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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박(讀博) 육아일기] (8) 모유, 엄마의 눈물을 아기는 먹고 자란다

    [독박(讀博) 육아일기] (8) 모유, 엄마의 눈물을 아기는 먹고 자란다

    ‘독박 육아’라는 말은 친정이나 시댁 등 보조 양육자가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은어로, 육아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 썼다’는 뜻이지요. 아무런 도움 없이 나홀로 육아를 하다 보니 세상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초보엄마의 눈으로 세상을 더 넓게 읽게 됐다는 뜻에서 ‘독박(讀博) 육아’라고 제목을 지었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주는 육아맘들의 세계를 저의 경험을 통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허백윤 기자는 2008년 8월 서울신문사에 입사해 2009년 2월부터 정치부 국회 출입기자로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취재했습니다. 2013년 5월부터 온라인뉴스부에서 일하던 중 2013년 12월부터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15개월을 보내고 3월 11일 복귀했습니다. 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을까, 출산의 고통 뒤에 모유수유와의 전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이 생각을 수도 없이 했다. 힘들다고 안 할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아무 것도 모르고 등 떠밀리다시피 할 것도 아닌 것 같았다. 적어도 뭘 알고, 마음의 준비라도 했다면 한결 가볍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많았다. 그런 의미에서, 엄마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눈물을 흘렸을 ‘모유’ 이야기를 조금 민망하지만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해보고 싶다. 13개월을 꽉 채워 먹였으니 나의 지난 1년간 육아의 팔할은 단연 모유수유였다. 주변에 완모(완전 모유수유·아기에게 모유만 먹이는 것)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나 역시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어느새 머릿 속에는 모유를 반드시 먹여야 한다는 강박이 자리잡았던 것 같다. 모유수유가 아니면 마치 실패를 하는 것 같은 시선들을 일찌감치 느꼈다. 모유를 먹이지 않으면 모성이 부족한 것처럼 여겨지는 듯 했다. 출산 시 수유 계획을 묻는 질문에 반사적으로 “모유수유”를 외쳤다. 아기를 낳자마자 나에게 주어진 첫번째 임무는 초유를 먹이는 것이었고, 두번째도 세번째도. 아기를 키우는 내내 가장 중요한 임무도 젖을 충분히 먹이는 것이었다. 모유수유가 좋다는 것, 중요하다는 것, 그래서 반드시 해야한다는 것은 익히 들었다. 엄마라면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것이 포유류의 당연한 임무라고도 생각했다. 영양학적으로도 가장 완전한 식품이라는 모유를 꼭 먹이고 싶었다. 그런데 알고 있는 정보는 딱 거기까지였다. 모유수유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성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직접 부딪히기 전까지는 전혀 알 수 없었다. ●”엄마들의 절반 만이 임신 중에 모유수유 교육 경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2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 조사’에 따르면 엄마들의 절반(50.1%) 만이 임신 중에 모유수유 교육을 경험했다. 모유수유 교육을 받은 곳은 병의원이 가장 많았고 그 외에는 보건소, 분유회사, 문화센터, 민간단체 등에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누구나 당연히 해야할 것처럼 여겨지면서 제대로 알려주는 곳은 찾기 어려웠다. 엄마들의 78.8%는 출산 뒤에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출산하자마자 아기 얼굴을 무작정 가슴에 파묻고, 몇시간 뒤 인형을 안고 자세를 잡아본 것만으로 모유수유는 시작됐다. 임신해서도 일을 하느라 산모교실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던 터라 더욱 무지했다. 출산과 동시에 초유가 나오는 줄 알았다. 그것도 콸콸. 또 아기는 본능적으로 젖을 찾아 물고, 잘 빨고, 알아서 배를 채우는 줄 알았다. 슬프게도 그건 엄청난 착각들이었다. 어설프게 다른 엄마들을 따라 폼을 잡았지만, 초유가 나올 리도 없었고 아기는 젖을 빨기는 커녕 입도 제대로 못 댔다. 발만 동동 굴렀다. 간호사가 아직은 연습을 하는 단계라고 이야기 해주었지만 조바심이 났다.  사흘 뒤 산후조리원에 도착하자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됐다. 짐을 풀자마자부터 나를 반기는 조리원 선생님들이 모두 내 가슴을 한번씩 만졌다. 불과 얼마 전까지 아가씨 소리를 들으며 도도하게 굴었던 서른 살 여성의 가슴이, 아무나 만져보는 것이 되었다. 