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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태평양 훈련 첫 참가/국방부 발표

    ◎미ㆍ일ㆍ가ㆍ호 해군과 연합작전/해군 함정 2척 「림팩90」 파견 국방부는 유사시 태평양의 해상교통로를 확보하고 연안국간의 연합작전능력향상 및 상호협력증진을 목적으로 미 해군주관으로 실시하는 환태평양 90훈련(RIMPAC..Rim of Pacific)에 한국해군이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를위해 3백40명의 장병을 태운 해군의 서울함ㆍ마산함등 2척의 호위함 (1천5백t급ㆍ한국형구축함)이 24일 상오 10시 진해항을 출발,오는 4월2일 훈련해역인 미국하와이에 도착 한다고 밝혔다. 4월2일부터 5월21일까지 미캘리포니아에서 하와이ㆍ일본근해 약 1만마일의 해역에서 실시되는 림팩 90훈련에는 미국의 항모전단ㆍ일본ㆍ캐나다ㆍ호주 등의 구축함ㆍ순양함ㆍ잠수함 등 30여척의 최신예 함정들이 참가,사격ㆍ기동ㆍ상륙ㆍ함포훈련 등을 벌인다. 램팩90훈련 참가 5개국은 함대를 U단대와 X단대로 나누어 미해군시설을 이용한 유도탄 발사훈련과 대 잠수함작전ㆍ종합기동훈련 등 7단계의 훈련을 실시,새로운 해상전술을 익히게 된다.
  • 서익원 마산지검장/새 검찰간부(얼굴)

    ◎워싱턴대서 법학석사 받은 학구파 원만하고 여유있는 성격이어서 「진국」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특히 영어 실력은 손꼽힐 정도이다. 서울법대를 나와 68년 광주지검 목포지청검사로 시작,사법연수원교수,마산지검차장검사,서울지검2차장,서울고검차장검사를 지냈다. 지난 79년에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법학석사학위를 받은 학구파이기도 하다. 취미는 바둑. 경기 화성 출신으로 고시16회. 부인 김수자씨(46)와 2남1녀.
  • 검사장급 10명 이동/대검차장 서정신씨/대구 고검장 김경회씨

    ◎법무연수원장 허은도씨/서울지검장 박종철씨 정부는 23일 서정신법무연수원장을 대검차장에 임명하고 김경회서울지검장을 대구고검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지검장및 고검장급 검찰고위간부 10명에 대한 승진및 전보인사를 오는 27일자로 단행했다.〈얼굴14면〉 법무연수원장에는 허은도대구고검장,서울지검장에는 박종철법무부검찰국장,검찰국장에는 김도언수원지검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밖에 변재일마산지검장이 수원지검장으로,서익원서울고검차장이 마산지검장,김기석제주지검장이 서울고검차장,김택수법무연수원기획부장이 제주지검장,지창권법무연수원연구위원이 법무연수원기획부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 김경회 대구고검장/새 검찰간부(얼굴)

    ◎대검수사부장등 요직 거친 사시14회 과묵하고 중후한 인품으로 상하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서울검사장에 부임,문익환목사 밀입북사건을 비롯해 서경원ㆍ임수경사건,「우지사건」과 유명백화점 사기세일ㆍ가짜 한우고기판매사건 등 대형사건들을 처리하면서 「일복」이 많다는 평을 들었다. 부산법대를 졸업하고 대검중앙수사부장ㆍ인천지검장ㆍ부산지검장 등 검찰요직을 두루거친 고시 14회. 경남 마산출신으로 부인 배은영씨(47)와의 사이에 3남.
  • 마창공단 7백여업체/7시간 조업 중단/가압장 송수관 터져

    【창원=이정규기자】 23일 하오5시30분쯤 경남 의창군 동면 주남저수지밑 주남가압장의 지름 1천3백50㎜ 송수관이 터져 이곳에서 공급되는 물을 사용하는 창원공단 2백70개 업체 및 창원시내 반송동 대단위 아파트지구 1ㆍ2단지,대원,신촌,내ㆍ외동 등 1만여가구와 마산 수출자유지역 73개 업체 및 마산시내 한일합섬 등 3백50여개 공장에 급수가 7시간30분동안 중단됐다. 이 사고는 주남저수지에서 가압장내 저수장으로 물을 끌어 올리는 작업을 하던중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올라가던 물이 저수지쪽으로 역류,높아진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관이 터져 일어났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갑자기 가압장에서 10m 높이의 물기둥이 솟아 달려가 보니 가압장일대가 물바다가 된채 터진 관에서 물이 계속 흘러 나오고 있었다는 것이다.
  • 변재일 수원지검장/새 검찰간부(얼굴)

