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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군 경주마 육성목장 29일 개장

    우량 종마를 생산하고 경주마를 훈련시키는 ‘장수 경주마 육성목장’이 29일 문을 연다. 22일 전북도와 장수군에 따르면 한국마사회가 지난 2001년부터 116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경주마 육성목장이 이날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일대 46만평에 건립된 이 목장은 내륙에는 처음 조성된 것이고, 제주도 60만평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500마리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마사 22개동과 실내외 마장, 말 샤워장, 교배소, 경매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주마 훈련에 필요한 1.6㎞의 경사주로와 1.5㎞의 언덕주로,25만평 규모의 초지 등도 조성됐다.현재 장수 경주마 목장에는 40억원을 호가하는 ‘메니피’ 등 종마로 쓰일 세계적 명마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개장일에 맞춰 예비 경주마 400여마리가 입식될 예정이다. 이 목장은 부산·경남 경마장에 공급할 경주마의 훈련과 우수 혈통의 경주마 번식을 맡게 된다. 전북도와 장수군은 경주마목장 개장에 맞춰 인접 지역에 승마레저타운, 승마공원, 마사박물관 등 말 관련 관광시설을 확충해 장수군 일대를 ‘말 클러스터’로 육성키로 했다. 도는 경주마목장이 개장하면 농가들은 말을 키워 소득을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 지방세 수입과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이백만 ‘4개월만의 컴백’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이봉수 전 한국 마사회 부회장이 각각 노무현 대통령의 홍보특보와 농업특보로 내정됐다고 15일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 홍보수석이 밝혔다. 이 전 수석은 지난해 11월 청와대브리핑에 “지금 집 사면 낭패”라는 글을 올려 파문을 빚고 물러난 뒤 ‘4개월만의’ 사면복권인 셈이다.윤 수석은 “이 홍보특보 내정자는 언론사 간부를 역임하고 홍보수석으로 재임한 경력을 살려 국정마무리에 주력해야 하는 참여정부 마지막 해에 국민과 언론 소통에 주력할 것”이라고 내정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 전 수석의 기용이 비록 ‘비상근·무보수 특보’에 불과하지만 ‘무원칙적 인사’라는 비판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수석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일보 경제부장, 머니투데이 편집국장을 거쳐 국정홍보처 차장,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참여정부 인사 특징 ‘검증된 인물 선호’] 공기업 22곳 사장 공무원·정치인 출신

    [참여정부 인사 특징 ‘검증된 인물 선호’] 공기업 22곳 사장 공무원·정치인 출신

    공기업 27개사 가운데 82%인 22개사 사장이 공무원·정치인 출신인 것으로 분석됐다. 8일 기획예산처의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정부가 분류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 27개사 임원의 경력을 확인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27개 공사의 사장 가운데 민간에서 채용된 사람은 이수호 가스공사 사장, 이재희 인천국제공항사장, 지난달 사표를 낸 한행수 대한주택공사사장,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뿐이었다. 해당 공사에서 성장해 사장까지 오른 이른바 ‘내부 사장’은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사장이 유일하다.88관광개발, 환경관리공단, 조폐공사, 마사회, 철도공사, 석탄공사 등 6개 공사의 사장은 정치인 출신이다. 나머지 한국전력공사, 한국공항공사, 지역난방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16개 공사 사장은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등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었다. 이들 공기업 27개에 포함되지 않는 금융 관련 공기업 가운데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기업은행, 증권예탁원, 증권전산,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경우 모두 재정경제부 출신이 사장 자리를 석권했다. 이사회 역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감정원의 비상임 이사 6명 가운데 2명은 열린우리당에서 활동했던 정치인 출신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고]

    ●허정(국방부 서기관)윤석(삼흥관리시스템 이사)씨 모친상 8일 을지병원, 발인 10일 오전 4시 (02)972-8099●김병훈(인천 서운중 교사)병학(시인)병헌(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 비서관)지혜(경기도 화성 마도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8일 조선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62)231-8901●구자홍(인간무형문화재)씨 별세 본권(두산산업개발 발전사업소 소장)본승(군인)씨 부친상 임추영(사업)박만식(SK텔레콤 전무)씨 빙부상 8일 충남 서천시 서천읍 서해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41)952-1296●공광규(시인·불교문예 부주간)씨 모친상 8일 고양 일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1)932-9171●정인채(자영업)오채(〃)항채(전 SK생명 상무)씨 부친상 안병헌(전 한국통신 비상계획실장)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1●김주희(사업)주락(변호사)주필(KT&G 과장)씨 부친상 8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6시30분 (053)801-9999 ●추해경(군산여상 교사)씨 모친상 최병호(기반건설 대표)손정태(전북CBS 보도국 차장)씨 빙모상 7일 전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63)250-2442●엄창석(서울신용보증재단 전산실장)씨 부친상 한주용(현대증권 청담지점 대리)씨 시부상 7일 경북 영덕 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54)730-0165●정정수(전 동남화학 회장)씨 별세 정욱(동일케미코 대표)병국(동남케미칼 대표)병욱(한국환경벤처협회 명예회장)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92●김병수(프로베스트원 대표)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61●김광수(국민생활체육배드민턴 전국연합회장)씨 별세 용현(MBC ESPN PD)현주(제이인터내셔널 대표)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3010-2294●이장홍(광주 대한상호저축은행 대표)씨 부친상 7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62)250-4409●박정환(미국 거주)수환(서울 불암고 교장)경환(미국 거주)주환(〃)명환(〃)씨 모친상 배영철(신한생명 부사장)씨 빙모상 고대안암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929-0099●정호성(선재통상 이사)씨 모친상 장홍태(전 국회사무처)유동현(농협중앙회 예금보호기금 차장)씨 빙모상 8일 건국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2030-7903●최경수(전 조달청장)씨 부친상 8일 대구 한패밀리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53)760-8801●이상준(전 한국마사회 경영지원본부장)씨 모친상 8일 대전 을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42)471-1656●서영철(전 한국도로공사 김천도로관리소장)씨 별세 상용(희성엥겔하드)미경(경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씨 부친상 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30분 (031)787-1501●방현(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명자(역삼중 교사)현숙(씨티뱅크)진현(의사)씨 부친상 8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590-2660
  • 공기업 임원 뽑을때 사원 참여

