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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각계 거목 문신 예술세계 재조명/서울 「예화랑」

    ◎내일부터 「문신 유작전」 개최/브론즈작품 등 20여점 사후 첫 전시/균형·질서의 독창적 조각품 “명성” 올해 5월24일 72세의 일기로 세상을 등진 조각계의 거목,문신선생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29일부터 12월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예화랑(542­5543)에서 열리는 「문신유작전」에는 그의 예술세계를 살필 수 있는 20여점의 브론즈와 스테인리스 스틸작품이 망라된다. 50여년에 걸친 작품활동으로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인 명성을 획득했으며 우리 조각사에는 큰 족적을 남긴 작가.그의 사후 첫 전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문신의 작품은 결코 어느 누구의 것도 닮지 않은 유일한 것이다.흑단·브론즈 혹은 금속이나 웅장한 대작,사람 키 크기의 작품,혹은 간단한 크기의 사물이라 할지라도 그의 작품은 자연의 가장 총체적인 하나의 법칙에 순종하고 있다.그것은 바로 균형이다』 외국의 한 평문에서처럼 그의 작품은 균형과 질서를 따라 전개되는 독창적 추상작업에서 탄생돼왔다.직선과 곡선이 교차하는 역동적 변화를 이루기도 하고 풍성한 양감으로 변주되기도 하는데 끄트머리에 이르면 좌우균제가 미묘하게 깨지는 자연스러움에 의해 완성된다. 파리 유학시절 회화에서 조각으로 전환한 그는 80년 고향 마산에 돌아와 정착했다.88년 올림픽때 올림픽조각공원에 「올림픽의 조화」를 제작,세계적인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92년에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정부가 수여하는 프랑스 예술문화영주상을 수상했다.90년대에 들어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프랑스를 비롯,헝가리와 유고슬라비아에서 초대전을 가져 세계적인 작가로 입지를 다졌다. 92년에는 세종문화상을 수상했으며 고향사랑하는 마음으로 94년5월 마산시 합포구 추산동에 지방의 예술명소가 될 문신미술관을 완공,그의 생전의 숨결을 담아두었다.
  • 개혁신당 29일 창당/조직책 26명 선정

    개혁신당은 오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기로 하고 1차로 창당에 필요한 26개 지구당의 조직책을 선정,발표했다. ◇서울 ▲용산=이찬욱(49·변호사) ▲중랑을=조명원(47·변호사) ▲마포을=장신규(37·전경실련 지방자치국장) ▲금천=이원영(41·변호사) ▲동작갑=장기표(50·21세기 사회발전 연구소장) ▲강남갑=홍성우(57·변호사) ▲송파병=박인제(43·변호사) ◇경기 ▲성남분당=성유보(52·전한겨레신문편집국장) ▲안양동안갑=송운학(43·전경실련사무처장) ▲광명을=박경산(37·한국의회정치 연구회 연구이사) ▲부천원미갑=신철영(45·전경실련 조직국장) ◇인천 ▲연수=서상섭(45·전나라정책연구회 부회장) ▲서=김종용(37·전21세기사회발전연구회 정책실장) ◇강원 ▲춘천을=최윤(38·전춘천경실련사무국장) ▲영월·평창=이호선(31·변호사) ◇충북▲청주갑=신창민(54·중앙대 교수) ◇전북 ▲전주완산=양재헌(40·전한전노조 위원장)▲전주덕진=최형재(32·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익산갑=손인범(38·전북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부산 ▲북=우주호(45·전부산경실련 사무총장) ▲부산진을=김영수(41·전부산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경남 ▲창원을=주대환(41·전한국노동당 창당준비 위원장) ▲마산 합포=임수태(43·사업) ◇경북 ▲구미갑=윤상규(34·전오리온전기 노조위원장) ▲울진=김종복(43·보문학원 이사) ▲군위·칠곡=조오현(44·중앙대 총동창회 이사)
  • 「데라우치 문고」 135점 돌아온다

    ◎일 대학,11일 경남대에 반환/추사작품 등 조선시대 희귀본 많아 【마산=이정규 기자】 초대 조선총독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타케(사내정의)가 약탈해간 문화재 98종·1백35점이 국내로 돌아온다.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일본 야마구치여자대학 부속 도서관이 소장한 「데라우치문고」 가운데 학술적 가치가 높은 조선시대의 자료를 기증받는다고 7일 발표했다.기증식은 오는 11일 야마구치대학에서 열린다. 국내 반환은 한일의원연맹(한국측 회장 김윤환 민자당대표)과 한일친선협회중앙회(한국측 회장 김수한 민자당고문)가 지난 해부터 공동으로 추진해 맺은 결실이다.일제가 약탈해간 나머지 문화재의 반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반환되는 자료중 추사 김정희의 완당 법첩주눌인서(원당 법첩주눌인서)와 조선 28대 순조임금의 사자인 익종이 지금의 국교와 같은 선동학교에 입학할 때의 의식을 그림과 글로 엮은 정축입학도첩 등 희귀본도 있다. 주로 조선조 17∼19세기의 서한집과 시집류로 인조때 민성휘가 진하부사로 가면서 지은 무진조천별장첩과 이시발의 차정언은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데라우치 문고는 일본 야마구치여자대학 부속도서관이 소장한 개인문고로 한국의 고문서 1천5백여점과 중국과 일본의 고문헌 수천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자료는 데라우치의 후손들이 야마구치현과 자매결연을 한 경상남도의 대학에 기증하고 싶다는 뜻에 따라 경남대로 오게 됐다.
  • 구마고속도 옥포∼창녕 30㎞ 개통/4차선 확장

