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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엔 마스크 벗고 하늘을 날고싶다

    내년엔 마스크 벗고 하늘을 날고싶다

    코로나19로 올 한 해 항공·여행·면세업계 등이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가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은 이륙하는 여러 대의 비행기를 촬영해 합성한 모습. 연합뉴스
  • 내년엔 마스크 벗고 하늘을 날고싶다

    내년엔 마스크 벗고 하늘을 날고싶다

    코로나19로 올 한 해 항공·여행·면세업계 등이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가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사진은 이륙하는 여러 대의 비행기를 촬영해 합성한 모습. 연합뉴스
  • 한화그룹, 취약층에 방역 물품, 연수원도 치료 시설로

    한화그룹, 취약층에 방역 물품, 연수원도 치료 시설로

    한화그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해 사회 취약계층 1만 가구에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방역 물품은 최근 코로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맞아 한화그룹이 긴급 주문 제작했다. 물품은 마스크 15매, 손 세정제, 휴대용 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병상 부족 사태 해결을 돕기 위해 경기 용인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소상공인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계열사인 한화생명은 지난 8월 소상공인 보험고객이 운영하는 가게 240곳에서 3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해 전국 500여 곳의 한부모 가정과 복지관에 기부했다. 한화솔루션,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LG, 성금 기탁·비대면 봉사… 사랑으로 ‘코로나 극복’

    LG, 성금 기탁·비대면 봉사… 사랑으로 ‘코로나 극복’

    LG그룹이 성금 기탁이나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LG는 지난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20억원을 전달했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약 2000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오고 있다.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 청소년 교육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LG의 주요 계열사 중에서는 LG전자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달 말부터 다문화가정 아동과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동화책을 녹음해 전달했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영화 자막을 제작했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직접 김장을 해서 전달했지만 올해는 완성된 김치를 구매해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올해까지 16년째 소외계층에게 전달한 김치는 총 185t(9만 2000포기)에 이른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 대상으로 국내 현대미술 작품 60여점을 ‘희망아트 나눔경매’로 판매해 수익 일부를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LG는 지난 10일부터 경기 이천 LG그룹 연수원인 ‘LG 인화원’을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국제백신연구소에 사재 10억원을 전달한 사실이 지난 7월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LG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에도 발벗고 나섰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의료진과 병원에 LG전자가 개발한 전자식 마스크 2000개와 의료용 방호복 1만벌, 방호용 고글 2000개, 의료용 마스크 10만장을 지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LS, 아동에 과학놀이 키트 선물, 미래 세대 응원

    LS, 아동에 과학놀이 키트 선물, 미래 세대 응원

    LS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진행해 왔던 대학생해외봉사단 등을 잠시 중단하고 ‘언택트’(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LS는 지난 4월 경북 구미, 강원 동해, 경기 안양 등 전국 9곳의 지역 아동 3000명을 대상으로 과학놀이 키트와 함께 마스크, 식료품이 담긴 ‘LS@HOME박스’를 제공하며 미래 세대들을 응원했다. LS가 2013년부터 사업장 인근에 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과학교실 프로그램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대체한 것이다. 2007년 이후 매년 이어 온 대학생해외봉사단도 잠시 중단하고 베트남 초등학교 아동들이 개선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에 LS가 준공한 14곳 ‘드림스쿨’의 보건실을 수리하고 약품과 의료 장비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LS그룹은 지난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 차원에서 지난 2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3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포스코, 전세계 6·25전쟁 참전용사에 감사패 전달

    포스코, 전세계 6·25전쟁 참전용사에 감사패 전달

    포스코가 올해 6·25 전쟁 7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3700여명에게 감사패와 함께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을 전달했다. 감사패는 포스코가 생산한 스테인리스 소재에 친환경 컬러 잉크젯 프린팅을 한 ‘포스아트’ 방식으로 총 8개 언어로 제작됐다. 감사패 좌측 태극 문양 안에 전시 상황 이미지를 담아 낯선 한국 땅에서 보여 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우측에는 16개국 국기와 태극 문양, 한반도를 자연스럽게 조합해 ‘전쟁은 한국 땅에서 있었지만 한국과 참전국 간 협력으로 자유와 평화를 지켜냈다’는 의미를 담았다. 90세의 한 참전용사는 손녀가 대필한 감사편지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포스코의 감사패는 무료한 일상에 큰 기쁨과 위안이 됐다. 참전용사를 기억해 줘서 뿌듯하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롯데지주, 다문화가정 아이에게 ‘플레저박스’ 지원

