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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주 4경기 연속 홈런쇼

    ‘코뿔소’ 김동주(두산)가 시즌 첫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선두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송골매’ 송진우(한화)는 7연승을 달리며 방어율 1위에 올랐다. 김동주는 23일 인천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팀이 7-2로앞선 6회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빅터 콜의 초구를 통타,우월 3점포를 쏘아 올렸다.이로써 김동주는 지난 20일 잠실 한화전부터 시즌 첫 4경기 연속홈런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8호째를 기록,공동 선두인 박경완 박재홍(이상현대) 타이론 우즈(두산)에 3개차로 따라 붙었다.연속경기 홈런은 지난해 7월19일부터 25일까지 이승엽과 찰스 스미스(이상 삼성)가 동시에 수립한 6경기가 최다. 김동주는 4월 한달동안 홈런 3개에 그쳤으나 5월 7개에 이어 6월들어 19경기에서 2경기당 1개꼴인 8개의 아치를 그려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김동주는 지난 5월4일 롯데전에서 150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려 82년 7월15일 개장 이후 잠실구장 첫 장외홈런을 기록한 괴력의 주인공이다. 두산은 최용호의 역투와 김동주의 3점 쐐기포를 앞세워 SK를 12-3으로 대파하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또 올시즌 유일하게 SK전 7전전승도 내달려‘천적’임을 입증했다.최용호는 6이닝동안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버텨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대전에서 송진우의 쾌투와 장종훈 강석천 송지만의 홈런 3발 등 장단 13안타로 삼성에 11-1로 압승,3연패를 끊었다.송진우는 6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산발 7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송진우는 선수협 회장으로 활동하다 뒤늦게 그라운드에 복귀했음에도 5월6일 마산 롯데전부터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째를 올렸다.송진우는 이날로 규정이닝을 채워 방어율 2.57로 단숨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송지만은 4회 1점포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선두그룹에 1개차로 접근했다. 한편 현대-해태의 광주경기는 비로 순연돼 오는 26일 치러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텔슨전자-노키아 CDMA제품 공동개발

    텔슨전자와 핀란드의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인 노키아는 23일 CDMA제품 공동개발 및 생산,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시장을 공략키로 했다. 노키아는 제품 디자인과 유저 인터페이스 제공을 위한 자사의 CDMA 기술력을 제공하고 텔슨은 제품생산을 맡는다. 노키아는 지난 84년 마산에 노키아 TMC를 설립,국내 진출 이후 이동전화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미국 샌디애이고에 91년 설립한CDMA 연구 개발센터가 있고 한국에도 CDMA 연구 개발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캐디 훔친돈 소매치기당해 덜미

    골프경기중 골퍼의 돈을 훔친 캐디가 시내버스에서 자신의 지갑을 소매치기당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남 창원 중부경찰서는 19일 손님의 지갑에서 수표70만원을 훔친 창원 모골프장 캐디 박모씨(32·여·마산시 회원구 회원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의 범행은 지난 13일 오후 4시30분쯤 시내버스를 타고가다 이 수표와현금 등 150만원이 든 지갑을 이모씨(39·마산 합포구 상남동)에게 소매치기당했다가 이씨가 수표를 수협 마산지점에서 현금으로 바꾸다 도난수표인 것으로 드러나는 바람에 두 사람의 범행이 들통났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초여름밤, 실내악의 대향연

    조촐하고 오붓한 실내악은 문외한들의 귀에도 친근하게 와닿는다.국내 간판급 실내악단인 ‘코리안 솔로이스츠’와 ‘서울바로크합주단’이 다채로운프로그램을 들고 초여름 음악팬들을 찾아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남윤교수가 이끄는 ‘코리안 솔로이스츠’가 순회 연주회를 연다.일정은 17일 순천,18일 마산,19일 부산,20일 청주.(02)516-1660창단 2년도 안돼 국내 최정상급 실내악단으로 자리잡은 ‘코리안 솔로이스츠’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하프시코드 연주자 12명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앙상블을 선사한다. 한편 ‘서울바로크합주단’은 19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해외에서는 코리안챔버앙상블로 알려진 이 합주단은 오는7월4일부터 폴란드, 크로아티아,독일의 도시들을 순회하며 탄탄한 연주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계명대 음대교수인 피아니스트 이청행과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유재원이 협연하며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바하 관현악모음곡 등을 들려준다. (02)593-5999허윤주기자 rara@
  • ‘전통사찰음식’ 요리책 펴낸 적문스님

