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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씨 경마도박/계좌추적 확인/무기사기수사

    무기수입사기사건을 수사중인 군·검합동수사부(부장 박정근소장)는 28일 이번 사건이 광진교역대표 주광용씨(52)와 프랑스 무기중개상 장 르네 후앙씨(53)가 짜고 벌인 단순사기극으로 잠정결론지었다. 합수부는 이에따라 군수본부 실무자였던 이명구씨(45·구속)가 이들에게 사기를 당한 경위와 군수행정 체계상의 허점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합수부는 이를위해 구속기간이 만료된 이씨와 윤삼성외자처장(49)에 대해 29일 구속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한편 합수부는 주씨의 계좌에서 일부 자금이 지난해 9월 발생한 경마승부조작사건과 관련 숨진 마사회 소속 최모 조교사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 신구범 제주지사(신임 차관급 프로필)

    ◎온화한 성품… 직언 잘하는 소신파 착실한 기독교 신자로 인자하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평소 「직언」을 서슴지 않는 소신파.지난 90년 축산국장 재직시 마사회를 체육청소년부로 이관하는 데 반대했다가 1년간 미국으로 쫓겨나기도.육사 4년을 중퇴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고향인 제주도청에서 공직을 시작.취미는 테니스.부인 김시자씨(48)와 3남.등록재산 2억5천3백만원. ▲제주(51) ▲미조지타운대 수료 ▲제주도청 기획관 ▲주이탈리아 대사관 농무관 ▲농림수산부 축산국장·기획관리실장
  • 한전 등 14개공공사업자 불공정 계약서 시정권고/공정거래위

    공정거래위원회는 독과점 업체로 지정된 18개 공공기관중 한국전력,담배인삼공사 등 14개 업체가 불공정 계약 조항이 포함된 계약서를 사용하는 것을 적발,시정권고 조치를 내렸다. 23일 공정위에 따르면 한전,한국마사회 등 10개 업체는 거래상대방에 대해 사전 최고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규정한 계약서를 사용해 왔다.또 한전,담배인삼공사 등 5개 업체는 거래 상대방과 맺은 계약 내용을 공공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공사 등 4개 업체는 계약 상대방에게 하도급업자의 교체를 요구하거나 계약 상대방의 경영 및 영업 방침에 대해 간섭할 수 있는 규정을 계약서에 두었고 토개공 등 11개 업체는 거래 상대방의 손해배상 청구·이의제기의 제한 및 금지,비용·부담의 전가 등과 같은 불평등 조항을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14개 공공사업자의 물품 및 공사계약서를 스스로 시정토록 함으로써 독과점 사업자로 지정된 민간사업자와 공공사업자간에 법적용의 형평을 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 신임공직자 20명 재산공개

    ◎정재석교통장관 4억1천만원/김철용해항청장 4억3천만원/홍세기전기안전공이사장 19억 정부공직자윤리위(위원장 이영덕)는 7일 정재석교통부장관등 신임 1급이상 공직자 20명의 재산내역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취임한 정장관은 서울 성동구 광장동의 워커힐아파트(56평)등 본인재산 3억9천86만7천원과 배우자재산 2천78만원등 모두 4억1천1백64만7천원을 신고했다. 김철용해운항만청장도 본인재산 3억2천7백76만1천원과 배우자재산 1천2만5천원등 모두 4억3천4백49만7천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10억원을 넘는 공직자는 홍세기한국전기안전공사이사장(19억1천4백88만3천원)과 신현호한국전기통신공사감사(11억3천2백92만7천원)등 2명이다. ○정재석 교통부장관(총 4억1천1백64만7천원) ◇본인 △서울 성동구 광장동 워커힐아파트(56평형) 2억9천1백만원 △예금 3천8백6만7천원 △채권 6천만원 △회원권 3천6백만원 ◇배우자 △예금등 2천78만원 ○김철용 해운항만청장(총 4억3천4백49만7천원) ◇본인 동작구 사당3동 대지(139㎡)3억2천7백45만3천원 △예금 1천7백62만4천원 △채무 3천52만6천원 △회원권 1천3백만원 ◇배우자 △예금 1천2만5천원◇장남 △예금 4천6백71만1천원 ◇장남 배우자 △전세권 동작구 사당5동 제일아파트(25평형) 5천만원 ○이세일 국립의료원장(총 8억5천9백74만1천원) ◇본인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1억9천3백5만원 △경기도 부천시 남구 상동 답(1,983㎡)2억9천5백46만7천원등 6억3천4백만원 ◇배우자 1억8천8백56만4천원 ◇장남 7백42만원 ◇차남 2천9백75만7천원 ○안영수 노동부노사정책실장(총 3억3천5백만원) ◇본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아파트 2억4천만원등 2억5천5백만원 ◇배우자 8천만원 ○이정옥 대전지방국세청장(총 4억5백25만9천원) ◇본인 △서울 서초구 반포2동 미주아파트 1억5천5백만원 △유가증권 2천5백73만원등 2억9천6백72만5천원 ◇배우자 △유가증권 4천1백25만5천원등 8천1백53만4천원 ◇모 1천5백만원 ◇장녀 1천2백만원 ○이상렬 특허청항고심판소장(총 4억6천5백24만8천원) ◇본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성아파트 2억8천만원 △대구시 동덕동주택 2천5백17만2천원등 4억4천7만6천원 ◇모 2천5백17만2천원 ○신현호 한국전기통신공사감사(총 11억3천2백92만7천원) ◇본인 △서울 강남구 신사동 단독주택 7억9천1백6만원등 10억2천8백60만3천원 ◇배우자 2천5백22만8천원 ◇모 2천5백25만4천원 ◇장남 2천5백79만원 ◇삼녀 2천8백5만2천원 ○유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총 8억1천5백63만7천원) ◇본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남산맨션 7천7백만원등 6억6천3백63만7천원 ◇장남 1억5천2백만원 ○임종순 한국가스안전공사이사장(총 9천1백54만1천원) ◇본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단독주택 1억6천7백만원등 1억5천5백만원 ◇배우자 6천3백45만9천원(채무) ○오경의 한국마사회장(총 9천9백90만4천원) ◇본인 △경북 안동시 명화현대아파트 9천5백60만6천원등 6천90만4천원 ◇배우자 3천9백만원 ○이헌치 한국보훈병원장(총 8억6천6백10만2천원) ◇본인 △서울 용산구 이촌1동 반도아파트 2억4천2백만원등 5억8천8백2만2천원 ◇배우자 2억6천1백40만원 ◇장녀 1천6백68만원 ○김창제 한국자원재생공사사장(총 6억3천7백13만2천원) ◇본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아파트 4억2천만원등 4억5천27만4천원 ◇배우자 1억1천8백69만5천원 ◇모 6천8백16만3천원 ○홍세기 한국전기안전공사이사장(총 19억1천4백88만3천원) ◇본인 △서울 중구 장충동 빌딩 17억5천7백만원등 12억7천2백75만6천원(채무포함) ◇배우자 6억4백7만9천원 ◇장녀 1천2백7만9천원 ◇차녀 2천5백96만9천원 ○용군호 국립보건안전연구원장(총 5억2천5백69만3천원) ◇본인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 2억2천6백만원등 2억6천6백70만원 ◇배우자 1억8천8백99만3천원 ◇장남 7천만원 ○김신기 이리농공전문대학장(총 2억9천8백94만4천원) ◇본인 △전북 이리시 영동동 답 2천3백㎡ 2억1천3백만원등 2억9천8백94만4천원 ○김진호(총 3억9천7백만원) ◇본인 3억3천7백만원 ◇배우자 1천5백만원 ◇모 1천5백만원 ◇장녀 1천5백만원 ◇장남 1천5백만원 ○김 탁(총 4억5천7백만원) ◇본인 2억1천5백만원 ◇모 2억4천2백만원 ○이유수(총 4억6천1백74만3천원) ◇본인 2억4천2백68만4천원 ◇부 2억1천9백5만9천원 ○이규환(총 4억3천4백33만7천원) ◇본인 3억8천7백만1천원 ◇배우자 4천7백33만6천원 ○임대섭(총 1억4천4백17만원) ◇본인 1억4천4백17만원
  • 영상·음성 테이터 위성통해 송수신/VSAT안테나 국산화 성공