    롯데지주, 다문화가정 아이에게 ‘플레저박스’ 지원

    롯데지주는 지난 9일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전국 다문화가정 아동 1365명에게 ‘롯데플레저박스’를 지원했다. 롯데지주는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정 아동이 필요로 하는 마스크 및 방한용품, 비타민, 레토르트식품 등 23종을 선정해 플레저박스에 담은 뒤 롯데글로벌로지스를 통해 다문화가족지역센터와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고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편견 없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힘을 보탠 것이란 설명이다. 롯데지주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롯데플레저박스캠페인’을 통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해 왔다. 지난해 12월 누적 박스 5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봄과 가을에도 독거노인과 미혼모를 지원했다. 부산 지역 24개 롯데 계열사들도 지난 8일 비대면 형태로 임직원이 각 사업장에서 김장을 직접 담그고 이를 이웃에게 나누는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손 안 씻고 해산물 날로 먹으면 겨울에도 식중독 걸려요

    손 안 씻고 해산물 날로 먹으면 겨울에도 식중독 걸려요

    노로바이러스, 낮은 온도에도 안 죽어오염된 음식물·사람 간 접촉 통해 전파감염되면 구토·설사·발열·복통 등 증상전염성 매우 높고 예방백신 아직 없어손소독제 효과 없어 비누로 손 씻어야노로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 왔다.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지만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도 있다. 흔히 ‘바이러스 식중독’으로도 불린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원인과 특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에어로졸 형태로 대규모 감염 보고도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많이 발생한다. 장염을 일으키며 무엇보다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가 인체감염을 일으킨다는 걸 알게 된 건 1968년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도시 노워크가 처음이니 불과 50여년밖에 안 됐다. 그 이전에는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던 미지의 존재였다. 처음엔 도시 이름을 따서 ‘노워크 바이러스’라고 불렸다. 이후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유사한 바이러스를 발견하면서 2002년 정식으로 노로바이러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노워크 바이러스와 비슷한 바이러스’라는 뜻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식품을 통해 감염된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특성은 짧은 시간에 집단적인 발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최상호 교수는 “음식물이 아니더라도 환자가 오염시킨 주변 환경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도 많고 사람 사이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식품매개질환인 것도 아니다”라면서 “드물게는 구토하는 사람에게서 나온 바이러스 입자가 에어로졸 형태로 퍼지면서 대규모 감염을 일으켰다는 보고도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은 연평균 52건 발생했다. 특히 이 가운데 40%인 21건이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에 집중됐다. ●증상 후 24~48시간에 전염성 가장 강해 다른 식중독과 달리 기온이 낮은 계절에 노로바이러스가 많이 유행하는 건 노로바이러스가 얼음이 얼 정도의 온도에서부터 섭씨 60도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의 온도를 견뎌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도 식중독 유행이 발생할 수 있는 이유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최성호 교수는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늘어나는 데는 사람들의 인식 문제도 주요하게 작용한다”면서 “여름철에는 식중독이 자주 발생해 음식물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흔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낮다고 여기고 상대적으로 주의를 소홀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각종 채소류나 조개와 굴 같은 해산물을 씻어서 날로 먹거나 낮은 온도로 데쳐 먹는 과정에서 음식을 통한 감염 전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철과 달리 기온이 떨어져 밀폐된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염준섭 교수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나 문고리 같은 것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건드린 뒤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면서 “작은 양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으며 증상이 생긴 첫 24~48시간에 가장 전염성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경희대병원 감염면역내과 이미숙 교수는 “수십만개 이상이 사람 몸안으로 들어와야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대장균, 살모넬라균과 달리 노로바이러스는 10개 미만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 식중독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여겨 감염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데다 노로바이러스는 증식이 빠르고 감염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하루나 이틀 정도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자기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등이 발생한다. 통상 이틀 정도 증상이 계속되다가 서서히 회복되기도 된다. 감염자 대부분은 발열 증상을 보이고 어린이에게서는 구토 증상이 흔하게 일어난다. 성인은 설사 증상과 함께 두통, 발열, 근육통 같은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윤혁 교수는 “노로바이러스는 워낙 전염성이 강한 데다 회복하더라도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주변 사람에게 전염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특히 다른 바이러스성 장염에 비해 구토가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물 같이 묽은 설사가 발생하지만 피가 섞여 나오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염소 소독된 수돗물로 채소·과일 씻어야 노로바이러스의 예방 백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항생제로도 치료가 되지 않는다.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다. 무엇보다 외출한 뒤 또는 음식을 먹기 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굴·생선·조개 등 수산물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고 염소 소독이 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알코올에 의해 사멸되지 않기 때문에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소독제를 사용하기보다는 손을 자주 씻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환자가 발생하면 주변 사람은 위생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은 적절히 폐기하고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 싱크대, 문고리 등은 규칙적으로 소독한다. 치료가 끝났어도 회복 후 3일까지는 음식 조리를 삼가는 게 좋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가 회복되더라도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없어진 뒤 2~3일 정도는 공동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는 “무엇보다 단체 급식을 할 때 설사 증상을 보이는 조리원은 급식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고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며 정수기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코로나 팬데믹 위기 딛고 바이든 당선·백신 성공 ‘희망가’

    코로나 팬데믹 위기 딛고 바이든 당선·백신 성공 ‘희망가’

