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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유통기한 체크하세요

    화장품 유통기한 체크하세요

    새해 가장 먼저 살펴볼 곳은 어디일까. 바로 화장대. 최근 들어 화장품 유통 기한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하지만 언제 샀는지, 언제 뜯었는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화장품들이 여전히 화장대를 가득 채우고 있지는 않은지…. 고운 피부와 해맑은 안색을 갖고 싶다면 해묵은 화장품을 과감하게 버릴 때다. 일반적으로 15㎖ 이상의 화장품에는 제조일자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화장품 용기 아래를 보면 제조일자가 찍혀 있는 스티커를 찾을 수 있다.MFG,MFD 등과 같은 영어와 숫자가 함께 병기돼 있다.M은 제조라는 뜻의 영어 ‘Manufactured’의 약자다.M270907이라고 표시된 화장품은 2007년 9월27일에 제조된 것이다. 요즘은 2008/01과 같이 알기 쉽게 표기돼 나온다. 수입 화장품들의 경우 제조일자 외에 개봉 후 사용 개월 수, 기간까지 표시해 놓고 있다. 용기 하단을 보면 뚜껑이 열린 캔 모양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그림 안에 6M/12M/18M/24M 등이 쓰여져 있는데 M은 달(Month)을 말한다. 즉 개봉한 뒤 6개월,12개월,18개월,24개월 안에 사용하라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은 매우 안정한 물질이다. 개봉하지 않은 제품은 제조일로부터 2∼3년, 개봉 후에는 6개월∼1년 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 제품은 용량이 15㎖ 이하로 제조 일자가 찍혀 나오지 않는다. 용기 바닥에 알파벳과 숫자로 된 일련번호가 있으나 제조 일자를 표시한 것이 아니다. 매장이나 각 업체 소비자 상담실에 연락해 이 번호를 알려주면 제조 일자를 알려준다. 천연 방부제가 들어간 유기농 화장품의 경우 유통 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으니 구입할 때 꼼꼼히 따져야 한다. 제품에 따라 냉장 보관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냉장고에 넣는다고 더 오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넣었다 꺼냈다를 반복하다 보면 급격한 온도차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유통 기한이 넉넉한 음식이라도 보관, 취급이 올바르지 않으면 쉽게 상하는 것처럼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화장품을 사용할 때 청결 유지가 최선이다. 세균 오염을 방지하려면 한 번 덜어낸 내용물을 다시 병 속에 넣지 말아야 한다. 스킨은 손바닥에 대고 덜어 쓰기보다는 화장솜을 이용해 쓰는 것이 경제적일 뿐 아니라 잡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 준다. 크림은 물과 기름을 유화시켜 만든 제품으로 온도와 햇볕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어떤 제품이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은 상식. 뚜껑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내용물을 덜어낼 수 있는 도구가 들어 있는 제품을 고른다. 피부에 직접 내용물을 분사하는 스프레이 타입이나 진공(에어리스) 용기에 담긴 화장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유기농 화장품 멀티샵 오´레브의 나경애 아로마 테라피스트는 “화장품의 유통기한을 잘 지키고 있다 하더라도 보관 방법 등에 문제가 생길 경우 표시된 것보다 일찍 변질될 우려가 있다.”며 “최대한 적은 용량의 제품을 구입하고 손으로 직접 화장품을 덜어 쓰는 일이 없도록 스패출러(크림 등을 덜어 쓸 수 있는 작은 주걱)가 있는 것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수분이 없는 파우더나 아이섀도, 투웨이 케이크와 같은 메이크업 제품은 개봉 후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지만 불결한 화장 도구를 사용하면 변질될 우려가 있다. 퍼프나 아이섀도 팁 등 화장도구는 정기적으로 깨끗하게 세탁한다. 눈 주위에 사용하는 마스카라와 리퀴드(액체타입) 아이라이너의 사용 기한에 특히 유념하자. 보통 개봉 후 3∼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 및 사진 제공:아모레퍼시픽, 오´레브
  • 화장법에 빠진 남자… 그의 꿈과 도전

    남성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면 고개부터 젓고 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무수한 눈총과 오해를 뚫고서 세계적 화장품 기업의 한국 대표가 된 남자가 있다. 랑콤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희선(37)씨. 최씨는 14년 전 처음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발을 내디딘 후 지금까지 오직 메이크업 외길만을 걸어 왔다.EBS ‘다큐人’은 17일 오후 7시 45분 ‘그 남자의 화장법, 세계를 물들이다’에서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최씨의 꿈과 도전을 들어본다. 화려한 패션무대.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는 모델들에게서 빛나는 건 비단 눈부신 색감의 드레스만이 아니다. 얼굴에서도 강렬한 빛이 뿜어져 나온다. 모두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붓 터치에서 나온 ‘마술’이다. 최씨도 마법의 손을 가졌다. 그는 최신 유럽 트렌드를 익혀와 한국인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개발, 교육하느라 여념이 없다. 그에게서 메이크업을 배우는 아티스트만 전국에 걸쳐 모두 280여명에 이를 정도. 하지만 이런 최씨에게도 힘겨웠던 초보시절이 있었다. 남성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전무했던 시절, 월급 30만원을 쪼개 화장품을 사고 자신의 얼굴에 마스카라와 립스틱을 바르며 연습했다. 온종일 압구정 거리에 앉아 지나가는 여성들의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보는가 하면, 여성의 얼굴을 만진다는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권투장까지 다니기도 했다. 지난 6월, 최씨는 랑콤 프랑스 본사에서 열린 수석 디자이너 평가에 통과했다. 내셔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이제 그의 목표는 아시아 지역의 마스터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는 것. 이런 꿈이 있기에 말레이시아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세미나, 수많은 세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 속에서도 그의 눈빛이 유독 빛난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영화 리뷰] 싸움

    [영화 리뷰] 싸움

    여자의 휴대폰에 남자는 ‘shit’이라고 저장돼 있다. 남자의 휴대폰에 여자는 ‘fuck’으로 기억돼 있다. 영화 ‘싸움’(제작 시네마서비스·13일 개봉)에 나오는 남녀 이야기다. 모든 연인들이 그랬듯 너 없으면 죽는다 했던 연인이 결혼·이혼을 거치며 적이 된다. 연애지사는 아니다. 진아(김태희)와 상민(설경구), 두 사람은 죽도록 싸우다 ‘어른답게 이별하는 법’에 도달한다. 여자는 남자에게 늘 “사과해”라고 하지만 남자는 뭘 사과하라는 건지 알 수가 없다.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의 공식이다. 우주에서 홀로 욕조를 박박 닦고 있는 설경구와 우주에서 홀로 보랏빛 가발을 쓰고 엉엉 우는 김태희의 모습은 그 공식이 영화에 투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초 ‘싸움’이 기대를 모은 이유는 세 가지였다. 김태희가 망가졌다. 설경구는 소심해졌다. 드라마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이 만들었다. 그러나 영화는 일단 ‘왜’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서 영화 안에서뿐 아니라 관객과도 막무가내 싸움에 돌입한다. 대체 왜 저렇게 죽고 못 살 정도로 싸우는지, 이유가 겉도니 자연히 감정이입이 안 된다. 김태희의 변신에 대한 평가는 유보적이다. 검은 마스카라 국물이 무참히 가로지른 얼굴로 전 남편을 죽일 듯이 몰아대는 모습이나 그가 아끼는 사슴벌레 ‘우혁이’를 졸도시키는 괴기스러운 표정은 확실히 ‘변화’다. 그러나 금세 회복하는 예의 그 ‘CF 미소’는 장면장면 걸쳐 있고 우는 연기는 농도가 약하다. 날선 눈빛에 육중한 무게감으로 부딪치는 캐릭터를 주로 빚어온 설경구는 힘을 알맞게 뺐다. 그는 시계추 하나에 전전긍긍하고 바닥에 부스러기 하나 용납하지 못하는 편집증에 신경증까지 지닌 듯한 소심남을 가볍게 날리는 잽처럼, 시답잖은 농담처럼, 편하게 보여준다. 주변인들을 활용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웃음 혹은 감동의 파문을 던지는 감독의 능력은 ‘싸움’에서도 여전히 돋보인다. 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손예진이 감우성에게 “밥 먹어”라고 소리치자 허겁지겁 밥을 퍼먹던 주변인들은 ‘싸움’에도 그대로 옮겨 왔다. 엉뚱하고 비정상적인 ‘4차원 조연’들의 내공도 크다. 젖소를 사랑하는 축산과 교수 서태화의 에피소드와 김태희의 상대역이자 원군으로 나서주는 전수경의 입말은 극에 탄력을 더했다. 그러나 작은 일상과 연애 심리 묘사에 탁월한 한지승 감독의 재기가 도돌이표 같은 영화적 설정에 짓눌린 것은 한숨으로 남는다. 차량 두 대를 박살내는 자동차 추격전, 의례적인 공항 장면, 느닷없는 화재 장면 같은 도식은 과감히 버리는 게 외려 용기가 아니었을까.15세 관람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아는’ 남자들의 메이크업

    ‘아는’ 남자들의 메이크업

    ‘여자의 피부는 권력이다.’ 한 여성 화장품 광고의 카피지만 남성들도 여기서 자유롭지 못한 세상이 도래했다.‘로션 하나 바꿨을 뿐이데….’라며 안색 보정 로션을 샀던 남자들은 여기서 만족하지 못한다. 피부 가꾸기에 열 올리는, 일명 ‘미스터 뷰티’의 화장대에 여성용으로만 여겨졌던 제품들이 속속 자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난히 피부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서일우(21)씨. 중·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괴롭혀 왔던 여드름은 그에게 ‘재앙’이다. 지성피부로 툭하면 번들거리는 데다 여기저기 두드러진 여드름 자국으로 늘 피부 좋은 친구가 부럽다. 피부과 시술은 고가라 상담만 여러 번. 서씨는 최근 친구 권유로 기능성 여드름 화장품을 구입했다. 꾸준히 사용하면서 여드름이 차츰 줄어들자, 이미 생긴 여드름 자국까지 커버할 요량으로 남성용 비비크림과 파우더 팩트까지 마련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의 화장품 담당 김보연 과장은 “남성전용 기초를 넘어서 비비크림, 파우더 팩트, 컨실러, 마스카라 등 남성 메이크업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통 업계의 남성 화장품 시장은 규모의 확대와 함께 전문화, 세분화되는 추세다. 백화점에도 남성 화장품 편집매장이 등장했으며, 온라인 종합쇼핑몰에서는 남성 화장품 전문숍이 속속 오픈하고 있다. 옥션에 올라있는 남성용 화장품은 모두 2만여가지. 작년 동기 대비 그 종류가 2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올 3분기의 경우 남성 화장품 판매량은 전체 화장품 판매량의 38%에 달하는 것으로 적지 않은 수치를 나타냈다. ●컬러 로션 옛말… 이제는 비비 크림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비비 크림을 챙겨 바르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옥션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중의 하나도 남성용 비비 크림이다. 하루 평균 4000개 정도가 팔린다. 여성보다 피부 손상이 많은 남성들에게 제격이라는 소리도 있다. 몇 해 전 유행했던 컬러 로션은 화장한 느낌이 너무 강해 인기가 금세 시들해졌지만, 비비 크림은 피부 색상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줘 거부감이 적다는 게 남성들의 평이다. ●번들거림 못참아!… 두들기는 남자들 비비 크림의 뒤를 잇는 메이크업 제품은 파우더와 컨실러.“에이, 남자가 무슨 파우더?”하겠지만 지성 피부로 고민하는 남자들은 반색하고 있다. 올 초 ‘개기름’이란 광고 카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남성 지성용 화장품은 불티나게 팔렸고 이어 파우더까지 출시됐다. 피지 흡착의 효과로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데다 얼굴색까지 화사하게 만들어주니 달라진 얼굴에 어찌 만족하지 않을 수 있을까. 완벽한 피부에 대한 욕심은 남자들도 끝이 없다. 여자만큼 완벽한 투명 피부를 원하는 일부 남성들은 결점을 감추기 위해 남성용 컨실러 스틱까지 사들이고 있다. ●바르고 올리고… 남성용 립스틱·마스카라 가을, 겨울철 남자들의 입술은 더욱 타들어 간다. 입술 주변에 허옇게 일어난 각질은 지저분한 인상을 준다. 이럴 때 보통 남자들은 시중에 나와 있는 남녀노소 공용의 입술 보호제를 바른다. 하지만 ‘미스터 뷰티’들은 남성 전용 립스틱을 바른다. 입술 보호 성분 함유로 입술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뿐 아니라 그들은 더 촉촉하고 탱글탱글한 입술을 원하기 때문이다. 남성용 마스카라는 색상이 다양한 여성용과 달리 아직은 투명 제품만 나와 있다. 남자들도 여자들과 똑같은 목적으로 사용한다. 눈썹을 올려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고 싶은 욕심은 남자들에게도 있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V라인 얼굴로 S라인 몸매로