    ◎소탈한 성격에 군법무 업무 밝아 소탈한 성격이면서도 업무처리에는 치밀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법대를 나와 68년 대구지검 검사로 첫발을 내디뎌 서울지검1차장,제주지검장,법무부 보호국장,마산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해병대 법무관과 해군본부 법무감을 역임,검찰고위인사 가운데서도 특히 군법무업무에 조예가 깊다. 경남 의창출신으로 고시15회. 부인 강계숙씨(46)와 2남.
  • 새 중앙선관위원 우병규ㆍ정춘용씨

    중앙선관위는 22일 강신옥ㆍ이병용위원의 국회진출로 공석이 된 국회선출중앙선관위원에 우병규 전의원(구민정)과 정춘용변호사를 선임했다. ◇우위원 약력(61ㆍ경남 마산)=▲서울대정치학과졸 ▲미하버드대 국제정치연구과정수료 ▲국회사무차장ㆍ사무총장 ▲대통령정무1수석비서관 ▲12대의원(민정) ◇정위원 약력(62ㆍ충북 중원)=▲서울대문리대수료 ▲충북고교사 ▲청주지방법원판사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판사 ▲서울형사지법판사
  • 검찰수뇌 곧 이동/대검차장 서정신씨 내정

    정부는 22일 공석중인 대검차장검사에 서정신법무연수원장을,법무연수원장에 허은도대구고검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고검장에는 김경회서울지검장이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지검장에는 박종철법무부검찰국장,검찰국장에 김도언수원지검장,수원지검장에 변재일마산지검장,마산지검장에는 서익원서울고검차장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제주지검장에는 김택수법무연수원기획부장이,서울고검차장검사에 김기석제주지검장이,법무연수원기획부장에는 지창권연구위원이 전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산업평화와 근로자 의식(사설)

    근로자 자신이 올해 노사분규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자료가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내놓은 「근로자의식 조사연구」는 전국 1백19개 작업장 2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인데,임금인상은 경제여건과 회사 사정을 고려해 요구돼야 하며 노조가 정치활동에 나서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대부분이 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계절마저 잊은 분규의 중압감속에 지난 3년을 지내온 우리에게는 비록 의식조사의 자료라 하더라도 한줄기 산업평화의 섬광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하기는 현장에서도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 있다. 마산ㆍ창원지역만 해도 지난 2월까지 노사분규는 2곳에 머물렀고 쟁점도 보다 구체적인 방안들,예컨대 주택금융자 같은 문제들로 정리돼 가고 있다. 우리의 노사분규 결말이 일본형이 될 것이냐,남미형이 될 것이냐 기로에 서 있다고까지 불안해하고 답답해했던 위기감이 한결 가라앉으며 기대해 볼만한 심리적 여유까지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위로가 된다. 그러나 사실은 이 시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근로자가 사리를 찾고 과격을 벗어나 욕구조절의 선택을 할때 이제는 한숨 놓았다하고 사용자가 다시 안이해진다면,이야말로 되돌릴 수 없는 파국을 맞게 될지도 모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잖아도 경제난국이라는 여건이 있다. 이 역시 사용자에게는 자신의 입장을 더 옹호하는 방편으로 쓰일 수 있다. 이것이 무엇보다 지금 이 시기에 심사숙고 해야 할 대목이다. 우리가 이 계기에 창조해야 될 가장 우선적인 항목은 노사간의 진정한 신뢰의 구축이다. 자제와 양보를 핵심적 열쇄로 지적해 왔지만 이것이 바로 서로의 신뢰도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서는 아직도 충분히 설득적이지 않다. 모든 것을 터놓고 함께 말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라고도 말해 왔지만 이 역시 불신의 벽을 앞에 놓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어느날 갑자기 봇물처럼 함께 터져버린 우리의 노사분규는 그러므로 또 어느 한 기업과 노조간의 개별적 타결로 수습이 되는 것도 아니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도 있다. 운동적 차원에서 지금 전체가 묶여 있고 또 운동적 차원이 아니더라도 국민적 인식속에 이 문제가 객관적 합의를 얻어야 할 것으로 공지돼 있다. 따라서 기업이나 사용자의 신뢰라는 것 역시 보다 사회적 신뢰로써 표현이 되어야 할 과제이다. 기업이 여전히 부동산투기나 재테크 등에 매달려 있다는 인상을 가지고 거기에다 연구나 기술개발이나 또는 설비투자에 대한 구체적 노력도 없이 단지 어느 한 시점의 장부관리상 신뢰성만 주장하고 있다면 바로 이것이 근본적 신뢰를 파괴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비전에 의한 행동거지의 신뢰가 보다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전환기속에 있고 이는 시간이 지나가면 정착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무리이다. 전환기 속에서 진실로 가야 할 길과 방법을 찾고 그 최선의 것을 선택할 때에만 전환기는 종식된다. 우리는 오늘 이 시점 근로자들의 양식을 존경하며 근로자가 먼저 산업평화의 출발점을 다지는 데 대해 사용자들의 한차원 더 높은 각성과 공동노력을 촉구한다.
  • 창원 6개 노조 「전노협」 탈퇴

