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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서 ‘나체 길거리 활보’ 신고…경찰, 신원 추적

    시흥서 ‘나체 길거리 활보’ 신고…경찰, 신원 추적

    경기 시흥에서 한남성이 알몸으로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달아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쯤 시흥 신천동의 한 공사현장 주변에서 한 남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이 남성이 알몸에 검은색 마스크만 쓴 모습으로 거리를 걷다가 화면에서 이탈한 부분을 확인했다. 이 남성이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통해 이 남성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며 추적에 나선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의 신원이 특정되면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해 범행 동기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오후 1시쯤 이 현장 인근의 학원 건물 계단에서 트렌치코트를 걸친 채 여학생들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만 14세 이상으로,촉법소년이 아닌 만큼 형사처벌 대상에 해당한다.
  • 여야, 코로나 확진자 투표 대책 요구…“초당적 대책 필요”

    여야, 코로나 확진자 투표 대책 요구…“초당적 대책 필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7일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여야의 초당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도 이날 선대본부 회의에서 “지금 추세대로라면 3월 9일 확진자가 수십만명을 넘어설 수도 있는데 어떻게 투표하게 할 것인지 사실상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방침에 따르면 사전투표일(3월 4∼5일) 이전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 중 자가격리자는 이달 9∼13일 거소투표(우편투표) 신고를 하고 우편으로 투표하면 된다. 이달 13일 이후 확진·격리되면 사전투표 기간 생활치료센터에 설치되는 특별 사전투표소를 이용하도록 했다. 확진자는 아니지만 밀접접촉으로 인해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면 지방자치단체에서 허가받고 일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음달 6일부터 투표 당일인 9일 사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투표할 방법이 없는 상태다. 투표일 전날 오후 6시 이후 자가격리 대상이 될 경우에도 투표가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확진자의 현장 투표 가능성을 포함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신현영 민주당 의원이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도 확진자가 재택치료 중에 자차 이동으로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기에 현장 투표가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지적하자 정 청장은 “네, 맞다”고 동의했다. 신 의원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고 하는 현장 투표도 고려하느냐”고 묻자 정 청장은 “네, 그 부분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위원회, 또 필요하면 선관위의 의견을 받아서 15일 선거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해서 안내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회 복지위원회 회의에서 김성주 민주당 의원은 “야당은 확진자들이 다 정부 탓을 할 것 같은데 이들이 투표를 못 하면 야당 표가 줄어들까 걱정하는 것 같다. 그런 걱정을 안 하도록 확진자 관리를 잘하고 빨리 치료해 오히려 여당 후보를 찍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선거법 위반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민영 기자
  • D-30 대선, 오미크론 변이에…사전투표 ↑ 노리는 국민의힘

    D-30 대선, 오미크론 변이에…사전투표 ↑ 노리는 국민의힘

    오미크론 확산에 확진자 투표 가능성 ↓국민의힘, “사전투표 보수에 불리” 통설 뒤엎나정은경 청장 “참정권 높이는 방안 찾는다”국민의힘이 “사전투표는 보수 진영에 불리하다”는 정치권 통설을 뒤엎고 적극적인 사전투표를 장려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가 줄어들 것을 우려한 것이다. ● “사전투표 반드시 해야 한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직전 확진자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과 관련, “사전투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문제를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사전투표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생각”이라고 했다. 전통적으로 정치권에서는 20~30대 유권자들의 지지 성향은 보수보다는 진보에 가깝다고 여겨졌었다. 이에 사전투표 비율이 높은 20~30대 투표를 끌어낸 사전투표는 보수 진영에 불리하다는 게 통설이었다. 이 상황에서 권 본부장의 사전투표 홍보 강화 발언은 최근 2030세대 표심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로 옮겨지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내용으로 읽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전날 인천 서구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준석이랑 학재랑 정권교체 토크콘서트’에 참여해 투표 독려 발언을 했었다. 이 대표는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투표를 하지 말라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로 인해 과거 4% 정도 지지율 손실이 발생했다”며 “사전투표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발언 배경에는 정부·여당에 대한 2030 세대의 심판론과 30~60대를 중심으로 한 전통 보수지지층이 결집하면 승산이 이을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지난 대선과 총선 과정에서 일부 극우층을 중심으로 투표 조작설을 제기, 사전투표 반대를 주장한 것에 대한 거부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투표 불가능 아냐”“참정권 넓히는 방안 찾는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국민의힘은) 정부가 방역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자꾸 하고 싶은 것 같다”며 “국민 불안을 가중하려는 의도를 상당히 갖고 있다. 확진자는 투표가 불가능하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또한 “야당은 확진자들이 다 (코로나19 방역 관련해) 정부 탓을 할 것 같은데 이들이 (확진 관계로 외출하지 못해) 투표를 못하면 야당 표가 줄어들까 걱정하는 것 같다”며 “그런 걱정을 안 하도록 확진자 관리를 잘하고 빨리 치료해 오히려 여당 후보에 투표하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달라”고 했다. 다만 확진자의 현장 투표 가능성이 아직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정 청장은 회의에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재 확진자가 재택치료 중 자차 이동으로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현장 투표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하자 “네, 맞다”고 했다. 확진자가 투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신 의원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고 하는 현장 투표도 고려하느냐”고 묻자 정 청장은 “그 부분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정 청장은 또한 “전염력을 최소화하면서도 참정권은 지킬 대안들의 기술적 검토를 하는 상황”이라며 “위험도는 가능한 만큼 줄이고 참정권은 넓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했다.● 오미크론 확산 속도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이날 국내 검출률은 일주일새 80%에서 92.1%까지 올랐다. 정 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2월 1주 검출률은 빠르게 증가했다”면서 “오미크론의 경우에도 60세 이상에서의 발생이 위중증·사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오미크론 전파력은 델타 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가족 중 2차 발병률도 델타에 비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다음달 4~5일, 본 투표는 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 정은경 “코로나 확진자도 ‘현장투표’ 고려…참정권 지킬 대안 검토”(종합)