    2020년은 초유의 전염병 사태로 전 세계가 고통받았다. 국제사회 공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했으나 홍콩보안법 통과와 화웨이 제재 등으로 미중 갈등은 계속됐다. 미국에선 조 바이든 시대가 열리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 우선주의 체제도 바뀔지 주목된다. 다음은 서울신문이 꼽은 올해의 10대 국제 뉴스다. 조 바이든 美 대통령 당선인트럼프식 우선·고립주의 마침표조 바이든(78)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역대 대선 최다표로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 및 고립주의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트럼프 여론으로 이겼다는 꼬리표도 있지만, 코로나19 방역을 강조하고 흑인 시위에 공감하면서 차별화에 성공한 게 주효했다. 전례 없는 트럼프 측의 불복 소송전에도 차분하게 정권이양 작업을 진행해 ‘정계의 백전노장’임을 재확인했다. 다만 코로나19 근절, 인종차별 해소, 기후변화 대응, 다자주의 복원, 국민화합, 미중 간 경쟁 등 어려운 숙제들이 기다리고 있어 “미국이 돌아왔다”는 당선 일성을 실현할지 이목이 쏠린다. 바이오엔테크 의사 부부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성공코로나19 사태 종식의 서막을 알린 첫 백신은 터키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우구르 사힌(55)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와 외즐렘 튀레지(53) 박사 부부의 손에서 탄생했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의 협업으로 10개월 만에 개발한 백신은 이들 부부가 30년간 암 치료에 매진하며 연구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이 활용됐다. 백신 개발 후 이들은 이민자라는 성장 배경보다 과학 자체에 초점을 맞춰 달라고 당부했다. 인류로서는 혼인신고 후 곧바로 실험실로 돌아와 연구에 매진했다는 한 과학자 부부의 열정에 빚을 지게 된 셈이다. 아베 신조 前 일본 총리지병 악화로 돌연 장기집권 끝내2012년 말 두 번째 집권에 성공한 이후 7년 8개월에 걸쳐 일본 역대 최장기 재임 기록을 세웠던 아베 신조(66) 전 총리가 9월 16일 물러났다. ‘아베 1강’으로 불린 안정된 권력 기반을 바탕으로 ‘안전보장법제 성립’, ‘자위대 명기 개헌 추진’ 등 거침없는 우경화 행보를 계속해 온 그였지만, 올 초 코로나19 사태 이후 계속된 리더십 위기와 ‘아베노마스크’로 대표되는 부실·무능 대응의 난맥상 속에 국민 지지율이 바닥으로 곤두박칠쳤다. 결국 1차 집권(2006~2007년) 때와 마찬가지로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의 악화를 이유로 8월 28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앤서니 파우치 美전염병연구소장타임지가 뽑은 ‘올해의 수호자’‘올해의 가디언(수호자)’. 시사주간 타임이 앤서니 파우치(80)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에게 붙여 준 타이틀이다. 코로나19 미 정부 대응 과정에서 상징적 인물로 떠오른 파우치 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잘못된 정보 유포에 맞서며 대중들에게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인물’로 뽑은 피플지로부터 ‘2020년에 미국이 필요로 했던 의사’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그를 유임시키며 대통령 수석 의료보좌관 역할을 맡겼다.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선정한 ‘2020년 과학 분야 화제의 인물 10인’에도 선정됐다. 저신자 아던 뉴질랜드 총리강단의 리더십으로 코로나 방역·재선 성공주요국 정상들이 리더십 위기를 겪은 올해 저신다 아던(40) 뉴질랜드 총리는 차별화된 행보로 전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재집권에도 성공했다. 아던 총리는 코로나19 초기 ‘강하게 일찍 (방역)’ 슬로건을 내걸고 국경 봉쇄 조치를 실시했다. 그 결과 뉴질랜드의 올해 확진자 수는 1800명이 채 안 된다. 지난해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사원 테러 때 히잡을 쓰고 유족을 위로한 뒤 총기·혐오발언 규제 대책을 빠르게 추진한 장면은 ‘공감’과 ‘강단’의 리더십을 동시에 갖춘 아던 총리의 면모를 보여 준 대표 사례로 꼽힌다. 과잉진압에 목숨 잃은 조지 플로이드전 세계 ‘인종차별반대 시위’ 거센 바람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비무장 상태인 흑인 용의자 조지 플로이드(47)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8분 46초간 목이 눌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과잉 진압과 인종차별에 분노한 시민들은 길거리로 나와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Black Lives Matter)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전 세계로 확산돼 인종차별과 관련한 역사 속 인물의 동상이 훼손되는 일이 잇따랐고, 영국 런던의 윈스턴 처칠 전 총리 동상도 ‘BLM’ 팻말에 묶이는 수모를 당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민간 우주여행 현실로 만든 괴짜일론 머스크(49)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민간 우주선 ‘크루 드래건’ 캡슐이 지난 8월 지구로 무사 귀환하며 ‘민간 우주여행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민간 우주탐사 시대를 열겠다는 ‘괴짜 억만장자’ 머스크의 호언장담이 몽상이 아닌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테슬라 주가가 뛰며 머스크는 세계 두 번째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머스크는 “6년 안에 화성에 사람을 보내겠다”며 화성 여행을 다음 목표로 삼고 있다. 조슈아 웡 홍콩 민주화운동 상징, 실형 선고홍콩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조슈아 웡(24)이 12월 3일 불법집회 조직·선동 혐의로 징역 13.5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6월 21일 완차이 지역 경찰 본부 앞에서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조직·가담·선동한 혐의다. 웡은 15세 때인 2011년 학생 단체 ‘학민사조’를 설립해 민주주의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홍콩 수반인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하는 ‘우산혁명’을 이끌어 미국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웡은 2건의 재판에 추가 기소될 수 있어 홍콩 민주 진영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긴즈버그 美 최고령 대법관9월 하늘로 떠난 ‘진보의 아이콘’양성평등과 장애인, 환경문제 등과 관련해 기존 구조를 강화하는 판례가 시도될 때마다 ‘나는 반대한다’며 소수의견을 썼던 미국 연방 대법원의 87세 최고령 대법관이자 ‘진보의 상징’이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올해 9월 별세했다. 1993년 미국의 두 번째 여성 대법관이 된 뒤 남성 생도 입학만 허용하던 버지니아 군사학교에 여성 입교를 허용하는 판결, 남녀 임금 차별 금지 판결,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을 남겼다. 그의 사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 대법관을 지명, 9명의 미 연방 대법원의 진보 대법관 수는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美 표적공습에 사망한 군부영웅가셈 솔레이마니(63) 이란군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정예군) 사령관은 1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 아래 이뤄진 미군의 ‘표적 공습’에 사망했다. 군부 최고 실세인 그는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신임을 듬뿍 받아 ‘숙적’ 미국과의 공식·비공식적 채널을 가진 군부 인사로 꼽혔다. 1980년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려 국민적 존경을 받는 솔레이마니의 죽음에 보복을 선언한 이란이 이라크 미군 기지에 공격을 가하면서 연초 중동 전운이 고조됐다.
  • ‘필수노동자 안식처’ 성동, 일자리委 표창

