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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마스크, 12~3월 겨울 재유행 후 단계적 완화 논의”

    “실내마스크, 12~3월 겨울 재유행 후 단계적 완화 논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올겨울 코로나19 유행이 지나간 후 단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은 5일 코로나19 방역수칙 중 하나인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겨울철 유행 이후 단계적 완화 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고한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통해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기준과 범위, 시기 등의 조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질병청은 향후 재유행 전망에 대해서는 “감소 추세인 현 유행 상황 반영시 당분간 감소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2~3월 정도 재유행 발생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변이인 ‘BA 2.75.2’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른바 ‘켄타우로스’(BA.2.75)의 하위 변이인 BA.2.75.2는 지난달 26일 기준, 인도, 미국, 싱가포르 등 28개국에서 732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질병청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감염병관리시스템인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발을 이달 중 착수해 내년 1차 개통한다고 밝혔다. 단계별 감염병 정보를 통합·연계하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2024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감염병 유행예측·위험 분석실을 구축하고 내년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국가필수예방접종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 “네? 올 겨울 코로나19 재유행 한다고요?”

    “네? 올 겨울 코로나19 재유행 한다고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642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집계된 1만2150명보다 4273명 늘어난 수치다. 누적 확진자는 2484만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5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528명(치명률 0.11%)이다. 이런 가운데 올 가을과 겨울, 북반구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차 재유행을 불렀던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이날 국제학술지 네이처 보도에 따르면 톰 벤셀리스 벨기에 루벤가톨릭대 생물학과 교수는 “올 가을과 겨울 감염자가 BA.5 재유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위중증 환자가 얼마나 늘어날 지는 미지수다. 그는 “예방 접종과 감염으로 인한 항체 보유자가 많아지면서 위중증 비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는 증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백신 접종 이후 시간 흘러...항체 수준 낮아져” 벤셀리스 교수는 재유행 이유로 백신 접종 이후 시간이 흐르며 사람들의 항체 수준이 낮아진 점이 꼽았다. 벤셀리스 교수는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현상은 사람들의 면역 약화에 따른 것으로 예측된다”며 “확진자 수가 늘어난다고 꼭 새로운 변종이 등장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로운 변이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미 새로운 변이는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영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BA.5에서 변형이 생긴 BQ.1.1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의 켄타우로스 변이(BA.2.75)나 싱가포르와 덴마크, 호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BA.2 하위변이인 BA.2.3.20도 있다. 벤셀리스 교수는 “다양한 변이 중 하나 혹은 이들의 조합이 새로운 유행을 부를 수 있다”며 “대부분 변이들이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어 어떤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이기일 “내년 3월 마스크 다 벗을 수 있어” 다만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잦아들었다고 평가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 “내년 3월쯤 유행이 거의 끝날 수 있어 그때 충분히 벗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KBS 뉴스9’에 출연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내년 봄엔 마스크를 벗는 일상이 찾아올 수 있다. 지금 (유행이) 거의 막바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코로나19과 계절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 유행할 올해 겨울이 고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스크가 호흡기 질환의 가장 큰 수단이라 (현재는) 갖고 있어야 한다”며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 다른 나라들도 병원, 대중교통 등 일부에서는 의무를 남겨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실내 마스크 의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포토] 대면 면회 첫날

    [서울포토] 대면 면회 첫날

    4일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다시 가능해진다. 이날부터 접촉 면회가 재개되는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여름 재유행이 확산하던 지난 7월 25일 접촉 면회를 금지한 이후 이들 시설 입원·입소자들은 유리 칸막이 등을 사이에 두고 ‘비접촉’ 형식으로 가족들과 만나야 했다. 지난달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일률적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명절이었지만,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들은 면회 온 가족의 손도 잡아보지 못하고 짧은 만남을 아쉬워해야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발생이 8월 4주 3천15명에서 9월 2주 1천75명으로 감소하는 등 방역 지표가 좋아지면서 정부는 두 달여 만에 감염취약시설 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다.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외박·외출 제한도 풀고 외부 프로그램 운영도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코로나19 음성 확인, 백신 접종 이력 등 안전한 접촉 면회를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조건이 있다. 방문객은 면회를 사전에 예약하고, 신속항원검사로 음성을 확인해야 입원·입소자를 만날 수 있다. 면회 중에는 실내 마스크를 쓰고, 면회 전·후에는 환기해야 한다.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전날까지 필수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에만 허용된 외출·외박은 4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한 뒤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입원·입소자라면 제한 없이 허용된다. 외출·외박 후 복귀할 때는 혹시 모르는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중단됐던 외부 프로그램은 전체 시설에서 재개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는 3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어야 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선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들이 일상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하면서 개편된 조치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각 시설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향후 방역 상황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방역 조치를 다시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사설] 남북관계 도움 안되는 대북전단 살포, 엄정 대응하라

