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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역사·문화 향기 만끽… ‘정도 천년’ 빛고을 관광객 몰린다

    맛·역사·문화 향기 만끽… ‘정도 천년’ 빛고을 관광객 몰린다

    2018년은 ‘전라도’로 명명한 지 천년이 되는 해다.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부터 전주와 나주의 첫 글자를 따서 전라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광주, 전남북도 등 호남권 3개 시·도는 ‘정도 천년’을 기념해 올해를 ‘전라도 방문의 해’로 지정했다. 광주시는 도심 관광의 원년을 열겠다며 지역의 명소 투어를 비롯,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살린 테마관광개발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맛과 멋, 5·18 민주화운동과 역사문화 자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호남선 고속철(KTX)·수서발 고속철(SRT)의 개통 이후 꾸준히 늘고 있는 외지 방문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젊음의 광장으로 변신한 전통시장과 세계문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등 도심 곳곳이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다.●전통과 젊음이 어우러진 시장 호남고속철(KTX)의 종착역인 광주송정역에 내리면 길 건너편에 ‘1913송정역시장’이란 입간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밤이 되면 상가마다 노란 불빛이 켜지면서 정겨운 골목시장으로 변신한다. 1913년 매일시장으로 개장, 한때 광주권 물류 유통의 중심지였다. 산업화 이후 성쇠를 거듭하다가 최근엔 대형마트 등의 진출로 쇠락의 길로 접어든 듯했다. 그러나 2016년 지자체와 상인들이 힘을 모아 시장에 문화예술과 ‘스토리’를 입히면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2년 남짓 지난 요즘은 젊음과 전통이 어우러진 ‘명물 장터’로 거듭났다. 허름하고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걷는 재미도 있지만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시장 안에 들어서면 구수하게 스며드는 빵 굽는 냄새가 허기진 여행객의 침샘을 자극한다. 즉석에서 식빵을 구워내는 ‘또아’ 빵집엔 밤낮없이 손님들로 장사진이다. 초코식빵, 치즈식빵, 옥수수식빵 등 종류도 다양하다. 우리밀을 발효해 구워낸 빵은 구수한 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골목 곳곳의 상점에서는 순대국밥, 인절미, 고로케, 호떡, 양갱, 김부각, 수제 식혜와 맥주 등 자연의 식재료에 정성을 더한 여러 가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옛 도심권인 동구 대인시장 ‘별장 프로젝트’도 올해로 11년째 진행 중이다. 매년 3~12월 토요일 오후 7~11시 야시장이 열린다. 광주시는 시장 내 허름한 상가를 임대, 지원하는 방식으로 한평갤러리와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에서 거주하는 예술가와 상인이 협업을 통해 각종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올해는 다문화 가족으로 구성된 ‘드리머스’의 노래와 아프리카 타악그룹의 음악·댄스 등도 선보인다. 먹거리 가판대, 수공예 작가들의 공동 판매대, 창작 갤러리 등에 방문객이 넘쳐나면서 불야성을 이룬다. 같은 날, 대인시장과 이웃한 궁동 예술의 거리에서도 아트마켓과 길거리 공연이 이어진다. 이곳과 3㎞쯤 떨어진 동구 학동 남광주시장에서는 매주 금~토요일 펼쳐지는 ‘밤기차 야시장’이 연인들의 새로운 데이트코스로 각광받고 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 올해로 3년째인 ‘프린지 페스티벌’은 국내의 대표적인 도심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금남로·충장로와 이웃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변 곳곳에서 매년 4~11월 주말마다 펼쳐진다. 지난 22~23일 전당 앞 5·18민주광장 일대에서는 일본·중국·태국·홍콩 등 6개국 예술가들이 참여한 ‘아시아 마임캠프’가 열려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광장에 설치된 12개 텐트에서는 국내외 마임 아티스트 22개 팀 34명이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프린지 페스티벌이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관광앱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외지 관람객도 크게 늘고 있다. 축제는 인형극, 매직 서커스, 어쿠스틱 음악, 힙합, 퓨전국악, 난타공연, 마술쇼, 색소폰 연주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한다. 행사가 시작되면 평균 1만 5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올해만 지난달 현재 13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D-1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다음달 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인근 대인·남광주야시장 등 도심 곳곳에서는 프린지 페스티벌과 동아시아 문화도시공연, 하늘마당 평화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이와 별도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찾아오는 ‘ACC 브런치 콘서트’도 인기다. 지난 27일 오전 11시 ‘트리오 오원과 함께하는 클래식 오딧세이 스토리’가 열려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 줬다. ACC 문화창조원에서는 ‘파킹찬스 2010-2018’(PARKing CHANce)과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를 만날 수 있다.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파킹찬스’는 영화감독 박찬욱과 미디어아티스트 박찬경 형제가 협업한 프로젝트로 신작 단편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베를린까지’는 전 세계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주요 이슈들에 대해 반응하고 기록한 150여점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 전시는 퐁피두센터, 싱가포르 내셔널 갤러리, 인도 키란나다르 미술관 등 모두 15개국 35개 기관의 협조로 이뤄졌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아시아컬처마켓’은 30일까지 하늘마당과 플라자브릿지에서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 진행된다.●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천을 건너 1㎞ 남짓 거리의 남구 양림동엔 근대역사문화마을이 있다. 1900년대 초부터 기독교를 통해 서양 문물이 전해진 흔적과 건물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미국 선교사들이 처음 들어와 선교 활동을 했던 곳이다. 수피아여중고, 기독간호대학, 오웬기념각, 호남신학대학, 윌슨 선교사 사택, 이장우 가옥 등이다. 다형 김현승의 시비와 연안송·팔로군행진곡 등을 작곡해 현대 중국의 악성으로 불리는 광주 출신 정율성의 생가도 만날 수 있다. 양림동커뮤니티센터 인근 펭귄마을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래된 주택가인 이 마을에서 빈집이 불탄 뒤 쓰레기장이 되자 한 주민이 쓰레기를 치우고 텃밭을 가꾼 게 시작이었다. 이주하는 이들이 두고 떠난 옛 물건들을 골목에 하나둘 전시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됐다. 펭귄이라는 이름도 다리가 불편한 연로한 주민들이 걷는 모습이 펭귄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골목길 곳곳에는 멈춰버린 시계, 신발 등 각종 생활용품, 잡동사니로 꾸며져 있다. 주말이면 골목길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친구, 연인들로 북적거린다.●무등산 시가문화권과 5·18묘지 무등산은 201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5년 만에 2000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최근 집계를 발표했다. 정상부의 서석대·입석대 등 무등산권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산자락인 북구 충효동과 전남 담양 남면 일대엔 조선조 시가문학을 탄생시킨 누정이 즐비하다. 조선조 대표적 정원으로 꼽히는 소쇄원, 식영정, 환벽당, 풍암정 등 과거 시인과 묵객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이들 가사문화유적지에서 서남쪽으로 차량으로 20여분 거리에는 국립5·18민주묘지가 있다. 매년 5·18 때 기념식이 TV 등으로 생중계되는 묘지엔 5·18 당시 희생자의 무덤과 유영봉안소 등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광주시는 ‘전라도 방문의 해’와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광주송정역~터미널~아시아문화전당~광주호생태공원(무등산시가문화권)~국립5·18민주묘지 등을 둘러보는 순환형 투어버스를 운행한다. 도심권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대인야시장~남광주밤기차시장~동명동 카페거리를 오가는 테마형 순환버스도 운영한다. 호남권 3개 시·도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모두 4600억원을 들여 ▲전라도 이미지 개선 ▲전라도 천년 문화관광 활성화 ▲문화유산 복원 ▲랜드마크 조성 등 전라도 정도 천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18일 팡파르

