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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사회 향한 끝없는 구애? 전북도, 말산업 육성 속도낸다

    마사회 향한 끝없는 구애? 전북도, 말산업 육성 속도낸다

    전북도가 승마 인구 저변 확대와 말산업 육성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화두가 됐던 한국마사회의 새만금 이전 추진이 재점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44억원을 투입해 말산업 기반 구축 및 승마 인구 저변확대, 인력양성 등 말산업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전북에는 말 생산 농가 150곳, 승마장 28곳, 교육기관은 남원경마고, 김제기전대, 장수마사고, 농수산대 등 4곳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승마시설개선, 승용마 조련, 유소년승마단 운영, 전국승마대회 유치 등을 통해 말산업을 더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의 말산업 육성은 신산업 수익 창출 목적과 함께 마사회 유치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마사회의 새만금 이전 논의는 지난해 대선 기간 지역 정치권에서 화두가 됐지만 이후 잠잠해진 상태다. 그러나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마사회를 유치하기 위한 구애가 시작될 분위기다. 국내에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곳은 제주, 경북, 경기, 전북 등 4곳이다. 전북은 5개 시군(익산, 김제, 완주, 진안, 장수)을 연계한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전국 제4호 말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사실상 후발주자로 현재로선 규모가 작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도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의 말산업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가장 경쟁력이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예측한다.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된 말산업복합단지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 7공구에 200ha 규모로 지정됐으며 정부의 ‘2차 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에도 담겼다. 지난해 한국마사회는 새만금 농생명 용지의 말산업복합단지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새만금의 말산업 육성을 위한 여건을 분석하고, 수익 창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 지난해 마사회 국정감사에서 이원택 국회의원은 “말 산업 특구가 지정된 도시중에 오직 전북만이 경마장이나 경마공원이 없다”며 “전북 새만금 지역 새만금 농생명용지 내 말산업 육성을 위한 말산업복합단지 200ha가 준비돼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말 산업을 선점하고 전북도가 자연과 함께하는 승마 체험·힐링 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말산업이 지역 내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게 목적이며 마사회 이전은 아직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 [단독] 정부, 연내 온라인 마권 허용 “법 통과 문제 없다”

    [단독] 정부, 연내 온라인 마권 허용 “법 통과 문제 없다”

