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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공공시설 18곳 레지오넬라균 검출

    경기도내 백화점,역사,은행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 18곳의 냉각탑에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부터 도내 602개 대형 시설물에 설치된 냉각탑의 세균감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18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 부천 민자역사,한국마사회,한국전력 용인지점 등 공공시설 냉각탑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또 SㆍY은행 수원지점,과천 K개발빌딩,김포 K빌딩 등에서도 같은 세균이 발견됐다.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에서 에어컨으로 보내진 냉각수나 먼지 등을 통해 인체로 흡입될 가능성이 높으며,노약자에게는 폐렴과 기관지염 등 호흡기 계통의 질환을 일으킨다.특히 올들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9명이 레지오넬라균에감염돼 숨지는 등 치사율이 15∼20%에 이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피해사례가 많지 않아 관리대상 질병으로 분류돼 있지 않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레지오넬라균이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치명 적일 수 있다”며 “다음달부터는 전염병 제3군에 포함돼 적극적인 관리가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정부산하기관 경영공시 새달부터 본격 실시

    다음달 1일부터 한국은행,금융감독원,증권거래소,무역협회,국민연금관리공단 등 172개 정부 산하기관들도 임직원 인건비와 사업계획 등 경영내용을 공시한다.9월1일부터는 경영공시 대상기관중 소비자보호원,마사회,공무원 연금관리공단 등 22개는 고객헌장제도도 도입해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고객에게 보상도 해야한다. 기획예산처는 2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정부산하기관 경영공시 및 고객헌장제도 도입방안’을 밝혔다.(대한매일 6월13일자 32면 보도)자율적이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곽태헌기자 tiger@
  • 유성연·장성호 시드니행 합류

    유성연(마사회)이 팀 6년선배 윤동식을 제치고 시드니행 티켓을 획득했다. 유성연은 28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열린 올림픽대표선발 겸 전국남녀유도선수권대회 90㎏이하급 결승에서 연장접전 끝에 윤동식을 발목받히기 한판으로 누르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장성호(마사회)는 팀 선배 박성근과의 100㎏이하급 결승에서 3분 42초만에안다리 되치기를 성공시켜 시드니행에 합류했고 조인철(용인대)은 81㎏이하급 결승에서 최선호(상무)를 허벅다리와 업어치기를 잇따라 성공시켜 금메달을 안았다.
  • [남북이 함께 뛴다](5)체육교류 기대효과