    ‘러브스토리가 있는 장미도시 울산으로 오세요.’ 울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에서 ‘제12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공식행사와 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오는 18일 장미원에서 축하 퍼레이드, 점등 불꽃 쇼, 멀티 레이저 쇼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일에는 김동규와 오정해의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 공연이 진행되고, 27일 폐막일에 김범수의 사랑영화 음악회가 열린다. 또 김태우와 거미의 러브 콘서트(19일), 최정원의 러브 뮤지컬(20일), 최현우의 환상적인 마술쇼(22일), 부활의 록밴드 스폐셜(26일) 등도 선보인다. 로즈 밸리 콘서트, 러브 뮤직 콘서트 인형극, 게릴라 퍼포먼스, 로즈 관악제 등도 축제기간 매일 주·야간 장미원 무대에서 진행된다. 시민참여 전시·체험 행사로는 코스튬플레이, 장미 빌리지, 장미 사진콘테스트와 수상작품 전시, 로즈 카페, 행복카페 등이 마련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격하게, 동심에 물들다

    격하게, 동심에 물들다

    여행업계가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다양한 공연과 할인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알고 가면 더욱 실속 있는 어린이날 연휴를 보낼 수 있다.(1) 에버랜드는 17일까지 ‘패밀리 위크’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장미원 일대에서는 ‘스프링 온 스푼’ 페스티벌이 7일까지 펼쳐진다. 야외 정원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매주 토요일에는 어쿠스틱 밴드 ‘세자전거’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포시즌스 가든 옆 풍차무대에서는 6, 7일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공연이 하루 2회 펼쳐진다. 동물원에서도 나비 날리기(매일 2회) 등 동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2) 롯데월드는 7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어린이 응원단의 치어리딩, 태권도 퍼포먼스팀 ‘K타이거즈 키즈’ 공연, ‘패밀리 댄스 파티’ 등 흥겨운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마술쇼 ‘최현우의 매직블라썸’ ‘매직 인 더 스트릿’ 등 환상적인 이벤트도 준비됐다.(3) 서울랜드는 개장 30주년을 맞아 새 어트랙션을 선보인다. 레이싱 체험 어트랙션 ‘니나노 고카트’와 안전교육 체험을 위한 증강현실 체험관(AR 안전체험관) 등을 5월 중에 오픈한다. ‘인간 인형뽑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고객 한 명이 초대형 집게에 매달려 원하는 인형을 뽑고 나머지 한 명은 집게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7월 22일까지 주변 관광지 ‘영수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경우 지난해 5월~올해 4월 입장권 재구매 고객에게 종합권을 50% 할인한다. 동반 3인도 30% 할인된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섭지코지 촬영 이벤트를 준비했다. 섭지코지 등대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종합권이 30% 할인(4인)된다. 이벤트는 31일까지다. (5) 원마운트 워터파크·스노우파크는 인기 캐릭터 ‘모찌모찌시바&허스키’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가족 고객을 맞는다. 13일까지 스탬프 미션,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팝업스토어 운영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탬프 미션의 경우 미션에 성공하면 랜덤 럭키박스 등 푸짐한 선물을 준다.(6) 곰이 있는 수목원인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아기 반달곰 백일잔치를 연다. 백일파티 행사 때 추첨을 통해 선물도 준다. 아기 반달곰과 함께 사진 찍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마술쇼가 펼쳐진다.(7) 강원 속초의 국립산악박물관은 4~5일 ‘야단법석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저글링과 마술 공연, 영화상영, 암벽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현장에서만 받는다. 참가비는 없다.(8) 경기 양주의 조명박물관은 5일 ‘빛나는 어린이축제’를 연다. 물방울 놀이터, 기계화보병사단의 군인체험 등 100여개의 놀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문화와 예술, 생태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9) 대명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5일 오후 2시 어린이날 특집 ‘번개맨 뮤지컬’ 공연을 연다. EBS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가족 뮤지컬이다. 오션월드 이용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오후 7시 비발디파크 썬큰무대에서는 부모님들을 위한 어버이날 특집 콘서트가 열린다. 리조트 내 어린이용 부대시설인 ‘앤트월드’에서는 애니매니션 캐릭터 ‘또봇’ 퍼레이드와 기념 촬영 이벤트가 진행된다.(10)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5~7일 패밀리 페스티벌을 연다. 인근 지역의 먹거리와 공예품들을 구경하고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시계탑 광장 특별무대에서는 액팅 마술쇼가 열린다. 슬로프 정상휴게소에서는 꼬마 양과 토끼 등이 함께 뛰노는 ‘정상휴게소 작은 동물원’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다.(11) 한화리조트는 각 지역 업장별로 드로잉쇼와 마술 공연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평창·수안보·해운대·대천·지리산에서는 5일, 용인·경주·양평·백암온천·산정호수에서는 6일 오후 8시에 각각 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설악·용인·양평·경주·대천·해운대·지리산에서는 6일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린다.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5, 6일 총 4회의 버스킹 매직쇼가 펼쳐진다. (12)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는 어린이날 당일 ‘럽뽀에버 페스티벌’을 연다. 과일, 음료, 화장품, 마스크팩, 육류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됐다. 솜사탕과 풍선도 무료로 나눠 준다. 어린이날 행사 중 하나인 그림 그리기 대회는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콘도 숙박권 등 상품도 마련됐다.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연다.(13) 하이원리조트는 5~7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로비에서 ‘오늘은 내가 주인공!’ 체험 이벤트를 연다. 인기 애니메이션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 월드’, 게임 속 주인공이 돼 보는 ‘인터랙티브 게임 월’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카사시네마에서는 음악극 ‘더 정글북’ 공연이 5, 6일 4차례(매일 오후 4시 30분, 7시 30분) 열린다. 6일 오후 3시 컨벤션홀에서는 3D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이 열린다. (14) 오크밸리는 오는 6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봄 이벤트를 진행한다. ‘숨길 트레킹&요가’ ‘북 앤드 비어 카페’ ‘도시 농부의 베란다 텃밭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5일 오후 2시와 5시엔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미니 스튜디오에서는 가족사진을 촬영, 인화해 주는 추억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15) 리솜포레스트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과 무료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2일까지 뷔페를 예약(4인 기준)할 경우 스파 무료 이용권(1장)을 준다. 직원의 안내로 약 2시간 동안 삼림욕을 즐기는 ‘에코힐링 프로그램’은 5월 내내 어린이는 무료, 중학생 이상 성인은 50% 할인된다. (16) 알펜시아리조트의 워터파크 오션700에선 어린이날 당일 ‘랜덤 라커 이벤트’가 펼쳐진다. 입장 시 경품이 숨겨져 있는 라커를 배정받을 경우 당첨된다. 알펜시아 콘도 숙박권과 오션700, 알파인코스터 무료이용권 등을 선물로 준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두 퍼스트레이디에 슬쩍 자리 양보한 文

