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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판부 사건배당오류로 중대재해처벌법 선고 연기...창원지법 마산지원 등

    재판부 사건배당오류로 중대재해처벌법 선고 연기...창원지법 마산지원 등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사건 가운데 첫 판결로 예정됐던 경남 창원 한국제강과 대표이사에 대한 선고가 재판부의 배당 오류로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합의부’인 형사1부(부장 김영욱)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제강과 대표에 대한 선고 공판을 이날 열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마산지원은 단독 재판부가 맡아야 하는 해당 사건을 합의부로 잘못 배당해 공판을 진행한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오류를 수정해 다음 달 24일 다시 공판을 열기로 했다. 법원조직법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사건은 단독 재판부가 맡아야 한다. 그러나 창원지법 마산지원은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된 이번 한국제강 사건을 합의부에 배당해 사건 심리를 진행했다. 법원조직법상 형사사건은 사형, 무기 또는 1년 이상의 징역형이나 금고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은 합의부에 배당하고 그 이하는 단독 재판부가 관할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1년 이상의 징역형’을 규정하고 있지만 예외 조항을 통해 단독 재판부에서 심리하도록 했다. 마산지원은 한국제강 사건에 대해 이 조항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관행대로 합의부에 배당해 공판을 진행했다. 이같은 오류를 알지 못하고 선고까지 했다면 재판 관할 위반으로 상급심에서 파기 사유가 된다. 마산지원은 선고 이틀전에 이같은 오류를 인지하고 수정했다. 마산지원은 이 사건을 단독 재판부에 재배당하지 않고 ‘재정합의’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재정합의는 사건 내용을 따져 단독 재판부 사건을 합의부로 배당하는 것이다. 철강제조업체인 한국제강은 지난해 3월 하도급 업체 60대 노동자가 설비 보수 과정에서 떨어진 크레인 방열판에 깔려 숨져 같은 해 11월 기소됐다. 한국제강 대표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하도급 노동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한 차례 공판을 끝으로 변론을 종결했고, 검사가 대표와 법인에게 각각 징역 2년과 벌금 1억 5000만원 등 구형까지 마쳤다. 경남에서는 한국제강 사건 외에도 창원지법 통영지원이 맡은 고성 삼강에스앤씨 사건도 같은 이유로 합의부에 잘못 배당돼 통영지원은 사건을 재배당한 뒤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법률을 가장 잘 아는 집단에서 선고 이틀 전에 오류를 발견했다는 것은 사법부가 허술하게 재판에 임했다는 것으로 입장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한국 도둑이 훔쳐온 부석사 불상…항소심 “일본에 돌려줘라”

    한국 도둑이 훔쳐온 부석사 불상…항소심 “일본에 돌려줘라”

    “우리는 애국자다”고 한 한국 도둑들의 항변은 항소심에서 물거품이 됐다. 도둑들이 일본에서 훔쳐온 고려 때 충남 서산 부석사 제작 금동관음보살좌상 소유권은 1심을 뒤집고 항소심에서 일본으로 넘어갔다.대전고법 민사1부(재판장 박선준)는 1일 불상 제작자로 알려진 충남 서산 부석사가 국가(한국)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불상) 인도 청구 항소심에서 부석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1333년 고려 때 서주(서산) 부석사가 불상을 제작한 것은 인정되지만 지금의 부석사와 동일한지 증거가 부족하다”며 “왜구가 불상을 약탈해 불법 반출해간 증거가 인정되나 문화재 보호에 관한 국제법과 협약에 따라 점유시효를 인정해야 한다. 간논지가 법인을 취득한 1953년부터 절도 당한 2012년까지 불상을 점유했다”고 밝혔다. 1심을 맡은 대전지법 민사12부(재판장 문보경)는 2017년 1월 “불상 속에 있던 종이 결연문에 ‘서주’라는 제조지역과 시주자명이 써 있고, 다른 사찰로 옮겨간 기록이 없다(즉 왜구의 약탈로 넘어간 것)”고 부석사의 손을 들어줬었다. 소송은 김모(당시 69세)씨 등 한국 문화재절도단이 2012년 10월 일본으로 건너가 간논지(觀音寺)에서 이 불상을 훔쳐오면서 불거졌다. 경남 마산 조직폭력 장모(당시 51세)씨가 활동자금을 댔다. 불상은 높이 50.5㎝, 무게 38.6㎏으로 1330년대 부석사에서 제작됐으나 고려 말이나 조선 초 왜구의 약탈로 일본에 건너간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 등은 절도에 성공하자 일본과 부산을 오가는 골동품 보따리상 손모(당시 60세)씨를 동원했다. 손씨는 일본으로 건너가 김씨로부터 건네받은 절도 문화재들을 배낭과 가방에 넣어 그해 10월 8일 낮 12시쯤 후쿠오카현 하카다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6시 20분쯤 부산항에 도착했다. 김씨 일당이 훔친 문화재는 부석사 불상 외에도 통일신라 불상인 동조여래입상과 고려시대 대장경도 있다. 김씨 등이 귀국 이틀 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쓰시마섬 사찰들을 돌면서 훔친 것이다. 대장경은 사찰 지붕을 뚫고 절도했다.소송으로 번진 부석사 불상 외에는 소유권을 주장하는 이들이 없어 일본에 돌려줬다. 김씨 등은 장씨의 어시장 창고에 불상을 보관하면서 2013년 초 판매책 임모(당시 51)씨와 짜고 밀매에 나섰다.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아버지 A씨에게 12억원에 문제의 부석사 불상을 팔기로 했으나 사진만 보여주는 임씨를 수상히 여긴 A씨가 진품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문화재청에 문의하는 과정에서 범행이 들통 났다. 일당 9명이 차례로 검거됐다. 김씨 등 4명은 구속돼 최고 징역 4년형을, 장씨 등 5명은 불구속 기소됐다. 김씨 등은 재판에서 “일본이 약탈한 문화재를 가져왔으니 우린 애국자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석사는 2016년 4월 소유권을 주장하며 우리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부석사 측은 “약탈 당한 문화재는 점유 취득이 인정되지 않는다. 한국 민법에 따라 소유주를 가려야 한다”면서 “왜구가 약탈해간 불상이 분명한데 자기 소유가 아닌 것을 알면서도 점유하는 ‘악의의 무단점유’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점유취득 시효가 없다”고 강조했다. 간논지 측은 서면을 통해 “일본 민법으로 소유권을 따지면 우리 것”이라고 반박했다.1973년 일본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이 불상이 절도 당해 한국에서 법적 소송으로 번지자 일본 장관 등이 항의 발언을 발표하는 등 한일 간 외교마찰로 비화됐다. 국내 문화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불상을 제작한 부석사가 돌려받아야 한다” “다른 국외문화재 환수를 위해서 훔쳐온 것은 일본에 반환하는 것이 좋다”는 등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부석사 측은 이날 항소심 선고 후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불상은 최종 판결이 나지 않아 국립문화재연구소 수장고(대전)에 보관돼 있다.
  • “난개발 막자” 가이드라인 만든 동작

