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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30일부터 축제 같은 ‘가을 세일’

    롯데백화점, 30일부터 축제 같은 ‘가을 세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10월 정기 세일 ‘라페스타’(사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엔데믹 이후 첫 가을 세일인 만큼 테마를 ‘축제’로 잡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다음달 10일까지 랑콤, 입생로랑 등 33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 증정, 롯데카드 결제 시 1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특히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색조와 메이크업 프로모션에 집중적으로 나선다. 10월 첫 주에는 야외에서 여러 이벤트를 한다. 2일에는 서울 잠실 월드타워 잔디광장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스타일런’ 마라톤 행사를 열고 9월 29일부터 4일까지 북촌 한옥마을 일대에서 한옥 공간을 이용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을 선보인다.
  • 오늘부터 야구장서 마스크 안 써도 돼요

    오늘부터 야구장서 마스크 안 써도 돼요

    시민들이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근처에서 마스크를 벗어 손에 걸친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정부가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면서 올가을 프로야구(포스트시즌) 경기장을 비롯해 야외 공연장, 대규모 집회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연합뉴스
  • 26일부터 야구장서 마스크 안 써도 돼요

    26일부터 야구장서 마스크 안 써도 돼요

    시민들이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근처에서 마스크를 벗어 손에 걸친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정부가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면서 올가을 프로야구(포스트시즌)를 비롯해 야외 공연장, 대규모 집회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연합뉴스
  • 실외 노마스크, 다음엔 면회·격리 완화

    실외 노마스크, 다음엔 면회·격리 완화

    확진자 1주일 격리 축소 만지작요양병원 대면 면회 등도 검토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사용 의무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남은 방역 정책 완화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 재유행 당시 금지된 요양병원·시설 대면 면회와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확진자 격리 등이 순차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돼 야외 공연이나 대규모 집회, 프로축구 경기는 물론 지하철 야외 승강장이나 야외 체육수업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지난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0인 이상 집회·행사와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4월 12일 실외 마스크 의무를 적용한 지 532일 만이다. 중대본은 실외는 자연환기 때문에 실내보다 전파 위험이 낮고, 지난 5월 실외 마스크 적용 범위를 일부 해제한 뒤에도 신규 확진자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 국민 97%가 자연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다는 대규모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도 반영됐다. 방역 완화의 다음 차례는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의무와 요양병원·시설 면회, 확진자 격리 의무 등이 거론된다. 고위험군이 몰린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면회는 재유행 전에도 가능했고, 확진자 격리 기간은 1주일 미만으로 줄이는 것을 꾸준히 논의하던 터라 비교적 해제가 수월한 상황이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문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과 계절독감(인플루엔자) 때문에 당분간 더 유지할 방침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방역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 수용성 면에서 규제보다는 권고·참여에 따른 방역수칙 생활화가 중요하다”면서 “완화 가능한 항목을 발굴해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百, 가을 정기세일 ‘라페스타’

    롯데百, 가을 정기세일 ‘라페스타’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0월 정기 세일 ‘라페스타’(사진)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엔데믹 이후 첫 가을 세일인 만큼 테마를 ‘축제’로 잡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다음 달 10일까지 랑콤, 입생로랑 등 33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 증정, 롯데카드 결제 시 1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특히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색조와 메이크업 프로모션에 집중적으로 나선다. 10월 첫 주에는 야외에서 여러 이벤트를 한다. 2일에는 서울 잠실 월드타워 잔디광장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스타일런’ 마라톤 행사를 열고 9월 29일부터 4일까지 북촌 한옥마을 일대에서 한옥공간을 이용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을 선보인다.
  • 실외는 벗었는데, 실내 마스크 언제 벗게 될까