    오는 4월부터 공공기관의 임원을 뽑을 때 사원들의 의견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또 민간 위원이 절반 이상 참여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주도하도록 역할과 기능이 강화된다. 공공기관 임원 선임 과정에서 끊임없는 ‘낙하산’ 논란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획예산처는 5일 ‘공공기관 운영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관장을 비롯한 상임이사·비상임이사·감사 등 모든 임원을 선임할 때 임원추천위를 구성하고,2주 이상 공모를 실시해야 한다. 지금까지 사장을 제외한 임원의 경우 임원추천위나 공모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됐다. 특히 5∼15명으로 구성되는 임원추천위원회에는 해당 기관 직원들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사원 추천 위원 1명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기획처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해당 기관 직원들이 임원추천위에 참여할 수 없도록 제한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는 직원들이 뽑은 대의원 회의에서 외부인사 2명을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는 이 중 1명을 임원추천위 위원으로 선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임원추천위는 후보자를 3배수로 좁혀 공공기관운영위에 추천한다. 이어 공공기관운영위는 후보자에 대한 업무능력과 도덕성 등 인사 검증을 실시한 뒤 대통령 또는 주무부처 장관 등 임명권자에 임명 제청한다. 또다른 관계자는 “기존에는 공공기관운영위 위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정부위원으로 구성됐다.”면서 “민간 위원을 과반수로 해 인사 검증의 공정성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과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의 적용을 받고 있는 94개 공공기관이다. 한국전력과 도로공사, 토지공사, 석유공사, 철도공사, 마사회,KOTRA 등이 포함된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은 내년부터 추가될 전망이다. 시행령은 또 임기가 만료된 임원에 대해서는 경영평가 결과가 우수할 경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연간 총 수입액 1000억원 미만, 직원 총 정원 500명 미만 공공기관 기관장의 임명권은 대통령이 아닌 주무부처 장관이 갖도록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10일 ‘축산인 신년교례회’

    축산신문(회장 윤봉중)은 오는 10일 한국마사회 신관람대 6층 홀에서 축산인의 화합을 위한 ‘2007년도 축산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한다.
  • [부고]

    ●장성규(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봉규(우성목재 상무)태규(사업)대규(제이원테크 사장)덕규(만화가)명규(회사원)씨 모친상 3일 인천 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2)472-0873●한경일(육군 중령)씨 별세 철(수목건축 대표)준(대한주택관리공단)진(일진탑 대표)씨 부친상 백승기(전 공정거래위원회 국장)백운석(전 LG증권 부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8●손동헌(중앙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수영(미국 거주)수정(식약청 연구관)씨 조모상 김상원(광운대 교수)송준호(한림대 의대 〃)씨 빙모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650-2746●송기찬(송영일·전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씨 별세 정진(디지털포토 대표)씨 부친상 고세훈(고려대 교수)서명범(충북교육청 부교육감)구학관(미국 올랜도 반석교회 목사)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6●고두식(전 대우자동차 전무)광범(전 한국베랄 〃)씨 모친상 임숙제(전 신한은행 감사)김연수(전 알루코 사장)조철하(신오개발 〃)씨 빙모상 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590-2538●김경철(한전 KPS 대리)경무(한국자원 대표)씨 부친상 조정기(한국마사회 처장)유재연(우진석재 대표)씨 빙부상 2일 원당 명지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31)810-5477●김창국(LSL 대표)효정(의사)영현씨 부친상 마재준(현대내과 원장)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3410-6920●김재영(이지건축 부사장)재관(SK건설 부장)씨 부친상 조병권(이지건축)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3●채진석(유어넷 대표)씨 부친상 2일 경희의료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958-9546●박재영(삼성증권 차장)씨 빙부상 3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31)219-4110●이경인(전 광주 언론인 동우회장)씨 별세 강세(광주MBC 부장)성학(미래에셋 생명)씨 부친상 홍인국(삼성전자 헝가리 판매법인)씨 빙부상 3일 광주 유동 성요한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2)510-3173●김판동(한국은행 경제교육센터 국장)씨 별세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2)3410-6909●장창호(한국서부발전 기업홍보팀장)씨 부친상 3일 부천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32)654-7188●조현철(롯데알루미늄 기획실장)현만(전경련 경제조사팀 차장)현식(사업)씨 부친상 김창규(사업)김병근(〃)이삼로(〃)씨 빙부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650-2753
  • 故김형칠선수 눈물의 귀국

    |도하(카타르) 임일영특파원·서울 이재훈기자| 도하아시안게임 승마 부문에 출전했다 불의의 낙마사고로 숨진 김형칠(47) 선수가 10일 오후 7시50분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02-3010-2295)에 안치됐다. 태극기에 씌워진 김 선수의 갈색 관이 빈소에 들어가자 김 선수의 어머니 마정례(74)씨는 고인의 영정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마씨는 “사고장면을 TV로 수차례 봤는데 비통하고 슬픈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며 “국립묘지에 안장돼 명예가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망인 소원미(41)씨, 딸 민지(11)양과 아들 민섭(10)군 등은 믿기지 않는 듯 울먹이다 소씨는 결국 탈진해 쓰러졌다. 삼성전자승마단, 마사회 후배 선수 등 70여명의 조문객이 승마복을 입고 고인의 영정을 장례식장으로 옮겼다. 인천공항에서부터 고인을 운구해온 김 선수의 형 성칠씨는 “무엇보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의미도 잘 모르는 어린 조카 아이들이 걱정”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 선수의 충북승마협회 후배 이재문(29)씨는 “항상 열심히 하던 분이며, 승마인들에게는 별과 같은 존재였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선수의 시신은 이날 오후 6시쯤 카타르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장례식은 오는 14일 대한올림픽위원회장으로 치러진다. 앞서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도하 선수촌에 설치된 임시 분향소에서 정현숙 선수단장과 안덕기 대한승마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제사를 올렸으며, 하마드 종합병원에서 입관절차를 가진 뒤 고인의 시신을 고국으로 떠나보냈다. 개회식 성화 점화자였던 카타르 승마선수단 주장 셰이크 모하메드 알 타니(18) 왕자는 공항 귀빈실에서 유족을 직접 배웅했다. 선수촌 국제지역엔 도하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말을 탄 기수 형상의 대형 깃발에 ‘김형칠씨,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Hyung Chil KIM in memory)’라고 새겨 놓았다. 카타르는 셰이크 아마드 빈 칼리파 알 타니 국왕의 지시에 따라 사고가 난 크로스컨트리 코스 8번 장애물 지점에 추모비를 세울 예정이다.argus@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어촌청소년대상 한윤정(농업)·박용성(수산)

