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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단일팀 또 구성… 정화야 다시 만나자”

    “남북 단일팀 또 구성… 정화야 다시 만나자”

    “북남 단일팀이 지바 대회에서만 단발적으로 끝나 아쉽다. 앞으로 또, 자주 단일팀이 구성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10일 북한 청각장애인축구팀 21명을 이끌고 호주에 입국했던 ‘지바 신화’의 주역이자 북한의 탁구 영웅인 리분희(46)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14일 귀국길에 올랐다. 리 서기장은 시드니 올림픽파크에서 호주와 북한이 경기를 가진 전날 오후 스트라스필드 한인타운에서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단일팀 구성에 대한 소회 등을 밝혔다. 리 서기장은 1991년 일본 지바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현정화(45)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과 남북 단일팀을 이뤄 중국의 9연패를 저지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는데 둘의 우정은 2012년 영화 ‘아리랑’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리 서기장은 “(불의의 사고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APG)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앞으로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또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차를 몰고 가던 중 맞은편에서 오던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목과 팔을 좀 다쳤는데 엄청난 중상인 것처럼 보도됐다”면서 “회복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리 서기장이 교통사고를 당한 지 일주일도 채 안 돼 현 감독도 분당 오리역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 직에서 물러났다. 리 서기장은 “공교롭게도 내가 먼저 사고를 내고 일주일도 안 돼 정화가 사고를 냈다고 들었다”면서 “생활하다 보면 이런저런 일들을 겪는 것이니 앞으로는 술 많이 마시지 말고 빨리 나아서 다시 만나자”고 현 감독에게 당부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추계승마대회 돌연 취소 추운 날씨 탓이라더니…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씨가 대한승마협회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승마협회가 이달 중순 예정됐던 전국 대회를 돌연 취소했다. ●승마협회 “선수 부상 우려” 밝혔지만… 대한승마협회는 오는 18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추계 전국승마대회’와 관련해 “날씨가 너무 추워 말과 선수의 부상 우려가 있고, 예산도 부족해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당초 지난 9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2014 인천아시안게임 때문에 뒤로 미뤄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승마선수인 정씨의 딸(19)이 아버지의 후광으로 국가대표가 됐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등 승마계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취소한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정윤회씨 딸 얘기 등 심상치 않아 취소” 관측 앞서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씨의 딸이 전국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특혜를 받았고 정씨 부부가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통해 승마협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또 정씨의 딸이 한국마사회 소속만 사용할 수 있는 마방에 말 3마리를 입소시키고 월 150만원의 관리비를 면제받는 등 특혜를 입었다고 폭로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자생의료재단, 올해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 수상

    자생의료재단, 올해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 수상

     국내 최대 규모의 공익 한방의료재단인 자생의료재단이 8일 국회의사당 강당에서 진행된 ‘2014 세종대왕 나눔봉사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이와 함께 이날 대상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총재상’과 ‘아름다운 대한국인상’도 함께 수상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자생의료재단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자생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돕자’는 설립 취지에 따라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독거노인, 장애우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구호활동,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구제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자생의료재단 임직원들은 인술을 근본으로 하는 한의학의 뜻을 계승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더울 폭넓게 펴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2014년에 전국의 자생한방 병의원 17곳을 의료재단에 편입시켜 국내 최대규모의 공익한방의료재단으로 거듭났으며, 이를 근거 삼아 더욱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한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관하고, 각 정부부처와 국회상임위원회, KBS, 대한적십자사 및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권위의 봉사대상으로,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을 맡고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정윤회문건 파문] ‘귀족 승마’ 정윤회 딸 이대 합격

    ‘비선 실세’ 논란의 핵심인 정윤회(59)씨와 고 최태민 목사의 딸 최순실(58·최서원으로 개명)씨의 딸(19)이 2015학년도 이화여대 수시전형을 통해 건강과학대 체육과학부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화여대는 정양이 수시 실기·특기 위주 부문의 체육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정양의 특기 분야는 승마다. 정양은 지난 9월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국가대표 선수로 승마(마장마술) 경기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지난해 4월 경북 상주에서 열린 한국마사회컵 전국승마대회에서는 정양이 라이벌 김모양에게 우승을 넘겨준 뒤 판정 시비가 일었다. 이 사건을 빌미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승마협회 감사가 시작됐고 결국 문체부 담당 국·과장의 경질로까지 이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유진룡 전 장관 등이 최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논란을 불러왔다. 이화여대가 지난 7월 발표한 입시요강에 따르면 체육특기자 전형은 최근 3년 이내 국제 또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 개인종목 3위 이내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체육특기자 전형은 올해 9월 모집을 시작해 10월 28일 합격자 발표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 본상-수산 배바울씨, 향어용 사료 자체 개발 등 특허출원