    V라인 얼굴로 S라인 몸매로

    ‘얼짱’,‘몸짱’ 열풍이 뜨거워지면서 성형 효과를 표방하는 화장품들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과거 명암 대비 화장술을 통한 시각적 효과에서 한 발 나아간 것. 속눈썹·입술·가슴 등은 원래보다 확대시켜 주고, 얼굴선은 물론 뱃살·팔뚝살·종아리 등의 살은 빼준다는 유혹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광고만큼 효과가 없다는 이유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아 단종되는 제품들도 적지 않다. ●턱선은 깎아주고, 빈약한 부위는 볼륨있게 보아, 한예슬 등 연예인의 ‘V라인’ 얼굴형이 화제가 되면서 얼굴 슬리밍 제품도 대거 출시된다. 미샤는 최근 미샤 니어스킨 페이스 스트레칭 듀얼 마스크(2만 4800원·5매)를 출시했다. 좌우로 늘어나는 화이버 소재의 극세사 부직포로 얼굴을 스트레칭시켜 줘 얼굴의 슬림한 라인을 만들어주는 데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정창현 미샤 상품기획팀 과장은 24일 “요즘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는 갸름하고 뾰족한 턱인 V라인 얼굴”이라면서 “마스크 팩으로 간편하게 얼굴의 V라인을 관리할 수 있어 여성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EI 솔루션즈에서 ‘퍼스트 3S 타이트 정션 솔루션 (30㎖,13만 5000원), 올 초에 클라란스의 쉐이핑 페이셜 리프트(50㎖,6만 9000원) 등이 출시됐다. 마스카라의 경우 직모도 쉽게 컬링이 되고, 용액 자체에 섬유질이 포함돼 있어 눈썹을 길게 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제품도 많이 나온다. 랑콤은 최근 신제품인 버추어스 마스카라를 내놓았다. 짧은 직모 눈썹도 12시간 동안 100도(度)가 지속되도록 강력한 컬링을 보장해 눈썹이 풍성해 보이도록 연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에서도 동양 여성의 짧고 처지는 속눈썹을 겨냥해 최근 하이펌 컬링 마스카라를 내놓았다.DHC는 식물 엑기스 성분을 넣어 속눈썹에 영양을 공급, 볼륨감을 더해 주는 눈썹전용 토닉인 DHC 아이래쉬 토닉(6.5㎖,1만 4000원)을 팔고 있다. 바르면 가슴에 탄력이 생긴다는 제품도 눈에 띈다. 클라란스의 바스트 뷰티 로션 인헨싱 풀니스(50㎖,5만 5000원),DHC의 ‘B모아’(120㎖,8만 5000원) 등은 가슴에 탄력을 주는 제품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들 제품이 강조하는 효과가 워낙 드라마틱하다 보니 제품을 사용해본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는 일도 적지 않다. 지난해 7월 출시된 LG생활건강의 비욘드 바스트 리프팅 세럼(3만 2000원)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고 있다. ●바르기만 해도 날씬해지는 보디 제품 출시 올 여름 가장 많은 신제품을 배출해낸 제품군 중 하나가 보디 셰이핑 분야다. 바르기만 해도 날씬해진다는 게 업체들의 설명이지만 전문가들은 땀을 흠뻑 흘릴 만큼 운동을 한 후에 사용해야 다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올 여름 아모레퍼시픽은 헤라의 에스라이트 디자이너 DX 라인(200㎖,4만원)을 리뉴얼해 내놓았다. 신제품으로는 니베아의 보디 쉐입업 젤(200㎖,1만 8000원), 약국전용 브랜드인 비쉬의 리포 메트릭(200㎖,3만 5000원), 뉴트로지나의 보디 슬리머(148㎖,2만 4000원)와 퍼밍 보디 모이스처라이저(200㎖,1만 6000원), 비오템의 바디 리스컬프트 S-벨트(200㎖,5만 7000원) 등이 출시됐다. 로레알 파리 관계자는 “뱃살 등의 셀룰라이트 제거에 효과를 주는 로레알 파리 퍼펙트 쉐이프 바디 티슈 마스크(2만 5000원), 로레알 파리 퍼펙트 쉐이프 데이 젤(200㎖,2만 5000만원) 등 보디 제품은 지난 2004년 출시돼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라고 말했다. 다리 부종 완화 제품도 속속 출시되며 새로운 범주를 만들고 있다. 로레알 파리의 퍼펙트 쉐이프 레그 릴리프(200㎖,2만 7000원), 아비노의 인텐스 릴리프 풋 크림(100㎖,1만 6000원) 등이 올해 출시됐다. 바디샵의 바디 포커스 스트래치 마크 임프루버(150㎖,3만9000원)의 경우 다리의 튼살까지 겨냥해 나온 신제품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여자들의 백 속엔 무엇이 들어있나

    여자들의 백 속엔 무엇이 들어있나

    『「핸드백」은 무조건 존경하라』- 죽어라 하고 벌어다 올리는 월급의 관제탑인 때문이다.「핸드백」이 요새 구설수를 입고 있다. 모모하는 양장점에서 날치기당한 어느 여성의「핸드백」에 수백만원어치가 들어있었던 것. 뿐만아니라 많은 여성들이 날치기당한「백」을 경찰이 압수해보면 신분에 어울리지 않게 어마어마한 내용들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고개를 들고 화제에 오르내리고 있다. 때로는 거액의 금품들어…오토바이 날치기도 등장 여성 필수용품 가운데「핸드백」을 빼놓을 수는 없다. 알쏭달쏭한 약품에서 (소화제·감기약·피임약 따위) 화장도구, 휴지,「메모」용지, 하루 용돈, 머리빗, 심지어는 땅콩,「검」, 오징어다리까지 먼지를 뒤집어 쓴채 뒹군다. 그런가하면 수백만원짜리 보증수표가 엎드린 당당한 금고가 되기도 하고 번쩍거리는 보석반지의 보관처도 된다. 반면 건실한 여성용품 구실을 제대로하는 경우가 물론 대부분. 말하자면「핸드백」은 소유자의 개성, 품위, 재산정도 등을 가늠할 수 있는「바로미터」인 셈. 밝혀진 바로는 우리나라 여성 가운데서 최고액「핸드백」은 지난달 2일 T미장원에서 털린것. 비취백금반지(싯가1백만원)와 현금·보증수표등 3~4백만원어치였다. 인기배우 문희(文姬)양은 30만원짜리 백금진주반지를 털렸고,「샤넬」양장점의 경우는 모두 3백15만원어치. 이쯤되면「핸드백」은 거액금고. 날렵한 솜씨로「핸드백」을 들치기했던 박정자(朴貞子·27) 채길자(蔡吉子·26)여인의 솜씨는 명성을 이미 획득했고, 그보다도 여성들이 주의할 것은「오토바이」날치기들. 요즘「오토바이」의 수요증가로 서울시내에 운행대수가 상당히 늘었는데 그들중에는 여성들의「핸드백」만을 노리는 고속 도둑들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1) 걸어갈 때는 절대로 차도쪽을 걷지 말고 안쪽으로 갈 것 (2) 건널목에서 신호대기중에는「핸드백」을 팔에 걸치거나 행인들의 뒤쪽에서 기다릴 것 (3)「핸드백」은 언제나 차도의 반대쪽 손에 들 것 (4) 한산한 큰길가를 걷지 말 것-어떤 여성이 들려주는 주의 사항이다. 또 호젓한 밤길을 노리는「핸드백」날치기는「백」만 빼앗는게 아니라 가냘픈 여성을 때려 뉘기까지 하니 무섭다. 요 조심!「핸드백」 손재수도 그렇지만「핸드백」은 여성의「프라이버시」-. 그 「프라이버시」를 날치기 당한다는게 더욱 부끄러운 일이다. 연예인「백」엔 거의 화장품…출연료등 수표있을 때도 그러나 악의에서가 아니라도 그속을 들여다보고 싶은 호기심이 없지도 않은데…. 다음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공개한 각계여성의「핸드백」목록…. 문희(24·영화배우)양= 대소 60여개의「핸드백」을 갖고있다. 이번「샤넬」양장점에서 잃어버렸던 진주반지(싯가 30만원가량)는 그날 영화촬영용으로 쓰고「핸드백」속에 빼넣었던 것.「액세서리」를 사랑은 하지만 달고다니는건 별로 좋아 하지않아 자연「백」속에 넣고 다닌다. 화장품은 화장「케이스」에 넣고 돈은 안가지고 다닌다.「백」속에는 손수건 2장, 안약(촬영용으로 우는 장면을 찍을 때 쓰는)정도가 상비품. 오현주(디자이너)씨= 그날의 기분이나「스케줄」에 따라「핸드백」의 모양은 달라지지만 내용물은 언제나 비슷하다. 「립·스틱」2개(자주색·분홍색)「아이·라인」「파운데이션」「마스카라」물연지「아이섀도」「그레이스·페인트」등 화장품 계통이 단연「톱」.「머플러」(나일론제품)손수건 2장, 가죽장갑, 수첩(단골 손님 전화번호가 까맣게 적힌)「볼·펜」2개, 명함 1개(그날 처음 온 손님에게 받은 것), 복권 1장, 현금 4천2백원, 그리고 못쓰게 된「거들」(?) 1개. 최지희(崔智姬·배우)양= 유행따라 산 것이 1백여개. 요즘은 까만 가죽의 끈이 긴「백」을 어깨에 걸치고 다닌다. 현금은 용돈으로 1만원쯤. 출연료가 수표로 나오니까 때에 따라서는 몇십만원 들어 있을 때도.「루즈」, 간단한 눈화장기구, 향수, 손수건이 내용물. 때에 따라서는 귤,「검」같은 식용품이 들어 갈때도 있는데 그만큼 큼직해서 편리하다. 미국서 사온「백」인데 장식이 좀 까다로와서 방범용으론 안성마춤. 이영숙(李英淑·가수)양= 악보와「레코드」를 넣을 수 있는「수트·케이스」가「핸드백」대용. 예쁜「백」이 나오면 사두지만 실용성이 없어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수트·케이스」속에는 화장품 일체가 구비돼 있다. 무대용 의상도 2,3벌. 돈은 손지갑에 넣는데 용돈 4,5천원. 이밖에 성대보호용 약품과 비상용 상비약 몇가지.「핸드백」이 의상실 약방 화장대를 모두 겸하고 있다. 신미림(辛美林·한식집「마담」)씨= 긴 끈이 달린 검정「핸드백」. 돈지갑 1개, 「콤팩트」1개, 향수 3병,「라이터」4개, 손수건 1장,「브로치」1개,「엑스포70」「메달」1개,「이어링」1쌍, 머리「핀」3개, 명함 20장 가량. 돈지갑속에는 10만원권 수표1장, 현금 5천원. 길을 다닐때 차도 가까이 다니거나 차도쪽 손에「핸드백」을 쥐지 말라는 당부. 왜냐하면 요즘「오토바이」타고「핸드백」날치기하는 불량배가 있다는 것. 박초선(朴招宣·국악인)씨= 길이 40cm가 넘는 검은색 대형「핸드백」. 안에는 화장도구, 손거울, 흰장갑, 손수건, 휴지 등. 특색있는 것은 창을 부를 때 손에 쥐는 큼직한 부채가 두자루. 소형「노트」가 두툼해서 살짝 펴보니까 할아버지가 전해주었다는 판소리 가사가「잉크」로 가득 쓰여있다. 제일 소중한 물건이「노트」여서 특별히 큼직한「나일론」보자기에 싸여 모셨고. 각계인사가 보내온「프로그램」과 초대장이 몇장.「핸드백」속에 들어 있는 조그만 돈지갑에는 돈이 4천7백원. 웬돈이냐니까 스승 김여란(金如蘭)선생을 찾아가는데 과일이나 좀 사가지고 갈 예정이라고. 그러나 보통때 용돈도 늘 이 정도는 되는듯한 눈치다. -피임약은? 혼자사는 사람이니까 그런 약은 필요없다면서 눈이 찢어지게 흘겨댄다. 여행원은 빳빳한 돈넣어…기자 백속엔 귀금속 없고 윤경희(尹京姬·은행원)양=「립·스틱」에서부터「콤팩트」그리고 머리「핀」3개, 빳빳한 새돈 5백원권이 7천원. 다음 10만원짜리 적금 통장이 1권. 엽서가 3장, 주민등록증과 행원증, 마지막으로「미니」옷솔과 까만 손도장 1개. 김재숙(金在淑·여기자)씨= 기자라는 직업 탓인지「백」이 크다. 안은 3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선 좌·우칸부터 보면-「세므」장갑, 손수건,「머플러」,원고지(10장), 수첩,「검」봉지(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모사회단체 행사안내「팸플리트」,휴지,「볼·펜」「헤어·브러시」동전 1개(10원짜리)등. 귀중칸인 가운데「지퍼」를 열면-작은 돈지갑(지갑 속에는 10원짜리 지폐 2장), 향수병, 화장「케이스」(속에는「루즈」,「콤팩트」,「콜드」,「파운데이션」)「샴푸」(치약형의「주브」로 된 것), 명함 4장(모두 저명인사), 열쇠 2개, 도장, 신분증, 지갑(속에는 주민등록증, 기자증과 일금 3천7백40원), 반지, 목걸이 등 값나가는 물건은 없다. 이상의 물건들이 5천원 주고 샀다는「핸드백」속에 차곡히 들어찼는데 돈으로 환산해보면 2만원미만. 이「핸드백」속에 최고로 담았던 돈은 20만원(곗돈 탔을 때) 평균 한달에 한번씩「핸드백」속을 정리한다는데 공개를 하고나서 『어휴! 굉장히 많이 들어 있구나!』하고 본인도 새삼 감탄. [선데이서울 70년 12월 20일호 제3권 51호 통권 제 116호]
  • [19일 TV 하이라이트]