    【창원=이정규기자】 마창노련(위원장 직무대행 이종엽ㆍ한국중천 노조위원장 수배중)소속 창원공업㈜과 한국시티즌㈜ 등 6개업체노조 노조위원장들은 20일 하오6시30분쯤 창원시 용호동 노동복지회관 5층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마창노련과 전노협을 공식탈퇴한다고 선언하고 한국노총에 가입키로 결의했다. 이로써 전노협과 마창노련을 탈퇴한 노조는 지난17일 탈퇴한 창원공단내 한일단조㈜ 노조를 포함,모두 7개업체 노조로 늘어났다. 이들 업체의 탈퇴로 마창노련소속 노조는 모두 27개노조(창원공단 20ㆍ마산수출 자유지역 7)에서 20개노조(창원공단 14ㆍ마산수출자유지역 6)로,노조원은 2만여명에서 1만7천여명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 택시강도 잡은 택시운전사/박대출 사회부기자(현장)

    『동료운전사들은 모두 외면하더군요. 그래도 시민으로서 할일은 해야된다고 생각했읍니다』 20일 새벽 10대 택시강도 3명을 1시간 20여분동안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붙잡은 운전기사 박명렬씨(32ㆍ노원구 상계1동 1016의2). 박씨는 이날 밤새 택시를 몰다 잠시 쉴겸 서울역앞 포장마차에 들러 국수를 시켜 먹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청소년 3명이 아무래도 수상쩍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나쁜일을 저지를 것만같은 인상을 풍기며 줄곧 귀엣말을 주고받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들이 호주머니속에 흉기와 깨진 맥주병을 감추는 모습을 보고는 예감이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다. 그들은 이윽고 포장마차를 나서 한차례 주위를 살피더니 택시를 잡아타고 어디론가 달리기 시작했다. 박씨는 이들이 택시강도질을 할 것임에 틀림없다고 판단,같은 포장마차에서 밤참을 먹고있던 다른 운전사들에게 함께 추적하자고 제의했다. 그러나 다른 운전기사들은 『쓸데없이 참견말라』고 핀잔을 주며 자리를 떴다. 박씨는 일순 섭섭했으나 혼자서라도 놓쳐서는 안된다는생각에 조심스럽게 20m정도의 간격을 두고 문제의 택시를 뒤쫓았다. 앞서가던 택시는 청계천 3가에 이르더니 갑자기 종로3가로 좌회전해 다시 종로2가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앞차가 방향을 돌리는 것을 보고 박씨는 뭔가 심상찮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확신했다. 종로2가 네거리에서 앞서가던 택시가 신호 대기하고 있는사이 박씨는 길가 파출소에 뛰어들어 신고를 하고 우선 방범대원 1명을 차옆자리에 태웠다. 박씨는 범인 3명을 붙잡으려면 최소한 3명이 필요하다고 판단,미대사관앞에 이르자 또다시 경비근무중인 전경 1명을 태워 만반의 준비를 했다. 범인들이 탄 택시는 시내를 빙빙돌다 상오3시3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주택가 골목길에 이르렀을 때 범인들은 운전사 박병순씨(33)를 위협,현금 3만1천원을 빼앗았다. 30m쯤 떨어진 골목길에서 이를 지켜보던 박씨와 전경이 곧바로 범인들을 덮쳤고 범인들은 흉기를 휘두르며 완강히 저항하며 달아났으나 결국 근처 논둑길에서 격투끝에 붙잡혔다. 『처음에는 그들을 붙잡겠다는 마음보다는 계속 뒤쫓다보면 사람 해치는 것은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박씨는 겸손해 했다. 박씨는 지난 83년에도 마산에서 2인조 택시강도를 붙잡아 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 외언내언