    ‘필수노동자 안식처’ 성동, 일자리委 표창

    서울 성동구는 필수노동자 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에서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유공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표창은 올해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기관과 개인에게 주어진다. 성동구는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필수노동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 조례 제정으로 고용의 질과 안전망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셜벤처 육성 및 지원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동구는 지난 9월 전국 최초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돌봄, 보육, 보건·의료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필수노동자 지원 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수노동자 범위, 지원 사업 등에 대한 꾸준한 논의와 사회적 정책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진행했다. 지난 10월에는 ‘필수노동자를 위한 정책 및 제도 마련’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고, 이달 14일에는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국회에서도 ‘필수노동자보호법’ 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성동구는 지난 9월과 12월 성동형 필수노동자 6300여명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안전물품 지원을 마쳤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인 일자리 창출, 질 개선과 관련해 우리 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특히 필수노동자 보호는 성동구가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사업인 만큼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단독] 동부구치소 음성 수용자들, 남부교도소 이송 뒤 16명 확진

    [단독] 동부구치소 음성 수용자들, 남부교도소 이송 뒤 16명 확진

    강원 북부교도소 1명 확진… 확산 ‘우려’“자체 예산만으로 전수조사 곤란” 주장에서울시 “당연히 국비 적용이 된다” 일축 마스크 200원인데 1387원으로 인용 변명확진자 70명, 서울북부지법 다녀가기도秋, 페북에 “尹징계 막은 법원 판단 오해”서울 동부구치소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법무부가 29일 “서울시와 송파구 의견에 따라 전수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자, 서울시는 “지자체가 독단적으로 방역 방향을 결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법무부는 마스크와 관련해서도 ‘200원대 마스크가 1387원’이라고 해명해 ‘책임 회피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동부구치소가 과밀 수용 문제를 해소하려고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시킨 수용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법무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정부의 미진한 대응으로 수용자 감염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수용자 전체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가 늦었다는 비판을 두고 법무부는 수용자 최초 확진이 확인된 지난 14일 지자체에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적극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와 송파구가 “수용자 전수조사는 향후 추이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 법무부 자체 예산만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하긴 곤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곧바로 반박자료를 통해 “동부구치소와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서울시, 송파구 등은 ‘직원 전체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수감자부터 검사를 실시하고 추후 전수조사 일정을 논의하자’고 합의했다”며 “사실과 다르게 서울시와 송파구에 일방적으로 책임을 떠넘기는 법무부의 태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법무부가 예산 탓을 한 것과 관련해서도 “당연히 국비 적용이 된다”고 일축했다. 예산상 문제로 수용자와 교정공무원에게 마스크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했다는 법무부 해명도 부실하다. 법무부는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와 교정공무원 7만여명에게 매일 KF94마스크 1장을 지급하려면 최대 9800만원이 든다고 설명했다. 보건용 마스크 장당 가격이 1387원이라는 통계청 통계를 인용했으나 일반 KF94마스크 소매가격은 온라인에서 200원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예산이 부족해 마스크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법무부 관계자는 “구치소 1년 상세 예산이 미리 정해져 있어 코로나19 등 돌발 상황 때 예산을 바로 집행하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남부교도소에서는 16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부구치소에서 1차 전수조사를 마친 지난 23일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이송된 수용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8일에도 동부구치소에서 강원 북부교도소로 이송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당시 전수조사 결과 음성인 수용자들에 한해 남부교도소와 강원 북부교도소, 경기 여주교도소로 이송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송된 수용자 수가 170여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중에서 추가 확진자가 또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교정시설뿐만 아니라 법원도 뚫린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2~6층 형사법정과 20일 2층 201호 법정에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70명이 출석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법도 동부구치소 신규 확진자 중 11명이 지난 3일부터 18일 사이 법원에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사태가 커지자 책임자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에서야 뒤늦게 동부구치소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그러나 추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사태에도 사과 대신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집행을 일시 정지한 법원 비난을 이어 갔다. 