    ●해피투게더-학교가자(KBS2 오후 11시5분) 유재석, 박준규, 박명수, 신봉선이 교복을 벗고 응원복을 입었다. 다리 찢기, 탑 쌓기 등 최고의 치어리더가 되기 위한 그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펼쳐진다. 신입부원 김동완, 박정아, 박신혜와 함께 하는 세 번째 암기송 ‘세계사 100대 사건’. 과연 이번 시간의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글로벌 코리안(YTN 오후 8시30분) 지난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이준 열사의 순국과 헤이그 특사 100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구한말 애국지사들의 활동을 재조명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헤이그 시내 곳곳에서는 한국조형미술작품과 한국식품문화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똑똑 교육충전소(EBS 오후 8시) 영재 교육을 받던 승연, 사립 초등학교 우등생이었던 숙희는 초등학교 시절 기대를 모으던 학생들이었다. 그러나 중학교에 입학한 뒤 성적이 떨어졌다. 갑자기 성적이 떨어진 아이들과 원인도 모른 채 걱정이 태산인 엄마들. 아이들은 변화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 엄마는 아이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을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경기도 파주의 한 금속공장. 용접하다 말고 마스크를 벗은 사나이는 까만 마스카라에 붉은 립스틱을 칠한 얼굴이었다. 요상한 화장을 6년째 하고 있다는 이강호씨의 사연을 들어본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개가 있다. 인형의 이름만 말하면 알아서 척척, 구짱이의 테스트 결과가 공개된다.   ●아현동 마님(MBC 오후 7시45분) 자신이 1966년생 말띠라는 시향의 말을 들은 길라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싹 걷히고, 시향은 그런 길라의 반응이 씁쓸하기만 하다. 딱딱한 업무 얘기만을 주고받는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감돈다. 성종은 조카 연지가 인천지검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간다고 하자 같이 가주겠다고 한다.   ●하늘만큼 땅만큼(KBS1 오후 8시25분) 은주는 상현을 대신해 시댁 어른들도 뵙고, 티격태격했던 유대리에게 인심을 쓰는 차원에서 명자네 식당에 들른다. 무영은 검사를 받으려고 병원에 입원하고, 지수는 무영을 보려고 병원에 들르지만 면회가 여의치 않다. 실망한 채 벤치에 앉아 있던 지수는 옆에서 울고 있는 진숙과 우연히 대면한다.
  • [패션 단신]

    ●유니레버, 자외선 차단 제품 5종 출시 유니레버는 오행초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보호 기능을 향상시킨 바세린 인테시브 케어 선 제품 5종을 출시했다.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선블록 로션,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가능한 선블록 크림, 간편한 사용감을 자랑하는 선블록 스프레이, 알로에 성분이 보습과 진정 효과를 제공해 주는 애프터선 알로에베라젤, 연약한 어린이 피부에 꼭맞는 선블록 키즈로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080-041-7100. ●랜드로바 키즈 “어린이날 선물 캐릭터 장화 어때요?” 랜드로바 키즈가 앙증맞은 캐릭터 장화를 출시했다. 노란색 기린과 핑크색 키티, 그리고 파란색 스파이더 모양을 본뜬 3가지 스타일로, 어린이날을 위한 선물로 제격이다. 장화 안쪽에 부드러운 면 깔창을 넣어, 항상 발을 뽀송뽀송하게 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 2만원.02)530-7264. ●메이블린 뉴욕 마스카라로 과감한 볼륨을 메이블린 뉴욕이 ‘볼륨 익스프레스 터보 부스트’ 마스카라를 출시했다. 특허받은 터보 커브 브러시가 속눈썹에 과감한 볼륨을 주며 속눈썹을 한올한올 살려주는 것이 특징. 물에 잘 지워지는 워셔블과 땀과 물에 강한 워터 프루프 두가지 타입이 있으며 가격은 9000원대.080-565-5678.
  • 파티장 메이크업

    파티장 메이크업

    ‘옷발’을 살리기 위한 ‘화장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격 분칠에 앞서 유념할 점은 어떤 파티에 가건 ‘조명을 의식해야 한다는 것.’얼굴뿐 아니라 드러난 팔과 쇄골에도 펄 제품을 발라 최대한 반짝거려야 돋보이는 당신이 될 수 있다. # 청초하게 빛나고 싶다면 내추럴 메이크업을 권한다. 포인트는 깨끗한 피부. 밑화장에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펄이 함유된 베이스를 소량 발라준 후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르고 감추고 싶은 피부 결점은 컨실러를 사용하여 덮어준다. 투명한 파스텔 핑크, 오렌지 화이트 색감의 섀도를 눈 전체에 펴 바르고 갈색 섀도를 아이라인처럼 발라 자연스러운 음영을 주면 눈매가 화사하게 살아난다.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볼터치는 필수. 연한 핑크색 블러셔를 볼 중앙에서 둥글리듯 발라준다. 입술 역시 연한 핑크빛 글로스로 자연스럽고 윤기있게 마무리한다. 여성성을 강조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헤어 스타일은 머리 전체를 뒤로 빗어 넘긴 다음 소라 모양으로 만들어 올려 붙인 머리다. 한 쪽에 큐빅이 박힌 화려한 핀으로 고정시켜주어 포인트를 준다. # 강렬하게 사로잡고 싶다면 올 겨울 유행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이 좋다. 실내가 어두운 클럽 파티에 잘 어울리는 화장법으로 도발적인 섹시미를 뽐내고 싶을 때 시도하면 좋을 듯. 강하면서 매혹적인 눈매 표현이 관건으로, 깨끗한 피부 표현은 역시 기본. 잡티 커버에 신경쓰되 밑화장이 너무 두껍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얼굴의 입체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광대뼈 바깥 쪽은 브론즈 컬러로 어둡게 하고 볼 중앙은 핑크 색상으로 밝게 표현하되 경계선이 생기지 않도록 잘 섞어준다. 뺨 앞쪽과 이마, 콧날에 펄 파우더를 사용해 하이라이트를 주면 입체감이 더욱 살아 난다. 펄 화이트 섀도를 눈 전체에 펴 바른 다음 짙은 회색 또는 청색 컬러의 펄 섀도를 역시 눈 전체에 번지듯이 발라준다. 연필 타입의 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을 그리고 스폰지 팁으로 살살 문질러준다. 마스카라를 사용해 빗처럼 빗어주면서 눈매를 더욱 또렷하게 만든다. 눈을 강조한 화장법이기에 입술은 누드 색상의 글로스로 차분하게 마무리 한다. 머리 모양 또한 너무 강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부드럽게 흐르는 웨이브가 좋겠다. 또는 의상에 맞춰 웨이브가 들어간 자연스러운 느낌의 업스타일로 양 옆선을 땋거나 꼬아서 연출한다. 앞머리에 볼륨을 주고 뒷머리는 깔끔하게 묶어 내린 포니테일 스타일도 단정하면서도 섹시미를 줄 수 있다. # 남성들도 이날만큼은 피부에 신경 좀 써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컬러로션 하나만 발라도 ‘피부미남’으로 거듭날 수 있다. 여기에다 눈썹까지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립밤으로 입술을 촉촉하게 연출해 준다면 완벽 그 자체. 흐트러지거나 부스스한 머리는 왁스를 발라 자연스럽게 정돈해 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로레알파리, 아모레퍼시픽, 니케인뷰티, 박은경 뷰티살롱, 보스코 바이 김선영.
  • [패션 단신] “마스카라 구입땐 콘택트렌즈 드려요”