    ◎1일 교통량 8만7천대로 구마고속도로 옥포∼내서간 4차선 확장공사 구간중 1단계구간인 옥포∼창녕간 29.9㎞가 7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옥포분기점과 경남 창녕군 창녕읍 창녕교차로간은 차량의 설계속도(적정속도)가 시속 80㎞에서 1백㎞로 높아진다. 1일 교통처리용량도 2만4천대에서 8만7천대로 늘어나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와 주행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특히 급커브,급경사가 많아 상습체증 구간으로 지적돼온 달성터널 구간에는 경사도가 거의 없이 직선으로 달성 1,2터널을 만들어 교통안전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2단계 구간인 창녕교차로에서 경남 마산시 내서면 내서교차로까지의 34.4㎞는 오는 12월말 개통된다고 밝혔다.
  • 전후복구와 외원(새로쓰는 한국 현대사:43)

    ◎휴전 4년만에 산업생산 전전수준 웃돌아/소비재지원 80%… 제분·제당·방직공업 발전 한국전쟁은 모든 것을 앗아갔다.그래서 전쟁이후의 경제재건은 폐허위에서 시작되었다.그 재건기를 휴전이 성립된 1953∼61년까지로 잡는 것이 보통이다.이를 또 전반기(1953년8월∼56년말)와 후반기(1956∼61년)로 나누는 경우도 있다.전재복구는 국내 자원이 전무한 상태였기 때문에 외국원조에 기댈 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원조는 19 53년 7월 다스카 사절단에 의한 3개년 원조계획 발표로 가시화되었다.그해 4월 전쟁이 막바지일 때 한국을 방문하고 나서 보고한 내용을 토대로 입안한 이 계획은 8억3천만 달러를 군사,재건,구호분야로 나누어 원조한다는 것이었다.그리고 나서 12월에는 「경제재건과 재정안정 계획에 관한 합동경제위원회 협약」을 한·미간에 체결했다. ○「자유경제」 헌법 반영 이 협약은 전후 한국의 기본적인 경제재건 방향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했다.한국정부의 건전재정 확립,통화및 신용의 안정,단일 외환율,자유기업 원칙,자유가격제등을 합의한 것이었다.재건투자가 재정안정에 기여토록 한다는 원칙을 물론 함축하고 있다.그러나 이 협약에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은 자유경제 원칙이다.이는 헌법개정을 통해 그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자유경제 원칙을 반영한 헌법의 경제조항 개정안은 53년 10월 국회를 거쳐 11월27일 공포되었다.이에따라 제헌헌법(1948년)이 국영이나 공영기업으로 규정한 주요산업의 민영화 길이 어느정도 열렸다.그리고 사유기업을 국유 또는 공유로 바꾸고 그 경영을 통제관리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수정자본주의에서 탈피했다.지난날 관리경제 체제를 기본으로 한 경제질서가 자유경제체제로 전환되었던 것이다. 한국전쟁은 남북한으로 하여금 이질적 경제체제를 더욱 부추겼다.그것은 전쟁이 깊은 골을 파놓은 이데올로기적 대립 못지않은 것이었다.북한은 전후 경제를 전쟁전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 주력하면서 사회주의 공업화의 틀을 본격적으로 갖추었다.특히 후반에는 농업의 집단화와 상공업 부문의 국유화를 완료했다.한국이 전후 경제재건 과정에헌법을 개정하면서까지 자유경제체제로 전환한 것과는 사뭇 달랐다. 전후 복구 과정에 나타난 남북한의 공통점은 외국원조에 의존한 사실이다.미국은 전쟁이 일어난 19 50년부터 57년까지 국제연합한국부흥단(UNKRA)을 통해 9천2백90만 달러를 한국에 제공했다.미 국회는 국제협력관리기구(ICA)를 설치하고 1954년부터 4년을 운영하는 동안 10억8천4백18만2천 달러를 내놓았다.미 육군 민사처(CAC)도 전쟁기간을 포함한 5년동안 4억2천7백만 달러를 썼고 미국 무상원조기관들은 5천2백51만9천 달러를 지출했다. 그러나 외국원조는 공식추정한 전쟁피해액 3백억 달러에는 훨씬 못미치는 것이었다.받는 쪽에서는 늘 부족했지만 주는 쪽 미국의 납세자들은 외국원조에서 비롯된 조세부담에 저항했다.미국의 한국에 대한 원조가 문제가 된 배경에는 막대한 원조를 이미 유럽에 제공하고 나서 곧바로 겹쳤다는 부담감이 깔려 있었다.그리고 한국전쟁에 환멸을 느낀 미국민들의 정서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원조가 성공했는가에 대해서는 그 평가가 여러가지로엇갈리고 있다.미국은 다스카 사절단의 원조계획에 의해 원조를 제공하면서 자금사용 원칙을 놓고 한국정부와 의견차이를 보였다.두 나라는 전재 복구와 경제안정책을 함께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다.그러나 한국은 전쟁복구를 위한 시설투자를 우선 순위로 내세웠다.반면 미국은 악성 인플레이션을 극복하지 않은 상태의 산업자금은 투기 이외의 별다른 효율성이 없다는 주장이었다. ○미 「일 배려」 정책 추진 미국은 투자재 30%,소비재 70%를 고집하고 이를 관철시켰다.이에따라 원조물자의 내용,원조 제공방식등은 미국에 의해 거의 일방적으로 결정되었다.미국은 한국원조 계획을 통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어 낸다는 전략을 썼다.다시 말하면 1달러를 써서 2달러의 효과를 얻으려는 미국의 전략은 일본으로부터 한국원조 물자를 사들이는 것이었다. 한국원조 자금을 되도록 일본에서 물자를 구매하는 형식으로 썼기 때문에 일본의 전후 부흥은 빨랐다.그래서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아시아에서 일본이 주도권을 잡도록 배려한 미국의 정책에곧잘 불평을 터뜨렸다.또 악성 인플레를 막기로한 협약도 사실상 실효를 못 거두었다.1955년 회계연도에 매월 2천4백만 달러어치의 물자를 보내기로 한 원조계획은 이를 입증했다.실제 원조물자가 도착하면 값이 올라 액수의 절반도 못되는 물자를 인수할 수 밖에 없었다. 정부의 예산구조도 엉망이었다.1955년도에 5백99억환의 예산을 책정하고 이를 세금으로 충당할 계획이었는데 실제 거두어들인 세금은 2백29억환에 불과했다.또 7백93억환 규모의 특별전시계정예산을 모두 지출했으나 세수는 겨우 2백61억환선에서 끝나버렸다.두 항목의 정부예산 부족은 모두 화폐를 더 찍어 보충했다. ○총원조금 31억여원 전쟁 후유증을 치유하기 까지는 실로 오랜 세월이 걸렸다.1957년 회계년도 예산을 발표하면서 정부는 드디어 기쁜 소식을 전했다.거기에는 물가와 통화공급 수준이 1945년 이래 최초로 안정되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이와 더불어 산업생산도 1950년 전쟁이전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는 정부 발표는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었다.어둡고 긴 역경의 늪을전쟁 발발 8년만에 빠져나온 것이다. 한국의 산업은 농업생산을 제외한 광·공업 생산에서 괄목할 만큼 일어섰다.전재 복구기간 동안 광·공업과 사회간접자본 부분은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전력의 경우 마산(5만㎾),삼척(2만5천개),당인리(〃)등 10만㎾ 규모의 화력발전소가 완전 가동되었다.총 발전량은 전쟁 전 수준의 2배에 달했다.석탄 생산도 채탄시설의 개선으로 64%나 늘어났다.동력의 호전으로 공업생산은 전쟁 전의 수준을 넘어섰다. 한국의 전후 경제재건은 물론 외국원조가 한 몫을 했다.그 원조금은 통틀어 31억3천9백만원이었다.이가운데 19.4%가 계획사업 원조에 쓰이고 나머지 80.6%는 주로 구호사업을 위한 소비재 분야로 지출되었다.이 점은 바로 1950년대 한국공업화의 대표적 산업으로 꼽히는 제분·제당·면방직 공업등의 이른바 삼백산업을 발전시켰다.원조에 기반을 둔 이들 소비재산업 중심의 공업화는 독점자본이기도 한 특정 대기업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일어나 오늘날 경제적 중진국으로 발돋움했다.이는 전후 자유경제체제가 이룩해낸 금자탑이다.반면 북한은 남한에 앞섰던 경제우위를 추월당한채 지금 후진국 경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미 공문서보존국 소장 문서/한·미,전후복구 지원방식 마찰/이 대통령 “일 물자조달” 경제종속” 반발/워싱턴,한때 외교압력·원조중단 검토 한국전쟁이 휴전에 들어간 이후 경제복구를 둘러싸고 한국과 미국은 크게 대립했다는 사실이 당시 문서를 통해 밝혀졌다.이는 서울신문 특별취재팀이 워싱턴 미국립공문서보존관리국(NARA)에서 찾아낸 국무성 문서에서 확인되었다. 이 문서는 이승만 대통령이 1954년 7월 미국을 방문하고 나서 국무성관리가 8월16일 작성한 것으로 되어있다.비망록 형식을 빌어 국무장관에게 제출한 문서의 표제는 「이승만의 방미가 한국정책에 끼칠 영향」.이승만의 정치노선과 맞물려 한·미간의 경제문제가 원만히 타결되지 않을 전망을 보이자 한국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정치세력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있다. 미 아이젠하워 정부는 무력통일 반대를 명확히 하고 휴전협정 준수 약속을 얻어내기 위해 이승만 대통령을 워싱턴으로 끌어들였다.여러차례 거듭된 회담에서도 결론을 못내렸다.그리고 이승만은 일본을 주축으로 한 아시아지역 경제통합 의도가 들어있는 미국의 정책에도 반발했다.특히 이승만은 한국의 전재 복구를 위한 원조물자를 일본으로부터 조달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곧 경제종속이라는 주장을 강력히 폈다. 그러니까 이 문서는 이승만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전후 경제복구에 따른 한·미간의 쟁점이 하나 더 불거졌음을 보여준다.다시 말하면 아이젠하워 정부의 새로운 전략개념인 경제를 핵으로한 「뉴룩」에 전면 도전한 것이다.이에따라 미국은 외교적 압력은 물론 원조중단을 거론하고 있다.그 수단의 하나로 미국이 직접 개입하지 않는 한도에서 자신들과 협력할 수 있는 정치세력을 한국에서 은밀히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이 문서는 결론을 내렸다.
  • 러 항모 민스크호 떠돌이 신세(조약돌)