    [농어촌청소년대상] 본상-수산 배바울씨, 향어용 사료 자체 개발 등 특허출원

    ●수산 배바울씨 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 장학생으로 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전국향어양식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술개발과 관련된 특허 출원을 냈다. 향어용 사료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이 5억원이다. 지역 봉사 활동에도 열심이다. 초·중·고교 진학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어협회 회원의 컴퓨터 활용도 돕고 있다. 어업인 후계자 육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4년째 이어 가고 있다.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카르텔조사국장 신영호 ■조달청 ◇고위공무원 승진△시설사업국장 최용철△인천지방조달청장 권수혁◇부이사관 전보△운영지원과장 강경훈△기획재정담당관 정재은◇과장급 승진△쇼핑몰단가계약과장 임중식◇과장급 전보△정보기획과장 조영호△쇼핑몰기획과장 황상근△시설총괄과장 이현호△광주지방조달청장 설동완 ■국민건강보험공단 △비서실장 이정수△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행정부장 김은호 ■서울시설공단 ◇처장△추모시설운영 이용노△교통시설운영 박호영△공사감독2 고동기△공사감독3 김창헌△공동구관리 이용흔 ■한국가스공사 △상근감사위원 김흥기 ■대한지적공사 ◇본부장△전북도 송영준△서울시 최규성 ■한국마사회 ◇실장△전략기획 김철주△경영관리 박찬욱△홍보 박진국◇단장△정책지원 송규호△CS혁신 정광섭◇본부장△공정관리 김종국△북부권역 장훈△동부권역 최원일△서부권역 송철희△남부권역 강연수◇처장△말산업진흥 전성원△서울고객지원 김종필△서울경마 장동호△시설 최성욱△부산고객지원 강현수◇원장△승마진흥 안계명△말등록 박상대◇센터·소장△자격검정센터 김홍기△말산업연구소 최귀철 ■스포츠조선 △경제에디터 조완제△스포츠전문기자 민창기△편집팀 부장 양명우 ■하나카드 △부사장 권혁승△상근감사위원 이광준 ■대신증권 ◇승진 <부사장>△홀세일사업단장 구희진<전무>△인프라관리본부장 김송규△리서치센터장 조윤남<상무>△스마트금융본부장 김경찬◇신규선임△홀세일영업본부장(상무) 김재중△오퍼레이션&테크놀로지본부장 최명재△리스크관리본부장(이사대우) 이득원◇전보△정보보호(CISO) 김병철 ■대신저축은행 ◇상무 승진△경영지원본부장 정상헌◇전보△준법감시인 이문수 ■KG그룹 ◇승진 <부회장>△KG이니시스 고규영<전무>△KG케미칼 전석규<상무>△KG이니시스 상언규<상무(보)>△KG ETS 양기수△KG모빌리언스 강민석△KG이니시스 김진용<이사대우>△KG ETS 윤석찬△KG패스원 노원남△KG옐로우캡 정정윤△KG제로인 전철규△이데일리 남궁덕 여민규 ■동양매직 ◇승진△사장 강경수△상무 김삼열 황정선 송종환△이사 박근용 송재민 ■GS에너지 ◇상무 신규선임△전지소재연구소장 최영민 ■GS칼텍스 ◇부사장 승진△경영기획실장 김형국◇상무 신규선임△안전환경(생산)부문장 김승△RM부문장 김영필△운영부문장 김희수△대리점사업·소매지원부문장 이봉희◇전입△상무 조기형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부사장) 김명환 ■GS이엠 ◇전무 승진△대표이사 조창래 ■GS리테일 ◇상무 신규선임△CVS 중부권영업부문장 김종수 ■GS홈쇼핑 ◇부사장 승진△영업본부장 김호성◇상무 신규선임△e상품사업부장 선희철△트렌드사업부장 곽재우△영상사업부장 이성복 ■GS EPS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고춘석◇전무 승진△생산부문장 이종훈◇상무 신규선임△생산부문 바이오매스발전소담당 강호용 ■GS글로벌 ◇부사장 승진△영업총괄본부장(COO) 김태형◇상무 신규선임△물류사업부장(PLS 대표 겸임) 노원호△철강1사업부장 유장열 ■GS엔텍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김태우 ■GS E&R ◇상무 신규선임△유류영업본부장 임철현△캐나다법인장 김부용 ■GS건설 ◇부사장 승진△건축부문대표 우무현◇상무 신규선임△플랜트시운전담당 박춘홍△사업지원2담당 이용준
  • 왕 꿇린 범