    정은경 “코로나 확진자도 ‘현장투표’ 고려…참정권 지킬 대안 검토”(종합)

    “자차 이동으로 현장 투표도 가능 동의”“위중증, 2500명 발생할 수도… 감당 가능”신규확진 사흘째 3만명… 오미크론 92.1%사망 13명, 총 6886명…백신 3차 54.9%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오는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현장 투표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3만명대로 집계됐다. “2월 말 13만~17만명 확진 예상”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도 확진자가 재택치료 중에 자차 이동으로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기에 현장 투표가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는 “네, 맞다”고 동의했다. 그는 “마스크를 제대로 쓰고 하는 현장 투표도 고려하느냐”는 신 의원의 물음에 “네, 그 부분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 청장은 “전염력을 최소화하면서도 참정권을 지킬 수 있는 대안들의 기술적인 검토를 하는 상황이다. 가능한 위험도는 줄이고 참정권은 넓히는 가장 적정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중증 환자가 최대 몇 명까지 누적될 걸로 보느냐”는 신 의원의 질문에는 “질병청 추계에 따르면 1500∼2500명 정도는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 확보한 위중증 병상은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답했다. 앞서 정 청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과 국내외 여러 전문가의 코로나19 발생 예측 결과에 따르면 높은 전파력의 오미크론 영향으로 2월 말쯤 국내 확진자가 13만명에서 17만명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 9780명… 수도권만 2만명 육박대구 1967명… 비수도권 1만 6천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 5286명 늘어 누적 104만 4963명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날보다 3403명 줄어든 수치지만 휴일 검사 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거의 배씩 증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만 5131명, 해외유입이 15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9780명, 서울 6873명, 인천 236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 9019명(54.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967명, 부산 1916명, 경북 1684명, 경남 1664명, 충남 1467명, 전북 1269명, 광주 1205명, 전남 1129명, 대전 968명, 충북 884명, 강원 738명, 울산 592명, 제주 368명, 세종 261명 등 총 1만 6112명(45.9%)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9805명, 서울 6888명, 인천 2376명 등 수도권 총 1만 906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89명)보다 34명 줄었다.재택치료 14만 6400명 넘어백신접종 완료율 86%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0명으로 전날(272명)보다 2명 줄면서 열흘째 2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688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68%에서 이날 0.66%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4%(2431개 중 448개 사용)로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반면 무증상·경증 환자가 급속히 늘면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4만 6445명으로 전날(12만 8716명)보다 1만 7729명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0%(누적 4411만 271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4.9%(누적 2817만 7228명)가 마쳤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주일간 오미크론 변이가 최종 확인된 감염자는 5824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92.1%로 직전 주보다 12.1% 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는 2만 2703명(해외유입 7624명·국내감염 1만 5079명)이 됐다.
  • 광주·전남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2000명대…방역도 속수무책

    광주·전남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2000명대…방역도 속수무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잡은 광주·전남에서 감염 대유행이 번져 일일 확진자가 연일 2000명 대를 넘어서고 있다. 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광주 1209명, 전남 113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광주는 지난 4일 하루 확진자 1244명을 기점으로 5일 1186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0명 대를 넘어섰다. 지역 일일 확진자 중 54.3%는 가족·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확진으로 드러났다. 감염 경로조차 알 수 없는 확진자도 548명에 달했다. 특히 중증 환자 중 1명이 숨져 지역 내 102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남구 모 복지시설에서 4명이 확진되는 등 소규모 집단 감염도 잇따랐다. 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의료기관, 사업장 등지에서도 산발적인 감염 확산이 확인됐다. 일일 확진자 중 20세 미만인 환자가 26.5%에 이르렀다. 공직 사회에도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서 2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남은 22개 전 시·군에서 확진자 1133명이 발생했다. 지난 5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192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 대다. 이에 따라 최다 확진자 기록도 갈아 치웠다. 지역 별로는 순천 163명, 여수 158명, 나주 155명, 목포 150명, 광양 86명, 무안 71명, 함평 45명, 영암 43명, 화순 41명, 담양 34명, 고흥 28명, 영광·장흥·해남 각 19명, 구례 17명, 곡성·진도 각 14명, 완도 13명, 강진 10명, 보성 9명, 신안 3명, 장성 2명 등으로 집계됐다. 감염원 별로는 ▲가족·지인 등과의 일상 접촉 428명 ▲증상 발현 뒤 자진 검사자 259명 ▲다른 지역 접촉 201명 ▲격리 중 179명 ▲선제 검사 55명 등으로 다양한 경로를 보였다. 이로써 광주·전남지역은 이틀 연속 일일 확진자가 2000명 대를 넘어섰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전파력이 강하고 잠복기가 짧은 오미크론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며 지배종이 됐다”며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연 못 즐겨 슬픈 그대여 충북이 거리공연 띄워요

