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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 타러갈까 마술쇼 보러갈까 / 놀이공원·리조트 골라가는 재미

    어린이 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놀이공원 및 리조트에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1일부터 10월 말까지 에버랜드(031-320-2000) 유러피안 광장에서 진행되는 ‘점보 코끼리 챌린지’.동남아에 가야만 볼 수 있는 거대한 코끼리들의 매머드 공연이라는 것이 주최측 설명이다. 3.5t 무게의 코끼리 9마리가 혼자,또는 팀별로 다양한 쇼를 선보인다.코를 사용한 농구게임,볼링핀 들어 올리기,페널티킥 차기 등 스포츠쇼와 평균대서 균형잡기,디스코 추기,양반다리 앉기,손님에게 장미꽃 선사하기 등 묘기를 보여준다.공연 후엔 코끼리에 탑승해 정글 트레킹 기분을 낼 수도 있다.탑승료는 어른 1만5000원,어린이 1만원.공연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3시10분,5시30분 3차례 있다. 롯데월드(02-411-2000)는 백설공주,헨젤과 그레텔 등 동화속 주인공들이 롯데월드 공연팀과 가장행렬을 펼치는 ‘동화나라 퍼레이드’를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또 브라질 삼바 등 세계의 축제를 한 자리에서 보는 ‘월드 카니발 퍼레이드’,마술쇼와 어린이 댄싱 경연대회로 꾸미는 버라이어티쇼 ‘어린이 세상’,멸종 위기에 몰린 희귀 곤충 표본들을 전시하는 ‘세계 희귀 곤충 전시회’를 연다. 서울랜드(02-504-0011)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어우러진 멀티 이펙트쇼 ‘서프레이저 꿈’,유럽 신화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신비의 퍼레이드’,관람객들과 공연단이 함께 즐기는 뮤지컬 ‘03 둥글게 넓게 드높이’ 등을 준비했다. 이밖에 63빌딩(02-789-5663)은 북극지역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을 선보이는 ‘북극생물전’을,한화리조트(02-729-5942)는 설악 및 양평,용인 등 체인리조트에서 기인열전과 외국인 공연,레크리에이션,경품 잔치,어린이 동요큰잔치 등을 진행한다.휘닉스파크(02-508-3400)는 3∼5일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강원도 평창군 스키장 뒤 해발 1050m의 산봉우리(일명 몽블랑) 정상에서 사생대회를 연다. 임창용기자
  • 호텔 ‘어린이날’ 외식행사 풍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호텔들이 풍성한 이베트를 쏟아내고 있다.특히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 뷔페와 마술쇼 등의 행사가 집중된다. ●웨스틴조선호텔(317-0388)은 5일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소프트볼과 즉석 가족사진을 촬영해 준다.중식당 호경전,뷔페식당 카파로얄,오킴스는 행운권을 추첨,서울랜드 야간자유이용권 CD 와인 등을 선물로 준다. 어른 3만 7000원,어린이 2만 5900원(세금·봉사료 포함). ●신라호텔(2230-3431)은 5일 ‘야외가든뷔페’를 열고 마술쇼·인형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어른 6만원,어린이 4만 5000원(세금·봉사료포함).9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5월 한달간 레스토랑을 이용한 고객들을 추첨,이탈리아 2인 왕복항공권,제주신라 2박3일 투숙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제주신라호텔(064-738-4466)은 풀사이드에서 어린이를 위한 뷔페를 연다.캐릭터쇼와 도깨비스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점심은 어른 4만원 어린이 2만 5000원,저녁은 어른 4만 5000원 어린이 3만 5000원. ●홀리데이인서울(7107-286)은 3∼5일 중식당 뷔페 왕후에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광둥식 중국 요리를 차린다.10% 할인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4인가족에겐 양인형을 선물로 준다.어른은 3만 3000원,어린이(4∼7세) 1만 7000원(세금·봉사료 포함) ●아미가호텔(3440-8100)은 5일 낮 12시와 오후 6시 그라나다홀에서 유명 마술가 바니윤을 초청,환상특급 매직쇼를 펼친다.마술을 배울 수 있는 ‘매직 클래스’도 있다.마술 공연중 뷔페 식사가 나온다.저녁식사 포함 어른 4만원,어린이 2만 5000원. ●힐튼호텔(317-3234)은 영국식 바 오크룸의 야외 카페에서 왕새우 쇠갈비 양갈비 바닷가재 독일식 소시지 등으로 만든 바비큐 요리를 제공한다.1만 9000∼6만 5000원(세금·봉사료 포함).오후 6∼7시에는 20%할인한다.
  • 5월은 가정의 달 자치구 행사 다양

    “더불어 사는 세상에 들어오면 행복을 곱빼기로 드립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자치구와 시민들의 모임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자는 뜻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용산구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전쟁기념관 전우회관에서 박장규 구청장,이영섭 구의회 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한마음 잔치’를 연다.개그맨 한무씨의 사회로 마술쇼와 차력시범,가요무대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동작구는 다음 달 22일 낮 12시부터 상도2동에서 70세 이상의 홀로노인 3명을 대상으로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갖는다.부녀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를 통해 올 한해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3명에게 생일 2∼3일 전에 빨래는 물론 청소,설거지 등을 도와주고 방 도배도 새로 해준다. 시내에 직장을 가진 평범한 남성들로 이뤄진 ‘서울 아버지합창단’(지휘 고성진 한서대 교수)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에서 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회원 100여명 가운데 60명이 그동안 호흡을 맞춰 닦은 기량을뽐낸다.‘영광의 탈출’ 등 오페라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그대 눈 속의 바다’ ‘그리운 금강산’ 등 5∼6곡을 연주한다.바리톤 오현명,테너 신동호 등 성악가들도 찬조 출연해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명태’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등 멋진 선율을 선뵌다.수익금 전액은 홀로노인 등 무의탁 시민과 경기도 이천 ‘평안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탁된다. 송한수기자 onekor@
  • 봄향기 솔솔~ 놀이공원 손짓