    경마, 국내 말 산업 80% 차지온라인 발매로 안정적 발전 가능제도 보완 등 사행상 확산 방지‘생체 인식’ 검증 강화·구매상한 5만원“시민단체들도 이젠 반대 안해”‘유해 논란’ 장외 발매소는 축소 정부가 6일 사행성 조장을 이유로 ‘금기의 영역’으로 남겨 뒀던 온라인 마권 발매를 연내 허용하기로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온라인 마권 발매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은 코로나19 시국 당시 경마산업 중단에 따른 말산업 전반의 피해를 회복하고 불법 경마를 양지로 끌어내는 한편 비대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경마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권 제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 장관은 “이렇게 발전된 시대에 온라인으로 경마권을 구매하지 못하게 하는 건 시대에 맞지 않는다”면서 “경륜과 경정은 이미 온라인 발매를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돼 시행 중이다. 조금 더 보완해서 연내 가급적 빨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마권 발매는 경마 경기장이나 장외발매소 방문이 곤란한 이용자가 경마실명계좌로 회원 가입 후 모바일 등 전자통신수단을 이용해 영업장 외의 장소에서 마권을 구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실명 기반 마권 구매·구매 한도 지켜야정 농림 “법 통과 문제 없지만 좀 더 보완” 농식품부는 온라인 마권 제도 도입시 나타날 청소년 접근, 이용자 과몰입, 사행성 확산 등의 우려에 대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기술적·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정 장관 요구에 따라 실명 기반의 마권 구매와 구매 한도 준수 등 건전한 경마 문화 정착을 위한 지침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청소년 접근 방지를 위해 대면 가입을 의무화하고 온라인 마권을 구매할 경우 생체인식 활용 등 이용단계별 검증 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과몰입과 사행성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구매 상한을 현행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축소하고 사회단체들이 아이들에게 유해한 환경이라며 철폐를 촉구했던 전국 27개 장외발매소(수도권 21곳·비수도권 6곳)도 감축하기로 했다.정 장관은 “아무나 들어오면 안 되니 나이를 21세 이상 성인으로 하고 처음에 대면 가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구매금액을 현행(10만원)보다 낮추고 이용시간도 줄이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단체들도 이제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지금도 법 통과에 문제가 없지만 좀더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온라인 마권 허용을 핵심으로 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은 2021년과 지난해 각각 두 차례씩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 소위에서 논의됐지만 안전장치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농식품부의 입장에 따라 계류된 상태다. 앞서 정운천·이만희 국민의힘 의원과 김승남·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4명은 2020년 8월부터 11월 사이 말산업 피해 방지와 불법경마 억제, 장외발매소 축소, 경마용자 과몰입 방지 등을 제안하며 이 법을 발의했다. 코로나로 영업장 폐쇄 매출 급감불법 경마 기승…합법 경마의 94% 온라인 마권 발매는 비대면, 온라인 수요 확대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경마산업의 지속성 확보 차원에서 필요성이 처음 제기됐다. 경륜과 경정이 이미 2021년 5월 법안이 통과돼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시국에 가동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의 경마장 출입이 제한되면서 논의는 더욱 급물살을 탔다. 코로나19가 기승이던 2020년 3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마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말 생산 농가와 연관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경마 매출 손실액만 마사회 추산 12조 6000억원에 달했다. 경마 수익금으로 냈던 세금과 기부금 등 국가재정 기여도 중단돼 2조 4000억원의 사회적 손실이 발생했다. 경마 수익금은 코로나 이전 기준 해마다 약 1조 5000억원을 세금으로, 100억원 이상을 사회에 기부했다.마사회 관계자는 “국내 말산업 규모의 80%를 차지하는 경마산업이 위축되면 말 수요와 인력 양성 감소, 투자 사업의 축소·중단으로 농어촌특별세가 감소하고 축산발전기금을 납입하기 어려워 축산농가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면서 “온라인 마권 발매는 안정적인 경마 시행으로 말산업 육성 재원을 확보하고 조세 기여, 수익금 확보 등 사회적 역할로 국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년간 경마 손실만 12조 6000억경마 수익 세금·기부금 줄면서축산농가 타격…안정적 재원 필요 2019년 말 기준 말 산업규모는 3조 3000억원으로 전체 농업생산액(50조원)의 7% 수준이며 말 산업에는 약 2만 4000명이 종사하고 있다. 2019년까지 매년 7조원 이상 매출을 올렸던 경마 산업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영업장 폐쇄로 2020년과 2021년 잇따라 1조원대로 매출이 급감했다. 반면 일본은 오히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온라인으로 경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매출이 2019년보다 2.8% 더 늘며 말산업 위기를 극복했다. 일본 내 온라인 마권을 통한 매출 비중도 2019년 70.5%에서 2020년 92.7%로 급증했다.온라인 마권 허용은 구매자 확인과 구매 액수·횟수 등을 실시간 집계할 수 있고 참여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법 경마 이용자를 제도권으로 견인해 중독 방지와 세금 탈루 등 사회적 폐단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불법 경마 규모는 약 6조 9000억원으로 합법 경마의 94%에 달하며, 불법 매출의 91%인 6조 3000억원이 온라인에서 발생하고 있다. 사행산업 불법 시장 점유율 한국 80%2% 英 “과다 통제 불법도박 성장 자극”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등 해외 주요국들은 불법 경마 양성화와 세수 증대, 말산업 침체 극복 등의 이유로 대부분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고 있다. 영국 사행산업 컨설팅사인 GBGC의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사행산업 시장 내 불법 시장 점유율은 영국 1.8%, 프랑스 21.5%, 일본 29.4%인데 반해 한국은 80%가 불법 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2000년대부터 사행사업에 온라인 베팅을 허용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는 허용 이후 불법 도박 규모가 대폭 줄었다. 영국의 문화미디어·스포츠부는 “과다통제는 불법도박 성장을 자극해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경마 온라인 베팅을 합법화했다. 싱가포르 내무부 역시 “온라인베팅 규제가 오히려 수요를 불법 시장으로 유인시켜 관련 법을 무력화시킨다”며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했다.
  • [단독] 온라인 마권 ‘생체 인식’ 검증 강화… ‘구매상한 5만원’ 사행성 막는다

    [단독] 온라인 마권 ‘생체 인식’ 검증 강화… ‘구매상한 5만원’ 사행성 막는다

    미·일·영 등 주요국 대부분 허용말산업 발전 안정적 재원 확보‘유해 논란’ 장외 발매소는 축소 정부가 6일 사행성 조장을 이유로 ‘금기의 영역’으로 남겨 뒀던 온라인 마권 발매를 연내 허용하기로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일 올해 온라인 마권 발매 시행을 밝힌 것은 코로나19 시국 당시 경마산업 중단에 따른 말산업 전반의 피해를 회복하고 불법 경마를 양지로 끌어내는 한편 경마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권 제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농식품부는 제도 도입시 나타날 청소년 접근, 이용자 과몰입, 사행성 확산 등의 우려에 대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기술적·제도적 안전장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정 장관 요구에 따라 실명 기반의 마권 구매와 구매 한도 준수 등 건전한 경마 문화 정착을 위한 지침을 만들기로 했다.우선 청소년 접근 방지를 위해 대면 가입을 의무화하고 온라인 마권을 구매할 경우 생체인식 활용 등 이용단계별 검증 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과몰입과 사행성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구매 상한을 현행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축소하고 사회단체들이 아이들에게 유해한 환경이라며 철폐를 촉구했던 장외발매소 27곳도 감축하기로 했다. 현재 온라인 마권 허용을 핵심으로 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정운천·이만희·김승남·윤재갑 의원)은 2021년과 지난해 각각 두 차례씩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 소위에서 논의됐지만 안전장치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농식품부의 입장에 따라 계류된 상태다. 온라인 마권 발매는 온라인 수요 확대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경마산업의 지속성 확보 차원에서 필요성이 처음 제기됐다. 코로나19 시국인 2020년 3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마가 중단되면서 말 생산 농가와 연관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고 경마 매출 손실액만 마사회 추산 12조 6000억원에 달했다.경마 수익금으로 냈던 세금과 기부금 등 국가재정 기여도 중단돼 2조 4000억원의 사회적 손실이 발생했다. 경마 수익금은 해마다 약 1조 5000억원을 세금으로, 100억원 이상을 사회에 기부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온라인 마권 발매는 안정적인 경마 시행으로 말산업 육성 재원을 확보하고 조세 기여, 수익금 확보 등 사회적 역할로 국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매자 확인과 구매 액수·횟수 등을 실시간 집계할 수 있고 참여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법 경마 이용자를 제도권으로 견인해 중독 방지와 세금 탈루 등 사회적 폐단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2019년 불법 경마 규모는 약 6조 9000억원으로 합법 경마의 94%에 달하며, 불법 매출의 91%인 6조 3000억원이 온라인에서 발생하고 있다.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등 해외 주요국들은 불법 경마 양성화와 세수 증대, 말산업 침체 극복 등의 이유로 대부분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고 있다.
  • [단독] 온라인 마권도 연내 판매 허용