내가 무슨 일을 했고 어떤 사람인지는 아무도 묻지 않았다. 그저 “젖이 잘 나오는 산모냐, 아니냐”로 평가됐다. 며칠이 지나서야 서서히 모유가 돌기 시작했다. 아기는 여전히 빠는 힘을 내지 못했다. 가슴에 돌덩이가 굳는 느낌이 들면서 괴로워졌다. 유축기를 처음 사용했던 순간이 생생하다. 조리원 가운을 젖히고 웬 깔대기를 내 가슴에 대던 장면. 여성으로서의 자존감이라곤 모두 땅바닥에 내려놓는 의식 같았다. 아기를 먹이는, 너무나 숭고한 일이라 미안한 말이지만, 그 때의 솔직한 심정은 그냥 딱 젖소가 된 것 같았다. 가슴이 딱딱해지면서 아픔이 뒤따랐다. 커다란 양배추 잎을 떼어 양쪽 가슴에 붙이고 누웠을 때에는 원시인이 된 느낌이었다. 이 때 처음으로 ‘아, 내가 엄마가 됐구나’를 제대로 실감한 것 같다. 조리원에 함께 있었던 엄마들 사이에서 단연 ‘1등’은 모유 양이 많은 사람이었다. 나는 한참을 짜서 50~60ml의 눈금을 맞췄는데, 150ml의 젖병 한 병을 거뜬히 채운 엄마를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다. 하루 삼시 세끼에 간식 두 번을 열심히 챙겨먹고 끼니마다 두유를 쪽쪽 마시고, 가슴마사지를 하면서 나도 실력이 늘었다. 100ml를 채웠을 때 어깨가 으쓱했다. 매일 1~2시간 간격으로 아기를 만나 젖을 물려보고, 한참 씨름했다. 아기를 돌려보내면 유축을 했다. 과연 산후조리는 언제 할 수 있는 것인가, 두 시간만 잠을 푹 자고 싶다는 바람이 간절했다. 며칠 밤을 꼬박 세우다 겨우 한 마디 용기내서 했다. “보충해 주세요” 죄책감, 미안함, 자괴감, 그러면서도 의외의 해방감까지. 만감이 교차했다. 2주 뒤 집으로 돌아오자 조리원에서 거의 한번도 직수를 하지 못했던 아기가 갑자기 젖을 잘 물기 시작했다. 너무 고마운 일이었지만 조리원에서처럼 밥을 해주는 이도, 마사지를 해주는 이도 없이 혼자 온종일 사투를 벌이니 정말 버거웠다. 거의 30분~1시간 단위로 젖을 물렸다. 양이 부족한가,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나, 내가 먹는 밥이 부실해서 아기에게 영향을 주나. 별별 생각이 스쳤다. 육아 카페에서 ‘돼지 족(足)’이 좋다는 말을 주워 듣고 난생 처음 인터넷을 통해 ‘돼지족즙’을 몇 박스 사서 냉장고에 고이 쟁여두고 마셨다. 일주일에 한 두번씩 남편이 사다주는 족발을 우걱우걱 먹었다. “아빠에게도 모유가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기 엄마들과 실없는 농담을 했지만, 정말 그런다면 나 혼자 이렇게 힘들지 않을 텐데. 유치하지만 왠지 야속함까지 들 정도로 힘이 들었다. 실전에 부딪히니 더 막막했다. 신생아를 혼자 데리고 모유수유 클리닉이나 보건소 같은 곳에 갈 수 없었다. 육아 관련 카페에 질문을 올리면 어느 정도 답이 되는 것 같아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었다. 모유수유에 잘 적응했다고 생각한 100일쯤 가장 큰 고비가 찾아왔다. 아기가 점점 힘이 생기고 너무 수시로 모유를 찾다 보니 극심한 통증이 몰려왔다.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에게는 유두균열, 유선염 등이 자주 발생한다. 병원에 가지 못해 정확한 진단은 모르지만 나는 유두균열인 것 같았다. 옷깃만 스쳐도 칼에 베이는 듯한 아픔이 있었는데, 아기가 배고파 울고 젖을 물려고 입을 벌리는 것이 무서웠다. 출산시 진통보다 몇 배는 더 고통스러웠다. 친정 엄마를 비롯한 육아 선배들은 “굳은 살이 배겨야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끔찍했다. 온 몸에 힘을 주고 악을 질러가며 아기를 먹여야 했다. 아기를 키우는 일과와 외출 계획 등이 모두 모유수유의 영향을 받았다. 아기가 실컷 먹고 잠이 들어야 나도 잘 수 있었다. 외출 장소는 무조건 수유실이 갖춰진 곳. 아기가 5개월 때 친정이 있는 미국에 함께 갔는데 우리나라의 백화점과 마트들의 수유시설에 새삼 고마움을 느꼈다. 서울에서는 지하철을 타고 있다가도 수유실이 있는 역을 찾아 내려서 급히 먹일 수 있지만, 거기선 상상도 못했다. 그러다 보니 어딘가 외출을 하면 차에서 내리기 직전까지 수유를 했고, 밖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애를 먹었다. 레스토랑 제일 구석 자리에 앉아 몰래 젖을 먹이기까지 했다. 개인적인 경험을 장황하게 늘어 놓았지만, 이것은 나만의 일이 아니다. 모유수유를 시도해 본 모든 엄마가 모유가 도는 통증에 아파하고, 수유가 마음대로 되지 않아 눈물을 훔쳤을 것이다.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에는 잠도 못자고 먹는 것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며 많은 것을 참아낸다. 그나마 육아휴직 기간이 주어져 편하게 수유를 했지, 회사 휴게실이나 화장실에서 유축을 하는 직장맘들도 많다. 그러다 정해놓은 기간에 맞춰 그만 먹이겠다고 결심하기도 하고 또는 눈물을 머금고 수유를 포기하기도 한다. 모유수유를 얼마나, 어떻게 했든지 간에 그 자체가 모성애를 측정하는 도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모유수유가 마땅히 해야할 일인 건 맞지만, 이토록 어려움이 많으니 무작정 강요만 한다거나 또는 너무 가볍게 여기지 말아달라고도 당부하고 싶다. 그런데 현실은 엄마라면 당연히 젖을 먹여야 하고 완모에 성공해야 엄마로서도 성공하는 것 같은, 모유수유의 결과가 육아 1년의 성적표로 매겨지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더 이를 악물고 버텼는지도 모른다. ●모유수유 비율 생후 5~6개월 30%대로 줄어 보건사회연구원의 2012년 조사 결과 모유수유 비율은 아기 생후 1~2개월에 가장 높은 56.7%였다가 3~4개월 미만 50.0%, 5~6개월에는 32.3%로 낮아졌다. 