    서울 갈현동 시장통에 자리잡은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소.입구에 들어서자 고소롬하고 향긋한 냄새가 솔솔 풍긴다.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적문스님(寂門·41)은 절음식 덕인지 신수가 훤했다.‘요리하는 스님’손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져 슬쩍 봤더니 그저 투박스런 남자손이다. 사라져가는 전통사찰음식이 안타까워 무작정 연구와 정리작업에 뛰어든지 8년.적문스님은 얼마전 그간의 결실을 담아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전통사찰음식’이란 책을 펴냈다.10살때 목포서 입산한 스님과 사찰음식과의인연은 우연찮게 시작됐다.91년 늦깎이로 들어간 중앙승가대학 시절 학보사편집장을 맡아 ‘불교 의식주’시리즈기사를 기획했다.그러나 막상 시작하고 보니 문헌화된 자료가 거의 전무했다.수소문끝에 평소 사찰음식에 관심이많다는 궁중요리 전문가 황혜성선생을 찾아갔다.‘절음식이 뭡니까’하고 묻는 젊은 스님에 황선생은 오히려 기막히다는 표정이었다. “충격이었습니다.뜻을 같이하는 승가대생들과 동아리를 만들어 절마다 뒤지고 다녔죠.화엄사,통도사 등서 3박4일씩 먹고 자며 스님들 뒤를 쫓아다니고비법을 캐물었습니다”절음식에는 고기,젓갈은 물론 파,마늘,달래,부추,흥거 등 냄새나는 오신채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자극성이 강하면 기(氣)를 동하고 위장에 부담을줘 수행하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에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게 담백하게 만든다. 적문스님이 본격적으로 절음식을 배우게 된 것은 93년 학우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연구소를 세우면서부터다.“솔직히 처음엔 스님체면에 요리하는 것이 어색해 시늉만 냈어요.그러다가 ‘이왕 버린 몸’하고 앞치마까지 두르고 달려들었죠.아직도 이론만 익혔지 솜씨는 멀었습니다”하며 겸손해한다. 연구소에서 매주 1차례씩 열리는 요리실습은 부산,마산 등 전국 각지서 수강생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식품영양학과 교수부터 수녀,비구니 까지수강생들의 직업도 다양하다. 현재까지 요리법을 확보한 절음식은 800여종.이번 책엔 계절별로 우선 150가지만 담았다. “사찰음식은 성인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훌륭한 건강식입니다.인공조미료가판치는 요즘 옛사람들의 지혜가 깃든 이 음식이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허윤주기자. *여름별미 사찰음식 만들어 드세요. ■가지구이. ◎재료 가지4개,진간장2큰술,조청1큰술,참기름1작은술,참깨1작은술,고춧가루1작은술,홍고추1개,식용유1큰술◎만들기 ①가지는 반듯한 것으로 골라 꼭지를 떼고 1cm두께로 썰어서 소금에 절였다가 꼭 짠다 ②진간장,조청,참기름,고춧가루,참깨를 넣어 양념을 만든다 ③홍고추는 씨를 없애고 잘게 다져두고 준비된 가지에 ②의 양념을 골고루 펴 발라 1∼2시간 두었다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구어지면 양념한 가지를 굽는다.이때 다져둔 고추도 함께 넣어 지져낸다■깨즙 냉콩국수. ◎재료 밀가루3컵,생콩가루1컵,참깨1컵,애호박½개,표고버섯5개,소금2큰술,식용유2작은술,녹말가루 약간◎만들기 ①밀가루와 콩가루를 섞어 심심한 소금물로 반죽한 뒤 젖은 행주에싸둔다 ②볶은 깨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고운 체에 걸러 깻국을 만들어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③표고버섯은 채썰어 소금으로 간해 살짝 볶고 애호박도채썰어 살짝 절였다 꼭 짜서 볶아 차게 식힌다 ④밀대로 ①의 반죽을 얇게 밀면서 녹말가루를 솔솔 뿌려 채썰어 엉겨붙지 않게 털어둔다 ⑤냄비에물을 넉넉히 넣고 국수를 푹 삶아 찬물에 헹궈 그릇에 담고 ②의 국물을 붓는다.표고버섯과 애호박을 고명으로 얹는다■열무오이소박이. ◎재료 오이 10개,굵은 소금1컵,무200g,열무1kg,배½개,고춧가루1컵,찹쌀풀2컵,생강즙1큰술,설탕1큰술,소금3큰술◎만들기 ①연한 소박이 오이를 굵은 소금으로 비벼 씻어 5cm길이로 썰어,양끝은 그대로 두고 가운데 부분에 칼집을 길게 넣어 절여둔다 ②열무는 깨끗이 손질해 5cm길이로 자른 후 씻어서 소금에 절이다가 냉수에 씻어 건져둔다③무,오이,배를 곱게 채썰어 고춧가루,생강즙,설탕,소금으로 버무려둔다 ④①의 오이를 꼭 짜서 칼집이 벌어지게 한 다음 ③의 소를 넣어 소박이를 만들어 용기에 차곡차곡 넣은 후 찹쌀풀에 고춧가루와 소금간을 해 위에다 붓는다허윤주기자
  • 지방 재·보선 당선자