    왕 꿇린 범

    설욕에 7년 5개월이 걸렸다. 김재범(29·한국마사회)이 2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4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남자 81㎏급 준결승에서 왕기춘(26·양주시청)을 89개월 만에 다시 만나 지도승을 거뒀다. 그는 이어 결승에서 요아힘 보티아우(벨기에)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둘의 마지막 만남은 2007년 6월 체급별선수권 73㎏급 결승이었다. 혜성처럼 등장한 열아홉 왕기춘이 배대뒤치기로 효과를 따내 이겼다. 석 달 전 회장기전국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결승에서 업어치기 유효로 이긴 데 이어 두 번째 승리였다. 김재범은 같은 해 10월 체중 조절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81㎏급으로 올렸다. 왕기춘과의 만남을 꺼린 탓이라는 뒷말이 무성했다. 그 뒤 둘은 각 체급의 일인자로 군림했다. 그러나 2012 런던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왕기춘이 지난해 11월 81㎏급으로 체급을 올리면서 둘의 맞대결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만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김재범이 우승했지만 왕기춘은 16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3월 2차 선발전에서는 둘이 나란히 준결승에서 떨어졌다. 석 달 뒤 KBS 전국체급별선수권에서는 김재범이 다시 우승했으나 왕기춘이 2회전에서 탈락했고 지난달 전국체전에서도 왕기춘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준결승을 포기해 무산됐다. 결국 둘의 맞대결은 왕기춘이 체급을 올린 지 다섯 번째 대회 만에 이뤄졌다. 이날 김재범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세르게이 리야보프(러시아)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물리쳤고 8강에서는 니암수렌 다그바수렌(몽골)을 가로누르기 한판으로 꺾었다. 1회전에서 야르미로 무실(체코)을 업어치기 절반으로 제친 왕기춘은 3회전 상대인 알렉산더 비체르차크(독일)를 배대뒤치기 한판으로 제압했고 8강에선 엠마누엘 루센티(아르헨티나)를 빗당겨치기 절반으로 물리쳤다. 김재범은 준결승 초반 지도 하나를 얻었다. 왕기춘이 도복을 비정상적으로 잡자 김재범이 잡힌 도복을 슬쩍 내밀었고, 심판은 여지없이 지도를 선언했다. 김재범의 노련미가 번뜩였다.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 둘은 공격을 적극적으로 펴지 않아 지도를 2개씩 받았다. 불리해진 왕기춘은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 발뒤축걸기 기술을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김재범은 이 와중에 머리를 받혀 왼쪽 이마가 찢어져 붕대를 매고 경기에 임했고 결국 지도승으로 7년 5개월 전의 패배를 되갚았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고맙습니다, 중2병 고쳐준 당신”

    “고맙습니다, 중2병 고쳐준 당신”

    “중 2병을 고쳐준 당신, 감사합니다.” 강북구가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25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관련 단체와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을 받은 뒤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청소년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밖으로 알리지 않았던 이들이 많이 포함된 게 특징이다. 수유동에 사는 이재혁씨는 저소득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줬고 매주 한 번씩 밤 9~11시에 우이동의 한 공원을 순찰하며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귀가를 권유하고 있다.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서 활동하는 임소라씨는 그간 4878명의 청소년들과 상담을 했고, 대학생서포터스를 만들어 청소년의 대안 활동을 지원했다. 수유2동 자율방범대 이상권씨는 학업으로 늦게 귀가하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우범지대를 순찰한 게 인정받았다. 인수중학교 교직원인 민선녀씨는 2009년부터 5년간 인수동의 청소년 우범지역에서 순찰활동을 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인수초등학교 맞은편 놀이터 지킴이로 활동하며 불량청소년에게 올바른 길을 알리려 노력하고 있다. 강연수 한국마사회 강북지사장은 7000만원의 꿈나무 키움장학재단 기부금 지원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다그닥다그닥 오케스트라를 운영한 공로가 인정됐다. 청소년 캠페인을 총 150여회 개최한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조영숙씨도 이름을 올렸다. 박겸수 구청장은 “수상자를 비롯해 많은 봉사자들이 청소년에게 관심과 노력을 가져주셔서 고맙다”면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구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유도의 신들 붙을까…그랑프리 김재범·왕기춘 대결 관심