    ◎1초당 신문 6면 전송능력… 가격도 외제의 절반/한국통신­하이게인사 공동 개발 건물 옥상에 설치해 위성으로 전파를 직접 송수신할 수 있는 초소형지구국(VSAT)안테나를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국산 장비에 의한 위성통신시대를 한 단계 앞당기게 됐다. 한국통신은 20일 『그동안 VSAT안테나를 모두 외국에서 수입했으나 최근 안테나 전문업체인 하이게인과 공동으로 국내 개발에 성공,장비를 값싸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VSAT안테나는 전국 어느 곳이나 지상·옥상·벽면 등에 간편하게 설치,데이터전용 통신망을 구성하는데 가장 적합한 장비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산화가 안돼 한국통신은 국내 위성통신 상용서비스가 실시된 지난 7월부터 인텔새트 위성중계기를 빌려 국내에 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VSAT를 이용하면 영상과 음성,그림·문자 등 각종 데이터를 1초에 2천4백∼1.5Mbps까지 정보량에 따라 자유롭게 보낼 수 있어 금융기관의 온라인망,유통·제조업체의 데이터통신망,여행사·호텔 등의 예약관리전산망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안테나는 직경 1.8m와 2.4m짜리 타원형 두 종류.이 가운데 소형은 비디오수신용 또는 56Kbps급(초당 한글 4천자 전송분량)의 저속 데이터통신용에 쓰이고 대형은 1.5Mbps급(초당 신문 6면 전송)고속데이터 통신용에 각각 사용된다. 특히 국산 VSAT는 시험평가 결과 전파 송수신 능력이 외국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가격도 외국산 1.8m짜리가 8백만원이지만 반값인 4백만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한국통신은 내년까지 전국에 설치할 4백대 전량을 국산으로 대체할 경우 16억원에 이르는 외화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개발제품은 현재 한국통신에서 최종 성능시험을 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기업체 사내 TV방송 수신용으로 럭키금성그룹에 45대,한국통신 70대,한국마사회 경마중계용 19대 등 모두 1백84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통신 우승술기업통신사업본부장은 『기업의 신속한 통신서비스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외국산 VSAT 1백5대를 도입·운용하고 있으나 국산화 성공으로 질좋은 서비스는 물론 전송 이용료도 점차 값싸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이 장비를 도입하는 기업체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천고마비”/승마로 「건강대로」 달리자