    ◆기초단체장 ◇서울 ▲송파 이유택(한) ◇부산 ▲수영 류재중(한) ◇인천▲중 김홍섭(민) ◇대전 ▲유성 이병령(자) ◇충북 ▲괴산 김문배(자) ◇경북 ▲청송 박종갑(한) ◆광역의원 ◇서울 ▲동대문 3구 박주웅(한)▲도봉 4구 김동욱(민)▲마포 1구 강영원(한)▲마포 2구 백의종(한)▲금천 1구 황호순(민)▲관악 2구 조태진(한) ◇부산 ▲부산진 4구 김영주(한) ◇대구 ▲동 1구 이곤(한) ◇인천▲남동 1구 신영은(한)▲남동 4구 신경철(한)▲연수 1구 이명우(한) ◇광주▲광산 2구 국태선(민) ◇울산 ▲북 2구 이병우(한) ◇경기 ▲수원 5구(팔달) 최규진(한)▲성남 2구(수정) 김종식(민)▲성남 3구(중원) 정환석(민)▲성남 5구(분당) 강희철(한)▲평택 4구 김홍규(한)▲고양 2구(덕양) 진종설(한)▲구리 2구 양태흥(한)▲하남 1구 유형욱(한)▲광주 2구 김용규(한) ◇강원▲원주 3구 김학영(한)▲홍천군 1구 박주선(무) ◇충북 ▲ 청주 2구(상당)황태모(한)▲충주 2구 심홍섭(민) ◇충남 ▲논산 2구 송영철(민) ◇전남 ▲여수 6구 김형곤(민)▲해남 2구 배억만(민)◇경북 ▲구미 3구 백천봉(한)▲경남 마산 2구(합포) 김봉준(한) ◆기초의원 ◇서울 ▲용산 한강로2동 이광세▲동대문 장안4동 박창복▲노원상계10동 김남돈 ▲도봉 쌍문3동 이재식▲서대문 남가좌2동 우유근 ◇부산▲수영 망미1동 이정범▲수영 망미2동 방극수▲사하 다대2동 김명석▲강서대저2동 김동일▲서구 아미동 김평수 ◇대구 ▲달서 상인3동 우하생 ◇인천▲부평 부개1동 이범성▲옹진군 영흥면 최재선 ◇광주 ▲동구 지원동 전인수◇울산 ▲북구 송정동 김진영 ◇경기 ▲부천 소사본2동 안희철▲부천 소사범박동 강문식▲평택 서탄면 송준섭▲평택 진위면 안광두▲성남 중원 성남동김선규 ▲고양덕양 신도동 강태희▲안양시 안양2동(만안) 이상인▲안양시 관양1동(동안) 천진철▲여주 강천면 이환설▲안성 죽산면 정진국▲용인 수지읍이보영 ▲용인 기흥읍 주경희 ◇강원 ▲춘천 강남동 변보용▲홍천 홍천읍 이명열▲원주 단구동 김기훈▲강릉 사천면 김봉기 ◇충남 ▲부여 홍산면 염수영 ▲예산 신암면 김동숙 ▲서천 마산면 이상만 ◇전북 ▲전주 덕진 송천2동김영규 ▲전주 완산 평화1동 정성철▲군산 소룡동 장덕종▲군산 선양동 이만수▲김제 만경읍 이필선 ◇전남 ▲목포 무안동 임형연▲구례 광의면 최준범▲함평 학교면 이백주▲순천 황전면 정처균▲순천 조곡동 윤병철▲광양 진상면 정용성▲영암군 시종면 김동수 ◇경북 ▲안동 태화동 김시중▲경주 강동면 신백현▲의성군 단밀면 김병렬▲봉화군 봉화읍 김천일▲포항남구 상대2동이일윤 ▲포항북구 송라면 김상원▲김천 대항면 이원기 ◇경남 ▲진해 충무동 김형봉▲진해 옹1·2동 박준섭▲통영 중앙동 김만옥
  • 인터넷 주식 장외거래 ‘사기’ 속출

    인터넷을 이용한 주식 장외거래에서 사기를 당하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경찰은 현재 S생명보험 이사 A씨의 고소 사건과 명동 사채시장을 중심으로10억원대의 사기사건 10여건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발생 지난달 8일 국내 굴지의 재벌 계열사인 S생명보험 이사 A씨(50)가 장외주식 사이트를 통해 주식 1,000주를 6,500만원에 팔려다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주식을 몽땅 날린 사건이 발생했다. 주가가 연일 떨어져 골머리를 앓던 A씨는 이 사이트의 매수·매도 게시판에 ‘팔자 주문’을 띄웠다.A씨는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사겠다는 주문이 들어오자 주권을 상대방이 지정한 주식계좌에 이체한 뒤 전화를 걸어 “돈을입금시키라”고 요구했다.이에 상대방은 “지금 은행인데,사람이 많아 입금이 늦어지고 있다”며 몇시간을 끌다가 또 다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주식을 처분하고 잠적해 버렸다.A씨는 몇시간 뒤 사기당한 사실을 알고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수사 경찰은 A씨와 사기범과의 전화통화 내역을 추적,대학생으로 여겨지는사기범이 마산시의 한 시중은행에서 공중전화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형사대를 급파해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또 명동 사채시장 등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여 사기 피해액이 10억원대에 이르는 10여건 이상의 같은 유형의 사건을 포착,수사를 병행하고있다. 전문가들은 주식을 헐값에 팔겠다는 주문을 내고 통장 계좌번호와 핸드폰번호만 올린 뒤 입금 사실을 확인하고는 핸드폰을 해지하고 달아나는 사기범도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태 인터넷을 통한 주식 장외거래 인구는 전체 주식투자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70만∼80만명으로 추산된다.장외거래를 취급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제이스톡’‘팍스넷’ 등 20여개가 있으나 일부를 제외하고는 수시로 생겼다가 사라지곤 한다. 주식시장,코스닥시장,제3시장과 달리 가상공간에서의 주식 거래시장인 장외거래는 금융감독원의 보호나 제재를 받지 않는다.장외거래는 거래차익의 10∼20%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하지만 자진신고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책 제이스톡 박규현(朴奎炫) 분석사는 “장외거래는 현행법에 보호장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믿을 만한 사람과 거래하고,주권과 현금을 맞교환하는 수밖에 없다”고 충고했다. 금융감독원 한 관계자는 “일손이 달려 장외거래 실태를 일일이 파악하기어렵다”면서 “거래 상대에 대해 신뢰감이 안들면 장외거래 사이트 운영자에게 신원 검증을 요구하라”고 제안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강병규 시즌 첫승