    제26회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업부문 대상(대통령 표창) 수상자에 한윤정(29·전남 진도 고군면)씨가 선정됐다. 수산부문 대상의 영예는 박용성(27·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씨가 차지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성수 서울대 교수)는 5일 농업·수산부문 대상을 비롯해 특별상(국무총리 표창), 본상, 공로상 수상자 등 19명을 선정, 발표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농어촌 후계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0년 제정하고 농림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 국무총리, 농림·해양수산부장관, 농촌진흥청장, 농협중앙회장의 표창과 한국마사회가 협찬한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한윤정 ▲특별상 배봉주(29·경북 고령군 쌍림면) ▲본상 김관식(29·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이봉규(28·충북 충주시 금가면) 김대종(29·경남 창녕군 대합면) 이영수(26·경기 안성시 미양면) 정서기(26·전북 부안군 상서면) 한규용(24·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이명오(27·광주시 광산구 옥동) 천인창(25·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구재현(28·대구시 달성군 다사면) ▲공로상 박병석(42·강원도 농업기술원) ●수산부문 ▲대상 박용성 ▲특별상 허도제(28·충남 보령시 오천면) ▲본상 유재인(29·경기 파주시 탄현면) 김동한(29·전남 장흥군 안양면) 유동기(29·경북 포항시 남구) 반용문(35·경남 거제시 장목면) ▲공로상 정성필(49·제주도 해양수산연구소) ●농업 한윤정씨 배추, 대파, 고추 등 노지채소 재배와 멧돼지 사육 등으로 연 2억 5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청년 기업농이다.10㏊의 땅에 지역(전남 진도) 특성을 이용, 겨울 배추와 대파를 길러 고소득을 얻고 있다. 재배에만 그치지 않고 도매상과 유대를 강화하고 판매에 대한 정보를 얻어 채소의 출하시기를 조정하는 등 시장친화적 경영도 펼치고 있다. 충남 천안 연암축산원예대학에서 배운 기술로 한우를 키워오다 2000년부터 멧돼지 사육에 도전, 현재 100여마리를 친환경적 방법으로 키우고 있다.2001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서 지원받은 자금 6000만원으로 관수시설 설치와 트랙터, 관리기, 건조기, 세척기 등을 도입해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의 경영방법을 채택하면서 고소득의 기반을 마련했다. 봉사활동에도 주력,1999년부터 2002년까지 무연고 묘 2300기를 벌초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진도군의 대표적 축제인 ‘신비의 바닷길’ 행사에서는 7년간 11회에 걸쳐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이끌고 주차정리와 행사장 주변 청소를 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큰 호응도 얻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수산 박용성씨 “양식기술을 발전시키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건 평창 송어를 식탁에 더 자주 오르게 하는 것입니다.” 부친으로부터 송어 양식장을 물려받아 7년째 송어 양식을 해오고 있는 박씨의 신념이다. 일본 기술을 그대로 들여온 기존의 송어양식장이 생산성도 떨어지고 일손도 많이 들자 2004년 과감히 고쳤다. 수조별로 원심 유동법을 활용한 침전물 분리방식으로 시설을 현대화해 2003년 25t이던 성어 생산량이 2006년 55t으로 늘었다. 인력도 3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물기를 뺀 침전물은 퇴비로 쓰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 박씨의 노력은 계속됐다. 치어를 다른 양어장에서 들여오면서 바이러스까지 옮겨와 치어 생존율이 50%에도 못 미치자 2005년 수질을 대폭 개선한 부화장과 치어장을 만들었다. 그 결과 2005년 40만미 8000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올해에는 110만미 1억 800만원의 수익을 냈다. 송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2005∼2006년 세계음식관광박람회에 송어회와 훈제 송어를 출품했고, 현재 강원대와 함께 ‘평창송어’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인사]

    ■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국장 南鎭雄△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申竣浩■ KRA(한국마사회) △서울경마본부장 鄭金石
  • [주말탐방] 서울경마공원 여기수