    두 퍼스트레이디에 슬쩍 자리 양보한 文

    “오늘 점심시간 서울 시내 평양냉면 집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합니다.”옥류관 평양냉면을 재현하기 위해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 제면기까지 설치했던 북측 관계자들은 “100% 맛을 재현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보이는 빨간색 양념이 들어간 냉면이 테이블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는 모두 물냉면을 골랐다.2018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환영 만찬장. 사회를 맡은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이날 많은 시민이 평양냉면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전하자 좌중엔 웃음꽃이 번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시민들도 함께 기뻐하기 위해서 냉면집에 간 것이라는 말’에 모두 기뻐했다”며 남북 정상회담 뒷이야기를 29일 전했다.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환영만찬은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해 2시간 정도를 예상했지만, 훌쩍 넘긴 오후 9시 10분에 간신히 끝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자기 자리라는 게 없다고 할 정도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통성명도 하고 술잔도 부딪치고 안부도 묻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에게 송영무 국방장관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남측 인사들이 술을 건넸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도 문 대통령 부부에게 술을 권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리설주 여사는 잠시 김정숙 여사 옆자리에서 진솔한 대화를 했다. 문 대통령이 슬쩍 리 여사에게 자리를 양보했다.남측에서 준비한 환영 행사가 끝난 뒤엔 북측 예술단이 즉석에서 무대를 꾸몄다. 북측 예술단원이 마술쇼를 하고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가수 윤도현과 함께 불렀다. 답례로 조용필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에게 ‘그 겨울의 찻집’을 함께 부르자고 청했다.마지막 공식 행사인 환송 행사는 정상회담 준비 실무진 등 모든 참석자가 함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측 인사 북측 인사가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말이 통한다는 점이 많은 것을 가깝게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환영 만찬에 앞서 양 정상 부부는 담소를 나누었다. 김 여사는 “오늘 진실성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젠 앞만 보고 가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리 여사는 “남편 일이 잘되길 바라는 우리의 마음도 한마음이어서 기쁘다”고 답했다. 한편 청와대는 남북 정상이 주고받은 선물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서울 평양냉면집 인산인해” 웃음꽃… 남북 정상 내외 ‘물냉’ 통일

    “서울 평양냉면집 인산인해” 웃음꽃… 남북 정상 내외 ‘물냉’ 통일

    “오늘 점심시간 서울 시내 평양냉면 집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합니다.”2018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환영 만찬장. 사회를 맡은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이날 많은 시민이 평양냉면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전하자 좌중엔 웃음꽃이 번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시민들도 함께 기뻐하기 위해서 냉면집에 간 것이라는 말’에 모두 기뻐했다”며 남북 정상회담 뒷이야기를 29일 전했다. 옥류관 평양냉면을 재현하기 위해 판문점 북측 판문각에 제면기까지 설치했던 북측 관계자들은 “100% 맛을 재현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보이는 빨간색 양념이 들어간 냉면이 테이블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는 모두 물냉면을 골랐다.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환영만찬은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해 2시간 정도를 예상했지만, 훌쩍 넘긴 오후 9시 10분에 간신히 끝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자기 자리라는 게 없다고 할 정도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통성명도 하고 술잔도 부딪치고 안부도 묻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에게 송영무 국방장관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남측 인사들이 술을 건넸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도 문 대통령 부부에게 술을 권하면서 대화를 나눴다.리설주 여사는 잠시 김정숙 여사 옆자리에서 진솔한 대화를 했다. 문 대통령이 슬쩍 리 여사에게 자리를 양보했다.남측에서 준비한 환영 행사가 끝난 뒤엔 북측 예술단이 즉석에서 무대를 꾸몄다. 북측 예술단원이 마술쇼를 하고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가수 윤도현과 함께 불렀다. 답례로 조용필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에게 ‘그 겨울의 찻집’을 함께 부르자고 청했다.마지막 공식 행사인 환송 행사는 정상회담 준비 실무진 등 모든 참석자가 함께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측 인사 북측 인사가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말이 통한다는 점이 많은 것을 가깝게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환영 만찬에 앞서 양 정상 부부는 담소를 나누었다. 김 여사는 “오늘 진실성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젠 앞만 보고 가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리 여사는 “남편 일이 잘되길 바라는 우리의 마음도 한마음이어서 기쁘다”고 답했다. 한편 청와대는 남북 정상이 주고받은 선물은 공개하지 않았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볼거리 즐길거리 창창한 문화예술축제 부천 ‘복사골 예술제’ 향연

    볼거리 즐길거리 창창한 문화예술축제 부천 ‘복사골 예술제’ 향연

    경기 부천의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복사골 예술제’가 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다음 달 4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26일 부천시에 따르면 제34회 복사골 예술제는 ‘창창한 YOU’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5월 4일 시청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펼친다. 브라스밴드 오리엔탈쇼커스 무대와 전순희여울무용단 공연 ‘춘향’에 이어 독보적인 음색을 갖춘 아티스트 소찬휘가 개막식 피날레 장식할 예정이다.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설치미술작품을 만드는 ‘시민의 꿈 픽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춤의 축제 복사골무용제가 5일 저녁 7시 부천시청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라스샬루이 서성희무용단은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밸리댄스 공연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품격 있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복사골합창제와 관현악축제가 5~6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980년 5월의 아픔을 그린 복사골 연극제 ‘소풍가는 날’은 7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진행된다. 전문 예술단체의 공연뿐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색다른 공연이 마련돼 있다. 중앙공원 특설무대에 마련된 ‘복사골 프린지’ 무대에서는 생활문화예술 동호회와 학교 동아리팀이 댄스 등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와 시민노래경연대회도 준비된다. 5일 시청 특설무대에서는 마술콘서트가 열린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마술쇼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어린이 가족 뮤지컬 ‘그 아비 사람 잡네’가 부천시청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점토 만들기 대회를 비롯해 119안전체험과 페이스페인팅, 석궁, 목검, 대나무활 만들기, 설탕공예, 도자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어린이날 쇼·쇼·쇼… 마술쇼·바다쇼·선물쇼

    어린이날 쇼·쇼·쇼… 마술쇼·바다쇼·선물쇼

    롯데월드가 새달 5일 어린이날부터 대체 휴일인 7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로 어린이와 가족들의 마음 잡기에 나선다. 어린이날엔 ‘토요일 토요일은 어린이날’ 이벤트가 열린다. 어린이 응원단의 치어리딩, 태권도 퍼포먼스팀 ‘K타이거즈 키즈’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한국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블라썸’ 공연, 거리 마술사들이 선보이는 마술쇼 ‘매직 인 더 스트릿’ 등 즐길거리가 한가득이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선 새달 바다식목일(10일)과 바다의 날(31일)을 기념해 해양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수중 공연과 해양 보전 교육 등을 벌인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캐릭터 인형을 경품으로 주는 참여 이벤트도 준비됐다. 농심과의 제휴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린이날에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는 츄파춥스를 준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각종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멘토스 과자를 제공한다. 서울스카이는 KT의 5G 기술을 활용한 ‘로타’ 모양의 자율주행 안내 로봇을 7월 말까지 선보인다. 전망대를 방문하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내 로봇은 서울스카이 내부를 자율주행으로 다니며 고객과 대화하고, 사진도 찍어 준다. 120층에서는 신라 천마총 금관(국보 188호)을 재현해 전시하고 있다. 롯데몰 은평점의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에선 율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캐릭터와 함께 흥겹게 율동을 배울 수 있다. 퇴장할 때 스탬프가 모두 찍힌 스탬프 북을 보여 주면 롯데제과의 ‘공룡박사’ 과자도 준다. 경남 김해의 롯데워터파크는 어린이날에 튜브 레이싱 이벤트를 연다. 실외 파도풀에서 아빠가 튜브에 자녀를 태우고 달리는 수중 달리기 대회다. 선착순 30팀만 참여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 10팀엔 롯데워터파크 VIP 빌라 이용권, 모든 참가팀엔 워터파크 초대권 등 풍성한 경품도 준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 등 실외 워터파크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열린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성폭행 의혹’ 카퍼필드, 이번에는 마술 중 부상 관객에 피소