    강병규(SK)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선수협의회 대변인 강병규는 8일 마산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롯데와의경기에서 7과 3분의 1이닝동안 9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막아 올시즌 2패뒤 귀중한 첫 승을 건졌다. 강병규의 승리는 지난해 9월25일 잠실 LG전이후 처음이다.지난해 13승을 올린 강병규는 지난 3월27일 두산에서 SK로 트레이드된 뒤 지난달 22일 인천삼성전에 중간 계투로 뒤늦게 첫 등판했으나 선수협 활동에 따른 훈련부족으로 28일 수원 현대전부터 내리 2연패를 당했었다.SK는 강병규의 역투와 선발 전원 안타로 롯데를 12-4으로 물리치고 최근 2연패와 원정 3연패를 벗었다. 특히 SK는 올시즌 롯데전 7전 전패의 수모도 되갚았다.SK는 이날 하비 풀리엄의 1점포 등 창단이후 최다인 장단 15안타를 폭발시켜 완승을 이끌었다.SK는 8회를 제외한 8이닝동안 득점을 올려 한경기 최다이닝 득점 타이를 이뤘다.통산 4번째.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삼성-해태(광주),두산-한화(대전),현대-LG(잠실) 등 3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전직 통일부총리·장관에 듣는다

    ■이영덕(李榮德) 전 국무총리·통일부총리. 남북 정상회담은 50년 만에 실현되는 것이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두정상이 만나게 된 것 만으로도 큰 성공이다. 이 시점에서 바람이 있다면 남북 화해와 화합을 꼭 이뤄달라는 것이다. 온국민이 갈망하고 있다.이런 갈망,이런 소원이 이번 남북 정상회담 때 꼭 이뤄져야 하며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정상회담은 남북이 통일될 때까지 서로평화공존하면서 협력하는 관계를 맺는 계기가 돼야 한다. 앞으로 교류를 더욱 넓혀 나가야 하겠지만 그것은 지엽적인 문제다.정말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남북관계에 임하는 김대통령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한반도 평화를 갈망하는,국민이 소원하는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김 국방위원장도 그런 마음을 갖고 정상회담에 나선다면 회담 성공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박동진(朴東鎭) 전 통일원·외무부 장관. 남북 관계는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복잡하다.아직 남과 북 사이에는 이데올로기의 장벽이 있다.또 분단의 역사가길고 전쟁을 통해 상호불신과 적대감이 깊어졌다.따라서 단 한번의 정상회담을 통해 이런 심각한 문제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면 안된다.정상회담은 계속돼야 한다. 밖으로도 눈을 돌려야 한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은정상회담과 관련해 모두 나름대로의 다른 국가이익이 있다.우리는 미국과의관계를 끊을 수는 없다.우리가 국제사회에서 어려움에 처해 우방의 도움이필요하다면,그 상대는 바로 미국이다. 일본이야 그렇지 않겠지만,중국과 러시아는 미국과 다른 안목을 갖고 있다. 양국 모두 미국과 겨뤄 볼 생각이 마음 속에 있다.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두나라와의 우호관계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나웅배(羅雄培) 전 통일·경제부총리. 한반도 평화구축과 통일은 ‘첫 술에배부를 수 없다’는 생각을 갖는 게 중요하다.큰 기대보다는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처럼 끈기를 갖고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통일로 가는 길이다.독일 통일의 경험에 비춰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놓치지 말고 인내력을 발휘하면서 실천에 중점을 둬야 한다. 남북경협도 마찬가지다. 북한은 기본적으로 전력과 교통 등 사회간접 자본시설이 부족하다.때문에 남북경협에 있어서 전략적 진출이 중요한 과제다.지역적인 고려가 필요하다.우리의 마산 수출산업 공단처럼 경제적으로 유리한지역에 공단을 설립,비교적 값싸고 우수한 북한의 노동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사회간접 자본 투자는 막대한 자본이 소요된다.화해 분위기가 이뤄지면 외국기업과의 합작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타진해야 한다.
  • 홍현우 통산 5번째 만루포

    홍현우(해태)가 자신의 통산 5번째 만루포를 쏘아올렸고 장문석(LG)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방어율 1위를 굳게 지켰다. 해태는 광주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홍현우의 만루포 등 홈런 3발로7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삼성을 9-2로 누르고 2연승했다.삼성은 최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4연패.해태 이호준과 SK에서 맞트레이드된 성영재는 5회 3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5이닝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이적뒤 시즌첫 승을 챙겼다. 또 지난해 8월28일 인천 현대전 이후 8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홍현우는 4회 정성훈을 상대로 자신의 통산 5호째 만루홈런을 작성,김기태(7개)·신동주(6개 이상 삼성)에 이어 이 부문 공동 3위.훌리오 프랑코(삼성)는 4타수 3안타로 타율 .358을 마크,이병규(LG .355)를 제치고 4일만에 타격1위 복귀. LG는 잠실에서 장문석의 역투를 앞세워 현대를 5-4로 따돌렸다.장문석은 7이닝 동안 6안타 4볼넷 4실점하며 6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또 방어율2.74로 이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현대는 최근 3연승과 원정 5연승끝.한화는 대전에서 이영우·송지만의 홈런 2발 등 장단 14안타를 집중시키며두산을 13-9로 제압,대전구장 8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송진우는 8이닝 동안 9안타 3볼넷 6실점(5자책)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5승째.송지만은 1회 2루타,3회 안타,4회 2점포(16호)에 이어 8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성 안타를 뿜어 ‘사이클링 히트’가 기대됐으나 2루와 3루에서 협살로 아웃,진기록을 놓쳤다. 롯데-SK의 마산경기는 연장 13회(4시간9분간)까지 혈투를 벌였으나 2-2로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시즌 3번째. 김민수기자 kimms@
  • 롯데 박경진 역전포 “이런 맛 처음”