    [단독] 온라인 마권도 연내 판매 허용

    국내에서 온라인 마권이 연내 허용될 것으로 6일 전망됐다. 지금까지는 경마장 등 현장에 가야만 경마 경기권을 살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에서도 경기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렇게 발전된 시대에 온라인으로 경마권을 구매하지 못하게 하는 건 시대에 맞지 않는다”면서 “조금 더 보완해서 연내 가급적 빨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마권 허용에 대해 “경륜과 경정은 이미 온라인 발매를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돼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이라면서 “그동안 정부는 청소년에게 위험한 사행사업이라며 반대했는데 저는 찬성이고 법안도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의원 4명이 온라인 마권 허용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 소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정 장관은 “다만 몇 가지 점을 보완하자고 했다”면서 “아무나 들어오면 안 되니 나이를 21세 이상 성인으로 하고 처음에 대면 가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국 27개 장외발매소도 줄여 나가기로 했다.
  • [단독] 온라인 마권 판매 연내 허용…정부 “‘온라인 마권 불허’ 시대 안 맞아”

    [단독] 온라인 마권 판매 연내 허용…정부 “‘온라인 마권 불허’ 시대 안 맞아”

    “대면 가입 의무화·5만원 구매 상한”“연내 가급적 빨리 시행”장외발매소도 줄여 나가기로 국내에서 온라인 마권이 연내 허용될 것으로 6일 전망됐다. 지금까지는 경마장 등 현장에 가야만 경마 경기권을 살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에서도 경기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렇게 발전된 시대에 온라인으로 경마권을 구매하지 못하게 하는 건 시대에 맞지 않는다”면서 “조금 더 보완해서 연내 가급적 빨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마권 허용에 대해 “경륜과 경정은 이미 온라인 발매를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돼 지난해 8월부터 시행 중”이라면서 “그동안 정부는 청소년에게 위험한 사행사업이라며 반대했는데 저는 찬성이고 법안도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운천·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김승남·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의원 4명이 온라인 마권 발매 허용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을 2020년 8~11월 각각 발의해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 소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정 장관은 “다만 몇 가지 점을 보완하자고 했다”면서 “아무나 들어오면 안 되니 나이를 21세 이상 성인으로 하고 처음에 대면 가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과몰입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하루 10만원인 경마 단가의 온라인 구매상한을 5만원으로 줄이고 시간도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시민단체의 요구에 맞춰 전국 27개 장외발매소도 줄여 나가기로 했다.
  • 도공 함진규·HUG 박동영 신임 사장 내정… 4~5개월 만에야 채워져

    도공 함진규·HUG 박동영 신임 사장 내정… 4~5개월 만에야 채워져

    한국도로공사 신임 시장에 함진규(왼쪽·64) 전 의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박동영(오른쪽·62)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두 기관의 수장 자리가 비워진 지 4~5개월 만이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어 두 후보자를 도로공사와 HUG 사장 최종 후보자로 정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공운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면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이 확정된다. 함 전 의원은 도로공사 신임 사장 공모가 시작되기 전부터 내정설이 돌았던 인물이다. 함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제19·20대(경기 시흥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당시 윤석열 후보 예비캠프의 수도권대책본부장을 맡았다. HUG의 새 사령탑으로 의결된 박 전 부사장은 1987년 쌍용증권을 시작으로 대우증권 부사장에 오르기까지 증권업계에 오랜 기간 몸담았다. 그의 부친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문교부 장관(1962~1963년)을 지낸 박일경씨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사의를 표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3곳 모두 수장 자리가 채워졌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은 다른 부처에 비해 인선이 빠른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정부에서는 교체 작업이 더디게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8월 김현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짐을 싼 지 석 달여 만인 같은 해 11월 이한준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 국토부 산하 기관 중 가장 먼저 이뤄진 인선 작업이다. 김진숙 전 도로공사 사장은 지난해 9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논란이 불거지고 국토부 감찰이 시작되자 사의를 표명했다. 권형택 전 HUG 사장은 지난해 10월 국토부 감사 과정에서 HUG의 특정 업체 보증료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또 지난 정부 임기 말에 임명된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도 교체가 유력한 상황이다. 나 사장의 임기는 2년 가까이 남았지만 정부는 오봉역 사망 사고와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 등의 책임을 물어 해임을 추진하고 있다. 나 사장은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가 강하지만 이달 중 최종심의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김정렬 사장도 지난 정부에서 임명됐지만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다. LX는 문재인 정부 당시 갑질 논란 등으로 해임됐던 최창학 전 사장이 법원 승소로 복귀하며 ‘한 지붕 두 사장’이라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던 김 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까지다. 이 외에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지난 정부에 임명된 인사다.
  • 한국도로공사 함진규·HUG 박동영, 사장 내정…공석 4~5개월만