    사물의 으뜸자리이며 높은 것을 이르면서 쓰인 우리 고어가 「□」. 그 어원은 북퉁구스족이 쓰던 「마루」로까지 거슬러 오를 수 있다. 골디족이나 오로촌족들이 「높은 곳ㆍ신성한 곳」으로 친 것이 높이 설치한 마루(청)였기 때문. ◆우선 「종」이 「마루 종」이다. 으뜸이라는 뜻이다. 산마루의 「마루」도 그것이며 머리(두)도 그것. 말(마)이나 말(두) 또한 맥락을 함께한다. 기마민족의 후예답게 말을 동물의 으뜸으로 보았으며 삶에 중요한 곡식을 되는 용기로서 으뜸되는 것 또한 말로 보았던 것. 신라의 왕 가운데서 19대 눌지로 부터 22대 지증까지 붙는 마립간도 「말 한」 「마리 한」의 차자다. 「으뜸왕」이라는 뜻이다. ◆이 「□」은 땅이름으로도 번져 난다. 한자로 마산ㆍ두산으로 표기되는 곳은 곧 「말 뫼」. 그것이 마라ㆍ마로ㆍ마리… 등으로 새끼치는 이름도 생긴다. 한자로 마라ㆍ마로ㆍ마리ㆍ마이ㆍ미리…라 표기되는 곳들이 그것. 모라ㆍ모로ㆍ모리…도 따지자면 그계열이다. 강화도의 「마리산」이 곧 이 부류. 지금 한자로 마니산이라쓰고 있지만 고려사 등에는 마리산ㆍ두산이라 표기되어 그토박이 이름이 「마리산」임을 알린다. ◆일본말과도 관련을 갖는 말이 「□」. 이 □은 현대어 「마을」로도 새끼치는 것인데 이 마을을 뜻하는 일본말이 「무라」이다. 그들의 성에는 「마루」(환)가 많다. 우리 말 마루(청)와 연관된다. 성주가 거처하는 곳은 혼마루(본환). 「높은 곳ㆍ신성한 곳」이다. 그들의 땅이름 가운데는 마루야마(환산ㆍ원산)가 적지않다. 『산이 둥글어서…』는 부회일 거고 우리 「말뫼」와 관계된다고 보는 쪽이 훨씬 합리성을 띨 것이다. ◆「마리산 되찾기 위한 국민대회」가 열린다. 22일 프레스센터에서. 각계 학자들과 강화주민들이 참석하여 그 역사적ㆍ어원적 고찰도 하고 토론도 벌인다. 마리산은 마니산이 아닌 「마리산」. 단군성조의 자취가 깃들인 곳이기에 더욱 그렇다. 오는 가을 전국체전때부터라도 그렇게 불리고 쓰였으면 한다.
  • 15부처 장관 경질/부총리 이승윤씨… 금명 차관급 후속 인사