    서울 동작구는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은 공공에서 선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개발사업자에게 부합하는 개발지역을 할당해 난개발 및 주민 피해를 예방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동작구에서는 현재 여러 민간개발 주체가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나 사업 주체 간 분쟁 및 난개발에 따른 피해를 조합원, 토지주 등이 떠안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지역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해당 지역에 적용 가능한 사업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19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관계자와 주민들에게 구상(안)을 제시했다. 이 지역은 대상지 내 부정형 도로 체계화 및 공원 등 기반 시설 확충과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함에도 지역주택조합 등 추진 주체 3곳이 중첩돼 갈등이 점점 고조됐다. 구는 추진 주체별 사업 구역을 권고하고 개발 방향에 대해 안내해 개발 추진 주체 3곳에 대한 중재자 역할을 했다. 신대방삼거리역 북측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신대방삼거리역을 사거리로 변경하고 도로 정형화 및 왕복 4차선으로 확대 추진 ▲공원·녹지를 확충해 용마산~대상지를 연계한 보행·녹지 환경 조성 ▲부족한 보육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확대 제안 ▲사업 구역을 단계별 계획과 총 3개 지구, 11개 구역으로 구분해 각 구역에 적합한 사업 방식 제안 등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 지도 변화의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도시개발·관리 가이드라인을 직접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스마트시티 누리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

    스마트시티 누리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

    우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린’이 부산에 진출한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투시도)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안에 자리잡는다.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일대 총 11.7㎢ 부지에 조성되는 미래지향적 수변 도시로, 2023년 준공이 목표다. 개발이 완료되면 3만여 가구와 약 7만 6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14개 동, 전용 84~110㎡ 총 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학군이 도보권 내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고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또한 부전~마산 복선전철선(공사 중), 하단~녹산 경량전철(예정), 강서선(계획) 등 교통 개발 호재들이 계획돼 있다. 남해 제2고속지선, 김해국제공항과도 가깝다. 일부 가구에서는 평강천 조망이 가능하며,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와 최고층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일 계획이다.
  • 어민 소득사업 발굴… 어촌 경쟁력 높인다

    소득 증대 사업 발굴, 복지·문화생활 서비스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어촌의 경쟁력을 높인다. 울산 동구는 최근 해양수산부의 ‘2023년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동구는 2025년까지 일산항 일대 12.7㏊에 어항시설과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물양장 조성, 테트라포드 보강, 월파방지공 설치, 어구·어망 창고 설치 등 어항시설 개선과 일산진마을 슬레이트 지붕 전면 개량, 일산방파제 친수 공간 조성 등이다. 경북 경주시 감포읍 전촌항과 양남면 하서항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을 통해 생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전촌항은 2026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수산물과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 어촌 스테이션 운영 등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하서항에는 태풍·해일을 막아 줄 안전시설을 갖추고 안전 정보 전달 장치인 키오스크와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율티항과 옥계항, 용호항에서도 정주 여건 개선사업 등이 추진된다. 율티항에는 어촌스테이 거점을 마련하고, 의료·문화 등 생활서비스 증진을 위한 돌봄 공간을 조성한다. 옥계항에는 기존의 어구창고와 냉동창고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생활·경제 수준을 끌어올려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19일 올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대상지 65곳을 선정했다.
  • 공줍는 캐디에 ‘풀스윙’…피범벅 만들고 ‘18홀’ 돈 50대[사건파일]

    공줍는 캐디에 ‘풀스윙’…피범벅 만들고 ‘18홀’ 돈 50대[사건파일]

