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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가장 큰 피해자, 관계 박탈당한 아이들”

    “코로나 가장 큰 피해자, 관계 박탈당한 아이들”

    함께 놀 친구 한 명도 없어 관계 단절아이 성장과 심리에 크게 영향 미쳐학력 격차에 대한 정부 대응도 늦어“코로나19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입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의 장하나 활동가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자영업자, 돌봄서비스 중단으로 육아를 오롯이 감당해야 했던 부모들도 힘들었지만 진짜 피해자는 관계를 박탈당한 아이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이 최근 아동 7만 5096명을 조사해 발표한 ‘코로나19와 아동의 삶 설문조사 보고서’를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7~9세)의 경우 16.55%가 ‘만나서 함께 노는 친구가 한 명도 없다’고 답했다. 등교가 제한되고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면서 관계 단절이 일어난 것이다. 장 활동가는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에 일어난 관계 단절이 두고두고 아이의 발달과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서울·경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70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도 74.9%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아동의 언어 발달이 지연됐다’고 답했다. 영국 정부는 어린이 언어 발달 지원을 위해 약 3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장 활동가는 “사람들과의 관계, 소통이 원활해야 지능 발달이 이뤄지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또래 관계가 단절돼 아이가 만나는 사람은 가족으로 제한됐다”며 “우리도 이런 아이들을 위한 발달검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가 셋인 엄마들 얘기를 들어 보면 첫째, 둘째의 온라인 수업을 봐주는 것도 벅차 막내의 수업은 내팽개치다시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며 “학력 격차에 대한 정부 대응도 너무 늦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장 활동가도 유치원에 다니는 7살 아이를 둔 엄마다. 그는 “우리는 맞벌이 가정이어서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외벌이 가정은 긴급돌봄마저 이용하기 어려워 더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며 “최소한 공적 돌봄만큼은 차별 없이 제공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장 활동가는 “사실 학원보다 안전한 곳이 방역이 잘 이뤄지는 학교”라며 “학원이 아니라 공교육 기관의 문을 일찍 열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엄마로서 겪는 사회적 불합리를 개선하려고 모인 이들이 2017년 창립한 시민단체다. 장 활동가가 신문에 기고한 ‘엄마들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는 칼럼을 보고 모인 이들이 주축이 됐다. 장 활동가는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진공펌프 생산 전문기업 ㈜두백 … 구리시에 KF94 마스크 2만장 기부

    진공펌프 생산 전문기업 ㈜두백 … 구리시에 KF94 마스크 2만장 기부

    세계적인 진공펌프 생산 전문기업인 ㈜두백이 KF94 마스크 2만 장을 경기 구리시에 전달했다. 유정례 두백 부사장은 15일 안승남 시장 등 시 관계자들에게 12세 이하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 가정 400여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KF94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유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가 있는 취약계층이 더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돼 작은 도움이 되고자 나눔 문화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수많은 지구촌 인구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고, 매년 황사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KF94 만큼 고마운 선물은 없을 것”이라면서 “두백 홍성길 대표와 유 부사장 등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1990년 두일기계로 창업한 두백은 수입에 의존하던 진공펌프 시장에 국산제품을 내놓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1991년 건식 로터리 베인 진공펌프의 국산화를 시작으로, 1992년에는 이비인후과 석션펌프와 오일순환 로터리 베인 진공펌프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이 분야 국내시장 80%를 석권하기도 했다. 고장률이 낮고 설치 및 수리가 쉬운 제품으로 소문나면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캐나다·이탈리아·스페인·싱가폴·호주·중국·인도·베트남·우크라이나·말레이시아 등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정치하는 엄마들’ 장하나 활동가 “코로나19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