    이번엔 둘이 맞붙을까. 27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김재범(한국마사회)과 왕기춘(양주시청)의 대결 성사 여부다. 지난해 대회 남자 81㎏급 우승자 김재범은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2관왕을 달성하고 전국체전까지 우승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73㎏급에서 이 체급으로 올린 왕기춘과의 맞대결은 1년 동안 이뤄지지 않았다. 왕기춘은 이달 초 김재범이 빠진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을 우승하며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따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뒤 침체기에 빠진 그는 체급 조정 뒤 국제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 체급별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300포인트를 쌓아야 2년 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2012년까지 ‘코리아 월드컵’으로 열리다가 지난해부터 한 단계 승격돼 ‘코리아 그랑프리’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53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명이 참가해 모두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겨냥한다. 남자 100㎏ 이상급 김성민(경찰체육단), 60㎏급 김원진, 90㎏급의 곽동한(이상 용인대), 여자 63㎏급 정다운(양주시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다만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여자 70㎏급의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과 78㎏급의 정경미(하이원)는 각각 발목인대 수술과 허리 부상 탓에 이번 대회에 빠진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오일만 김성수◇편집국△부국장 겸 정치부장 이도운△부국장 박현갑△정책뉴스부장 박찬구△경제부장 안미현△체육부장 조현석△사진부장 이호정△특별기획팀장 김상연△어문팀장 이경우△비주얼뉴스팀장 이혜선△정보지원팀 선임기자 남상인△체육부 전문기자 최병규△사진부 전문기자 김명국◇온라인뉴스국△부국장 류기혁◇사업단△부단장 김경운△사업지원부장 이장훈△문화사업부장 안창섭◇경영기획실△기획부장 송경섭△인사부장 고은영◇독자서비스국△독자지원부장 전성준◇시설안전관리국△기획위원 이명선 ■안전행정부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지헌△인사기획관 김일재△성과후생관 최관섭 ■중소기업청 △옴부즈만지원단장 신기룡◇과장△운영지원 변태섭△중견기업정책 원영준△정책총괄 이준희△시장상권 조재연△재도전성장 성녹영△벤처정책 김성섭△창업진흥 김대희△해외시장 노용석 ■경북도 ◇부지사급△정무실장 우병윤◇국장급·부단체장△환경산림자원국장 권오승△도청신도시본부장 최대진△일자리민생본부장 직무대리 김중권△안전행정국장 이병환△문화관광체육국장 이두환△경주부시장 김남일△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강철구△울릉부군수 정무호△비서실장 이묵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이병국◇실장△기획조정 이영수△환경전략연구 강만옥△물환경연구 안종호△자원순환연구 신상철△환경보건연구 신용승△환경평가연구 문난경△환경평가1 전동준△환경평가2 박영민◇본부장△정책연구 이창훈△환경평가 이영준◇팀장△연구기획 현윤정 ■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선임연구 명성호△선임시험 류형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연구실장 김형섭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정대종 ■매경미디어그룹 ◇매일경제△부사장(기획실장 겸임) 장승준△논설실장(이사대우) 전병준△편집국장 손현덕△전산제작국장 직대 임규준△주간국장 직대 홍기영△럭스맨 겸 골프포위민 편집장 윤구현△광고마케팅국장 직대 김성회△시티부장(MBN 홍보부장 겸임·부국장대우) 송정우<편집국>△산업부장(지식부장 겸임) 서양원△경제부장 위정환△증권부장 김정욱△사진부장직대 박상선△증권2부장직대 윤재오△유통부장직대 설진훈△정치부장직대 박정철△사회부장직대 박기효△부동산부장직대 장종회△금융부장직대 김명수△중기부장직대 장박원△스포츠레저부장직대 오태식△과기부장직대 최용성△국제부장직대 김웅철◇매일방송(MBN)△보도본부장 이동원△보도국장직대 서정희△보도제작부장 박진성△기획실 정책기획부장직대 김성철◇매경미디어렙△대표이사 양현승△광고국장직대 고영걸◇엠비엔미디어(매일경제TV Mmoney)△대표이사 정완진◇매경닷컴△MK DiGi뉴스국장직대 황국성◇매경출판△대표 전호림 ■신아일보 △온라인본부장 이기수 ■한성대 ◇처장△교무 이창원△기획협력 조혜경△학생지원 김동환△총무 조자연△입학홍보 홍정완◇대학장△인문(인문과학연구원장 겸임) 서은경△사회과학(사회과학연구원장 겸임) 이내찬△예술(아트앤디자인커뮤니케이션센터장 겸임) 지상현△공과(공학연구센터장·공학교육개발센터장 겸임) 조세홍◇대학원장△최용식△경영 차종석△행정 이성우△예술 전완식△지식서비스&컨설팅 정진택△부동산 임병준△교육 김일민◇관·소·단·센터장△학술정보관 강순애△전자계산소 오종택△산학협력단 김진환△한성프레스센터 조규태◇원장△디자인아트평생교육 한혜련△언어교육 고창수△교육개발연구 이형용 ■한국증권금융 △강남지점장 김영선◇부문장△신탁 황승규△총무 박범수△자본시장 노성규△증권중개 이재권◇실·팀장△수탁실 한주헌△법인영업팀 김만진△일반영업팀 조경희 ■무림그룹 ◇이사대우 승진△국내영업부문장 임영기◇전보△CSO(전략총괄) 이도균△COO(운영총괄) 안홍석△경영지원부문장 김현창△무림P&P 울산공장부문장 이형수△무림페이퍼 진주공장부문장 황기연△공무부문장 하대성△경영전략부문장 류신규△무림SP 대구공장부문장 이상호△연구개발부문장 박시한△구매부문장 박회철△해외영업부문장 김영일
  • 기부금 올리는 건강계단