    한국도로공사 함진규·HUG 박동영, 사장 내정…공석 4~5개월만

    한국도로공사 신임 시장에 함진규(64) 전 의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박동영(62) 전 대우증권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두 기관 수장 자리가 비워진지 4~5개월 만이다. 5일 정부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어 두 후보자를 도로공사와 HUG 사장 최종 후보자로 정했다. 공운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면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이 확정된다. 함 전 의원은 도로공사 신임 사장 공모가 시작되기 전부터 내정설이 돌았던 인물이다. 함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9·20대(경기 시흥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예비캠프의 수도권대책본부장을 맡았다. HUG의 새 사령탑으로 의결된 박 전 부사장은 1987년 쌍용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업계에 오랜 기간 몸담았다. 부사장을 끝으로 대우증권을 떠난 후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파인우드프라이빗에쿼티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지냈다. 그의 부친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문교부 장관(1962~1963년)을 지낸 박일경씨다.이로써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사의를 표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3곳 모두 수장 자리가 채워졌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은 다른 부처에 비해 인선이 빠른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정부에서는 교체 작업이 더디게 진행됐다. 앞서 지난 정부에서 임명됐던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은 윤석열 정부가 공기업 혁신을 내세우며 대대적 물갈이 인사를 예고하자 한 달 간격으로 줄줄이 사퇴했다. 김현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지난해 8월 짐을 쌌다. 김진숙 전 도로공사 사장은 지난해 9월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논란과 국토부 감찰이 시작되자 사의를 표명했다. 권형택 전 HUG 사장은 지난해 10월 국토부 감사 과정에서 HUG의 특정 업체 보증료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다만 LH는 지난해 11월 이한준 신임 사장이 취임하며 인선 작업이 가장 먼저 이뤄졌다. 또 지난 정부 임기 말에 임명된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도 교체가 유력한 상황이다. 나 사장의 임기는 2년 가까이 남았지만, 정부는 오봉역 사망 사고와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 사고 등 책임을 물어 해임을 추진하고 있다. 나 사장은 임기를 채우겠다는 의지가 강하지만, 이달 중 최종심의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김정렬 사장도 지난 정부에서 임명됐지만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다. LX는 문재인 정부 당시 갑질 논란 등으로 해임됐던 최창학 전 사장이 법원 승소로 복귀하며 ‘한 지붕 두 사장’이라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던 김 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까지다 이 외에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지난 정부에 임명된 인사다.
  • 유도 이하림·안재홍, 파리 그랜드슬램 동반 동메달

    유도 이하림·안재홍, 파리 그랜드슬램 동반 동메달

    유도 경량급 기대주 이하림(한국마사회)과 안재홍(용인대)이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따냈다. 이하림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로마르크 보우다(프랑스)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입했다. 이하림은 경기 시작 15초 만에 보우다를 쓰러뜨려 절반을 얻은 뒤 그대로 누르기에 들어가 승부를 마무리했다. 앞서 이하림은 8강전에서 바크이욜로브 카몰리딘(우즈베키스탄)에게 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가 뒷심을 발휘해 시상대에 섰다. 이 체급 금메달은 발라바이 아가예프(아제르바이잔)가 차지했다. 남자 66㎏급에선 안재홍(용인대)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사르도르 누릴라에프(우즈베키스탄)를 반칙승으로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재홍은 준결승에서 만난 보그단 야도프(우크라이나)에게 졌지만, 누릴라에프를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안재홍은 정규 경기시간의 두배가 넘는 8분6초 동안 접전을 펼친 끝에 세 번째 지도(반칙)를 끌어냈다. 이 체급에선 야도프가 금메달을 따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57㎏급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는 우크라이나의 유도 스타 다리아 빌로디드에게 1라운드에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18,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8㎏급을 2연패한 빌로디드는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체급을 올렸다.남자 73㎏급 강헌철(용인특례시청)과 여자 48㎏급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도 각각 동메달 결정전에서 무릎을 꿇어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 부상에서 돌아온 신유빈, 더반 세계탁구선수권 티켓 3장 싹쓸이

