쳉 박사는 또 “만일 그가 틀렸다면 목숨이 희생된다”면서 “하지만 내가 잘못 판단했다고 해도 아무런 해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텡넬 박사는 “고령자 시설에서의 예방책이 개선되고 또 발병한 사람의 자가 격리에 더해 재택 근무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준수되고 있으므로 스웨덴의 감염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의사와 연구자 23명으로 구성된 단체는 지난 6월 일간지 아프톤블라데트에 실린 논설을 통해 텡넬 박사와 공중보건국에 대해 마스크 비착용 방침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이후 여러 전문가들에게서도 종종 이런 청원이 있었다. 텡넬 박사는 그때마다 공중보건국이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도입하겠다고만 답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文 “당정관계 환상적, 文정부=민주당 정부”에 이낙연 “운명공동체”(종합)

    文 “당정관계 환상적, 文정부=민주당 정부”에 이낙연 “운명공동체”(종합)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원팀’ 의지 다져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지금 당정 간 여러 관계는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좋은 관계”라고 흡족해했다. 이에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다. 책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하고 국정운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원팀’ 정신을 되새기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민생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국난 극복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켜 가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 마련까지 당정이 최선의 방안을 찾아주셨다”고 언급했다.文 “문재인 정부가 민주당 정부”이낙연 “책임 다하겠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곧 민주당 정부”라며 국난 극복을 위한 ‘하나 된 마음’을 강조했다. 이에 이 대표는 “당정청은 운명 공동체고, 당은 그 축의 하나”라면서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전 환담 시간에도 의식적으로 간격을 넓힌 채 서서 대화했고, 좌석 사이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었다. 참석자도 최소화해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 외에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지도부만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평소 같으면 총선 후 의원님들, 당 지도부, 원내대표부를 두루 초청해 소통하고 단합하는 기회를 가졌을 텐데 코로나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며 “식사도 대접하지 못하게 돼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최고위원단, 원내대표단 또는 상임위원장 등을 모셔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이낙연, 文에 “여야 대표 회동 추진해달라” “공수처 출범 등 개혁입법 회기내 완수”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에 “여야 대표 간 회동을 추진해줬으면 한다”며 “또는 일대일 회담이어도 좋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일대일 회담’이란 문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담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협치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최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윈-윈-윈 정치’를 해보자고 강조했다”며 “총선 공약 중 여야 공통사안을 빨리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재개하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또 “내일 국회의장 주재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점심식사를 한다”며 “큰 성과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원칙적 합의라도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별개로 이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의 과제와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비롯해 개혁입법을 완수하는 것을 회기 내에 꼭 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양현석, 첫 재판서 원정도박 인정…다른 질문엔 ‘침묵’

    양현석, 첫 재판서 원정도박 인정…다른 질문엔 ‘침묵’

    카지노서 20여 차례 4억원대 도박한 혐의“마약수사 무마” 등 취재진 질문엔 답 안해 해외에서 억대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9일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와 YG 자회사인 YGX 공동대표 김모(37), 이모(41)씨 등 4명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양 전 대표 등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4억여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초 검찰은 이들을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사건 내용상 서면 심리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이날 넥타이를 하지 않은 검은색 양복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양 전 대표는 “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 “정식 재판에 회부됐는데 심경이 어떻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법정으로 걸음을 옮겼다. 재판에서 양 전 대표 측 변호인은 검찰 측 일부 증거의 입증취지를 부인하면서도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양 전 대표는 재판이 끝나고 법정을 나서면서 “상습도박 혐의는 여전히 부인하느냐”, “(본인이 최대주주인) 홍대 주점 관련 횡령 의혹을 알고 있느냐”, “비아이 마약수사 무마 의혹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고 검정색 카니발 승용차에 올라타 법원을 빠져나갔다. 양 전 대표 등의 다음 공판기일은 다음달 28일에 열린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술집 문 닫으면 모텔로” 한강공원 이어 또 ‘풍선효과’(종합)

    “술집 문 닫으면 모텔로” 한강공원 이어 또 ‘풍선효과’(종합)