    고객이 친 골프 공에 맞아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로 응급 이송된 캐디. 이걸 보고도 18홀의 경기를 모두 즐긴 뒤 귀가한 고객들. 사건 발생 1년 뒤에도 캐디에게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은 이 골프 고객에게 법원은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2021년 2월 경남 의령군 한 골프장, 30대 여성 캐디 A씨는 50대 남성 동창생 일행 4명의 경기 보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8번 홀에서 고객 B(59)씨가 친 공이 해저드(물웅덩이)에 빠졌고, 캐디 A씨는 B씨에게 “가서 칠게요”라고 말했다. ‘친 공이 해저드에 들어갔으니, 공이 빠진 지점까지 앞으로 이동해 다음 샷을 하라’는 취지였다. 캐디의 말을 들은 B씨도 “가서 칠게요”라고 대답했고, A씨가 이동하자 갑자기 엄청난 충격의 골프공이 A씨의 얼굴을 가격했다. B씨가 해저드로 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다른 골프공을 꺼내 ‘풀스윙’을 한 것이다. 당시 A씨와 B씨 간 거리는 10m였다. 피범벅으로 이송…일행은 교체 요구 캐디 A씨는 각막과 홍채 손상으로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얼굴은 피범벅이 돼 구급차로 이송됐다. B씨 일행은 골프장 측에 캐디 교체를 요구하고 3시간 동안 18홀의 경기를 모두 끝냈다. 30대 초반인 A씨의 코뼈는 내려앉았고, 살점이 떨어져 나가면서 미간이 움푹 패였다. A씨는 생계를 위해 도망치듯 살던 곳을 떠나 타지의 한 골프장에서 일하고 있다. A씨의 고소를 대리한 황성현 변호사는 고소장을 통해 “B씨에 대한 엄벌만이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이라고 말했다. 그는 “B씨의 행위는 5시간 내내 힘들게 고객의 경기를 보조하는 캐디를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이자 동반자로 여기지 않은 것”이라며, “골프 고객의 갑질 횡포로 언젠가 또 생겨날지 모를 추가 피해자를 보호해달라”라고 호소했다.검찰은 ‘중과실 치상’ 기소…법원은 사건을 담당한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사건 발생 1년 만에 B씨를 ‘중과실 치상’ 혐의로 기소했다. ‘과실치상’의 경우 벌금 500만 원이 최고형이지만, ‘중과실 치상’의 경우 5년 이하 금고형도 선고될 수 있다. 최종 판단은 법원의 몫으로 돌아갔고,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형사3단독 양석용 부장판사는 1심에서 중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양석용 부장판사는 “평균적으로 18홀에 100타 이상을 치는 등 골프 실력이 미숙해 피해자의 안내에 따라 경기를 진행하고, 골프 규칙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주의의무를 게을리했다”라며 “대부분의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피해자의 치료비를 지급했다. 경기보조원으로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피해자에게 과실이 전혀 없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창원지법 3-2형사부(부장 정윤택 김기풍 홍예연)는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다고 19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B씨는 캐디가 다친 후에도 골프를 계속해 도의적으로 지탄을 받았고 A씨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면서도 “사고 직후 119에 신고해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한 점, 2000만원 공탁을 한 점 등으로 보아 원심은 다소 무거워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대형마트 대부분 설 당일 휴점, 백화점은 이틀 휴점

    대형마트 대부분 설 당일 휴점, 백화점은 이틀 휴점

    설 연휴 기간 동안 대부분 대형마트는 설 당일인 22일 의무휴업일로 지정돼 있어 휴무하고 백화점은 대부분 설 당일을 포함해 이틀씩 휴점한다. 다만 수요일이 의무휴업일인 일부 점포는 설 당일 영업한다. 또 지자체별로 의무휴업일 조정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점포가 있어 명절 직전까지 변동될 수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설 당일인 22일이 대부분 점포의 의무휴업일로 지정돼 휴무한다. 이마트 132개 점포, 홈플러스 122개 점포, 롯데마트 107개 점포는 설 당일 문을 닫는다. 설 당일 영업하는 점포는 이마트 4개, 홈플러스 11개, 롯데마트 5개 점포다. 백화점은 설 당일 포함해 이틀씩 휴점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롯데백화점 점포는 대부분 21~22일 휴점한다. 분당점, 센텀시티점, 마산점은 22~23일에 쉰다. 롯데아울렛은 설 당일 문을 닫고, 롯데몰은 설 당일 휴무하는 산본점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 점포 중 본점은 22∼23일에 쉬고, 하남점은 22일 휴점한다. 이밖에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등 11개점은 21∼22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설 당일 쉰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 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 등 10개점은 21∼22일, 압구정본점, 신촌점 등 6개점은 22∼23일 휴점한다. 현대아울렛은 설 당일인 22일에 쉰다.
  • “연예인이라고 지적하냐”…KTX서 ‘턱스크’ 난동부린 가수

    “연예인이라고 지적하냐”…KTX서 ‘턱스크’ 난동부린 가수

    한 유명 가수가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 KTX 승무원에게 오히려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16일 조선일보는 지난해 2월 유명가수 A씨가 KTX에서 ‘노 마스크’로 물의를 빚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A씨는 붉은 점퍼를 입고 마산역에서 서울역행 KTX 열차에 탑승했다. A씨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는 것은 물론, 객실 안에서 노래를 부르고 큰 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는 등의 대중교통 에티켓을 지키지 않았다. 술에 취한 표정이었다는 A씨는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 요청에 “연예인이라고 일부러 지적하는 것이냐”며 되레 목소리를 높이기도. 복도까지 따라 나와 항의하는 A씨의 막무가내 행동에 결국 승무원이 사과를 했다고도 전했다. 뒤늦게 전해진 A씨의 비매너 행동, 적반하장 태도에 네티즌은 분노하며 A씨 찾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 英 존슨 전 총리 ‘日 후쿠시마 주스’ 마시며 ‘엄지척’…네티즌 조롱