    부상에서 돌아온 신유빈, 더반 세계탁구선수권 티켓 3장 싹쓸이

    부상에서 돌아온 신유빈(18·대한항공)이 세계선수권 단복식 출전권 3장을 싹쓸이했다.신유빈은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더반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 조 1위, 이 종목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조별 토너먼트 1위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가운데, 신유빈-전지희 조는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의 스리자 아쿨라-리트 테니손 조에 4-0으로 완승했다. 신유빈은 또 임종훈(KGC인삼공사)과 짝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카자흐스탄 조를 4-0으로 완파하고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어 여자단식에서 태국의 오라완 파라낭(113위·이상 단식 순위)을 4-3으로 돌려세우고 자신의 3번째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신유빈은 이번 예선에서 자신이 따낼 수 있는 모든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신유빈은 손목 부상으로 지난해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올해는 새해 벽두부터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일궈내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신유빈이 다른 선수들과 합작한 2장을 포함해 총 6장의 세계선수권 복식 출전권을 모두 손에 넣었다. 남자복식에서는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 조와 이상수-조대성(이상 삼성생명) 조가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는다. 2021 휴스턴 대회 남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장우진-임종훈 조도 2년 만에 금메달 도전 기회를 잡았다. 여자복식에서는 신유빈-전지희 조와 함께 최효주(한국마사회)-이시온(삼성생명) 조가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혼합복식에는 ‘유망주 조합’인 조대성(삼성생명)-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임종훈-신유빈 조와 함께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한 나라 최대치인 각 종목 두 장씩의 복식 출전권을 모두 따낸 대표팀은 이제 단식 출전권 확보에 나선다.
  • 공공기관 정원 1만 2000명 줄인다… 안전인력은 증원

    공공기관 정원 1만 2000명 줄인다… 안전인력은 증원

    정부가 공공기관 정원을 1만 2000명 이상 구조조정한다. 안전을 담당하는 인력은 600명 이상 늘린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을 상정·의결했다. 정부는 지난 7월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기능, 조직·인력, 예산, 자산, 복리후생 등 5대 분야에 대한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은 이중 마지막이다. 정부는 공공기관 정원 44만 9000명 중 1만 2442명(2.8%)을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2009년 이후 14년 만의 정원 감축으로, 이로써 공공기관 정원은 43만 800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내년 1만 1081명, 2024년 738명, 2025년 623명 순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연간 7600억원 수준의 인건비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일단 정원 1만 7230명을 감축한 후 이중 4788명을 국정과제 이행, 안전 등 분야에 재배치하기로 했다. 감축 분야는 크게 기능조정(7231명)과 조직·인력 효율화(4867명), 정·현원차 축소(5132명)다.기능 조정은 민간·지자체와 경합하거나 비핵심 업무, 수요 감소 또는 사업종료 업무, 기관간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하는 것이다. 고유 목적 사업과 관련 없는 한국전력의 청원경찰, 검침 등 현장 인력, 석탄 생산량 감소에 따른 대한석탄공사의 현장 인력 등이 대상이다. 조직·인력 효율화는 조직통합·대부서화, 지방·해외조직 효율화, 지원인력 조정,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의미한다. 기능 조정은 민간·지자체와 경합하거나 비핵심 업무, 수요 감소 또는 사업종료 업무, 기관간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중국 시안·우한 등 해외지사 3곳을 폐쇄한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에 대한 가입 상담·지원 업무를 일부 비대면으로 전환한다. 대신 핵심 국정과제 수행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차원의 정원은 4788명 늘리기로 했다. 한수원의 신한울 3·4호 건설, 철도공사의 중대재해 예방 인력 등 안전 대응 인력 등이 이에 해당한다. 공공기관 중 정원 구조조정 규모가 가장 큰 기관은 철도공사(722명), 감축률(21.2%)이 가장 높은 기관은 대한석탄공사(21.2%)다. 이밖에 한국전력공사 496명, 한국마사회 373명, 한국수자원공사 221명, 한국토지주택공사 220명 등이 조정된다. 정부는 이번 감축안에 따른 신규 채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1만 9000명인 공공기관 청년 인턴 채용 규모를 내년 2만 1000명으로 늘리고 현재 3·6개월인 인턴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력 감축이)단번에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2~3년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정원, 현원을 퇴직이나 이직 등 자연감소를 감안해 감축하는 것이라서 실제 청년을 채용하는 신규 채용의 감소는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수안전인력은 조정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일부 기관의 필수안전 관련해서 재배치 요구는 모두 수용했다”라고 덧붙였다.
  • ‘유도 다크호스’ 이하림, 한일전 금빛 뒤축걸기