    공연 못 즐겨 슬픈 그대여 충북이 거리공연 띄워요

    끈질긴 코로나19로 문화갈증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를 보다 못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심리방역 차원에서 거리공연인 버스킹을 마련한다. 버스킹은 개방된 공간에서 관객들이 거리두기를 지키며 힐링할 수 있어 코로나 시대의 ‘문화백신’으로 불린다. 충북 제천문화재단은 ‘2022 버스킹 & 버스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3월 30일까지 꿈과 열정이 있는 아티스트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분야는 어쿠스틱 기타, 클래식, 힙합, 마술, 국악 등이다. 재단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아티스트를 결정한 뒤 이달부터 4월까지 매달 2차례 의림지 솔밭공원 등에서 버스킹을 진행한다. 팀당 공연시간은 20분이며, 공연료는 30만원 정도다. 옥천군은 올해 향수호수길 등 지역 대표관광지 9곳인 ‘옥천9경’에서 거리공연을 열기로 했다. 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와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공연 일정은 나들이하기에 좋은 봄과 가을로 잡기로 했다. 군은 관내서 활동 중인 통기타 가수, 댄스팀, 시낭송 동아리 등을 출연시킬 예정이다. 청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버스킹을 준비한다. 오는 4월까지 버스커를 모집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초정행궁, 문화제조창, 문의문화재단지, 동부창고 광장, 원흥이마중길, 상당산성 옛길 등 지역 곳곳에서 20여차례 거리공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는 22번 공연을 했는데 매번 100여명이 버스킹을 즐겼다. 시청 직원들은 현장에 나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도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버스킹 공연도 사람이 너무 많으면 위험해 적정한 인원이 모일 만한 장소를 찾아 진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버스커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아파트로 찾아가는 공연’을 연다. 아파트 주민들이 베란다 창만 열면 청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올해 아파트 6곳을 찾아가기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 오미크론 ‘방탄 은평’ 재택치료도 빈틈없이

    오미크론 ‘방탄 은평’ 재택치료도 빈틈없이

    “확실히 백신을 맞지 못하는 0~12세와 그 부모 세대인 30~49세에 재택치료자가 집중돼 있네요. 아이가 걸려 부모까지 문제가 되고 있으니, 접종 가능 연령대에 접종률을 더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3일 구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반에 설치된 상황판의 ‘연령별 재택치료자 누계’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 변종 오미크론의 확산이 완연한 이날까지 지역 내에서 재택치료자는 모두 4443명이 나왔고, 이 중 격리가 해제되거나 병원으로 이동한 경우는 3712명, 치료 격리 중인 주민은 731명이었다. 4443명 중 0~12세 아동이 786명으로 가장 많았다. 30~39세가 754명, 40~49세가 657명으로 뒤를 이었다. 구는 지난해 말 오미크론 확산과 재택치료자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재택치료전담반 조직을 확대했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행정관리국장이 총괄지원단을 담당하고 보건소장이 의료지원단을 맡는다. 총괄지원단엔 재택치료총괄팀(9명)과 재택치료관리팀(19명)이 소속돼 있고 의료지원단 산하엔 응급환자관리팀(6명)이 소속돼 있다.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이 확진자에 대해 기초역학조사를 하고 환자를 초기 분류, 재택치료 대상자를 통보하면 전담반의 역할이 시작된다. 전담반은 의사 승인을 받아 대상자를 확정한 뒤, 대상자와 공동격리자에게 초기 안내를 한다. 또 대상자에게 건강관리세트를 배송하는데 은평구가 제공하는 세트엔 환경 소독제, 손소독제,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종합감기약과 아세트아미노펜, 마스크와 각종 폐기물 봉투가 들어 있다. 재택치료대상자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생기면 협력병원으로 이송하거나 긴급 약품 처방을 받아 전달하는 일도 전담반의 몫이다. 재택치료관리팀과 응급환자관리팀엔 간호직 공무원이 각각 8명, 3명 포함돼 있어 더 전문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건강관리세트 배송 업무는 지난해 말부터 은평지역자활센터와 시니어클럽에 위탁했다. 공무원을 중요하고 시급한 업무에 투입해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김 구청장은 이날 대상자에게 배송되는 세트 내용물을 점검하고 산소포화도 측정기도 시연했다. 그는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접종 등 방역 대책을 착실히 추진한 덕분에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비율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적은 수준”이라면서 “오미크론 영향으로 재택치료 대상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전담반과 함께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어른 25만원 아이 10만원” 가짜 백신증명서 발급 18억원 챙긴 美 간호사들