모유를 전혀 먹이지 않은 이유 51.0%가 모유량 부족 때문이었다. 다음으로 엄마의 취업(16.3%), 유두 및 유방 통증(10.2%), 아기가 모유를 싫어하거나 젖을 빨지 않아서(8.2%) 등의 이유가 있었다. 자의로 처음부터 모유를 아예 먹이지 않는 엄마는 드물다. 설사 그렇다 한다해도 그걸 나쁘다고 할 권리가 누구에게 있을까. 육아 관련 카페에도 하루에 모유수유 관련 글이 수십개씩 올라온다. 모유수유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엄마들 사이에선 이른바 ‘젖 타령’이라고 부른다. “젖이 잘 나오느냐, 왜 젖이 안 나오는 거냐”는 물음부터 시부모님 앞에서 젖을 먹여보라는 등에 시달려야 한다. 사소한 일일지 모르지만 적어도 아기 엄마들에겐 전부와 다름 없다. 분유를 먹이는 엄마들에게는 “애가 모유를 안 먹어서 아프다”고 툭 던지는 말이 두고두고 상처가 될 수밖에 없다.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에게 “모유가 부실한가보다”라거나 “참젖이 아니라 물젖을 먹이고 있다”는 등의 말은 근거도 없이 무거운 죄책감만 안겨준다. 모유가 엄마와 아기의 완벽한 연결고리가 되어 주긴 하지만, 각각의 상황에 대한 고려도 없이 무조건적인 강요는 ‘완모맘’에게도 상당히 불편했다. 정부나 관련 단체에서도 단순히 모유수유를 꼭 해야한다고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를 더 자세히 알려주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으라고 알려주어야 한다. 사설 모유수유 클리닉에서 한 번에 8만원씩, 총 40만원을 내고 가슴 마사지를 받고 젖을 떼면서 절실히 느꼈다. 수유실 하나 더 늘리는 정책도 좋지만 좀 더 실질적으로 모유수유를 알리고, 지원할 방안들은 없는 걸까 하는 걸 말이다. 또 한편으로는 모유수유를 조롱하거나 가볍게 여기는 눈초리들을 참을 수가 없었다. 유축기를 사용하면서 스스로를 젖소 같다고 생각한 적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정말 아기가 다니는 병원의 수유실 입구에 버젓이 젖소 그림이 그려진 것을 보고 상당히 불쾌했다. (심지어 젖소의 귀여운 얼굴도 없이 몸뚱이와 젖만 그려져 있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것이 초보 엄마들에게 가장 중요한 임무이지만, 그렇다고 우리를 그저 ‘젖 주는 기계’ 정도로 취급하는 것은 화가 났다. 여러 차례 벽을 거치다 보니 나중에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때가 가장 행복한 때가 왔다. 엄마인 나에게도 말할 수 없는 안정감이 밀려왔다. 그래서 주변의 임산부 친구들에게 모유수유를 권장하고는 있다. 아기가 젖을 먹으며 한쪽 눈으로 내 얼굴을 빤히 바라보기도 하고 웃어주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나를 만지며 장난치는 모습은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 뭔지 알 것 같았다. 이 세상에 태어나 엄마에게만 의지하며 자라고 있는 아기에게 부족하지만 내 모든 것을 주는 느낌이 들어서 다행이기도 했다. 내가 느꼈던 모유수유의 기쁨을 더 많은 엄마들이 느꼈으면 한다. 그렇지만 아무리 자기 자식 먹이는 일이라지만 엄마들 혼자서만 이 모든 걸 떠안으라는 것은 좀 너무한 것 같다. 엄마와 아기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는 도움과 배려는 넘치면 넘칠 수록 좋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 (1)나홀로 육아 1년…외로움을 말한다 (2)엄마들은 왜 ‘토토가’를 보고 울었나 (3)엄마가 될수록…엄마만 필요했다 (4)세월호 참사가 초보 엄마에게 가르쳐준 것들 (5)내 아기가 타고났기 바라는 한 가지 (6)CCTV 단다고 걱정 사라질까 (7)“아기 왜 없어?”묻지 못하는 이유
  • 하이힐로 상한 아킬레스건, 발목 잘 풀어줘야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다 굽 낮은 단화로 바꿔 신었을 때 뒤꿈치가 당기고 불편하다면 아킬레스건이 그동안 혹사당했다는 신호다. 체중이 발바닥 전체에 실리는 굽 낮은 신발과 달리 하이힐을 신으면 체중이 앞으로 쏠려 종아리근육과 아킬레스건이 긴장하며 수축한다. 그래서 하이힐을 오래 신으면 맨발로 있을 때나 평평한 운동화를 신었을 때 뒤꿈치가 당기고 아프게 된다. 굽 낮은 신발보다 하이힐이 오히려 편하다면 아킬레스건이 짧아지고 딱딱해지는 등 변형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신호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송병욱 날개병원 원장은 “아킬레스건이 변형되면 유연성이 떨어져 바닥에서 오는 충격을 완충하지 못해 발이 쉽게 피로하고 부상 위험이 커진다”며 “이 상태에서 굽 낮은 신발을 신어 갑자기 아킬레스건이 늘어나면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이힐은 아킬레스건염뿐 아니라 허리, 무릎, 발목, 발바닥 등에 다양한 통증과 질환을 부른다. 특히 여름철에 샌들을 자주 신다 보면 발목을 잡아주는 힘이 약해 발목을 잘 삐게 되고, 발목 관절이 느슨한 느낌이 드는 발목 불안정증이 생기기도 한다. 하이힐을 꼭 신어야 한다면 되도록 오래 신지 말고, 신고 나서는 지친 발바닥과 발목, 종아리를 풀어주는 운동을 해야 한다. 발 마사지를 할 때 엄지발가락을 몸 쪽으로 당기면 수축했던 아킬레스건이 이완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9일 강남구민 체육대회