    ◎고철로 쓰려 수입… 해체할곳 못찾아 ○…고철로 쓰기 위해 들여온 러시아 항공모함 민스크호가 해체장소를 찾지 못해 바다의 천덕구러기신세가 돼버렸다. 민스크호는 지난달 20일 러시아 극동함대기지인 소비옛츠카 가반항을 출항,1일 포항시 남구 양포항에 입항하려 했으나 해체과정에서의 환경오염을 우려한 어민의 반대로 현재 여수 외항으로 옮겨져 정박중이다.당초 마산에서 해체되기로 됐으나 주민의 반대에 부딪친 데 이어 고성군 동해면과 남해군 서면도 수자원보전지구와 공동어장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민스크호는 구소련이 지난 80년대초 15억달러로 건조한 항공모함으로 길이 2백73m,너비 47.2m로 배수톤수 2만7천t이다.극동함대에 배속돼 태평양주변국가에 위협적인 존재였으나 러시아가 연간 1억5천만달러의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해 지난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유통(대표 조하영)에 해체조건으로 40만달러에 팔았다. 영유통 관계자는 『선박해체비 등 총경비만 5백만달러가 들지만 해체 뒤 나오는 고철 등을 국내외 제철회사에 팔면 득이돼수입하게 됐다』며 『국내해체가 어려우면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16개 지구 조직책 선정/자민련