추 장관은 이날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징계위원회의 기피 의결이 의사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고 판단한 법원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법원의 판단에 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는 것이 소송대리인과 다수의 법률전문가 의견”이라고 주장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단독] ‘확진자 8명 한 방에’ 동부구치소 첫 사망

    [단독] ‘확진자 8명 한 방에’ 동부구치소 첫 사망

    남부교도소 등 이송자도 확진… 감염 비상 숨진 수용자,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주범 코로나 하루 사망자 수 40명 ‘역대 최고’코로나19 대규모 확진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일반 수용자와 확진 수용자들을 한 방에 8명까지 과밀 수용하는 등 주먹구구식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치소 코로나 확진 수용자 중 사망자도 처음 발생했다. 다른 교정시설로도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법무부의 대응 실패에 따른 전국 교정시설로의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현재 동부구치소는 일반 수용자와 확진 수용자를 정원보다 2~3명가량 늘려 수용하는 상태다. 법무부 관계자는 “구치소 내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밀접 접촉자를 먼저 분리 수용하다 보니 1·3·5명실 정원을 유지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비확진자와 확진자의 경우 한 방에 8명 정도까지 과밀 수용돼 있다”고 말했다. 동부구치소 관계자도 “수용자 밀집도가 늘면서 감염 확산과 인권 문제 등이 우려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하지만 현재 수용자들은 마스크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여서 구치소 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일부 확진 수용자는 이날 구치소 창문 밖으로 “확진자 한 방에 8명씩 수용. 서신 외부발송 금지”라는 문구가 쓰인 종이를 내보이는 등 구치소 내 심각한 상황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가 지난 27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숨진 수용자는 3000억원대 분양 사기 사건인 ‘굿모닝시티’ 사건의 주범 윤창열(66)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투석 환자인 윤씨는 지난 24일 외부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었다. 또 이날 서울 남부교도소에서도 16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최근 동부구치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이송된 수용자들이라 동부구치소발 전국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날 현재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62명까지 늘어 단일 시설로는 최대 규모의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법무부는 30일 4차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코로나 일일 사망자 수는 4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백신에 희망 걸었는데… WHO “코로나 계속 변이, 집단면역 어렵다”

    백신에 희망 걸었는데… WHO “코로나 계속 변이, 집단면역 어렵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됐지만 집단면역은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는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데이비드 헤이먼 WHO 전략·기술 자문위원장은 “세계는 충분한 사람들이 면역을 얻으면 전염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집단면역 달성을 희망해 왔지만 이는 집단면역 개념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헤이먼 위원장은 “코로나19 병원균인 SARS-CoV-2의 운명은 다른 4개의 코로나바이러스처럼 풍토병이 될 것이며, 코로나19는 인간 세포에서 번식하면서 계속 변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백신 효과 지켜봐야… 접종해도 마스크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도 “백신이 얼마나 효과적일지,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볼 일이다. 백신은 아무리 예방효과가 높더라도 전염병을 없애거나 퇴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라며 이에 동의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과학자 역시 “백신의 첫 번째 역할은 바이러스의 증상과 심각한 질병, 사망을 예방하는 데 있다. 이 백신이 감염을 줄이거나 사람 간 전파를 막을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계속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간에게 전염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SARS-CoV와 MERS-CoV, 229E, NL63, OC43, HKU-1 등 7가지가 있다. 이 중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는 없어졌지만 나머지 4개 바이러스는 계절성 바이러스로 매년 유행을 되풀이하고 있다. HKU-1의의 경우, 미국 중증 폐렴 발생 원인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이런 계절성 바이러스가 돼 인간과 공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헤이즈 위원장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은 미국·영국·캐나다·독일·중국·러시아 등 세계 16개국에서 승인을 받고 460만명이 접종받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사스나 메르스처럼 아예 다른 ‘변종’으로 진화할 경우 새로운 백신을 개발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성탄절 시드니 해변 파티족 상당수가 영국 배낭족” 목격담 나와