    ‘성폭행 의혹’ 카퍼필드, 이번에는 마술 중 부상 관객에 피소

    세계적인 마술사인 데이비드 카퍼필드(62)가 이번에는 마술공연 중 일어난 사고로 한 관광객에게 소송을 당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영국인 게빈 콕스가 카퍼필드를 상대로 총 40만 달러(약 4억 2700만원)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해 이날 이에대한 첫 심리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 2013년 11월 12일 당시 카퍼필드 마술쇼가 열리던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카지노 리조트에서 벌어졌다. 당시 콕스는 카퍼필드의 마술쇼를 관람하던 중 사전 협의없이 그의 공연에 참여했다. 여러 명의 다른 관객들과 함께 갑자기 무대로 차출돼 마술 공연의 일부가 된 것. 이 마술은 무대 위에 사람이 갑자기 사라져 객석 뒤로 나타나는 공연이다. 콕스의 변호인 베네딕트 모렐리는 "사고 당시 의뢰인은 눈이 가리워진 상태로 어두운 곳으로 끌려가다 넘어져 뇌와 목, 어깨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면서 "위험한 마술공연을 충분한 안전장치도 없이, 사전에 알려주지도 않고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고 여파로 현재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휴유증을 앓고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앞서 카퍼필드는 10대 여성모델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월 모델 출신인 브리트니 루이스(47)는 지난 1988년 9월 캘리포니아의 한 호텔 방에서 카퍼필드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루이스의 나이는 17세. 특히나 카퍼필드는 과거에도 다수의 여성들에게 성폭행 혐의로 소송을 당한 바 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고소가 취하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깜짝선물 같은 한국어 ‘메모리’ 독창 위해 수천번 연습”

    “깜짝선물 같은 한국어 ‘메모리’ 독창 위해 수천번 연습”

    퇴근길 인기몰이 세 주역 인터뷰 구버전보다 자연스럽고 깔끔해져 온몸으로 반응하는 韓관객 감동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는 저녁마다 고양이들이 어슬렁거린다. 뮤지컬 ‘캣츠’ 공연은 칠흑같은 암전에서 시작된다. 돌연 객석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탄성들. 30여 마리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들이 객석에 난입해 한껏 ‘끼’를 부린다. 달리고, 멈추고, 춤추고, 스스럼없이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뺨과 머리를 내밀며 ‘부비부비’대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아시아 무대 중 한국에서 처음 공개된 새로운 버전 ‘캣츠’만의 독특한 매력이다.마지막 앙코르 공연의 ‘퇴근길’(공연 종료 후 팬과 배우들의 인사) 이벤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세 주역을 지난 2일 만났다. 1981년 런던 웨스트엔드의 캣츠 초연 이후 태어난 신세대 배우들이다. 대표곡 ‘메모리’를 한국어로 노래한 아기 고양이 ‘제마이마’ 역의 칼리 마일즈(26), 환상적 마법과 고난도 안무가 인상적인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역의 크리스토퍼 파발로로(28), 젤리클 축제의 명사회자 ‘멍커스트랩’ 역 애덤 베일리(29). 세 번째 한국 공연인 파발로로는 2009년 전 세계 극소수만 등재되는 ‘태양의 서커스’ 연기자이자 호주 오페라단 무용수다. 영국 출신인 베일리와 마일즈는 웨스트엔드 무대의 주목받는 배우들이다. →2막 시작 후 예고 없이 한국어로 부르는 메모리가 관객들의 허를 찌른 느낌이다. -칼리 마일즈(마일즈):한국어 발성은 맑고 아름다워요. 제 목소리에도 잘 어울린다고 느껴요. 공연을 본 한국인 친구가 천사 같은 목소리라고 칭찬해 뿌듯했죠. →한국어 발음 연습은 어땠나. -마일즈:처음에는 영어로 불렀어요. 어느 날 연출가(크리시 카트라이트)와 음악감독(피즈 샤퍼)이 일부 파트를 한국어로 독창할 수 있느냐고 물었어요. 그때까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말은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뿐이었지만 단숨에 예스를 외쳤어요. 한국 배우 2명이 부른 녹음 파일을 받아 발음을 영어로 적고 매일 흥얼거렸죠. 제 목소리에 맞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 수천 번은 부른 것 같아요. 한국인 스태프들에게 쪼르르 달려가 내 발음이 정확한지 수시로 확인했죠. 지난해 5월 한국에 온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매일 설레는 독창이에요. →원래 미스토펠리스는 말이 없는 배역이지만 한국 공연에서 노래까지 했다. -크리스토퍼 파발로로(파발로로):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캣츠가 더 좋아요. 이전 버전에서는 표정, 제스처가 제한돼 나 자신이 정말 고양이가 된 느낌은 강했지만 더 풍성하게 연기하고 싶다는 아쉬움이 컸어요. 한국 공연에서는 노래까지 해 무대에서 호흡도 편했죠. →고난도 안무와 마술쇼가 미스토펠리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다. -파발로로:한국 관객들은 특히 ‘컨저링턴’(한 다리로 도는 회전 안무)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가급적 다양한 안무를 보여 드리려고 해요. 2막에서 독무 난이도가 높아 부상의 위험이 커서 늘 조심하죠. 공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제 자신을 쉬게 내버려 둬요.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내고 공연이 끝나면 픽 쓰러지는 거죠. →멍커스트랩이 없으면 젤리클 축제도 우왕좌왕하지 않을까. -애덤 베일리(베일리):올드 듀터러노미(브래드 리틀)가 없을 때 고양이들을 이끄는 지휘자 역이 쉽지만은 않아요. 노래와 춤을 동시에 하는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역이죠. →한국에서 캣츠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 배우 서로를 번갈아 쳐다보며 즉석에서 토론하다) 베일리:노래, 안무, 캐릭터 모두 매력적이고 마법 같은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는 것 아닐까요. 파발로로:어쩌면 한국인들이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 게 이유일지도 몰라요(웃음). 마일즈:객석에 고양이들이 들어가 장난도 치고 놀라게 하기도 하고 관객들이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니까요. →배우 모두 각자 분장을 스스로 하는데. -마일즈:처음 공연을 시작할 때는 1시간 30분씩 걸렸지만 지금은 30분이면 끝나요. 특히 서울과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 둘 다 분장이 거의 동일해서 더 익숙해졌죠. -파발로로:2014년, 2015년 한국 공연 때 분장은 만화 캐릭터처럼 과장스러운 성격이 강했어요. 이번 캣츠에서는 깔끔해지고 자연스러워서 더 고양이가 된 느낌을 갖게 돼요. →각자 캣츠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과 탐나는 캐릭터가 있나. -베일리:극장 고양이 거스의 회상신 중 장난기 가득한 선원들의 익살스러운 장면을 추천해요. 그 선원들 중 하나가 나니까요. 잘 계산된 연기만 하는 바른생활 고양이 멍커스트랩과 다르게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 전 속이 후련했어요. 전 매력적인 바람둥이 ‘럼텀터거’ 역을 하고 싶어요. 내가 못 할 이유는 없잖아요. -마일즈:매케버티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암컷 고양이들의 군무를 최고로 쳐요. (갑자기 관능적인 표정을 지으며) 아기 고양이 역은 제 섹시한 매력을 보이지 못하지만 그 장면에서는 가능하거든요. 욕심나는 역은 장난스럽고 끼 넘치는 도둑고양이 럼플티저. -파발로로:1막 종료 직전의 단체 군무 장면이죠. 지칠 때까지 모든 에너지를 다 뿜어낼 수 있어서 좋아요. 전 익살스러운 도둑고양이 몽고제리에게 한 표. →객석에서 한국 관객들과의 기억나는 ‘스킨십’이 있나 . -마일즈:여성 관객에게 제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고 숙이는 순간 그분이 뻗은 손이 제 입 안에 들어갔어요. 오 맙소사. 그 관객도 당황하고, 전 의도치 않게 그 사람의 손을 문 거죠. 때로는 제 분장이 무서워 우는 어린이 관객도 있었어요. →한국 투어 중 배우들끼리 관객에 대해 얘기도 많이 한다고 들었다. -마일즈:영국 웨스트엔드 공연과는 객석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영국 관객들은 내성적이라고 할까, 얌전하죠. 한국 관객들은 배우들에게 함께 공연하는 느낌을 줘요. 첫 한국 공연의 열정적 분위기에 행복감을 느껴요. -파발로로:한국 관객들은 우리들이 최선을 다해 공연하게 만들어요. 열정적인 반응을 경험할 수 있죠. 세 번째 한국 공연이지만 정말 관객들에게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베일리:온몸으로 느끼죠. 한국 관객들이 캣츠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래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관객들이 큰 힘이 되고, 배우들을 존중하는 모습에 감동하죠. →한국을 떠나기 전 이건 꼭 해 보고 싶다? -마일즈:‘탬플 스테이’를 해 보고 싶어요. 한국의 신성한 기운을 느끼며 자연과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요. -파발로로:서울 야경을 감상하고, 이태원 클럽에서 춤도 추고 맛난 요리를 마음껏 먹고 싶어요(자신도 똑같다며 고개를 주억거리는 베일리).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만리장성 마술’ 카퍼필드 10대 여성모델 성폭행 의혹