    ‘정치하는 엄마들’ 장하나 활동가 “코로나19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

    “코로나19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입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의 장하나(사진) 활동가는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자영업자, 돌봄서비스 중단으로 육아를 오롯이 감당해야 했던 부모들도 힘들었지만, 진짜 피해자는 관계를 박탈당한 아이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이 최근 아동 7만 5096명을 조사해 발표한 ‘코로나19와 아동의 삶 설문조사 보고서’를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7~9세)의 경우 16.55%가 ‘만나서 함께 노는 친구가 한 명도 없다’고 답했다. 등교가 제한되고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면서 관계 단절이 일어난 것이다. 장 활동가는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에 일어난 관계 단절이 두고두고 아이의 발달과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서울·경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70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도 74.9%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아동의 언어 발달이 지연됐다’고 답했다. 영국 정부는 어린이 언어발달 지원을 위해 약 3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장 활동가는 “사람들과의 관계, 소통이 원활해야 지능 발달이 이뤄지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또래 관계가 단절돼 아이가 만나는 사람은 가족으로 제한됐다”며 “우리도 이런 아이들을 위한 발달검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가 셋인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면 첫째, 둘째의 온라인 수업을 봐주는 것도 벅차 막내의 수업은 내팽개치다시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며 “학력 격차에 대한 정부 대응도 너무 늦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장 활동가도 유치원에 다니는 7살 아이를 둔 엄마다. 그는 “맞벌이 가정이어서 우린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외벌이 가정은 긴급돌봄마저 이용하기 어려워 더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며 “최소한 공적 돌봄 만큼은 차별 없이 제공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서울대 국제이주와 포용사회센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 여성의 자녀 돌봄 시간은 코로나19 이전보다 1시간 50분 증가한 반면, 전업주부는 3시간 40분이 늘었다. 장 활동가는 “사실 학원보다 안전한 곳이 방역이 잘 이뤄지는 학교”라며 “학원이 아니라 공교육 기관의 문을 일찍 열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엄마로서 겪는 사회적 불합리를 개선하려고 모인 이들이 2017년 창립한 시민단체다. 장 활동가가 신문에 기고한 ‘엄마들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는 칼럼을 보고 모인 이들이 주축이 됐다. 장 활동가는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확산 빠른 ‘델타 변이’ 오는데…美 관광객 북적

    확산 빠른 ‘델타 변이’ 오는데…美 관광객 북적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지금까지 중국과 아프리카, 스칸디나비아, 환태평양국가 등 세계 74개국에서 확인됐다고 14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 백신 접종을 앞세워 정상화를 재촉하는 미국의 경우 델타 변이로 인해 올 가을 또 유행병이 확산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미국은 최근 급증한 봄여름철 관광객을 놓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유타주의 아치스 국립공원은 코로나19로 지난해 4월 문을 닫았다가 최근 다시 개장했는데, 오전 9시면 주차장이 가득 차서 임시로 문을 닫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근처에 있는 캐년랜즈 국립공원 역시 4월 방문객이 11만 70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달에 비해 30% 늘어난 것이다.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는 백신 접종을 마친 고객은 마스크를 의무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새로운 방침을 내놨다.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줄고, 백신 접종이 많이 이뤄졌다는 이유 때문이다. 다만 모든 방문객은 백신 접종 여부를 떠나 놀이공원 통행용 버스와 모노레일, 곤돌라에 탑승할 경우 마스크를 써야 한다.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미키마우스 등 각종 캐릭터 인형들을 끌어안는 행위도 여전히 금지된다. 이처럼 백신 접종으로 ‘비포 코로나’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델타 변이가 유행하며 또다른 팬데믹이 벌어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CBS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가 지금 미국에서 코로나 감염자의 약 10%”라며 “2주마다 2배로 늘고 있다. 그게 미국에서 지배적인 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인 인구의 80% 가까이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영국도 델타 변이 확산에 오는 21일로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시점을 한달 연기했다. 델타 변이는 국경 통제나 격리 등의 봉쇄 조치를 뚫는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강력한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호주 멜버른에서 델타 변이가 관측됐다. 또 인도 등의 경우에서 보면 델타 변이는 복통과 메스꺼움, 구토, 식욕 상실, 청각 상실, 관절 통증 등 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속보] 당국 “실내 마스크 해제, 접종 완료되는 연말쯤 검토”

    [속보] 당국 “실내 마스크 해제, 접종 완료되는 연말쯤 검토”

    코로나19 백신 인센티브로 다음달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지만, 실내 마스크 해제는 올해 연말쯤 검토될 예정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5일 “예방접종이 계속된다 하더라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유지된다”며 “실내 마스크 해제 검토는 올해 연말, 예방접종이 전체적으로 완료되는 시기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을 1차라도 완료한 사람이라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정규 종교활동 인원 제한에서 예외로 적용된다. 다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방역 완화가 이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손 반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은 무조건 해제되는 것이 아니다. 집회나 행사 중에 있을 때에는 1차 접종자라도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 안전지대였던 공연장…공연예술인 백신 우선 접종하자”