    콘택트렌즈 전문 한국시바비젼은 11월5일까지 전국 23개 맥 매장에서 마스카라 ‘라우드 래쉬’를 구매한 고객(선착순 총 2500명)에게 수분렌즈 ‘데일리스 아쿠아’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데일리스 아쿠아는 눈을 깜빡일 때마다 인공눈물 성분이 나와 하루종일 촉촉한 눈을 유지할 수 있다. 문의 시바비젼 080-566-9202, 맥 (02)3440-2782.
  • 추석 한복 멋내기

    추석 한복 멋내기

    달이 뜬다. 풍년가를 부르는 둥근 달이 뜬다. 월출산 천황봉에도, 한라산 백록담에서 목욕하는 우리 할망의 앞치마에도 뜬다. 그럴 적에 달이 날 쳐다보고 웃거든 그냥 부끄러운 듯 돌아서서 어머니의, 그 어머니의 미소를 조용히 그리라고 했다. 그랬다. 어릴 적에는 몰랐던 그 미소가 왜 조금은 나이를 먹어야 그려지는 걸까. 일년 중 도대체 그날이 정녕 무엇이관데, 한 아름 둥근 달이 뜨는 이맘때 더욱 간절하게 그려지는 걸까. 에헤라 디야∼. ‘아이구 내새끼. 이쁘기도 하지.’ 훌쩍 콧물이 나올라 치면 그 어머니는 손바닥으로, 입술로 콧물을 아낌없이 훔치곤 아껴둔 눈깔사탕을 살짝 입에 물려주셨다. 오늘, 새삼 한복을 입어 본다. 뽐내기 위해서가 아니다. 계수나무 하얀 쪽배의 달을 보며 고뇌의 인생을 참듯, 돌아서서 옷고름을 매만지셨던 어머니를 알고 싶다. 그래서, 보고 싶은 가족들과 만나 ‘다들 내마음 같아지면 어떨까.’ 한번쯤 생색내고도 싶다. 길지 않은 인생, 아등바등하지 말고 정말이지 다들 행복해야 하니까…. ■ 추석 한복 멋내기 한복은 분위기다. 명절에는 그 느낌을 한껏 살려주고, 입는 사람에게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복 바지와 치마의 스치는 소리는 낙엽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와 같아 가을 분위기가 한층 높아진다. 가족과, 또는 연인과 추석 연휴를 맞아 떠난 고향나들이에 멋진 한복 맵시를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 # 살이 비치는 저고리 한복은 소재, 색감 등의 조화를 잘 이루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멋을 내는 것이 최고다. 박술녀 한복디자이너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색상에 고급스러움을 주는 천연 소재들이 한층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층에서는 나이에 맞게 밝은 느낌을 주는 색이, 중·장년층은 은은하고 기품있는 색상이 사랑받는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면에서 저고리 기장은 조금 길어지고, 고름의 너비와 길이는 좁고 짧아졌다. 깃과 동정은 넓고 소매통은 좁아졌다. 일교차는 크지만, 아직 낮에는 따뜻한 날씨 덕에 지난해 선호했던 가을 배자를 덧입는 스타일보다는 저고리만 입는 경우가 많다. 살이 살짝 비치는 저고리 스타일은 한복의 우아한 섹시미를 더한다. 색상은 자연 그대로의 색을 재현한 천연 염색이 유행이다. 쪽빛(푸른계열), 제비꽃색(보라계열), 홍화색(붉은계열), 수박색(녹색계열) 등 은은하고 차분한 색상이 주류를 이룬다. # 소재와 색상 선택은 한복을 고를 때 중요한 것은 계절에 맞춘 소재의 선택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한복의 배색은 나이와 체형, 얼굴색 등을 고려한다. 젊은층에선 홍화나 치자(노랑) 등을 염료로 한 밝고 경쾌한 색상이 좋다. 중·장년층의 경우 검은 계열인 쑥이나 오리나무, 연한 녹색인 녹차 등으로 색을 낸 것이 은은하고 기품있게 보인다. 남성은 연한색 바지·저고리에, 짙은 마고자를 입으면 차분해보인다. 가을철에 주로 쓰이는 옷감은 무명을 비롯해 국사, 갑사, 항라 등. 걸을 때마다 사각거리는 옷의 소리가 가을 바람에 낙엽이 흔들리는 소리와 비슷해 은은한 가을의 분위기를 더욱 살린다. 올 추석은 한창 가을의 중반으로 달려가고 있지만 날씨는 아직 더위의 여운을 안고 있다. 따라서 어두운 색상보다 환한 색감의 밝고 가벼운 느낌의 옥사 소재가 좋다. 고급스러움을 주는 모본단 소재도 인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제공 박술녀 한복> ■ 한복 잘 갖춰 입기 # 체형에 따라 고르기 키가 작고 날씬한 체형은 한복의 단아함을 잘 살린다. 저고리를 치마보다 짙은 색으로 하되 전체적으로 밝은 색상을 고른다. 잔잔한 무늬로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면 좋다. 통통하다면 치마와 저고리를 다소 어두운 색으로 하고, 목선이 산뜻한 디자인을 고른다. 키가 크고 말랐다면 넓고 주름이 촘촘히 잡힌 치마통으로 풍성한 멋을 강조한다. 통통하다면 짙은 색 저고리에 소매끝과 깃, 섶에 다른 색을 댄 삼회장, 또는 반회장 저고리를 입어 날씬해 보이도록 한다. # 속치마 겉치마보다 짧게 여성은 속바지를 입고 속치마는 겉치마보다 2∼3㎝ 짧게 입는다. 뒤트임 치마는 뒤 중심에서 양쪽으로 7㎝ 정도 여민다. 저고리의 진동선 구김을 정리한다. 고대와 어깨 솔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게 약간 앞으로 내린다. 남자 바지는 앞 중심에서 왼쪽으로 주름이 가도록 접어 허리둘레를 조절한다. # 한지에 싸 밀폐상자에 보관 한복을 입고 난 뒤 깨끗이 털어 먼지를 제거한 뒤 올바르게 개어 정리한다. 상자에 넣을 때는 치마를 먼저 넣고 저고리를 올린다. 견직물, 모직물은 한지에 잘 싸서 밀폐된 상자에 보관하고, 금·은박 등 장식에는 부드러운 한지를 사이사이 끼워넣어 문양이 상하지 않도록 한다. 부분 얼룩이 졌을 때는 타월을 두세겹 밑에 깔고 얼룩이 묻은 반대쪽을 타월에 닿도록 놓는다. 벤젠을 솜뭉치에 묻혀 꾹꾹 누르거나 두들겨서 빼면 된다. 얼룩을 지우기 전에 제거제를 옷의 안 보이는 면에 먼저 시험한 뒤 얼룩을 닦아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한복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한복 화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표현이다. 색조는 너무 하려하지 않게, 곱고 단정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피부 표현은 투명하고 맑은 피부색과 화사하고 생기있게 보이도록 하는 블러셔가 포인트다. 메이크업베이스를 바르고,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가볍게 덧바른다. 잡티는 컨실러를 이용해 살짝 가린다. 웃었을 때 튀어나오는 볼 부분에 U자 형태로 블러셔를 발라 혈색을 자연스럽게 한다. 한꺼번에 많이 바르는 것보다 조금씩 여러번 나누어 색상을 조절한다. 페이스 파우더로 투명감있는 피부를 연출한다. 눈매는 자신의 눈썹 모양을 살려 최대한 깔끔하게 그린다. 아이섀도는 한복의 전체적인 색상과 어울리고, 너무 진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아주 연한 분홍은 어떤 한복에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아이라인을 깨끗하게 그려 또렷한 눈매를 만들고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강조한다. 입술은 최대한 자연스럽고 어려 보이게 표현하는 것이 요즘 추세다. 입술색과 가장 유사한 색상의 립라이너를 이용해 입술선을 깔끔하게 그리고, 립스틱을 바른 뒤 립글로스로 촉촉하게 표현한다. 머리모양은 단연 깔끔하게 정리한 스타일이 좋다. 목선이 드러나도록 묶어 올려주면 한복의 선이 살아나 한층 아름답다. 짧은 머리면 뒤로 빗어 넘긴 뒤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이용해 흐트러지지 않게 고정시킨다.
  • 거친 눈매의 그녀, 이 가을을 접수한다