    ‘만리장성 마술’ 카퍼필드 10대 여성모델 성폭행 의혹

    만리장성을 눈앞에서 사라지게 하는 마술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데이비드 카퍼필드(62)가 30년 전 10대 여성모델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25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모델 출신인 브리트니 루이스(47)는 지난 1988년 9월 캘리포니아의 한 호텔 방에서 카퍼필드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루이스의 나이는 17세였다. 루이스는 “일본에서 열린 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면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카퍼필드를 알게 됐고, 이후 캘리포니아의 마술쇼에 초대됐다. 마술쇼가 끝난 뒤 카퍼필드가 건넨 음료를 마치고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퍼필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지지한다. 무고하게 죄를 뒤집어쓰게 됐다”며 결백을 호소했다. 앞서 카퍼필드는 2007년에도 성추행 혐의에 휩싸였지만, 법원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배기성 결혼식 사진 공개..첫눈에 반한 신부 “연예인급 미모”

    배기성 결혼식 사진 공개..첫눈에 반한 신부 “연예인급 미모”

    가수 배기성(45)이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12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이날 결혼식을 앞둔 신랑 신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행복한 신랑의 모습과 신부의 빼어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윤정수가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유리상자와 홍경민, 김경호가 부른다. 2부에서는 후배 가수들의 공연과 마술쇼도 진행된다. 신혼여행은 내달 유럽으로 떠날 계획이다. 배기성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 예비신부에게 간장새우집에서 첫눈에 반해 친구의 도움으로 합석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부에 대해 배기성은 “미모도 미모지만, 평소 봉사활동도 다니고 어른 공경하는 마음이 예뻐서 더 빠져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기성 결혼, 12살 연하 신부 “첫눈에 반한 미모, 마음이 더 예뻐”

    배기성 결혼, 12살 연하 신부 “첫눈에 반한 미모, 마음이 더 예뻐”

    그룹 캔의 배기성(45)이 오늘 결혼한다.배기성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12살 연하의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배기성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윤정수가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유리상자와 홍경민, 김경호가 부른다. 2부에서는 후배 가수들의 공연과 마술쇼도 진행된다. 신혼여행은 내달 유럽으로 떠날 계획이다. 배기성은 앞서 지난 8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녹화에 참석해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당시 배기성은 “이 자리에서 처음 말씀드리는데 여러분 저 올해 장가갑니다. 경연을 떠나 신나는 결혼식이라 생각하고 즐겨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발표한 후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열창했다. 또 지난 2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간장새우집에서 처음 만났다. 예비신부에게 첫눈에 반한 배기성은 친구의 도움으로 합석했고, 그 후 전화번호를 받아 인연을 이어갔다. 배기성은 “미모도 미모지만, 평소 봉사활동도 다니고 어른 공경하는 마음이 예뻐서 더 빠져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장 행정] 맘 편한… 동작 어린이집밥

    [현장 행정] 맘 편한… 동작 어린이집밥

    지난 1일 ‘동작구 어린이집 조리사 요리 경연대회’가 열린 서울 동작구 동작구민회관. 25명의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소속 조리사 25명이 분주하게 경연에 출품할 요리를 만들고 있었다. 감자와 양파를 아이들이 먹기 좋게 만든 ‘한입에 쏙 감자치즈전’부터 삼치를 아이들 입맛에 맞게 조리한 ‘새콤달콤 삼치강정’, 당근, 시금치, 단호박 등 천연 재료로 색깔을 낸 ‘오색가을 유부초밥’ 등 창의적이면서도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한 요리들로 다양했다.동작구 주최로 열린 이날 경연대회의 주제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영유아 건강 메뉴 개발’이었다.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 학부모와 아이들은 조리사들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완성된 음식을 맛보며 즐거워했다. 음식이 조리되는 동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도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경연대회에 출품된 요리의 레시피를 어린이집 간에 공유함으로써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평가단으로 참석한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직접 우리 아이들이 먹는 먹을거리를 눈으로 확인하고 맛보고 하니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면서 “조리사들도 이런 경연을 통해 자부심이 커졌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태성 소속 조리사가 출품한 ‘함박안으로 GO구마’가 대상을 받았다. 이현숙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학부모들이 본인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조리사가 상을 받게 되면 그 조리사에 대한 신뢰가 더 커진다”면서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이렇게 조리사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믿음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맘(MOM)이 편한 동작’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보육정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른바 ‘보육청’으로 업그레이드시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보육청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합 관리해서 품질을 고르게 높이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도 보육청에서 통합 채용해 관리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현재도 동작구는 서울시 25개구 중에서 보육에 지원하는 예산의 비중이 매우 높다”면서 “내년에는 더욱더 과감한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육청 대체 교사를 대폭 확대해 어린이집 교사들이 마음 놓고 휴가를 갈 수 있게 하는 등 보육교사의 처우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배기성, 12살 연하 신부와 웨딩 리허설 “내 생에 봄날은~지금!”