    남북한 체육교류는 91년 지바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일팀이 여자부 정상을 차지했고 90년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는 8강에 오르는 등 ‘작은 통일’을 이룩한 경험을 갖고 있다.하지만 이후 남북관계가 냉각되면서 체육교류도 얼어붙어 관계자들을 안타깝게했다.전 탁구 국가대표 현정화씨(31·한국마사회 코치)의 말처럼 ‘정치논리에 떠밀려 눈물을 흘리며 서로 싸워야 했던’ 과거사를 갖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6·15 남북공동선언’을 계기로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남북 체육교류 관련 논의는 예전과 다른 의미를 갖는다.과거의 교류가 남북 정치권의 일시적인 필요에 의해 ‘이벤트성’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앞으로의 교류는 ‘현실적인 이익’을 염두에 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란 분석이다. 91년 당시 탁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이유성 대한항공 감독은 “남북단일팀이 재결성된다면 91년을 정점으로 급격히 쇠락한 남북한의 탁구 위상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치적인 화해 제스처에 스포츠분야가 동원되는 것이아니라 단일팀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집중으로 인기회복을 꾀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국씨름연맹 엄삼탁 총재도 “남북한이 수천년을 함께한 전통씨름 교환경기를 통해 정서적 공감을 확인하고 나아가 침체된 민속씨름의 부흥까지 기대할 수 있을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남북단일팀 구성은 전력증강에도 도움이 된다.탁구의 경우 북한의 현재 전력이 91년보다 뒤쳐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전문가들은 수비가 좋은 북한의 두정실,김현희와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남측의 유지혜,김무교가 결합한다면 91년의 기적을 한번 더 바라볼 수 있다고 내다본다.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전무도 “세계적인 수준의 북한 여자축구와 북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한국 남자축구가 기술전수 등을 통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조전무는 또 15만명을 수용하는 평양 5·1경기장과 7만석의 잠실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통일축구는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흥행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내다봤다.이외에 농구,유도,아이스하키,싸이클등 남북간 전력이 엇비슷한 종목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현재 이들 종목 관계자들은 정부와 대한체육회의 방침에 따라 교류를 진행할 뿐 무리하게 앞서나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남북체육교류는 시기상 문제일 뿐 통일의 초석을 닦는다는 대의명분과 해당종목의 실익을 가져온다는 현실논리에 힘입어 머지않아 그 골격이 드러날 전망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남북정상회담/ 각계 기대와 희망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난다.반세기 넘어 처음이다.때로는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저 밑바닥에는 언제나 민족이라는 핏줄 특유의 애틋함이 흐르고 있었다. 남쪽 사람과 북쪽 사람들을 대표해서 정상들이 만난다니 그냥 좋다.몇번이나기대에 부풀었다가 실망해버린 적이 있었다.일정이 하루 늦춰지면서 가슴이철렁하기도 했었다.하지만 이번에는 느낌이 예전과 다르다.무언가 이뤄질것 같은 예감이 든다.남북 정상들의 만남에 앞서 ‘사람들’의 얘기를 모아봤다. ■강동희(프로농구 기아 엔터프라이즈 선수)그동안 각종 국제대회에서 이명훈 등 북한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서 우정을 나눠왔다. 그러면서 분단된 남북한이 하루빨리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을 직접 피부로느꼈다. 특히 지난해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통일농구대회를 치르면서 통일의 물꼬가서서히 열리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이런 스포츠 류가 농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광범위하게 이뤄졌으면한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한의 스포츠 교류가 더 이상 뉴스가 되지않는 시대가 됐으면 좋겠다.더 나아가서는 한국프로농구(KBL)에 북한의 벼락팀이나 우뢰팀이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또 축구,탁구에서와 같이 농구에서도 남북단일팀이 구성되기를 바란다. ■김은선(실향민·76·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51년 결혼한 아내와 함께 남한에 내려와 2남3녀를 두고 열쇠공 기술을 익혀 힘겹게 고생하며 산 지 50년째다.북에 두고온 아버지와 여동생의 생사 한번 확인하지 못하고 한달에 1∼2차례 임진각에 가서 고향땅을 바라보며 한스러운 마음을 달래고 있다. 우리같은 실향민의 마음만으로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단지생전에 어린 시절 뛰어놀던 고향땅을 한번 밟아봤으면 좋겠다. 김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다른 것보다도 북한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많이주고 식량이라도 많이 가져가 나눠줬으면 좋겠다. ■박종환(숭민원더스여자축구단 단장)90년 통일축구대회를 위해 대표팀을 이끌고 북한에 갔을 때의 감회가 새롭다.당시 15만명이 입장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쳤는데 운동장 시설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현지에서 느꼈던 것은 북한 사람들이 남쪽과 모든 것을 성사시키기를 원한다는 것이었다.또 칭찬해주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그러나 그들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으면서도 1단계,2단계 하는 식으로 과정을 만들어 일을 미루곤한다. 그들과 무엇을 하고자 할 때 주의할 점은 자존심을 세워주면서 조급하게 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쨌든 그 때보다 세월이 10년이나 흘렀으니 북한 사람들도 생각이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기대가 된다. ■신무성(미 8군사령부 병장·24) 남북한이 화해무드 속에서 성사된 회담이라 국민적인 기대감이 무척 큰 것 같다.회담 성사 사실을 발표하던 날을 생각하면 어안이 벙벙해질 정도로 회담 성사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그러나 너무 갑작스런 평화·화해 무드에 도취돼 느슨한 생각으로 북한을 바라봐서는안된다고 생각한다.현역 군인으로서 돌발적인 사태에 대비,긴장감을 풀지 않고 국가방위에 충실하고 있다.다른 전우들도 마찬가지다.양측의 적대관계가조금이라도 풀릴 수 있는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회담의 최우선 과제는 어떤 경우에도 서로 전쟁은 피한다는 국제적 선언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측은 경제위기 등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빗장을 연 것으로 여겨진다. ■신현균(서울 성민교회 목사)지난 부활절,분단 이후 처음으로 평양 봉수교회에서 열린 남북 합동연합예배에 남한 개신교를 대표해 참석했다.감회가 새로웠다.