    ◎내무 안응모/재무 정영의/법무 이종남/체육 정동성/농수산 강보성/상공 박필수/동자 이희일/보사 김정수/교통 김창식/총무처 이연택/과기처 정근모/통일원 홍성철/정무2 이계순/법제처 최상엽/청와대 비서실장 노재봉/정치특보 이홍구/경제수석 김종인/평통사무총장 현경대 노태우대통령은 17일 상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에 이승윤민자당의원을 임명하는 등 15개부처 장관을 경질하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노대통령은 이번 개각에서 건설장관을 제외한 경제각료 모두를 교체했으며 대통령비서실장에 노재봉정치담당특보를 기용하는 등 청와대비서진 일부도 개편했다. 이번 개각에서 내무장관에는 안응모안기부1차장,재무장관에 정영의증권감독원장,법무장관에 이종남전검찰총장,체육장관에 정동성 민자당의원,농림수산장관에 강보성민자당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상공장관에는 박필수외국어대총장,동자부장관에는 이희일 민자당의원,보사장관에는 김정수 민자당의원,교통장관에는 김창식민주평통사무총장,총무처장관에는 이연택청와대행정수석이 각각 기용됐다. 또 과기처장관에는 정근모한국과학재단이사장,통일원장관에는 홍성철대통령비서실장,정무2장관에는 이계순서울사대교수,법제처장에는 최상엽 대검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장관급인 민주평통사무총장에는 현경대 전의원(구민정)이 기용됐으며 대통령비서실은 이홍구통일원장관이 정치담당특보로,김종인보사장관이 경제수석비서관으로 각각 임명됐다. 이번 개각에서 강영훈국무총리 김영준감사원장 서동권안기부장과 최호중외무 이상훈국방 정원식문교 이어령문화 권영각건설 최영철노동 이우재체신 조경식환경처 최병렬공보처 박철언정무1장관 및 이상연보훈처장은 유임됐다. 3당통합 처음으로 단행된 이번 개각에서는 구민주ㆍ공화출신의원을 포함,민자당의원 5명이 내각에 진출했으며 특히 경제팀의 대폭 교체로 인해 여권의 정국운영방향과 경제시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은 이날 이번 개각의 배경과 관련,『노대통령의 이번 대폭 개각은 정계개편으로 굳건한 안정의 기틀이 마련됨에 따라새로운 정부의 진용과 체제를 갖추어서 국정분위기와 민심을 쇄신하고 국민이 기대하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단행됐다』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이어 인선의 기준에 대해 『노대통령은 90년대를 여는 지금 국정의 운영에는 국민의 화합과 폭넓은 참여가 중요하다는 생각 아래 각 분야와 지난날의 여야를 두루 망라해 능력과 경험있는 인사를 폭넓게 기용했다』면서 『노대통령은 특히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는데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의지로 경제부처간에 긴밀한 협조체제가 이루어지고 경제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는 점을 이번 경제부처인사에서 특별히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남대에서 김영삼ㆍ김종필 민자당최고위원과 회동,개각내용과 인선배경을 설명하고 정부개편이후의 민자당및 국정운영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노대통령은 19일 상오 이부총리를 비롯한 신임각료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노재봉대통령비서실장 약력(경남 마산ㆍ54)〓▲서울대정치학과졸 ▲뉴욕대 정치학박사 ▲미암스트롱대 조교수 ▲서울대교수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장 ▲대통령 정치담당특별보좌관 ◇이홍구대통령정치담당특보 약력(서울ㆍ56)〓▲미에모리대졸 ▲예일대 정치학박사 ▲서울대교수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소장 ▲세계정치학회집행위원 ▲한국정치학회장 ▲통일원장관 ◇김종인대통령경제담당수석비서관 약력(서울ㆍ50)〓▲외대 독어과졸 ▲서독 뮌스터대졸ㆍ경제학박사 ▲서강대교수 ▲국보위재무분과위원 ▲민정당 국책연구소 정책연구실장 ▲12대 국회의원 ▲사회개발연구소장 ▲보사부장관 ◇현경대민주평통자문회의사무총장 약력(제주ㆍ51)〓▲서울대법대 ▲육군법무관 ▲서울지검 검사 ▲변호사 ▲11ㆍ12대 국회의원 ▲민정당원내부총무
  • 열차서 약물 마취/20대 병원서 숨져/1백80만원 털려

    【부산】 열차를 타고가다 옆좌석의 40대 남녀가 준 음료수를 마셔 복통을 일으킨 뒤 현금 1백80만원을 빼앗기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20대 청년이 17일만인 8일하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천수씨(29ㆍ서원ㆍ경남 김해군 진영읍 설창리 601)는 지난달 19일 상오 11시30분쯤 마산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서울로 가다 밀양과 대구사이에서 옆좌석의 40대 남녀가 준 음료수를 마신뒤 복통을 일으켜 차내 화장실에서 구토를 했는데 뒤따라온 이들 남녀가 부축해주는 체하며 호주머니에서 현금 1백80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났다는 것이다.
  • 화신 23일 남해안 상륙/기상대,벚꽃 1주정도 앞당겨 필듯

    올봄에는 벚꽃이 1주일이상 빨리 핀다. 중앙기상대는 9일 『지난겨울의 이상난동과 풍부한 강수량으로 올해 벚꽃은 평균 7∼12일가량 앞당겨 피겠다』고 내다봤다. 기상대는 『특히 제주지방엔 예년보다 20일이나 빨리 이미 벚꽃이 피기 시작했으며 오는 23일쯤엔 남해안지방에 화신이 상륙할 것』 이라고 밝히고 『마산ㆍ진해지방에선 25일,대구는 29일쯤 벚꽃이 피고 서울에서도 오는 4월6일쯤엔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3계파 원외지구당 쟁탈전 치열/민자 조직책 인선 어떻게 마무리될까