    ‘유도 다크호스’ 이하림, 한일전 금빛 뒤축걸기

    한국 유도 경량급 다크호스 이하림(25·한국마사회)이 한일전으로 치러진 국제유도연맹(IJF) 예루살렘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하림은 2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급 결승에서 일본의 나가야마 류주를 안뒤축걸기 절반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0㎏급 결승 나가야마에 절반승 세계 10위 이하림은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양융웨이(대만)를 제압하고 올라온 6위 나가야마를 상대로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호흡을 가다듬은 이하림은 골든스코어(연장전) 개시 18초 만에 왼쪽 발로 나가야마의 왼쪽 발을 감은 뒤 무너뜨렸다. 주심은 절반을 선언했고, 이하림은 포효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앞서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하림은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절반승을 거뒀다. 이 가운데 8강전에서는 세계 2위인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가리고스를 업어치기로 제압했다. ●허미미, 여자 57㎏급 동메달 따내 여자 57㎏급에 출전한 이 체급 12위 허미미(20·경북체육회)는 준결승에서 만난 8위 크리스티나 데구치(캐나다)에게 절반 2개를 내줘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세계 7위인 노라 자코바(코소보)를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정규시간 17초를 남기고 배대뒤치기 절반을 따낸 뒤 곧바로 안다리걸기로 절반을 추가해 승리했다. 재일교포로 태극마크를 단 ‘제2의 안창림’ 허미미는 지난 6월 시니어 국제대회 데뷔전인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10월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거푸 금메달을 따고 이달 초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 K유도 이하림, 한일 결승전 금빛 메치기

    K유도 이하림, 한일 결승전 금빛 메치기

    한국 유도 경량급 다크호스 이하림(25·한국마사회)이 한일전으로 치러진 국제유도연맹(IJF) 예루살렘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메쳤다. 이하림은 21일(한국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급 결승에서 일본의 나가야마 류주를 안뒤축걸기 절반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10위 이하림은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양융웨이(대만)를 제압하고 올라온 6위 나가야마를 상대로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호흡을 다듬은 이하림은 골든스코어(연장전) 개시 18초 만에 왼쪽 발로 나가야마의 왼쪽 발을 감은 뒤 무너뜨렸다. 주심은 절반을 선언했고, 이하림은 포효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앞서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하림은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절반승을 거뒀다. 이 가운데 8강전에서는 세계 2위인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가리고스를 업어치기로 제압했다. 여자 57㎏급에 출전한 이 체급 12위 허미미(20·경북체육회)는 준결승에서 만난 8위 크리스티나 데구치(캐나다)에게 절반 2개를 내줘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세계 7위인 노라 자코바(코소보)를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정규 시간 17초를 남기고 배대뒤치기 절반을 따낸 뒤 곧바로 안다리걸기로 절반을 추가해 승리했다. 재일교포로 태극마크를 단 ‘제2의 안창림’ 허미미는 지난 6월 시니어 국제대회 데뷔전인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10월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거푸 금메달을 따고 이달 초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 창4동 주민과 무단투기 취약구역 대청소

    오언석 도봉구청장, 창4동 주민과 무단투기 취약구역 대청소

    서울 도봉구 창4동 주민들이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함께 ‘클린 특공대’로 변신했다. 도봉구는 지난 14일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무단 투기 구역을 청소하는 ‘창4랑 클린 특공대 클린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에는 지역 직능단체,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창동역 상인회,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창4동 주민센터 주변을 시작으로 무단 투기 취약 지역 6곳을 구석구석 청소했다. 청소를 함께한 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무단투기 취약구역을 집중적으로 청소해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추경호 “공기업, YTN 지분 보유 이유 없다”… 매각 승인 재확인

    추경호 “공기업, YTN 지분 보유 이유 없다”… 매각 승인 재확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공기업들이 YTN의 지분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며 지분 매각 승인을 재확인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명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기업의 YTN 지분 매각 타당성을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한전KDN이 YTN 지분 21.43%, 마사회가 지분 9.52%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자 정부는 최근 이를 공식적으로 수용한 바 있다. 추 부총리는 “공기업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공공기관이 매각 의사를 제출하고 공공혁신 태스크포스(TF)가 협의해 공공기관의 의사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유 주체가 누구든지 간에 공정보도는 언론의 기본 사명”이라면서 “(누가 보유하고 있는지) 주체는 관련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금융투자소득세제 시행과 관련 “현재 대내외 금융시장 여건과 주식시장 취약성 등을 고려할 때 일단 당초대로 시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2년 정도 유예를 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면서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면 20%(3억원 초과분은 25%)의 세금을 내야 하는 제도로 내년 1월 시행된다. 정부는 금투세 시행을 2025년까지 2년간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주식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철회하고 증권거래세를 0.15%로 낮추는 조건으로 민주당이 금투세 2년 유예를 검토하겠다는 민주당의 중재안에 대해서 추 부총리는 “증권거래세를 0.15%로 낮추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거부했다. 추 부총리는 “금융투자소득세제 시행을 2년 유예하고 주식양도세 과세 기준을 1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것이 정부안”이라고 재확인하면서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너무 크고 취약해 새로운 과세체계 도입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한전KDN·마사회, YTN 지분 31% 전량 매각… 야권 “언론 민영화” 반발