    강남구가 9일 오전 9시 개포동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잔디 운동장에서 ‘제7회 강남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과 선수 7500여명이 참여한다. 주민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 통장, 체육회, 생활체육회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체육대회 추진 태스크포스(TF팀)를 꾸렸고 치어리더 등 필요 없는 예산을 크게 줄였다고 구는 전했다. 행사는 3부로 진행된다. 1부에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공연과 52사단 군악대의 퍼레이드, 각 동 선수 입장식과 개회식이 있다. 2부에는 동별 응원전과 운동 경기를 하며 3부에는 구민 가수왕 선발 대회, 축하공연, 시상식, 폐회식 등이 준비돼 있다. 이날 경기는 동별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단체줄넘기, 협동 공 튀기기, 지네발 릴레이, 400m 남녀노소 혼합 계주 등이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X퀴즈와 훌라후프 경기를 하며 지역 내 경찰서, 소방서, 학교 직원 등을 대상으로 400m 계주를 연다. 이외 타로 점 보기, 페이스페인팅, 건강 마사지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와 강남구 체육회 등이 주축이 돼 만든 이번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팔로우미5 아이비 백광피부 공개, 백설공주 저리가라

    팔로우미5 아이비 백광피부 공개, 백설공주 저리가라

    ’팔로우 미 5’의 MC 아이비가 민낯에도 반짝이는 백광피부 관리 비법으로 건식 앰플 마스크를 소개했다. 아이비는 지난 9일 여성채널 패션앤(FashionN)의 ‘팔로우 미5’에서 생얼공개와 함께 뷰티 비법으로, 피부 속까지 미백앰플을 촉촉하게 채우기 위한 방법으로 앰플을 건식 마스크 시트에 적셔 팩으로 활용하는 습관을 전했다. 파워블로거로도 활동중인 아이비는 건식앰플 마사지에 사용한 앰플에 대해 뷰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웃 블로거들에게 추천 받았다고 밝히며 은은한 향과 촉촉하게 스며드는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 여성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 직후 여성시청자와 네티즌들은 ‘팔로우미 아이비, 환한 백설피부 비결이 뭐야’, ‘팔로우미 아이비 백광피부 타고난거 아니었나?’, ‘팔로우미 아이비 건식앰플 마스크, 환한피부는 물론, 심지어 촉촉해 보인다’, ‘아이비 건식앰플 마사지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을 듯’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아이비가 사용했던 제품은 저자극 화장품 브랜드 미구하라의 제품으로 정식 명칭은 ‘울트라 화이트닝 앰플’이다. 캐모마일 꽃 추출물이 70% 함유되어 있고 인공향 및 화학재료 없이 구성되어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는 미백앰플은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 고민을 해결하고 피부의 자연스러운 광채를 살려 동안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스킨 타입의 가벼운 제형으로 자외선이 강한 여름뿐만 아니라 봄, 가을, 겨울까지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울트라 화이트닝 미백앰플은 과거 방송을 통해 한고은, 예원, 구하라 등 꿀피부를 자랑하는 다수의 여자 연예인들이 사용하면서 이른바 연예인 화장품으로도 알려졌으며 수 차례 품절사태를 빚기도 했던 미구하라 인기제품 가운데 하나이다. 미구하라(http://www.miguhara.com) 관계자는 “아이비가 마스크 시트에 앰플을 적셔 건식 앰플 마사지로 활용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최근 미백앰플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미구하라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미백앰플과 수분크림 등 피부타입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30대 노안 환자 급증, 눈에 좋은 채소 시금치 말고 또 뭐 있나?

    30대 노안 환자 급증, 눈에 좋은 채소 시금치 말고 또 뭐 있나?

    30대 노안 환자 급증, 눈에 좋은 채소 시금치 말고 또 뭐 있나? ‘30대 노안 환자 급증’ 30대 노안 환자 급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의 눈 전문가 롭 허건 교수는 눈에 좋은 음식으로 녹황색 채소와 밝은 채소,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A를 꼽았다. 녹황색 채소에는 눈 망막의 피해를 막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 등이 녹황색 채소에 속한다. 밝은 색 채소와 과일은 ‘제아잔틴’이 많은 음식으로, 루테인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옥수수, 오렌지 같은 밝은 색깔의 과일과 채소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참치, 고등어는 노인성 황반변성 등 눈 질병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눈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고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 후에는 일정시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거나, 눈 굴리기 운동, 마사지 요법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인생사 들으며 전달한 초대장