    ◎심폐기능 강화… 위장병등 예방 효과/여성 미용에 좋고 변비·잔병 없어져/동호인 전국에 2만명… 처음엔 말과 친교 쌓도록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말타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승마를 배워보자. 승마는 마음만 먹으면 의외로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승마는 그동안 사치성 레포츠로 인식되어 기피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88년 서울올림픽이후 급속히 대중화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내 과천승마훈련원을 비롯해 각 시·도 승마협회승마장에서는 수시로 강습을 실시하며 레저전문업체에서도 종종 승마강습회를 연다.최근에는 포천의 파오랜드에 이어 여주 가남의 호삼랜드 등 대규모 위락시설을 갖춘 사설승마클럽도 속속 문을 열고 있어 본격적인 승마 대중화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현재 추산되는 승마인구는 대략 2만명 정도.이제 말위에 올라 초원을 질주하는 것이 더 이상 영화의 한 장면은 아니게 된 것이다. 승마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운동효과도 매우 커 건강법으로 인기가 높다.승마는 심폐기능을 활성화하고 상체와 허리·하체부위를 고루 발달시켜주는 전신운동으로 특히 위장병 등 소화기계통의 건강에 좋다.대체로 1년가량 승마를 하면 몸에 잔병이 없어져 승마를 쉽게 그만두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승마를 하면 군살이 빠지고 변비에도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도 크게 인기다.실제로 지난 10일 레저전문업체 해피월드가 부천 역곡승마장에서 실시한 승마강습회의 참석자는 대부분 20,30대 여성이었다.한 승마장 관계자는 『말들은 여자를 더 좋아하고 신체구조상 여자들이 승마에 더 유리하다』는 견해를 펴기도 했다. 승마를 즐기는 비용도 「귀족스포츠」라는 선입견에 비하면 그리 비싼편은 아니다.시간당 1만5천원 정도,한달에 10만∼25만원선이면 각 시·도 승마협회 승마장이나 과천 승마훈련원 등에서 승마를 즐길수 있다.그러나 서울승마클럽을 비롯해 파오랜드 호삼랜드 등 사설승마클럽은 입회비가 2백만원이 넘으므로 서민들이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승마는 과천 승마훈련원이나 각 시·도 승마협회를 통해 정식으로 배우는 것이 좋다.과천 승마훈련원은 8일과정의 강습(강습비 10만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춘천에 있는 강원도 승마협회는 1회당 1만5천∼2만원선 하는 강습을 수시로 한다.이밖에 대부분의 각 시·도 승마협회에서도 초보자를 위한 강습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승마는 말이라는 생물체와 함께 하는 레포츠로서 말과의 호흡일치가 특히 중요하므로 배우는데 있어 우선 말과의 친근감과 신뢰를 쌓도록 노력해야 한다.처음에는 무릎 안쪽이 까지고 온몸에 근육통이 오지만 교관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라 승마에서 가장 중요한 올바른 자세를 정확히 습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개인차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적어도 3개월이상 꾸준히 타야 제대로 말을 탈줄 알게 된다고 한다. 강습을 마치고 승마단체의 회원으로 가입해 승마를 즐기려면 안전모·승마부츠·승마바지 등의 장비를 구입해야 한다.안전모는 4만5천원,승마부츠는 23만원,그리고 승마바지는 22만∼25만원 정도로 다소 비싸지만 승마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장비들이다.
  • “백령도 서쪽 「12마일영해」 검토”/김 해군총장

    ◎일 함정 독도출몰 경계 강화/국정감사 답변 국회는 14일 운영 행정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이날 법사위의 감사원 감사에서 이회창감사원장은 『올 4·4분기중 한국마사회에 대한 실지감사를 실시,부정경마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감사원법 개정과 관련,『논란부분인 비위공직자 재산변동조사는 공무원의 근무상 행위에 관한 행정감사차원에서 영장없이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다만 내부자 고발문제는 동양적 윤리측면에 맞지않으므로 시행할 의도는 없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또 정부투자기관 감사계획에대해 『금년 4·4분기중 1백여개 정부투자기관및 자회사에 대한 감사를 실시,예산집행의 방만성및 조직비대화 여부등을 철저히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선 감사문제에 대해서 이원장은 『아직 구체적 계획은 세워져 있지 않으나 연안여객선뿐 아니라 교통분야 사고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국방위의 해군본부에 대한감사에서 김홍렬해군참모총장은 『지난 53년 유엔군사령관에 의해 접적지역으로서 북방한계선을 적용해 오고 있는 서해 5도서중 백령도 서측에 대해 영해 12마일을 선포하는 문제를 외무·법부·국방부에서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또 일본함정의 독도 근해 침범에 대한 대책과 관련, 『노후병기와 통신시설을 보완하고 경비함정을 상시 대비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면서 『올해말까지 독도에 레이더설치작업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인위적 정계개편 없다” 재확인(국감중계)