    ◎“차점자 우선”ㆍ“쿼타제 배분” 맞서/기준 결정돼도 지역안배등 진통 예상/1차 원내 1백50곳 86­39­25곳씩 차지 민자당이 6일 당 조직강화특위를 가동,현역 지역구의원을 중심으로 1차 1백50개 지역구 조직책을 발표하는등 조직책 인선에 나섰다. 그러나 현역 지역구의원 중 8명은 이날 조직책 인선이 보류됐으며 나머지 66개 원외지역구 조직책 인선문제가 남아 있어 조직책 인선을 둘러싼 민정ㆍ민주ㆍ공화 3계파간의 지분 늘리기 다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조직강화특위의 심사대상이 된 지역구는 2백24개 전체지역구 중 현역 지역구의원 지역 1백58개와 전국구의원이 지구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4개 지역 등 모두 1백62개 지역구. 이들 가운데 1백50명의 조직책이 확정됨으로써 12개 지역구 조직책 인선이 보류된 셈이다. 민자당 지도부는 조직책 인선을 시작하면서 신당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인사는 현역의원일지라도 조직책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밝혀왔다. 이에 따라 1차 조직책 인선에서 8명의 현역 지역구의원의 조직책 임명이 보류됐다고 볼 수 있으나 재판계류중인 이학봉ㆍ박재규ㆍ홍희표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무소속 영입,전국구의원과의 경합지역으로 보류된 것이므로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든 경우이다. 따라서 앞으로 조직책 인선과정에서 이ㆍ박ㆍ홍의원등 3명을 완전 탈락시킬 것인지 여부가 주목된다. 또 지역구와 전국구가 경합,인선이 보류된 도봉갑의 신오철(공화계) 양경자의원(민정계),안동의 오경의(민주계) 김길홍의원(민정계),울산중의 김태호(민정계) 김운환의원(민주계)간의 지역구 쟁탈전도 볼 만하다. 그러나 김종필최고위원과 부여지구당을 놓고 경합했던 전국구의 조남욱의원(민정계)은 미리 지역구 포기의사를 밝혀 이날 김최고위원의 조직책 선정이 확정됐다. 이날 민주ㆍ공화계측은 현역 지역구의원의 조직책 임명을 원외배분이 끝난 뒤 하자고 요구했으나 민정계측의 우선발표 주장이 관철됐으며 1백50개 조직책 중 ▲민정계 86명 ▲민주계 39명 ▲공화계 25명씩 차지했다. ○…3계파가 한 지역이라도 더 차지하려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66개 원외지역은 크게 보아 서울의 평민당의원 지역 17곳등 20개 지역,호남 전역 37개 지역,부산 5개 지역으로 나뉘어진다. 민정계측은 원외지역구 조직책 인선에 있어 ▲희망하는 전국구의원 ▲13대 차점자 등의 원칙을 우선으로 하고 그 다음에 ▲지역신망 및 당선 가능성 ▲당 기여도 ▲여성 및 영입인사 배려 등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민주ㆍ공화계측은 ▲당대당 통합원칙에 따른 쿼타제 배분 ▲민주화 기여도 등이 참작되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원외조직책 인선의 경우 3계파간 인선기준 또는 인선비가 결정된다해도 각 계파 내부 혹은 지역별 안배를 둘러싸고 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ㆍ공화계는 호남지역을 양보하는 대신 서울의 20개 지역구 조직책에 보다 많은 몫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민주계측은 부산지역의 5개 원외의 차점자가 대부분 민정계임에도 불구,「전통적 연고」를 내세워 이들을 모두 자신에게 할애토록 요구하고 있다. 