    “어른 25만원 아이 10만원” 가짜 백신증명서 발급 18억원 챙긴 美 간호사들

    미국에서 돈을 받고 가짜 백신증명서를 발급해준 간호사들이 붙잡혔다. 뉴욕데일리뉴스는 백신 접종기록을 허위로 입력하고 150만 달러, 한화 약 18억원을 챙긴 간호사 2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뉴욕주 서포크카운티 검찰은 30일(현지시간) 소아과 간호사 줄리 디부오노(49)와 머리사 우라로(44)를 2급 위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두 간호사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접종없이 가짜 백신증명서를 끊어줬다.간호사들은 뉴욕주 예방접종 정보 시스템(ISS)에 접종기록을 허위로 입력하고 증명서를 발급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어른 220달러(약 25만원), 어린이 85달러(약 10만원)씩 받아 챙긴 돈은 무려 150만 달러에 달했다. 어림잡아 7000명의 미접종자에게 백신증명서를 내준 셈이다. 이들은 함정 수사 중인 경관에게 백신 접종없이 증명서를 발급해줬다가 꼬리가 잡혔다. 범법행위를 확인한 경찰은 지난달 27일 간호사 디부오노의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현금 90만 달러(약 10억 7000만원)와 150만 달러 수익 내역이 적힌 장부를 확보했다. 로드니 해리슨 서퍽카운티 경찰국장은 "공중보건을 위해 일하는 간호사로서 두 사람은 합법적인 예방접종카드의 중요성을 간과했다"고 지적했다.경찰은 또 간호사 중 한 명의 경찰 남편이 범행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내사 중이다. 간호사 디부오노의 남편은 뉴욕시경(NYPD) 소속 경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보석금 없이 풀려난 두 간호사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간호사 우라로의 변호사는 "내 의뢰인은 모범적인 경력을 쌓은 존경받는 간호사"라면서 "수사에 하자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한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해 12월 백신증명서를 위조하거나 소지할 경우 중범죄로 처벌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가짜 백신증명서 연루자는 최대 15년의 징역에 처한다. 뉴욕주는 백신증명서, 즉 백신접종카드를 소지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에게 여러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백신접종카드 소지자는 야외에서 스포츠 경기나 콘서트 등을 마스크 착용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백신증명서 위조 사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신증명서 위조에 연루된 15명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 “버려지는 폐마스크에 생명 불어넣어 주세요”… 용인시 폐마스크 재활용 시범 사업

    “버려지는 폐마스크에 생명 불어넣어 주세요”… 용인시 폐마스크 재활용 시범 사업

    경기 용인시가 버려지는 폐마스크를 활용해 의자나 반려동물용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에 나섰다. 마스크는 코 부분에 얇은 철사가 들어있어 분리배출이 어려운데다 주원료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 소각하면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따라서 시는 시청사와 수지구 아파트 1곳 등 2곳에 수거함을 시범 설치해 폐마스크를 모으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모은 폐마스크는 전문 업체에 맡겨 의자,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재탄생한다.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열처리 공정을 거친다. 시는 시범 운영 결과를 살펴 관내 공동주택 단지에 수거함 확대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버려지는 마스크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생활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생태도시다운 재활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0만 시민이 하루 1장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가정할 때 연간 마스크 약 4억 150만장(약 1600톤)이 버려지고 있다. 이는 용인시 일반 종량제 생활폐기물 연간 발생량 12만 2000톤의 약 1.3%에 달하는 수치다.
  • 경산 야적장서 난 불 공장 5개 동 태운 뒤 9시간 만에 진화

    경산 야적장서 난 불 공장 5개 동 태운 뒤 9시간 만에 진화

    경북 경산시의 한 복합 공장 야적장에서 났던 불이 9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6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36분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한 공장 인근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인근 복합 공장 건물로 옮겨붙어 공장 10개 동 가운데 5개 동을 태운 뒤 6일 오전 5시쯤 모두 꺼졌다. 불길이 계속 인근으로 번지면서 화재 진화까지 장시간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경산·영천소방서, 대구소방안전본부 등 소방관 230명과 소방장비 48대를 투입했다. 피해 업체는 섬유·마스크 ·건설 자재·설비 자재 등 여러 품목을 취급하는 곳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장소가 넓어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파악까지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물에 빠진 모로코 소년 나흘 만에 끄집어냈는데 사망