    ◎경마장 왜 비실명성역으로 남았다/탄광폐쇄따른 융자금 회수 대책은/질문 ▷행정위◁ 정무1장관실과 비상기획위원회에 대한 감사에서 박명환(민자)·이영권(민주)의원은 비상기획위원회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며 폐지할 것을 주장. 야당의원들은 특히 정부와 민자당의 당정협의가 국회의 입법기능을 축소왜곡시키고 있다고 주장,폐지를 요구. 김덕용정무1장관에 대해 의원들이 「장관님…」이라며 깍듯이 예의를 갖춘 탓에 다른 부처의 국정감사에서는 볼 수 없는 부드러운 분위기로 일관. ○부드로운 분위기 박의원은 정무1장관실에 대한 질의에서 『정치제도개혁에 관한 연구는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행정부안에 국회존중풍토를 정착시키겠다는 장관의 말은 매우 바람직하다』는 등 우호적 자세를 견지. 신순범의원(민주)은 『정부와 산하기관,일반기업체의 비상계획관 9백27명 가운데 27명을 제외한 97%가 퇴역영관급 장교』라고 지적하고 『비상계획관제도가 영관급 장교들의 퇴역후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냐』고 질타.답변에 나선 김덕용장관은 정계개편설과 관련,『인위적인 정계개편은 있을 수 없다』고 새정부의 입장을 거듭 피력. 당정협의와 관련해 김장관은 『책임정치·정당정치 구현을 위해 여당및 야당과의 협조도 있어야 한다』며 당정협의를 폐지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야당과의 협의에 보다 진력하겠다』고 다짐. ○우호적자세 견지 ▷문체위◁ 한국마사회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지난 9월26일 발생한 경마장 난동사건과 건전경마 육성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장외발매소의 문제점등을 집중 추궁했다. 하오2시부터 시작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경마장 난동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성용욱마사회장의 증인선서를 받은뒤 정회,사건현장인 관람대 1층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펴봤다. 이어 관람대 6층 마주실에서 당시상황을 녹화한 비디오테이프를 보며 기수의 고의낙마 가능성에 대해 자신들의 입장을 개진. 박계동의원(민주)은 마사회관계자들로부터 비디오테이프에 대한 당시상황을 설명들은 뒤 『의심을 하게되면 부인이 화장실가는 것도 돈을숨기러 가는 것처럼 의심을 하게된다』면서 기수낙마가 고의성이 없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 의원질의에서 박종웅의원(민자)은 『실명제시대를 맞아 경마장만이 비실명의 성역으로 남아있다』면서 『배당금이 거액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전경마의 정착을 위해 경마배당금의 수령자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 국종남의원(민주)은 『장외 발매소 가운데 경마진흥주식회사가 관리하는 자회사의 주주 가운데 47.7%가 일반 민간인으로 구성되어 이들에게 지난 3년동안 15억원의 배당금이 지급돼 마사회의 공익성에 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개선책을 따졌다. 박계동의원은 『마사회가 재향군인회와 맺고 있는 용역계약의 재고』를 지적했으며 임채정의원(민주)은『낙하산인사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의 폐지』를 요구. ○건전경마에 관심 ▷상자위◁ 광업진흥공사에 대해 감사를 벌인 상공자원위에서 의원들은 국내 석탄광의 휴·폐업에 따라 융자금등 광업자금의 채권회수가 어려워졌다며 대책을 집중 질의. 그러나 지난 5일경제기획원이 김영삼대통령에 보고한 광진공과 석탄공사의 합병방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질문·답변이 나오지 않은 대신 일부의원은 광진공의 기구·인원축소등 개혁작업에 「문제가 있다」고 억지 주장을 폈으며 답변에 나선 조종익사장도 주요질문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답변을 위해』,『너무 중요한 문제이므로』라는 이유로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며 즉답을 피해 수박겉핥기식 감사를 면치 못했다. 의원들은 조사장의 답변 태도에 대해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넘어가 의원출신인 조사장을 봐주는 듯한 인상을 풍겼고 질의가 시작된지 1시간여가 지나자 절반인 13명이 이석하는 등 열의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안동선위원장은 조사장이 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해 답변하려 하자 『심도있는 답변을 위해 서면으로 답변하라』고 유도하기도. 이날 감사에서 삼척탄좌 대표이사를 지낸 박우병의원(민자)은 『82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60억원이라는 기금을 조성해 43개 해외자원개발사업에 진출했지만 15개 사업은 중도포기하고 현재 진행중인 것은 28기에 불과하다』면서 『국내산업의 활로타개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해외자원개발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엉뚱한 주장. ○즉답없어 겉핥기 ▷국방위◁ 기무사에 대한 국방위의 국정감사는 특히 문민정부출범후 기무사에 대한 위상제고 문제와 겹쳐 관심이 집중. 이날 기무사에 대한 국감은 사진촬영을 위해 감사시작후 김도윤사령관이 인사말을 하는 동안만 공개한 뒤 뒤이은 업무보고는 보도진을 내보낸 상태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의원질의 부분만은 당초 비공개 진행키로 했던 방침을 바꿔 공개. 특히 새정부들어 사령관의 전격교체등 개혁의 맞바람을 그대로 맞은 기무사에 대한 국감은 지난 88년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실시되는 것이어서 문민시대를 실감케 한다는 의견들. 김도윤사령관은 인사말에서 『신한국창조를 위한 변화와 개혁이 온국민의 성원속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무사도 군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원감축,의식개혁등 이에 동참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 뒤 『이날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적극 수용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군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 ○공개 질의로 바꿔 ▷노동위◁ 6일 울산노동사무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현대자동차 김수중 부사장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지난 6월의 현대그룹 계열사 노사분규 문제에 대해 집중질의. 박근호의원(민자)은 『현대그룹 노무관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원혜영의원(민주)은 증인으로 나온 현대자동차 김수중 부사장과 윤성근 전 노조위원장에게 『회사가 노무관리부서에 법규부를 두고 경비직과 근로자의 사택과 현총련사무실 등을 감시하며 정보수집등을 했다는데 사실인가』라고 추궁했다. 김부사장은 답변에서 『법규부는 위장취업 근로자 등을 선별하기 위해 노사간에 합의해 운영하고 있으며 노사관계 원활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근호의원은 현대중공업이 어떤 근거에 의해 기능장려 우수업체로 지정돼 93년과 94년 정기감독면제대상 사업체로 선정됐는지를 물었고 올해 노사분규가 우려됨에도 근로감독을 하지않아 노사분규가 발생한 것은 면제조치와 직접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구조적대책 추궁 ▷보사위◁ 6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낙동강 수질 오염방지와 고속전철 소음방지책 등에 관해 집중 질의. 김병오의원(민주)은 『지난 4월 낙동강 하류지점의 수질이 2급수에서 4급수로 떨어지는 등 오염도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근본적인 수질오염방지대책을 밝히라고 요구. 김찬우의원(민자)은 『고속전철이 지상으로 통과할 경우 방음벽을 설치하더라도 예상 소음도가 2백m거리에서 64㏈,1백m거리에서는 71㏈로 정신집중력의 저하현상이 일어난다』며 이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전문연구기관에 공동으로 의뢰할 것을 요구.
  • 윤곽 드러나는 「재산물의」징계 공직자