    서울시, 모텔 등 술 불법판매 단속“숙박업소서 술자리·게임 등 우려돼젊은층, 불편해도 이웃 위해 동참해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음식점에서 음주가 어려워지자 한강공원, 모텔 등에서 술자리를 갖는 ‘풍선효과’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 출입을 전면 통제한 데 이어 모텔 등 숙박업소가 불법으로 술을 팔거나 게임을 제공하는 행위도 단속키로 했다. 9일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오후 9시 이후 음식점 영업금지 등의 풍선효과로 숙박업소에서 술자리나 게임 등이 이뤄진다고 해서 크게 우려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현장 단속을 벌이는 한편 숙박업중앙회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일반 음식점은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으로 시민이 몰리자 전날부터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11개 공원 43개 주차장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진입을 금지했다. 하지만 출입 통제 조치가 내려졌음에도 일부 시민들은 한강공원에서 여전히 음주, 취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통제관은 “특히 젊은 층이 많이 불편하겠지만 본인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시 “한강공원 배달 자제” 요청도 서울시는 또 한강공원 내 음주와 취식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배달업체와 외식업계에 음식 배달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서울시는 오는 13일까지 한강공원 내 음식물 배달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배달업체와 한국외식업중앙회에 주문 접수를 자제해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통제관은 “야외 공간이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하거나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 “시민들은 공원 내 모임, 음주, 취식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日항공기 승객 “마스크 안쓴다” 행패…엉뚱한 곳에 착륙

    日항공기 승객 “마스크 안쓴다” 행패…엉뚱한 곳에 착륙

    홋카이도를 떠나 오사카로 가는 일본 국내선 여객기에서 한 남성 승객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행패를 부려 결국 비행기가 중간에 다른 공항에 내리는 일이 벌어졌다.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소란으로 비행기가 애먼 곳에 착륙한 것은 일본에서 처음이다. 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승객 120여명을 태우고 홋카이도 구시로공항을 출발,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가던 일본 피치항공 여객기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안 쓰겠다며 소란을 피웠다. 이 승객은 이륙 전에도 객실 승무원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써 달라”고 하자 “서면으로 요청하라”고 고집을 부리며 거부했다. 이 남성은 자기 때문에 여객기가 예정된 시간보다 45분이나 늦게 이륙했는데도, 비행 중이던 기내에서까지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고,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승객이 “마스크를 안 쓴 사람 가까이에 앉는 것이 싫다”고 하자 “모욕죄에 해당한다”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난동이 계속되자 비행기 기장은 항공법상 ‘안전저해 사태’가 발생했다고 판단,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중간의 니가타공항에 임시 착륙한 뒤 남성 승객을 강제로 내리게 했다. 결국 여객기는 당초 예정보다 2시간 정도 늦게 간사이공항에 도착했다. 전일본공수(ANA) 계열 저비용 항공사인 피치항공 측은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했다”며 “마스크 착용이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계속 승객들에게 착용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중동으로 가던 日자위대 호위함, 코로나19 확진에 긴급 회항

    중동으로 가던 日자위대 호위함, 코로나19 확진에 긴급 회항

    일본의 실질적인 군대 조직인 자위대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해외 파병과 각국 연합훈련 참가가 지연되는 등 상당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9일 보도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달 30일 중동 해역을 오가는 일본 관련 선박의 안전운항 지원을 명목으로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를 떠났던 호위함 ‘무라사메’의 회항. 무라사메에서는 출항 후 사흘째인 이달 1일 승조원 1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되면서 요코스카 기지로 되돌아왔다. 아직 재출항을 잡지 못한 상태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나가사키현 사세보 기지 소속 이지스함 ‘아시가라’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다. 이 때문에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10개국 해군이 미국 하와이에 모여 실시하는 ‘림팩’(환태평양훈련) 출항이 10일 정도 늦어졌다. 해상자위대 간부는 “선내 감염 확진 사례가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각오 하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자위대원은 110여명에 이른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해상자위대는 장거리 출항의 경우 일본 근해에 14일 동안 머물면서 확진자가 나오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방위성 간부는 “파견기간이 (14일이나) 길어져 대원의 부담이 커지지만, 일본을 떠난 후 선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육상자위대는 부대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는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 등 민간시설 이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훈련장에서도 텐트당 숙영 인원을 이전보다 대폭 줄였다. 글·사진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어느 마스크 쓸래요?” 눈길 끄는 서울시 마스크 홍보물 전국 배포(종합)