    [사설] 남북관계 도움 안되는 대북전단 살포, 엄정 대응하라

    정부의 잇따른 자제 요청에도 일부 탈북민단체가 대북전단 살포를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은 남북 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자충수일 뿐이다. 한 탈북민단체는 엊그제 경기 파주시에서 각종 전단과 코로나19 의약품을 대형 애드벌룬 8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보냈다. 풍선에는 ‘핵미사일로 대한민국을 선제타격하겠다는 김정은을 인류가 규탄한다’는 문구를 적은 현수막도 매달았다.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통일부의 대응에서도 드러난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남북 관계가 극도로 민감한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구실만 제공할 뿐”이라면서 “굉장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에도 민간단체들에 대북전단 살포를 자제해 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탈북민단체가 대북전단살포금지법을 반대하는 데는 이유가 없진 않다. 관련 내용이 담긴 남북관계발전법 자체가 형해화된 진보 정부의 남북기본합의서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 장관이 우려를 하면서도 “대북전단 금지 조항 자체는 반대하지만”이라고 단서를 단 것도 이 때문이다. 보수 정부의 대북 정책조차 외면해 무엇을 얻겠다는 것인지 전단 살포 주동 세력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은 마스크, 타이레놀, 북한 인권 상황이 담긴 동영상 저장장치 등을 날려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앞서 보낸 물품도 북한당국에 의해 코로나 확산의 책임을 남측에 전가하는 도구로 쓰였을 뿐이다. 북한 주민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우리 국민에겐 반감만 불러일으키는 행위는 당장 그쳐야 한다. 윤석열 정부 대북 정책의 방해세력에서 벗어나 협력의 축(軸)으로 복귀하기 바란다. 정부도 관용과 설득을 넘어 강력히 처벌하는 등 엄정 대응해야 한다.
  • 비정규직 10명 중 넷은 빨간 날도 ‘검은 노동일’입니다

    비정규직 10명 중 넷은 빨간 날도 ‘검은 노동일’입니다

    서울의 한 의상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김도연(31·가명)씨는 개천절 연휴를 맞아 모처럼 푹 쉬고 싶었지만 밀린 일감 때문에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결국 출근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8월 15일 광복절 같은 ‘빨간 날’에도 어김없이 출근 도장을 찍었던 김씨는 “지난 추석 연휴 때도 이틀밖에 못 쉬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씨는 “계약된 일감이 있으면 늘 출근하는 분위기”라면서 “비정규직이라 혹시 정규직 전환에 불이익이 갈까 봐 항의하기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비정규직 또는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10명 중 4명 이상은 법정 공휴일에도 평일과 똑같이 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실외 마스크 해제 이후 처음 맞는 국경일 연휴가 누군가에게는 황금 연휴일 수 있지만 남들 쉴 때 일하는 노동자에게는 ‘잔인한 10월’일 수밖에 없다. 한글날(10월 9일)이 일요일이라 월요일인 10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김씨처럼 비정규직 노동자 상당수는 꼼짝없이 출근해야 한다. 직장갑질119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정규직(7.3%)의 6.1배인 비정규직 노동자의 44.5%는 법정 공휴일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일한다’고 답했다.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44.2%도 법정 공휴일에 출근한다고 했다. 임금이 낮을수록 법정 공휴일을 보장받지 못하는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월 150만원 미만을 받는 노동자는 51.4%가 빨간 날에도 평일과 똑같이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500만원 이상(5.5%)의 10배에 달한다. 올해부터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사업장은 명절이나 대체 공휴일 등을 포함한 법정 공휴일을 보장해야 한다. 유급휴가로 인정해 쉬게 해 주거나 휴일근무 수당을 주는 식이다. 문제는 열악한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쉴 권리를 법으로 더 두텁게 보장해 줘야 하는데,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다 보니 사장이 출근하라고 하면 직원은 빨간 날에도 사무실에 나올 수밖에 없다. 평소 연차 휴가를 사용하는 데도 고용 형태나 직장 규모, 임금 수준에 따라 격차가 크다. 정규직 노동자 80.3%가 연차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 비정규직은 41.0%에 그쳤다. 비정규직 44.0%는 연차 휴가 자체가 없다고 답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46.1%가 연차 휴가가 없지만 중앙·지방 공공기관(80.4%)이나 300인 이상 사업장(75.9%)에선 자유롭게 연차 휴가를 쓰는 편이다. 김기홍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같은 일을 해도 사업장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서 “모든 노동자가 빨간 날에는 편히 쉴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5인 미만 사업장·비정규직 44%, 빨간날도 근무…정규직의 6배