    박경진(롯데)이 데뷔후 첫 홈런을 짜릿한 역전 2점포로 장식했고 이승엽(삼성)은 6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롯데는 6일 마산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대타 박경진의 역전 홈런에힘입어 SK를 4-3으로 제치고 2연패를 끊었다.롯데는 또 올시즌 SK전 7전 전승을 내달리며 천적임을 과시했다.롯데는 1-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8회말 1사3루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1사2루에서 한규식 대신타석에 들어선 대타 박경진이 특급 고졸 루키 이승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끝에 좌월 2점포를 뿜어냈다.부산고-경성대를 거쳐 지난해 입단한 2년차포수 박경진은 지난해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했고 올시즌 13경기째 나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롯데는 지난 2일 LG전에서도 0-8로 뒤지다 9회 마해영의 역전포로 한경기 최다 점수차 역전승 타이를 이뤘었다.선발 문동환은 8이닝동안 8안타 3점으로 막고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째를 건졌다.SK 선발 김원형은 5와 3분의 1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텨 지난해 4월18일 군산 두산전 이후1년1개월여만에 승리를눈앞에 뒀으나 롯데의 무서운 뒷심에 밀려 승리를 놓쳤다. 해태는 광주에서 신인 양현석의 2점포와 김상훈의 2점포 등 장단 15안타를폭발시켜 삼성을 14-7로 물리치고 2연패를 벗었다.곽현희는 5와 3분의 1이닝동안 6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5승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1회 선제 1점포로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선두에 4개차로 따라붙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김민수기자 kimms@ 마산
  • 경남지역 세균성 이질 급속 확산

    부산과 창원·마산 등 경남지역의 초등학생 등에게 세균성 이질 등 여름철전염병이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부산시 영도구보건소는 6일 상리초등학교 4∼6년생 70여명이 지난달 31일점심 급식후 집단으로 설사와 복통,발열 증세를 보여 긴급 역학조사중이라고밝혔다. 증세가 심한 45명은 5일 하루 결석했으며 탈수 증세까지 보이고 있는 2명은인근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소측은 학생들이 점심을 먹은 당일 오후부터 증세를 보였으며 급식 다음날인 1일 오후 집중적으로 설사 증세가 확산된 점으로 미뤄 잠복기간이 3일 이상인 세균성 이질보다는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 창원시 봉림초등학교 학생 67명도 지난 5일 오후부터 세균성 이질이나집단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고열 및 두통·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소와 인근병·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봉림초등학교는 추가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7일 하루 휴교하기로 했다. 마산시 석전초등생 66명도 5일부터 설사 및 두통 증세를 호소하고 있어 7∼8일 휴교하기로 했으며,창원시 안남초등학교에서는 학생 71명과 교직원 2명이 세균성 이질 양성반응을 보여 10일까지 휴교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초등생 집단홍역 ‘비상’

    세균성 이질에 이어 홍역이 전남지역 초등학교 등에서 집단으로 발병,교육계와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4일 전남 영암군 보건소에 따르면 신북면 신북초등학교 학생 24명과 신북중학생 3명 등 모두 27명이 집단으로 홍역에 걸려 이 가운데 김모양(10·초등3년)이 영암 읍내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달말 신북초등학교에서 전신성 발진과 입안에 백색반점이 생기는 홍역환자가 발생한 뒤 인근 신북중학교로 번져 감염 환자가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가 늘어나자 이들 학교는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지난달 18일 해남군 마산면 마산초등학생8명이 김밥을 나눠 먹은 뒤 세균성 이질에 감염돼 사흘동안 임시 휴교했었다.전남도교육청은 “예년보다 2∼3개월 빠르게 발병하는 각종 전염병을 막기위해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각급 학교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토마토로 여름체력 기르자