    “어느 마스크 쓸래요?” 눈길 끄는 서울시 마스크 홍보물 전국 배포(종합)

    마스크 미착용 사회적 논란 속경각심 일으키는 사진 포스터 “개인·단체 누구나 사용 가능” “남의 씌워줄 땐 늦습니다.” 마스크를 쓴 채 편안한 소파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여성과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의 모습. “어떤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라는 글귀가 두 사진 사이에 크게 걸린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속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 서울시는 9일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용 포스터를 전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 서울도서관 외벽에 “어느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라는 제목의 대형 포스터를 내걸었었다. 이 포스터는 생활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과 병상에 누워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환자의 이미지를 대비시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시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터 이미지를 배포하고 기관 명칭이나 로고, 원하는 문구를 표기해 쓸 수 있도록 저작권 범위를 넓혔다. 단체나 개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원본 파일과 사용 매뉴얼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포스터를 게시한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20여 곳에서 문의가 들어와 원본 이미지를 제공했다”면서 “마스크 캠페인은 정부와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핵심과제여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스마트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스노우’와 함께 모바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스크를 쓰고 앱으로 사진을 촬영해 올리면 10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준다.편의점서 마스크 쓰랬다가 욕설·멱살 최근 마스크를 한 시민들이 턱에 마스크를 거는(턱스크) 등 제대로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아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유했다가 폭행을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8일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편의점주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30대 손님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홍성군 한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써달라”는 편의점주에게 욕설을 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주는 충남도가 지난달 21일 내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라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문제로 인한 폭력행위를 엄중하게 보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마스크 안 쓰고 기침하는 40대에 마스크 쓰라고 했다가 폭행 당한 고교생 광주에서도 고등학생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하는 40대 여성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했다가 폭행을 당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날 폭행 혐의로 A(50)·B(48)씨 부부와 C(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C군은 전날 오후 11시 23분쯤 광주 서구 한 아파트 앞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기침을 하는 B씨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말했다가 말싸움이 벌어졌다. 자신의 아내가 말싸움하는 모습을 본 A씨는 아내와 함께 C군의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왜 여기에” 해변서 끌려나온 코로나19 확진자…스페인 ‘마스크 반대’ 골치

    “왜 여기에” 해변서 끌려나온 코로나19 확진자…스페인 ‘마스크 반대’ 골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해변을 활보한 여성이 동료들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5일(현지시간) 북부 항구도시 산세바스티안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돌아다니던 확진자 한 명을 붙잡아 연행했다.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서핑을 즐기던 여성은 출동한 경찰을 보고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수갑을 채워 연행하려는 경찰 손을 거칠게 뿌리치기도 했다. 적개심을 드러내며 한동안 강하게 저항하던 여성은 얼마 후 방역복을 입은 요원들에게 붙들려 끌려나갔다.현지언론은 인근 다른 해변에서 안전요원으로 일하던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도 계속 서핑을 즐기다 이를 본 동료들 신고로 붙잡혔다고 전했다. 체포된 여성은 감염 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최소 85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퍼트린 것이 확인될 경우 벌금은 1억5000만 원까지 높아진다. 이날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마스크 반대 시위가 벌어진 날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더욱 강화된 제한조치가 내려진 이후, 스페인에서는 주말마다 규제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새로운 방역수칙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달 16일에는 시위대 수백 명이 마드리드 콜론 광장에 집결했다.시위대는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스크를 없애라”, “우리는 두렵지 않다”는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했다. 정부가 자유를 제한하려 감염 숫자를 과장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5일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위대 수백 명이 거리로 나와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소리쳤다. 경찰은 이들 중 13명을 구속했다. 마스크 미착용 혐의로 체포된 사람들은 최소 4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예정이다. 한풀 꺾였던 스페인의 코로나19 사태는 7월부터 서서히 재점화됐다. 지난달 21일 하루 동안만 9052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지난달 31일에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누적 확진자가 50만 명을 넘어섰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 현재 스페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만5549명으로, 유럽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저기 통제선 없네?” 출입통제 한강공원…해도 너무한 일부 시민(종합)

    “저기 통제선 없네?” 출입통제 한강공원…해도 너무한 일부 시민(종합)