    5인 미만 사업장·비정규직 44%, 빨간날도 근무…정규직의 6배

    서울의 한 의상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김도연(31·가명)씨는 개천절 연휴를 맞아 모처럼 푹 쉬고 싶었지만 밀린 일감 때문에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결국 출근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8월 15일 광복절 같은 ‘빨간 날’에도 어김없이 출근 도장을 찍었던 김씨는 “지난 추석 연휴 때도 이틀밖에 못 쉬었다”며 한숨을 푹 쉬었다. 김씨는 “계약된 일감이 있으면 늘 출근하는 분위기”라면서 “비정규직이라 혹시 정규직 전환에 불이익이 갈까 봐 항의하기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비정규직 또는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10명 중 4명 이상은 법정 공휴일에도 평일과 똑같이 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실외 마스크 해제 이후 처음 맞는 개천절 연휴가 누군가에게는 황금 연휴일 수 있지만 남들 쉴 때 일하는 노동자에게는 ‘잔인한 10월’일 수밖에 없다. 한글날(10월 9일)이 일요일이라 월요일인 10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김씨처럼 비정규직 노동자 상당수는 꼼짝없이 출근해야 한다. 직장갑질119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44.5%는 법정 공휴일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일한다’고 답했다. 이는 정규직(7.3%)의 6.1배 수준이다.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44.2%도 법정 공휴일에 출근한다고 했다. 임금이 낮을수록 법정 공휴일을 보장받지 못하는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월 150만원 미만을 받는 노동자는 51.4%가 빨간 날에도 평일과 똑같이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500만원 이상(5.5%)의 10배에 달한다. 올해부터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사업장은 명절이나 대체 공휴일 등을 포함한 법정 공휴일을 보장해야 한다. 유급휴가로 인정해 쉬게 해주거나 휴일근무 수당을 주는 식이다. 문제는 열악한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쉴 권리를 법으로 더 두텁게 보장해줘야 하는데,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다 보니 사장이 출근하라고 하면 직원은 빨간 날에도 사무실에 나올 수밖에 없다. 평소 연차 휴가를 사용하는 데에도 고용 형태나 직장 규모, 임금 수준에 따라 격차가 크다. 정규직 노동자 80.3%가 연차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 비정규직은 41.0%에 그쳤다. 비정규직 44.0%는 연차 휴가 자체가 없다고 답했다. 5인 미만 사업장은 46.1%가 연차 휴가가 없지만 중앙·지방 공공기관(80.4%)이나 300인 이상 사업장(75.9%)에선 자유롭게 연차 휴가를 쓰는 편이다. 김기홍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똑같은 일을 해도 사업장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서 “모든 노동자가 빨간 날에는 편히 쉴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을 전면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신상공개해도 알아볼 수 없는 얼굴들…실효성 논란 [이슈픽]