    한전KDN·마사회, YTN 지분 31% 전량 매각… 야권 “언론 민영화” 반발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보유 중인 YTN 지분 31%를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 정부도 이를 수용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YTN 지분 매각 방안이 포함된 공공기관 자산효율화 계획을 의결했다. 앞서 각 공공기관이 정부가 제시한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산효율화 계획을 정부에 제출했고, 정부가 이날 계획안을 승인한 것이다. 정부는 한전KDN이 보고한 YTN 지분 21.43%(장부가 518억원) 매각안과 마사회가 제출한 YTN 지분 9.52%(장부가 227억원) 매각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공공기관이 보유한 YTN 지분 30.95%가 25년 만에 시장에 나오게 됐다. 이 두 공기업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YTN의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획득했다. 정부는 지분 매각 시기와 방법 등 세부 매각 방안을 한전KDN과 마사회가 직접 결정하도록 했다. 각 공기업이 자율적으로 매각하되 투자심의회와 이사회 등 투명하고 공정한 매각 절차를 준수하라는 지침만 제시했다. 한전KDN과 마사회의 YTN 지분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담긴 매각 대상에 ‘핵심 업무와 무관하거나 부실한 출자회사의 지분’으로 분류됐다. 정부가 YTN 지분 매각 방안을 승인하자 정치권에선 공영 언론 민영화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공기관의 YTN 지분 매각을 ‘민영화’로 규정하고 공영방송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해치는 시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YTN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한 바 없기 때문에 민영화가 아닌 단순 지분 매각”이라고 반박했다.
  • 코레일 6조짜리 용산 땅, 2년 내 매각 끝낸다

    코레일 6조짜리 용산 땅, 2년 내 매각 끝낸다

    서울 용산과 강남 등 알짜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 소유 건물과 토지가 대거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공공기관 호화 청사를 과감히 매각하라”고 지시한 지 4개월여 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들은 지난 7월 기재부가 제시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산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기관의 고유기능과 연관성이 낮은 토지·건물, 콘도·골프 회원권 등 과도한 직원 복리후생 용도의 자산, 사업계획 변경·지연 등으로 2년 이상 미사용 중인 유휴자산, 본사 소재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숙소·사택 등을 매각 대상 자산으로 분류했다. 공기업 중에서 가장 경영실적이 미흡한 기관으로 꼽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마사회는 강도 높은 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공기업 중 유일하게 E등급(아주 미흡)을 받았고, LH와 마사회도 2년 연속 D등급(미흡)을 받아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 올랐다. 코레일은 서울 용산역, 서울역북부, 광운대역, 수색역 역세권 등 8조 6171억원 규모의 부지 10곳을 매각하겠다고 정부에 보고했다. 매각 예정가가 6조 3146억원에 달하는 용산역세권 부지는 내년이나 내후년까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역북부(5326억원)와 광운대역(4978억원) 역세권 부지는 올해 하반기 중에, 수색역(9724억원) 역세권 부지는 2026년 하반기 중에 매각하기로 했다. LH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경기지역본부 사옥 매각 공고를 지난달 31일 냈다. 현재 입찰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매각 여부는 이르면 연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면적은 7만 2000㎡, 매각 예정가는 5800억원이다. 마사회도 서울 용산구 사옥(1만 8213㎡)을 2025년 하반기에 판다. 마사회가 사용하는 건물 고층부의 매각가는 981억원으로 예상된다. 2011년 장외발매소를 지으려다 사업이 취소돼 유휴부지로 남아 있는 서울 서초구의 토지 1400㎡(1385억원)도 2024년 하반기에 매각하기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 열원 부지 6600㎡(500억원)를 2025년 하반기에 매각한다. IBK기업은행은 서울 장위동·쌍문역·수유동지점과 경기 수지·성남IT지점, 대구 수성트럼프월드지점 등 6개 지점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호화청사 팔아라” 대통령 지시에… 공기업 용산·강남 건물·부지 매물로

    “호화청사 팔아라” 대통령 지시에… 공기업 용산·강남 건물·부지 매물로

    서울 용산과 강남 등 알짜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 소유 건물과 토지가 대거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공공기관 호화 청사를 과감히 매각하라”고 지시한 지 4개월여 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들은 지난 7월 기재부가 제시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산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는 기관의 고유기능과 연관성이 낮은 토지·건물, 콘도·골프 회원권 등 과도한 직원 복리후생 용도의 자산, 사업계획 변경·지연 등으로 2년 이상 미사용 중인 유휴자산, 본사 소재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숙소·사택 등을 매각 대상 자산으로 분류했다. 공기업 중에서 가장 경영실적이 미흡한 기관으로 꼽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마사회는 강도 높은 자산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공기업 중 유일하게 E등급(아주 미흡)을 받았고, LH와 마사회도 2년 연속 D등급(미흡)을 받아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 올랐다. 코레일은 서울 용산역, 서울역북부, 광운대역, 수색역 역세권 등 8조 6171억원 규모의 부지 10곳을 매각하겠다고 정부에 보고했다. 매각 예정가가 6조 3146억원에 달하는 용산역세권 부지는 내년이나 내후년까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역북부(5326억원)와 광운대역(4978억원) 역세권 부지는 올해 하반기 중에, 수색역(9724억원) 역세권 부지는 2026년 하반기 중에 매각하기로 했다. LH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경기지역본부 사옥 매각 공고를 지난달 31일 냈다. 현재 입찰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매각 여부는 이르면 연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면적은 7만 2000㎡, 매각 예정가는 5800억원이다. 마사회도 서울 용산구 사옥(1만 8213㎡)을 2025년 하반기에 판다. 마사회가 사용하는 건물 고층부의 매각가는 981억원으로 예상된다. 2011년 장외발매소를 지으려다 사업이 취소돼 유휴부지로 남아 있는 서울 서초구의 토지 1400㎡(1385억원)도 2024년 하반기에 매각하기로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 열원 부지 6600㎡(500억원)를 2025년 하반기에 매각한다. IBK기업은행은 서울 장위동·쌍문역·수유동지점과 경기 수지·성남IT지점, 대구 수성트럼프월드지점 등 6개 지점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내년부터 방위사업청 1600명 대전 이전…민주당 반대로 예산은 삭감