    토마토가 빨갛게 익기 시작하면 의사들의 얼굴이 하얗게 된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즐겨 먹으면 몸이 건강해져 의사가 굶어죽을 정도라는 소문난 영양식품이 바로 토마토다.매일 식후마다 1∼2개씩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여성피부미용에도 그만이다. 그런데 요즘 본격 출하기를 맞은 토마토 재배농가는 값이 폭락해 울상이다. 많이 먹을수록 몸에도 좋고 어려운 농민들도 도우니 일석이조.토마토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보자. ■ 토마토 샌드위치▲재료 토마토1개,치즈1장,베이컨3장,상추 한잎,식빵2장,토마토소스,바질페스토(바질 ½컵,다진마늘 ½작은술,잣¼컵,올리브오일 ½컵,파마산치즈가루소금 후추 약간)▲만들기 ①식빵은 팬에 얹어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살짝 구운 후 가장자리를잘라낸다 ②베이컨은 달구어진 팬에 바삭하게 구워 기름기를 빼둔다 ③상추는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준비한다 ④바질 페소토를 만든다.싱싱한 바질잎과올리브오일, 잣,마늘을 한데 섞어 믹서에 간후 치즈가루를 섞고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치즈가루를 뿌려주면 완성 ⑤식빵 양쪽에 토마토 소스와 바질 페스토를 바른다.식빵 한쪽면에 치즈,상추,구운 베이컨 순으로 얹고 얇게 썬토마토를 얹은 후 나머지 식빵 한쪽으로 덮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낸 후꼬치로 고정한다. ■ 토마토 샐러드▲재료 중간크기 토마토 4개,슬라이스 치즈 2장,양송이 치커리 약간,드레싱(플레인 요구르트 1개,소금 후추 약간)▲만들기 ①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빼서 그릇에 담는다 ②토마토는 씻어 세로방향으로 십자로 칼집을 넣고 그 사이에치즈를 잘라 끼운다 ③채소위에 토마토를 보기좋게 얹고 드레싱을 살살 뿌려낸다.드레싱은 먹기 직전에 뿌리는 것이 좋다■ 토마토 라이스▲재료 불린쌀 6컵,물2컵,올리브오일 2큰술,채썬 마늘 1큰술,토마토 4개,당근,옥수수,파 약간,소금 약간▲만들기 ①토마토는 껍질을 벗겨낸후 다진다 ②마늘은 세로로 썰어 올리브오일을 두른 냄비에 넣고 향이 나도록 볶는다 ③물에 불린 쌀을 ②에 넣고함께 볶는다 ④쌀에서 끈기가 느껴질 때까지 볶다가 물과 다진 토마토를 넣고 뚜껑을 열어둔채 끓인다 ⑤10분쯤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해서 다진 당근,파,옥수수를 넣고 뜸을 들인다.
  • 프로야구 올스타전 새달 21·23일 마산·제주서 개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5년만에 처음으로 2경기로 치뤄진다.한국야구위원회는 31일 이사회를 갖고 다음달 21,23일 마산과 제주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마산과 제주는 처음으로 올스타전을 유치했다.올스타전은 82∼85년에는 3경기씩 열렸으며 이후 매년 1경기로 치뤄졌다.
  • ‘도메인 선점 동종영업’ 첫 형사처벌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鄭陳燮)는 31일 이미 등록된 상표와 동일한 도메인 이름을 사용,인터넷상 홈페이지를 개설해 수십억원어치의 가전제품을주문판매한 송영석(宋榮錫·49·로마산업개발대표)씨에 대해 상표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유명상표를 넣은 인터넷 도메인 이름을 선점해 동종 업종의 사업을 한 회사를 형사처벌하기는 처음이다.특히 민사분쟁에서도 이같은 사건에 대한 판례가 없는 상황이어서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송씨는 지난 98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하이마트가 특허청에 등록한 ‘하이마트’(HI-MART) 상표와 유사한도메인 ‘www.himart.co.kr’와 전자우편주소 등으로 인터넷 쇼핑몰 홈페이지를 개설,30여억원어치의 가전제품을 주문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집중취재/ 남부지역 전염병 기승