    신상공개해도 알아볼 수 없는 얼굴들…실효성 논란 [이슈픽]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스토킹하던 20대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전주환(31)의 신상정보가 지난달 19일 공개됐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전주환의 사진은 신분증 사진이었습니다. 그러나 검찰 송치 때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전주환은 신분증 사진보다 왜소했습니다. 신상정보 공개용 사진과 너무도 다른 실물에 네티즌들은 “당장 길에서 만나도 못 알아볼 것 같다”며 신상정보 공개 제도에 실효성을 지적했습니다. ● 2년간 21명 신상공개…18명은 신분증 사진 현행법상 범죄자의 신상 공개는 ‘특정 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8조 2항에 적시된 4가지 요건을 충족할 때 이뤄집니다.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국민 알권리 및 재범방지·범죄예방 등 공공이익 보장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음 △피의자가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에 해당하지 않음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죠.경찰은 법무부 및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이 내려진 2019년 말부터 검찰 송치시 얼굴 공개뿐 아니라 피의자 사진도 함께 배포합니다. 당사자가 동의하면 현재 모습이 담긴 ‘머그샷’을 찍어 공개할 수 있지만, 당사자가 거부하면 피의자의 신분증 증명사진을 공개합니다. 지난 2일 경찰청이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부터 최근 2년간 신상공개 결정으로 신분증 증명사진을 공개한 피의자는 총 18명입니다. 이들의 신분증 사진은 촬영 시점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n번방 사건’의 주범인 조주빈의 경우 신상정보 공개 사진으로 교복 차림의 증명사진이 사용됐죠. 신상공개가 결정된 21명 중 머그샷에 동의한 피의자는 1명뿐이었습니다. ● 마스크‧머리카락 꼼수…막을 방법 없어 신상공개가 결정나면, 경찰은 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따라 언론 노출 시 피의자에게 모자를 씌우는 등의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습니다. 신상공개가 결정된 피의자는 이송 과정에서 언론보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얼굴이 노출됐습니다.그러나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39)은 달랐습니다. 고유정은 2019년 6월 검찰 송치 과정에서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려 얼굴 공개를 스스로 피했고, 이를 제재할 방법이 없었죠.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피의자가 마스크 착용을 원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성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영준(30)은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노원 세모녀 살해 사건’의 김태현(26)과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최찬욱(27)은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직접 드러냈습니다.● 동의 필요한 ‘머그샷’…이석준이 유일 만약 검찰로 송치될 때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신상정보 공개사진은 과거의 것이 사용된다면 피의자의 현재 모습을 국민들은 알 수가 없는 셈입니다. 현 신상공개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죠. 이에 미국처럼 ‘머그샷’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정보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Act)에 따라 머그샷을 공개정보로 규정합니다. 일부 주에서는 수용기관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머그샷이 게재되기도 하죠. 다만 법무부는 지난해 말 머그샷 공개에 대한 경찰의 유권해석 요청에 ‘피의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습니다. 국내에서 머그샷이 공개된 경우는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보복살해한 이석준(26)이 유일합니다.이와 관련해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인 서혜진 변호사는 지난달 20일 YTN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경찰서에 왔을 때 사진이라든지, 잘 알아볼 수 없는 과거의 사진이 아닌 지금 피의자의 사진이나 얼굴을 국민들에게 보여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변호사는 “지난해 약 10건 정도로, 신상공개 제도 시행 후 역대 가장 많은 피의자 신상이 공개됐다”면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최근 얼굴이 정확하게 공개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옛날 사진, 신분증에 있는 사진이 공개되는 바람에 지금의 모습과 조금 거리감이 있는 사진이 공개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 동의를 받아야 가능한 머그샷 공개를 동의 없이도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신상정보 공개 제도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만큼 세부적인 운영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 같은 사람이라고?…신상공개 사진과 다른 ‘전주환 얼굴’ 논란

    같은 사람이라고?…신상공개 사진과 다른 ‘전주환 얼굴’ 논란

    경찰이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시 철 지난 과거 사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잦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으로 공개된 ‘신당역 역무원 살인 사건’ 피의자 전주환(31)의 실물도 신분증 사진과 큰 차이가 있어 논란이 됐다. 지난 2일 경찰청이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부터 최근 2년간 신상공개 결정이 난 피의자는 모두 21명이었다. 이중 신분증 증명사진을 공개한 피의자는 18명인데, 이들의 신분증 사진은 촬영 시점을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이미 얼굴이 공개됐거나, 송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얼굴이 공개된 경우다. 현재 사진을 찍어서 공개한 피의자는 1명뿐이었다.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 피의자 전주환도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으로 지난달 19일 사진이 공개됐다. 그러나 검찰 송치 때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전주환의 모습은 신분증 사진보다 왜소했다. 이에 대다수 네티즌은 “포토샵 안 한 사진을 공개해야지”, “신상공개 의미가 없다”, “완전히 다른 사람인데?”라며 비판을 가했다.신상정보 공개 사진과 실물이 달라 논란이 된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n번방 사건’의 주범인 조주빈의 경우 신상정보 공개 사진으로 학생 때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교복 차림의 증명사진이 사용됐다. 경찰은 법무부 및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이 내려진 2019년 말부터 검찰 송치시 얼굴 공개뿐 아니라 피의자 사진도 함께 배포한다. 당사자가 동의하면 현재 모습의 사진을 찍어 공개할 수 있지만, 당사자가 거부하면 피의자의 신분증 증명사진을 공개한다. 검찰로 송치될 때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신상정보 공개사진은 과거의 것이 사용된다면 피의자의 현재 모습을 국민들은 알 수가 없는 셈이다. 이에 신상공개 제도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일관성 있는 사진 촬영과 공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금주·금연 실패’ 최강희, 지하철서 포착