    거친 눈매의 그녀, 이 가을을 접수한다

    올 가을엔 여성이 거칠어진다.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깊이 있는 갈색의 눈매와 와인빛 입술.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스산해진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우아하고 지적인 여인을 표현하는 최고의 색조화장이었다. 올해는 다르다. 올 가을에는 여성의 표정이 다소 도전적이다. 옷차림에 화려함을 자제한 이지적인 도시 여성을 표현하는 미니멀리즘과 절제된 세련미가 강세를 보이자, 넘치는 에너지와 생동감을 얼굴로 표현했다. 눈매를 도드라지게 표현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강렬한 입술로 강하고 인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 눈에 힘 좀 주겠어 평면적인 동양인의 얼굴에는 눈가에 음영을 강하게 주는 스모키 메이크업은 눈이 너무 도드라지고 전체적으로 창백해보여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강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는 길이 있는 법. 스모키 메이크업이라고 눈매를 검은 펜슬로 그릴 필요는 없다. 진회색 펜슬로 눈매선을 잡아주고, 가을 분위기에 맞게 갈색 섀도를 눈 주위에 살짝 번지게 표현해도 멋진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아주 맑은 피부톤이라면 눈매에 회색 섀도를 이용해도 신비스러운 느낌을 전할 수 있다. 깨끗한 피부 표현이 중요하다. 자칫 너무 어둡거나, 칙칙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눈매를 강조한 만큼 입술은 연한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브랜드의 스모키 메이크업 따라하기 올 가을, 화장품 브랜드에서 다양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과 이미지에 따라 선택해보자. 라네즈가 제안한 스모키 메이크업은 ‘록스타’다. 눈 전체에 금빛 섀도를 펴 바르고, 갈색 섀도로 눈가를 강조해 그윽한 눈매를 가진 여성을 표현한다. 아이라인을 속눈썹 바로 윗부분에 그리고, 마스카라를 속눈썹에 풍성하게 발라 또렷한 눈매를 만든다. 베이지색으로 입술 전체를 바르고, 반짝이는 펄로 볼륨있는 입술을 만든다. 에뛰드의 가을은 ‘도도한 고양이’다. 소위 ‘건방진 눈빛’을 가진 스모키 메이크업. 회색과 남색의 펜슬로 눈가에 음영을 주어 강렬하고 섹시한 눈매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입술에는 원래 색상에 가까운 붉은 밤(립글로스)을 발라 부드럽게 연출한다. 오휘의 가을 스모키 메이크업에는 편안함과 자유로움이 가미됐다.“낡고 해진 듯한 의상도 잘 어울리는, 우아한 가을의 여성”이라는 설명. 밝은 회색을 눈두덩이 전체에 펴 바른 뒤 파랑과 보라가 가미된 아이라이너로 깊고 뚜렷한 눈매를 표현한다. 역시 입술은 반짝이는 것보다 입술색에 가까운 색상으로 촉촉하게 바른다. # 우아한 가을의 여인도 눈에 힘을 살짝 푼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고전적인 가을 여인을 연출해도 좋다. 코리아나는 보라, 카키, 갈색 등을 이용해 눈가를 연하게 메우고, 펄로 살짝 포인트를 주었다. 빨강, 갈색, 와인색은 가을·겨울에 사랑받는 립스틱 색상이지만, 눈에 힘을 준만큼 입술은 건강하면서 우아한 누드톤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마리끌레르는 하얀색 펄이 들어간 분홍 섀도로 눈가에 화사함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눈 라인을 얇고 선명하게 그리고, 마스카라로 풍성한 속눈썹을 만든다. 자연스러운 붉은 입술에 살짝 분홍색을 가미해 건강한 혈색을 준다. 오션은 은은하고 부드러운 눈매와 여성스럽고 사랑스런 입술을 강조한다. 눈에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보라색 섀도를 발라 또렷하면서 은은한 인상을 준다. 입술에는 붉은 계열의 립스틱을 전체에 바르고, 오렌지색상을 입술 중앙에 살짝 발라 여성스럽고 육감적인 입술을 만든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메이크업 용어 차이점을 알자 메이크업과 관련된 글을 읽다보면 화장에 대한 다양한 말이 나온다.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는 단연 ‘내추럴’ ‘투명’ ‘누드’. 모두 비슷해보이지만 그 안에는 엄밀히 차이가 있다. 박은경 뷰티살롱의 김민아 부원장은 “메이크업의 포인트를 어디에 주느냐가 내추럴, 투명, 누드 메이크업의 차이가 된다. 한때는 누드 메이크업이 유행했지만, 쌩얼(맨얼굴)의 유행에 따라 요즘은 투명 메이크업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내추럴 메이크업’은 말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는 화장을 말한다. 얼굴 형태, 피부톤, 눈 모양 등을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는다. 코가 낮다고, 얼굴이 크다고 해서 섀딩(음영을 넣는 것)으로 잡아주고, 세워주는 것들은 생략한다. 대신 자신의 얼굴에서 장점인 부분을 살려 메이크업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쉽다. ‘투명 메이크업’의 핵심은 피부톤의 표현이다. 피부가 칙칙하다든지, 맑은 상태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베이스가 들어가서 깨끗해 보이도록 한다. 결점을 완전히 가리는 것이 아니다. 피부의 톤과 결을 살려주고, 점이나 주근깨 등도 살짝 비치도록 해 투명감을 더욱 높인다. 눈은 마스카라 정도만, 입술은 글로스 정도로 마무리 한다. ‘누드 메이크업’은 평면적인 동양인 얼굴에 윤곽을 살려주는 방법이다. 색조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섀딩만으로 윤곽과 눈매를 어느 정도 잡아주면 사진 촬영 등을 했을 때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메이크업·헤어 조화 이루어야 진짜 멋

    메이크업·헤어 조화 이루어야 진짜 멋

    하나하나 따로 보면 별로라도 서로 조화를 이루면 매력지수를 높인다. 눈·코·입의 조화는 얼굴을 예쁘게 하고, 상의와 하의의 조화는 멋스럽다. 머리 모양과 메이크업의 조화는 인상깊은 첫인상을 만들기도 한다. 올 여름, 머리 모양과 메이크업의 조화에 도전해보자. (1) 부스스한 웨이브 헤어+내추럴 메이크업 곱슬머리에 입술이 진해지면 자칫 천박해 보일 수 있다. 웨이브가 있는 머리 모양에는 자연스러운 화장이 잘 어울린다. 특별한 날이라면 눈매를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입술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머리는 깔끔하게 말아올리거나, 하나로 묶는 포니테일 스타일로 만들자. (2) 짧은 단발+화사한 피부와 눈매 머리길이가 짧아지면 아무래도 메이크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짧은 단발이나 약간 긴 커트머리를 했을 때는 아이라인이나 마스카라로 눈매를 강조해보자. 이때 피부 톤은 한단계 밝은 느낌으로, 얇고 투명하게 표현해야 보다 깨끗하고 어려보인다. (3) 일자 뱅헤어+깔끔한 메이크업 앞머리를 내리는 뱅헤어는 자칫 얼굴이 답답해보일 수 있다. 누드메이크업을 하면 얼굴이 창백하거나 누렇게 떠보이기도 한다. 이런 머리모양에는 입술이나 눈매 등에 힘을 주는 원포인트 메이크업이 좋다.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꼼꼼하게 신경을 쓴다. 아이라인, 마스카라로 눈매를 또렷하게 하거나, 빨강 계열의 립글로스를 입술에 발라 생기 넘치는 표정을 만든다. (4) 긴 생머리+투명 메이크업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긴 생머리일 경우 피부 화장이 너무 짙으면 청순한 이미지와 조화를 깨 촌스러워 보인다. 긴 생머리에는 한듯 안한듯 자연스러운 투명 메이크업이 딱이다. 아이라인을 생략하고 마스카라로 눈매를 살린다거나 하는 쌩얼 같은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헤어 박은경 원장, 메이크업 김민아 부원장 (박은경 뷰티살롱 02-517-4400)
  • 쌍꺼풀 좋다마는 눈이멀어

    쌍꺼풀 좋다마는 눈이멀어

    『사람몸이 천냥(兩)이라면 눈은 9백냥(兩)』이란말이 있다. 『눈은 활동과 아름다움과 향락의 중심』이란, 좀 복잡하고 발전된 가치설도 있다. 눈은 그만큼 중요하면서도 현대인으로 부터는 실제로 가장 심한 학대를 받고 있는 신체기관. 11월 1일은 「눈의날」이다. 「눈 수난(受難)」의 현장을 먼저 가 보자 곰탕집엘 들어가면 물수건이 나온다. 십중 팔구 그것을 집어 든 손님의 손은 눈으로 먼저 올라간다. 눈꺼풀을 까 뒤집으면서까지 열심히 눈을 청소한다. 그것은 청소가 아니라 차라리 병균도포(塗佈) 작업이다. TV를 본다. 눈이 아파오면 약국에서 사온 미용 안약을 몇방울 집어넣는다. 잠자리에 들어 가서도 또한번 안약을 점안(點眼)한다. 아침에 일어나선 시원한 출근길을 위해 집어 넣고, 회사에 가서는 여유있는 집무를 위해 또 안약을 점안한다. 가위 「안약인생」이다. 어린이들의 무모한 과외공부는 「학교근시」라는 재미있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여성들은 쌍꺼풀 성형이란, 일종의 눈 개축(改築)공사를 「왕년에 한두번 안해본」사람이 없다. 사업자금을 마련하겠다고 종합병원 안과엔 요즘도 하루 몇 명씩 눈을 팔러오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인의 눈 학대는 너무 「몬도가네」적이어서, 3천만 동포의 6천만개 눈은 모조리 실명(失明)직전에 있는 전지도 모른다는 「눈의날」급보(急報). 김정환(金正煥)(대한안과회장), 구본술(具夲術) 홍승호(洪承浩)(적십자병원 안과과장) 세 박사는 눈병·실명주의보를 이렇게 내리고 있다. ■ 위험한 미용 안약의 남용(濫用) 미용 안약의 남용은 이제 상당히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미용 안약은 4,5종. 이것들은 대부분 혈관 수축제와 수검(收瞼)제 , 그리고 「비타민」과 「스테로이드·호르몬」으로 되어있다. 혈관 수축제는 눈동자를 하얗게 하는 작용을 하며 수검제는 눈의 조직을 긴장시킨다. 미용 안약을 점안(點眼)했을때 순간적으로 눈이 시원해지고 동자가 맑아지는 것은 이 혈관 수축제와 수검제의 작용 때문이다. 김정환(金正煥)박사는 『미용 안약의 성분 자체는 해로운 것이 아니나 문제는 그것의 남용』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는 것은 눈의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인데 이럴 땐 안약을 넣을게 아니라 혈관 확장의 원인을 찾아 대중 치료를 해야 할 거라는 것. 미용 안약의 계속 사용은 또 눈에 염증을 유발할 염려가 있다. 뿐만이 아니라 흰자위가 서서히 까맣게 착색되어 결과적으로는 눈을 보기싫게 만든다.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안약은 특히 위험하다. 최근 S병원 안과를 찾아온 정명자(鄭眀子)(46·가명)여인은 안약의 남용으로 두 눈을 완전히 잃었다. 鄭여인은 1년전부터 눈이 쓰리고 염증이 생겨 D 안약을 계속 사용해왔다는데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시신경이 완전히 죽어있더라는 것. ■ 경계해야 할 눈 성형 쌍꺼풀 성형은 원래 안과학에서 「짝짝이 눈」, 흉터 있는 눈등의 치료수단으로 일찍부터 개발되어 왔다. 그것이 요즘엔 미용 성형술의 일부처럼 착각되어 비전문가에 의해 마구 시술되고 있다는 얘기 쌍꺼풀 성형의 부작용으로 가장 무서운 것으로는 마비성 안검하수(眼瞼下垂)증이 있다. 소위 「거적눈」이란 것으로 이것은눈꺼풀의 근육이 절단되어 눈이 아래로 처지는 것. 시술자의 기량(技倆)이 미흡할 경우 주사를 잘 못 놓아 시신경이 마비되는 일도 예사로 있다. 이밖에 여성들의 짙은 눈화장, 「마스카라」등의 빌어쓰기도 눈 충혈과 염증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는 요소가 된다고 홍승호(洪承浩)·구본술(具夲術)박사는 걱정하고 있다. ■ 급증하는 「아동근시(兒童近視)」 우리나라 국민학교 아동들의 30%가 근시임이 최근의 조사로 밝혀졌다. 구미(歐美)의 어린이들이 근시이기보다는 오히려 원시(遠視)인 것을 보면 이러한 아동 근시 경향은 확실히 이변에 속한다. 아동근시의 주범(主犯)은 대략 TV, 만화, 과외수업등으로 혐의가 간다. 지난 해 서울대학교 입학생 가운데 50%가 근시로 나타나 놀라움을 준 적이 있다. 도시의 인구밀도와 대기오염도 근시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늙어서도 밝은 눈을 대한안과학회는 올해 「눈의날」표어로 『늙어서도 밝게보자』를 정했다. 40대는 의학적 으로 향로기(向老期). 눈이 피로하고 쓰린 소위 안정(眼精) 피로의 원인으론 ①난시 ②원시 ③신경쇠약 ④증후성 ⑤부동시(不同視) ⑥전신질환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럴땐 미용안약 혹은 일반 안약을 임의로 쓸 것이 아니라 바로 전문의를 찾아가 눈 피로의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김정환(金正煥)박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많이 볼수 있는 노인성 안질환으로는 ①「트래코마」 ② 눈물이 나는 검내반(瞼內反)과 비려관(鼻戾管)폐쇄 ③녹내장·백내장 등이 있다. 나이를 먹어 눈에 이상이 오면 『늙어서 그렇겠지-』하고 체념을 하는데 이런 증상은 병원을 찾으면 거의 1백% 치료 가능한 것이라는 것. 병원 안과 외래 환자의 3분의 1은 안정(眼精) 피로인데 『늙어서도 밝게보자』는 올해 「캠페인」이 성공만 하면 문제의 반은 해결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름다움과 활동과 쾌락」을 잃은 실명(失明)환자는 지금 전국적으로 약 5만명. 이들 가운데 시력을 회복할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눈은행」의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선데이서울 69년 11/2 제2권 44호 통권 제 58호]
  • [신상품]