    [주말탐방] 서울경마공원 여기수

    ■ 주부기수 이금주씨의 하루 알람소리에 부시시 눈을 뜬다. 새벽 4시30분. 잠을 설친 탓인지 온 몸이 뻐근하다.“아차, 오늘 경주가 있는 날이지.” 순간 정신이 번쩍 든다. 스턴트맨인 남편이 어젯밤 촬영때문에 ‘외박’을 했다. 허전한 옆자리를 뒤로 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오늘 경주는 두 차례.4경주와 12경주다. 부랴부랴 옷을 입고 차에 오르자 남편의 전화 벨소리가 울린다. 미안해하는 그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다치지 말고, 욕심내지 말라.”는 다정한 말에 힘이 솟는다. 그리고 다짐한다.“그래, 오늘도 열심히 달려 돈 많이 벌어야지.” 어둠이 짙게 깔린 도로를 질주하면서 머리속은 온통 전략을 구상하느라 복잡하다. 첫번째 경주는 말이 시원찮기 때문에 무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두번째 레이스는 가장 믿고 있는 말이니까 이 경주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보금자리인 평촌에서 과천 경마공원까지는 승용차로 10분 정도. 도착하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마방으로 향했다. 말들은 벌써 일어나 나를 맞는다. 하나하나 머리와 몸을 쓰다듬는다. 그는 기수 은퇴 후엔 조교사를 할 예정이다. 틈나는 대로 말 조련을 배우고 있지만 그 첫 발걸음은 ‘새벽 인사’다. 말과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조심스럽다. 특히 망아지를 대할 땐 더욱 그렇다. 억센 망아지를 만나면 여자 힘으로 감당하기 힘들 때가 많다. 재작년 겨울엔 갓 들어온 망아지를 조련하다가 왼쪽 눈을 다쳤고, 이후 망아지 머리에 부딪혀 수술까지 받았다. 말에서 떨어져 병원신세를 진 게 벌써 5차례. 환자복을 입으면 “내가 왜 이런 일을 하지?”라며 후회가 밀려온다. 그동안 모아놓은 돈도 좀 있고, 그냥 남들처럼 아들딸 낳고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조신하게 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뿐, 몸이 좀 움직일 만 하면 ‘기수가 천직’이라는 생각으로 이내 돌아간다. 오전 9시가 넘어 새벽 조교(아침에 말을 훈련시키는 일)가 끝났다. 출전까지 여유가 좀 있다. 먹는 둥 마는 둥 아침을 해결하고 휴식을 취하지만 영 몸이 개운치 않다. 며칠전부터 시작된 생리 탓이다. 기수는 남녀 구별이 없다고 하지만 이럴 땐 여자라서 불리하다. 그러나 출전을 포기할 순 없는 노릇이다. 체력엔 자신이 있지만 몸이 제대로 따라줄지 걱정이다. 경주 시작 시간인 오전 11시가 임박하자 사람들이 밀물처럼 몰려든다. 출전 1시간 전부터 기수들의 레이스는 사실상 시작된다. 오후 1시가 되자 검량실로 가 몸무게를 잰다.45.3㎏. 안장 등을 얹어도 한계 무게인 57㎏은 넘지 않는다. 먹는 양에 견줘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 다행이다. 요가로 몸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전부여서 걱정이 됐는데 무사히 통과했다. 경기 시작 전 일반인들에게 말과 기수를 선보이는 예시장으로 갔다. 출발 10분전.‘이글파이브’를 타고 발주기(출발장소)로 나선다. 문이 열리고 11마리의 말이 질주하기 시작했다. 마음과는 달리 초반부터 하위로 처졌다. 결과는 꼴찌.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속이 상한다. 여자라서 봐주는 건 없다. 남자 기수들에겐 11명의 ‘경쟁자’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거친 숨을 고를 겨를도 없이 이번에는 심판실에서 호출이다.“뭔가 이상이 있었나.”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 내가 탔던 말이 앞 말과 거리가 너무 많이 벌어져 실격 처리 됐다는 전언이다. 다음 경주까진 몇 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 선 잠이라도 청해 볼 생각으로 대기실 소파에 몸을 맡긴다. 그러나 정신은 되레 더 말똥말똥해진다. 그러던 중 예정에도 없는 11경주에 출전하게 됐다. 기수의 부상으로 인한 ‘대타’로 나서게 된 것. 처음 타보는 말이라 걱정이 됐다. 예상대로 11마리 가운데 8위다. 곧바로 12경주가 이어졌다.“초반부터 선두에 나서자.”고 이미지를 머리속에 그린다. 초반 페이스는 좋았다.4위로 달리면서 선두를 노렸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였다. 점점 처지기 시작하더니 최하위로 처졌다. 오늘 세 차례 레이스는 모두 엉망이 됐다. 레이스가 모두 끝나자 피곤함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그냥 이 자리에서 쓰러지고 싶은 마음을 다잡고 기수 대기실로 발을 옮긴다. 성적이 좋은 기수들은 연신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집에서 기다릴 남편의 얼굴이 어른거려 더욱 마음이 무겁다. 잔뜩 찌푸렸던 하늘은 땅거미가 지면서 빗방울까지 하나 둘 떨구기 시작했다. 글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금녀의 벽 허문 그녀들의 생활은 서울경마공원 3명의 여기수들이 지난해 챙긴 수입은 평균 3500만원 정도. 