    자민련은 1일 충북 옥천에 박준병 의원을 비롯,16개 지구당의 조직책 및 직무대리를 확정했다. 자민련은 이로써 전국 2백60개 지구당 가운데 1백57개 지구당의 조직책을 인선했다. ◇지구당위원장 ▲서울 서초갑 김창호 공인회계사 ▲〃 관악을 김재호 법무사 ▲〃 서대문을 김병호 한성학원이사장 ▲대구 북갑 이의익 전대구시장 ▲〃 달서갑 박종근 전경제기획원예산심의관 ▲대전 동을 이양희 전정무1차관 ▲강원 정선 김좌일 전민자당강원도지부 사무처장 ▲충북 옥천 박준병 의원 ▲〃 진천·음성 정우택 전민주당위원장 ▲경남 마산 합포 박석동 부산여대교수 ◇지구당위원장 직무대리 ▲서울 영등포갑 구창림 대변인 ▲〃 성북을 최갑수 전민주당중앙상무위원 ▲〃 관악갑 이영춘 서울시의회의원 ▲대구 서을 최운지 전의원 ▲경기 안산갑 김동현 변호사 ▲〃 안양 동안갑 고재춘 안양시약사회장
  • 내년 추석열차표 11월 8∼10일 예매

    ◎8일­호남·전라/9일­경부·경전/10일­장항·중앙 철도청은 매표창구 혼잡과 암표매매 성행 등 현행 귀성열차표 예매제도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추석연휴 열차승차권부터 귀성 3백50일전 연중 예매를 실시키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내년 9월25일부터 30일까지의 추석 특별수송기간 열차승차권은 11월8일부터 10일까지 1인당 왕복편 4장이내로 제한 발매한 뒤 11월 11일부터는 연중 예매된다. 11월 8∼10일의 예매일정은 8일 호남·전라선(서울∼순천∼진주 순환열차 포함),9일 경부선(서울∼진주·마산·포항·울산·경주·부산 왕복편 포함)·경전선(부산∼목포간),10일 장항·중앙선 등이다. 예매승차권은 전국 각 역 예매창구 및 열차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설치된 전국 69개 여행사에서 발매된다. 철도청은 이 기간 중 승차역 기준 1백㎞이내의 단거리승차권은 발매하지 않으며 전화예약 및 음성자동응답장치(ARS)를 통한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 히로뽕 중국서 제조/국내반입 60대 구속

    서울지검 채동욱 검사는 26일 최동기(66·부산 남구 문현3동)씨 등 3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최씨 등은 지난 5월말∼6월초 중국 심양시 변두리에서 초가집을 임대,마약제조공장을 차려놓고 히로뽕 6㎏(시가 1억2천만원상당)을 만든 뒤 지난 7월25일 이 가운데 1㎏을 일본 나고야로 밀반입한데 이어 2㎏을 경남 마산으로 들여와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이태진씨는 누구인가/88년 중령 예편… 경호실 경리과장 근무

    ◎92년 10월 퇴직후도 비자금 관리 간여 24일 검찰에 자진출두한 이태진 청와대 경호실 전경리과장은 이번 비자금사건 수사 초기부터 가장 주목받았던 인물이다.신한은행 서소문지점에 문제의 비자금을 맡긴 「익명의 40대 남자」가 바로 그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관리해온 이현우 전 경호실장과 군시절 함께 일했던 인연으로 88년 3월 중령으로 예편한 뒤 청와대 경호실에 들어와 4년 8개월동안 경리과장으로 일하다 92년 10월 퇴직했다.이 시기는 이전실장이 안기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때와 거의 일치한다.이전실장의 「심복」으로 보는 것도 이같은 연유에서다. 이전실장을 따라 안기부로 갔다는 설도 있으나 이날 검찰에 나온 그는 『청와대를 나온 뒤 그냥 놀았다』고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현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이전실장의 심부름을 받아 92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4백85억원을 신한은행에 예치시켰다.청와대를 배경으로 나응찬 신한은행장실로 직접 찾아가 차명계좌를 개설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가 경리과장을 그만둔 것도 노전대통령의퇴임후에 대비,연희동측의 「경리담당자」로 이미 내정됐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실제로 「뇌관」이나 다름 없는 비자금을 만지려면 이 돈의 「관리자」인 이전실장 이외에 「전주」인 노전대통령의 절대적인 신임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경남 마산출신인 그는 군에 있을 당시 줄곧 경리장교로 있어 경리분야에는 매우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정치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군출신답게 보안에 철저하고 업무에 관한 한 「실무형」이라는 게 주변 사람들의 평이다.
  • 단풍버스 계곡 굴러 산악회원 27명 부상

    【구례=최치봉 기자】 22일 하오 4시 20분 쯤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칠선계곡 입구에서 경남 마산시 산정산악회 소속 회원 41명을 태우고 가던 경남 5고 2020호 관광버스(운전자 황상규·41·마산시 회원구 구암2동 90의18)가 10m 아래 계곡으로 굴러 떨어졌다.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남희씨(24·여·경남 창원시 소탑동 4의 3) 등 27명이 중경상을 입고 남원기독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성철스님 열반 2주기/해인사서 대규모 추모법회