    ◎외무부 사퇴 5­경고 7명 “최다”/대기발령 경찰청간부 3명 「“곧 조치”/상자부 산하기관 군 출신 등 3명도/차관급 외청장­연구원장 5명 비공개 경고 정부가 재산공개와 관련,문제가 드러난 1급이상 고위공직자 54명을 사퇴 혹은 경고조치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대상자가 누구인지에 관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에 대한 인사조치가 시작되면 후속인사가 따를 것이어서 일각에서는 승진·전보에 희망을 거는 공무원도 나타나고 있다.더구나 일부 사퇴대상자는 정부방침에 불응할 뜻을 분명히 하고 있어 고위 공직 사정의 여진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대사 1명 곧 소환 ○…공직사퇴를 권유받게 될 공직자 21명의 면면은 수일내로 모두 밝혀질 것 같다. 먼저 사퇴가 예상되는 12명의 일반공무원의 부처별 분포는 외무부 5명,경찰청 3명,보사부 2명,국세청 1명등이다. 사퇴대상이 가장 많은 외무부에서는 이미 사의를 표명한 김정훈 주파키스탄대사가 곧 소환된뒤 정식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김대사는 비주거용 건물·토지등 부동산을 과다 보유,재산공개 초반부터 물의를 빚어 왔다. 이어 이승환 주그리스대사,최웅 주폴란드대사도 올 11월 정기인사때 외교관직을 떠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이대사는 장남등 일부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누락신고한 의혹을 사고 있으며 나머지 대사들도 주로 부동산투기 탓에 사퇴대상에 포함됐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경찰청에서는 송해준 전전남경찰청장,박양배 전제주경찰청장,이현태 전강원경찰청장이 재산물의로 일찌감치 대기발령을 받았다.사직조치도 조만간 뒤따르리라 보인다. 송 전청장은 부인명의의 과다토지보유가,박 전청장은 무연고지에 부동산보유가 각각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사부에서는 유원하 국립보건원장,박인서 국립의료원장이 사퇴대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세청에서는 이연희 경인지방국세청장이 사퇴를 권유받고 즉각 사표를 제출했다.이청장은 관심을 끌었던 국세청간부들의 재산공개 결과 청내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었다. ○…공직 유관단체에서는 문체부산하의 성용욱 마사회장등 9명의 사퇴가 확정되었다. 성회장은 비주거용건물과 토지를 보유해 사퇴대상에 올랐으나 6공에서 요직을 거친 탓에 정치적 판단이 다소간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군출신 인사가 상당수 포진한 상공자원부 산하단체 임원들의 퇴진이 많은 것도 눈에 띈다. 제주도에 1만평이 넘는 땅을 가진 전계묵 한국전기안전공사이사장과 함께 서동렬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이상상 가스안전공사이사장이 사퇴를 촉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신·문체부 각 1명 체신부산하의 박양호 한국통신공사 상임감사도 공직사퇴대상이며 노동부 산하의 K모 이사장의 퇴진도 거론되고 있다. 경고 33명의 경우 다음 인사나 승진시 참고자료로 반영되기 때문에 대상명단이 즉각 알려지지는 않고 있다.다만 외무부가 7명으로 역시 가장 많고 차관급에서 외청장과 연구원장 각각 2∼3명씩이 비공개 경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퇴진대상에서는 제외되었으나 청와대가 주도가 되어 실시한 장·차관급에 대한 사정결과도 주목거리이다. 1급 공직자 사정결과 발표직후 청와대의 한 사정책임자는 『5∼10명 사이의 장·차관급 인사도 축재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다음 개각때 인사자료로 참조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에 경고를 받은 2∼3명의 외청장이외에도 장관급 1∼2명,차관급 2∼3명이 고위관계자가 밝힌 범주에 들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 난동 1명에 또 영장/경마비리 수사 착수/수원지검

    【수원=조덕현기자】 수원지검은 28일 과천 서울경마장 관중 난동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이 경마부정에 대한 뿌리 깊은 의구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전반적인 경마장비리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은 이날 강력부 검사들로 전담반을 편성한데 이어 마사회의 경마 관련자들과 이번 난동의 원인이 됐던 낙마 기수 박태종씨(28),마주 이긍범씨(40),조교사 박흥진씨(38)등을 소환,낙마경위와 낙마가 경마부정을 위해 고의적인 것이었는지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한편 과천경찰서는 이날 폐쇄회로 TV 화면 판독에서 유리창을 깨고 관중을 선동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된 최한옥씨(34·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 4336)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경마장난동 엄히 다스려야(사설)

    지난 일요일 과천 경마장에서 벌어진 관중들의 난동사건은 우리 국민들의 시민의식이 고작 이 정도 수준밖에 되지 않는가 싶어서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이날 사고는 우승후보로 예상되던 2번말이 출발직후 착지불량으로 중심을 잃어 기수가 떨어졌고 기수없는 말이 2위로 골인했으나 실격선언됨으로써 일어났다. 이 말에 돈을 건 3천여명의 관중들은 성적을 그대로 인정해줄 것과 「기수의 낙마는 조작」이라고 주장하면서 마사회사무실의 유리창과 기물을 때려부수고 관람석에 불을 지르는등 4시간동안이나 난동을 부렸다.흥분한 관중들의 난동을 텔레비전으로 보면서 민주시민 의식은 도대체 어디로 실종했는가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군중심리에 촉발돼 이성을 잃은 관람객들이 공공건물의 시설을 파괴하고 방화를 서슴지않는 난동은 폭도들의 짓거리나 다름이 없다 할 것이다.민주사회에서 시민들은 법과 질서를 지키고 남의 의견도 존중하며 부당하게 권리가 침해되었다고 생각될때 정당하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시정토록 노력해야 한다.이것이 바로 성숙한 시민사회의 모습이다.자기주장이 수용되지 않는다 해서 폭력으로 이를 해결하려 한다면 그 사회는 존립이 위태로워진다. 기수없이 경주마만 결승점에 들어온 경우 마사회의 경마규칙에는 분명히 실격이라고 규정해놓고 있다.마권을 산 경마장의 모든 관중들은 경기규칙을 인정하고 따라야 할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경기규칙을 무시하며 성적을 인정하라고 요구한 것은 상식을 벗어난 억지이다.물론 사고 말에 적지않은 돈을 건 관람객의 억울한 심정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러나 규칙은 엄연히 규칙이다. 또 기수의 낙마를 마사회의 「승부조작」이라고 단정한 관람객들의 주장은 아직은 아무런 구체적 확증이 없는,그야말로 일방적 추측에 불과한 것이다.확증이 없는 상태에서 성급하게 결론을 내린 것도 잘못된 일이다.승부조작 여부는 경찰에서 관련자를 소환,조사에 착수했으므로 그 진상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그 결과를 기다려보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경마장 난동이 민주시민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집단폭력이란 점에서우려하고 있다.가뜩이나 우리사회는 집단이기주의 풍조로 해서 큰 홍역과 갈등을 치르고 있는 요즈음이다. 다중의 힘을 빌려 공공시설물을 파괴하고 방화하는 집단폭력행위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할 수 없으며 이 사회에 발 붙이게 해서는 안된다.이번 난동의 주모자는 철저히 색출하여 엄중히 처벌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경마장이 사행성도박의 장소가 아니라 국민의 건전한 레크리에이션의 현장으로 인식되고 그런 방향으로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
  • 경마 불신속 「꾼들」 선동이 도화선/경마장 난동 왜 일어났나