    우물에 빠진 모로코 소년 나흘 만에 끄집어냈는데 사망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모로코 북부 자신의 집 우물에 빠진 다섯 살 소년을 5일 일단 밖으로 끄집어냈는데 이미 숨진 뒤였다.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은 이날 오후 왕실 성명을 통해 라얀 어람이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소년의 부모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굴착 담당 기술자 무니르 알자줄리는 국영방송 2M에 “라얀에게 도달하기까지 80㎝ 정도가 남았다”며 “그러나 작업자들은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마지막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진동 때문에 토사가 무너져 소년에게 영향을 줄까봐 조심스럽게 터널을 만들며 파내기 때문에 시간을 지체할 수 밖에 없었다. 알자줄리는 시간당 20㎝ 정도의 속도로 굴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명 관광지 쉐프샤우엔으로부터 100㎞ 떨어진 타모롯 마을에 사는 라얀은 아버지가 보수 작업을 하던 우물 옆에서 놀다 실수로 추락했다. 우물의 깊이는 40m나 되는데 라얀은 32m 지점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가 됐다. AP 통신 등이 보도하는 현장 사진을 보면 수많은 주민들이 몰려나와 소년의 극적 생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타깝게 됐다.    아울러 지난 3일 내시경 카메라를 우물 아래 내려보내 소년이 머리를 조금 다친 것 말고는 괜찮으며 의식도 또렷했던 것을 확인했는데 지금은 그냥 비스듬히 누워 있기만 해 살아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계속  산소마스크와 음식과 물을 내려 보냈는데 이것을 이용하고 있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다. 구조대는 사고 당일 저녁부터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는데 우물의 입구 직경이 25㎝ 밖에 안돼 매우 비좁았다. BBC 그래픽에서 보듯 28m 지점부터는 더 좁아져 구조대원들이 들어갈 수도, 소년이 스스로 줄을 잡거나 해 올라올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구조대는 중장비로 우물 주변을 넓고 깊게 파들어갔다. 아이가 있는 깊이까지 파내려간 뒤 우물벽을 향해 다시 수평으로 굴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년이 우물 밖으로 나오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하기 위해 헬리콥터도 대기하고 있다. 라얀의 아버지는 지난 2일 온라인 매체 le360에 “잠깐 딴 데를 봤다가 돌아보니 아이가 보이지 않았다. 그 조그만 녀석이 우물 안에 빠졌다. 난 눈꺼풀 한 번 붙이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의 어머니는 “온식구가 찾아 다녔다. 나중에야 아들이 우물 안에 추락한 것을 알았다. 아직도 아들이 살아서 그곳을 나올 것이란 희망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모로코는 물론 여러 모로 앙숙인 이웃나라 알제리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까지 ‘#라얀 구하기(Save Rayan)’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아치라프 하키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 소속 리야드 마레즈 등도 SNS에 사고 및 구조 진행 소식을 전하며 라얀에게 굳건히 버티라고 응원했다.
  • 32m 우물에 5일 째 갇힌 소년…모로코 필사의 구조 작전

    32m 우물에 5일 째 갇힌 소년…모로코 필사의 구조 작전

    32m의 좁은 우물에 빠진 모로코 5살 소년이 아직도 구조되지 못한 채 하루하루 생사를 넘나들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해외 주요언론은 모로코 쉐프샤우엔주 바브 베레드시 이그란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구조작전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5일 전. 당시 리얀이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5살 소년이 우물가에 있다가 그대로 32m 깊이의 우물로 떨어졌다. 리얀의 모친은 "사고 당시 아이 아버지가 우물을 수리하고 있었는데 잠시 눈을 뗀 사이 아이가 우물에 빠졌다"고 밝혔다.이후 신고를 받고 현지 당국이 출동했으나 구조는 쉽지 않았다. 우물의 깊이는 물론 입구의 지름이 45㎝에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구조였기 때문. 이에 구조팀은 내시경 카메라를 넣어 우물 바닥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가쁜 숨을 내쉬는 리얀의 모습을 확인했다. 구조팀 관계자는 "먼저 산소마스크와 음식, 물을 우물 안으로 내려놓았다"면서 "그냥 우물을 파서 들어가며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우물과 같은 깊이까지 옆으로 땅을 파 내려간 후 사고 지점까지 뚫고있다"고 밝혔다.그러나 문제는 어린 소년이 구조 때까지 버틸 수 있느냐의 여부로 말 그대로 구조팀은 촌각을 다투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모로코 전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구조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응원에 나섰다.    현지언론은 "구조 대원들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밤낮으로 힘을 내 작업 중”이라면서 "구조될 때 까지 소년이 무사하기를 국민 모두가 기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대전 신속항원검사 가능 선별진료소와 병·의원 대폭 확대

    대전시가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와 방역 패스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와 동네 병·의원 수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만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했는데 이날부터 시청 남문광장, 한밭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 2곳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오면 진료소 내에서 다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후 최종 확진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중복 수령을 막기 위해 자가검사 키트는 개인당 하루 한 번만 무료로 제공해 준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28개 동네 병·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볼 수 있는데, 대전시는 이달 말까지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곳을 전체 병·의원 353개 가운데 30% 수준인 100여 곳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병·의원에서 진행한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병·의원 가운데 호흡기 전담 치료기관은 자체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최종 확진되면 호흡기 전담 치료기관에서도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하고, 음성으로 나오면 방역 패스용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가 가능한 병·의원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역학조사 방법도 변경된다. 기존 대면·종이 문진표 방법에서 오는 7일부터 모바일 앱에 스스로 정보를 써넣는 전자 역학조사 시스템을 활용한다. 한편, 정부는 국내에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지배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 3일 고위험군(60대 이상 고령, 증상자, 밀접 접촉자, 취약시설 종사자·이용자 등)이 PCR 검사를 먼저 받도록 방역체계를 전환했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 이외 의심 환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나서 양성으로 나오면 PCR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오미크론은 치명률이 낮지만,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의료 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예방 백신 접종에 참여하고 마스크 쓰기 등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Q&A)오미크론 변이, 독감보다 위협적일까