    “코로나 안전지대였던 공연장…공연예술인 백신 우선 접종하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을) 의원은 15일 “공연예술 관계자들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공연예술인 우선 접종을 통해 배우와 스태프도 편안하게 공연을 준비하고 안전한 공연 환경 조성으로 업계를 살리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우울감과 심리적 피로를 위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예술계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전년 대비 90%에 가까운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면서 “지난 2월 정부가 객석 띄어 앉기 조치를 완화해 사정이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손익분기점 70%를 넘지 못해 산업 자체의 붕괴를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공연예술계는 어느 산업보다 코로나19에 매우 민감하다”면서 “공연예술 특성상 함께 모여 연습하고 공연하기에 배우나 스태프 중 단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공연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뮤지컬 ‘드라큘라’, ‘광주’ 등에서 주역 배우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개막이 연기되거나 공연이 일시 중단됐고 일부 스태프나 배우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이유로 관련 공연들이 줄줄이 연기되는 사례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공연예술계 피해는 4000억원 이상”이라면서 “공연이 취소되면 높은 대관료와 티켓 환불 피해는 물론 공연을 직업으로 하는 7만 8000명의 스태프와 배우들의 일자리가 걸려있다”고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개막을 준비하는 일부 공연팀들은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고 연습실에서 마스크 착용은 물론 상견례와 식사, 음료도 일절 금지하고 있고 관객들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1년 반이 넘었지만 공연장에서의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사례는 공식적으로 한 건도 없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면서 “공연 관계자와 관객이 함께 만든 안전한 특수공간이 바로 공연장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누적된 공연계 피해를 만회하기 위해 현재 65%인 객석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는 방향으로 안정적인 객석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방역 당국에 당부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오피스텔 나체 감금살인’ 함께 살던 친구 2명 구속 심사

    ‘오피스텔 나체 감금살인’ 함께 살던 친구 2명 구속 심사

    오피스텔에 친구를 나체 상태로 가둬놓고 가혹행위를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2명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서부지법은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인재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와 B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법원에 도착한 이들은 “친구를 감금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인정하나”, “왜 감금했나”, “셋이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서둘러 이동했다. 앞서 경찰은 13일 오전 6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나체로 숨져있는 피해자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와 오피스텔에서 함께 살았던 B씨, 또 다른 남성 C씨 등 친구 2명을 중감금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후 피해자가 영양실조와 저체중이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소견과 두 사람이 A씨를 감금한 상태에서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토대로 살인 혐의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친구 사이인 이들은 이전에도 함께 지내다가 이달부터 사건이 발생한 오피스텔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쯤 결정될 전망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NO마스크’로 디즈니랜드 즐긴다…“접종 증명서도 요구 안 해”

    ‘NO마스크’로 디즈니랜드 즐긴다…“접종 증명서도 요구 안 해”

    미국의 놀이공원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디즈니랜드와 플로리다주에 있는 디즈니월드는 15일(현지시간)부터 이러한 내용의 변경된 방역 수칙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14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두 놀이공원은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계속 감소해 백신 접종을 마친 고객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할 필요가 없다면서 방문객들에게 별도의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을 맞지 않은 고객과 12살 미만 어린이들은 실내와 모든 놀이기구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모든 방문객은 백신 접종 여부를 떠나 놀이공원 통행용 버스와 모노레일, 곤돌라에 탑승할 경우 마스크를 써야 한다. 손님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 놀이공원의 각종 캐릭터 인형들을 끌어안는 행위도 여전히 금지된다. 디즈니는 “아직 모든 것을 정상으로 돌릴 준비가 되진 않았지만, 우리는 낙관적”이라며 “디즈니 친구들과 공주들을 다시 한번 포옹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앞서 테마파크에 한해서 물리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의무화 방안을 철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스라엘, 오늘부터 실내서도 마스크 의무 해제

    이스라엘, 오늘부터 실내서도 마스크 의무 해제

    ‘백신 속도전’으로 코로나19 집단면역에 가깝게 다가선 이스라엘이 마지막 방역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15일(현지시간)부터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노약자가 생활하는 복지기관이나 보건기관, 고령자 생활 지원시설을 방문하는 백신 미접종자와 코로나19 관련 시설 격리자, 항공기 승객 등에게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또 보건부는 보건기관의 마스크 착용 의무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정부 부실 대응으로 약 930만명의 전체 인구 대비 누적 확진자(83만 9000여명) 비율이 9%가 넘고, 사망자도 6400여명이나 나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9일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조기 도입해 빠른 속도로 대국민 접종을 진행, 상황을 반전시켰다. 지금까지 전체 인구의 55%가 넘는 514만여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자를 합한 면역 형성 추정 인구 비중은 64%가 넘는다. 빠른 백신 접종의 성과로 1월 중순 한때 1만명을 넘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속해서 감소해 최근에는 1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13일 신규 확진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검사 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0.1~0.2% 선이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스라엘은 지난 2월 7일 처음으로 코로나19 봉쇄 출구전략을 가동했으며, 이후 단계적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해왔다. 특히 이스라엘은 대부분의 경제 활동을 정상화한 가운데서도 감염지표가 개선되자, 지난 4월 18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영수증 한손으로 내줬다고”…10대 알바생 무차별 폭행