    실외는 벗었는데, 실내 마스크 언제 벗게 될까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 실내 마스크는 언제 벗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 있던 50인 이상 집회·행사와 공연, 스포츠 경기장에서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착용 여부를 선택하도록 하되, 실내 마스크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여름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위중증·사망·확진자 등 주요 지표가 안정되고 있지만, 올 겨울 재유행이 닥칠 가능성이 크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올 수도 있어서다. 하지만 실외는 물론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는 나라가 적고, 다수가 밀집한 식당·카페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취식하는 마당에 실내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는게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실제로 지난 23일 열린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는 의료기관과 요양기관, 대중교통 등을 제외하고 모든 대상과 시설에서 마스크를 벗도록 의무를 완화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의무 해제는 필요하나 향후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당분간 착용 의무를 유지하되, 국민들이 언제 실내 마스크를 벗을지 예측할 수 있도록 의무 해제 조건 또는 기준을 마련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전문가들도 실내 마스크 의무를 완화해야 한다는 원론에는 공감한 것이다. 다만 시기와 대상을 어떻게 정할지가 관건이다. 마스크로 언어발달 부작용을 겪는 영유아부터 마스크를 벗게 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결론을 내진 못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자문위에서 다양한 의견을 이제 논의하는 단계”라며 “여러 우려와 효과, 영향 등을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호주, 오스트리아, 독일 등은 의료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한국도 내년 봄부터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곳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해제할 가능성이 있다.
  • [포토] 실외 마스크 자율전환

    [포토] 실외 마스크 자율전환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지만, 일부 코로나19 감염·전파 위험이 큰 상황에서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오는 26일부터 의무가 아닌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됐던 50인 이상 야외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그러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등에는 의무가 아니더라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밝혔다.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는 ▲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침방울)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다. 고위험군은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종자 등을 의미한다. 밀집한 상황에서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는 사람이 많을수록,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을수록 마스크 착용 필요성이 커진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학교 축제나 체육수업, 체험학습 등 실외에서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에서도 권고에 따라 자율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면 된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실외라도 사람이 굉장히 밀집해 있고 근접해서 거리두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권고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완화 조치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조치만 해제된 것으로,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상황에 맞춘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는 개인의 선택이 존중돼야 하고, 국민 개개인이 권고에 따라 자율적으로 상황에 맞게 착용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30초 동안 비누로 손을 씻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손 위생도 계속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6일부터 실외마스크 전면 해제, 야구장 관람도 노마스크

    26일부터 실외마스크 전면 해제, 야구장 관람도 노마스크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는 26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야구장에서 ‘노마스크 관람’이 가능해지고, 실외 콘서트장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현재 남아있는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를 26일부터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예방접종·치료제·병상 등으로 전반적인 면역 수준이 올라가고 대응 역량이 향상된 점, 실외 감염 위험이 실내보다 매우 낮은 점, 대다수 해외 국가가 실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실외 행사라도 사람이 밀집하면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공연과 스포츠 경기 등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관람률이 적어 실외 마스크 해제를 결정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사라지면 야구장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 중대본은 “자율 결정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선택하게 하는 것으로 의무가 아니지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령층·면역저하자·만성호흡기질환자·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으로 침방울이 많이 튄다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중대본은 “이번 완화 조치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은 여전히 상황에 맞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내 착용 의무 완화는 유행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완화 기준, 범위와 시기를 조율하고, 해제 후 다시 상황이 악화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재도입해야 할 때 어떤 기준을 제시할 지 등을 추가 논의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 [속보]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실내는 유지

    [속보]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실내는 유지

    오는 26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에 참석할 때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50인 이상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치 경기 관람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위험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주 월요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겠다”며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했다. 한 총리는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없어도 한결같이 방역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방역 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실외 마스크 완전 벗는다