    英 존슨 전 총리 ‘日 후쿠시마 주스’ 마시며 ‘엄지척’…네티즌 조롱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가 일본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수로 논란이 있는 후쿠시마현 주스를 음용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돈이면 무엇이든 하는 남자’라는 조롱의 대상이 됐다. 지난 15일 고노 다로 일본 디지털담당장관은 자신이 운영하는 SNS 트위터에 존슨 전 영국 총리가 후쿠시마현 복숭아로 만든 주스를 마시는 영상을 공개하며 감사를 표했다고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18일 보도했다. 고노 다로 장관은 이 영상을 공유하며 “존슨 전 총리가 후쿠시마현의 특산품인 복숭아로 만든 주스를 마시고 맛있다고 평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최근 고노 다로 장관이 영국을 방문하며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복숭아 주스를 존슨 전 총리에게 선물한 당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존슨 전 총리는 카메라 앞에 앉아 “너무 맛있다”면서 분홍색 외관의 주스 캔 하나를 열어 컵에 붓고, 일본 후쿠시마에서 온 복숭아 주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한 모금 주스를 마신 뒤 엄지손가락을 연신 치켜세우며 “정말 맛있다”고 발언했다.고노 다로 장관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존슨 전 총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후 고노 다로 장관은 자신의 개인 SNS에 “후쿠시마현 주민들과 이 지역 특산품에 대한 존슨 전 총리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다. 그 역시 후쿠시마 복숭아 주스를 마신다”고 적어 영상을 공유했다. 이후 존슨 전 총리 역시 고노 다로 장관이 올린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호응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공유되자 네티즌들 사이에는 존슨 전 총리가 ‘돈을 위해 방사능 오염수를 마실 정도로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조롱이 연일 쏟아지는 양상이다. 한 네티즌은 “존슨은 거짓말쟁이거나 최고의 배우가 된 것이 분명하다”면서 “돈을 받고 홍보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경우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방사성 물질이 가득한 식재료가 전 세계인들에게 과연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라면서 “존슨 전 총리가 어떤 이유로 영국 정치계에서 완전히 배제됐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사기꾼이거나 배우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3월 G7 정상회의가 열렸을 당시 영국 총리직을 맡았던 존슨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가지면서 후쿠시마산 설탕을 손에 들고 찍은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또, 2017년 당시 영국 외무장관이었던 존슨은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며 고노 다로 당시 일본 외무상이 가져온 주스를 들고 언론사 카메라 앞에 서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남도, 로봇랜드 소송 상고 포기...1심·항소심 모두 패소

    경남도, 로봇랜드 소송 상고 포기...1심·항소심 모두 패소

    경남도는 로봇랜드 주식회사가 제기한 해지시지급금 등 청구 소송에서 협약해지 및 그에 따른 해지시지급금 지급을 인정한 항소심 판결에 대해 상고를 포기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는 상고 실익과 로봇랜드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 등을 고려해 상고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지난 13일 항소심 판결에 따른 해지시지급금과 운영비, 그동안 이자 등을 합한 총 1662억원을 창원지방법원에 공탁했다. 앞서 부산고법 창원제2민사부(재판장 김종기)는 지난 12일 로봇랜드 주식회사가 경남도, 창원시, 로봇랜드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해지시지급금 등 청구 소송에서 1심판결과 마찬가지로 민간사업자의 해지시지급금 등 청구를 인용하는 판결을 내렸다. 로봇랜드 주식회사는 “펜션부지를 매각해 대출금 50억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재단이 해당 펜션부지를 넘겨주지 않은 탓에 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했다”며 행정에 실시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어 2020년 2월 해지시지급금 등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심 법원은 2021년 10월 경남도 등은 민간사업자에게 해지시지급금 등 1126억원(운영비 포함)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해지시지급금은 민간사업자가 1단계 민간사업인 로봇랜드 테마파크(유희 놀이시설)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투입된 비용(1000억원)으로 테마파크는 준공뒤 로봇랜드재단에 기부채납됐다.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항소심 판결이 나온 뒤 이번 사건 소송대리인, 고문변호사, 소송 관련 기관 등의 의견을 듣고, 소송심의위원회와 도정조정위원회를 거쳐 승소 가능성, 이자 비용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하 실장은 “검토결과 상고 실익이 거의 없고 소송을 계속 진행할 경우 로봇랜드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에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돼 상고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경남마산로봇랜드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경남의 로봇산업을 활성화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날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로봇랜드 2심 판결과 관련해 당초 협약 변경으로 해지사유와 해지지급금 산정 방식 등 불리한 조항을 많이 추가했고, 펜션 부지 이전 요구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박 지사는 “로봇랜드와 같은 대형사업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 도정의 걸림돌과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추진과정을 샅샅이 살펴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대원·신향빌라 재건축 관련 의견 청취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진구 대원·신향빌라 재건축 관련 의견 청취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국민의힘)이 지난 12일 광진구 중곡동 소재 대원빌라, 신향빌라 재건축 추진위 사무실과 사업지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과 최일환·신진호·김상희 구의원(이상 국민의힘),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해 재건축 추진 과정상의 애로사항과 민원을 청취하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원빌라 재건축 사업지는 광진구 중곡동18-16번지 외 2필지로 대지 면적 2,963.3㎡ 규모다. 3개 동 42세대로 1985년에 준공됐으며, ‘소규모 재건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소규모 재건축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재건축과 달리 안전진단 및 구역지정,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추진절차가 간소화돼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또한 중곡동 18-24번지 일대에 소재한 신향빌라는 156세대 규모로 1986년 지어졌으며,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건축 1호 사업지다. 2020년 11월 신통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인 2022년 6월에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다.박 의원은 “두 빌라는 모두 준공된 지 35년이 넘은 낡은 연립주택으로 안전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재건축을 추진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며 “재건축이 완료되면, 용마산과 아차산 등 주변 자연 지형과 어우러져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조성되는 등 쾌적하고 안락한 명품 주거 단지로 탈바꿈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재건축은 장기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고통을 받아 온 주민들의 의견 반영이 최우선 고려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 및 광진구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재건축이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창원 해양관광지 구경하는 시티투어버스 운행