당시 북한 기독교계의 달라진 분위기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종교계는 다른 분야에 비해 비교적 교류가 많았지만 남북정상회담이후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금 우리 종교계에서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목소리와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북한의 종교계에서도 남북 교류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지난 부활절의 남북 합동예배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직접 실감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종교계가 명실상부한 화합과 일치를 이룰 수있도록 회담이 튼실한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 ■유영례(주부·44·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내가 사는 강화는 북한과 밀접해있어서 집안까지 대남방송이 다 들린다.그래서 그런지 이번 회담을 접하는느낌은 되레 담담하다.다만 아들이 최근 해병대에 입대했는데 북한이 갑자기이번 회담을 핑계삼아 무슨 도발이라도 할까봐 가슴이 뛸 때가 많다.남북한정상이 분단 이후 처음 만나는데 모든 일이 쉽게 풀리기는 어려울 것으로본다.김대통령께서는 너무 회담 성과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국민은 정부가 소신껏 대북정책을 펴는데 신뢰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말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물어봤으면 좋겠다.남한에서 쌀이나비료도 지원해주는데 왜 자꾸 딴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이산가족도 만나게해주고 아니면 전화통화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터놓고 상대하면 어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이남은(인천 부평구 부광여고 3학년·18) 우리 국민과 북한 동포들이 전쟁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달라.이렇게 해서 서로 방위비를 줄이면 교육비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불쌍한 북한의 어린이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 사실 북한을 다른 나라처럼 여겨왔는데,정상회담이 잘 돼 교류가 늘면 한민족이라는 생각이 싹틀 것이다.하지만 이번 정상회담으로 곧 통일이 온다고는믿지 않는다.50여년 동안 다른 사상과 문화 속에서 살아왔는데 쉽게 동질감을 느낄수 있겠는가. 우선 평양교예단이나 학생예술단처럼 문화 방문단이 서로를 번갈아 찾으면좋겠다.우리나라 가수들의 공연을 보면 북한 학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사뭇 궁금하다.많은 일을 하시는 대통령께서는 다음 회담을 위해서라도 몸건강하길 빈다. ■최우영(납북자가족모임 총무·30·여) 납북자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와 설렘은 누구보다 크다.아버지는 지난 87년 1월 부산에서출발한 동진호를 타고 조업을 하다 납북되었다.올해 54세가 되었지만 생사조차 전혀 모르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두 정상이 만나 모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했으면 한다.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북한에 억류돼 있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얘기를 꼭 전해주었으면 좋겠다.이번 회담의 성사는 지속적인 ‘햇볕정책’의 결과이듯이 북한에 억류돼 있는 납북자와 북송을 원하는 미전향 장기수에게도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살게 해줬으면 좋겠다.이번 회담에서는 이산가족과 함께 납북자 문제가주요의제로 다뤄져야 한다. ■태진아(가수)지난해 12월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공연을 했던 나로서는 남북 정상의 만남이 이렇게 빨리 이루어졌다는 데 대해 놀랍고 반갑고 고맙기만 하다.그때 만나 ‘형님’이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냈던 북한 분을 평양교예단 공연장에서 만나뵙고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다. 평양 공연때 무릎을 꿇은 채 ‘사모곡’을 부르며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이 “왜 그렇게 울었냐”고 묻길래 “나보다 더 평양을 그리워했을 실향민들을 생각하느라 그랬다”고 대답했었다.이번 정상회담에서 그분들의 50년 숙원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나아가 정상회담 이후 남북의 문화교류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온 배달민족이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한필성(목축업·67·경기도 파주시 교하면)남북정상회담으로 꿈에 그리던고향방문길이 꼭열릴 것 같다.90년 2월 일본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 스케이트 코치로 참가한 여동생 필화(59)를 상봉한 뒤에도 기회가있을 때마다 어머니(최원화)와 여동생을 만나기 위해 준비해 왔지만 번번히무산됐다. 71년 일본 삿포로 동계올림픽에 북한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선수로 참가한필화와 전화통화만 하고 만나지 못했던 때를 돌이키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다.생전에 그렇게도 보고 싶던 어머니가 98년 4월19일 94세로 세상을 떠나셨다.고향방문길이 열리면 어머니와 아버지 묘소부터 찾아가 불효에 대한 용서를 빌겠다.이번에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이산가족들의 한을 풀어 주었으면 좋겠다. ■현정화(한국마사회탁구단 코치·전 국가대표)91년 남북 탁구단일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을 당시엔 당장 통일이 될 것같은 분위기였다.벌써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통일무드가 조성되는 것 같아 너무 기쁘지만 사실 늦은감이 없지 않다.지난 10년간 남북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했으면 탁구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훨씬 더 많은 발전이이루어졌을 것이다. 우승을 확인한 순간 같이 부둥켜안고 울던 북한의 이분희가 무척 그립다.팀동료 김성희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는데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끝나 탁구단일팀 구성은 물론 그리운 사람들도 마음껏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91년에 느꼈던 ‘작은통일’의 감격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 ■황석영(작가)만남 자체에 의미를 두자고들 하지만 비전을 갖고 해야 할 것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우선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꿔야 한다. 4강이 한반도를 통해 정치적 이익을 얻고 있는 만큼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이다.하지만 이미 91년에 합의한 남북합의서에 기본정신은 다 들어 있다고할 수 있다.그걸 실천하겠다는 두 정상의 선언이 공식화돼야 하겠다.한반도긴장 완화를 위해 평화선언이라도 해서 그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것이다. 앞으로 문화교류가 물밀듯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문화인의 한 사람으로서교통정리가 되길 바란다.‘두루미와 여우’의 만남처럼 서로의 이질성만을부각시켜서는 안된다.통일문화를 형성한다는 의도된 목표 아래 공감할 수 있는 부분부터 교류할 수 있도록 문화교류기획위원회 같은 전담기구를 구성해야 한다.
  • 정부산하기관도 경영 공시