    실외 마스크 완전 벗는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남아 있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 마스크 의무에 대해서는 시기와 범위 등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아직 의견이 엇갈려 추가 논의를 이어 간다. 2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는 전날 회의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의 전면 해제가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실외 스포츠 경기나 야외 공연 등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음식을 섭취할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외는 방역 부담이 적고 국민 체감도가 높다는 점도 우선 해제를 할 만한 배경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3009명으로 전주의 절반 수준이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연구팀은 다음달 5일에는 2만 962명까지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이르면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자문위 의견을 받아들여 ‘실외 마스크 자율 착용’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동시 유행할 위험이 있어 내년 초부터 해제하자는 의견과 자율적 마스크 착용이 자리잡았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한 관계자는 “정서나 언어,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라면 영유아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등도 마스크를 안 써야 한다”면서 “시설이나 대상별로 세분화한 기준을 마련한다면 혼선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염병자문위는 마스크 의무 완화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고 공감했다”면서 “시기, 대상을 결정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호치민시 인민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방문… 교류협력 논의

    호치민시 인민의회 의장, 서울시의회 방문… 교류협력 논의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22일 응웬 티 레 호치민시 인민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양 의회 간 의정협력을 약속했다. 호치민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올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차원에서 다양한 교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 후 해외 친선 우호도시 대표단의 첫 공식 방문이기도 하다. 김현기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서울시가 호치민에 방역 마스크 25만 장을 지원하는 등 양 도시 간 우호관계가 돈독했음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인적교류 및 선진정책 도입 등 우호협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대만, 10월 13일부터 입국 후 무격리 실시...단체 여행 가능?

    대만, 10월 13일부터 입국 후 무격리 실시...단체 여행 가능?

    대만이 10월 13일부터 입국 후 격리 면제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22일 오전 쑤전창 대만 행정원장은 행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대만은 현재 입국 후 3일 간 격리와 4일 간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3+4제도를 시행 중이다. 격리 면제가 실시되면 7일 간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0+7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대만은 국경 완화 1단계 조치로 오는 29일부터 주당 입국자 제한을 현행 4만 명에서 6만 명으로 확대하고 상호 사증 면제 제도를 복원한다. 한국 여권으로 대만 입국 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시에, 입국 시 시행하는 코로나19 PCR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자가진단테스트 키트 4회 분을 제공한다. 입국 후 격리 및 자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장소의 기준은 1인 1실로 완화된다. 현재 격리 3일은 1인 1가구, 자가 모니터링은 1인 1실이 기준이다. 해당 조치 시행 후 약 일주일 동안 추이를 지켜본 뒤 2단계 조치로 주당 입국자 수를 15만 명으로 늘리고 입국 무격리 0+7제도를 시행한다. 무비자 입국도 개방하며, 단체 관광 금지도 해제할 것이라고 행정원은 밝혔다. 왕비셩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만 전염병의 정점은 지난 주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일주일 동안 추세를 관찰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염병 상황에 따라 0+7제도 시행이 지연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왕 지휘관은 22일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스크 착용 금지 해제 가능성도 언급했다. 다만, 0+7 적용 후 시행될 마스크 해제는 장소별로 이루어질 것을 예고했다. 그는 마스크 해제의 논리는 다른 나라의 관행을 참고하고 지역 감염 사례 동향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깜짝 발표는 대만에서 '깜짝 희소식'이 되었다. 전날인 21일까지만 해도 이러한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이날 "확정되면 발표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일부 정부 관계자는 대만의 국경절인 10월 10일경에 풀릴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고, 이에 보건 당국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10월 하순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대만의 입국 후 국경 개방에 대한 요구는 대만 관광업계 위주로 쏟아졌다. 이에 지난 5일 대만 당국은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및 수교국에 대해 12일부터 무비자 입국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여행업계는 3+4 제도가 존재하는 한 이러한 제도는 "무의미하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22일 대만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4만2470명으로 지역감염 사례가 4만2212명, 해외유입 사례가 258명이었다. 사망자는 59명이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613만2794명으로 집계됐다.
  • ‘킬링필드‘ 재판 16년 만에 일단락, 4751억원 쓰고 달랑 셋 단죄