개인 차이는 있지만 크지는 않다. 비슷한 성적을 올렸다는 얘기다. 아직 남자 기수들의 평균 연봉(6000만∼7000만원)에 견주면 턱없이 낮은 편이다. 특히 남자기수 중 선두주자인 박태종 기수는 연봉이 2억원을 웃돈다. 경주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되는 여자기수들의 출전 횟수가 적어 수당 등에서 큰 차이가 난다. 물론 남자 중에서도 여자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 기수도 있다. 월급 형태로 받지만 성적에 따라 매월 챙기는 돈도 달라진다. 때문에 다른 직장에 견줘 급여 차가 심하다. 보통 200만원에서 500만원 사이. 지난해 가장 많은 월급을 받은 여자 기수는 5월에 640만원을 벌었다. 급여에는 성적에 따른 ‘경쟁성 급여’와 복리후생비 등 고정적인 ‘비경쟁성 급여’가 포함돼 있다. 그러나 기수들의 최저 생활 보장을 위해 월 100만원 남짓한 돈이 기본급으로 책정돼 있다. 한국경마 79년 만인, 지난 2001년 이금주·이신영 기수가 ‘금녀의 벽’을 허문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기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전에도 여성 기수는 있었다.1975년 이옥례 기수가 있었지만 6개월 만에 그만뒀다. 여성에 대한 편견도 있었고 거친 남성들과 경쟁하기가 쉽지 않아서였다. 이후 여성 지원자가 없다가 1999년 5명이 입소했다. 이금주·이신영 기수가 2년간의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공식 데뷔했다. 이애리 기수는 휴학으로 1년 늦게 데뷔했다. 나머지 2명은 아쉽게 퇴소했다. 여성기수는 가장 중요한 체중조절에서 남자보다 유리하다. 그러나 체력과 배짱에서는 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아직 남자들의 세계로 인식되고 있는 경마에서 살아남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이금주 기수는 “거친 남자들 속에서 싸워야 하고, 특히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이겨야 한다.”면서 “소위 ‘악’이나 ‘깡’이 없으면 버텨내기 힘들다.”며 근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수가 되기 전 거쳐야 하는 2년간의 기수양성소 훈련 과정도 만만치 않다. 새벽 5시30분 기상 뒤 달리기와 함께 일과가 시작된다. 오전엔 실기, 오후엔 이론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밤 10시나 되서야 야간 점호를 끝으로 일과가 끝난다. 특히 밤에는 군대처럼 불침번을 당번제로 서며 마필야간급수를 해야 한다. 이금주 기수는 “물론 훈련기간은 군대처럼 힘들지만 아집을 벗어던지고 끈기있게 훈련에만 몰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망생들에게 조언한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전국 134명 기수중 여기수 6명뿐 전국에 기수는 모두 134명, 그 가운데 여성은 6명에 불과하다. 그리고 서울경마공원엔 3명의 여자기수가 있다.‘주부기수’ 이금주(30),‘미녀기수’ 이애리(26),‘여전사’ 이신영(26). 서울경마공원 60명의 기수가 경마장의 꽃이라면 이들은 ‘꽃중의 꽃’이다. 특히 이애리 기수는 등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 때문에 단박에 여자임을 알아챌 수 있다. 여기수들 사이엔 강한 라이벌 의식이 존재한다. 남자들이 대부분인 기수들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뭉칠만도 하지만 실상은 정반대다. 한국마사회의 한 관계자는 “세 명이 함께 있는 홍보용 사진을 찍으려고 몇차례 부탁했는데 최근에서야 간신히 허락을 받아냈을 정도”라며 라이벌 분위기를 전한다. 함께 자리를 하는 것 조차도 부담스럽다는 얘기다. 자존심도 그 누구보다 강하다. 외부에서 여자 기수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면 기수협회는 될 수 있으면 고루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다. 특히 최근에는 여자기수와 말을 주제로 한 ‘각설탕’이라는 영화가 개봉돼 여자 기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기수협회 관계자는 “한 기수가 거부한 인터뷰를 또 다른 기수에게 요청하면 나중에 부탁받은 기수의 기분이 상하지 않겠느냐.”면서 “애초부터 될 만한 기수에게 부탁하는 게 상책”이라고 전했다. 이금주 기수는 “여자기수들이 최근 언론 등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다보니 라이벌 의식이 더욱 부풀려진 것 것 같다.”고 말했다. 하루 10경주 이상 치러지기 때문에 같은 경주에 여자기수가 2명 이상 배정될 확률은 극히 낮다. 그러나 우연이라도 함께 레이스를 펼칠 땐 더욱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게 사실이다. 남자기수에게 지는 것보다 여자 기수에게 지는 건 자존심에 더욱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다이어트 ‘승마’ 체험기