    “영수증 한손으로 내줬다고”…10대 알바생 무차별 폭행

    카드와 영수증을 한 손으로 내줬다는 이유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하던 10대 종업원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충남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 남성이 카페 종업원 A(19)씨를 폭행했다. 이 남성은 “야 이 싸×지야”, “야 이 ×× 같은 놈” 등의 욕설과 함께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마스크가 떨어지고 피가 나는데도 가해 남성은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다른 손님이 폭행을 말리자 “경찰에 신고해, 이 ×××아. 너 무릎 꿇고 사과해도 봐줄까 말까 해. 내가 구걸하러 왔냐, 이 × 같은 ××야”라며 욕설을 이어갔다. 피해자는 “카페 일을 마무리하던 중 한 손으로 마감장을 쓰고 한 손으로 카드랑 영수증을 건넸는데, 손님이 계속 안 받아서 ‘고객님 카드 좀 받아주세요’라고 했더니 (폭행을 가했다)”고 전했다. A씨를 때린 남성은 이후 차를 타고 휴게소를 떠났다. A씨는 얼굴과 코뼈, 입을 맞아 얼굴이 크게 부어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홀로 생계를 꾸려오고 있었다. 그는 “또 그런 사람이 있을까봐 걱정이 된다”며 이번 폭행 피해 이후 사람 대하는 것이 무서워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카드 이용 내역을 토대로 가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낙관적 희망의 힘/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낙관적 희망의 힘/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한 달 사이에 확실한 흐름의 전환이 있었다. 백신 접종 말이다. 코로나19 초기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를 하는 길만이 유일한 불안 조절법이었다. 작년 말 미국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엔 백신을 구하지 못한 한국에 공포가 재림했다. 2월 26일부터 고령자부터 접종을 시작했는데 혈전, 마비 등 백신 안전성 뉴스가 3차 공습을 했다. 이거 맞아도 되는 거냐는 질문을 진료실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었다. 예약된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이 부지기수였다. 5월 말부터 확연한 반전이 생겼다. 100만명분의 얀센 백신이 18시간 만에 마감됐다. 거기다 노쇼 백신 접종앱과 병의원 대기 시스템이 돌아가면서 발빠르게 접종을 신청하고, 맞은 사람의 인증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접종률이 가파르게 상승해 20%를 넘었다. 두 달 전만 해도 공포와 주저함이 대세였는데, 이게 뭔가 싶다. 집단 심리의 반전은 어떻게 온 것일까. 먼저 아직 남들이 갖지 못한 것을 미리 갖고 싶은 희소성 소유욕이 작동했다. 남들이 맞지 않은 백신을 먼저 맞는 것은 안전을 확보하면서 희소성까지 갖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곧이어 ‘내 주변이 가졌으니 나도 갖고 싶다’는 밴드왜건 효과가 따라왔다. 희소성이 차별화를 가져오고, 집단이 그 뒤를 따라오게 됐다. 여기에 더해 집단행동의 문턱이 어느 순간 낮아졌다. 사람은 여러 명의 집단행동에 본능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1968년 사회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은 겨울날 뉴욕에서 실험 자극자가 길을 걷다 돌연 멈춰서 6층 창문을 1분간 바라보게 했을 때 보행자 몇 명이 따라서 보는지 관찰하는 실험을 했다. 1명이 멈췄을 때에는 보행자의 4%가 멈췄지만, 15명이 멈춰서 바라보니 40%가 같이 쳐다보았다.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이유는 몰라도 일단 행동에 동참한다. 사회학자 마크 그라노베터는 이 행동에 ‘문턱값’이란 개념을 더하며 사람마다 멈추는 결정이 다른 이유를 설명했다.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기대되는 이득과 예상되는 비용을 인식하는 정도가 다르므로 가담을 결정하는 문턱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백신을 맞은 사람을 관찰하니 접종의 이득은 분명하고, 예상되는 위험 비용은 적은 게 확실해 보여 행동에 참여할 결정의 문턱이 쑥 낮아진 것이다. 더욱이 많은 이가 함께하면서 받는 “아, 나도 거기에 속했다”는 안도감은 덤이다.마케팅에서 캐즘(chasm) 이론이 있다. 새 상품이 나오면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한 초기 수용자들이 구매해서 사용하다 판매가 정체되는 단절점 캐즘이 온다. 초기의 열렬한 수용자를 넘어서서 3분의1 정도를 구성하는 조기다수수용자 집단으로 넘어가지 못한 것이다. 이들은 실용적이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 한다. 이들이 시장에 참여하는 것은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의 행동을 참고하면서 성공 사례를 지켜보고, 위험이 크지 않음을 확인한 후다. 백신 접종 초기의 정체는 일종의 캐즘이었다. SNS에서 가까운 주변인들이 노쇼앱 등으로 접종받는 것을 본 것, 몇 가지 접종의 인센티브들은 캐즘을 극복해 전반적 대중 행동으로 넘어가는 데 힘이 됐다. 이렇게 어느 방향에서 설명하든 집단행동은 비슷한 패턴이 있다. 난 여기에 더해 게임화와 ‘희망의 힘’을 보았다. 노쇼앱을 켜고 예약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은 마치 증강현실 게임 같았다. 비슷한 앱이지만 작년 초 마스크 수급이 어려울 때와는 질적으로 달랐다. 예약에 실패한다고 공포에 빠지지 않았다. “어이쿠, 없어. 다들 열심히들 하네…”라며 내일을 기약한다. 게임에서는 절박한 낙관주의라 한다. 주어진 미션에 즉각적으로 달려들고 싶은 행동욕구가 성공 가능성에 대한 합리적 희망이 있을 때 지속적으로 게임에 참여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노쇼앱의 배포는 백신 접종을 익숙한 게임으로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했다. 여기에 백신을 맞으면 마스크를 벗고 5인 모임에 참석할 수 있다는 건 괜찮은 동기부여다. 작년과 비교하면 감염과 전염의 공포보다 희망의 힘이 더 강하고 파급력이 크다. 낙관에 기반한 실패는 두려움이 아닌 희망을 유지시킨다. 그런 의미에서 제일 좋은 백신에 대한 답은 “뭐라도 먼저 맞는 것이요”다. 마스크를 벗고 서로 얼굴을 온전히 볼 수 있는 그날을 희망하니.
  • 광진, 전국 첫 자가격리자 ‘검사키트’ 지원