    ‘금주·금연 실패’ 최강희, 지하철서 포착

    배우 최강희가 살짝 살이 오른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CBS’에서는 ‘새롭게 그 후-440만 조회수의 최강희를 찾아가 근황을 묻다-새롭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강희는 “담배 끊고 싶은 일반인들이 (제 영상을) 많이 봤고, 이 방법이 좋은 거 같다고 그래서 ‘아 정말 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강희는 “저는 저때 완전 거룩해진 줄 알았다. (그런데 그 후에) 그리고 제가 자빠졌다. 눈물이 났다”라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앞서 최강희는 이전과는 살짝 달라진 듯한 비주얼로 화제가 됐다. 지하철에서 포착된 최강희는 마스크로 가린 채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타고 다녔다. 당시 최강희는 체격보다 살짝 큰 옷을 입은 듯 “뚱뚱해 보인다고 연락쇄도, 인생몸무게 갱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에서 최강희는 “술 담배도 끊고 우울증도 낫고 다 해결된 줄 알았다. 그런데 똑같은 죄로 다시 넘어졌다”면서 “문제가 생긴 일에 뚜껑을 덮어놓은 상태로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힘들었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던 중) 떠오른 분이 이성미 선배다. 선배님 연락처를 물어봐서 연락을 드렸다”며 “연예인들이 하는 성경공부에 나가게 됐고 그러다 회복이 됐다”라고 치유가 됐음을 밝혔다.
  • [씨줄날줄] 마스크 단상/박찬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마스크 단상/박찬구 논설위원

    코로나19 감염세가 누그러지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자는 논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전 국민이 마스크 착용 수칙을 지키며 마스크 품귀까지 일어났던 상황을 돌아보면 근 2년 만에 실외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풀 것인지를 논의하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는 사회 구성원 다수의 공감대가 선행돼야 하고, 따라서 무작정 서두를 일은 아니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실제 한 연구 결과에서는 연령이나 건강 상태, 코로나19 감염 경험 유무에 따라 마스크 해제에 대한 생각이 서로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이 케이스탯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가 가능하다는 응답이 55.0%로 절반이 넘었지만 해제해선 안 된다는 응답도 41.8%나 됐다. 온라인 웹 조사 방식을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닷새 동안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전국 거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에 대한 의견은 세대별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젊고 건강한 사람, 코로나19에 확진된 적이 있어 감염 위험이 낮은 사람이 마스크 해제에 더 긍정적이었다. 감염되면 쉽게 악화할 우려가 큰 60세 이상에서는 찬성 의견이 49.2%로 절반을 밑돌았다. 40·50대는 이보다 높은 56.6%, 20·30대는 64.6%였다. 마스크 해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흐름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마스크 해제는 자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안한 일인 셈이다. 이는 거리두기로 상징되는 방역 조치를 시행할 때와 마찬가지로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비롯해 방역 조치를 완화할 때도 세심한 사회적 합의와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상대적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고령자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이유다. 공중보건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버려진 실천’으로 여겼다고 한다. 이제 코로나19로 마스크는 다시 일상생활의 일부로 굳어져 가고 있다.
  • 대입 수시 미술 실기고사… 아직은 마스크 쓰고 치러요

    대입 수시 미술 실기고사… 아직은 마스크 쓰고 치러요

    2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에서 2023학년도 수시모집 아트앤디자인학과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미술 실기 고사를 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험생들은 온라인 문진표를 제출했고 KF94 마스크를 썼다. 고사장 내 좌석도 앞뒤 좌우 모두 1.5~2m 간격으로 넓게 배치했다. 뉴스1
  • 정부 “대북 전달 살포 자제해달라” 부탁에도…야밤 살포한 탈북자단체