    [현장 행정] 인생사 들으며 전달한 초대장

    “1983년에 이태원에 왔는데 다른 집 처마 밑을 대충 막고 다섯 식구가 살았죠. 비가 오면 바닥에 고인 물을 퍼내느라 힘겨웠고, 이웃집에 쌀 한 되 빌리고는 창피해했습니다. 그럼에도 다들 열심히 살았고 그 대가로 국민도, 우리나라도 발전한 거죠.” 6일 ‘용산구 어르신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이태원 양복점을 찾은 구 직원은 나용순(67) 사장의 얘기에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35살에 시작해 33년간 이태원을 지킨 나씨는 “2개월 전에 국제시장이란 영화를 봤는데 젊은이들도 우리나라의 발달 과정을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1988년 서울 올림픽 등 장사가 잘되던 좋은 기억도 있다”면서 “외환위기 시절 IMF 관계자들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쇼핑을 많이 해 모순적으로 장사가 잘될 때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나씨는 “이태원에 먹자골목이 늘면서 다른 업종은 경기가 안 좋은 게 사실이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한 문을 열 것”이라면서 “여태껏 먹고산 터전이자 힘든 날에 일군 모든 것이기도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와 20년 이상 함께 한 이모(80)씨도 외국 고객을 유창한 영어로 응대하고 있었다. 이씨는 “다 그렇게 살았다”고 짤막하게 말했지만 여러 회한의 장면이 떠오르는 듯한 표정이었다. 남순우(71·여) 미망인회 용산구 지회장은 베트남 전쟁 후에 순직한 남편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것이 여전히 힘들어 보였다. 그는 “1978년에 중령이었던 남편이 간암으로 세상을 등졌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고엽제 후유증이 아니었나 싶다”면서 “남편 병수발에 집도 팔고 힘들게 살았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현재 국립현충원에 잠들어 있다. 이날 직원들이 홍보한 ‘어르신의 날’은 용산구가 오는 16일 용산가족공원에서 여는 대규모 노인 잔치다. 노인 4000명이 참여할 예정이고 자원봉사자만 1000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매년 5월 셋째 주 토요일을 어르신의 날로 정한다는 것을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조례에 명문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무료치매검진, 초청가수공연, 발마사지, 보드게임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네일아트 및 이·미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교육 등도 받을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노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그들이 행복해야 가족 구성원 모두 행복할 수 있다”면서 “노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실속·정성… 감사의 마음 담은 선물 뭐가 좋을까?

    실속·정성… 감사의 마음 담은 선물 뭐가 좋을까?