    동대문구는 다음달 초까지 청량리역 1번 출구에 ‘건강 디딤돌, 동대문구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의 수만큼 협약을 맺은 기업이 동대문구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주민들은 건강을 챙기고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기부를 하는 일석삼조 사업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보건소에서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와 한국철도공사 청량리역, ‘동대문구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와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철도공사 청량리역에서는 장소 제공 및 일상적인 계단 운영 비용을 떠맡고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에서는 적립된 금액을 연 최대 1000만원 범위에서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렵게 지내는 이웃에게 전달한다. 서울시와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청량리역 계단에 디자인을 입혀 시청각적인 재미를 더하고 현재 기부금을 표시하는 디지털 전광판을 설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챙기면서 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부산 다문화 부부 6쌍 전통혼례

    경제 사정 등으로 혼례식을 치르지 못한 부산 동구지역 다문화 가정 부부 6쌍이 전통혼례식을 올린다. 부산 동구는 이범수(41·수정5동)씨와 중국동포 권경숙(33·여)씨 등 6쌍의 부부가 24일 오후 2시 구청광장에서 뒤늦게 결혼식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통혼례는 신랑 신부 입장을 시작으로 기러기를 들이는 전안례와 신랑 신부가 맞절하는 교배례, 술잔을 주고받는 합근례, 혼례성사를 하늘에 고하는 의식인 고천문 낭독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혼례식에 앞서 동구풍물단의 사물놀이 식전공연이 펼쳐지고 식후에는 동구여성합창단의 축가에 이어 신혼부부의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닭 날리기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걸어요, 그대와 ~ 놀이공원 옆 이 거리를