    정부 “대북 전달 살포 자제해달라” 부탁에도…야밤 살포한 탈북자단체

    정부가 최근 대북 전단 살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탈북자단체가 접경지역에서 또다시 김정은 체제를 비꼬는 내용이 포함된 대형 풍선을 날렸다. 통일부는 북한이 지난 2020년 6월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해 남북 통신연락선을 모조리 차단하는 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최근 연일 동해상 미사일 추정 물체를 발사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대북 전단 살포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1일 오후 10시쯤 경기 파주시에서 마스크와 타이레놀, 비타민C, 북한 정권 비방 전단지, 지난 50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사회문화 발전 역사를 수록한 소책자, 미국 상·하원 의원이 북한의 인권 상황을 알리는 동영상이 담긴 이동 저장장치 등을 담은 대형 애드벌룬을 북으로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탈북자단체는 ‘김정일선군독재정권 타도’, ‘북한인민 해방’ 등을 목적으로 표방하며 활동하는 단체로 과거에도 수차례 같은 방법으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 대형 애드벌룬에는 ‘핵 미사일로 대한민국을 선제 타격하겠다는 김정은을 인류가 규탄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도 함께 달렸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우수꽝스럽게 묘사된 그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북 전단 살포 첩보를 입수하고 풍선을 날리던 현장에 도착해 이들을 제지했다. 이 과정에서 욕설과 몸싸움 등 다소 소란이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공무집행 방해 및 남북관계 발전법 위반 혐의로 이들은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귀가 조처했다. 추후 이들을 다시 불러 폭행 등 구체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들 단체는 제19회 북한자유주간(9월25일~10월1일)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북한 김정은 체제를 비판하고 코로나 방역 물품을 담은 대형풍선을 비공개로 날려온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통일부는 불필요한 자극을 피하기 위해 대북 전단 살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김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지난달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최우선 의무가 있으므로, 불필요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해당 행위(대북 전단 살포) 자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발표전인 지난 8월 북의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은 “남조선 지역으로부터 (삐라 등) 오물들이 계속 쓸어들어오는 현실을 수수방관해둘 수만은 없다”며 “아주 강력한 보복성 대응을 가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 4일부터 요양병원 시설 접촉 면회·외출·외박 다시 허용

    4일부터 요양병원 시설 접촉 면회·외출·외박 다시 허용

    10월 1일 0시부터 입국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해제되고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와 외출·외박이 4일부터 다시 허용된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유입 변이 모니터링을 위해 입국 후 PCR 의무 검사를 시행해왔다. 질병관리청은 의무 검사에 따른 국민 불편 및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낮은 치명율 등 특성 변화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입국 후 PCR 의무 검사 중단 및 유증상 중심 입국 관리로 전환하고 입국 후 3일 이내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무료 PCR검사(내국인·장기체류 외국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치명율이 높은 WHO 지정 우려 변이가 새롭게 발생하거나 발생율 또는 치명율이 급증하는 국가가 발생할 경우 이를 주의국가(level 2)로 지정하고 입국 전·후 PCR 검사 재도입 등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 조치도 완화돼 4일부터 접촉면회와 외출·외박을 다시 허용한다. 지난 7월 25일부터 감염취약시설의 외부 접촉 차단을 위해 면회제한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 관리해왔으나 최근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감소 추세, 높은 4차 백신 접종률 등을 고려해 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을 6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개편했다. 다만, 접촉 대면면회를 허용하되 방문객은 면회 전 자가진단키트(RAT)로 음성을 확인해야 한다. 면회객 인원 제한은 기관 상황에 따라 판단해 결정할 수 있다. 사전예약 및 음식물 섭취 금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야외, 1인실 등 별도의 공간에서 면회를 실시해야 한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머무는 어르신은 4차 접종을 마쳤다면 외출·외박이 전면 허용된다. 다만, 감염예방 및 차단을 위해 대상자를 제한하며 복귀 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시설 내 감염유입 차단을 위해 백신접종 조건을 충족한 강사에 한해 전체 시설 내 외부프로그램 운영도 허용된다. 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 후 유증상 발생 시 반드시 PCR검사를 받도록 하고, 겨울철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최소화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한소희, 입술 이어 눈썹 피어싱…‘힙’한 비주얼

    한소희, 입술 이어 눈썹 피어싱…‘힙’한 비주얼

    배우 한소희가 반가운 근황을 알렸다. 한소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로 얼굴을 반쯤 가린 한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눈썹 끝부분에 부착된 피어싱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소희는 이에 앞서 입술 피어싱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한소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
  • 꽁꽁 가려도 알겠네…지하철 타고 다니는 여배우

    꽁꽁 가려도 알겠네…지하철 타고 다니는 여배우

    배우 김희선이 지하철에서 포착됐다. 김희선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하철 배경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희선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싸매고 지하철에 타는 모습이다. 즐거운 듯 손 인사를 하며 눈웃음 짓는 김희선의 밝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김희선은 20년 만에 영화 ‘달짝지근해’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 마스크 벗고 축제…강원 곳곳 개막