    ●풀무원은 별도의 조리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바로 먹는 도토리 묵채냉국’ 2종을 내놓았다.‘소고기 동치미 도토리 묵채냉국’(803g 2인·4200원),‘가쓰오 육수 도토리 묵채냉국’(809g 2인·4200원)으로 1인분이 100∼105㎉에 불과하다. 전통 도토리묵의 풍미를 살렸다. ●농심은 제주도 화산암반수와 녹차를 결합한 ‘제주삼다수 녹차’를 선보였다. 농심은 “화산암반수를 사용해 만들어 맛이 깔끔하다.”면서 “한라산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녹차를 우려냈다.”고 설명했다.450㎖에 1500원. ●뉴트로지나는 민감한 눈가와 입가의 화장을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는 ‘뉴트로지나 오일 프리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를 출시했다. 마스카라도 여러 번 문지르지 않고 말끔하게 지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155㎖ 1만 3400원대. ●롯데제과는 감자와 고구마를 섞어 만든 과자 ‘엑스칩’(500원)을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기름기가 손에 묻지 않고, 또 양념이 손에 묻지 않아 습도가 높은 여름에도 먹기 좋다.”고 소개했다. ●두산식품BG 종가집이 옛 콩물의 진하고 고소한 맛을 그대로 살린 ‘진한 콩국물’을 출시했다. 국산콩을 사용하고 비린 맛을 없앴다.1인분의 양을 충분히 담아냈다는 점이 특징.400㎖에 1800원.(할인점 기준) ●보령메디앙스는 안전캡을 씌운 오일 2종을 출시했다. 힘을 주고 누른 상태에서 돌려 열어야 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쉽게 열 수 없어 안전하다.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동백꽃 추출물, 감초 등을 사용했다. 가격은 6000∼1만 5000원. ●로지텍코리아가 유선 노트북 마우스에 레이저 기술을 적용시킨 ‘V150 마우스 포 노트북’을 출시했다.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고 휴대가 편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옆 면이 오목하게 들어가 오랫동안 사용해도 덜 피곤하다. ●엘르뿌뽕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아동용 ‘2006서머 수영복’을 출시했다.‘화려함’과 ‘발랄함’을 컨셉트로 1∼4세까지의 남아용 2종과 여아용 2종으로 출시된다. 신체에 자극이 없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폴리에스테르와 폴리우레탄의 혼방소재를 사용했다. 가격은 남아용 팬티형 4만 9000원, 레슬링복형 6만 5000원. 여아용 원피스 7만 7000원, 비키니 7만 9000원. ●진보가 발포성 치아세정제 ‘덴포 스트로베리’를 출시했다. 입안에 알약 형태의 치약을 넣고 있으면 기포(공기방울)가 생기면서 녹아 치아와 잇몸 사이의 틈과 치아 표면을 닦아준다. 한 알을 입에 넣고 씹거나 녹인 후 혀를 이용하여 잇몸과 치아를 문지른 뒤 1∼2분 후 뱉으면 된다.60알이 들어 있는 1박스 1만 8000원이다. ●일동후디스는 어린이 성장 발육 균형식인 ‘후디스 하이키드 밀크’를 내놓았다. 호주의 원유를 사용했으며 유지방을 제거하고 유당 함량을 낮춰 우유를 싫어하거나 소화를 잘 못시키는 어린이에게 알맞은 영양식이란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400g 1만 3800원,800g 2만 6000원. ●필립스전자는 물을 먼저 끓인 다음 커피를 내리는 방법을 채택, 커피 본래의 맛과 향을 최대한 보존하는 커피메이커 ‘필립스 카페 고메 알루미늄(HD5410)’을 출시했다. 특수 아로마 용기와 자동 전원차단 장치를 채택하여 커피가 타는 것을 방지한다.02-709-1200. ●린나이코리아는 건조율을 향상시켜 처리가 훨씬 간편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린나이 ‘비움’(RFW-12HD)을 선보였다. 제품은 다공성 플레이트를 사용해 건조율을 강화했고, 음식물 쓰레기량을 1/4 이상 줄였으며, 별도의 소모품 비용도 들지 않는다. 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도 4인 가족의 경우 7∼10일에 1번이면 충분하다.02-320-5974. ●휠라코리아는 10대를 위한 학생화 ‘FL 데님’을 명동점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중·고생을 겨냥한 제품으로 휠라 명동점에만 선보인다. 제품은 밝고 자유로운 10대의 성향을 반영하여 경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빨강·초록·노랑 세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4만 2000원.02-775-9315.
  • [Leisure+α]

    ●휠라,10대들을 위한 ‘FL데님’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10대를 위한 학생화 ‘FL 데님’을 명동점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빨강, 연두, 노랑 등 선명하고 밝은 캔버스 소재에 하얀색과 검은색의 가죽을 이용해 휠라 로고를 박았다. 남녀 구분 없이 교복과 평상복에 어울리는 디자인. 바닥 부분은 고급 천연 고무를 사용해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였다.4만 2000원. 명동점 (02)775-9315. ●명방선 한방 미채 파우더팩트 한국화장품은 한방브랜드 명방선에서 ‘미채 파우더팩트’를 선보였다. 생지황, 백봉령, 인삼추출물, 꿀추출물 등 한방 약재로 만든 경옥단이 들어있어 보습과 영양이 부족한 피부를 보완하고, 진주펄 파우더가 윤기있고 건강한 피부결을 표현한다는 설명.15g×2(리필 내장),4만 5000원선.080-023-2221. ●뉴트로지나,눈화장 전용 제품 출시 전문 피부 브랜드 뉴트로지나는 민감한 눈가와 입가에 사용하는 ‘오일프리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를 출시했다. 듀얼 포뮬러 기술을 이용한 이중구조가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타입의 색조화장 제품도 말끔하게 지울 수 있다. 오이와 알로에 추출물 등 식물성 추출 성분을 함유하고, 안과 테스트를 거쳐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는 설명.155㎖,1만 3400원선. ●D&G타임,새로운 시계 라인 선보여 명품시계 수입·유통업체 갤러리어클락은 여름을 맞아 D&G타임의 ‘이비자 락스(Ibiza Rocks)’라인을 출시했다. 잠수함, 선박의 항해기계에서 영감을 얻어 다이얼 디자인이 항해 계기판과 흡사하다. 움직이는 베젤(다이얼 테두리), 스틸 케이스 등으로 구성했다.39만 6000원,080-592-5432. ●미샤,판타스틱 더블 마스카라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땀이나 물에 강하고 긴 속눈썹과 볼륨감 좋은 눈매를 연출하는 ‘M 판타스틱 더블 마스카라’를 출시했다. 삼각브러시가 풍성하고 긴 속눈썹을 만드는 ‘볼륨&롱래시’와 나선형의 촘촘한 브러시가 속눈썹을 길고 예쁘게 올라가게 하는 ‘컬링&롱래시’ 2종류. 각 7500원. ●더페이스샵 고객사은행사 자연수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급 우산을 선물하는 고객사은행사를 펼친다. 연두색 우산 15만개를 제작, 전국매장에서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 [Leisure+α] 로레알파리,볼륨쇼킹 마스카라

    로레알파리는 강력한 속눈썹 고정 효과와 아찔한 볼륨 효과를 주는 ‘볼륨쇼킹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선보였다. 특허 받은 십(十)자 솔의 베이스코트가 속눈썹을 정돈·고정하고, 마스카라액이 내장된 빗 형태 솔의 탑코트는 속눈썹을 길고 풍성하게 만든다. 무려 16개의 특허가 들어간 제품으로, 속눈썹 볼륨을 최고 12배로 키운다는 설명. 워터프루프 타입으로 전용 제품으로 지운다.6㎖×2,2만 5000원.
  • 5월 ‘선물고르기’ 올가이드