    배기성, 12살 연하 신부와 웨딩 리허설 “내 생에 봄날은~지금!”

    시원한 보컬을 자랑하는 가수 캔(CAN)의 멤버 배기성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 리허설 사진을 공개했다.2일 가수 배기성(46)은 오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12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축가는 동료 가수 유리 상자와 홍경민, 김경호가 맡았고 사회는 코미디언 윤정수가 보게 됐다. 또 결혼식 2부 행사로 후배 가수 공연과 마술쇼도 마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여행은 12월 유럽으로 떠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배기성은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리허설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기성과 예비신부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신랑 측근인 캔의 멤버 이종원과 그의 지인들 모습도 담겼다. 배기성은 지난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노을 바다’라는 곡으로 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시원한 목소리로 ‘내 생에 봄날은’, ‘천상연’,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등을 부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KBS2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됐다. (사진=스튜디오원규)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희망’ 용산… 장애인 편견 깨는 한강걷기대회

    ‘희망’ 용산… 장애인 편견 깨는 한강걷기대회

    서울 용산구는 21일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제5회 희망동행 한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함께 걸으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자원봉사자, 구민 등 1000명이 함께한다.참석자들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참가 등록을 해야 한다. 접수는 이촌한강공원 거북선나루터 앞 축구장에서 한다. 구는 참가자에게 기념티셔츠와 배번, 기념품을 제공하고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구는 식전공연에 이어 오전 10시에 기념식을 갖고 몸풀기 체조를 진행한다. 본대회는 11시부터다. 코스는 축구장에서 출발해 한강대교를 찍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2㎞ 구간이다. 반환점에 음수대를, 잔디밭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참석자들이 중간중간 쉬어 갈 수 있도록 했다. 본대회가 끝나면 낮 12시부터 개그맨 장웅의 사회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마술쇼와 장애인태권도 시범도 있다. 구는 행사장 주위에서 24개에 이르는 체험,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휠체어 축구, 천연 수제비누 만들기, 이동 시각장애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타로심리상담, 건강검진, 안마 서비스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송파, 주말엔 맛있는 ‘삼시세책’

    송파, 주말엔 맛있는 ‘삼시세책’

    책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이번 주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열린다.서울 송파구는 오는 21일, 22일 책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제5회 ‘책 읽는 송파’(포스터) 북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책의 맛(味)’이다. 음식만큼 다양한 책의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그림책, 만화책, 판타지, 요리 등 분야는 ‘상상의 맛’에 해당한다. 각 맛에 따라 전시·체험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별 스푼 북 캠핑’은 가을 밤 텐트 안에서 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박춘희 송파구청장과 함께하는 가족 낭독회, 할머니·할아버지의 동화구연,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저자 글배우 사인회 등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어린이 독서퀴즈대회, 드래곤빌리지 작가와 함께하는 사인회, 마술쇼 등이 열린다. 도서 할인 판매도 이뤄진다. 서점 반디앤루니스, 한국서점조합송파지부와 함께하는 도서 브랜드전도 진행된다. 구는 2012년부터 ‘책 읽는 송파’ 사업을 전개해 왔다. 생활 속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올 7월에는 국내 최초로 공립 책박물관 기공식을 열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먹어보지 못한 음식은 맛을 알 수 없듯이 책도 마찬가지”라면서 “독서하기 더할 나위 없는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책 읽기의 오묘한 맛에 빠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세가지 축제 맛보면 강원도의 힘 보인다

    세가지 축제 맛보면 강원도의 힘 보인다

    풍성한 가을, 청정 강원도 곳곳에서 명품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국내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횡성 한우축제에서부터 홍천 인삼·한우축제와 양양 연어축제까지 다양하다. 푸짐하고 건강한 먹거리뿐 아니라 한우 발골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발골퍼포먼스와 싼값에 품질 좋은 인삼을 구입할 수 있는 인삼경매, 연어 맨손잡기 등 다양한 체험이 곁들여진다.●함께 보소… 최고등급 한우 맛보다 ‘제13회 횡성 한우축제’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횡성군 섬강둔치 등에서 펼쳐진다. 최고 등급의 한우를 맛보고 전통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처음으로 횡성 한우축제 전용주화인 ‘우폐’ 6000만원(1000원권 3만개, 3000원권 1만개)어치를 발행해 축제 참가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우폐는 체험이나 상품 구매 시 환원 받을 수 있고 횡성 지역 제2금융권과 협약을 통해 횡성 지역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횡성 한우축제라는 명칭이 새겨져 기념주화 성격도 갖는다. ‘함께 보소’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 축제는 최대 먹거리시장 개장과 함께 유명 웹툰 작가 강풀의 작품 전시회와 토크 콘서트, 코믹 연극 라스트메이트, 추억의 6070 콘서트, 마술쇼와 인형극, 버블쇼 등이 펼쳐진다. 다양한 퍼포먼스도 열린다. 4대 퍼포먼스로 발골 퍼포먼스, 머슴돌들기, 소한마리 메뉴, 스템프투어가 펼쳐진다. 축제 동안 식당 주변에는 대형 LED TV를 설치해 어디서나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축제장 내 옛날 우시장 분위기를 살리는 골목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삼삼하게… 6년근 인삼·한우 시너지 홍천에서는 ‘제15회 홍천 인삼·한우축제’가 열린다.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산림공원 토리숲 등에서 펼쳐진다. 홍천 인삼과 늘푸름 한우는 청정 홍천의 전문 브랜드다. 6년근 홍천 인삼과 고급 홍천 한우가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두 행사를 한 장소에서 열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킨다. 프로그램은 잔잔한 볼거리를 늘려 지역의 농축산인과 유통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홍천의 다양한 문화를 느끼고 체험하며 다른 지역 축제와 차별화되도록 힘썼다. 축제 기간 홍천축협에서 한우 판매장과 셀프식당을 운영하고 종전까지 강원인삼농협이 주도했던 인삼 판매는 작목반이 이끌게 했다. 축제 프로그램도 다양화해 19일 전야제에 인기가수 축하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인삼판매장 등에서는 가수와 동아리 무대공연, 인삼튀김 맛보기, 인삼경매, 한우 잡뼈를 잡아라 이벤트, 소시지 만들기가 펼쳐진다. 토리숲 특설무대에서는 10개 읍·면 대항 씨름 경기가 열리고 축제장 인근 홍천강변에서는 풍물시장이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팔팔하게… 펄떡펄떡 연어 맨손 잡기 모천인 남대천으로 돌아오는 연어를 테마로 한 ‘양양 연어축제’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양양군 남대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연어 맨손잡기를 비롯해 연어섬 버스킹, 연어열차 생태체험, 재첩잡기 체험, 드론체험, 탁본뜨기 등 6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연어축제 행사장에서 남대천갈대군락지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수산항 바다체험장, 낙산해변 등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행사장 주변엔 연어 전문요리점도 개설돼 다양한 연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바다에서 잡은 연어를 구입할 수 있는 음식점과 판매장도 운영된다. 자전거 천천히 타기, 장승 깎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 밖에 연어방류사업에 대한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내수면생명자원센터와 축제장을 연결하는 연어열차도 운행된다. 조은주 양양군 기획감사실 팀장은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62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펼쳐진다”면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횡성·홍천·양양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구름 위 산책하듯… 달달한 열흘간의 마법