    걸어요, 그대와 ~ 놀이공원 옆 이 거리를

    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단풍 명소를 찾는 이들도 그만큼 늘고 있지만, 문제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단풍 쫓아 멀리까지 나서기 부담스럽다면 가까운 놀이공원을 찾는 것도 좋겠다. 의외로 덜 알려진 비경들이 적지 않다. 게다가 각종 놀이시설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도처에 단풍 명소가 널려 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마성 나들목부터 에버랜드 정문까지 이어지는 5㎞ 구간은 가슴을 물들일 듯한 단풍으로 이름난 드라이브 코스다. 은행나무와 단풍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대왕참나무 등 수천 그루의 나무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다. 호암호수는 물 위에 비친 단풍이 아름다운 곳. 자연이 빚어낸 데칼코마니와 마주할 수 있다. 별도의 단풍 산책 코스도 있다. 750m의 퍼레이드 길과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판타스틱 윙즈’ 공연장, ‘몽키밸리’를 내려다볼 수 있는 ‘하늘길’ 등의 단풍이 빼어나다. 특히 에버랜드 직원들이 최고의 명소로 꼽은 하늘길은 동물원 입구부터 ‘버드 파라다이스’까지 200m 정도 단풍길이 이어진다. 알락꼬리 원숭이 등 동물들도 볼 수 있다. 놀이기구를 타고 즐기는 단풍도 일품이다. 정문에서 곤돌라 ‘스카이크루즈’에 오르면 매직랜드존까지 18m 상공에서 붉은 단풍의 행렬을 굽어볼 수 있다. 56m 높이의 ‘T 익스프레스’에서 굽어보는 단풍도 짜릿하다. 에버랜드 내 숙박시설인 ① ‘홈 브리지 힐 사이드 호스텔’ 진입로는 노란 단풍이 인상적인 곳이다. 해발 고도가 가장 높아 파크 내에서 가장 먼저 단풍과 마주할 수 있다. 에버랜드 정문 앞 500m 지점에서 왼쪽 언덕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온다. 이곳부터 약 2.5㎞ 구간에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펼쳐져 있다. 에버랜드 측은 20~30일 사이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월드는 단지 옆 석촌호수가 단풍 포인트다. 서호와 동호 2개로 이뤄진 ② 석촌호수에는 플라타너스, 단풍나무 등 1000여 그루의 활엽수가 2.5㎞에 걸쳐 단풍터널을 만든다. 도심인 만큼 11월 초까지는 단풍을 완상할 수 있다. 야간에는 매직아일랜드의 야경과 어우러진 단풍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호수는 동, 서에 따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서호는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매직 아일랜드 주변을 아름다운 빛깔로 수놓은 단풍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동호는 한적한 분위기를 찾는 연인에게 제격이다. 빨간 단풍이 흩날리는 벤치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는 맛이 각별하다. 청계산 자락의 서울랜드는 놀이공원과 호수, 미술관을 끼고 있어 가을에 찾아갈 만한 명소로 꼽힌다. 단풍 코스는 4㎞ 외곽순환길과 4㎞의 공원 호수 주변, 2㎞의 미술관 가는 길로 나뉜다. 청계산 자락을 따라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도로 양쪽으로 단풍 물든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길도우미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또는 서울랜드 동문을 검색하면 된다. 호수 주변길은 걷거나 코끼리열차를 타고 갈 수 있다. 눈앞에는 저수지가, 뒤편에는 서울랜드와 청계산 일대의 단풍이 펼쳐진다. 연인이라면 베니스 무대 주변을 찾으시라. 서울랜드 관계자는 “무대 앞 벤치에 앉으면 앞으로는 호수가, 뒤로는 작은 언덕이 가려져 ‘은밀한 대화’를 나누려는 커플들이 종종 찾는다”고 전했다. 미술관 가는 길도 빼어나다. 4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봄에는 벚꽃길로, 가을이면 단풍길로 나들이객들을 이끈다. 한국마사회 별관에서 경마장까지 500~600m 단풍 산책로도 아름답다. ③ 놀이기구 타며 단풍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50m 높이에서 활강하는 ‘스카이엑스’가 특히 인기다. ‘무지개자전거’를 타면서 여유 있게 단풍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르다. 서울랜드 단풍은 10월 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대명리조트는 전국 업장 가운데 단풍이 매력적인 명소 3곳을 골라 12월 18일까지 한정 운영하는 패키지를 내놨다.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는 남한의 단풍 시즌을 알리는 설악산 국립공원에 인접해 있다. 붉게 물든 단풍 아래 여유 있게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조식 패키지’를 출시했다. 대명리조트 단양은 ‘아쿠아월드 패키지’를 출시했다. 단양 8경의 절경과 단풍을 감상하며 실속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리조트 객실, 아쿠아월드 2인 입장권, 조식 2인으로 구성됐다. 변산은 단풍으로 유명한 내소사, 부안 마실길 트레킹 코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단풍 여행과 먹거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BBQ 패키지’를 내놓았다. 객실(리조트 또는 호텔), BBQ 커플세트 2인, 조식 2인으로 구성했다. 1588-4888.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공공기관 기록물 관리 ‘제멋대로’