    5월 ‘선물고르기’ 올가이드

    날짜가 다가오면 신경쓰이고, 고를 때 고민되고, 지갑을 열어 돈을 낼 때 마음이 쓰리다.줄 때는 뿌듯하고, 받는 사람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지고, 두고두고 잘했다고 스스로 토닥이게 하는 것. 바로 선물이다.5월에는 챙길 날들이 많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마음의 선물’이 값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크지만, 그래도 뭔가 눈에 보이는 것을 주지 않으면 허전하고 미안하다. 부담되지 않으면서 성의를 보여줄 수 있는 선물, 뭐 없을까.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어린이날… ‘펀펀’한 것 고르자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은 거창한 것보다는 아이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웃음과 재미, 학습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이라면 더욱 좋다. # 선물의 스테디셀러, 인형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 만점의 선물은 바로 인형. 특히 너무나 완벽한 몸매로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하는 바비인형은 여자아이가 갖고 싶어하는 선물 리스트에서 늘 상위를 차지한다. 미용세트, 화장세트 등 꾸미는 재미가 더하는 제품도 많이 나와 있다. 이외에 포근함을 안겨주는 커다란 곰 인형이나 아이 키와 비슷한 인형도 아이의 관심을 끈다.85㎝ 크기의 여자아이 인형은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손 부위에 벨크로(일명 찍찍이)가 붙어 있어 아이가 친구처럼 여기며 편하게 가지고 놀 수 있다. # 독서로 사고력을 키워요 논술력, 이해력, 상식 등을 키워주고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것은 바로 독서. 어린이 도서를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사이트를 이용해 아이에게 좋은 책을 미리 알아보고 선물해보자. (사)어린이도서연구회(www.childbook.org)는 새로나온 책과 권장도서 목록을 만들어 소개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www.childrenbook.org)는 자료실 메뉴에 추천도서와 가감없는 평가를 올려놓아 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글나라독서교육연구소가 운영하는 글나라(www.gulnara.net), 맞춤도서대여서비스와 독서교육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북랜드(www.ibookland.com)에도 많은 정보가 담겨있다. 인터넷 쇼핑몰은 어린이날 선물 이벤트를 진행하고, 어린이도서를 초특가로 판매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살 수 있다. # 공부야, 장난감이야 요즘은 놀이도 학습의 일종이다. 재미있게 효과적으로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장난감이 많이 나와있다. 물건을 사고 계산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슈퍼마켓 놀이 세트는 버튼을 누를 때마다 소리가 나면서 계산이 돼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120여가지 마술을 할 수 있는 마술세트도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력을 높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 세트도 선물로 좋다. 모서리가 둥글고, 향균처리가 된 제품도 있어 입에 넣고 빨아도 안전하다. # 활동적인 아이를 위해 밖은 위험하다며 아이들을 집안에서만 놀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밖에 나가서도 재미있고, 건강하게 놀 수 있도록 해주는 선물은 어떨까. 5살 미만의 아이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안전벨트와 쿠션이 있고, 미끄럼 방지페달과 핸들고정장치가 있는 기능성 자전거도 많이 나와 있다. 흔들 시소, 유모차 기능을 겸비한 세발자전거는 3개월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간단한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도 달려 있어 엄마와 함께 하는 외출에 즐거움을 더한다. # 즐겁게 공부해요 어릴 때부터 공부하는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 학습용 공부상은 한글·영어·한자 등을 써놓은 보드판과 자유롭게 낙서를 할 수 있는 화이트칠판이 붙어 있어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다. 어린이 높이에 맞춰 다과상으로도 쓸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 사용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는 디지털학습기도 좋다. 많은 학습 컨텐츠가 들어 있어 3세부터 혼자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어버이날… 효를 실천하자 소중하게 키워주신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그 무엇으로 전할 수 있을까. 오래오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켜드리면서 효(孝)를 실천하자. # 건강하게 사세요 늘 건강을 챙겨야 하는 어르신에게 간편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선물을 우선 생각하자. 연골 재생을 도와 관절 건강에 좋은 글루코사민이나 갱년기 장애와 노인성 치매 예방·항산화 작용을 하는 석류가 들어 있는 건강식품도 추천할 만한 선물. 입이 심심한 어르신에게는 간식도 되고, 건강식의 효과도 있는 간식세트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홍삼으로 만든 절편, 캔디, 유가, 젤리, 양갱으로 구성된 금산인삼 홍삼선물세트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간식거리다. 건강식품을 선물할 때는 무엇보다 공인된 제품인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 잘 먹고 잘 살자 웰빙은 거부할 수 없는 생활 스타일. 직접 음식 재료를 만들어 먹는 것은 웰빙 생활의 기본이다. 항암성분이 들어 있고, 노화예방에 좋은 새싹채소를 늘 먹을 수 있는 새싹재배기도 좋다. 물갈이, 재배 기술이 따로 필요없어 누구나 손쉽게 집 안에서 몸에 좋은 새싹을 키울 수 있다. 지방 섭취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올리브유나 포도씨오일 세트도 추천 선물. 특히 포도씨오일은 필수지방산을 공급하는 리놀레산과 천연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테킨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기름 특유의 느끼한 맛이 덜하다. # 문화생활을 즐기세요 아들, 딸이 선사한 오붓한 데이트 코스만큼 달콤하면서도 뿌듯한 시간이 있을까. 부모님 세대가 좋아하는 중견 가수의 디너쇼가 어버이날 전인 6∼8일 사이에 다양하게 진행된다. 맛있는 저녁 식사와 함께 귀에 익는 풍성한 노래로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시간. 조용필 콘서트와 함께하는 2박3일 제주도 여행 상품도 있다. 왕복항공, 숙박(2박), 관광(2일), 공연티켓 등이 포함돼 있다. # 아름다운 추억을 드려요 노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효도여행상품도 좋은 선물이다. 나이 지긋한 분들에게는 편히 쉴 수 있는 온천여행이 좋다. 해외라면 비행시간이 짧은 가까운 동남아 여행도 권할 만하다. 길지 않은 기간에 두 나라를 여행하는 것은 오히려 피로만 쌓일 수 있으니, 한 나라 안에서 두 개 도시를 다니는 일정이 적당하다. 부모님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전문 가이드가 여행기간 내내 동행하며 부모님 세대가 좋아하는 관광명소와 온천욕, 공연 등이 포함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 편안하게 쉬세요 지친 종아리와 발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발 마사지기와 족욕기는 하루의 피로를 싹 가시게 도와준다. 발 전용이나 종아리까지 모두 관리해주는 제품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8만원부터 50만원선까지 가격의 폭이 넓다. 부위별로 다른 자극을 주어 마사지할 수 있는 마사지기(1만∼5만원선), 지압 기능과 강약 조절 기능 등으로 편안하게 마사지할 수 있는 원적외선 지압기(5만원선)도 부모님의 건강을 위한 선물로 적당하다. ●스승의 날… 은혜에 보답하자 매해 스승의 날만 되면 촌지, 향응을 주고 받는 행태가 문제가 된다. 그렇다고 존경하는 스승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하나 못한다면 세상이 너무 삭막해지지 않을까. 스승의 건강을 챙기고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을 찾아보자. # 품격을 살리는 만년필 필기도 자주 하고, 학부모 상담 등 다른 사람 앞에서 펜을 사용할 일이 잦은 스승에게 좋은 필기구는 꼭 필요한 소품. 단순미를 선호한다면 깔끔하고 유려한 라인에 금속 재질이 멋스러운 워터맨 카렌 실버나 파카의 래티튜트가 적당하다. 금속의 몸체에 파랑, 빨강, 노랑 등 포인트 색상이 세련된 디자인의 파카 뉴 소네트는 멋을 중시하는 스승에게 선물하면 좋다. 만년필이 남성을 위한 선물이라는 것은 선입견. 여성스럽고 고급스러운 워터맨 오다스는 분홍, 빨강, 파랑 등 다양한 색상에 마스카라 케이스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으로 액세서리로 손색이 없다. # 주변을 맑게 하는 식물 꽃다발은 오래 가지 않고, 난은 좋은 것을 고르려면 가격대가 높아 너무 부담스럽다.‘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 중에 식물만한 것도 없을 듯한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산세베리아, 테이블야자, 싱고니움 등의 화분을 고려해보자. 산세베리아는 음이온 발생량이 많아 전자파를 중화시키고, 공기를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 테이블야자나 싱고니움도 집안 공기를 정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키우는 재미도 있어 연령에 관계없이 잘 어울리는 선물이다. 가격도 5000∼1만원으로 작은 정원으로 꾸밀 수 있도록 많이 사도 부담이 없다. # 소중한 추억을 담은 앨범 정성이 느껴지는 선물은 값비싼 것보다 감동의 효과가 크다. 우선 통가죽으로 제작된 고급스러운 느낌의 앨범을 준비한다. 이 안에 과거 스승과 함께 한 수학여행, 소풍 등 학창시절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간단한 멘트를 하나씩 써넣어 선물한다. 접착식으로 된 것은 원하는 대로 사진을 배열할 수 있고, 메모도 붙일 수 있어 단 하나밖에 없는 선물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 선생님도 피부관리 하세요 사고 치고, 걱정을 끼쳐드려 눈가에 주름만 늘게 해 죄송한 마음이 든다면 조금이라도 이런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피부 관리 화장품 세트를 선물해보자.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한방 원료로 만들어진 한방화장품 세트는 피부 자극이 적어 웬만한 피부에 잘 맞는다. 스승의 날을 맞아 인터넷 쇼핑몰에서 특가로 판매하고 있어 가격 부담도 덜었다. # 평범하지만 세련된 선물 넥타이는 남성에게 가장 무난하게 선물할 수 있는 아이템. 간편한 선물로 먼저 떠오르면서도 상대의 스타일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고르는 데 쉽지 않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단순히 체크무늬나 무늬가 아예 없는 것보다는 귀여운 캐릭터, 작은 동물 무늬 등을 배열해 다소 화려한 느낌의 타이가 멋스럽다. 색상도 원색을 많이 사용한 것이 교단에서 늘 무서워보이는 선생님의 인상을 환해 보이게 한다. ■ 도움말 및 사진제공:옥션, 인터파크, G마켓, 파카, 워터맨 ■ 개성살린 ‘깜짝 선물’ 준비해볼까 수영장에서 헤엄치는 어린이들, 조카가 좋아하는 피아노, 어머니가 좋아하는 꽃 튤립 … . 한폭의 그림 같은 케이크들이다. 어찌 한입 베어 물기에는 너무 아깝다 못해, 두고 두고 모셔놔야 할 것 같다.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나만의 케이크.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과 같은 특별한 날 이런 ‘깜짝’선물을 받는다면 감동하는 일만 남는다. 남과 똑같은 것을 거부하며 나만의 개성을 고집한다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에게나 딱 좋은 선물이다. 좀 바쁘다 싶으면 비용을 들여 ‘주문형 디자인 케이크’를 주문하면 된다. 시간을 낼 수 있고, 나의 정성도 특별하게 담아 내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DIY 케이크’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어디 케이크 뿐인가. 맛있게 구워낸 쿠키도 웰빙 선물 품목으로 딱 좋다. 입이 심심할 때 손이 가는 과자는 아무래도 방부제, 색소 등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만큼 직접 구워낸 쿠키 한상자는 그저그런 선물보다 대접 받기 마련이다. # 내가 직접 만드는 DIY 케이크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서 감사원 길로 가는 길목에 작지만 예쁜 케이크 전문점 J ´s Cake가 있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인데도 이곳에는 ‘DIY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멀리 지방에서 올라 온 이들의 손놀림이 분주했다. 김미영(군산)씨는 어버이 날을 위해 미리 어머니가 좋아하는 꽃 튤립이 장식된 꽃밭 케이크를 구워냈다. 김씨는 “얼마전 수영선수인 초등학교 6학년 조카가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담은 케이크를 선물했다가 ‘고모 짱’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자랑했다. 군산팀이 대회에서 우승하기를 바라는 깊은 마음도 이 케이크에 담았다. 이영숙(당진)씨도 조카가 즐겨 치는 피아노를 케이크로 만들었다. 이씨는 이전에도 조카가 좋아하는 지프차를 케이크로 형상화해 조카로부터 뽀뽀 세례를 받았단다. 이곳에서 나오는 케이크에는 똑같은 디자인이 하나도 없다. “펭귄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의 얼굴을 펭귄 모양으로 해 스노보드 타는 모습을 만들어 주세요.”“항구를 배경으로 한 펜션에서 세 커플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담아 주세요.” 다양한 스토리들을 담은 케이크 주문이 줄을 잇는다. 한 일본인도 자신의 성인 산하(山河) 모양이 들어가는 멋진 케이크를 주문했다. 주문형 디자인 케이크 가격은 크기나 디자인에 따라 10만∼50만원. 보통 케이크보다 아무래도 비싸다. 제작 기간은 최소 3일. 넉넉하게 일주일전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 만드는 데 2∼3시간 정도 걸리는 DIY 케이크는 8만원. 주인 전미경씨는 “단순히 먹는 케이크가 아니라 상대방을 위해서 특별히 디자인해서 만든 케이크이기에 감동을 주기 위한 선물로는 최고”라고 말했다. (02)742-4810,www.jscake.com # 예쁜 아이싱 쿠키 쿠키 위에 설탕도 뿌리고 예쁘게 그림을 그린 아이싱 쿠기는 서울 신사동 아담한 빵집 ‘쿠르’에 가면 만날 수 있다. 돌잔치나 결혼식 답례품으로도 잘 나가는 인기품목이 바로 이 아이싱쿠키다.3,4일 전에 주문만 하면 별모양, 꽃모양 등 다양한 쿠키가 뚝딱 탄생한다. 아이들용에는 초코를, 어른들을 위한 쿠키에는 녹차를 많이 사용한다. 쿠키 한봉지에 4000∼5000원. 일본에서 제과·조리를 공부한 자매가 운영하는 이곳에는 특별 제작하는 케이크도 주문 받는다. 어버이 날의 경우 부드러운 녹차 시폰케이크 위에 작지만 우리의 들꽃같은 그림들을 그려내면 어른들 얼굴에 함박꽃이 피기 마련. 성지수 실장은 “받는 사람의 나이와 성별 등을 감안해 아이들에게는 동화적인 분위기를, 어른들에게는 우아한 디자인을 한 케이크와 쿠키를 구워낸다.”고 말했다.(02-542-6287) 글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뷰티Up 스타일Up-봄메이크업] 내추럴하게 섹시하게