    내년부터 방위사업청 1600명 대전 이전…민주당 반대로 예산은 삭감

    1차 내년 238명 이전…2027년 완료과천서 대전 청사 부지 내 신축해 이전 이전 예산 120억→120억, 90억 줄여尹증액 지시 예산 민주당 국방위서 반대1600명이 넘는 방위사업청이 내년부터 과천에서 대전으로 이전을 시작한다. 당분간 대전의 한 건물을 빌려 200여명만 이전하는 방위사업청은 2027년 청사 신축이 완공되면 전 직원이 모두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예산 낭비라는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이전 예산은 90억원 삭감됐다. 대전시는 국토 균형 발전에 따른 이전 고시 확정에도 민주당이 명분 없는 발목잡기를 한다며 비판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방위사업청 지방 이전 계획안이 제5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이전 계획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현재 과천에 위치한 방위사업청 전 직원 1624명은 대전 정부청사 부지 내에 청사를 신축해 옮겨간다. 내년에 지휘부와 정책부서 일부가 먼저 대전 서구 옛 마사회 건물을 빌려 이전한다. 1차 이전 인력은 238명이다. 이후 2027년 청사 신축이 완공되면 나머지 1386명을 포함해 전 직원이 신청사로 입주한다. 국토부는 방위사업청이 국방과학연구소와 군 본부, 주요 방산업체 등 관련 기관이 모인 대전으로 이전해 유기적 연계·협업이 가능해지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전 정부 고시 확정에도 민주 이전 반대민주 “예산 낭비” vs “명분 없는 발목잡기” 한편 방위사업청이 대전 이전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회에 요청한 예산 210억원 중 90억원은 삭감된 채 120억원만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즉각 유감을 표명하고 예산 삭감을 주도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불만을 표시했다. 방사청은 당초 예산 120억원을 책정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설계비 등을 포함해 90억원을 증액하도록 지시해 기획재정부가 모두 210억원을 편성했는데 국방위 예산 심사 과정에서 도로 90억원이 삭감된 것이다. 대전시는 방사청 이전을 시작하는 데 당장 큰 문제는 없지만, 90억원이 줄면서 신청사 건립 등의 행정 절차가 늦어질 수 있다며 예산 삭감을 주도한 민주당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국회 예결위 소위가 진행되는 만큼 이 단계에서 예산이 원안으로 복구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하겠다”면서 “많은 대전시민이 방사청 이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예산을 삭감했다는 데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다.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면 민주당이 예산 편성을 반대하는 것은 상당히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은 “아쉬운 점은 있지만, 방위사업청 선발대 이전과 기본설계비가 가능한 예산이 반영됐기 때문에 이전 준비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첫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그런데도 대통령이 특별지시 한 90억원이 감액됐다는 이유로 유감을 표하는 것은 대전시 행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올바르지 못한 태도”라고 논평했다. 앞서 민주당 일부 국방위원들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대전으로 이전하겠다는 방사청 방침에 대해 ‘예산 낭비, 졸속 예산 편성’ 등이라고 평가하고, 2027년 신청사 완공 후 한 번에 이전하라며 내년 예산(210억원) 편성을 반대해왔다. 이미 정부 고시로 확정된 방사청 단계적 대전 이전에 대해 민주당 국방위원들이 반대의견을 내자 지역사회에서는 야당의 명분 없는 발목잡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북 영천 연장 청신호…예타 대상 신청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북 영천 연장 청신호…예타 대상 신청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북 경산 하양∼영천(금호) 연장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 연장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됐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대규모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을 사전에 조사해 정책·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평가하는 제도다. 국토부가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함에 따라 기재부 내부 심사를 거쳐 조사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도는 2024년 상반기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2025년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6년에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대구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5.0㎞)은 총사업비 2052억 원 규모로 2024년 12월에 완공 예정인 안심∼하양 구간 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과 연결된다. 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은 “이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심사에 포함돼 ‘영천 지하철 시대’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영천 경마공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꼭 성사시켜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천 경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9월 30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 66만 1000㎡에 조성 중인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 공사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857억원을 투입해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을 조성한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LG-KCC(오후 7시·창원체육관) ●테니스=ATP 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대회(부산스포원파크) 제66회 장호홍종문배 주니어대회(올림픽코트) ●씨름=위더스제약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대회 및 제2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대회(오전 10시·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골프=제7회 영건스 매치플레이(태안 스톤비치CC) ●승마=제50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대회(오전 9시·한국마사회 승마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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