    공공기관 기록물 관리 ‘제멋대로’

    교육부와 국세청, 해양경찰청, 서울중앙지검 등 상당수 공공기관들의 기록물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가기록원은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정부 산하기관,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등 235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수행한 기록 관리 업무를 ‘가’부터 ‘라’까지 4단계로 나눠 평가한 결과 46.3%인 109개가 최저인 라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기록물 관리 평가 결과’를 이날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44개 가운데 가 등급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외교부 등 3개에 불과했다. 반면 교육부, 국무조정실, 국세청, 소방방재청, 원자력안전위원회, 통계청, 해양경찰청, 해양수산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9개가 라 등급을 받았다. 각 중앙행정기관의 지방청에 해당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 58개 중에는 가 등급이 1곳도 없었고 서울중앙지검, 국방홍보원, 서울지방국세청 등 80%가 넘는 47개가 최하인 라 등급을 받았다.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기록 관리 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에 평균 57.3점으로 크게 미흡했다. 14개 시·도교육청 중에는 서울과 충남만이 가 등급을 받았으며 교육지원청은 평가 대상 62곳 가운데 36곳이 최저 등급을 받았고 평균 점수는 71.3점에 머물렀다. 37개 정부 산하기관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4곳이 가 등급을 받았지만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한국마사회 등 14개가 최저 등급을 받아 평균 점수는 71.1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국가기록원은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경우 기록물 관리 전문 요원을 배치하지 않는 등 인프라가 미흡해 기록물 이관, 평가, 폐기 등 기본적인 관리 업무가 원활하지 않았다”면서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은 평균 점수가 각각 81.5점, 84.9점으로 기록 관리 업무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지원청, 정부 산하 공공기관은 전반적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국가기록원은 평가 우수 기관 및 유공자를 12월 중에 포상하고 미흡한 기관에는 실태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세계기사선수권 17개국 100여명 참가

    세계기사선수권 17개국 100여명 참가

    12일 경기 과천시 주암동 레츠런파크서울에서 열린 ‘제10회 세계기사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 한 선수가 달리는 말 위에서 활을 뽑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미국, 헝가리, 터키, 이란, 브라질 등 전 세계 17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보령 화상경마장 설치 주민간 갈등 고조

    충남 보령시에도 화상경마장(마권장외발매소) 설치가 추진되는 가운데 주민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9일 화상경마도박장 유치철회 보령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10일 보령시청과 원형광장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대책위는 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는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 주변 1만 75㎡에 화상경마장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7월 한국마사회에 신청서를 내 이달 중 유치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시는 2016년 화상경마장이 문을 열면 즐길거리를 제공해 대천해수욕장 경기가 활성화되고, 200여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49억원의 세수증대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민대책위는 “화상경마장은 시민을 황폐화시키는 도박산업이다”며 “현재 화상경마장이 운영되는 다른 지역을 보면 주민들이 도박에 빠져 가정 파괴와 지역경제 파탄을 낳고 있다”고 반박했다. 대책위는 “각종 향락·유흥업소와 유사 도박장까지 몰려들어 극심한 교육, 교통, 환경 문제를 유발시키면서 사회적 비용이 늘어나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등 부작용이 더 크다”면서 “반대운동을 전 시민들로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천해수욕장 상인을 중심으로 한 유치 지지파도 적지 않다. 이들은 지난달 보령시청과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화상경마장 유치희망 의견서를 제출했고, 지난 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들은 “방문객이 줄면서 위축된 해수욕장 상권을 살리고 머무는 관광지로 키우려면 화상경마장 유치가 필요하다”면서 “생존권과 무관한 시민단체가 반대한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유치가 무산되면 반대에 앞장선 사람들에게 손해배상소송 등 법적인 조치까지 취할 계획임을 밝혀 갈수록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목뼈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 무슨 일 있었길래?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목뼈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 무슨 일 있었길래?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목뼈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 무슨 일 있었길래? 오는 18일 개막하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됐던 북한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VOA는 이날 영국의 대북지원 민간단체 ‘두라’ 대표인 이석희 목사를 인용해 리 서기장이 지난달 25일 저녁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트럭과 충돌해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리 서기장이 이 사고로 목뼈가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VOA에 밝혔다.그는 리 서기장의 차에 타고 있던 장애인 학생들도 다쳐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 서기장은 이번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인물이다. 특히 그가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과 남북 단일팀을 이뤄 우승했다는 점에서 그와 현 감독이 23년 만에 재회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현 감독도 1일 만취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에서 사임한 상태다. 리 서기장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영국 방문 계획도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리 서기장은 이달 22일 북한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영국을 방문해 영국 의회,옥스퍼드대,케임브리지대에서 이들이 음악·무용 공연을 관장하고 세미나에도 참석해 북한의 장애인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었다.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그래도 이번에 만나면 좀 반가울거라고 생각했는데”,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크게 다치지 않았기를. 목뼈 부러졌다면 정말 중상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洞마다 복지 그물망 강동의 희망은 무료