    창원 해양관광지 구경하는 시티투어버스 운행

    경남 창원시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창원의 주요 해양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특별노선 ‘바다를 품은 해양관광지로’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 노선은 창원시티투어 1층 버스로 오는 21일부터 3월 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행한다. 설날인 22일에는 운행하지 않고 대신 24일 화요일에 운행한다. 오후 12시 3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마산역을 거쳐 구산면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와 해양드라마세트장, 귀산동 카페거리를 차례로 들린 뒤 오후 5시쯤 만남의광장으로 돌아온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25분간 정차)에서 내려 다리 투명한 바닥 아래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스카이워크를 걷는다. 다리 주변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다.이어 가야 시대 세트장인 해양드라마세트장(40분간 정차)으로 이동해 주변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흥미로운 설명을 들으며 17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귀산동 카페거리(1시간 정차)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와 식당들이 바닷가에 줄지어 있다. 마산만 푸른 바다와 마산만을 가로질러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과 성산구 귀산동을 잇는 마창대교, 바다건너 마산시내 경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매회 선착순으로 40명씩 참여자를 모집한다. 출발 하루 전까지 창원시티투어 홈페이지(www.changwoncitytour.com)에서 예약을 받는다. 예약 인원이 8명 이상이어야 운행한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 청소년 등은 3000원이다. 한편 창원지역 주요 관광지를 도는 기존 시티투어 2층버스 순환노선은 해양관광지 특별노선과 별도로 하루 6회 운행한다. 회별 운행 소요 시간은 2시간 10분이다. 이달 31일까지 월·화·수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김종문 창원시 관광과장은 “교통 불편 없이 여유롭게 창원의 해양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해양관광지 시티투어 특별노선을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창원 바다 곳곳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대선거구·소선거구 병존… 평등 시비·정치 셈법 넘어야[선거 제도 집중진단]

    중대선거구·소선거구 병존… 평등 시비·정치 셈법 넘어야[선거 제도 집중진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 특성에 따른 중대선거구제’를 화두로 던지면서 인구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는 중대선거구제를, 농촌과 소도시에는 소선거구제를 적용하는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좋은 취지에도 투표 가치의 평등 문제와 행정비용, 정치적 유불리 논란이 상존해 정치적 타협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는 처음 나온 모델이 아니다. 2003년 12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에 중대선거구제와 함께 도농복합선거구를 제의했고, 2018년에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도농복합형 중선거구제를 도입하는 자체 개헌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승자 독식으로 인한 사표(死票)를 최소화하는 중대선거구제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단순 인구 비례에 맞춰 지역구를 통폐합하면서 생기는 유권자의 대표성과 동질성 훼손을 상쇄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인구밀집도가 높은 대도시에서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 지역구 면적이 커져도 유권자의 동질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 예컨대 인구가 52만여명인 서울 강남구는 강남 갑·을·병을 하나의 지역구로 통합해 의원 3명을 선출해도 다 같은 강남구 주민으로서 정체성을 대표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4개 지역을 다 합쳐도 인구가 16만명에 불과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면 인근의 남원·임실·순창(인구 13만여명) 등과도 통합해야 해 대표성 시비가 일어날 수 있는데 도농복합형에서는 기존 지역구에서 각각 1명의 국회의원을 뽑아 대표성을 유지할 수 있다. 손형섭 경성대 법학과 교수는 12일 “국회의원의 국민 대표성과 지역 대표성을 살리려면 중대선거구제를 하더라도 농어촌 지역에서는 소선거구제의 병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형두(경남 창원 마산합포) 국민의힘 의원도 “지리·경제적 구분이 분명한 지역도시·농어촌은 현행대로 해야 지역 대표성이 그나마 유지된다”고 거들었다. 다만 현실 적용 가능성이 문제다. 우선 투표 가치 평등 논란이다. 헌법재판소는 2014년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 편차 상한 인구와 하한 인구 비율이 2대1을 넘으면 안 된다는 판결을 내렸는데, 농촌 지역의 줄어드는 인구를 고려하면 농촌 지역구와 도시 지역구 간 인구 편차가 이를 넘어설 수 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외과 교수는 “1인 1표의 가치가 동등해야 하는 평등 선거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인구가 많은 수도권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원이(전남 목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촌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20만여명을 대표하는 국회의원과 5만~6만명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같은 영향력과 등가성을 가질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외과 교수는 “어떤 선거구에선 1표로 2~3명 뽑는데 다른 선거구에선 1명을 뽑는다는 발상도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고 했다.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를 채택하면 인구가 밀집된 서울·수도권에서는 4~5인 중대선거구가 다수 탄생하겠지만 영호남을 비롯한 지방에서는 2~3인 중선거구가 생기는 정도고 대부분 1인 소선거구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121석의 서울·수도권은 민주당이 100석, 국민의힘이 19석을 점하고 있다. 양당의 ‘텃밭’인 영호남에서 의석 불균형은 유지되면서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많은 의석을 국민의힘에 내줄 수 있는 등 정치적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이준한 교수는 “어디까지를 중대선거구로, 어디까지를 소선거구로 나눌지 합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우 전북대 정외과 교수는 “농촌 지역에만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 지역주의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제도권 정치와 유권자 간 거리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구역 개편도 과제로 남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5일 “선거구를 광역화해 복수의 국회의원을 뽑겠다면 도를 없애고 몇 개의 광역단체로 묶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이런 맥락이다.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하려면 전국을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눠 인구 비례에 따라 권역별 의석수를 먼저 배정한 뒤, 그 의석을 정당투표 득표율에 따라 배분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병행해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서 발생하는 사표 문제를 줄이려면 권역별 비례대표를 강화해 비례성과 대표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며 지역구 의석을 줄이고 권역별 비례대표 의석을 늘릴 것을 제안했다. 손 교수는 이에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려면 현재 국민 의사와 괴리된 고정명부식 비례대표제를 개방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 좌초된 노무현의 선거구 구상, 투표 평등·정치 셈법 논란 넘어설까