    구름 위 산책하듯… 달달한 열흘간의 마법

    최장 10일에 이르는 황금연휴가 곧 시작됩니다. 흔치 않은 기회다 보니 해외를 포함한 여러 ‘옵션’으로 고민이 많을 겁니다. 다소 흔한 ‘옵션’이긴 해도 놀이공원은 온 가족이 명절을 즐길 만한 곳으로 늘 첫손 꼽히지요. 접근성과 가성비 모두 뛰어나다는 뜻일 겁니다. 리조트 역시 휴식을 즐기며 다양한 한가위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힙니다. 각 놀이공원과 리조트들이 한가위 이벤트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역대급’ 연휴에 맞춘 ‘역대급’ 이벤트들입니다.[가자, 테마파크로] # 에버랜드, 가을 머금은 장미원에서 낭만 캠핑 연휴 기간 카니발광장에서 ‘한가위 민속 한마당’이 매일 펼쳐진다. 제기차기부터 주리틀기까지 12종의 전통놀이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조선 명탐정’ 이벤트도 열린다. 흥부와 놀부, 홍길동 등 전래동화 캐릭터들이 고객들과 전통놀이 대결 등 게임을 벌인다. 알파인 스테이지에서는 10월 2일과 9일 인디밴드의 한가위 특별 콘서트가 하루 3회 열린다.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레드 앤 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은 10월 5~15일 진행된다. 지난해 9일간 5만 접시의 바비큐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축제다. 올해는 60만 송이의 가을 장미가 장관을 이루는 장미원에서 ‘자연 속 바비큐 캠핑’을 주제로 열린다. 돼지목살 스테이크(독일), 캘리포니아 백립(미국) 등 세계 8개국 26종의 바비큐가 와인, 맥주와 함께 선을 보인다.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롯데월드, 신분증에 3·4·6·9 있으면 40% 할인… 월드타워 117층서 보는 보름달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추억의 놀이터& 민속놀이’를 비롯해 복주머니 속 행운을 잡는 ‘복불복 호박 잡기’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분증에 ‘3, 4, 6, 9’ 중 2개 이상 숫자가 포함된 고객은 자유이용권이 40% 할인된다. 1~9일 출생 연도 끝자리가 9인 고객(동반 1인)도 자유이용권이 약 45% 할인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3~5일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벨루가, 해마 등 해양생물로 장식된 떡을 준다. 메인수조에서는 소원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인 서울스카이는 117층에서 달 미디어 영상을 선보인다.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유리 외벽에 송출되는 보름달을 보며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김해의 롯데워터파크는 30일~10월 9일 고객들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나눠 준다. 에어부산의 괌 왕복 항공권, 워터파크 할인권 등 풍성한 경품이 마련됐다.# 서울랜드, 박남정·김정민·박상민 등 느낌 있는 ‘오빠’들이 온다 1990년대 대표 감성 발라더들의 라이브 콘서트가 한가위 메인 이벤트다. 4~8일 진행된다. 추석 당일인 4일 ‘전설의 댄스 머신’ 박남정을 시작으로 5일 90년대를 풍미한 싱어송라이터 이현우, 6일 록 발라드의 제왕 김정민, 7일 감성을 자극하는 허스키 보이스 박상민, 8일 감미로운 발라더 김형중이 무대에 올라 변함 없는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본공연에 앞서 여성 4인조 퓨전국악팀 연리지가 오프닝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지구별 무대에서 진행된다. 토크쇼, 경품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가을밤과 음악, 맥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옥토버 비어 파티’는 30일~11월 5일 열린다. 추석 연휴 기간 세계의 광장 일대에서는 상모 돌리기 등 우리 민속놀이뿐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등의 민속놀이도 선보인다. # 일산 원마운트, 황금 품은 보름달 잡아라… 윷놀이 최강자 찾아라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에서 30일~10월 9일 황금 보름달 따기, 투호던지기, 장원급제퀴즈쇼, 제기차기대회, 가족팔씨름대회, 한복그리팅 등 6종의 이벤트가 열린다. 황금 보름달 따기는 50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이 담겨 있는 박스의 비밀번호 4자리를 푸는 게임 이벤트다. 순금 3.75g(1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투호던지기나 제기차기 등에서 미션을 완수하면 쌀 5㎏, 명절 선물세트 등 선물도 준다. 5일엔 ‘윷놀이챔피언십대회’가 열린다. 역시 푸짐한 경품이 준비됐다. 홈페이지(www.onemount.co.kr) 참조. # 키자니아, 아이들 용돈 봉~투 봉~ 투 열렸네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는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증정용 특별판을 선물로 준비했다. 다만 한정 수량이어서 서둘러야 한다. 키자니아 서울에서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키자니아 서울 2개월 무료 이용권, 소다스트림 탄산수 제조기, 캐논 포토 프린터 등을 준다. 연휴 기간 방문한 아이들에겐 ‘용돈 봉투’도 준다. 키자니아 부산은 ‘일요일 아빠 무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 베어트리파크, 국화꽃 향기를 그대 품안에 세종시의 베어트리파크는 10월 3~6일 방문 고객 중 하루 선착순 50명에게 국화 화분을 준다. 9월 30일~10월 6일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당일 수목원을 관람하며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 준다. 하루 선착순 30명에게 인화권을 준다.[오라, 리조트로] # 한화, 백암온천 숲 트레킹… 대명, 전통음식 만들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각 지역 업장별로 추석 이벤트를 선보인다. 백암온천에서는 2, 6일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트레킹 행사를 연다. 6일은 공연의 날이다. 각 업장별로 팝페라와 퓨전 국악, 어쿠스틱 콘서트가 열린다. 한화 아쿠아플라넷63은 30일~10월 3일 홈페이지에서 ‘얼리 추석 할인 쿠폰’을 캡처 후 현장에서 제시하면 종합권을 40% 할인한다. 10월 4일 한복을 입은 고객은 종합권을 1만원에 살 수 있다. 대명레저산업의 델피로 골프& 리조트는 3, 4일 ‘전통음식 만들기 클래스’를 연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삼색 경단을 빚을 수 있다. 거제마리나리조트의 콜럼버스 키친은 4일 ‘한가위 소원을 말해봐 룰렛 돌리기’ 이벤트를 연다.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샤인빌 리조트는 ‘리얼 제주를 만나다’ 클래스를 7일 연다. 문화유산 해설가가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설명해 준다.# 곤지암, 곤돌라 타고 정상서 소원 빌기… 휘닉스평창, 추석 당일 합동 차례 곤지암리조트는 10월 3~5일, 곤돌라를 타고 슬로프 정상휴게소까지 올라 소원 캘리그래피와 타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정상 이벤트’를 연다. 환상적인 마술을 선보이는 ‘판타스틱 매직쇼’, 신나는 팬터마임으로 꾸며진 ‘사일런트 코미디쇼’ 등 ‘한가위 특별 공연’도 연다. ‘추석 패밀리 마켓’과 사진전 ‘메이플 프로모션’도 펼친다.휘닉스 평창은 추석 당일 전통적인 합동차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차례 음식은 함께 나눠 먹는다. 다양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존도 마련된다. 4, 7일엔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캠프파이어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선 4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제기차기대회와 가족 대항 윷놀이대회가 열린다. 휘닉스 섭지코지 숙박권과 레스토랑 이용권, 레고 블록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다. 하이원리조트는 불꽃쇼가 볼만하다. 30일~10월 8일 강원랜드잔디광장에서 매일 밤 8시 50분 불꽃쇼가 펼쳐진다. 팝페라와 퓨전국악, 전자현악 등의 공연이 함께 열린다. 같은 기간 카사시네마에서는 매직쇼,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매일 저녁 6시에 무료로 진행된다. 연휴 기간 내내 회화, 조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앨리스 인 원더랜드’ 전시회도 열린다. 윷놀이 등 ‘한가위 대축제’는 3~5일 마운틴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경품이 걸린 ‘윷놀이 가족 대항전’도 진행한다. 오크밸리는 유튜브 스타 ‘헤이지니’ 팬미팅 행사를 30일 연다. 마술쇼 등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197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안녕 자두야’ 이벤트는 30일~10월 9일 열린다. 밤 8시부터 가을 콘서트도 열린다. 공연은 무료다. 가족대항 추석 놀이마당도 마련했다. # 부산관광공사, 연휴기간 10명씩 호텔 숙박권 제공… 남이섬, 민속놀이 공연 풍성 부산관광공사는 다음달 9일까지 ‘한가위 부산의 매력에 풍덩 빠지다!’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매일 10명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 부산시티패스 BIG3 이용권, 시티투어 탑승권,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이달 30일까지 황령산 전망쉼터에서는 1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준다. 낙동강 생태탐방선 탑승권도 2000원 할인된다. 재개장한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도 입장권을 20% 할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참조.단풍만큼 풍성한 야외 공연-남이섬 경기 가평의 남이섬에서는 연휴 기간 줄타기의 명인으로 꼽히는 어름산이 박희승의 공연을 시작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라온’의 팝페라 공연, 사물놀이의 대가 ‘김창기와 향음예술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이 연이어 펼쳐진다. 1970년대를 풍미했던 포크듀오 ‘4월과 5월’의 특별 공연은 7일 열린다. 한국 대중음악 ‘명예의 전당 프로젝트’도 같은 날 에코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하동의 명품 공연 ‘최참판댁 경사 났네’와 ‘해외 9개국 초청 공연’도 눈길을 끈다. 남이섬에선 한가위 연휴 이후에도 거대 인형 퍼레이드 ‘이상한 나미나라의 앨리스’ 등 가을 이벤트가 진행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경주 ‘물 엑스포’ 물 올랐다…70개국 1만여명 물 만났네