    다이어트 ‘승마’ 체험기

    승마는 일반인들에게 아직은 낯선 레포츠다. 귀족 스포츠라는 이미지가 물씬 풍기기 때문이다. 골프인구가 연간 1천만명을 넘어서자 ‘유일하게 남은 귀족 스포츠는 승마’라는 말도 들린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생활 가까이 다가와 있음을 알게 된다. 수도권은 물론, 지방 곳곳에 한달회비 30만∼50만원 정도면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클럽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당일 쿠폰 등을 발행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도 있다. 살아있는 동물과 교감하며, 운동과 레저를 겸할 수 있는 승마에 도전해 보자. 글 사진 청주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승마 무슨 운동될까 충청북도 청주의 떼제베 승마클럽(www.tgvcc.co.kr)을 찾았다. 국내 경마장의 퇴역마가 아닌 유럽산 승용마만으로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총 보유마는 ‘삐삐’ 등 어린이용 승용마를 포함해 31필. “승마를 통해 자세교정과 변비해소, 다이어트 등의 운동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말위에서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장운동에도 좋죠. 장이 튼튼해지면서 피부가 고와지기도 하고요.”이 클럽의 홍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성칠(32)대리의 말에 ‘말에 올라타고 있으면 되는데 무슨 운동이 될까?’반신반의하며 트랙으로 내려갔다. 오늘 도전해 볼 녀석의 이름은 스타티스. 거세된 프랑스산 수말이다. 승용마는 대부분 수말을 사용한다. “승마와 하마는 항상 말의 왼쪽편에서 이루어집니다. 말에 오르면 어깨와 골반, 발뒤꿈치가 일직선이 되도록 자세를 바로잡습니다.” 교관의 지시에 따라 말잔등에 올랐다. 시선의 높이는 대략 2m50㎝정도. 적잖이 아찔하다. 키가 2m쯤 되는 농구선수 어깨위에 목말을 탄 듯한 느낌이다. 슬며시 이 녀석이 내팽개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든다. “승마에는 좌속보와 경속보, 구보, 그리고 승마장 외부로 나가는 외승 등의 단계가 있습니다. 우선 좌속보부터 배워보겠습니다. 괄약근을 조여서 하체를 말의 몸에 고정시키시되, 상체는 긴장감을 빼고 부드럽게, 어깨와 허리는 꼿꼿이 펴주세요.” 요구사항이 참 많기도 하다. 움직이는 말위에서 바르게 자세를 잡는 것만으로도 힘이 달릴 지경이다.“고삐잡은 손을 배꼽높이로 올리시고 발뒤꿈치에 힘을 주면 말이 앞으로 나가게 됩니다.” 슬며시 발에 힘을 주자 주인의 의도를 알아챈 스타티스가 발을 떼기 시작했다. 몸이 위아래로 요동치면서 자세도 덩달아 흐트러졌다. 몸은 앞으로 쏠리고 힘빠진 다리는 이리저리 춤을 춘다. 교관의 불호령이 떨어진 건 당연한 일.“어깨와 허리, 발뒤꿈치를 일직선이 되도록 쭉 펴세요. 다리는 말의 배에 밀착시키고요!” 경속보 단계에 들어가자 말이 조금 더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말잔등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을 틈조차 없는데, 자세를 바로하라는 교관의 호령은 계속됐다.10여분쯤이나 탔을까. 팔다리에 힘이 쪼옥 빠지고, 이마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움직이는 말위에 앉아 있기만 해도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 대리의 말에 공감이 가기 시작했다. # 회원의 90%가 여성 승마는 괄약근 등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의 근력을 키울 수 있고, 말의 움직임에 따라 자세를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자세교정, 특히 허리교정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승마 애호가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여성들이 유난히 선호하는 이유는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해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 승마를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었다는 권신희(29·서울)씨는 “똥배는 줄어들고 엉덩이는 위로 쭉 올라가죠. 허리쯤에 달라붙은 듯해요. 하체도 빈약한 편이었는데, 굵어졌다기보다는 탄탄해진 느낌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권씨는 또 “바람을 맞으며 느끼는 해방감에 스트레스가 훨훨 날아가기도 해요. 마치 영화를 찍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동물과 교감을 나누는 것도 즐거움 중의 하나죠.”라며 승마예찬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양숙인(55·용인)씨는 다이어트에 적잖은 효험을 본 케이스.“작년 5월부터 매일 50분씩 승마를 즐겼어요. 당시엔 고도비만이었죠. 승마를 시작하면서 서서히 근육량은 늘고, 살이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특히 뱃살이 5㎏정도 빠졌어요. 요즘엔 건강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들어요.” 김정이(35·청주)씨도 비슷한 효험을 보았다.“출산하고 6개월 뒤에 시작했는데 3개월만에 5㎏이 빠지더군요. 말에게 지시를 내리기위해서는 근육을 움직여야 하고, 그러다 보니 체지방이 쪼옥 빠지는 것 같아요.” # 여행정보 테제베 승마클럽은 서바이벌 게임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1박2일코스로 승마와 서바이벌 게임을 함께 이용할 경우 가격인하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식사와 승마, 마방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승마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1인당 3만 5000원. 강남역과 양재역, 분당 수내역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다.(043)230-4114. ■ 승마를 시작하려면 한국마사회(www.kra.co.kr)등에서 실시하는 무료강습에 참가하면 쉽고 빠르게 입문할 수 있다. 또 대부분의 승마클럽들이 회원제외에도 쿠폰제 등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회원가입비가 부담스러우면 쿠폰을 사거나 당일권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복장은 운동화에 청바지차림으로도 충분하지만, 지속적으로 승마를 즐기기 위해서는 승마바지(15만∼30만원), 헬멧(5만∼50만원), 장갑(5000∼5만원), 챕(다리보호대) 등의 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 # 어떤 승마클럽이 있나 전국에 등록된 승마클럽은 20여개, 사설 강습소는 수백개에 이른다. 등록제에서 신고제로 법규정이 바뀌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로얄 승마클럽(jayooland.com) 연간회원제(400만원)와 함께 10회강습권(60만원)과 당일권(5만원)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031)942-9999. 나파밸리 승마클럽(napa-riding.co.kr) 월회원은 레슨비 포함 60만원을 내면 화∼일요일까지 매일 강습을 받는다. 쿠폰은 레슨비 포함 1회 6만원.(031)942-4115. 신갈 승마클럽(maltah.co.kr) 10회이용 쿠폰은 50만원을 받는다.1일회원은 5만원. 야간승마도 가능하다.(031)286-6490∼1. 마구간(magugan.co.kr) 체험승마 3만 5000원, 월회원 50만원, 당일권 5만원을 받는다.(031)855-6683. 용인 승마클럽 월회비는 25만원,10회이용 쿠폰은 45만원을 받는다.(031)333-3339. 이외에도 김포 승마클럽(sungma.co.kr,031-987-1110.),양지 승마클럽(031-321-2255)등도 수도권 주변에서 많이 알려진 승마클럽들이다.
  • 마권구매 계좌권제 2008년 도입

    한국마사회(KRA)는 18일 마권 구매 금액을 제한하는 계좌권 제도를 빠르면 2008년 말부터 시행키로 했다. 계좌권 제도는 입장시 계좌권 발급을 통해 1경주당 10만원의 상한선 한도에서 마권을 구매토록 하는 것. 지금까지 일부 고객이 발매 창구를 옮겨가며 1경주당 상한 금액을 넘겨 마권을 구매하는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계좌권을 비실명제로 운영할 예정이어서 이 제도의 실효성은 의문이다. 또 자칫 복잡해진 마권 구매 절차로 고객들이 불법 사설경마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김우중 동작구청장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김우중 동작구청장