민자당 지도부는 4월 전당대회 전 2백여 조직책 인선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나인선작업의 순항여부는 장담키 어려운 상황이다. ◎조직책 1차발표 1백50명 명단 민자당 조직강화특위가 확정발표한 1백50개 지역구 조직책 명단은 다음과 같다(민정계=정,민주계=주,공화계=화). ◇서울 △종로=이종찬(정) △용산=서정화(정) △성동병=박용만(주) △동대문을=김영구(정) △노원갑=백남치(주) △노원을=김용채(화) △은평갑=오유방(정) △은평을=김재광(주) △서대문갑=강성모(정) △마포을=강신옥(주) △강서을=남재희(정) △구로갑=김기배(정) △구로을=유기수(화) △영등포을=나웅배(정) △강남갑=황병태(주) △강남을=이태섭(정) △송파갑=김우석(주) △강동갑=김동규(주) △강동을=김중위(정) △동작갑=서청원(주) △서초을=김덕룡(주) ◇부산 △서=김영삼(주) △부산진갑=정재문(주) △부산진을=김정수(주) △동래갑=박관용(주) △동래을=최형우(주) △남갑=허재홍(주) △남을=정상구(주) △북갑=문정수(주) △북을=신상우(주) △금정=김진재(정) ◇대구 △중=유수호(정) △동=박준규(정) △서을=최운지(정) △남=이정무(정) △북=김용태(정) △수성=이치호(정) △달서=김한규(정) ◇인천 △중ㆍ동=서정화(정) △남갑=심정구(정) △남을=이강희(정) △남동=강우혁(정) △북갑=정정훈(주) △북을=이승윤(정) △서=조영장(정) ◇대전 △동을=윤성한(화) △중=김홍만(화) △서=박충순(화) ◇경기 △수원갑=김인영(정) △수원을=이병희(화) △성남갑=이대엽(화) △의정부=김문원(화) △안양갑=이인제(주) △안양을=신하철(주) △부천중=임무웅(정) △부천남=최기선(주) △광명=김병룡(화) △송탄ㆍ평택=권달수(정) △동두천ㆍ양주=이덕호(정) △안산ㆍ옹진=장경우(정) △과천ㆍ시흥ㆍ의왕ㆍ군포=황철수(정) △구리=전용원(정) △미금ㆍ남양주=이성호(정) △여주=정동성(정) △평택=이자헌(정) △오산ㆍ화성=박지원(정) △파주=최무룡(화) △고양=이택석(화) △하남ㆍ광주=유기준(주) △연천ㆍ포천=이한동(정) △가평ㆍ양평=김영선(정) △이천=이영문(정) △용인=이웅희(정) △안성=이해구(정) △김포ㆍ강화=정해남(정) ◇강원 △춘천=한승수(정) △원주=함종한(정) △강릉=최각규(화) △태백=유승규(주) △명주ㆍ양양=김문기(정) △삼척=김일동(주) △홍천=이응선(정) △춘성ㆍ양구ㆍ인제=이민섭(정) △횡성ㆍ원주〓박수(주) △영월ㆍ평창=심명보(정) △정선=박우병(정) △속초ㆍ고성=최정식(주) △철원ㆍ화천=김재순(정) ◇충북 △청주갑=정종택(정) △청주을=오용운(화) △충주ㆍ중원=이종근(화) △제천=이춘구(정) △청원=신경식(정) △보은ㆍ옥천ㆍ영동=박준병(정) △괴산=김종호(정) △제천ㆍ단양=안영기(정) ◇충남 △천안=정일영(화) △공주=윤재기(화) △대천ㆍ보령=김용환(화) △온양ㆍ아산=황명수(주) △대덕ㆍ연기=이인구(화) △논산=김제태(화) △부여=김종필(화) △서천=이긍규(정) △청양ㆍ홍성=조부영(화) △예산=박병선(화) △서산ㆍ태안=박태권(주) △당진=김현욱(정) △천원=김종식(화) ◇경북 △포항=이진우(정) △경주시=김일윤(정) △김천ㆍ금릉=박정수(정) △구미=박재홍(정) △영주ㆍ영풍=김진영(정) △영천시ㆍ영천=정동윤(정) △상주=김근수(정) △점촌ㆍ문경=신영국(주) △달성ㆍ고령=구자춘(화) △군위ㆍ선산=김윤환(정) △의성=정창화(정) △안동=유돈우(정) △청송ㆍ영덕=황병우(정) △영양ㆍ봉화=오한구(정) △영일ㆍ울릉=이상득(정) △경주=황윤기(정) △경산ㆍ청도=이재연(화) △성주ㆍ칠곡=장영철(정) △예천=유학성(정) △울진=김중권(정) ◇경남 △창원=황낙주(주) △울산남=심완구(주) △마산갑=백찬기(주) △마산을=강삼재(주) △진주=조만후(주) △충무ㆍ통영ㆍ고성=정순덕(정) △삼천포ㆍ사천=황성균(정) △진양=안병규(정) △의령ㆍ함안=정동호(정) △창녕=신재기(정) △밀양=신상식(정) △양산=김동주(주) △울주=박진구(정) △장승포ㆍ거제=김봉조(주) △남해ㆍ하동=박희태(정) △산청ㆍ함양=노인환(정) △거창=김동영(주) △합천=권해옥(정) ◇제주 △제주시=고세진(정) △북제주=이기빈(정) △서귀포ㆍ남제주=강보성(주)
  • 33개 지방의료원 시설 대폭 확충/92년까지 3백90억 투입