    경주 ‘물 엑스포’ 물 올랐다…70개국 1만여명 물 만났네

    세계 각국의 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가 경북 경주에서 동시에 열린다.경북도는 20~22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KIWW) 2017’ 행사와 ‘제1차 아시아 국제 물주간(AIWW)’ 행사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KIWW는 2015년 물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대구·경주 개최를 기념하고 경북의 ‘낙동강 국제물주간’과 대구의 ‘물산업전’을 통합한 글로벌 물 포럼이자 물 산업 엑스포다. 물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선언을 도출하는 자리다. 첫 행사는 지난해 대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환경부·경북도·대구시·K-water(한국수자원공사)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한다.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국내외 정부와 국제기구, 학계, 비정부기구(NGO) 등 70개국 1만 50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세계 62개국에서 1만 2000여명이 참가한 것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지속 가능 개발을 위한 워터 파트너십’이라는 슬로건 아래 물 산업 전시회 및 100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월드 워터 파트너십 ▲워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월드 워터 챌린지 ▲워터 비즈니스 포럼 ▲물 산업 엑스포 등이다. 특히 경북도는 21일 마련될 ‘기술 혁신을 위한 산·학·연 매칭’ 세션에서 전국 최초로 만든 ‘물 산업 유망 기술 로드맵’을 발표한다. 기술 개발 역량이 부족한 지역 물 기업의 계획 수립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려고 마련했다. 또 국내외 물 산업 기술의 추세, 시장 현황, 특허 동향 등 분석으로 개별 기업의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참가자에게는 100여쪽 분량의 기술 로드맵이 무료로 제공되고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컨설팅 전문가가 기술 환경 분석과 연구개발 목표 수립 등 기술 로드맵 활용 방법을 설명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인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 것도 특징이다. 개최 도시인 경주시는 경주 홍보관과 로컬푸드 전시장·신라금관 체험 포토존 운영, 에코물센터 이동식 급속수처리 시연, 스마트미디어센터 리얼 4D큐브 체험 등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미대생 100여명의 물과 환경에 관련된 작품을 전시하고 울진군은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청정 염지하수(용암해수)를 이용해 개발한 먹는 물과 더치커피 시음, 최근 해조류의 일종인 슈퍼푸드 스피루리나 배양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 물 절약, 생태하천 등 주제로 시민발언대(20일 오후 2시), 어린이 대상 ‘수호천사 물사랑 환경교실’(20일)·물 문화 세션(21일 오후 1시)·물 인식 개선 교육(21일 오후 4시), ‘생명을 살리는 깨끗한 물 체험관’이 운영된다. K-water는 국제물주간을 기념해 참가자 보문호 걷기대회와 음악회(21일 오후 7시 보문수상공연장)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윤수일 밴드 등의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AIWW는 ‘물 문제 해결을 통한 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주제로 열린다. 아시아 물 문제의 글로벌 이슈화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AIIB), 아시아 개발은행(ADB), 세계은행(WB) 등 다자 간 개발은행 등도 참여한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 사회의 물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경북을 세계적인 물 산업 중심지로 부각시키겠다”면서 “특히 전국 최초로 ‘물 산업 유망 기술 로드맵’을 만들어 발표하는 만큼 지역 물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물 산업 육성의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아기자기 공방축제 중랑에 피었네

    아기자기 공방축제 중랑에 피었네

    서울 중랑구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망우역 2번 출구 앞에서 ‘상봉공방거리축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상봉공방거리에는 상봉1동에 터를 잡은 플라워테라피 공방 ‘꽃가람’과 문화전시공간 ‘뮤즈갤러리’, 수제 도장점인 ‘미새김’, 민화를 제작하는 ‘소망민화’, ‘카페지기’ 등 5곳의 공방 작가와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 작가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상봉공방거리를 알리기 위해 축제를 만들었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패브릭 소품, 액세서리 등 공방작가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에코백 만들기, 압화 소품 만들기, 프랑스 자수 체험, 목공 연필꽂이 만들기, 액세서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이날은 프리마켓과 함께 마술쇼, 버스킹 공연, 랑이와 함께하는 보물찾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중랑구 측은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작가, 예술가,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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