    (Q&A)오미크론 변이, 독감보다 위협적일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확산하며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한주에 두배씩 증가하고 있어 다음주 후반에는 4만명대의 확진자가 쏟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면 위중증 환자는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존의 델타변이보다 전파력은 2배 이상 높지만, 위중증률은 5분의 1 수준이어서 확진자 폭증에도 위중증 환자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의 브리핑과 전문가들의 설명을 토대로 오미크론 변이의 특징을 문답으로 풀었다. Q. 오미크론 변이는 계절 독감보다 위협적인가. A. 중증도는 확실히 이전의 델타변이보다 낮다. 우리보다 먼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을 겪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나 영국 등의 데이터를 보더라도 입원률이 델타변이의 5분의 1 수준이다. 하지만 중증도가 낮다고 안심할 순 없다. 전파력이 워낙 세다보니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중증환자 또는 입원환자가 덩달아 늘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의료체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Q. 예전에 다른 유형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도 오미크론 변이에 재감염될 수 있나. A. 재감염될 수 있다. 영국이나 미국 등에서도 재감염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의 영국 데이터를 보면 델타 유행 시기보다 오미크론 유행 시기에 재감염률이 더 높다. 오미크론 변이의 재감염률이 더 높은 이유는 바이러스의 많은 부위에서 변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존에 감염됐더라도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기억을 못하고 오미크론을 새로운 바이러스로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인해 면역체계가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Q. 오미크론은 상기도에 감염되나. A. 그렇다. 델타변이에 비해 폐 조직을 침범하고 중증도를 일으키는 정도가 매우 낮다. 중증도가 낮은 이유는 하기도가 아닌 상기도 감염이 주로 일어나서다. 일부에선 상기도에 감염이 집중되면 영유아에 특히 위험하다는 말도 있는데, 영유아가 특히 더 잘 걸리거나 걸렸을 때 위험한 건 아니다. 다만 영유아들은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어서 환자가 늘 수 있다. Q. KF94 마스크와 비말 마스크 모두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을까. A. 질병관리청은 최근 오미크론 대응 행동수칙을 발표하며 천이나 면 마스크를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밀집·밀접·밀폐 시설에서 장기간 생활해야 하는 경우 가급적 K80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쓰길 권고한다. Q. 3차 접종을 하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얼마나 예방할 수 있나. A. 감염예방효과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3회 접종 기준으로 10주까지 약 50% 정도 유지된다고 알려졌다. 접종하고서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땐 감염예방효과가 더 높다.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입원이나 중환자 예방 효과는 80~90%로 매우 높고, 효과도 최대 6개월까지 지속된다. 따라서 3회 접종으로 감염 예방효과도 어느 정도 발생하고 특히 중증이나 사망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Q.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면 증상이 어떤가. A. 콧물, 두통, 무기력, 인후통이 60~70%를 차지한다. 발열이 30%, 미각과 후각 소실은 19%정도로 알려져 있다. 델타변이는 발열, 미각, 후각 소실 증상을 보인 환자가 많았는데 오미크론 변이는 증상이 더 가볍다. 또한 고열이 잘 나지 않고 나더라도 짧게 끝난다.
  • 마스크 안 껴놓고…“숨 참아서 괜찮다”는 LA 시장 ‘뭇매’

    마스크 안 껴놓고…“숨 참아서 괜찮다”는 LA 시장 ‘뭇매’

    에릭 가세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하고도 “숨을 참았다”는 궁색한 변명을 해 비판 여론에 직면했다. 지난달 30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미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위해 LA 램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는 농구계의 전설 매직 존슨을 비롯해 가세티 시장 등 캘리포니아주 주요 정치인과 유명 인사들이 찾았다. 경기가 끝난 후 매직 존슨은 트위터에 가세티 시장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 등과 찍은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그러나 이들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는 모습인 점이 문제가 됐다. LA 카운티는 대규모 경기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소파이 스타디움에도 이런 방역 지침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비난이 일자, 가세티 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내내 마스크를 썼고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을 때는 (마스크를 벗고) 숨을 참았다”면서 “그렇게 하면 전염 가능성은 0%”라고 주장했다. 뉴섬 주지사는 “존슨과 사진을 찍다 보니 품위를 지키기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고 해명하면서도 ‘노마스크’ 논란에 사과하지 않았다.
  • 한국 ‘코스크’ 등장에 英가디언 “안 쓰는 것보다 낫다” 뜻밖의 반응