    “성탄절 시드니 해변 파티족 상당수가 영국 배낭족” 목격담 나와

    지난 성탄절 호주 시드니의 한 해변에 모여 떠들썩하게 파티를 즐긴 수백명 가운데 상당수가 영국 배낭여행객들이란 주장이 나왔다.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세계 각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으며 스위스 스키 휴양지 베르비에에서 당국의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도 200명 넘는 영국 스키 관광객들이 몰래 빠져나간 사실이 28일 알려졌는데 만약 이런 목격담이 사실로 확인되면 상당한 파장이 우려된다. 영국인들의 민폐 행위에 대한 호주인들의 비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시드니에서는 몇달 동안 지역 감염 사례가 없었다가 성탄절을 일주일 앞두고 다시 감염 사례가 나타나 지난 19일부터 한층 강화된 봉쇄 조치를 시행해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즈(NSW)주는 실외에서 50인 이상 모이지 말고, 자택에서도 10인 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가장 확진자가 많이 나온 시드니 북부 해변들을 봉쇄하다시피 했는데 이에 아랑곳 않고 성탄절에 시드니 동쪽의 가장 유명한 본디 해변에 맞붙어 있는 브론테 해변에 모인 수백명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술을 마시며 노래와 춤을 즐겼던 것이다. 이 파티 때문인지는 몰라도 시드니의 지역감염 사례는 이제 129명으로 불어났다. 그런데 이날 가족과 함께 해변을 산책하다 파티 현장 주변을 지나쳤다는 현직 기자 피터 한남은 29일 영국 BBC에 “똑똑히 영국인 영어 악센트를 들을 수 있었다. 여러 사람들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흰색 유니폼을 걸치고 있었다”면서 이들 파티족들의 상당수가 영국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시드니 시민들은 모두를 위험에 빠뜨린 젊은이들의 철딱서니 없는 행동에 분노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리들은 “완전히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호크 호주 이민부 장관은 이날 브론테 해변에서의 파티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누군가 공중안전과 보건을 위협했다면 그들의 비자는 취소되거나 반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NSW 주립경찰에 따르면 당국이 이들 파티족들을 추적했는지, 추적할 것인지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 아직 누구도 이날 파티와 관련해 벌금을 물리거나 처벌받지도 않았다. 다만 한 남성이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모임을 가졌다가 벌금을 부과받았다. 한편 해마다 신년을 맞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주변에서 화려한 불꽃 축제를 벌이고 많은 군중이 시드니 중심상업지구(CBD)에서 관람했던 행사는 올해 취소됐다. 집에서 텔레비전으로만 즐기게 됐다. 또 행사 당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근처를 왕래하려면 주 당국에 특별 통행허가증을 신청해 발급받아야 한다. 주 정부는 방역 일선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 5000명을 위로하기 위해 불꽃놀이 행사 관람권을 기증했는데 이것도 쓸모없게 됐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호주 확진자는 2만 8337명이며, 909명이 숨졌는데 BBC는 다른 나라들에 견줘 현저히 적은 숫자라고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하루 쓰고 버려져 바다로 흘러간 마스크, 얼마나 될까?

    하루 쓰고 버려져 바다로 흘러간 마스크, 얼마나 될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생활 속 필수품이 된 마스크는 환경적 측면에서 적지 않은 문제를 낳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바다로 흘러들어간 일회용 마스크의 규모가 15억장 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홍콩에 본사를 둔 환경보호단체 오션스아시아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해 전 세계에서 제작된 일회용 마스크는 520억 장 정도로 추산된다. 환경보호단체 측은 이중 적어도 3%가 먼 바다로 흘러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션스아시아 측은 “일회용 마스크는 다양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며, 구성성분 등으로 미뤄 봤을 때 재활용이 어렵다”면서 “마스크가 다른 쓰레기들과 함께 버려졌다가 부적절하게 폐기될 때, 또는 폐기물 관리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거나 이러한 폐기물의 양이 폭증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때 결국 바다로 흘러들어간다”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일회용 마스크의 무게는 3~4g로, 올 한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스크의 총 무게는 6800t에 달한다. 즉 재활용이 어려운 6800t의 플라스틱 오염이 발생한 것이며, 분해되는 데 45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환경단체는 보고 있다. 일회용 마스크 쓰레기는 야생동물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마스크 고리에 걸렸다가 목숨을 잃은 해양동물들의 사진이 끊임없이 공개되고 있는 만큼, 이미 바다에서는 마스크 재앙이 시작됐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실제로 지난 9월 브라질의 한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펭귄의 위장에서는 인간이 쓰고 버린 마스크가 들어있었다. 소화 불량 등으로 먹이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다 죽은 펭귄은 영양실조 상태였다. 해당 보고서는 “가능하다면 재사용 및 세탁이 가능한 천마스크를 착용하길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 영국 왕립 동물학대 방지협회는 “마스크를 버리기 전 귀에 거는 끈을 잘라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단독] 법무부 “지자체 의견에 구치소 전수조사 안해” vs 서울시 “책임 떠넘기기 유감”