    ◎문도회 주최로 새달 5일부터 1주일간/사리탑·기념관 추진… 학술상도 제정 불교 신도들에게 큰 깨달음을 남긴 성철스님의 열반 2주기를 맞아 회향법회와 추모제가 열린다.성철스님 문도회(회장 법전스님)는 스님이 입적한 음력 9월 21일에 해당하는 오는 11월12일 성철스님의 영정을 모신 해인사 백련암의 고심원에서 열반 2주기 회향법회를 갖고 대웅전으로 자리를 옮겨 추모제를 연다. 5일부터 11일까지 1주일간 열리는 「성철대선사 추모 칠일칠야 참회법회」는 스님의 가르침을 실천적 깨달음으로 만드는 수행의 자리이기도 하다. 성철스님의 사리를 보관할 사리탑 건립도 추진된다.재일동포 미술가인 최재은씨를 사리탑 설계자로,주남철 교수(고려대),정영호 교수(교원대),홍원식 교수(동국대),김동현 문화재연구소 보존실장 등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현대적인 사리탑을 세울 계획이다.사리탑은 해인사 일주문에서 1백m 떨어진 동쪽 산기슭에 조성할 계획이며 내년 4월 착공,98년 11월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성철스님 불교학술상 및 논문상을 제정,올해중으로 모집 공고하며 성철스님 제자들이 운영하는 사찰과 포교당을 중심으로 올바른 참선법 보급을 위한 선방 개설과 함께 「남모르게 남을 돕자」는 스님의 뜻을 받들어 이웃돕기 자비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 불교서적중 가장 어려운 선서의 대중화를 위한 보급활동과 불전 원전의 연구자 및 번역자 양성등 역경사업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성철 스님의 영각 고심원은 스님이 남긴 5천여권의 서적과 유품을 모아 기념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여년동안 성철스님을 모셔온 원택스님은 『성철스님이 참선에만 전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어린이들을 좋아하고 이웃의 불행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다』면서 『큰 스님의 뜻을 신도들에게 올바로 알리는 것이 문도들의 도리』라고 말했다. 참회법회는 『나를 만나려면 1천배를 먼저 하라』는 스님의 생전 가르침에 따라 1주일간 1천배를 올린다.「참여 희망자는 해인사 백련암 (0599)32­7399,해인사 청량사 (0599)32­7987,서울 정안정사 (02)523­8088,서울 연등국제불교회관 (02)735­53 47,부산 해인선원 (051)628­7200,부산 해월정사 (051)742­4762,대구 정혜사 (053)624­9852,마산 정인사 (0551)56­5450,하남시 정심사(0347)791­7732.
  • 한국 가톨릭신자 333만8천명/천주교중앙협 94년말기준 통계발표

    ◎전체 인구의 7.51%… 성직자는 2,327명 우리나라의 가톨릭 신자는 94년 말 현재 3백33만8천9백18명으로 전체인구 4천4백45만3천명의 7.5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세계 인구중 가톨릭 신자 비율인 18%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교계에서는 앞으로 5년동안 신자수를 인구의 10%로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선교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주교 신부등 성직자수는 93년에비해 1백27명이 늘어난 2천3백27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CCK)가 최근 발표한 「94 한국천주교 통계」에 따르면 가톨릭 신자수는 94년 한햇동안 12만8천9백41명이 늘어나 전년도 대비 4.67%가 증가했다. 천주교신자는 남자가 1백34만3천8백27명으로 40.2%이며 여자신자가 1백98만5천4명으로 59.8%를 차지했다.교구별로는 서울대교구가 1백12만9천3백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원교구 34만8천4백3명,부산교구 31만4천1백92명,대구대교구 30만6천1백59명,인천교구 28만1천32명,광주대교구 23만6백11명의 순이다.이같은 수치는 서울대교구의 복음화율이9.3%로 가장 높고 대구 7.6%,광주 6.6%,수원7.6%,인천 8.5%,대전 5%,원주 5.6%,부산 5.9%,청주 7.7%,마산 3.8%,안동 4.1%,춘천 4.8%,전주 6.8%,제주 7.4% 등으로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주교의 성직자수는 추기경 1명,대주교 2명,주교 18명,신부 2천3백6명 등이며 한국인은 2천1백13명 외국인은 2백14명이다. 신부 한사람당 평균신자수는 1천1백48명이며 신학생수는 93년에 1천5백82명 (92년 대비 6.25%증가),94년에 1천6백76명 (93년 대비 5.94% 증가)으로 나타났다. 사제들이 사목활동을 담당하는 본당은 9백75개,사제가 없이 신도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공소가 1천3백76개로 집계됐다. 또 수도회 회원수는 남자가 37개단체에 8백98명,여자가 79개단체에 6천8백44명이다. 지난 84년 1백84만8천4백76명이던 천주교신자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 92년 3백6만6천7백33명으로 3백만이 넘어섰고 93년도에 4.67%,94년에 4.02%가 증가했다.
  • 전국 21개 지구 선정 내년 「문화마을」 조성/농림수산부

    농림수산부는 19일 경기도 양평군 용천면,충북 제천군 청풍면 등 전국 21개 지구를 내년도 문화마을 조성사업 예정지로 선정,각 시도에 통보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들 21개 지구에 대해 앞으로 2∼3년에 걸쳐 1개 지구당 20억원씩을 투입,농어촌 주택건설을 위한 택지조성과 마을내 도로,상하수도,오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해당 지역 농어민들에게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도별로 보면 경기 양평 용천(1곳),강원 원주 지정,화천 사내(2곳),충북 제천청풍,청원 북일,옥천 이원,단양 가곡(4곳),충남 부여 석성,천안 목천(2곳),전북 정읍 입안,정읍 태안,진안 정천,진안 상진(4곳),전남 나주 노안,여천 율촌,순천 상사(3곳),경북 구미 도개(1곳),경남 마산 진천,하동 횡천,산청 시천(3곳),제주 남제주 안덕(1곳) 등이다.농림수산부는 오는 20 04년까지 전국 정주권개발면에 모두 7백77개의 문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 「국가 기간 교통망」 주요 내용