    5월 ‘가정의 달’. 주고받을 선물이 신경 쓰이는 계절이 찾아왔다. 5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18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 챙겨야 할 날도 많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주고받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상품을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을까.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어른들을 위한 선물로는 속옷이 있다. 비비안은 어버이날 선물로 곧 찾아올 더위에 대비해 모시나 인견 등의 소재로 된 파자마를 준비해 놓고 있다. 유수휘 롯데백화점 본점 비비안 매장 매니저는 “모시나 인견 파자마는 부모님을 위한 어버이날 선물로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이라면서 “최근에는 모시나 인견 파자마도 전통적인 생활한복 스타일보다는 세련된 체크무늬나 잔잔한 프린트 원단을 사용한 스타일이 많아 나이에 비해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부모님들께 선물하기에도 좋다”고 조언했다. 선생님을 위한 선물로는 사이즈 선택이 까다롭지 않은 이지웨어 세트가 좋다. 반팔이나 민소매보다는 칠부 또는 긴 소매의 길이감이 있는 제품이 좀 더 격식을 갖춘 느낌을 준다. 또 성년의 날 커플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 속옷도 추천할 만하다. 비비안은 경쾌한 지그재그와 하트 무늬를 사용한 커플 속옷을 내놨다. 브래지어는 어깨끈에 밝은 옐로 원단을 사용해 컬러 포인트를 줬다. 여성 란제리 세트 6만 2000원. 남성 드로즈 2만 4000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의 5월 21일 부부의 날에 커플 파자마를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비비안의 작고 독특한 도트 무늬의 커플 파자마는 톡톡한 느낌의 면 소재를 사용해 부부가 함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남녀 세트 각각 9만 9000원. 어버이날을 위해 호텔 레스토랑은 할인 식사 서비스를 준비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레스토랑 ‘카페 아미가’는 어버이날 60세 이상을 포함한 성인 3인 이상 가족에게 1인 무료 식사권을 증정한다. 점심 헬시 뷔페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어른 기준 5만 9500원, 저녁 와인 뷔페 가격은 7만 1000원부터다. 세종호텔 뷔페 레스토랑 ‘엘리제’는 오는 10일까지 3인 이상 부모님 동반 가족 이용 시 성인 1인에 한해 5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어버이날 이벤트를 마련한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화려한 디너쇼도 열린다. 롯데호텔서울은 8일 오후 7시부터 ‘윤복희 디너쇼’를 연다. 가격은 R석 22만원, S석 20만원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가수 김성환의 ‘효(孝) 디너쇼’를 선보인다. 디너쇼는 김성환의 대표 곡들과 만담, 품바공연, 국악과 판소리 등 다양하게 꾸며진다. 디너쇼 가격은 1인 기준 20만원. 더케이호텔서울은 7~8일 양일간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효도 디너쇼 패키지를 진행한다. 이 패키지는 더케이호텔서울 딜럭스룸 1박과 조식 뷔페 2인, 태진아 효도 디너쇼 VIP석 2인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57만원이다. 또 디너쇼는 별도로 VIP석 25만원, R석은 23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부모님과 스승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으로 케이크 선물도 좋다.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정판 특별 케이크를 선보였다. 어른들을 위한 대표 상품인 ‘블루밍 화이트’ 케이크는 오는 31일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6만 6000원이다. 이 케이크는 신선한 생크림으로 덮은 부드러운 시폰 케이크 위에 화사한 카네이션 생화로 장식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구매 시 최소 3일 전에 예약하는 게 좋다. 파리바게뜨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제품으로 ‘사랑가득 꽃케이크’와 ‘마들렌 2종’ 및 ‘구움과자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사랑가득 꽃케이크는 화이트스펀지와 달콤한 초콜릿으로 만든 풍성한 꽃이 특징인 생크림케이크다. 구움과자 선물세트는 바닐라, 초콜릿맛의 부드러운 마들렌과 달콤 바삭한 파이, 초콜릿맛에 고소한 견과류로 맛을 더한 쿠키로 구성돼 있다. 삼립식품의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엄마아빠사랑해요’, ‘감사愛모듬떡케익’ 등의 떡케이크류 8종을 비롯해 다양한 떡과 만주 등을 담아 구성한 선물세트류 12종, 모듬 건조과일과 차 등으로 구성된 실속세트 8종을 1만~1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선보였다. 건강을 책임질 안마기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홈플러스는 13일까지 효도 가전 및 효도폰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휴플러스 어깨 안마기는 45% 할인해 6만 9800원에, 휴테크 마우스 프리미엄 발마사지기는 50% 할인해 9만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CJ오쇼핑은 10일 오전 6시 ‘에스라이더 승마운동기’ 렌털 방송을 한다. 재미와 운동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며 월 2만 9800원에 39개월 약정으로 렌털할 수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11시 45분에는 ‘탈모치료기 헤어빔’ 렌털 방송이 예정됐다. 집에서도 손쉽게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헬멧형 탈모치료기로 월 1만 9800원에 39개월 약정으로 렌털이 가능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女신도 성추행 혐의 “엉덩이마사지 요구”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女신도 성추행 혐의 “엉덩이마사지 요구”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女신도 성추행 혐의 “엉덩이마사지 요구”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여신도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가 명예훼손 고소 사건의 피해자 자격으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5일 한 매체는 경찰이 전병욱 홍대새교회 목사를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홍대새교회 황모 목사 등은 지난해 말 교인 14명이 전 목사의 사과와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자 이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최근 피고발인들에 대한 1차 소환 및 서면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당사자인 전 목사를 불러 성추행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예훼손과 모욕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만큼 당사자인 전 목사의 의사를 확인해야 하고, 적시 사실의 허위 여부도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병욱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교인 8명의 증언을 담고 있는 책 ‘숨바꼭질 스타목사 전병욱 목사의 불편한 진실’에 따르면 이들은 전병욱 목사가 여성 교인을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 마사지를 요구하기도 하고,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교인이 찾아오자 방문을 잠그고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해 교인들은 전 목사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지만 그에게는 아무런 징계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피해자 자격 소환조사 “무슨 일?”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피해자 자격 소환조사 “무슨 일?”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피해자 자격 소환조사 “무슨 일?”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여신도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가 명예훼손 고소 사건의 피해자 자격으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5일 한 매체는 경찰이 전병욱 홍대새교회 목사를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홍대새교회 황모 목사 등은 지난해 말 교인 14명이 전 목사의 사과와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자 이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최근 피고발인들에 대한 1차 소환 및 서면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당사자인 전 목사를 불러 성추행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예훼손과 모욕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만큼 당사자인 전 목사의 의사를 확인해야 하고, 적시 사실의 허위 여부도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병욱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교인 8명의 증언을 담고 있는 책 ‘숨바꼭질 스타목사 전병욱 목사의 불편한 진실’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저자는 전병욱 목사가 여성 교인을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 마사지를 요구하기도 하고,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교인이 찾아오자 방문을 잠그고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명예훼손 피해자 자격 “도대체 무슨 일?”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명예훼손 피해자 자격 “도대체 무슨 일?”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명예훼손 피해자 자격 “도대체 무슨 일?”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여신도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가 명예훼손 고소 사건의 피해자 자격으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5일 한 매체는 경찰이 전병욱 홍대새교회 목사를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홍대새교회 황모 목사 등은 지난해 말 교인 14명이 전 목사의 사과와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자 이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최근 피고발인들에 대한 1차 소환 및 서면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당사자인 전 목사를 불러 성추행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예훼손과 모욕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만큼 당사자인 전 목사의 의사를 확인해야 하고, 적시 사실의 허위 여부도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병욱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교인 8명의 증언을 담고 있는 책 ‘숨바꼭질 스타목사 전병욱 목사의 불편한 진실’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저자는 전병욱 목사가 여성 교인을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 마사지를 요구하기도 하고,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교인이 찾아오자 방문을 잠그고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성추행 혐의 아닌 피해자 자격…왜?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성추행 혐의 아닌 피해자 자격…왜?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성추행 혐의 아닌 피해자 자격…왜?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여신도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가 명예훼손 고소 사건의 피해자 자격으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5일 한 매체는 경찰이 전병욱 홍대새교회 목사를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홍대새교회 황모 목사 등은 지난해 말 교인 14명이 전 목사의 사과와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자 이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최근 피고발인들에 대한 1차 소환 및 서면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당사자인 전 목사를 불러 성추행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예훼손과 모욕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만큼 당사자인 전 목사의 의사를 확인해야 하고, 적시 사실의 허위 여부도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병욱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교인 8명의 증언을 담고 있는 책 ‘숨바꼭질 스타목사 전병욱 목사의 불편한 진실’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저자는 전병욱 목사가 여성 교인을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 마사지를 요구하기도 하고,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교인이 찾아오자 방문을 잠그고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명예훼손 피해자 조사 받을 듯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명예훼손 피해자 조사 받을 듯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명예훼손 피해자 조사 받을 듯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여신도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가 명예훼손 고소 사건의 피해자 자격으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5일 한 매체는 경찰이 전병욱 홍대새교회 목사를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홍대새교회 황모 목사 등은 지난해 말 교인 14명이 전 목사의 사과와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자 이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최근 피고발인들에 대한 1차 소환 및 서면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당사자인 전 목사를 불러 성추행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예훼손과 모욕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만큼 당사자인 전 목사의 의사를 확인해야 하고, 적시 사실의 허위 여부도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병욱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교인 8명의 증언을 담고 있는 책 ‘숨바꼭질 스타목사 전병욱 목사의 불편한 진실’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저자는 전병욱 목사가 여성 교인을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 마사지를 요구하기도 하고,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교인이 찾아오자 방문을 잠그고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노안 환자 급증, 눈에 좋은 채소 시금치 말고 또 뭐 있나?