    ‘킬링필드‘ 재판 16년 만에 일단락, 4751억원 쓰고 달랑 셋 단죄

    캄보디아를 통치하던 크메르 루주가 1975~1979년 양민을 대량 학살한 ‘킬링필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죄가 16년 만에 일단락됐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전범재판소(ECCC)는 22일 키우 삼판(91) 전 국가주석에게 종신형을 선고한 원심에 대해 제기된 항소를 기각했다. 키우 삼판은 지난 2018년 11월 베트남계 소수민족들을 겨냥한 반인륜 범죄 혐의를 유죄로 인정받아 ECCC에서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이 선고됐다. 크메르 루주 정권의 2인자인 누온 체아 전 공산당 부서기장도 이슬람 소수민족인 참족을 대량 학살한 혐의가 인정돼 2014년 8월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았으나 지난 2019년 사망했다. 두 사람은 강제 이주와 반대세력 처형, 학살 등을 저지른 혐의로 2010년 9월 기소돼 1심에서 나란히 종신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으나 2016년 11월에 확정 판결을 받았다. 또 프놈펜의 악명 높은 교도소 투올슬렝에서 1만 6000명 이상이 고문 받고 살해당할 때 소장이었던 카잉 구엑 에아브는 2012년 종신형이 확정된 뒤 2020년 9월 사망했다. 이날 항소심 법정에 나온 키우 삼판은 방풍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휠체어에 앉아 헤드폰을 끼고 판결을 들었다. 그는 지난해 8월 19일 항소심 마지막 심리 과정에 집단 학살 및 반인륜 범죄를 주도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크메르 루주 정권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이상사회 건설을 추진했으나 이 과정에 굶주림, 고문, 처형, 강제노동 등으로 170만∼220만명으로 추산되는 이들의 목숨을 빼앗았다. 당시 캄보디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에 의해 유엔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6년 발족한 ECCC는 주범들의 기소 및 재판에 무려 3억 3700만 달러(약 4751억 7200만원)를 지출했다. 하지만 크메르 루주 정권의 일인자 폴 포트는 1998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법정에 세우지도 못했다. 또 렝 사리 전 외교장관은 2013년에 숨졌고, 그의 아내인 렝 티리트 전 사회장관도 치매에 걸려 2015년에 사망하면서 결국 단죄하지 못했다. 이 밖에 다른 4명에 대해서도 기소 여부를 검토했으나 훈 센 총리를 비롯한 정권 실세들이 사회 불안 조성을 이유로 반대해 무산됐다. 훈 센을 비롯한 현 정권 실세들은 대부분 크메르 루주에 몸 담은 전력이 있다. 이 때문에 ECCC는 16년 동안 막대한 비용을 쓰고도 반인륜 범죄자 셋을 처벌하는 데 그쳤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러나 ECCC가 남긴 방대한 분량의 범죄 조사 자료와 장기간의 기소 및 처벌 노력은 앞으로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을 바탕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요우크 치항 캄보디아 기록센터장은 “기소된 사람들의 숫자보다 절차에 대해 만족하고 인정할 때만 정의가 구현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실외 마스크 해제, 이르면 내일 발표…실내 마스크 추가 논의

    실외 마스크 해제, 이르면 내일 발표…실내 마스크 추가 논의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남아있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 마스크 의무에 대해서는 시기와 범위 등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아직 의견이 엇갈려 추가 논의를 이어간다. 2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는 전날 회의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의 전면 해제가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현재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실외 스포츠 경기나 야외 공연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음식을 섭취할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외는 방역 부담이 적고 국민 체감도가 높다는 점도 우선 해제를 할 만한 배경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3009명으로 전주의 절반 수준이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연구팀은 다음달 5일에는 2만 962명까지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이르면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자문위 의견을 받아들여 ‘실외 마스크 자율 착용’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동시 유행할 위험이 있어 내년 초부터 해제하자는 의견과 자율적 마스크 착용이 자리잡았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한 관계자는 “정서나 언어, 사회성 발달을 위해서라면 영유아뿐만 아니라 보육교사 등도 마스크를 안 써야 한다”면서 “시설이나 대상별로 세분화한 기준을 마련한다면 혼선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염병 자문위는 마스크 의무 완화의 (필요성이) 매우 높다고 공감했다”면서 “시기, 대상을 결정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시장이 적극적으로 뇌물 요구” 정찬민 국회의원, 징역 7년