    ◎「일」·「격」 자형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철도­동서남북 5개 고속철망/도로­16개 노선 간선망 확충/항만­군산·아산·포항등에 조성/항공­무안에 국제선 신공항 건설교통부가 18일 발표한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계획안의 내용을 요약한다. ▷철도◁ ◇고속철도=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일」자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남북 2개축(호남고속철도,동해선 복선전철화)과 동서 3개축(동서·경부고속철도,경전선 복선전철화)을 구축한다. ◇산업철도=20 01년까지는 비용이 적게 드는 복선화,전철화사업에 주력하고 20 02년부터는 호남·동서·동해선 등 주요 간선철도를 신설한다. ◇남북교통망=남북 2개축인 호남고속철도에 개성∼평양∼신의주축을 신설하고,동해선에는 원산∼함흥∼나진축을 건설한다.동서 4개축인 경전선·경부고속철도·동서고속철도·평원선(평양∼원산)도 구축한다.장기적으로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및 중국횡단철도(TCR)와 연계를 추진한다. ▷도로◁ ◇간선고속도로망=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30분 내 간선고속도로망에 도달할수 있도록 남북 7개노선과 동서 9개노선으로 구성된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구축한다.대도시권에는 고속순환도로를 건설하고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통과차량을 분산시키는 방사순환형 도로망 체계도 건설한다.남북 7개축 중 4개축(목포∼서울∼신의주,광주∼서울∼만포,마산∼원주∼혜산,부산∼강릉∼선봉)은 남북한을 연결할 수 있는 도로축을 형성한다. ◇국도=공단·항만·공항·관광지 등 대규모 교통유발시설과 전국 간선망과의 연계·보완도로를 우선 확충한다.주요 국도는 4차선화하고 상시 교통혼잡구역인 시내통과 국도는 우회 건설한다. ▷해운·항만◁ ◇서해안시대 항만개발=20 11년까지 5만t급 62선석의 군장신항,10만t급 28선석의 아산항,98년까지 5만t급 5선석 수용규모의 인천항을 각각 개발하고 20 05년까지 5만t급 7선석의 동해항 2단계 사업을 시행한다. ◇신항만 개발=97년까지 5만t급 5선석의 인천북항,20 21년까지 31선석의 새만금,20 11년까지 3만t급 20선석의 보령지구,20 11년까지 5만t급 24선석의 포항 영일만,20 11년까지 5만t급 13선석의 목포신외항을 개발한다. ▷항공·공항◁ ◇신공항=20 10년 이후를 대비,김해국제공항에 국제기준의 새로운 활주로를 건설하고 미주·구주노선이 취항하도록 하며 전남 무안군에 20 00년까지 국제선 1백10만명과 국내선 7백70만명,화물 7만t규모의 신공항 건설을 추진한다. ◇지방공항=청주 신공항·호남 신공항·영동 신공항·대구공항 등 권역별로 국제공항화하며 수색·춘천·창원·전주·남원 등 군비행장시설에 민자를 유치,경비행장을 건설한다.원주·사천 등 기존 군용대형비행장에 민항용 시설을 추가하는 한편,울진·울릉도 등에 경비행장 개발을 추진한다. ◎소요재원 360조원 어떻게 조달하나/국고서 240조… 채권발행·민자로 120조 마련/교통세율 조정­고속도 통행료 인상 등 추진 정부가 발표한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계획의 성패는 투자재원을 어떻게 조달하느냐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96년부터 20 11년까지 16년동안 단계적으로 진행될 대역사인 기간교통망 구축계획에 소요되는 재원은 모두 3백60조원.이중 2백40조원이국고이고 1백20조원은 국공채·민자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우선 교통세율의 조정을 통해 오는 98년까지 탄력세율 30%를 활용,세액을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이다.96년1월1일 기준으로 ℓ당 3백45원인 휘발유의 특별소비세를 4백48원으로,40원인 경유의 특소세를 52원으로 각각 올린다는 계획이다. 두번째로 외국에 비해 국·공채의 발행 규모가 적은 데다 사회간접자본(SOC)건설비를 사실상의 수혜자인 다음 세대도 분담한다는 취지에서 국·공채의 발행 규모를 연간 5천억원을 더 늘릴 방침. 셋째로 수익자 부담을 높일 계획이다.서비스 제공의 25% 수준인 고속도로 통행료를 오는 20 01년까지 50%로 높여,연평균 1천억원의 증수효과를 거둘 예정이다.국제 평균의 40∼70% 수준인 공항시설 이용료와 항만시설 사용료도 20 01년까지 현실화하는 한편,요금 차별화 등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밖에 부족한 재원은 민자유치를 통해 충당할 방침이다.
  • 마산에 대규모 무역센터 건립

    ◎WTCA 승인… 서울·부산 이어 세번째 경남 마산에도 세계무역센터가 세워진다. 세계무역센터협회(WTCA)는 17일 북경에서 속개된 제26차 WTCA총회 사흘째 회의에서 경남세계무역센터 건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경남세계무역센터 유치위측은 오는 98년까지 마산에 컨벤션센터,호텔,쇼핑몰 등 첨단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대규모 무역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세계무역센터가 건립되면 우리나라에 세워지는 세계무역센터로는 한국무역센터(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와 부산 수영만지역에 56층 규모로 건립 추진중인 부산세계무역센터에 이어 3번째가 된다. 세계무역센터협회(WTCA)는 이 협회의 가이 토졸리 회장이 지난 70년 「정치적 중립노선과 무역증대를 통한 인류복지 증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창설한 국제민간무역기구로 70여개국의 약 1백60개 세계무역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 4개 고속도·2개 고속철 북한쪽과 연결 추진