    ◎거액 날리자 “승부조작” 군중 자극/규칙 모르는 팬 환불요구도 원인 26일 과천 서울경마장에서 일어난 난동사건은 일부 사람들의 경마에 대한 막연한 의심과 새 경마제도의 몰이해에서 비롯된 어처구니없는 불상사였다. 이 사건은 특히 개인마주제의 시행으로 건전경마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점에서 터져나와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사건의 발단은 제12경주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던 2번 말 「케뷔」의 박태종기수(28)가 낙마,말이 기수없이 혼자 2위로 들어오면서 비롯됐다. 마사회는 지난 7월19일부터 시행된 새 경마시행규칙에 따라 이 말을 실격으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케뷔」에 돈을 걸었던 사람들이 모두 돈을 잃게 되자 이들 가운데 일부가 경주무효 선언과 함께 환불을 요구하다 나중에는 승부가 조작됐다는 식으로 몰고가 끝내 난동으로 번진 것이다. 마사회는 고의 낙마에 의한 승부조작 주장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비디오테이프를 엄밀히 분석한 결과 경주 시작 직후인 5m지점에서 말이 앞으로 나가기위해 뒷발을 박차고 뛰어올라 착지하는 순간 말의 앞다리가 접히면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앞으로 넘어져 일어난 자연발생적인 사건이지 고의성은 전혀 없다』고 발표했다. 마사회는 개인마주제의 실시를 앞두고 개정한 새 시행규칙 제55조 2항에 기수가 낙마해 경주를 계속할 수 없을 때는 경주중지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옛 규칙에는 「예주거리」라는 규정이 있어 출발후 10m이내에서 기수가 낙마하거나 말이 넘어졌을 때는 재경기를 하도록 돼 있었다. 결국 이날 난동은 개정된 규칙을 잘 모르는 일부 경마팬들이 과거의 규칙에 따라 재경주를 요구하다 군중심리가 작용해 일어난 사건인 셈이다. 이 사건의 이면에는 그동안 한국경마가 걸어온 어두운 단면이 반영되고 있음도 사실이다. 마사회는 지난해 9월 부정경마사건이 터져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자 금요일 경마를 없앴으며 올해부터는 「부정경마와의 전쟁」을 선포,부정경마꾼들은 물론 말의 금지약물 복용등을 철저히 감시,부정이 발견되는대로 지체 없이 검찰에 고발하는등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왔다. 그러나 아직도 장외경마장 주변에는 사설경마를 하는 「마떼기」가 성행하고 있을 정도로 부정경마의 뿌리는 깊다는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전문가들은 『마사회가 아무리 부정경마를 척결하려고 좋은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경마팬들의 의식이 건전화되지 않고서는 건전경마풍토의 정착은 힘들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경마장난동 주동 전원 사법처리”/경찰,폐쇄회로 TV분석

    ◎폭력 휘두른 3명 구속수감 【과천=조덕현기자】 과천경마장 난동사건을 수사중인 과천경찰서는 27일 현장에서 검거한 문용현씨(33·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961)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수감하고 최한옥씨(34)를 같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문씨등은 26일 하오 과천경마장 난동때 관람대 전면 유리창을 깨는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사회측으로부터 난동현장을 찍은 폐쇄회로 TV 비디오테이프를 넘겨받아 이를 토대로 불을 지르거나 마사회 직원들을 구타하는등 난동을 주동한 사람들을 가려내 사법처리키로 했다. 경찰은 또 출발 직후 기수가 말에서 떨어진 것이 승부조작을 노린 고의낙마라는 이날 구속영장이 신청된 안재춘씨(29) 등의 주장에따라 마사회 관계자들과 경주장면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분석한 결과,고의낙마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승부조작 부분에 대한 수사는 종결했다. 한편 수원지검은 이날 과천경마장 난동사건과 관련,경마부정·경마장 주변 폭력배 등 전반적인 경마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전담반을 편성,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전담반은 이에 따라 마사회 경마관련자들과 이번 난동의 원인이 됐던 낙마한 기수와 마주 등을 소환,경마부정이 있었는지의 여부를 집중수사할 방침이다. 전담반은 또 난동을 주도한 인물 가운데 폭력배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마장 폐쇄회로 TV로 녹화한 난동장면을 분석하는 한편 난동직후 현장을 빠져나간 1백87대의 차적을 조회,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난동자의 신원을 추적하기로 했다. ◎경마장 폭력 엄벌/황 총리 지시 황인성국무총리는 27일 과천 경마장에서 발생한 집단난동사건과 관련,『기물을 파괴한 난동자들을 법질서확립차원에서 엄중처벌하라』고 지시했다. 황총리는 이날 상오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마장 집단난동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내무·법무부등을 통해 진상을 파악,마사회측에서 고의로 등위조작등 부정을 저질렀다면 관련자를 처벌하고 기물을 파괴한 난동자도 법에 따라 처벌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 경마장 관중 3천여명 난동/과천/우승예상마 기수 낙마가 발단