    洞마다 복지 그물망 강동의 희망은 무료

    “병원비가 부담스러워 치료를 미루고 있었는데 고마울 따름이죠.”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의 틱 장애 치료를 무료로 받고 있는 박경자(46·서울 강동구 천호2동)씨는 1일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주민센터가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희망충전소’ 덕분이다. 희망충전소는 박씨 모자에게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정신보건센터 지원을 연계해 줬다. 강동구의 지역 인력과 자원을 활용한 지역복지 네트워크가 공공 지원 틈새를 메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현장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복지 네트워크의 구심점에는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동 복지 네트워크’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나눔이웃’ 사업이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공식 발족한 동 복지 네트워크는 지난달까지 3063건의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27억 9800만원을 지원했다. 중복 지원이나 지원 누락 대상자가 없도록 동장, 복지 담당 공무원, 민간복지 인력 등 동별 20~25명으로 꾸려 활동하고 있다. 나눔이웃도 30가구를 발굴하는 등 위기가정 돕기에 힘을 보탰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120여명의 지역활동가가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천호2동 주민센터의 희망충전소는 일자리, 자살 예방, 마음건강 상담 등 다양한 복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손잡고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마사회 강동지사, 비영리 민간단체 ‘거리의 천사들’, 천주교 ‘까리따스 봉사회’,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 일자리 지원센터, 강동구정신보건센터, 강동구치매지원센터가 참여해 보건·복지·고용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도움을 기다리는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앞으로 더 많은 지원단체와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사람 중심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소식…南 현정화는 음주운전 사고로 사퇴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소식…南 현정화는 음주운전 사고로 사퇴

    오는 18일 개막하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됐던 북한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VOA는 이날 영국의 대북지원 민간단체 ‘두라’ 대표인 이석희 목사를 인용해 리 서기장이 지난달 25일 저녁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트럭과 충돌해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리 서기장이 이 사고로 목뼈가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VOA에 밝혔다.그는 리 서기장의 차에 타고 있던 장애인 학생들도 다쳐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리 서기장은 이번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인물이다. 특히 그가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과 남북 단일팀을 이뤄 우승했다는 점에서 그와 현 감독이 23년 만에 재회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현 감독도 1일 만취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에서 사임한 상태다. 리 서기장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영국 방문 계획도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리 서기장은 이달 22일 북한 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영국을 방문해 영국 의회,옥스퍼드대,케임브리지대에서 이들이 음악·무용 공연을 관장하고 세미나에도 참석해 북한의 장애인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었다.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놀랐다”,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반가운 얼굴이었는데”,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크게 다치지 않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정화 음주사고 물의 빚어…현정화 음주운전 자필 사과문 공개

    현정화 음주사고 물의 빚어…현정화 음주운전 자필 사과문 공개

    ‘현정화 음주사고’ 현정화 음주사고 자필 사과문이 공개됐다. 1일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은 언론에 공개한 사과문을 통해 “오랫동안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갑작스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스포츠인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저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고개숙여 용서를 구합니다”고 말했으며 “무엇보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의 아픔을 보듬어 그분들의 상처를 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사과했다. 앞서 현정화 감독은 1일 밤 12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술에 만취한 채 고급 승용차를 운전하다 추돌 사고를 냈다. 당시 혈중 알코올은 면허 취소 기준 0.100%의 두 배에 달하는 0.201%로 나타나 거센 비난을 받았다. 현정화 음주운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현정화 음주운전, 실망이 크다”, “현정화 음주운전, 이해가 안 간다”, “현정화 음주운전, 아시안게임이 한창인데 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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