    이르면 다음달부터 한국은행,금융감독원,증권거래소,무역협회,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정부위탁기관을 비롯한 170여개 정부 산하기관들도 경영내용을 공시해야한다.8월부터 경영공시 대상기관 중 국민연금관리공단,소비자보호원 등20여개는 고객헌장제도도 도입해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고객에게 보상도 해야한다. 기획예산처는 12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산하기관 경영공시 및 고객헌장제도 도입방안’을 밝혔다.경영혁신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한국전력,한국통신,도로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과 8개 정부출자기관 등 21개 공기업은 지난 98년 12월부터 경영공시 시행에 들어갔다.이중 19개사는 지난해 5월부터 공기업 고객헌장 시행에도 들어갔다. 다음달부터는 공기업에 이어 정부출연기관과 정부위탁기관,정부보조기관 등 정부 산하기관들까지 경영공시 제도가 시행되는 셈이다.경영공시 제도를 실시하게 되면 기관운영에 관한 중요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해 보다 투명성을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서비스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획예산처는 보고있다. 경영공시 대상 기관들은 예산과 임원급여 및 직원 1인당 인건비,복리후생제도,퇴직금 지급률,사업계획 등을 본사와 지사 등에 비치하고 복사도 허용해야 한다.또 인터넷에 해당 자료를 파일 형태로도 비치해야 한다.경영공시 대상기관에는 은행연합회,증권업협회,생명보험협회,전자부품연구원 등 주요 협회와 연구원도 포함됐다. 또 고객헌장제도를 도입하는 기관들은 서비스의 기준 및 고객들의 대기시간 등 서비스 표준을 정하고 잘못된 서비스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보상도해주는 기준도 명시해야 한다.고객헌장 내용을 경영공시 사항에 포함시켜 인터넷 등에 항상 공개해야한다. 고객헌장제도를 도입하는 주요 기관들에는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마사회,신용보증기금,수출보험공사,예술의 전당,원자력병원,한국공항공단,독립기념관,대한법률구조공단 등도 포함됐다. 곽태헌 박록삼기자 tiger@
  • 마사회노조, 합의서 인준…경주 정상화