    ◆에버랜드 봄을 맞아 수도권 인근 놀이공원들이이 온통 꽃동산으로 변신한다.대부분 이번 주말부터 공원 구석구석을 다양한 꽃으로 장식하고,꽃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축제도 개최한다. 22일부터 40일 동안 ‘튤립축제’를 연다.공원 입구에서부터 파크 구석구석까지 튤립 150만여본이 꽃을 활짝 피워 진한 봄향기를 전한다. 특히 6000여평의 ‘포시즌스 가든’엔 부부나 연인들을 위한 꽃길이 조성된다.노랑색 꽃잎 끝에 가시가 돋은 워블러,짙은 자주색의 ‘블랙 다이아몬드’ 등 총천연색의 튤립이 조명과 어우러져 황홀한 풍경을 연출한다. 꽃밭 주변에선 30여명의 연주자들이 유럽의 왈츠곡과 퓨전 팝 등을 연주한다.5인조 색소폰 앙상블도 감미로운 연주로 꽃밭의 낭만을 돋운다. 또 매일 밤 ‘지구여행’이란 테마로 멀티미디어쇼가 진행되고,마법의 동화를 소재로 한 ‘Moonlight Magic Parade’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새 달 8일까지 오후 5시 이후 에버랜드를 찾는 손님에겐 예쁜 튤립 화분을 200명 선착순 증정하고,경품권 추첨을 통해 유럽여행권·디지털카메라·연간회원권 등을 선물한다.(031)320-5000. ◆롯데월드 20일부터 4월 말까지 꽃밭을 무대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는 ‘봄봄봄 공연 대축제’를 연다. 철쭉과 분경 전시회가 열리는 어드벤처에선 화사한 꽃과 꿀을 찾아 날아다니는 벌,지저귀는 새,숲의 요정 등으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등장해 손님들과 어우러져 동화 속 봄을 선사한다. 어드벤처 1층 쥐라기공원에선 매일 오후 외눈박이 해적 선장과 선원들로 분장한 연주자들이 ‘보물찾아 삼만리’란 주제로 ‘그라나다’ ‘튜바 폴카’ ‘윌리엄 텔’ 등 빠르고 경쾌한 곡들을 선보인다. 또 고릴라와 사냥꾼,원주민 등 16명으로 구성된 ‘사파리밴드’도 코믹한 댄스와 함께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매직아일랜드에선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 러시아 묘기팀의 저글링 및 마술쇼,청소년들을 위한 ‘댄스 스튜디오’,어린이를 위한 ‘빨강이와 파랑이’가 매일 공연된다.(02)411-2000. 임창용기자 sdargon@ ◆서울랜드 네덜란드 튤립거리 선봬 유럽풍의 이국적인 건축물이 늘어선 ‘세계의광장’ 거리를 ‘튤립거리’로 조성하고,22일부터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한다.다양한 색깔의 튤립 100만여본이 선보일 예정. 세계의 광장 특별 전시관에선 ‘작지만 강한 나라 네덜란드’란 주제로 무료 전시회가 열리고,풍차무대에선 네덜란드 민속공연이 펼쳐진다.또 주말 및 공휴일에는 레이저쇼와 스토리를 접목한 멀티 이펙트쇼와 동유럽 연기자들의 서커스 및 마술쇼가 진행된다.(02)504-0011.
  • 오피니언 중계석/ 석학 대니얼 데넷 ‘의식의 과학적 탐구’ 강연 - ‘두뇌의 의식체계’ 풀어낼수 있다

    현대과학의 마지막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로 흔히 ‘인간의 의식’이 꼽힌다.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깊은 의식의 세계를 설명하기엔 역부족이란 이야기다.그러나 인지과학과 심리철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대니얼 데넷(60)은 의식 현상은 전혀 신비롭지 않으며 과학적으로 탐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독특한 철학자다.미국 터프츠대학 교수인 그가 한국학술협의회 초청으로 방한,8일과 9일 ‘의식의 과학적 탐구-철학적 장애를 넘어서서’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의식은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운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그러나 이는 잘못된 견해다.의식은 물리적·생물학적 현상으로 매우 놀랄 만큼 교묘하게 작용하기는 하지만,그렇다고 기적적이거나 신비로운 것은 아니다. 이것은 마치 마술쇼가 진짜 마술이 아닌 것과 같다.놀랍고 신비해 보이던 마술쇼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는지를 알게 되면 더이상 신비롭게 보이지 않는다.마찬가지로 의식의 ‘마술’도 두뇌가 어떻게 의식을 일으키는지를 이해하고 나면,결코 불가사의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예컨대 많은 사람들이 매우 신비롭게 생각하는 기시감(旣視感)을 보자.어떤 이들은 때때로 저승,다른 천체,다른 차원에서 전에 경험했던 것을 다시 경험한다고 한다.그러나 기시감은,재닛이 반세기 전에 제시한 가설에 따르면 지각과정의 어떤 이상으로 인해 하나의 지각경험이 과거와 현재의 경험으로 둘로 쪼개짐으로써 발생하는 현상일 수 있다.즉 실제로 과거 어느 시점에 경험한 것을 다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렇게 잘못 생각하는 것일 뿐이다. 이러한 현상은 재닛의 가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뇌의 이중채널 모델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즉 시각(視覺)체계가 A와 B라는 두 채널을 갖고있고,두 채널은 유입되는 모든 신호를 새로운 것과 이전에 경험한 적이 있는 신호로 분류하는 ‘친숙함탐지기(familiarity detector)’란 일종의 관문을 통해 신호를 보낸다고 하자.(실제 뇌의 해마가 이 기능을 갖고 있다는 증거도 있다.)그리고 B채널을 통한 신호전달이 지각과정의 이상으로 지연돼,A채널로부터 신호가 전달되고 나서 1000분의 몇초 정도 이후에 친숙함탐지기에 전달되었다고 하자.이럴 경우 A채널 신호는 이미 친숙함탐지기에 새로운 경험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B채널 신호가 도착하면 친숙함탐지기는 ‘이미 이것을 본적이 있다.’란 판정을 내리게 된다. 즉 단지 1000분의 몇초 전에 등록된 것에 불과한데도 사람들은 ‘방금 기시감을 겪었다.’‘전에 본 적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또 모종의 교란(뉴런의 죽음,신경조절 기능 이상,피로 등)이 친숙함탐지기에 잘못된 판단을 야기해,기시감과 같은 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의식을 위해 등장하는 ‘데카르트 극장(Cartesian theater)’은해체되어야 한다.데카르트 극장 속에서 상상된,소인들에 의해 행해지는 모든 일은 두뇌에 있는 다양한 하위기관들에 배분되어야 한다.주체는 해체되어야 하고,각자의 임무를 무의식적으로 수행하는 마음이 없는 기관들로 대체되어야 한다. 의식에 관한 올바른 이론은 의식을,기계들이 윙윙 돌아가지만 그것을 감독하거나 즐기거나또는 목격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버려진 공장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이론이다. 물론 이런 견해를 혐오하는,즉 데카르트 극장을 해체함으로써 예견되는 ‘자아의 상실’에 관해 불안해 하는 철학자들도 있다.예컨대 제리 포더는 “만일 나의 머릿속에 컴퓨터들의 공동체가 살고 있다면,누군가 이들을 통합하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이고,그것은 나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의식의 ‘마술’은 무대마술과 마찬가지로,우리가 그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한에서만 설명되지 않을 뿐이다.두뇌가 ‘두뇌 사용자의 환상’을 일으키는 비(非)신비적인 방식들을 잘 음미한다면,물리적 두뇌가 어떻게 의식을 창조하는지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 임창용기자 sdragon@
  • 마이클잭슨 3남 생모 누굴까