    김우중(64) 동작 구청장의 비전은 ‘뉴 강남’이다. 김 구청장은 “서초나 강남에 인접해 있지만 동작은 워낙 여건이 열악했다.”면서 “강남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뉴 강남으로 도약하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3선째인 ‘왕고참’구청장이지만 초선 구청장 못지않은 열정을 보이고 있다. ●뉴타운 사업의 지역특성화 동작구가 추진하는 사업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역점 사업인 뉴타운 사업만 해도 다른 구에서 1곳 정도를 추진하고 있지만 동작구는 2곳이나 된다. 뉴타운 지구로 선정된 지역은 노량진과 흑석동 2곳이다. 김 구청장은 “노량진 1·2동과 대방동 일대 23만 550평을 녹지율 40% 이상의 친환경적 상업 주거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흑석동도 지난해 말 제3차 뉴타운 지구로 선정돼 개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노량진에 대한 기대가 크다. 노량진이 가진 성장 잠재력 때문이다. 그는 “노량진은 서울의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인 데다 고시 학원가가 형성돼 있고, 우리나라 최대 수산시장인 노량진 수산시장이 있어 2012년 뉴타운 사업이 완성되면 자족형 복합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뉴타운 사업을 추진하면서 노량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현재 형성돼 있는 학원가를 살려 제대로 된 학원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는 “주요 역세권에는 모두 레드존이 형성돼 있지만 노량진은 다르다.”고 말했다. 역 주위 학원가를 고려해 청소년 위험 시설을 일체 배제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역주변에 마사회가 들어오려는 것도 막았고, 모텔도 안 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노력한 만큼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충효·복지 동작 구현 개발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동작의 슬로건은 복지 동작 구현이다. 충효사상도 동작의 정신이다. 김 구청장은 “동작구 내에는 국립현충원과 사육신묘, 장승배기, 용양봉저정 등 유적지가 많다.”면서 “유적지를 연결하는 역사탐방로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충원 외곽지역 26만평을 묘지공원에서 근린공원으로 개발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풍부한 녹지를 활용해 산책로, 산림욕장 등을 조성, 서울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뿐만 아니라 복지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보육정책을 주제로 책을 냈을 정도다. 전국 최초로 노인휴양소를 안면도에 마련하고, 동작자원봉사센터를 문 열어 일찌감치 자원봉사 시스템을 뿌리내린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김 구청장은 “마지막에는 적당히 넘길 수도 있겠지만 두 번째는 두배로, 세 번째는 세배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3선 연임 구청장으로서의 각오를 되새겼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걸어온 길 ▲출생 1942 충남 홍성 ▲학력 연세대 문과대, 중앙대 석사 ▲약력 구미무역 주식회사 대표이사, 서울특별시의회 건설위원회 위원장, 사단법인 한국청소년학회 이사장, 중앙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민선 2·3·4기 동작구청장 ▲가족 이은신씨와 1남2녀 ▲종교 없음 ▲주량 전혀 하지 않음 ▲기호음식 된장찌개 ▲좌우명 선공후사(先公後私) ▲애창곡 우중의 여인
  • [부고]

    ●박재언(동진석유 대표·한국석유유통협회 서울인천경기지구회장)씨 별세 우성(경희대 교수)우진(동진석유 전무)유정(이지북스 대표)미정 소현(경성대 교수)씨 부친상 곽중철(한국외대 교수)이병우(서울미즈산부인과 원장)씨 빙부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4시30분 (02)2072-2091●하재만(전 극동건설)성철(한국EFT엔지니어링 대표)재유(극동TLS 지사장)정순 정숙(고양GnB영어학원 원감)숙자(서울시 민간보육시설연합회 부회장)씨 모친상 김혜경(정발고 운영위원장)윤상옥(또래나라어린이집 원장)씨 시모상 조승래(고양GnB영어학원 원장)권정문(백암중 교사)씨 빙모상 17일 경희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5시30분 017-320-9648●염미영(예일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김종민(한국단자공업 과장)김세준(SK텔레콤 〃)씨 빙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410-6914●지기홍(성진무역 대표)기철(한국델파이 〃)기혁(카고라인 부사장)씨 모친상 김병묵 전종만 정창술(정명전자 대표)씨 빙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02)3410-6917●신현수(학교법인 성신학원 법인사무국 팀장)씨 부친상 16일 서울 보훈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478-2099●이복엽(중앙대 비서실장)환(동아제약 천안지점장)창(한국도로공사 건설안전팀장)종숙씨 모친상 한세영(구동엔지니어링 대표)씨 빙모상 17일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860-3510●이우승(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씨 빙모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2)590-2697●신현채(전 제일은행 검사부장)현주(자영업)현배(자영업)씨 모친상 유종현(전 대건금융 전무)박재홍(에버코트 대표)씨 빙모상 16일 전북 원광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63)842-5138●허건호(수일상사 대표)씨 모친상 신정돈(서울마사회 본부장)씨 빙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8●김정민(KT 뉴시티본부 과장)정협(한국정보보호진흥원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8●하영진(더블유투커뮤니케이션 대리)씨 부친상 나충기(뿌리를지키는사람들 차장)씨 빙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53●김선옥(통계청 정책홍보담당관)종권(템피아 정평팀장)상권(명성인쇄 기술부장)씨 모친상 17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19일 오후 3시 (042)471-1668
  • [Local] ‘화상경마장 퇴출’ 순천 관민합심

    사행성 도박인 ‘바다이야기’ 파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순천에서는 시민들이 화상경마장(마권장외발매소) 퇴출에 발벗고 나섰다.7일 순천시와 순천YMCA에 따르면 순천지역 시민단체와 시민대표들이 순천 화상경마장 설치를 막기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 오는 12일 순천역 앞에서 시민 궐기대회를 갖는다. 이들은 이날부터 1주일을 화상경마장 퇴출기간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시민대책위는 마을별로 경마장 설치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매주 화요일 반대 집회를 열어 여론몰이를 할 방침이다. 또 순천시의회 의원 5명은 지난 16일 한국마사회를 찾아가 화상경마장 설치 중단을 촉구했다. 순천시도 화상경마장 반대 범시민 대책위 결성을 계기로 경마장 설치 반대 입장을 다시 밝히면서 농림부가 화상경마장 사업승인권을 쥐고 있고 순천시는 건축물 허가와 사용승인권만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 경기도·시·군 세수확보 비상

    경기도·시·군 세수확보 비상

    경기도를 비롯해 도내 일선 시·군들이 세수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거래세 인하와 함께 지방교부세 불교부단체 재정 보전금 축소, 마사회를 중심으로 한 레저세 인하 추진 등으로 급격한 세수감소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도에 따르면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양, 안산, 용인, 화성, 과천시 등 도내 지방교부세 불교부단체 9개 시는 지방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방침을 유보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과천시 “지방재정법 개정되면 파탄” 정부는 재정수요보다 재정수입이 많은 지방교부세 불교부단체에 지원하는 재정보전금의 배분방식을 인구수 60%, 도세 징수실적 40%에서 인구수 40%, 재정력 역지수 20%, 도세징수실적 40%로 변경하는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재정자립도가 높은 9개 지자체에 지원되는 재정보전금은 9813억원에서 8606억원으로 1207억원이 감소한다. 특히 일반회계의 44%가 재정보전금에서 충당되는 과천시는 재정파탄과 다름없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을 갖고 밀어붙이기식의 재정교부를 한다면 결국 도시경쟁력 저하와 수도권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마장 이전 등 강력 대처 경기도도 한국마사회와 한농연 등 25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건전경마추진위원회가 경마관련 레저세 50%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레저세는 경마, 경정, 경륜 등에 과세하는 간접세로 경기도는 지난해 레저세로 5222억원을 징수했다. 그러나 레저세가 50% 인하되면 지방교육세와 농특세도 함께 인하돼 올해 모두 2611억원의 세수감소가 예상된다. 경기도와 해당 시·군은 정부측에 시행 유보 또는 세수보전 대책 등 제도보완을 요청하는 한편 경기도 출신 국회의원들을 통해 압박을 가하고 있다. 레저세 인하와 관련해서는 경마장 이전 촉구운동 등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도의 보조금 삭감도 불가피 도 관계자는 “지방세법 개정 등으로 급격한 세수감소가 예상되며 이는 일선 시·군에 대한 도 보조금 삭감으로 이어져 큰 반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시·군 세수확보 비상