    광진, 전국 첫 자가격리자 ‘검사키트’ 지원

    서울 광진구가 가족 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발생한 확진자 감염경로를 조사한 결과 36.3%가 가족 간 감염된 사례이며 그 중 38%의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 또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집에서 가족 모두가 자가격리하는 경우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안에서도 독립된 공간에서 격리할 것을 안내하지만, 같은 환경을 공유하기에 추가 확진 가능성은 커진다. 이에 광진구는 자가격리자 중 확진 가능성이 높은 확진자의 동거가족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지난 7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자가검사키트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가족 내 추가 확진 가능성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는 콜센터·물류센터 등 고위험시설과 기숙학교를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시범도입하고 있으나, 자가격리자에게 자가검사키트를 지원하는 사례는 광진구가 최초다. 자가검사키트는 ‘자가격리자 위생키트’에 포함해 배부한다. 1대1 모니터링 전담공무원이 사용법과 양성 판정 시 대응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격리 기간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이미지로 제작해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격리 여부를 불시 점검하는 등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자가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으로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격리 기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손씻기, 음식 덜어 먹기, 수시로 환기하기 등 최소한의 방역지침을 지키는 게 사랑하는 가족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지키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해남군 ‘1박2일 백신안전여행’ 1인당 5만원 지원

    해남군 ‘1박2일 백신안전여행’ 1인당 5만원 지원

    전남 해남군이 전국민 백신접종율이 대폭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프리 여행객 특별상품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7~8월에 1박2일 이상 해남을 찾는 백신 접종완료 관광객들에게 1인당 5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백신 완료 관광객들은 기존 19~20만원의 여행상품을 5만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1박 2일 백신안전여행은 서울에서 출발해 땅끝의 주라기 공원 공룡박물관과 아름다운 수국정원 4est수목원, 남도명품길 달마고도 트레킹을 걷는다. 둘째날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를 둘러보고 두륜산케이블카를 탑승해 해남의 비경을 한눈에 담아보는 1박 2일 코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접종안심뱃지를 착용해 안전한 여행이 될수 있도록 하고, 해남미소 오프라인 매장을 필수코스로 구성해 지역특산품 구매활동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개별 관광객을 위해서는 5만 5000원 상당의 해남투어패스를 5만원 할인, 5000원에 판매한다.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식음료 등 할인권이 패키지로 구성됐다. 두륜산케이블카와 땅끝모노레일 탑승권, 4est수목원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입장권 등 관내 유료관광지 9곳과 해남고구마빵 1박스를 함께 모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인 티몬에서 선착순 100개를 행사상품으로 판매한다. 이번 특별여행상품은 백신접종 1차 또는 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만 참여할 수 있다. 명현관 군수는 “현재 코로나 예방접종 추이로 보면 다음달부터 야외 활동시 노마스크가 가능해 국내 여행 또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해남시티투어, 꼼지락캠핑, 달마고도트레킹 등 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천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 코로나19 희망나눔 마스크 15만장 지원

    인천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 코로나19 희망나눔 마스크 15만장 지원

    (사)인천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최규영)는 14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를 방문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15만장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 15만장은 최규영 연합회장과 박봉주 명예회장, 성관실 수석부회장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희망나눔 실천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는 게 연합회 측의 설명이다. 전달식에는 최규영 연합회장과 조택상 정무부시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및 시 연합회 임원과 김경수 동구협의회장이 군·구 협의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전달된 마스크 15만장은 인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규영 인천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 회장은 “방역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은 주민자치 가치를 실현하는 진정한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희망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XHOWOL, 샤오홍슈 ‘뷰티 케어 트렌드 브랜드’ 선정.…K-뷰티 열풍 이끈다