    서울경마장 마필관리사노조(위원장 이기호)는 12일 기수협회 복지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노조집행부가 전날 마사회측과 체결한 합의서를 인준했다.이에 따라 13부터 모든 경주가 정상화 됐다. 이날 총회에서 일부 노조원들은 ‘제도전환합의서’ 포기에 대해 반발했으나 대부분은 집행부의 결정에 찬성했다.
  • 주말 경마 재개

    마사회사태가 극적 타결됨으로써 주말경주(13·14일)가 열리게 됐다. 한국마사회와 마필관리사노조는 11일 협상을 재개해 제도전환합의서 완전파기,미불임금 등 110억원 연내지급 등을 합의했다.또 경마의 구조적 모순 해결을 위해 마사회와 마주협회 등 관련단체 대표들로 ‘경영혁신 기획단’을구성키로 했다. 그러나 이날 합의는 12일 열릴 마필관리사노조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만효력이 발생한다.마필관리사노조원
  • 벼랑끝서 멈춘 ‘마사회 갈등’

    마사회와 마필관리사노조의 협상이 극적 타결돼 ‘마사회사태’가 일단락됐다. 양측은 지난 7일 사상 초유의 경주중단 사태 이후 ‘마라톤협상’을 통해의견 조율을 시도해 오다 경주를 위한 사전작업인 출마투표 시한을 불과 1시간 남겨두고 어렵게 접점을 찾았다. 합의내용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제도전환합의서 완전파기’.이는 지난 93년 개인마주제 도입때 양측이 합의한 것으로 골자는 ‘마필관리사와 마사회기능직이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는 것. IMF사태 이후 마필관리사노조가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면서 ‘파행경마’의 직접적인 윈인이 됐다. 이 합의서가 파기됨으로써 마사회와 마필관리사노조와의 근본적인 문제는없어진 셈이다.이제 마필관리사노조는 완전히 마사회로부터 독립,실질적으로조교사협회에 편입되게 됐다. 마필관리사노조는 ‘제도전환합의서 파기’를 허용하는 대신 마사회측에 요구한 120억원 가운데 미불임금 48억원 등 110억원을 받아냈다. 하지만 이번 타결로 모든 문제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마필관리사노조가 실질적으로 조교사협회에 소속됨으로써 이들간에 새로운 갈등이 생길 가능성이없지 않다. 마사회는 마필관리사노조와 연관성이 없어졌지만 이제 조교사협회가 기존마사회의 역할을 하게 됐다.조교사들은 이제 자신들이 받는 상금에서 마필관리사의 급여를 줘야 하기때문에 관리사들의 임금과 대우를 둘러싼 분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마필관리사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할 경우 조교사협회는마사회측에 상금인상을 요구하는 ‘악순환’이 생길 수도 있다. 박준석기자 pjs@
  • 과천 주말경마 취소

    마필관리사 처우문제를 둘러싼 마사회와 관리사노조의 갈등으로 과천 서울경마장의 이번 주말경주가 취소된데 이어 다음주 경마일정도 불투명해졌다. 마사회측은 10일 “노조측과의 협상이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여 이번 주말경주(13·14일)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마사회는 또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휴장할 방침”이라고 밝혀 휴장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높아졌다. 이는 지난 7일과 같이 경마사상 처음으로 예정됐던 경주가 중단돼 경마팬들과 심한 마찰을 빚었던 사태를 막기 위한 마사회측의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필관리사의 수당,격려금 등 지급과 관련,마사회측과 관리사노조측은10일 협상을 재개했다.그러나 지급시기를 놓고 서로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진통을 겪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마사회사태 추이·후유증