    *지역별 발병 실태·현황.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부산에서는 세균성 이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장티푸스까지 발견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4월 남제주군지역에서 발생한 세균성 이질이 도내 전역으로번지고 있다.게다가 성인들까지 감염돼 2차 감염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있다.일부 학교에선 단체급식 중단 사태도 빚어지고 있다. 한때 제주와 부산 등지에서는 전염병 발생으로 관광객이 줄어들지 않을까우려됐으나 아직 영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당국은 밝히고 있다. □세균성 이질 제주도에서는 27일 현재 226명의 세균성 이질 감염자(환자 49명,보균자 177명)가 확인됐다.도는 국립보건원이 파견한 7명의 역학조사반원과 함께 세균성 이질 발생요인 추적조사에 나섰다. 초기에는 초·중학생들만 세균성 이질에 걸렸으나 성인에게까지 번지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가검물 검사대상을 세균성이질 감염자가 발생한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부산시는 교회 수련회를 다녀온 뒤 설사증세를 보인 초등학생과 학부모,수학여행 다녀온 여대생 등 6,600여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28일 현재 136명이 세균성 이질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남 거창에서는 28일 현재 22명이 세균성 이질로 확인됐고 5명은 아직도입원중이다.특히 이중 7명은 2차 감염환자로 확인돼 이들이 살고 있는 고제·위천·가조면 지역에 대한 세균성 이질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장티푸스 부산시는 동구 초량동 부산컴퓨터과학고 학생 2명이 법정 전염병인 장티푸스로 확인됐고 10여명이 복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학교측에 급식 중단과 단축수업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경북울주군 모 정신질환자 수용시설에서 장티푸스가 퍼져 확진환자 10명과 의증환자 24명이 치료를 받았다. □홍역·풍진 등 지난 3월말 울산시 동구에서 31명이 집단 발병한 홍역은 북구와 중·남구 등 울산시 전역으로 퍼져 지난 4월에는 84명으로 늘었고 이달에도 35명이 발병,현재 1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지역 여고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던 풍진이 2개교에서 새로 발견되는 등풍진 증상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도 교육청은 28일 “진해여상 학생 3명과마산 무학여고생 2명 등 5명을 비롯해 모두 18명의 학생이 풍진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와 함께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풍진증상자는 163명이다. 경남 의령군 부림초등학교 등 2개 초등학교에선 접촉성 전염병인 수두환자 18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徐廷渙 부산시 보건위생과장 인터뷰. “세균성 이질의 확산을 막기 위해 2차,3차 감염을 막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부산시 서정환(徐廷渙·58) 보건 위생과장은 “세균성 이질과 같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은 개인 위생을 철처히 지키는 것이 최고의 방어책”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첫 발병한 세균성 이질 환자는 26일까지 132명이고 설사환자는 425명으로 늘어났다.이가운데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69명에 이른다. 이에따라 부산 서구 대신동 대신및 화랑초등학교등13곳에 대해 집단급식이중단됐다. 세균성 이질은 이질균(shigella)이 병원체이며 15세 이하와 60세이상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발병한다.제1종 법정 전염병으로 5세 미만의 유아들에게는 탈진과 순환기 장애 등으로 상당히 치명적이다는 것이 서과장의 설명이다. 서과장은 “이질이 환자및 보균자의 분변 또는 분변에 오염된 손,식품,물,개인물건,파리등이 감염원으로 ‘손에서 입으로(Hand to Mouth)’컨트롤이중요하다”고 강조, “다른 전염병도 거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서과장은 지난 17일 대구 노곡동 기도원 집회에 참석한 초등학생으로 부터세균성 이질이 처음 발병한 것으로 보고받자 마자 전 보건소에 비상 방역근무 강화를 지시했다.이질은 지난 98년 905명,지난해 1,781명이 발병해 확산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 이질 양성자및 설사환자중 설사가 심한 학생은 병원에서 격리 치료하고양성자중 음식관련 종사자에 대해 업무종사 금지 조치를 내렸다. 시는 이날까지 역학조사 대상자를 6.660명으로 늘려잡고 대부분의 대상자에대해 검사를 마쳤다. 보균자 1명이라도 놓치면 지금까지 실시한 방역이 허사가 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되기 때문이다. 서과장은 “직원들이 정신없을 정도로 바쁘다”면서 “역학조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어 환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서과장은 “설사나 혈변이 있는 사람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부산시 보건위생과(888-2857)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국립보건원 대책과 문제점, 못미더운 당국 신속대응체제. 국립보건원은 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을강화하는 등 전염병 취약환경을 집중관리한다. 또한 장마철 수해가 우려되는 침수예상지역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고 각 시도교육청 등 관련기관들과 공조해 학교 등 단체급식을 하고 있는 곳에서의집단발병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질,콜레라 등 1군전염병은 집단 발병시 즉각 보고하도록 각 시도의보건소에 지시,신속히 대응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다. 보건원은 지난 23일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보건위생과장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대구와 부산에서 집단 발병한 이질 등과 같이 동일한 감염원에 의해 2개 이상의 광역자치단체에서 발생한 전염병에 대해 보건원과 광역자치단체간 협조체제를 신속히 가동,대처키로 했다. 그러나 보건원의 대책이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이다. 지난해 일본뇌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을 때 각 병·의원과 보건소 등에 예방백신 접종 신청자가 몰려 백신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등 보건행정의 허점이드러나기도 했다. 보건원은 일본뇌염 모기가 발생되는 5,6월에 예방접종이 집중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홍역과 볼거리가 경남지역의 학교에서 처음 발생한 날은 지난 3월15일이었다.그러나 학교측은 홍역을 앓는 학생수가 200명 가까이 늘어난 지난 19일에야 보건당국과 도교육청에 보고했다.두 달이 넘는 늑장 보고였다. 학교측은 상당수의 학생들이 전염병에 걸려 치료받아온 사실을 알고도 쉬쉬해오다 피해를 가중시킨 것이다. 보건관계자들은 학교 등과 같은 집단시설에서 발생한 전염병은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염병의 종류를 불문하고 즉각 보건당국에 알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현재 증상이 가벼운 전염병에 대해서는 대체로 초기에 보고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유상덕기자. *전염병 발생원인과 대응책. 최근 영호남과 제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이질,홍역 등의 전염병은 ‘남부 지역산(産)’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보건위생 관계자들은 겨울에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남부지역은 세균의 생육기간이 길어 전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한다. □이질 최근들어 미국 등 선진국형 이질로 바뀌었다.지난 98년부터 독성이강한 균주가 사라진 대신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설사,구토 등 비교적 가벼운증상을 일으키는 균으로 교체됐다.주로 노인,어린이 등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서 발생한다. 무증상 보균자가 화장실에 다녀온 뒤 손을 씻지 않고 악수해도 옮겨질 만큼전염력이 강하다.함께 모여 먹고 자고 하는 단체생활중 보균자가 있으면 집단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생수나 끓인 식수를 마시면 예방할 수 있다. □홍역·볼거리·풍진 봄철에 유행하는 대표적 호흡기 질환이다. 어린이와 노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며,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감수성이 있는 사람은 100% 걸린다. 아기가 태어난 뒤 접종한 후 4∼6세때 재접종하면 전염되지 않는다. □말라리아·일본뇌염 말라리아는 지난 93년 휴전선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유행한 뒤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감염되면 몸이 춥고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높은 열로 고생한다. 특히 여름철 휴전선 인근지역 거주자나 임진강 수계 등으로 물놀이 등을 가는 사람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게 긴 옷을 입고 잠자기 전 모기향,모기장 등을 사용해 모기를 차단해야 한다.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려 걸릴 경우 고열과 의식장애,심지어 생명도 앗아갈수 있으므로 어린이들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레지오넬라 여름철 병원,호텔,백화점 등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이 주범이다.국내에서는 84년의료기관 중환자실에서 집단발생한 적이 있으며 최근 호주의 시드니 수족관을 관람한 관광객 58명이 집단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레지오넬라균은 에어컨 냉각수에 서식하고 있으므로 사용하기에 앞서 염소등으로 소독하면 된다. □장티푸스 오염된 음식물로 감염된다.해마다 200∼400명이 발생하는 토착성 질환이다. 과거에는 여름철에 집단 발병했으나 요즘에는 개인 위생의식이 높아져 집단발병은 줄어들고 연중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간이상수도나 지하수를 마실 때는 잔류 염소농도가 반드시 0.2∼0.4PPM을 유지하도록 하고 의심스러우면 끓여서 마셔야 한다. 유상덕기자 youni@
  • 남부 세균성 이질 ‘비상’