    “시장이 적극적으로 뇌물 요구” 정찬민 국회의원, 징역 7년

    경기 용인시장으로 재직하며 개발업자체 인허가 편의를 약속하는 대신 제3자에 3억5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국민의힘 정찬민 국회의원에 징역 7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정 의원이 인허가권자로서 적극적 뇌물 공여를 요구한 것을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동”이라 지적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황인성)는 22일 이 사건 선고공판을 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또 지난 3월 허가한 보석은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 정 의원 지시에 따라 건설업자에 토지 매매 조건 등을 전달해 뇌물방조 혐의를 받는 A씨에 징역 2년 6월과 벌금 2억원, 뇌물공여 혐의로 건설업자 B씨에 징역 3년,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C씨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정찬민)은 용인시장으로서 관내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한 인·허가 업무를 총괄하는 지위를 이용해 건설업자에게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주는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대가로 토지를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친형, 친구 등에게 매도하도록 했다”면서 “이는 피고인을 지지한 지역민은 물론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행동으로 해악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여를 요구한 뇌물 액수가 3억5000만원에 달해 거액이고, 먼저 적극적으로 대가를 요구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했다.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숙이고 판결을 듣던 정 의원은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잠시 시간을 둔 후 없다는 의사를 표했다. 그는 선고가 끝난 후 착잡한 표정으로 측근에 휴대전화를 건낸 후 법정을 이탈했다. 판결이 확정될 경우 정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한다. 국회법 제136조 2항은 피선거권이 없는 의원이 퇴직하도록 정하고 있는데, 공직선거법은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은 자는 피선거권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 의원은 앞선 6월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피고인으로부터 이 사건을 지시받았다는 부동산 중개업자 등 관련자들의 진술이 번복되는 등 신빙성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용인시장 시절인 2014~2018년 용인 보라동 내 주택개발사업을 추진하던 B씨로부터 3억5000만여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정 의원은 B씨로부터 인·허가 편의 제공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부동산중개업자 A씨를 통해 매매조건 등을 전달했다. A씨를 통해 B씨는 정 의원의 친형과 친구, 지인 등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을 매도하라는 말을 듣고, 시세보다 2억9600만원 상당 저렴한 가격에 부동산을 매도했다. 또 해당 부동산 매도에 따른 취·득록세를 B씨가 대납하도록 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담당 공무원에게 지시해 B씨의 개발사업 인허가를 신속히 내주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 ‘그라운드의 야생마’ 가을이 기대되는 푸이그