    마사회가 마필관리사 노조측과의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서울경마장 ‘휴장’결정을 내림에 따라 ‘마사회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사회와 마필관리사노조는 지난 일요일 경주중단 사태이후 여론의 따가운눈총에 밀려 10일 협상을 재개했다.그러나 양측 모두 극적인 타결을 기대했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이날 관리사노조는 자체회의를 통해 대책마련에들어갔지만 기존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노조측은 “마사회측이 격려금,가계보조비 등을 즉시 지급키로 한 임금교섭 합의서 대로 이행하면 문제는 쉽게 풀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마사회측은 노조가 요구하는 120억원 가운데 미불임금(48억원) 부분은자체 예산절감으로 올해안 지급이 가능하다고 노조를 설득하고 있다. 그외격려금,수당 부분은 문화관광부의 승인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지급시기를 확답하지 못하고 있다. 휴장이 장기화될 경우 이로 인한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우선 매출액감소부분이다. 지난해 3조1,0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마사회는 올 목표액을 3조8,0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경주일수가 연간 94일임을 감안하면 하루 경주가 치러지지 않을 경우 404억원의 매출액 손실이 생기는 셈이다. 그러나 정작 피해 장본인은 순수한 ‘경마팬’이다.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다.경마가 레저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집안싸움’은고객을 무시한 처사라는게 경마팬들의 지적이다.지난해 서울경마장 입장객수는 1,009만명이었다. 마사회는 휴장에 따른 손실액을 충당하기 위해 휴장일수만큼 보충경주를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과거 전례가 없던 일이어서 해당 부처인 문화관광부의승인여부도 미지수다. 이들의 갈등은 지난 93년 ‘개인마주제’ 도입부터 시작됐다.당시 마필관리사들은 ‘마사회직원과 동등한 대우’를 약속받고 마사회로부터 분리됐다.그러나 이후 관리사노조는 마사회 직원과의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격려금,수당 등 부당한 대우를 받은 120억원의 지급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본격화됐다. 박준석기자 pjs@
  • 경마 취소사태 왜 일어났나, 마사회-노조 양보없는 질주

    경마장 마필관리사 대우문제를 둘러싼 ‘마사회 사태’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과천 서울경마장 마필관리사노조가 경주도중 임시총회를 소집,경주가 중단되면서 마사회측과 노조측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 93년 마사회의 ‘개인마주제’ 도입부터 시작됐다.당시마사회 직원이었던 관리사들은 ‘마사회 직원과의 동등한 대우’를 약속받마사회에서 분리됐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관리사노조가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의를 제기,지금까지 마사회측과 갈등을 빚어왔다.노조측은 격려금,수당 등 부당한 대우를 받은 120억원의 지급을 요구했고 경주중단을 우려한 마사회측은 지난 3월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그러나 문제는 지급시기.노조측은 즉각적인 지급을 요구했고,마사회는 “재원마련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맞섰다. 이런 와중에서 경마사상 첫 경주중단사태가 발생했고 양측 모두 예기치 못했던 파장에 당황해하고 있는 눈치다.마사회는 비상대책위를 가동했고,노조측도 예상외의 파장에 대책마련에들어갔다. 그러나 해결책은 쉽게 나올 것 같지 않다.노조측에 지급할 재원마련을 위해마사회는 문화관광부와 기획예산처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관리사노조가 마사회로부터 떨어져 나간 마당에 관계부처가 ‘남의 돈’을승인해주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게 마사회측의 설명이다.이 때문에 마사회는자체 재원마련을 강구하고 있지만 거액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마사회나 노조 양측 모두 평화적인 해결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마사회측도 오는 주말경주는 정상적으로 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마필관리사와 기수들도 8일 오전 평상시와 다름없이 출근,새벽조교를 마쳐 경마시행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근본적인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또다시 경주가 중단되는 ‘극한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지난 7일 경주중단사태의 책임을 물어 마사회측이 노조 간부 10여명을고발할 방침이어서 이런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경마부정 기수등 8명 적발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李騰遠)는 8일 경마브로커와 경마꾼들로부터 돈을 받고 경마정보를 제공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 등)로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 기수협회 소속 김모(34)씨 등 현직 기수 2명과 심모(31·전 마필관리원)씨 등 경마꾼 3명을 구속기소했다.검찰은 또 박모(32·기수)씨 등 3명을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달아난 경마브로커 이모(35·전 마필관리원)씨를 수배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과천 경마중단 소동