    XHOWOL, 샤오홍슈 ‘뷰티 케어 트렌드 브랜드’ 선정.…K-뷰티 열풍 이끈다

    ‘단순함 속에 담겨 있는 특별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월 론칭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XHOWOL’이 지난달 25일 ‘2021 뷰티 케어 트렌드 콘퍼런스(Beauty Care Trend Conference)’에서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뷰티 케어 트렌드 브랜드(Beauty Care Trend Brands)’에 선정됐다. ‘2021 뷰티 케어 트랜드 콘퍼런스’는 샤오홍슈(XIAOHONGSHU)와 주메이(Jumei)가 공동 주최한 컨퍼런스로, 샤오홍슈는 월 사용자가 1억 명 이상인 중국 대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금번 콘퍼런스에서는 샤오홍슈에 입점된 5000개 이상의 브랜드 중 30개의 뷰티 케어 브랜드가 ‘뷰티 케어 트렌드 브랜드’에 등극했다. 특히 ‘XHOWOL’은 샤오홍슈 내 K-뷰티 열풍을 주도하며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뷰티 케어 트렌드 브랜드’에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XHOWOL’의 남현우 브랜드 총괄(CBO)은 “론칭 이후 핵심 성분과 기능에 집중한 다양한 뷰티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온 것이 이번 선정의 배경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중국 내 K-뷰티 열풍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XHOWOL’은 샤오홍슈 플랫폼 내에서 모델링 마스크팩, 애프터 레이저 크림(After Laser Cream)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진행한 왕홍 라이브 판매에서는 제품이 10초 만에 전량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네티즌 “마스크 벗은 G7 정상들, 최고의 위선” 비난

    英네티즌 “마스크 벗은 G7 정상들, 최고의 위선” 비난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노 마스크’로 활동한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는 ‘최고 수준의 위선’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현지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인사를 하고 포옹을 나누거나 공식 회의 석상에 참석했다.마치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간 듯한 자유로운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다소 냉소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현재 영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에 들어서면서 봉쇄 완전 해제 시점이 연기됐기 때문이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SNS 사용자는 “이들에게는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다. (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가장 똑똑한 두 사람이 이렇게 가까이 서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세계 지도자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사회적 거리감이나 마스크 착용은 볼 수 없으며, 현재 우리에게도 ‘정상’(normal)은 요원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는 G7 참석자들의 영상을 공유하며 “오로지 그들을 위한 하나의 규칙, 우리에게는 다른 규칙”, “이중적 기준”, “최고 수준의 위선” 이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각국 정상들의 모습에 불편한 시각을 드러냈다.이에 반해 일부 시민들은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정기적인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야외 행사에서의 감염 위험은 거의 없다고 반박했다. 영국은 빠른 백신 접종 덕분에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다가, 인도발 변이바이러스인 ‘델타’가 확산하면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세계보건기구(WHO) 집계 기준으로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이후 계속 7000명을 넘어섰다.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오는 21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1만5000명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BBC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보리스 존슨 내각은 모든 봉쇄 조처 해제를 21일 이후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현재의 방역 규칙도 4주 연장된다. 현재 영국 정부는 6명 이하 또는 2가구 이하의 실내 모임, 30명 이하의 실외 모임까지 허용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산 올여름 폭염 만전 기한다... 경로당 등 노인시설 재운영