    서울시 8일 오후부터 일부 한강공원 통제한강공원 음주·취식 인파는 여전방역당국“실외, 마스크 없이 노출되면 위험” 서울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와 뚝섬, 반포 등 주요 한강공원 내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출입통제에 나섰다. 그러나 시민들의 음주, 취식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입통제선을 넘어가는 시민도 보였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더불어 공원 내 야간 계도 활동을 강화해 오후 9시 이후 음주와 취식을 자제토록 하는 한편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도 권고한다고 밝혔다. 9일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실질적 단속 권한은 없다”며 “최대한 계도하는 수준”이라고 하소연했다. 본부 측은 전날 “야외공간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최근 한강공원 이용자 수는 작년 대비 33∼40% 늘었고, 특히 지난 주말에 크게 불어났다. 2.5단계 격상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술집과 음식점 내 취식이 금지되자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강공원 노상에서 취식·음주를 하는 사례가 부쩍 많아졌다는 게 본부 측 설명이다. 특히 이달 초 광진구 소재 한강 뚝섬 유원지 인근의 한 편의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찾은 사실이 확인돼 구에서 접촉자 조사에 나서는 등 한때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시가 수도권의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한강공원의 전파 위험도를 고려해 취한 것으로,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권 본부장은 또 “현재까지 한강공원 내 감염이나 추가 감염전파에 관해 확인된 사례는 없다”면서도 “실외에서도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렵거나 비말(침방울)이 전파될 수 있는 거리 안에서 마스크 착용 없이 장시간 노출되는 환경이라면 감염 위험도를 최소한 중위험 이상으로 판단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한강공원 내 편의점 등 실내 시설이나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운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8일 오후 2시 이후 한강공원별 통제 대상 구역인 여의도 공원 이벤트 광장과 계절광장, 뚝섬 자벌레 주변 광장(청담대교 하부 포함), 반포 피크닉장 1·2 등을 둘러본 결과 편의점 앞에는 테이블마다 삼삼오오 인파가 가득했고,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거나 벤치에 앉아 쉬거나 음식을 나눠먹는 이들이 쉽게 눈에 띄었다. 마스크를 턱까지 내린 이른바 ‘턱스크’ 차림의 아이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동하는 사람도 있었다.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이용객이 많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내 밀집지역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또 11개 한강공원 내 모든 주차장과 매점의 영업시간도 오후 9시로 제한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 ‘천만 시민 멈춤 주간’이 끝나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모든 구역을 완전히 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씨줄날줄] 중국의 코로나 승리 선언/이종락 논설위원

    [씨줄날줄] 중국의 코로나 승리 선언/이종락 논설위원

    중국이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武漢) 봉쇄 7개월 반 만인 어제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에서 “지난 8개월여 동안 거대한 노력을 쏟아부어 코로나19 전쟁에서 중대하고 전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이는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 가까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했음을 의미한다. 미국 등 전 세계가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중국 공산당 지배와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7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만 88만 3000여명 이상인데 중국 정부가 서둘러 코로나 승리를 선언한 것은 너무 성급한 게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정치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중국발 한국행 승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해 중국 당국의 코로나 확진자 통계에 대한 신뢰성에 의심을 거둘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확진자로 분류하지 않는다. 또 해외 역유입 또한 꾸준히 10여명대를 유지하는데 이는 포함하지 않는 듯하다. 그래서 우한의 한 워터파크에서 최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수천 명이 다닥다닥 모여 ‘풀 파티’를 여는 모습이 보도되자 세계인이 눈총을 줄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중국 측이 초기 대응 부실, 정확한 상황 은폐의 책임이 크다는 점에서 ‘중국 책임론’은 아직 유효하다. 실제로 미국을 비롯해 몇몇 유럽 국가들은 코로나19 발원 초기에 중국 정부가 사태의 심각성을 은폐해 전 세계적인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며 대중(對中)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법적 소송도 잇따르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와 미주리주 주민 등은 주 법원에 중국 정부를 상대로 코로나19 피해 배상금으로 6조 달러(약 7323조원)를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인도에서는 약 20조 달러(2경 4640조원) 상당의 소송이 제기됐고, 독일 관광업계와 소상공인들은 중국 정부를 상대로 1490억 유로(약 197조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에 중국 정부는 자신들 역시 ‘피해자’에 불과하다며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구 국가들이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려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런 중국의 입장을 충분히 감안해도 중국 정부가 코로나19를 종식했다며 축배를 든 것은 너무 성급했다는 비판을 들을 만하다. 중국은 전 세계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동병상련(同病相憐)의 모습을 먼저 보이는 게 초강대국으로서 취할 태도다. jrlee@seoul.co.kr
  • 럭셔리 마스크는 ‘뉴노멀’ 성공 법칙