    ‘그라운드의 야생마’ 가을이 기대되는 푸이그

    지난해 12월 야시엘 푸이그(32·쿠바)가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을 때 팬들은 ‘기대반 걱정반’이었다. 푸이그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검증된 우수한 피지컬이나 그라운드에서의 열정적인 모습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야구장 밖에서도 ‘야생마’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교차했기 때문이었다.2022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리기 전 코로나19 시국에 마스크를 끼지 않고 이태원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을 때 ‘악동’으로 끝날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리고 올 시즌 전반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으로 한국프로야구의 ‘1년 이슈 거리’로 끝나는 그저 그런 외국인 선수가 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푸이그는 시즌 막판 4위 KT 위즈와 치열한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놓고 살얼음판 승부를 벌이고 있는 3위 키움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와 결정적 순간 뿜어내는 장타로 경기를 지배하는 푸이그의 전반기와 달라진 모습은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푸이그는 1회말 부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과감한 홈 슬라이딩으로 키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백정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려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로써 푸이그는 2009년 덕 클락(24홈런), 클리프 브룸바(27홈런), 2011년 코리 알드리지(20홈런), 2015년 브래드 스나이더(26홈런), 2019년 제리 샌즈(28홈런)에 이어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 20홈런을 터뜨린 6번째 외국인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수비에서도 4회초 강한 홈 송구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다만 5회초에는 무리한 송구로 실점하며 팀을 위기에 빠뜨리기로 했다.푸이그는 전반기 70경기에서 타율 0.245 9홈런 37타점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퇴출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후반기 48경기 타율 0.324 11홈런 33타점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강력한 홈런포와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는 단기전인 포스트시즌 승부에서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실패인 것 같았던 키움의 푸이그 영입이 가을 야구 무대에서 어떤 결론을 낼지 지켜볼 대목이다.
  • “9만보 걷고, 선물도 받고”… 도봉구, 26일부터 ‘생명 사랑 9만 1000보 걷기’ 캠페인

    “9만보 걷고, 선물도 받고”… 도봉구, 26일부터 ‘생명 사랑 9만 1000보 걷기’ 캠페인

    서울 도봉구는 다음 달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생명사랑 9만 1000보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4일간 열린다.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도봉구 보건소 공식 커뮤니티(챌린지 명 ‘도봉구 생명사랑 9만 1000보 걷기’)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14일 동안 목표 걸음 수인 9만 1000보 이상(하루 최대 1만 100보 인정)을 달성하고, 추가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가 해야 할 과제는 ▲북한산 둘레길 18구간 내 ‘생명존중 숲길 팻말’ 인증 사진 올리기 ▲정신건강복지센터 카카오톡 채널 추가 및 유튜브 도봉봉TV ‘우울, 자살예방 주민강좌’ 영상에 댓글 달기 등 두 가지다.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고 추가 과제 중 하나를 모두 성공한 참여자 91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1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걷기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몸과 마음 건강을 모두 챙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가을철 산행객이 많아지는 만큼 걸을 때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에 특별히 신경 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9년 구형에 원망”… 전주환, 한 달 전 범행 결심

    “9년 구형에 원망”… 전주환, 한 달 전 범행 결심

    서울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환(31·구속)이 경찰 조사에서 “중형이 구형된 게 다 피해자 탓이라는 원망 때문에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이날 검찰에 송치되면서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드러낸 전씨는 “제가 진짜 미친 짓을 했다”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경찰은 불법촬영, 스토킹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검찰이 징역 9년을 구형한 지난달 18일 이후 전씨가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지난달 결심공판 당일 자신의 집 근처인 은평구 지하철 6호선 증산역에서 역무실을 찾아 서울교통공사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피해자의 주소지를 검색했다. 이후 지난 5일과 9일, 13일 등 3차례에 걸쳐 내부망에 등록된 피해자의 이전 주소지를 찾아갔던 전씨는 범행 당일인 지난 14일에도 증산역에서 피해자의 주소지를 재차 검색한 뒤 근처에서 약 2시간 동안 배회하며 범행 시기를 기다렸다. 전씨는 피해자가 내부망에 등록된 주거지에 나타나지 않자 구산역 역무실에서 재차 피해자의 근무지를 확인한 후 오후 6시쯤 신당역으로 향했다. 이후 신당역에서 피해자를 기다리던 전씨는 혼자 순찰하며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피해자를 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전씨는 경찰에 “피해자의 고소로 재판을 받게 됐고 징역 9년의 중형을 받게 된 것 역시 모두 피해자 때문”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원망으로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기소된 뒤 ‘내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해 죽을 생각으로 흉기를 구입했다고 진술했다”면서 “샤워캡은 범행 현장에 머리카락이 빠져 증거가 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2차 고소 때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합의를 요구하는 문자 전송이 대부분이었고 직접 피해자를 찾아오지 않아 직접적·물리적 위험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전씨는 피해자 조사가 이뤄진 지난 2월 15일 이후로는 피해자에게 연락이나 접근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씨가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진보당 관계자 6명이 ‘가해자 중심적 판단을 멈춰라’ 등의 손팻말을 들고 “스토킹 가해자를 강력 처벌하라”고 외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가 경찰에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진보당 측은 지난 17일부터 스토킹 범죄 강력 처벌과 전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의 징계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나흘 만인 전날 약 2300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 ‘스토킹 살인’ 전주환 “중형 구형에 피해자 원망해 범행”