    ◎병상 2천여개 늘리고 첨단장비 도입/내무부 추진 내무부는 28일 전국민의료 보험제실시에 따라 급격히 늘고 있는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33곳의 지방공사의료원에 대해 오는 92년까지 3년동안 3백90여억원을 들여 각종 의료시설 및 장비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이날 내무부가 확정한 「지방공사의료원 현대화사업 3개년계획」에 따르면 지방공사의료원을 지역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 92년까지 3년동안 총3백93억원의 예산을 투입,부산 등 12개 시도의 33개 의료원에 대해 병상확충ㆍ부대시설 증개축ㆍ최신의료장비확보 등 2백41건의 사업을 벌인다는 것이다. 내무부는 이에따라 포항 등 22개 의료원에 마약ㆍ정신질환ㆍ일반질병환자를 위해 2천3백92개 병상을 확충하고,춘천ㆍ마산 등 8개 의료원에 영안실ㆍ기숙사 등 21건의 부대시설을 증ㆍ개축하며 33개 전의료원에 전신단층촬영기ㆍ초음파진단기ㆍ뇌파검사기 등 1백74종의 최신의료장비를 갖출 계획이다.
  • “업무 스트레스로 사망 산업재해로 인정해야”/부산고법 판결

    【부산=김세기기자】 근로자가 업무중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마비로 숨졌을때도 산업재해로 인정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법 특별부(재판장 조수봉부장판사)는 지난달 2일 경남 진해시 니동 258의9 고귀옥씨(30ㆍ여)가 마산지방 노동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부지급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 대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를 지급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가 작업중 안전사고로 숨진 것은 아니나 매일 12시간씩 혼자서 근무하는 바람에 누적된 과로와 스트레스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지게 됐다』면서 『피고는 이씨의 선행사인을 심장에 지방질이 많은 지방심으로 인한 심장쇼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방심도 과로나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사인으로 촉진될 수 있으므로 이씨의 유족에 대해 내린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이유를 밝혔다.
  • 파출소 화염병 피습

    【마산】 24일 하오9시쯤 마산시 남성동 남성파출소에 대학생 6∼7명이 갑자기 몰려들어 「3당야합 분쇄」 등의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 5개를 던지고 달아나 파출소 유리창 3장이 깨지고 사무집기 일부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 119구조대 「10만이상 시」로 확대

    ◎화재ㆍ윤화등 대형사고 피해 줄이게/청주ㆍ춘천등 6시 새달 발대/내무부 내무부는 21일 화재나 교통사고,건물붕괴 등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작업을 신속히 하기 위해 현재 서울을 비롯해 5개 직할시ㆍ수원 등 7대도시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119구조대」를 오는 92년까지 인구 10만이상의 소도시에도 모두 설치,운용하기로 했다. 내부부의 이같은 방침은 고도산업화 과정에서 도시의 건축물이나 시설물이 고층화ㆍ복잡화해짐에 따라 화재 또는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피해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유사시 전문적인 인명구조요원을 현장에 재빨리 보내 부상자를 구조해 즉각 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내무부는 이에따라 오는 3월안에 인구 30만이 넘는 중도시이거나 도청소재지인 춘천ㆍ청주ㆍ전주ㆍ포항ㆍ울산ㆍ마산 등 6개도시에서 인명구조 전문요원 6명씩으로 구성된 「119구조대」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다. 구조대 요원들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진화작업과는 별도로 인명구조용 헬기나 고가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인명구조작업을 벌이며 건물붕괴나 교통사고는 또는 가스사고 등으로 사람이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도 착암기 등 필요장비를 갖추고 현장에 출동,부상자를 구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119구조대」는 서울의 3개를 비롯,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수원의 1개씩 모두 9개대로 대원수는 서울 60명,부산 등 나머지 6개도시 9명씩 모두 1백14명이다. 내무부는 이밖에 「119구조대」와는 별도로 전국 1백6개 소방서 및 소방파출소에 운영하고 있는 「119소방구급대」를 올해는 31개 더 증설하고 인원도 1백86명을 증원,임산부나 위급한 교통사고환자 등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의 구급의료체계를 보다 확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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