    [뉴욕 AP AFP 연합] 미국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사진·44)이 세번째 아기인 6개월난 사내아이를 공개,이 아이의 생모를 둘러싼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있다. 미국의 주간 연예지인 피플과 뉴욕 데일리 뉴스 등은 잭슨이 지난달 30일라스베이거스의 한 카바레에서 마술쇼를 관람한 뒤 무대 뒤에서 자신의 마술사 친구들에게 ‘둘째 프린스 마이클’이라 불리는 세번째 아들을 소개했다고 보도. 잭슨은 전처 데비 로와의 사이에 5살난 아들 ‘프린스’와 4살이 된 ‘패리스’를 두고 있는데,잭슨의 친구들은 이 아이의 생부가 잭슨이며 입양아가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어머니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끝내 함구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잭슨의 프로듀서 친구인 게리 푸드니는 자신이 지난 4월 ‘아주 귀여운’이 아이를 만났다고 밝히고,잭슨이 아기를 갖게 된 것은 아이들을 사랑하는데다 어린 시절을 아주 외롭게 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이런책 어때요/ 눈으로 배우는 마술책-사랑하는 연인에게 깜짝놀랄 마술쇼를

    사랑하는 이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이벤트는 얼마든지 있다. 이건 어떨까.작은 지팡이를 눈깜짝할 새 장미꽃으로 둔갑시키는 마술.신세대 프로 마술사 이은결이 펴낸 ‘눈으로 배우는 마술책’은 그 ‘깜짝 이벤트’를 위한 안내서다. 지은이는 직접 시연한 마술동작을 700여장의 컬러사진에 담아 ‘왕초보’들도 쉽게 이해하게끔 배려했다.1부에서는 동전·카드·로프·실크 등을 이용한 기초마술,2부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생활마술,3부에서는 고급마술을 소개했다.바이시클 카드 무료 증정.2만9500원.
  • 복더위 식히는 ‘뮤지컬 바람’, ‘노틀담의 꼽추’ ‘풋루스’ 우리 연출력으로 국내초연

    ‘오페라의 유령’이후 공연계에 뮤지컬 바람이 거세다.특히 ‘노틀담의 꼽추’와 ‘풋루스’는 원작이 외국작품이지만,우리의 연출력으로 새롭게 탄생한 국내 초연작들이다. 한전아츠풀센터에서 첫 자체 제작으로 27∼8월11일 내놓는 ‘노틀담의 꼽추’(연출 박성찬)는 온가족이 즐길 만한 뮤지컬이다.앤서니 퀸의 영화로도,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도 잘 알려진 이 작품의 원작은 빅토르 위고의 ‘노틀담 드 파리’.프랑스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번 무대는 원작에 나타난 자유·평등·박애 정신을 누구나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롤러브레이드를 탄 광대들,축제 신에서 펼치는 환상적인 마술쇼,서커스 같은 퍼포먼스 등을 도입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명성황후’에서 대원군 역을 맡은 이희정이 콰지모토로,‘코러스라인 ’‘아가씨와 건달들’에 출연한 임선애가 에스메랄다로 출연한다.평일 오후 2시·5시 토·일 오후1시·4시·7시(월 쉼).2만∼5만원.(02)3486-0145. 뮤지컬컴퍼니 대중은 9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뮤지컬 ‘풋루스’(연출 이종훈)를 9월29일까지 연강홀 무대에 올린다.원작은 케빈 베이컨이 출연해 대성공을 거둔 84년 영화.당시 케니 로긴스가 부른 경쾌한 주제곡은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춤을 사랑하는 주인공 청년 렌이 보수적인 시골마을로 이사한 뒤 마을 목사와 갈등을 겪다가 결국 춤을 통해 화해한다는 이야기.격렬한 원작의 춤을 소화하기 위해 원 안무자인 A.C.시울라의 수제자인 한국인 사라 변을 안무가로 초빙했다.렌 역에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등에 출연한 최성원과 아역배우 출신의 김수용이 더블캐스팅됐다.화·목 오후7시30분 수·금·토·일 오후 4시·7시30분.3만5000∼5만5000원.(02)76 6-8551. 김소연기자 purple@
  • 전국 축제 모음