    경기도 과천 서울경마장의 7일 오후 경주가 조교사협회 마필관리원노동조합(위원장 이기호·53)의 임시총회 개최로 모두 취소됐다. 경주가 중단되자 이날 입장한 800여명의 관중이 매표소 입구에서 관리사노조측과 면담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소동을 빚었다. 지난 89년 8월 과천 서울경마장이 개장된 이후 92년 9월 조교사 자살사건으로 한차례 경주가 중단된 적은 있지만 노조의 집단행동으로 경주가 중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교사협회 관리사노조 조합원 429명 전원은 이날 2개 오전 경주가 끝난 11시50분쯤 임시총회 개최를 전격 결정하고 업무를 중단,낮 12시 이후 예정된10개 경주가 전면 취소됐다. 관리사노조는 “조교사협회와 임금협상이 타결됐지만 돈줄을 쥐고 있는 마사회에서 체불임금의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며 ▲마사회 기능직과 동일대우▲99년 가계보조비 지급 ▲97년 매출 3조 달성 격려금 지급 ▲97,98년 체불임금 지급 ▲야간경마 시행에 따른 격려금 지급 ▲관리사 퇴직충당금 지급등을 마사회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마사회측은 “지난 93년 개인마주제 전환이후 관리사들은 조교사협회로 소속을 달리해 마사회가 이들의 요구를 들어줄 의무가 없다”며 “6일 장내방송과 전단을 통해 관리사노조의 임시총회 개최로 경마중단이 우려된다는 사전공지를 한 바 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이날 경마중단의 책임을 물어 이기호 위원장 등 노조간부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측은 이날 입장객들이 구입한 마권에 대해서는 환불조치하는 한편 입장객 전원에게 무료입장권을 배부했다. 과천 김병철기자 kbchul@
  • 통일축구 재개등 대책 논의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KOC남북체육교류위원회’(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 부회장)를 열고 남북 체육교류 실현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했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겸 KOC 위원장의 지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6월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스포츠교류가 급진전을 이루게 됐다는결론을 내리고 대응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정리했다. 위원회는 □북한의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참가 □남북통일축구 재개 □시드니올림픽에서의 남북상호협력 □탁구단일팀 추진 □남녀마라톤 합동훈련등 각종 문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위원회는 또 남북축구대표팀간 교환경기의 경우 시드니올림픽(9.15∼10.1),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10.12∼29·레바논) 기간을 빼고는 대표팀 소집에문제가 없어 양측 축구협회간 접촉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상철 한국체대 총장은 학계차원에서 평양체대 등 북측 대학 또는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학술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마의웅 한국정보통신 사장,배종신 문화관광부 체육국장,리분희(북한)와 함께 남북단일팀으로 출전,세계탁구선수권대회(91년·일본 지바)여자단체전 정상에 올랐던 현정화씨(마사회 코치) 등이 참석했다. 박해옥기자
  • 관리사파업 경마중단 위기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의 관리사노조가 지난 11일부터 조교를거부하는 등 부분파업에 돌입하는 바람에 경마시행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마필관리사들로 구성된 조교사협회 노동조합(조합장·이기호)은 17일 노동시간준수 등 준법투쟁을 선언하고 “마사회와 정부가 문제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 총 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측은 특히 “마사회가 지난 93년 개인마주제로 전환할 당시 마사회 소속 기능직과 동등한 대우를 약속해 놓고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상금액 현실화 등 처우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관리사들은 이에 따라 16일부터 경주마의 새벽조교(아침 훈련)를 실시하지않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시행되는 출주마의 능력검사와 발주검사도 응하지않고 있다. 이로 인해 기수들이 직접 조교를 담당하는 바람에 체력저하로 부실경주가불가피한데다 출주 예정마가 턱없이 부족해 18일부터 열리는 주말경주가 사실상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 마필관리사 고용주인 조교사협회측은 “조교사협회는 명목상 고용주일뿐 실제 권한은 마사회가 쥐고 있다”면서 “상금액 증액을 위한 예산편성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시인했다. 그러나 한국마사회측은 “관리사측의 요구사항은 예산증액이지만 이미 올해 예산이 확정된 만큼 당장 해결은 어렵다”고 밝혀 마사회 관련단체 파업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박성수기자
  • 제주경주마 금지약물 검출