    마스크 벗고 축제…강원 곳곳 개막

    개천절 황금연휴를 맞아 강원 곳곳에서 축제가 대거 열린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는 첫 주말이어서 축제장을 찾는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인제 가을 꽃축제, 횡성 한우축제, 영월 김삿갓문화제, 홍천 인삼·한우축제 등이 일제히 개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인제 가을 꽃축제는 인제 용대관광단지에서 다음달 16일까지 열린다. 용대관광단지에는 국화 2만 1000주와 야생화 20만주가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울창한 소나무숲과 연못, 폭포를 끼고 도는 둘레길도 갖춰 가을 정취를 정해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규모가 축소됐던 지난해 달리 국화꽃 방향제, 압화 액자, 자개모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입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횡성에서 맛보소, 한우축제 즐기소!’를 주제로 한 횡성 한우축제는 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진다. 다음달 4일까지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한우축제에서는 횡성축협, 횡성농축산물유통사업단, 횡성한우협동조합이 각각 구이터를 운영하고, 싱싱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존도 마련된다.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횡성한우 주제관에서는 횡성한우와 축제 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기념품도 판매된다. 1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특설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매일 공연이 잇따라 장윤정을 비롯한 이은미, SG워너비, 김희재, 박혜원, 장민호, 홍자, 최정원, 홍지민 등 인기 가수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영월 김삿갓문화제는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유적지에서 열려 조선 후기 방랑시인 김병연 선생의 넋과 예술혼을 기린다. 제향과 길놀이, 헌다례, 예술제가 펼쳐지고, 인절미 떡메치기, 짚풀 공예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는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과 무궁화공원 광장 등에서 다음달 3일까지 열려 6년근 인삼과 늘푸름브랜드 한우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인삼왕, 한우왕을 선발한다. 홍천강 콘서트와 가요제, 한마음 콘서트 등 매일 공연이 이어지고, 민·관·군 화합을 위한 줄다리기 대회도 벌어진다.
  • 대면접촉·입국규제 다 풀린 방역, 격리의무·실내마스크만 남았다

    대면접촉·입국규제 다 풀린 방역, 격리의무·실내마스크만 남았다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제한과 입국자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 등이 모두 해제되면서 이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방역조치는 7일간의 격리의무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만이 남았다. 정부도 코로나19 출구전략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어 마지막 남은 방역조치가 언제 풀릴 지 주목된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달 1일 0시를 기해 입국 후 1일 이내 PCR검사 의무를 해제하고, 다음 달 4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에서의 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그 근거로 낮은 해외입국자 확진율, 중중화율 등을 들었다. 입국자 중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5월 0.2%, 6월 0.3%를 유지하다 6월 8일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가 해제된 이후 7월 1.0%, 8월 1.3%로 늘었다. 하지만 9월 들어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며 0.9%로 떨어졌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은 8월 4주 3015명→8월5주 2250명→9월1주 2308명→9월2주 1075명으로 점차 줄고 있다. 60세 이상 확진자 중증화율은 지난달 기준 0.42%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치명률은 0.23%다. 취약시설이긴 하지만 상황이 안정돼 방역을 완화할 여지가 생겼다. 방역 당국은 격리의무와 실내마스크 착용 등 남은 방역조치도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국민의 여론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최근 시행한 성인 1000명 대상 코로나19 인식조사에선 국민 절반 이상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해제 가능’이 55%, ‘해제 불가능’은 41.8%였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다만 ‘지금부터 완전 해제가 가능하다’고 답한 사람은 11.1%에 불과했고, 43.9%가 ‘지금도 부분적 해제가 가능하다’고 했다.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지나고서 방역 상황이 안정적일 때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지금은 유행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독감까지 같이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오면 고령층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 식당·카페·어린이집 등 일부 시설부터 부분 해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지만 아직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실내 마스크를 순서대로 푸는 건 효과적이지 않다. 풀려면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지난 후) 일시에 풀어야 한다”면서 “식당·카페부터 풀면 여러 업종에서 우리도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할 텐데, 그러면 기준과 근거가 사라지고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당정협의회에서 언어 발달 등을 고려해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고려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격리의무 해제는 내년 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우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쉴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전무하다. 정부도 기업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있을 뿐 뾰족한 대책이 없다. 재정 문제로 모든 확진자에게 지급하던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제한해 확진자의 소득을 보전해줄 수도 없다. 격리의무를 기존 7일에서 5일로 줄이자는 의견도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 요양병원 대면면회 내달 4일 재개, 입국 PCR 1일 해제