    ◆제4회 치악산 복사꽃 축제 20일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평장리 두독마을 일대.복사꽃·복숭아 촬영대회를 비롯해복사꽃길 걷기·풍년기원제·사생대회·글짓기·그림전시회·허수아비 전시회 등 여러 행사가 준비돼 있다.또 페이스페인팅·깜짝 퀴즈대회 등도 열린다.향토 특산품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치악산 복숭아는 전국 최고의품질을 자랑한다.(033)741-2602,2642. ◆모란 민속5일장 축제 19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모란장.성남주부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센추리 매직월드의마술쇼와 창작타악그룹의 비나리·성남무용단의 부채춤·코믹악극 ‘웃으면 복이 와요’등이 공연된다.(031)729-4230. ◆제18회 수안보온천제 19∼21일 충북 충주시 상모면 수안보 일대.지신밟기·스파콘서트·수신제·관광객 노래자랑·불꽃놀이 등.(043)850-5162. ◆당항포 봄도다리 축제 20∼21일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국민관광단지.청소년 댄스경연대회·불꽃놀이·도다리 썰기대회·치어리더 공연 등.(055)670-2431. ◆칠갑산 장승문화제 19∼21일 충남 청양군칠갑산 청양공원에서.칠갑산장승대제·장승깎기 시연·창작장승전시회·씨름·줄다리기·널뛰기·투호놀이·가훈써주기 등.청양은 국내 최고의 장승문화 보존지역이다.(041)940-2200. ◆2002 불로동 화훼 꽃축제 17일까지 대구 최대의 꽃 생산지인 동구 불로동 화훼단지.대구공항∼화훼단지에 꽃거리설치.난초와 화훼류 20% 할인 판매.(053)955-2211.
  • ‘추억’을 부르는 포크송 콘서트

    꽃사과가 익어갈 4월,40대를 위한 포크 공연이 줄을 잇는다.단촐한 통기타의 감미로운 음색과 현실참여의 시적 가사가시대의 암울을 새김했던 1970년대와 80년대.그때의 가수들이 옛 팬들의 추억을 더듬어줄 콘서트를 앞다투어 준비하고 있다. 시인이 ‘잔인하다’고 표현했을만큼 화창한 중춘(仲春)4월.그 날씨처럼 환했던 젊음과 열정이 그립다면 모처럼 콘서트장을 찾아가보자.유행이었던 나팔바지와 장발에 어느 시대보다 강렬한 젊음의 반항이 깃들었던 옛 시절이 아득한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를 것이다. ◆양희은=추억처럼 푸근한 양희은이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을 갖는다.데뷔 30년을 축하하는 이번 공연은 노래에 중점을둬 게스트없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양희은은 이에 앞서 MBC라디오 ‘여성시대’를 진행하면서알게 된 ‘희제엄마’에게 헌정하는 기념음반도 출시했다.힘겨운 암과 싸우면서도 아들을 걱정하는 엄마의 희생적인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겼다.민주화의 상징이었던 그의 인생처럼 양희은의 이 30년 기념앨범은 양희은 자신이 아닌 남의 삶을 위해 만들어졌다.그의 콘서트와 만나면 어느새 민주화의선봉대에서 평범한 부모로 변해버린 40대들은 굳어버린 심금이 부드럽게 풀리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울공연은 오는 4월6일과 7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02)574-6898.부산 팬들은 4월21일 KBS부산홀에서 만날 수 있다.(051)583-2421. ◆봄바람 꽃노래=정태춘 박은옥이 ‘20년 골든앨범’을 이달 발매한 뒤 기념 공연을 26일부터 갖고 있다.새 앨범에는1978년 정태춘의 첫 앨범 ‘시인의 마을’부터 98년 20주년기념앨범 ‘정동진/건너간다’까지 총 11개의 음반에 수록된 곡들 중 33곡을 담았으며 이번 콘서트에서 33곡을 모두 소개할 예정이다. 포크 가수들이 잇따라 대중의 취향에 부합하는 음반 시장으로 진출한 가운데서도 지사적 의지를 꺾지 않았던 정태춘·박은옥 부부는 이번 공연에서 비판적인 이미지를 털어내고친근함으로 40대 팬들에게 다가간다.민주화 과정의 숱한 상처를 보듬고 일어선 원숙미가 기대되는 이 콘서트는 4월 7일까지 서울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이어진다.(02)3272-2334. ◆박강성= ‘장난감 병정’‘문 밖에 있는 그대’‘내일을 기다려’ 등의 젊은 포크가수 박강성이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2001년 SBS 포크부문에서 대상을 타기도 했으며 SBS 드라마 ‘화려한 시절’의 OST음반작업에도참여해 20∼30대 젊은이들에게 친숙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단조로워지기 쉬운 포크 공연의 단점을 마술쇼 등으로 보강한다.갑자기 의상이 바뀌거나 무대에서 사라지는 고급 마술과 트로트 메들리로 공연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서울 공연 뒤 부산,수원,대구,광주 등을 돌 예정이나 아직 일정은 미정이다. 서울 공연은 오는 4월5일∼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02)573-0038. 이송하기자 songha@
  • 어린이·청소년 책세상

    ◆‘500원짜리 동전 속의 은빛 학’. “난 선화 아빠를 미워해 본 적이 없어.선화 아빠를 변하게 한 돈이 미웠을뿐이야.하지만 이젠 돈도 미워하지 않아.돈이 없으면 민재 할아버지가 가난한 사람들한테 집을 지어주지도 못할 거 아냐.돈보다는 그걸 쓰는 사람들의마음이 문제인 것 같아.”박윤규씨의 ‘500원짜리 동전 속의 은빛 학’(푸른책들)은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돈의 올바른 가치와 쓰임에 대해 되새겨보게하는 장편동화다. 신선세계에 살던 은빛 학 은동이는 잘못을 저질러 500원짜리 동전 속에 갖힌 채 속세로 와 세상여행을 하며 돈에 얽힌 밝고 어두운 면을 두루 지켜본다. 조폐공사에서 은행으로 옮겨가 강도를 보며 돈이 뭐길래 사람의 목숨까지도위협하게 만드는지 궁금해한다.돈을 벌기 위해 남의 눈을 속이는 야바위꾼,불쌍한 사람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돈 모으는 데만 혈안이 된 나머지 손자까지 다치게 하는 자린고비영감,오락을 위해 부모의 돈을 훔치는 어린이,그돈을 빼앗는 불량배 청소년도 맞닥뜨린다. 반면 500원을 하늘처럼 소중히 여기는망태할아버지와,돈이 없어 수술을 못받는 마음씨 착한 맹인 소녀 선화도 만난다. 선화를 돕기 위해 동전 마술쇼를 벌여 수입이 많아지자 선화 아빠는 욕심을내게 된다.선화는 TV에 불려나가 마술쇼를 하다 쓰러지고 번 돈도 모두 잃는다.은동이가 다시 학이 돼 훨훨 날아가는 순간 선화의 눈도 떠진다.원유미그림.6,000원. ◆네버랜드 아기그림책(채인선 지음)유아의 두뇌 발달을 위한 책.0∼1세용은 6권 1세트로 초점 색깔 모양 얼굴 아기물건 우리집 등 감각을 키워준다.1만5,000원.1∼2세용은 언어와 인지를 다뤘다.각 3권 1만2,000원씩.시공사. ◆토비,내 소중한 친구(클라우스 바움가르트 지음)아기 공룡 토비가 여러 동물들과 놀며 친구의 소중함을 느껴가는 이야기.공룡 가면 포함.중앙출판사 7,000원◆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지음)알을 품어 병아리를 탄생시키겠다는 소망을간직한 채 자유로운 삶을 찾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계장을 나온 암탉 ‘잎싹’.지극한 사랑으로 키운 아기 청둥오리를 떠나보내고 제 목숨을 족제비에게 내주기까지의 삶을 아름답게 그린 장편 동화.사계절 7,000원. ◆바다탐험(데이비드 램버트 지음)거대한 해저 화산,세계 최대 동물,물고기,바다탐험가,난파선,해류 작용 등 바닷속과 그 둘레의 놀라운 세계를 사진과함께 보여준다.다섯수레 1만4,000원. ◆동물의 수난시대(애니타 개너리 지음)앗!시리즈.동물 학대의 실상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쳐준다.김영사 3,900원. 김주혁기자
  • 수입자동차 모터쇼 볼만한 이벤트