    부산 올여름 폭염 만전 기한다... 경로당 등 노인시설 재운영

    부산시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한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백신 접종을 고려한 ‘맞춤형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 무더위쉼터를 축소해 현재 318개의 실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시는 최근 노인 접종자가 늘어남에 따라 백신접종을 한 노약자를 대상으로 경로당 등 노인시설을 재운영한다.향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과 백신 접종률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실내 무더위쉼터에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 폭염 안전키트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시민 접근이 쉬운 정자·공원·교량 하부 등의 장소에 야외 무더위 쉼터를 확대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폭염 대응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백신접종센터 방문자들을 위해 대기시설(가설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선풍기 설치와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그늘막 70여 곳과 지붕차열도장(쿨루프) 250곳 등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적은 폭염저감시설을 중점 설치한다. 공공기관 등에 양산 대여소를 설치하고, 양산 쓰기 운동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하는 등 ‘개인별 양산 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부산시의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현황은 부산시 생활지도(http://land.mahru.co.kr/Busanmap) 및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하면된다.폭염 정보 및 행동요령 시민 전파를 위해 ‘부산시 알림톡’이 운영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금천 동네 곳곳 돌며 주민 목소리 경청… 방역·경제 발전 이끄는 ‘골목길 구청장’

    금천 동네 곳곳 돌며 주민 목소리 경청… 방역·경제 발전 이끄는 ‘골목길 구청장’

    구청장 취임 이후 골목길 정기적 방문일자리 홍보·강좌 등 랜선 라이브 소통아파트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도 논의“현장의 소리 구정 반영 최선 다할 것”“동주민센터에서 하던 일본어 강좌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코로나19와 관련된 대학생 일자리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홍보해 주세요.” “다문화 가정 멘토링 프로그램 소개 부탁합니다.” 지난 10일 서울 금천구 시흥2동 마을활력소에서는 오랜만에 각계각층 주민의 목소리가 섞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마련한 ‘랜선 라이브’ 행사 덕분이었다. 유 구청장은 노인, 가정주부, 외국인, 대학생 등과 비대면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에 대해 들었다. 유 구청장은 “현재 두 가지 방향에서 구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접종과 방역이 한 축이라면, 다른 하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개발”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정상적으로 순항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저층 주거지 개발, 교통 등 금천구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구정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유 구청장은 취임 이후 ‘골목길 구청장’을 자처하면서 정기적으로 골목을 찾고 있다.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주민과 토론하고 조치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날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온·오프라인을 병행했다. 유 구청장은 시흥2동 마을활력소에서 랜선 라이브 소통을 시작으로 벽산5단지 관리사무소, 삼각공원, 한미빌라, 호암늘솔길, 벽산6단지, 시흥2동 주민센터 등을 방문했다. 벽산5단지 아파트에서는 아파트 부녀회의 ‘다육식물 심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주민과 지역상생발전,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스크를 쓴 상태지만, 오랜만에 흙을 만지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인근 삼각공원에서는 취약계층 소규모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어르신 대상 허약상태 개선 집중관리 사업’을 사전 홍보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급격히 준 노인들의 영양(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유 구청장은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주민과 만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주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구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골목에서 만난 주민의 목소리가 구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오늘부터 3분의1→3분의2 등교… 다닥다닥 급식 다시 시험대