    ◎정부 교류 활성화 대비 교통망 구축 □고속도 광주∼서울∼평양∼만포 목포∼서울∼남포∼신의주 마산∼원주∼함흥∼혜산 부산∼강릉∼청진∼나진 □고속철 목포∼서울∼평양∼신의주 부산∼강릉∼원산∼나진 정부는 남북교류의 활성화와 통일시대에 대비,건설중인 목포∼서울을 잇는 서해안 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를 북한까지 연장 건설할 방침이다.또 앞으로 건설되는 호남 고속철도는 북한의 평양을 경유,신의주까지 연결하고 부산∼원산∼함흥∼나진으로 이어지는 고속철도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명 건설교통부 장관은 14일 건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하순봉 의원(민자)이 질의한 남북한 종합교통대책과 관련,『남북교류가 진전될 때를 대비,문산∼장단간 경의선과 신탄리∼월정간 경원선,철원∼금곡간 금강산선,강릉∼군사분계선간을 잇는 동해북부선을 복구중에 있다』며 『남북교류의 초기 단계에는 제도적 합의만으로도 수송이 가능한 해운수송 위주로 교통망을 연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오장관은 그러나 장기적으로남북 7개의 고속도로 중 서해안 고속도로는 남포를 거쳐 신의주까지,광주∼서울을 잇는 호남 고속도로는 평양을 경유해 만포까지 각각 연장 건설하며,건설중인 마산∼원주간을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는 함흥을 거쳐 혜산까지 연장 건설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앞으로 건설계획만 잡혀 있는 부산∼강릉간을 연결하는 동해안 고속도로(가칭)를 청진을 거쳐 나진까지 연계시키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속철도는 서울∼목포간 호남고속철도를 개성∼사리원∼평양을 거쳐 신의주까지 연장하는 서해안 고속철도를 건설하고,지금의 부산∼울산을 잇는 동해남부선을 복선 전철로 개량,고속화하되 이 노선을 원산을 경유해 나진까지 연장 건설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건교부는 이들 고속도로 중 목포∼신의주간의 서해안 고속도로는 중국과,부산∼나진간의 동해안 고속도로는 러시아와 각각 연결,장기적으로는 「아시아 고속도로망」과 연계시킬 계획이다.이와 함께 고속철도도 모두 복선으로 건설하되 서해안 고속철도는 표준궤로 건설,중국대륙횡단철도(TCR)와 연결하고 동해 고속화철도는 광궤인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계시킬 방침이다.
  •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잡아라

    ◎경기 2만5천·인천 8천여가구 “입주자 환영”/수원 영통·남양주 창현지구 교통·환경 좋아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15만 가구를 넘어섰다.미분양아파트는 지방 뿐만아니라 수도권에도 많다.그러나 미분양 아파트가 교통이나 교육시설등 거주환경의 경쟁력이 없어 그렇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부동산 경기침체등의 구조적인 영향이 크다.특히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는 예상 외로 가격에 비해 살기 좋은 곳이 많다. 정부가 최근 주택건설업체의 잇단 부도에 따라 임대주택사업자 기준과 임대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지금이 미분양아파트 구입의 적기이기도 하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중심의 단핵구조에서 40∼50㎞ 떨어진 중소도시를 축으로 해 다핵구조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수도권정비계획도 연말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는 노려 볼 만 하다.미분양 물량은 경기도가 2만5천여가구,인천이 8천여가구이다. ◇수원 영통지구=입지여건은 현재 개발되고 있는 수도권 택지 지역중 가장 좋다.특히 교통이 편리하다.경부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있고 1번 국도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42번 국도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까지 오는 데 40∼50분 정도 걸린다.주변경관도 수려한 편이다.경희대 수원캠퍼스부근 녹지와 청명산에 둘러싸여 있어 공기가 맑다.신갈저수지 원천저수지 등 주변에 저수지도 있다. 단지 규모가 99만평으로 크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미분양 물량이 있는 24∼25평의 분양가는 6천7백만원∼6천8백만원선이나 2천만원정도 융자를 해주기 때문에 서울 강남의 방 한칸 전세값이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남양주 창현지구=주변이 모두 산이거나 그린벨트여서 주거환경은 최고다.천마산 스키장 서울 리조트 베어스 타운 등의 각종 위락시설도 많다.단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자가용으로 팔당대교를 넘어서 서울로 올 경우 강동까지는 40분정도 소요된다.교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아직은 부족하다.주변에 국민학교와 중학교는 있으나 고등학교는 남양주시내나 대성리까지 가야한다. 올초에 미분양분이 많았으나 꾸준히 계약이 이루어져 서둘러야 한다.분양가는 30∼40평대가 평당 2백60만∼2백70만원.20평형대는 2백40만원선이다. ◇인천 계산지구=주거환경은 앞으로가 괜찮다.계양산이 가까이 있는데다 단지내에 근린공원 5개소 어린이 공원 6개소등 많은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옆 부평인터체인지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40분이면 간다.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인천시의 도로망이 갖춰지면 서울전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해져 교통여건 전망은 밝다. 교육시설과 편의시설도 입주시가지는 완전히 갖춰질 전망이다.평당 분양가는 20평형대가 2백80만원 30∼40평형대가 3백만원선이다. ◇의정부 신곡·호원·용현동=지난 91년까지 의정부 지역은 서울에 생활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인기지역이었기 때문에 부동산경기가 조금이라도 살아나면 미분양분이 급속히 줄어들 지역이다.미분양이 많은 신곡·용현·호원동 일대는 주거환경이나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신곡동은 도봉산을 호원·용현동은 뒤가 수락산이다. 1호선 전철을 이용하면 서울종로까지 50분이면 갈수있고 3번국도를 타면 서울 북부지역까지 30분이 소요된다.의정부 전철역까지 가는데 신곡동은 차로 5분 용현동은 10분이 걸린다.호원동은 회룡역까지 걸어 10분거리이다.분양가는 20∼30평형대가 평당 2백60만∼2백80만원선. ◇시흥 시화지구=시화공업단지의 배후지역으로 서울로 출퇴근하기에는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그러나 현재 건설중인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여건도 한결 좋아질 전망이다.97년까지는 전철도 시화지역가지 연장개통될 에정이다.분양가는 20∼30평형대가 평당 2백10만원에서 2백3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싸다.
  • 휴일 곳곳 교통사고… 20명 사망