    세계 유명 자동차메이커들은 모터쇼 기간중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준다.모터사이클 업체와 자동차 경주 전문팀들도 준비를 많이했다.전시기간중 어린이날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벤트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섬진강 지역 마암분교 어린이 18명과 지도교사이자 시인인 김용택 교사를 3일 개막식때 초청,모터쇼 관람과 함께 시짓기 행사를 연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미국에서 인기 절정인 다목적 차량 PT크루저를 소개하기 위한 연극과 마술쇼를 선뵌다.사브는 자전거 스턴트 묘기를 펼친다.포드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자동차 경주와 영국왕실 근위병 의상을 입은 모델들의 패션쇼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5∼7일 어린이 관람객에겐 포드인형을선사하고,7일 오후 2시 이후 방문한 연인에겐 선착순 50명에게 T-셔츠를 준다.GM은 관람객 사진을 찍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게리피셔의 자전거쇼도 준비했다. 독일의 BMW는 전시 차종인 ‘Z8’ 특별공연과 ‘사이버 레이싱’,포스터·마우스패드 등 경품증정 행사,추첨 당첨고객에게 ‘드라이빙 스쿨’ 초대권증정 행사 등을 갖는다.아우디는 자사 차량이 등장하는 영화 ‘미션임파셔블2’를 상영한다. 폴크스바겐은 딱정벌레차를 홍보하기 위해 딱정벌레를 주제로 한 마임쇼를 준비중이다. 볼보는 하루 3차례씩 춤추기와 퀴즈게임 등을 마련하고,어린이날엔 ‘삐에로 공연’을 한다.모터사이클 제조사인 할리데이비슨은 육체미 선수들의 이벤트를 마련했으며,자동차 경주 전문팀인 쿨그린은 카레이서 교육을 실시하고 관람객중 한명을 뽑아 포드 토러스 1대를 증정한다. □관람방법 3일은 개막식과 취재진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려 일반인은 관람할수 없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토요일과 휴일은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입장권 가격은 현장매표소를 이용하면 일반이 6,000원,고등학생 이하 4,000원(4세 미만은 무료)이다.예매를 할 경우 16%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국번없이 전화 1588-7890이나 인터넷(www.ticketlink.co. kr)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지난달 초부터서비스를 시작한 수입차 모터쇼 홈페이지(www.importcar.co. kr)에 들어가면 3차원 이미지의 도우미가 18개 완성차 브랜드별 차종 소개,동영상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 “신비한 과학의 세계로 오세요”

    대전시는 9일 새로운 천년을 맞는 내년에 세계적인 과학축제인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이 축제는 ‘과학·대전,새천년의 시작’이란 주제로 2000년 8월 11일부터27일까지 유성구 도룡동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치러진다.80여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축제를 통해연구단지 연구소의 첨단과학을 이벤트화하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과학물을 발굴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28개 본행사와 4개 특별 행사 등 32개 종목의 과학·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지며 21세기 과학대전 모자이크 이벤트,다윈의 호기심 천국,거리 퍼포먼스,로켓 발사,신소재 체험,화학 마술쇼 등도 연출된다. 시는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통해 대전을 세계속의 과학기술도시이자 한국을대표하는 과학도시로 부각시키기 위해 학계,과학자,민간전문가들의 의견을종합해 최종기본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시는 이 축제를 계기로 대전엑스포과학공원,중앙과학관,대덕연구단지,과학기술원을 연결해 과학기술도시로서 정체성을 살리는 한편 밀레니엄 도래에따른 시의성 있는 행사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하얀 추억’ 만들자…눈꽃축제로의 초대