    오늘부터 3분의1→3분의2 등교… 다닥다닥 급식 다시 시험대

    2개 학년 동선 겹치고 한 학년 동시식사지필시험 2주 동안 2·3학년 ‘분반’ 운영4일 등교·1일 원격수업 교육부 건의도 전교생 1000명을 넘고 학급당 학생수가 30명 안팎으로 과대·과밀학교인 서울 A중학교는 최근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당부하는 안내 방송을 새롭게 만들었다. A중학교 교장은 “2개 학년이 동선이 겹칠 수밖에 없다는 점이 걱정”이라면서 “학생들이 방역 수칙을 잘 지켜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교내 확산이 없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1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의 학교 밀집도 원칙이 ‘3분의1’에서 ‘3분의2’로 확대되면서 A중학교와 같은 과대·과밀학급 학교의 방역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번 등교 확대 조치로 그간 ‘1주 등교, 2주 원격’ 수업을 하던 수도권 중학교의 숨통이 트이게 됐지만, 방역에는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게 걸림돌이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도권의 과밀학급 학교들은 학교 밀집도가 두 배로 높아지면서 방역 부담도 커졌다. 경기도 B중학교는 3분의1 등교 시 한 학년이 2교대 급식을 하며 학생들이 칸막이가 설치된 식탁에 일렬로 간격을 띈 채 앉아 식사했다. 그러나 3분의2 등교를 하게 되면서 한 학년이 동시에 간격 없이 앉아 식사하기로 했다. 경기도 C중학교는 2~3학년이 지필시험을 치르는 2주 동안 각각 1개 학년씩만 등교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부정행위 방지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분반 운영을 해야 한다”면서 학부모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수 30명 이상의 과밀학급은 지난해 기준 1만 9628학급(8.4%)이었다. 학교급별 비율은 중학교(19.9%)가, 지역별 비율은 경기도(15.4%)가 가장 높았다.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이들 과밀학급의 방역 부담 해소가 과제로 떠올랐지만 가장 큰 문제는 교실 부족이다. 단기간에 교실을 증축할 수 있는 해법으로 ‘모듈러 교사(校舍)’가 거론되지만 교육부 관계자는 “교실이 들어서며 운동장이 좁아지는 등의 문제가 있어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면서 “교육부가 일률적으로 보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교육당국은 방역 인력을 추가 지원해 학생들의 거리두기를 지도하거나 급식 인원을 분산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지만, 과대·과밀학급 학교의 방역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총연합회는 과밀학급 학교가 ‘4일 등교, 1일 원격’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도 교육부에 “방역이 어려운 학교는 구성원 의견 수렴 후 3분의2 등교를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의견을 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틀간 온몸 쑤시고 불덩이… “마스크 벗는 희망으로 버텨”

    이틀간 온몸 쑤시고 불덩이… “마스크 벗는 희망으로 버텨”

    “축하합니다. 남들보다 일찍 코로나19 걱정을 덜게 됐네요.”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를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0일 오전 11시 경기 고양시 한 의원. 진료실에 앉은 1990년생 기자에게 의사가 주삿바늘을 꽂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부작용에 대한 소문으로 긴장해 힘이 들어간 탓인지 왼팔이 예상보다 크게 욱신거렸다. 예비군 6년차로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 기자는 지난 1일 예약에 성공했다. 다른 백신보다 낮은 예방 효과가 마음에 걸렸지만 접종 기회가 언제 다시 찾아올지 알 수 없고, 다음달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백신 혜택을 빨리 누리고 싶어 접종을 결심했다. 대기실에는 비슷한 또래 남성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이들은 먼저 접종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봤다. 접종 후 15분 동안 이상 반응을 살피라는 안내에 기다리다가 의원을 나섰다. 약국에 들러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을 샀다. 재고 부족으로 1인당 한 팩만 살 수 있었다. 접종 당일 오후 9시쯤부터 가벼운 몸살 기운이 찾아왔다. 본격적인 고통은 다음날 시작됐다. 11일 오전 5시 온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워 잠에서 깼다. 38.4도의 고열과 심한 두통, 전신 근육통으로 몸을 일으키기 어려웠다. 타이레놀 2알을 먹고 눕자 한 시간 뒤 정상 체온으로 내려왔다. 그사이 침구는 식은땀으로 흠뻑 젖었다. 회복된 줄 알고 방심하던 오후 5시쯤 다시 38.2도로 열이 높아져 타이레놀을 찾았다. 반복되는 고열에 고통스러웠지만 “대한민국 예비군이 고작 백신에 쓰러질 수 없다”는 ‘군인정신’이 간만에 발휘됐다. 한편으로 아직은 면역반응이 활발한 젊은 신체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나름 위안이 됐다. 접종 사흘째인 12일 오전까지 37도의 미열과 약간의 두통이 지속됐고, 접종 나흘째인 13일에야 열과 전신 근육통이 사라졌다. 접종부위 통증만 남았을 뿐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접종자들의 후기가 쏟아졌다. 접종 부위만 아프다는 사람, 가벼운 몸살과 미열로 그쳤다는 사람 등 반응은 각양각색이었지만 일상 회복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잠깐의 고통은 참을 수 있다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 글·사진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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