    “배도 아프고 설사를 많이 했어요.” 부산 서구 화랑초등학교 공모(12)군 등 49명은 지난 8일 대구 노곡기도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가한 뒤 세균성 이질이 발병,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경남 거창에서도 22일 8명이 세균성 이질환자로 확인됐다. 부산·경남·전남 등 남부지역이 세균성이질로 초비상이다.게다가 홍역·풍진 등 전염병도 확산되고 있다.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다.부산지역에 발병한 세균성 이질이 2차 감염되면서 환자가 급증하자 시내 16개 모든 보건소는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휴교하는 학교까지 생겼다.부산 서구 화랑초등학교는세균성이질로 20일부터 휴교하고 있다.경남 사천 삼천포공고는 홍역의심환자로 23·24일 교문을 닫는다. ■세균성 이질 경남 거창에서도 부산에 이어 세균성이질 환자가 발생했다.거창군보건소는 지난 8일 종교행사에 참석한 교회 신도 107명중 일부가 설사증세를 보여 주민·학생 등 1,174명의 가검물을 채취,정밀 검사한 결과 8명이세균성이질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특히오모(46)씨와 양모(48)씨 등은 2명은 2차 감염환자로 이들이 살고 있는 위천면과 가조면 지역에 2차 감염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8일부터 5일간 수련회가 열린 대구시 북구 노곡기도원에 다녀온 신도들과 학생 400여명 가운데 290명이 설사증세를 보이고 있으며,이중107명이 세균성 이질환자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도 세균성이질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남원지역 이질균 보유자 27명중 11명이 감염환자로 판명됐다.표선지역 어린이 등 45명도이질균 보유자로 추가 확인됐다. ■풍진·홍역 등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잇따라 발병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22일 “사천 삼천포공고 학생 45명이 홍역의심환자로 판명돼 6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39명은 자가치료 중”이라고 밝혔다.도교육청은 또 이날 현재 마산공고 9명과 마산상고 7명,함양제일고 4명등 20명이 추가로 풍진에 걸려 19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1명은 집에서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일까지볼거리가 발생했던 도내 학교 가운데 일부 학교에서는10여명의 학생이 추가로 감염되는 등 환자가 늘고 있다. 전국 종합
  • 세균성 이질-풍진-볼거리…남부 전염병 급속 확산

    최근들어 세균성 이질과 홍역·풍진·볼거리 등 전염병이 전국으로 급속히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발병 현황=지난 18일 35명의 세균성 이질환자가 발생한 부산지역에서는 3일새 환자수가 98명으로 급증했다.이에따라 부산시교육청은 22명의 환자가발생한 서구 화랑초등학교를 임시 휴교조치하는 한편 20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단체급식 중단 및 단축수업 조치를 내렸다. 전남 해남군에서는 마산초등학생 8명이 세균성 이질환자로 밝혀져 24일까지 임시 휴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인근 화산초등학생 일부도 설사증세를 보여 군 보건소가 조사에 착수했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어린이 1명이 첫 이질환자로 확인된 이후 환자수가 급증,21일 현재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초·중학교 학생 54명과 학부모 18명 등 모두 72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이질뿐 아니라 홍역과 풍진 볼거리 등이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21일 “지난달 마산의 경남전자고에서 160여명의 학생이 풍진에 감염돼 5일간 휴교조치를 한데 이어창원 문성고에서도 43명의 풍진환자가 발생,22일까지 등교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이밖에 창원고 16명 등 올들어 풍진 감염이 확인된 학생이 250여명에 이르고 있다. 사천시 동성초등학교 등 6개 학교에서는 34명의 학생이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에 감염돼 이중 5명이 아직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거창에서는 수련원에 다녀온 학생과 주민 11명이 이질환자로 확인됐다. 양산의 서창초교 등 3개 학교에서는 100여명이 홍역증세를 보이고 있다. ◆원인·대책=방역당국은 일단 계속된 가뭄으로 지하수 수량이 감소,오염도가 높아져 전염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전국의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국립보건원 관계자는 “음식과 물을 끓여먹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피가 섞인 설사나 복통,구토,고열 등 전염병 증세가 의심되면즉각 보건소 등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종합
  • 세균성 이질 비상

    교회 수련회에 다녀온 부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인 등이 세균성 이질환자로 밝혀진데 이어 전남 해남의 초등학교에서도 세균성 이질이 발병,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세균성 이질은 법정1종 전염병으로 전염속도가 빠르다. 부산시는 지난 8일부터 5일동안 대구시 노곡동 S기도원에서 수련회에 참여한 부산 서구 D초등교 6학년 김모양(12)등 99명이 세균성 이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이 이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양 등 35명이 세균성이질환자로 판명됐고 유사 이질증세를 보이는 나머지 64명에 대해 정밀 조사중이다. 부산시는 이에따라 역학조사반을 긴급 편성하는 한편 대구 기도원에 참석한신도·학생 및 가족 등 1,300여명을 대상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기도원의 식수 및 주변 음식점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 검사해줄 것을 대구시에 긴급 요청했다.한편 전남 해남보건소는 지난 10일 해남군 마산면 모 초등학교에서 열린 운동회에서 점심을 먹은 이모군(12·6년)등 3명이세균성 이질환자로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이 학교는 이질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날부터 20일까지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부산 이기철·해남 남기창기자 ch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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