    럭셔리 마스크는 ‘뉴노멀’ 성공 법칙

    전통 명품 브랜드도 본격적 판매 돌입버버리 14만원… 항바이러스 기능 적용지방시 야구모자와 세트 70만원 판매펜디는 30만원 일반 면 마스크 ‘완판’ 트렌치코트처럼 패션 트렌드 이끌 듯마스크가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마스크 착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세계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앞다퉈 고급 패션 마스크 생산에 나서고 있어서다. 마치 1차 세계대전 당시 참호 속 군인들이 입던 옷에서 유래된 트렌치코트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스크는 2020년대 패션계의 ‘뉴노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통 명품 브랜드들이 본격적인 마스크 판매에 시동을 걸었다.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마스크를 출시했다. 곡선형에 버버리의 체크 패턴을 담은 디자인으로 90파운드(약 14만원)에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마스크 수익금의 20%는 코로나 관련 펀드에 기부된다. 멀버리도 마스크 출시를 공식화했다. 지난 2일 멀버리는 안티 박테리아 코팅이 된 100% 유기농 면 마스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통기성이 뛰어난 2겹 면 마스크로 발수 가공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으며 타탄체크·꽃 패턴이 들어간 네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미국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도 오는 15일 마스크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폴로 로고가 들어간 마스크는 천 마스크와 필터 마스크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항균 처리된 필터 마스크 안쪽에는 교체할 수 있는 일회용 미세 필터가 부착돼 있다. 천 마스크는 39달러(약 4만 6000원), 필터 마스크는 49달러(약 5만 8000원). 판매 수익금은 유엔 재단이 지원하는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연대 대응 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6월 지방시는 야구모자와 마스크가 합쳐진 제품을 1세트당 약 70만원의 고가에 판매했고, 펜디의 로고를 살린 30만원대 면 마스크는 특별한 기능이 없었지만 ‘완판’을 기록했다. 9만원대인 오프화이트의 면 마스크도 MZ세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불티나게 팔렸다. 명품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마스크 목걸이도 인기다. 3040 여성 사이에선 샤넬, 구찌 등 명품 브랜드 포장 끈과 줄, 귀금속 등으로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코로나 초기 명품 브랜드들은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마스크 생산에 관심이 없었다.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의료진을 위해 디올·프라다·아르마니 등 럭셔리 브랜드가 공장을 멈추고 의료용 마스크와 보호복을 만들긴 했지만 영리 목적은 아니었다. 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누구나 마스크를 써야만 하는 상황이 닥치면서 경기 불황으로 실적 악화를 겪는 패션 회사들이 수익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마스크로 눈을 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 LF 헤지스 등의 패션 브랜드가 마스크 라인을 갖고 있다. 빈폴은 지난 7월 면 피케 원단을 사용해 최대 40회까지 쓸 수 있는 재사용 천 마스크를 출시했으며, 헤지스는 지난 3월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선보였다. 패션 브랜드 마스크는 주로 천 마스크로 브랜드 고유의 시그너처 디자인과 꽃무늬 등 아름다운 패턴 디자인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재사용 천 마스크여도 안쪽에 교체용 필터가 있어 사용할 때마다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이 안전하다. 이 관계자는 “필터가 바이러스를 제대로 걸러 주는지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마스크 착용 거부 승객 대한항공 탑승 못해요”

    대한항공은 8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승객에 대해 탑승을 거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응 절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행기 탑승 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의 탑승은 거절될 수 있으며 탑승한 뒤에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고 폭언이나 폭력 등을 행사하면 감염병예방법, 항공보안법 위반으로 경고 후 경찰에 인계한다. 문제의 승객은 앞으로 대한항공 예약과 탑승도 거절될 수 있다. 다만 24개월 미만의 유아나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승객,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승객은 의무 착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항공기 마스크 착용 세부 절차를 마련한 것은 대한항공이 국적 항공사 중 처음이다. 국내에는 올해 5월 27일부터 항공기 이용 승객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지만 실제 탑승 거절 사례는 없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방역하는 김에 민원도 받는다… 중랑구청장, 계획이 다 있구나