    30대 노안 환자 급증, 눈에 좋은 채소 시금치 말고 또 뭐 있나?

    30대 노안 환자 급증, 눈에 좋은 채소 시금치 말고 또 뭐 있나? ‘30대 노안 환자 급증’ 30대 노안 환자 급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의 눈 전문가 롭 허건 교수는 눈에 좋은 음식으로 녹황색 채소와 밝은 채소,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A를 꼽았다. 녹황색 채소에는 눈 망막의 피해를 막는 루테인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 등이 녹황색 채소에 속한다. 밝은 색 채소와 과일은 ‘제아잔틴’이 많은 음식으로, 루테인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옥수수, 오렌지 같은 밝은 색깔의 과일과 채소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참치, 고등어는 노인성 황반변성 등 눈 질병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눈은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고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 후에는 일정시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거나, 눈 굴리기 운동, 마사지 요법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女신도 성추행 혐의 “엉덩이마사지 요구”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女신도 성추행 혐의 “엉덩이마사지 요구”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女신도 성추행 혐의 “엉덩이마사지 요구”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경찰조사’ 여신도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가 명예훼손 고소 사건의 피해자 자격으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5일 한 매체는 경찰이 전병욱 홍대새교회 목사를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홍대새교회 황모 목사 등은 지난해 말 교인 14명이 전 목사의 사과와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자 이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최근 피고발인들에 대한 1차 소환 및 서면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당사자인 전 목사를 불러 성추행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예훼손과 모욕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만큼 당사자인 전 목사의 의사를 확인해야 하고, 적시 사실의 허위 여부도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병욱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교인 8명의 증언을 담고 있는 책 ‘숨바꼭질 스타목사 전병욱 목사의 불편한 진실’에 따르면 이들은 전병욱 목사가 여성 교인을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 마사지를 요구하기도 하고,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교인이 찾아오자 방문을 잠그고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해 교인들은 전 목사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지만 그에게는 아무런 징계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명예훼손 피해자 조사 예정 “도대체 왜?”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명예훼손 피해자 조사 예정 “도대체 왜?”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명예훼손 피해자 조사 예정 “도대체 왜?”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 여신도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가 명예훼손 고소 사건의 피해자 자격으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5일 한 매체는 경찰이 전병욱 홍대새교회 목사를 곧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홍대새교회 황모 목사 등은 지난해 말 교인 14명이 전 목사의 사과와 진실규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자 이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최근 피고발인들에 대한 1차 소환 및 서면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당사자인 전 목사를 불러 성추행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예훼손과 모욕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만큼 당사자인 전 목사의 의사를 확인해야 하고, 적시 사실의 허위 여부도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병욱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교인 8명의 증언을 담고 있는 책 ‘숨바꼭질 스타목사 전병욱 목사의 불편한 진실’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저자는 전병욱 목사가 여성 교인을 부른 뒤 바지를 벗고 엉덩이 마사지를 요구하기도 하고,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교인이 찾아오자 방문을 잠그고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졸전’ 메이웨더 새 연인 공개…선물로 롤스로이스까지

    ‘졸전’ 메이웨더 새 연인 공개…선물로 롤스로이스까지

    ‘세기의 대결’을 ‘졸전’으로 만든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의 새 여자 친구가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최근 몇 달 동안 도랄리 메디나(30)라는 이름의 멕시코 출신 여성과 교제해왔다. 도랄리는 2년 전 메이웨더가 고용한 마사지사였지만, 최근 그와 사귀고 있는 것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수많은 사진을 통해 드러났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서 ‘나쁜 메디나’(Bad Medina)라는 예명을 쓰고 있는데 메이웨더가 그렇게 지어줬다고 밝히고 있다. 또 메이웨더로 받았다는 각종 값비싼 선물을 공개하고 있다. 사치스러운 핸드백이나 시계는 물론 디자이너가 만든 구두는 컬렉션을 이뤘고 지난 생일에는 우리 돈으로 4억원이 넘는 롤스로이스 고스트를 받았다고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 밖에도 그녀는 최근 메이웨더가 라스베이거스로 이사한 330억원이 넘는 대저택 안에서의 생활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도랄리는 또 메이웨더에 대한 칭찬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그녀는 “플로이드는 넓은 마음씨를 갖고 있으며, 매우 사랑스럽고 상냥하다”면서 “그는 매우 외향적이지만,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는 매우 달콤하고 너그러운 남자”라고 말했다. 또 그녀는 메이웨더와의 데이트 당시 찍은 사진도 공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그가 “메이웨더 항공”이라고 부르고 있는 500억원 상당의 항공기 내에서 애완견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다. 해안 구조대에서 간호사를 거쳐 마사지사로 취직했던 그녀는 “성공한 여자보다는 가치 있는 여자가 되라”라고 적고 있다. 도랄리의 말대로라면, 메이웨더는 그녀에게 푹 빠진 듯하다. 하지만 무패를 기록 중인 그는 화려한 여성편력을 가지고 있다. 메이웨더는 2010년 자신과의 사이에서 세 아이를 둔 전 동거녀인 조시 해리를 폭행한 혐의로 90일 징역 선고를 받고 2달 복역했었지만, 최근 케이티 쿠릭이 진행한 야후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또 올해 초까지 약혼녀였던 셴텔 잭슨과는 폭행과 불법 감금 혐의로 소송 중에 있다. 한편 메이웨더는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와의 복싱협회(WBA)와 세계권투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심판전원일치로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메이웨더는 프로 통산 48승(26KO)무패를 이어갔다. 또한 메이웨더와 상대선수 파퀴아오의 대전료는 6대 4로 배분한다는 사전 합의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5천만 달러(약 1619억원), 파퀴아오가 1억 달러(약 1079억원)를 가져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도랄리 메디나/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단속현장] 경찰, 성매매 알선 남성전용사우나 급습