    경기도·시·군 세수확보 비상

    경기도를 비롯해 도내 일선 시·군들이 세수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거래세 인하방침과 함께 지방교부세 불교부단체 재정 보전금 축소, 마사회를 중심으로 한 레저세 인하 추진 등으로 급격한 세수감소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도에 따르면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양, 안산, 용인, 화성, 과천시 등 도내 지방교부세 불교부단체 9개 시는 지방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방침을 유보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과천시 “지방재정법 개정되면 파탄” 정부는 재정수요보다 재정수입이 많은 지방교부세 불교부단체에 지원하는 재정보전금의 배분방식을 인구수 60%, 도세 징수실적 40%에서 인구수 40%, 재정력 역지수 20%, 도세징수실적 40%로 변경하는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재정자립도가 높은 9개 지자체에 지원되는 재정보전금은 9813억원에서 8606억원으로 1207억원이 감소한다. 특히 일반회계의 44%가 재정보전금에서 충당되는 과천시는 재정파탄과 다름없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을 갖고 밀어붙이기식의 재정교부를 한다면 결국 도시경쟁력 저하와 수도권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마장 이전 등 강력 대처 경기도도 한국마사회와 한농연 등 25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건전경마추진위원회가 경마관련 레저세 50% 인하를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레저세는 경마, 경정, 경륜 등에 과세하는 간접세로 경기도는 지난해 레저세로 5222억원을 징수했다. 그러나 레저세가 50% 인하되면 지방교육세와 농특세도 함께 인하돼 올해 모두 2611억원의 세수감소가 예상된다. 경기도와 해당 시·군은 정부측에 시행 유보 또는 세수보전 대책 등 제도보완을 요청하는 한편 경기도 출신 국회의원들을 통해 압박을 가하고 있다. 레저세 인하와 관련해서는 경마장 이전 촉구운동 등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방세법 개정 등으로 급격한 세수감소가 예상되며 이는 일선 시·군에 대한 도 보조금 삭감으로 이어져 큰 반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올 공무원 8만7000명 청렴도 평가”

    국가청렴위원회는 304개 공공기관의 1369개 업무에서 일하는 공무원 8만 7000명이 대상인 ‘200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실시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측정 대상은 중앙부처 20개와 청 14개, 지방자치단체 214개, 지방교육청 16개, 공기업 40개이다. 중앙부처 및 청 가운데에는 국무조정실과 방위사업청, 국가청소년위원회 등 3곳이 올해부터 조사 대상에 추가됐다. 공기업은 한국학술진흥재단과 한국마사회, 대한적십자사, 대한지적공사,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5곳이 늘어났다. 반면 국가보훈처와 법제처, 과학기술부 등 3개 중앙부처와 기초자치단체 32곳 등 지난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35개 기관은 올해 측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청렴위는 특히 공기업의 투명·윤리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공기업 평가대상을 지난해 35개에서 올해 40개로 늘린 데 이어 내년에는 94개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청렴위 관계자는 “대(對)국민·대기관 업무들을 중심으로 로비성 접대 등 부패 소지가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이라면서 “측정결과는 올해 말 부패방지시책평가에 성과지표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아직도 여성 홀대?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에도 불구하고 정부투자·산하기관의 여성 고용 및 임원 비율은 민간기업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노동부는 상시 근로자 1000명 이상 기업과 정부투자기관, 정부산하기관 등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의무사업장 546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남녀근로자 고용현황(2005년 기준)을 공개했다.하지만 노동부는 여성고용비율을 공개하면서 실적이 좋은 상위 5곳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의 비율 등은 공개하지 않아 너무 소심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조사내용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 159만 7617명 가운데 여성근로자는 45만 8584명으로 여성 고용비율이 평균 30.7%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정부투자기관 14곳의 여성고용비율은 평균 16.5%에 불과했다. 또한 한국마사회 등 정부산하기관 92곳의 여성고용비율은 평균 24.6%로 민간기업의 32.5%보다 크게 낮았다. 정부투자기관 가운데는 유일하게 한국관광공사만이 42.3%로 민간기업보다 여성고용비율이 높았다. 직급별로는 민간기업의 임원급 여성비율이 3.48%인데 반해 정부투자기관은 1.02%, 정부산하기관은 2.96%에 그쳤다. 특히 정부투자기관은 철도공사를 제외한 14곳 가운데 13곳이, 정부산하기관 93곳 중 82곳에 여성임원이 단 1명도 없었다. 과장급 이상의 관리직 여성비율도 민간기업이 11.2%인데 반해 정부투자기관은 1.7%, 정부산하기관은 6.8%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여성근로자 고용비율 평균의 60%에 미달하는 정부투자기관 9곳과 정부산하기관 68곳에 대해 오는 10월15일까지 고용개선조치 시행계획서를 작성해서 제출토록 명령했다. 또 해당 기관장을 대상으로 다음달중 간담회를 개최, 여성고용을 늘리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한편 노동부는 여성고용비율을 높이기 위해 수유시설, 여성숙소, 여성휴게실 등 환경개선자금과 건설팅 비용 등을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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