    방역하는 김에 민원도 받는다… 중랑구청장, 계획이 다 있구나

    면목시장 포함 1.2㎞ 거리 직접 소독무단 적치물 등 상인 불만사항 접수구민 만남의 장 ‘중랑마실’ 제한되자유튜브·홈페이지 등 정보전달 주력지난 4일 오후 2시 아직 늦여름의 열기가 물러나지 않은 더운 날씨에도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등에는 방역통을 둘러맨 채 지역 방역활동에 나선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면목시장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네자 상인들도 모처럼 밝은 표정으로 “매번 이렇게 나오시니 저희가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다”면서 반가워했다. 한 상인이 “시장 입구에 쌓인 각종 무단 적치물 때문에 통행에 방해되고 방역작업할 때도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하자 류 구청장은 “구민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즉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류 구청장은 면목동 오거리공원에서 출발해 면목시장을 거쳐 용마 새마을금고에 이르기까지 약 1.2㎞ 거리를 직접 살피며 약 한 시간에 걸쳐 방역작업을 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에서는 판매대와 기둥, 손잡이 등 작은 시설물까지 꼼꼼히 소독했다. 류 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대가 구성된 지난 3월부터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방역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에 맞게 방역활동을 하면서도 구민들의 건의사항을 챙겨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앞서 류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직후부터 각계각층의 구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중랑마실’을 운영해왔다. 지난해까지 모두 33회 개최해 구민 1750여명을 만났고, 371건의 민원을 접수, 이 중 약 70.6%인 262건을 해결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10회에 걸쳐 류 구청장이 직접 동네를 다니면서 만나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류 구청장은 “중랑마실을 마음껏 할 수 없다 보니 방역현장에 나가 구민들과 잠깐씩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이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라면서 밝게 웃었다. 류 구청장의 소통방역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녹색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자 중랑구는 구민 불안을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정면돌파에 나섰다. 유튜브에 류 구청장이 직접 담화문을 발표하고 구의 조치사항 등 세부적인 내용을 알렸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405회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구민들도 “신속하게 관련 내용을 브리핑해주니 안심이 된다”면서 댓글로 화답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과 관련해 중랑구청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중랑구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류 구청장은 집단감염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직접 찾아 선별진료소 설치 및 전수조사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위기상황일수록 더욱 현장을 지키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방대본 “이달 중 코로나 항체 치료제 대량 생산”

    방대본 “이달 중 코로나 항체 치료제 대량 생산”

    콜센터 문 손잡이·에어컨 바이러스 검출전국 곳곳서 소규모 집단감염 안심 못해주말쯤 수도권 2.5단계 재연장 최종 결정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0시 기준 136명으로 엿새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정부는 신규 환자 증가세가 둔화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평가하면서 주말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재연장 혹은 종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국내 발생 확진자가 98명으로,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확산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수도권의 강화된 2단계 조치를 어떻게 조정할지는 이번 주말쯤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하는데 가장 신경이 쓰이는 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와 사망자, 고령층 위·중증 환자 추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3631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807명(22.2%)이었다. 확진자 5명 중 2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사망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도 부담스럽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들어 1일을 제외하고는 2일부터 일주일 새 무려 17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숨졌다. 특히 하루에 사망자가 5명이나 발생한 것은 8월 말 이후 벌써 두 번째다. 이는 위·중증 환자가 급증한 영향이 크다. 게다가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고령층은 기저질환이 많다 보니 위·중증 환자 비중도 높고 사망 위험도 높다. 위·중증 환자 증가는 중환자 병상 부족을 초래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기준 수도권에서 즉시 입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5개뿐이다. 전국적으로도 37개에 그친다.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강원 등 4개 시도에서는 가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이 하나도 없다. 방대본은 이달 중으로 ‘생산공정 검증용’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대량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과 3상을 심사 중이며, 9월 중에는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17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뒤 1상에 대한 결과를 완료하고 분석하는 중이고 7월 29일에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고 환자 모집 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공정 검증용 항체 치료제는 추가 임상시험을 거쳐 허가를 받으면 상업용으로도 판매는 가능하다. 애초 권 부본부장은 “상업용”이라고 말했지만 브리핑 뒤 대량생산하려는 물질은 상업용이 아니라 생산공정 검증용이라고 수정 공지했다. 서울에서는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 13명의 집단감염이 나왔고, 은평구 수색성당 관련 4명(서울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강동구 BF모바일 콜센터 4명,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4명, 은평구 수색성당 관련 2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2명, 영등포구 지인모임 2명, 국회 출입기자 관련 1명, 8·15 서울도심집회 3명, 은평구 미용실 ‘헤어콕’ 1명, 광진구 혜민병원 1명, 동작구 JH글로벌 1명 등이 추가됐다. 서울시는 강동구 콜센터의 사무실과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의 환경검체 검사 결과, 사무실 문 손잡이와 에어컨에서 바이러스가 1건씩 검출됐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공용이 쓰는 곳은 표면 소독을 자주 해주고 마스크 착용뿐만 아니라 손 씻기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진철 서울시의원 “도시철도 승객 보호 위한 특별사법경찰관제 도입 필요”