    좌초된 노무현의 선거구 구상, 투표 평등·정치 셈법 논란 넘어설까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 특성에 따른 중대선거구제’를 화두로 던지면서 인구 밀집도가 높은 대도시는 중대선거구제를, 농촌과 소도시에는 소선거구제를 적용하는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좋은 취지에도 투표 가치의 평등 문제와 행정비용, 정치적 유·불리 논란은 상존해 다양한 정치적 타협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는 처음 나온 모델은 아니다. 2003년 12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에 중대선거구제와 함께 도농복합선거구를 제의했고, 2018년에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도농복합형 중선거구제를 도입하는 자체 개헌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승자 독식으로 인한 사표(死票)를 최소화하는 중대선거구제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단순 인구 비례에 맞춰 지역구를 통폐합하면서 생기는 유권자의 대표성과 동질성 훼손을 상쇄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인구밀집도가 높은 대도시에서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 지역구 면적이 커져도 유권자의 동질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다. 예컨대 인구가 52만여명인 서울 강남구는 강남 갑·을·병을 하나의 지역구로 통합해 의원 3명을 선출해도 다 같은 강남구 주민으로서 정체성을 대표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4개 지역을 다 합쳐도 인구가 16만명에 불과한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면 인근의 남원·임실·순창(인구 13만여명) 등과도 통합해야 해 대표성 시비가 일어날 수 있는데 도농복합형에서는 기존 지역구에서 각각 1명씩의 국회의원을 뽑아 대표성을 유지할 수 있다. 손형섭 경성대 법학과 교수는 12일 “국회의원의 국민 대표성과 지역 대표성을 살리려면 중대선거구제를 하더라도 농어촌 지역에서는 소선거구제도의 병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 마산합포)도 “지리·경제적 구분이 분명한 지역도시·농어촌은 현행대로 해야 지역 대표성이 그나마 유지된다”고 거들었다.다만 현실 적용 가능성이 문제다. 우선 투표 가치 평등 논란이다. 헌법재판소는 2014년 국회의원 지역구 인구 편차 상한 인구와 하한 인구 비율이 2대1을 넘으면 안 된다는 판결을 내렸는데, 농촌 지역의 줄어드는 인구를 고려하면 농촌 지역구와 도시 지역구간 인구 편차가 이를 넘어설 수 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외과 교수는 “1인 1표의 가치가 동등해야 하는 평등 선거에 위헌 소지가 있다”며 “인구가 많은 수도권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원이 민주당 의원(전남 목포)은 “농촌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20만여명을 대표하는 국회의원과 5~6만명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같은 영향력과 등가성을 가질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외과 교수는 “어떤 선거구에선 1표로 2~3명 뽑는데, 다른 선거구에선 1명 뽑는다는 발상도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고 했다.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를 채택하면 인구가 밀집된 서울·수도권에서는 4~5인 중대선거구가 다수 탄생하겠지만, 영호남을 비롯한 지방에서는 2~3인 중선거구가 생기는 정도고 대부분 1인 소선거구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121석의 서울·수도권은 민주당이 100석, 국민의힘이 19석을 점하고 있다. 양당의 ‘텃밭’인 영호남에서 의석 불균형은 유지되면서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많은 의석을 국민의힘에 내줄 수 있는 등 정치적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이준한 교수는 “어디까지를 중대선거구로, 어디까지를 소선거구로 나눌지 합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선우 전북대 정외과 교수는 “농촌 지역에만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 지역주의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제도권 정치와 유권자 간 거리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구역 개편도 과제로 남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5일 “선거구를 광역화해 복수의 국회의원을 뽑겠다면 도를 없애고 몇 개의 광역단체로 묶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이런 맥락이다.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하려면 전국을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눠 인구 비례에 따라 권역별 의석수를 먼저 배정한 뒤, 그 의석을 정당투표 득표율에 따라 배분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병행해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면서 발생하는 사표 문제를 줄이려면 권역별 비례대표를 강화해 비례성과 대표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라며 지역구 의석을 줄이고 권역별 비례대표 의석을 늘릴 것을 제안했다. 손 교수는 이에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려면 현재 국민 의사와 괴리된 고정명부식 비례대표제를 개방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 남해~여수 해저터널 올해 착공...경남 지방도사업 올해 1663억 투입