    환상적인 설경 아래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겨울의 낭만과 아름다운 추억을만들 수 있는 눈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태백산눈축제’와 ‘한라산 눈꽃축제’는 올해로 각각 6회와 3회째를 맞고 있는 단골 눈축제.이들 축제는 눈조각대회,썰매타기,설산 등반,그리고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태백산눈축제 ‘눈 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 아래 23일부터 31일까지 태백산눈축제위원회(0395-550-2353) 주최로 태백산도립공원과 시내일원에서 개최된다.22일전야제 행사로 공군축하비행과 군의장대 군악대의 시가퍼레이드,불꽃놀이,중앙로 특설무대의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제4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축제기간인 26일 태백산 천제단에서 채화돼 외국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화려한 눈축제에 앞서 눈조각경연대회가 이미 17일부터 태백산 도립공원 시민헌장비 옆에서 진행되고 있다.전국 각 미술대학생 20여개팀이 참가해 21일까지 경연을 벌인다.이밖에 23일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댄스경연대회,24일 겨울산행을 만끽하는 태백산 등반대회가 열린다.시민들이 참여해 벌이는 눈사람만들기와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성화채화를 기념하는 시민눈길달리기가 행사 중 열리고 등산객 및 관광객이 즉석 참여하는 맨발로 눈위에 오래서있기 행사도 마련된다.특히 태백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오궁썰매타기가 31일 마지막 행사를 장식한다. ▒한라산눈꽃축제 23일부터 31일까지 어리목을 중심으로 제주전역에서 펼쳐진다.제주축제문화연구원(064-744-1064)이 직접 기획해 제주의 성격을 충분히 살렸다. 어리목의 ‘동화의 나라’와 어승생의 ‘환희의나라’ 두 곳이 주 행사장.동화의 나라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새끼돼지몰이 마술쇼 눈길미로탈출 크레용벽화 등이 그 것이다.환희의 나라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눈싸움 눈썰매 조랑말썰매 눈사람만들기 얼음볼링 연날리기 등이 열린다.한편 윗세오름에서는 눈조각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한라산 설산등반도 매일 있다.한라산 등반은 오전 9시 이전에 입산해야 한다.이밖에 중문해수욕장에선 펭귄수영대회,도립목장에선 전통대나무 스키경주와 조랑말썰매 이색썰매경주 등이 펼쳐진다.金聖昊
  • “바텐더 기술 이젠 수출해야죠”/세계경연대회 2위 입상 이공규씨

    ◎칵테일 5백종 이름 지하철서 외워/깨진 술병에 매일 상처… “각고의 1년”/학벌보다 역시 실력… 창조적 직업 만족 “서양에서 배워온 바텐더 기술을 다시 서양으로 수출하겠습니다” 지난달 20일 다국적 외식업체인 ‘TGI Friday’가 미국 달라스에서 주최한 ‘세계 바텐더 경연대회’에서 당당히 2위로 입상한 이공규씨(25)의 소감이다. 이씨는 지난해 5월 ‘TGI Friday’ 서울 목동지점 웨이터로 입사했다.그러나 의아하게도 이씨는 그 다음날 회사측으로부터 바텐더로 직종을 전환하라는 발령을 받았다.서비스산업의 장래성과 문제점을 빼곡히 써넣은 이씨의 이력서를 본 회사측이 그의 참신함에 기대를 걸고 파격적인 인사조치를 한 것이다. 발령 직후 이씨는 먼저 럼 진 보드카 등 기본적인 술로 만들수 있는 칵테일 5백여종의 이름을 파악하는데 몰두했다.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면서 끊임없이 외운 탓에 6개월만에 이론을 터득했다. 그러나 넘어야 할 산은 이론이 아니라 세련된 기술습득이었다. 5백가지에 달하는 칵테일 요령을 깨치느라 숱한 술병과 술잔을 깨뜨리면서 입은 상처가 하루도 아물 날이 없었다.이씨는 이에 실망하지 않고 면장갑 2개를 낀 채로 연습에 전념했다.면장갑을 끼면 술병이나 잔이 쉽게 미끄러지기 때문에 이를 통해 기술을 터득하면 훌륭한 바텐더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한석봉이 어둠 속에서 붓글씨를 연마하던 것과 다름 없었다. 1년여 노력 끝에 결실을 맺었다.지난 6월 한국의 내로라하는 바텐더 90명을 제치고 한국 대표로 뽑혀 아시아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아시아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해 마침내 세계대회 출전기회를 잡았다. 세계대회를 한달 앞둔 지난 9월 이씨는 평범한 시범으로는 입상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생각 끝에 마술도 함께 배웠다. 칵테일을 만드는 중간중간에 손님을 위한 마술쇼를 곁들이면 한층 돋보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세계대회가 있던 지난 10월20일 미국 달라스의 대회장. 이씨는 심사위원들이 지정한 3종류의 칵테일과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3종류의 칵테일을 선보였다.그 사이사이에 손가락에서 불뿜기,손수건을 지팡이로 바꾸는 마술을 곁들였다.정신없이 칵테일 쇼를 마치자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바텐더들로부터 ‘나이스’와 ‘엑설런트’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밤잠도 못자면서 새벽시간에 연습한 결과가 빛을 발한 것이다. 이씨는 자신을 지도한 최종필 팀장(27)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며 겸손해 했다.고졸 학력인 이씨는 ‘학벌보다는 실력이 중요하다’는 진리를 최팀장으로부터 배웠다.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것도 최팀장이 평소 가르친 ‘철저한 직업의식’탓이라고 이씨는 말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남들처럼 무작정 대학에 갔다면 평범한 회사원이 됐을 것”이라는 이씨는 “나에게는 칵테일이 대학의 전공과목이고 칵테일 교재가 전공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바텐더는 고객의 환희를 창출하는 창조적인 직업”이라고 자랑하며 “세계대회 입상에 만족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외식산업의 후진국인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의미의 서비스맨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마이클잭슨 공연 충격/서정아 문화부 기자(오늘의 눈)

    『청룡열차라도 탄 기분이었어요』. 11,13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마이클 잭슨의 내한공연을 본 한 관객의 말이다. 가로 77m,높이 25m의 대형무대에 로켓이 솟아오르고 탱크가 등장한 그의 공연은 우리 공연계에 「융단폭격」같은 충격을 던져 주었다.2시간여동안 관객들은 내내 탄성을 지르며 얼이 빠진 표정이었다.144개의 스피커에서 울려나오는 터질듯한 소리,잭슨의 모든 동작을 클로즈업해 보여주는 두대의 멀티스크린은 차라리 숨막히는 마술쇼를 보는듯한 느낌을 들게 했다. 내한공연을 둘러싼 찬반여론과 잭슨이 서울에 머무는 동안 보여준 무례하고 종잡을 수 없는 행동에 대한 반감들도 이 공연장에서는 모두 날라가버렸다.다만 30억원(출연료 및 체제비 18억원과 공연제작비,광고비)에 이르는 엄청난 값을 들여 제작된 「마이클 잭슨」이라는 「문화상품」의 포장이 하나씩 벗겨질 때마다 그 상품성에 감탄할 뿐이었다. 그러나 이 거대한 상품에 넋을 앗긴 관객들 뒤로 우리 공연계의 뼈아픈 현실이 존재하고 있다.변변한 공연장 하나없는 형편에 지하소극장 아니면 역도·체조경기장 등이 그나마 능력있는 우리 가수들의 발표무대가 된다.몇천만원대의 예산을 구하지 못해 공연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가수는 부지기수다.이제 더욱 쏟아져 들어올 외국 유명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은 이들의 몫을 더욱 앗아갈 것이 뻔하다. 『대중문화는 단지 보고 즐기면 된다』거나 『세계화의 시대에 우리만 걸어잠그고 있을 수 없다』는 단순한 잣대를 내세워 「문화개방시대」를 맞이한다면 머지않아 공연을 비롯한 우리 문화시장은 막강자본을 지닌 외국인들의 각축장으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는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서정아 기자〉
  • 「학교종 할머니」 특별출연… 감동의 무대/어린이날 「동요잔치」