    한국 ‘코스크’ 등장에 英가디언 “안 쓰는 것보다 낫다” 뜻밖의 반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이제는 일상이 된 가운데, 코만 가리는 이른바 ‘코스크’가 출시됐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착용 모습에 부정적인 반응도 많았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한국의 ‘코스크’를 소개했다. ●마스크 내려야 하는 경우 많아…코스크 쓰고 음식 섭취 가능 지난달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진짜로 나와버린 코스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코스크는 한국어 ‘코’와 영어 ‘마스크’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코만 가린 마스크다. 최근 한 업체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코스크를 판매 중이다. 코스크는 마스크로 코만 가리고 입을 내놓고 착용하는 제품이다. 업체는 “다수가 모인 곳에서 아무리 마스크를 잘 쓴다고 해도 여러 가지 상황에서 마스크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 단점을 보완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자 코마스크인 코스크를 직접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식점, 카페 등에서 마스크를 내리지 않아도 보호와 동시에 섭취가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나를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총 10개가 들어있는 이 코스크 한 상자의 가격은 9800원이다. ● 가디언 “코스크…보이는 것만큼 우스꽝스러운 행동 아닐 것” 해외 언론은 한국의 ‘코스크’를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한국어 ‘코’와 마스크(mask)의 합성어인 ‘코스크’가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하며 가격, 종류, 과학적 효과 등을 보도했다. 가디언은 “이 마스크는 입을 가리는 마스크가 코스크 아래에 착용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외식을 할 때는 입 마스크 부분을 벗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디언은 ‘코스크’가 코로나 감염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는 가장 쉬운 통로가 ‘입’과 함께 ‘코’이기 때문에, 코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보이는 것만큼 우스꽝스러운 행동은 아니라는 것이다. 호주 디킨대학교 건강변형연구소 역학과의 캐서린 베넷 교수는 “코만 덮는 마스크라서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면서도 “아마 미미한 차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캐나다 글로벌뉴스는 지난 3일 한국의 ‘코스크’를 소개하며 “코로나19 시국에 ‘코스크’가 판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고 밝혔다. 글로벌뉴스는 “지난해 멕시코 연구원들이 코만 덮는 마스크를 디자인했다”면서 “이 마스크 역시 음식을 먹기 위해 마스크를 벗을 때 추가적인 보호를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선 제대로 된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것이 전세계 역학 전문가들의 입장”이라면서 “항상 코와 입, 턱 부위 전체를 제대로 덮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 [사설] 새 검사·진료 체계 곳곳에 혼선, 조속히 수습하길

    [사설] 새 검사·진료 체계 곳곳에 혼선, 조속히 수습하길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어제부터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검사 및 진료가 시행되고 있다. 진단·검사체계도 고위험군은 기존처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일반 감염 의심자는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진료소가 여전히 부족하고 정보 안내가 미흡해 현장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한다. 보다 정교한 플랜과 선제적 대응이 시급해 보인다. 전국의 호흡기클리닉 391곳과 동네 병·의원 343곳이 어제부터 코로나19 환자의 진단·진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정 병·의원 정보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어제 하루 큰 불편을 겪었다. 선별진료소처럼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 줄은 대기자가 없는 반면 신속항원검사 줄엔 수백명이 줄을 서는 등 비효율성도 노출되고 있다. 또한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가 동이 나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하니 마스크 대란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 현행 재택치료 체계가 확진자 폭증을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그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8만9000여명으로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정부 추정치 10만 6000여명에 육박했다. 어제 2만 2907명인 확진자가 내주 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이 현실화하면 재택치료도 한계치를 금세 넘을 것이다. 일본에선 확진자가 폭증하자 무증상·경증 환자는 스스로 건강상태를 살펴 악화하면 병원에 보고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도 자가관리시스템을 준비해 놓았으면 한다.
  • [사설] 새 검사·진료 체계 곳곳에서 혼선, 조속히 수습하길

    [사설] 새 검사·진료 체계 곳곳에서 혼선, 조속히 수습하길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어제부터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검사 및 진료가 시행되고 있다. 진단·검사체계도 고위험군은 기존처럼 PCR(유전자증폭)검사를 받고 일반 감염 의심자는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진료소가 여전히 부족한 데다가 정보 안내가 미흡해 현장에서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한다. 보다 정교한 플랜과 선제적 대응이 시급해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의 호흡기 클리닉 391곳과 동네 병·의원 343곳이 어제부터 코로나19 환자의 진단·진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정 병·의원 정보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데다가 충분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어제 하루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선별진료소 정보처럼 포털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속히 시스템을 개선해야겠다. 검사체계가 변경된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이 선별진료소에서 엉뚱한 줄을 서거나, PCR검사 줄에는 대기자가 없는 반면 신속항원검사 줄엔 수백명이 줄을 서는 등 일부 비효율성도 노출되고 있다.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신속한 조정이 필요하다. 또한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가 순식간에 동이 나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마스크 대란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 현행 재택치료 체계가 확진자 폭증을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그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8만 9000여명으로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정부 추정치 10만 6000여명에 육박한 상태다. 어제 2만 2907명인 확진자가 다음주 배가되는 ‘더블링’ 현상이 현실화하면 재택치료도 한계치를 금세 넘을 것이다. 일본에선 확진자가 폭증하자 무증상·경증 환자는 스스로 건강상태를 살펴 악화할 경우 병원에 보고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고위험군에 치료를 집중해 의료기관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병·의원의 재택치료 참여를 최대한 늘리되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 자가관리 시스템도 준비해 놓았으면 한다. 다만 경증환자도 갑자기 위중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 만큼 유사시 신속한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책도 세워 놓아야 할 것이다.
  • 광진 ‘신속 방역’ 촘촘·안전하게 업그레이드