    남해~여수 해저터널 올해 착공...경남 지방도사업 올해 1663억 투입

    국도 77호선 가운데 유일하게 끊어진 구간인 경남 남해와 전남 여수 사이를 연결하기 위한 해저터널 건설공사가 올해 착공된다.경남도는 올해 경남지역 지방도 건설사업으로 모두 48건에 국·도비 1663억원이 투입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지원지방도 14건(97.6㎞) 1384억원, 지방도 34건(82.1㎞)에 279억원 등이다. 경남도는 도민 생활편의를 위한 지역 거점 연계도로망 확충을 위해 준공 또는 부분 개통 구간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준공 구간 주요 사업은 15년 동안 시행해 온 창원시 동읍 일원 국가지원지방도 30호선 가운데 동읍~봉강간 도로건설공사, 김해시 생림면~상동면 일원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가운데 생림~상동간 도로건설공사를 상반기에 모두 완료하고 전면 개통할 계획이다. 또 창녕군 부곡면~밀양시 무안면 일원 국가지원지방도 30호선 구간 가운데 무안~신법간 도로공사를 착공한다.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설계 마무리 중인 신법~동산간 도로, 사천시 곤명면~곤양면~서포면 일원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가운데 곤양~곤명간 도로와 곤양~서포간 도로 건설공사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도는 2006년 착공해 장기간 시행 중인 진주시 문산읍~금산면 일원 지방도 1009호선 문산~금산교간 도로공사 구간 가운데 청곡사거리~금산교차로 구간(4.4km)을 올 상반기에 부분 개통한다. 사천일반산업단지와 남해고속도로 축동IC를 연결하는 사천시 곤양면 일원 지방도 1001호선 구간 검정~검항간 도로공사도 올해 본격 추진한다. 2021년 12월 수립된 경남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따라 남해군 남면 일원 지방도 1024호선 평산~선구간 도로, 거창군 신원면 일원 지방도 1089호선 구간 양지~저전간 도로, 거제시 동부면 일원 지방도 1018호선 구간 거제~동부간 도로 등은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 경남도는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과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지방도의 국도 승격 등에 대한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서도 중앙부처 등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방도 건설 사업과 함께 경남지역 고속국도와 일반국도의 U자형 광역도로망 조기 확충을 위한 26개 국가시행 사업도 추진된다. 국가시행 주요 사업은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3895억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784억원), 제2안민터널 건설(192억원), 고성~통영 국도77호선 건설(280억원), 남해~여수 국도77호선 건설(486억 원), 서마산IC~마산TG간 개발계획에 따른 교통량 분석용역(3억원) 등이다. 제2안민터널(국대도25호)을 비롯해 귀곡~행암(국대도2호), 동읍~한림(국14호), 의령~합천(국20호), 청도~밀양(국25호) 도로 공사는 올해 준공된다. 남해지역 오랜 숙원사업으로 모두 6974억원을 들여 남해~여수 사이 국도77호선 구간에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은 지난해 8월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으로 공사를 발주해 설계·시공업체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착공 계획이다. 경남도는 출퇴근 시간대 차량 상습 지·정체로 불편이 큰 서마산IC 도로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적극 협의해 교통량 분석을 통한 진출입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도로사업 예산 조기 집행과 안전하고 차질 없는 도로공사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살기 좋은 경남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경남지역 도로망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도로망 기본구상 및 도로사업 타당성 연구용역’으로 경남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U자형 도로망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여객선 없는 10개 섬에 선박 투입… 섬 택배비도 지원

    여객선 없는 10개 섬에 선박 투입… 섬 택배비도 지원

    해양수산부가 올해 여객선 등이 다니지 않는 10개 섬에 선박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교통에서 소외된 섬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수부는 오는 12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통영해양수산사무소에서 이러한 내용의 올해 연안해운 분야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설명회에서 소외 도서 지원, 섬 택비비 지원, 연안 여객선 준공영제 확대 사업, 연안 선박 현대화 펀드 개편 등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을 소개한다. 해수부는 올해 시범적으로 여객선 등이 다니지 않는 10개 섬을 선정해 소형 선박을 투입한다. 늦어도 2027년까지는 해상 교통으로부터 소외된 섬이 단 한 곳도 없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섬 지역 택배요금 경감을 위해 올해 65억원을 신규 투입해 도선료 등의 명목으로 섬 주민들이 추가로 부담하고 있는 택배 운임 일부도 지원한다. 해수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전 도서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해 올해 준공영제 확대 사업에 지난해 대비 37.5% 증액한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인천, 여수, 목포, 통영 4개 권역에서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해 필요한 항로와 연속된 적자로 단절이 우려되는 항로 총 11개를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전체 여객선의 약 65%를 차지하는 차도선의 대체 건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섬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용도가 높은 중소선사의 차도선 현대화를 위해 펀드 지원 비율을 기존 30%에서 최대 60%로 확대한다. 해수부는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된 내용을 올해 상반기에 수립할 연안교통 혁신대책의 토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승환 장관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안해운 분야 주요 정책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앞으로도 섬 주민들이 교통 및 물류 서비스 이용에 차별받지 않도록 정책적으로 세심하게 배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사]

    ■한국기자협회 △사무총장 김용만△편집국 부장대우 김고은 ■아시아투데이 ◇부국장대우△편집국 경제사회정책부장 이규성△편집국 사회2부장 겸 팩트체크센터장 이우섭 ◇부장대우△편집국 사회1부장 직무대리 겸 사건팀장 이승욱 ■HDC현대산업개발 ◇부사장△김회언 ◇상무△호명기 김용남 김창범 ◇상무보△선영욱 이완희 조기훈 강민석 김창환 박재환 정한효 ■HDC리조트 ◇부사장△조영환 ■통영에코파워 ◇전무△이흥복 ■부동산114 ◇대표이사△김희방 ◇상무보△공유춘 ■마산아이포트 ◇대표이사△이종원 ■현대EP ◇상무△이창호 ◇상무보△장용철 ■HDC랩스 ◇상무보△박종민 ■HDC아이앤콘스 ◇상무보△이홍석 ■HDC스포츠 ◇상무보△김병석 ■서울춘천고속도로 ◇상무보△조흥봉 ■북항아이브리지 ◇상무보△김정섭
  • 올해 마지막 로또 1등 17명…당첨금 각 16억1천만원