    ◎부모 손잡고 수천명 합창 파란하늘 메아리/화려한 마술·풍선쇼… 초대가수 축하공연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그래 고마워 너희들도 건강하고 밝게 자라라』 「학교종」의 작사·작곡자인 92세 호호할머니인 김메리할머니를 만난 어린이들은 할머니의 더 오랜 장수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5일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동심에 그리는 초록빛 세상」을 꽃피우기 위해 열린 「96초록동요제」.어린이날을 즈음해 이역만리 미국땅에서 고국을 찾아온 김메리할머니가 특별출연,어느 해보다 값진 무대가 됐다. 본선대회와 축하공연이 번갈아 진행된 이날 하오3시20분쯤 동요제의 진행자인 아나운서 김병찬·정재윤씨는 우리 국민의 영원한 애창동요 「학교종」의 지은이 김할머니가 고국의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이곳을 찾았음을 알렸다.구십을 넘긴 노령에도 불구하고 꼿꼿한 자세를 잃지않은 김할머니는 미색 한복에 조바위를 곱게 눌러 쓰고 무대에 등장,공원을 메운 수천명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환호를 받았다.무대위의 할머니와 푸른 잔디위의 모든 어린이들은 입을 맞추어 『학교종이…』를 불렀다.할머니의 손을 직접 잡아보고 싶어 무대로 올라온 어린이들은 또한번 『학교종이…』를 불렀고 김할머니의 눈에는 반짝 이슬이 맺혔다. 어린이 마음같이 맑고 푸른 하늘아래 서울 용산 가족공원에서 성대히 펼쳐진 초록동요제는 YMCA와 삼성전자 주최하고 서울신문이 후원한 행사. 이날 낮 12시 「여는 마당」부터 시작된 동요제는 화려한 마술쇼와 피에로 풍선쇼,신기록대회 등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모험심을 한껏 키워줬으며 폭죽이 터지고 애드벌룬이 떠오르면서 어린이들의 환성은 하늘을 찔렀다.전국본선에 오른 각부문 18개팀에 대한 시상결과(대상­서울 오원초등학교 장세희외 10명,최우수상­서울 신우초등학교 4년 이기선,제주 서귀포중앙초등학교 5년 강세원외 9명,부산 고운노래부르기 모임 김범준외 9명)가 밝혀지고 무대와 잔디밭의 모든 어린이들이 손에 손을 잡고 「어린이날」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끝났다.〈이헌숙 기자〉
  • 어린이날 “놀이공원서 즐기세요”/가족단위 이벤트 행사 푸짐

    ◎용인 에버랜드­즉석 얼굴페인팅/과천 서울랜드­왕자·공주 선발/대구 우방랜드­도전 기네스 게임 「5월은 푸르구나 어린이 세상」.전국 놀이공원에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해맑은 동심의 나래를 활짝 펼 가족 단위의 풍성한 이벤트행사를 마련했다. ▷용인 에버랜드◁ 정문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얼굴 페인팅」행사가 열린다.신밧드의 모험,알라딘의 요술램프 등 동화를 재현한 초대형 「패이블 환타지」퍼레이드도 펼쳐진다.동물원무대에서는 「슈퍼 맹꽁이」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되며 야외무대에서는 플래시댄스·시스터액트·007시리즈 등 인기 영화속의 춤과 음악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과천 서울랜드◁ 하오 1시 삼천리대극장에서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왕자·공주 선발대회를 갖는다.인기 개그맨 김종석의 진행으로 체조 공연과 태권도 시범,서울랜드 공연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곁들여진다. 특히 가족이 참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고 탑을 쌓는 「레고 타워 세계 신기록 대회」가 특별 이벤트로 마련,종전 기록(남아공 23.21m) 경신에 나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잠실 롯데월드◁ 개그맨의 진행으로 인기 가수의 노래와 무술단 시범·마술쇼 등이 어우러진 특집쇼 「어린이 만만세」가 펼쳐진다.어린이들에게 이색 얼굴 분장을 해주는 「신데렐라 즉석분장」코너가 마련된다. 러시아 8인조 서커스팀이 펼치는 「공중곡예쇼」가 손에 땀을 쥐게하고 개그맨의 사회로 벌이는 춤과 노래,즉흥 장기자랑이 스트레스를 씻어준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이날 초등학생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된다. 한빛탑무대에서는 「리틀 엑스포선발대회」가 열려 난센스퀴즈·드레스심사 등으로 10명을 뽑는다. 가족 뮤지컬,뮤직 페스티벌,장미카 퍼레이드,가족 음악회,알라딘 뮤지컬 공연,마칭밴드 및 캐릭터 공연 등 가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공원 곳곳에서 계속된다. ▷대구 우방랜드◁ 퀴즈게임과 동요 및 디스코 경연대회,풍선멀리날리기와 동전쌓기 등 「도전 기네스게임」이 열려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삐에로 코믹쇼,동물·마스코트 등 얼굴 패인팅,저글링쇼가 펼쳐진다. ▷용인 한국민속촌◁ 나뭇짐지기·새끼꼬기·애기구덕지기·도동입어보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 놀이를 어린이와 가족들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또 어린이 강강술래 및 줄당기기,가족 줄넘기,두호놀이가 특별행사로 마련되며 농악 공연과 태껸·태권도·전통혼례식 등이 시연돼 즐거움을 더해준다.〈김민수 기자〉
  • 성탄절 놀이공원 행사 다채