    [단속현장] 경찰, 성매매 알선 남성전용사우나 급습

    남성전용사우나에 밀실을 꾸며 놓고 성매매를 알선해온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강남권 오피스 밀집지역에 남성전용 사우나를 차려놓고 무자격 안마행위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사우나 업주 오모(28)씨를 비롯해 종업원, 성매매여성 등 모두 41명을 불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강남, 송파, 중구 일대에 남성전용사우나를 차려놓고 마사지사와 성매매여성을 고용, 사우나 내에 비밀통로로 연결된 밀실에서 남자손님을 상대로 성매매(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물출입구와 주요지점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으며, 종업원들은 비밀통로를 이용해 예약손님들을 룸으로 이동시키는 등 경찰의 단속에 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한 이들 업소들은 기본코스(7만원), ○○(업소명)코스(10만원), 황제코스(13만원) 등 서비스에 차등화를 두기도 했으며 대부분 사전예약제로 은밀하게 영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성매매 알선 사우나가 있다는 첩보 입수 후 이달 초부터 광역 단속팀을 중심으로 단속을 벌여 이 같은 불법 행위를 한 남성전용사우나 8곳을 적발했다. 경찰은 “직장인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이 이용되는 사우나에서 불법, 퇴폐행위를 일삼는 업주들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 영상=서울지방경찰청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병 고친다며 여신도 성추행한 사이비 교주 체포

    병 고친다며 여신도 성추행한 사이비 교주 체포

    운명을 바꿔주겠다며 여성들을 벌거벗겨 성추행해 온 자칭 퇴마사가 체포됐다. 지난 20일 대만 빈과일보(蘋果日報)는 타이베이에서 ‘용왕(龍王)’이라 불리는 사이비 교주의 집에 유방암 환자로 가장한 기자를 잠입시켜 그 실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왕은 인터넷을 통해 부적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며 여성들을 집까지 유인하고, 벌거벗은 몸 위에 부적을 그리면 병을 고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명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용왕은 유방암뿐만 아니라 위장염, 알레르기를 치료할 수 있다며 수많은 여신도에게 가슴 마사지를 권했다. 대만 빈과일보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치료를 가장한 이러한 용왕의 성추행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편, 용왕은 60여 명의 신도들에게 우리 돈으로 적게는 35만 원에서 많게는 275만 원까지 매달 상납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도는 모두 여성들이었으며 여신도 대부분이 20대의 젊은 여학생들이었다. 이 중에는 공무원과 연예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경찰은 용왕을 사기 및 의사 사칭, 외설 혐의로 구속했다. 사진·영상=台灣蘋果日報(대만 빈과일보)/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애완고양이 스타워즈 ‘요다’ 로 변신시키는 방법

    애완고양이 스타워즈 ‘요다’ 로 변신시키는 방법

    고양이를 영화 ‘스타워즈’ 제다이의 스승인 ‘요다’로 변신하는 게 가능할까? 27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달 28일 유튜브에 올라온 ‘요다’처럼 변신하는 벵갈고양이’(Bengal KITTEN Relaxing like MASTER YODA)란 제목의 1분가량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일본의 한 남성이 자신의 애완 고양이를 다리 위에 올려놓은 후, 양쪽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고양이 턱밑을 마사지해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주인의 부드러운 손길에 편안함을 느낀 고양이가 눈을 지그시 감고 몸을 축 늘어뜨린다. 귀까지 축 늘어뜨린 고양이의 모습은 영락없는 ‘요다’의 모습이다. 한편 ‘스타워즈’를 제작한 조지 루커스 감독은 실제 ‘요다’의 모습을 전 도쿄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었으며 친구였던 ‘톰 요다’씨의 이미지를 빌려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Happy Benga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주민 직접 배우고 가르치고… 관악 풍성한 나눔

    주민 직접 배우고 가르치고… 관악 풍성한 나눔

    관악구 신사동에 사는 양승학(70)씨는 요즘 회사를 다닐 때보다 바쁘다. 그는 신사동의 자치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젊었을 때부터 배워 온 ‘발반사’(마사지와 지압 등으로 발의 모세혈관 기능을 높이는 것)를 가르쳐 주고 있다. 양씨는 “퇴직 후 배울 만한 것이 있을까 해서 관악구 평생학습관에 갔다가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누는 봉사 방법을 알게 됐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발 건강법을 지역 곳곳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구는 온라인과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재능나눔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능나눔학교는 ‘누구든지·어디서나·무엇이든지’라는 개념으로 주민 누구나 선생님 또는 학생이 돼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면 누구나 재능나눔학교 온라인 사이트(http://jns.gwanak.go.kr)를 통해 자신의 재능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올릴 수 있고, 관심 있는 주민은 강의를 신청해 강좌를 들을 수 있다”며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고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생활금융교육과 나만의 재능 디자인 가죽공예, 스마트폰 앱 활용하기, Lets go 중국어!, 행복한 노래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운영된 재능나눔학교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가진 경험과 지식, 기술 등 작은 것도 나누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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