    ◎경부고속도서 3중충돌 등… 16명 다쳐 휴일인 8일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이날 하루 모두 20명이 사망했다. 【천안=김경운·이천열·김태균 기자】 8일 상오 7시20분쯤 충남 천안시 성남면 신사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서울기점 96.7㎞지점을 달리던 전북 7아3783 11t 화물트럭(운전사 박현철·26)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오던 금남여객 소속 충남 5아3055 시외버스(운전사 허상욱·48)와 경기 7즈8906 1t 포터트럭(운전사 임방환·31)등 차량 2대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화물트럭 운전사 박씨와 시외버스 운전사 허씨,버스승객 11명 등 모두 13명이 숨지고 승객 박노중씨(37)등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현철(26·전주시 효자동) ▲최춘매(53·여·청주시 내덕동)(이상 천안 순천향 병원) ▲허상욱(48·천안시 성정동)(청주의료원) ▲권금숙(22·여·삼성반도체 직원) ▲이상기(33·천안시 쌍룡동) ▲조종우(52·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권순철(34·천안시 직산면 부송리) ▲안경아(24·여·천안시 대흥동) ▲김종미(23·여·경기도 용인군) ▲최종희(26·여·전주시 효자동1가) ▲박순재(4·〃) ▲신원미상 2구(이상 천안의료원) 【광양=남기창 기자】 8일 상오 0시14분 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 사곡리 남해고속도로에서 순천에서 부산 쪽으로 달리던 경남 2더 6423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곽정훈·23·경남 마산시 합포구 신포동)가 마주오던 부산 1도 2454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김창식·41·경남 김해시 진례면 청천리)와 부산 2더 5523호 포텐샤 승용차(운전자 정성근·30·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두대의 엘란트라 운전자 곽씨와 김씨,김씨 차에 탔던 김영도(52·부산시 금정구 장전2동)·천사윤씨(53·부산시 사상구 주례 1동) 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포텐샤 운전자 정씨가 크게 다쳤다. 【보은=김동진 기자】 8일 하오 3시35분 쯤 충북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 다락골 앞 길에서 충북1오 5076호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이학규·29·청주시 개신동 삼익아파트)가 중앙선을 넘어 충일여객 소속 충북5아 1006호 직행버스(운전사 송종관·39)와 부딪쳤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이씨와 부인 이기순씨(27),아들 종호군(3) 등 일가족 3명이 숨지고 직행버스 승객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세원찾아 택지·관광지 조성(민선자치 100일:2)

    ◎군지역 자립도 24%… 급여도 못줘/수익사업에 골몰… 골재 채취까지/“마구잡이 개발로 환경파괴 우려” 부산 동래구청은 지난 달 롯데자이언트 소속 야구선수들에게 「종업원 할 사업소세」를 부과하려다 백지화했다.감사원이 「프로야구 선수는 자유 직업인으로,사업소세의 부과대상이 될 수 없다」고 유권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동래구청은 자유 계약자인 유흥업소의 호스티스들이 종업원으로 분류되는 점에 착안,프로 야구선수도 종업원에 포함된다고 보고 지난 달 25일 롯데에 부과방침을 통보했었다.모처럼 발굴한 세원을 놓친 동래구청의 아쉬움은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 민선 단체장들은 「돈벌이」가 되는 일이라면 체면이고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중앙 정부로부터 딴 살림을 차렸지만 재정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분가는 의미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자치단체의 재정 자립도는 평균 63.5%.도시의 자치구나 시는 자체 수입으로 공무원들의 월급은 줄 정도이지만,군 지역은 23.8%로 태반이 제 밥벌이조차 못 한다. 자치단체의 살림을 살찌우는 길은 지방세수 확충과 이른바 수익사업이 대표적이다.그래서 저마다 택지개발이나 골재채취에 나서는 한편 세원 발굴에 안간힘이다. 인천시는 인천항을 오가는 목재와 곡물 등 「벌크(Bulk)화물」에 지역개발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97년으로 예정됐던 컨테이너 화물세도 1년 앞당겨 내년부터 징수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2일 「1군 1골프장」건설방침을 확정했다.지난 달 23일 허가를 받은 화순 대주골프장의 경우 취득세 54억4천3백만원·등록세 6천만원·공동시설세 3백만원 등 도세만 55억6백만원을 납부하게 된다.또 개발부담금·종합토지세·재산세 등 매년 2억8천만원의 시·군세도 들어온다.자치단체로선 엄청나게 매력적이다. 강원도는 철원군과 함께 한탄강 일대에 국내 최초로 번지 점프장을 세우는 한편 동해안 곳곳에 관광휴양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충북도는 지방공업을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공업용지를 4배 이상 늘리기로 했고,경남도는 김해·마산시 2만㎡에 7층짜리 아파트형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전남 무안군과 해남군은 바다모래를 연간10억원어치씩 팔고 있다.전북 익산시는 황등면의 돌산 개발에 나섰으며 웅포면 금강 복판의 섬 66만㎡를 논으로 개발,임대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외국 기업들과 손잡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욕으로 광역 단체장들마다 경쟁적으로 해외 나들이에 나선다.자기 고장의 수출을 늘리려는 철저한 비즈니스 여행이다. 춘천시는 퇴계농공단지에 일본 미쓰비시그룹의 전기제품 생산공장을 유치,이 달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대전시는 일본 기업과 합작으로 동물원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홀로서기」는 무분별한 개발을 부채질하거나 지역주민의 부담만 늘리는 결과를 빚을 수도 있다.지방세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결국 주민의 부담이 무거워진다는 얘기이며,단기적 안목으로 개발을 추진하면 전체 생활여건이 망가질 수도 있다. 경북대 윤용희 교수는 『성급한 개발은 자칫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단기간에 자원을 고갈시킬 우려가 있다』며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검토가 앞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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