    ◎”성적 인정” 요구 집기등 불태워/20여명 부상… 경찰,승부조작 여부 수사 【과천=박상렬·조덕현기자】 26일 하오 5시45분쯤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162 과천경마장에서 관중 3천여명이 기수없이 결승점을 2위로 통과한 경주마의 성적을 인정해 달라며 4시간여동안 난동을 벌이다 이날 하오 10시쯤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됐다. 이 과정에서 많은 돈을 투자한 일부 관중들이 승부조작이라며 본부석이 있는 주관람대 안 20여곳에 불을 지르고 마권 판매대로 몰려가 마권상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며 집기류를 부수는등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날 사고는 마지막 경기인 제12 경주가 시작된 하오5시40분쯤 우승후보였던 2번말 캐비(뉴질랜드 거세마·6살)가 출발과 동시에 착지불량으로 발을 헛디디면서 기수 박태종씨(28)가 낙마한채 질주,2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면서 일어났다. 마사회측은 경기가 끝난뒤 한국마사회법과 경기시행규칙 55조를 근거로 『기수 낙마후 결승점을 통과한 경주마의 골인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관중들은 기수가 없어도 말이 골인점을 통과한 이상 성적을 인정,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해 충돌이 빚어졌다. 흥분한 관중들은 하오 6시30분쯤 주관람대 안쪽의 의자등을 부수고 신문지·쓰레기·파라솔등을 모아 주관람대 플라스틱의자에 불을 지르기도 했으며 난동을 제지하던 마사회 비서실장 신정돈씨(43)등 마사회 직원등 20여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건발생 2시간뒤인 하오 7시30분쯤 기동대 5개 중대 6백여명을 현장에 투입,관중들을 강제 해산시키고 난동에 적극 가담한 안재춘씨(29·서울 중구 신당동 432의2012)등 4명을 연행하는 한편,폐쇄회로 TV에 녹화된 필름을 정밀분석,주동자를 가리기로 했다. 경찰은 또 기수가 고의적으로 말에서 떨어져 승부를 조작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 재산등록 대상 210개 기관 확정

    ◎국영업체 23곳­지방공사·공단 포함/산은 등 96개 기관장엔 공개 의무화/총무처 총무처는 30일 공직자윤리법및 시행령에 따라 기관장이나 임원이 재산을 등록해야 하는 2백10개의 공직유관단체를 선정,발표했다. 이들 공직유관단체는 ▲정부투자기관 23개 ▲지방공사및 지방공단 51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보조·위탁을 받는 기관 67개 ▲임원을 중앙행정기관장및 지방자치단체장이 선임하는 기관 69개 등이다. 이 가운데 재산을 공개해야 하는 기관은 모두 96개로 23개 정부투자기관과 한국은행,농·수·축협중앙회는 단체장및 상임감사등이,나머지 68개 기관은 기관장이 재산공개의무자가 된다. 재산공개기관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국민은행·한국주택은행·한국조폐공사·한국담배인삼공사·국정교과서(주)·농수산물유통공사·농어촌진흥공사·한국종합화학공업(주)·대한무역진흥공사·대한석탄공사·한국전력공사·대한광업진흥공사·한국석유개발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개발공사·근로복지공사·한국관광공사·한국전기통신공사·한국은행·은행감독원·농업협동조합중앙회·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한국여성개발원·한국소비자보호원·공무원연금관리공단·한국자원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한국방송공사·한국보훈복지공단·보훈병원·한국국제협력단·한국수출입은행·국방과학연구소·서울대병원·국민체육진흥공단·중소기업진흥공단·국민연금관리공단·한국산업안전공단·한국수출보험공사·전쟁기념사업회·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한국방송광고공사·한국마사회·공무원및사립학교교원의보관리공단·사립학교교원연금관리공단·교통안전진흥공단·서울도시개발공사·서울농수사물도매시장관리공사·서울지하철공사·부산도시개발공사·강남병원·서울시설관리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한국국방연구원·한국장학회·사학진흥재단·한국문화예술진흥원·예술의전당·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한국공항공단·부산교통공단·한국과학기술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한국원자력연구소·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화학연구소·한국과학재단·한국해양연구소·인천터미널·생산기술연구원·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독립기념관·영화진흥공사·에너지관리공단·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컨테이너부두공사·성업공사·대한체육회·한국전기연구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산림조합중앙회 ▷재산등록기관◁ 제주의료원·부산〃·대구〃·수원〃·의정부〃·이천〃·안성〃·금촌〃·포천〃·춘천〃·원주〃·강릉〃·속초〃·삼척〃·영월〃·청주〃·충주〃·천안〃·공주〃·홍성〃·서산〃·군산〃·포항〃·안동〃·진주〃·서귀포〃·남원〃·순천〃·강진〃·김천〃·마산〃·목포〃·인천병원·대구도시개발공사·부산주차관리공단·장흥표고버섯유통공사·울산주차관리공단·금강선박공사·인천주차관리공단·김제개발공사·광주교통관리공단·점촌도시개발공사·한밭개발공사·대구시설관리공단·한국교육개발원·한국개발연구원·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산업기술정보원·국토개발연구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한국학술진흥재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한국건설기술연구원·민족통일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자유총연맹·한국식품개발연구원·한국체육과학연구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지개량조합연합회·산업연구원·한국생산성본부·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섬유기술진흥원·한국신발연구소·한국노동교육원·한국전자통신연구소·한국어업기술훈련소·해운산업연구원·한국해기연수원·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정신문화연구원·한국감정원·한국노동연구원·의료보험연합회·대한염업조합·중부공단관리공단·동남공단관리공단·서부공단관리공단·대한건설협회·대한산업보건협회·한국해운조합·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국민생활체육협의회·한국조세연구원·대한결핵협회·대한나관리협회·대한가족계획협회·대한적십자사·전남발전연구원·서울시정개발연구원·한국지방재정공제회·한국지방행정연구원·지방자치경영협회·대한지적공사·한국소방검정공사·갱생보호회·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청소년개발원·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한국보건사회연구원·교통개발연구원·한국어선협회·국립공원관리공단·신용관리기금·한국형사정책연구원·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도로교통안전협회·별정우체국연합회·홍익회·한국방송개발원·유네스코한국위원회·재향군인회(재산공개기관제외)
  • 재산등록 공직자 1만1천명 추가/시행령 확정