    제주경마공원 경주마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한국마사회 제주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제6경주에 나서 3등으로 들어온 ‘영웅산성’(암컷·3세)에서 금지약물인 ‘다이피론’이 검출됐다. 영웅산성의 경우 경주 하루전에 실시한 사전 약물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을 보였으나 경주후 서울 마필보건소에 보낸 혈액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제주경찰서는 마사회측의 수사의뢰에 따라 영웅산성의 조교사·관리사·기수 등을 차례로 소환,금지약물 투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국제화재단등 22곳 개혁 부진 실사

    기획예산처는 2일 행정자치부 산하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과 문화관광부산하 마사회 등 개혁작업이 부진한 22개 정부출연·위탁기관에 대해 현장실사에 나섰다. 오는 11일까지 계속될 실사에서 예산처는 개혁작업이 부진한 경위와 향후추진계획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예산처는 현장실사 결과 고의적으로 개혁을 지연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해당기관과 관계자의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예산처에 따르면 행자부 산하 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겹치는 해외사무소를 지난해 말까지 통폐합하도록 돼 있었으나 이달까지 단 한 곳도 통폐합하지 않았다. 또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말까지 임원 2명을감축토록 계획돼 있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진경호기자
  • 장성호 獨오픈유도 100㎏급 金

    장성호(한국마사회)가 독일오픈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자인 장성호는 2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 나스툴라(폴란드)에 발뒤축걸기로 유효승을 거둬 우승했다. 박성자(용인대)는 여자부 48㎏급 패자부활전 결승에서 마카베(일본)에게 일방적인 공세를 펼쳐 3-0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 대구도 동구 제외 전지역‘낙점’-민주당2차공천 이모저모

    민주당은 미공천 지역 61곳 중 22일 공천자를 발표한 26곳을 제외한 35곳에 대해서는 후보가 결정되는대로 수시로 발표할 방침이다.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의 지역구인 연천·포천은 공천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공천자 중에서 관심을 끄는 인물은 서울 강남을의 민병철(閔丙哲)어학원이사장과 송파갑 공천을 거머쥔 김영술(金泳述)변호사.이들은 전성철(全聖喆·강남갑)변호사,김성순(金聖順·송파을) 전 송파구청장과 함께 한나라당의 텃밭인 ‘강남벨트’에서 선전이 기대된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대구 중구의 이치호(李致浩) 전의원은 김중권(金重權)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영입을 주도했다.막판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원사격이 주효했다는후문이다.민주당은 대구에서 11개 선거구 중 동구를 제외한 10개 지역에 공천자를 내 체면치레를 했다. 인천 남동을은 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 부회장이 끝까지 고사,이호웅(李浩雄) 전 위원장에게 돌아갔다. 과천·의왕에는 전남 나주에 공천신청을 했던 이철(李哲) 전 수원지검 차장검사가 배치됐고,구리에는 윤호중(尹昊重) 전 청와대 국장,여주에는 조성우(趙成禹) 여주경제연구소 소장 등 ‘정치신인’이 낙점을 받았다.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한 충북 제천·단양에는 고려대총학생회장 출신인 이근규(李根圭) 한겨레정보시스템 사장이,충남 보령·서천에는 김용환(金龍煥)의원의 저격수로 자민련이 한때 영입했던 김명수(金明洙) 숭실대 교수가 민주당으로 말을 갈아타 눈길을 끌었다. 공천경합이 치열한 서울 금천에서는 방용석(方鏞錫)의원이 공천 신청 철회의사를 밝혀 장성민(張誠珉) 전 청와대 상황실장이 유리한 입장에 섰다.그러나 당은 방의원의 의사와 관계없이 여론조사를 실시,23일쯤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따라서 방의원의 공천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용인을에서는 김학민(金學民) 학민사 대표가 앞서가는 가운데 정덕구(鄭德龜) 전 산자부장관,이건춘(李建春) 전 건교부 장관,이부식(李富植) 전 과기부 차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호남 유일의 미공천지역인 전북 군산에서는 오영우(吳榮祐) 전 마사회장의대타로 엄대우(嚴大羽)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당은 무소속 강현욱(姜賢旭)의원의 영입에 여전히 미련을 갖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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