    [단독] 법무부 “지자체 의견에 구치소 전수조사 안해” vs 서울시 “책임 떠넘기기 유감”

    집단감염 사태를 겪고 있는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지자체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법무부는 수용자 중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4일 지자체 의견에 따라 전수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서울시는 “추후 논의하기로 합의된 사항”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법무부는 또 예산이 없어 수용자 전원에게 마스크 지급을 못했다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데만 급급한 모습이다. 법무부는 29일 설명자료를 내 정부의 미진한 대응으로 수용자 감염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수용자 전체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가 늦었다는 비판을 두고 법무부는 지자체에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적극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와 송파구에서 “수용자 전수조사는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 법무부 자체 예산만으로 전수검사를 추진하긴 곤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시 측 입장은 다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중 첫 확진자가 나온 14일 서울시, 구치소, 송파구 보건소, 수도권 질병대응 센터 4개 주체가 모여 논의한 것은 맞지만 구치소 직원 전체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수감자부터 검사를 실시하고 추후 일정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반박했다. 전수조사 시기를 놓쳐 무더기 감염을 막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법무부 측이 사실과는 다른 해명을 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법무부 주장처럼 서울시와 송파구가 독단적으로 방역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면서 ”책임을 떠넘기는 법무부 태도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예산상 문제로 수용자와 교정공무원에게 마스크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했다’는 법무부 측 해명도 부실 투성이다. 법무부는 전국 교정시설 수용자 5만 4624명과 교정공무원 1만 6101명에게 매일 KF94마스크 1장을 지급하려면 5010만~9800만원이 든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마스크의 장당 가격이 720원, 오프라인 가격이 1387원이라는 통계청 통계를 인용한 것이다. 하지만 해당 통계는 보건용 기준이다. 일반 KF94마스크 소매가격은 온라인에서 200원대로 책정돼 판매되고 있다. 실제 비용은 1000만원대로 떨어진다. 예산이 부족해 마스크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매우 부족하다. 법무부 관계자는 “복지과에서 구치소의 1년 예산을 정하고 항목에 맞춰 사용하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이 갑작스러운 경우 집행이 바로 되기는 어렵다”고 해명했다.정작 책임자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사과 한마디 않다가 사태가 커지자 뒤늦게 서울동부구치소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동부구치소 1차 전수조사가 진행된 지난 18일부터 지금까지 추 장관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글을 올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와 검찰개혁 등에 대해서만 우회적으로 입장을 개진했다. 29일 새벽에는 전날 밤 보호관찰소를 방문해 보호관찰관을 격려한 사진과 글을 공개해 불명예 퇴진을 앞둔 시점까지도 일방적인 홍보에만 몰두하는 모습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편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들이 이달 중순까지 법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2~6층 형사법정과 20일 2층 201호 법정에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70명이 출석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법도 동부구치소 신규 확진자 중 11명이 지난 3일부터 18일 사이 법원에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동부구치소 확진자 수십명, 이달 중순까지 법원 재판 출석(종합)

    동부구치소 확진자 수십명, 이달 중순까지 법원 재판 출석(종합)

    확진자 1명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출석서울북부지법엔 관련 확진자 70명 다녀가서울동부지법도 출석 확인…법정동 소독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들이 이달 중순까지 법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법은 동부구치소로부터 29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피고인 A씨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A씨는 앞서 지난 20일과 23일 두 차례 1·2차 진단검사를 받았을 때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은 “A씨의 출정일로부터 2주가 지났고, 2차 진단검사까지 음성이었으며 법정 내 구성원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던 점 등을 고려해 법원 직원들에 대한 자택 대기 조치는 하지 않는다”며 “방역당국의 별도 조치 요구가 있으면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14~18일 형사법정(지상 2층∼6층)과 20일 201호 법정에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70명이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20일 법정동 전체 방역을 했다. 해당 법관과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며 추후 방역당국과 협조해 추가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법도 “동부구치소 신규 확진자 중 11명이 지난 3~18일 법원에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보건소 연락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동부지법은 동부구치소의 1차 전수검사 직후인 지난 20일 법정동을 소독하고 형사부 법관·법원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동부구치소 첫 코로나 사망자는 윤창열 한편 동부구치소 내 코로나19 확진 수용자 가운데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다. 동부구치소 첫 사망자는 ‘굿모닝시티 분양 사기’ 사건의 주범인 윤창열(66)씨인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윤씨는 형이 확정된 기결수로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가 지난 23일 2차 전수 조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증 혈액투석 환자로 원래 몸이 좋지 않은 윤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자 지난 24일 형집행정지로 출소해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27일 끝내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은 윤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동부구치소, “수용자 1명 확진때 서울시가 전수검사 반대”