    ◎공공단체장 75명 공개대상 포함/새달 12일부터 등록… 9월11일까지 공개 정부와 민자당은 28일 상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재산등록대상을 총 3만3천명,공개대상을 6천9백75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을 확정했다. 당정은 감사원·검찰·경찰·국세청·관세청·소방직등 사정및 대민 관련 공무원의 경우 일반 공무원(4급이상)보다 재산등록범위를 대폭 확대,6급이상은 재산을 등록하도록 시행령에 규정했다. 당정은 이들외에도 ▲4급이상 공무원중 법에 명시되지 않은 연구직,장학관,지도직,일부 교육연구관,대학의 교무·학생처장·기획관리실장 ▲2급이상 군무원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중 정부출연 또는 보조를 받는 2백여개 기관단체 임원 등 1만1천명을 시행령에 의해 재산등록대상에 추가시켰다. 당정은 또 재산공개의 경우 법에 명시된 6천9백명외에 ▲1급상당 연구직(국립공업기술원장·국립환경연구원장·농업기술연구소장·작물시험장장·국립국어연구원장·국립보건안전연구원장·교육부장학편수실장)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서울지하철공사사장등 대통령이 임명하는 공직유관단체 기관장 ▲신용보증기금등 정부또는 자치단체의 출연금보조액이 1백억원이상인 공직유관단체 기관장 ▲한국마사회장등 장관·청장·시도지사등이 임명하는 주요공직유관단체 기관장 등 75명을 추가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윤리법시행령을 다음달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뒤 7월12일부터 8월11일까지 재산등록을 받기로 했다.재산공개는 9월11일까지 하게 되어 있으며 공직자윤리위는 12월11일까지 각 기관별로 등록및 공개재산심사작업을 벌인다. 그러나 지방의원및 지방공직자들은 관련 조례제정등을 감안,8월12일부터 9월11일까지 재산을 등록,10월11일까지 재산을 공개하게 된다.
  • 안마사회 자체정화 결의/시술소 각종퇴폐행위 근절 다짐

    문민정부출범이후 민간단체들의 자정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안마사협회가 자체 정화결의대회를 갖고 안마시술소의 불법운영을 바로잡아 나가기로 했다. 대한안마사협회(회장정광윤)는 16일 서울 중구 회현동 협회사무실에서 협회간부와 시술소대표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시지부 자체정화결의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퇴폐행위등 불법영업근절 ▲무자격안마사의 고용금지 및 안내양등 안마사를 제외한 여성종업원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일 것 ▲정상인에게 영업권대여금지등을 결의하고 자체정화결의 실현을 위한 관계당국의 역할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또 청원서를 통해 ▲무자격안마사를 고용,퇴폐영업을 하고 있는 특급호텔등에 대한 철저한 단속 ▲맹인들의 생계대책차원에서 금융기관의 안마시술소에 대한 대출금지조항 철폐 ▲안마시술소가 의료법에 준해서 규제를 받으면서도 환경유발부담금,상하수도세,종합소득세등은 유흥업소로 취급돼 과다징수되고 있는것과 관련,이에대한조정등을 요구했다.
  • 문체부 산하 마사외/농수산부 이관 검토

    정부는 현재 문화체육부 산하 단체인 마사회를 농림수산부로 이관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 학회장 및 단체장 28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마사회 이관문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에대해 『행정쇄신위원회에서 마사회 이관문제를 정부기능 개편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정부투자기관 독과점도 규제/한전 등 10여개업체 점유율조사후 지정

    ◎부당행위 범위확대·제재강화/공정거래위,빠르면 8월 시행 그동안 공정거래법상의 시장지배적 사업자(독·과점업체) 지정에서 제외돼 왔던 한전,전기통신공사,KBS,도로공사등 정부투자기관들도 민간부문과의 형평을 고려,앞으로 30대 재벌들과 마찬가지로 독·과점업체로 지정된다.따라서 이들 업체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한공급조절등 남용행위를 저지를 경우 제재조치를 받게 된다. 또 독·과점업체의 남용행위로 간주되는 경우가 종전의 「경쟁사업자」에서 모든 「일반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할 경우로 넓어져 불공정 거래행위의 경우보다 제재조치가 더 무거워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공공사업자에 대한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정」 및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남용행위 심사지침 개정」을 통해 한전 등 정부투자기관이 포함된 품목시장의 시장규모와 점유율을 조사,최근 1년 동안 국내 매출액이 5백억원 이상인 품목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이 상위 1개사가 50% 또는 3개사 이내가 75%인 경우 독과점업체로 지정하기로 했다. 시장규모 및 점유율 조사는 오는 6월까지 끝내고 빠르면 오는 8월부터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할 전망이다.지정이 예상되는 정부투자기관은 ▲한전 ▲전기통신공사 ▲한국방송공사 ▲담배인삼공사 ▲가스공사 ▲토지개발공사 ▲도로공사 ▲방송광고공사 ▲조폐공사 ▲도로관리공사 ▲ 수자원공사 ▲ 마사회 ▲국립공원관리공단 ▲ 공항공단 ▲서울지하철 공사 등 15개 업체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등 10개 정부투자기관은 지난 81년부터 91년까지 11년간 불공정 거래행위와 관련,모두13건의 시정명령을 받았었다. 한편 공정위는 남용행위 심사규정상의 「다른 사업자의 사업활동 방해행위」의 다른 사업자를 「경쟁사업자」에서 「일반사업자」로 확대,시장지배 사업자의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위반행위에 대한 공정위의 규제실적은 지난 81년이래 남용행위 17건,불공정거래행위 2백93건이다.남용행위로 제재를 받게 되면 과징금과 벌칙에서 불공정 거래행위보다 더 무거워지게 된다.
  • 조교사 등 7명 소환

    【과천=조덕현기자】 한국마사회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과천경찰서는 22일「상상봉」이 소속돼 있는 29조의 조교사 강윤식씨(53)와 기수 황영원(26)·김윤섭씨(25)등 7명을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강씨등의 차량과 숙소에 대해 약물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이들을 분리신문,약물투여 여부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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