    여성들이 남성들의 튀거나 일부러 꾸민 듯한 머리모양이나 옷차림을 싫어하듯, 대부분의 남성들도 내추럴하고 깨끗한 메이크업의 여성들에게 호감을 느낀다. 작은 변화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의 메이크업을 명랑, 발랄, 캐주얼 룩에 어울리는 ‘내추럴 메이크업(Natural Make-up)’, 정장에 잘 어울리는 ‘시크 메이크업(Chic Make-up)’, 조금은 튀고 싶을 때나 특별한 날 하고 싶은 ‘섹시 메이크업(Sexy Make-up)’의 세 가지 이미지로 풀어 보았다. 내추럴 메이크업은 대부분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자연스럽고 투명하면서 본인의 피부 결점을 살짝 커버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피부는 촉촉하고 투명한 느낌이 들도록 한다. 심한 다크서클과 기미 정도만 가릴 수 있도록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적은 양만 발라 준다. 본인의 피부톤보다 한 톤 밝은 컬러가 좋다. 파우더는 뭉치지 않게 브러시로 처리해야 가볍고 투명하게 연출할 수 있다. 살구빛 블러셔로 둥글리듯 귀엽게 볼터치 하면 피부에 생기가 돈다. 본인의 눈썹 모양을 살리고, 마스카라로 눈썹결을 정리한다. 섀도는 봄의 이미지에 맞는 살구색·옥색 등이 좋다. 아이라이너를 하고 싶다면 펜슬로 속눈썹 사이를 메우듯 그린다. 마스카라를 꼼꼼히 풍성하게 칠하면 또렷한 눈매가 된다. 입술은 핑크나 살구색 계열로 촉촉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살 수 있도록 연출하는 것이 좋다. 시크 메이크업은 깔끔한 정장에 어울린다. 피부의 잡티는 컨실러로 가리고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가볍게 발라준다. 피부가 깨끗하지 않다면 면 퍼프로 파우더를 바른다. 섀도는 화이트나 베이지 색상을 선택하고,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속눈썹을 메우듯 그린다. 마스카라로 깔끔하게 눈매를 표현한다. 입술은 펄이 없는 빨간색 립글로스가 멋스럽다. 섹시 메이크업은 조금은 다르게 보이고 싶은 날을 위한 화장이다. 피부는 본인의 피부톤보다 한 톤 어둡고 반짝이는 파운데이션으로 처리한다. 콧등과 이마, 눈 밑은 화이트 펄로 포인트를 준다. 턱선과 광대뼈 부분에는 살짝 음영을 넣어 얼굴에 볼륨을 살린다. 눈매에 골드펄이나 회색 섀도로 포인트를 주면 섹시해보인다.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길게 강조하고 마스카라를 꼼꼼히 덧발라 풍성해 보이도록 한다. 입술에는 펄이 많이 가미된 누드베이지나 핑크로 볼륨감 있고 매력적인 섹시한 입매를 표현한다. 헤어는 굵은 웨이브나 살짝 흘러내린 포니테일 스타일도 좋다. ■ 도움말:파크끌로에 문현진 실장(www.cloebeauty.com)
  • 새내기패션·메이크업 키워드

    새내기패션·메이크업 키워드

    3년동안 매일 함께 하던 정든 교복을 벗었다. 취업의 바늘구멍을 통과하느라 피로에 찌든 나의 모습도 벗었다. 이제는 대학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나의 개성을 발휘할 때. 깔끔하고 생기 넘치는 새내기다운 스타일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첫 단추를 멋지게 끼워볼까나. ‘옷차림도 전략이다.’라는 광고 문구가 있었다.‘첫인상은 3초 안에 결정된다.’라는 말도 있다. 교복을 벗고 대학생이 되는 신입생들과 학교를 벗어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에게 대학과 직장은 가장 설렘을 주는 곳이다. 첫인상도 중요한 법. 더욱 멋진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스타일은 어떤 것일까. 센스 있고 깔끔한 매무새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힘찬 새 출발을 해보자. ●깔끔하고 경쾌하게∼ 신입사원 옷차림의 기본은 단정하고 깔끔해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은 되도록 심플한 디자인의 정장을 고른다. 어두운 색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핑크, 베이지 등 밝은 컬러로 연출하고, 안에 입는 이너웨어로 포인트를 주면 화사하고 신선하다. 아래 위를 완벽하게 정장으로 맞추는 것보다는 재킷과 편안한 라인의 바지를 매치하고, 핑크나 옐로 색상의 니트나 블라우스를 입으면 기본에 충실한 깔끔함과 초년생들의 상큼함을 표현할 수 있다. 스카프와 숄더백 등 소품으로 발랄하게 마무리한다. 커리어우먼처럼 입고 싶다면 바지 정장이나 허리를 묶을 수 있는 아이템을 잘 활용해보자. 남색이나 회색 바지에 프릴(주름장식)이 살짝 가미된 블라우스와 재킷으로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옷차림을 부드럽게 완화시킨다. ●단정하고 세련되게∼ 삼성패션연구소 김정희 과장은 “정장차림이 왠지 어색한 직장 초년생들은 완벽한 멋을 추구하기보다 기본기에 충실한 차림으로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남성은 차분하며 신뢰할 만한 이미지를 주는 감색과 회색, 검정색을 중심으로 2∼3버튼의 재킷 정장이 무난하다. 특히 남색은 모든 정장의 기본이 되는 색상으로 다양한 색상의 셔츠, 타이와 함께 연출할 수 있어 필수 아이템이다. 회색은 안정된 느낌과 지적인 분위기를 준다. 하지만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선 한계가 있는 만큼 셔츠와 타이의 V존 연출도 중요하다. 광택감 있는 소재를 선택하면 고급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올 봄에는 빛의 방향에 따라 보일 듯 말 듯한 스트라이프(줄무늬) 정장이 유행할 전망이라는 것도 참고하면 좋다. 패션의 시작이라 불리는 셔츠는 상의를 입었을 때 V존에 포인트를 주고, 벗었을 때는 남성의 선을 표현해 줄 수 있어야 한다. 화사한 파랑이나 깨끗한 하얀색이 기본. 오렌지나 옐로 계열의 셔츠를 입으면 사회 초년생다운 신선함을 어필할 수 있다. ●발랄하고 싱그럽게∼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멋을 부리게 되는 새내기들. 가장 서툴게 옷 입기 쉽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듯 앞으로를 위해 많이 시도해 보고 실패를 거듭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손쉽게 코디할 수 있는 청바지, 청치마 등 데님 아이템을 잘 활용한다. 그동안 입었던 편안한 디자인보다는 밑위(허리와 가랑이까지 길이)가 좀더 짧고 엉덩이와 다리가 슬림해보이는 라인으로 고른다. 화이트 재킷이나 점퍼를 매치하고 그린이나 퍼플 컬러의 이너웨어로 마무리하면 발랄한 새내기 느낌을 한껏 살릴 수 있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잘 매치하면 몇 개의 옷을 사는 것 보다 더 멋스러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 도움말 및 사진제공 제일모직·LG패션·FnC코오롱·나산·세정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새내기’라는 이름만으로도 상큼하고 당찬 기운이 느껴지는 대학 신입생과 신입사원. 그 새내기의 풋풋함과 자신감을 올릴 수 있는 메이크업을 어떤 것일까. ●스무살 숙녀의 풋풋함 대학 새내기는 과장되지 않으면서 경쾌하게 연출해보자. 얼굴 트러블을 감추기 위해 바탕을 두껍게 하는 것은 피한다. 색조는 상쾌한 연둣빛이나 오렌지가 좋다. 짙은 아이섀도와 두꺼운 아이라인은 자연스럽지 않을 뿐더러 나이 들어 보인다. 오렌지색 아이섀도를 눈가에 살짝 펴 바르고, 평소에 바르는 립글로스 대신 오렌지 색상의 립스틱을 살짝 발라준다. 같은 오렌지나 핑크로 볼터치를 해주어 마무리하면 좋다. 만약 좀더 발랄한 대학생다운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연둣빛을 이용한 메이크업도 시도할 만하다. 진주가루의 반짝이는 메이크업은 꾸준히 유행하는 아이템이다. 펄이 들어간 섀도와 복숭아빛이 감도는 립글로스 등을 발라 자연스러운 얼굴로 표현해본다. ●신뢰감을 주는 사회초년생 새내기 직장인은 상대방이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주는 메이크업이 좋다. 지나치게 튀는 색상이나 튀는 헤어스타일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화장은 부분적인 잡티만 가리고 파우더나 커버력 있는 콤팩트 등으로 마무리한다. 눈썹은 자신의 눈썹을 살린다. 섀도로 윤곽을 잡고 펜슬로 마무리하는 정도가 좋다. 섀도는 핑크와 그레이, 퍼플을 섞어 부드러우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피부톤이 어두운 사람은 오렌지나 핑크 계열을 피하는 것이 좋다. 눈이 부어보여 지적인 이미지를 반감시키기 때문. 아이라이너는 속눈썹에 가깝게 그리고, 마스카라로 풍부하면서 또렷한 눈매를 연출한다. 입술은 우선 립라이너로 윤곽을 잡는다. 너무 두드러지지 않게 면봉으로 살짝 펴준다. 브라운이나 베이지, 오렌지 등의 립스틱을 얇게 펴 바른 뒤 립글로스를 입술 중앙에 살짝 덧바르면 번지지 않는다. 프로다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원포인트 메이크업’을 권한다. 눈매보다는 입술을 선명한 컬러로 부각시켜 야무져보이도록 한다. ●남성도 깔끔하게 멋스럽게 보이고픈 마음은 남성도 똑같다.‘어떻게 남자가 화장을!’이라고 경악하다가 ‘산적’같아 보이느니, 깨끗한 피부로 인상적인 모습을 만드는 게 더 낫다. 남자든 여자든 깨끗한 피부가 각광받는 세상이다. 면도나 흡연 등으로 인해 여성보다 각질의 양이 많은 남성들은 각질로 인해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 물에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 얼굴을 감싸주는 스팀타월로 각질이 제거되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이어 스크럽이 들어간 폼 클렌저를 이용해 세안을 하면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화이트닝 효과나 보습효과에 좋은 팩제로 마무리해 주어 깔끔한 피부상태로 마무리한다. 유난히 기름기가 많이 도는 피부라면 페이스 파우더 등을 이용해 피지가 많은 부위를 살짝 눌러준다. 눈썹이 지저분하거나 숱이 너무 많다면 뒷부분을 살짝 정리해주는 것도 단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 도움말 및 사진제공 태평양·LG생활건강·코리아나·한국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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