    정진철 서울시의원 “도시철도 승객 보호 위한 특별사법경찰관제 도입 필요”

    최근 도시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 내 마스크 미착용에 따른 민원이 폭증하고 승객 간 폭행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철도 이용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철도 내 질서 및 계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지하철보안관에게 특별사법경찰관의 직무권한을 부여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되고 있다. 8일 열린 서울시 도시교통실에 대한 서울시의회 폐회 중 교통위원회 소관 안건처리 회의에서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 행정명령에 따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이후 일부 마스크 미착용 승객에 의한 대중교통수단 내에서의 감염병 감염 우려로 민원이 폭증하고 있으며, 신고앱(또타)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고하도록 했으나 정작 단속해야 할 지하철보안관은 출동이 늦고 즉각적이고 물리적인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어 이용승객 보호에 크게 미흡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발언을 통해 “마스크 의무화 조치 이후 도시철도는 4만 건 넘게, 버스·택시는 수백 건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같은 기간 형사입건만 349건이 발생했다”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보호가 크게 미흡한 실정을 지적하고, “관련 공무원이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사법경찰직무법 검토가 필요하며, 지하철보안관에게 특별사법경찰관의 권한을 부여할 수 있도록 법률개정을 적극 건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지침과 서울시 행정명령에 의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이후 서울시 1~8호선 도시철도의 경우 8월에만 1만 8658건, 8월 18일 이후 매일 1000 건 이상의 신고민원이 폭증하고 있으며, 승객 간 폭행사건이 발생하고 폭행승객이 구속되는 등 마스크를 둘러싼 갈등이 연일 발생하고 있으나 이를 단속할 지하철보안관의 권한에는 한계가 있고 경찰 출동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코로나19 원천 차단 위한 청사출입관리 강화

    서울시의회, 코로나19 원천 차단 위한 청사출입관리 강화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8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코로나19의 유입방지를 위해 한층 강화된 청사방호 및 출입관리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8월 말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됨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 시행 중이지만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국회 출입기자 등의 확진판정에 따른 청사폐쇄 조치가 이어짐에 따라 서울시의회가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강화된 청사출입관리 강화 대책은 기존 시의회가 마련 시행 중인 코로나19방역 지침을 유지하면서, 외부 방문객에 대한 출입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우선, 시의회를 방문하고자 하는 외부 방문객의 경우 사전 방문예약이 필요하다. 방문예약 사항은 상황실로 전달되며, 예약자에 한해서 출입증을 교부하고 방문을 허가한다. 출입 시에는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역조치도 필수로 거쳐야 한다. 원칙적으로 사전 방문예약이 없는 외부 방문객에 대해서는 출입을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회는 청사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청사폐쇄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하여 본관과 의원회관, 서소문별관2동 정문 주출입구를 제외한 본관 후문, 의원회관 후생동 방향 후문 등을 폐쇄한 바 있다. 또한 출입구마다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청사출입 의원, 공무원 및 내방객의 동선을 단순화하기 위한 진출입 유도벨트도 설치, 틈새 없는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변경된 청사출입절차를 모르는 방문 내방객에 대한 친절하고 원활한 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관련 공무원과 청경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시민불편을 최소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임시회 일정을 대폭 축소하여 운영 중이다. 각 상임위별 긴급현안 위주로 1개 층에서 2개 상임위 회의가 동시에 개최되지 않도록 위원회 간 일정을 조정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정 단계로 하향될 때까지 본회의장 방청 및 참관도 일시 중단 중이다.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이 몇 주 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추석을 맞이하는 설렘보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앞서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이번 청사출입관리 강화대책은 코로나19의 추가확산 차단과 행정공백 발생에 따른 시민 불편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외라도 마스크 안쓰면 위험”…결국 한강공원도 출입통제