    올해 마지막 로또 1등 17명…당첨금 각 16억1천만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4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6, 12, 17, 21, 32, 39’가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6억 124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02명으로 각 447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817명으로 120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7만 8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72만 1555명이다. 1등 당첨자 17명 중 13명이 자동선택이다. 판매점은 ▲로또 光복권(서울 구로구 개봉로23가길 37) ▲상록로또(인천 계양구 장제로 718 상록메디컬센터) ▲광주도서유통(광주 남구 봉선1로 79 북소리) ▲중흥마트(광주 북구 문산로 30 중흥2차 아파트상가 1층) ▲단비(경기 시흥시 다솜마을2길 1 상가101호) ▲로또휴게실(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1885) ▲금손로또방(경기 의정부시 시민로121번길 34-5 1층, 의정부동) ▲삼례로또복권(전북 완주군 동학로 32) ▲운수대통복권샵(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로 101) ▲금진슈퍼(전남 여수시 좌수영로 11) ▲구담쌀슈퍼(경북 안동시 경동로 908) ▲삼계복권전문점(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남대로 915) ▲제주대림점(제주 제주시 과원북2길 48)이다. 수동선택은 4곳으로 ▲나래전산(부산 부산진구 전포대로 294 101호) ▲씨유(CU)화목화성점(광주 서구 쌍촌로 29 CU편의점내) ▲로또복권명성(경기 구리시 검배로72번길 11-4 1층) ▲대박슈퍼(세종 행복10길 3 1층 101호)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2023년 광진발전 위한 예산 대거 확보

    전병주 서울시의원, 2023년 광진발전 위한 예산 대거 확보

    서울특별시의희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2023년 광진발전을 위한 예산이 대거 확보된 것을 두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전 의원은 “광진구 숙원 사업으로 평가되는 배나무터공원주차장 등 광진발전을 위한 예산이 대거 확보된 것은 광진구 도약을 위한 청신호로 볼 수 있다”며 “서울시의회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광진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광진소방서 출동대원 노후집기비품 교체사업을 위해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출동대원들의 개인보호장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광진구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어린이대공원 후문진입로 문화거리 및 그린광장조성을 위해 15억원을 확보했다. 기존 아차산역에서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이어지는 단순 보행동선에서 주변 생활권의 연계·활성화를 고려한 녹색여가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했다. 이를 통해 지역 거점의 열린광장 및 그린 네트워크 조성으로 젊은 층의 문화공간, 반려견 산책, 노년층을 위한 휴게공간 등 세대를 아우르는 커뮤니티 공간을 창출할 수 있을뿐더러 녹지 복원을 통한 단절된 녹지축 연결 및 공원 녹지율(총량)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대공원 안내표지 및 홍보개선을 위해 2억원을 확보했고, 어린이대공원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가족박람회 예산 2억 5천만원을 확보해 2023년 기존 어린이대공원에서 新어린이대공원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광진노인종합복지관 기능보강을 위해 1억 5천 4백 4십만원을 확보했다. 기존 옥상 누수와 건축 부분으로 인해 복지관 기능을 일부 상실해 이용객의 불안함을 샀었다. 이를 통해 안전한 복지관으로 자리 잡고 본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중곡문화센터 내 노후화 시설들을 개선하고 교체하기 위해 18억 7천 9백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보다 세련되고 깔끔한 문화센터로 변화하여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판단된다. 광진구 내 숙원사업으로 평가받던 배나무터공원주차장 건설을 위해 54억 3천 4백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 사업비 부족분을 충족시키기 위해 하반기 특교를 받았으며 주차장 건설사업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랑천을 걷고 싶은 산책길로 만들기 위해 3억원을 확보했으며 노후화된 주민편의시설들이 다수 자리 잡고 있는 중랑천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과 다층구조 녹지확충을 통해 도심 생태환경을 개선하고자 3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끝으로 ▲ 용마산로 노후도로 정비를 위한 3억원 ▲중곡빗물펌프장 옥상방수공사를 위한 1억원 ▲중마초 교실환경개선비를 위해 9천 6백만원을 확보하는 등 광진 발전을 위한 기반들이 조성되어 2023년 한층 더 발전된 광진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차 도입 사실상 중단

    부산과 경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내년 12월 개통될 예정이지만, 열차 운행 간격을 90분에서 20분으로 줄이기 위한 전동차 도입 계획이 사실상 중단돼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부전~마산 전동열차 국가 시설개선·운영비가 미반영됐다. 애초 국토교통부가 10억원을 반영했으나 기획재정부가 삭감했고, 국회 심의에서도 살아나지 못했다. 10억원은 부산~마산 복선 구간에 전동차를 투입하기 위한 시설개량 등 기본설계 착수 비용이다. 전동차 도입에 필요한 총 812억원의 2%도 안 되지만 이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기 위한 최소 금액이다. 부산~마산 복선에 전동차를 투입할 경우 운영비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중 누가 부담하느냐를 명확히 하지 않은 게 예산 삭감의 이유다. 이 노선은 경남 마산에서 부산 부전까지 9개 역을 거쳐 50.3㎞를 연결하는 일반철도로, 국토부는 준고속 열차인 KTX이음 5편성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경우 운행 간격이 90분이고 요금도 6200원으로 예상돼 통근용으로 이용하기 어렵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전동차 4편성을 추가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운행 간격이 20~30분으로 줄고, 요금도 2250원으로 준고속열차의 3분의1 수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토부가 일반철도에서 광역철도로의 전환에 조건을 달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사업비를 국가 7, 지자체 3 비율로 분담하고, 운영비는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수도권에 국비로 운영하는 광역전철 노선이 다수인 만큼 국가균형발전과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해 정부가 운영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에 따라 예산 확보와 운영비 부담 문제가 풀려 전동차 제작에만 2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당분간 부산~마산 복선이 광역철 기능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동차 도입은 지난 4월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 선도사업에 반영되면서 가능성을 높였는데, 부울경 메가시티가 좌초 수순을 밟고 있어 추진 동력도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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