    동부구치소, “수용자 1명 확진때 서울시가 전수검사 반대”

    법무부가 29일 동부구치소의 대규모 코로나 확진자 발생 사태에 대해 서울시와 송파구에 책임을 미루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동부구치소에 직원 21명, 수용자 721명, 출소자 6명 등 모두 748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구치소의 최초 확진자는 11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으로 이 직원은 가족인 딸로부터 감염됐다. 이어 11월 30일부터 전국 교정시설의 방역을 강화할 것을 지시해 수용자는 입소 시 KF80 이상 마스크를 지급하고 마스크 구매도 허용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지난 12월 14일 확진 직원의 밀접접촉자였던 수용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자 법무부는 수용자 전수검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나, 서울시와 송파구에서는 “수용자 전수검사는 현재로서는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역학조사에서 확진 직원이 수용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것이 확인되어 서울동부구치소는 서울시와 송파구에 수용자 전수검사를 강력히 요청해 18일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18일 직원 425명 및 수용자 2419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에서 직원 1명과 수용자 1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이용구 법무부차관이 동부구치소 코로나19 대응실태 긴급점검에 나섰고, 22~23일 전국 교정시설 방역실태를 특별점검하라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지시가 이어졌다. 25일에는 법무부차관을 단장으로 한 교정시설 코로나19 대책본부 구성 및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코로나 대응 과정을 설명한 법무부의 문서 어디에도 책임자인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이름은 없었다. 법무부 측은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시설의 각 동과 모든 층이 연결되어 있고, 체육시설 등 모든 편의시설이 실내에 밀접되어 있다”면서 “법원이나 검찰조사때 외부출정, 거실 이동, 높은 수용밀집도, 불충분한 환기에 의한 확산”으로 원인을 추정했다. 또 서울동부구치소 확진자 가운데 무증상·경증 수용자 345명은 생활치료센터로 기능 전환한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28일 이송했다면서 관리인력에 레벨 D급 방역복을 지급하여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손톱 물어뜯고 코 후비는 습관 코로나 지름길

    손톱 물어뜯고 코 후비는 습관 코로나 지름길

    미국 의학 전문가들은 습관적으로 손톱을 물어 뜯고, 코를 후비는 행동이 코로나19 감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주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폴 포틴저 워싱턴 의대 교수는 “콧구멍을 손가락으로 후비면 코로나19 전파를 부추길 수 있다. 막 코를 판 사람들이 (손을 씻지 않고) 무언가를 만질 때마다 손끝에 묻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옮기게 된다”고 경고했다. 코딱지에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작은 먼지가 뒤섞여 뭉쳐져 있기 때문에 코딱지를 판 손으로 악수를 하고 다른 곳을 만지면, 병원체가 손을 타고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기 쉽다. 폴 포틴저 교수는 “바이러스를 자신의 몸 속으로 들여올 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전파하는 행위이며 코를 파면 외부 병원체를 차단하는 코털과 점막 등 코 속의 여러 방어 시스템이 손상된다”라고 지적했다. 분자 바이러스 전문가 세드릭 버클리 박사는 “코를 파서 내벽 조직에 작은 상처가 나면 바이러스가 모세혈관 층으로 바로 들어가 감염으로 직결되기 쉽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식염수 스프레이로 코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거나 가습기를 틀어 실내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포틴저 박사는 “코딱지는 그냥 마른 점액질 조각일 뿐이다. 수분을 공급해 불려 스스로 나오게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틴저 박사는 “마스크는 공기 중 입자를 막을 뿐 아니라 습관적으로 손이 코로 움직이는 행위를 물리적으로 막는다. 모든 인류가 얼굴을 가려야 하는 이 순간이야말로 코 파는 습관을 막을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계명문화대 코로나 취약계층 물품 지원

    계명문화대 코로나 취약계층 물품 지원

    계명문화대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계명문화1퍼센트사랑의손길은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키트’ 52세트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했다. 이번 나눔키트 기부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주관하는 ‘2020 언택트 나눔 DIY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명문화1퍼센트사랑의손길은 매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진행하는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에 참여해 기부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대체된‘2020 언택트 나눔DIY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계명문화1퍼센트사랑의손길은 나눔키트 제작을 위한 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계명문화대학교 재학생 102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마음더하기 나눔키트(마스크, 마스크 목걸이)’와 ‘라이트온 빛 나눔키트(아크릴 무드등 감성조명)’로 구성된 나눔키트 52세트를 손수 제작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된 나눔키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 52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박승호 계명문화1퍼센트사랑의손길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1%사랑의손길은 계명문화대학교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봉급의 1%를 기금으로 조성해 장학금 전달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 및 성금전달 등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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