    “야외라도 마스크 안쓰면 위험”…결국 한강공원도 출입통제

    ‘사회적 거리두기’의 빈틈이라는 지적을 받아 온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 일부 구역의 출입이 통제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일부터 주요 한강공원 시민 밀집지역의 출입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하자, 서울시가 ‘1000만 시민 멈춤 주간’ 동안 한강공원에서도 모임을 잠시 멈추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이용객이 많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출입이 통제됐다. 공원별 통제구간은 여의도 한강공원은 이벤트 광장과 계절광장, 뚝섬 한강공원은 자벌레 주변 광장과 청담대교 하부, 반포 한강공원은 피크닉장 1·2 구역이다. 매점 28곳과 카페 7곳, 주차장 43곳도 오후 9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서울시는 공원 내 야간 계도 활동을 통해 오후 9시 이후 음주, 취식을 자제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또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에 대한 홍보도 한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 1000만 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시작된 1000만 시민 멈춤 주간은 지난 6일 자정까지였지만 7일부터 오는 13일 자정까지로 연장된 바 있다. 신용목 한강사업 본부장은 “야외공간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 “1000만 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임은 물론 음주, 취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국서 7950개교 등교 중단…학생 6명·교직원 3명 신규 확진

    전국서 7950개교 등교 중단…학생 6명·교직원 3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8일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가 전국에서 7950곳 나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전날보다 11곳 늘어난 7950곳이다. 울산 남구 9개 중·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13곳이 새로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경북 소재 2개 학교는 이날 등교수업을 재개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병이 재확산하면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지난달 21일 849곳을 시작으로 지난 4일(8252곳)까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7일 7539곳으로 줄었고 이날까지 이틀 연속으로 8000곳을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2008곳, 경기 4148곳, 인천 778곳 등 수도권이 6934곳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등교중단 학교의 약 87%에 해당한다. 광주에서도 전체 596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그 밖에 전남 224개교, 강원 171개교, 충북 14개교, 부산 1개교, 대전 1개교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확진된 학생과 교직원은 이날 0시 기준 58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학생은 6명, 교직원은 3명 늘었다. 추가 확진 학생은 서울에서 2명, 울산에서 2명, 경기에서 2명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0시 기준 학생 확진자가 전날 대비 3명 늘었다고 발표했으나 지난 6일 확진자 1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직원 확진자 3명은 모두 서울에서 나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있다”면서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방역 수칙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필요한 외출이나 여행을 연기 또는 취소하고 반드시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는 등 마스크 착용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0일까지 수도권은 고3을 제외한 전면적인 원격수업을 시행하고 비수도권은 유·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해야 하는 가운데 등교수업 제한 조치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일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상황을 봐 가면서 이후 어떻게 해야할지 방역당국,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결정할 사항”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방역당국 “한강공원, 야외라도 마스크 안쓰면 위험”

    [속보] 방역당국 “한강공원, 야외라도 마스크 안쓰면 위험”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조치 시행 이후 인파가 몰리는 한강공원의 상황에 대해 아직 코로나19 발병 사례는 없지만,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한강공원 내 감염이나 추가 감염전파에 관해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실외에서도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렵거나 비말(침방울)이 전파될 수 있는 거리 안에서 마스크 착용 없이 장시간 노출되는 환경이라면 감염 위험도를 최소한 중위험 이상으로 판단한다. 한강공원 내 편의점 등 실내시설이나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운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오후 9시 이후 술집과 음식점 내 취식이 금지되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강공원 노상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주를 하는 사례가 부쩍 많아졌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뚝섬·반포 등 주요 한강공원 내 밀집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11개 한강공원 내 43개 주차장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진입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