    광진 ‘신속 방역’ 촘촘·안전하게 업그레이드

    “갑작스러운 검사체계 변경으로 주민들께서 불안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광진구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9일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청 내에 설치된 ‘신속항원검사소’부터 찾았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방역·의료체계가 대폭 변경되면서 김 구청장이 직접 검사소를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3일부터 바뀌는 방역체계에 대비한 것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60세 이상,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등 고위험군만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즉시 실시하고, 그 외에는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이 나올 경우만 PCR 검사를 받는다. 이날 김 구청장은 검사소를 찾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 또 설 연휴 기간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정부 지침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지도 점검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보, 대응 체계를 마련하라고 전했다. 김 구청장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전파력이 강한만큼 꼭 KF80이상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 신속항원검사소’는 양성 판정 시 즉시 PCR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가까운 위치에 설치했다. 검사소는 ▲접수 및 안내데스크 ▲자가검사소 ▲결과확인 및 확인서 발급소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자가검사 대상자 20여명이 동시에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존 선별진료소보다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설 연휴 대비 특별 복무관리’도 강화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업무 복귀 전,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키트 2190개를 배부했다. 음성으로 판정된 직원은 정상 출근하고, 양성으로 나올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 검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는 무증상, 잠복감염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전 직원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구는 확진자 급증에 따른 업무 가중을 해결하고자 대응인력을 보강하고, 재택치료자 가족 안심숙소 및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 “마스크 써라” 했다고 난동·진상, 벌금형·집유… 처벌 무겁습니다

    “마스크 써라” 했다고 난동·진상, 벌금형·집유… 처벌 무겁습니다

    “손님, 죄송하지만 코로나19 영업제한 때문에 마감해야 해서 추가 주문이 불가능합니다.” 지난해 6월 대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오후 9시 50분쯤 술과 고기를 더 시키려는 손님 B씨에게 이렇게 안내했다. 그러자 B씨는 “왜 나한테 고기를 안 파느냐”면서 욕설을 내뱉고 20분 동안 소란을 피우며 마감을 방해했다. 112에 신고했지만 B씨는 경찰까지 때렸고 결국 지난해 1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정부가 4일 ‘사적 모임 6인·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을 기본으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연장을 발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영업자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장기화된 영업제한에 경제적 부담은 물론 방역수칙을 문제 삼는 ‘진상’ 손님 탓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서울신문이 지난해 7월 이후 판결이 확정된 코로나 관련 자영업자 업무방해 사건 20건(상급심 포함 27건)을 3일 분석한 결과, ‘진상 손님’은 정부 방역 수칙에 대한 불만을 애꿎은 점주에게 풀었다. 사건은 모두 ▲영업시간 단축 ▲QR체크인·출입자명부 작성 ▲매장 내 취식 불가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정당한 안내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들 중 절반은 업무방해 혐의로만 기소됐고 나머지는 재물손괴·폭행·상해·공무집행방해·퇴거불응 등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인천의 한 카페를 찾은 손님 C씨는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화가 나 계산대에 서 있던 직원을 향해 빵과 유리병을 집어던졌다. 뜨거운 음료를 바닥에 쏟아붓고 진열된 컵까지 떨어뜨리며 소란을 피운 C씨는 지난해 11월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 150만원이 선고됐다. 지난해 1월 경기 수원의 편의점에서 ‘노 마스크’를 지적받자 직원에게 욕을 하며 소주병을 던져 깨뜨리고 10분간 소란을 피운 손님 D씨는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 이처럼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발생하는 사건이 대부분이지만 처벌 수위가 가볍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전체 사건(20건) 중 벌금형은 8건, 집행유예는 5건이며 실형도 7건에 달했다. 실형이 선고된 이들은 대부분 전과가 있거나 집행유예 기간에 범죄를 저지른 경우였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이 우범자에게 추가 범행의 빌미를 제공한 셈이다. 실제로 경기 부천의 한 술집에서 오후 9시 영업 종료 안내를 받고 10분간 소란을 피운 손님 E씨는 업무방해 혐의로만 징역 4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영업에 큰 손실을 입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를 상대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상스러운 욕설과 위협적인 행동으로 행패를 부리며 업무를 방해해 죄질이 불량하고 누범 기간 중에 범해 비난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시했다. 경찰 역시 지난해 9~10월 ‘노마스크 난동’과 같은 반(反)방역적 생활폭력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서며 이를 엄단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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