    ‘스토킹 살인’ 전주환 “중형 구형에 피해자 원망해 범행”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범행 전 피해자 주소지 4회 찾아징역 9년 구형 이후 범행 계획“피해자 탓이라는 원망 때문”서울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의자 전주환(31·구속)이 경찰 조사에서 “중형이 구형된 게 다 피해자 탓이라는 원망 때문에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이날 검찰에 송치되면서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드러낸 전씨는 “제가 진짜 미친 짓을 했다”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경찰은 불법촬영, 스토킹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검찰이 징역 9년을 구형한 지난달 18일 이후 전씨가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지난달 결심공판 당일 자신의 집 근처인 은평구 지하철 6호선 증산역에서 역무실을 찾아 서울교통공사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피해자의 주소지를 검색했다. 이후 지난 5일과 9일, 13일 등 3차례에 걸쳐 내부망에 등록된 피해자의 이전 주소지를 찾아갔던 전씨는 범행 당일인 지난 14일에도 증산역에서 피해자의 주소지를 재차 검색한 뒤 근처에서 약 2시간 동안 배회하며 범행 시기를 기다렸다. 전씨는 피해자가 내부망에 등록된 주거지에 나타나지 않자 구산역 역무실에서 재차 피해자의 근무지를 확인한 후 오후 6시쯤 신당역으로 향했다. 이후 신당역에서 피해자를 기다리던 전씨는 혼자 순찰하며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피해자를 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 전씨는 경찰에 “피해자의 고소로 재판을 받게 됐고 징역 9년의 중형을 받게 된 것 역시 모두 피해자 때문”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원망으로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기소된 뒤 ‘내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해 죽을 생각으로 흉기를 구입했다고 진술했다면서 “샤워캡은 범행 현장에 머리카락이 빠져 증거가 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2차 고소 때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합의를 요구하는 문자 전송이 대부분이었고 직접 피해자를 찾아오지 않아 직접적·물리적 위험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전씨는 피해자 조사가 이뤄진 지난 2월 15일 이후로는 피해자에게 연락이나 접근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전씨가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진보당 관계자 6명이 ‘가해자 중심적 판단을 멈춰라’ 등의 손팻말을 들고 “스토킹 가해자를 강력 처벌하라”고 외치는 기습 시위를 벌였다가 경찰에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진보당 측은 지난 17일부터 스토킹 범죄 강력 처벌과 전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의 징계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나흘 만인 전날 약 2300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 양천구, 어린이·임산부·어르신 등 13만여명 독감백신 무료 접종

    양천구, 어린이·임산부·어르신 등 13만여명 독감백신 무료 접종

    서울 양천구는 어린이(생후 6개월 ~ 만13세), 임신부, 어르신(만 65세 이상), 장애인, 취약계층 13여만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접종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올해 맞는 4가 독감 백신은 독감 바이러스 A형 2종과 B형 2종을 조합한 차세대 백신으로, 한 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접종은 관내 18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초기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 및 연령별로 기간을 달리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상별 접종기간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만 9세 미만)는 9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 70~74세 어르신은 10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 65~69세 어르신과 만 14~64세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는 집중접종기간인 10월 17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해누리타운에서, 미접종자는 10월 3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그간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독감 유행이 없어 자연면역이 감소한 추세로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접종 대상자는 부디 권장기한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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