    요양병원 대면면회 내달 4일 재개, 입국 PCR 1일 해제

    요양병원과 시설의 대면 면회가 내달 4일부터 재개된다. 입국 후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는 1일부터 중단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회의에서 최근 집단감염이 감소세로 전환되고, 60세 이상 중증화율과 치명률 등 주요 지표가 안정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요양병원과 시설은 6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7월 25일부터 방역조치가 강화돼 접촉면회와 입소자의 외출·외박이 제한되고 외부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됐었다.  면회 제한이 풀리면서 이제 사전 검사로 음성이 확인된 면회객이라면 누구나 접촉면회를 할 수 있다. 다만 안전한 면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 면회 전 면회객 음성 확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금지 및 면회 전후 환기 등 방역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또한 입소·입원자 외출·외박 제한도 완화돼 4차 접종을 했거나 2차 접종 후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다면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다. 그 동안은 필수 외래진료에 한해서만 외출·외박을 허용해왔다. 외출·외박 후 복귀 시에는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 RAT)를 받아야 한다. 그간 중단했던 외부 프로그램 운영도 전체 시설에서 재개할 수 있도록 개편된다.  1일 0시부터는 입국 1일차 PCR검사가 중단돼 한결 자유롭게 해외를 오갈 수 있다. 입국 시 유증상자는 검역단계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입국 3일 이내 검사희망자(내국인·장기체류 외국인)는 보건소에서 무료 진단검사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중대본은 “안정화 추세에 있는 국내외 방역 상황과 오미크론 하위변이의 치명률이 낮은 점 및 의무 검사에 따른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향후 치명률 높은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우려 변이가 새로 발생하거나 발생률 또는 치명률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국가가 발생하면 주의국가(레벨 2)를 지정해, 입국 전·후 PCR 검사를 재도입하는 등 입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도 향후 방역상황에 따라 재조정될 수 있다. 
  • 가을 바다보며 ‘바다멍’…강릉 바다부채길 다시 열려

    가을 바다보며 ‘바다멍’…강릉 바다부채길 다시 열려

    강원 강릉시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다음달 1일 전면 재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다부채길은 2020년 태풍, 2021년 낙석 피해로 운영이 중단됐고, 최근 재해복구가 마무리됐다. 바다부채길은 정동진에서 심곡항까지 이어지는 2.86㎞ 코스의 해안 산책로로 2017년 개장했다. 코스를 따라 걸으면 발 아래에서 거세게 밀려든 파도가 바위에 부서져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장관이 펼쳐진다. 코스 중간중간에 몽돌해변, 투구바위, 부채바위, 심곡전망타워 등의 관광시설도 줄지어 있다. 특히 25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지대(천연기념물 제437호)가 압권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다. 강릉시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맞춰 바다부채길이 재개방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우 강릉시 관광과장은 “바다부채길은 연간 70만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며 “탐방로가 복구되자 선선한 가을이 시작돼 최고의 힐링 트레킹 코스를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국립공원서 야생동물 보면 가까이 가지마세요

    국립공원서 야생동물 보면 가까이 가지마세요

    본격적인 가을이 되면서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되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가슴 깊이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기 위해 산으로, 들로 나가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가까운 야산에 나갈 때 반려동물을 데려가거나, 도토리를 줍고 있는 다람쥐의 귀여운 모습에 만져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가을철 야외에서 야생동물을 만지면 절대 안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야생동물 감염병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립공원에는 약 3500만 명 탐방객이 찾았고, 단풍철인 10~11월 탐방객 수는 연간 탐방객의 23.5%에 이른다. 공단측은 다람쥐 같은 설치류나 야생진드기를 통해 신증후군출혈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근, 쯔쯔가무시증 등 인수공통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공단측은 탐방객들이 야생동물과의 접촉 금지, 야생멧돼지, 진드기 등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샛길 출입 금지, 반려동물 감염 예방을 위한 동반산행 금지, 진드기 및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을 권고했다. 이번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은 전국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와 공원공단 누리집(knps.or.kr),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등에서 집중 시행된다. 공단은 이번 거리두기 운동을 통해 야생동물 접촉, 샛길 출입금지 등 국립공원 안전탐방 수칙을 홍보하고, 탐방 중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각 국립공원 사무소, 110 정부민원콜센터,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에 신고하면 된다고 알렸다. 또 각 국립공원 사무소는 이번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 참여자에게는 진드기 기피제 같은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사람과 자연 모두의 복지를 위한 공존의 공간”이라며 “야생동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현장대응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자연생태계 보호와 안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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