    ◎과천 서울랜드­「산타마을」꾸며 어린이들에 공개/용인 자연농원­화려한 불꽃놀이… 디스코 경연도/잠실 롯데월드­국내외 마술사 총출동 마술축제/대구 우방랜드­캐롤송 경연·베스트커플도 뽑아 각급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갔다.성탄절 연휴(24∼25일)까지 이어져 가족 레저가 적기를 맞고 있다. 특히 연휴 때면 교통체증이 극심한 고속도로 등에서의 시간 낭비를 덜고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 많은 대도시 주변 놀이공원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각 놀이공원에서도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을 겨냥해 다채로운 성탄절 및 송년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과천 서울랜드◁ 동화속의 꿈과 환상의 나라인 「산타마을」을 조성했다. 산타마을은 유럽풍 미니어처 마을 및 산타 성,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등으로 정통 북극지방의 은빛 세계를 재현하고 있다.핀란드 산타클로스협회에서 초청된 정통 산타클로스가 한국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선물을 듬뿍 선사한다. 선물을 가득 실은 캐롤 열차와 무용단·고적대가 흥겨운 율동과 연주로 거리 곳곳을화려하게 수놓고 어린이들의 캐롤송 경연 잔치도 열린다.23일 하오8시,24·31일 자정,25일 하오9시까지 야간 개장된다. ▷용인 자연농원◁ 알래스카지방의 눈썰매견 「말라무트」 9마리를 선보이고 사진촬영의 기회도 마련한다. 24일에는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와 연인들의 놀이마당이 될 디스코경연대회·훌라후프돌리기·림보게임 등이 다체롭게 펼쳐진다.이란의 4인조 아크로바틱 공연단이 이색 묘기를 선보이고 판다 등 갖가지 형상의 얼음조각도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잠실 롯데월드◁ 24일 밤10시부터 연말 댄싱페스티벌이 열려 아마추어 댄서들의 뜨거운 춤판이 벌어지고 인기그룹「노이즈」가 히트곡과 캐롤송으로 미니콘서트를 꾸민다. 25일 하오3시에는 국내외 마술쇼가 총출동하는 「마술 대축제」가,28·29일에는 한국 기네스북 진기록 보유자들의 묘기쇼와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소리 크게지르기 등의 경연도 열린다.2백여 공연자들의 성탄 축제행렬과 산타복장의 50인조 여성마칭밴드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24·31일은 자정까지 개장된다. ▷대구 우방랜드◁ 23일 캐롤송 경연대회에 이어 24∼25일(새벽 2시까지) 인기가수 공연과 가요·디스코·베스트커플 콘테스트 등의 행사가 다양하게 이어진다.
  • 「오페라의 유령」 홍콩 공연 대성황

    ◎영 웨버 작곡 뮤지컬… 6월부터 4개월째 무대에/마술쇼 능가하는 화려한 무대 인상적/그랜드 시어터서 공연… 1년전 예약 끝나 금세기 최고의 뮤지컬로 꼽히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곡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이 홍콩에서도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홍콩 구룡반도 시내에 위치한 「문화중심대극원」(컬처럴 센터 그랜드 시어터).지난 6월부터 4개월째 「오페라…」가 공연되고 있는 이 극장은 2천석 가까운 객석이 1년전 예약을 끝낸 관객들로 채워질 정도로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캐츠」「레미제라블」「미스 사이공」과 함께 세계 뮤지컬 「빅 포」로 일컬어지며 그 가운데서도 가장 예매가 잘되고 있다는 「오페라의 유령」.그 보편적인 감동의 뿌리는 어디에 맞닿아 있는 것일까. 이는 무엇보다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장치와 치밀한 성격분석에 의한 적확한 캐스팅으로 요약될 수 있다.공연장인 「그랜드 시어터」는 우리나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과 비슷한 구조와 규모를 가졌지만 무대예술의 장으로서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우선 무대가 매우 깊고 좁아 배우들의 운신이 자유롭지 못하며 음향효과를 조절해야 하는 등 공연상의 어려움이 적지않다. 하지만 86년 영국 로열 시어터 초연때부터 연출을 맡았던 해롤드 프린스 감독은 이 「옹색한」듯한 공간을 폭넓게 활용,마술쇼를 능가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특히 3층 높이의 천장에서 휘황찬란한 샹들리에가 무대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파리 지하의 칠흙같은 하수도에서 조그만 보트 하나가 미끄러져 나오는 등 고난도 무대기술을 이용한 장면은 관객의 상상력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단순한 볼거리 외에 드라마틱한 성향을 강조하는 영국 뮤지컬의 문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프랑스 추리작가 가스통 르루의 원작을 토대로 한 만큼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미스터리,애정,공포 등이 주조를 이룬다.화상으로 흉칙한 얼굴을 한채 파리 오페라극장 지하에 칩거하게된 발명가겸 천재작곡가 팬텀이 무명의 한 오페라여가수 크리스틴을 사랑,스타로 만들어 준다는 것이 기둥 줄거리.극중 팬텀역을 맡은 피터 캐리는 손끝의 떨림까지 놓치지 않는 온몸연기로 「연극이 배우의 예술」임을 극명하게 보여줘 홍콩공연의 장내외 주인공이 됐다.흰 라텍스 가면을 쓴채 저주하듯 토해내는 팬텀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는 피터 캐리의 흐느끼는 테너음색과 어우러져 때로는 애절하게,때로는 격정적으로 가슴을 파고 들었다. 『내 목소리의 탄력은 수년에 걸쳐 이뤄졌다.「아픈 목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어야 너의 목소리는 강화될 것」이라고 언젠가 영리한 올빼미 한마리가 말했다』 「레미제라블」의 장 발장,「에비타」의 체 게바라,「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유다 역 등으로 갈채를 받았던 그는 지속적으로 고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이같은 몇마디 우화적인 말로 압축했다. 한편 「오페라의 유령」은 올초 예술의 전당측의 대관보류로 국내공연이 무산됐지만 내년중 다시 수입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뮤지컬 산업을 위축시키지 않으면서도 세계적 수준의 예술공연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묘안을 짜내는데 홍콩공연이 하나의 참고가 될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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